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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단지 공급가뭄 서울 강북구에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분양

    대단지 공급가뭄 서울 강북구에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분양

    대표적인 대단지 분양가뭄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강북구에서 효성이 프리미엄 대단지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공급하고 있다. 오늘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앞둔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난 2008년 12월 미아뉴뉴타운 두산위브(1,370가구) 이후 9년 만에 서울 강북구에서 선보이는 대단지 신규 분양아파트다.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인접한 역세권단지인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북서울 꿈의숲도 가까워 편리한 교통여건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서울시 강북구 미아9동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14층 17개동 규모로 전용 46~115㎡ 총 1,028가구 가운데 전용 59~115㎡ 4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인근 도봉로와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한 도로여건도 우수해 서울 중심은 물론 인근 수도권으로 접근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와 맞닿아있는 오동근린공원을 통해 바로 북서울 꿈의숲이 이어지는 숲세권 아파트로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서울에서 4번째로 큰 북서울 꿈의숲(66만5,190㎡)은 강북지역을 대표하는 대형공원으로 아트센터와 전망대, 월영지 등으로 구성된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와이스퀘어, CGV, 이마트 등이 반경 1.5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쇼핑 및 문화시설을 도보거리에서 누릴 수 있다. 또한 강북구 지역에서 가장 상권이 활성화 되어있는 숭인전통시장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송중초, 영훈초, 영훈국제중, 영훈고, 신일자사고, 창문여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전 가구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권과 채광성이 우수하다. 생활의 쾌적함을 높일 수 있는 평면설계로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주방수납장 등의 구성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단지 외부는 장애인 주차구역 일부를 제외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구성된다. 디지털, 시큐리티, 웰빙, 이코노믹 시스템 등 스마트한 생활이 가능한 각종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또한 일부 가구는 ‘북서울 꿈의숲’과 북한산의 탁 트인 조망도 가능하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세대 내부에 첨단시스템과 하이클래스 고급마감재, 수입가구 등을 적용해 기존 재건축 ·재개발 단지를 비롯한 다른 아파트들과 차별화된다. 주방의 경우 다운드래프트 방식의 고급 렌지후드와 빌트인 인덕션이 설치되며, 순환방식 시스템을 도입해 조리 시 발생하는 냄새와 미세먼지를 잡아 쾌적한 주방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음식물쓰레기 자동계량과 동시에 이송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을 도입해 냄새 없는 쾌적한 주방생활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주방과 욕실에도 하이클래스 고급마감재와 수입가구 등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이처럼 하이클래스 고급 마감재 도입으로 입주 시 별도의 인테리어가 필요하지 않아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도 덜어준다. 분양일정은 3월 8일 1순위 당해지역(서울)청약접수가 진행되며 9일 1순위 기타지역(인천․경기), 10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또한 16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1가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서울 꿈의숲 숲세권 누리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월 3일 분양 예정

    북서울 꿈의숲 숲세권 누리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월 3일 분양 예정

    공원이 내 집 앞마당처럼 연결된 숲세권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3년 산림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평균 8.3㎡로 이는 국제보건기구(WTO)에서 권고하는 기준(9㎡)에 못 미친다. 도시별로는 대도시로 갈수록 도시숲 면적이 좁았으며 특히 서울은 4.35㎡, 경기도는 5.29㎡로 매우 좁았다. 이처럼 녹지공간이 적다 보니 공원과 거리적으로 가까우며 유기적으로 연결된 단지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공원 조망 및 시설 이용이 편리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효성이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오는 3월 3일 선보일 예정이라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서울시 강북구 미아9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14층 17개동 규모로 전용 46~115㎡ 총 1,028가구 가운데 전용 59~115㎡ 4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단지와 맞닿아있는 오동근린공원을 통해 바로 북서울 꿈의숲이 이어지는 숲세권 아파트로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서울에서 4번째로 큰 북서울 꿈의숲(66만5,190㎡)은 강북지역을 대표하는 대형공원으로 아트센터와 전망대, 월영지 등으로 구성되며 일부 가구는 ‘북서울 꿈의숲’과 북한산의 탁 트인 조망도 가능하다. 또한 단지는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인근 도봉로와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한 도로여건도 우수해 서울 중심은 물론 인근 수도권으로 접근도 수월하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와이스퀘어, CGV, 이마트 등이 반경 1.5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쇼핑 및 문화시설을 도보거리에서 누릴 수 있다. 또한 강북구 지역에서 가장 상권이 활성화 되어있는 숭인전통시장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송중초, 영훈초, 영훈국제중, 영훈고, 신일자사고, 창문여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전 가구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권과 채광성이 우수하다. 생활의 쾌적함을 높일 수 있는 평면설계로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주방수납장 등의 구성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단지 외부는 장애인 주차구역 일부를 제외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구성된다. 디지털, 시큐리티, 웰빙, 이코노믹 시스템 등 스마트한 생활이 가능한 각종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세대 내부에 첨단시스템과 하이클래스 고급마감재, 수입가구 등을 적용해 기존 재건축,재개발 단지를 비롯한 다른 아파트들과 차별화된다. 주방의 경우 다운드래프트 방식의 고급 렌지후드와 빌트인 인덕션이 설치되며, 순환방식 시스템을 도입해 조리 시 발생하는 냄새와 미세먼지를 잡아 쾌적한 주방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음식물쓰레기 자동계량과 동시에 이송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을 도입해 냄새 없는 쾌적한 주방생활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주방과 욕실에도 하이클래스 고급마감재와 수입가구 등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이처럼 하이클래스 고급 마감재 도입으로 입주 시 별도의 인테리어가 필요하지 않아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도 덜어준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에서 오는 3월 3일 개관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숲세권-역세권...·북서울 꿈의숲 인접 신규 아파트 눈길

