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국적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이윤희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경쟁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아바타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생방송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620
  • 해발 1000m에서 캠핑…태백 매봉산 ‘천상의숲’ 개장

    해발 1000m에서 캠핑…태백 매봉산 ‘천상의숲’ 개장

    강원 태백 매봉산에 조성한 산림복합휴양지인 ‘천상의숲’이 28일 개장한다. 강원도는 이날 천상의숲 개장식을 갖고 이용 예약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예약은 홈페이지(gwpa.kr/cheonsang)에서 가능하다. ‘바람의 언덕’으로 불리는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인근 도유지에 만든 천상의숲은 치유의숲, 숲속야영장으로 구성됐다. 치유의숲은 요가장·명상장·무장애숲길·전망대 등을 갖췄고, 숲속야영장은 데크 16면·쇄석 13면·비박 15면 등 총 44면의 캠핑장으로 이뤄졌다. 천상의숲에서는 숲속 레크리에이션, 아로마 감정오일 상담, 호흡명상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천상의숲은 해발 1000m 이상 고지대에 위치해 연중 더위 걱정 없이 쾌적하게 산림욕과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천상의숲 일대는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8월에도 평균 기온이 영상 12~19도 그치고 초속 5~8m의 바람이 분다. 태백은 4년 넘게 열대야 일수 ‘0일’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부터 추진된 천상의숲 조성에는 폐광기금 등 160억원이 투입됐다. 강원도는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과 산악관광 거점 조성을 위해 천상의숲을 만들었다. 윤승기 강원도 산림환경국장은 “천상의숲은 1980년대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태백에서 산림자원을 활용한 대체산업의 성공 사례이다”며 “태백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일본, 美 관세 대응에 8.6조원 긴급 투입…하버드 유학생 수용도 검토

    일본, 美 관세 대응에 8.6조원 긴급 투입…하버드 유학생 수용도 검토

    일본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조치에 대응해 전기·가스 요금 경감과 중소기업 지원 등에 약 9000억엔(약 8조 6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요미우리신문과 도쿄신문 등은 27일 일본 정부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응해 재정 지출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렇게 보도했다.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기업의 자금을 포함하면 전체 사업 규모는 2조 8000억엔(약 26조 9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재원은 예비비 3881억엔(약 3조 7000억 원)과 기존 예산에서 조달하고, 부족할 경우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국비 9000억엔 가운데 6000억엔(약 5조7000억 원)은 전기·가스 요금 보조에, 3000억엔(약 2조9000억 원)은 기업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기·가스 요금 지원은 여름철인 7∼9월에 집중되며, 일반 가정은 매달 1000엔(약 9600원) 이상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문부과학성은 트럼프 행정부의 외국인 학생 등록 제한 조치로 위기에 처한 하버드대 유학생들을 일본 내 대학에서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각 대학에 요청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도시코 문부과학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의욕과 재능이 있는 젊은이들의 배움을 보장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용 대상에는 일본인뿐 아니라 외국 국적의 하버드대 유학생도 포함될 예정이다.
  • “형제에게 이용당한 것 같아 살해”…‘시흥 살인사건’ 차철남 송치

    “형제에게 이용당한 것 같아 살해”…‘시흥 살인사건’ 차철남 송치

    경기 시흥에서 가깝게 지내던 형제를 살해한 차철남이 이 형제로부터 ‘이용당한 것 같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27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차철남을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차철남은 경찰 조사에서 13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중국 국적의 A(50대)씨와 그의 동생 B(50대)씨를 살해한 이유에 대해 “A씨 형제가 변제할 능력이 있음에도 빌려간 돈을 갚지 않았다”며 “그동안 이용당한 것 같아 이달 초 살해하기로 마음 먹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차철남은 2012년 체류비자(F4)로 한국에 들어온 후 A씨 형제와 가깝게 지냈다. 그러나 A씨 형제가 차철남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빌려간 돈 3000만원을 갚지 않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철남은 지난 17일 오후 4시께 “술 한잔하자”며 A씨를 자신의 주거지로 불러 집에 있던 둔기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시간 뒤인 오후 5시에는 A씨 거주지로 찾아가 A씨 동생 B씨까지 둔기로 살해했다. 차철남 거주지와 사망한 형제 거주지는 직선거리로 약 200m 떨어져 있다. 경찰은 차철남이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자 앙심을 품고 A씨를 유인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차철남이 A·B씨를 살해한 후 B씨 소유의 차량을 훔쳐 이 차량에서 이틀을 지내면서 ‘인생이 끝났다’고 좌절해 3~4차 범행까지 감행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차철남은 19일 오전 9시 34분께 자신이 평소에 자주 가던 편의점에서 C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약 3시간 뒤인 오후 1시 21분께에는 편의점에서 1.3㎞ 떨어진 한 체육공원에서 D씨를 흉기로 찔렀다. C씨와 D씨는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차철남은 C씨가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D씨는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각각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21일 차철남을 구속하고, 하루 뒤인 22일 머그샷 등 신상을 공개했다. 차철남은 반사회적 인격장애(사이코패스) 검사 결과 사이코패스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 ‘시흥 살인’ 차철남, 피해자 SUV 훔쳤다…“사이코패스 아니다”

    ‘시흥 살인’ 차철남, 피해자 SUV 훔쳤다…“사이코패스 아니다”

