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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수지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미인가 국제학교 관리 손 놓았다”

    채수지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미인가 국제학교 관리 손 놓았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지난 12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이 미인가 국제학교의 실태 파악과 관리·감독을 방치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채 의원은 글로벌 국제학교 전문기관인 ISC 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2023년 기준 국내 영미권 교육기관은 총 159곳이지만, 정식 인가된 국제학교는 29곳뿐이고 나머지 130곳이 미인가 국제학교로 운영되고 있다”며 “그런데 서울시교육청이 파악한 서울 관내 미인가 국제학교는 단 2곳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인가 국제학교는 학력 불인정, 폐교 리스크, 교사 자격 미검증, 고액 등록금·운영비 및 교육과정 불투명성 등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부실한 운영으로 폐교한 송도 국제학교 사례처럼 학부모·학생 피해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채 의원은 “인터넷에서 ‘국제학교’를 검색만 해도 SSI, PCA, GIS, BCC, SCI 등 수십 개가 바로 뜨는데도 서울시교육청이 ‘두 곳’만 존재한다고 파악한 것은 현실과 전혀 맞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채 의원은 교육청의 감독 방식도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고발 민원이 접수되면 현장 확인 후 경찰 고발, 학원 설립 안내 방식으로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지도·점검 실적은 고작 5건에 그치고 있다. 정지숙 평생진로교육국장은 “현재는 무등록 학원 고발 중심으로만 점검하고 있어 더욱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채 의원은 “미인가 국제학교의 연간 학비는 많게는 수천만원에 달하며, 관리의 사각지대에서 운영자의 횡령·폐교 리스크가 언제든 존재한다”며 “서울 관내 미인가 국제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력한 통합 가이드라인 마련, 미인가 국제학교의 위험성에 대한 학부모 대상 홍보·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채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미인가 국제학교 문제를 방치하면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돌아간다”며 “서울이 선제적으로 관리체계를 구축해, 전국이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농정 예산 삭감 관행 멈춰야... 작은 사업 하나라도 지키겠다”

    방성환 경기도의원 “농정 예산 삭감 관행 멈춰야... 작은 사업 하나라도 지키겠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9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농정해양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학교급식 공급체계, 공무직·기간제 처우, 각종 위원회 운영, 농업 관련 조례 이행, 농업인 기회소득 사업 등 농정 전 분야를 다각도로 점검하며 “농정은 예산 숫자가 아니라 사람과 현장, 그리고 지속 가능한 구조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위원장은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성과지표와 관련해 “지금까지는 3년간 매출이 14% 증가했다는 자료만 제시되고 있지만 농가는 매출이 아니라 ‘실제 남는 돈’을 기준으로 체감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가·세금·인건비 등 경영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에서 단순 매출 기준은 착시 효과를 만든다”며 “경영비를 반영한 순수익 기준으로 다시 산출해 333 프로젝트가 농가 소득 향상에 어떤 실질적 효과를 가져왔는지 재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위원장은 농업기술원 인력 체계를 언급하며 “정규직 141명, 공무직 164명, 기간제 199명 등 500명 가까운 인력이 일하는 조직임에도 정규직 중심 구조가 고착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무직·기간제에 대한 임금·복지·호칭 등에서 구조적 차별이 존재한다”며 “기관장·국장급이 직접 나서는 정기 현장 간담회를 내년 업무보고 전까지 반드시 실시하고, 근로계약서·임금대장 점검과 노동정책과 협의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방 위원장은 각종 위원회 운영 실태도 문제로 지적했다. “출석 최소 인원으로 의결하고, 심의 결과가 ‘전원 원안 가결’로만 이어지는 구조는 위원회를 사실상 형식적 절차로 만든다”며 “위원회는 전문성을 통해 정책 정당성을 확보하는 자리인 만큼 대면 회의 원칙, 실질 논의, 조례 기준 준수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위원장은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연천군)과 경기도의 농업인 기회소득 사업과의 관계도 짚었다. “현장에서는 ‘정부 기본소득이 들어오면 도 농정사업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며 “새로운 기본소득이 도입되더라도 기존 농정 예산을 깎아 충당하는 방식이 아니라 별도 재원 편성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 과정에서 다른 농정 사업이 조용히 희생되는 구조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발언했다. 방 위원장은 “농정 예산은 5천만 원, 1억 원짜리 사업이라도 10~20% 삭감되면, 현장에서는 10개 하던 사업을 5개로 줄여야 하는 상황이 된다”며 “일몰사업ㆍ행사ㆍ홍보 예산이라는 이름으로 현장 사업을 일괄 삭감하는 관행을 멈추고, 농어민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작은 사업부터 지키는 예산 편성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방 위원장은 “각 실국별 본예산 대비 삭감 현황을 보면, 올해도 곳곳에서 너무 많은 사업이 조용히 줄어들고 있다”며 “상임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이러한 구조를 정면으로 짚고, 농정 예산이 ‘숫자 맞추기’가 아니라 농민과 현장을 위한 예산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가해에 관대·피해에 가혹한 학폭 조치 기준, 이제 바꿔야”