    숲세권-역세권...·북서울 꿈의숲 인접 신규 아파트 눈길

    ‘역세권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에서 전통적인 흥행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직주근접을 가장 먼저 따지는 직장인들이 주 수요층인 지역에서는 출퇴근이 편리한 역세권을 최적의 입지로 꼽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역세권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임대수요도 꾸준하기 때문에 경기 침체기에도 안정적인 배후 수요를 자랑한다”며 “지하철역과 인접한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는 대중교통이 편리한 것은 물론 역 주변에 밀집한 쇼핑시설 등 생활편의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기 때문에 인근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집값을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역과의 거리가 멀어 도보로 이용하기 어려움에도 역세권으로 광고하는 단지들도 많기 때문에 실제 사업장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규 아파트를 공급할 때 ‘역세권’은 분양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파트 분양 광고에서 역세권은 빠지지 않는 키워드다. 하지만 역과의 거리가 멀어 도보로 이용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역세권으로 광고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실제 사업장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가운데 효성이 선보일 예정인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인접한 역세권단지인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서울시 강북구 미아9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14층 17개동 규모로 전용 46~115㎡ 총 1,028가구 가운데 전용 59~115㎡ 4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단지는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인근 도봉로와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한 도로여건도 우수해 서울 중심은 물론 인근 수도권으로 접근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와 맞닿아있는 오동근린공원을 통해 바로 북서울 꿈의숲이 이어지는 숲세권 아파트로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서울에서 4번째로 큰 북서울 꿈의숲(66만5,190㎡)은 강북지역을 대표하는 대형공원으로 아트센터와 전망대, 월영지 등으로 구성된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와이스퀘어, CGV, 이마트 등이 반경 1.5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쇼핑 및 문화시설을 도보거리에서 누릴 수 있다. 또한 강북구 지역에서 가장 상권이 활성화 되어있는 숭인전통시장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송중초, 영훈초, 영훈국제중, 영훈고, 신일자사고, 창문여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전 가구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권과 채광성이 우수하다. 생활의 쾌적함을 높일 수 있는 평면설계로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주방수납장 등의 구성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단지 외부는 장애인 주차구역 일부를 제외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구성된다. 디지털, 시큐리티, 웰빙, 이코노믹 시스템 등 스마트한 생활이 가능한 각종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또한 일부 가구는 ‘북서울 꿈의숲’과 북한산의 탁 트인 조망도 가능하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세대 내부에 첨단시스템과 하이클래스 고급마감재, 수입가구 등을 적용해 기존 재건축 ·재개발 단지를 비롯한 다른 아파트들과 차별화된다. 주방의 경우 다운드래프트 방식의 고급 렌지후드와 빌트인 인덕션이 설치되며, 순환방식 시스템을 도입해 조리 시 발생하는 냄새와 미세먼지를 잡아 쾌적한 주방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음식물쓰레기 자동계량과 동시에 이송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을 도입해 냄새 없는 쾌적한 주방생활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주방과 욕실에도 하이클래스 고급마감재와 수입가구 등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이처럼 하이클래스 고급 마감재 도입으로 입주 시 별도의 인테리어가 필요하지 않아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도 덜어준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에서 3월 초에 개관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목·자사고 영어캠프 고액 ‘입시캠프’ 전락

    외국어고와 국제고 등이 방학 때 운영하는 어학캠프가 입시 대비 프로그램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선행학습 없이는 불가능한 과정을 담아 또 다른 사교육을 유발하기도 했다. 교육단체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사걱세)은 9일 기자회견을 열어 고등학교가 운영하는 어학캠프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어학캠프를 개설한 학교는 국제중 3곳, 외국어고 7곳, 자사고 3곳이었다. 주로 초등 3~6학년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짧게는 하루, 길게는 3주 정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서울외고·수원외고·서울국제중고만 참가비가 무료였다. 용인외대부고는 기숙 기간별로 99만원(6박 7일)에서 396만원(23박 24일)으로 참가비 수준이 가장 높았다. 민족사관고(350만원·20박 21일), 청심국제중고(330만원·19박 20일), 하나고(250만원·19박 20일)도 참가비가 수백만원에 달했다. 사걱세는 또 많은 학교가 ‘외국어 활용 능력 향상’이라는 교육부의 캠프 운영 기준을 위반해 수학과 과학, 인문학 등을 편성했다고 지적했다. 용인외대부고는 캠프 참가자를 선발하면서 선행학습 없이는 거의 불가능한 영어 에세이 평가를 하고, 하나고는 아예 자기주도학습으로 수학 선행학습을 한다고도 꼬집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경제 알지 못해도 쉬워요] 가상화폐는 사이버 머니라는데… 아직 관련법 없어 해외송금 불법