    경기 시흥시에서 지인 2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붙잡힌 중국 국적 차철남(56)이 이달 초부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27일 차철남을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하기로 하고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차철남은 지난 17일 중국 국적의 50대 형제인 A씨와 B씨를 각각 자신의 시흥시 정왕동 주거지와 인근에 있는 이들 형제의 집에서 각각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이틀 뒤인 지난 19일에는 거주지 인근에서 60대 여성 편의점주 C씨와 인근 체육공원에서 70대 남성 집주인 D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2012년 재외동포에게 발급되는 F4 비자로 입국한 이후 형제처럼 가깝게 지내온 A씨 형제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총 3000만원가량을 빌려준 뒤 이를 돌려받지 못하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차철남은 경찰에서 “A씨 형제는 변제 능력이 있는데도 돈을 계속 갚지 않았다”며 “그동안 이용당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차철남은 A씨에게 “술을 먹자”며 자신의 주거지로 유인해 살해한 뒤 B씨도 살해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금융자료, 통신수사 등을 통해 차철남이 사건 10여일 전인 이달 초부터 흉기를 구입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준비한 정황을 포착했다. 차철남은 범행을 저지른 뒤 피해자의 SUV 차량을 훔치기도 했다. 차 안에서 이틀을 지낸 뒤 ‘인생이 끝났다’며 좌절하다가 B씨와 C씨에 대해서도 범행을 결심하고 실행에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차철남은 B씨와 C씨에 대해서도 평소 안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B씨와 C씨를 흉기로 찌른 이유로 각각 “나를 험담해서”, “나를 무시해서”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22일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면담하는 한편 반사회적 인격장애(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다만 검사에서 차철남은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아이들의 안전과 돌봄 공백 해소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제도개선 시급

    최효숙 경기도의원, 아이들의 안전과 돌봄 공백 해소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제도개선 시급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5월 26일 경기도의회에서 ‘다함께돌봄센터 경기도협의회’와의 정담회를 열어 경기도 내 ‘다함께돌봄센터’ 운영과 관련해 인력 부족과 제도 미비로 인한 아동 안전 및 돌봄 서비스 저하 문제를 듣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번 정담회는 최효숙 의원을 비롯하여 김미숙(더불어민주당, 군포3)·김태형(더불어민주당, 화성5)의원과 ‘다함께돌봄센터’ 경기도협의회 박진숙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하여 제도개선을 통한 아동의 안전과 돌봄 공백 해소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박진숙 회장 등 경기도협의회 측은 ▲돌봄교사 부족 ▲지역사회 연계 막는 인식과 제도적 장벽 ▲응급처치 및 귀가 동의절차 정비 필요 등의 문제점을 짚고 개선을 요청했다. 최효숙 의원은 “아동 안전 확보 및 종사자 배치 기준 완화, 지역자원 연계 강화, 응급대응 체계 보완 등을 통해 ‘다함께돌봄센터’가 ‘함께하는 돌봄’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다져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아동 안전과 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치적 책임과 정책적 우선순위를 위한 제도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경기도협의회 측의 설명에 따르면 “실제 보호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돌봄교사 수 부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아동 보육 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어 방학과 같이 돌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추가 인력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또한, “취약계층이 아니라는 이유와 보조금 중복지원의 우려로 인한 지역사회 연계가 어려워 ‘다함께돌봄센터’의 본래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며 “공공 돌봄의 보편적 확대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지역이나 계층에 따라 받는 서비스 수준이 달라지는 문제는 반드시 해소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돌봄대상아이들의 응급처치 및 귀가 시 본인확인 의무화 제도에 따라 주민등록번호가 요구되는 현실과 맞물려 현행 ‘응급처치 및 귀가 동의서’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함께돌봄센터’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일상적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법령 정비 및 서식 개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의원은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키우는 공동체 모델로서, 그 역할과 책임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경기도가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자치단체로서, 전국적 표준이 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끝으로 최효숙 의원은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자원 연계 체계를 구축하여 아이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돌봄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촘촘히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집행부 협의, 토론회, 조례 개정, 중앙정부 대상 입법 건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롯데웰푸드, ‘빼빼로’로 세계 시장 정조준… 1조원 매출 글로벌 브랜드 노린다

