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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경제통계 질 “우수” 28개 개도국중 상위권

    ◎IIF기준 16개항목 충족 【브뤼셀 연합】 우리나라의 각종 경제통계가 질적인 면에서 신흥개발도상국 가운데 상위에 속하응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제금융협회(IIF)가 28개 주요 신흥 개도국들을 대상으로 성장률·인플레·통화지표·국제수지·공공부문 등 18개 경제관련 통계항목의 질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는 16개 항목이 기준에 도달했다. 조사는 통계발표의 빈도와 시의성 등 2가지 측면에서 실시됐으며 발표 반도에서는 필리핀이 18개 항목 모두에 걸쳐 기준에 달했고 브라징·이스라엘·멕시코·페루·터키가 17개 항목에서 기준을 넘어섰다.
  • IMF “한국경제 별문제 없다”/국내 시각과 상반된 평가

    ◎대표단 “구조조정 역점두는 정책기조 바람직”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경제를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평가,현 경제상황을 위기국면으로 인식하고 있는 국내의 시각과 상반된 입장을 나타냈다. 지난 4일 입국,우리나라 거시경제지표 전반에 대한 점검활동을 벌여온 IMF대표단은 14일 출국에 앞서 재정경제원 실무자들과 가진 모임에서 현재의 우리 경제를 이같이 진단했다고 재경원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IMF 대표단은 우리나라의 국제수지·성장·물가 등 거시경제지표에 대해 별다른 문제점을 찾을 수 없으며,물가안정을 중시하면서 구조조정에 역점을 두는 정책기조는 매우 바람직한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IMF 대표단은 특히 경상수지 적자 확대에 따른 국내의 우려와는 달리 『경상수지 적자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2%에도 못미치고 있어 한국경제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성장 부문에 대해서도 지난해 9%에 이어 올 1·4분기에 7.9%의 성장률을 나타내면서 연착륙하고 있다고 진단,산업생산의 급격한 위축에 따른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국내의 시각과 커다란 견해차를 나타냈다.
  • 경제 더 나빠지기전에 대책 세우자/총체적 재점검 착수

    ◎한 부총리 “현실 그대로 국민에 알리라” 정부는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 우리 경제현황에 대한 총체적인 재점검에 들어갔다. 13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 7월중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올들어 소비자물가가 4.2%나 상승하는 등 제반 경제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경제현실을 재점검,대책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재경원은 한국개발연구원,한국금융연구원 등 국책·민간 연구기관들로부터 최근의 경제전망자료를 넘겨받아 종합분석에 들어갔다. 재경원관계자는 『한승수 부총리가 「경제현실을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알리고 보다 적극적으로 협조를 구하라」고 지시한만큼 조금의 가감도 없이 우리경제가 처한 상황을 정밀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물가나 경상수지실적이 전망치와 다소 다르다하더라도 이제까지 노력해왔던 정책방향 자체를 뒤바꿀만한 정도는 아니다』면서 『고비용·저능률구조의 개선이라는 정책기조에는 변함이 없고 다만 경제난 타개책마련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경상수지,물가,경상수지 등 거시경제지표가 목표치가 아닌 전망·예측치인만큼 전망치를 번번이 수정해 국민들에게 혼란을 줄 필요가 없다고 본다』면서 『이번 작업이 국제수지나 물가전망치를 수정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물론 전망치만 발표하고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지표실적이 전국민의 경제활동의 결과이기 때문에 정부의 의도가 작용할 수 있는 여지는 과거의 권위주의시대에 비해 적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지수에 지나치게 얽매이다보면 무리수와 경제왜곡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재경원은 사회의 전반적인 과소비풍조를 억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적극적인 저축장려책과 함께 소비성대출의 억제방안도 검토중이다.
  • 수질 오염 인한 질병으로/세계서 매일 5만명 사망

    ◎“21세기엔 세계 대도시 물부족 위기”/국제 수지질학협회장 【북경 연합】 현재 세계에서는 수질오염에 의한 질병으로 최소한 5만여명이 매일 사망하고 있으며 21세게에는 지하수의 절반이상이 오염될 것이라고 수지질학자들이 13일 밝혔다. 호주 국립수지질 관리센터의 마이클 나이트 소장은 제30차 국제지질대회의 일환으로 북경서 열린 지하수관리 워크숍에서, 세계적으로 물부족을 겪고 있는 나라는 이미 80여개국에 이르고 그 인구는 세계 전체인구의 40%나 된다고 말했다. 국제수지질학협회장으로 선출된 나이트 소장은 또 21세게에는 세계의 거의 모든 대도시가 물부족의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 전망하고, 현재 전세계의 지하수 채취량은 5천5백50억㎥로서, 그중 85%는 미국 인도 중국 파키스탄 유럽공동체 영연방독립국가 이란 멕시코 일본 터키 등에 의해 사용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세계 최대 경제블록 건설 아랍연맹 “꿈 아니다”

    ◎교역규모 2,500억불 넘어/정치적 대립 해소가 열쇠 아랍국들은 지난 6월 아랍연맹(AL)정상회담의 결정에 따라 사상 최초로 아랍국간 관세를 철폐,세계 최대의 자유무역지대를 건설키 위한 노력을 진행중이다. 압둘 라흐만 알 수하이바니 AL사무차장은 10일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주간경제지 에미리츠와의 회견에서 지난 6월21일 카이로에서 열린 AL정상회담의 합의대로 아랍권 자유무역지대건설이 오는 97년 가시화되기 시작해 10년내에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하이바니 차장은 『점진적 관세철폐일정이 마련돼 10년안에 모든 상품이 자유유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랍국들은 지난 20년간 자유무역지대수립을 위한 논의를 거듭해왔으나 정치적 이견과 대부분 국가들의 자국산업보호정책때문에 진전을 이루지 못해 아랍권의 역내무역은 전체 무역량의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하이바니 차장은 아랍권 자유무역지대계획은 세계무역기구(WTO)의 원칙을 참고하는 한편 보조금문제와 자유무역지대설립으로 인해 회원국에 발생할국제수지 적자에 대한 대처방안도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전문가들은 그러나 아랍권내의 정치적 대립으로 어려움도 예상된다고 전망한다.하지만 자유무역지대가 설립될 경우 연간 무역규모 2천5백억달러와 역내 총생산 5천억달러를 넘는 대규모 경제소비블록의 출현을 의미한다.
  • “국민신뢰 받는 정책 우선”/한승수 경제부총리 일문일답