    최근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의 해외 송금을 두고 ‘불법이다’ ‘아니다’ 논란이 많습니다. 핀테크 업체들은 비트코인을 활용해 해외 송금을 하면 수수료가 지금보다 훨씬 저렴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금융위원회에서도 지난해 10월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통화 제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최근 기획재정부가 비트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이 법(외국환거래법)에 위반된다며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구하면서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대체 비트코인이 무엇이기에 논란이 되는 것일까요. 비트코인과 늘 함께 나오는 ‘블록체인’은 또 무엇일까요. 사실 금융권이나 외환 당국, 핀테크 업계에서조차 비트코인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싸이월드(미니 홈페이지) 도토리’나 ‘카카오머니’ 같은 사이버 머니로 보기도 하고 금 같은 대체 화폐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논란이 되는 이유도 이처럼 정의가 제각각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비트코인 업체들의 설명을 종합해 보면 비트코인은 전자적으로 존재하는 사이버 머니이자 이를 거래할 수 있는 금융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즉 가상 화폐와 거래 시스템을 모두 아우르는 말이지요. 여기서 비트코인의 금융 네트워크만 따로 떼서 부를 때 블록체인이라고 합니다. 블록체인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은행과 같은 중앙집중관리기관이 없다는 것인데요. 예컨대 각 나라에는 화폐를 찍어 내고 거래를 관리하는 중앙은행이 있습니다. 그런데 블록체인은 이런 중앙기관 없이 모든 이용자들이 거래 장부를 공유하면서 비트코인을 저장, 관리하거나 거래할 수 있도록 짜여진 네트워크입니다. 이런 점에서 신원희 코인원(비트코인 업체) 사업개발팀장은 “분권화를 지향하는 화폐”라고 설명하네요. 그렇다면 비트코인을 활용하면 수수료가 어떻게 저렴해질까요. 바로 국제중개은행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A가 중국 B에게 돈을 송금한다고 합시다. 현행법대로 하자면 중간 거래상(국제중개은행)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비쌉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활용하면 이런 중간 절차가 필요 없습니다. 시장 참여자가 적기 때문에 해외 송금에 드는 7~8%가량의 수수료를 0.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관련법이 없습니다. 일본은 자금결제법 개정을 통해 가상통화 개념을 정의하고 논의를 본격화했습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관계자는 “세계 각국이 비트코인 법제화와 기술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관련법이 없다고 불법으로 간주하는 실정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합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법원, 1조원대 용인경전철 주민소송 기각... 5억 5000만원만 인정

    법원, 1조원대 용인경전철 주민소송 기각... 5억 5000만원만 인정

    막대한 주민세금이 낭비된 용인경전철 사업의 책임을 묻고자 경기 용인시민들이 전 시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상대로 1조원대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주민소송을 법원이 사실상 받아들이지 않았다. 수원지법 행정5부(부장판사 박형순)는 16일 ‘용인경전철 손해배상청구를 위한 주민소송단’이 용인시장을 상대로 낸 주민소송 선고 재판에서 주민들의 청구 대부분을 기각 또는 각하했다. 재판부는 주민들이 주장한 김학규 전 시장 등 손해배상청구 상대방들이 경전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저지른 과실에 대해 고의가 입증되지 않았고 과실로 인해 발생한 손해 또한 명확히 증명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김 전 시장 시절 정책보좌관인 박모(69·여)씨가 경전철과 관련해 국제중재재판을 받게 된 용인시의 소송 대리인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높은 입찰금액을 써낸 특정 법무법인에 유리하도록 평가기준표를 수정해 용인시에 손해를 입힌 점은 인정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주민들의 청구를 인용해 “용인시장은 김 전 시장과 박씨를 상대로 5억 5000만원의 연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라”고 판결했다.주민소송은 안흥택 고기교회 목사 등 주민 12명이 소송단을 꾸려 2013년 10월 제기했다. 당시 주민들은 “운영비만 매년 473억원 이상의 적자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송 제기 이유를 밝히며 전 용인시장 3명을 비롯해 전·현직 공무원과 시의원, 수요예측을 담당한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원 등 35명을 손해배상청구 상대방으로 지정했다. 청구액은 소송 제기 당시 경전철 사업비 1조 127억원이었지만 사업비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지면서 소송 도중 1조32억원으로 변경됐다. 용인경전철은 용인시가 1조32억원을 투입해 2010년 6월 완공했지만, 시와 시행사인 캐나다 봄바디어사가 서로 최소수입보장비율(MRG) 등을 놓고 다툼을 벌이느라 2013년 4월에야 개통했다.용인시는 이 과정에서 국제중재재판에서 패소해 7786억원(이자포함 8500억여원)을 물어줬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도운의 빅!아이디어] 사드, 좀더 핵심적인 문제들

