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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주택 공시가격 내년 6.68% 오른다

    단독주택 공시가격 내년 6.68% 오른다

    내년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6.68% 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올해보다 2.2% 포인트 오른 55.8%에 그쳐 공시가격이 시세와 동떨어졌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1일 기준 표준주택 23만 가구의 공시가격 안을 17일 발표하고 20일간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내년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전국 평균 6.68%로, 올해 상승률(4.47%)보다 높지만 2019년(9.13%)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공시가격 6억원(시세 9억 5000만원 정도) 이하 표준주택 비중은 전국적으로 95.5%, 서울에서는 69.6%로 추정된다. 지역별 상승률은 서울 10.13%, 광주 8.36%, 부산 8.33%, 세종 6.96%, 대구 6.44% 등 대도시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충남(1.18%), 경남(1.64%), 충북(2.64%) 등 농촌이 포함된 지방은 오름폭이 작았다. 비싼 집이 많이 오르고 가격이 싼 집은 상승률이 낮았다. 시세 9억원 미만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4.6%, 9억~15억원 주택은 9.67%, 15억원 이상 주택은 11.58% 올랐다. 표준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55.8%로 올해(53.6%)보다 2.2% 포인트 올랐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15억원 이상 주택의 현실화율은 63.0%로 올해보다 4.6% 포인트 올랐고 9억~15억원짜리 주택 현실화율은 57.3%로 전년 대비 3.8% 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정부는 지난달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통해 가격 구간별로 향후 7~15년에 걸쳐 시세 반영률을 90%까지 올리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독일 경찰, ‘100㎏ 금화 도난사건’ 관련자 은신처 급습

    독일 경찰, ‘100㎏ 금화 도난사건’ 관련자 은신처 급습

    독일 경찰이 베를린의 보데 박물관에서 무게 100㎏의 금화를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일당의 은신처를 급습했다.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금화는 캐나다 왕립조폐국이 2007년 발행한 것으로, 보데 박물관이 2010년부터 임대해 전시하고 있었다. 두께 3㎝, 지름 53㎝, 무게 100㎏의 금화는 99.99%의 순도를 고려할 때 가치가 375만 유로, 한화로 50억이 훌쩍 넘는다.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순도가 높은 금화로 등재돼 있다. 금화는 양쪽에 각각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캐나다를 상징하는 단풍잎이 그려져 있어 ‘큰 단풍잎’(Big Maple Leaf)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현지 경찰은 해당 금화를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일당의 숙소를 급습해 다양한 국적의 용의자 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 가운데는 14세 미성년자와 51세 성인 등이 포함돼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훔친 금화를 녹여 반지로 만든 뒤, 이를 자신들의 친척이나 지인이 운영하는 보석상에 내다 팔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급습한 은신처에서는 위조 동전 및 위조에 사용하는 도구와 현금 등이 발견됐다. 베를린 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혐의를 아직 입증하지 못한 만큼 정식으로 체포하지는 못했으나, 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의 이번 급습은 지난해 독일 드레스덴 박물관에서 1조원대의 보석을 훔친 사건의 용의자가 추가로 체포된 지 불과 이틀 만에 벌어진 일이다. 해당 용의자들은 지난해 11월 18세기 작센 왕국 선제후들이 수집한 보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체포된 용의자 가운데 1명은 보데 박물관에서 사라진 100㎏ 금화 절도 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졌다. 이번 급습 작전 역시 체포된 용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지 경찰은 말을 아끼고 있다. 아직까지 사라진 금화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도난당한 보석의 행방을 찾을 수 있을지 독일 사회가 주목하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2월 겨울철새 전월대비 65% 증가…AI 방역 비상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잇따라 발견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찾는 겨울 철새가 증가하면서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17일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6곳을 대상으로 11일부터 3일간 겨울 철새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196종 157만 마리가 도래해 전월(95만 마리)대비 65% 증가했다. 환경부는 전국적인 철새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대상 지역에 과거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지역을 포함시켜 11월(112곳)보다 94곳 늘렸다. 조류인플루엔자 관련종인 오리과 조류는 32종으로 전체 71%인 111만 마리가 발견된 가운데 특히 9월부터 우리나라를 찾는 오리류가 75만 마리를 차지했다. 환경부는 조사 결과를 관계기관에 제공하는 동시에 내년 1월까지 겨울 철새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전국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찰과 시료채취 및 검사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집중예찰기간인 12월 말까지 예찰 인력을 2배 증원해 상시 예찰 대상인 철새도래지(87곳)에 대한 감시를 확대한다. 특히 동림저수지·태화강·철원평야·영암호·고흥호 등 철새가 많은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차단을 위해 소하천과 저수지·논밭 등도 관리 대상에 포함했다. 또 동물원 등 조류 전시·관람·보전시설에 대한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환경부 소속 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 각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등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폐사체 신고를 상시 접수·진단한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올 겨울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면서 확산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시지바이오, ‘2020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유공자 표창 수상

    시지바이오, ‘2020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유공자 표창 수상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2020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을 맞아 수출 및 교류협력 활동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시지바이오는 해외시장을 꾸준히 개척한 결과, 올해 수출액은 750만 달러로 지난해 315만 달러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에 따른 성과다. 시지바이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재생의료 3요소(Cell, Scaffold, Growth Factor) 기술을 확보한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 국내외에서 다수의 특허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노보시스’는 최근 해외 수출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향후 수출액 증가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인도 이리스 라이프사이언스와 3000만 달러(한화 약 353억원), 일본 장기제약사 니혼조끼와 5억 달러(한화 약 6000억원) 규모의 ‘노보시스’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는 호주 라이프헬스케어와 1.8억 달러(약 2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지바이오는 잇단 해외 공급 계약 체결과 인허가 승인은 제품과 제조사의 연구생산 수준 및 신뢰도가 세계 다국적 기업과 동등한 수준에 올라왔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시지바이오는 지난 2006년 창업 이후 인공뼈를 비롯해 인공피부 분야로 연구 및 개발을 확대하며 100% 수입에 의존했던 우리나라 치료 재료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아시아·중남미 시장 공략에 성공했으며, 이제는 미국·일본 등 선진국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수출 유공자 표창은 시지바이오의 우수한 R&D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 결과”라며 “주요 제품의 해외 인증과 해외 법인의 구축이 완료되면 2030년에는 더 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입도객 코로나 19 사전 검사 도입되나?