    한승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9일 취임식을 가진 뒤 기자실에 들러 자신의 경제철학과 향후 정책방향을 설명했다.다음은 한부총리와의 일문일답 내용.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는데. ▲경제 위기냐 아니냐는 논의를 떠나서 작년에 비해 각종 경제지표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그에 대한 대응은 전임 나웅배부총리가 열심히 해 왔다.앞으로 나부총리가 추진해 왔던 정책과 나름대로의 경제철학을 바탕으로 대처해 나가겠다. ­남북통일에 대비한 경제기반 구축을 강조했는데 구체적인 복안은 서 있나. ▲물가와 국제수지가 눈앞의 관심사다 보니 이런 단기적인 정책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그러나 긴 안목으로 보면 21세기 통일에 대비한 중·장기적 바탕을 닦지 않으면 곤란하다.단기와 중·장기 정책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으로 이해해 달라.통일문제는 당연히 통일원이 주관 부처이므로 통일원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다.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경제정책을 유독 강조하는데 특별한 배경이 있는가. ▲신뢰받는 경제정책은 자료를 과장,포장하거나 축소하는 것이 아닌,있는 그대로 국민들에게 알려 현실을 올바로 인식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한 경제정책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모든 것을 솔직히 알리고 국민의 협조를 강력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잘못됐다고 보는 경제정책이 있다면. ▲과거에 거시지표에만 지나치게 몰입하면서 미시적 측면이나 구조적 문제에는 조금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었다.이 문제를 좀더 보완해 국민경제를 올바른 바탕에 올려 놓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 체감물가부터 잡아라(사설)

    새 경제팀을 이끌어갈 한승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이 물가안정을 통한 서민생활의 안정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힌 것을 환영한다.물가가 안정되면 서민생활이 안정될 뿐 아니라 우리 상품의 경쟁력이 높아지게 돼 장기적으로 수출과 성장을 촉진하는 바탕이 된다.따라서 물가안정을 다지는 것은 국제 경쟁력의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다. 그러나 물가에만 너무 집착하면 성장이나 수출 등 다른 부문에 주름살이 생길 수도 있다.따라서 재정 금융 환율 등 거시 정책수단을 상호 유기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 한부총리가 성장 물가 국제수지 등 거시지표를 예시하며 성장은 당초 목표의 달성이 무난하지만 국제수지는 장기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라고 지적한 것도 올바른 분석이라고 본다. 민생경제의 안정,즉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서는 소비자가 물가의 안정을 피부로 느끼도록 해야 한다.그러려면 외식비나 과외비 등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60여개 서비스요금의 안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미국처럼 소득계층별로 물가지수를 따로 작성함으로써 생필품의 가격을 별도로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기 바란다. 그러나 과거처럼 행정력에 의해 무조건 인상을 억제하는 방식은 통하지도 않을 뿐더러 그 효과도 없다.따라서 각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소비자단체들과 협의해 부당하게 높은 값을 받거나 가격을 올리는 업소에 대해서는 그 부당이득을 세금으로 환수하거나 불매운동 등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물가안정에 힘쓰도록 평균치 이상으로 물가가 오른 지역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을 차별화하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다. 수입품의 경쟁을 촉진함으로써 시장개방이 물가하락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도 급선무다.국산품의 5배나 되는 폭리를 취하는 현행 수입구조를 하루빨리 뜯어고쳐야 한다.최근 일부 수입품에서 일어나는 가격파괴 현상을 유념하기 바란다.시장개방을 우리 경제에 유리하게 활용하는 방안에 눈을 돌려야 한다.
  • 포철·현대/「제철소 건립」 싸고 성명전

    ◎포철­현대의 비방에 조목조목 자료제시하며 반격/현대­포철 등 철강업계 문제점 보완위한 내부자료 포항제철과 현대그룹이 성명전을 벌이고 있다. 포철은 「현대그룹의 제철소 건립계획과 관련한 포철 비방에 대한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현대그룹이 최근 작년말 작성한 자체 보고서를 통해 포철을 ▲경영이 방만한 기업 ▲연구개발에 굼뜬 기업 ▲독점에 안주하는 기업 등으로 비방한 것은 『기업의 기본적 윤리마저 도외시한 처사』라고 논박했다. 포철은 지난 93년 46개이던 출자사 수를 지난해 20개로 줄인데 이어 올해 17개로 축소하는 등 경영합리화와 효율화로 스탠더드 앤 푸어스,무디스 등 세계 2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을 받은 만큼 「방만한 경영」을 하는 기업이라는 비난은 말도 안된다고 받아쳤다. 또 포철은 94년의 경우 명예퇴직자가 1천4백명이나 달해 노무비가 전년대비 48.9%나 증가했으나 현재는 7∼8%선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비(R&D)와 관련 포철은 『매출액 대비 비율보다 총액이 더중요하다』면서 『포철의 경우 지난 94년에는 1.2%인 것은 사실이지만 작년에는 2%,올해엔 2.1%로 확대돼 모두 1천7백6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일본 고로업계도 순수 철강업 부문과 고려할 경우 포철수준인 2% 정도라고 해명했다. 한편 현대도 즉각 성명을 내고 『인천제철은 철강재 수급불균형 해소와 국제수지 적자개선,주력수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관제철소 건설을 계획하며 포철을 비롯한 국내 철강업체와 외국업체를 분석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내부적 자료를 만들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 “국민경제 안정에 정책 최우선”/한승수 경제부총리

