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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가루 무서워”곳곳 ‘탄저균’ 해프닝

    미 전역이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를 둘러싼 해프닝이 속출,사회적 비용을증가시키고 있다. [몸살앓는 관계당국] 그동안 장난 수준에 머물던 백색가루소동은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한국화이자제약으로 배달된미국발 국제 우편물에서 백색가루가 발견되자 심각한 상황으로 번졌다.다행히 27일 국립보건원측이 “백색가루를 1차 배양 검사한 결과 탄저균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사건 발생 당일에만 18건의 백색가루 발견 신고가 119에 접수되는 등 ‘과열 현상’을 빚었다. 28일 경찰청과 행정자치부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미 테러사건이후 지금까지 1,000건이 넘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으며 경찰과 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만 400여건에 이른다. 지난 15일 구성된 국립보건원 생물테러대책반에는 생물테러 의심 사건 122건이 접수됐다.그러나 검사가 진행중인 5건을 제외하고 모두 ‘이상없음’으로 나타났다.접수된 가검물은 대부분 밀가루와 설탕가루로 판명났다.건당 검사비용은 재료비로만 10만원이 든다.검사요원 인건비와 경찰 및 소방대원 출동비를 감안하면 건당 처리에 상당한 액수가 소요된다. [우편물 감소] 서울 광화문 우체국은 미 탄저균 테러이후 국제우편 수가 30%정도 줄었다.국내 우편물도 하루평균 25만∼30만건에서 10%정도가 줄었다.반면 e메일 사용 건수는 큰폭으로 늘어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경우 15∼20% 증가했다. 웃지 못할 해프닝도 많다.한 경찰관은 “맨정신으로는 백색가루를 만질수 없어” 한밤중에 술에 취한 채 국립보건원에가검물을 싸들고 찾아오기도 했다.방역 전문가들은 백색가루가 한웅큼 정도 이상으로 뿌려져 있으면 테러일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말한다. [밀가루살포 처벌 등 대책] 일부 지역에서는 모방 범죄가 속출하고 있다.전주지법 군산지원 이승택 판사는 27일 만취상태에서 길거리에 밀가루를 살포한 고모씨(29)에 대해 구류 5일을 선고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허위 장난 신고전화의 경우 경범죄를 적용,1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29일의 구류 처분을 내릴수있다”면서 “고의로 밀가루 등을 뿌릴 경우 경범죄 적용을넘어 최근상황과 행정력 낭비를 감안하면 공무집행방해,폭력 혐의를 적용할 수도 있다”고 자제를 당부했다. 김용수 류길상기자 dragon@
  • ‘美우편물서 백색가루’안팎/ 시민들 “탄저테러 오나” 불안

    2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한국 화이자제약에 백색가루가든 국제우편물이 발송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물론 시민들도우리나라가 백색테러의 대상이 된 게 아닌가 불안해하며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한국화이자측은 경찰에 백색가루 발견을 신고한 뒤 곧바로 3층짜리 사무동 직원 100여명 모두에게 건물에서 나가도록 지시하는 한편 급한 업무가 있는 사람들은 사무동 옆공장건물로 옮기도록 했다. 직원들이 모두 대피하고 사무실에 있던 직원 16명만 탄저균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스스로 인근 방지거병원으로찾아갔다가 병원측이 더 큰 병원으로 갈 것을 권유해 서울중앙병원으로 옮겨 감염여부를 확인했다. ■한국화이자 직원들이 격리 수용된 병원 응급실 옆 별관은 출입이 완전 통제됐다.문제의 우편물을 접촉한 직원은모두 12명이었으나 이들을 병원까지 데리고 갔던 직원 4명도 격리대상이 됐다.또 응급실 정문 출입구에는 오전 한때‘탄저병으로 의심되는 환자들이 발생했으니 통로 이용을금지한다’는 안내문이 나붙었으나 지나친 불안을 낳는다는 병원측의 판단 때문에 다시 떼어내기도 했다. ■이날 문제의 백색가루를 1차 검사한 국립보건원 이종구(李鍾求)방역과장은 “흰색 가루가 들어 있다고 신고된 국제 우편물은 지금까지 10건이 있었으나 발송지가 미국인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현장에서 채취한 가검물에 대해 병원체 방어연구실에서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미국에서는 탄저균 우편물의 발신지로 플로리다가 지목되고 있는 데 반해 이 우편물은 뉴욕에서 보내진 것”이라며 탄저균 테러가 아닐 가능성이높음을 시사했다. 보건원의 또다른 관계자는 “현재까지 의심스러운 백색가루나 우편물 등 가검물 117건에 대해 정밀 배양검사를 실시했으나 이날 현재 검사가 끝난 105건 모두 탄저균 음성으로 판명됐다”면서 “외국 우편물에 백색가루가 들어 있었다고 해서 너무 민감한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경찰도 “1차 시약검사를 한 결과 탄저균 음성반응이 나왔다”며 테러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이와 관련,육군 화생방 방호사령부는 발견된 흰색가루가 탄저균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외부의 테러 기도일 가능성에 대비해 ‘화학오염 사고 통제반’을 24시간 비상 대기토록 조치했다. 한준규기자 hihi@
  • 우체국, 외국환 매입업무 취급

    우정사업본부는 다음달부터 외국환 매입업무를 시범실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중앙우체국 등 전국 주요 지역의 10개 우체국에서 미국 달러와 일본 엔화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금까지 우체국에서는 국제우편연합(UPU) 조약에 따라 국제 우편환 업무만 취급해왔다. 우정사업본부는 달러와 엔화에 대해 외환은행 고시 외환현찰 매입률과 동일한 비율로 매입키로 했다. 6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전국 우체국으로확대 시행할지 여부를 결정지을 방침이다. 박대출기자
  • 정부 생화학테러 대비책

