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국제선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건강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미얀마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기재부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4라운드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31
  • 이란 초강력 모래폭풍에 사상자 30여명 발생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2일(이하 현지시간) 시속 128km에 달하는 모래폭풍이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다쳤다고 이란 국영TV와 IRNA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 도시를 강타한 모래폭풍이 러시아워인 퇴근시간과 겹쳐 피해를 키웠다. 순식간에 시야를 가린 모래바람으로 시 남쪽의 한 고속도로에서는 20중 추돌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모래폭풍은 유리창을 깨뜨리는 것은 물론 가로수와 통신타워를 쓰러뜨릴 정도로 강력해 최소 5만 가구의 전력이 끊껴 도시는 순식간에 암흑으로 변했다. 또 도시로 향하던 몇몇 여객기는 인근 공항으로 우회했으며 현지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이 잇따라 취소됐다. 이날 모래폭풍은 기온에도 영향을 미쳤다. 섭씨 33도에 달하던 도시 기온은 23도까지 떨어졌다. 중동에서는 모래폭풍을 ‘하부르’라고 부른다. 이런 폭풍은 중동의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지만 테헤란에서 발생한 것은 드문 사례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저비용 항공사, 中노선 확대 ‘웃음’

    ‘중국 노선 확대의 진정한 승자는 대형 항공사가 아닌 저비용 항공사(LCC)?’ LCC의 중국 노선 취항이 대폭 확대되면서 LCC의 수익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한·중 간 17개 여객 신규 노선 주 51회와 12개 여객 기존 노선 주 39회, 한·중 간 화물선 주 8회 등의 국제항공운수권을 국적항공사에 배분했다. 이 가운데 LCC의 신규 노선 배분이 두드러졌다. 제주항공은 인천~스자좡 등 3개 노선 주 7회, 진에어는 제주~시안 등 2개 노선 주 6회, 에어부산은 부산~옌지 등 2개 노선 주 5회를 받았다. 이스타항공은 청주~옌지 등 3개 노선 주 7회, 티웨이항공은 광주~톈진 등 3개 노선 13회를 확보했다. 이런 결과에 대해 LCC는 즐거운 속내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LCC는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해서 해외 단거리 노선, 특히 중국 노선에 공을 들여 왔기 때문이다. LCC의 시장 점유율은 해마다 늘어 지난 4월 현재 LCC의 국내선 시장 점유율은 50.6%, 중국 노선의 영향으로 국제선 시장 점유율은 12.1%를 기록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한류 덕분에 지난 4월 기준 중국 노선의 전년 동월 대비 여객 증가율은 32.9%로 다른 국제 노선 가운데 최고치를 보이는 등 앞으로도 계속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LCC 가운데 중국 노선에 특히 집중하고 있는 에어부산은 지난 4년간 중국 노선 탑승객이 평균 200% 증가하기도 했다. 이번에 2개 신규 중국 노선을 확보해 전체 13개 자체 운항 노선 가운데 6개가 중국 노선일 정도다. 그러나 LCC의 사업성이 부각되면서 너나없이 LCC 시장에 뛰어드는 등 과당 경쟁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계열사인 에어부산 외에 서울을 거점으로 하는 제2의 LCC 설립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옛 한성항공 임직원들은 LCC인 유스카이항공을 설립해 내년 1월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CC가 워낙 많아지기 때문에 이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약한 기존 대형 항공사는 장거리 노선에 집중하고 LCC를 통해 해외 단거리 노선 경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대한항공·아시아나 中노선 신경전

    대한항공·아시아나 中노선 신경전

    노다지 중국노선을 놓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충돌하고 있다. 최다 한·중 항공노선 배분인데다가 중국 관광객 급증으로 그 어느 노선보다 영업이익이 크다는 점에서 양 항공사의 경쟁이 치열하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30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어 한·중 항공노선 운수권을 배분할 계획이다. 현재 한·중 항공노선은 45개 노선, 주 426회로 정해져 있다. 지난달 3년 만에 열린 한·중 항공회담에서 이를 62개 노선, 주 516회로 대폭 늘렸다. 특히 ‘인천~베이징’과 ‘인천~광저우’노선 배분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부딪치고 있다. 이 노선은 중국정부가 자국 항공사 보호를 위해 두 항공사만 운항할 수 있게 제한한 곳인 데다 수요도 가장 많다. 현재 주 45회 운항하는 인천~베이징노선은 아시아나항공 24회, 대한항공 18회로 배분돼 있다. 주 14회 운항하는 인천~광저우노선은 아시아나항공 10회, 대한항공 4회로 돼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훨씬 많은 상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이 그동안 중국노선을 더 배분받은 것이 불합리하다고 지적한다. 대한항공은 1997년 괌 추락사고 이후 계속된 항공기 사고로 1999년 11월부터 2001년 5월까지 국제선 신규노선 면허와 증편, 운수권 배분에서 제외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운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인데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충돌 사고 등 잇따라 안전사고를 일으켰음에도 노선 배분에 참여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운수권 배분 규칙 평가지표를 보면 안전성 및 보안성(30점)이 이용자 편의성(30점)과 함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규정대로 한·중 항공노선 운수권 배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재 규정을 보면 사고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항공사에 운수권을 배분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운수권 배분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면서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문제가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항공업계가 중국노선에 눈독을 들이는 데는 이 노선이 현재는 물론이고 앞으로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내기 때문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 인기 등으로 지난달 기준 중국노선의 전년 동월 대비 여객 증가율은 32.9%로 유럽(17.4%), 동남아(14.8%) 등에 비해 가장 높았다. 반면 전통적으로 인기가 있던 일본노선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안전 업그레이드] 항공기 안전점검 어떻게