    [이도운의 빅!아이디어] 사드, 좀더 핵심적인 문제들

    지난해 말 교수, 전직 고위관료, 정치인, 언론인 일행이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의 한반도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할 기회가 있었다. 그때 만난 중국 전문가들은 서른 명 가까이 됐는데, 대부분 대화의 주제를 사드에 집중하려 했다. 대외정책에 대해 중국은 당, 정부, 학계가 ‘한 얼굴, 한 목소리’(One Look, One Voice)라는 원칙을 잘 지키고 있었다. 중국 공산당 정권의 산실이라는 구미동학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중국 전문가 가운데 한 사람이 사드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을 다섯 가지로 정리해 발표했다. 첫째, 사드는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재균형 전략에서 나온 것이다. 둘째, 미국은 북한의 핵 위협을 핑계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려고 한다. 셋째, 미국은 한·중 간의 좋은 관계를 이간시키려 한다. 넷째, 한·미·일은 군사 ‘동맹’을 강화하려 한다. 다섯째, 한국의 사드 배치 공표 날짜(지난해 7월 13일)가 매우 언짢다. 중국이 남중국해 문제로 골치가 아팠는데, (중국 영유권을 부정한) 국제중재재판소의 판정 며칠 전에 한국 정부가 사드 배치를 발표해 중국을 딜레마에 빠지게 했다. 이후 토론 시간에 중국 전문가들에게 말했다. “첫째와 둘째는 중국 측의 정세 분석으로 이해하겠다. 셋째와 관련해서는 토론이 필요하다. 한국은 중국과의 관계를 중요시한다. 그러나 한·중 관계를 위해 한·미 관계를 훼손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미국은 한국의 유일한 동맹이다. 미국은 한·중 관계 개선이 한·미 관계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갖고 있다. 이처럼 한·중 관계와 한·미 관계는 ‘윈윈’할 수 있다. 넷째와 관련해서는 한국이 일본과의 군사 동맹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 과거사 문제가 계속 정치적 쟁점이 되는 상황에서 한국인들이 흔쾌히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다섯째는 중국의 오해지만 우리 정부의 일처리도 매끄럽지 못했던 것 같다. 남중국해 문제의 민감성과 관련된 진행 상황을 세심히 챙기지 못한 정부의 일처리를 비판할 수도 있겠지만, 굳이 날짜를 맞춰 중국에 상처를 줬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이후 사드에 대한 토론은 좀더 심각한 국면으로도 이어졌다. 한 중국 전문가는 “한반도에서 두 번째 전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수 없다”는 말까지 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그 전문가를 찾아갔다. “말이 너무 과하고 험하다. 중국은 한반도에서 전쟁 나기를 바라는 건가?”라고 따졌다. 그 전문가는 “중국도 전쟁을 원치 않는다. 그러나 긴장이 고조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겠는가. 그걸 막자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몇 차례 간담회와 이어진 오찬, 만찬을 통해 한국에서는 부각되지 않았던 새로운 얘기들도 듣게 됐다. 어쩌면 그런 얘기들이 좀더 진실에 가까울 수 있을 것이다. 하나는 중국이 미국과의 전략핵 균형 차원에서 사드를 위협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워싱턴 등 미국의 주요 도시를 겨냥한 중국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은 선양군구(瀋陽軍區)에 집중적으로 배치돼 있다고 한다.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미국 영토 내에서 선양 쪽으로 쏘는 레이더는 하늘로 향한다고 한다. 따라서 선양과 가까운 한국에 전략미사일 감시용 레이더가 배치되면 미국이 군사전략적으로 큰 우위를 점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중국 국내 정치적인 이유다. 시진핑 주석은 부패와의 전쟁을 벌이며 권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군부를 장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군부가 민감해하는 사드 문제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수였지만 중국의 사드 대응은 과하다는 중국 내의 지적도 있었다. 그러나 현재 중국에서는 그런 목소리가 확산되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남북한과 미국, 중국이 얽히고설킨 고차방정식이다. 원칙이 중요하고, 유연성도 필요하다. 몇 달 안 남은 현 정부는 아무런 해결책도 없을 것이다. 결국 차기 정부에서 해결해야 한다. 누가 할 수 있을 것인가.
  • 제일건설, 대전 ‘유성 오투그란데 3차’ 11월 25일 오픈·분양 나서

    제일건설, 대전 ‘유성 오투그란데 3차’ 11월 25일 오픈·분양 나서

    제일건설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학하지구에 들어서는 ‘유성숲오투그란데 3차’의 모델하우스를 25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유성숲 오투그란데 3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높이로 건설되며 전용면적 59㎡, 69㎡, 79㎡의 소형평면 위주로 단지설계가 된다. 단지는 천혜의 환경을 갖춘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이 바로 인근에 있으며 단지 바로 앞 화산천이 흐르고 있어 쾌적한 자연을 누릴 수 있고, 도보거리에 계산초, 덕명중이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대전 국제중, 고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으로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전 세대 남향위주 단지배치와 4Bay 판상형구조로 통풍 및 일조권 확보가 용이하여 남동측에서는 화산천, 남서측에서는 계룡산을 바라볼 수 있는 특급 조망권을 확보하였다. 또한, 전세대 LED(공용부위확대) 적용,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200만 화소 CCTV 등 다양한 특화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특히 내진설계를 통해 건물의 강도와 유연성을 키웠다. 여기에 커뮤니티시설 내에 다목적실내체육관, 휘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독서실, 멀티룸 등을 도입하여 입주민의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25일 “탁월한 교육환경과 친환경아파트로 유성숲오투그란데 3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수요대비 공급이 적은 소형평면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오픈 첫 날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성숲 오투그란데3차’의 모델하우스는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헤드헌팅’으로 현지전문가 외교관 발탁

    ‘헤드헌팅’으로 현지전문가 외교관 발탁

    ‘정부 헤드헌팅’을 통해 중남미에서 변호사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민간 전문가가 주칠레 대사관 외교관으로 임용됐다. 인사혁신처는 10일 칠레 대사관의 공사 참사관 자리에 현지 로펌에서 11년간 근무한 양호인(42) 변호사를 11일자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공사 참사관은 고위 외무공무원으로 정치·경제·통상·건설 등 국제협력 분야에서 공관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 임기는 3년이다. 인사처는 “과거 다른 중남미 국가에서도 민간 전문가를 외교관으로 발탁한 사례는 있지만 인사처가 스카우트 형식으로 발굴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른바 ‘민간 스카우트’로 알려진 정부 헤드헌팅 제도는 공개 모집 절차 없이 인사처가 발굴한 소수 후보자 가운데 1명을 서류·면접·역량평가 등을 거쳐 특별 채용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11월 채용된 이동규(전 서울대 기상학과 명예교수) 기상청 수치모델연구부장이 ‘정부 헤드헌팅’ 1호다. 양 신임 공사 참사관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버지니아대 법학대학원에서 국제법 석사 학위를 땄다. 이후 아르헨티나 현지 로펌인 ‘알렌데 앤드 브레아’에 입사해 11년 동안 변호사로 근무했다. 최근 4년 동안은 법무법인 율촌에서 국제중재팀 시니어 변호사로 활동했다. 그는 “중남미와 해당 지역 관련 분야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원활한 외교행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내 편 껴안기’ 200억 달러 이상 돈 붓는 중국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내 편 껴안기’ 200억 달러 이상 돈 붓는 중국