    정부는 17일 김호식(金昊植)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생화학테러 관계차관 대책회의’를 열어 국내에서의 생화학 테러발생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국제우편물을 비롯해 여행자휴대품,특송화물,이사화물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탄저병외에 페스트 등 생물 테러에 대비,11월 중 7만명분(7일분)의 예방·치료제를 비축하고 민간연구소 등의 예방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어 생물 테러에 이용할 수 있는 병원체에 대한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을 개정,호흡독성이나 폭발성이 강해 화학테러에 이용될 수 있는 20여개 물질을 ‘사고 대비 화학물질’로 지정,특별관리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마련한 대책은 ▲생화학 테러 물질 유입 차단 ▲생화학 테러 가능성 사전대비 ▲생화학테러 발생시 구호·구난 등 3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생화학 테러물질 국내 반입 차단=국내 소포우편물을 비롯,여행자 휴대품,특송화물,이사화물,국제우편물,테러우범지역 발송행낭에 대해서는 전량 X-선의 투시 검색을 실시한다. 특히국제테러분자 등 입국 규제자 명부를 철저히 관리하고,출입국 심사시 검색을 강화하며 테러모방범죄 등 민생침해사범에 대해서도 철저한 단속을 편다.인터넷,증권가 등을통한 유언비어 유포행위도 차단기로 했다. ◆생화학 테러 사전대비=현재 수도권 및 원전,화학공단지역 등에만 설치돼 있는 화생방 기동대(53개 636명)를 확대 편성,지하철·백화점 등이 있는 시·군·구(43개 516명 추가편성)에도 추가로 설치하고 방독면을 긴급 보급하기로 했다.또 올해안에 3만여명의 민방위대원 및 지하철 역무원 등에 대해 테러대비 시범교육을 실시하고 학교급식 납품업자 등에 대한 위생 및 안전교육 관리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국립보건원에 생물테러 대책반 및 상황실을 24시간가동하고 전국 242개 보건소 및 시·도를 연결,1일 분석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서울 등 6개 경찰지방특공대에 테러대응임무를 부여,전문 부대로 육성할 계획이다.생화학테러대응 매뉴얼도 작성,일선 기관에 배포하기로 했다. ◆생화학 테러 발생시 구호·구난=경보전파,주민·차량통제,긴급방역조치,신속 구난 및 격리 조치를 하고 테러 발생지역에 위치한 학교는 즉각 휴교 조치한다.비상사태가 의심되면 급수를 중단시키고 인체 유해물질 유입의 의심이 들면 취수 또는 급수를 즉각중단한다.피해자 발생시에는 격리조치 한다. 최광숙기자 bori@
  • ‘백색테러’ 비상

    미국에 탄저균을 이용한 생화학 테러가 발생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보이지 않는 ‘백색테러’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민간기업들은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우편물 검색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불안심리 확산] 국내로 들어오는 국제우편물은 하루 12만여통.서울과 부산 등 2곳에 있는 국제우체국에 먼저 비상이 걸렸다. 15일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간 서울 양천구 목동 국제우체국 직원들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우편물 분류 작업을 했다.또 X레이 투시를 통해 수상한 물건이 들어있지 않은지 조사했다.직원 김정희씨(金政熙·34)씨는 “시민들이과민 반응을 보여 우편물을 거부하거나 모방 범죄가 나타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오인 신고도 잇따랐다.이날 오전 11시쯤 “서울 이태원동N체육관 옆 은행나무 밑에서 ‘백색가루’가 뿌려져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으나 미군부대 근로자들이 조깅을 하다 길을 잃지 않으려고 뿌려둔 밀가루로 확인됐다.14일 밤에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앞길에 외국인 2명이 백색가루를 담은 봉지를 놓고 도주했다는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으나 오인으로 판명됐다. [대응책 비상] 보건복지부와 국립보건원은 탄저·천연두·페스트 등 테러에 악용될 가능성이 큰 세균성 질병의 검진지침을 전국 의료기관에 통보했다. 보건복지부 방역과 김영택(金榮澤·35) 연구관은 “탄저균 등에 노출됐다고 의심될 경우 즉시 치료받으면 완치할 수있다”면서 “곧바로 보건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행정자치부는 시·군·구에 민방위대 화생방 기동대를 편성해 현장 출동 체제를 갖추도록 했다.또 지하철과 백화점등 취약 시설 직원들에게 방독면을 지급하고 지하철 역별로 독가스 테러 대비 훈련을 하도록 지시했다. 경찰은 생화학 테러에 대비해 대테러 상황반과 경찰특공대,폭발물 제거반을 비상 대기시켰다.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등 대형 건물에서도 국제 우편물을 통한 유독 물질의 반입을 막기 위해 우편물 검색을 강화했다.효성은 발신처가 불명확한 국제우편물을 즉각 폐기하도록 했다. [대처 요령] 정보통신부가 밝힌 ‘위해(危害)우편물 식별및 처리요령’에 따르면 ▲모르는 사람에게서 온 것 ▲발신자 주소가 적혀 있지 않은 것 ▲크기에 비해 무겁거나 한쪽으로 기울어진 것 ▲전선이 보이거나 이상한 냄새 또는얼룩이 있는 것 등은 의심해야한다. 서울시 민방위본부 장기연 과장은 대형 건물에 대한 테러를 막기 위해서는 수상한 사람의 건물 출입을 통제하고 미심쩍은 물건이나 우편물은 즉각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현석 한준규기자 hyun68@. ■탄저병 발병 실태. 우리나라도 탄저병 공포로부터 자유스럽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립보건원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90년대부터 공식적으로 발생한 탄저병으로 6명이 사망했으며 대학 및연구소 등에서 탄저병균을 보유하고 있어 유실 등의 위험성을 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탄저병 사망과 병균 보유=지난 94년 경북 경주 28명(사망 3명),95년 서울 2명(사망 1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경남에서 창녕 5명(사망 2명) 등 모두 35명의 탄저병 환자가 발생,6명이 사망했다. 국내에도 대학 및 연구소 5,6군데에서 탄저병균을 보유하고 있다.사회불순 세력이 테러 목적으로 탈취,살포하면 대량살상의 가능성이 있다.지난 95년 지하철에 독가스 사린을 살포,일본 열도를 공포에 몰아넣은 옴진리교 신도들은 탄저병균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국 등지에서 발생한 우편물 배달을 모방한 범죄가국내에서도 일어날 가능성도 높다.미국과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 언제 미국의 탄저균이 국내에 유입될 지 모르는 형편이다.내년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테러범의 표적이 될 수도 있다. ◆예방책=탄저병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아직까지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감염초기에 항생제를 집중 투약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국내에서도 탄저병 치료 항생제가 개발돼 있다. 탄저균에 감염되면 이틀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에 감기증상을 보이다 급성호흡부전을 일으킨 뒤 2∼3일내에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김용수기자 dragon@
  • 한미연합군에 최신 생화학장비