    [안전 업그레이드] 항공기 안전점검 어떻게

    지난 5일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 제주에서 서울로 오는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하자 제주항공 관계자 10여명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릴 수 있도록 이동 계단을 준비하면서 한쪽에서는 화물을 내리고 있었다. 비행기 문이 열리고 승객들이 내리기 시작하자 정비사들은 비행기 꼬리 쪽과 중간 부분 등에 기체를 열고 안으로 들어가 20여분간 점검을 했다. 엔진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지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는 없었는지 육안으로 꼼꼼하게 확인했다. 점검을 마친 여객기는 다시 승객을 태우고 제주로 향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선은 비행 시간이 짧아 20~30분간 점검하고 국제선은 그보다 비행 시간이 길어 그동안 문제는 없었는지 더 오래 점검하기 때문에 1시간 정도 걸린다”고 설명했다. 항공기는 설계·제작 단계부터 운용하는 모든 단계에서 안전운항 증명·검사를 받아야 비로소 띄울 수 있다. 점검항목만 1300개에 이를 정도다. 개조할 때도 국토교통부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 이후 운행 과정에서는 상시점검을 받아야 운항 허가를 내준다. 항공기 안전관리는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공무원) 17명이 직접 담당한다. 운항 승인 이후에는 1차로 항공사가 자체 점검을 한다. 이때 점검은 A, C, D체크로 나뉜다. A체크는 경정비에 해당하며 1~3개월에 한 번 항공기 시스템 및 구조물을 점검한다. C체크는 중정비로 18~24개월 주기로 항공기 내외부 구조물을 점검하며 D체크는 6~7년 주기로 항공기 전 부분에 대해 상세 점검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정기점검 외에도 수시로 점검하며 정비인력만 10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정부도 상시 점검을 벌인다. 운항 허가를 내준 정부가 항공사에 부과된 안전 의무사항을 지키는지 직접 상시 모니터링하는 게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정한 규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기 사고는 한 번 나면 크게 나기 때문에 연간 점검계획을 세워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고 수시로 전문 감독관이 나가 점검에 나선다”면서 “워낙 안전점검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행 기관 없이 관련 부처가 직접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 사진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제주공항 강풍 경보… 항공기 214편 결항

    강풍 경보와 ‘윈드시어’(풍향·풍속이 불규칙한 국지성 돌풍) 경보가 동시에 발효된 제주공항에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돼 국내외 관광객 1만 5000여명의 발이 묶였다. 11일 제주항공관리사무소와 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도착 예정이던 김포발 아시아나항공 8915편이 결항한 데 이어 이날 모두 214편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다. 결항 편수는 제주 출발 115편, 도착 94편이다. 국제선 출·도착편 5편도 포함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저비용 항공사는 오후 6시 이후 운항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국내외 관광객 1만 5000여명의 발이 묶였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 11시 강풍경보가 발효됐고 이보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11시부터 윈드시어 경보도 발효됐다. 오후 1시 16분쯤에는 제주공항에서 초속 20m의 강풍이 관측되기도 했다. 각 항공사는 결항된 항공편 예약자에게 12일 항공편으로 예약을 변경하도록 안내하고 예약을 변경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12일 임시편을 운항하기로 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개도국에 ‘선거 한류’ 가르친다

    개도국에 ‘선거 한류’ 가르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도하는 선거관리 분야 최대 국제기구인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가 다른 국제기구들과 손잡고 개발도상국에 선거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이번 6·4 지방선거를 참관하는 등 우리나라의 선진 선거관리제도가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 중앙선관위는 2일 AWEB이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국제개발처(USAID), 국제선거제도재단(IFES), 국제민주주의(DI), 국제민주연구소(NDI), 국제공화연구소(IRI) 등과 개발도상국에 선거법 및 제도, 기관·선거 운영에 대한 지원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민주적 선거를 통한 민주정부가 수립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AWEB이 다른 기구들에 공동사업을 제안해 성사된 것이다. 협약서에는 참가 기구들이 ‘국제선거 표준’을 개발하고 해외 각국의 선거법제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 선거관리기구의 역량 개발, 국제회의 및 연수 개최, 여성의 선거 참여 확대, 국제선거 감시에 대한 정보 교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선거관리 우수 기법을 보급하는 데도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다음 달 5일 AWEB 회원 기관 및 국제기구 관계자 300여명이 우리나라의 선진 선거관리 기법을 배우기 위해 방문한다. 이들은 후보들의 선거운동 모습과 함께 오는 30~31일 진행되는 사전투표, 다음달 4일 지방선거 투개표를 집중 참관할 예정이다. 전자 투개표 시스템 등 첨단 선거장비를 소개하는 박람회에도 참석한다. AWEB은 중앙선관위가 전 세계 민주주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에 제안하며 지난해 10월 창설됐다. 우리나라가 의장국이며 사무총장은 김용희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이 맡았다. 사무국은 인천 송도에 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 선거기관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국민을 위한 정부는 어디에…

