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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최순실 스위스 계좌’ 주장 안민석에 “2000만원 배상 하라”

    법원 ‘최순실 스위스 계좌’ 주장 안민석에 “2000만원 배상 하라”

    법원이 안민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국정농단 사건의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 2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항소3-2부(부장 허일승 송승우 이종채)는 21일 최씨가 안 전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2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는 항간에 도는 의혹이나 제삼자 발언을 인용하고도 근거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직접 조사한 것처럼 말해 원고에 대한 비난 수위가 거세지는 데 일조했다”면서 “원고에 대한 수사가 모두 마무리된 지금까지도 발언 내용과 원고의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안 전 의원은 2016~2017년 국정농단 사태 당시 스위스 비밀계좌에 들어온 특정 회사의 돈이 최씨와 관련이 있으며, 최씨가 미국 방위산업체 회장을 만나 이익을 취했다는 등의 주장을 했다. 이에 최씨는 허위사실 유포로 피해를 봤다며 안 전 의원에게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원고 승소 판결했으나 2심에서는 안 전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공익성이 있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후 대법원은 안 전 의원의 주장에 위법이 있다고 보고 사건을 파기 환송했다.
  • 삼성 이재용, 이사회 복귀 가능성… 노태문 부회장 승진 여부 주목

    삼성 이재용, 이사회 복귀 가능성… 노태문 부회장 승진 여부 주목

    사업지원TF, 사업지원실로 전환초대 실장 박학규 임명 ‘새판 짜기’ 李, 사법리스크 해소·실적도 개선노태문·전영현, 투톱 이어 나갈 듯메모리부장 송재혁·황상준 등 거론MX사업부장엔 최원준 실장 유력 삼성전자가 지난 7일 태스크포스(TF)로 운영해온 사업지원TF를 8년 만에 정식 조직인 사업지원실로 전환하고 박학규(61) 사장을 실장으로 임명했다. 비상경영 체제를 종료하고 이재용 회장의 ‘뉴삼성’ 비전을 본격화하기 위한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룹의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 해체 후 8년간 사업지원TF를 이끌었던 정현호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경영진 인사 폭도 예년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만간 주요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경영 평가를 마무리하고 빠르면 이달 중순 내년도 사장단·임원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이 회장의 이사회 복귀 여부다. 이 회장은 2016년 10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등기 임원에 올랐지만 국정농단 사태의 여파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미등기 임원으로 남아 있다. 재계에서는 지난 7월 대법원의 무죄 판결로 사법리스크가 해소됐고, 최근 실적도 크게 개선된 만큼 이 회장의 이사회 복귀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실세로 꼽혔던 정 부회장의 용퇴 역시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내려진 결단으로 풀이된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 회장의 등기 임원 복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세대교체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한종희 전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디바이스경험(DX·완제품 사업) 부문장 직무대행을 맡은 노태문 사장은 ‘직무대행’을 떼고,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 사업) 부문장과 함께 ‘투톱 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13년 이후 DS 부문과 DX 부문의 복수 대표체제를 유지해온 만큼 노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올해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폴드7의 흥행으로 노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도 주목된다. 전 부회장과 노 사장이 각각 겸한 메모리사업부장과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 자리는 후임에게 넘기고 두 사람은 각 부문 사업 총괄에 집중할 거란 분석도 나온다. 차기 메모리사업부장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황상준 D램개발실장이 거론된다. MX사업부장 자리엔 최원준 MX개발실장이 유력하게 꼽힌다. 최근 이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 팩토리 설립에 협력하기로 한 만큼 AI 팩토리 프로젝트를 이끄는 송용호 부사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출신으로 2019년 낸드플래시 기술 강화를 위해 영입된 송 부사장은 지난해 말 신설된 ‘AI센터’의 첫 센터장을 맡고 있다. 사업지원실을 이끄는 박 사장은 삼성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과 DS, DX 부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모두 거친 ‘경영전략 전문가’로 꼽힌다. 사업지원실 전략팀장은 최윤호(62) 사장, 경영진단팀장은 주창훈(55) 부사장, 피플팀장은 문희동(54)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 8년만에 사업지원 TF 접고 상설조직 만든 삼성…인사 관전포인트는?

    8년만에 사업지원 TF 접고 상설조직 만든 삼성…인사 관전포인트는?

