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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文대통령 ‘100일 회견’…‘각본 없는 생중계’ 북핵·부동산 등 국정 방향 밝힐 듯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각본 없는 생중계’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한다. ●자유로운 질의응답… 소통 부각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TV로 생중계된다. 청와대를 출입하는 내·외신 언론사 기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사전에 질문과 질문자를 정하지 않고 문 대통령과 취재진이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소통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부각할 계획이다. 이전 정권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따른 한반도 위기 해결 방안을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과 8·2 부동산 대책,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골자로 한 ‘문재인 케어’, 초고소득 증세, 탈원전 정책 등 경제·사회 분야, 내년 개헌 방향 등 전 분야에서 국정운영 방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인사 발표와 미국 방문 때 전용기 내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등 모두 4차례 기자들 앞에 섰지만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건 처음이다. ●朴 전 대통령만 100일 회견 안 해 역대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아 소회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해 왔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모두 취임 100일쯤 기자회견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미국산 소고기 수입 파동으로 취임 116일이던 2008년 6월 19일 특별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지 않은 유일한 대통령이었다. 당시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이 정치적인 이벤트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자회견을 열지 않았다. 청와대 안뜰인 녹지원에서 출입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로 대신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해운 지원 ‘해양진흥공사’ 만든다

    해운 지원 ‘해양진흥공사’ 만든다

    김동연-이주열 내일 회동… ‘북핵 리스크’ 대응책 논의 위기의 조선·해운업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북핵 리스크에 따른 금융시장 대응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회동한다.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 부총리 주재로 경제 현안 간담회를 열고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우리 해운업이 글로벌 위상을 조기에 회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금융거래 지원 시스템 통합 등 해운업에 대한 종합적 지원을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해양수산부 산하에 법정자본금 5조원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자본금은 정부가 3조 500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산업은행과 캠코, 한국해양선박과 해양보증보험에서 충당한다. 한국선박해양과 해양보증보험이 모두 부산에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신설 공사의 본사는 부산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해양진흥공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때 ‘한국선박금융공사’란 이름으로 설립을 약속했던 공약 사안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도 들어 있다. 올해 해양진흥공사법을 제정해 내년에 발족한다는 계획이다. 해운, 항만, 조선, 수산 등 해운 관련 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유동성 지원도 맡게 된다. 구체적인 업무 범위와 자본금 규모 등은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애초 금융위원회가 공사 설립에 부정적이었지만 최근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총리는 북핵 위험과 관련한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해 “아주 급격한 변동이 있다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일단 시장에 맡겨 두면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가질 이 총재와의 오찬 회동에서도 이런 원칙 아래 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필요 시 시장 안정 조치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국당, 文정부 100일 ‘검증’ 릴레이 토론회 개최

    한국당, 文정부 100일 ‘검증’ 릴레이 토론회 개최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맞는 17일을 즈음해 현 정부의 국정운영 성과를 ‘검증’하는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한다. 9월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증세·대북·교육 등 굵직한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현 정부의 문제점을 짚으며 제1야당의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여론전 성격이 짙어 보인다.한국당 정책위원회와 여의도연구원은 오는 16일부터 매일 세 차례에 걸쳐 ‘문재인 정부 100일,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분야는 ▲조세정책(16일) ▲외교·통일·국방정책(17일) ▲교육정책(18일) 등 크게 세 가지다. 조세정책은 정부·여당이 추진하려는 초고소득자 소득세 및 대기업 법인세 증세가 핵심 화두가 될 전망이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에 필요한 재원 조달 마련 방안의 현실성을 짚어본다. 이만우 고려대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초청됐다.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가 ‘새 정부 증세·재원 조달계획 등 평가’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외교·통일·국방정책의 경우 최근 고조된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현 정권의 대북 정책 기조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가 현재의 ‘대화와 제재 병행’에서 보다 적극적인 대북대응으로 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요구와 함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문제 등 현 정권이 ‘오락가락 대북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재차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정책 부문에서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절대평가 범위 확대를 골자로 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이 핵심 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절대평가 확대가 되레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증가시키고 교육의 하향 평준화 결과로 이어질 것이란 지적과,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이 교단의 정치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올 것으로 추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취임 100일 맞는 17일 文대통령 첫 기자회견

    취임 100일 맞는 17일 文대통령 첫 기자회견

    문재인(얼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이 되는 오는 17일 청와대에서 출입기자들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11일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취임 100일을 맞는 소회와 함께 북한 핵 문제 등 외교·안보 분야와 8·2 부동산 대책,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법인세·소득세율 인상, 탈원전 정책 등 국내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한 생각을 밝힐 전망이다. 역대 정부에서는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국정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기자회견은 전국에 TV로 생중계됐다.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은 취임 100일쯤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취임 116일을 맞던 2008년 6월 19일 소고기 파동이 한창이던 때 특별기자회견을 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지 않은 유일한 대통령이었다. 당시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이 정치적인 이벤트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자회견을 열지 않았다. 한편 문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앞서 광복절인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식에 군함도(일본 하시마섬) 생존자를 초청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금요 포커스] 길 열리는 새만금, 그 이후에는/송하진 전북도지사