    국민을 위한 정부는 어디에…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100시간이 넘었지만 구조와 수색에 우왕좌왕하는 정부의 무기력한 대응에 국민들은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정부는 1970년 326명이 숨진 남영호 침몰 참사 이후 재난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재발 방지를 외쳤지만 이번에도 40여년 전과 달라진 것은 거의 없었다. 20일 재난·방재 전문가들에 따르면 남영호 침몰 참사 이후 1993년 292명의 사망자를 낸 서해 훼리호 참사, 2010년 46명의 장병이 희생된 천안함 침몰 사건 등이 터졌을 때 정부 안팎에서는 선진 재난대응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정부의 제대로 된 후속 조치는 없었다. 천안함 침몰 사고 1년 뒤인 2011년 정부가 발간한 ‘천안함 피격사건 백서’에는 사건 초기부터 침몰 상황에 대한 보고 및 전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혼선을 초래했고, 위기관리 시스템에 따른 대응과 조치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이러한 문제점은 판박이처럼 되풀이됐다. 서해 훼리호 참사 이후 승선자 명단 파악이 의무화됐지만 여전히 지켜지지 않았다. 세월호에서는 승선자 명단에도 없는 사망자가 나오는 등 탑승자 숫자가 다섯 차례나 변경됐고, 구조자 숫자도 여덟 차례 바뀌는 등 혼선이 벌어졌다. 또 ‘해상안전에 대한 국제협약’에 국제선을 운항하는 3000t 이상 크루즈는 통신과 항적 변화를 기록하는 블랙박스 설치가 의무화됐다. 하지만 세월호는 6000t급이 넘지만 국내 여객선은 협약 준수 의무가 없다는 이유로 설치돼 있지 않았다. 과적이 원인이 된 남영호 침몰 사고 이후 한국해운조합에서 선박 화물적재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나 실제 화물 적재량과 해운조합에 보고한 기록은 서로 달랐고, 점검도 형식적인 것에 그쳤다. 해상 재난사고 대응 매뉴얼도 부실했고, 이마저도 지켜지지 않았다. 승객 대피를 책임져야 할 선장 이준석(69)씨와 항해사, 조타수, 기관사들은 현장 지휘와 응급처치, 구명정 작동, 외부와의 교신 등을 담당해야 했지만 가장 먼저 현장을 빠져나왔다. 이들 선박직 15명은 전원 생존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은 325명 중 75명(23%)만 구조됐다. 정부의 컨트롤타워가 제 역할을 못하다 보니 사고 초기부터 우왕좌왕했다. 해경과 해군, 어선이 투입됐지만 역할 분담이 제대로 안 되면서 사고가 발생해 배가 침몰할 때까지 2시간 20분 동안 제대로 된 구조 작업을 하지 못했다. 방재 안전 전문가인 조원철 연세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는 “사건은 현장에서 일어나지 정부 청사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국가 비상 시스템을 현장 중심으로 법·제도화하고 그에 걸맞은 권한과 책임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 전문가인 이동규 동아대 석당인재학부 교수는 “위기 발생 시 우왕좌왕하지 않도록 현장 ‘사고지휘시스템’(ICS)의 통합 구축이 절실하다”면서 “위기 상황을 사례별로 판단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직급에 상관없이 그들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도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서울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서울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항공사 올해는 제대로 날개 펴나

    항공사 올해는 제대로 날개 펴나

    항공사들이 긴 잠을 깨고 제대로 날개를 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선 화물 수요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지난달 국제선 화물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 증가했다. 지난달 국제선 여객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늘었다. 여객 수송은 저조한 수준이지만 화물 운송은 호조세를 이어 가고 있다. 3월 일평균 화물운송량은 전월 대비 16.2% 증가한 7549t으로 최고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항공사별 화물운송 증가율을 보면 대한항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8%, 아시아나항공은 3.1%씩 각각 증가하며 무난한 성적을 보였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여객 수송은 부진한 상황이지만 2분기부터는 반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항공 화물 증가세와 비용 절감으로 항공업계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항공업계가 대규모 적자를 낸 바 있어 이번 1분기 실적이 올해 항공업계의 실적 전망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2012년 2564억원 순이익을 냈지만 2013년 3836억원의 적자를 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 625억원 흑자를 봤지만 2013년 114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 전망도 나쁘지 않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일본 골든위크(4월 25일~5월 6일)와 중국 노동절(4월 30일~5월 4일) 연휴에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62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관광객이 늘면서 항공권 수요도 높아져 수익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최대 관광객 중 하나인 일본인 관광객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엔저와 한·일 관계 냉각 등으로 일본인 관광객 수는 2012년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인 관광객 하락, 유가 상승과 경기침체, 저가 항공사들과의 경쟁 등으로 수익에 타격을 입었다”면서 “올해 상황은 지난해보다 좋아 보이지만 계속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정지카드 기내 결제… 눈감은 항공·카드사