    정부는 14일 국내에서의 생화학 테러 발생에 대비,지하철과 백화점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의 대비태세를 강화하도록 긴급 지시했다.또 한·미 양국은 생화학전에 대비하기 위해 최신 생물학 탐지장비를 한·미 연합군에 배치할 계획이다.행정자치부는 수도권·원전·화학공단 등 53개 시·군·구에 민방위 화생방기동대를 편성토록 하고 읍·면·동 단위로 통합보관중인 방독면을 취약시설에 긴급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15일 제312차 민방위의 날 훈련에서도 테러 등으로 인한대형·고층건물 붕괴시 대피 훈련과 함께 부산,인천,제주등에서는 생화학 테러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10∼11월에는 주요 지하철역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독가스 대비훈련을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이경호(李京浩)차관을 단장으로 한 ‘보건복지비상대책반’을 가동했다.국립보건원은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탄저·페스트균 항생제나 천연두 백신을 긴급 비축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전문 테러범의 입국이나 국제우편물을 통해 생화학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출입국 보안과 우편물검색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합동참모본부도 이날 “생화학무기와 화생방전에 대비하기 위해 세균 등 생물학 탐지장비를 한미연합 군부대에 배치하기로 하는 한편,양국 군간의 화생방 훈련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동형·최광숙기자 bori@
  • 대외경제장관회의 신설 의결

    정부는 급변하는 대외경제 여건 및 통상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의장으로 하는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신설했다. 정부는 4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주재로 정례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으로 된 ‘대외경제장관회의 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규정안에 따르면 매달 1회 열리는 대외경제장관회의는 재경·농림·산업자원·기획예산처 장관,국무조정실장,통상교섭본부장,청와대 경제수석 및 안건과 관련된 부처의 장 등으로 구성된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산하에 통상교섭본부장이 의장을 맡고 관계부처 차관급 공무원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실무조정회의를 두기로 했다. 또 국제우편 이용 편익을 높이기 위해 우편요금의 일부를감액할 수 있도록 하고 우표 또는 현금으로 내던 국제우편요금을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한 국제우편규정 개정안도 처리했다. 농수산물 산지유통센터 및 유통단지를 농업진흥지역 밖에설치하는 경우 2011년말까지,인공위성 발사 등을 위한 우주센터시설을 농업진흥지역 밖에 설치하는 경우 2005년말까지농지조성비를 감면하도록 한 농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국방대학원 석사과정 수업연한을 현재 2년에서 2년 이상으로 늘린 국방대학교 설치법 시행령 개정안도 처리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우편요금 신용카드로 낸다

    앞으로는 우체국에 갈때 신용카드만 있으면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31일부터 국내우편과 국제우편 이용요금및 우표류 판매대금 등 거의 모든 우편요금을 신용카드로결제할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지금까지는 후납우편요금만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했다. 우선 전국 237개 시·군·구 소재 주요 우체국에서만 신용카드 결제를 시작하고,오는 11월부터 전국 1,317개 시 소재지 우체국,내년 1월부터는 우편취급소를 포함한 전국 3,596개 우체국으로 대상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우정사업본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는 국민 다이너스 비씨 삼성 아맥스엘지 외환카드 등 7가지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우정사업본부 조직 개편

    우정사업본부는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8개 체신청의 마케팅·홍보·고객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업무국의 이름을 우정사업국으로 바꿔 우편 영업·금융 마케팅·물류·우체국 택배 등을 맡기는 한편 체신청장 재량으로 팀을 신설할 수 있도록 했다.관리국은 사업지원국으로 명칭을 바꿔 우정업무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과 인천·경기 등 전국 우정업무의 4분의 1을 담당하는 서울체신청은 현재의 업무1국(서울) 업무2국(인천·경기)체제를 바꿔 우정계획·우편 및 금융 마케팅·예금 등을담당하는 영업국과 집배·운송·우체국 택배·국제우편을담당하는 업무국으로 나눠 전문성을 강화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日 여성학계 원로 오카베 이츠코 “사죄하고 싶어…”