    제주 입도객 코로나 19 사전 검사 도입되나?

    제주도는 입도객의 코로나19 사전 진단검사 등을 위해 김포국제공항 내 선별진료소 설치를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최근 코로나 19 전국적인 확산세를 고려해 김포공항을 포함한 각 지역 공항과 KTX역 등 지방 자치단체간 이동 접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최근 수도권에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는 선별진료소 150여곳이 설치됐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신속 항원검사 진단 키트가 도입돼 김포공항 등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되면 제주 입도객 사전 진단검사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신속 항원검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올 때 우리 몸의 면역 반응으로 인해 생기는 항체를 검사하는 방법이다.30분 이내로 결과를 알 수 있고 진단 도구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검사가 가능하다. 도는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자치단체는 역학적 연관성·증상 관계없이 진단검사 전액 국비 지원이 가능해져 입도객 사전 진단검사가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루 2만명에 달하는 제주 입도객을 대상으로 김포공항 등지에서 한꺼번에 진단검사를 받게 하는 것은 현실성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어 실제 도입 여부는 미지수다. 제주지역은 18일 0시부터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도는 2단계 격상과 함께 선제적으로 수도권발 코로나 19 차단을 위해 서울과 경기,인천지역 방문한 도민과 현재 도내 체류객에 대해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도 방역 당국 관계자는 “신속 항원 검사를 활용해 김포공항 등지에서 탑승 수속 대기시간 30분 안으로 검사를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하면 시간과 비용 부담도 줄고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국 확산 차단에도 도움을 주게될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16일 제주 입도객은 모두 1만9798명으로 이 가운데 외국인 107명이다.이날 제주지역에서는 김녕성당발 코로나 확진자가 18명,대기고발 9명,성안교회발 8명으로 각각 늘어나는 등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이재명 “경기도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 검토 중”

    이재명 “경기도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 검토 중”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현재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1일 확진자수가 연일 1000명 내외로 그 위세가 꺾이기는커녕 도리어 악화되고 있다. 현재 가장 위중한 곳은 수도권”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전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15일 1078명, 16일 1014명으로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그는 “이동량이 가장 많은 공동 단일 생활권역으로, 오늘은 서울이 423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경기도도 291명에 달하고 있다”며 “도가 생활치료시설과 병상 확보 역학조사 무작위 사전검사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향후상황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많은 전문가들이 확산세를 멈추려면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고 한다”며 “그러나 전국적 방역단계 격상은 정부 결정사항인데다, 수도권은 단일생활권이라 서울 인천과 동시실시를 하지 않으면 효과가 제한적이어서 경기도만의 단계격상도 쉽지않고 경기도만의 자체격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정부방침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역감염의 주원인인 사적모임을 제한하기 위해 경기도내에서만이라도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곳곳에 무증상 감염자들이 퍼져 있는 상황에서 피해를 줄이려면 모임을 최소화하고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수밖에 없다”며 “거리두기 3단계에선 10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지만 이 정도로도 확산세를 저지하기 어렵다고 판단돼 부득이 모임제한을 더 강화하려고 한다. 비상한 시기엔 비상하게 대응해야하고 이를 위해 도민들께서 저에게 책임을 전제로 비상조치권한을 부여하셨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조치가 도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고 수도권이 공동보조를 맞추지 않는 이상 효과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판단이 매우 어렵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부득이 5인 이상 집합금지(4인까지만 허용) 행정명령을 신중하게 검토하는 한편, 도민 여러분께 실내외 불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강력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5인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 발동에 대해 권한의 주체이자 경기도의 주권자이신 도민 여러분 의견을 여쭙는다”고 여론을 먼저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남양건설 ‘순창 남양휴튼’, 전북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랜드마크로 주목

    남양건설 ‘순창 남양휴튼’, 전북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랜드마크로 주목

    지방 중소도시 청약시장에서도 브랜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남양건설㈜은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 일원에 ‘순창 남양휴튼’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순창 남양휴튼은 지하 1층~지상 18층, 7개동, 전용면적 78㎡ 88세대, 84㎡ 254세대, 113㎡ 36세대 등 총 378세대 규모다. 남양건설㈜의 남양휴튼(HuTon)은 Human Treasure On의 약자로 보석같이 소중한 삶의 가치가 살아있는 주거공간을 뜻하는 고품격 주거공간 브랜드다. 호남지역은 물론 서울 홍제동, 경기 구리 수택공, 파주 교하, 남양주 진접·별내 등 전국적인 시공실적을 자랑한다. 고품질의 철저하고 안전한 시공능력을 토대로 LH2019 우수시공업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순창 남양휴튼에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남서향 66% 남동향 34%)와 함께 고급마감재를 사용해 시공품질과 에너지절감을 높이는 한편,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혁신평면과 다양한 수납공간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주위 고층건물의 부재로 풍부한 개방감과 일조량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피트니스, 북카페,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등 복합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소통과 활력 충전을 지원할 방침이다. ‘순창 남양휴튼’은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먼저 단지 앞 순창IC를 통해 광주대구고속도로, 완주순천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 가능하며, 시내권을 가로지르는 순창로와도 인접해 순창 시내는 물론 광주와 전주 등 어디로든 빠르게 닿을 수 있다. 근처에 버스터미널이 위치해 광역버스의 이용도 편리하다. 생활환경 또한 편리하다. 순창군청, 순창군법원, 순창보건의료원 등 관공서와 가깝고 농협 하나로마트, 순창종합시장 등 쇼핑시설은 물론 은행(신협, 농협), 군립도서관 등과도 인접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단지에는 내 어린이집이 있으며 학군도 잘 갖춰져 있다. 옥천초, 순창중앙초, 순창초·중·여중·고, 순창제일고 등 초·중·고가 가까워 12년 도보통학권이 가능하다. 자연환경 역시 쾌적하다. 섬진강이 휘어감고 순창읍에서 내려오는 경천과 지척거리며, 1.5km에 이르는 강변 산책길을 단지 내 산책로처럼 이용할 수도 있다.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 일원에 위치했다. 시행·위탁은 ㈜혜안D&C, 시공은 남양건설㈜, 시행·수탁은 무궁화신탁이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6.68% 상승…서울 10.13% 올라