    정현호 부회장 용퇴, 첫 실장에 박학규이재용, 사법리스크 털고 실적 개선‘뉴삼성’ 신호탄…이사회 복귀 주목노태문 ‘직무대행’ 떼고 투톱 가능성 삼성전자가 지난 7일 태스크포스(TF)로 운영해온 사업지원TF를 8년 만에 정식 조직인 사업지원실로 전환하고 박학규(61) 사장을 실장으로 임명했다. 비상경영 체제를 종료하고 이재용 회장의 ‘뉴삼성’ 비전을 본격화하기 위한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룹의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 해체 후 8년간 사업지원TF를 이끌었던 정현호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경영진 인사 폭도 예년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만간 주요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경영 평가를 마무리하고 빠르면 이달 중순 내년도 사장단·임원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이 회장의 이사회 복귀 여부다. 이 회장은 2016년 10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등기 임원에 올랐지만 국정농단 사태의 여파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미등기 임원으로 남아 있다. 재계에서는 지난 7월 대법원의 무죄 판결로 사법리스크가 해소됐고, 최근 실적도 크게 개선된 만큼 이 회장의 이사회 복귀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실세로 꼽혔던 정 부회장의 용퇴 역시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내려진 결단으로 풀이된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 회장의 등기 임원 복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세대교체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한종희 전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디바이스경험(DX·완제품 사업) 부문장 직무대행을 맡은 노태문 사장은 ‘직무대행’을 떼고,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 사업) 부문장과 함께 ‘투톱 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13년 이후 DS 부문과 DX 부문의 복수 대표체제를 유지해온 만큼 노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올해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폴드7의 흥행으로 노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도 주목된다. 전 부회장과 노 사장이 각각 겸한 메모리사업부장과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 자리는 후임에게 넘기고 두 사람은 각 부문 사업 총괄에 집중할 거란 분석도 나온다. 차기 메모리사업부장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황상준 D램개발실장이 거론된다. MX사업부장 자리엔 최원준 MX개발실장이 유력하게 꼽힌다. 최근 이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 팩토리 설립에 협력하기로 한 만큼 AI 팩토리 프로젝트를 이끄는 송용호 부사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출신으로 2019년 낸드플래시 기술 강화를 위해 영입된 송 부사장은 지난해 말 신설된 ‘AI센터’의 첫 센터장을 맡고 있다. 사업지원실을 이끌게 된 박 사장은 충북 청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과 DS, DX 부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모두 거친 ‘재무통’으로 꼽힌다. 사업지원실 전략팀장은 최윤호(62) 사장, 경영진단팀장은 주창훈(55) 부사장, 피플팀장은 문희동(54)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사업지원TF는 지원실(室)로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사업지원TF는 지원실(室)로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그가 이끌던 사업지원TF는 정식 조직인 ‘사업지원실’로 전환됐다. 사업지원TF는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비상 조직으로 신설된 조직이다. 삼성전자는 7일 정 회장이 삼성전자 회장 보좌역으로 위촉업무가 변경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업지원실장으로는 박학규 사장을 임명했다. 기존 사업지원TF의 주요 임원들도 새 조직에 맞춰 역할을 재배치했다. 최윤호 경영진단실장은 전략팀장으로, 주창훈 부사장은 경영진단팀장으로, 문희동 부사장은 피플(People)팀장으로 각각 위촉됐다. 이번 조직 개편은 임시 조직이던 TF를 정식 실로 전환해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개편된 사업지원실은 전략팀, 경영진단팀, 피플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개편이 그룹의 컨트롤타워 부활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랜 기간 TF로 운영되던 조직을 정식 실로 바꿔 안정화하는 차원”이라며 “규모도 과거 미래전략실보다 훨씬 작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의 경영 일선 용퇴는 후진 양성을 위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최근 삼성전자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사업이 정상화되는 시점에서, 새로운 세대를 위한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정 부회장은 삼성전자 국제금융과로 입사한 이후 2002년 경영관리그룹장, 2006년 전략기획실 상무, 2008년 무선사업부지원팀장을 역임했다. 2010년 12월 디지털이미징사업부장을 맡은 뒤 6개월 만에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2014년 4월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으로 이동했다. 2017년 국정농단 사건으로 미래전략실 해체 후 잠시 물러났다가, 같은 해 11월 사업지원TF장으로 복귀해 조직을 이끌어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일련의 글로벌·사업 환경 변화를 발판으로 향후 경영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용 회장이 사법 리스크를 벗어나 경영에 전면 복귀한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의 ‘깐부 회동’을 통해 GPU 5만장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AI·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상황을 맞아, 핵심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직 안정화와 후진 양성, 글로벌 사업 기회 확대를 통해 향후 5~10년의 경영 전략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 대통령실 국감 1시간 만에 파행…‘배치기’ 몸싸움까지

    대통령실 국감 1시간 만에 파행…‘배치기’ 몸싸움까지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6일 열린 첫 국정감사가 1시간 만에 파행으로 끝났다.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출석 문제 등을 놓고 거세게 충돌한 여야 의원들은 몸싸움까지 벌였다. 이날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초반부터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관저 공사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2023~2024년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에서 사용했던 특활비 집행 내용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김 부속실장의 인사기록 카드를 제출하라며 맞불을 놨다. 또 하준경 경제성장수석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이 현안 보고를 이어갈 때 “요약해서 말하라”며 날을 세웠다. 여야 간 신경전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민주당 의원들이 맹공을 이어가며 극에 달했다. 채현일 민주당 의원이 “오늘 국감은 윤석열 대통령실의 국정농단과 내란의 진상규명에 대한 것도 있다”면서 “이 자리에 윤 전 대통령의 법률비서관을 역임한 주 의원이 있는 건 이해충돌 소지가 매우 크다. 주 의원이 앉아계실 곳은 피감기관 증인석”이라고 선제공격에 나섰다. 이에 주 의원은 신상 발언을 통해 “제가 김 부속실장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니 민주당이 조직적으로 ‘입틀막’하는 것”이라며 항의했다. 주 의원은 “대통령실을 그만둔 지 1년 6개월이 지났고, 이미 작년에도 국감에 운영위원으로 참여했다. 이해충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부끄러운 줄 알라”고 반박했다. 주 의원은 이어 “그렇게 김현지를 호위하고 싶으면 맘대로 한번 해보시길 바란다. 그렇게까지 김현지를 보호하고 싶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여야 간 고성이 이어졌고, 민주당 원내대표인 김병기 운영위원장은 국감 시작 59분 만에 정회를 선언했다. 정회 후 여야 의원들이 국감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기헌 민주당 의원은 ‘배치기’를 하며 충돌하기도 했다. 송 원내대표는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정회 후 회의장 문을 나오는 상황에서 이 의원이 다가오더니 그대로 몸을 부딪쳤다”면서 국회선진화법에서 금지하는 폭력행위라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야당 원내대표에 대해 대낮에 테러와 유사한 폭력 행위가 발생했다”면서 이 의원과 김 위원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이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국감을 방해하는 건 국민의힘 당신들이라고 했더니 (송 원내대표가) 뒤돌아서서 제게 몸을 던지다시피 했다”며 “피해자는 나”라고 반박했다. 운영위는 약 35분 만에 회의를 재개했다.
  • ‘완판남’ 이재용, 젠슨 황 회동 때 입은 재킷도 ‘품절 대란’…얼마길래