    [금요 포커스] 길 열리는 새만금, 그 이후에는/송하진 전북도지사

    지난달 26일 새만금 남북도로가 착공됐다. 남북도로 공사 구간은 12km, 약 30리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길이 내 눈엔 우리 국토와 서해를 잇는 미래의 길처럼 느껴졌다. 공사 시작을 알리는 축포에 가슴이 크게 뛰었다. 남북도로는 새만금 산업단지와 국제협력용지, 관광레저용지로 진입하는 도로다. 이미 조성 중인 동서도로와는 새만금 중심에서 교차한다. 광활한 새만금을 가로지르는 대동맥인 셈이다. 이들을 중심으로 생겨갈 내부도로망은 물자와 사람을 새만금 곳곳으로 실어 나르는 실핏줄 역할을 할 것이다. 길은 필연적으로 문명을 잉태한다. 새만금을 가로지르는 길들, 이 거대한 대동맥과 촘촘한 실핏줄 위로 도민의 삶을 살찌울 문화와 산업들이 속속 채워지리라. 내부 개발을 기다려 온 30년의 세월이 이제는 정말 체감 가능한 성과로 드러날 것이라는 기대가 솟는다.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은 기대를 더욱 키운다. 대통령은 도민들에게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 허브이자 환황해 경제권의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 공공주도 매립, 국제공항과 신항만 등 물류교통망 조기 구축 등 도민과의 약속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국정과제에 명시되기까지 했다. 정부의 의지는 어느 때보다도 강하다. 우리도 정부와 함께 뛸 채비를 마쳤다. 이미 우리 도는 새만금의 가치를 키울 농생명, 해양관광, 금융, 국제비즈니스 산업의 청사진을 그려 왔다. 정부의 약속대로 공공이 용지 매립을 주도하고 육해공을 잇는 물류 교통망이 정비되면 새만금은 중국을 포함해 15억 동북아시아 시장으로 나아가는 가장 빠르고 넓은 길로 발전할 것이다. 중국의 서진(西進) 정책인 일대일로(一帶一路)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바닷길인 ‘일로’에 동승하는 해상 무역로로서 새만금의 기능도 기대된다. 북한으로 인해 사실상 ‘일대’로의 진입이 불가한 우리 실정에서 환황해의 중심에 놓여 있는 새만금의 역할은 커질 수밖에 없다. 또한 우리 경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들어서는 전환기에 놓여 있다. 제조업과 첨단산업이 혼재한 시기이기에 새만금의 매력은 더욱 커진다. 새만금은 빈 도화지나 다름없다. 어떤 산업이든 가능하고 어떤 일자리든 창출할 수 있다. 도로와 신공항, 항만 등 기반시설과 그 위에 피어날 각종 산업과 첨단 ICT, 농생명산업 등, 건설업에서부터 첨단제조업에 이르기까지 새만금은 업종을 불문한 다양한 일자리의 산실이 될 수 있다. 새만금은 제1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의 핵심 공간이 될 만한 잠재력을 충분히 갖췄다. 그러나 이 모든 기대는 여전히 상상에 불과하다. 현실로 만드는 과정은 지난하다. 지난 30년 동안 수없이 겪어온 일이다. 그렇기에 환상에 흔들리지 않고 어려움에 넘어지지 않을 자신도 있다. 전북에 온 기회를 이번만큼은 놓치지 않겠다는 다짐도 커진다. 새로운 길 위에서 연암 박지원을 떠올렸다. 연암은 조선이 가난한 이유를 ‘수레’에서 찾았다. 그는 ‘나라가 가난한 것은 수레가 다니지 못한 까닭이다. 그럼에도 사대부들은 수레를 만드는 기술이나 움직이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하지 않는다’고 한탄했다. 연암의 일갈에서 새만금을 누빌 수레는 과연 어떠해야 할지를 생각한다. 수레의 존재 이유는 원활한 이동과 교류에 있다. 그렇다면 새만금에 필요한 수레란, 사람과 돈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공공 투자를 확대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즉, 새만금의 길이 금빛 미래의 길이 되려면, 길을 내는 일뿐 아니라 ‘투자와 규제완화’라는 탄탄한 두 바퀴를 갖춘 수레를 만드는 데에도 노력해야 한다는 얘기다. 길과 수레를 함께 만드는 일이야말로 늦춰진 새만금의 내부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첩경이기도 하다. 30년 동안 닫혔던 새만금의 길이 열리고 있다. 모두들 속도를 이야기한다. 속도를 제대로 내려면 길과 다닐 수레의 규격부터 꼼꼼히 챙겨야 한다. 새만금을 향한 정부의 의지가 ‘길’뿐만이 아니라 ‘수레’에까지 고루 이를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끝없는 관심과 노력을 쏟아야 하는 이유다.
  • 2020년부터 가정집도 전기 덜 쓰면 ‘보조금’