    황철규 서울시의원 “가해에 관대·피해에 가혹한 학폭 조치 기준, 이제 바꿔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지난 13일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가해학생에게는 관대하고 피해학생에게는 가혹한 학교폭력 조치 기준은 이제 바꿔야 한다”며 조치 기준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황 의원은 최근 심의 사례를 언급하며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고도 사회봉사에 그치는 약한 처분이 반복되고 있다”며 “피해학생이 다음 날 가해학생과 같은 학교에 등교해야 하는 현실은 잘못된 기준이 만든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행 교육부의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별 적용 세부기준 고시’는 2016년에 제정된 이후 개정 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 황 의원은 “현재 조치 기준상 피해의 심각성이 크더라도 ‘일회성’으로 판단되면 강한 처분이 내려지기 어려운 구조”라며, 학교폭력 조치 기준이 10년 가까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또 가해학생의 반성문·화해 노력 등이 조치 점수에서 과도하게 반영되는 점도 지적했다. 황 의원은 “반성문 몇 장만 제출해도 점수가 낮아져 중한 처분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구조”라며 “현재 조치 점수 체계는 가해학생 중심적이며, 피해학생 보호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심의 결과 16점을 받을 경우 8호 ‘전학’과 9호 ‘퇴학’ 처분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들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갈리는 구조”라며 “같은 점수대에서 전학과 퇴학을 어떤 기준으로 구분하는지 불명확하다”고 지적하고 “이는 명백한 설계 오류”라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조치 기준은 학생들의 인생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기준인데, 10년 넘게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라며 “서울시교육청이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교육부에 적극적으로 개선을 건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황 의원은 교육청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피해학생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는 심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폭력 조치 점수 체계에 대한 개정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공식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 정지숙 국장은 이에 대해 “학교폭력 심의 기준 고시 개정 TF를 운영 중이며, 외부 전문가들과 개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황 의원은 “학교폭력은 피해학생이 단 하루도 방치되어서는 안 되는 문제”라며 “서울시교육청이 조치 기준 개선을 주도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심의 체계를 만들어 경과를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 경북 안동서 무장애 축제 개최…“배리어프리 문화 확산”

    경북 안동서 무장애 축제 개최…“배리어프리 문화 확산”

    누구나 장벽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축제가 경북 안동에서 열린다. 경북도는 오는 22일부터 안동 탈춤공원 일원에서 ‘배리어프리 樂(낙)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란 ‘장벽으로부터 자유롭게’라는 뜻으로,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의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없애는 운동과 시책을 의미한다. ‘차별 없이 함께 가는 길!’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북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통합 축제다.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어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경북 도내 장애인 관계 기관과 단체 등 48개 기관(단체)이 참여하여 다양한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는 장애 체험, 장애생산품 판매, 장애보조기기 체험 등이 진행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상상누림터’ 메타버스 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장애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소방차 체험, 인생네컷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도는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형성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통합적인 사회 공동체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섭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행사는 배리어프리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의미있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어울리며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 과학 보도와 취재 어떻게 이뤄지나 궁금하다면…

