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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홍원 총리 사퇴…박 대통령 수용키로

    정홍원 총리 사퇴…박 대통령 수용키로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단, 시기는 세월호 침몰 참사가 어느 정도 수습된 이후가 될 전망이다. 정홍원 총리의 사의 표명에 따라 정부 개각설에 한층 힘이 실리게 됐다. 특히 안전행정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장관 및 경제부총리 등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홍원 총리는 세월호 참사 발생 12일째인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2월 26일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취임한 지 426일만이다. 정홍원 총리는 “사고 발생전 예방에서부터 초동 대응과 수습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을 제때에 처리 못한 점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한다”면서 “가족을 잃은 비통함과 유가족 아픔과 국민 여러분의 슬픔과 분노를 보면서 국무총리로서 응당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책임지고 물러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홍원 총리는 이어 “진작 책임지고 물러나고자 했으나 사고 수습이 급선무이고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이 책임있는 자세라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자리를 지킴으로서 국정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사퇴를 결심했다”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정홍원 총리는 그러나 자신을 제외한 다른 장관들의 거취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정홍원 총리가 표명한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히고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구조작업과 사고 수급으로, 이게 최우선이기 때문에 사고 수습이후 수리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박 대통령이 말했다”고 전했다. 정홍원 총리의 사의 표명에 따라 향후 필연적으로 뒤따르게 될 개각폭에 관심이 쏠린다. 당장 국무총리가 교체될 예정인 만큼 ‘대폭’이 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그러나 정홍원 총리가 내각 일괄사표가 아닌 ‘나홀로 사퇴’를 선택함에 따라 이 부분은 다소 유동적이 됐다. 정치권에서는 내각 교체가 이뤄진다면 이번 사고의 대처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안전행정부와 해양수산부, 교육부장관 등 일부 각료들 역시 개각 대상에서 빠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해당 부처가 사고 발생 초기 대응과 이후 구조·수습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거나 일부는 본인이 논란이 되는 언행과 행동으로 물의를 빚었기 때문이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의 경우 피해자 가족들 앞엣허 컵라면을 먹은 게 문제가 돼 두고두고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팀 등 그간 여러 차례 경질론에 휘말렸던 일부 장관들도 교체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사고 이후 정부에 대한 불신이 심화한 가운데 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도 크게 하락 반전한 만큼 큰 폭의 개각단행을 통해 공직사회에 경고와 대대적 혁신 메시지를 주면서 새로운 국정동력을 얻어야 한다는 여론이 크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홍원 총리 사퇴…대폭적인 개각 예상…교체 유력한 장관들 따져보니(7보)

    정홍원 총리 사퇴…대폭적인 개각 예상…교체 유력한 장관들 따져보니(7보)

    정홍원 총리 사퇴…대폭적인 개각 예상…교체 유력한 장관들 따져보니(7보)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을 계기로 개각설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정홍원 총리는 세월호 참사 발생 12일째인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2월 26일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취임한 지 426일만이다. 정홍원 총리는 “사고 발생전 예방에서부터 초동 대응과 수습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을 제때에 처리 못한 점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한다”면서 “가족을 잃은 비통함과 유가족 아픔과 국민 여러분의 슬픔과 분노를 보면서 국무총리로서 응당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책임지고 물러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홍원 총리는 이어 “진작 책임지고 물러나고자 했으나 사고 수습이 급선무이고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이 책임있는 자세라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자리를 지킴으로서 국정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사퇴를 결심했다”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정홍원 총리는 그러나 자신을 제외한 다른 장관들의 거취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정홍원 총리의 사퇴에 대해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정홍원 국무총리 사의 표명의 후속대책과 관련해서는 임면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숙고해서 판단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홍원 총리의 사의 표명에 따라 향후 필연적으로 뒤따르게 될 개각폭에 관심이 쏠린다. 당장 국무총리가 교체될 예정인 만큼 ‘대폭’이 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그러나 정홍원 총리가 내각 일괄사표가 아닌 ‘나홀로 사퇴’를 선택함에 따라 이 부분은 다소 유동적이 됐다. 정치권에서는 내각 교체가 이뤄진다면 이번 사고의 대처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안전행정부와 해양수산부, 교육부장관 등 일부 각료들 역시 개각 대상에서 빠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해당 부처가 사고 발생 초기 대응과 이후 구조·수습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거나 일부는 본인이 논란이 되는 언행과 행동으로 물의를 빚었기 때문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팀 등 그간 여러 차례 경질론에 휘말렸던 일부 장관들도 교체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사고 이후 정부에 대한 불신이 심화한 가운데 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도 크게 하락 반전한 만큼 큰 폭의 개각단행을 통해 공직사회에 경고와 대대적 혁신 메시지를 주면서 새로운 국정동력을 얻어야 한다는 여론이 크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4주 연속 60%대 ‘고공행진’