    롯데웰푸드, ‘빼빼로’로 세계 시장 정조준… 1조원 매출 글로벌 브랜드 노린다

    롯데웰푸드가 대표 스낵 제품 ‘빼빼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미와 동남아는 물론,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며 ‘국민 과자’를 넘어 ‘글로벌 간식’으로 도약하고 있다. 27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1983년 첫 출시된 빼빼로는 긴 막대 과자에 초콜릿을 입힌 독창적인 모양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었다. 올해로 출시 42주년을 맞은 빼빼로는 누적 매출 약 2조 2400억원, 누적 판매량 약 42억 갑을 기록했다. 이는 전 국민이 약 76갑씩 섭취한 수치며, 이를 일렬로 나열하면 지구를 16바퀴 이상 돌 수 있는 거리다. 빼빼로는 특히 ‘빼빼로데이’(11월 11일) 이후 매출이 급성장했다. 경남 지역 여중생들 사이에서 우정을 나누는 문화로 시작된 이날은 1990년대 중반부터 전국적으로 확산했다. 지난해까지 빼빼로데이 관련 누적 매출만 2조 2353억원에 달한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글로벌 앰배서더로 인기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발탁했다. 이들은 전 세계 팬덤을 기반으로 빼빼로 브랜드에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 세계 크리에이터 111명이 참가하는 ‘PEPERO AGENT:P’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선발된 11인은 오는 11월 한국을 방문해 빼빼로데이를 체험하고, SNS 등을 통해 세계에 관련 문화를 전파하게 된다. 북미 시장 공략은 지난해 11월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고를 통해 시작됐다. TSX 브로드웨이 대형 스크린에 빼빼로 광고를 내걸었고, LA 코리아타운에서도 옥외 광고를 진행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북동부 코스트코에 ‘빼빼로 어쏘트’ 제품을 입점시키며 유통망을 확대했다. 캐나다 코스트코에서 먼저 선보인 이 제품은 6개월간 30만 갑 이상 판매되며 호응을 얻었다. 동남아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 시내 중심가에 옥외 광고를 설치하고 쇼핑몰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으며, 필리핀에서는 대형 유통업체 S&R과 MOU를 체결하고 25개 점포에서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트라이노마몰에서는 팝업스토어와 체험 행사를 병행하며 현지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혔다. 이 같은 성과는 수출 실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상반기 빼빼로 수출 매출은 약 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하며 국내 매출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억 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수출 1등 공신은 단연 빼빼로였다. 롯데웰푸드는 2035년까지 빼빼로를 글로벌 매출 1조원 규모의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생산기지 확보에도 나섰다. 지난해 1월 인도를 첫 해외 생산기지로 낙점하고, 하리아나 공장에 약 330억원을 투자해 현재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다. 올 하반기부터 오리지널, 크런키 등 제품을 현지 생산해 인도 내수 시장과 주변국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최근 K푸드와 K컬처에 대한 해외 관심이 높아지면서 빼빼로도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빼빼로데이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 한주새 5만명 신규 확진·5명 사망… 태국 코로나 재확산에 비대면 수업도

    한주새 5만명 신규 확진·5명 사망… 태국 코로나 재확산에 비대면 수업도

    최근 동남아·중화권 국가들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태국에서의 주간 확진자 수가 5만명을 넘어섰다고 26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이 전했다. 태국 질병통제예방센터(DDC)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한 주간 발생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5만 356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827명은 입원했고, 5만 736명은 외래 환자였다. 사망자는 5명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39세가 1만 740명으로 가장 많았고, 20~29세(9527명), 60세 이상(8107명), 4세 이하 어린이(4117명) 순이었다. 태국 내에서는 세계 최대 물 축제인 4월 송끄란이 코로나 확진자 급증이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주 전 집계에서 1만 6000명이었던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3만 3030명으로 급증한 데 이어 이번 발표에선 5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방콕 남쪽에 접한 사뭇쁘라깐주(州)의 한 고등학교는 학생 안전을 위해 사흘간 비대면 수업을 하기로 했다. DDC는 특히 우기와 학기 중에 대중교통, 학교, 병원, 노인요양시설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코로나 전파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태국 보건부는 발열이나 기침 증세가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은 피하며, 손을 자주 씻고,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태국에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전날(5월 26일)까지 전국적으로 18만 6955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이 기간 누적 사망자는 46명이다.
  • 출생·육아·주거·교통 ‘시민 체감’ 정책에… 인천으로 인구 몰린다

