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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 저수지 주차 차량서 20대 추정 남녀 3명 숨진 채 발견

    서산 저수지 주차 차량서 20대 추정 남녀 3명 숨진 채 발견

    충남 서산의 한 저수지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20대로 보이는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들 3명은 주거지 행정구역이 서로 다른 것으로 파악돼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쯤 서산시 대산읍 화곡저수지 인근 한 차량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녀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1명의 지인으로부터 신변 이상 신고를 받고 종적을 확인하던 중 차량을 찾아냈다. 최근 들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배우 오인혜·조준기 대표,이달 들어 모두 극단적 선택 지난 14일에는 배우 오인혜(36)씨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어떠한 타살 혐의점도 발견되지는 않는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결과가 나와 조만간 극단적 선택으로 결론을 내고 수사를 종결하기로 했다. 또 지난 1일에는 국내 최대 여행정보 소개 채널인 ‘여행에 미치다’의 조준기 대표가 유서를 암시하는 글을 남긴 채 용산구의 한 주택 내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쓰러져 있다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지난 9일 숨졌다. 그는 발견되기 직전 개인 인스타그램에 “모두에게 너무 미안하다”면서 “이제 더는 그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고, 내 갈 길로 떠나려고 한다”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여행에 미치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여행지 소개 사진에 섞여 올라오는 사건이 발생했고, 곧바로 해당 영상이 불법 촬영된 영상일 수 있다는 논란이 일었다. 조 대표는 해당 사안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데 대해 책임을 느낀다며 대표직을 내려놓은 뒤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불법으로 성 관련 촬영물을 소지하고 배포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정총리 “‘코로나 우울’ 신조어 생겨극단적 선택 안 가도록 심리방역 추진”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감 증가로 ‘코로나 우울’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라면서 “정부는 긴급지원 등 경제적 대책과 심리적 상처가 우울로 발전하고 극단적 선택으로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심리방역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지역 자살 예방기관의 전문 인력을 확충해 국민들이 언제든 도움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자살자 유족의 심리적 치유를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언택트’ 트렌드 특화설계, 게이티드 커뮤니티 하우스 ‘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

    ‘언택트’ 트렌드 특화설계, 게이티드 커뮤니티 하우스 ‘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언택트(Untact)’ 트렌드가 단순 소비를 넘어 주택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외부인과 접촉 없이 현관이나 주차장 등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단독주택 형태의 주거 상품에 대한 관심은 여느 때보다 뜨겁다. 개인 마당이나 루프톱, 다락방, 알파룸 등의 공간을 개인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활용할 수 있어 외출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특히 도심 속에 위치하는 ‘게이티드 커뮤니티 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주거 안전성이 뛰어나다 할지라도 생활 편의시설이나 교통망 등 인프라에 따른 쾌적한 정주 환경 또한 중요하게 판단됨에 따라서다. 근래 들어서는 국내 건설사의 참여도 활발해지고 있어 브랜드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해볼 만하다. 이처럼 ‘게이티드 커뮤니티 하우스’의 위상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로는 ‘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가 있다.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3동 일대에 전용 84㎡, 7가지 타입 총 354세대로 들어설 예정이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는다. 해당 단지는 ‘푸르지오’와 ‘라피아노’가 만나 탁월한 주거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북유럽 라이프 스타일을 담아낸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타입별로 전용 가든, 테라스, 루프탑 등의 서비스 공간이 제공돼 입주민은 전용 면적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을 누릴 수 있으며, 안정적인 실내 온도 유지를 위해 단열 효과가 우수한 외단열공법, 3중 시스템 창호가 적용되고 태양광발전 시스템(일부 세대)을 통한 자발적 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 국내 게이티드 커뮤니티 하우스 최초로 삼성 홈 IoT 시스템도 적용된다. 삼성 홈 IoT는 사물인터넷시스템과 인공지능기능을 결합한 기술로, 음성만으로도 다양한 기기를 한 번에 작동하고 제어할 수 있다. 공기 질과 온도, 습도 조절이 가능한 삼성 에어모니터도 기본 제공될 예정이다. 아파트와 주택이 접목된 구성에 보안성을 높인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 설계 역시 장점으로 꼽히는데, 입주민들은 이를 통해 일반적인 공동주택에 적용이 어려웠던 다양한 개인 공간을 확보하면서 여러 가구가 어우러진 공동체 생활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는 이처럼 다양한 특화설계로 감염 우려가 큰 소규모 밀집 주거 공간 대신 넓고 개방된 주거 공간의 편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며, 재택근무나 홈트레이닝 등 꼭 필요한 실내활동에 최적화된 주거환경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또한 ‘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가 조성되는 청라3동은 주거, 업무, 상업지역에 녹지까지 융합돼 있어 청라국제도시 중에서도 알짜배기로 통하는 지역이다. 실제로 단지를 기준으로 반경 2km 내에 국제금융단지와 국제업무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며 최근 하나금융그룹이 청라국제도시로 본사 이전을 확정함에 따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 바로 건너편의 청라호수공원을 비롯해 심곡천, 문점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자연과 어우러진 쾌적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홈플러스, 롯데마트, CGV, 메가박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도 청라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포진돼 있다. 올해에는 연면적 50만 4000여 ㎡ 규모의 복합문화시설 스타필드 청라가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교통망 인프라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가 인접하며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 이용이 편리해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버스 외에도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바이모달트램(GRT) 정류장이 가깝다. 지하철은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7호선 연장 계획에 따라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한편 ‘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마련되며, 사이버 견본주택을 함께 운영한다.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는 ‘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의 주요 정보와 영상을 VR로 구현하며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故 오인혜 부검, 타살 혐의점 없어”...수사 종결