    8차 수급계획에 방안 담기로 ‘사용후핵연료’는 하반기 공론화 기업이 전기를 덜 쓰는 대신 정부 보조금을 받는 수요자원(DR· Demand Response) 거래시장 제도가 앞으로 일반 가정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는 9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R시장 제도를 아파트나 상가 등 일반 가정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 가정 참여가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검증작업을 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스마트미터(AMI)가 보급되는 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하고 스마트미터 보급이 완료되는 2020년에는 전 가정에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R시장 제도는 사전에 계약을 맺은 기업들에 필요 시 전력 사용 감축을 지시하는 대신 이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2014년 도입돼 올해 6월 기준 3195개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정부가 이 제도를 도입한 이유는 최대 전력 수요가 많은 겨울·여름철에 대비해 발전소를 더 짓는 것보다 수요 관리를 통해 전력 사용을 줄이는 게 더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일반 가정으로도 확대하려면 개별 가정의 전력 사용 등 에너지 정보를 원격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능형 계량체계인 스마트미터가 필요하다. 산업부는 스마트미터를 2020년까지 전 가정에 도입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가 이미 공론화를 거쳐 지난해 확정한 ‘사용후핵연료(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을 올해 다시 공론화에 부친다. 산업부는 이날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에게 제출한 ‘고준위 방폐물 관리 기본계획 재검토 여부와 향후 계획’ 자료에서 “재검토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중 공론화에 착수, 2018년 중 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는 “공론화를 통해 사용후핵연료 정책을 재검토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산업부는 공론화 재추진 배경에 대해 탈원전 정책에 따라 가동 원전이 줄어들면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 양도 감소하는 등 기본계획을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꼽는다. 또 시민사회단체 추천 위원들이 공론화위 구성에 이의를 제기하며 불참하는 등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1000개 정부 사업 ‘일자리 효과’ 따져 예산 배분

    1000개 정부 사업 ‘일자리 효과’ 따져 예산 배분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을 위해 정부는 모든 일자리 사업과 연간 1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R&D)·사회간접자본(SOC)·조달사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분석한다. 또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평가시스템을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하고 사업의 일자리 성과에 따라 예산을 증·감액하는 방안도 마련했다.일자리위원회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체계 구축방안’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우선 고용영향평가를 강화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예산사업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섭 부위원장은 “대규모 재정사업이나 주요 법률과 정책을 시행할 때에는 반드시 대폭 강화된 고용영향평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일자리 사업과 연간 100억원 이상의 R&D·SOC·조달사업에 고용영향평가가 적용되면 평가 대상 사업은 올해 249개에서 내년 1000개로 4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앞으로 모든 예산사업으로 평가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앞으로는 사업예산 10억원당 일자리 창출효과를 평가해 A~E 등 5단계로 등급을 매긴다. 최고 등급은 예산을 늘려 주고 최하 등급은 줄인다. 각 부처가 자체 평가하던 것을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영향평가센터가 평가를 전담하도록 해 평가 결과의 객관성도 높일 예정이다. 법령 제·개정 때는 일자리 창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면 보완을 권고한다. 반대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법령은 규제개혁위와 법제처 심사를 신속히 진행하는 ‘급행 심사’를 해 주기로 했다.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일자리위원회가 중심이 돼 유사·중복사업은 통폐합하고 성과를 따져 예산을 증·감액한다. 올해 기준으로 전체 일자리 사업은 4186개로 이 가운데 예산 파악이 가능한 사업만 3288개, 사업 예산은 2조 6608억원에 이른다.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일자리 중심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기관평가에 ‘일자리 지표’를 추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100점 만점인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 지표에 20점 배점의 일자리 창출 항목을 추가해 각 부처의 일자리 정책 이행을 집중관리한다. 규제개혁 분야도 일자리 창출 관련 규제 중심으로 평가한다. 각 지자체 합동평가도 내년부터 일자리 창출 항목을 신설하고 평가 비중을 현행 4.3%에서 9.1%로 높이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는 특별교부세 등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간 부문의 일자리 창출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 대해서는 세제·금융, 공공조달 입찰과 관련해 각종 지원 혜택을 주고 R&D나 창업 지원도 우대한다. 앞으로 전년 대비 일정 비율 이상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은 정기 세무조사에서 제외하고 납세담보를 최대 1억원 면제하기로 했다. 수입금액 300억원 미만인 기업은 전년 대비 2%, 300억∼1000억원 미만인 기업은 4% 이상 늘리면 세무조사 제외 대상이 된다. 자영업자도 일자리를 늘리면 세무조사 제외 대상에 포함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 심야 전기료 내년 인상…산업계 반발에도 강행

