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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년생 아빠’ 송중기 행복 근황… “나도 해볼까” 대세는 국제결혼? [넷만세]

    ‘연년생 아빠’ 송중기 행복 근황… “나도 해볼까” 대세는 국제결혼? [넷만세]

    ‘국제 커플’ 송중기 최근 둘째 소식“다복한가 보다” 네티즌 축하 반응‘다문화 혼인’ 1년 새 17.2% 증가비중 10.6%…10쌍 중 1쌍이 ‘국결’“친구 벌써 3명이” 체감 증언도 多 배우 송중기(39)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는 소식을 아기 사진과 함께 직접 전하면서 국제결혼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환기되고 있다. 국제결혼이 더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 인식의 확산은 실제로 다문화 가정을 이루는 일이 증가하는 통계로 뒷받침된다. 송중기는 지난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지금 로마에 있다. 이곳에서 제 첫 아가를 만난 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는 글을 올려 득녀 소식을 알렸다. 송중기는 딸이 조막만 한 손으로 자신의 손가락을 꼭 쥐고 있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송중기는 지난해 6월 첫째인 아들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알렸을 때도 거의 비슷한 구도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송중기는 “아내의 고향인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다. 건강한 아들이다.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고 전했다. 2019년 ‘돌싱남’이 됐던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이탈리아에서 배우로 활동했던 영국 출신의 한 살 연상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재혼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가 ‘연년생 아빠’가 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재혼 후 애도 둘 낳고 잘 풀리는 거 보니 제짝을 만났다는 느낌”(엠엘비파크), “첫째 기사난 거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다복하다”(더쿠) 등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주변에서 국제결혼이 증가하는 것을 체감한다는 증언도 최근 늘고 있다. 지난달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의 한 이용자는 “제 친구 벌써 3명이 국제결혼으로 간다. 이제 국경 넘는 건 쉬우니 국제결혼 흔하다”며 “송중기가 대세 신호탄을 쏜 것 같다”고 적었다. 이 글쓴이에 따르면 3명의 친구는 각각 독일, 러시아, 베트남 사람과 결혼했다고 한다. 이 글에는 “요새 들어 꽤 많아지고 있다. 주위에만 태국, 미국, 이스라엘 3커플이다”, “요즘 주변에 많다. 저도 필리핀인과 결혼했다”, “아들 둘인데 외국인 며느리 본다는 생각은 못 해봤는데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 등 공감하는 댓글이 달렸다. 국제결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인 한 카페에는 지난 9월 ‘국제결혼을 하는 이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이 올라오기도 했다. 40대에 이혼하고 연하의 베트남 여성과 재혼했다는 글쓴이는 “나이 50이 되고 머리카락이 빠지고 주름이 늘어도 상대방 여성은 (젊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국제결혼을 생각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가 다니는 미용실 여자 사장이 ‘요즘 여자들은 본인이 아주 궁핍하거나 난처하지 않은 이상 재혼은 하지 않는다. 다시 또 남자를 만나서 뒷바라지 하고 싶은 여자는 없다’고 한 말도 “맞는 말 같다”고 글쓴이는 적었다. 그는 현재의 아내에 대해선 “우리나라 여성보다 많은 부분을 따지거나 거북해하지 않는다”고 했고, 베트남에 대해선 “내가 어린시절 한국과 많이 닮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카페 회원들은 “송중기가 아니고서야 솔직히 한국 여성이랑 결혼하기 ‘힘들다’, ‘어렵다’는 생각이 깔려야 국제결혼을 생각할 듯하다”, “(원하던 배우자상 중) 국적 하나를 포기했더니 제 예상을 초과하는 여성을 만날 수 있었다” 등 의견을 남겼다. 국제결혼을 하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는 것은 통계로도 나타난다. 통계청이 지난 7일 발표한 ‘2023년 다문화 인구 동태 통계’를 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 건수는 2만 431건으로 전년보다 17.2% 늘었다. 이에 따라 다문화 혼인이 전체 혼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9.1%에서 10.6%로 높아졌다. 결혼하는 부부 10쌍 중 1쌍 이상이 국제결혼 커플인 셈이다. 외국인이거나 귀화자인 아내의 국적은 베트남(27.9%), 중국(17.4%), 태국(9.9%) 순으로 많았다. 외국인이거나 귀화자인 남편은 중국(6.9%), 미국(6.9%), 베트남(3.9%) 등 순이었다. 다문화 혼인을 유형별로 보면 외국인 아내와의 혼인이 1만 4268건으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 남편은 3659건, 귀화자는 2504건이었다. 각각 전년 대비 22.5%, 5.2%, 8.9%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다문화 혼인을 한 남편은 45세 이상이 3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초반(18.6%), 40대 초반(17.0%) 순이었다. 다문화 혼인을 한 아내는 30대 초반이 23.6%로 가장 많았다. 20대 후반(22.6%), 30대 후반(15.2%) 순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 급감했던 다문화 혼인이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투자하러 왔다던 백발의 외국인, 마약 운반책으로 적발

