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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총리 “장·차관, 현장서 폭염대책 이행 점검하라” 긴급 지시

    김 총리 “장·차관, 현장서 폭염대책 이행 점검하라” 긴급 지시

    김부겸 국무총리는 30일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각 부처 장·차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 폭염 대책을 점검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각 부처가 현장의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김 총리도 이번 주말 현장을 찾아 폭염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독거노인·노숙인·쪽방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안전 관리를 확인하도록 했고,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설근로자·택배종사자 등에 대한 ‘폭염 시 작업중지’ 등 예방조치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는 농작물·가축·양식수산물 피해예방 조치를 선제적으로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이달 초부터 시작된 폭염으로 현재까지 12명이 사망하고 27만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 속출하는 신규 확진 1710명, 전날比 36명↑…치솟는 수도권

    속출하는 신규 확진 1710명, 전날比 36명↑…치솟는 수도권

    수도권 확진자 다시 70% 육박경기 524명, 서울 488명…수도권 1114명경남 98명, 대전 84명…비수도권 548명델타 변이 대유행, 휴가철 이동 증가 확진자↑사망 4명, 총 2089명…위중증 환자 증가세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 속에 신규 확진자가 30일 다시 1700명대로 올라섰다. 이는 전날(1674명)보다 36명이 더 늘어난 수치다. 경기도에서만 524명의 확진자가 쏟아진 수도권은 다시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이 70%에 육박하고 있다. 경남 98명, 대전 84명, 부산 77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500명을 넘어서며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태다. 전염력이 강한 인도형 델타 바이러스의 전국 확산과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확진자는 당분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루 확진자 24일째 1000명대 일평균 지역확진자 1521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10명 늘어 누적 19만 680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662명, 해외유입이 4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632명)보다 30명 늘었다.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이미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벌써 24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487명, 경기 515명, 인천 112명 등 수도권이 1114명(67.0%)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98명, 대전 84명, 부산 77명, 대구 61명, 경북 37명, 충남 36명, 충북 34명, 광주 24명, 전북 21명, 강원 20명, 제주 18명, 울산·전남 각 17명, 세종 4명 등 총 548명(33.0%)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1일(550명) 이후 열흘째 500명을 웃돌고 있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18일(31.6%) 30%대로 올라선 이후 13일째 30%를 상회하고 있다. 다만 한때 40% 안팎에 달했던 비수도권 비중이 최근 사흘 연속 30% 초중반대로 떨어진 반면 수도권의 비중이 60% 중후반대까지 올랐다. 수도권 비중은 최근 1주간(7.24∼30) 일별로 63.0%→61.6%→59.3%→60.4%→66.5%→65.1%→67.0%를 나타냈다. 60% 아래까지 떨어졌던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은 다시 70%에 근접한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어 당초 수도권에서 시작돼 비수도권으로 번진 감염의 불씨가 다시 수도권으로 이어지면서 전국적 대유행 상황이 더 악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달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629명→1487명→1318명→1363명(당초 1365명에서 정정)→1895명→1674명→1710명을 나타내며 1300명∼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1주간 하루 평균 1583명꼴로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521명에 달했다.위중증 환자 열흘새 300명 육박해외유입 48명…우즈벡 10명 최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8명으로, 전날(42명)보다 6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1명은 경기(9명), 인천(7명), 충북(3명), 전북·전남(각 2명),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충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이 1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미얀마 각 6명, 터키 5명, 필리핀 4명, 카자흐스탄 3명, 요르단·미국·러시아 각 2명, 중국·파키스탄·일본·베트남·스리랑카·키르기스스탄·팔레스타인·독일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7명, 외국인이 3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88명, 경기 524명, 인천 119명 등 총 113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08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6%다. 위중증 환자는 총 299명으로, 전날(285명)보다 14명 늘었다. 이달 20일(207명)까지만 해도 200명대 초반이었던 위중증 환자 수는 열흘 만에 300명에 육박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198명 늘어 누적 17만 2757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508명 늘어 총 2만 1960명이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91%(4만 3755명 중 1710명)로, 직전일 3.23%(5만 1893명 중 1674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68%(1168만 1261명 중 19만 6806명)이다.
  • JW중외제약, 맞춤형 혁신 신약 개발