    내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6.68% 상승…서울 10.13% 올라

    내년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6.68% 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올해보다 2.2%포인트 오른 55.8%에 그쳐 공시가격이 시세와 동떨어졌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1일 기준 표준주택 23만 가구의 공시가격 안을 17일 발표하고 20일간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내년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전국 평균 6.68%로, 올해 상승률(4.47%)보다는 높지만 2019년(9.13%)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공시가격 6억원(시세 9억 5000만원 정도) 이하 표준주택 비중은 전국적으로 95.5%, 서울에서는 69.6%로 추정된다. 지역별 상승률은 서울 10.13%, 광주 8.36%, 부산 8.33%, 세종 6.96%, 대구 6.44% 등 대도시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충남(1.18%), 경남(1.64%), 충북(2.64%) 등 농촌이 포함된 지방은 오름폭이 작았다. 비싼 집이 많이 오르고 가격이 싼 집은 상승률이 낮았다. 시세 9억원 미만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4.6%, 9억~15억원 주택은 9.67%, 15억원 이상 주택은 11.58% 올랐다. 표준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55.8%로서 올해(53.6%)보다 2.2%포인트 올랐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15억원 이상 주택의 현실화율은 63%로 올해보다 4.6% 올랐고, 9억~15억원짜리 주택 현실화율은 57.3%로 전년 대비 3.8% 상향 조정됐다. 정부는 지난달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통해 가격 구간별로 7~15년에 걸쳐 시세반영률을 90%까지 올리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신규확진 이틀 연속 1000명대…사망자 22명 ‘역대 최다’(종합)

    신규확진 이틀 연속 1000명대…사망자 22명 ‘역대 최다’(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올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14명 늘어 누적 4만645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078명)보다는 64명 줄었다. 최근 들어 국내 확진자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오르내렸지만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한 달 새 1000명대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최근 1주일(12.11∼17)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89명→950명→1030명→718명→880명→1078명→1014명 등으로 갈수록 증가 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1000명 이상도 3차례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40일째 이어지고 있다. 지역발생 993명·해외유입 21명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93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54명)보다 61명 줄었지만 1000명에 육박했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908.4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882.6명에 달해 이미 거리두기 3단계 기준(전국 800∼10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 시)을 충족한 상황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420명, 경기 284명, 인천 80명 등 수도권이 784명이다. 서울은 처음으로 40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44명, 경남 30명, 대구 20명, 충북 19명, 전북 18명, 충남 17명, 제주 12명, 대전 11명, 광주·울산 각 10명, 강원·경북 각 9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용산구의 한 건설 현장과 관련해 61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도 고양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총 30명이 감염됐다. 또 강원 평창군의 한 스키장에서 지금까지 11명이 확진된 것을 비롯해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누적 21명), 충북 제천시 종교시설(23명) 등 곳곳에서 감염 불씨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유입 21명 중 미국 7명사망자 22명…처음으로 20명 넘어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 24명보다 3명 적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경기(7명), 서울(3명), 충남(2명), 대구·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 4명, 스웨덴 2명, 필리핀·러시아·인도·독일·벨라루스·헝가리·알제리·튀니지 각 1명이다.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10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23명, 경기 291명, 인천 80명 등 수도권이 794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78.3%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세종과 전남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2명 늘어 누적 63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6%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난 242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63명 늘어 누적 3만3610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2209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353만8840건으로, 이 가운데 339만312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9만925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71건으로, 직전일 4만7549건보다 2522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03%(5만71명 중 1014명)로, 직전일 2.27%(4만7549명 중 1078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1%(353만8840명 중 4만6453명)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丁 “젊은층 소모임에 강원·제주 빈방 없어, 개탄스러워”…1014명 확진(종합)

    丁 “젊은층 소모임에 강원·제주 빈방 없어, 개탄스러워”…1014명 확진(종합)