    한 일본 여성학자가 최근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참회의표시로 국내 대학도서관에 자신이 저술한 정신대와 여성학관련 서적을 기증했다. 이화여대는 11일 일본 여성학계의 원로 오카베 이츠코(罔部伊都子·79)여사가 지난달 31일 ‘붉은 상자로부터’‘살아있는 메아리’ 등 한국과 대만 등 아시아 국가의 종군위안부 문제를 다룬 저서 19권을 국제우편을 통해 기증했다고밝혔다. 1923년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태어난 오카베 여사는 전통문화와 환경문제,여성과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 등 다양한주제를 다룬 110여편의 저서를 발표했다. 오카베 여사는 동봉한 편지에서 “일본 우익단체들이 태평양전쟁을 침략전쟁이 아닌 아시아해방전쟁이라며 전쟁 책임을 부인하고 한국병합,식민지지배,종군위안부 등에 대해 일방적인 주장을 펴는 역사 교과서를 만들면서 역사 왜곡문제가 국제적인 관심사로 부각됨에 따라 한국인들에게 사죄하기 위해 도서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책 몇권을 기증한다고 해서 어처구니 없는 역사 왜곡사태에 대해 용서를 받을 수는 없겠지만 한일관계 개선과문화교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송하기자 songha@
  • [공직인맥 열전](20)정보통신부.하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7월1일 정보통신부 우정국에서 독립했다.정통부 소속이지만 본부장이 인사권 일부(2∼4급 전보권)와 경영권을 갖고 있는 준 독립기구다.산하 우체국이 2,816개(별정우체국 포함)나 돼 조직이 방대하다.정통부 본부가미니 부처로 전락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교용(李敎鎔·행시 16회)본부장은 정보통신지원국장,정보통신정책실장 등 초고속 승진 코스를 밟아왔다.우정사업본부설치추진단장을 계기로 계약직인 초대 본부장을 맡았다. PCS(개인휴대통신)사업자 선정으로 잡음이 났을 때 도맡아 수습에 나선 의리파다.부하를 가려 쓰려고 하다보니 정통부측과인사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이성옥(李成鈺·행시 21회)경영기획실장은 정보화,통신서비스,통신정책 등을 두루 거친 정통부 내 대표적 이론가로 꼽힌다.상하관계가 원만하나 다소 고지식한 면도 있다.홍기환(洪起煥)경영총괄과장은 공보담당관 등을 거친 홍보 전문가로대인관계 폭이 넓으나 고집도 센 편이다. 최재유(崔在裕·행시 27회)경영관리과장은 우정사업경영개선기획단,춘천우체국장을 거친 체신통.듬직한 몸집대로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이어서 상사들이 좋아한다.이번 인사때 정통부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이 본부장이 만류해 남게 됐다.이동오(李東午)재무관리과장은 ‘유신사무관’으로 불리는 육사 5급 특채 출신. 보스 기질이 강하고 할 말은 하는 스타일로 때로는 윗사람과충돌하기도 한다. 우편물의 접수·운송·배달 등 우편사업을 맡는 우편사업단과 예금·보험 등 금융사업을 관장하는 금융사업단은 우정사업본부의 2대 핵심 조직이다. 우편사업단 이재륜(李在倫)단장은 역대 장관 수행비서를 오래한 덕분에 차분하다.미국 워싱턴대 경영대학원 유학 등으로 비고시 출신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빠르게 승진해 왔다.부산체신청장때 부산 지역 정보화사업을 무난히 해낸 공로로발탁됐다. 장익형(張益亨)우편기획과장은 감사계통에 근무 경험이 많고 상하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이다.권문홍(權文洪)사업개발과장은 고양일산 우체국장으로 있다가 이번에 복귀했다.주을룡(朱乙龍·육사5급 특채)국내우편과장은 감사관실,마산합포우체국장을거쳤다.변근섭(邊根燮·행시 23회)국제우편과장도같은 날짜로 금융사업단 보험과장에서 옮겨 왔다.홀어머니를모시고 사는 노총각(44)으로 동력자원부, 산업자원부를 거쳤다. 금융사업단은 39조2,797억원의 예금자금·보험기금(지난해말 기준)을 관리한다.신영수(辛英壽·행시 18회)단장은 정통부 내 ‘재경부 마피아’ 출신으로 Y2K 상황실장을 무난히해내 당시 남궁석(南宮晳)장관으로부터 신임을 얻었다. 이재태(李裁泰·행시 22회)금융기획과장은 미국 뉴욕주립대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따낸 유학파다. 맡은 일은 빠짐없이해내지만 소극적이라는 평.김영수(金瑛秀·행시 29회)예금과장은 최연소 과장(38)이다.김호(金鎬·행시 24회)보험과장은정통부 정책국 지식정보산업과장으로 있다가 이쪽으로 왔다. ‘백만장자와 골프’라는 책도 번역했다. 이계순(李啓淳·행시 24회)감사담당관은 장관 비서관 등을지내 차분하고 조용하게 일하는 스타일로 소극적이라는 평도뒤따른다. 이복동(李福童)총무과장은 방송통신대를 나와 비고시 출신의 핸디캡을 치밀한 업무 능력으로 커버하고 있으며 상하 좌우관계가 원만하다. 박대출기자 dcpark@
  • 우체국 일대 변신 선언