    JW중외제약, 맞춤형 혁신 신약 개발

    JW중외제약은 오랜 기간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며 신약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동 연구와 같은 오픈 이노베이션에도 적극적이다. JW중외제약의 R&D 전략은 치료적 ‘미총족 수요(unmet needs)’가 높은 환자에 특화돼 치료적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맞춰지고 있다. 특히 암, 면역 및 재생의학을 핵심 질환 영역으로 하는 희귀질환·희귀약물 개발은 JW중외제약의 주요 R&D 방향성이다. JW중외제약은 환자 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0년대부터 ‘바이오 인포매틱스(Bioinformatics·생물정보학)’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클로버(CLOVER)’와 ‘주얼리(JWERLY)’를 구축해 신약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신약후보물질로 아토피피부염치료제 ‘JW1601’과 통풍치료제 ‘URC102’가 있다. JW중외제약은 2018년 JW1601을 다국적 제약사 ‘레오파마’에, 2019년에는 URC102를 중국 심시어 그룹에 연달아 기술 수출했다. JW1601은 항염증 효과 중심인 경쟁 개발제품과는 달리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고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의 복용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신약후보 물질로 평가되고 있다. JW1601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2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URC102은 통풍 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로 요산 배출을 촉진시키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현재 중국을 제외한 URC102의 글로벌 기술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JW중외제약은 자체 플랫폼으로 발굴한 여러 혁신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시험을 하고 있다. 올해 연구개발 비용도 매출액 대비 10%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다. 김태곤 서울비즈 기자 kim@seoul.co.kr
  • [사설] 델타 변이 4차 대유행, 강력한 추가 방역대책 필요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300~18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사흘 전인 지난 27일에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후 최다인 1895명을 기록하는 등 하루 2000명대 발생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게 됐다. 4차 대유행으로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전염력이 월등히 높은 델타 변이가 이미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잡아 전국적 대유행 조짐이 뚜렷하다. 델타 변이 검출률이 50%를 넘었고, 강원과 제주 등 주요 피서지에서는 60%대까지 기록하고 있다. 그제 해외 유입을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 1632명은 수도권 1062명, 비수도권 570명으로 비수도권 비중이 34.9%에 이른다. 지난달 말까지 18%대에 불과했던 비수도권 비중은 꾸준히 늘어 지난 18일 이후에는 3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때 40%를 웃돌기도 했다.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로는 좀체 대유행 추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언제까지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답답할 따름이다. 방역 당국은 이미 3주째 수도권에 적용 중인 거리두기 4단계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다면 다음주에는 ‘4단계+α’ 격인 더 강력한 방역 조치 적용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비록 비수도권을 4단계로 격상하더라도 록다운(봉쇄)까지 가는 상황만큼은 저지해야 한다.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방역 감시망이 느슨한 일부 비수도권 피서지에서는 마스크 미착용, 5인 이상 모임 등 방역 조치 위반 사례가 많다고 하는데 당국은 강력하고도 엄중한 단속으로 방역 조치가 철저히 시행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방역 단계가 거리두기가 아니라 봉쇄가 된다면 그 피해는 계산하기 어려울 것이다. 국민 모두 초심같이 적극적으로 방역에 협조해야 4차 대유행의 질곡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김정남 암살극’ 도구가 된 두 여자

    ‘김정남 암살극’ 도구가 된 두 여자

    “처음부터 두 사람의 무죄를 확신하지는 않았다. 계속 따라가다 보니 두 여성이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고 믿게 됐다. 그들은 거대한 장기판의 말이었다.”김정남 암살 사건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암살자들’의 라이언 화이트 감독은 지난 28일 시사회 직후 열린 화상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영화는 2017년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얼굴에 맹독 화학물질인 VX신경작용제를 발라 숨지게 한 두 여성을 추적하는 내용이다. 인도네시아 국적 시티 아이샤, 베트남 국적 도안티흐엉은 붙잡힌 뒤 “몰래카메라 촬영을 하는 줄 알았다”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살인 혐의로 교수형에 내몰렸다. 지난해 선댄스 영화제에 공개되고서 호평을 받았지만, 영화진흥위원회가 예술영화로 인정하지 않아 극장 개봉이 불확실했다. 그러나 재심을 거쳐 다음달 12일 개봉한다.화이트 감독은 영화를 시작하기 전 두 여성이 무죄인지 유죄인지 몰랐다고 했다. 그는 “이들이 진실을 말하는지, 거짓을 말하는지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다큐멘터리로서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이 여성들이 도대체 누구인지부터 시작했다. 이들이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떻게 암살에 관여하게 됐는지를 주목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화이트 감독은 시티와 도안의 변호사와 친구, 가족을 만났다. 1000시간에 이르는 공항 폐쇄회로(CC)TV를 입수하고 재판 녹취록 등 방대한 정보들을 분석하는 작업만 2년이 걸렸다. 이를 종합한 결과, 두 여성은 그저 북한의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정황이 분명한데도, 말레이시아는 북한과의 관계를 고려해 두 사람을 범인으로 결론 내리고 사건을 덮고 싶어 했다. 교수형이 거의 확실한 시점, 인도네시아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반전이 일어난다. 시티는 바로 석방됐고, 도안 역시 베트남 정부 노력으로 뒤늦게 석방된다. 화이트 감독은 “영화 촬영 도중 시티의 갑작스러운 석방 소식이 가장 놀라웠다”고 말했다. 영화에는 이런 모든 과정을 포함해 시티와 도안이 직접 나서서 자신의 심경을 밝히는 내용도 담겼다. 화이트 감독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 영화를 보길 바라느냐’는 도발적인 질문에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일을 벌인 데는 모두 이유가 있지 않을까. 암살이 일어났다는 것 자체를 공개하고 싶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시티와 도안의 출연을 설득하는 일도 힘들었지만, 무엇보다 작품을 만들며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했다. “당시 (북한 소행으로 알려진) 소니 해킹 사건도 있었기 때문에 FBI에 컨설팅도 받았다”고 밝힌 그는 “다큐멘터리 감독으로서 가장 두렵고 힘든 순간을 겪었다. 다음 작품은 조금 가벼운 작품을 찍고 싶다”고 털어놨다.
  • 바이든, 마스크 다시 쓰고… 백신 의무화도 확산