    투자하러 왔다던 백발의 외국인, 마약 운반책으로 적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등에 운반책을 두고 국내로 필로폰을 밀반입한 해외 마약조직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투자 대출, 유엔 후원금 계약 등을 이유로 국내에 입국했다고 주장한 60~70대의 외국인들은 초콜릿으로 위장한 필로폰을 가방 속에 숨겨 들어오던 마약조직의 운반책이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국내로 필로폰을 밀반입한 18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향정)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고, 이 중 6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나이지리아에 있는 해외 마약조직의 총책 A(57)씨에 대해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경찰은 지난 4월 멕시코에서 필로폰 3㎏을 받아 영국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입국 후 호텔에 숙박 중인 스웨덴 국적의 운반책 B(62)씨를 긴급체포했고, 필로폰을 받기 위해 현장에 나온 나이지리아인 국내 유통책 등을 검거했다. 지난달에는 필로폰 3㎏를 밀수한 캐나다 운반책 C(78)씨를 검거했고, 총책 A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경찰은 운반책과 유통책 검거 과정에서 20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시가 200억원 상당의 필로폰 6.15㎏을 압수했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접촉한 60~70대의 외국인에게 이른바 ‘지게꾼’(마약 운반책)을 맡겼다. 마약조직은 운반책들에게 한국에서 대출이나 투자금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유인 뒤 국내 관계자에게 선물을 전달해 달라고 제안하는 방식으로 마약류를 운반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운반책들은 마약류가 숨겨진 초콜릿 등을 전달했고, 실제 대출이나 투자금 등을 받지는 못했다.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직격탄 맞은 순환수렵장…4년째 개설 실종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직격탄 맞은 순환수렵장…4년째 개설 실종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 장기화로 겨울철 순환수렵장(이하 수렵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21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2019년 10월 경기 연천에서 처음 발생한 ASF는 현재(지난 20일 기준) 6개 시도(강원·충북·경북·부산·대구 등) 48개 시군으로 확산했다. 연도별 발생건수는 ▲2019~2020년 911건 ▲2021년 964건 ▲2022년 878건 ▲2023년 735건 ▲2024년 699건 등 모두 4187건이다. 이처럼 국내에서 5년 연속 ASF가 발생하면서 지자체들은 전국적인 확산을 우려해 겨울철(11월~2월말)수렵장 개설을 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ASF 발생 이듬 해부터 올해까지 5년간 전국에서 수렵장을 개설한 시군은 모두 5곳에 불과하다. 특히 2021년부터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는 이전 만 해도 매년 20여개 시군이 건전한 수렵문화 정착과 유해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을 위해 수렵장을 개설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수렵장 개설은 시군이 신청할 경우 환경부가 야생동물 서식실태 조사를 거쳐 사냥감이 풍부하고 야생동물 보호와 수렵행정 기반이 갖춰진 시군을 대상으로 승인해 주고 있다. 이 때문에 매년 겨울철 수렵장 개설을 학수고대하는 수렵인들의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 수렵 기회를 완전히 상실한데다 많은 돈을 들여 구입해 둔 사냥총과 사냥개 등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수렵장 개설로 손님을 유치해 온 숙박업소와 식당 업주들도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경북의 한 수렵인은 “야생 멧돼지로 인한 ASF 확산과 피해 방지가 우선이라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미발생지역까지 순환수렵장 개설을 않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적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ASF 미발생지역 수렵인과 사냥개로 참가 자격을 엄격히 제한하면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자체 관계자들은 “ASF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고 있는 가운데 ASF 확산 우려가 있는 수렵장 개설은 곤란하다”면서 “ASF 종식 때까지 수렵장 개설은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야생 멧돼지로 인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ASF는 백신도 없고 치료제도 없어 걸리면 치사율이 100%인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으로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 대학 캠퍼스 ‘속옷 시위’ 이란 여대생, 뜻밖의 선처 ‘깜짝’…그 이유는?

    대학 캠퍼스 ‘속옷 시위’ 이란 여대생, 뜻밖의 선처 ‘깜짝’…그 이유는?

    이슬람 국가 이란의 대학 캠퍼스 내에서 히잡 착용 단속에 항의하며 ‘속옷 시위’를 벌이다 체포된 이란 여대생이 이례적으로 처벌을 받지 않고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이란 사법부 대변인은 해당 여대생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가족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란 사법부 아스가르 자한기르 대변인은 “(체포 이후) 그녀가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그녀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밝혀져 가족에게 인계되었다”며 “그녀에 대한 어떠한 법적 소송도 제기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BC는 “이란 당국이 의무적인 히잡 착용에 항의하는 여성을 정신 질환자로 몰아붙인 것은 처음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일 이란 수도 테헤란의 이슬람아자드대학교 이과대학 캠퍼스 내에서 한 여성이 대낮에 속옷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모습을 담은 2분 39초 분량의 영상이 확산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이 여성은 난간에 앉아 누군가 대화하다가 찻길로 나서며 소리를 지르는 듯 입을 벌리고 고개를 위로 젖힌다. 이후 소형 자동차 한 대가 멈춰서더니 차에서 내린 이들이 여성을 붙잡아 차 안으로 밀어 넣고는 차를 몰아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 여대생은 속옷 차림 시위를 하기 전 대학 내 종교경찰로부터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고, 이에 항의하기 위해 속옷 차림으로 시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신체 노출을 엄격하게 단속하는 이란에서 여성이 속옷 차림으로 공권력에 항의하는 모습은 전례를 찾기 힘들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이 여대생을 지지하는 영상·사진·캐리커처가 공유됐고,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의 이란 영사관 인근엔 여대생의 모습이 그려진 벽화가 등장하기도 했다. 여대생이 순식간에 ‘저항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인권 단체 국제앰네스티 이란 지부는 성명을 내고 “이란 당국은 폭력적으로 체포된 대학생을 무조건 바로 풀어줘야 한다”며 “그를 고문 등 학대하지 말아야 하고 가족 및 변호사와 접촉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에서는 여성이 공공장소에서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가슴 아래 발목 위의 신체 부위를 노출하는 의상’을 입으며 벌금을 물게 되며, 최고 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지난 2022년 9월에는 이란 여성 마흐사 아미니가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종교 경찰에 체포됐다가 구금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가 열리기도 했다.
  • CJ제일제당, 전방위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 뽑혀