    ◎물가만큼은 반드시 잡을터/국제수지적자 개선도 최선 『우리나라 경제를 총 관리하는 책임을 맡게 되어 책임감부터 앞섭니다.국민경제안정을 바탕으로 정보·통일의 시대에 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에 발탁된 한승수 의원(60·신한국당)은 국민경제안정과 미래경제를 준비하는 데 정책의 우선을 두겠다고 첫 소감을 밝혔다. ­우리나라 경제가 안고 있는 가장 시급한 문제와 그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평소 갖고 있던 소신대로 서민생활의 안정에 정책의 우선을 두고 국제수지적자 해결과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유도해나갈 방침입니다. ­최근 우리경제는 물가안정과 상품경쟁력제고 무역수지개선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산재해 있습니다. ▲실무를 익히면서 공부를 해야하겠지만 고속성장을 해오던 우리나라 경제가 최근들어 주변환경과 국제경쟁력 약화 등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정책의 우선을 서민생활 안정에 두고 풀어나갈 계획이어서 물가안정 만큼은 반드시 해결할 생각입니다.상품경쟁성과 무역수지개선은 기술력을 제고하고 기업의 연구하는 풍토를 조성케하여 우리상품의 질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입니다.개방된 시장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이 길밖에 없습니다.제도적인 장치도 풀 것은 풀어 과감히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우리경제가 나갈 거시경제의 방향은 무엇입니까. ▲21세기는 정보화·세계화가 가속화될 것입니다.지금과 같은 고속성장을 꾸준히 유지시키면서 정보의시대 통일의시대에 대비한 경제구조를 이끌어내 안정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벌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관계는 어떻게 유지시킬 것인지요. ▲재벌기업이 그동안의 고속성장속에서 다소 무리하게 사세를 확장하는 등 문제가 있어온 것도 사실입니다.그러나 지금까지 우리나라 경제에 기여한 공도 높게 평가받아야 합니다.앞으로 우리나라 기업풍토도 도덕과 상식이 우선되어야 겠습니다.중소기업도 우리경제의 근간입니다.안정된 바탕위에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경제의 수장으로서 국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우리경제는 그동안 빠르게 성장해오며 선진국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이제 우리 기업가와 근로자 일반국민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해야 경제도 살리고 통일의 시대를 대비할 수 있겠습니다. ◎“해양국가 초석 다지는데 역점”/이상우 해양수산부장관 초대 해양수산부장관으로 임명된 신상우 신임장관은 8일 개각발표 직후 신한국당 기자실에 들러 『새로 신설된 부의 기초를 다지고 업무의 통합과 직원통솔에 정치적 역량을 발휘하라는 뜻으로 대통령께서 정치인인 본인을 기용한 것 같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초대장관으로서 포부는. ▲해양수산부의 신설은 세계추세에 맞춘 결단이다.그동안 바다와 관련된 업무가 분산되어 있어 책임있는 정책의 추진이 어려웠다.이제 한군데로 집중된 만큼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켜 해양입국의 촉매역할을 다할 생각이다.국민의 바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환기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업무수행이 쉽지않을 것 같은데. ▲10여개 부처의 업무가 이관된 것으로 안다.이관과정에서 부처이기주의에 따른 보이지 않은 알력으로 잡음이 있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본인이 역량여부는 차치하더라도 행정부의 유능한 인사보다는 해양부의 기초를 다지고 효율적인 정지작업을 수행하는 데 정치인이 적절하다는 대통령의 판단에 의해 기용된 만큼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가장 역점을 둘 정책은. ▲지금은 「해양전쟁의 시대」라고 본다.3면이 바다인 우리로서는 해양국가로의 발전이 시급한 과제다.바다를 축으로 한 해양국가로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정보통신산업 기반 구축”/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 『세계 중심국가가 되는 열쇠인 정보화에 혼신의 힘을 쏟겠습니다』 신임 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은 8일 개각발표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포부를 밝혔다. ­소감은. ▲중책을 맡았다고 생각한다.총리실에서 세계화 과제를 추진하면서 21세기를 대비해 정보화가 중요한 과제라는 것을 공부했다.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최선을 다하겠다. ­언제 장관임명을 연락 받았나. ▲이수성 총리께서 오늘청와대 오찬에 다녀온 뒤 말씀해줬다.발표 15분전쯤이었다. ­통신시장개방 등 문제가 산적해 있는데. ▲정보산업,그중 통신산업은 앞으로 매우 중요한 수출산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최근 우리 경제가 애로를 겪고 있어 새로 경쟁력과 잠재력이 있는 산업을 일으켜야 하는데 그중 하나가 정보통신산업이다.정보통신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하면서 국제 통상과도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 ­장관으로서 꼭 해야 할일은. ▲경제기획원 차관보때 정보화기본법을 만들었다.또 총리실 정보화추진위 실무위원장을 맡았다.최근 정보화추진기본계획이 수립된후 현재 분야별 실천 계획이 만들어지고 있다.앞으로 실천적 정보화 계획을 단단히 다지는데 힘쓰겠다. ◎“질높은 복지정책 펴겠다”/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 신임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은 8일 『보건복지 행정은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광범위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며『21세기 일류국가의 기본틀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 삶의 질과 건강향상 등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이장관은 『그동안 성장위주의 정책으로 복지부문이 상당히 낙후된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성장과 복지는 종이의 「앞과 뒤」라는 생각을 갖고 질높은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장관이 바뀌었다고 국가정책도 이랬다 저랬다 해서는 나라운영이 곤란하다』며 『장관을 지내봐서 알지만 정책선택을 일관성있게 추진하는 것이 정책성공의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특히 한의약 분쟁과 관련,『모든 정책이 관련법률에 근거 집행하듯이 이문제도 약사법에 따라 정책선택을 했으며 따라서 지금까지의 정책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일관성을 피력한 뒤 『그러나 복지행정은 국민전반과 관련돼 일이 많고 또 많은 일이 생겨날 소지가 있기 때문에 모두가 더불어 산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관련분야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한의대생의 휴업에 따른 유급사태등과 관련해서는 『시간을 두고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계 화합 이끌터”/구본영 과기처장관 청와대경제수석으로 8개월을 채 재직하지 못하고 자리를 옮긴 구본영 신임과기처장관은 다소 섭섭한 분위기도 있었으나 과기처에서도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장관 승진을 언제 알았는지. ▲뜻밖에 임명을 받았다.김영삼 대통령께서 오늘(8일)상오 전화를 해주셔서 감을 잡았다.지난해말 경제수석이 됐기 때문에 이번 이동은 예상못했다.과학기술처는 차관 근무경험도 있으므로 그곳에서도 신명을 바쳐 과학기술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 ­아쉬운 점은. ▲김대통령을 임기말까지 경제수석으로 가까이 모시지 못해 아쉽다.업무상으로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아쉬운 점은 많지 않다.경제정책의 투명화 작업과 함께 오는 8월말 마무리 예정인 공기업경영혁신 등 그동안 추진했던 정책들이 계속 추진되리라 생각한다. ­과기처의 현안은 무엇인가. ▲과학기술분야가 우리나라의 앞날을 좌우한다고 본다.무엇보다 과학기술계의 화합이 중요하다.연구소 연구원들이 편안하게 일하고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를 만드는게 필요하다.앞으로 제정될 과학기술특별법과 새로설치된 과학기술장관회의를 활용,과기처가 과학기술진흥에 주도적으로 나서도록 하겠다. ◎“여성 취업문호 확대 주력”/김육덕 정무제2장관 『여성문제는 단순히 여성들만의 관심사가 아니라 전 사회적인 맥락에서 의식을 갖고 해결해야 합니다.지난해 「여성발전기본법」이 국회에서 통과돼 여성정책의 기본틀이 마련된 만큼 이제부터는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여성들이 능력을 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야당 여성국회의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 여성정책의 총괄책임을 맡게된 김육덕 신임 정무 제2장관은 취임소감으로 무엇보다도 여성의 기회창출을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여성권리 신장지수는 세계 37위에 머무는 실정』이라고 개탄하면서 앞으로 여성들이 정책결정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철저히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또 『21세기 「두뇌경쟁의 시대」를 앞두고 정보화사회로 급속히 이행하고 있는 우리 현실에서 국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인력을 그대로 사장시키는 것은 국가적인 낭비이자 「악」』이라며 여성이 비교우위에 있는 분야를 면밀히 점검,여성고용창출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있는 성폭력문제와 관련,김장관은 『성폭력 혹은 모성파괴의 근절을 위해서는 범사회적인 의식개혁운동이 절실하다』며 앞으로 여성계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경제팀의 정책추진 부축”/이석채 청와대경제수석 이석채 신임청와대 경제수석은 8일 『경제란 여러 목소리보다 책임있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부총리를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경제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휴가중에 부임소식을 받았는 데 소감은. ▲정보통신부장관으로 일한 지난 8개월은 너무 짧았던 것 같다.대외 통상문제와 정보화촉진사업등 산적한 현안을 후임자에게 떠넘겨 미안할 따름이다. ­경제가 어려운 현실에서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거울텐데. ▲숫자로 경제를 읽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일이다.당면 과제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그러나 경제문제에 관한한 지나친 낙관이나 비관은 금물이다. ­경제수석의 임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청와대수석은 장관과 달라 자신의 소신을 밝힐 수 없다.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부총리가 팀장인 경제팀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묵묵히 일하겠다.내각이 하는 일에 소리를 내지 않고 협조할 생각이다. ­전임 경제수석과 성격이나 스타일면에서 상당히 다른 점이 많은데. ▲주장이 강하다고 추진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지금은 어느 때보다 경제팀이 힘을 합쳐 일하는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 수출 등 경제난 타개에 추진력 기대/「8·8 개각」­재계반응