    델타 확산에 우왕좌왕… 둘로 나뉜 美 델타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미국에서 ‘마스크 착용’ 지침이 결국 부활했다. 미 대기업들도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백신 접종자에 대한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 지 두 달 만에 번복이 이뤄지면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향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검은색 마스크를 쓴 사진을 공개했다. 바이든은 5월 이후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외국 정상과의 회담 등 수십명이 모인 행사에서도 ‘노 마스크’를 고수한 그가 다시 마스크를 착용한 것은 전날 CDC가 마스크 지침을 다시 강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CDC의 새 권고안은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국민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것이다. 가을 학기부터 학교에서 학생은 물론 교사, 교직원까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는 권고도 내놨다. 지난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바이든이 ‘코로나 독립’을 선언하기가 무섭게 델타 변이가 확산하자 결국 지침을 번복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기업들도 사무실 복귀 일정을 다시 늦추고 있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은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9월에서 10월로 연기한다며 그전까지 백신 접종을 마치라는 방침을 내놨고, 페이스북 역시 미국 내 모든 사무실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애플도 미국 내 대부분의 매장에서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하고, 매장 직원들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권고했다. 지침 변경으로 CDC는 신뢰를 잃고 있다. 특히 CDC가 충분한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지침만 변경한 것이 시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백신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CNN은 “CDC가 돌파 감염과 관련한 보고를 더 많이 했다면 지침 변경이 이렇게 놀랍지 않았을 것”이라며 “갑자기 결정을 뒤집는 것은 과학적이고, 투명하고, 개방적일 거란 당국의 약속에 의문을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 CDC가 백신 접종자 중 입원, 사망으로 이어진 감염을 추적했지만, 데이터를 적시에 발표하지 않아 경증 및 무증상 감염에 대한 전국적인 추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 케이팝모터스-페이게이트, ‘이동 중 전기차 충전’ 사업 나선다

    케이팝모터스-페이게이트, ‘이동 중 전기차 충전’ 사업 나선다

    국내 전기차 업체인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와 핀테크 전문업체인 페이게이트(대표 박소영)가 4차산업의 주요핵심과제인 전기자동차 및 전국적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케이팝모터스와 페이게이트는 “대한민국 227개 시군구에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고자 공동으로 전기차 사업 및 도로위에 CIGS 박막형 태양전지 설치, IOT 기반의 사업 강화를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케이팝모터스는 “지금 세계의 주요 먹거리산업으로 부상한 전기자동차와 차량이동 중 자가충전이 가능한 CIGS 박막형 태양전지를 관련 연구기관들과 함께 점차적으로 모든 도로에 설치하고 이를 클러스트화 하여 전 세계 242개국에 수출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는 미국 바이든 정부의 국가먹거리 산업정책과도 맞물리는 것으로 우리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능력과 기술이 있으므로 이를 실행하겠다는 것이다. 케이팝모터스는 계열사인 케이팝에너지를 통하여 2년 전에 이미 모든 도로위에 설치하여 적용할 CIGS박막형태양전지 사업에 대한 협력업체 및 기술을 확보했으며, 글로벌 스마트시티를 모범적으로 설치할 계열사 관계법인 케이스마트시티를 설립했다. 황 회장은 “이같이 사업을 서두르는 주요이유로 세계 1위 전기차 국가인 중국은 이미 4년 전부터 산동성 일부도시를 기점으로 고속도로 및 국도에 CIGS 박막형 태양전지를 설치해 태양광도로를 정착화 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이를 늧추어서는 아니된다는 판단아래서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팝모터스는 핀테크 전문 페이게이트를 파트너로 맞은 이유에 대하여 “페이게이트는 테슬러모터스의 파트너 핀테크 업체인 페이팔 보다 몇 개월 먼저 탄생한 토종 핀테크 기업으로서 앞으로 케이팝모터스가 전국에 운영할 약 150만 대 가량의 전기차 렌트카에 대한 운전자의 휴대전화로의 예약, 운전, 결제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57종류의 이모빌러티제품, 승용차, 승합차, 상용차 등의 할부금융문제를 해결해 사실상 페이게이트의 장점이 케이팝모터스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뿐만 아니라 ”페이게이트가 우리농산물 거래생태계 조성을 위해 농업법인 햇곡원과 손잡고 세이퍼트 기반 농산물 거래시스템을 구축중이라 향후 물류운송을 전기차로 이용하고자 하는데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 가야고분 세계유산 등재 추진 우유제품에 인쇄해 홍보

    가야고분 세계유산 등재 추진 우유제품에 인쇄해 홍보

    경남도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관련 영호남 10개 지자체와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추진단,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기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경남 함안군 함안 칠서산업단지관리공단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약서 서명과 기념사진 촬영 등 최소 행사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협약에 참여한 지자체는 전북도와 남원시, 경북도와 고령군, 경남도와 김해시, 함안군, 고성군, 창녕군, 합천군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적극 협력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성공을 기원하고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생산품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알리는 내용이 인쇄된다. 우유팩에는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합니다’라는 홍보문구와 함께 고분군 지도, 출토 유물 사진, 참여 지자체 로고 등이 인쇄된다.관련 지자체는 우유제품을 이용한 이같은 홍보를 통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홍보물이 인쇄되는 제품은 ‘부산우유 더담다’와 ‘축협우유’ 등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부산우유 더담다’는 대부분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유통되는 제품으로 부울경 지역에 연간 2300만개가 팔린다. 축협우유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으로 연간 판매량이 1095만개에 이른다. 가야고분군은 2013년 12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최초로 등재된데 이어 2019년 1월에는 ‘가야고분군’으로 통합돼 등재됐다.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는 지난 1월 제출돼 3월 완성도 검토를 통과했다. 경남도는 앞으로 현장실사와 두 차례 패널회의를 거쳐 내년 7월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고 밝혔다. 노영식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향토기업에서 생산하는 우유제품을 이용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관련 홍보 업무협약이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가야문화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은메달 수영 선수에 ‘혼혈 인어’ 표현…홍콩 유력 언론 뭇매