    경찰 “故 오인혜 부검, 타살 혐의점 없어”...수사 종결

    배우 고(故) 오인혜(36)씨에 대한 부검에서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결과가 나왔다. 16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오씨의 사인이 외력이 아닌 극단적 선택에 의한 것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부검 결과, 오씨의 시신에서는 다른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씨는 지난 14일 오전 5시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씨는 한때 맥박이 돌아왔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숨졌다. 경찰은 오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결론을 내고 수사를 종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씨 몸에서 발견된 멍 자국은 병원 이송과 치료 과정에서 생긴 것”이라며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오씨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해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7년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계약 만료 후 홀로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유튜브에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움직임 가속화…SK건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움직임 가속화…SK건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인천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소식에 인근 부동산 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7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고,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영종국제도시에 적합한 종합병원 유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반영해 국립종합병원 설립을 지원해달라고 중앙부처 및 정치권에 요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영종국제도시는 수도권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적은 만큼, 의료 안전망 구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연구용역은 오는 9월 중 완료될 예정으로, 곧 본격적인 청사진이 그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1598-1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 70~84㎡ 총 9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분양은 지난해 1차 단지의 후속 단지로 1차 1,153세대, 2차 909세대로 총 2,062세대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현재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한 선착순 분양이 진행 중이다. 이번 선착순 계약은 거주지역 및 청약통장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선호하는 일부 잔여 세대의 동∙호수를 지정 계약 할 수 있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 분양가는 3.3㎡당 평균 1,188만원이며 무상 발코니 확장 및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인천국제공항과 공항철도 운서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도 용이하다. 또한 영종국제도시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운서역 생활권을 쉽게 누릴 수 있는 아파트이기도 하다. 운서역 일대에는 롯데마트, 메가박스 등 편의시설이 자리한데다, 중심상업지구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여기에 향후 제3연륙교(2025년 예정)가 개통되면 청라국제도시의 스타필드 청라(예정), 코스트코 청라(예정), 청라의료복합타운(예정) 등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교육 및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영종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하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 명문 학군도 있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 영종하늘도시6호근린공원과 차량으로 10분 내 갈 수 있는 씨사이드파크, BMW드라이빙센터를 통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평면(일부세대 제외) 특화설계로 채광 및 일조량을 극대화한다.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 실내 10.1인치 모니터를 통해 조명•난방•가스 등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돼 주거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주차공간 확인 및 주차위치 인식이 가능한 주차관제시스템을 적용했고, 비상벨 설치로 보안도 강화했다. 입주민 편의시설로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GX룸을 비롯해 독서실,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이밖에 SK건설과 체성분 분석 전문업체인 인바디가 함께 개발한 손목밴드형 웨어러블 기기가 세대당 2개씩 제공된다. 이 기기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데이터 제공부터 공동현관 열림,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등 단지 내 생활에 필요한 기능까지 지원한다. 또한 SK건설이 특허 출원을 마친 세대형 ‘제균 환기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된다. 공기중의 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할 수 있는 헤파필터와 제균 및 탈취 기능을 갖춘 최신 UV LED 모듈이 탑재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하고 입주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인 ‘SK뷰 클린에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단지 내 버스대기 청정공간(1개소)에 냉난방 및 환기시스템을 적용하며, 어린이집, 경로당 등 주요 커뮤니티 시설에는 창호 미세먼지 필터가 설치된다. 1층 동출입구에는 에어커튼이 적용돼 외부공기 및 벌레 유입을 차단하고, 외부 조경은 미세먼지 저감숲에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심어 단지 내 공기를 정화할 계획이다.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분양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인혜 의식 회복 못하고 끝내 숨져…36세

    오인혜 의식 회복 못하고 끝내 숨져…36세

    인하대병원에 빈소…16일 발인경찰 “타살 혐의점 발견되지 않아” 인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배우 오인혜씨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36세. 15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인천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오씨가 숨졌다. 오씨는 앞서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때 호흡과 맥박은 돌아왔으나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의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이다. 경찰은 오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최초 신고를 한 오씨의 친구와 가족 진술을 토대로 사망 경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씨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해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계약 만료 후 홀로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유튜브에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오인혜, 자택서 의식 잃은 채 발견... “현재 호흡·맥박 돌아와”

    오인혜, 자택서 의식 잃은 채 발견... “현재 호흡·맥박 돌아와”

    배우 오인혜(36)가 인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14일 인천 연수경찰서와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오씨는 이날 오전 5시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오씨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는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오씨는 지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해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에 출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낙연 “우분투 같은 협력으로 국난 극복하자”… 야당도 호평

    이낙연 “우분투 같은 협력으로 국난 극복하자”… 야당도 호평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7일 정기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행동은 이유가 무엇이든 용납될 수 없다”며 “법에 따라 응징하고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수단체가 다음달 3일 개천절 집회를 강행하려 하자 강도 높은 경고를 보낸 것이다. 아울러 이 대표는 연설에서 ‘미래 국정 비전’까지 제시했다. 이 대표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40여분간 코로나19 극복에 초점을 맞춰 연설했다. 이 대표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 선별 지급과 관련해 “고통을 더 크게 겪으시는 국민을 먼저 도와드려야 한다”며 “그것이 연대이고 공정을 실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협조를 야당에 요청했다. 이 대표는 “추경 심의 과정에서 의원님들의 합리적 의견은 기꺼이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감염병 전문병원 권역별 설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고용보험 확대 시행, 전일보육 책임체계 조기 구축 등을 강조했다. 그는 “공공의료체계 강화 등도 오랜 현안으로 남아 있다”며 “코로나 진정 이후에 협의체를 통해 다시 논의하겠다. 지금은 의료계와 힘을 모아 코로나 안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안전기본법,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빨리 처리되도록 소관 상임위가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 당 소속 광역단체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저희 당 소속 공직자의 잘못에 대해 피해자와 국민께 거듭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선 “수도는 여전히 서울”이라며 “서울을 쾌적하고 품격 있는 국제도시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야당과의 협치도 강조했다. 감염병 전문병원 확충, 여성 안전 같은 총선 공통 공약과 경제민주화 실현 등 공통 정강정책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함께 입법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여야정 정례 대화를 다시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면서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는 의미의 아프리카 반투족의 말 ‘우분투’를 언급했다. 이 대표는 “(우분투 같은) 연대와 협력으로 우리는 지금의 국난도 극복할 것”이라며 “국난을 헤쳐나가는 동안에라도 정쟁을 중단하고 통합의 정치를 실천하자”고 야당에 제안했다. 이 대표 연설에 국민의힘은 이례적으로 호평을 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의 ‘협치 민주당’을 기대한다”며 “문재인 정부·여당의 실패, 독선과 과감하게 단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국회 및 정치권 현안뿐 아니라 국정 전반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이 ‘함께 잘사는 일류국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행복국가, 포용국가, 창업국가, 평화국가, 공헌국가라는 미래 비전을 밝혔다. 이에 연설문이 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문을 연상시킨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토사가 와르르” 인천 북항터널 전면 통제...출근길 정체