    과학 보도와 취재 어떻게 이뤄지나 궁금하다면…

    포털 기사나 종이 신문을 읽다가 가끔 ‘도대체 이 기사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길 때가 있다. 더군다나, 일반인이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전문 영역인 과학기술 분야에 대해서는 특히 더 그렇다. 그런데,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줄 안내서가 나왔다. 과학기술과 의학 분야 담당 기자들이 회원으로 있는 41년 역사의 한국과학기자협회는 과학 저널리즘이 무엇인지, 독자들이 만나는 과학 기사는 어떻게 나오는 것인지 알려주는 ‘전문기자가 알려주는 과학취재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협회는 과학기술과 의학 분야를 담당한 전·현직 전문기자 9명이 필진으로 참여한 이 가이드북이 취재 현장에서 직접 겪은 사례를 중심으로 집필돼 처음 과학 취재를 나서는 기자들은 물론 한국 과학 언론이 궁금한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사회적 갈등 요인이 되기도 한 민감한 과학 이슈를 다뤄온 과학 언론의 역할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현장 취재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과학기술 분야 전문기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과학의 대중 이해 또는 과학 대중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이와 함께 ‘세상에 이런 일이’ 식의 기사들이 과학 기사로 포장되고 인식되는 점의 문제점을 지적함과 동시에 과학취재 기획과 보도에서 정확한 검증에 기초한 언론 활동의 모범을 제시함으로써 과학 저널리즘의 기반 확대 및 과학 뉴스 품질과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가이드북은 크게 2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1장은 과학취재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보여주는 ‘과학취재 이해하기’, 2장은 과학기술, 의학 등 분야별로 취재 방법, 언론 윤리, 보도 지침 등을 알려준다. 가이드북의 처음은 유용하 서울신문 과학전문기자가 ‘과학 저널리즘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과학 저널리즘 역사와 한국 과학 언론 현황, 과학 기사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등 과학 보도의 전반을 소개했고, 이어 김진두 YTN 기상재난 및 과학전문기자는 인쇄, 방송·영상, 디지털 매체의 강·약점을 분석하고 과학 보도에서 시각화 자료와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과학 전문매체 편집장 출신인 윤신영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 미디어국장은 과학 기사의 공익성, 오류와 왜곡을 막기 위한 노력, 인물 서사의 폐해 등 과학 언론의 윤리와 책임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병문 매일경제 의료전문기자는 감염병 취재 시 지켜야 할 언론 준칙과 준비 사항 등을 보여준다. 또, 의학전문기자 출신인 조동찬 한양대 융합의과학 특임전문교수는 자살 보도와 보건의료 분야 특종 취재에 관해 설명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작됐고, 과학기자협회 누리집(https://koreasja.org)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인사]

    ■보건복지부 ◇국장급 전보△연금정책관 손호준△장애인정책국장 차전경 ◇과장급 전보△복지정책과장 이현주△국제협력담당관 심은혜△간호정책과장 하태길 ■국토교통부 ◇국장급 인사△지방시대위원회 지방활력국장 박병석 ■한국일보△미디어전략실장 김영화△논설위원 송용창△뉴스룸국장 강철원 ■조선일보△AD부동산뉴비즈팀장 김준오
  • 대전 ‘청년인턴 사업’ 주목… 참가자 65% 정규직 취업

    대전의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대전시는 2023~2024년 2년간 청년인턴 지원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참가자 237명 중 64.6뉴인 153명이 정규직으로 고용됐다고 20일 밝혔다. 근무 경력을 기반해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은 17명으로 파악됐다. 올해 신청자가 몰려 7월에 사업이 조기 마감한 가운데 참가자 78명 중 49개 기업에서 60명(76.9뉴)이 고용 연장 또는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중 이지텍이 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지역 기업이 인력 채용에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경력을 중시하는 고용시장 경향을 고려해 지역 사회 초년생에게 일 경험과 경력 개발을 지원한다.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 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정규직 전환 등 고용을 이어간다는 취지다. 시는 청년의 실무 능력 제고를 위해 인턴 기간 청년에게 매월 200만원의 인건비와 교통비 5만원을 지원해 기업의 고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청년의 ‘일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단독] “론스타 결과 보고 좋아 소리 질러··· 부속실 계장이 놀라 달려올 정도”

    [단독] “론스타 결과 보고 좋아 소리 질러··· 부속실 계장이 놀라 달려올 정도”

