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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은 철저히 우리사람으로” 靑 의중 전달한 김태효

    대선 앞두고 軍 회의 소집도 출국 금지… 곧 소환할 전망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공작 의혹과 관련해 군 최종 책임자인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을 구속한 검찰이 당시 청와대 보고라인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검찰은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을 출국금지 조치했고 조만간 직접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김 전 비서관이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군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군 심리전단 증원 등에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당시 회의에서 김 전 비서관이 ‘우리 사람을 철저하게 가려 뽑아야 한다’는 취지의 ‘VIP(대통령) 강조사항’을 군 관계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김 전 장관은 댓글 부대에 투입할 군무원을 충원하는 과정에서 정치 성향을 철저하게 파악하는 한편 호남 등 특정 지역 출신 지원자들은 서류 심사 과정에서 대거 탈락시키거나 면접에서 답하기 힘든 질문을 던져 사실상 배제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김 전 장관에겐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다. 특히 2012년 2월 만들어진 ‘사이버전 작전 지침’ 문건이 청와대로 전달되는 과정에도 김 전 비서관이 등장하는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김 전 장관의 서명이 들어 있는 문건에는 ‘선거를 앞두고 야당 인사의 발언에 대응하고 다음 아고라에 적극적으로 글을 올려 대응하라’는 취지의 지침이 담겨 있다. 이와 관련해 2014년 당시 수사를 맡은 군 검찰이 이 사실을 알고도 모른 척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수사 과정에서 김 전 비서관의 이름도 거론됐으나 처벌은 피해 갔다. 김 전 비서관이 수사선상에 오름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을 향한 수사망도 좁혀지고 있다. 청와대 보고라인이 확인되면 이 전 대통령에게까지 보고가 올라간 정황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아직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관계자를 조사한 적은 없다”며 “통상의 예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라고 일단 선을 그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전 적폐청산 수사에 대해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 이런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 이후에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국민 단합’을 강조하며 현 정권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朴정부 정보수장 모두 발목 잡은 ‘특활비 40억’

    李 영장 청구 위한 혐의 입증 총력 靑 상납액 1억원으로 상향 인정 수사 과정서 자책 모습 보이기도 검찰이 14일 이병기(70) 전 국정원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한 데 이어 남재준(73)·이병호(77) 전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박근혜 정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수사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이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끝낸 검찰은 국정원으로부터 건네받은 자료와 소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특수활동비 상납을 입증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이날 남재준·이병호 전 원장에 대해 국고손실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남재준·이병호 전 원장을 각각 지난 8일과 10일에 먼저 불러 조사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쯤 이병기 전 원장을 긴급체포했다. 이병기 전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체포시한인 16일 오전 3시 전에 판가름 난다. 이에 따라 검찰 수사는 체포영장을 청구한 이병기 전 원장에 대한 혐의 입증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검찰 안팎에서는 강직한 성품의 이병기 전 원장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자책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 변창훈 검사가 2013년 댓글 수사 당시 국정원에 파견돼 사법 방해에 가담한 혐의로 수사를 받다 지난 6일 투신한 점도 이 전 원장을 긴급체포하기로 검찰이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병기 전 원장은 검찰 조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부속실 소속 문고리 3인방인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비서관 측에 돈을 건넨 국정원 직원들의 역할에 대해 발설하는 걸 주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이 문고리 3인방 측에 특수활동비를 전담 배달했다고 알려진 것과 다르게 국정원장별로 청와대 상납용 특수활동비 조성자가 달랐던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남 전 원장 시절엔 남 전 원장의 육군참모총장 시절 부관 출신으로 국정원에서 함께 근무하게 된 오모씨 등이, 이병기 전 원장 시절엔 국정원 직원 홍모씨가 문고리 3인방 측에 건넨 특활비 조성 등에 관여했는데 이 전 원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 대목을 수긍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수사상 전달 경위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면서 “이 전 원장이 청와대 요청을 받아 전임 원장 시절 5000만원이던 월 상납액을 1억원으로 올린 부분은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前국정원장 3인 뒤 박근혜 겨눈 檢

