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부처별 세부내용(정부조직개편)
정부는 3일 세계화·지방화 나아가 통일시대에 재비,「작지만 강력한 정부」를 목표로 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확정·발표했다.이번 조직개편의 결과 중앙부처 2개,차관급 공직 3개,차관보급 4개,국장급 23개가 감축되게 되었다.다음은 정부가 이날 발표한 정부 조직개편의 부처별 세부조직개편의 내용.
1·경제기획원과 재무부 으로 축소통합
○재무정책국+금융국+증권보험국+국제금융국→금융정책실로 통합(3심의관)
○경제기획국+정책조정국→경제정책국으로 통합
○경제협력국을 폐지→대외경제국으로 흡수통합(1관)
○심사분석기능(심사평가국)→행정조정실로 이관
○관세국→세제실 심의관으로 흡수
○차관보 3인→2인
*감축인원:10인(장관1,차관1,1급1,2·3급7)
○세계화시대를 맞이하여 과거 경제정책의 핵심을 이루었던 경제기획기능과 규제위주 금융지도기능의 변화가 요구됨.
경제정책 수립에 있어 재정,금융정책 담당부처의 긴밀한 협조체제가 중요.
재정기능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세출,세입,예산,결산의 통합운영이 필요.
자본시장 개방,개도국 경제협력 등에 대한 대응책을 대외경제정책 전체차원에서 일원화할 필요.
○이에따라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를 통합하여 재정경제원을 신설.
금융지도기능을 담당하던 재무정책국,금융국,증권보험국,국제금융국 등을 금융정책실로 통합하면서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금융정책 기능을 강화함.
거시경제정책과 분야별 경제정책 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경제기획국과 정책조정국을 폐지하고 경제정책국을 신설.
WTO체제의 출범,OECD가입준비,남북경제협력등 대외경제정책의 조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협력국을 대외경제국으로 흡수.
무역자유화의 진전으로 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관세업무를 세제실로 통합.
○심사분석 업무는 국무총리실로 이관하되 정부투자기관의 평가업무는 예산실로 이관.
2·건설부와 교통부 「건설교통부」로 축소통합
○건설기술국+수자원국+건설경제국+도로국→건설지원실로 통합(3심의관)
○주택국+도시국(1관)→주택도시국으로 통합(2관)
○화물유통국을 폐지→수송정책실 심의관으로 흡수
○교통부의 관광기능→문화체육부로 이관
○차관보 2인→1인
*감축인력:8인(장관1,차관1,1급 1,2·3급 5)
○최근 가장 중요한 경제현안으로 제기되는 물류·교통에서 증대되는 사회적 비용의 최소화로 국민생활의 안정과 산업활동을 지원
○건설부와 교통부를 건설교통부로 통합함에 따라
대부분의 집행 업무를 도로공사 등 산하기관에서 수생하고 있어 국단위의 조직을 유지할 필요성이 적은 건설기술국,수자원국,건설경제국,도로국 등을 건설지원실로 통합함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자체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주택국과 도시국을 주택도시국으로 통합하여 정책업무에 중점을 둠
교통부의 화물유통국은 수송정책실로 흡수 통합
○관광국은 문화체육부로 이관
3·체신부 「정보통신부」로 개편
○정보통신협력관→정보통신협력국으로 확대 개편
○정보통신진흥국→정보통신지원국으로 개칭
○전파관리국→전파방송관리국으로 확대 개편
○각 부처 정보통신 관련기능을 흡수,통합
상공자원부 전자정보국의 관련기능
과학기술처 기술개발국의 관련기능
공보처 방송매체국의 관련기능
○우정기능은 향후 공사화
*현행 2실 5국체제 유지
○다가오는 정보화사회에 대비하여 지금까지 체신부,상공자원부,과학기술처및 공보처에 분산되어 있는 정보통신 관련기능을 일원화
○이를 위해 체신부를 정보통신부로 개편하여 정보통신업무를 전담
상공자원부의 정보통신산업 육성 및 과학기술처의 정보산업기술 개발업무를 담당하는 정보통신지원국 신설
공보처의 유선방송및 방송매체 업무를 전파방송 관리국으로 흡수