    ◎“새 경제팀 고비용 구조타파에 전력투구를”/일부선 “신재벌 정책의 마무리 모순” 분석도 경제팀의 대폭 교체를 가져온 「8·8개각」에 대해 재계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돌파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표현으로 보고 있다. 전경련 등 경제단체들은 이번 개각이 수출부진과 국제수지 적자의 확대 등으로 경제가 매우 어려운 때에 단행됐다는 점에서 경제난 극복에 기대감을 표시했다.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신임 한승수 부총리와 이석채 경제수석이 전 경제팀(나웅배·구본영)보다 개혁성향이 강해 기업의 투명경영을 골자로 한 이른바 「신재벌정책」의 마무리라는 양동작전이 가시화되는 게 아니냐며 일말의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전경련은 8일 「개각에 관한 입장」에서 『새로운 경제팀은 고비용과 저능률로 특정지워지는 우리 경제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며 『학계와 관계 정계 등 다양한 경륜과 식견을 갖춘 한승수경제팀은 경제현장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해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한상의는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시기에 경제팀을 중심으로 개각이 이루어진 것은 앞으로 경제정책 방향의 전환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환영한다』며 『개각을 계기로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도 과감한 지원정책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밝혔다.무역협회도 『8·8개각은 현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며 『정부부처는 기업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임으로써 업계의 수출증대 노력을 뒤받침해주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경제전반은 물론,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경제단체들은 특히 고비용·저효율 구조의 개선없이는 경쟁력 강화가 요원한 만큼 새 경제팀은 고비용 구조를 타파하는 데 진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한동안 섬유나 신발업종이 고임금을 피해 임금이 싼 개도국으로 빠져나갔으나 최근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금융과 세제지원 혜택이 많은 선진국으로 나가고 있다』며 『첨단업종을 중심으로 한 대기업의 해외진출은 국내산업의 공동화라는 심각한 후유증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그룹들도 새 경제팀이 업계와 힘을 합쳐 수출타개를 비롯해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그러면서도 새 경제팀의 색깔이 보다 개혁적 인사로 구성된 점을 눈여겨보고 있다. 대기업들은 한승수 부총리가 과거 수출사령탑인 상공부장관을 역임했다는 점에서 수출애로 타개에 기대를 걸고 있는 모습들이다.한편으론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워 문민정부 후반의 개혁작업의 마무리를 하지 않을 것이냐는 시각도 갖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8·8개각으로 정부가 수출애로 타개에 추진력을 발휘하고 경제분야의 개혁작업을 마무리하려는 두마리 토끼사냥에 나선 것 같다』고 촌평했다.어쨌든 재계는 새 경제팀에 수출부진 타개를 통한 경기활성화에 더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 물러난 나웅배 부총리 8개월 공과