    前국정원장 3인 뒤 박근혜 겨눈 檢

    특활비 40억 朴측에 상납 의혹 새벽 이병기 前원장 긴급 체포박근혜 정부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가 14일 남재준(왼쪽·73)·이병호(가운데·77) 전 국정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전날 소환했던 이병기(오른쪽·70) 전 원장을 이날 오전 3시쯤 긴급 체포했다. 이 전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체포 시한인 16일 오전 3시 전에 판가름 난다. 검찰에 따르면 3명의 전직 국정원장들은 국정원 특수활동비 총 40여억원을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부속실 소속 문고리 3인방인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비서관 측에 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3명 모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경위에 대해 “청와대 측 요구가 있었다”고 검찰 조사에서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안 전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 지시로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요구했다”고 인정했다. 검찰은 전 국정원장들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및 뇌물공여죄, 국가정보원법 위반죄 등을 묻기로 했다. 이날 구속영장이 청구된 두 전직 원장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1999년 국정원이 안기부에서 이름을 바꾼 뒤 네 번째 구속 사례로 기록된다. 앞서 국민의 정부 임동원·신건 전 원장이 국정원 불법도청 X파일 사건으로 구속기소됐다. 또 이명박 정부 시절 원세훈 전 원장은 개인비리 사건으로 구속된 데 이어 최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박근혜 정부 초대 국정원장인 남 전 원장은 2013년 3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이어 이병기 전 원장은 2014년 7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임기를 이어받은 이병호 전 원장은 지난 6월까지 재직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문성근 합성사진 제작·유포’ 국정원 직원 “피해자에 사죄”

    ‘문성근 합성사진 제작·유포’ 국정원 직원 “피해자에 사죄”

    배우 문성근씨와 김여진씨의 합성 나체사진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국가정보원 직원이 “피해자들에게 큰 상처를 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14일 사과했다.국정원 직원 유모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성보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상사의 부적절한 지시를 거부하지 못하고 이를 실행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야기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피고인석에서 일어난 유씨는 재판부를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구속된 이후 매일 깊은 반성과 함께 참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30년 공직생활이 한순간에 무너져 정말 참담한 마음”이라고 울먹이며 “지난 30년이 국가를 위한 충성의 삶이었다면 앞으로는 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유씨는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검찰이 제출한 증거도 모두 동의했다. 그는 합성사진 제작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 상급자 4명의 지시였다는 검찰의 공소 사실도 인정했다. 재판부는 문제의 합성사진을 법정에서 실물화상기로 살펴본 뒤 이날 재판을 마무리했다. 검찰은 다만 “피고인이 그동안 검찰 수사에 많이 협조해줬는데 향후에도 협조해줄 부분이 있다. 판결 선고가 되면 계속 수사받기가 어렵고 추가 기소될 여지도 있어서 선고는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유씨에 대한 추가 수사가 이뤄지는 점 등을 고려해 구형 의견도 이날 밝히지 않았다. 검찰은 추후 서면으로 재판부에 구형 의견을 내기로 했다. 유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며 “본건 범행은 국정원 상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서 약간 불가피성이 있는 만큼 정상 참작 사유가 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검찰에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해 다음 달 14일 오전 선고를 내리기로 했다. 유씨는 지난 2011년 5월 배우 문씨와 김씨가 마치 부적절한 관계에 있는 것처럼 묘사하는 나체 합성사진을 만들어 보수 성향의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를 받는다. 검찰은 문씨가 2010년 8월 무렵부터 야권 통합 운동을 전개하자 2012년 총선과 대선 등을 앞두고 국정원이 문씨의 이미지를 실추시켜 정치활동을 방해하기 위해 합성사진을 제작·유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씨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을 비롯한 상급자들의 지시에 따라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군 정치공작 관여’ 김태효 MB 청와대 비서관 출국금지

    검찰 ‘군 정치공작 관여’ 김태효 MB 청와대 비서관 출국금지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자행한 온라인 여론 조작·댓글 공작 범죄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태효 전 청와대 비서관을 출국 금지시켰다.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을 지낸 김 전 비서관이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공작에 관여한 혐의를 포착하고 이르면 이번 주 중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인 김 전 비서관은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부터 청와대 비서진에 합류해 2012년까지 대외전략비서관 등을 지낸 ‘안보 실세’였다. 앞서 이명박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을 지낸 김 전 장관은 사이버사령부 정치 공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지난 11일 구속됐다. 김 전 장관은 2010~2012년 연제욱 전 사이버사령관 등에게 당시 정부·여권을 지지하고 야권을 비난하는 글을 온라인상에 게시하도록 지시한 혐의(군형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사이버사령부에서 댓글 공작을 벌인 530심리전단의 군무원 79명을 추가 배치할 때 이 전 대통령으로부터 친정부 성향인지 판단하는 신원 조사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우리 사람을 뽑으라”며 호남 지역 출신을 배제하도록 지시를 받아 조치한 혐의(직권남용)도 받고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대통령께서 두 차례 지시하신 사항”이라고 표기된 ‘사이버사령부 관련 BH(청와대) 협조 회의 결과’ 문건을 공개했다. 그런데 이 문건에는 김 전 비서관이 주재한 회의를 정리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검찰은 김 전 비서관이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군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군 심리전단 증원 등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검찰은 김 전 비서관 외에도 사이버사령부 정치 공작에 관여한 청와대 주요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병기 전 국정원장 ‘긴급체포’…검찰 “구속영장 청구 검토”