    ‘완판남’ 이재용, 젠슨 황 회동 때 입은 재킷도 ‘품절 대란’…얼마길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의 ‘치맥 회동’에서 입은 재킷이 하루 만에 완판됐다. 지난달 30일 이 회장과 정 회장, 황 CEO는 강남구 삼성동 인근의 한 깐부치킨 매장에서 만나 약 70분간 대화를 나누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 회장은 삼성물산 패션 브랜드 ‘갤럭시’의 프리미엄 라인 ‘란스미어’에서 선보인 인조 스웨이드 블루종(점퍼)을 착용하고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몰 SSF샵에서 정가 89만원에서 5% 할인된 84만 5000원에 판매됐으나 현재는 품절 상태다. 평소 ‘완판남’으로 불리는 이 회장은 과거에도 착용한 제품을 품절시킨 바 있다. 지난해 2월 아랍에미리트(UAE) 출장길에 착용한 란스미어골프 캐시미어 베스트는 품절 대란 끝에 판매가 종료됐다. 2022년 베트남 출장 당시 착용한 삼성물산의 빈폴골프 애쉬 코듀로이 다운 베스트 역시 이 회장 착용 직후 완판됐고, 추가 생산분까지 전부 판매됐다. 이보다 앞선 지난 2019년 서울 수서역에서 마르쿠스 발렌베리 회장과 함께 포착됐을 때 입었던 130만원대의 아크테릭스 패딩은 ‘이재용 패딩’으로 불리며 품절 사태를 빚었다. 2016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 당시 사용한 2300원대 립밤도 ‘이재용 립밤’으로 유명해졌다. 한편 정 회장은 치맥 회동 당시 이탈리아 명품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거위 털 패딩 조끼를 입고 등장했다. 해당 제품은 500만~60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황 CEO는 이날 회동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가죽 재킷 안에 영국 명품 버버리의 반소매 티셔츠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 김건희 종묘, 경복궁, 고궁박물관 ‘사적 유용’에 고개 숙인 국가유산청장, 장관은 “제재 고민”

    김건희 종묘, 경복궁, 고궁박물관 ‘사적 유용’에 고개 숙인 국가유산청장, 장관은 “제재 고민”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에 대해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해당 논란은 최응천 전 청장 재임 시절의 일이지만, 허 청장이 현재 국가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책임자로서 대신 사과의 뜻을 밝혔다. 허 청장은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관해 “국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사적 행위이고,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특혜”라며 “앞으로 국가유산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규정을 엄격하게 다시 만들어 절차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며 고개 숙였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해 9월 3일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외국인을 비롯한 외부인과 ‘차담회’를 열었으며 그 과정에서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 신실(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는 공간)까지 둘러본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 9월 12일에는 평소 내부 관람 및 출입이 제한되는 경복궁 근정전에 들어가 어좌(임금이 앉는 의자)에도 앉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해 3월 2일에는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를 찾았으나, 방문 기록조차 남기지 않았다. 국가유산청은 법무감사담당관실 인력을 보강하며 내부 감사에 착수한 상태다. 허 청장은 김 여사와 관련한 의혹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는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말에 “지금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소중한 국가유산을 수호해야 할 국가유산청이 (김 여사의 사적 유용을) 막아서기는커녕, 오히려 김건희의 국가 모독, 국정농단 행위를 비호하고 가이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또 김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에 관여된 공무원을 직무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국가유산 사적 유용에 관련된 공무원들을 업무에서 배제하도록 조치를 취해 주기를 바란다”며 “위원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국가유산청 청장에게 요청해달라”고 말했다. 반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단지 지난 정부의 과오 때문에 (공무원의) 직무를 정지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손해”라고 했다. 이에 김교흥 문체위 위원장은 “여야 간사와 협의를 통해서 결정하겠다”고 중재했다. 이후에도 관련 공무원 직무배제를 두고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지자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주요한 직책에서 이 일에 깊게 관여된 분들에 대해선 진상조사를 위해 업무 배제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다만 “대부분의 공무원은 깊게 관여돼 있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돌아가서 어떤 부분까지 제재해야 할지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 김규현 변호사, 영종에서 ‘성공하는 검찰개혁’ 강연

    김규현 변호사, 영종에서 ‘성공하는 검찰개혁’ 강연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으로 기소됐다 무죄를 선고받은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의 변호인을 맡았던 김규현 변호사가 자신의 검사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하는 검찰개혁’에 대한 의견을 밝힌다. 영종전환포럼은 김 변호사를 초청해 26일 오후 4시 인천 영종하늘도시(파티앤스터디 하늘도시점)에서 강연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서울북부지검 검사 출신으로, 김건희 국정농단에 연루된 블랙펄인베스트먼트 이종호 대표와의 단체카톡방을 공익 제보하여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했다. 박광운 전환포럼 대표는 “검찰은 자신과 기득권층의 특권을 유지하기 위해 정치적 반대자를 탄압하고 법질서를 무너뜨렸다. 법과 정의가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국민의 삶은 안정적일 수 없다.”라면서 이번 강연의 목적을 설명했다. 또한 “검찰개혁이 국민 먹고사는 문제와 동떨어져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윤석열이 내란을 일으키고 국가시스템을 무너뜨려 국가신인도가 하락하고 내수경기가 얼어붙었다. 윤석열에게 가장 큰 힘이 된 것이 검찰권력이다”라고 밝혔다. 전환포럼은 영종지역의 발전 방안을 연구하고 주민 교육 및 봉사활동을 통해 영종의 성장을 견인하여 건강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시절 비서실 국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보좌관 등을 지냈다. 강연회는 영종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yeongjongxf@gmail.com으로 성명, 연락처를 기재하여 신청 이메일을 보내고, 참가비를 납부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 “삼성 미래전략실 같은 컨트롤타워 재건 필요”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21일 삼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컨트롤타워를 재건할 필요가 있다고 재차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위원 중에서도 상당히 많은 분이 (컨트롤타워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경영 전반을 진단하고 컨설팅하는 삼성글로벌리서치 경영진단실이 신설됐지만, 과거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데는 인적·물적 한계가 있다고 이 위원장은 평가했다. 미전실은 그룹 전략을 총괄하고 계열사 지원을 통합 관리했으나 2017년 국정농단 사태 당시 정경유착 창구로 지목돼 해체됐다. 이 위원장은 “제도가 아니라 운영이 문제”라며 “컨트롤타워가 최고경영진을 위한 조직이 되거나 정치권과 결탁할 위험을 내포하는 조직이 되지 않도록 준감위가 최선을 다해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 문제에 대해선 “(대법원 무죄 확정 후) 아직 만나지 못해 직접 건의를 못했지만, 저뿐만 아니라 많은 준감위원이 책임경영이라는 측면에서 일관된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전에도 수차례 이 회장의 등기임원 복원을 촉구한 바 있다.
  • 이재용, 골프채 다시 잡을까… 정의선, 트럼프 적극 설득 나설 듯