    “토사가 와르르” 인천 북항터널 전면 통제...출근길 정체

    인천에 밤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에 토사가 쏟아져 북항터널의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다. 11일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9분쯤 인천시 서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남청라IC 인근에서 토사가 도로 위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인천에서 김포 방면으로 이어지는 북항터널 3개 차로의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돼 출근길 정체가 빚어졌다. 또한 토사가 인근에 있던 고속도로 관리 회사 소속 순찰차로도 쏟아졌고, 차량에 탄 순찰요원 2명이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토사가 흘러내린 지점은 중구 항동에서 서구 청라국제도시로 이어지는 북항터널 끝 지점과 남청라IC 사이 도로다. 토사는 30m 간격으로 도로 2곳에 흘러내렸으며 이틀 전인 지난 9일 토사가 쏟아진 지점과 20m 가량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토사가 쏟아지기 전 이미 북항터널 내부로 진입한 차량을 통행시키기 위해 우선 3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확보했다. 이후 5시 50분쯤 중구 항동에 있는 북항터널 입구를 통제한 뒤 3개 차로를 모두 막았고, 도로관리회사는 중장비를 동원해 토사를 치우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중에는 일단 2개 차로를 우선 확보해 북항터널 통제도 풀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인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원개발,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 분양

    동원개발,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 분양

    동원개발은 17일 인천 영종국제도시 A31블록에서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79~84㎡, 총 412가구로 조성된다. 면적별로는 ▲79㎡ 144가구 ▲84㎡ 268가구다. 인근에 교육시설을 비롯해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한상드림아일랜드, 제3연륙교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여기에 실수요자를 위한 특화설계와 첨단시스템 및 용적률 148%의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돼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는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단지에서 이어진 공원길을 통해 영종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생활권 내에는 하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영종물류고 등 명문 학교가 위치해 있다. 여기에 하늘도서관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 영종대로를 비롯해 영종IC, 신불IC, 금산IC, 인천대교, 영종대교,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 등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으로 송산과 대규모 해양공원인 씨사이드파크가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고,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는 개발호재가 매우 풍부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영종국제도시는 총 면적 52.3㎢에 사업비 12조3,898억원을 들여 계획인구 약 18만여 명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동북아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 배후에 위치해 주거·산업·업무·관광기능의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2022년 1단계 개장 예정)와 한상드림아일랜드 등이 추진 중이다.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은 인천항 수심 유지를 위해 바다에서 퍼낸 준설토를 매립해 조성된 대규모 부지를 활용, 인근 인천국제공항 등과 연계한 국제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의도 면적보다 큰 부지에 오는 2022년까지 워터파크, 아쿠아리움을 비롯한 특급호텔과 복합 쇼핑몰, 교육연구시설, 테마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영종국제도시(중구 중산동)와 청라국제도시(서구 청라동)를 잇는 인천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올해 착공을 추진 중이어서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는 뛰어난 특화설계와 조경시설 등 수요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설계들이 적용될 예정이다. 먼저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Bay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특히 전 가구가 숲과 바다를 볼 수 있는 영구 조망권을 확보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내부에는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납공간과 팬트리, 주방 벽면에는 감각을 살릴 수 있는 폴리싱타일이 적용되며, 스마트한 생활이 가능한 KT 기가 IoT홈 서비스, 친환경 LED전등도 설계된다. 또한 가스경보, 조명 및 에어컨, 커튼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월패드를 비롯해 유해공기를 내보내고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는 ‘에너지 절약형 공기정화’,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에너지 절감효과를 극대화하는 ‘인공지능 난방제어 시스템’, 미세먼지를 위한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여기에 무인택배 시스템, 전기차 충전소, 방문차량 예약시스템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는 용적률 148%의 쾌적한 자연친화적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녹색중앙광장과 웰빙산책로, 수경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선보여 단지 내에서도 여가 활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는 별동 어린이집,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골프연습장, GX룸, 주민카페, 독서실 등이 계획돼 있다.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는 이달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5일이며, 계약은 8월 17일~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하며,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균환기시스템 ‘운서 2차 SK VIEW Skycity’에 첫 선