    출생·육아·주거·교통 ‘시민 체감’ 정책에… 인천으로 인구 몰린다

    뱃삯 부담 줄인 ‘ i 바다패스’ 도입시민 11%·타 지역 45% 이용 증가신혼부부 주거 안정 지원 ‘i집드림’전국서 몰려 1·2차 모두 흥행 성공만남 주선부터 결혼식·육아 지원출생률 증가 세트 ‘드림 정책’ 주목광역버스 월 8만원에 이용 ‘i패스’1년간 26만명 가입하며 인기몰이 요즘 인천항 여객터미널에선 “배표가 매진됐다”는 소리가 심심찮게 들린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명절 전후나 여름휴가 기간 등 긴 연휴에나 있을 법한 일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비성수기가 무색할 정도로 자주 표가 매진된다. 이는 인천시가 올해 초부터 시행한 ‘인천 아이(i) 바다패스’로 인해 뱃삯 부담이 확 줄어든 덕분이다.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이 2022년 7월 취임한 이후 내놓은 ‘i시리즈’가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바다패스를 시행한 올해 1~3월 인천 연안여객선 14개 항로를 이용한 인천시민이 8만 68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인 7만 8266명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타 시도 이용객은 7533명으로 44.8%나 증가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바다패스는 뱃삯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인천시민의 경우 연안여객선을 대중교통 요금 수준인 1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타 시도 주민은 1박 이상 섬에서 체류하면 연 3회 70%를 할인해 준다. 인천 연안여객선에서 가장 비싼 백령도를 다녀올 경우 운임은 14만 3400원이지만 바다패스 시행 이후 인천시민은 3000원을, 타 시도 주민은 4만 3020원을 내면 된다. 인천시민은 14만 400원을, 타 시도 주민은 10만 380원을 아끼는 셈이다. 섬을 찾는 여행객이 늘면서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고 있다. 백령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60대 주인은 “올해 바다패스가 도입된 뒤로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덕분에 식당 매출도 껑충 뛰었다”고 했다. 전국적으로 인기몰이를 한 ‘천원주택’도 i시리즈(i집드림) 중 하나다. 신혼부부가 하루 1000원, 월 3만원만 내면 최장 6년까지 살 수 있는 천원주택은 주거 안정과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안한 인천형 주거 정책이다. 가구 구성원이 무주택자인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이 대상이다. 올해 인천도시공사는 매입한 주택을 임대하는 매입임대형 500가구와 전세임대형 500가구 등 총 1000가구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했다. 두 가지 유형 모두 면적은 85㎡ 이하, 임대료는 하루 1000원이다. 월 임대료만 놓고 보면 인천 지역 평균 월세 76만원의 약 4%에 불과하다. 6년간 월세가 변함없다고 가정하면 약 525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저렴한 임대료 때문에 이목이 집중되며 흥행으로 이어졌다. 지난 3월 14일 마감한 1차(매입임대형) 500가구 예비입주자 모집 땐 3681명이 신청해 7.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16일 마감한 2차(전세임대형 500가구) 모집 땐 3.8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 2차 평균 경쟁률은 5.59대1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천원주택 입주자 모집을 통해 신혼부부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인천형 주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시리즈의 첫 출발은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태아부터 18세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i드림’이다. i드림은 기존에 지급되던 부모 급여, 아동수당, 보육료 등 7200만원에 1~7세 연 120만원씩 840만원, 8~18세 월 15만원씩 1980만원, 12주 이상 임산부 교통비 50만원 등 28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를 합치면 1억원이 된다. 시는 뒤이어 출생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새로운 출생 정책 ‘3종 세트’를 내놨다. 미혼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i이어드림’, 무료 예식장을 제공하는 ‘i맺어드림’, 돌봄 공백을 메워 주는 ‘i길러드림’이 그것이다. 이어드림은 바쁜 일상으로 인한 사회적 교류 감소와 결혼정보업체 이용비 부담으로 만남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인천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이면서 24~39세 미혼 남녀가 대상이다. 맺어드림은 공공시설을 활용해 최대 100만원의 예식비도 지원하는 사업으로 40쌍에게 혜택을 준다. 길러드림은 36개월 이상~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8월부터 시행한다.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 대상이며 서비스 시간은 정부 지원 960시간을 합쳐 총 1040시간이다. 서울, 경기 등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을 위해 내놓은 ‘광역 i패스’도 사랑받고 있다. 1회 8만원만 충전하면 30일간 인천 광역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다. 최근 고물가로 인해 고통받는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선보였는데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26만 5289명이 가입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태아부터 어른까지 시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i시리즈 정책으로 인천은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람들이 인천으로 모이고 출생률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인천시 주민등록인구는 3월 기준 303만 1361명으로, 1분기 들어서만 1만 351명이 늘었다. 17개 시도 중 가장 큰 증가폭이다. 또 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율 역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1만 5242명으로 전년보다 11.6% 증가했다. 2014년 이후 최대 증가폭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2023년 0.69명이던 인천시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76명으로 상승해 전국 평균 0.75명을 넘어섰다. 인구 1000명당 새로 태어난 사람 비율을 가리키는 조출생률도 5.1명으로 전국 평균 4.7명을 뛰어넘었다. 올해도 희망적이다.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1547명으로 전국 출생아 수 2만 3947명의 6.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월 대비 18.9%,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과 비교해서는 31.3% 증가한 수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5월 이후 출생아 수 증가세가 뚜렷하다”며 “i시리즈 정책이 시민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 고궁·유산 어우러진 ‘정동야행’… 13만명이 즐겼다

    고궁·유산 어우러진 ‘정동야행’… 13만명이 즐겼다

    서울 중구는 지난 23~24일 개최한 지역 대표 축제 ‘정동야행’에 13만 3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봄밤을 즐겼다고 26일 밝혔다. 축제 기간 고궁과 근대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정동 일대는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들로 북적였다. 첫날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열린 개막 공연에는 구 홍보대사인 다니엘 린데만과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무대에 올라 정동의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았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개막식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외교 건물인 주한영국대사관을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정동야행을 통해서는 평소 공개하지 않던 대사관 내부를 볼 수 있는 ‘대사관 투어’가 열려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주한영국대사관의 경우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한국을 국빈 방문했을 당시 직접 심은 벚나무와 튤립 등이 활짝 핀 알록달록한 정원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동야행을 상징하는 청사초롱으로 밝힌 돌담길에는 지역 주민이 참여한 ‘정동을 그리다’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530여점이 전시되기도 했다. 정동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관람객도 많았다. 아이와 함께 정동을 찾은 한 시민은 “아이에게 지역 역사를 알려 주고 축제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정동의 빛, 미래를 수놓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정동야행은 주민과 함께 준비하고 운영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축제 기간 주민 자원활동가 ‘야행지기’로 참여한 260여명은 정동 거리 곳곳에서 밝은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했다. 이들은 각종 프로그램 준비부터 현장 운영까지 폭넓게 활동하며 정동야행을 빛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정동야행이 앞으로도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더욱더 알차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만 엑스포에서 ‘글로벌 여행 맛집’ 송파를 외치다