    [단독] 심야 전기료 내년 인상…산업계 반발에도 강행

    재계 “최저임금 이어 中企 도산”산업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을 위한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주로 대기업들이 많이 쓰는 심야 전기요금이 핵심 타깃이다. 하반기 연구용역을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7일 국무조정실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기업 부담 완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 내용에는 ▲기업이 감내할 수 있는 인상 수준 ▲기업 부담을 줄이면서 에너지 절약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을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국조실 관계자는 “모든 연구는 산업부 주관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명시된 대로 내년에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연구용역을 안 할 수 없다”면서 “구체적인 인상 시기와 방안은 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한전 이사회가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르면 2018년 산업용 경부하(심야 시간대·오후 11시~오전 8시) 요금을 차등 조정하고 2019년 ‘전기요금 체계 개편 로드맵’을 마련하게 된다. 다만 최저임금에 이어 전기요금까지 오르면 부담이 너무 크다는 기업들의 반발이 거세 인상 시기가 늦춰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그러나 재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당초 계획대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을 밀어붙이기로 한 것은 ‘탈원전·탈석탄으로 인한 불안한 전력수급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주택용 전력의 4배를 쓰는 산업용 전력수요 감축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에너지정책의 초안을 잡은 김진우 연세대글로벌융합기술원 교수는 “원전을 줄이고 석탄을 줄여 가는 에너지 정책에 있어 전력수요를 줄이는 것은 전제조건이고 가장 중요하다”면서 “수요가 둔화되면 전원(電源) 구성 변화를 할 수 있는 여지도 커진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다만 심야 시간대 전력을 대부분 전기전자와 철강 등의 대기업이 쓰지만 금형과 주조 등 일부 중소기업도 사용하고 있어 고민이 깊다. 여름철 심야 요금은 ㎾h당 52.8~60.5원으로 최대 부하 시간 때보다 50원 이상 저렴하다. 그러다 보니 원전과 석탄 발전소만으로는 감당이 안 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까지 가동해야 할 정도로 전력 과소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홍준희 가천대 에너지IT학과 교수는 “발전단가의 절반 수준인 경부하 요금을 1.5~2배 정도로 현실화해 수요를 억제하는 대신 정부가 단계적 이행 로드맵을 만들어 2~3년간 생산 시스템 조정 등 기업들이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전에 따르면 산업용 전력 소비량 비중은 지난 6월 기준 전체 전력 판매량의 59.1%까지 치솟았다. 상가 등 일반용(21.3%)과 주택용(13.1%)의 3~4배 수준이다. 재계는 최근 17년간 산업용 전기요금이 주택용보다 3배나 오른 점을 들어 추가 인상을 반대하고 있다. 경제단체 관계자는 “최저임금에 이어 전기요금마저 오르면 중소기업들이 줄도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휴가서 복귀…“당면한 국내외 현안 잘 풀겠다”

    문재인 대통령 휴가서 복귀…“당면한 국내외 현안 잘 풀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를 마치고 5일 청와대로 복귀했다.청와대는 이날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문 대통령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청와대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피로를 달래고 충전에 집중한 기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기운으로 당면한 국내외 현안을 잘 풀어가고 올해 남은 기간 국정운영에도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6박 7일간 일정으로 여름 휴가를 떠났다. 휴가 중 첫날과 둘째 날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린다는 뜻에서 강원도 평창에서 보냈다. 31일에는 오대산에 등반해 시민과 만났다. 이어 문 대통령은 경남 진해 해군기지 내 휴양시설로 자리를 옮겨 안보 관련 동향 등을 수시로 보고받으면서 나머지 휴가 기간을 보냈다. 복귀한 문 대통령에게 가장 시급한 현안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도발에 따른 후속 대응이다. 문 대통령은 이른 시일 안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더 강력한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기자들을 만나 “정상 간 통화에서 한국과 미국이 어떻게 더 강도 높은 제재를 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른바 ‘베를린 구상’에서 밝힌대로 제재 못지 않게 북한과의 대화도 포기할 수 없는 만큼 제재와 대화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을지가 관건이다.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은 이미 3일 오후 늦게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국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압박과 제재의 궁극적 목표는 북한을 대화로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부터 17일간 휴가에 돌입한 상황이어서 양국 정상간 통화가 일찍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를 비운 사이 새롭게 등장한 굵직한 국내 현안 대응에도 부심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임시배치를 결정했지만, 사드 부지인 경북 성주 주민을 비롯해 반대의 목소리도 워낙 커서 정부의 갈등조정 능력이 도마 위에 오른 상황이다. 지난 2일에 동시에 발표된 부동산 종합대책과 초고소득 증세와 관련한 여론의 향배도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부동산 대책은 대다수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장의 반응과 여론을 세심하게 살피고 부동산 시장 안정이라는 정책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직 완성하지 못한 인선을 마무리하는 데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경우 젊은 벤처기업가 출신을 중심으로 인선이 상당한 정도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서둘러서 장관 인사를 마무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강 대사의 인선은 더 늦추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중대사에 노영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는 이야기가 몇 달째 나오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주미대사 자리를 놓고 장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과세 감면 축소 방침에 역행…서민·저소득층 세제 효과 제로

    비과세 감면 축소 방침에 역행…서민·저소득층 세제 효과 제로

    中企 공제도 ‘두루누리’ 중복 “재정 통한 약자 지원 확대를”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세법 개정안이 그동안 유지해 온 ‘비과세 감면 축소’ 방침을 스스로 훼손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서민층이나 저소득층은 정작 비과세 감면 확대 조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3일 나라살림연구소가 발표한 세법 개정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서민층 지원을 이유로 각종 비과세 감면 확대 방안이 포함됐지만 정작 근로소득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면세자들에게는 실질적 혜택이 전무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민층에게 ‘효과 제로’(0)인 대표적인 방안으로는 ▲중소기업 취업근로자 세제 지원기간 연장 ▲도서·공연 지출 신용카드 소득공제 확대 등이 꼽힌다. 감세 효과가 각각 500억원과 1000억원으로 추산됐지만 정작 근로소득자 납세대상자 1733만명(2015년 기준) 가운데 면세점 이하 810만명(46.8%)에게는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 이미 각종 비과세 감면으로 소득세를 내지 않기 때문에 더 돌려줄 게 없기 때문이다. 음식점과 중고차를 대상으로 한 의제매입세액공제 확대 방안은 일관성을 상실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그동안 비과세 감면 축소 원칙에 따라 의제매입세액공제 비율을 낮추는 정책을 시행해 왔다. 또 중소기업 사회보험료 세액공제 확대 방안은 이미 정부가 시행 중인 ‘두루누리’(중소기업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과 중복된다. 근로시간 단축기업 세제지원 확대 방안 역시 올해 지원액이 몇억원에 불과해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통해 비과세 감면 정비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11조 4000억원의 국세 수입을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이번 확대 방안은 오히려 정부 발표를 뒤집는 모양새가 됐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은 “복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필요한 정책이 있으면 재정 사업을 통해 실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비과세 감면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데다 면세점 이하인 근로소득자들에겐 추가 혜택을 줄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산업부 “전기료 인상 없다” vs 한전 “단가 오른다”