    제균환기시스템 ‘운서 2차 SK VIEW Skycity’에 첫 선

    건설사들이 저마다 자체 개발한 주거시스템을 통해 주택 수요자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에 따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입주민들에게 실질적 주거편의를 제공하는 차별화 전략을 앞다퉈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최근 오랜 사회문제로 자리 잡은 미세먼지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공기청정효과와 세균·바이러스까지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첨단시스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환경문제가 심화되면서 쾌적함과 안전함을 동시에 갖춘 아파트가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SK건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잡는 ‘제균환기시스템’ 최초 적용 최근 건설업계에서 이슈로 떠오른 것은 SK건설이 특허출원을 마친 ‘제균환기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는 공기 중의 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할 수 있는 헤파필터와 함께 UV LED 광촉매 모듈까지 탑재돼 세균 및 바이러스는 물론 냄새까지 없애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마디로 공기질 걱정을 대폭 덜어주는 주거환경을 입주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SK건설의 ‘제균환기시스템’은 이번에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선보이는 ‘운서 2차 SK VIEW Skycity’(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SK건설은 이번 시스템 적용을 통해 입주민들이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하는 한편, 건강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균환기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1598-1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 70~84㎡ 총 9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분양은 지난해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1차 단지의 후속 단지로, 1차 1153세대, 2차 909세대로 총 2062세대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지난 7월 3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제균환기시스템’ 이외에도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인 ‘SK뷰 클린에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단지 내 버스대기 청정공간(1개소)에 냉난방 및 환기시스템을 적용하며, 어린이집, 경로당 등 주요 커뮤니티 시설에는 창호 미세먼지 필터를 설치한다. 1층 동출입구에는 에어커튼이 적용돼 외부공기 및 벌레 유입을 차단하고, 외부 조경은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심어 단지 내 공기를 정화할 계획이다.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단지는 4베이 판상형 위주의 구조를 선보이며, 100% 중소형 평형 구성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소형 평형이지만 팬트리(일부세대), 드레스룸 등이 적용된 특화설계를 통해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돼 주거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일반 주차면적 보다 폭이 20cm 넓은 확장형 주차 설계로 편리함을 더했다. 주차공간 확인 및 주차위치 인식이 가능한 주차관제시스템을 적용했고, 비상벨 설치로 보안도 강화했다. 입주민 편의시설로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GX룸을 비롯해 독서실,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입주민에게는 SK건설과 체성분 분석 전문업체인 인바디가 함께 개발한 손목밴드형 웨어러블 기기가 제공된다. 이 기기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데이터 제공부터 공동현관 열림,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등 단지 내 생활에 필요한 기능까지 지원한다. ●교통부터 생활‧문화 인프라까지…운서역 생활권 ‘운서 2차 SK VIEW 스카이시티’ 단지는 영종국제도시 내에 주거 선호도가 높은 운서역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롯데마트, 메가박스 등 편의시설이 자리한데다, 중심상업지구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어 향후 생활 편의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항철도 운서역을 통해 서울 마포권역까지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이와 함께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올해 12월 착공 예정인 제3연륙교는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4.66㎞의 교량으로, 향후 개통되면 청라국제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자녀 교육도 안심할 수 있다. 영종고가 인근에 위치하며 하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의 명문학군도 있다. 이 밖에 단지 바로 인근에 자리한 영종국제도시 근린공원을 비롯해 해안테마공원인 씨사이드파크, 백운산 등으로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점도 주목된다. 분양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의 세대별 유니트(84㎡A, 84㎡B) VR(가상현실)을 확인할 수 있다. SK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입지 및 단지, 세대별 유니트에 대한 소개 영상을 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북도, 침체된 도청 신도시 살리기 나섰다

    경북도, 침체된 도청 신도시 살리기 나섰다

    2단계 진행… 상권 위축에 인구도 줄어경북도, 인근에 통합신공항 유치 총력포스코건설·스탠퍼드호텔에 지원 요청‘경북도청 신도시를 살려라.’ 경북도가 침체 일로에 놓인 도청 신도시 활성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도는 지난달 기준 경북도청 신도시 주민등록상 인구는 1만 8143명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1단계(2010~2015년) 목표인구 2만 5500명의 71.1%에 그쳤다. 지난달엔 신도시 2단계(2015~2022년) 구역 공동주택용지 2필지 7만 7963㎡(1112가구 규모) 공급에 나섰으나 응모업체가 한 곳도 없었다. 행정기관 이전 등으로 인구 확보가 상대적으로 쉬웠던 1단계 사업과 달리 2단계 사업은 주거용지가 중심이어서 인구 확보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경북도청 신도시 시작과 함께했던 서문 상권이 최근 위축되면서 폐업이 속출해 인구가 빠져나가고 있다. 이 때문에 신도시가 성장 가도를 달릴 것이라는 예상은 크게 빗나갔고 2027년까지 인구 10만명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북도는 2010년부터 2027년까지 3단계로 나눠 총사업비 2조 1579억원을 들여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와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경계 10만 966㎢(약 330만평)에 도청 신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신도시 2단계에 건설사의 수요가 없다.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 개발을 통한 신도시 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며 선봉장을 자처했다. 우선 이 지사는 국방부가 이달 말까지 유예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 선정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를 찾아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단독 후보지(군위 우보)를 고수하는 군위군을 설득하고 있다. 유예기간 안에 군위군수가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부적합’ 결정이 난다. 그는 도청 신도시 인근인 공동후보지에 신공항이 건설될 경우 신도시가 국제적인 공항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 지사는 또 조만간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을 만나 신도시 2단계 개발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2단계는 안동시 풍천면 일원 545만㎡에 3만여 가구의 주거시설과 상업·업무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국내외 신도시 개발 경험을 보유한 업체다. 이어 도청 신도시에 투자하기로 약속했던 스탠퍼드호텔그룹과 안동병원 관계자들에게 조속한 이행을 당부할 계획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둔 스탠퍼드호텔그룹은 지난해까지 도청 신도시에 총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한옥형 호텔(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을, 안동병원은 도청 신도시 2단계 부지에 2300병상 규모의 복합의료타운을 건립하기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진척이 없다. 도는 경북개발공사와 18홀 규모의 골프장 유치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퍼블릭 골프장처럼 도심지 안에 골프장을 조성해 관광객 유입으로 신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도 등은 3단계 사업부지 절반 정도에 18홀 골프장 조성 등을 구상하고 있다. 도청 신도시를 세계적인 명품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500가구(단독 및 공동 주택) 규모의 특화주거단지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남해 독일마을, 아산 지중해마을, 가평 쁘띠프랑스, 프랑스 원형 아파트, 네덜란드 피라미드 아파트 등을 벤치마킹하고 국내외 유명 건축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구하고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투기과열지구 지정 후, 인천 강남3구로 공인 받은 ‘서연남’