    박근혜 지지율, 4주 연속 60%대 ‘고공행진’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4주 연속 60%대를 기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4일 발표한 4월 둘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59주차 지지율은 63.1%로 전주 대비 2.6%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3월 둘째주 59.0%에서 네덜란드·독일 순방(3월23~29일)을 앞둔 3월 셋째주 61.6%로 오른 데 이어, 3월 넷째주 62.6%, 4월 첫째주 60.5% 등으로 4월 둘째주까지 4주 연속 60%대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주일 전 조사 때보다 0.6%포인트 하락한 30.5%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지방선거 기초의원·단체장 후보에 대한 정당 공천제 폐지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 면담을 요구했던 4월 첫째주 소폭 하락했었으나 그 뒤엔 다시 오르며 이전과 같은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11일 닷새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들을 상대로 휴대(30%)·유선전화(70%)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자는 2500명(응답률 6.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소폭 하락…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새누리와 격차 좁혀

    박근혜 지지율 소폭 하락…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새누리와 격차 좁혀

    ‘박근혜 지지율’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소폭 하락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 격차 증가세는 전주보다 줄어들었다.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올해 4월 첫째 주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소폭 하락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58주차 지지율은 60.5%를 기록, 1주일 전(62.6%)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철수 공동대표가 청와대 면담 신청을 했던 금요일에 지지율이 특히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계속 벌어지던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 격차 증가세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상당히 격차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새누리당은 1주일 전보다 0.2%포인트 하락한 50.0%를 기록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하락세를 멈추고 0.1%포인트 상승한 33.4%를 기록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16.6%포인트로 1주일 전 대비 0.3%포인트 감소했다. 지난달 2일 창당 선언 이후 계속 벌어지던 양당 지지율 격차가 한 달 만에 하락세가 줄어든 것이다. 통합진보당과 정의당, 무당파는 각각 1.8%, 0.8%, 12.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5.6%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답보 상태…안철수 돌파구 어디서?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답보 상태…안철수 돌파구 어디서?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의 통합으로 출범한 새정치민주연합이 좀처럼 지지율 반등에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4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3%, 새정치민주연합 27%, 통합진보당 3%, 정의당 1%, 없음·의견유보는 25%로 각각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2주 연속 올해 최고 수준으로 유지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주에도 반등하지 못했다. 지난달 2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제3지대 신당 창당 선언 직후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도 격차는 8%포인트였으나 한 달 사이 그 격차가 16%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 정체 현상은 오히려 고착화되고 있다. 창당 이후 지지율이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과는 사뭇 다른 결과다. 창당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불협화음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둘러싼 당내갈등이 지지율 하락의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상승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에 대해 61%는 긍정 평가했고, 28%는 부정 평가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 수행 긍정률은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부정률은 변함없었다. 직무 긍정률은 최근 3주 연속 상승해 지난해 9월 넷째주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60% 선을 넘었다. 취임 2년차 2분기(4~6월) 직무 긍정률이 60%를 넘은 경우는 역대 대통령 중 박 대통령이 최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2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RDD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다. 응답률은 16%였다. 한편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회동에 응하지 않자 청와대 면회실을 방문해 박 대통령과의 면담을 신청했다. 안철수 대표는 청와대 박준우 정무수석과 53분간 대화하면서 오는 7일까지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안철수 대표는 박 수석에게 “야당의 (면담) 제의를 받아들이면 국민 40%의 제의를 지지하는 것”이라면서 “3자가 되든 4자가 되든 장소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대통령이 결단할 사안은 아니며 여당과 당대당 차원에서 논의하는 게 순서”라면서도 “대통령께 보고드리겠다. 7일까지 알려 드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어쨌든 답을 드리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통합에도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제자리걸음…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안철수 통합에도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제자리걸음…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안철수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의 통합으로 출범한 새정치민주연합이 좀처럼 지지율 반등에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4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3%, 새정치민주연합 27%, 통합진보당 3%, 정의당 1%, 없음·의견유보는 25%로 각각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2주 연속 올해 최고 수준으로 유지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주에도 반등하지 못했다. 지난달 2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제3지대 신당 창당 선언 직후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도 격차는 8%포인트였으나 한 달 사이 그 격차가 16%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 정체 현상은 오히려 고착화되고 있다. 창당 이후 지지율이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과는 사뭇 다른 결과다. 창당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불협화음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둘러싼 당내갈등이 지지율 하락의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상승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에 대해 61%는 긍정 평가했고, 28%는 부정 평가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 수행 긍정률은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부정률은 변함없었다. 직무 긍정률은 최근 3주 연속 상승해 지난해 9월 넷째주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60% 선을 넘었다. 취임 2년차 2분기(4~6월) 직무 긍정률이 60%를 넘은 경우는 역대 대통령 중 박 대통령이 최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2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RDD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다. 응답률은 16%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지지율, 3주 연속 정몽준 지지율에 밀려 2위…安 첫 대표연설