    우체국이 일대 변신을 시도한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13일 디지털형 선진 우체국이 되기 위한경영합리화 계획을 내놓았다. ‘우정사업 경영비전과 6대 추진과제’로 이름짓고 2002년 12월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우정서비스 획기적 개선] 보통우편 송달이행률을 현재 95%에서 98.5%로 높인다.국제항공 우편물은 7∼10일에서 7일 이내로,국제특급은 1∼7일에서 4일 이내로 배달시간을 줄인다.국제우편 주문판매서비스를도입하고 우체국 서비스헌장을 제정한다. [우정시설 현대화 및 전산 네트워크 확충 12개] 우편집중국을 22개로늘려 우편자동화 네크워크 사업을 완료한다.모든 우편 접수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다기능 창구를 3,665개 우체국에 확대한다. 우체국이나 지하철역 등에 무인우편 창구 200대를 보급한다.66개 우체국을 신설한다.금융자동화 기기를 매년 100대씩 늘린다. [인터넷 기반의 우정서비스 확충] 사이버 우체국을 구축한다.인터넷우편,우표류 구매·경조우편 카드·방문소포 등의 접수환경 시스템을개발한다. 200만명에게 전자사서함,무료 E-메일 계정을 부여한다.600만명이 전자사서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확충한다.인터넷 쇼핑몰을 국내 최대·최고의 쇼핑몰로 육성한다.우체국 예금에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도입한다. [국영금융의 역할 강화] 한미은행·평화은행에 이어 올 하반기 외환은행과 동원증권으로 업무제휴를 확대한다.증권사 투자신탁사 등 제2금융권 금융창구도 공동이용을 추진한다.신용카드와 선불카드 기능을합친 우체국 체크카드를 발행한다.공공자금관리기금의 예탁규모를 현재 6조5,000억원에서 13조3,000억원으로 늘린다. [경영혁신] 심사승진제도 도입을 검토한다.체신청장의 임기제,기능직공무원의 직종 통합 및 공채 모집 등을 추진한다. 올해 813억원,내년1,103억원,2002년 1,505억원의 흑자를 달성한다. 박대출기자 dcpark@
  • 7월부터 이런 것이 달라진다