정보통산업의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도모하기 위하여 정보통신협력관을 정보통신협력국으로 확대 개편함
○우정기능은 향후 적절한 시기에 공사화를 추진
4·상공자원부 「통상산업부」로 감축 개편
○통상정책국(1관)+무역국+통산진흥국→통상무역실로 통합(3심의관)
○기계소재공업국+전자정보공업국+섬유화학공업국→기초공업국+생활공업국으로 통합
*정보통신관련기능은 정보통신부로 이관
○자원정책국+석유가스국+전력석탄국→자원정책실로 통합(3심의관)
○산업기술국을 폐지→산업정책국으로 흡수 통합
○차관보 3인→1인
*감축인력:2,3급 -3
○현행 상공자원부 조직은 과거 공업화과정에서 개별산업 육성과 수출 제1주의 정책을 추진하던 골격을 유지하고 있어 산업활동에 대한 정부의 간여를 줄이고 대외통상능력을 강화해야 하는 새로운 경제여건에는 부적합한 체제임
○상공자원부 개편에서는 경제의 자율화·개방화 여건에 맞추어
통상기능을 중시하여 부처명칭을 통상산업부로 개칭
통상정책국,무역국,통상진흥국 등 3개국을 통상무역실로 통합하여 통상정책의 일관성을 도모
자원정책국,석유가스국,전력석탄국등 자원관련 3개국을 자원정책실로 통합
전자정보공업국의 정보통신 관련업무가 정보통신부로 이관됨에 따라 기계소재 공업국,전자정보공업국,섬유화학공업국 등 3개국을 기초공업국과 생활공업국으로 재편
상호 업무영역이 불분명한 산업기술국과 산업정책국을 산업정책국으로 통합운용
5·공정거래위원회 국무총리 소속의 독립기관화
○공정거래위원회의 소속변경:경제기획원→국무총리
○위원장(차관급)의 국무회의 및 경제장관회의 배석권부여
○조사국→조사1국+조사2국으로 확대 개편
○법제관(3급)신설
*증감인력:2,3급+2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제정책과의 연계성을 중시하여 경제기획원의 소속기관이었으나
앞으로는 경제전반에 걸친 경쟁촉진과 경제력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자적인 기능을 수행케 할 필요성이 증대
○이에따라 공정거래위원회를 경제기획원에서 분리하여 국무총리 소속의 독립위원회로 강화개편
조사국을 조사1국으로 조사2국으로 확대
준사법적 기능의 강화측면에서 법제관 신설
위원장의 국무회의 및 경제장관회의 배석권을 부여하여 정부정책에 공정거래 역할을 반영
○이번 개편과정에서 다른 부처의 조직축소와는 달리 공정거래위원회의 경우 국장급 2인 증원
6·내무부 지방통제기능 축소
○지방기획국을 폐지→지방행정국으로 흡수 통합
○지방재정국+지역경제국→지방재정경제국으로 통합
○방재계획관→방재국으로 확대개편
○지방자치기획단 2,3급 1인 한시운영(95년 말까지)*감축인력:2,3급 -2
○지방화시대에 걸맞게 지시·규제·통제중심의 내무부 기능을 지원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관련기구를 축소 통폐합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정부의 재난예방 기능을 강화
7·교육부 축소 개편
○국립교육평가원(차관급)을 폐지하고 그 기능을 민간단체인 교육개발원에 위탁
○대학정책실(1급)→대학교육지원국으로 축소개편 심의관 축소(4인→2인)
○장학실→교육정책실로 개편
*감축인력:7인(차관급 1,1급 1,2,3급 5)
○민간에 비하여 전문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교육평가업무를 공공기관 영역에서 전문 산하연구기관으로 이관,정부기능의 감량과 업무를 효율화를 동시에 도모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온 대학의 자율성 확대를 위하여 관련부서를 축소 조정함으로써 사실상 규제·관여를 축소
○장학실을 교육정책실로 개편,단순 장학기능위주에 정책수립 능력을 보강
8·농림수산부 정책 집행기능 체계화
○농업구조정책국+농산국+양정국→농업정책실로 통합(3심의관)
○농산물유통국→유통정책국+원예특작국으로 분리
○농업협력통상관→국제농업국으로 확대 개편
○농촌지도직 등 현장공무원의 단계적 지방직화 추진
○차관보 2인→1인
○WTO체제에 대비하여 농업부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조정이 시급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어 이러한 상황변화에 부응하여