    CJ제일제당, 전방위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 뽑혀

    CJ제일제당은 올해 동반성장지수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건강한 식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해 필요 자금과 역량, 판로 등을 지원하는 ‘즐거운 동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협력 기업에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주고, CJ제일제당은 중소기업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동반성장 사업 모델이다. ‘즐거운 동행’ 브랜드로 김치, 면류, 떡류 등 지역 유망 식품기업 제품을 전국적으로 유통 대행하며 12년째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복지 사각 계층의 건강을 챙기는 상생 활동도 활발하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서울시의 착한 먹거리 지원 사업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시작한 ‘나눔 냉장고’를 통해 취약 청년 계층에 식재료를 지원하고 있다. 청년센터에 냉장고를 설치한 뒤 햇반, 냉동식품 등을 대신 채워주는 것이다. 희소 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들을 위한 저단백밥도 생산하고 있다. 햇반 저단백밥은 페닐케톤뇨증 등 선천성 대사질환을 앓는 이들을 위해 단백질 함유량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자녀를 둔 직원의 건의로 연구 개발해 2009년 10월 선보였다. 현재까지 230만개 이상 생산했다.
  • 러시아 정보기관 독일 국적 남성 사보타주 혐의로 체포

    러시아 정보기관 독일 국적 남성 사보타주 혐의로 체포

    러시아 최고 보안기관이 우크라이나 국민의 사주를 받고 러시아 에너지 시설 사보타주(파괴공작)를 계획한 혐의로 독일 국적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폴란드에서 러시아 최서단 칼리닌그라드로 들어오는 독일 국적자 니콜라이 게이덕을 구금하고 그의 차에서 액체 폭발물 0.5ℓ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FSB는 게이덕이 러시아 시민권을 가진 복수 국적자인지, 러시아 입국 비자가 있는지, 체포가 정확히 언제 이루어졌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FSB는 함부르크에 거주하는 1967년생 게이덕이 우크라이나인 알렉산더 조로프의 지시를 받아 올해 3월 칼리닌그라드의 가스발전소에 폭발물을 설치하는 사보타주 테러 사건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통신사 인테르팍스는 법원이 게이덕에게 수사 및 재판이 진행될 때까지 재판 전 구금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독일 정부 당국은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 온몸이 까맣네···남극서 희귀 ‘블랙’ 펭귄 발견

    온몸이 까맣네···남극서 희귀 ‘블랙’ 펭귄 발견

    남극 인근의 한 섬에서 온몸이 새까만 털로 뒤덮인 희귀한 펭귄이 발견돼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기에 국적의 야생동물 사진작가인 이브 애덤스는 이달 초 남극해에 있는 영국령 사우스조지아섬을 방문했다가 독특한 펭귄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곧장 펭귄 서식 지역으로 달려갔다. 일반적으로 펭귄의 등은 짙은 색 깃털로, 배는 흰색 깃털로 덮여 있는데, 애덤스 일행이 발견한 펭귄은 부리를 제외한 몸 전체가 매우 짙은 검은색으로 뒤덮인 독특한 외형이었다. 애덤스는 ‘블랙 펭귄’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처음 블랙 펭귄을 발견한 사람은 이번 탐사의 일행 중 한 명이었고, 이후 내가 현장에 도착해 카메라에 담았다”면서 “펭귄 수십만 마리가 모인 군집 중 ‘블랙 펭귄’은 단 한 마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류와 포유류에서 흑색증(피부 또는 신체 기관이 검정 계열의 색으로 변하는 증상)을 띠는 현상은 매우 드물다”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애덤스가 포착한 펭귄은 유전자 변이로 인해 검은색 털을 갖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통 멜라닌 세포의 증식으로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성되면 깃털이 모두 검은색을 띨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블랙 펭귄’의 사례는 매우 드물어 이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다만 블랙 펭귄은 얼음 위나 물속에서 포식자의 눈에 더 잘 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덤스는 “배의 깃털이 부분적으로 얼룩덜룩한 ‘부분 흑색증’ 펭귄은 본 적이 있지만, 온몸이 흑백증인 펭귄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멀리서 보면 매우 진한 검은빛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목과 배의 깃털에 짙은 녹색이 섞인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블랙 펭귄’의 몸집은 평범한 펭귄과 다르지 않았다”면서 “펭귄 무리는 (외형이 다른) 블랙 펭귄을 무리의 완전한 일원으로 받아들인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 경북도 거주 예비·신혼부부, “일본 크루즈 여행 지원하세요”

    경북도 거주 예비·신혼부부, “일본 크루즈 여행 지원하세요”

    경북지역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올 연말 일본 크루즈 여행이 지원된다. 20일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도와 함께 도내 거주하는 결혼예정 커플 15쌍을 대상으로 올 연말 일본 크루즈 여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 역점 시책인 ‘저출생과의 전쟁’ 일환으로 지원되는 ‘신혼부부 및 결혼예정 커플 국제크루즈 관광지원’ 사업은 결혼·출산 장려 및 국제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여행 기간은 새달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이다. 탑승 예정인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는 이탈리아 국적 초대형 크루즈로 3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럭셔리 선박이다.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해 일본 북해도(오타루·하코다테)를 기항하며 다양한 선내 커플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될 경우 크루즈 왕복 탑승료와 식사, 기항지 관광 등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경북도 내 거주 중인 신혼부부(2020년 이후 결혼) 또는 결혼예정커플(2025년 이내 결혼)로 이중 15쌍을 선정할 계획이다. 두 명 모두 경북에 거주할 경우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오는 11월 25일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GzESyF5B)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www.gt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일 사장은 “신혼부부와 예비 부부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소중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 (영상)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 펭귄’ 남극서 발견…“이런 모습 처음”[포착]