    ”우호국엔 당근, 적대국에는 채찍을!” 동남아시아를 순방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캄보디아에 대규모 경제협력을 약속한 데 이어 방글라데시에도 커다란 선물 보따리를 안겼다. 캄보디아는 중국의 최대 무역 상대국이자 최대 투자국이고, 방글라데시는 1970년대 이후 호위함·전투기·탱크·대함탄도미사일 등 최대 무기공급국으로 알려졌다. 반면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불참 의사를 표시하는 등 심기를 건드린 네팔에 대해서는 방문 계획에서 의도적으로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 무기공급국 방글라데시에 “200억 달러 투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 중국중앙방송(CCTV)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13일 캄보디아 방문을 마치고 14일 방글라데시 다카를 방문해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는 데 합의했다. 2010년 두 나라가 체결한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서 한 단계 격상됐다. 중국 국가수반으로서는 30년 만에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그는 방글라데시에 무려 200억 달러(약 22조 7000억원) 규모의 투자 및 금융 지원 협약에 흔쾌히 서명했다. 중국은 방글라데시의 도로와 철도, 신산업단지 등 사회 인프라 구축에 200억 달러를 투입할 방침이다. 두 나라 정상회담에 참석했던 한 관리는 “중국과 방글라데시 간에는 또한 다른 프로젝트들도 있는데 모두 합치면 총 규모가 500억 달러가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양국 간의 경제 지원 협약은 중국과 경쟁 관계인 인도의 영향권에서 방글라데시를 떼어 놓는 데 윤활유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베이징 외교가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시 주석은 앞서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해 2억 3700만 달러의 차관을 제공하는 등 대규모 경제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시 주석과 훈 센 캄보디아 총리는 정상회담을 열고 중국 일대일로 프로젝트 협력을 비롯해 에너지·통신·농업·관광 등 분야에서 모두 31건에 이르는 경제협력 협정에 서명했다. 여기에는 캄보디아 고속철도와 국제공항에 대한 중국 정부의 투자, 캄보디아 정부 채무 8900만 달러의 탕감 등이 포함됐다. 중국 정부는 이와 함께 20만t에 이르는 캄보디아산 쌀을 수입하기로 했다. 시 주석이 “중국은 캄보디아의 국가 건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자, 훈 센 총리는 “양국은 서로를 매우 신뢰하는 좋은 친구”라고 화답했다. 특히 시 주석은 캄보디아 방문에 앞서 기고문을 통해 “캄보디아는 ‘간담상조’(肝膽相照·속마음을 터놓고 가까이 지낼 수 있는 사이)의 좋은 이웃이자 진정한 친구”라면서 “중국의 해양주권 유지 차원에서 캄보디아가 공명정대함을 주도하면서 정의를 위해 공정한 말을 했다”고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남중국해 분쟁 中 편든 캄보디아엔 6억 달러 원조 약속 이에 따라 시 주석이 커다란 선물 보따리를 푼 것은 캄보디아가 그동안 남중국해 문제 등에서 지속적으로 중국 편을 들어준 데 대한 보답 성격이 짙은 셈이다. 중국은 올해에만 캄보디아에 6억 달러의 원조를 약속한 캄보디아의 최대 투자국이다. 두 나라는 남중국해 분쟁에 대해서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이 논의할 주제가 아니며 분쟁 당사국들이 평화적으로 협상해야 할 문제라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캄보디아는 지난달 아세안 정상회의 당시 국제중재재판소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이 근거 없다”고 판결한 사실을 공동 성명에 넣자는 데 반대했다. ●네팔 ‘일대일로’ 불참 의사… 시진핑 방문 ‘없던 일로’ 그러나 중국의 뜻에 조금이라도 ‘반기’를 드는 나라에 대해서는 가차 없이 내쳤다. 시 주석이 10월 중 네팔을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했으나 끝내 그의 방문은 ‘없었던 일’로 됐기 때문이다. 네팔에서는 지난 8월 친중국노선의 반군지도자 출신 푸슈파 카말 다할 총리가 7년 만에 다시 집권해 시 주석의 방문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었는 데다 ‘앙숙’인 인도의 견제를 위해서라도 이른 시일 내 시 주석이 카트만두를 방문할 것이라는 베이징 외교가의 관측이 유력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무산된 것이다. 시 주석이 캄보디아~방글라데시~인도를 거치는 이번 순방 동선 안에 있는 네팔을 빠뜨렸다는 것은 의도적인 배제로 보이며 그 밑바닥에는 네팔에 대한 중국의 여러 가지 불만이 내재해 있다고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둬웨이(多維)가 지적했다. 둬웨이는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네팔이 불참 의지를 나타냈고 ▲네팔의 새 총리가 전임 총리 시절 양국 합의 사항을 지키려 하지 않고 있으며 ▲새 총리의 첫 방문국이 중국이 아닌 인도를 선택했기 때문에 시 주석이 막판에 네팔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달 인도가 네팔에 지진피해 복구에 쓰라며 7억 5000만 달러의 차관을 지원한 것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급속히 가까워진 데 대해 중국의 심기가 불편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으로선 ‘아군’에 가깝다고 여겼던 마오주의 중앙공산당 총재인 푸슈파 카말 다할 총리가 중국을 먼저 챙길 것으로 내심 바랐지만, 인도 쪽으로 기울자 ‘네팔 때리기’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khkim@seoul.co.kr
  •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돈질’하는 중국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돈질’하는 중국