    ◎「경제개혁」 성과 경상수지 적자로 빛바래 8일 물러난 나웅배 전 경제부총리는 지난해 12월21일 취임할 당시 첫 소감을 『경제분야에서 역사를 바로잡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이같은 발언은 비자금파문으로 재벌총수들이 법정에 서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나전부총리는 재임기간중 「경제역사 바로세우기」작업을 일관되게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기업이 창의력을 발휘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각종 경제규제를 최대한 풀어주되 기업경영의 투명성은 높이는 것으로 압축되는 「신재벌정책」이 그의 작품이다.그는 그러나 경제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기보다는 국민들에게 신뢰성을 심어줘야 한다는 점을 지론으로 삼았다.새로운 정책이나 약속을 제시하기 보다는 지금까지의 정책을 일관되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겼다.이런 그의 철학으로 인해 그가 재임하는 동안 경제정책에 너무 변화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부 제기됐다. 그는 취임당시의 경제여건을 감안,물가안정과 경기연착륙을 최대의 과제로 삼았었다.그러나 결국 취임초기에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가졌던 경상수지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결과를 초래,그에게 치명타를 가한 셈이 됐다.지난 87년 상공장관시절 처음으로 국제수지 흑자를 누리는 행운을 안았던 때와 대조를 이룬다.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타파해야 한다는 「고비용·저능률」이라는 용어는 그의 특허처럼 돼있다. 4선의원에 5개 부처장관을 역임한 나 전 부총리는 이임식을 마친뒤 기자실에 들러 『그동안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없다』며 홀가분하게 자리를 떴다.
  • 물가못잡고 국제수지 적자 눈덩이/경제팀 경질부른 우리경제의 현황

    ◎수출 42개월만에 감소… 상반기 적자 92억달러/3대지표중 성장만 목표근접 7%선 유지할듯 올해의 좋지 못한 경제성적표가 나웅배 부총리팀을 마침내 도중하차시켰다. 현재 우리경제는 국제수지,물가,성장의 3대지표중 성장만 그런대로 괜찮은 모습이다. 먼저 국제수지 적자가 눈덩이처럼 늘어나는게 부담스럽다.올 상반기중 경상수지 적자는 92억9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5.9%나 많다.상반기의 경상수지 적자규모는 지난해의 적자인 89억4천7백만달러를 웃돌았다.반기별 적자규모에서도 최대다. 무역수지와 무역외수지 모두 문제다.특히 올들어서는 로열티지급액과 해외여행 등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무역외수지부문 적자가 대폭 증가해 엎친데덮친격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상반기의 무역수지 및 무역외수지 적자는 각각 52억1천4백만달러와 35억3천3백만달러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와 1백25.6% 늘어났다. 지난달의 수출은 통관기준 1백1억5천6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줄었다.5,6월에도 각각 중순까지는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다 막판 밀어내기식으로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하기는 했으나 지난달에는 그렇지도 못했던 셈이다.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42개월만에 처음이었다. 지난달의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올해의 수출전선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은 반도체,철강 등 우리나라 주력제품의 가격이 대폭 떨어진게 주요인이다.상반기의 여행수지 적자는 11억6천9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백13.4%나 늘어났다.경상수지 적자가 대폭 늘다보니 정부는 올해 경상수지 적자를 1백10억달러로 당초보다 40억달러쯤 늘려잡았다. 지난 한달동안 소비자물가는 0.4%나 올라 올들어 7개월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4.2%였다.올해 연간 억제목표치인 4.5%를 위협하고 있다. 1·4분기(1∼3월)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성장했다.상반기의 성장률은 7.5%선 내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반기에도 7%선의 성장률유지는 가능한 것으로 보여 경제성장률은 정부의 당초목표인 7%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여·야 「내년 예산」 벌써부터 신경전(정가 초점)