    정총리 “무작위 선제검사서 68명 확진”丁, 선제 검사에 시민 적극적 참여 당부신규 확진 1014명…서울 423명 역대 최다서울시 “3단계 격상 더 망설일 수 없다”“‘18일 3단계 격상’은 아니지만 요건 충족”국내감염 993명, 해외유입 21명 비상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하루 확진자 수가 또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젊은 층 중심의 소규모 모임이 늘면서 강원도나 제주도에 빈방이 없을 정도”라며 “참으로 개탄스러운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정 총리는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처음 시도한 무작위 선제검사에서 68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수는 1014명으로 이틀 연속 1000명을 넘어섰다. 서울이 423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를 낸 가운데 국내 감염이 993명, 해외 감염이 21명으로 집계됐다. “연말 모든 약속 취소하고 접촉 피해달라”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다수 국민이 매일 확진자 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코로나 확진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는 상황에서 참으로 개탄스러운 모습”이라고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이번 연말만큼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동료의 안전을 위해 각종 만남이나 모임을 모두 취소하고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할 것을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정 총리는 수도권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 대해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료진 헌신과 많은 시민 참여 덕분에 지금까지 3만 7000명이 검사받았고 이틀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68명을 확인했다”며 “처음 시도하는 이번 무작위 선제검사에 대한 효용성 논란을 불식시키기 충분한 수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분들이 선제검사에 선뜻 응해주시지 않았다면 어디에선가 코로나바이러스가 누구에겐가 조용히 전파되고 있었을 것”이라며 수도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연일 1000명대 확진에 병상 확보가장 시급, 지자체 적극 협조하라” 지방자치단체에도 임시선별 검사소를 신속하게 설치해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연일 1000명 내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병상 확보가 가장 시급한 과제가 됐다”며 “정부는 확진 이후 24시간 내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환자 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집에서 이틀 이상 대기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면서 “수도권 병상 문제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확실히 하고 각 지자체는 모두 한 몸이란 생각으로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서울 신규 확진자 423명 역대 최다전국 1014명, 또 1000명대 서울에서는 16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423명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확진자 폭증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의 하루 최다 확진자 기존 기록은 12일의 399명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014명이며 서울 423명, 경기 291명, 인천 80명, 부산 44명, 경남 30명 순이라고 밝혔다. 김우영 서울시 정부부시장은 이날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서울과 전국의 코로나 환자 급증세를 언급하면서 “서울이 423명, 전국적으로 다시 1000명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이 상황이 좀 더 지속이 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뭐 더 망설일 수가 없는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현재 3단계 시나리오 다 갖춰 놓았다” 김 부시장은 ‘18일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발표될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면서도 “3단계 요건에 충족했고 빨리 시행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다”며 3단계 시행이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부시장은 “현재 시나리오는 다 갖춰놓았다”며 “언제 할 것인가는 그날그날 상황의 추이를 봐서 중대본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 부시장은 3단계 시행에 따른 경제적 타격을 막을 방안에 대해선 “폐쇄 사업장에 대한 재정 지원은 정부가 내년도 코로나 재난 지원에 3조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은 재난관리기금 같은 지방채를 발행한다거나 그런 태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3단계 격상시 전국 50만여개,영화관·PC방·미용실·백화점 중단 3단계로 격상되면 방역이 최우선시되는 만큼 10인 이상의 모임·행사가 금지되고 영화관, PC방, 놀이공원, 이·미용실, 대규모 상점·마트·백화점 등 대다수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음식점의 경우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202만개 시설의 운영이 제한되고 공공서비스 이용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사회 취약계층의 피해는 그만큼 커진다. 이와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3단계가 되면 식료품, 안경, 의약품 등 필수 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점을 중단하거나 식당에서도 포장·배달만 허용해야 한다고 건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3단계 거리두기 지침 관련 질의에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한 방역적 판단과 해당 부처에서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현실적으로 판단하는 부분 등을 종합하면서 실제 3단계 실행 시 어떻게 할지 등을 논의하며 결정하고 있다”면서 “세부적인 내용은 전문가,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하면서 다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특히 이번 3차 유행은 저변이 상당히 넓고 아주 소규모의 가족·친지 모임 등을 통한 감염 사례도 다수 나타나고 있어서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 방향성을 맞춰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23명 역대 최다…전국 1014명(종합)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23명 역대 최다…전국 1014명(종합)

    “국내감염 993명, 해외유입 21명” “3단계 격상 더 망설일 수 없는 것” “‘18일 3단계 격상’은 아니지만 요건 충족”서울에서 16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423명이었다고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17일 밝혔다. 김 부시장은 확진자 폭증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전국 확진자가 1014명이며 이 가운데 국내 감염이 993명, 해외 감염이 21명이라고 전했다. 김 부시장은 이날 아침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전화 연결로 출연해 이렇게 밝혔다. 서울의 하루 최다 확진자 기존 기록은 12일의 399명이었다. 이달 2∼16일 보름간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역대 1∼15위 기록에 해당한다. 지난달까지 최다 기록이었던 212명(11월 25일)은 역대 16위로 밀려났다. 그는 서울과 전국의 코로나 환자 급증세를 언급하면서 “서울이 423명, 전국적으로 다시 1000명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이 상황이 좀 더 지속이 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뭐 더 망설일 수가 없는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현재 3단계 시나리오 다 갖춰 놓았다” 김 부시장은 ‘18일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발표될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면서도 “3단계 요건에 충족했고 빨리 시행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다”며 3단계 시행이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부시장은 “현재 시나리오는 다 갖춰놓았다”며 “언제 할 것인가는 그날그날 상황의 추이를 봐서 중대본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 부시장은 3단계 시행에 따른 경제적 타격을 막을 방안에 대해선 “폐쇄 사업장에 대한 재정 지원은 정부가 내년도 코로나 재난 지원에 3조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은 재난관리기금 같은 지방채를 발행한다거나 그런 태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오늘도 신규 확진 1000명 안팎…“3단계 신중 내부 검토 중”(종합)

    오늘도 신규 확진 1000명 안팎…“3단계 신중 내부 검토 중”(종합)