    이재용, 골프채 다시 잡을까… 정의선, 트럼프 적극 설득 나설 듯

    손정의 회장, 4대 그룹 총수 초청 트럼프와 골프 회동 뒤 접촉 전망한·일·대만과 동반라운드 관측도 국정농단에 손놓은 李, 장타 실력 SK 최태원 “경제 기여 노력” 방미한화 김동관도 ‘마스가’ 협력 모색 국내 4대 그룹 총수들이 이번 주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초청한 ‘마러라고 골프 회동’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동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총수들이 다 같이 트럼프 대통령의 별장으로 알려진 마러라고 리조트에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손 회장과의 회동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서 곧장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어려운 경제 현안들이 상당히 많다. 최선을 다해서 우리 경제에 기여하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출국 준비 중이다. 전 세계 70여개 기업의 총수나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이번 행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 때문이다. 골프장과 수영장, 도금된 화장실, 테니스 코트 등을 갖춘 마러라고 리조트는 트럼프 정부에서 성사된 주요 회동과 논의의 배경으로 심심찮게 등장하는 상징적인 곳이다. 이번 행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골프 선수인 게리 플레이어의 90세 생일을 기념하며 손 회장이 5000억 달러(약 700조원)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동참할 기업들을 찾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17~19일(현지시간) 마러라고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국내 기업 총수들 간의 골프 회동 같은 개별 접촉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총수들은 최종 타결 국면에 접어든 관세 협상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일본, 대만 세 나라 기업 총수들과 한 조를 이뤄 골프를 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동안 골프를 끊었던 이 회장이 이번 회동을 계기로 다시 골프채를 잡을지도 주목된다. 영국왕립골프협회 정회원이기도 한 이 회장은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가 230m(250야드)에 달하는 수준급 골프 실력을 갖춘 것으로 유명하지만, 국정농단 사건 이후 골프를 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회장 역시 주말 골퍼로서는 수준급인 80대타를 유지하고 있으며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200m를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2월 미국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프로암(프로와 아마추어가 같이 참가하는 이벤트 대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골프 라운드에 동행하기도 했다. 관세 인하 지연에 따라 수조원의 피해가 불가피한 현대차그룹 입장에서는 정 회장이 적극적으로 트럼프 대통령 설득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주축인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도 합류한다. 김 부회장은 주짓수와 골프 등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기업인들의 골프 모임에 참석한 사례는 드물다. 김 부회장은 이번 회동에서 마스가 관련 양국의 추가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지난 14일 한화그룹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면서 미중 간 긴장이 높아진 상황이다.
  • 건진법사 “샤넬백·목걸이 김건희 측에 전달” 첫 인정

    건진법사 “샤넬백·목걸이 김건희 측에 전달” 첫 인정

    김건희 여사와 친분을 이용해 통일교 관련 청탁을 받고 금품을 전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샤넬백과 그라프 목걸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인정했다. 관련 의혹이 제기된 이후 줄곧 수사기관 등에서 부인했던 전씨 측이 처음으로 사실 관계를 인정한 것이다. 다만 법리적으로 죄가 되진 않는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씨의 첫 공판을 열었다. 전씨 측 변호인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을 받고 2022년 4월과 7월 샤넬 가방(2개)과 천수삼농축차, 그라프 목걸이를 받아 그 무렵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전달한 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후 2024년쯤 가방 2개를 교환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 3개 등을 돌려받았다”고 했다. 전씨 측은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전씨 측은 “금품은 대가를 명목으로 수수해야 하는데 제3자가 중간 전달한 것에 불과한 경우 구성요건(범죄 성립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금품은 김 여사 전달을 전제로 전씨가 받은 것으로, 소유권은 김 여사에게 있고 전씨는 일시 점유한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통일그룹 고문 자리를 요구하며 윤 전 본부장에게 3000만원을 받았다는 혐의도 인정했다. 다만 “통일교가 피고인의 인맥을 중시해 각종 현안에 대해 지속적·정기적으로 자문을 받기 위해 체결된 여지가 있다”며 “당장의 현안이 아니라 ‘추상적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라면 일반적인 노동을 제공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박창욱 경북도의원 공천을 돕는 대가로 현금 1억원을 받은 사실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은 정치 활동을 하는 사람에 해당하지 않아 (정치자금법) 위반 주체가 될 수 없으므로 무죄가 선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사실관계 자체는 뒤집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인정하면서도 법적 요건을 다투는 ‘무죄 전략’을 활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특검팀은 “피고인은 대통령과 그의 배우자, ‘윤핵관’ 등과의 친분을 내세워 국가 정책의 개입 창구, 브로커 역할을 했다”며 “권력에 기생한 무속인 건진법사의 사익추구 국정농단이 이 사건의 본질”이라고 했다.
  • 건진법사 “샤넬백·목걸이, 김건희 측에 전달했다” 인정