    (영상)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 펭귄’ 남극서 발견…“이런 모습 처음”[포착]

    남극 인근의 한 섬에서 온몸이 새까만 털로 뒤덮인 희귀한 펭귄이 발견돼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기에 국적의 야생동물 사진작가인 이브 애덤스는 이달 초 남극해에 있는 영국령 사우스조지아섬을 방문했다가 독특한 펭귄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곧장 펭귄 서식 지역으로 달려갔다. 일반적으로 펭귄의 등은 짙은 색 깃털로, 배는 흰색 깃털로 덮여 있는데, 애덤스 일행이 발견한 펭귄은 부리를 제외한 몸 전체가 매우 짙은 검은색으로 뒤덮인 독특한 외형이었다. 애덤스는 ‘블랙 펭귄’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처음 블랙 펭귄을 발견한 사람은 이번 탐사의 일행 중 한 명이었고, 이후 내가 현장에 도착해 카메라에 담았다”면서 “펭귄 수십만 마리가 모인 군집 중 ‘블랙 펭귄’은 단 한 마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류와 포유류에서 흑색증(피부 또는 신체 기관이 검정 계열의 색으로 변하는 증상)을 띠는 현상은 매우 드물다”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애덤스가 포착한 펭귄은 유전자 변이로 인해 검은색 털을 갖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통 멜라닌 세포의 증식으로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성되면 깃털이 모두 검은색을 띨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블랙 펭귄’의 사례는 매우 드물어 이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다만 블랙 펭귄은 얼음 위나 물속에서 포식자의 눈에 더 잘 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덤스는 “배의 깃털이 부분적으로 얼룩덜룩한 ‘부분 흑색증’ 펭귄은 본 적이 있지만, 온몸이 흑백증인 펭귄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멀리서 보면 매우 진한 검은빛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목과 배의 깃털에 짙은 녹색이 섞인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블랙 펭귄’의 몸집은 평범한 펭귄과 다르지 않았다”면서 “펭귄 무리는 (외형이 다른) 블랙 펭귄을 무리의 완전한 일원으로 받아들인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 세금 150억원 안 낸 ‘1위 체납자’, 결국 이름 공개됐다…누군지 보니

    세금 150억원 안 낸 ‘1위 체납자’, 결국 이름 공개됐다…누군지 보니

    서울시가 고액·상습 체납자 1만 2686명의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개인 체납자 1위는 세금 150억원을 내지 않은 보해저축은행 전 대표 오씨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방세 체납액 1000만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 1만 2686명의 이름과 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 등의 정보를 공개했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는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누리집과 지방세 납부 시스템 ‘위택스’를 통해 전국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명단에는 기존 공개 인원 1만 1087명에 1599명이 신규 추가됐다. 이들의 지방세 체납액은 총 1조 4118억원에 달한다. 신규 공개자 1599명 중 개인은 1183명(620억원), 법인은 416개 업체(268억원)로 나타났다. 평균 체납액은 5600만원이었다. 체납자 연령별로는 50대가 336명(28.4%)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28명(27.7%), 70대 이상 247명(20.9%), 40대 189명(16%), 30대 이하 83명(7%) 순이었다. 명단공개자 중 서울시 체납액은 1000만원이 되지 않지만,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체납액과 합산해 1000만원이 넘은 559명도 포함됐다. 지난 2022년부터 전국 합산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이면 명단공개 대상자에 포함된다. 기존 체납자를 포함해 세금 체납액이 가장 큰 개인은 오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로 151억 7400만원을 체납했다. 2위는 동대문구에 사는 안모씨로 134억 1700만원의 세금을 안 냈다. 조 전 한솔그룹 부회장(82억 3000만원), 이 전 케이앤엘벨리 대표(72억 9500만원)도 각 3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법인 체납액 1위는 ‘제이유개발(113억 2200만원)’이었고, 다음으로 ‘제이유네트워크(109억 4700만원)’, ‘에버원메디컬리조트(64억 7400만원)’, ‘베네개발(63억 48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신규 체납자 중에서는 이모씨가 14억 1100만원을 내지 않아 1위를 차지했다. 신규 체납 법인 중 체납액 1위는 13억 2900만원을 내지 않은 농업회사법인 발효마을이었다. 지난해 세금 체납액 1위였던 김모씨는 190억여원의 세금을 체납했으나 올해 초 공소시효가 만료돼 이번 명단공개 대상에서 빠졌다. 시 관계자는 “2018년 마지막 재산 압류 이후로 재산을 끝까지 추적했으나 남아있는 재산을 찾지 못해 올해 초 공소시효가 만료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명단공개 신규 대상자에 선정된 1790명에게 명단공개 사전통지문을 발송해 체납자 389명으로부터 체납세금 43억원을 징수했다.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와 함께 가택수색·동산압류, 신용정보제공, 출국금지, 검찰 고발, 관허 사업 제한 등 추적·수색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명단공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세청에 체납처분을 위탁해 고액 체납자가 해외여행 중 구매한 고가의 명품을 압류하고 해외직구로 산 수입품 등은 통관을 보류해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김진만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악의·고의적으로 재산을 숨기거나 호화생활을 영위하는 비양심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명단공개와 출국금지, 신용불량자 정보제공 등 강력한 행정제재 처분을 시행할 것”이라며 “가택수색, 공매 등의 체납처분을 착수해 성숙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외국인 ‘100명’ 넘게 죽였다…역대 가장 많은 사형범, 그 이유는