    은메달 수영 선수에 ‘혼혈 인어’ 표현…홍콩 유력 언론 뭇매

    홍콩의 유력언론이 은메달을 딴 선수에게 인종차별적 표현을 썼다가 비난에 휩싸였다. 호주 뉴스닷컴 등 해외 언론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8일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53초 92로 은메달을 차지한 시오반 베르나데트 허헤이(23)에 대해 보도하며 ‘혼현 인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아일랜드인 아버지와 홍콩계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허헤이는 광둥어에 능통하며, 2016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국적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오자 주저없이 홍콩을 선택했을 만큼 애정이 남달랐다. 당시 그녀는 “나는 홍콩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홍콩을 대표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느끼기 때문에 아일랜드 대신 선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허헤이는 미국의 ‘수영 여제’ 케이티 러데키(24), 호주 여자 수영의 신성인 아리안 티트머스(21)와 경쟁을 펼쳤고, 결국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헤이의 메달은 홍콩이 올림픽 수영 종목에서 딴 첫 번째 메달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SCMP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한 시오반 베르나데트 허헤이가 홍콩의 차세대 수영을 이끄는 ‘혼혈 인어’가 됐다”고 보도했다.논란의 여지가 있는 표현이 적힌 해당 보도는 빠르게 퍼져나갔다.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저널리스트인 앤드류 맥그리거 마샬은 SNS에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홍콩 수영 선수를 ‘혼혈 인어’로 묘사했다. 2021년에 이런 종류의 넌센스를 보는 것이 슬프다”고 지적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이 역사적인 순간이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거죠? (혼혈 인어는) 허헤이가 선호하는 별명인가요?”, “(SCMP는) ‘혼혈 인어’보다 덜 민감한 수식어를 사용해 이 선수에게 존경심을 표했어야 했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해당 기사는 수정됐지만, 홍콩과 영국, 호주 등 여러 국가의 언론을 통해 재확산 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홍콩은 1997년 중국에 반환된 뒤 올림픽 등 국제스포츠대회에서는 홍콩특별행정구(HKSAR)로 참가하고 있다. 고도의 자치권을 가진 특별행정구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더욱 강화된 홍콩 기본법에 따라 시상식 등에서는 중국의 국가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 26일 홍콩 펜싱 국가대표 에드가 청카룽이 홍콩 펜싱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딴 뒤 메달 수여식에서 중국 국가가 흘러나와 홍콩 시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현지 시민들은 국가가 연주되는 내내 “우리는 홍콩이다“(We are Hong Kong)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 신규확진 1674명, 23일 연속 1000명대…역대 4번째 규모

    신규확진 1674명, 23일 연속 1000명대…역대 4번째 규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74명 늘어 누적 19만5099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후 최다 기록을 세운 전날(1895명)보다 221명 줄면서 1600명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은 데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주요 관광지로 몰리면서 전국적 대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역발생 1632명 중 수도권 1062명·비수도권 570명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에서도 거센 확산세를 보이며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23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2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630명→1629명→1487명→1318명→1365명→1895명(당초 1896명에서 정정)→1674명을 나타내며 1300명∼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1주간 하루 평균 1571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509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632명, 해외유입이 4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823명)보다 191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508명, 경기 460명, 인천 94명 등 수도권이 1062명(65.1%)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90명, 부산 81명, 대전 69명, 대구 56명, 충남·강원 각 46명, 광주 39명, 충북·전북 각 30명, 제주 24명, 경북 22명, 전남 18명, 울산 14명, 세종 5명 등 총 570명(34.9%)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1일(550명) 이후 9일째 500명을 웃돌고 있다. 전날에는 611명으로 4차 대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18일(31.6%) 30%대로 올라선 이후 12일째 30%대를 웃돌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40.7%)에는 40% 선도 넘었다. 사망 2명 늘어 누적 2085명…위중증 환자 총 285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2명으로, 전날(73명) 대비 31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1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4명은 경기(9명), 서울(7명), 인천·전남(각 2명), 부산·강원·충남·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네시아가 7명, 러시아 5명, 우즈베키스탄·파키스탄 각 4명, 미얀마 3명, 카자흐스탄·베트남·영국·터키·미국·케냐·튀니지 각 2명, 필리핀·아랍에미리트·키르기스스탄·요르단·이탈리아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26명, 외국인이 16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15명, 경기 469명, 인천 96명 등 총 108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8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7%다. 위중증 환자는 총 285명으로, 전날(286명)보다 1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065명 늘어 누적 17만1559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07명 늘어 총 2만1455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163만7506건으로, 이 가운데 1110만8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34만2326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5만1893건으로, 직전일 5만7006건보다 5113건 적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23%(5만1893명 중 1674명)로, 직전일 3.33%(5만7006명 중 1896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68%(1163만7506명 중 19만5099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 22일 부산(1명)과 28일 경기(1명)의 지역발생 확진자 집계에서 잘못 신고된 확진자 2명이 확인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통계에서 이를 제외했다.
  • [씨줄날줄] 재일동포 체육인/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재일동포 체육인/황성기 논설위원