    건진법사 “샤넬백·목걸이, 김건희 측에 전달했다” 인정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청탁을 명분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명품 가방과 목걸이를 김 여사 측에 전달했다는 혐의를 인정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부장 이진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씨의 첫 재판을 열었다. 전씨는 김 여사와 공모해 지난 2022년 4~7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을 받고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 총 8000여만원에 이르는 금품 등을 받은 혐의 등을 받는다. 이날 전씨 측 변호인은 2022년 4~7월쯤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을 받고 샤넬백과 고가의 목걸이 등을 받은 혐의에 대해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샤넬백과 천수삼농축차, 그라프 목걸이를 제공받고, 그 무렵 (김 여사 측)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전달한 것은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2024년쯤 샤넬 가방 2개를 교환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 3개와 신발 등을 돌려받았다”고 했다. 전씨 측은 다만 “수수 당시 사전 청탁이 존재하지 않았고, 사후 청탁만 있었기 때문에 알선수재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알선수재가 성립하려면 알선을 의뢰한 사람과 상대방이 될 공무원 사이를 중개한다는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해야 한다”며 “단순 소개로는 (범죄)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 피고인은 대통령과 특수관계도 아니고, 윤 전 본부장도 이를 잘 알았다”고 말했다. 전씨 측은 일시적으로 금품을 갖고 있었을 뿐, 최종 수수자가 아니기 때문에 “범죄 성립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법리적으로 무죄를 다툰다”고 말했다. 청탁·알선을 대가로 ‘통일그룹 고문’ 자리를 요구하며 윤 전 본부장에게 총 3000만원을 수수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돈을 받은 사실 자체는 인정했다. 다만 “통일교가 피고인의 인맥을 중시해 각종 현안에 대한 지속적·정기적 자문을 받기 위해 (계약이) 체결된 여지가 있다”며 “죄가 성립되려면 공무 내용이 구체적으로 특정돼야 하므로 알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전씨 측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창욱 경북도의원(당시 후보자)의 공천을 대가로 1억원을 수수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서는 “1억원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지만, 피고인은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에 해당하지 않아 위반 주체가 될 수 없으므로 무죄가 선고돼야 한다”고 했다. 반면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피고인은 대통령과 그의 배우자, ‘윤핵관’ 등과의 친분을 내세워 국가 정책의 개입 창구, 브로커 역할을 했다”며 “권력에 기생한 무속인 건진법사의 사익추구 국정농단이 이 사건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정 전반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저해됐고, 무엇보다 피고인은 김 여사와 통일교 간 정교유착의 매개체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전씨에 대한 추가 기소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재판부는 오는 28일부터 증인신문 등 본격적인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 장동혁 “김현지 국감에 출석시켜야”… 전현희 “법적 절차 따라 당연히 출석”

    장동혁 “김현지 국감에 출석시켜야”… 전현희 “법적 절차 따라 당연히 출석”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올해 국정감사 출석 여부를 두고 여야 간 실랑이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 실장이 “당연히 출석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지만 국민의힘은 김 실장을 겨냥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 실장의 출석 여부에 대해 “국회의 출석 요구가 법적 절차에 따라 있으면 당연히 출석하고 당당하게 국회에서 발언하겠다는 것이 대통령실과 김 실장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여러 경로로 확인한 내용이라는 게 전 최고위원의 설명이다. 총무비서관이었던 김 실장이 국감 출석 의무가 없는 자리로 옮기면서 ‘국감 회피’ 의혹이 발생한 데 대해서도 “적재적소에 인재를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일”이라고 했다. 앞서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SBS 라디오에서 “(출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이에 대해 “저 같으면 나와서 한바탕하겠다”며 “김 실장이 과거 ‘박근혜 문고리 권력’처럼 비리가 있냐 뭐가 있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선 여전히 김 실장의 출석을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대법원장을 겁박하기 전에 김 실장을 출석시키는 것이 국민들이 무엇보다 지금 바라는 일”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채널A에 출연해 “총무비서관은 용산 대통령실 내 예산, 인사를 담당하는데 사실은 국정농단에 가까운 월권을 했다고 보여진다”며 김 실장을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도 연결고리가 있다는 의혹들이 있기 때문에 국감 기간 동안 따져야 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 “통일교, 고액 헌금 피해자들에 5억원 지급하라”…日 법원 첫 조정