    외국인 ‘100명’ 넘게 죽였다…역대 가장 많은 사형범, 그 이유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올 한해에만 외국인 100명 이상을 처형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재판 과정 등에서 외국인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AFP 집계 결과 올 한해 사우디에서 사형된 외국인의 수가 100명을 넘어섰다. 지난 16일 사우디 남서부 나즈란 지역에서 마약 밀반입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예멘인의 사형이 집행되면서 사우디에서 처형된 외국인의 수는 101명이 됐다. 올해 처형된 외국인의 국적별 현황을 보면 파키스탄 21명, 예멘 20명, 시리아 14명, 나이지리아 10명, 이집트 9명, 요르단 8명, 에티오피아 7명 등이다. 이 외에도 수단, 인도, 아프가니스탄 각각 3명, 스리랑카, 에리트레아, 필리핀 각각 1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 이는 2022년과 지난해 각각 34명이었던 것에 비해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유럽-사우디 인권 기구(ESOHR)는 관계자는 “1년간 외국인에 대한 사형 집행 건수 중 최다”라며 “사우디는 한 해 100명의 외국인을 처형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올해 사형 집행 건수가 급증한 데 대해 마약 사범의 영향이 큰 것으로 AFP는 분석했다. 사우디는 마약 사범에 대한 사형 집행을 3년간 유예해오다 지난 2022년 종료한 바 있다. 실제 올해 사우디 전체 사형 집행 건수는 274건인데,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한 사형이 92건이었다. 이 중 69명이 외국인이다. 다만 사우디에서 처형된 외국인 수가 증가한 것을 두고 타하 알-하지 ESOHR 법률책임자는 “외국인은 가장 취약한 집단”이라며 일반적으로 외국인인 피고인들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보장받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앰네스티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기준 중국, 이란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수감자를 처형했다. 중동 사형제도 반대 운동을 이끄는 비정부기구 ‘집행유예’(Reprieve) 관계자는 “지속적인 마약범 검거가 폭력의 악순환을 영속화한다”며 “올해 전체 사형집행 건수가 300건을 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 운전도 외국인 시대…日서 월급 600만원 받는 아프리카 남성

    운전도 외국인 시대…日서 월급 600만원 받는 아프리카 남성

    정부가 버스 운전, 가사 관리, 급식·외식 업계 등 외국인이 근무할 수 있는 업종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외국인을 마을버스 운전기사로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질적인 채용난에 시달리는 마을버스 운전기사 수급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라는 입장인데 향후 시내버스 운전기사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국무조정실에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대상으로 ‘운수업’을 포함해달라고 공식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가 제출한 건의안은 E-9 비자 발급 대상에 운수업을 포함하고 취업 활동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현재 해당 비자는 제조업, 농업, 축산업 등 비전문 직종에 취업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발급되고 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마을버스 기사들의 인력수급이 힘든 진짜 이유는 박봉과 격무 때문”이라며 “기사 인력을 확보하려면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급여 등 처우를 현실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령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일본은 일찌감치 외국인 고용을 늘리는 방법으로 문제 해결에 나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8일 후쿠오카시 도에이 택시가 외국인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 20대를 포함한 젊은 인재 육성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2029년까지 택시 기사 약 6만 7000명, 버스 기사 약 2만 20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도에이 택시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농구 선수 출신으로 키가 2m가 넘는 아프리카 기니 출신의 마라 방갈리씨는 도에이 택시의 운전사로 일하고 있다. 이 회사의 전체 운전기사 46명 중 25%가량이 페루, 기니,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다. 회사 측은 택시 운전에 필수적인 2종 운전면허 취득하기까지 드는 교습 비용 30만 엔(약 270만원)과 함께 일급 8000엔(약 7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택시 요금이 비싼 일본 대중교통 특성상 월수입이 60만 엔(600만원)을 넘는 기사도 있다. 도쿄 등 대도시에 비해 운전하기 수월한 교통 환경도 외국인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제주 전국 첫 ‘생태계서비스지불제’… 행안부 적극 조례 공모전서 최우수상

    제주 전국 첫 ‘생태계서비스지불제’… 행안부 적극 조례 공모전서 최우수상

    민선8기 제주도정의 환경보전 핵심 공약인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우수 적극 조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 운영 및 관리 조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우수 적극 조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5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112건의 조례를 제출했으며 제주도 조례는 1,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5건의 후보에 선정됐다. 이후 진행된 국민심사에서 7660건의 투표 중 2230표(29.1%)를 획득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충청북도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경상북도·서울·충청남도가 차지했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3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다. 생태계서비스의 지속적인 공급을 위해 자연자산을 사용한 사람에게 사용 대가를 지불하게 하고 그 대가를 생태계서비스를 공급하는 사람에게 알맞게 보상하거나, 자연자산을 지키기 위해 분배하는 제도다. 다만 제주의 경우는 ‘제주특별법 제365조’에 따라 생태계서비스지불제와 관련된 구체적 내용을 도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운영 및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제주도의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주의 특성을 살린 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에는 9개 마을을 대상으로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참여 지역을 19개 마을로 확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 마을이었던 저지리(오름·곶자왈), 호근동(미로숲), 오조리(식산봉 연안습지), 수망리(물영아리습지 마흐니오름) 등 8곳이 다시 포함됐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마을은 산양리(산양곶자왈 새신오름), 행원리(연대봉), 송당리(송당곶자왈 거슨세미오름), 서광동리(안덕곶자왈), 화순리(안덕곶자왈), 수산2리(수산한못 고수천), 신풍리(남산봉 마을연못), 하례1리(효돈천 걸세오름), 하례2리(효돈천 고사리숲), 신평리(신평곶자왈), 일과1리(상수원보호구역) 등 11곳이다.
  • “진절머리 나” 백종원 결국 폭발… 10만원 월세가 200만원 됐다는 예산시장 근황에