    안철수 지지율, 3주 연속 정몽준 지지율에 밀려 2위…安 첫 대표연설

    ‘안철수 지지율’ ‘정몽준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3주 연속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주간 집계에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22.0%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에는 14.8%를 기록한 안철수 공동대표가 올랐고 다음으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2.6%로 3위, 박원순 서울시장이 8.4%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대표의 지지율 하락에는 중도층과 무당층에서의 지지율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안철수 대표에 대한 무당층의 지지율은 2주차에서만 해도 18.5%로 전체 차기 대선주자군 중 가장 높았다. 그러나 4주차 조사에서는 11.3%(2주차에 비해 40% 하락)로 박원순 서울시장(15.4%)이나 문재인 새정치연합 의원(14.5%)에게 뒤졌다. 중도층의 안철수 대표 지지율도 3주차 조사에서는 23.4%였지만 4주차에는 18.6%로 떨어졌다. 지역별로 영남에서는 안철수 대표의 지지율이 반토막이 났다. 부산·경남·울산 조사에서 2주차에 10.3%이던 지지율은 3주차에는 16.0%로 올랐지만 4주차에는 8.8%로 대폭 하락했다. 대구·경북에서도 안철수 대표는 두 자릿수 지지율(2주차 10.7%, 3주차 11.4%)을 유지하다가 4주차에는 한 자릿수(6.5%)로 떨어졌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24.8%(2주차)-25.8%(3주차)-26.3%(4주차)로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진보층의 지지율 변화(31.5%-27.6%-27.8%)도 상대적으로 작았다. 이번 조사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 따르면 안철수 대표는 전체 응답자 중 14.8%의 지지를 얻어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22.0%)에 이어 2위에 그쳤다. 안철수 대표의 지지율은 17.3%였던 전(前) 주에 비해 2.5%포인트 하락했다. 단순한 전체 지지율 하락이 문제가 아니라 ‘안철수 현상’을 구성하는 핵심 지지층 이탈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질문하는 문항에서는 새누리당이 48.7%, 새정치민주연합이 33.7%로 양당 격차는 15.0%p로 나타났다. 서울은 새누리당 45.5%, 새정치민주연합이 37.3%로 양당 격차는 8.6%p를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새누리당 45.3%, 새정치민주연합 36.2%로 양당 지지율 간 격차는 9.3%p로 나타났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지지도는 3주 연속 상승해 62.6%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62.6%로 2월 셋째 주 주간 집계 기록(61.6%)보다 1%p 상승해 2주 연속 지지율이 60%를 상회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29.8%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50.2%, 새정치민주연합은 33.3%, 통합진보당이 2.5%, 정의당이 0.8%, 무당파는 12.5%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4년 3월24일부터 3월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6.0%였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2일 국민의 지지와 공감속에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 것과 남북관계개선을 위해 필요하다면 ‘여야 공동 대북특사단’을 구성, 파견할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제1 야당 대표 자격으로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최근 출범한 야권 통합신당인 새정치연합의 지향점으로 민생과 안보, 합리적 개혁을 ‘3대 중심’으로 제시했다. 안보문제와 관련, 안철수 대표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대북 3대제안인 ‘드레스덴구상’에 환영을 표시한 뒤 “새정치연합은 정부의 대북화해 노력을 지지하며 협력할 일이 있으면 적극 나설 것”이라면서 “필요하다면 ‘여야 공동 대북특사단’도 구성해 달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62.6%…3주 연속 상승

    박근혜 지지율 62.6%…3주 연속 상승

    ‘박근혜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정몽준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 지지도가 3주 연속 상승해 62.6%를 기록했다. 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주간 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62.6%로 2월 셋째 주 주간 집계 기록(61.6%)보다 1%p 상승해 2주 연속 지지율이 60%를 상회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29.8%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50.2%, 새정치민주연합은 33.3%, 통합진보당이 2.5%, 정의당이 0.8%, 무당파는 12.5%로 나타났다.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질문하는 문항에서는 새누리당이 48.7%, 새정치민주연합이 33.7%로 양당 격차는 15.0%p로 나타났다. 서울은 새누리당 45.5%, 새정치민주연합이 37.3%로 양당 격차는 8.6%p를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새누리당 45.3%, 새정치민주연합 36.2%로 양당 지지율 간 격차는 9.3%p로 나타났다.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22.0%로 1위를 기록했고 2위에는 14.8%를 기록한 안철수 공동대표가 올랐다. 다음으로 문재인 의원이 12.6%로 3위, 박원순 시장이 8.4%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4년 3월24일부터 3월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6.0%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지지율, 3주 연속 정몽준 지지율에 밀려 2위…기초공천 폐지 변수?

    안철수 지지율, 3주 연속 정몽준 지지율에 밀려 2위…기초공천 폐지 변수?