    올 하반기에는 의약분업이 실시되고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가 도입되는 등새로운 제도가 시행돼 국민생활 패턴이 바뀌게 된다.특히 7월2일부터는 시외전화 지역번호가 변경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달라지거나 새로 도입되는 제도의 내용을 알아본다. [경제분야]■채권시가평가제 확대 실시 은행 정기예금처럼 시장의 금리변동과 상관없이만기가 되면 이자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시중 자금사정이나 금리변동에 따라 채권가격이 매일 달라진다.채권형 펀드의 수익률도 매일 바뀐다. 이에따른 손실과 이익은 모두 투자자에게 돌아가므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부가가치세 과세제도 개선 현재는 연간매출액 4,800만원미만 사업자는 과세특례,4,800만∼1억5,000만원은 간이과세자,그 이상은 일반과세자로 분류돼왔으나 과세특례자는 간이과세자로,간이과세자는 일반과세자로 전환된다. 간이과세에 적용되는 업종별 부가가치율은 현재 20∼50%로 11단계에서 앞으로 20,30,40% 3단계로 단순화된다.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10월) 생계유지 능력이 없는 절대빈곤층 국민들에게 생계·교육·의료·주거·자활 등의 기본적 생활을 국가가 보장해 준다. 연령이나 근로능력과 상관없이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이고,동시에 재산이일정기준에 못미치면서 가족부양을 받지 못하는 국민이 대상이다.금액기준으로 월소득이 1인가구 32만원,2인 54만원,3인 74만원,4인 93만원,5인 106만원,6인 120만원 등 최저생계비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은 읍·면·동사무소 사회복지담당자에게 신청서와 함께 호적등본,임대차계약서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현재 생활보호대상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신규상장제도의 개선 규모,이익 및 매출액,자산가치 및 수익가치등의 요건을 다양화해 기업들의 선택 여지가 넓어진다.상장시 감사의견은 기존에는 최근 사업연도의 한정의견도 인정해 주던 것을 바꿔 적정의견만 인정하기로 했다.또한 유상증자의 경우는 1년간 총액이 2년전 자본금의 40%이하를 50%로확대하고 무상증자도 재평가 적립금이나 기타 잉여금의 자본전입시 1년간 전입총액이 2년전 자본금의 각각 30%이하를 50%이하로 확대된다. ■외국기업 원주상장 및 부분상장 허용 외국거래소에 상장된 법인의 경우 외국주식 예탁증서 이외에도 원주식의 상장이 허용된다. 외국거래소에서 부분 상장허용시 상호주의에 따라 부분상장도 허용된다. [사회분야]■의약분업·의보통합 몸이 아픈 사람은 먼저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료를 받은 뒤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품을 구입하면 된다.의사의 처방을 받지 않고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은 소화제·감기약·해열진통제·파스·소독약·드링크류·일부외용연고·영양제 등이다.치료에 반드시 필요한 주사는 병·의원에서도 가능하다.응급환자·입원환자·중증장애인은 병·의원에서 약을 받는다.병·의원이 없거나 약국이 없는 농·어촌,오벽지 지역은 지금처럼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할 수 있다. ■의보통합 실시 5인미만 사업장,공무원,사립학교,자영업자 등을 관리하는의료보험관리공단과 5인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직장의료보험조합이 통합된다.따라서 동일임금을 받는 직장 근로자는 동일 보험료를 내게 된다. ■소비자경품단가 한도(9월1일) 소비자현상 경품단가가 100만원을 초과할 수없다. 아파트,자동차 등 고액경품을 막기 위한 조치다.현재는 예상매출액의1%이내 규정만 있다. ■인터넷 세금납부 서울시내 납세자 또는 세무대리인은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이용해 세금 신고·납부가 가능하다.내년부터는 점차 세목과 대상지역이 확대된다.또 9월1일부터는 신용카드,전화,자동입출금기(ATM) 등을 이용한 전자납부제도가 시행된다. ■상수원 보호구역에 유류·유독물 차량통행 제한(10월22일) 상수원보호구역상류지역, 특별대책지역 상류지역,취수시설이 있는 지역의 상류지역은 배출시설 설치를 제한할 수있다.아울러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자는 이 시설을 거치지 않은채 배출하거가 희석처리후 방류하는 등의 행위를 못하며 위반시 처벌받는다.상수원보호구역 등에 유류·유독물 차량의 통행이 제한된다. ■창고업 등록제 폐지(7월29일) 일반화물 터미널사업자에 대한 등록제가 폐지되고 복합화물 터미널사업자 등록제는 유지된다.창고업 등록제도 없어진다.오염물질불법배출로 얻게 되는 이익의 2배이상 10배이하의 금액과 오염물질 제거·원상회복 비용을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다. ■자살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 임금채권보장법과 산업재해보상 보험법 적용범위가 각각 상시근로자 5인이상 사업장에서 1인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자살은 그동안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지 못했으나 자살이전에 업무상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거나 업무상 재해로 요양한 경험이 있다면 가능하다. 요양기간후에 간병이 필요하다면 간병급여를 받을 수도 있다. ■지역전화번호 폐지(7월2일) 시외전화 지역번호가 기존의 시군별 144개지역에서 시·도별 16개로 통합된다.경기(031),강원(033),충남(041),충북(043),경북(054),경남(055),전남(061),전북(063) 등 8개 도는 새로운 3자리 통합지역번호를 사용한다.서울(02),부산(051),대구(053),인천(032),광주(062),대전(042),울산(052),제주(064)는 종전 지역번호를 사용한다.지역번호가 같은곳에서 전화할 때는 시내전화처럼 지역번호를 누르지 않아도 된다. ■한일 초특급 우편제도 실시 우리나라와 일본간 국제우편물을 하루만에 배달하는 국제초특급 우편서비스가 본격 실시된다.이 서비스를 이용해 도쿄,오사카 등 일본 주요도시로 우편물을 보내면 그 다음날 오후 2시,중소도시는이틀뒤 오전 10시까지 배달되며 그 결과를 전화나 팩시밀리로 발송인에게 알려준다. ■쇠고기 부위별 구분판매 확대 국내산 쇠고기 부별,등급별 구분판매 지역이기존의 19개시에서 79개 시·군까지로 확대된다.현재는 건물 건축시에 일률적으로 비용의 1%를 미술장식에 써야 하지만 7월13일부터는 연면적 2만㎡의경우 0.7%로 낮아지는 등 규제가 완화된다. ■민방위대 편성연령 낮아진다 민방위대 편성 연령이 20∼50세에서 20∼45세로 낮아진다.공유재산 임대 대부기간이 5년에서 20년으로 연장되고 공유재산대부계약을 해지할 때 손실보상이 확대된다. ■주부인터넷교육 집에서도 가능 7월3일부터 교육방송(EBS) 채널에서 매주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10분에 ‘엄마도 네티즌’ 프로그램이 방영된다.7월28일부터 컴퓨터 프로그램을 불법복제해 배포 또는 사용할 경우 3년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된다.프로그램 독점 판매권자도 권리를 등록하면 손해배상청구,형사처벌요구 등을 할 수 있다.인터넷의음란.폭력물로 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정보이용자가 내용등급을 참고해 정보를 선택토록 하는 ‘인터넷 내용등급제’가 9월에 시범실시된다. [주택·건축분야]■그린벨트 주택건축 허용 확대 7월1일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주택부속건물을 주거용으로 전용할 수 있게 돼 그린벨트내 주택 건축허용 면적이100㎡(30평)늘어난다. ha당 20가구 이상이 있는 그린벨트 취락지구에서는 거주기간에 관계없이 300㎡(90평)까지 주택을 증·개축할 수 있게 된다.그린벨트 지정 당시부터 나대지였던 땅은 거주민이 아닌 사람도 사들여 90평까지주택을 새로 지을 수 있게 되는 등 그린벨트 지역에서의 건축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용도지역 개편 저층 아파트 등 공동주택단지도 전용주거지역으로 신규 지정되고 일반주거지역은 3개 지역으로 세분화돼 용적률 상한선 범위가 각각설정되는 등 도시계획상의 용도지역·지구제가 대폭 개편된다. ■부동산 중개때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대상확대 확인 설명대상이 현행 부동산소재지와 면적,권리관계 등 기본사항에서 도색과 도배 등 중개 대상물 내·외부상태,도로와 대중교통 수단,연계성 등으로 대폭 확대된다. ■중개계약서 서면작성제 도입 중개업자와 의뢰인이 필요할 경우 중개계약을체결할 수 있어 거래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높아진다. 계약금 및 중도금을거래가 끝날 때까지 예치할 수 있어 거래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중개사고때 손해배상액 한도가 개인 중개업자의 경우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법인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임차권 양도·전대 허용범위 확대 서울과 울산 등 5개 광역시의 경우 동일시내 다른 구로 퇴거하는 경우에도 임차권 양도와 전대가 허용된다.또 상속외에도 판결과 혼인에 의해 취득하는 주택으로 이전하는 경우도 허용대상에포함된다.임차인 대표회의 구성 및 운영방안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된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제도 개선 도시계획이 결정·고시된뒤 10년이넘도록 해당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경우 도시계획 시설부지인 대지(지목기준)에 대해서는 땅주인이 특별시장과 광역시장,시장,군수에게 해당 대지에 대해매수권을 청구할 수 있다. 2년안에 매수청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대지에건축물을 신축·증축할 수있게 된다. 건축법에 규정된 지구·지역안의 건축제한·건폐율 및 용적률 관련사항을 도시계획법에 직접 규정,관리한다.토지구획정리사업,일단의 시가지 조성사업,주택지조성사업,공업용지 조성사업 등을 도시개발법으로 통합,시행한다. ■단독주택 신고범위 확대 330㎡(100평)이하의 단독주택은 신고만으로 건축할 수 있다.다만 다중주택과 다가구 주택,공관은 제외한다.화재위험이 높고주거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위락시설과 위험물 저장.처리시설.공장은 아동시설과 노인복지시설,공동주택 등과 동일한 건물에 설치할 수 없게 된다.발코니의 난간 바깥부분에 발코니 면적의 간이화단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발코니 너비를 2m까지 확대할 수 있다. ■주민의견수렴 의무화 100억원 이상의 공공건설사업은 시행자와 투자규모,사업내용,사업기간 및 기대효과 등을 명시한 기본계획을 고시,사업추진 내용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5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를 발주하는 발주청은공사완료후 공사비와 공사기간,수요 및 공사효과 등을 조사,분석해 사후 평가서를 작성해야 한다. 정리 박정현기자 jhpark@
  • [발언대] 전화·우체국 실수따른 피해 보상 너무 적다