     ”우호국엔 당근, 적대국에는 채찍을!”  동남아시아를 순방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캄보디아에 대규모 경제협력을 약속한 데 이어 방글라데시에도 커다란 선물 보따리를 안겼다. 캄보디아는 중국의 최대 무역 상대국이자 최대 투자국이고, 방글라데시는 1970년대 이후 호위함·전투기·탱크·대함탄도미사일 등 최대 무기공급국으로 알려졌다. 반면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불참 의사를 표시하는 등 심기를 건드린 네팔에 대해서는 방문 계획에서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중국중앙방송(CCTV) 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지난 13일 캄보디아 방문을 마치고 14일 방글라데시 다카를 방문해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는 데 합의했다. 2010년 두 나라가 체결한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서 한 단계 격상됐다. 중국 국가수반으로서는 30년 만에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그는 방글라데시에 무려 200억 달러(약 22조 7000억원) 규모의 투자 및 금융 지원 협약에 흔쾌히 서명했다. 중국은 방글라데시의 도로와 철도, 신산업단지 등 사회 인프라 구축에 200억 달러를 투입할 방침이다. 두나라 협상에 참석했던 한 관리는 “중국과 방글라데시 간에는 또한 다른 프로젝트들도 있는데 모두 합치면 총 규모가 500억 달러가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경쟁 관계인 인도의 영향권에서 방글라데시를 떼어놓는데 윤활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베이징 외교가가 분석했다.  시 주석은 앞서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해 2억 3700만 달러의 차관을 제공하는 등 대규모 경제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시 주석과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정상회담을 열고 중국 일대일로 프로젝트 협력을 비롯해 에너지·통신·농업·관광 등 분야에서 모두 31건에 이르는 경제협력 협정에 서명했다. 여기에는 캄보디아 고속철도와 국제공항에 대한 중국 정부의 투자, 캄보디아 정부 채무 8900만 달러의 탕감 등이 포함됐다. 중국 정부는 이와함께 20만t에 이르는 캄보디아산 쌀을 수입하기로 했다. 시 주석이 “중국은 캄보디아의 국가 건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자, 훈센 총리는 “양국은 서로를 매우 신뢰하는 좋은 친구”라고 화답했다. 특히 그는 캄보디아 방문에 앞서 기고문을 통해 “캄보디아는 ‘간담상조’(肝膽相照·속마음을 터놓고 가까이 지낼 수 있는 사이)의 좋은 이웃이자 진정한 친구”라면서 “중국의 해양주권 유지 차원에서 캄보디아가 공명정대함을 주도하면서 정의를 위해 공정한 말을 했다”고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선물 보따리를 푼 것은 캄보디아가 그동안 남중국해 문제 등에서 지속적으로 중국 편을 들어준데 대한 중국의 보답이라는 게 베이징 외교가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중국은 올해에만 캄보디아에 6억 달러의 원조를 약속한 캄보디아의 최대 투자국이다. 두 나라는 남중국해 분쟁에 대해서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이 논의할 주제가 아니며 분쟁 당사국들이 평화적으로 협상해야 할 문제라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캄보디아는 지난달 아세안 정상회의 당시 국제중재재판소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이 근거 없다”고 판결한 사실을 공동 성명에 넣자는데 반대했다.  반면 중국의 뜻에 조금이라도 ‘반기’를 드는 나라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내쳤다. 시 주석이 10월 중 네팔을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했으나 끝내 그의 방문은 ‘없었던 일’로 됐기 때문이다. 네팔에서는 지난 8월 친중국노선의 반군지도자 출신 푸슈파 카말 다할 총리가 7년 만에 다시 집권해 시 주석의 방문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는 데다 라이벌 관계인 인도의 견제를 위해서라도 이른 시일 내 시 주석이 카트만두를 방문할 것이라는 베이징 외교가의 관측이 유력했으나, 특별한 이유 없이 무산된 것이다. 시 주석이 캄보디아~방글라데시~인도를 거치는 이번 순방 동선에 있는 네팔을 빠뜨렸다는 것은 의도적인 배제로 보이며 그 밑바닥에는 네팔에 대한 중국의 여러 가지 불만이 내재해 있다고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둬웨이(多維)가 지적했다. 둬웨이는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네팔이 불참 의지를 나타냈고, 네팔의 새 총리가 전임 총리 시절 양국 합의 사항을 지키려 하지 않고 있으며, 새 총리의 첫 방문국이 중국이 아닌 인도를 선택했기 때문에 시 주석이 막판에 네팔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달 인도가 네팔에 지진피해 복구에 쓰라며 7억 5000만 달러의 차관을 지원한 것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급속히 가까워진 데 대해 중국의 심기가 불편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으로선 ‘아군’에 가깝다고 여겼던 마오주의 중앙공산당 총재인 푸슈파 카말 다할 네팔 총리가 중국을 먼저 챙길 것으로 내심 바랐지만, 인도 쪽으로 기울자 ‘네팔 때리기’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초등학생 대상 ‘제6회 청심ACG 영어캠프’ 개최