    ‘안철수 지지율’ ‘정몽준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3주 연속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주간 집계에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22.0%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에는 14.8%를 기록한 안철수 공동대표가 올랐고 다음으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2.6%로 3위, 박원순 서울시장이 8.4%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대표의 지지율 하락에는 중도층과 무당층에서의 지지율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안철수 대표에 대한 무당층의 지지율은 2주차에서만 해도 18.5%로 전체 차기 대선주자군 중 가장 높았다. 그러나 4주차 조사에서는 11.3%(2주차에 비해 40% 하락)로 박원순 서울시장(15.4%)이나 문재인 새정치연합 의원(14.5%)에게 뒤졌다. 중도층의 안철수 대표 지지율도 3주차 조사에서는 23.4%였지만 4주차에는 18.6%로 떨어졌다. 지역별로 영남에서는 안철수 대표의 지지율이 반토막이 났다. 부산·경남·울산 조사에서 2주차에 10.3%이던 지지율은 3주차에는 16.0%로 올랐지만 4주차에는 8.8%로 대폭 하락했다. 대구·경북에서도 안철수 대표는 두 자릿수 지지율(2주차 10.7%, 3주차 11.4%)을 유지하다가 4주차에는 한 자릿수(6.5%)로 떨어졌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24.8%(2주차)-25.8%(3주차)-26.3%(4주차)로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진보층의 지지율 변화(31.5%-27.6%-27.8%)도 상대적으로 작았다. 이번 조사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 따르면 안철수 대표는 전체 응답자 중 14.8%의 지지를 얻어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22.0%)에 이어 2위에 그쳤다. 안철수 대표의 지지율은 17.3%였던 전(前) 주에 비해 2.5%포인트 하락했다. 단순한 전체 지지율 하락이 문제가 아니라 ‘안철수 현상’을 구성하는 핵심 지지층 이탈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질문하는 문항에서는 새누리당이 48.7%, 새정치민주연합이 33.7%로 양당 격차는 15.0%p로 나타났다. 서울은 새누리당 45.5%, 새정치민주연합이 37.3%로 양당 격차는 8.6%p를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새누리당 45.3%, 새정치민주연합 36.2%로 양당 지지율 간 격차는 9.3%p로 나타났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지지도는 3주 연속 상승해 62.6%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62.6%로 2월 셋째 주 주간 집계 기록(61.6%)보다 1%p 상승해 2주 연속 지지율이 60%를 상회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29.8%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50.2%, 새정치민주연합은 33.3%, 통합진보당이 2.5%, 정의당이 0.8%, 무당파는 12.5%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4년 3월24일부터 3월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6.0%였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내 민주당 출신 강경파 의원들이 1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한 ‘전면투쟁’을 선언하고 단체행동에 들어갔다. ’정치교체·정당 재구성을 위한 혁신모임’(혁신모임)을 주축으로 한 20여명 의원들은 이날 국회 본관 중앙홀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입법을 요구하며 연좌농성에 돌입했다. 향후 기초선거 공천폐지 문제가 안철수 대표와 정몽준 의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치권이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지지율, 3주 연속 정몽준 지지율에 밀려 2위…중도·무당층 이탈

    안철수 지지율, 3주 연속 정몽준 지지율에 밀려 2위…중도·무당층 이탈

    ‘안철수 지지율’ ‘정몽준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3주 연속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주간 집계에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22.0%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에는 14.8%를 기록한 안철수 공동대표가 올랐고 다음으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2.6%로 3위, 박원순 서울시장이 8.4%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대표의 지지율 하락에는 중도층과 무당층에서의 지지율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안철수 대표에 대한 무당층의 지지율은 2주차에서만 해도 18.5%로 전체 차기 대선주자군 중 가장 높았다. 그러나 4주차 조사에서는 11.3%(2주차에 비해 40% 하락)로 박원순 서울시장(15.4%)이나 문재인 새정치연합 의원(14.5%)에게 뒤졌다. 중도층의 안철수 대표 지지율도 3주차 조사에서는 23.4%였지만 4주차에는 18.6%로 떨어졌다. 지역별로 영남에서는 안철수 대표의 지지율이 반토막이 났다. 부산·경남·울산 조사에서 2주차에 10.3%이던 지지율은 3주차에는 16.0%로 올랐지만 4주차에는 8.8%로 대폭 하락했다. 대구·경북에서도 안철수 대표는 두 자릿수 지지율(2주차 10.7%, 3주차 11.4%)을 유지하다가 4주차에는 한 자릿수(6.5%)로 떨어졌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24.8%(2주차)-25.8%(3주차)-26.3%(4주차)로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진보층의 지지율 변화(31.5%-27.6%-27.8%)도 상대적으로 작았다. 이번 조사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 따르면 안철수 대표는 전체 응답자 중 14.8%의 지지를 얻어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22.0%)에 이어 2위에 그쳤다. 안철수 대표의 지지율은 17.3%였던 전(前) 주에 비해 2.5%포인트 하락했다. 단순한 전체 지지율 하락이 문제가 아니라 ‘안철수 현상’을 구성하는 핵심 지지층 이탈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질문하는 문항에서는 새누리당이 48.7%, 새정치민주연합이 33.7%로 양당 격차는 15.0%p로 나타났다. 서울은 새누리당 45.5%, 새정치민주연합이 37.3%로 양당 격차는 8.6%p를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새누리당 45.3%, 새정치민주연합 36.2%로 양당 지지율 간 격차는 9.3%p로 나타났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지지도는 3주 연속 상승해 62.6%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62.6%로 2월 셋째 주 주간 집계 기록(61.6%)보다 1%p 상승해 2주 연속 지지율이 60%를 상회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29.8%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50.2%, 새정치민주연합은 33.3%, 통합진보당이 2.5%, 정의당이 0.8%, 무당파는 12.5%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4년 3월24일부터 3월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6.0%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지지율, 3주 연속 정몽준 지지율에 밀려 2위