    전문가 “2000~3000명도 나올 수 있다”“60대 이상 고령 확진자 증가에 사망도 급증”“3단계 최후 조치, 충분히 사전 고지”“‘오늘 1000명대면 3단계’, 가짜 뉴스”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의 재확산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잇따라 기록한 가운데 17일에도 10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하루 950∼1200명선을 예상하고 있으나 일부 감염병 전문가들은 2000명, 3000명까지도 내다보고 있다. 아직도 정점이 아니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감염에 취약한 60대 이상 고령 확진자의 증가로 인해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도 급증하고 있다. 정부는 최악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전문가 등과 신중히 내부 검토하고 있으며 격상하기 전에 충분히 사전 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화관·PC방·미용실 등 전국 50만여개 다중이용시설이 문을 닫아야 해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극심한 상황이다. 16일 1078명 역대 최다 기록오늘도 1000명 안팎 예상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터져 나오면서 지난 12일부터 전날까지 닷새간 확진자 수는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3일(1030명)의 첫 1000명대이자 최다 기록은 사흘만인 전날(1078명) 바로 깨졌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신규 확진자는 100명 내외를 유지했으나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한 달 새 1000명대까지 치솟았다. 최근 1주일(12.10∼16)간 상황만 보면 일별로 680명→689명→950명→1030명→718명→880명→1078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860.7명꼴로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확진자가 나왔다.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832.6명으로, 처음으로 800명 선을 넘으면서 거리두기 3단계 범위(전국 800∼10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에 들어왔다. 이날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도 10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총 854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대의 915명이 밤 12시 마감 결과 1078명으로 163명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 역시 1000명선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사망자 전날 12명, 이틀째 두 자릿수 신규 확진자 급증에 더해 다른 위험 지표도 계속 악화하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 12명이나 나와 직전일(13명)에 이어 이틀째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최근 확진자 3명 중 1명은 감염병에 취약한 60대 이상이다. 지난 6∼12일 1주일간 전체 확진자 가운데 60대 이상 비율은 32%로, 직전주(11.29∼12.5)의 22.9%에 비해 9.1%포인트나 상승했다. 전날의 경우도 신규 확진자 1천78명 중 350명(32.5%)이 60대 이상이었다. 방역당국은 60대 이상 비중이 커지면서 중환자와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을 보면 50대 이하에선 0.3% 이하지만 60대 1.06%, 70대 5.34%, 80세 이상 14.82% 등으로 고령층일수록 급상승한다. 위중증 환자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위중증 환자는 97명이었으나 2일(101명) 100명을 넘어선 뒤 이후 일별로 117명→116명→121명→125명→126명→134명→149명→172명→169명→179명→179명→185명→205명→226명을 기록하며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3단계 검토 최대한 신중히 결정” ‘숨은감염자’ 찾기 중이나 역부족 정부는 지난 8일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를 각각 2.5단계, 2단계로 격상한 데 이어 수도권에서는 14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면서 ‘숨은 감염자’ 찾기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이런 조치만으로는 확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인 현실이다. 특히 최근 학교, 직장, 각종 소모임 등의 일상 감염에 더해 종교시설, 요양시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의 집단감염도 재발해 확진자 규모는 당분간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3단계 격상을 검토하면서도 결정은 최대한 신중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3단계는 최후의 강력한 조치로, 자영업자의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하기에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 생활방역위원회를 포함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며 단계 상향에 대해 깊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 수뿐 아니라 방역·의료대응 여력, 감염 재생산지수를 바탕으로 한 향후 유행 전망, 위중증 환자와 60대 이상 고령환자 비율, 거리두기 효과가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사회적 여건과 합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늘도 1000명대면 3단계 격상’은 허위 괴담 뉴스” 중대본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에도 1000명대로 나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것’이라는 내용의 일명 ‘지라시’로 불리는 사설 정보지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데 대해 “허위 뉴스로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중대본은 전날 참고자료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발표가 임박했다는 등의 허위 뉴스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최근 허위뉴스, 괴담 등이 증가하고 있어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도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고 밝혔다. 전날 카카오톡 문자 등을 통해 ‘(오늘 중앙대책본부 검토 결과) 내일도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 나오면 18일(금) 오후에 최소 수도권 지역은 3단계로 격상한다고 합니다. 기업 및 일상생활에 많이 변화가 예상되니 미리 대비 바랍니다’는 내용의 지라시가 급속히 퍼졌다. 중대본은 관련 문의가 늘어나자 “3단계 격상은 효과성이 확실히 담보돼야 하며, 특히 국민적인 동의와 참여가 극대화돼 응집하는 상황이 중요하다”면서 “(3단계 격상에 따른) 사회·경제적 피해가 막대하므로 전문가,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3단계 격상과 관련해서는 (하게 되면) 중대본에서 충분히 사전 고지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3단계 격상시 전국 50만여개,영화관·PC방·미용실·백화점 중단 3단계로 격상되면 방역이 최우선시되는 만큼 10인 이상의 모임·행사가 금지되고 영화관, PC방, 놀이공원, 이·미용실, 대규모 상점·마트·백화점 등 대다수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음식점의 경우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전국적으로 202만개 시설의 운영이 제한되고 공공서비스 이용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사회 취약계층의 피해는 그만큼 커진다. 이와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3단계가 되면 식료품, 안경, 의약품 등 필수 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점을 중단하거나 식당에서도 포장·배달만 허용해야 한다고 건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3단계 거리두기 지침 관련 질의에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한 방역적 판단과 해당 부처에서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현실적으로 판단하는 부분 등을 종합하면서 실제 3단계 실행 시 어떻게 할지 등을 논의하며 결정하고 있다”면서 “세부적인 내용은 전문가,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하면서 다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특히 이번 3차 유행은 저변이 상당히 넓고 아주 소규모의 가족·친지 모임 등을 통한 감염 사례도 다수 나타나고 있어서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 방향성을 맞춰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열 마디 당부보다 한 번의 실천! 모든 구민 마스크 나눠 주는 노원

    열 마디 당부보다 한 번의 실천! 모든 구민 마스크 나눠 주는 노원

    서울 노원구가 코로나19로부터 지역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KF94 마스크를 1인당 5매씩 모두 270여만장 나눠준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됐지만 전국적으로 하루 1000여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방역 조치로 해석된다. 노원구가 전 구민에게 마스크를 지급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3월 전국적인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구민들에게 1인당 2매씩 110여만장을 배부한 데 이어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0월에는 1인당 4매씩 KF94 마스크 총 200여만장을 배부했다. 이번에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하나로 구민 52만명에게 270여만장의 마스크를 추가 배부함으로써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전 구민에게 지급된 마스크는 총 580여만장에 이른다. 마스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한다. 동주민센터에서 가구별 인원수에 맞춰 포장한 후 각 가정의 우편함에 넣어 주기로 했다. 마스크를 전달받지 못한 가정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달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계도 중심의 단속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13일 지역 내 200개 교회에 대한 비대면 예배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또 유흥업소 등 집합금지시설 이행 여부와 일반관리시설 방역수칙 준수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마스크 착용은 가장 쉽고 확실한 방역 수단으로 비용 대비 효과가 높다는 것이 여러 사례를 통해 증명됐다”면서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연말연시 기간 집에 머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150년 자취 감췄던 ‘5000년전 이집트 유물’, 담뱃갑에서 발견