    프로, 아마추어를 불문하고 일본의 스포츠 역사는 재일동포 체육인을 빼고는 말할 수 없을 정도다. 레슬링의 역도산부터 프로야구의 장훈, 격투기의 추성훈 그리고 축구의 정대세, 도쿄올림픽 남자 유도 73㎏급 동메달리스트인 안창림까지 재일동포 체육인은 차고 넘친다. 일제강점기, 그리고 일본의 태평양전쟁 패전 후에도 이어진 차별과 멸시라는 간난을 겪으면서도 재일동포가 일본 사회에 깊숙이 뿌리를 내린 치열한 생명력의 결과다. 머리가 명석해도 일본 국적으로 갈아타지 않으면 공무원이나 의사 같은 국가 자격증을 따기 어려웠던 시절에 재일동포들이 눈을 돌린 곳이 체육계다. 함경남도 홍원군 출신의 역도산(1924~1963년)은 18세에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씨름인 스모에 도전하려 했다. 하지만 조선인은 결코 최상위 지위인 요코즈나까지 올라갈 수 없는 벽을 알아챘다. 얼른 레슬링으로 전환해 패전 후유증으로 피폐해진 일본인들의 국민적 사랑을 받는 전설이 됐다. 경남 창녕 출신의 아버지를 여의고 어린 시절 차별을 겪은 장훈이 조선인의 한계를 실감한 게 프로야구 입문 때였다. 1개 구단에 외국인 2명만 두게 한 규정에 걸린 구단은 그에게 귀화를 권유했지만 “귀화하려면 야구를 그만두라”는 어머니 반대에 부딪쳤다. 장훈 모자의 사정을 들은 구단 사장이 프로야구연맹의 외국인 선수 규정을 고치고 입단을 시켜 장훈은 일본 프로야구 첫 3000안타의 대기록을 세운다. 재일동포 3세로는 축구의 정대세가 꼽힌다. 한국 국적 아버지와 조선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한국 국적을 지녔지만 조선총련 산하 조선학교를 다닌 영향으로 마음의 조국은 북한이다. 신무광이라는 재일동포 저널리스트는 그의 인생을 “역사가 낳은 모순”이라 했다. 북한 대표팀에서 뛰고 싶어 국적을 바꾸려 했으나 여의치 않자 한국 국적인 채로 북한 여권을 취득하고 국제축구연맹(FIFA) 승인을 얻어 국제대회에 출장했다. 수원 삼성에서도 활약한 적이 있는 정대세는 지금은 일본 J2리그 마치다 젤비아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다. 안창림도 3세다. 아버지 태범씨는 창림을 “1, 2세가 겪은 차별이나 따돌림을 모르지만 가르침을 잘 이어받았다. 재일동포라는 흔들리지 않는 자세가 있다”고 평가한다. 재능을 눈여겨본 일본 대학 유도부에서 귀화를 권유했으나 딱 잘라 거부하고 한국 유학을 결정한 안창림이다. 그가 태극마크를 달긴 했지만 안창림에겐 “재일동포 대표로 승리해 재일동포의 존재를 전하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이 있었다. 안창림이 한일에서 ‘재일동포’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 “김홍빈 브로드피크에 잠들다”… 함께 나누던 접시에 새긴 슬픔

    “김홍빈 브로드피크에 잠들다”… 함께 나누던 접시에 새긴 슬픔

    “김홍빈 브로드피크에 영원히 잠들다.” 김홍빈 대장의 모교인 송원대 산악회는 28일 “파키스탄에 머물고 있는 원정대원들이 베이스캠프를 떠나기 전 그를 추모하는 마음을 글로 새긴 추모판을 ‘K2 추모탑’(K2 Memorial)에 헌정했다”고 밝혔다. 추모판은 원정대가 함께 식사 때 사용하던 직경 15㎝ 알루미늄 접시로 만들어졌다. 김 대장과 한솥밥을 나눠 먹던 그 접시다. 접시 뒷면을 꾹꾹 눌러 돋을새김으로 ‘장애인 세계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 김홍빈 1964.10.7~2021.7.19 브로드피크에 영원히 잠들다’라고 썼다. 김 대장이 평소 아끼던 ‘김홍빈 캐리커처’ 스티커도 붙였다. K2(8611m) 베이스캠프에 있는 이 추모탑은 국적을 떠나 산에서 실종되거나 목숨을 잃은 세계 각국 산악인들을 애도하는 돌탑이다.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 대장은 장애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을 이뤄 냈다. 그러나 지난 19일 브로드피크 등정을 마치고 하산하다가 사고를 당하면서 히말라야에 영원히 묻히게 됐다. 한편 김 대장의 장례 기간은 다음달 4~8일까지로 분향소는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1층 로비에 설치된다. 영결식은 마지막 날인 다음달 8일 오전 10시 염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 “푹푹 찌는 여름, 냉면 확 땡기쥬?” 쿨한 팔도 맛 기행 떠난 백 선생