    초등학생 대상 ‘제6회 청심ACG 영어캠프’ 개최

    영어몰입수업에 최적화된 커리큘럼과 수준 높은 학생 케어 시스템으로 학부모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청심 ACG 캠프가 오는 12월31일부터 19박20일간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제6회 청심 ACG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가평군 청심국제중고등학교에서 열리는 2017년 겨울방학 청심 ACG 영어캠프는 주요 수업을 포함해 24시간 영어로 모든 생활이 진행되며, 정규 교육프로그램으로 영어몰입수업, ACG 특별클래스를 구성했다. 영어몰입수업 과목은 픽션, 논픽션, 영자신문을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단기간에 영어 집중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ACG특별 클래스는 우수한 교사진의 창의와 융합을 기본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체험 할 수 있으며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주말에는 학습과 관련된 다양한 세미나와 스피치, 팝송 컨테스트와 같은 각종 컨테스트, 그리고 명랑운동회, 골든벨과 같은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 에듀테인멘트 형식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캠프기간에 재미를 더 해 줄 전망이다. 캠프 클래스는 한 클래스당 15명 내외 인원으로 구성되며, 1반 2담임제(원어민 교사 1명, 명문대 재학의 보조교사 1명)를 원칙으로 한다. 여기에 학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재학생과 동일한 급식, 호텔식의 세탁, 청소 등 생활 편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2인 1실의 기숙사를 제공하며, 전문 보건교사의 24시간 건강관리, 5분 거리의 인근 병원과의 응급대처 시스템도 완벽히 갖추어져 있다. 청심 ACG 영어캠프는 캠프기간 중 철저한 외부 방문자 관리 및 외부의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등 캠프기간 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학부모가 100%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청심 ACG 영어캠프는 24시간 밀착형 관리 시스템을 운영함과 동시에 각종 안전교육을 일정에 포함시킴으로써 높은 안정성으로 학부모의 신뢰를 쌓아 왔다. 청심 ACG 영어캠프 관계자는 22일 “이번 캠프는 영어몰입교육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으로 구성하였으며, 특히 처음으로 홀로 기숙생활을 하게 되어 캠프생활 적응에 힘들어할 학생들을 위해 조기 적응 프로그램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다”며 “캠프 참가를 통해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기주도학습 습관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청심 ACG 캠프의 커리큘럼에 대해 설명했다. 제6회 청심ACG 영어캠프는 오는 10월5일까지 사전접수를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본 접수는 10월6일부터 시작된다. 참가 대상은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이며, 학년구별 없이 255명을 정원으로 모집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고규영(KG그룹 부회장)규호(청주시청소년수련관장)규창(충북도 행정부지사)씨 부친상 6일 충북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43)269-7211 ●오국근(전 동국대 부총장)씨 별세 정경래(전 서울안산초 교사)씨 남편상 오경환(연세대 교수)성환(자영업)씨 부친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2)2227-7580 ●이흥래(전주MBC 국장)덕래(사업)씨 모친상 이용익(매일경제신문 기자)서연(서울 대원국제중 교사)씨 조모상 6일 전주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63)227-0444 ●오승민(LG화학 안전환경여수공장장)승욱(우리은행 창동지점장)씨 부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410-6920 ●김현직(대한화섬 공장장)씨 별세 5일 울산 중앙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52)260-1006 ●김태용(이노션 전무)미나(미국 거주)씨 부친상 5일 미국 LA 천주교성그레고리성당, 장례식 9일 오후 2시(이상 현지시간) 010-5267-4186(이노션) ●최재천(전 국회의원)씨 부친상 6일 해남종합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61)537-1091
  • 론스타, 하나금융에 5600억 손배소

    ‘먹튀 논란’을 야기했던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하나금융을 대상으로 60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2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외환은행의 최대주주였던 론스타의 자회사 LSF-KEB 홀딩스는 하나금융을 상대로 5596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중재신청을 국제중재재판소에 냈다. 이번 신청은 2012년 LSF-KEB홀딩스가 하나금융에 외환은행 발행주식 약 3억 2904만주(51.02%)를 팔 때 제값을 받지 못했다며 낸 것이다. 하나금융 측은 “론스타가 자신들이 외환은행을 싸게 판 것에 대해서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라며 “법률대리인을 신청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무역위원장에 신희택 교수

    무역위원장에 신희택 교수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무역위원회 위원장에 신희택(64)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 임기는 이달부터 3년이다. 신 위원장은 국제통상법 전문가로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중재인, 서울국제중재센터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무역위는 덤핑보조금 지급 사실이나 산업 피해 등을 조사·판정해 기획재정부에 조치를 건의하는 준사법적 행정기관이다.
  • 필리핀 반중 정서 ‘첵시트’ 운동 확산···“中, 남중국해서 나가라”

    필리핀 반중 정서 ‘첵시트’ 운동 확산···“中, 남중국해서 나가라”

    중국과 필리핀 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한 국제중재 판결을 앞두고 필리핀 국민들이 온라인 상에서 일명 ‘첵시트’(CHexit) 운동을 벌이고 있다. ‘첵시트’라는 말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브렉시트(Brexit)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중국(China)은 남중국해에서 떠나라(Exit)는 뜻을 담고 있다.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대립하는 필리핀의 반중(反中) 정서를 반영한 것이다. 12일 필리핀 현지 일간 인콰이어러넷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필리핀의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이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첵시트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반중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필리핀인 몽 팔라티노는 “다른 나라에 있는 우리의 친구들, 특히 동남아시아에 있는 형제와 자매들에게 첵시트 운동에 나설 것을 요청한다”며 “중국은 이웃 국가를 괴롭히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필리핀 내 소셜미디어에는 “중국은 필리핀 영토에서 나가라”, “서필리핀해(남중국해)는 너희(중국) 것이 아니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네덜란드 헤이그의 상설중재재판소는 이날 오후 남중국해 분쟁에 대한 판결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찰스 호세 필리핀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판결이 필리핀과 같은 해안 국가의 해양권익을 명확히 할 것이라며 필리핀에 유리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필리핀은 중국에 판결 내용의 존중을 요구하며 남중국해 공동 개발을 위한 양자 회담 의향을 밝혔지만, 중국은 판결 수용 거부 의사를 명확히 하고 있어 양측이 대화 테이블에 앉을지 불투명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중국해 오늘 운명의 날