현행 농업구조정책국에 농산국과 양정국을 통합,농업정책실로 개편함으로써 농업경쟁력 제고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원예특작국을 신설,국민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는 농산물 생산을 뒷받침함
농업부문 통상기능 강화를 위해 농업협력통상관을 국제농업국으로 확대 개편
○농촌진흥청은 농촌지도직 등 현장공무원을 지방직화하면서 연구개발 등 정책기능에 역점
9·환경처 「환경부」로 개편
○환경처가 지금까지는 다른 부처에 대한 조정,지원기능을 주로 수행했으나 앞으로는 독립적인 위치에서 정책을 직접 수립,집행할 수 있도록 환경부로 개편
○현행 2실 5국체제 유지
10·보건사회부 「보건복지부」로 개편
○의료보험국+국민연금국→연금보험국으로 통합
*2,3급 -1
○국민소득이향상되고 선진국 진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국민복지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대함에 따라 보건사회부의 명칭을 보건복지부로 개칭하여 상응하는 기능을 부여
○산하 공단으로 집행업무가 이관된 의료보험국과 국민연금국을 연금보험국으로 통합하여 1개국을 감축
11·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정책조정기능 강화
○행정조정실장(차관급)에게 차관회의 주재권한 부여
○경제기획원의 심사분석 기능 흡수
제4조정관실 심의관 1인 증원
*인력증감:2,3급 +1
○그동안 경제기획원 차관이 수행해온 차관회의 의장직을 행정조정실장이 맡도록 하여 차관회의에서 경제와 비경제분야간의 보다 균형된 심의체제를 구축하며 국무총리실로 하여금 실질적 정책조정기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조치
○또한 국정수행에 대한 부처별 심사분석기능을 행정조정실로 이관,정책조정에 따른 업무의 효과적 수행여부를 사후 평가함으로써 그 이행을 보장
12·유사·중복등 불합리한 조직의 정비
가)문화체육부의 2개국 통폐합
○생활문화국을 폐지→문화정책국으로 흡수통합
○체육지원국을 폐지→체육정책국으로 흡수통합
○교통부의 관광국 흡수
*인력감축:2·3급 1
○문화창달을 위한 정부의 기본 기능은 민간 문화활동의 지원업무에 한정되므로 유사·중복되는 생활문화국을 문화정책국에 흡수 통합
○체육업무도 대한체육회등 각종 민간경기단체에서 주관하여 실시하고 있으므로 체육지원국을 체육정책국에 흡수통합
나)총무처의 축소개편
○설계·감리업무가 대부분 민간에 의해 수행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다른 조직과의 형평을 유지하기 위해 총무처 정부청사 기획운영실장의 직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함
다)과학기술처의 내부조직 개편
○기술개발국을 폐지→기술진흥국으로 흡수통합(1관)
○인력정책관→기술인력국으로 확대개편
○정보통신 관련업무가 신설되는 정보통신부로 이관됨에 따라 기술개발국을 기술진흥국에 통합
○과학기술 인적자원 개발강화를 위해 인력정책관을 기술인력국으로 확대개편
라)공보처의 축소개편
○신문국+방송매체국→신문방송국으로 통합
*방송매체국의 정보통신 관련기능은 정보통신부로 이관
○해외문화관(6인)→문화체육부로 이관
*인력감축:2·3급 1
○언론의 양대 기능인 활자매체와 방송매체에 관한 지원기능을 일원화하여 신문국과 방송매체국을 신문방송국으로 통합
○우수한 우리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기능을 문화행정으로 일원화하기 위하여 공보처소속의 해외문화관 6인을 문화체육부로 이관
마)조달청의 2개국 통폐합
○내자국+외자국→구매국으로 통합
○조정국+물자국→관리국으로 통합
*인력감축:2·3급 2
○물자조달의 중요성이 감소됨에 따라 현행 5국체제를 3국체제로 축소
과거에는 정부조달 기능이 자금원에 따라 분리되었으나 앞으로는 구매의 효율성에 중점을 두어 내자국과 외자국을 구매국으로 통합
물자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조정국과 물자국을 관리국으로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