    “푹푹 찌는 여름, 냉면 확 땡기쥬?” 쿨한 팔도 맛 기행 떠난 백 선생

    숨만 쉬어도 땀방울이 맺히는 요즘 얼음장 같은 냉면 한 그릇이 간절하다. 더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냉면 이야기를 전하는 다큐 2부작 ‘냉면 랩소디’가 29일과 8월 5일 오후 10시 KBS 1TV와 넷플릭스에서 차례로 공개된다. 지난해 ‘삼겹살 랩소디’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번에도 프레젠터로 나선다. 첫 회 ‘냉면 시대’는 냉면에 얽힌 역사를 하나씩 푼다. 4대째 이어 오는 서울 장충동 노포는 실향민이 최고로 꼽는 곳으로 담백하고 맑은 평양냉면의 원형을 만날 수 있다. 1946년 문을 연 가장 오래된 냉면집에서는 선주후면의 미덕과 고명꾼, 발대꾼, 앞잡이 등 노포에서만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주방의 작업을 확인한다. 눈이 먼저 즐거운 진주냉면도 빼놓을 수 없다. 평양뿐 아니라 메밀이 나는 모든 지역, 특히 남도에서도 오래전부터 냉면을 먹어 왔다. 한국전쟁과도 맞닿아 있는 음식이다. 실향민이 함흥식 농마국수를 본떠 오장동, 속초에서 만든 것이 함흥냉면이다. 전쟁 후 지원 물자로 손쉽게 얻은 밀가루를 가지고 만든 냉면이 요즘도 인기 좋은 밀면이다.먹을 땐 후루룩 넘어가지만 만들기는 매우 까다롭다. 매일 아침 온도와 습도를 확인한 후에야 반죽에 들어갈 수 있다. 불과 0.5초 차이로 익는 정도가 달라지는 예민한 메밀 반죽에 깨끗하고 차가운 육수를 더해야 완성된다. 한식 중에도 만들기 어려운 음식으로 꼽히는 이유다. 2부 ‘냉면 열정’에서는 뜻밖의 지역인 대한민국 최북단 백령도와 대구에서 만난 냉면을 소개한다. 백령도에서는 고기는커녕 간장을 만들 콩도 귀해 까나리액젓으로 맛을 낸다. 장조림 고명을 얹은 대구 냉면, 꿩육수로 맛을 낸 생치 냉면 등 이색 냉면도 만난다. 조선시대 요리법도 재현한다. 조선 후기에는 돌의 힘으로 누르는 제면기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방송 최초로 조선 후기 실학자 서유구의 책 ‘섬용지’에 나오는 냉면 틀을 복원해 당시의 면도 만들어 본다. 옛 방식을 만났으니 젊은 셰프들을 중심으로 탄생하는 새로운 조리법도 궁금해진다. 산낙지를 넣은 것부터 얼큰한 해장 냉면까지 다양하다.제작진은 “한때 실향민들의 고향 음식 정도였던 평양냉면이 최근 20~30대에게 가장 ‘힙한’ 음식문화이자 미식가들이 알아야 할 성지가 됐다”며 “냉면은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신비한 음식이라는 평을 받는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백종원도 제주에서 새 냉면에 도전장을 내민다. 전국 메밀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최고 산지로 좋은 돼지고기와 무, 깨끗한 물까지 갖춘 곳이다. 그의 손을 거친 제주냉면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지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 “손 맞았다” 김연경 열받게 한 日심판 오심…VAR 판독봤더니

    “손 맞았다” 김연경 열받게 한 日심판 오심…VAR 판독봤더니

    日심판 “김연경 손맞았다” 황당 오심‘노터치’ 판도…주심은 케냐 득점 인정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여자배구 케냐와의 경기에서 일본 심판의 의아한 판정으로 선수와 감독들이 항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석연찮은 판정에도 귀중한 1승을 챙겼다.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배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은 케냐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눌렀다. 라이트 김희진이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해 양 팀 합쳐 가장 많은 20점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주장 김연경도 16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틀 전 브라질에 0-3으로 패한 한국은 8강 진출을 위해 A조 최약체인 케냐를 반드시 잡아야 했다. 선수들의 절박한 마음과 다르게 이날 경기에서는 판정에 대한 ‘챌린지(비디오 판독 요구)’가 나오면서 경기가 몇 차례 중단됐다. 특히 3세트 15-12로 한국이 앞선 상황에서 주심인 일본 국적의 묘이 수미에 심판은 김연경 선수의 손에 공이 닿은 후 아웃됐다고 판단해 케냐의 점수로 인정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즉시 챌린지를 원했고, 선수들 역시 주심에게 어필했다. 3세트에 들어서만 두 번째 챌린지 요청이었다.‘노 터치(No touch)’ 자막에도…주심은 케냐 득점 인정 김연경은 못마땅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비디오 판독 결과 후 주심의 판정은 더욱 이해되지 않았다. 느린 화면에서 김연경의 손과 공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 확연히 드러났고, 오히려 공은 케냐 선수의 몸에 맞고 라인 밖으로 떨어졌다. 공식적인 리뷰 결과로도 화면에 ‘노 터치(No touch)’, 닿지 않았다는 자막이 띄워졌다. 그러나 주심은 그대로 케냐의 득점을 인정했다. 김연경은 어이가 없다는 듯 이마를 손으로 탁 쳤지만, 이내 다시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중계진 역시 “이건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우리의 점수인데, 지금 상황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한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던 한국은 매치 포인트에서 리시브 실패로 듀스 상황에 몰렸으나 김연경의 공격 성공과 양호진의 블로킹으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A조에서는 브라질과 세르비아가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한국과 일본이 1승 1패, 도미니카공화국과 케냐는 2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5분 도미니카공화국(7위)과 A조 조별리그 3차전을 펼친다. 브라질, 세르비아(10위), 일본(5위), 도미니카공화국, 케냐 등과 A조에 속한 한국은 상위 4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 “누가 3천만원 받겠다고 애 다섯을”…앞다퉈 올리는 출산장려금