    이병기 전 국정원장 ‘긴급체포’…검찰 “구속영장 청구 검토”

    이병기 전 국가정보원장이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의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과 관련 14일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14일 이 전 원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 등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전 원장을 긴급체포했다”며 “향후 체포 시한 내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13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이 원장을 상대로 국정원장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경위를 조사했다. 이 전 원장은 2014년 7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국정원장을 역임하고 이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어 박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검찰은 남재준 전 원장 시절 월 5000만원대이던 상납 액수가 이 전 원장을 거치며 월 1억원으로 불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 정권의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 특활비 총 40여억원을 박 전 대통령 측에 뇌물로 상납해 국고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소환된 남재준·이병호 전 원장은 특활비 상납 경위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여겨진 청와대 측 요구를 거부할 수 없었고 관행으로 여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기 전 원장 역시 앞선 두 전 원장과 비슷한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원장은 이날 검찰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 “국정원 자금이 청와대에 지원된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해 특활비 상납이 사실이고 나아가 부적절했음을 인정하는 뉘앙스의 발언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이름도 바꾼다… 연내 입법 추진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는 13일 국정원 명칭 변경 등을 포함한 국정원법 정비안을 조속히 마련해 연내 국정원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의 국내 정보수집 업무를 전면 폐지해 ‘해외안보정보원’으로 개편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개혁위는 이를 위해 국회의 입법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개혁위는 이날 “개혁위는 그간의 활동 성과를 토대로 국정원이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고 오직 국가안보에 전념하는 순수 정보기관으로 새 출발할 수 있도록 ‘국정원 개혁의 제도적 완성’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국정원 명칭 변경 ▲수사권 이관 ▲직무 범위 명확화·구체화 ▲예산 집행의 투명성 제고 ▲내·외부 통제 강화 ▲위법한 명령에 대한 직원의 거부권 활성화 등 국정원 개혁 관련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직원 전문성 제고와 해외·북한 등 분야별 정보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 국정원이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전문 정보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개혁위는 지난 6월 출범한 이후 국정원의 정치관여 근절을 위한 조직쇄신 및 적폐청산 방향을 제시해 국정원의 국내정보 수집·분석 조직 및 관련 업무를 폐지했다. 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개혁위가 선정한 15개 정치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장유식 개혁위 공보간사는 “국정원 명칭 변경은 공약 사항”이라며 “오늘은 일반적인 내용을 논의했고 다음주까지 연달아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내용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檢, 朴정부 국정원장들 전원 영장 검토