    ◎각당의 심의전략과 기본방침/민생정치 역점… 공약사업 적극 추진­여/불요불급한 선심성예산 차단 역점­야 새해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여야간 물밑 신경전이 한창이다.특히 각당은 대선을 앞둔 예산안이라는 데 의미를 두고 자체 전략 수립에 분주한 모습이다. ▷신한국당◁ 민생정치의 실천의지를 예산을 통해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경제전망이 불투명해 당초 예상보다 세입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부족분을 보전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경제팀은 우선 세제 개편을 통해 지하경제에 묻힌 부분을 계수로 잡아 세입감소를 보전한다는 방침이다.여기에다 정부측에 불요불급한 예산 삭감을 촉구하고 정부투자기관의 민영화 등으로 부족분을 메우기로 했다.사회간접자본(SOC)부문을 과감하게 민간으로 이양하는 조치도 병행할 작정이다. 이강두 제2정책조정위원장은 3일 『이번 예산은 문민개혁의 과제를 총결산하는 중대한 정치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전제한뒤 『4·11총선과 14대 대선 공약사업을 적극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를주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사업비 확보에 무게를 실었다.예산규모에 대해 이위원장은 『정부측에서는 72조쯤으로 잡고 있지만 당에서는 72조를 다소 상회하는 선에서 결정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신한국당은 이와 함께 예산심의과정에서 정책질의 기간을 단축하고 부별심사기간을 늘려 개별사업에 대해 최대한 심도있는 심의시간을 확보키로 했다. 지난해 1주일간의 예결위 정책질의에서 총 6백건의 질의 가운데 예산과 무관한 정치공세나 지역민원성 발언이 23%인 1백37건이나 차지하는 등 지금까지는 예산중심의 실질적인 토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판단이다.특히 예결위가 본격 가동되면 실질적인 예산심의 활동을 위한 대책수립을 야당측에 강력히 촉구키로 했다.〈박찬구 기자〉 ▷야권◁ 국민회의는 내년 예산이 대선과 관련,팽창예산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불요불급한 선심성 예산의 차단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당 정책팀은 8월 한달동안 예산관련 자료 수집과 정부측 예산안 검토에 매달리기로 했다.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는 예산자료 확보를 위해 박상규·이해찬의원등이 관련부처를 방문하고 팀장인 김봉호의원과 간사를 맡은 이해찬의원이 중심이 돼 예산안을 사전심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2일에는 김대중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예결특위위원 전체회의를 갖고 ▲물가안정 제일주의 ▲중소기업 육성 ▲식용쌀 수입반대 ▲농가부채 상환연기 ▲비경제적 사업의 재검토등에 초점을 맞춰 예산심의를 하기로 했다. 자민련은 아직 예결위원을 선정하지 못해 예산심의의 일정을 짜지는 못했으나 물가불안국제수지 적자외채급증등을 감안,내년 예산은 긴축적으로 편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백문일 기자〉
  • 정치권/침체경제 타개책 찾기 부심(정가 초점)

    ◎각당 경제팀의 진단과 처방/과소비 억제·규제완화 등 적극 대처­여/위기상황 규정… “균형예산 편성” 촉구­야 여야 경제팀은 여름을 식힐 여유가 없다. 수출이 93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서고 올들어 7월까지 무역적자가 1백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경제난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경제상황을 바라보는 시각과 처방은 조금씩 다르다. 신한국당의 당내 경제정책의 실무책임자인 이강두 제2정책조정위원장은 2일 『내년 상반기에는 상황이 더 어려워지겠지만 경제순환원칙에 따라 상반기 이후에는 경제가 서서히 되살아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위원장은 이에 따라 『단기적인 처방대신 중장기적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 경제상황을 비관적으로 인식하기 보다는 경제연착륙(소프트랜딩)과 도약의 힘을 기르는 호기로 여기고 과소비 억제와 근검·절약에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신한국당 경제팀은 중장기적인 처방으로 ▲노사화합을 통한 산업평화 ▲공장 부지 가격인하를 통한 국내외 기업의 유인책 마련 ▲과감한 규제완화를 통한 민간주도경제의 확립 ▲첨단분야위주의 선별적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자체의 구조조정작업 ▲소기업지원 특별법 제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야권은 최근의 수출부진과 국제수지 적자의 확대 등 경제침제를 「위기상황」으로 진단하는 한편 정부의 안이한 대처방식에 맹공을 가하고 있다. 야권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불필요한 경상비 등의 지출을 막아 균형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장기적으로 고비용·저효율의 경제구조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국민회의 정동영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그동안 정부는 작금의 경제상황을 위기가 아니라고 우겨왔지만 산업생산은 침체되고 재고는 쌓이고 실업은 늘어나고 있다』면서 『대통령과 재경원장관은 국민앞에 나와 경제위기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변인은 또 『적자가 나면 소비자탓으로 돌리는 정부의 무책임한 상황대처와 인식으로는 현 경제난국을 헤쳐나갈 수 없다』며 『정부는 내년도 예산계획에서 최대한 낭비요소를 줄이고 스스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범을 보이라』고 촉구했다. 자민련은 『정부는 마치 선진국이나 된 것처럼 과속개방을 밀어붙이고 팽창예산 짜기에만 급급하다』며 『내년 대선을 의식한 여당의 정치적 압력을 과감히 뿌리쳐 균형예산을 편성하라』고 주장했다.〈오일만·박찬구 기자〉
  • 무역금융 융자단가 20∼50원 인상

    ◎달러당 중기 720원·대기업은 450원으로/한은,5일부터 수출기업 자금난 덜게 오는 5일부터 중소기업의 무역금융 융자단가가 평균 달러당 20원,30대그룹 계열사가 아닌 대기업은 50원 인상된다.최근 수출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한국은행은 1일 이같은 내용의 무역금융 지원 확대방안을 발표했다.중소기업의 융자단가는 달러당 평균 7백원에서 7백20원으로,30대그룹 계열사가 아닌 대기업의 융자단가는 달러당 4백원에서 4백50원으로 인상된다. 자금용도별로는 국제수지를 개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국산 원자재 구매자금의 융자단가를 높게 인상했다.중소기업은 달러당 7백30원에서 7백60원으로,30대그룹 계열사가 아닌 대기업은 달러당 4백40원에서 5백20원으로 자금지원이 늘어난다. 무역금융은 한은이 은행에게 5%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고 은행들은 수출기업에 대출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에 1%포인트(대기업은 1.5%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얹어 대출해주는 제도다. 5월말 현재 무역금융 잔액은 중소기업 2조4천4백88억원,대기업 3천3백50억원 등 모두 2조7천8백38억원이다.〈곽태헌 기자〉
  • 스태크플레이션 막는 길(사설)