    비행기 안에서 ‘거래정지 카드’로 면세품을 구입해도 정지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없다는 허점을 노린 사기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0년 전부터 같은 수법의 범죄가 빈번한데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양대 항공사와 카드사는 네 탓 공방만 벌이며 시스템 보완 노력을 하지 않아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아르바이트생을 시켜 기내에서 면세품을 구매하게 한 뒤 이를 되팔아 1억원가량을 챙긴 조모(37)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또 면세품 구입을 도운 설모(31)씨 등 1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는 지난해 1월부터 아르바이트생 10명에게 일본, 홍콩을 오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제선 항공기에서 화장품 등 기내 면세품 1억 8000만원어치를 구입해 인천공항으로 들여오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인터넷 구인광고를 내 정지카드를 가진 신용불량자만 아르바이트생으로 채용했다. 신용불량자는 이미 카드 대금을 낼 능력이나 의사가 없는 상태여서 ‘내지 않으면 그만’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조씨는 이렇게 들여온 면세품을 수입업자에게 절반 가격에 되팔았다. 조씨 일당은 기내에서는 통신장비 사용이 불가능해 실시간 결제 승인을 할 수 없다는 맹점을 악용했다. 기내에서 카드를 긁으면 3∼5일이 지나서야 결제 승인이 이뤄진다. 이때 신용카드가 정지·해지·한도초과 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항공사가 카드사로부터 정지카드 명단을 받아 기내 서버에 저장하고 일일이 비교해 보면 얼마든지 범행을 막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정지카드로 면세품을 사 항공사가 피해를 보더라도 어차피 카드사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적극적으로 확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항공사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매일 카드사로부터 정지카드 명단을 받아 기내 서버에 저장해 활용하고 있다”면서 “이번 범행에 이용된 정지카드는 우리가 받은 명단에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한 카드사 관계자는 “우리는 모든 정지카드 명단을 항공사에 제공하고 있다”면서 “명단을 항공사가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항공사가 정지카드 명단의 용량이 커 기내 서버에 모두 저장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이해하기 어려운 얘기”라면서 “정지카드 100만건에 대한 정보라도 스마트폰 정도의 용량이면 충분히 저장된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양양국제공항 활기 찾는다