    남중국해가 영유권 분쟁에 대한 국제중재재판소(PCA)의 판결을 하루 앞두고 격랑에 빠져들고 있다. 중국이 이웃 나라들의 반발에도 인공섬에 등대를 가동하고 대규모 군사훈련을 마치는 등 남중국해 실효 지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에 있는 4개의 인공섬에 설치한 등대를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환구시보가 11일 보도했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전날 닝보에서 가진 ‘중국 항해의 날’ 기념 포럼에서 “스프래틀리 군도에 건설 중인 5개 등대 가운데 4개가 이미 완공돼 올해 5월부터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12일 나올 예정인 남중국해 영유권에 대한 PCA 판결을 앞두고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이 자신들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런 내용을 공개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중국은 지난 5일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군도)에서 시작한 대규모 군사훈련을 이날 마쳤다. 이번 훈련에는 남해와 동해, 북해함대 등 중국 해군 3대 함대와 군함 100여척, 항공병단, 잠수함 등이 투입됐다. 중국은 전략폭격기까지 동원하며 훈련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군의 훈련에 대응해 미국도 필리핀 동쪽 해역에서 태평양함대 소속 ‘존 C 스테니스’와 ‘로널드 레이건’ 등 항공모함 2척을 동원해 공중방어 및 해상정찰 작전을 펼쳤다. 남중국해를 두고 두 강대국 간 군사적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한편 필리핀 정부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한 국제법정의 판결이 나오면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과 후속책을 상의한 뒤 중국과 양자 대화를 나누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르펙토 야사이 필리핀 외무장관은 전날 라디오방송 dzBB 등과의 인터뷰에서 “필리핀은 중국과 대화를 하기 전 미국과 일본, 호주 등 동맹국들과 먼저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中 “필리핀 새 정부 ‘남중국해 중재 소송’ 폐기해야”

    필리핀이 중국을 상대로 제기한 남중국해 분쟁에 관한 국제중재재판소(PCA) 판결(12일)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필리핀 새 정부를 향해 소송 폐기를 촉구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필리핀의 아키노 정부가 일방적으로 제기한 남중국해 중재안은 처음부터 불법이며 무효”라면서 “중국은 어떤 판결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과 필리핀이 대화, 협상하는 것만이 갈등을 푸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필리핀 신정부가 전 정부의 잘못된 방법을 폐기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신임 필리핀 대통령이 ‘남중국해 중재소송 판결이 난 다음에 중국과 대화하겠다’고 말했는데 중국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앞서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 공군 창립 69주년 행사에서 “국제중재 판결이 필리핀에 유리할 것으로 낙관한다”며 중국이 이번 중재 결과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훙 대변인은 “필리핀은 중재소송에서 ‘중국의 역사적 권리에 대한 주장이 유엔의 해양법 협약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는데 이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도 “중국의 (남중국해 도서에 대한) ‘역사적 권리’는 일반적 국제법 개념이며 (유엔 해양법) 협약 규정이 모든 해양법 규정을 구속하지는 못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중국의 남중국해에 대한 역사적 권리는 장기적 역사 과정에서 형성된 것으로 충분한 역사와 법률적 근거가 있다”며 “중재법정은 (남중국해 영유권 소송을) 관할할 자격이 없으며 이에 대해 멋대로 논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훙 대변인의 발언은 PCA 판결이 중국에 불리할 경우 미국과 일본 등 서방 국가들을 중심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성명이 발표될 것을 겨냥한 조치로 풀이된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김성곤 교수 ISAM 석학회원 추대

    김성곤 교수 ISAM 석학회원 추대

    김성곤(55)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6일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중독의학회(ISAM)의 석학회원에 추대됐다. 김 교수는 알코올 중독의학 분야의 권위자로 2018년 국제중독의학회 연차대회의 부산 유치를 이끌었다.
  • 필리핀 두테르테 “남중국해 놓고 中과 전쟁 안한다”

    필리핀 두테르테 “남중국해 놓고 中과 전쟁 안한다”

     필리핀 대통령 당선인이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을 빚는 중국과의 무력충돌이나 군비경쟁을 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현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정부와 군사 공조를 강화해 온 미국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필리핀 GMA 방송 등에 따르면 두테르테 당선인은 전날 다바오시 비즈니스 포럼에서 “단지 스카보러 섬(중국명 황옌다오) 하나 때문에 중국과 전쟁을 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중국해 스카보러 섬은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을 다투고 있다. 2012년 4월 양국이 해상 대치까지 한 이후 중국이 실효 지배하고 있다.  두테르테 당선인은 “스카보러 섬은 영토가 아닌 배타적 경제수역(EEZ)의 문제”라며 “골치는 아프지만 전쟁을 말할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항행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미군의 남중국해 순찰에 필리핀이 참여하는 것에 대해 손사래를 치며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양국 해군은 지난 3월 남중국해 합동 순찰을 했다. 미 태평양함대는 남중국해 분쟁과 관련한 국제중재 판결을 앞두고 지난 18일 ‘존 C 스테니스’와 ‘로널드 레이건’ 등 항공모함 2척을 필리핀 동쪽 남중국해 인근에 보내 중국을 겨냥한 무력시위를 했다.  두테르테 당선인은 필리핀에 유리한 국제중재 판결이 나오면 남중국해 순찰에 해군이 아닌 해양 경비정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테르테 당선인은 아키노 정부의 한국산 경공격기 FA-50 도입도 비판했다.  그는 “FA-50은 행사 축하 비행을 위해서만 쓰인다”며 FA-50 구매 비용으로 더 많은 고속정과 야간작전 수행능력을 갖춘 헬리콥터를 사 외국인을 납치·살해하는 무장단체 아부사야프를 추적하는 데 투입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 필리핀 정부는 189억 페소(4710억 원)를 들여 2017년까지 총 12대의 FA-50을 수비크만의 옛 해군기지에 배치, 남중국해 정찰 등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필리핀은 1차로 도입한 FA-50 2대를 지난 4월 미국과의 정례 합동군사훈련에 처음 투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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