    檢, 朴정부 국정원장들 전원 영장 검토

    李, 상납 경위 밝힐 핵심 인물 朴 전 대통령 방문조사 유력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3일 이병기 전 국정원장을 소환하면서 박근혜 정부 시절 3명의 국정원장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병기 전 원장은 앞서 조사를 받은 남재준·이병호 전 원장과 마찬가지로 재임 기간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전달했다는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국정원으로부터 건네받은 자료와 조사결과를 토대로 상납 자체를 입증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보고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다.검찰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국정원장 중 가장 마지막으로 소환된 이병기 전 원장은 특수활동비 상납 경위를 밝힐 핵심 인물로 꼽힌다. 남 전 원장 당시 매월 5000만원 수준이던 상납액이 이병기 전 원장이 자리에 앉은 후 1억원으로 두 배 증가한 데다 국정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직후에는 이병기 전 원장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영전을 했기 때문이다.검찰은 이병기 전 원장 당시 이뤄진 상납이 뇌물죄 성립 요건인 직무관련성, 대가성을 입증하는 고리이자 국정원의 특수활동비 지원이 ‘관행’이었다는 반론을 무너뜨릴 증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검찰 조사 전 이병기 전 원장은 “국정원 자금이 청와대에 지원된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 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상납을 사실상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병기 전 원장의 후임인 이병호 전 원장도 검찰 조사에서 “청와대 상납은 수년째 이어져 온 관행”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이날 이병기 전 원장을 상대로 국정원의 보수단체 지원 의혹(화이트리스트)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병기 전 원장은 지난 1월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의해 자택 압수수색을 받고 소환까지 이뤄졌으나 처벌은 피했다. 국정원 측 조사를 마친 검찰은 이제 특수활동비를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청와대 관계자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검찰은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으로부터 매월 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현기환 전 정무수석에게 지난주 소환 통보를 했지만, 현 전 수석이 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구치소에 수감 중인 현 전 수석이 계속 불응할 경우 강제구인한다는 방침이다. 현 전 수석의 전임으로 역시 국정원 돈을 수수한 조윤선 전 수석의 소환도 임박한 상태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재판 출석까지 거부하는 만큼 검찰은 서울구치소로 방문 조사를 가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조사 때는 유영하 변호사의 조력을 받았으나, 현재는 변호인단이 모두 사임한 상태여서 홀로 조사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국정원 이름도 바꾼다…개혁위 “국정원법 연내 개정 노력”

    국정원 이름도 바꾼다…개혁위 “국정원법 연내 개정 노력”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가 국정원의 명칭을 변경하고 수사권을 이관하는 내용 등을 담은 국정원법 개정안을 마련해 연내에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국회의 입법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개혁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의 (개혁위) 활동 성과를 토대로 국정원이 오직 국가안보에 전념하는 순수 정보기관으로 새 출발 하도록 ‘국정원 개혁의 제도적 완성’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국정원법 정비안을 조속히 마련해 연내에 국정원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 입법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개혁위는 우선적으로 △국정원 명칭변경 △수사권 이관 △직무 범위 명확화·구체화 △예산집행의 투명성 제고 △내·외부 통제 강화 △위법한 명령에 대한 직원의 거부권 활성화 등 국정원 개혁 관련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직원의 전문성 제고와 해외·북한 등 분야별 정보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 국정원이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전문 정보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6월 19일 출범 이래 개혁위는 국정원의 국내 정치관여 근절을 위한 조직쇄신 및 적폐청산 방향을 제시해 왔다. 국정원은 이에 맞춰 국내 정보 수집·분석 관련 조직과 업무를 폐지했으며, 또 산하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개혁위가 선정한 15개 정치개입 의혹 사건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개혁위에 보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검찰·국정원, 여당 망나니 칼춤에 동원되면 정권 충견”

    홍준표 “검찰·국정원, 여당 망나니 칼춤에 동원되면 정권 충견”

    “與 망나니 칼춤 연상…보수진영 앙금 풀어야” “한마음돼 망나니 칼춤 막자…사내다움 보여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3일 “최근 청와대와 정부·여당의 행태를 보니 마치 조선 시대의 망나니 칼춤을 연상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이 이 나라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미래를 열어달라는 국민적 여망을 뒤로하고 있다”고 유감을 표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지속적인 ‘적폐청산’ 활동을 겨냥한 것이다. 그는 이어 “검찰과 국가정보원이 이런 망나니 칼춤에 동원되는 기관이라면 정권의 충견에 불과하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니다”라며 “한국당과 보수우파 세력은 하나가 돼 정치보복에 혈안이 된 망나니 칼춤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보수우파 진영의 결집을 촉구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정부·여당의 적폐청산 활동에 맞서 보수진영 전체가 단합할 것을 주문했다. 홍 대표는 “한국 보수우파 진영을 궤멸하기 위해 (정부·여당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며 “당 정치보복대책특위를 만들어 대응하고 있지만, 힘이 부친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과 관련, “지금은 돈을 주고받은 경위만 조사하지만, 그 조사가 끝나면 돈이 어디로 갔는지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우리당에 어려움이 닥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검찰의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 수사가 한국당으로도 확대되면서 ‘의원 빼가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홍 대표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더 힘든 세월을 보내야 할 것”이라며 의원들의 단합을 당부했다. 그는 “정치적 소신이 달라 탈당했던 분들 가운데 절반이 이제 돌아왔다”며 “정치적 앙금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남아있는 사람이나 나갔던 사람이나 잘못은 같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모두 잘못했으므로 한국 보수진영이 분열됐고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고 구속됐다”며 “이제 정치적 앙금을 서로 풀고 한마음이 돼 망나니 칼춤에 대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오늘 의원총회를 통해 정치적 앙금을 깨끗하게 푸는 사내다움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추미애 “군을 흥신소처럼…MB정권이 적폐의 원조” 누리꾼 반응은