    개항 12년 동안 유령공항으로 남아 있던 양양국제공항이 중국과 러시아, 제주 노선 취항으로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7일 강원도와 양양국제공항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양양국제공항에서 중국 8개 도시는 물론 러시아와 제주노선까지 취항이 시작되면서 설악권과 중국, 러시아, 제주도의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날 취항한 중국 8개 도시는 선양, 난닝, 스자좡, 충칭, 난징, 청두, 타이위안, 시안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진에어 소속 189석 규모의 B738 항공기가 투입돼 하루 2회씩 모두 172회 운항될 예정이다. 이후 3개월 단위로 중국 내 취항 도시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제주노선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하루 한 차례씩 86회가 운항되며 오전 6시 5분 양양공항을 출발해 오전 7시 25분 제주공항에 도착하고 오전 11시 45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 5분 양양공항에 도착한다. 이들 9개 노선에는 하루 960여명, 3개월간 8만 3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취항에 맞춰 양양국제공항 환승관광 외국인 72시간 무비자입국 제도가 동시에 시행됨에 따라 설악권과 제주도의 교차관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2일부터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노선에 128석 규모의 아브로라항공이 월 2~4차례 취항하게 된다. 양양국제공항은 2002년 4월 국비 3500여억원을 들여 연간 국제선 110만명, 국내선 207만여명의 수용능력을 갖추고 개항했지만 그동안 국제 정기노선이 한 편도 없어 운영이 지지부진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양양국제공항 관계자는 “올해는 유령공항으로 불리던 양양국제공항의 오명을 벗고 효자공항으로 다시 태어나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취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모두 34개의 국제노선이 개설돼 4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유입돼 강원권 관광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양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제주항공, 앞좌석과 비상구열 좌석 18석 추가요금 받고 판매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이 다리를 쭉 펴고 편하게 갈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앞좌석과 비상구열 좌석을 추가 요금을 받고 판매하는 등 유료 서비스를 확대했다. 선호 좌석을 유료 판매하는 것은 국내에서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제주항공은 도쿄,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칭다오 등 동북아시아 노선과 홍콩, 마닐라, 세부, 방콕 등 동남아·홍콩·괌 노선으로 나눠 각각 1만 5000원, 2만원을 추가하면 선호 좌석을 지정하는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선에서는 5000원을 더 내면 원하는 좌석을 고를 수 있다. 공항에서 발권할 때 추가 요금을 내면 된다. 항공기당 앞좌석과 비상구열 좌석은 모두 18석이다. 다만 비상구열 좌석 승객은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다른 승객이 탈출할 수 있도록 승무원을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체 건강한 15세 이상이 판매 대상이다. 한국어나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사람이나 임산부는 제외된다. 앞서 제주항공은 승객의 옆자리를 비워서 편하게 여행하도록 하는 옆좌석 유료서비스를 지난 2월 국내선에서 국제선으로 확대한 바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초특가 이벤트 확인해보니…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초특가 이벤트 확인해보니…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초특가 이벤트 확인해보니… 티웨이항공이 ‘402·403 대란’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다. 티웨이항공은 2~3일 오후 2시 국제선과 국내선 초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는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는 정기편 전 노선 대상으로 진행한다. 판매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초특가 운임은 김포~제주, 대구~제주 노선 편도가 최저 2만 6000원, 여행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중국노선의 첫 정기편인 인천~지난 노선은 편도 최저 10만 2700원, 일본행 인천~사가와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편도 최저 5만 9000원, 인천~삿포로 노선은 편도 최저 9만 9000원이다. 태국행 인천~방콕 노선은 편도 최저 15만 8400원으로 여행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또 대만행 김포~타이베이 노선은 편도 최저 13만 3100원으로, 여행기간은 6월 8일부터 30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306대란 때의 뜨거운 반응에 이은 행사로서 지난 번 같이 매우 파격적인 운임으로 항공 운임을 책정했다”면서 “미리 빠른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즐거운 여행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이 ‘402·403 대란’에 대해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진짜 대란 일어난 듯”,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신청해보지도 못하고 마감됐네”,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어떻게 해야 저 티켓을 살 수 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일본 5만 9000원…대만 가려면 얼마?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일본 5만 9000원…대만 가려면 얼마?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일본 5만 9000원…대만 가려면 얼마? 티웨이항공이 ‘402·403 대란’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다. 티웨이항공은 2~3일 오후 2시 국제선과 국내선 초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는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는 정기편 전 노선 대상으로 진행한다. 판매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초특가 운임은 김포~제주, 대구~제주 노선 편도가 최저 2만 6000원, 여행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중국노선의 첫 정기편인 인천~지난 노선은 편도 최저 10만 2700원, 일본행 인천~사가와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편도 최저 5만 9000원, 인천~삿포로 노선은 편도 최저 9만 9000원이다. 태국행 인천~방콕 노선은 편도 최저 15만 8400원으로 여행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또 대만행 김포~타이베이 노선은 편도 최저 13만 3100원으로, 여행기간은 6월 8일부터 30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306대란 때의 뜨거운 반응에 이은 행사로서 지난 번 같이 매우 파격적인 운임으로 항공 운임을 책정했다”면서 “미리 빠른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즐거운 여행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이 ‘402·403 대란’에 대해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가격이 대단하네”,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신청해보기도 전에 마감”,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관심이 뜨껍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일본 5만 9000원·태국 15만 8400원 제주는?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일본 5만 9000원·태국 15만 8400원 제주는?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일본 5만 9000원·태국 15만 8400원 제주는? 티웨이항공이 ‘402·403 대란’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다. 티웨이항공은 2~3일 오후 2시 국제선과 국내선 초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는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는 정기편 전 노선 대상으로 진행한다. 판매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초특가 운임은 김포~제주, 대구~제주 노선 편도가 최저 2만 6000원, 여행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중국노선의 첫 정기편인 인천~지난 노선은 편도 최저 10만 2700원, 일본행 인천~사가와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편도 최저 5만 9000원, 인천~삿포로 노선은 편도 최저 9만 9000원이다. 태국행 인천~방콕 노선은 편도 최저 15만 8400원으로 여행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또 대만행 김포~타이베이 노선은 편도 최저 13만 3100원으로, 여행기간은 6월 8일부터 30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306대란 때의 뜨거운 반응에 이은 행사로서 지난 번 같이 매우 파격적인 운임으로 항공 운임을 책정했다”면서 “미리 빠른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즐거운 여행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이 ‘402·403 대란’에 대해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나도 이번에 구입해야 겠다”,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미끼 상품 아닌가”,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금방 매진돼서 구하기 쉽지 않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일본까지 5만 9000원 ‘깜짝’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일본까지 5만 9000원 ‘깜짝’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일본까지 5만 9000원 ‘깜짝’ 티웨이항공이 ‘402·403 대란’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다. 티웨이항공은 2~3일 오후 2시 국제선과 국내선 초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는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는 정기편 전 노선 대상으로 진행한다. 판매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초특가 운임은 김포~제주, 대구~제주 노선 편도가 최저 2만 6000원, 여행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중국노선의 첫 정기편인 인천~지난 노선은 편도 최저 10만 2700원, 일본행 인천~사가와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편도 최저 5만 9000원, 인천~삿포로 노선은 편도 최저 9만 9000원이다. 태국행 인천~방콕 노선은 편도 최저 15만 8400원으로 여행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또 대만행 김포~타이베이 노선은 편도 최저 13만 3100원으로, 여행기간은 6월 8일부터 30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306대란 때의 뜨거운 반응에 이은 행사로서 지난 번 같이 매우 파격적인 운임으로 항공 운임을 책정했다”면서 “미리 빠른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즐거운 여행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이 ‘402·403 대란’에 대해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이번이 기회다”,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나도 표 한번 구해볼까”, “티웨이항공 402·403 대란,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아주 특별한 낭만 아직 부족한 충만