    대만 엑스포에서 ‘글로벌 여행 맛집’ 송파를 외치다

    서울 송파구는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대만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국여행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한국여행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행사로 한국 관광의 다양성과 매력을 대만 현지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만 최대 여행박람회인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와 동시 개최돼 현지인들의 관심이 더욱 높았다. 대만은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3위(약 147만명)를 차지한 주요 시장이다. 올봄 석촌호수 일대에서 열린 호수벚꽃축제를 찾은 대만 국적 방문객이 3만 433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송파구는 이번 엑스포에서 단독 홍보관을 운영했다.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 송리단길, 구립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 등 ‘송파형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했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관람객들의 홍보관 체류 시간을 늘렸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개막일인 23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함께 홍보활동을 펼쳤다. 서 구청장은 “문화, 자연,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송파는 글로벌 관광객에게 경쟁력 있는 여행지”라며 “앞으로도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관광시장을 적극 공략해 송파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더 풍성한 경험을 누리도록 콘텐츠와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이번 한국여행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외국인 대상 맞춤형 관광 콘텐츠 홍보, 석촌호수 일대 관광코스 안내, 대만 주요 여행사와 협업 채널 구축 등 송파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 와인·골프에 진심인 미국통 류진… 한경협 회장 맡아 외연 확장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와인·골프에 진심인 미국통 류진… 한경협 회장 맡아 외연 확장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아들 부시 대통령 ‘소중한 벗’ 호칭대화 물꼬 트는 ‘민간 외교관’ 역할MB정부 때 한미 FTA협상 지원도4대 그룹 한경협 복귀 등 적극 리드美 거주하는 아들이 그룹 승계할 듯 풍산을 이끄는 류진(67) 회장은 고 류찬우 창업주의 막내아들이다. 류 창업주는 서애 류성룡 선생의 12대손으로, 고 배준영 여사와의 사이에서 2남 2녀를 뒀다. 장남인 류청(75)씨가 한때 풍산의 미국 법인 PMX 인더스트리의 사장을 지냈으나 지금은 그룹과 왕래가 없다. 1982년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차녀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과 결혼했다가 6개월 만에 이혼했다. 지금은 미국에서 개인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녀 고 류지씨와 차녀 류미(70)씨도 풍산그룹의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다. 현재 풍산그룹의 지주사인 풍산홀딩스 지분은 류 회장과 그 직계가족이 총 48.7%를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 취임식, 경제단체장 유일 참석 류 회장은 1999년 류 창업주가 별세하고 지금까지 약 26년 동안 풍산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1958년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태어난 류 회장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다트머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와인과 골프에 조예가 깊다. 180㎝가 넘는 훤칠한 키에 중저음 목소리가 특징인 류 회장은 재계에서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불린다. 류 회장은 고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 아들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인연이 깊다. 1992년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류 창업주가 “미국 아이오와주에 풍산 공장이 준공되면 와 달라”고 부탁했고, 바버라 부시 여사가 실제 공장을 찾았다. 류 회장은 2018년 바버라 부시 여사의 장례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아들 부시 전 대통령과는 여전히 1년에 서너 차례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참석차 방한한 아들 부시 전 대통령은 류 회장을 ‘소중한 벗’이라고 말하며 류 회장과의 두터운 친분을 드러냈다. ●친분 두터운 이재용, 집무실 TV 선물도 류 회장은 폭넓은 미국 인맥을 바탕으로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한미 정부 간 대화의 물꼬를 트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했다. 2008년 당시 이명박 정부의 방미단에 합류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지원한 게 대표적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에도 한국 재계와 미국 하원 의원단의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다. 2019년 방한한 아들 부시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청와대 회담에 류 회장이 배석했는데, 당시 문 전 대통령은 “평소 류 회장을 통해 부시 전 대통령의 근황을 많이 듣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는 국내 4대 경제단체장 중 유일하게 참석했다. 국내 재계에서도 ‘마당발’로 통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데, 류 회장의 집무실에는 이 회장이 선물한 TV가 있다고 알려졌다. 류 회장은 2008년 태국에서 이 회장에게 고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을 소개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이 회장과 아들 부시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골프 회동을 주선했다. 류 회장은 2023년 한국경제인협회(옛 전경련) 회장에 취임하면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의 여파로 떨어진 한경협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류 회장은 윤리위원회를 설치하고 4대 그룹(삼성·현대차·SK·LG)의 복귀를 이끌었다. 네이버와 카카오, 두나무 등 신생 기업들도 한경협에 가입하면서 외연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경협은 지난해 사업 수익을 국정농단 이전 수준인 900억원까지 회복했다. 이 외에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남인 박지만 EG 회장과 1958년생 동갑으로 친분이 있다. 박 전 대통령 서거 후 청와대에 며칠 동안 박 회장과 함께 머무르기도 했다. 음악계에서는 정명훈 지휘자의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 공연을 풍산이 후원하면서 정 지휘자와 인연을 쌓았다. ●美 사외이사 부인 통해 바이든과 인연 류 회장은 고 노신영 전 국무총리의 차녀 헬렌 노 류(노혜경·65)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노씨는 미국 말보로 여자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 스탠퍼드 법대를 졸업했다. 류 회장과 노씨는 고 김수환 추기경의 주례로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노씨가 미국 필라델피아 헌법박물관 사외이사로 20년간 재임하면서 해당 박물관 이사회 의장이었던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도 인연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노씨는 풍산그룹에서 선임 고문이자 ‘글로벌 운영 및 전략 기획 부문 책임자’ 직함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풍산의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노씨는 회사의 글로벌 경영 전략을 총괄하고, 이사회 구성원으로 최고 경영진에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류 회장의 장남인 로이스 류(류성곤·32)는 풍산의 미국 자회사인 PMX 인더스트리(Industries)에서 수석부사장직을, 풍산의 미국 법인에서는 ‘스페셜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고 있다. 류 수석부사장은 스탠퍼드대에서 철학과 경제학을 복수 전공하고 스탠퍼드대 법학전문대학원을 나와 변호사가 됐다. 미국 대형 로펌인 밀뱅크와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에서도 근무했다. 풍산홀딩스 지분이 류 회장 직계가족에 집중된 만큼 재계에서는 류 수석부사장이 경영을 승계할 것으로 본다. 관건은 미국 국적인 류 수석부회장이 방산기업인 풍산그룹을 승계할 수 있는지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내 방위산업체의 경영권이 넘어가는 주식 매매의 경우 방위사업청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국내 방산기업이 외국인을 임원으로 선임할 경우 보안 강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 용역을 발주하기도 했다. 류 회장의 장녀인 류성왜(35)씨는 캔디스 류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류씨는 미국에서 어머니의 모교인 말보로 여자 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21년부터 지금까지 류씨는 풍산 미국 법인의 자회사인 PMC 애뮤니션(Ammunition)에서 비즈니스 관리 부서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PMC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군용 및 스포츠탄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 하버드 때린 트럼프 보란 듯… 파월 “대학은 국가 자산”