    추미애 “군을 흥신소처럼…MB정권이 적폐의 원조” 누리꾼 반응은

    “이명박(MB) 정권이 적폐의 원조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 등에 대한 검찰 수사를 겨냥해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이 온 국민의 염원인 적폐 청산을 정치 보복이라거나 감정풀이 등으로 표현하며 공개 비난했다”며 “군과 군 정보기관을 권력의 하수인, 흥신소 취급한 본인이 할 말은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권력형 범죄를 영원히 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대단한 착각과 오해”라며 “정치 보복 프레임을 걸어보지만, 범죄 응징과 처벌은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 의혹은 문서와 진술에 의한 것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없다”며 “전직 대통령이라면 의혹에 대해 정정당당히 해명하면 될 일을 정치 보복이라고 하는 것은 자신을 더 궁색하게 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4대강, 자원외교, 방위산업 비리의 앞글자를 따 약칭해 부르는 ‘사자방’ 비리의 진상 규명이 우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대표는 “소위 ‘사자방’ 비리의 진상 규명을 적폐청산 작업의 핵심과제로 보고 있다”며 “전임 정권의 불법 선거 개입으로 출범한 박근혜 정권의 취약성이 헌정 유린의 온상이었다면, 이를 조장한 이명박 정권은 적폐의 원조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은 적폐청산 작업에 대한 불만을 표하기 전에 국내 정치 개입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검찰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당부했다. 추 대표는 “수사 당국은 성역없는 수사로 정의를 원하는 국민의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터넷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체로 추 대표를 옹호하고 나섰다. 아이디 ‘core****’는 댓글에서 “추 대표 말 한번 시원하게 잘하네”, ‘toyo****’는 “적폐청산가지고 뭐라 그러는데 죄가 없으면 상관 없지 않느냐. 왜 쫄리느냐”고 올렸다. ‘genk****’를 비롯한 상당수 누리꾼들은 “국정원을 흥신소 취급한 MB는 구속수사해야 한다”고 댓글을 달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가려고” 민통선 넘은 50대 미국인 검거

    “북한 가려고” 민통선 넘은 50대 미국인 검거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은 50대 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13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께 경기도 연천군의 민통선 이북지역에 무단으로 들어온 미국인 A(58)씨가 붙잡혔다. 검거 1시간 전 연천 백학면 민통선 마을 주민이 A씨를 발견해 군에 신고했으며, A씨는 인근 미산면에서 검거됐다. 두 지역 모두 육군 28사단이 관할한다. A씨는 정치적 목적으로 북한에 가기 위해 민통선을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 출신으로 알려진 A씨는 3일 전 우리나라에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군, 국정원 등 관계기관은 합동으로 A씨의 입국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MB, 무슨 올림픽 나가는 것처럼…검찰 조사 기다려야”

    박지원 “MB, 무슨 올림픽 나가는 것처럼…검찰 조사 기다려야”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1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이라고 반발한 데 대해 “전직 대통령답게 반성하고 검찰 조사를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한 때”라고 비난했다.박 전 대표는 이날 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자숙하고 그런 말을 안 하시고 가는 것은 좋은데, 무슨 개선장군 올림픽 나가는 것처럼 나가니까 그게 문제가 되는 거 아닌가”라면서 “지금 뭐라고 하더라도 당신과 함께 일하던 국정원장, 국방부 장관 등 여러 사람이 구속되고 있고, 그러한 죄상이 나타나고 있지 않나”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치보복과 적폐청산은 구분되어야 된다. (MB) 당신 말씀은 적폐청산이 국론분열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당신처럼 적폐청산해야 국론 통합이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속전속결로 적폐청산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YS정부 때 소위 말하는 적폐청산, 하나회 척결 같은 것을 해서 1년 동안 김영삼 대통령은 94% 지지도를 받았다. 고공행진을 했는데, 적폐청산 피로증이 온다. 그래가지고 너무 국민들이 싫어해서 그 지지도가 추락을 했다. 빨리 속전속결로 깃털은 그대로 두고, 몸통들을 빨리 척결해 줘야 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영길 “이명박 해외계좌서 리베이트 단서…앞으로 밝혀질 것”