    경기동향이 심상치 않다.지난해 4·4분기를 정점으로 하강국면에 접어든 경기가 그동안 완만하게 하강하다가 최근들어 급강하하고 있지 않느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경기의 종합적 상황을 나타내주는 산업생산증가율이 6월중 급속히 떨어지면서 경기연착륙이 가능할 것이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성장과 직결되는 6월중 산업생산증가율이 지난 94년2월이후 2년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고 수출증가률도 2%로 낮아져 경기가 불황국면에 있던 지난 92년의 수출증가율보다 더 밑으로 내려가 있다.우리나라 국민총생산에 40%정도를 기여하고 있는 수출증가율이 급감하고 있어 앞으로 경기의 하강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기를 경기순환과정상의 하강국면으로 볼 것인가,그렇지 않고 산업구조나 소비구조 등 구조적 요인에 의해 기인된 것인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정부는 지금의 경기를 전자의 관점에서 보고 있고 민간경제연구소는 후자에 비중을 더 두고 있는 실정이다.지금의 경기동향은 순환론적 측면과 구조적 측면이혼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를 어느 각도에서 보든 앞으로 경기하강속도는 빨라지고 성장이 당초목표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상황에서 국제수지(경상수지)는 상반기중 사상최대치인 92억9천만달러나 적자를 보였고 올들어 7월까지 소비자물가상승률은 4.2%를 기록,연말 목표치를 불과 0.3%포인트를 남겨놓고 있다. 우리경제는 경기침체 속에서 물가가 뛰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단계로 가고 있는 것 같다.이 상황에서 경기를 자극하기 위한 경기부양책을 동원할 경우 경기하강은 약간 지연시킬지 모르나 물가를 더 가파르게 치켜올려 결국 스태그플레이션을 장기화하는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다. 정부는 현재의 경기동향을 낙관적으로 보아서는 안된다.정부가 물가안정을 정책의 최우선순위에 두고 총수요관리에 온 힘을 기울이는 것이 스태그플레이션을 사전에 막는 최선의 길이다.
  • 상반기 경상적자 93억불/지난해 전체규모 넘어서… 반기별 최대

    ◎호화사치성 소비재 수입증가가 주인 올 상반기(1∼6월)의 경상수지 적자가 지난해 전체적자규모를 넘어섰다. 모피의류,승용차,골프용구 등 호화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증가세도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상반기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적자는 10억7천4백만달러였다.이에 따라 올 상반기의 경상수지 적자는 92억9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5.9% 늘어났다. 상반기 경상수지 적자는 지난해의 적자인 89억4천7백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올 상반기의 경상수지 적자는 반기별 적자규모로도 최대다.종전의 반기별 적자규모 최대는 지난해 상반기의 59억6천4백만달러였다. 상반기의 무역수지와 무역외수지 적자는 각각 52억1천4백만달러와 35억3천3백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21%,1백25.6% 늘어났다. 올 상반기중 전체 수입증가율은 11.5%였으나 호화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은 보통 40%를 웃돌았다.특히 모피의류의 수입은 3천8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백42.5%나 늘어났다.승용차와 골프용품의 수입증가율은 각각 72.9%,58.2%다.또 화장품은 49.6%,오락용구는 45%,완구 및 인형은 42%,가구는 37.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곽태헌 기자〉
  • 내년은 물가안정에 역점을(사설)

    내년도 우리경제는 경기침체 속에서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한 보고에서 수출여건이 나쁜 상황에서 임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통화수준이 높은 증가율을 유지하게 되면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스태그플레이션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4년간 긴축기조를 유지해야 할 정도로 경제가 극히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갖게 한다.KDI는 우리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져들지 않도록 통화·재정·환율정책 등 몇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통화정책은 경기하강기임을 감안,총통화증가율을 연간목표(11.5∼15.5%) 범위내에서 운용할 것을 건의했다.통화공급억제는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지지 않게 하는 최선의 방안이므로 이 건의는 타당하게 느껴진다.그러나 설비투자의 급랭을 막기 위해 기업의 상업차관도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KDI주장은 인플레를 유발할 우려가 있어 적절치 않다. 재정정책면에서는 통상 4·4분기에 집중되어 있는 재정지출을 조기집행,재정의 평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권고는 올바른 정책건의이나 재정지출이 평준화되지 않는 원인과 개선방안이 제시되지 않아 미흡해 보인다. 환율과 외환정책면의 경우는 수출부진이 당초예상보다 심각하므로 고평가된 실질환율을 적정수준으로 안정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이것은 환율을 절하해서 수출을 자극하라는 논리로 물가안정과는 배치된다.KDI는 성장·물가·국제수지 등 「세마리 토끼」를 모두 겨냥한 정책건의를 하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을 막거나 치유하는 근본적인 처방은 안정기조유지를 통한 물가안정이라는 것은 보편화된 경제이론이다.그러므로 KDI는 정책의 우선순위를 물가안정에 두고 보다 명료한 대안을 제시하기 바란다.정부는 내년에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임을 감안,인플레기대심리가 일어나지 않도록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검경 중립화 등 뜨거운 감자/법사위