    “통일교, 고액 헌금 피해자들에 5억원 지급하라”…日 법원 첫 조정

    일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가정연합)의 고액 헌금 의혹 등과 관련한 피해자들이 교단으로부터 총 5000만 엔(약 4억 80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의 법원 민사 조정이 성립됐다. 교도통신은 2일(현지시간) 도쿄지방법원에서 열린 관련 재판 소식을 전하며 “일본에서 가정연합 측의 고액 헌금 등 문제와 관련해 민사 조정이 성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가정연합 피해대책 변호인단’은 가정연합의 ‘영감상법’ 마케팅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결성됐다. 영감상법은 영적 느낌을 뜻하는 ‘영감’과 상술을 뜻하는 ‘상법’을 합친 일본식 용어다. 특정 물건을 사면 악령을 제거할 수 있다는 주장을 믿게 해서 평범한 물건을 고액에 판매하는 방식이다. 변호인단은 교단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위한 집단 교섭을 요구하면서 도쿄지방재판소(지방법원)에 민사 조정도 제기했다. 현재 피해자 약 190명이 60억 엔(약 570억 원)가량의 손해배상 및 위자료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변호인단 소속 무라코시 스스무 변호사는 이날 “교단이 (조정을) 받아들인 건 큰 진전”이라며 “그동안 포기하고 있던 많은 피해자에게 구제 가능성이 열렸다”고 밝혔다. 해산 명령 거부한 가정연합 “종교의 자유 침해” 주장앞서 일본에서는 2022년 7월 8일 유세 중이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통일교 신자의 아들이 사제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통일교가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범인은 자신의 어머니가 통일교에 많은 기부를 해 가정생활이 파탄 났다며 통일교와 아베 총리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이 사건은 당시 자민당과 통일교 사이의 밀착 관계와 영감상법 등의 문제가 세상에 드러나는 계기가 됐다. 도쿄지방법원은 지난 3월 일본 정부의 청구에 따라 통일교에 대한 해산을 명령했다. 당시 법원은 40여년간 전국적으로 고액 헌금 강요 등 불법행위를 통해 피해자 약 1559명과 피해자와 피해액 204억 엔 등의 전례 없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통일교 측은 “국가에 의한 명백한 종교의 자유 침해”라며 고등법원에 항고했다. 통일교는 대법원까지 법정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으나, 고등법원에서 1심과 같이 해산 명령이 내려지면 대법원의 결정과 상관없이 해산 절차가 진행된다. 일본 내 통일교 강제 해산과 관련한 심리가 진행 중이며 최종 판결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되자 비난지난달 23일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구속되자 가정연합은 쓴소리를 감추지 않았다. NHK는 이날 “가정연합(통일교) 일본본부는 한 총재 구속과 관련해 그가 고령인 데다 도망이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변호인단의 호소가 인정되지 않아 (구속) 사태로 이어진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통일교가 미국과 옛 소련 등 과거 거물급 정치인의 교단 지지 동영상을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여러 언어로 내보내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한 총재의 구속으로 위기감이 깊어지고 있으며, 신자들에게 교단이 위대하다는 인상을 주면서 단합을 도모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당시 일본 내 통일교 피해자를 지원하는 전국통일교회피해대책변호단은 “위법 활동 배후에 있는 통일교의 풍부한 자금은 일본에서 송금된 거액의 돈이 원천인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 피해자에게 돌아가야 할 돈이 한국 내 통일교 영향력 확대를 위해 사용된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비판했다.
  • “통일교, 고액 헌금 피해자들에 5억원 지급하라”…日 법원 첫 조정

    “통일교, 고액 헌금 피해자들에 5억원 지급하라”…日 법원 첫 조정

    일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가정연합)의 고액 헌금 의혹 등과 관련한 피해자들이 교단으로부터 총 5000만 엔(약 4억 80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의 법원 민사 조정이 성립됐다. 교도통신은 2일(현지시간) 도쿄지방법원에서 열린 관련 재판 소식을 전하며 “일본에서 가정연합 측의 고액 헌금 등 문제와 관련해 민사 조정이 성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가정연합 피해대책 변호인단’은 가정연합의 ‘영감상법’ 마케팅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결성됐다. 영감상법은 영적 느낌을 뜻하는 ‘영감’과 상술을 뜻하는 ‘상법’을 합친 일본식 용어다. 특정 물건을 사면 악령을 제거할 수 있다는 주장을 믿게 해서 평범한 물건을 고액에 판매하는 방식이다. 변호인단은 교단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위한 집단 교섭을 요구하면서 도쿄지방재판소(지방법원)에 민사 조정도 제기했다. 현재 피해자 약 190명이 60억 엔(약 570억 원)가량의 손해배상 및 위자료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변호인단 소속 무라코시 스스무 변호사는 이날 “교단이 (조정을) 받아들인 건 큰 진전”이라며 “그동안 포기하고 있던 많은 피해자에게 구제 가능성이 열렸다”고 밝혔다. 해산 명령 거부한 가정연합 “종교의 자유 침해” 주장앞서 일본에서는 2022년 7월 8일 유세 중이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통일교 신자의 아들이 사제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통일교가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범인은 자신의 어머니가 통일교에 많은 기부를 해 가정생활이 파탄 났다며 통일교와 아베 총리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이 사건은 당시 자민당과 통일교 사이의 밀착 관계와 영감상법 등의 문제가 세상에 드러나는 계기가 됐다. 도쿄지방법원은 지난 3월 일본 정부의 청구에 따라 통일교에 대한 해산을 명령했다. 당시 법원은 40여년간 전국적으로 고액 헌금 강요 등 불법행위를 통해 피해자 약 1559명과 피해자와 피해액 204억 엔 등의 전례 없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통일교 측은 “국가에 의한 명백한 종교의 자유 침해”라며 고등법원에 항고했다. 통일교는 대법원까지 법정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으나, 고등법원에서 1심과 같이 해산 명령이 내려지면 대법원의 결정과 상관없이 해산 절차가 진행된다. 일본 내 통일교 강제 해산과 관련한 심리가 진행 중이며 최종 판결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되자 비난지난달 23일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구속되자 가정연합은 쓴소리를 감추지 않았다. NHK는 이날 “가정연합(통일교) 일본본부는 한 총재 구속과 관련해 그가 고령인 데다 도망이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변호인단의 호소가 인정되지 않아 (구속) 사태로 이어진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통일교가 미국과 옛 소련 등 과거 거물급 정치인의 교단 지지 동영상을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여러 언어로 내보내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한 총재의 구속으로 위기감이 깊어지고 있으며, 신자들에게 교단이 위대하다는 인상을 주면서 단합을 도모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당시 일본 내 통일교 피해자를 지원하는 전국통일교회피해대책변호단은 “위법 활동 배후에 있는 통일교의 풍부한 자금은 일본에서 송금된 거액의 돈이 원천인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 피해자에게 돌아가야 할 돈이 한국 내 통일교 영향력 확대를 위해 사용된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비판했다.
  • 與 “특검 집단 반발은 하극상… 공무원법 위반 형사처벌 대상”