    150년 자취 감췄던 ‘5000년전 이집트 유물’, 담뱃갑에서 발견

    5000년 전 고대 이집트의 유물이자 1872년 이후 자취를 감췄던 ‘잃어버린 조각’이 우연한 기회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집트 국적의 한 고고학자의 눈썰미와 끈기 덕분이었다. 가디언 등 영국 언론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유물은 약 150년 전인 1872년, 이집트 기자의 피라미드 내부에서 발견된 삼나무 조각이다. 당시 유적지에서는 유사한 유물이 총 3점 발견됐는데, 이중 두 개는 현재 영국 대영박물관에 보관돼 있지만, 남은 나무 조각은 한 세기 이상 동안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 지난 2001년, 해당 유물이 애버딘대학의 박물관에 기증된 것으로 보인다는 기록이 있었지만 유물을 찾을 수는 없었다. 그러던 지난해 말, 이집트 국적의 큐레이터이자 고고학자인 아비르 엘라다니는 애버딘대학 박물관의 항목을 검토하던 중 예기치 않은 발견을 했다. 아시아 컬렉션 목록에 포함돼 있지 않은 철통 케이스의 ‘담뱃갑’이 유물을 보관창고에서 발견한 것. 담뱃갑 안에는 오래된 나무 조각 여러 개가 들어있었다 엘라다니는 “다른 기록과 상호 참조한 뒤, 나무 조각들의 정체가 무엇인 지 바로 알았다. 100년 넘게 사라졌던 5000년 전 이집트 유물이었다”면서 “현재 대학 박물관 컬렉션에는 수십만 개의 항목이 있기 때문에, 이 안에서 사라진 유물을 찾는 것은 건초 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것과 같았다”고 당시를 설명했다.언뜻 보면 평범한 나무 조각처럼 보이는 이 유물은 5000년 전인 기원전 3341~3094년 전의 삼나무 조각이다. 탄소연대측정 결과 삼나무 조각의 나이는 이집트 최대의 피라미드인 쿠푸왕 피라미드의 건축시기보다 최소 500여 년 앞선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나무 조각이 훗날 쿠푸왕 피라미드 건설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한다. 1860년대 중반 이집트로 의료봉사를 갔던 웨인맨 딕슨이 최초 발견했고 이후 애버딘대학의 박물관에 기증된 것으로 보인다. 애버딘 대학 박물관 측은 “이는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오래된 나무조각 유물이다. 당시 고대 이집트에서 매우 희귀한 나무였던 덕분에 더욱 잘 관리되어 왔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번 발견은 딕슨이 남긴 유물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건설현장·스키장·학교 등”...전국 곳곳서 집단감염 발생(종합)

    “건설현장·스키장·학교 등”...전국 곳곳서 집단감염 발생(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까지 치솟은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용산구 건설현장서 61명 무더기 확진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건설현장과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나온 이후 61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62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포함한 56명은 건설 현장 종사자고 나머지 6명은 이들의 가족 4명, 지인 1명, 기타 접촉자 1명이다.강서구 성석교회의 경우,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79명으로 늘었다.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노래교실 및 경기 수원시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추가돼 총 287명이 됐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요양병원에서 14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9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 누적 확진자가 3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종사자가 12명, 환자가 13명, 간병인이 5명이다. 파주시 군부대에서도 14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14명 모두 군인이다. 포천시 소재 기도원에서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9명으로 늘어났다. 강원도 평창 스키장서 10명 잇따라 확진“감염된 사람들은 주로 스키장 내 근무자들” 비수도권에서는 스키장, 학교 등 신규 감염이 발생했다. 강원 평창군의 한 스키장에서는 13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10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11명 가운데 10명은 스키장 종사자이고, 기타 접촉자로 분류된 나머지 1명은 개인 스키 강사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스키장 내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주로 감염됐다”며 “기숙사에 머물면서 근무시간 외에도 식사나 단체 활동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전파가 일어났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에서는 14일 첫 환자가 나온 후 현재까지 총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으로 확인됐다. 제주 제주시 대기고등학교에서도 14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6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종교시설·요양시설 등”...이어지는 집단감염 종교시설, 요양시설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충북 제천시 소재 종교시설과 관련해 12일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22명이 추가돼 현재 누적 확진자 23명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표환자가 포함된 가족에서 시작된 감염이 지역 내 3개 교회로 퍼져 교인과 교인의 가족 및 지인들까지 감염됐다. 충남 당진시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는 7명이 늘어 총 111명이 됐다.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이 추가돼 63명으로 불어났고, 중구의 종교시설에서도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총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 제천시 한 병원에서는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7명이 추가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병원 종사자와 환자, 환자의 가족 등 총 8명이다.전북 김제시 가나안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71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입소자가 41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종사자가 24명, 가족이 6명이다. 부산 동구 제일나라요양병원에서는 14일 이후 현재까지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북 안동시 복지시설 사례에서도 8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일부 요양시설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이후 오히려 그 시설 내에서 확진자가 급증했다는 지적에 대해 곽 팀장은 “요양시설은 확진자가 발생하면 자가격리가 불가능한 구조”라며 “모든 입소자를 한 명씩 격리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자원 동원에 제한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국내에서 6번째 40대 사망자가 나왔다. 최근 2주간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22%대를 이어갔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1만279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2329명으로, 전체의 22.7%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22.8%)보다 0.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 19 확산으로 제주 관광객 1만명대로 떨어져

    코로나 19 확산으로 제주 관광객 1만명대로 떨어져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제주를 찾는 일일 관광객이 1만명대로 줄어들었다. 16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주를 찾은 입도객 수는 1만9511명으로 집계됐다.내국인 관광객은 1만9425명, 외국인 관광객은 86명이다. 이는 지난달 15일 제주 입도관광객 4만3719명보다 55.4% 줄어든것이다.제주에는 지난 10월 한달간 100만명 넘는 관광객이 찾아온데 이어 11월 들어서는 단체관광도 조금씩 살아났다. 하지만 코로나 19 전국적인 재유행 등으로 불과 한달 사이에 제주 관광객수가 반 토막이 났다. 특히 제주에서는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 5명이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 돼 제주 관광에 악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는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날 새벽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도내 누적 확진자는 146명으로 늘어났다. 도 관광협회 관계자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크게 줄어들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칠레 해군, EEZ 진입한 중국 어선 11척 감시중