    안철수 지지율, 3주 연속 정몽준 지지율에 밀려 2위

    ‘안철수 지지율’ ‘정몽준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3주 연속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주간 집계에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22.0%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에는 14.8%를 기록한 안철수 공동대표가 올랐고 다음으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2.6%로 3위, 박원순 서울시장이 8.4%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질문하는 문항에서는 새누리당이 48.7%, 새정치민주연합이 33.7%로 양당 격차는 15.0%p로 나타났다. 서울은 새누리당 45.5%, 새정치민주연합이 37.3%로 양당 격차는 8.6%p를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새누리당 45.3%, 새정치민주연합 36.2%로 양당 지지율 간 격차는 9.3%p로 나타났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지지도는 3주 연속 상승해 62.6%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62.6%로 2월 셋째 주 주간 집계 기록(61.6%)보다 1%p 상승해 2주 연속 지지율이 60%를 상회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29.8%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50.2%, 새정치민주연합은 33.3%, 통합진보당이 2.5%, 정의당이 0.8%, 무당파는 12.5%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4년 3월24일부터 3월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6.0%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맞짱’ 與 서울시장 경선 빅매치 예고

    ‘맞짱’ 與 서울시장 경선 빅매치 예고

    ‘수도권 광역단체장 인물난’을 겪고 있는 여권 내에 중진 차출론이 더욱 거세지는 가운데 서울시장 경선 ‘빅매치’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차출 대상으로 거론된 7선 정몽준(오른쪽) 의원과 김황식(왼쪽) 전 총리가 모두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3일 당내에선 “빅매치가 불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니다”라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정 의원은 이날 미국 방문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공식적으로 요청한다면 당의 견해를 가볍게 생각하지는 않겠다”면서 “너무 늦기 전에 필요한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0년 가까운 정치생활을 하면서 정치 탁류에 몸을 던지는 것을 한 번도 두려워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설 연휴 전인 지난달 21일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 두고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했던 발언보다 출마 쪽으로 기운, 적극적인 어조로 해석된다. 김 전 총리 역시 신중론에서 출마 쪽으로 돌아서면서 경선도 기피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김 전 총리는 “이번 주 안에 새누리당에서 출마 문제로 연락이 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당의) 요청이 오면 그때까지 고려해 답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당 핵심 관계자는 “홍문종 사무총장이 금명간 김 전 총리를 만나 출마 문제를 타진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당초 추대를 원하는 김 전 총리는 정 의원이 나서면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했지만 이런 기류는 상당 부분 잦아들었다.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에서 지지율 견인을 위해선 두 사람이 경선 흥행몰이에 나서야 한다는 당내 주장도 높다.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이혜훈 최고위원까지 가세한 ‘경선 3파전’을 통해 민주당·안철수 신당의 3파전, 혹은 그 이후 야권연대전까지 넘보겠다는 계획이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관건은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여당 후보 지지율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중진 차출론은 다시 불이 댕겨졌지만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후보자들은 강력히 고사했다. 비박계인 심재철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도권은 상징성 때문에라도 절대 져서는 안 되는 지역으로 당의 필승 후보인 중진들이 나서야 한다”면서 “경쟁력 있는 중진으로 꼽히는 분들은 서울 정몽준 의원, 경기 남경필 의원, 인천 황우여 대표”라고 실명을 언급했다. 그러나 황 대표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한 번 국회의원이 됐으면 ‘뼈를 묻는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일축했다.남 의원도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지사) 출마 준비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고사했다. 남 의원은 오는 1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원내대표 경선 도전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신년 여론조사-朴대통령 평가] 20대·대학생 반기문 선호… 30대 안철수에 호감

    차기(19대) 대통령 후보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19.7%로 가장 높았다. 차기 대선이 4년가량 남았고, 대선 구도도 아직 명확하지 않은 만큼 부동층 응답자도 전체의 32.7%를 차지했다. 반 총장을 대선 후보로 선호하는 응답은 서울 27.5%, 인천·경기 21.4%로 수도권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새누리당 지지자가 24.9%로 민주당 지지자 16.1%보다 8.8% 포인트 높게 반 총장을 선호 후보로 인식했다.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했던 유권자의 22.8%가 반 총장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 대체적으로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이 그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변화를 희구하는 20대(25.4%)와 대학생(28.7%)도 반 총장을 차기 대통령감으로 선호하고 있어 젊은 층에서도 정치인 출신의 대선 후보에 대한 피로도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분석됐다. 2007년 1월 첫 유엔 사무총장 5년 임기를 시작한 반 총장은 2011년 연임에 성공하면서 그의 임기는 2016년 12월 31일에 끝난다. 한국의 19대 대통령 선거일은 그의 임기 종료 1년 뒤인 2017년 12월 20일로 대권 출사표를 던지기에 절묘한 일정인 셈이다. 야권 인물에서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12.2%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안 후보에 대한 호감은 연령별로는 30대(22.3%)가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진보 성향의 유권자층(22.3%)에서 안 의원을 선호 후보로 인식해 그를 박 대통령의 ‘정치적 대항마’로 인식하는 경향이 짙었다.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8.3%, 김무성·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4.8%였고, 박원순 서울시장 4.2%, 오세훈 전 서울시장 3.8%,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이 각각 2.5%로 뒤를 이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각각 1.1%, 0.7%를 기록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신년 여론조사-朴대통령 평가] 일자리 창출·경제활성화 44%… 서민생활 안정 39%