    “진절머리 나” 백종원 결국 폭발… 10만원 월세가 200만원 됐다는 예산시장 근황에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이 재개장을 앞둔 예산시장 주변 상권의 임대료 폭등 등을 두고 엄중 경고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는 ‘재개장에 6개월이나 걸린 이유, 와보시면 압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백종원은 영상에서 “다시 한번 정말로 경고 아닌 경고를 하는데 말도 안 되는 부동산 투기꾼들이 붙어서 땅값이 들썩거리면 저희 안 들어간다”며 “저도 그렇고 더본코리아도 (지역의) 미래 성장력을 보고 시작한 사업이라고 생각하지만, 처음부터 돈 벌자고 시작한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백종원은 2018년부터 자신의 고향인 예산군과 상생 협약을 맺고 구도심 상권 회복과 지방소멸 대응 사업을 추진해왔다. 백종원의 손을 거쳐 레트로 분위기로 새롭게 태어난 예산시장은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났다. 그러나 예산시장이 ‘핫플레이스’가 되면서 일부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올리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날 영상에서 익명의 한 상인은 “월세가 10만원이던 가게가 지금은 16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올라간다더라”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도 “사람이 많이 몰리니 시세가 상승하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백종원은 이에 대해 “저는 젠트리피케이션이 진절머리가 나는 사람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낙후했던 지역이 활성화되면서 외부인과 돈이 유입되고 그 결과 임대료가 상승해 정작 원주민은 밀려나는 현상을 말한다. 백종원은 “비싼 임대료 때문에 판매 가격이 올라 시장의 경쟁력을 무너뜨린다고 판단되면 저희하고 마음이 맞는 상인들을 모시고 시장을 옮길 것”이라고 초강수를 뒀다. 그는 “빈말이 아니다. 시장을 통째로 놔두고 나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 [열린세상] TK 통합, 지방소멸 극복할 대안

    [열린세상] TK 통합, 지방소멸 극복할 대안

    대구·경북 통합 열차가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시도지사의 합의를 거쳐 주민 동의의 관문을 향하고 있다. 주민들 반응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기대와 우려가 겹치는 지점은 바로 지방소멸 극복 여부다. 과연 시도 통합이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지방소멸을 극복하려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국가는 2006년부터 2023년까지 17년 동안 근 400조원을 쏟아부었다. 대구와 경북 역시 올해 저출생 예산으로 약 8000억원을 투입했다. 하지만 그 성과는 미미하다.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젊은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줘야 한다. 출산에는 육아, 교육, 경력, 주택 등을 망라해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행정통합으로 대구경북특별시(장관급 시장)가 되면 저출생 극복에 필요한 재원 확보에 도움이 될지 따져 봐야 한다. 대구경북특별시 설치법에 담긴 재정 특례를 통해 그 가능성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재정 특례는 국세 이양과 통합교부금으로 구분된다. 국세 이양에는 부가가치세의 0.5%, 특별시에서 징수되는 양도소득세의 전액과 법인세 총액의 10%가 포함된다. 통합교부금은 각각 내국세 총액의 10만분의218과 10만분의142에 해당하는 일반교부금과 교육교부금을 포함한다. 아직 중앙부처 협의와 국회 통과 이전이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적잖은 재원이 이전되는 것만은 분명하다. 경북에 대해 ‘시스템 다이내믹스 분석’을 실시하면 2033년까지 일·가정 양립 예산을 300%(약 3000억원) 늘리면 출생률이 0.83에서 0.91로 높아진다고 한다. 따라서 대구·경북 통합은 출생률 제고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통해 저출생 극복에 보탬이 될 것이다.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서는 인구 유출도 막아야 한다. 그러려면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 교통, 교육, 의료, 문화예술의 수준을 대도시 또는 수도권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 특별시 설치법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공항, 항만, 첨단 산업 단지를 중심으로 규제 완화와 부담금 감면을 담은 ‘글로벌 미래특구’를 명시하고 있다. 또한 초중등 교육기반 강화를 위해 특수목적고 설립, 영재학교 설립, 자율학교 운영, 유아 및 초중등교육에 대한 우대를 포함한다. 더구나 대규모 투자사업에 10년간 투자심사 면제 조항도 마련했다. 그동안 지방의 대다수 대규모 투자사업은 경제적 타당성 부족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투자심사 면제 특례를 받는 대구경북특별시는 대규모 투자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길이 열린다. 청년들의 정주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자리가 중요하다. 고급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국적기업을 유치하고 연관된 기업들을 키워야 한다. 다국적기업들은 일반적으로 500만명의 소비시장 규모, 조세 감면, 규제 완화 등이 잘 돼 있는 지역을 선호한다. 인구 525만명인 아일랜드는 법인세 대폭 인하를 통해 애플·구글·페이스북 등 굴지의 다국적기업을 유치했다. 500만명의 대구경북특별시는 중앙 권한을 이양받으면 다국적기업이 선호하는 조세 감면과 규제 완화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특별시 설치법은 글로벌 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진흥지구 지정, 조세 및 부담금 감면, 외국인 투자 현금 지원, 출입국관리법 특례, 외국인 근로자 특례, 외국인 자녀 전용 어린이집 특례를 두고 있다. 이대로 가면 머지않아 지역은 소멸할 것이다. 대구·경북이 통합하면 저출생 극복에 필요한 재정 특례뿐 아니라 정주 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권한 특례도 받을 수 있다. 대구경북특별시는 이런 파격적인 특례를 통해 지방소멸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 현재로선 시도 통합보다 나은 대안이 없다. 우리는 지역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후회 없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훗날 우리 아이들이 오늘 우리의 선택에 박수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 기초지자체 “소비 촉진”… 지역화폐 발행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들 가운데 ‘지역 소비 촉진’을 목표로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곳이 늘고 있다. 대규모 국비를 지원받는 광역자치단체와 달리 기초지자체는 예산이 많지 않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기대만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광주 북구는 ‘북구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안’을 최근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오는 27일 북구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현재 광주시에선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를 발행하고 있으며, 광주 5개 자치구에서는 지역화폐를 발행하지 않아 왔다. 북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지역화폐를 발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북구는 다음달 18일 구의회에서 이 조례안이 의결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지역화폐를 도입할 방침이다. 발행 방식으로는 광주상생카드와 연계한 선불식 카드 형태가 유력하게 검토된다. 이미 가맹점을 보유한 상생카드를 활용, 북구사랑상품권을 해당 카드에 충전해 사용하는 형태다. 북구에 있는 상생카드 가맹점에서 이 카드로 결제할 경우 광주상생카드 할인율 7%에 더해 북구사랑 상품권 할인율이 추가 적용되는 방식이다. 광주 다른 자치구에서 사용하면 광주상생카드 할인율만 적용된다. 전국적으로는 인천 연수구·부평구·계양구·서구 등 4곳과 부산 동구·남구 등 2곳이 매년 7억~20억원 수준의 예산을 들여 자체 지역화폐(지역사랑 상품권)를 발행하고 있다. 대전 중구에서도 내년 5월 지역화폐 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 SNS서 만난 ‘유엔 남친’이 사기꾼?…14억 털어간 ‘로맨스 스캠’ 일당 검거