    칠레 해군, EEZ 진입한 중국 어선 11척 감시중

    칠레 언론 “중국 오징어잡이 선단 일부” 보도올 여름부터 에콰도르-페루-칠레로 남하 중남태평양에서 오징어를 잡는 대규모 중국 선단 중 일부가 칠레 해역 내로 진입해 칠레 해군이 감시 중이다. 칠레 해군은 1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우리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를 지나는 외국 어선단을 긴밀히 감시 중”이라고 발표했다. 해군은 성명에서 어선단의 국적을 밝히지 않았지만, 비오비오칠레 등 현지 언론들은 배들이 중국 어선이라고 명시했다. 칠레 해군이 감시 중인 어선들은 400척이 넘는 어선단의 일부다. 이 중국 어선단은 지난 여름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 근처에 출현한 뒤 오징어 이동 경로를 따라 페루를 거쳐 칠레 해역으로 남하하는 중이다. 관련된 남미 국가들은 지난달 외국 어선의 불법 어업행위를 막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조업 활동 없이 EEZ 내에서 어선이 이동하는 것은 국제법상 불법이 아니다. 칠레 해군은 EEZ 내 해역에서 어선이 오징어 잡기에 나설 경우 단속할 방침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윤석열 정직에 조국 “검찰개혁대전 후속 열려”…김용민 “분하다”

    윤석열 정직에 조국 “검찰개혁대전 후속 열려”…김용민 “분하다”

    헌정 사상 초유의 정직 징계를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은 16일 평상시처럼 정시에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다. 윤 총장은 이날 오전 9시쯤 승용차를 타고 지하 주차장을 통해 대검찰청에 출근했다. 전날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2차 회의가 시작되기 전에는 이례적으로 출근길 차에서 내려 응원나온 시민들에게 강추위에 더 이상 나오지 말란 말을 하기도 했다. 대검은 윤 총장의 징계가 확정될 때까지 정시에 출·퇴근하고 통상적인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검사징계법상 감봉 이상의 징계는 법무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재가한다. 이날 윤 총장의 정직 결정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역시 사상초유가 될 검찰총장의 소송제기, 이에 뒤따르는 치열한 법정공방과 검찰, 언론, 야당의 집요한 반정부 정치투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조 전 장관은 “이런 와중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발족하여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무소불위의 ‘마지막 절대권력’인 검찰을 바꾸려는 ‘검찰개혁대전’의 후속 시즌이 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전 장관은 윤 총장 정직 2개월 징계를 결정한 법무부 징계위원들이 대부분 호남 출신이란 점과 징계를 주도한 법무부 검사들이 학생 시절 서울대의 운동권 세력인 ‘21세기 진보학생연합’에서 활동했다는 보도를 들면서 “망국적 지역감정에 이어, 이제 시대착오적 색깔론까지 동원되었다”고 비판했다.윤 총장 해임 결정을 희망했던 시사평론가 김용민씨도 SNS를 통해 “장고 끝에 악수였다. 징계위원 명단이 드러나고, 회의가 길어지면서 윤석열의 활동 공간을 넓혀준 꼴이 됐다”면서 분하고 열받는 심정을 표현했다. 김씨는 “오늘만 사는 사람들이어야 레거시 권력의 무지막지한 반발을 감수하고 해임 결정을 했을것”이라며 지지율 하락에 따른 여권내 우려도 윤 총장 해임이 아닌 징계 결정에 한몫 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정직2개월로 윤석열에게 큰 경고가 됐을 것이라는 식의 정신승리는 너무 나갔다고 생각한다”면서 공수처 출범에 대해서도 회의적 입장을 보였다. 공수처법이 통과됐지만, 법원 판사들도 검사들에게 절절 매는 상황에서 2000명 검사가 20여명의 인원으로 구성되는 공수처를 자기 발 아래 두는 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김씨는 전망했다. 그는 “윤석열 해임이라는, 당장 지지율에는 타격을 미치지만 임기말 공직사회 기강다잡기라는 확실한 시그널을 보여주지 못한 점, 통탄할 일”이라고 한탄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신문·방송으로 보는 ‘올해의 양천’

    신문·방송으로 보는 ‘올해의 양천’

    서울 양천구가 오는 30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2020년 보도기획전 ‘함께한 모든 순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과 그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직원들에게는 지난 1년을 되짚어 보며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7년부터 매년 보도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4회째를 맞은 올해 보도기획전은 지난 1년간 방송 및 신문에 보도된 기사 총 6977건 중 핵심사업과 주요 시책사업을 기준으로 58건의 기사와 34건의 영상을 선정했다. 마스크 대란으로 온 국민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장시간 줄을 서야만 했을 때 줄 서기 힘든 어르신을 위해 직접 집으로 마스크를 배달했던 순간, 등교 수업이 결정된 지난 5월 학부모들과 함께 방역에 나섰던 사례 등이 전시됐다. 자가격리자 관리를 비롯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구청의 24시간과 자동차 극장 개최, 온라인 행사 진행 등 비대면으로 점차 변화하는 행정 등도 살펴볼 수 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과의 동행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착한소비 캠페인도 볼 수 있다. 이 밖에 양천 기록물 보존서고, 연의목공방, 양천근린공원 리모델링 등도 선정됐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롭고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한 2020 좋은 일자리 포럼 개최, 아파트 경비노동자와의 상생, 사물인터넷 주차단속·스마트 횡단보도 등 스마트한 양천 생활 추진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사들도 채워졌다.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주민들이 보도기획전을 둘러본 후 가장 인상 깊은 뉴스에 스티커를 붙여 양천구의 10대 뉴스를 직접 뽑는 코너도 준비했다. 다득표 순으로 10대 뉴스를 선정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발표하고 공유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민과 함께한 모든 순간을 공유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급변하는 미래를 대비하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모습과 방향을 그려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박상학 “김여정 하명법 ‘대북전단금지법’ 헌소 제기”…통일 “사실 왜곡”(종합)