    투기과열지구 지정 후, 인천 강남3구로 공인 받은 ‘서연남’

    인천 ‘서연남(서구·연수구·남동구)’이 지난 6·17부동산대책이 발표된 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자 인천 부동산 시장의 대세로 부상하고 있다. ‘규제로 묶이면 집값은 떨어지지 않는다’는 신화를 재현할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이번 규제 발표 전 청약 당첨자가 나온 단지는 전매제한, 중도금대출 등에서 기존규제를 적용받아 오히려 희소가치가 부각되는 모양새다. 우선 서구는 청라국제도시에 이어 루원시티, 검단신도시와 최근 검암역세권 주변이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등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다. 송도국제신도시가 속한 연수구와 행정타운, 각종 재개발 호재가 있는 남동구는 중대형 아파트와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있는 지역들로 분양 시장에서 호조를 보여왔다. 더불어 서구 검암 일대는 서울과 가까운 입지와 교통 편리성, 저렴한 분양가, 각종 발전계획 등도 모두 갖춰 인천 부동산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분위기다. 이와 함께 최근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검암역세권에서 분양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청약 1순위에 무려 8만4,730건이 몰려 인천 역대 최고 기록을 단숨에 갈아 치우자 검암 일대가 인천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탈바꿈하는 모양새다. 이는 입지 경쟁력과 수요자가 꾸준히 유입돼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과 그동안 거의 없었던 새 아파트 공급이 본격 시작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인천 투기과열지구 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마지막 단지인 점도 주목받고 있다. 강화된 전매 제한 규제를 피했기 때문이다. 이에 청약 당첨자는 물론 예비 당첨자, 선착순 계약자 등도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1회 전매가 가능하다. 대출 조건도 무주택자(기존 주택 처분조건 1주택자 포함)면 기존대로 중도금대출 LTV 60%가 적용된다. 중도금 대출 60%를 받은 금액 범위 내에서 입주 시점에 잔금 대출도 받을 수 있다. 세대당 중도금 대출 2건도 차질없이 진행된다. 6월 18일 이전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사업장의 분양권을 당첨, 전매 등을 통해 취득한 경우 세대당 2건의 주택구입자금 보증(중도금 보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 아파트는 오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4일간 계약을 받는다. 부동산 투자 전문가는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서연남’이라 불리는 서구, 연수구, 남동구가 인천의 강남3구로 인정받은 셈”이라며, “이 중 서구 검암 일대는 교통 인프라 개선, 생활편의시설 조성 등 주택시장에 파급력이 큰 호재가 대기하고 있어 착공, 구체적인 개발 단계마다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이슈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현옥 의원, 도내 오염하천 수질개선 최적화 정책개발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서현옥 의원, 도내 오염하천 수질개선 최적화 정책개발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서현옥(더불어민주당, 평택5) 의원은 19일(금) 경기도의회 3층 제1정담회실에서 ‘경기도 내 오염하천 수질개선 최적화 정책 개발 연구’에 대한 교섭단체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경기도 내 오염하천을 깨끗한 도심하천으로 탈바꿈시켜 시민 휴식처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최적의 수질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계획되었으며, 국제도시물정보과학연구원에서 6개월 간 수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서현옥 의원을 비롯한 도의회 및 시·도청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하였으며, 연구진의 연구결과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김주원 박사(책임연구원, 국제도시물정보과학연구원)는 하천수질 개선의 핵심 문제에 대하여 총괄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구체적으로는 ▲경기도내 하천의 특성에 따른 개선방안▲현재 운영 중인 수질정화시설에 대한 검토 및 이를 바탕으로 한 개선방안▲통복천, 한류천의 전반적인 수질개선 방안▲거버넌스의 구성 및 역할 등을 제시하였다. 서현옥 의원은 “이 연구는 도민의 생활권역 내에 자리잡고 있는 도심하천의 수질이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된 사안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내 오염하천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할 필요가 있다”며 “의회 차원에서는 조례의 제·개정, 지자체와 지역주민들 간의 가교 역할 수행, 예산의 수립과 지원 등 포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경기도내 하천 수질개선과 관련된 정책 제안 및 조례 제·개정을 함에 있어 유용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기 동력 ‘수상택시’ 내년 말 인천 송도 운행

    전기 동력 ‘수상택시’ 내년 말 인천 송도 운행

    전기로 움직이는 ‘수상택시’가 내년 말 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운행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추진 동력을 전기로 하는 친환경 선박을 새로 건조해 수상택시로 운항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수상택시는 45인승 규모의 전기 추진기관을 단 선박 1대로 현재 운항 승인을 받기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 및 건조작업 등을 거친 후 내년 연말쯤 운항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송도 센트럴파크에는 1.8㎞의 해수로가 있다. 그동안 승선인원이 12명인 미추홀 1호와 2호, 승선인원이 38명인 미추홀 3호 등 3대의 수상택시가 왕복 약 2.4㎞를 운항해 왔으나 모두 디젤기관을 장착해 소음 및 진동이 크고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을 배출한다. 미추홀 1호는 노후로 인한 안전도 검사를 받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운항이 중지된 상태다.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미추홀 1호를 대체할 선박으로, 국제도시 위상에 걸맞게 친환경 선박을 도입하기로 했다.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수상택시는 소음 및 진동이 적고 선체 저항도 작아져 승선감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석상춘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친환경 전기 선박은 국내 최초의 사례로 보이는 만큼 모든 공정에 분야별 전문가의 협조를 얻어 송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단지 앞 미추홀 공원… 도심 속 쾌적한 환경