    SNS서 만난 ‘유엔 남친’이 사기꾼?…14억 털어간 ‘로맨스 스캠’ 일당 검거

    소셜미디어(SNS)에서 미군, 유엔 직원이라고 속여 호감을 얻어내며 접근한 피해자들에게 총 14억원의 돈을 뜯어간 국제 사기단이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국제적인 로맨스 스캠 사기단 총책인 러시아 국적 남성 A(44)씨를 포함해 조직원 12명을 사기 등 혐의로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기단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SNS를 통해 파병 미군, 유엔 직원, 유학생 등으로 위장해 14명의 피해자들과 친분을 쌓은 뒤 68회에 걸쳐 총 14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사기단은 나이지리아와 앙골라 국적 외국인, 필리핀 출신 귀화자 등으로 구성돼 점조직 형태로 운영됐다. A씨는 국내에서 범죄 수익을 관리하는 총책 역할을, 다른 조직원들은 인출책 또는 인출책 관리를 맡았다. 정작 피해자들과 직접 연락한 이들은 해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기단의 수법은 다양했다. 미국 유학생을 가장해 은행 계좌 동결 해제 비용이 필요하다고 속이거나, 해외 근무 군의관으로 위장해 유엔과 우크라이나로부터 받은 금괴 배송비를 요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돈을 갈취했다. 한 피해자(40)는 해외 근무 선박 직원을 사칭한 조직원에게 속아 1억 6500만원의 피해를 봤다. 이 중 1억 3000만원은 대출까지 받아 건넨 돈이었다. 사기단은 가짜 프로필을 만들어 피해자의 성별에 따라 남성 또는 여성으로 위장해 접근했으며 허위 사이트를 통해 가짜 송장 번호를 제공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SNS를 통해 알게 된 사람으로부터 금품을 요구받을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로맨스 스캠의 특성상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적용이 어려워 피해 예방과 회복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 ‘인구대국’ 뺏긴 중국, 미국 유학생 1위도 이 나라에 내줬다

    ‘인구대국’ 뺏긴 중국, 미국 유학생 1위도 이 나라에 내줬다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국적 순위가 15년 만에 뒤바뀌어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의 후원으로 국제교육연구소(II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2024학년도 미국 대학에서 유학중인 인도 학생은 33만 1602명으로 중국 유학생 27만 7398명보다 5만 4000여명 더 많았다. 인도 유학생은 전년보다 23% 늘었지만, 중국 유학생은 4% 감소했다. 2022~2023학년도에는 중국 유학생 숫자가 1위로 28만 9000여명, 인도가 26만 8000여명이었지만, 2008~2009학년도 이후 15년 만에 순위가 뒤바뀐 것이다. 한국 유학생은 전년보다 1.6% 감소해 4만 3149명으로 3위였고, 캐나다 출신 유학생은 2만 8998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중국 유학생 감소 현상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중국을 포함해 이민자에 불리한 여러 정책이 실행될 것이란 불안감 속에서 확인됐다. 실제 트럼프 1기 첫해에는 중국에서 온 대학원생과 연구자의 입국을 제한하는 대통령 선언이 발효됐다. 2020년 백악관은 중국 군대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는 중국 국민의 대학원생 비자를 제한했다. 지난 6월 미국 국무부 부장관인 커트 캠벨은 “중국 학생들이 입자 물리학이 아닌 인문학과 사회 과학을 공부하길 바란다”며 “과학, 컴퓨터 과학, 공학, 수학 및 기타 스템(STEM) 과목에서 훨씬 더 많은 수의 인도 학생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 유학생의 절반이 미국에서 스템 과목을 공부하는 있는 데 비해 인도 유학생은 4분의 3이 스템 과목을 공부하고 있어 미 당국자의 발언은 인도 유학생을 선호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중국에서 공부하는 미국 유학생은 2018~2019년에만 해도 1만 1000명에 이르렀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많이 감소해 2024~2025학년도에는 약 800명에 불과하다. 미국 시러큐스 대학의 잉이 마 교수는 “미국 대학의 수업료는 매우 비싸기 때문에 중국 학생들의 상당수는 부모의 부동산을 이용해 교육 비용을 충당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의 이민자 억압 정책 말고도 중국의 부동산 경기 침체가 아파트를 팔아 자녀의 미국 유학비를 대려는 중국 학부모들을 위축시킨다는 것이다. 마 교수는 “중국 유학생들은 미국 학위를 취득하고, 더 나은 직장을 구하는 것이 목표지만 중국에서 공부하는 미국 학생들은 대부분 중국 문화나 사회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있다”며 미중 갈등이 유학생 숫자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분석했다.
  • 이상욱 서울시의원, 서울 지하철 외국인 무임승차 50만명…무임승차제도 개선 촉구