    “배상 책임 소멸해 국부유출 막아중재판정부 반대 의견 지적 착안 다른 6건 분쟁 법률 비용 늘려야” “국제투자분쟁(ISDS) 첫 사건인 ‘론스타’는 법률 비용을 최대한 투입해서 대응했는데 남은 분쟁은 6건이나 돼서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승소하면 소송 비용을 보전받으니 충분한 비용 투입이 필요합니다.” 한국 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벌인 ISDS 취소 신청 사건에서 ‘승소’ 반전을 이끈 정홍식(56) 법무부 국제법무국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18일 승소 발표 이후 첫 개별 인터뷰다. 정 국장은 소송 과정의 뒷이야기를 풀어놓으며 남은 분쟁 6건 대응을 위해 충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승소 결과를 들었을 때 어땠나. “결정문을 받고서 제일 뒷부분의 ‘주문’ 부분부터 펼쳐 봤는데 소리를 막 질렀다. 기대했던 대로 다 이뤄져서 너무 기뻤다. 부속실 계장이 깜짝 놀라 방으로 달려올 정도였다.” -중재판정 취소 결정의 의미는. “배상 책임을 소멸해 국부 유출을 막았다는 것이다. ‘론스타 청구 배상금의 4.6%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취소해 달라는 우리 측 신청은 모두 받아들여졌다. 우리 정부의 공격은 성공했고 론스타가 찌르는 창은 막았다.” -승소를 판가름한 ‘원심의 절차 위반’을 파고들게 된 계기는. “중재판정부 3인 중 1인이 ‘국가 책임에 이를 정도의 위법 행위가 없다’는 반대의견서를 내면서 적법 절차 위반 등을 지적했다. 그 점에서 착안했다.” -정부와 외국 투자자 간 법률 비용 차이로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고. “론스타 사건은 우리 정부의 첫 ISDS였고 너무 큰 사건이었기 때문에 법률 비용에 상한을 두지 않고 총력 대응을 했다. 그러나 가장 차이가 큰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는 소송 비용이 5~6배까지 차이가 난다.” -남은 투자 분쟁 6건을 위해선 어떤 지원이나 대응이 필요한가. “인력과 예산을 늘리면 좋겠다. 국제 분쟁에서 승소하면 소송 비용을 보전받을 수 있으므로 승소 가능성이 있는 사건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법률 비용을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선거철만 ‘젊치인’ 찾아… 역량 강화·제도 변화 절실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선거철만 ‘젊치인’ 찾아… 역량 강화·제도 변화 절실

    최재훈 “실무 능력 확실해야 인정”서난이 “관행 속 할당된 인물 취급”진형익 “버릇·경험 없단 극단 평가”박혜민 “실력 경쟁할 투명 공천을” 정치권에서 ‘젊은 피’ 수혈 필요성이 제기된 지는 10년이 넘었다. 그러나 국회·지자체·지방의회 등 현실 정치의 무대에서 청년 정치인이 마주하는 환경은 여전히 거칠다. 청년 정치인들은 “개인의 역량 강화가 필수”라고 말하면서도 제도와 사회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구조 자체가 달라지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지역에서 스스로 ‘젊치인’(젊은이+정치인)을 키우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최재훈(44) 대구 달성군수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40세로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장이 됐다. 그는 “젊은 단체장으로 일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며 “지방의원·보좌관을 오래 했어도 ‘쉰 넘은 국장·과장이 저 사람 말을 듣겠나’ 하는 시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일반 기업이라면 중견 간부로 활발히 일할 나이지만 정치권에선 여전히 ‘어린 사람’ 취급을 받았다. 최 군수는 “이런 시선을 깨는 건 결국 개인의 몫”이라고 했다. 지역 현안을 파고드는 공부와 정치 실무 능력이 확실해야 인정받는다는 것이다. 그는 “선배 정치인들도 청년을 경쟁자가 아닌 미래 리더로 대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서난이(39) 더불어민주당 청년지방의원협의회장은 청년 정치인을 둘러싼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정치는 오랜 관행과 네트워크로 돌아가 새 인물이 설 자리가 없다”면서 “청년 정치인은 ‘할당’으로 들어온 사람 취급을 받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일자리·주거처럼 변화를 직접 겪는 세대가 정책을 만들 때 실효성이 커진다”며 “청년 정치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진형익(34) 창원시의원은 지방의회 내 편견을 언급했다. “공무원과 부딪치면 ‘버릇없다’는 말을 듣고, 회의에서 조금 머뭇거리면 ‘역시 경험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청년 정치인은 무엇을 해도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린다”고 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청년이 스스로 ‘정치인을 키우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비영리사단법인 ‘뉴웨이즈’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138명의 후보를 배출해 40명을 당선시켰다. 당원 모집, 지역 이슈 분석, 선거 전략 등 실제 선거 실무를 교육하는 체계를 갖췄다. 박혜민(32) 뉴웨이즈 대표는 “정치권에 후보자를 체계적으로 키우는 시스템이 있었다면 이 일을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정당에 인재 양성 장치가 없으니 직접 커리큘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청년이 지역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스스로 지지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공천 제도 개선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선거제 개편도 중요하지만 정당이 공천을 얼마나 투명하고 일관되게 운영하느냐가 핵심”이라며 “청년이 ‘누군가의 몫’이 아니라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공천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단독]론스타 ‘승소’ 주역 정홍식 국장이 말하는 뒷이야기는… “결과 보고 꽉 소리 질러”