    [커버스토리] 아주 특별한 낭만 아직 부족한 충만

    28일 오후 6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선착장. 평일 저녁 이른 시간이지만, 연안 디너크루즈 ‘티파니21’(300t·정원 300명)을 타려고 몰려든 관광객 100여명으로 떠들썩하다. 호텔급 식사와 화려한 해운대 야경을 2시간 동안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모두 들뜬 표정이었다. 연안 크루즈 관광과 마리나 등 국내 해양관광 산업을 주도하는 해양도시 부산의 저력을 실감케 한다. ●부산 ‘티파니21’에서의 한밤을 티파니21은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춰 2005년 10월 돛을 올렸다. 전국 유람선 가운데 처음으로 야경을 보면서 파티를 즐기는 테마가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9년째 국내외 관광객을 맞고 있다. 1층은 전용 라이브홀, 2층은 첨단 영상장비를 갖춘 콘퍼런스룸, 3층은 전망대와 이벤트 공간을 곁들인 오픈데크다. 워크숍이나 회의, 결혼식, 각종 파티, 기념식을 선상에서 할 수 있어 손님을 끌기에 그만이다. 오후 7시 크루즈가 선착장을 미끄러지듯 빠져나간다. 드리운 어둠과 함께 해운대 고층건물에 불이 들어오자 관광객들 사이에서 ‘와! 예쁘다’라는 감탄사가 잇달아 터졌다. 관광객들은 호텔급 뷔페를 즐기며 해운대 야경에 빨려 들어간다. 식사가 한창인 가운데 생일을 맞은 관광객의 이름이 불리자 축하 노래를 부르며 박수를 보낸다. 서로 다른 지역과 모임 목적으로 크루즈에 올랐지만, 이 순간만큼은 한가족처럼 웃었다. 승객 박필순(56·여·부산 금정구)씨는 “바다 가까이 살면서 한번도 디너크루즈를 타 보지 못해 친구들과 모임을 가지러 왔다”면서 “훌륭한 음식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외국의 어느 해안 같은 느낌을 준 야경은 보석으로 표현해도 될 정도로 아름답다”고 말했다. 관광객들의 편안한 만찬을 위해 천천히 운항하던 크루즈는 출항 1시간 만에 광안대교 아래에 도착했다. 본격적인 포토타임이 시작됐다. 3층 오픈데크에는 아기를 안은 젊은 부부, 내일을 설계하는 연인 등이 얘기를 나누며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에 바빴다. 김익수(61) 선장은 “광안대교 야간 조명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며 “광안대교 아래 구간을 통과할 땐 말하지 않아도 승객들이 오픈테크로 나온다”고 귀띔했다. 대구에서 온 이기영(35)씨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아내에게는 잊지 못할 밤을, 세살배기 아들에게는 좋은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고래·운하 테마 인기에도 연 2억~3억 적자 감수 이처럼 연안 크루즈는 최근 몇 년 새 배를 타고 한번 둘러보는 단순한 유람 수준을 넘어 식사와 야경을 함께하거나 바다 위 물살을 가르며 유영하는 고래를 보는 ‘관경’(觀鯨), 운하를 통과하는 ‘운하 크루즈’ 등 테마를 곁들인 관광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연안 크루즈는 제주, 부산, 울산, 인천, 창원, 여수, 포항 등 해안을 낀 지역을 중심으로 운항한다. 시장 규모는 수백억원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아직은 걸음마 단계다. 지자체나 단체, 개인이 수익성보다 지역 이미지 개선과 관광 홍보를 목적으로 운항하면서 경제성이 떨어진다. 국제선보다 작은 규모에, 연안의 짧은 구간을 운항하므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평가도 받는다. 선착장과 화장실 등 부대·편의시설도 낡거나 협소하다. 부산의 티파니21과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등은 연간 1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지만, 전체 운영비에 못 미친다. 연간 2억~3억원 적자를 감수하고 있다. 따라서 선착장 등 부대시설을 현대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경남 양산에서 온 김지영(44·여)씨는 “디너크루즈를 타 보니 마치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이 좋지만, 밥 먹고 야경을 보는 데 2시간은 너무 길다”고 말했다. 사람에 따라 무료할 수 있다는 얘기다. 고래바다여행선도 마찬가지다. 바다를 달리며 고래를 구경하고, 해안선을 따라 들어선 조선·해양·석유 공장을 보는 재미도 짭짤하지만 고래 발견율은 기껏해야 20%대에 그친다. 10~30%대에 머문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관건이다. 연간 2만 5000~3만명에 이르는 티파니21 승객의 30%만 외국 관광객이다. 연안 크루즈가 성공하려면 4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티파니21 손민용(39) 지배인은 “중국 관광객들이 음식으로 제공되는 해산물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면서 “호텔 같은 분위기에 프로그램만 더 업그레이드를 하면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시간 동안의 디너크루즈를 마치고 배에서 내리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에 아쉬움이 묻어난다. 기회가 되면 가족, 연인 등과 함께 다시 타 보고 싶다는 사람도 많다. ●외국인 관광객 30% 못 미쳐 지삼업 부경대 해양스포츠학과 교수는 “연안 크루즈의 수익성을 확보하려면 현재의 짧은 거리 운항에서 벗어나 모항을 중심으로 인근지역까지 가는 중거리 코스 개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즉, 부산항을 모항으로 울산 또는 통영, 목포까지 운항하거나 울산항을 기점으로 포항, 울진 또는 부산, 통영으로 가는 중거리 코스를 말한다. 