    박근혜 정부가 2014년 새해에 가장 역점을 둬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국민들은 일자리 창출·경제활성화(44.4%)와 서민생활 안정(38.9%)을 우선 꼽았다. 201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2%대 경제성장률을 탈피하지 못한 데다 경기 침체는 장기화되고, 고용의 질적 개선 또한 미흡한 상황에서 서민경제 정책에 대한 국민의 갈증이 절실하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2014년 새해에 박근혜 정부가 가장 우선해야 할 국정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중복응답 허용)란 질문에 ‘일자리 창출·경제활성화’를 꼽은 응답자는 강원·제주(55.5%), 남성(47.3%), 20대(49.0%), 보수성향(48.9%), 새누리당 지지자(48.1%), 박근혜 정부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자(50.5%),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에 투표한 사람(48.9%), 블루칼라 직업군(48.2%), 소득상위층(48.9%)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야당과 갈등국면이 줄곧 이어진 점 등을 감안한 듯 정치안정(33.5%)과 국민대통합(21.8%) 등 정치적 어젠다를 국정현안으로 꼽은 응답자들도 적지 않았다. 이어 북핵문제 및 남북관계 개선(19.8%), 복지정책 확대(15.7%), 사교육비 감소 등 교육문제(8.4%)가 뒤를 이었다. 박 대통령이 미국·중국·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들을 비롯해 연쇄적으로 정상회담을 이어가며 주력해온 글로벌 외교를 현안으로 꼽은 응답자는 3.2%였다. 반면, 서민생활 안정(38.9%)을 우선 국정현안으로 꼽은 응답은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정치적 텃밭인 대구·경북(48.3%)과 여성(41.3%), 20~40대(41%대), 진보성향(43.9%), 기타 정당(57.0%),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 투표한 사람(43.2%), 국정수행 부정 평가자(44.6%), 기타·무직 직업군(42.7%)과 전업주부(42.3%), 소득 중위층(43.5%)에서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신년 여론조사-표심의 특징] 朴대통령 지지도 PK가 TK 앞서… 인사편중 ‘보은의 지지’ 보낸 듯

    [신년 여론조사-표심의 특징] 朴대통령 지지도 PK가 TK 앞서… 인사편중 ‘보은의 지지’ 보낸 듯

    박근혜 대통령의 최대 지지기반이 대구·경북(TK)이 아니라 부산·울산·경남(PK)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인사 편중’ 논란이 제기될 만큼 PK 인사들이 집중 기용된 데 대한 ‘보은의 지지’가 아니냐는 분석도 가능하다. 역설적으로 인사편중 논란도 지역 민심을 결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 이는 TK 또는 호남 ‘홀대론’이 고개를 들 수 있는 대목이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권역별 지지도는 PK 지역이 73.7%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전국 평균 지지도(53.7%)보다 무려 20.0% 포인트가 높은 것일 뿐만 아니라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TK 지역의 지지도(64.9%)를 8.8% 포인트 앞지른 것이다.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역시 PK(22.8%)가 TK(31.2%)에 비해 훨씬 적었다. PK와 TK에 이은 권역별 국정 수행 지지도는 강원·제주 58.4%, 대전·충청 56.8%, 인천·경기 52.9%, 서울 45.3%, 광주·전라 23.5% 등의 순이었다. 이는 박근혜 정부 임기 첫해 인사가 PK 지역에 쏠렸다는 지적과 맞물린 것으로 해석된다. 국정 운영의 양대 축인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각각 경남 하동과 거제 출신이다. 황찬현 감사원장과 김진태 검찰총장 등 5대 권력기관장 가운데 2명이 PK 출신이다. 행정부 외에 사법부 수장인 양승태 대법원장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의 고향도 부산이다.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물론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의 성격을 규정하는 데도 비슷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우선 지방선거의 정치적 의미에 대해 PK 지역 응답자의 52.9%는 여권이 내세우는 ‘국정안정론’을 꼽았다. 국정안정론을 선택한 권역별 응답자 비율이 50%를 넘은 곳은 PK가 유일했다. 대구·경북 48.3%, 강원·제주 48.1%, 서울 45.0%, 인천·경기 44.1%, 대전·충청 34.1%, 광주·전라 29.5% 등으로 뒤를 이었다. 다만 지방선거의 정치적 의미가 야권이 주장하는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론’에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PK(34.0%)가 TK(32.0%)보다 약간 높았다. PK 출신인 민주당 문재인 의원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지지층이 TK보다는 PK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두텁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대선후보 선호도 반기문 19.7%·안철수 12.2%