    단지 앞 미추홀 공원… 도심 속 쾌적한 환경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에서 공원을 품은 아파트가 분양돼 눈길을 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미추홀구 주안3구역 재개발 단지인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을 공급한다. 단지 바로 앞에 미추홀공원이 있어 도심 속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축구장 약 5.5개 크기 대형 근린공원으로 게이트볼 경기장과 다목적 운동장을 비롯해 배드민턴장, 어린이 놀이터, 각종 휴식시설 등을 갖췄다. 인천남부종합시장과 신기시장 등 전통시장이 있고 주안역과 구월동 중심상권 편의시설을 공유한다. 인천대로 접근이 용이해 서울과 경기도 이동이 편리하고 미추홀대로를 이용하면 송도국제도시로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인천 2호선 시민공원역과 수인선 인하대역이 인접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36~84㎡, 13개동, 총 20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327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견본주택은 미추홀구 인하로 일대에 마련되며 이달 중 개관 예정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돌아왔다 인천항에… 中카페리 입항

    돌아왔다 인천항에… 中카페리 입항

    15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문을 연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에 첫 선박인 인천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를 오가는 위동항운 소속 카페리선 뉴골든브릿지 7호가 입항하고 있다. 기존의 낡은 제1·2국제여객터미널을 대체하는 이 터미널과 부두는 정부가 1400억원, 인천항만공사가 5305억원 등 총 6705억원을 투자해 건설했으며 중국 10개 도시를 연결하는 정기 카페리선이 운항된다. 연합뉴스
  • 신라의 랜드마크… 텅 빈 폐허, 꽉 찬 위용