그는 또 “중거리 코스 개발 땐 크루즈 안에서 파티와 마사지, 간단한 의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판매함으로써 경제성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크루즈 여행선이 414회(관광객 79만 5603명) 입항해 11조원대의 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내년에는 크루즈 관광객 100만명 시대를 활짝 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크루즈 관광객의 소비액만 4400억원을 훌쩍 넘었다. 관광공사가 한국을 찾는 크루즈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인당 평균 쇼핑 금액은 662달러로 조사됐다. 국가별 1인 평균 지출액은 중국이 912달러로 가장 많고 일본 367달러, 미국 243달러, 호주 154달러, 영국 118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크루즈 선박 입항이 급증한 것은 한류관광 수요 속에서 중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코스타 크루즈사와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사 등이 일본보다 우리나라 제주항·부산항·인천항 등을 선호한 덕분이다. 지난해 입국한 크루즈 관광객의 84%(63만여명)가 중국인이라는 게 이를 뒷받침해 준다. ●국내 입항 여행선 11조원대 경제효과 인천과 부산은 지난해 크루즈 관광 소비액만 2500억원과 1580억원인 것으로 추산됐다. 크루즈가 미치는 경제 파급효과는 단순한 쇼핑뿐 아니라 기항 때 대리점 수수료, 도선료, 예선료, 음식재료, 선박부품, 면세품, 요식, 숙박 등 다양한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있다. 특히 부산은 올해 25만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RCCL사의 마리나호(14만t)가 30회 방문하는 것을 비롯해 보이저호(14만t) 16회, 코스타 크루즈사의 아틀란티카호(8만t) 22회, 빅토리아호(7만 5000t) 23회 입항할 예정이다. 마리나호와 빅토리아호는 부산항에서 승객이 타고 내리는 모항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제주에도 올해 250회 입항으로 50만명이 찾아온다. 내년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준공과 미군복합형관광미항이 개항하면 2020년에는 200만명 시대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크루즈 선박 입항은 537회, 여객수도 93만 8538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내년에는 크루즈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국내 연안 크루즈 시장 규모는 수백억원에 그치고 있다. ‘디너크루즈’와 ‘관경’ 등 테마를 곁들인 크루즈 관광으로 진화 중이다. 앞으로 운항 구간을 늘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경제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 사진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인사]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 <사무국장>△경북대 박영숙△경상대 박동선△안동대 현철환△전북대 한상신△한국교원대 신강탁◇전보△학교정책관 김성기△교원정책과장 김보엽△장관 비서실장 심민철△재외동포교육담당관 이병석△학교회계직원지원팀장 임연준△국립특수교육원장 우이구△한국경진학교장 김은주 ■국회사무처 ◇서기관△산업통상자원위원회 입법조사관 황영준<복직>△정보위원회 입법조사관 박애린 ■국민연금공단 △준법감시인 유현숙 ■전력거래소 △운영본부장 조종만△중앙전력관제센터장 김우선△수요예측실장 류성호△계통운영처 수급계획팀장 최은재 ■한겨레신문사 △광고전문위원 이승진△사업기획위원 김철홍△발송2부장 이재성△경영지원전문위원 신철△주주서비스부장 서기철△한겨레에스앤씨㈜ 대표이사(파견) 이광재 ■디지틀조선일보 ◇승진 <상무이사>△상무이사(경영전략본부장 겸임) 김봉현<이사>△조선닷컴편집본부장 심인숙<국장>△방송본부 보도제작부장 김기만<국장대우>△경영관리부장 김형모△마케팅본부장 이도경<부국장>△뉴미디어연구소 미디어기술부장 편대범<부국장대우>△방송본부 시티비전기술팀장 손한봉△뉴미디어연구소 CTS시스템팀장 이상우△미디어컨텐츠국 DB개발팀장 이승진<부장>△조선닷컴편집본부 방송미디어부장 조화영△뉴미디어연구소 CTS개발팀장 이용화△미디어개발부장 김현곤△모바일개발팀장 길웅찬 ■아시아타임즈 ◇승진△편집국 산업경제부 부국장 허경태 ■한국경제TV ◇전보 <국장>△뉴미디어본부장 이승용<부국장>△보도총괄 부국장(산업팀장 겸임) 오연근△제작총괄 부국장(사회취업팀장 겸임) 강성진△뉴스편집팀장 강기수 ■강릉원주대 △다문화연구소장 이경숙 ■교보증권 ◇본부장△종합금융본부장 신영균◇담당임원△금융상품담당 조성진◇부서장△온라인영업팀 김종민△마케팅전략팀 김산호△트레이딩센터 신향석△국제선물1팀 이진행△국제선물2팀 이재형◇지점장△목동지점 조기형 ■KB투자증권 ◇승진 <선임부장>△주식영업팀 장태섭<부장>△무역센터지점 윤철수△도곡PB센터 김진식△준법지원실 장철근 ■KDB대우증권 ◇신임 부서장△채권상품부 박기웅 ■일동제약 ◇승진△대표이사 부회장 정연진△대표이사 사장 윤웅섭△전무이사 이은국 전구석 김중효△상무이사 최규환 강용식 강규성 조석제◇전보△글로벌사업부문장 최규환△병원사업부문장 강용식△재무부문장 강규성
  • [증시 전망대] 봄바람 타고 항공·여행株 들썩