    부산에서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지난달 1,600만원을 들여 모일간지에 8단광고를 냈다.그리고 전국으로부터 지사설치 등 상담에 응할 수 있도록사무실에서 사용중인 2대의 전화기 외에 2대의 080(클로버서비스)전화를 50만원을 주고 신청했다. 일시에 4대의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장치를 했는데도 광고가 실린 조간신문이 발행된 날 어찌된 일인지 1대의 전화기로만 상담이 들어와 크게 곤욕을치렀다. 이런 현상이 무려 이틀 동안이나 계속돼 부산진전화국을 방문,적절한 보상을 요구하자 전화요금의 3배보상이 전부라는 것이었다. 신문이나 TV의 광고는 광고가 나간 지 1∼2일에 승부가 난다고 한다.따라서한국통신 부담으로 해당신문에 다시 광고를 싣기 위해서 보상을 요구하자 다른 직원까지 고성으로 가세해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통에 제대로 항의도 하지 못하고 말았다. 전화국쪽에서는 아직까지 아무 조치도 취해주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또 다른 사례가 있다.16년 전 미국으로 이민간 재외 국민에게 구청이 1,000여만원의 세금을 받기 위해 지난해 11월 ‘국제배달증명’으로 납부통지서를보냈다고 하는데 도착하지 않았다. 그래서 한달 만에 서울국제우체국을 통해‘우편물종적조회 의뢰’를 보냈으나 만국우편연합(UPU)협약에 의한 2개월이훨씬 지나서 우편물이 분실된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관할우체국에 물으니 국제우편물 배상규정에 따라 3만5,320원의 보상금이지급될 것이라는 말뿐이었다.그것도 언제 지급될 것인지 알수 없이. 일반상품의 경우 500원짜리 가스라이터 한 개에도 1억원짜리 화재보험 가입이 되어있다.그런데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당연히 이루져야할 보상이 무시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예를 든 1,000여만원이 넘는 광고가 허사가 되도록 늑장 개통된 080 전화의경우나 수신인이 늦게 통지받아 가산금이 늘어난 납세통지서 분실의 경우 보상규정이 실제 피해액에 비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인 것이다. 해당민원의 접수시 예상피해 규모 등에 따른 보험료를 징수하든지 해서라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러한 민원을 접수시킬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장치가 시급히 마련되어야할 것이다. 진준근[부산시 남구 우암1동]
  • 고객만족 민간기법 배우기 열풍

    정부 대전청사 기관들이 행정서비스 개선과 경영마인드 정착을 위해 민간선진기법 배우기에 적극 나섰다. 24일 철도청에 따르면 고객만족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21세기 철도발전전략 기획단’을 지난 9일 발족시켰다.혁신업무에 대한 이론적 논거와 과학적기법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생산성본부 컨설턴트로 활동한 민간전문가를 계약직으로 영입,기획단을 이끌도록 했다.실무진도 혁신 마인드와 업무수행 능력을 고루 갖춘 정예요원 30명을 선발했고 다음달부터 외부전문기관에 위탁해 연수받도록 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민간의 선진경영기법을 배우기 위해 벤처기업과 중소·대기업,연구원 등을 초청,직원들과 만나는 ‘소그룹 미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8일대전 세이백화점 기획팀장을 초청, ‘조달품목 다양성 확대 토론회’를 연데이어 상반기 중 10차례 정도 이같은 모임을 더 가질 예정이다. 3월에는 삼성전자 A/S팀장(민간과 공공구매 A/S의 차이점 해소),4월에는 현대그룹 구매팀장(최적 상품 선정,가격협상기법),5월에는 외환은행 팀장(외환업무 관련)등을 초빙해 해당 분야 선진기법을 배우기로 했다. 산림청도 본청과 산하기관 민원 담당자 92명을 3개조로 나눠 1박2일씩 ‘친절 서비스 마인드 정착을 위한 교육’을 다음달 6∼10일 용인 삼성에버랜드에서 실시한다.민원 만족도 향상을 꾀하기 위한 이 교육에서 공무원들은 삼성에버랜드 서비스아카데미 소속 강사로부터 전화응대 예절부터 표정 관리에이르기까지 대민접촉 요령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또 관세청은 민원 만족도 개선을 위해 민간부문 가전·보험업계에서 시행중인 ‘사후 만족도 확인제도(Happy Call)’를 다음달부터 민원창구, 이사화물통관업무, 국제우편물 취급업무,여행자 휴대품 검사업무 등에 적용하기로 했다. 신순우(申洵雨) 산림청장은 “공직사회에도 민간의 선진 경영기법과 고객서비스 요령을 적극 도입해 고품질 행정을 실현하고 민원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국제우편물 ‘전화 통관’가능

    국제우편물을 집에서도 통관할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7일 모든 국제우편물에 대해 수취인이 우체국을 방문하지 않고도집이나 사무실에서 전화로 통관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는 ‘원격지 통관제도’를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우편물에 과세 가격자료가 없는 경우 수취인이 반드시 우체국을방문해 자료를 제시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세관이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가격자료를 근거로 세액을산출해 수취인에게 통보하면 수취인은 전화로 통보내용에 대한 동의여부를알려주면 된다.이의가 없으면 해당우편물을 받을 때 집배원에게 세금을 내는 것으로 통관절차가 마무리된다.이의가 있으면 과세근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안미현기자 hyun@
  • [대한매일을 읽고] 마약부작용 상세히 알려 경각심 높이길