    與 “특검 집단 반발은 하극상… 공무원법 위반 형사처벌 대상”

    3대 특위, 특검 사무실 방문 후엔“항의보다 하소연 차원” 달래기도檢내부망 “복귀 요청 환영·지지”“임은정만 수사할 자격” 비꼬아정부 ‘검찰개혁추진단’ 공식 출범채해병 특검 추가 인력 13명 요청 더불어민주당은 특검 파견 검사들의 복귀 요청을 두고 “형사처벌 대상이자 하극상”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부는 국무총리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을 출범시키고 1년 유예기간 동안 검찰 개혁의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내에선 복귀 입장문을 낸 파견 검사들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장 출신 이성윤 민주당 의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당 3대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 회의 직후 파견 검사들의 복귀 요청과 관련해 “검찰 개혁에 저항하는 검찰 전체의 입장으로 보인다”면서 “국가공무원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으며, 정치적 중립 및 집단 행위 금지 등에 해당해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여당 내 강성 의원으로 분류되는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국민의 공복임에도 국민의 주인인 양 하극상을 보이는 김건희 특검에 파견된 검사들에게 경고한다”고 적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강하게 파견 검사를 몰아세웠지만 오후 김건희 특검 사무실을 방문해 관련 설명을 들은 뒤로는 ‘달래기 모드’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전현희 특위 위원장은 특검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실제로 집단적인 검찰 개혁에 항의한다기보다 특검에 파견된 검찰의 입장에서 불안과 우려 입장 표명을 특검에 하고 하소연하는 차원이었다”면서 “현재 특검은 흔들림 없이 파견 검사로서 최선을 다해 김건희의 국정농단에 대한 수사를 철저히 하고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또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게 파견 검사들의 입장이라고 했다. 검사 출신인 이건태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 “직접 잘못된 수사에 가담하지 않은 검사들, 민생 사건을 올바르게 처리하기 위해 늘 야근을 했던 형사부 검사들은 억울할 것”이라며 “다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얻는 새로운 길에 나서 달라”고 썼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날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설립 등과 관련된 세부 추진 방안 임무를 맡은 검찰개혁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이끄는 추진단은 관계 기관 공무원 총 47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10월 중수청·공소청 출범에 맞춰 관련 법률과 하위 법령 제·개정 작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채해병 특검도 이날 인력 충원 계획을 발표했다. 정민영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검사 2명, 검찰수사관 2명 등 추가 수사 인력 13명을 각 소속 기관에 파견 요청했다”고 밝혔다. 검찰 내부에서는 복귀 입장문을 낸 특검 파견 검사들에 대한 지지 목소리가 나와 반발 수위가 커질지 주목된다. 장진영(사법연수원 36기)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 부장검사는 이날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현재 특검에 파견 가 수사를 할 자격이 있는 검사는 임은정(30기) 서울동부지검장이 유일할 것”이라고 비꼬았고, 공봉숙(32기) 서울고검 검사는 전날 “파견 검사들의 복귀 요청을 환영하며 지지한다”고 밝혔다.
  • 초유의 전 대통령 부부 수감 서울·남부구치소… 누가 거쳐갔나

    초유의 전 대통령 부부 수감 서울·남부구치소… 누가 거쳐갔나

    지난 7월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김건희 여사도 지난 8월 영어의 몸이 되면서 헌정사상 첫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 수감된 서울구치소와 서울남부구치소에도 관심이 쏠린다. 전국 최대 검찰청이자 주요 부패 사건을 도맡은 서울중앙지검이나 ‘여의도 저승사자’ 서울남부지검 담당 사건의 관련자들이 주로 수감되는 곳인 만큼, 두곳 모두 사회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거쳐간 이력을 가지고 있다. 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구속된 역대 다섯번째 대통령이자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세번째 대통령이다.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는 옛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나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한 유력 정치인, 고위 관료, 기업 총수 등이 거쳐 간 소위 ‘범털(고위층 수감자를 지칭하는 은어) 집합소’로 유명하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지난 1995년 11월 뇌물 수수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되며 헌정사상 첫 전직 대통령 구속이라는 역사를 썼다. 이어 지난 2017년 3월 31일 국정 농단 사태로 구속 영장이 발부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를 거쳐간 두번째 전직 대통령으로 이름을 올렸다. 1995년 12월엔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구속됐으나 경기 안양교도소에 수감됐고, 2018년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 현재 서울구치소에는 윤 전 대통령뿐 아니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한학자 통일교 총재 등이 특검 수사로 구속돼 수감 중이다. 이에 앞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도 자녀 입시 비리 관련 위조공문서행사·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확정 판결이 난 뒤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지난 1월 서울 남부교도소로 이감됐다. 조 전 대표는 최근 광복절 특사로 풀려났다. 이밖에도 재계에선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이 서울구치소를 거쳤다. 서울구치소엔 사형장이 설치돼 있어 강호순, 유영철, 정두영, 정형구 등 미집행 사형수들도 머물고 있다. 방송인 신정환은 과거 유튜브에서 자신이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당시 사형수 강호순과 마주친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김 여사가 수감 중인 남부구치소는 2011년 서울 구로구 천왕동에 신축된 최신식 구치소로, 상대적으로 시설이 쾌적한 편이라 ‘구치소계의 호텔’로 명성이 높다. 서울남부구치소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을 선고받은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와 조 전 대표의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이 머물렀던 곳이다. 최씨는 2016년 11월 구속된 직후 서울구치소에 머물다 박 전 대통령과의 분리 수용을 이유로 남부구치소로 옮겨졌다. 이후 청주여자교도소로 이감돼 복역 중이며, 정 전 교수는 지난 2023년 9월 가석방됐다. 비서 성폭행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도 이곳에 머물다 경기 여주교도소로 이감됐고, 지난 2022년 8월 만기 출소했다. 재계에선 조현아(조승연으로 개명) 전 대항항공 부사장,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 등이 수감된 전력이 있다. ‘라임 사태’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도 복역 중이다. 특히 김 전 회장은 2023년 남부구치소에서 탈옥을 시도하다 들통나 수용자에게 내려지는 징벌 중 가장 무거운 ‘금치 30일’ 처분을 받기도 했다.
  • 경찰, ‘검사와 사적관계’ 발언 장시호 명예훼손 무혐의 불송치