    산업부 “전기료 인상 없다” vs 한전 “단가 오른다”

    “5년 뒤에도 요금 인상 제한적” 이인호 산업차관 선긋기 나서 기재부 세법개정안엔 유연탄 증세 한전“생산비 올라 인상 요인으로”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놓고 혼선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특히 정부 내부에서조차 정책적 판단과 정치적 판단이 상충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에 대해 “일단 (문재인 정부) 5년은 인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또 “5년 뒤에도 8차 수급계획이 완성돼야 말할 수 있지만 (인상 요인은) 굉장히 제한적일 것이라는 초기 분석과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기획재정부가 전날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는 석탄발전 연료인 유연탄의 개별소비세 기본 세율을 ㎏당 30원에서 36원으로 인상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조치로 세수는 연간 5700억원이 더 걷힐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기요금 생산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생산단가가 상승할 수밖에 없어 전기요금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차관은 이에 대해 “세제가 아직 확정된 게 아니라서 지금 단계에서 말하기 이르다”고 즉답을 피했다. 앞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도 산업부는 2018년 산업용 전기요금에 대한 인상 방침을 포함한 ‘전기요금 체계 개편 로드맵’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탈원전 정책으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반면 최근 열린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협의에서는 “전기요금 인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차관은 또 국내에서 원전 가동이 전면 중단되는 시점이 2079년이라면서 “탈원전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건설 공사가 잠정 중단된 신고리 5·6호기의 설계수명은 2082년이다. 신고리 5·6호기 건설 철회를 전제한 발언으로 오해를 살 수 있다. 공론화위원회의 논의 절차와 결정을 앞두고 불필요한 논란의 단초를 제공할 수도 있다. 앞서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지난달 29일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산업부 간부 워크숍에서 산업부가 탈원전 등 새 정부 정책을 제대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고민정 “새벽 4시 30분, 일요일도 출근…아나운서 때가 좋았다”

    고민정 “새벽 4시 30분, 일요일도 출근…아나운서 때가 좋았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아나운서 시절과 부대변인의 하루 일과를 비교하면서 “지금 (업무강도를 생각하면) ‘그때가 좋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고 부대변인은 지난 1월 KBS를 퇴사하고 문재인 캠프에 합류해 대변인으로 활동했다.고 부대변인은 2일 방송된 네이버TV ‘체인지대한민국 시민의 한 수’에 출연해 “지금은 집에서 새벽 4시 30분에 나오면 저녁 8시쯤 집에 들어가는 것 같다. 중간 중간 쉬는 시간은 없고, 그냥 쭉 일이 계속 많다. 일요일에도 나와서 일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민에게 일어나는 모든 사안들, 대통령의 사안들은 1년 365일 계속 발생하다보니 사실 토요일까지도 나와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가끔은 드는데, 감사하게도 토요일은 공식적으로는 쉬고 있다”면서 바빠진 일상으로 인해 7살, 4살 된 자녀들에게 미안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아나운서 생활할 때는 부대변인 일을 할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소통이라는 가교 역할을 하라는 의미가 아닌가 한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인 ‘광화문 1번가’를 통해 접수된 16만여건의 의견 중에 미세먼지 대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고 부대변인은 “아이 엄마다보니, 같은 엄마들의 마음이 너무 많이 느껴졌다. 신재생에너지로 빨리 전환돼서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이 되면 좋겠다”면서 “현재 광화문 1번가 의견 중 99건 정도가 국정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리돼 넘어온 상태”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실행안은 8월 중순쯤 발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 육아휴직 첫 3개월 수당 2배로

    공무원 육아휴직 첫 3개월 수당 2배로

    나머지 9개월은 40%로 동일 새달부터 민간 근로자도 적용 다음달부터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공무원의 첫 3개월간 육아휴직수당이 2배로 오른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지난달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통해 이런 내용이 담긴 육아휴직수당 인상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인사혁신처는 1일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공무원들은 육아휴직 시작일부터 3개월 동안은 월봉급액의 80%(70만~150만원)를 받을 수 있다. 이후 9개월은 이전과 동일하게 월봉급액의 40%(50만~100만원)가 지급된다.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노동자도 다음달부터 인상된 육아휴직수당을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육아휴직수당을 인상하는 내용이 담긴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등 관련절차를 완료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공무원 육아휴직수당은 2001년 처음 도입돼 월 20만원을 지급하다 2007년 50만원, 2011년부터 현재 금액으로 인상됐다. 인사처가 지난 4월 자녀를 둔 공무원 2만 91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육아휴직을 충분히 사용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46.8%로 나타났다.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한 이유로는 경제적 요인(42.1%)이라고 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현재 육아휴직수당의 소득대체율은 2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3개국 가운데 19위에 그친다.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이번 육아휴직수당 인상으로 육아휴직 시 소득대체율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공무원 육아휴직수당, 첫 3개월간 2배로↑…민간분야도 개정절차 추진