    ◎오늘부터 15대국회 첫 상임위… 쟁점 점검/여야 세금추가경감 추진… 정부와 마찰일듯­재경위/기초단체장 정당공천 배제 첨예 공방 예고­내무위/성폭력·종합생활부 혼선 등 집중거론 전망­교육위 22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상임위 활동에서는 각종 현안이나 쟁점을 놓고 여야간은 물론 여야 및 정부측과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그 내용을 점검해본다. ▲법사위=4·11총선의 공정성 시비 및 검·경중립화 문제가 핵심 쟁점이다.특히 검·경 중립화 문제는 여야 모두 내년 대선을 앞두고 기세싸움의 자세로 임하면서 뜨거운 격돌이 예상된다.야당측은 ▲인사청문회 도입 ▲국회출석의무 부여 ▲퇴임 후 일정기간 공직취임 제한 등 검찰총장에 대한 「견제장치」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성폭력특별법」(가칭) 제정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부상했다. ▲행정위=신설될 해양부 명칭이 기능 및 관계부처 조정문제와 맞물려 논란이 예상된다.수산청과 관계기관은 「해양수산부」로 하자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고,신한국당측도 동조하고 있다. ▲재경위=물가상승과 증시침체,국제수지적자 및 외채 증가,「고비용,저효율」 경제구조의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진단과 처방이 주요 쟁점이다.정부가 제출한 국세기본법,소득세법,증권거래세법 개정안 등 3개 민생 법안도 시급을 요하는 사안이다.여야는 내년 대선을 겨냥,추가 세부담 경감을 추진하고 있어 정부측과 마찰이 예상된다. ▲통일외무위=4자회담 성사여부,대북경수로 건설 지원과 관련한 한·미·일 공조 문제,급진전 기미의 미·북관계 등이 현안이다.쌀 지원 등 남북경협 확대문제,한·미행정협정(SOFA) 개정협상,배타적경제수역(EEZ) 법안,한·일어업협정 등도 쟁점이다. ▲내무위=기초자치단체장 정당공천 배제문제,부정선거공방 및 선거사범 편파수사 시비,경찰 중립화와 관련한 박일용경찰청장의 지휘서신 문제 등을 놓고 첨예한 공방이 전망된다.지방자치단체의 권한 확대,서울시 인사의 형평성 문제,소녀가장의 집단 성폭행 사건 등도 집중 거론될 것으로 여겨진다. ▲국방위=『북한 함정이 해상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도 상관없다』는 이양호국방장관의 발언이최대 논란거리로 부상하고 있다.야당측은 총선 도중 돌출한 북한 무장병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투입등 이른바 「북풍」문제를 쟁점화할 태세다.군사시설 보호구역 축소,상근 예비역제도 개선,차차세대전투기 사업 등도 주요 현안이다. ▲교육위=성폭력문제,종합생활부 성적산출 방식을 둘러싼 일선 고교의 혼선등이 집중 거론될 전망이다.학교급식실시,교원처우개선,교육자치 확보,학교운영위원회문제 등도 관심사다. ▲문체공위=최근 「충무공 거북선 총통」위작사건에서 나타난 문화재 정책의 난맥상과 종합방송법안,2002년 월드컵 지원방안 등이 비중있게 다뤄질 사안이다. ▲농림수산위=배타적경제수역(EEZ)내에서의 어업자원 보호를 위해 외국인어업관리법 제정문제가 주요 현안이다.내년부터 시행될 「추곡 하한 가격보장 약정수매제」,의무수입쌀(MMA) 대책 등도 집중 거론될 전망이다. ▲통상산업위=무역수지 적자 및 자동차,정보통신,건설시장의 완전 개방 요구 등 미국의 통상압력 대책 등에 대해 초당적 논의가 예상된다. ▲통신과학기술위=통신사업자 선정 공정성 시비,신도시 전화요금체계 조정 철회 및 시내전화료 인상 움직임이 주요 쟁점이다.영광 원자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배수 문제도 현안이다. ▲환경노동위=시화호 오염,여천공단 주변 주민피해,적조현상으로 인한 어민피해,노조의 작업중지권 및 노동관련법 개정문제 등이 주요 쟁점이다.노동조합에 대한 작업중지권 반대의사를 밝힌 노동부 발표도 논란거리다. ▲보건복지위=한약분쟁이 여전한 고정메뉴다.지난해 제정에 실패,올가을 정기국회에 상정될 「의료분쟁조정법」도 논란이 예상된다.지난 4월 발족한 식품의약품 안전본부의 첫 업무 보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건설교통위=신공항건설사업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참여자에 대한 현금차관 도입 등의 특혜 허용,대구 위천 국가공단 지정문제 등을 놓고 격돌이 예상된다.특히 위천공단 문제는 여야를 떠나 대구·경북권과 부산·경남권 의원들 사이에 첨예한 대립이 불가피하다.「수도권 신공항건설촉진법」도 처리에 시급을 요하는 법안이다. 이밖에 운영위는 해양부 신설에 따라담당 상임위 신설 여부가 관건이다.〈박대출 기자〉
  • 독,통일뒤 혼인건수 급감/연평균 1.7%

    ◎실업자·윤화·범죄는 늘어/통계청,「통계로 본 통독비용」 발표 독일은 통일후 동·서 양쪽 모두 혼인건수가 크게 줄어들고 실업자수는 크게 늘어났으며 물가가 크게 오르고 노사분규와 교통사고,범죄의 발생 건수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국제수지와 재정의 적자는 확대됐고 제조업 생산이 감소했다.〈관련기사 5면〉 그러나 건설업의 주가상승은 최고치를 기록했고 통일후 동독지역의 경제성장률은 서독지역보다 10배나 높았다. 이같은 사실은 21일 통계청이 남북통일 이후 우리나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사회적 현상들을 가늠해 보기 위해 독일의 통일비용을 14개 부문별로 분석,발표한 「통계로 본 통독의 통일비용」에서 밝혀졌다. 서독지역의 혼인건수는 통일전 40년간(51∼90년) 연평균 0.6%씩 감소했으나 통일후 3년간(91∼93년)은 연평균 1.7%가 줄어들었고 동독지역은 연평균 1.9%에서 21.5%로 더욱 급격히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재정적자 등 수치로 나타나는 통일비용 뿐 아니라 범죄 실업 인구이동 등 무형의 비용까지 정책적으로 고려되지 않으면 불안정과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면서 『북한통계도 연말까지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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