    “누가 3천만원 받겠다고 애 다섯을”…앞다퉈 올리는 출산장려금

    충남 서천군은 28일 다섯째 아이를 낳으면 출산장려금 30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충남지역 최고액 출산장려금 3000만원을 주는 지자체는 15개 시·군 중 3분의 1인 다섯 곳으로 늘었다. 서천군은 첫째 출산시 50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1500만원, 넷째 2000만원, 다섯째 이상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전의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섯째 480만원, 넷째 860만원, 다섯째 1540만원인 것과 비교해 두 배에서 다섯 배까지 증액됐다. 서천군은 인구가 지난해 12월 말 5만 1866명에서 지난 5월 말 5만 1153명으로 713명이 줄었다. 노박래 군수는 “유례없는 경제 및 취업 위기로 결혼·출산을 포기하는 청년이 늘고 있다”며 “출산 가정에 도움 되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했다. 충남에서 출산장려금 ‘3000시대’를 연 곳은 예산군이다. 군은 2019년 7월 다섯째 출산시 3000만원으로 처음 올렸다. 이후에 홍성군, 청양군은 물론 인구 시지역이면서도 인구가 10만 아래로 떨어진 보령시도 잇따라 출산장려금 3000만원을 내걸었다.전국적으로도 출산장려금 규모가 큰 지자체는 적지않다. 경북 문경시와 경남 하동군은 넷째 자녀 이상 출산하면 3000만원을 지원한다. 경남 창원시는 신혼부부에게 1억원까지 대출해주고 셋째를 낳으면 전액 탕감하고, 충북 제천시는 셋째를 낳으면 51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2008년 처음 도입된 출산장려금은 지난해 전국 3822억원으로 1년 새 1000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하지만 장려금 많은 곳에서 애를 낳은 뒤 되돌아오는 ‘원정출산’ 등 부작용에 비해 출산 효과는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충남 출생아는 2015년 1만 8604명에서 2019년 1만 3228명으로 쪼그라들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10월 ‘지방소멸위험지수’를 발표하고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05곳(46%), 충남만 하면 천안, 당진 등을 뺀 10개 시·군을 위험지역으로 보았다. 전문가들은 출산장려금 증액보다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안정, 주택문제 해결 등이 우선이라고 입을 모은다.
  • 불법체류자 수갑찬 채 도주 6시간만에 검거

    불법체류자 수갑찬 채 도주 6시간만에 검거

    무면허 운전으로 체포된 불법체류자가 호송차량에 탑승하기 직전 달아났다가 6시간 만에 붙잡혔다. 28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분쯤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혐의로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은 카자흐스탄 국적 불법체류자 A(25)씨가 경찰서로 가는 호송 차량에 탑승하기 직전 경찰관을 밀치고 달아났다. 당시 A씨는 수갑을 차고 있었다. 현장에는 경찰 2명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곧바로 뒤따라갔으나 A씨가 강하게 저항하는 바람에 검거에 실패했다. 흥덕경찰서는 형사들을 동원해 A씨 수색에 나서 도주 6시간 후인 오전 9시 10분쯤 지구대와 200여m 떨어진 풀숲에서 숨어 있던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강제출국을 당할까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도주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피의자 관리에 허술했던 점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협업툴 플로우, ‘재택근무 시행법’ 온라인 교육 매주 1회 실시

    협업툴 플로우, ‘재택근무 시행법’ 온라인 교육 매주 1회 실시

    전국적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역대 최대 고비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정부는 기업들의 재택근무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업무용 협업툴 플로우 개발사 마드라스체크(주)는 지난 20일부터 ‘재택근무 시행법 교육’을 온라인 라이브 방식으로 매주 1회씩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비대면 업무가 보편화되면서 기업에서 1순위로 고려하는 재택근무 프로그램 중 하나가 ‘협업툴’이다. 플로우팀 측은 “최근 협업툴을 활용한 재택근무 시행 요령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여 고객사들의 원활한 재택근무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 ‘재택근무 매뉴얼’ 제공과 함께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일, 본 교육에 참여한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91%가 재택근무 시행에 도움이 되어 만족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플로우 CX본부 송인호 본부장은 “교육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었으며, 기업 별 비즈니스 환경에 대입해서 최적화된 재택근무 시행 방법을 연구하여 교육에 녹여내고 있다. 재택근무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면 플로우 교육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본 교육은, 플로우와 연동되어 있는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을 통해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플로우는 국내 최초로 프로젝트, 업무관리, 메신저, 화상회의 연동을 한곳에 담은 올인원 협업툴이다. 전 직원이 자택에서 PC, 모바일, 태블릿 등 개인이 원하는 디바이스로 협업툴 플로우에 접속하여 시·공간에 제약 없이 유연하게 실시간 비대면 업무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플로우의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현대·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JTBC, 이랜드리테일, DB금융투자, BGF리테일, 대구은행, SK인포섹, KB캐피탈,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있으며 무료 25만개 팀, 유료 2500개 기업에서 플로우를 활용하여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실천중이다. 본 ‘재택근무 시행법 교육’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플로우 공식 홈페이지 문의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신규확진 1896명 또 역대 최다…지역발생만 1800명대