    하버드 때린 트럼프 보란 듯… 파월 “대학은 국가 자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해고 위협을 받고 있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25일(현지시간) 모교인 프린스턴대 연설에서 “대학은 중요한 국가 자산”이라고 호소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의 외국인 유학생 등록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밝히며 정부와 대학가의 갈등이 고조된 터라 그의 발언에 시선이 집중됐다. CNN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뉴저지주 프린스턴대에서 열린 학사학위 수여식 축사에서 “우리는 과학 혁신과 경제 역동성을 포함한 여러 방면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우리의 훌륭한 대학들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상이며 중요한 국가 자산”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을 당연히 여기지 말라”고 촉구했다. 그는 “50년 후에 돌아볼 때 민주주의를 지키고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했으며 건국의 아버지들의 시대를 초월한 이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레 느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졸업생들에게 위험을 감수하고 공직을 고려하며 신중하게 자신의 진실함을 지키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중앙은행의 대응책을 비호하며 연방정부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1975년 정치학 학사로 프린스턴대를 졸업했고, 졸업 50년 만에 축사 연단에 섰다. 정부나 하버드대 상황을 직접 겨냥하진 않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주요 대학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와중이라 그의 연설에 더욱 눈길이 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금리 인하와 관련해 지속적인 압박도 받고 있다. 최근 연준이 세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향해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고 비난하며 사임을 촉구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반유대주의 대응 미흡,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프로그램 등을 이유로 하버드, 프린스턴, 컬럼비아를 비롯한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잇따라 비판하며 연방정부 지원금 중단을 통보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하버드대의 유학생·교환방문자 프로그램(SEVP) 인증을 취소했고, 하버드대 역시 즉시 소송을 제기해 다음날 매사추세츠주 연방법원이 하버드 측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하버드대에 외국인 학생의 이름·국적 공개를 요구했다.
  • 선거사범 946명 단속… 정당 사칭 노쇼 50건

    선거사범 946명 단속… 정당 사칭 노쇼 50건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지금까지 정당 관계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가 전국적으로 50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극단의 정치 양극화가 부추긴 정치 혐오로 인한 선거용 벽보·현수막 훼손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대선 후보나 정당을 사칭한 노쇼 사기 50건을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사칭한 경우가 36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 9건, 기타 5건이었다. 경찰은 정당 관계자 사칭 등 노쇼 사기들이 주로 동남아시아에 있는 콜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주로 “선거운동원 회식을 할 예정”이라고 말한 뒤 단체 예약을 하면서 “고급 와인이 필요한데, 이 업체에 주문해서 준비해달라”는 식으로 범행이 이뤄진다. 자영업자들이 주문을 위해 해당 업체에 돈을 보내면 예약자와 업체 모두 잠적한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전형적인 해외발 조직 사기”라면서 “소상공인의 업무를 방해하고 심리적·금전적 손해를 보게 하는 심각한 사기인 만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 23일 기준 전체 선거 사범 946명을 단속했으며, 이 가운데 선거용 벽보·현수막 훼손은 690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허위사실 유포가 130명, 선거 폭력 42명, 공무원 선거관여 17명, 금품수수 6명이 적발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벽보·현수막 훼손으로 단속된 인원은 이전 선거와 비교해 약 2배 정도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선 후보에 대한 위협 글과 관련해선 12건 가운데 6건에 대한 작성자를 검거했다. 나머지 6건 가운데 5건은 작성자를 추적 중이고, 1건은 작성자를 특정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시흥 살인사건’ 피의자 차철남, 27일 검찰 송치