    신라의 랜드마크… 텅 빈 폐허, 꽉 찬 위용

    삼국시대 국력이 가장 약했던 신라인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세 가지 보물이 있었다. 황룡사 장육존상과 진평왕의 옥대 그리고 황룡사 9층탑이니, 두 가지나 가진 황룡사야말로 국보 중 국보였다. 경주의 황룡사는 진흥왕이 시작해 선덕여왕까지 90여년 동안 건설한 신라 최대의 국가적 사찰이었다. 그리고 그때는 세 나라가 치열하게 각축전을 벌이던 전란의 시대였다.●황룡사의 정치사 “553년 월성 동쪽에 새로운 궁궐을 짓게 했는데 그곳에 황룡이 나타났다. (진흥)왕이 기이하게 여겨 계획을 바꾸어 절로 만들고 황룡사라 했다.” 사실만을 다루었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이다. 후일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세울 때도 용 9마리가 방해했다니 용은 과연 누구인가. 용의 출현을 기존 귀족들의 반발이라 해석할 수 있다. 귀족들의 연합체로 출발한 세 나라에서 왕권이 귀족권을 제압해 가는 과정이 바로 고대국가 형성 역사였다. 불교는 왕권 강화를 위한 강력한 문화적, 사상적 수단이었다. 고구려와 백제의 왕실은 4세기에 불교를 수입해 왕권 강화와 고대국가 성립이라는 정치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반면 신라는 150여년 늦은 527년 법흥왕 대에 불교를 공인했다. 여전히 귀족의 세력이 강했고 왕권 확립은 더뎠다. 법흥왕의 뒤를 이은 24대 진흥왕(534~576·재위 540~576)은 신라의 기틀을 다졌다. 543년 한강 유역에 진출하고 이듬해 국가의 운명을 건 관산성 전투에서 백제 성왕을 전사시키는 대승을 거두었다. 동시에 대내적 왕권 강화를 위해 새 왕궁을 건설하려다, 여전히 유력한 귀족들의 반발에 국찰 건설로 방향을 틀었다. 574년 철 5만 7000근으로 황룡사 장육존상을 주조하고 금 3만푼으로 도금했다. 800여년 전 인도의 아소카 대왕이 이 재료들을 배에 실어 보낸 것이라는 전설 같은 여론도 조성했다. 진흥왕은 불법을 수호하는 전륜성왕이 됐고 황룡사는 왕권에 신성함까지 더해주는 강력한 상징이 됐다.26대 진평왕은 아예 “왕이 곧 부처”라는 신앙을 전면에 내세웠다. 자신은 석가의 부친이고 왕비는 생모인 마야부인이라 주장했다. 그러나 부처가 될 왕자가 없어 덕만공주를 후계로 삼았으니, 최초의 여왕인 27대 선덕여왕(재위 632~647)이다. 재위 16년간은 불안과 위기의 시간이었다. 여왕은 칠숙의 난 직후에 즉위해 상대등 비담의 난 도중에 세상을 떠났다. 대야성 전투 때 백제에 패해 40여개 성을 잃었고 당나라 편을 들어 3만 대군을 고구려에 출병했으나 큰 손실로 민심을 잃었다. 당대 영웅인 고구려 연개소문이나 당 태종은 도움 요청을 “여자가 왕이라서…” 하며 국제적으로 무시했다. 흔들리는 왕권을 지켜준 것은 김춘추의 정치력과 김유신의 군사력, 그리고 자장율사의 종교적 힘이었다. 여왕과 사촌 간인 자장은 불사리를 봉안한 사탑 10여곳을 건설하고 승려 등록제를 시행해 교단을 장악했으며 중국식 관복을 도입해 관료 사회를 조직화했다. 643년 황룡사에 9층탑을 건설하면 주변국들이 여왕을 받들 것이라고 왕실을 설득했다. 그러나 후진국 신라에는 초고층 목조건축을 건설할 능력도 자원도 없었다. 적국인 백제에 비단과 보물을 싸들고 가 도움을 청했다. 그 직전 미륵사 목탑을 완공한 백제는 건축가 아비지와 200여명의 기술자를 파견했다. 우여곡절 끝에 신라 최고의 랜드마크인 황룡사 9층탑이 탄생했다. ●궁궐에서 사찰로, 폐허로 수십 년간 발굴 조사 결과 가람은 3단계에 걸쳐 발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창건가람 때부터 중금당 좌우로 동서금당을 나란히 세웠다. 3금당 사이에 남북 익랑을 설치해 3개의 마당을 구획했다. 장수왕이 건설한 고구려의 안학궁과 같이 확연한 궁궐 형식이었다. 거의 완공 단계였던 새 왕궁은 사찰로 용도를 바꾸면서 익랑을 철거해 큰 하나의 마당에 3개의 금당만이 나란하게 됐다. 선덕여왕이 9층 목탑을 세워 중건가람을 완성했다. 창건가람은 중금당에 봉안한 장육존상이 중심이었다면, 중건가람은 단연 거대한 9층탑이 중심이 됐다. 신라 말로 추정되는 최종가람은 경루와 종루를 설치하고 남행랑을 연장해 사역을 확대했다. 황룡사는 동서 288m, 남북 281m, 2만 5000여평의 거대한 대지 위에 자리했다. 외곽으로 담장을 두르고 중심 영역에는 회랑을 둘렀다. 남북 중심축 위에 남문, 중문, 9층탑, 중금당, 강당을 일렬로 세웠다. 중금당 좌우로 동서금당을 두었고 동서금당 앞쪽엔 경루와 종루를 세웠다. 회랑 바깥과 외곽 담장 사이에는 승방과 부속 생활시설의 터들이 남아 있다. 황룡사는 1238년 고려를 침공한 몽골군이 불태워 폐허로 남았다. 그러나 폐허의 규모만 봐도 대단했던 그 위용을 느낄 수 있다. 중금당은 9×4칸의 몸채에 사방으로 한 칸씩 처마 공간을 덧붙인 특이한 건물이었다. 내부 면적 420평, 2층 내지는 3층의 초대형 건물이었을 것이다. 그 유명한 장육존상을 봉안했던 큰 대좌석들이 남아 있다. 불상 키가 1장 6척이었다니 5m에 가까웠고 실내 높이는 그 두 배로 추정한다. 동금당은 9×6칸, 서금당은 7×4칸으로 크기가 서로 다르다. 다른 시기에 만들었기 때문이다. 불상 대좌가 없어 확실한 기능도 추정하기 어렵다. 경루와 종루는 각각 5×5칸의 정사각형 건물로, 신라 사찰 특유의 유형이다. 종루에는 754년 제작한 대종이 걸려 있었다. 현존하는 성덕대왕신종의 4배 크기였다고 한다. 몽골군이 이 종을 탈취해 토함산 너머로 운반하다 강물에 빠뜨리고 말았다. 그래서 대종천이라는 하천에서 때때로 종소리가 들린다고 한다.●9층탑, 정치적 상징에서 도시적 상징으로 황룡사 9층탑의 높이는 225자, 건립 당시의 고려 척으로 환산하면 80여m에 달한다. 보통 아파트 27층 높이다. 우리 역사상 존재했던 최고 높이의 목조 건물이었다. 현존하는 중국 잉셴의 불궁사 5층탑은 67m, 일본 최고인 토지 목탑도 55m, 한국 5층 목탑인 법주사 팔상전은 23m에 불과하다. 아무리 큰 황룡사라 하지만 사찰 안에 품기에는 높아도 너무 높았다.촌락 연합체였던 사로국이 고대국가 신라로 성장하면서 기존 경주의 도시구조도 재편할 필요가 있었다. 이른바 방리제의 시행이었다. ‘방’이란 바둑판같이 구획한 도시 블록이고 ‘리’란 방 외곽의 자연부락이다. 법흥왕은 흥륜사를 1방의 크기로 창건했고 이를 기준으로 방들을 확대해 나갔다. 진흥왕은 4개의 방을 합쳐 황룡사 터를 조성했고 그 남쪽 변에 50m 폭의 동서간선로를 개설했다. 단순한 국찰의 조성이 아니라 왕권 강화, 불교 진흥, 도시 정비 등 다목적 포석이었다. 선덕여왕은 여기에 더해 9층탑을 세웠다. 자장은 탑을 세우면 9개 나라가 복속할 것이라 유혹했다. 일본, 중국, 오월, 탐라, 백제, 말갈, 거란, 여진, 고구려 등 모든 주변국이었다. 물론 취약한 왕권을 보완할 내부 통합용이자 대외 과시용이었다.9층탑 건립 이후로 신라는 삼한 통일을 이루었고 경주는 유수한 국제도시로 발전했다. 전성기였던 8~9세기에 경주는 17만 8936호, 인구 90만명에 육박했다. 1360방과 55리의 행정구역을 가진 초거대 도시였다. 9층탑은 경주를 에워싸는 4개의 산인 소금강산, 명활산, 남산, 선도산의 정중앙에 서 있었다. 위치로나 높이로나 명실상부한 도시의 랜드마크가 됐다. 정치적 상징물로 탄생했지만 도시적 상징, 국가적 상징으로 성장한 것이다.신라인들은 또 하나의 9층탑을 경주 남산 탑골 바위에 새겨 두었다. 가운데 높은 심주, 지붕 꼭대기 상륜부, 각층 처마 끝에 달린 풍경까지 목탑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한다. 현재의 경주인들도 사라진 이 탑을 여전히 도시의 상징으로 여긴다. 황룡사가 사라진 지 800여년이 지난 지금, 복원 논쟁이 뜨거운 이유다. 세계 최고의 목탑을 복원한다면 국제적인 명소가 돼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것이다. 반대 의견도 강하다. 지상 구조를 유추할 물증이 없어 복원 자체가 불가능하며 제자리 복원은 그나마 남은 유적을 파괴하는 행위다. 아직 결론은 없고 연구만 진행 중이다. 그럼에도 곳곳에 유사 9층탑들이 세워졌다. 기업연수원인 황룡원에 세운 중도타워는 강철제 9층탑이다. 경주엑스포공원의 경주타워는 강철구조물 안에 9층탑 실루엣을 음각으로 파낸 모습이다. 황룡사 9층탑은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끊임없이 되살아날 것이다.건축학자·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 영종도 주민 “호텔에 외국인 자가격리 반대…격리자 받지 마라”