    대선후보 선호도 반기문 19.7%·안철수 12.2%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차기(19대) 대통령선거 후보군 가운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서울신문이 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한 2014년 신년특집 여론조사에 따르면, 반 사무총장의 선호도는 19.7%로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안철수 무소속 의원(12.2%)을 7.5% 포인트 차로 앞섰다. 차기 대선 출마를 시사한 문재인 민주당 의원(8.3%)이 3위로 조사됐다. 하지만 부동층도 32.7%에 달해 차기 대선 후보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53.7%로 부정평가 40.5%보다 13.2% 포인트 높았다. 하지만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62.5%에서 8.8% 포인트가 줄어든 반면 부정평가는 29.5%에서 11.0% 포인트가 늘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PK)이 73.7%로 대구·경북(TK)의 64.9%보다 높았다. PK는 긍정평가 전체 평균(53.7%)보다도 20.0% 포인트가 높아 현 정부의 최대 지지기반으로 떠올랐다.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65.0%)은 올 지방선거에서 안철수 신당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한 가운데 안철수 신당 창당을 전제로 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33.4%), 안철수 신당(27.1%), 민주당(9.4%)의 순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신당은 민주당 지지율(20.3%)의 절반이 넘는 10.9% 포인트, 무당층의 9.3% 포인트, 새누리당의 3.7% 포인트의 지지도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당 창당이 야권분열이라는 지적이 현실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6·4 지방선거의 정치적 의미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국정안정론(43.9%)이라는 응답과 현 박근혜 정부의 중간평가라는 응답(43.0%)이 팽팽하게 맞서 여야의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불통 논란 차단 ‘쌍방향 소통’… 민심 다독이기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과 설 특별사면을 추진하기로 한 데는 부정적인 민심 흐름을 되돌리려는 일종의 ‘민심 수습책’ 성격이 짙어 보인다. 60%대 고공행진하던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는 최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48%로 떨어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 2월 25일 취임 이후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적이 없다. 주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나 국무회의에서 간접적인 방식으로 대국민 메시지를 제시해 왔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3월 4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처리를 촉구하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기도 했으나 주제가 제한적인 데다 기자들과 질의응답의 기회도 갖지 않았다. 4월과 5월, 7월에 각각 언론사 편집국장, 정치부장, 논설실장들을 차례로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지만 이 역시도 국민과의 ‘직접 소통’ 방식은 아니었다. 이는 박 대통령이 야권 등으로부터 ‘불통’ 비판을 받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따라서 최근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 등을 계기로 불통 논란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만회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집권 2년차의 정책 구상을 밝히는 것은 물론, 각종 현안이나 쟁점에 대해 질의응답을 통해 국민과의 ‘쌍방향 소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 특사는 취임식이나 3·1절, 8·15 광복절, 성탄절 등을 계기로 간간이 있었지만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 사면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지난해 대선 당시 특사를 남용하지 않고 법치주의를 확립하겠다고 한 공약의 연장선으로 간주됐다. 따라서 민심 다독이기 차원에서 ‘생계형’ 특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이 특사 대상을 “부정부패와 사회지도층 범죄를 제외한 순수 서민생계형 범죄”로 제한한 만큼 정치인이나 기업인은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 권력형 비리에 연루된 사회지도층 인사가 특사로 풀려날 경우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신년 기자회견과 설 특사 추진이 박 대통령의 지지율 반등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낮게 낮게… 몸 낮추는 서청원

    낮게 낮게… 몸 낮추는 서청원

    서청원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가 원내 입성 이후 극도로 낮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7선의 서 전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당 지도부와 4선 이상 의원들이 참석하는 이 회의에 서 전 대표가 등장하자 당내 최다선인 7선 정몽준 전 대표, 6선 이인제 의원이 서 전 대표에게 서로 가운데 자리를 양보하는 등 극진히 예우했다. 황우여 대표, 최경환 원내대표에 이어 선수에 따라 발언 기회가 주어지는데 이날은 정 전 대표에 앞서 서 전 대표가 마이크를 받았다. 하지만 발언은 채 1분을 넘지 않았다. 그는 “제가 오늘 처음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다시 한번 도와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오늘은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하고 앞으로 이 중진회의가 국정에 중요한 대안을 내는 회의가 되길 기대한다”고만 했다. 서 전 대표는 당선과 동시에 ‘로키’(낮은 행보)를 유지해 왔다. 앞서 지난 4일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새누리당의 미래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한껏 몸을 낮췄다. 당내 모임의 참여도 자제하는 중이다. 3선 유기준·이완구·홍문종·주호영 의원과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등의 주도로 오는 18일 공식 출범하는 국가경쟁력강화모임에도 참여할 것으로 관측됐지만 서 전 대표 측은 “조금만 움직여도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납작 엎드린’ 초저자세 행보로 갈 것”이라며 “조만간 활동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당 일각에서는 “박근혜 정부 국정수행 지지율의 등락에 따라 조만간 그가 전방에 나서는 상황이 도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열린세상] 베를린, 드레스덴, 그리고 서울/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금연구센터장

    [열린세상] 베를린, 드레스덴, 그리고 서울/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금연구센터장