    공무원 육아휴직수당, 첫 3개월간 2배로↑…민간분야도 개정절차 추진

    오는 9월부터 공무원의 육아휴직수당이 시작일부터 첫 3개월에 한해 2배로 증액된다.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조치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현재 공무원의 육아휴직수당으로는 월봉급액의 40%(상한액 100만원∼하한액 50만원)가 1년간 지급되고 있다. 다음 달 개정안이 시행되면 육아휴직 시작일로부터 3개월은 월봉급액의 80%(상한액 150만∼하한액 70만원)가 지급된다. 이후 기간은 종전과 동일하다. 인사혁신처는 “육아휴직수당 인상 추진은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 해소를 위한 정부 노력의 하나”라며 “육아휴직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공공과 민간에서 육아휴직을 활성화하고, 충분히 사용하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공무원 육아휴직수당은 2001년 처음 도입됐다. 월 20만원을 정액으로 지급하다가 2007년부터 50만원을 지급했다. 2011년부터 기본급의 40%(상한액 100만원)로 인상했음에도 현재 육아휴직수당의 소득대체율은 2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3개국 가운데 19위 수준이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의 육아휴직수당 첫 3개월 증액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개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수당규정 개정안에는 전문임기제 공무원의 초과근무수당 지급 기준을 일반직 공무원의 기준과 같게 개선하는 내용도 담겼다. 인사혁신처는 개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9월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좋은 일자리 만든 공공기관에 최대 10점 가산점

    일자리 창출·질 개선 중점…단일 평가지표 파격 인센티브 올해부터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든 공공기관은 경영평가에서 최대 10점의 가산점을 받게 된다. 1점 내외로 평가 등급이 바뀌는 점을 생각하면 파격적인 인센티브다. 탄력정원제 도입으로 공공기관은 직원들의 야근, 휴일 근무 등을 줄여 고용인력을 늘릴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편람 수정 및 공공기관의 조직과 정원에 대한 지침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김용진 기재부 2차관은 “일자리는 새 정부 국정운영의 중심이자 사람 중심 경제의 핵심 요소”라면서 “공공기관이 공공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좋은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올해 경영평가 편람을 고용 친화적으로 수정했다”고 말했다.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 노력에 10점의 가점이 신설된다. 단일 평가지표로는 최고점이다. 현 경영평가는 경영관리 50점과 주요 사업 50점을 합쳐 100점 만점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는 기존 평가지표에 일자리 가점을 추가해 총 110점 만점으로 공공기관을 평가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단일 항목으로 배점이 가장 큰 지표는 각 6점인 ‘정부 권장 정책’과 ‘보수 및 복리후생’이었으나 일자리 지표가 신설되면서 압도적으로 많은 점수가 배정됐다”며 “각 기관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큰 인센티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요 평가 사항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 계획 ▲비정규직·간접고용의 정규직 전환 및 일자리 나누기 ▲기관의 핵심 기능·사업·투자·사내벤처 등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실적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의 혁신성 등 4가지다. 정부는 총인건비 범위 안에서 정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탄력정원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 인건비에서 장시간 근로 해소, 초과근무 수당 및 연차 수당 절감 등을 통해 생긴 여유 인건비를 추가 고용에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기재부는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을 막기 위해 인력 증원을 최소한으로 관리해 왔다. 이와 함께 기재부는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고용 친화적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피치 못할 인력 증원이 생기더라도 공공기관이 경영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경영평가제도 개편과 고용 친화적 지표의 체계적인 반영은 내년도 경영평가 편람 작성부터 이뤄진다. 이렇게 변경된 편람은 2019년 경영평가부터 적용된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민 ‘연체 주홍글씨’ 완전 삭제… “재기 기회” vs “상환 회피”

    서민 ‘연체 주홍글씨’ 완전 삭제… “재기 기회” vs “상환 회피”

    文정부 ‘연체채권 정리’ 현실화…1인당 1257만원 ‘빚 굴레’ 벗어 민간도 연말까지 4兆 자율 소멸…10년 만기 장기연체정책 곧 발표31일 정부가 소멸시효완성채권을 소각하고 무분별한 시효연장 관행을 개선하기로 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과제로 제시된 ‘장기·소액 연체채권 정리’가 현실화된 것이다. 그동안 일부 금융회사가 소멸시효완성채권을 자체적으로 소각한 적은 있지만 금융권 전체가 일률적으로 소각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결정에 200만명이 넘는 장기 연체자가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정부의 ‘공식 부채 탕감’ 정책으로 ‘빚은 안 갚아도 되는 것’이라는 그릇된 인식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날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부 계획대로 금융공공기관과 민간 금융회사들이 올해 말까지 소멸시효완성채권을 소각하면 지난해 말 기준 214만 3000명의 장기 연체 채무자가 25조 7000억원의 채무 기록이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1인당 1257만원 정도다.지금까지 장기 연체 채무자들은 채권 시효가 완성되더라도 ‘빚의 굴레’에서 쉽사리 벗어날 수 없었다. 기록이 지워지지 않아 정상적인 금융 거래가 불가능한 데다 상황에 따라 빚이 되살아날 여지도 있었기 때문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채권이 소각되면 채무 일부 상환 등으로 채권이 부활할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사라지고 연체 기록 등도 완전히 삭제된다”면서 “채무자의 심리적 부담감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각에 나서는 금융공공기관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주택금융공사,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등이다. 은행 등 민간 금융회사들은 연말까지 자율적으로 소멸시효완성채권을 소각할 예정이다. 채권 소각은 기관별로 ‘내규 정비→미상각채권 상각→채권 포기 의사결정(이사회 등)→전산 삭제 및 서류 폐기’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채무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본인의 연체채무의 소각 여부를 해당기관 개별 조회시스템 또는 신용정보원 소각채권 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민간 연체 채권 중 일부는 정부 재정으로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10년 만기 1000만원 이하의 장기소액연체채권 정리 방안도 조만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해당 채권은 금융기관들도 이미 손실 처리를 다 했으면서도 의미 없이 시효를 연장한 것”이라면서 “채무자의 제2의 출발을 보장하는 포용적 금융 정책”이라고 말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도 “시한이 충분히 지나고 사실상 상환능력이 없는 채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각은 긍정적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의 공식적인 부채 탕감이 ‘연례행사’가 될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는 “제3자들에게는 ‘빚은 안 갚아도 되는 것’이라는 신호로 읽힐 수 있다”면서 “누군가가 빚을 안 갚으면 결과적으로 전 국민에게 부담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軍복무 중 부상 1600만원 → 최대 1억 보상한다