    송영길 “이명박 해외계좌서 리베이트 단서…앞으로 밝혀질 것”

    “정치 보복? 4대강·국방 등 비리 밝혀 바로잡기 위함”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13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리베이트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송영길 의원은 “다스 문제, BBK 문제에, 지금 이명박 대통령이 비밀 해외계좌를 통해서 자금 운용한 것을 제가 일부 단서를 지금 찾고 있다. 어떤 형태로 리베이트를 받아서 그 돈을 해외에서 계좌에서 움직이는 단서들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추적돼서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각 사법당국들이 열심히 찾고 있다면서 “저도 국정감사 준비하면서 조사해봤다. 해외 계좌 관련해서 앞으로 밝혀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진행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적폐청산이 자신에 대한 정치보복이라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송 의원은 “저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정말 저는 수용이 안 된다”고 어이없어했다. 송 의원은 “그런 분이 지난 정권 때 시골에 가서 살고 계시는 노무현 대통령을 잡아다가 구속을 시키려고 소환하고 TV에 생중계를 하고 온 망신을 주고서, 국정원 시켜서 논두렁에 시계를 버렸다는 유언비어까지 날포하고, 결국 죽음에 몰게 한 사람이 누구냐”고 반박했다. 그는 “이것은 정치보복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20조가 넘는 자원을 다 낭비하고 4대강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국방 비리 등을 반드시 밝혀야 하는 문제”라면서 “국정원이나 기무사, 정보사, 이런 군과 정보기관을 사적인 정치도구로 악용한 것은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해를 미치는 행위이며 일종의 반역행위이고 이것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재오 “MB가 동네 잡범이냐, 죄 없는 사람 잡아가면 불공정”

    이재오 “MB가 동네 잡범이냐, 죄 없는 사람 잡아가면 불공정”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수사에 대해 비난했다.이재오 대표는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죄 없는 사람을 잡아가는 건 권력에 의한 불공정”이라며 “적폐를 청산하는 것은 찬성인데 권력기관이 권력을 이용해 한다는 건 옳지 않다. 왜 엉뚱하게 이명박 대통령에 결부시켜 잡아가라 마라 하는 거니까 정치보복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돈을 얼마를 먹었다, 이권에 개입했다 이런 부패 혐의가 아니고 대통령의 일상 직무상에 있어서 사이버사령부나 국가정보원에 업무를 지시했냐, 보고를 받았냐 이런 게 문제 아닌가”라며 “그러면 그 내용이 대통령이 지시하고 보고받은 내용이냐 아니냐 하는 걸 따져봐야 되지 그걸 그냥 이명박 정부 하의 사이버사령부나 국정원이니까 무조건 대통령이 책임지고 구속돼야 한다 이런 식으로 몰고가는 건 그야말로 불공정 특권”이라고 지적했다. 검찰 요청시 출석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이게 무슨 동네 잡범도 아니고 한 나라의 대통령했던 사람이 산하기관에서 한 일에 대해 나가서 결백을 밝히는 건 그 자체가 넌센스”라며 “그것이 살아있는 권력이든 죽어있는 권력이든 정의에 반하는 행위를 보면 거기에 저항하는 게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김관진 전 장관의 진술에 대해서도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자백은 장관이 ‘연말연시가 돼서 대북 심리전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서 인원을 더 늘려야겠다’ 이렇게 대통령에게 말하면 ‘그래. 주무장관이 알아서 해라’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알아서 하라고 하면 주무장관은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라고 대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특활비 상납’ 이병기 전 국정원장 검찰 출석

    [서울포토] ‘특활비 상납’ 이병기 전 국정원장 검찰 출석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특수활동비를 상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1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2017.11.13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검찰 조사실로 향하는 이병기 전 국정원장

    [서울포토] 검찰 조사실로 향하는 이병기 전 국정원장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특수활동비를 상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1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2017.11.13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이명박 “바레인 도착…또 소식 전하겠다”

    이명박 “바레인 도착…또 소식 전하겠다”