    살 빼는 약으로 알려진 중국산 마약류의 밀반입이 크게 늘고 있다는 ‘살빼는 약 피로회복제로 위장,저 순도 마약 급속확산’이란 기사를 읽었다.(대한매일 5일자 23면) 판매금지 마약인 ‘섬수’가 국제우편으로까지 밀반입되어 주부는 물론 학생들에게까지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더구나 마약적발 사범이 지난해에 비해 27%나 증가했다는 내용은 경각심을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섬수’를 순도가 미약한 마약이라고 알려줘 오히려 복용자들을 안심시킬 우려가 있었다. 독자들은 마약성분이나 부작용에 대해 잘 모르고 있으므로 자세한 중독현상이나 구체적인 피해사례를 소개했으면 좋았을 것같다. 박현숙[모니터·광주시 북구 두암3동]
  • 경제 뉴스라인

    ◆현대전자는 4기가 D램 생산용 감광제 제조기술을 스위스 클라리언트사에제공,매출액에 비례한 일정액의 로열티를 받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현대전자는 다른 해외업체들을 대상으로 감광제 기술이전을 추진중이어서 앞으로 10년간 감광제기술분야에서만 6,000만달러 이상의 기술료수입을 얻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서울역과 부산역 등 전국 주요역사와 공항 등에 200대의휴대폰 무료충전기를 설치하는 한편 연말까지 총 1000대의 휴대폰 무료충전기를 공공장소에 설치한다.배터리의 크기에 따라 모든 종류의 충전기를 함께 설치했다. ◆삼성전자는 시각적으로 검사가 불가능한 고집적반도체의 패키지 납땜 상태를 검사하는 3차원 단층식 X-선 검사장비를 국산화,반도체 및 휴대폰 생산라인에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기존 수입장비에 비해 대당 가격이 60%에 불과하고 정밀도와 해상도는 2배 이상 향상돼 연간 수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영등포구 경방필백화점은 게스와 리바이스 청바지이월상품을 30일부터 5월6일까지 선착순 하루 100명에게 게스는 5,000원,리바이스는 8,000원에 판다. ◆한솔PCS(018)는 내달 1일부터 다양한 정보단말기를 통해 인터넷과 PC통신을 검색할 수 있는 ‘클릭 월드’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PDA (개인정보단말기)‘셀빅’과 노트북,스마트폰 등을 통해 모든 웹사이트를 검색할 수 있고프로그램을 다운받을수도 있다.이용요금은 10초당 14원.심야시간(밤 12시∼익일 오전6시)에는 10초당 3.5원이다. ◆정보통신부는 내달 1일부터 관세를 지불해야 하는 국제우편물도 주소지까지 배달해 주기로 했다.지금까지는 국제우편물 가운데 관세가 부과되는 우편물은 수취인이 배달우체국에까지 가 관세를 내고 찾아야 했다.
  • 한총련 배후조종 주사파 핵심/崔辰洙 범민련 사무처장

    ◎조총련 정치국부장 朴勇에 접근/국내정세·기밀 등 PC 통해 전달 국가안전기획부는 14일 ‘조국통일 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 崔辰洙씨(35)가 범민련 남측본부를 장악,한총련 등 친북세력들의 불순 통일투쟁을 배후 조종해 온 주사파의 핵심인물이라고 밝혔다. 崔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중·고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이수했다. 야학에서 만난 운동권 학생들로부터 이른바 ‘사상학습’을 받은 뒤 미국과 외세에 의존하고 있는 세력들 때문에 사회가 불공평하고 통일이 안된다는 좌경의식에 빠졌다는 게 안기부의 분석이다. 재야단체에서 일하던 崔씨는 96년 4월 범민련에 가입,상근간사를 맡았다. 崔씨는 96년 6월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에 선임되자 범민련 공동사무국 사무부총장으로 위장해 활동하던 재일 북한공작원 朴勇씨(50)에게 접근,신뢰를 쌓았다. 재일 대남공작을 주관하는 조총련 중앙본부 정치국 부장이라는 朴씨의 정체를 알고 대북 단일 연락창구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또 국내정세 및 국가기밀 등을 컴퓨터 통신이나 국제우편등을 이용해 朴씨에게 넘겨주었다.
  • 北 동포 돕기 성금 2만달러/在日 북한공작원에 송금

    ◎범민련 사무처장 검거 국가안전기획부는 14일 재일 북한공작원과 연계해 간첩활동을 해온 ‘조국통일 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 崔辰洙씨(35)를 지난달 26일 국가보안법 위반(회합 및 통신 등) 혐의로 검거,서울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崔씨로부터 북한 ‘민민전’방송 청취기록,범민련 북측본부 발송 팩스전문,북한원전 ‘조선통사’ 등 7권,노트북 컴퓨터 등 14종 83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崔씨는 지난해 6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북녘 동포를 돕는다는 구실로 모금한 미화 2만달러를 범민련 공동사무국 사무부총장으로 위장해 일본에서 활동하던 북한공작원 朴勇씨(50)에게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崔씨는 지난 해 12월 朴씨로부터 범민족대회 행사용품인 티셔츠 등의 비용으로 1,200만원을 받았다. 崔씨는 朴씨의 지시에 따라 지난 7월 북한의 ‘8·15 통일대축전’에 金大元군(28·건국대 축산경영 4년),黃羨양(24·덕성여대 국문 4년) 등 한총련 대표 2명을 밀입북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崔씨는 공중전화·팩시밀리·인터넷·국제우편 등을 통해 100차례 이상 朴씨와 연락하며 ‘97년 12월 전국대학 총학생회장 선거의 당선자별 노선분석 보고서’‘주한미군의 한반도 방위전략,무기체계 및 주둔비용 등의 자료’ 등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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