    적과 교전 인한 전상은 250% 장애보상금·유족연금·진료비↑ 경계근무를 하던 육군 병장이 북한군과의 교전으로 다칠 때 받는 최대 보상금이 현행 1660만원에서 앞으로는 1억 1470만원까지 크게 늘어난다. 문재인 정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실현을 위한 첫 번째 법률 제정안으로 31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군인재해보상법’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 군인재해보상법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국방 분야 국정과제 가운데 ‘장병 인권 보장 및 복무 여건의 획기적 개선’에 해당한다. 현재 군인의 재해보상은 군인연금법에 규정돼 있지만, 국방부는 군인 재해보상을 보다 합리화하기 위해 별도의 규범을 만들기로 했다. 군인재해보상법 제정안에 따르면 군 복무 중 다친 병사는 1530만∼1억 1470만원의 장애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현행법상 병사의 장애보상금은 550만∼1660만원이다. 우선 현행 약 213만원인 기준금액을 510만원까지 올린다. 또 적과의 교전 등으로 인한 전상(戰傷)은 일반 장애보상금의 250%를 받을 수 있다 지뢰제거 등 위험한 직무 수행으로 인한 특수직무 공상(公傷)은 188%를 받는다. 지난해 7월 강원 철원에서 한탄강 수문 개방 작전에 참가했다가 유실된 아군 지뢰를 밟아 오른쪽 다리를 절단, 장애 3급 판정을 받은 김경렬 상병은 당시 직업군인이 아니라 군인연금법 대상이 되지 못한다는 이유로 800여만원의 보상금밖에 받지 못했다. 법이 시행되면 김 상병 같은 경우 431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순직군인 유가족의 생활 보장을 위한 순직유족연금 지원도 강화된다. 기존 제도는 순직군인의 재직 기간이 20년 미만이면 기준소득월액의 35.75%, 20년 이상이면 42.25%를 순직유족연금으로 지급한다. 군인재해보상법 제정안은 재직 기간과 상관없이 43%를 지급하도록 했다. 또 ‘유족가산제’를 도입해 유족 1인당 5% 포인트씩, 최대 20% 포인트를 가산하도록 했다. 현행법상 군 간부는 군 병원에서 진료가 불가능할 경우에만 민간병원 진료비를 받지만, 군인재해보상법이 시행되면 현역병과 마찬가지로 군 병원 치료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국민건강보험 수준으로 진료비를 받을 수 있다. 유균혜 국방부 보건복지관은 “군인재해보상법 제정안은 불의의 사고로 다친 병사에 대한 보상금을 확실하게 높여야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김진표, 제주에 오픈 카지노 도입 주장 논란