    영종도 주민 “호텔에 외국인 자가격리 반대…격리자 받지 마라”

    방역당국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 영종도 한 호텔을 외국인 입국자가 격리될 임시생활시설로 지정하자 인근 주민이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호텔 측에도 격리자들을 수용하지 말라고 전했다. 구읍뱃터상인회와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등 인근 주민들은 4일 인천시 중구 영종도 로얄엠포리움호텔 앞에서 집회를 열고 “호텔에서 800m 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다”면서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안전책에 대한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호텔 측에도 “지금은 자가격리자들이 이미 입소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다음 달부터는 격리자를 수용하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방역 관리가 제대로 안 됐을 경우 지역 주민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반발했다. 임시생활시설은 증상이 없고 국내에 단기 체류하는 외국인 입국자가 2주 동안 머물며 자가 격리하는 시설이다. 임시검사시설은 해외에서 입국한 무증상자를 검사하는 시설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중구에서는 현재 로얄엠포리움호텔, 올림포스호텔, 에어포트호텔, 그랜드하얏트 인천, SK 무의연수원이 임시생활시설이나 임시검사시설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시가 관리하는 시설은 올림포스 호텔 한 곳으로 나머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관할이다. 중대본은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된 건물 안팎에 정부합동지원단 인력을 배치하고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입소자의 출입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교량·터널 10년전보다 60% 증가...30년 이상된 다리가 12%

    전국의 교량과 터널이 10년 전보다 6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량 가운데 12.5%는 30년 이상 사용해 노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4일 고속국도와 일반국도, 지방도 등 도로법에 따른 전국 도로상의 교량 및 터널에 대한 기초현황과 통계자료를 수록한 ‘2019년도 도로 교량 및 터널 현황조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도로상 교량 및 터널은 총 3만 8584개소, 5744㎞다. 전체 도로연장인 11만 1314㎞의 5.2%에 해당하고, 평균 사용연수는 17.3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1721개소(4.7%), 392㎞(7.3%) 증가한 수치고, 10년 전인 2010년에 비해서는 9821개소(34%), 2151㎞(59.9%) 증가했다. 이번 조서에서 교량은 3만 5902개소 3667㎞로 전체 도로연장의 3.3%를 차지하고 평균 사용연수는 17.8년이다. 30년 이상 사용된 노후화 비율은 12.5%이고, 시군구도(25.2%), 특별광역시도(20.7%), 지방도(17.3%) 등 지자체 관리도로가 국토부 관리도로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터널은 2682개소로 2077㎞, 전체 도로연장의 1.9%를 차지했다. 평균 사용연수는 11.6년이다. 30년 이상 사용된 노후화 비율은 3.8%고, 터널 역시 특별광역시도(20.3%), 시군구도(8.4%) 비율이 국토교통부 관리도로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올해 새롭게 조서에 포함된 교량 중 케이블교량은 전남 신안에 준공된 천사대교2(3640m)를 포함해 6개소였다. 전국에서 가장 긴 교량은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11.86㎞)다. 1㎞가 넘는 터널의 경우, 전남 광양 중군터널(3490m) 등 18개소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터널은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구간에 위치한 인제양양터널(10.96㎞)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교량 및 터널 현황에 대한 정보를 연구소와 민간기관 등에서 정책수립과 연구자료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송도의 특별함을 누린다…‘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분양

    송도의 특별함을 누린다…‘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분양

    라이프스타일 리더 현대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의 면적대비 녹지 비율은 약 33%로 나타났다. 인천 대부분의 도시가 10%를 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면 33%는 굉장히 높은 수치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고 싶은 수요자들이 늘면서 공원이 많은 지역이 주거 선택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송도의 공원이 특별한 이유는 공원과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센트럴공원, 해돋이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 등 풍부한 녹지와 수변이 어우러져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1호 수변공원, 솔찬공원 등 서해바다를 누릴 수 있는 공원도 있다. 그 중에서도 6·8공구에 위치한 1호 수변공원이 송도 공원 중 가장 길고 서해바다를 누리기 좋은 공원이 될 전망이다. 1호 수변공원에서는 서해바다의 전망과 파도소리, 바다내음을 누릴 수 있어 지역민들은 물론 송도를 찾는 방문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명소 중 하나가 될 것이 기대된다. 1호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착착 진행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조성사업을 6월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원은 송도 6·8공구 해안가에 조성된다. 사업은 총면적 26만 3000㎡로 1단계(7만 8000㎡·8공구)와 2단계(18만 5000㎡·6공구)로 나누어 추진된다. 1,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아름다운 서해바다와 인천대교를 보면서 4.2km의 해안가를 걸을 수 있다. 또한, 송도에는 워터프론트 호수 개발 사업도 있다. 총 사업비 6215억 원에 달하는 이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6·8공구 호수와 11공구 수로를 연결해 해양상태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옐로 선셋 레이크(Yellow Sunset Lake), 아암 패밀리리버(Aam Family River)는 6·8공구 호수와 북측수로 중심으로 수변 레포츠 공원과 호수 중심의 관광 거점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으로 2023년 완공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공원과 송도워터프론트호수는 물론 서해바다도 펼쳐져 있어 뛰어난 자연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앞으로 초등학교(2021년 예정), 중학교(2022년 예정) 부지, 도서관 부지가 있어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1km 내에 총 4개의 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등은 물론 이랜드몰(예정), 롯데몰(예정), 송도 세브란스병원(예정)도 들어설 예정으로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많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으로 조성되며, 110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155㎡으로 구성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오는 12일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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