    이상욱 서울시의원, 서울 지하철 외국인 무임승차 50만명…무임승차제도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난 15일 제327회 정례회 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인 경로우대 무임승차로 인한 운송손실액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 개선을 촉구했다. 서울교통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8~2022년) 외국인 고령층의 지하철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액이 총 24억 683만원에 달했으며, 무임승차 인원도 2018년 27만여명에서 2022년 49만명으로 많이 증가했다. 특히 무임승차 수혜자의 대부분이 중국 국적자로 추정됐다. 이 의원은 “경로우대 무임승차의 근거법인 ‘노인복지법’은 내국인 복지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이다. 아무리 영주권자라도 중국 등은 우리나라 고령층에게 경로우대를 제공하지 않는 만큼 상호주의 원칙에도 어긋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하철 적자가 심각한 상황에서 일부 외국인에게 내국인과 동일한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 타당한지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지난 2015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결정으로 도입된 이 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조속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의 제도는 서울시 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국인 및 외국 국적 동포와의 형평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국가 간 상호주의 원칙을 고려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주말엔 남자 10명 만나” 日공원 젊은 여성들…충격 실태

    “주말엔 남자 10명 만나” 日공원 젊은 여성들…충격 실태

    일본 경제가 호황을 누리던 시절 일본 남성들이 가난한 나라로 성(性) 관광을 떠났던 반면, 이제는 중국 남성들이 성매매를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아시아의 새로운 성(性) 관광 수도, 도쿄’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러한 현상을 조명했다. 최근 엔화 약세와 일본 내 빈곤 증가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외국인이 성 관광을 목적으로 일본을 찾고 있다. 도쿄의 공원 등지에서는 해가 지기도 전에 젊은 여성들이 고객을 기다리는 모습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을 찾는 외국인 남성들은 백인, 아시아인, 흑인 등 다양한 국적을 가졌지만, 대부분이 중국인으로 알려졌다. 일본 청소년보호연락협의회(세이보렌)의 다나카 요시히데 사무총장은 “일본은 이제 가난한 나라가 됐다. 공원이 성매매와 동의어가 될 정도의 상황”이라며, “해가 지기도 전에 젊은 여성들이 공원에 나와 성매수 남성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탄했다. 다나카 사무총장은 또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10대와 20대 초반 여성들이 생계를 위해 성 산업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폭력 사건도 급증해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도쿄의 한 공원에서 불법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19세 여성 루아(가명)는 지난 2월 집을 나와 가부키초에서 카페 일자리를 찾던 중 남성 접대부(호스트)에게 빚을 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4월부터 공원에 나오기 시작했다”며, “평일에는 약 5명, 주말에는 10명 정도의 남성을 만난다. 다양한 국적의 남성들이 오지만, 절반 정도는 외국인이다. 영국인 한 명과 대만, 중국, 홍콩에서 온 단골도 있다”고 말했다. 루아는 한 시간에 1만 5000엔에서 3만엔(약 13만~27만원)을 받고 있으며, 최근 두 번째 임신중절 수술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중국인 남성에게 공격을 받아 친구 한 명이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며, 일본 경찰조차 자신을 보호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다나카 사무총장은 “지역 경찰과 정부 당국이 이 문제를 방치하는 동안, 절망과 착취에 갇힌 어린 생명들이 점점 더 큰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지금은 아무도 이 소녀들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만약 이들 중 한 명이 고객에게 살해당한다면 잠시 주목받을 수는 있겠지만, 곧 다시 잊혀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내서도 日 여성 80명 원정 성매매 알선한국에서 일본인 여성들이 원정 성매매를 하다 적발된 사례도 발생했다. 최근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일본인 여성 80명을 대상으로 원정 성매매를 알선한 일명 ‘열도의 소녀들’ 사건의 업주와 관리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일본인 여성 약 80명을 한국으로 입국시켜 서울·경기 일대에서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열도의 소녀들’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에 광고를 올려 성매매를 홍보했으며, 특히 일본 성인물 배우의 경우 성매매 1회당 130만원에서 25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업주 A씨에게 징역 2년, 벌금 5000만원, 추징금 2억 8000여만원을 선고했다. 관리자인 B씨에게는 징역 1년 8개월과 벌금 3000만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일본인 여성들을 고용해 대규모로 장기간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점에서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피고인들이 모두 범행을 인정했고, 제출된 증거를 종합할 때 유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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