    ‘시흥 살인사건’ 피의자 차철남, 27일 검찰 송치

    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시흥 살인사건’ 피의자 차철남(56·중국동포)이 검찰로 넘겨진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및 살인미수,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한 차철남을 27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차철남은 지난 17일 시흥시 정왕동 자신의 주거지에서 중국 국적 A(50대)씨를 둔기로 살해한데 이어 그의 동생 B(50대)씨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틀 뒤인 지난 19일에는 60대 여성 편의점주 C씨와 70대 남성 집주인 D씨를 살해하려한 혐의도 받는다. 차철남은 지난 17일 오후 4시께 “술 한잔하자”며 A씨를 자신의 주거지로 불러 집에 있던 둔기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철남은 1시간 뒤인 오후 5시에는 A씨 거주지로 찾아가 A씨 동생 B씨까지 둔기로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철남 거주지와 사망한 형제 거주지는 직선거리로 약 200m 떨어져 있다. 차철남은 경찰 조사에서 “2013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A씨 형제에게 3000만원을 빌려줬는데 받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차철남은 A씨 형제 두 사람을 차례로 살해한 뒤 이들 형제의 SUV 차량을 훔쳐 차에서 이틀을 지내다가 C씨와 D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차철남은 19일 오전 9시 34분께 자신이 평소에 자주 가던 편의점에서 C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약 3시간 뒤인 오후 1시 21분께에는 편의점에서 1.3㎞ 떨어진 한 체육공원에서 D씨를 흉기로 찔렀다. C씨와 D씨는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차철남은 C씨가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D씨는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각각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21일 차철남을 구속하고, 하루 뒤인 22일 머그샷 등 신상을 공개했으며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대선 시즌 노린 ‘정당 사칭 노쇼’ 50건…선거 벽보·현수막 훼손 690명

    대선 시즌 노린 ‘정당 사칭 노쇼’ 50건…선거 벽보·현수막 훼손 690명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지금까지 정당 관계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가 전국적으로 50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극단의 정치 양극화가 부추긴 정치 혐오로 인한 선거용 벽보·현수막 훼손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대선 후보나 정당을 사칭한 노쇼 사기 50건을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사칭한 경우가 36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 9건, 기타 5건이었다. 경찰은 정당 관계자 사칭 등 노쇼 사기들이 주로 동남아시아에 있는 콜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주로 “선거운동원 회식을 할 예정”이라고 말한 뒤 단체 예약을 하면서 “고급 와인이 필요한데, 이 업체에 주문해서 준비해달라”는 식으로 범행이 이뤄진다. 자영업자들이 주문을 위해 해당 업체에 돈을 보내면 예약자와 업체 모두 잠적한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전형적인 해외발 조직 사기”라면서 “소상공인의 업무를 방해하고 심리적·금전적 손해를 보게 하는 심각한 사기인 만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 23일 기준 전체 선거 사범 946명을 단속했으며, 이 가운데 선거용 벽보·현수막 훼손은 690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허위사실 유포가 130명, 선거 폭력 42명, 공무원 선거관여 17명, 금품수수 6명이 적발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벽보·현수막 훼손으로 단속된 인원은 이전 선거와 비교해 약 2배 정도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선 후보에 대한 위협 글과 관련해선 12건 가운데 6건에 대한 작성자를 검거했다. 나머지 6건 가운데 5건은 작성자를 추적 중이고, 1건은 작성자를 특정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마약 바닷길 운반 차단…해경·콜롬비아 해군 공조 강화

    마약 바닷길 운반 차단…해경·콜롬비아 해군 공조 강화

    해양경찰청이 콜롬비아 해군과 해상을 통한 마약범죄에 대해 수사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해경청은 26일 후안 리까르도로소 오브레곤 콜롬비아 해군 참모총장이 방문해 수사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후안 참모총장은 해경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유엔이 추진하는 마약 퇴지 공동책임 원칙에 따라 효과적인 공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를 초월한 조직범죄 대응 및 협력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콜롬비아를 비롯한 남미에서 바닷길을 통해 국내로 마약을 밀수하는 범죄가 최근 증가하는 추세다. 해경이 지난달 2일 새벽 강원도 강릉시 옥계항에 정박하고 있던 선박에서 찾아낸 2t의 코카인은 남미에서 출발해 해상으로 운반된 것이다. 또 2020~2021년 콜롬비아에서 건축용 페인트를 수입하는 것처럼 꾸며 부산항으로 액상 코카인을 들여와 고체로 만든 일당이 지난 21일 중형을 선고받았다. 이처럼 해상을 통한 마약범죄가 증가하자 해경은 지난 2023년 12월 콜롬비아 해군과 해상 마약 유통 정보를 공유하는 핫라인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해상 단속작전 경험이 풍부한 콜롬비아 해군의 ‘오리온 다국적 전략’을 통해 협력을 지속해 왔다.
  • “비트코인 비번 내놔”…뉴욕서 20대男 전기고문하고 협박한 사건 발생

    “비트코인 비번 내놔”…뉴욕서 20대男 전기고문하고 협박한 사건 발생

    미국의 한 가상화폐 투자자가 뉴욕 맨해튼의 고급 아파트에 20대 남성을 가두고 비트코인 전자지갑의 비밀번호를 내놓으라며 전기 고문한 사건이 벌어졌다. 25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지검은 납치, 폭행, 불법 감금, 총기 불법 소지 등 혐의로 가상화폐 투자자 존 월츠(37)를 체포했다. 보도에 따르면 월츠는 지난 6일 이탈리아 국적의 A(28)씨를 납치해 맨해튼의 한 호화 아파트에 가둔 채 비트코인 지갑의 비밀번호를 넘기라고 요구하면서 폭행과 고문을 한 혐의를 받는다. 월츠 일당은 피해자 A씨를 묶은 채 약물을 투여하고, 총기로 머리를 가격하거나 심지어 전기충격 고문을 가하며 A씨가 가진 비트코인 전자지갑의 비밀번호를 말하라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츠 일당은 가족의 안전을 해치겠다고 협박하고, 계단 난간에 매단 채 살해 위협을 하기도 했다. 지난 23일 목숨이 위태하다고 느낀 A씨는 “비밀번호를 알려주겠다”면서 다른 방에 있는 자신의 노트북에 비밀번호가 저장돼 있다고 했다. A씨는 월츠가 방심하고 노트북을 가져오기 위해 등을 돌린 사이 아파트에서 구사일생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아파트 밖으로 나간 그는 인근 거리에 있던 교통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해 살아날 수 있었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은 A씨가 감금됐던 아파트를 압수 수색한 결과 마약과 톱, 철조망, 방탄복, 야간투시경, 탄약 등을 확보했다. 현장에선 A씨의 머리에 총구를 겨눈 폴라로이드 사진도 발견됐다. 월츠 일당과 A씨가 알고 지낸 관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AP는 전했다.
  • 하은호 시장, “다양한 가족이 사랑으로 어울리는 군포 만들자”