    김진표, 제주에 오픈 카지노 도입 주장 논란

    문재인 정부 5년의 국정과제 설계 등을 총괄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주도에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오픈 카지노’ 도입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김 의원은 28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5급 이상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초청 특강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 5년의 핵심 키워드인 ‘일자리 경제’ 등 새 정부의 국정운영 철학 등을 중심으로 한 시간가량 강의를 한 그는 강연 말미에 “제주도는 관광 특별자치도가 돼야 한다”면서 오픈 카지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김 의원은 “제주도의 놀거리는 카지노가 문제”라면서 “카지노가 있어야 쇼 비즈니스가 들어오고 놀거리의 선진화가 이뤄지는데 우리나라 카지노는 완전히 놀부 심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카지노는 확률의 원칙에 따라 수만명 중 50~100명이 재미를 보는 게임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인들끼리 놀라고 하고 있다”면서 “세계 어떤 관광지에서도 내국인을 못 들어가게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유일의 오픈 카지노인 강원랜드에서 도박중독 등의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들면서도 “1인당 최소 10만원 정도 내고 들어올 수 있게 해 주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덧붙이기도 했다. 김 의원은 “제주도가 마카오보다 못한 게 뭐가 있느냐”면서 “향후 인천 영종도에 카지노가 열리게 되면 내국인 출입을 허용하는 문제를 두고 제주도와 영종도가 경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오픈 카지노에 대해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 놀거리가 없는 관광지가 성공할 수 있는지를 한 번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오픈카지노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임찬우△정부업무평가실장 이종성△정무실장 지용호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직위 임용 <서기관>△대한민국예술원 예술원사무국 진흥과장 최영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비서관 이원주△자동차항공과장 박종원△중견기업정책과장 이재근△중견기업혁신과장 박훈△전력산업과장 최우석△통상정책총괄과장 박정성△수출입과장 이원희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전병왕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 정윤모△정책기획관 서승원△중소기업정책관 김병근△성장지원정책관 이상훈△창업진흥정책관 변태섭△벤처혁신정책관 이재홍△기술인재정책관 조주현△소상공인정책관 권대수△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형영△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조종래△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문환△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진형△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영신△감사담당관 윤범수△홍보담당관 권영학△운영지원과장 김성섭△해외시장총괄담당관 노용석△국제협력담당관 강기성△옴부즈만지원단장 원영준△기획재정담당관 박치형△행정법무담당관 박상용△고객정보화담당관 한규헌△비상계획담당관 박종태△정책총괄과장 박종찬△정책평가조정과장 박승록△규제혁신과장 이태원△판로정책과장 김한식△기업금융과장 황영호△지역혁신정책과장 홍진동△지역기업육성과장 엄진엽△창업정책총괄과장 김대희△기술창업과장 이순배△지식서비스창업과장 김우순△벤처혁신정책과장 김영태△벤처투자과장 박용순△투자회수관리과장 김주화△기술혁신정책과장 윤종욱△기술개발과장 김봉덕△인재활용촉진과장 유동준△소상공인정책과장 이병권△소상공인지원과장 유환철△상생협력정책과장 손후근△상생협력지원과장 박종학△시장상권과장 조재연△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선국△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인섭△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권수용△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영훈△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성녹영△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원탁△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정일△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김광곤△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백명호△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민경기△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이채영△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윤협상△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이청일△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강봉수△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이현조△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김광재 ■국세청 ◇복수직서기관△서울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황동수△서울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 김만헌△서울국세청 조사4국 조사2과 김성철△서울국세청 국제조사1과 정상배△중부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정부용△대전국세청 개인납세1과장 이덕희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고기동 ■KBS △부사장 조인석△전략기획실장 이선재△방송본부장 김영국△미래사업본부장 김성수△보도본부장 홍기섭△제작본부장 김진홍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국제농업기술대학원장 이석하△약학대학장 이봉진△약학대학 교무부학장 성상현△약학대학 학생부학장 강건욱 ■한양대 ◇서울 캠퍼스△공과대학3학장 신동욱△교무1부처장 류호경△국제부처장 신현상△창의융합교육원장 정경영△사회교육원장 정기수◇한양대의료원△서울병원부원장 김혁△구리병원부원장 한동수△구리병원기획조정실장 염종훈◇에리카 캠퍼스△융합산업대학원부원장 박범영△기획홍보부처장 박주현△국제부처장 겸 국제교육원장 유봉영
  • 교육부 장관과 1562일만의 만남… 전교조 합법화 물꼬 틀까

    교육부 장관과 1562일만의 만남… 전교조 합법화 물꼬 틀까

    새 정부 출범 이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법외노조 철회 문제 등을 두고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교조 간부들을 만났다. 교육부 장관이 전교조 위원장을 만난 건 1562일 만으로 전교조가 법외노조가 된 뒤 처음이다.김 부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조창익 위원장과 박옥주 수석부위원장 등 전교조 집행부와 비공개 간담회를 했다. 앞서 지난 24일 김 부총리는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교총) 회장을 만났다. 김 부총리는 “전교조가 교육 발전과 민주화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데 많은 사람이 공감한다”면서 “여러 이유로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지만 이 자리를 계기로 협치의 장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전교조는 전 정권의 치밀한 공작 속에서 법외노조로 밀려났다”면서 “전교조와 대화 테이블에서 만난 건 김 부총리의 교육개혁 의지가 표현된 것”이라고 화답했다. 전교조는 2013년 ‘해직자는 노조 조합원이 될 수 없다’는 교원노조법 2조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외노조 통보를 받았다. 조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법외노조 통보를 철회하고 전교조 전임자를 인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법외노조가 된 뒤 끊겼던 지원을 요청하고, 단체협약을 재개하자고 덧붙였다. 전교조 관계자는 “노동부가 ‘법외노조 통보를 철회한다’는 공문만 보내면 간단히 직권취소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법외노조 통보의 근거가 된 노조법 관련 조항을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 문재인 정부가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 철회 가능성은 높다. 정부는 이달 공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결사의 자유 및 단결권·단체교섭권 보호에 관한 ILO의 제87호 등의 협약 비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87호는 ‘근로자·사용자단체가 자체 규약과 규칙을 만들고 활동할 권리’와 ‘공공기관이 이 권리를 제한하거나 방해하면 안 되며 행정당국이 해산하거나 활동을 정지시키면 안 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결국, 이 협약과 충돌하는 국내 노조법 조항 등을 개정하겠다는 의미다. 전교조는 이날 법외노조 철회 외에도 ▲자사고·외고·국제고 등의 일반고 전환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 실시 ▲교원 성과급제 폐지 ▲교장공모제 확대 등도 김 부총리에 제안했다. 비공개 간담회 이후 김 부총리는 “오늘은 주로 들었다. 종종 소통할 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교조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장관이 임명되면 법외노조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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