    독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통일 전후 사회보장제도 통합 과정을 살펴보면서부터다. 그 많은 통일비용 중 50%가 사회보장 관련 비용이었고, 연금이 전체 통일비용의 25%였다는 것을 알고서다. 만약 우리에게 유사한 일이 벌어졌다면 하는 생각이 들면서부터는 더욱 그렇다. 통일 이전에 구 동독지역을 방문했던 구 동유럽 국민들이 천국과도 같은 곳에서 잘 산다고 감탄했다는 동독과 통일했는데도 이처럼 많은 비용이 들었다니 말이다. 통일부와 독일 내무부의 인적 교류 네트워크인 ‘한독통일 자문위원회’의 전문가 회의는 독일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회의 참석차 베를린에 도착한 지난 9월 22일은 독일 총선 날이었다. 메르켈의 기민당이 압승했음에도 연정 구성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는 독일에 대한 관심을 배가시켰다. 40%가 넘는 지지를 얻은 기민당이 군소정당과 제휴하면 연립정부 구성이 수월할 것 같은데 생각처럼 쉽지 않다고 해서다. 특정 가치를 표방하는 정당에 투표한 유권자의 심판이 두려워서란다. 섣부른 연정을 통해 정당의 정체성이 약화될 경우 유권자 심판이 엄중하기 때문일 것이다. 독일 국민이 군소정당과의 연정보다 다수당과 제2당의 연장을 의미하는 ‘대연정’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도 흥미로웠다. 원활한 국정수행 때문일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지 분위기는 다수당인 기민당과 제2당인 사민당이 대연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한 달이 지나자 예상대로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대연정 협상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독일 내무부는 통일과 관련된 1년 365일 기록 모두를 담은 수첩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2014년용 수첩에는 2015년 달력도 있었다. 2013년 9월에 이미 2015년 달력이 수록된 수첩을 건네주는 주도면밀한 나라 독일, 그러한 독일도 예상하지 못한 것이 통일 시점이었다. 통일 3개월 전까지는 대다수 독일 국민이 생전에는 통일을 볼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이러한 독일 정부가 통일의 상징으로 안내한 곳이 구 동독지역에 속했던 드레스덴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엄청난 비극을 겪었던 도시, 대공 방어망이 붕괴된 상황에서 대규모 폭격으로 엄청난 수의 민간인이 희생되었고, 건물 90%가 파괴된 드레스덴이 역사의 아픔 속에서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 무차별 폭격으로 인한 파괴와 분단의 아픔을 이겨내고, 철저한 고증을 통해 남아있는 흔적들을 연결해 옛 모습을 찾으며, 지나온 역사와 화해하는 상징으로의 드레스덴을 보여주고자 했던 것 같다. 통일이 더 늦었더라면 구 동독지역에 속해 있던 문화유산 상당수가 역사에서 완전히 사라졌을 가능성이 높았다는 설명과 함께. 과거 역사와의 화해 상징으로 드레스덴의 복구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 상황에서 서울로부터의 기초연금 관련 소식이 날아왔다. 논란이 많던 기초연금 정부안이 발표되던 날이었기 때문이다. 정부안이 발표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서울에서는 기초연금이 모든 복지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어 가고 있다. 기초연금을 보는 시각들이 너무도 다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세계에서 처음으로 연금제도를 도입했고, 두툼한 연금 급여가 특징인 비스마르크형 공적연금제도의 원조국가인 독일이 ‘어젠다 2010’을 내세워 30년에 걸쳐 왜 연금 급여의 40%가 깎여 나가고 있는지를 되돌아 보아야 할 때인 것 같다. 기초연금이라는 블랙홀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향후 급속하게 도래할 초고령 사회는 어찌 대처하고, 통일이 된다면 북한 주민의 연금 문제는 어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함께 기초연금을 통해 달성하려는 비전과 제도 운영 원칙을 명확히 해야 할 것 같다. 독일이 채택하고 있는 각종 제도의 외형을 단순히 모방하기보다는 어떤 고민을 통해 어떤 가치관이 형성되었으며, 어떤 시스템으로 각종 제도가 움직이고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국민의 행복을 위해 도입하려는 복지제도가 오히려 사회 갈등을 유발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 ‘총리 담화’ 국정행보에 得될까 毒될까

    정홍원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당분간은 ‘정치적 침묵’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론 흐름에 따라서는 ‘부분적 개입’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 대통령은 29일 외국으로 부임하는 신임 대사들에 대한 신임장 수여식 외에 별다른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유럽 순방 준비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지만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등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청와대 내부의 전반적인 기류다. 정 총리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밝힌 대로 정치 쟁점과 거리를 두고 국정운영에 전념하겠다는 것이다. 적어도 유럽 순방 기간까지는 이런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여론의 향배다. 특히 민심을 반영하는 ‘바로미터’인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 추이가 중요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10월 넷째주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3.0% 포인트 하락한 53.0%를 기록했다. 같은 시기 리얼미터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전주 대비 1.0% 포인트 떨어진 56.9%를 나타냈다. 두 기관 여론조사에서 모두 각각 67.0%의 지지율로 고점을 찍었던 지난달 초 이후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10% 포인트 이상 떨어진 것이다. 국회 국정감사장을 뜨겁게 달궜던 국정원 댓글 사건 등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정 총리의 대국민 담화와 박 대통령의 유럽 순방 등을 계기로 지지율 하락세가 주춤할 경우 박 대통령의 정치적 침묵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락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민생 관련 예산과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야당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것은 더욱 어려워진다. 이 경우 야권은 물론 여권에서도 박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수 있어 박 대통령이 이 같은 부담스러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지 주목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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