    [증시 전망대] 봄바람 타고 항공·여행株 들썩

    봄이 오는 길목에서 항공주와 여행주가 들썩인다. 계절적 수요를 앞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지만, 때를 만난 호재들이 상승 폭을 확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봄철 성수기를 앞두고 사실상 국제선 운임 인상에 나섰다. 국제유가가 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올리는 것은 다소 이례적인 행보다. 그러나 믿는 구석은 있다. 올 1분기 화물 수요 상승을 확인한 항공업계가 2~3분기 여객 수요 전망에 자신감을 가졌다는 해석이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국제선 항공권 일반석의 판매가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가격이 오르는 노선은 전체 국제선의 28% 수준이다. 중국 등 단거리 노선은 1만원 안팎, 미주 노선은 4만~10만원 정도 오른다. 아이엠투자증권 측은 운임 인상으로 올해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이 500억원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대한항공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5000억원)의 10% 수준이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음 달부터 일부 국제선 운임을 인상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21일 대한항공 주가는 3만 8500원(종가 기준)으로 전일(3만 7000원) 대비 4.05% 올랐다. 지난해 12월 30일(3만 1200원)과 비교하면 올 들어 23.40% 상승한 것이다. 52주 최고가(4만 1700원)에 근접하는 모습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약세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5130원으로 전일(5040원) 대비 1.79% 상승했다. 올 들어서는 3.95% 올랐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2~3분기 여객 성수기를 앞두고 운임 인상은 호재”라면서 “대한항공의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주도 5월 황금연휴 등 봄철 성수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하나투어 주가는 7만 4800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5.61% 올랐다. 같은 기간 모두투어도 8.29% 상승했다. 지난해 말 대비 코스피가 3.80%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여행주의 선방이 돋보인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 주가는 예약률 변화에 가장 민감하다”면서 “하나투어의 올 2분기 패키지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21% 이상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선지식 고승 탄신·열반 기념행사 풍성

    선지식 고승 탄신·열반 기념행사 풍성

    한국불교의 선지식(善知識)으로 널리 알려진 스님들의 탄신·열반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올 한 해 동안 풍성하게 열린다. 탄신 150주년을 맞은 용성(1864~1940) 스님과 열반 70주기를 맞은 만해 한용운(1879~1944) 스님, 열반 10주기를 맞은 미주 포교의 선구자 숭산(1927~2004) 스님이 그 주인공이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인 용성 스님. ㈔독립운동가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 백용성조사유훈실현후원회, 장수 죽림정사, 정토회가 용성 스님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1일 전북 장수 죽림정사에서 3·1절 기념법회를 열고 용성 스님 기념사업의 출발을 선언했다. 5월 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는 스님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 기념식은 탄신일인 6월 5일 죽림정사에서 봉행한다.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스님의 70주기 기념사업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는 6월쯤 북한 불교계와 함께 ‘만해 스님의 사상과 업적·실천’ 주제의 70주기 기념 학술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추본은 최근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조불련)과 중국 선양에서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불련 측은 이 자리에서 만해 스님의 항일정신을 높이 평가해 추모 다례재에 관심을 가졌다고 민추본 측은 귀띔했다. 선학원도 이와 관련해 만해 스님의 열반일인 6월 29일(양력) 추모 다례재와 학술대회를 열며 추모 음악회도 계획 중이다. 만해학회는 8월쯤 ‘만해와 심우장, 근대지성과의 교류’ 주제의 학술세미나를 열어 만해 스님의 인적 네트워크를 학술적으로 조명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숭산 스님 기념사업은 화계사 국제선원과 스님이 창건한 국제관음선종이 이끌고 있다. 10월 16∼28일 제10회 세계일화대회에 맞춘 기념행사가 주목된다. 행사는 숭산 스님의 가르침과 유훈을 돌아보는 쪽에 초점이 맞춰졌다. 대회에는 스님의 국내외 제자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행사 기간 중 화계사, 수덕사 등을 참배하고 태화산 한국문화연수원에서 2박3일간 대회를 진행한 뒤 계룡산 무상사에서 10주기 추모재를 봉행한다. 스님의 행장과 세계 제자들의 추모글, 국제관음선종 활동 현황을 담을 문집도 펴낼 계획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도난·분실여권 대조없이 작년 10억건 ‘무사통과’… 구멍 뚫린 국제항공 보안

    지난 8일(현지시간) 실종돼 테러 가능성이 거론되는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에 도난 여권 소지자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제 항공 보안에 큰 구멍이 뚫려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실종 여객기 탑승자 2명은 오스트리아인과 이탈리아인이 태국에서 각각 2012년과 2013년 도난당한 여권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사용한 여권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의 도난·분실 여권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돼 있었는데도 말레이시아 당국이 대조 절차를 거치지 않았던 것이다. 인터폴이 190개 회원국으로부터 정보를 받아 축적한 도난·분실 여권 정보는 4000만 건에 이른다. 하지만 인터폴은 지난해 인터폴의 도난·분실 여권 데이터베이스와 대조가 이뤄지지 않은 채 국제선을 탑승한 건수는 10억 건이 넘는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도난·분실 여권 정보는 8억 건 이상 조회됐는데 조회를 한 국가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미국, 영국, 프랑스, 스위스 등 일부 국가에만 집중돼 있다. 도난 여권이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실종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터폴은 도난 여권 사용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각국이 이번 비극을 통해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