    신규확진 1896명 또 역대 최다…지역발생만 18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가 1896명으로 6일 만에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896명 늘어 누적 19만342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365명보다 무려 531명 늘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22일 0시 기준 1842명보다도 54명 많다. 당시에는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전체 확진자 수가 늘어난 측면도 있었다. 특히 전파력이 더 높은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전국 휴양지와 해수욕장 등에 인파가 몰리면서 앞으로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역발생 1823명 중 수도권 1212명·비수도권 611명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22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842명→1630명→1629명→1487명→1318명→1365명→1896명을 나타내며 1300명∼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1주간 하루 평균 1595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495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823명, 해외유입이 7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직전 최다 기록(21일 1725명)을 넘어 처음으로 18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568명, 경기 543명, 인천 101명 등 수도권이 1212명(66.5%)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99명, 경남 93명, 대전·강원 각 74명, 대구 54명, 충북 40명, 경북 32명, 충남 30명, 광주 25명, 제주 23명, 전북 22명, 울산·전남 각 17명, 세종 11명 등 611명(33.5%)에 달한다. 비수도권 확진자가 600명 선을 넘은 것은 이번 4차 대유행 이후, 더 멀게는 작년 2∼3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졌던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지난 26일 40.7%까지 치솟았으나 전날(39.6%)에 이어 이틀 연속 30%대로 내려왔다. 사망자 4명 늘어 누적 2083명…위중증 환자 총 28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73명으로, 전날(89명)보다 16명 적다. 이 가운데 3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0명은 경기(14명), 서울·경남(각 5명), 부산·광주·전남(각 3명), 대구·대전·인천·울산·경북·전북·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이 2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 19명, 카자흐스탄·요르단·터키 각 4명, 인도 3명, 미얀마·몽골·미국·키르기스스탄 각 2명, 필리핀·러시아·일본·말레이시아·베트남·타지키스탄·헝가리·멕시코·말라위·남아프리카공화국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28명, 외국인이 45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73명, 경기 557명, 인천 102명 등 총 123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08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8%다. 위중증 환자는 총 286명으로, 전날(269명)보다 17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865명 늘어 누적 17만494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7명 늘어 총 2만850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158만5615건으로, 이 가운데 1106만823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32만3954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5만7006건으로, 직전일 5만6263건보다 743건 많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33%(5만7006명 중 1896명)로, 직전일 2.43%(5만6263명 중 1365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67%(1158만5615명 중 19만3427명)이다.
  • 김 총리 “모더나 백신 공급, 다음주 재개”...8월 접종계획 30일 발표

    김 총리 “모더나 백신 공급, 다음주 재개”...8월 접종계획 30일 발표

    김부겸 국무총리가 “모더나 측은 다소 차질이 있었던 백신공급을 다음 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8일 김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의 국내공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어제 밤 정부는 모더나 측과 고위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8월 접종 계획을 구체화해 이번 금요일(30일)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모더나사(社)는 7월 공급할 예정이었던 백신 물량에 대해 생산 차질 문제로 공급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통보한 바 있다. 김 총리는 이어 “전국적으로 연이은 방역강화 조치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는다”며 “열흘 남짓 남은 기간 안에 안정세를 달성하려면 방역의 고삐를 더욱 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노총이 오는 29일로 예정했던 세종시 집회를 연기한 것에 대해 “국민적 우려를 감안한 결정이 다행스럽다”면서도 “정부는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집회에는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투지의 산악인 김홍빈 브로드피크에 영원히 잠들다

    투지의 산악인 김홍빈 브로드피크에 영원히 잠들다

    “김홍빈 Broad Peak에 영원히 잠들다” 김홍빈 대장의 수색이 끝난 뒤 원정대원들이 김 대장을 추모하는 글귀를 담은 추모판을 브로드피크에 남겼다. 김 대장의 모교인 송원대 산악회는 28일 “파키스탄에 머물고 있는 원정대원들이 베이스캠프를 떠나기 전 그를 추모하는 마음을 글로 새긴 추모판을 ‘K2 추모탑(k2 Memorial)에 헌정했다”고 밝혔다. 추모판은 원정대가 함께 식사 때 사용하던 직경 15㎝ 알루미늄 접시로 만들어졌다. 김 대장과 한솥밥을 나눠먹던 그 접시다. 김 대장을 브로드피크에 남겨두고 떠나지만 그를 결코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접시 뒷면을 꾹꾹 눌러 돋을새김으로 ‘장애인 세계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 김홍빈 1964.10.7 ~ 2021. 7. 19 Broad Peak에 영원히 잠들다’라고 썼다. 김 대장이 평소 아끼던 ‘김홍빈 캐리커처’ 스티커도 붙였다. K2(8611m) 베이스 캠프에 있는 이 추모탑은 국적을 떠나 산에서 실종되거나 목숨을 잃은 세계 각국 산악인들을 애도하는 돌탑이다. K2 추모탑에는 1999년 브로드피크 하산 때 실종됐다 최근 발견된 고 허승관(연세산악회)씨와 2001년 K2에서 하산하다 실종된 박영도씨의 추모 동판이 부착돼 있다. ‘열손가락 없는 산악인’인 김 대장은 장애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을 이뤄냈다. 또 7대륙 최고봉 등정에 성공하는 등 ‘불굴의 투지’를 상징하는 산악인으로 각인됐다. 그러나 지난 19일 브로드피크 등정을 마치고 하산하다가 사고를 당해 그가 가장 좋아했던 히말라야에 영원히 묻히게 됐다. 한편, 파키스탄 현지 수색대원들은 지난 25일 오후 김 대장이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브로드피크 7000m 주변을 샅샅이 뒤졌으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어 실종 8일만인 26일 수색작업을 종료하고 장례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용섭 광주시장은 2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인간승리’의 표본인 김 대장이 편히 가시도록 영예롭게 장례절차를 진행하고, 대한산악연맹이 추진 중인 체육훈장(청룡장) 추서가 잘 진행되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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