    바레인 방문차 출국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도착 소감을 전했다.이 전 대통령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페친 여러분, 저는 바레인 마나마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저를 마중 나온 마이 빈트 모하메드 알 칼리파 바레인 문화장관과 만났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연히 저의 자서전 ‘신화는 없다’를 (해외판: The Uncharted Path) 읽고 한국의 발전경험을 나눠달라며 초청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통령은 “바레인과의 인연은 4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75년 현대가 바레인 아랍수리조선소 건설을 수주한 것이 그 시작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1인당 GDP는 2500 달러 정도였는데 신생 울산현대조선소가 1억 3700백만 달러의 대규모 해외 공사를 수주한 것은 획기적인 일이었습니다”라며 “이는 중동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일이었을 뿐 아니라 1973년 1차 석유파동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돌파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통령은 “외교사절 및 고위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저는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이 오늘날과 같은 성장을 이룩한 비결은 교육과 국민의 단합된 힘이었다고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번 페이스북 글은 이 전 대통령은 지난 9월 28일 한가위 인사를 한 이후 처음으로,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지는 가운데 향후 페이스북을 통해 근황을 전할지 주목된다. 이 전 대통령은 12일 초청 강연차 2박 4일 일정으로 바레인으로 출국했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관련, “지난 6개월 적폐청산 명목으로 벌어지는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 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국론을 분열시킬 뿐 아니라 중차대한 시기에 외교·안보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전 세계의 경제 호황 속에서 한국 경제가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의 국군 사이버사령부·국정원 댓글 수사를 겨냥, “군의 조직이나 정보기관의 조직이 무차별적이고 불공정하게 다뤄지는 것은 우리 안보를 더욱 위태롭게 만든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며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군 사이버사령부의 활동과 관련해서 보고받은 것이 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상식에 벗어난 질문은 하지 말아 달라”며 “상식에 안 맞는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활비 朴상납’ 이병기 전 국정원장 검찰 출석

    ‘특활비 朴상납’ 이병기 전 국정원장 검찰 출석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를 받는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13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이 전 원장을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박 전 대통령 측에 금품을 전달한 경위 등을 추궁하고 있다. 2014년 7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국정원장을 역임한 이 전 원장은 이후 박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검찰은 남재준 전 원장 시절 월 5000만원 대의 상납 액수가 이 전 원장을 거치며 월 1억원으로 불어난 이유를 집중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정권의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 특활비 총 40여억원을 박 전 대통령 측에 상납해 국고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전달자 역할을 한 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을 구속한 검찰은 이들로부터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정원 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 전 원장에 앞서 소환된 남재준·이병호 전 원장은 검찰에서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여겨진 청와대 측 요구를 거부할 수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정권 국정원장 모두를 소환한 이제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만을 눈앞에 두게 됐다. 검찰은 이미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 등의 구속영장 혐의 사실에 박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공범 등으로 적시했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재판 출석마저 거부하는 만큼 검찰은 그가 수감된 서울구치소로 방문 조사를 가는 방안 등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청와대에 뇌물 상납’ 이병기 전 국정원장 오늘 소환 조사

    검찰 ‘청와대에 뇌물 상납’ 이병기 전 국정원장 오늘 소환 조사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뇌물로 상납했다는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남재준·이병호 전 국정원장에 이어 이병기 전 국정원장을 13일 조사한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이병기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병기 전 원장은 2014년 7월부터 2015년 3월까지 국정원장을 지냈고 이후에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뒤를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병기 전 원장 역시 두 전직 국정원장들과 마찬가지로 국정원장 재직 시절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 ‘문고리 3인방’에게 사용처 공개 의무가 없는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상납해 국고 손실을 초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을 구속한 데 이어 지난 8일 박근혜 정부의 첫 국정원장인 남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고, 지난 10일에는 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국정원장이었던 이병호 전 원장을 역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남 전 원장 시절 월 5000만원대이던 상납 액수가 후임인 이병기·이병호 전 원장 때에는 1억원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비서관과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등으로부터 “박 전 대통령 지시에 따라 국정원 돈을 받았다”라는 진술을 받은 데 이어 남재준·이병호 전 원장으로부터도 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병기 전 원장을 상대로 상납 액수가 배(培)로 뛴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뇌물 혐의 입증을 위해 상납의 대가성 여부에 관해서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이 전 비서관 등의 구속영장 혐의 사실에 박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등 혐의의 공범으로 적시한 만큼 국정원장들의 조사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박 전 대통령 조사 시기와 방식도 구체적으로 검토할 전망이다. 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재판마저 출석을 거부하는 점 등을 고려해 서울구치소로 방문 조사를 가는 방안 등을 유력하게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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