    박상학 “김여정 하명법 ‘대북전단금지법’ 헌소 제기”…통일 “사실 왜곡”(종합)

    박상학 “북한에 굴종한 김여정 하명법”“표현 자유 억압, 국제사회도 용인 않는 악법”국회서 14일 대북전단살포금지법 통과박씨, 오늘 검찰서 첫 대북전단 살포 조사통일부 대북전단살포금지법 설명자료“접경지 주민 생명·안전·재산 침해”“김여정 하명법 프레임 씌워 왜곡·비난”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15일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에 대해 “김여정 하명법”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통일부는 “사실을 왜곡한 명백한 잘못”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박상학 “악법 공포 후 헌법소원 제기”“檢서 후원금 조사하겠다고 해” 박 대표의 법률대리인 이헌 변호사는 이날 취재진들에게 문자를 보내 “전날 집권여당의 입법독재로 통과된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은 북한에 굴종하는 반대한민국적 김여정 하명법”이라면서 “박 대표는 이 악법에 의해 기본권을 직접 침해당한 당사자로서 이 악법의 공포 후 헌법소원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비판했다. 이 변호사는 “해당 법은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반헌법적이며, 국제사회와 국제법규에도 용인되지 않은 악법 중 악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서 대북전단사건에 대해 첫 조사를 받는다. 이 변호사는 “검찰 측은 후원금에 관해 조사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송영길, 김정은 암살영화 담긴 대북풍선에“北이 장사정포 쏘지 않겠나”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본회의에서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찬성 토론에 나서 과거 한 대북 단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암살하는 내용의 영화 DVD 10만 장을 매단 풍선을 북한에 보내려 했던 것을 언급, “이걸 뿌렸다고 하면 도발을 안 할 것이라고 할 수 있나. 북한이 장사정포를 쏘지 않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역으로 생각하기를 바란다”며 “부분적 이익을 위해 이렇게까지 국가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를 용납할 수가 있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野 “대북실상 알리는 노력을 탈북자의객기로 치부한 외통위원장 인식 개탄” “南이 도발 빌미 제공 北주장 그대로 답습”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외통위원장이 북한의 대남도발에 면죄부를 주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북한 주민에게 북한의 실상을 알리려는 노력과 표현의 자유를 ‘한 탈북자의 객기’ 정도로 치부하는 외통위원장의 인식이 개탄스럽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을 비난하는 전단을 보내면 장사정포를 쏠 수밖에 없다는 식의 발언은 귀를 의심케 한다. 도발 때마다 우리가 먼저 빌미를 제공했다는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답습한 것”이라고 지적했다.대북전단살포금지법, 국회 통과최대 3년 징역, 3000만원 이하 벌금 김여정 지시로 6월 남북연락사무소 폭파김여정 “남조선 응분 조치 못하면 개성공단 완전 철거·군사합의 파기해야” 국회는 전날인 14일 본회의를 열고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일명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을 가결시켰다. 이 개정안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단 살포 행위 등 남북합의서 위반행위를 하는 경우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앞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조선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은 지난 6월 대북전단 살포가 이뤄진데 대해 탈북자와 한국 정부를 맹비난하며 한국의 혈세 180억원이 전액 투입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시켰다. 김 후보위원은 남북정상이 맺은 남북 군사합의서 파기를 막말을 퍼부으며 경고하기도 했다. 당시 대북전단 살포 등을 이유로 대남적화 사업에 총대를 멨던 김여정 위원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삐라 살포 등 모든 적대행위를 금지하기로 한 판문점 선언과 군사합의서 조항을 모른다고 할 수 없을 것”이라며 “남조선 당국이 응분의 조처를 세우지 못한다면 금강산 관광 폐지에 이어 개성공업지구의 완전 철거가 될지, 북남(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폐쇄가 될지, 있으나마나 한 북남 군사합의 파기가 될지 단단히 각오는 해둬야 할 것”이라고 협박했다.통일부 “대북전단 살포 남북 긴장 고조” 그러자 통일부는 ‘김여정 하명법’이 아니라며 해명에 나섰다.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은 과도한 북한 눈치 보기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한 반박했다. 통일부는 전날 국회를 통과한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안내하는 설명자료에서 “표현의 자유도 헌법상 권리지만 접경지역 국민의 생명·안전이라는 생명권에 우선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2008년 18대 국회에서부터 대북전단 살포 규제를 위한 입법이 지속해서 추진돼왔다며 “소위 ‘김여정 하명법’이라고 사실과 다른 프레임을 씌워 왜곡하고 비난하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행태”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2014년 남측 민간단체의 전단 살포에 북측이 고사총 사격으로 대응했던 사례와 올해 6월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폭파를 언급하며 “대북전단 살포는 북한의 도발을 초래해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안전·재산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고,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켜 국가안보를 저해한다”고 설명했다.“제3국 통한 물품 전달, 적용대상 아냐” 특히 이번 개정안은 최소한의 규제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통일부는 “‘전단 등 살포행위’와 이로 인한 ‘국민의 생명·신체에 심각한 위험 초래’라는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처벌이 가능하다”면서 “표현의 자유의 일부 특정한 방식을 최소한으로 제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북한이 대남전단을 살포할 경우 대응 수단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23조)에 따라 해당 합의서의 효력을 정지하면 전단 등 살포가 규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이날 일부 매체가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 제정으로 북·중 국경을 통해 한국 드라마 등이 담긴 USB를 북한에 반입하거나 제3국에서 북한인에게 물품을 전달해도 처벌을 받는다고 보도한 데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자료에서 “우리 영토·영해 등에서 살포한 전단 등이 제3국 영공·영해를 거쳐 북한으로 들어갈 경우에도 규제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라며 “제3국을 통해 물품을 단순 전달하는 행위는 본 개정안의 적용 대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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