    하은호 시장, “다양한 가족이 사랑으로 어울리는 군포 만들자”

    군포시, ‘다(多)양한 가족 다(多)같이 가족어울림축제’ 개최 경기 군포시는 24일 세계 가정의 날(5월 15일)과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산본로데오거리에서 ‘다(多)양한 가족 다(多)같이 가족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가정의 달 기념 화합퍼포먼스(사물놀이, 세계의상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가족정책에 기여한 6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다양한 국적의 가족들이 참여한 ‘좋은부모되기운동 선서’를 통해 가정의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12개의 다양한 공연, 가족사랑 Zone, 세대이해 Zone, 문화이해 Zone으로 나눠진 28개의 체험부스를 통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가족 간의 유대를 쌓는 시간과 함께 다른 가족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가족 간의 사랑을 되새기고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동체로서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이며, 이번 축제가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 되는 진정한 어울림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포용적 공동체를 위해, 모두가 함께 웃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수원시 “결혼이민자 도울 멘토·멘티를 찾습니다”

    수원시 “결혼이민자 도울 멘토·멘티를 찾습니다”

    수원특례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새빛멘토링’ 멘토·멘티를 각 10명씩 모집한다. 새빛멘토링은 한국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유사 국적의 선배 결혼이민자를 멘토로 연결해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일대일 또는 소그룹 멘토링 ▲일상적인 소통, 정보 공유(한국 문화·생활, 자녀 교육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프로그램·서비스 정보 제공, 연계 ▲정서적 지지, 심리적 안정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입국 3년 이상, 한국어 중급 이상 결혼이민자 또는 외국어의 수준이 일상생활 대화 이상인 한국인 자원봉사자도 멘토로 참여할 수 있다. 멘티는 입국한 지 2년 이하 결혼이민자만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려면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며 “새빛멘토링이 다문화가족을 위한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형성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산업도시 새 성장 동력은 관광… 볼거리·재미·편한 숙소로 관광객 유치”

    “산업도시 새 성장 동력은 관광… 볼거리·재미·편한 숙소로 관광객 유치”

    “고래잠 등 가족형 숙박시설 제공불꽃쇼 등 야간 프로그램도 강화전국 첫 수소트램 관광열차 운행” “산업도시 울산 남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은 관광산업입니다. 남구 장생포는 그동안 고래 콘텐츠로 전국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했고 올해부터 본격화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통해 500만 관광시대를 열겠습니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지난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구 관광산업의 청사진을 이렇게 밝혔다. 다음은 서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500만 관광시대 도약을 선언했는데. “남구 장생포는 우리나라 근대 상업 포경의 전진기지에서 고래생태관광도시로 다시 태어났다. 1986년 상업 포경 금지 이후 쇠락하던 장생포는 2005년 고래박물관을 개관하면서 고래도시의 명성을 새롭게 쓰고 있다. 고래박물관 개관 당시 20만명이던 관광객은 2018년을 기점으로 100만 관광시대를 열었다. 2027년 고래문화마을 관광명소화 사업이 완료되면 500만 관광시대로 도약할 것이다. 이를 위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과 야간 관광 활성화, 익스트림 체험시설 확충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체류형 관광이 핵심인 것 같은데.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려면 밤낮없는 볼거리와 재미, 편안한 숙소 등 3박자가 맞아야 한다. 특히 익스트림 체험시설인 코스터카트와 웨일즈판타지움 공중그네 등은 젊은층의 발길을 유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놀이·체험시설을 연속으로 즐길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매주 토요일 불꽃쇼를 진행하고, SK에너지의 저유탱크를 활용한 상설 미디어파사드로 밤마다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미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몰린다. 즐기다 지친 관광객들에게는 해군 숙소를 리모델링한 가족형 숙박시설 ‘고래잠’을 제공한다.” -고래박물관 콘텐츠 보완 계획은. “500만 관광시대를 열려면 새로운 것을 많이 보여 줘야 한다. 그래서 가장 먼저 생긴 고래박물관 등 핵심 시설의 콘텐츠를 보완할 계획이다. 올해는 고래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찾아가는 고래학교’와 ‘문화가 있는 날’ 등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또 고래이빨, 고래수염 등 고래 유물 6종과 실물 모형 큰돌고래를 전시해 손으로 만지며 느낄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앞으로 시설과 프로그램을 계속 확충·보완할 계획이다.” -서울 수도권 관광객 유치 전략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1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500만 관광시대 실현을 위해서는 서울 수도권 관광객 유치가 중요하다. 지난해 연말 KTX 이음에 이어 올해 초 ITX 마음까지 남구 태화강역에 정차하면서 전국 관광객 유치에 파란불이 켜졌다. 2027년 하반기에는 태화강역에서 고래문화특구까지 4.6㎞ 구간에 전국 첫 수소트램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전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