    경찰, ‘검사와 사적관계’ 발언 장시호 명예훼손 무혐의 불송치

    검사와 사적관계로 지냈다고 지인에게 말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일 장씨의 명예훼손 혐의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장씨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수사 과정에서 김영철 전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와 사적관계로 지냈고 증언을 연습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지난해 5월 김 전 검사에게 고소당했다. 경찰은 장씨가 지인과 나눈 사적 대화를 두고 명예훼손의 성립 요건인 공연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즉 불특정 다수가 인식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고 본 것이다. 앞서 경찰 조사에서도 장씨는 허위 사실을 지인에게 말했다는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대화가 담긴 녹취록을 근거로 위증교사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뉴탐사의 강진구 기자와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 등에 대해서도 공익적 목적이 인정된다며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했다. 김 전 검사의 위증교사 의혹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 정청래 “대법원장이 뭐라고” 압박 속… 천대엽 “삼권분립 보장을”

    정청래 “대법원장이 뭐라고” 압박 속… 천대엽 “삼권분립 보장을”

    우원식 “사법 불신… 결자해지해야”정, 조희대 탄핵 가능성까지 시사장동혁 “광기 치닫는 與, 멈춰라”국힘, ‘무한 필리버스터’ 움직임에與, 정부조직법 법사위 단독 처리윤호중 “국가수사위원회 안 만든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24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국회의 사법개혁 논의에 사법부가 동참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내란 재판을 신속히 진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반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도 갈아치우는 마당에 대법원장이 뭐라고…”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압박을 이어 갔다. 이날 천 처장의 우 의장 예방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사법개혁에 대한 법원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 처장은 “삼권분립, 사법부 독립을 통해 재판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이 보장돼야 한다”며 “사법권의 온전하고 합리적인 행사로 국민의 기본권 행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법부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행 중인 내란 재판에 대해선 “신속하게 재판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사법적·행정적인 지원 조치를 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들을 여러 법원장이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후 비공개 자리에서 천 처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 중계에 대한 사법적·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언급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 의장은 “지금 국민들이 왜 사법부에 대해 걱정하고 불신하는지 돌아보고 여기에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첫 번째”라며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정 대표는 조 대법원장의 탄핵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오는 30일 조 대법원장 청문회를 의결하며 ‘지도부 패싱’ 논란이 일었지만 강경 대응을 사후에 추인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정 대표는 전날 밤 페이스북에 “우리 국민은 이승만 대통령도 쫓아냈고, 박정희 유신독재와 싸웠고, 광주학살 전두환·노태우도 감옥 보냈고, 부정·비리 이명박도 감옥에 보냈고, 국정농단 박근혜, 내란 사태 윤석열도 탄핵했다”며 “대통령도 갈아치우는 마당에 대법원장이 뭐라고…”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헌법체계에서 어떻게 그런 발상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성을 잃고 광기로 치닫는 민주당이 제발 이쯤에서 멈추길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추후 법사위에서 조 대법원장 회동 의혹 등을 가장 먼저 제기한 유튜브 열린공감TV 관계자들이 출석하는 청문회를 요구하기로 했다. 법사위는 이날 검찰청 폐지와 경제부처 개편 등이 골자인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여당 주도로 의결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가수사위원회는 만들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중대범죄수사청만 신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모든 법안에 ‘무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검토하자 25일 본회의에 정부조직법 등 4개 핵심 법안만 올려 먼저 처리하기로 했다. 필리버스터 강제 종료에 24시간이 필요해 법안 1개당 하루가 소요되는 만큼 일단 최우선 법안부터 처리하고 60여건의 민생법안은 추후 처리하기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헌법에 규정된 ‘검찰’을 지우는 것은 되려 성공적인 검찰개혁에 오점이 될 수 있다”고 작심 발언했다. 한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위도 이날 대북 전단을 금지하는 내용의 항공안전법 개정안을 민주당 주도로 처리했다.
  • 정청래 “대통령도 갈아치우는데 대법원장이 뭐라고”

    정청래 “대통령도 갈아치우는데 대법원장이 뭐라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도 갈아치우는 마당에 대법원장이 뭐라고”라고 했다. 정 대표는 지난 23일 밤 페이스북에 “우리 국민은 이승만 대통령도 쫓아냈고 박정희 유신독재와 싸웠고 광주학살 전두환 노태우도 감옥 보냈고, 부정비리 이명박도 감옥에 보냈고, 국정농단 박근혜, 내란사태 윤석열도 탄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15일에도 “조 대법원장은 직(職)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사퇴를 압박했다. 최근 민주당은 서영교 의원이 주장한 ‘조희대·한덕수 회동설’을 근거로 청문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추미애 법사위원장 등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지난 22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의결했다. 또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지난 5월 이재명 당시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유죄 취지 파기 환송한 것에 대해 의도적인 대선 개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내란특별재판부를 꾸리겠다고 했다가 ‘위헌’ 논란이 일자 한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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