    [단독]론스타 ‘승소’ 주역 정홍식 국장이 말하는 뒷이야기는… “결과 보고 꽉 소리 질러”

    정홍식 법무부 국제법무국장 인터뷰“배상 책임 소멸해 국부 유출막아중재판정부 반대 의견 지적 착안남은 소송에 인력·법률비용 필요”“국제투자분쟁(ISDS) 첫 사건인 ‘론스타’는 법률 비용을 최대한 투입해서 대응했는데 남은 분쟁은 6건이나 돼서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승소하면 소송 비용을 보전받으니 충분한 비용 투입이 필요합니다.” 한국 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벌인 ISDS 취소 신청 사건에서 ‘승소’ 반전을 이끈 정홍식(56) 법무부 국제법무국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18일 승소 발표 이후 첫 개별 인터뷰다. 정 국장은 소송 과정의 뒷이야기를 풀어놓으며 남은 분쟁 6건 대응을 위해 충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승소 결과를 들었을 때 어땠나. “결정문을 받고서 제일 뒷부분의 ‘주문’ 부분부터 펼쳐 봤는데 소리를 막 질렀다. 기대했던 대로 다 이뤄져서 너무 기뻤다. 부속실 계장이 깜짝 놀라 방으로 달려올 정도였다.” -중재판정 취소 결정의 의미는. “배상 책임을 소멸해 국부 유출을 막았다는 것이다. ‘론스타 청구 배상금의 4.6%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취소해 달라는 우리 측 신청은 모두 받아들여졌다. 우리 정부의 공격은 성공했고 론스타가 찌르는 창은 막았다.” -승소를 판가름한 ‘원심의 절차 위반’을 파고들게 된 계기는. “중재판정부 3인 중 1인이 ‘국가 책임에 이를 정도의 위법 행위가 없다’는 반대의견서를 내면서 적법 절차 위반 등을 지적했다. 그 점에서 착안했다.” -정부와 외국 투자자 간 법률 비용 차이로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고. “론스타 사건은 우리 정부의 첫 ISDS였고 너무 큰 사건이었기 때문에 법률 비용에 상한을 두지 않고 총력 대응을 했다. 그러나 가장 차이가 큰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는 소송 비용이 5~6배까지 차이가 난다.” -남은 투자 분쟁 6건을 위해선 어떤 지원이나 대응이 필요한가. “인력과 예산을 늘리면 좋겠다. 국제 분쟁에서 승소하면 소송 비용을 보전받을 수 있으므로 승소 가능성이 있는 사건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법률 비용을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조용진 경북도의원 “특수교사 전문성 강화 위해 ABA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지원 확대해야”

    조용진 경북도의원 “특수교사 전문성 강화 위해 ABA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지원 확대해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용진 의원은 지난 19일 교육행정질문에서, 장애학생의 도전행동 중재를 위한 ABA(응용행동분석) 기반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 지원 확대를 강하게 요구했다. 이번 질의는 특수교육 현장에서 증가하는 문제행동으로 인해 교사·학생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전문 인력 부족으로 지원 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에서 출발했다. 조 의원은 “경북 전체 특수교육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에 비해 행동중재전문가 3명, 연수 이수자 48명은 매우 부족한 수준”이라며 실효성 있는 인력 양성 시스템 마련을 요구했다. 현재 경북도교육청은 행동중재지원단을 운영하며 48명의 연수 이수자가 방과 후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으나, 행동중재전문가 과정을 밟기 위해서는 1단계 : 석사학위 요건, 2단계 : 1500시간 실습, 3단계 : 75시간의 슈퍼비전 등 높은 자격 기준 때문에 신규 전문가 양성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연수·실습 과정 중 공무 출장, 연수 휴직 제도가 있다 하더라도 특수교원 정원부족으로 인해 교사 개인, 동료 교사와 기관의 부담이 지나치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조 의원은 “전문가 양성을 희망하는 교원은 개인의 승진이나 경력관리를 위한 학습이 아니라, 장애학생에게 필요한 전문적 교육을 위해 교사가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라며 “교육청 차원의 공식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의원은 초등, 중등특수 교과교육연구회는 경북 특수교사가 가장 많이 모이는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ABA 같은 핵심 전문역량 관련 세미나가 거의 없다”며 “하계·동계 연수회 때 ABA 소개 세션을 의무화하거나 연구 주제 권장, 가점 부여 등 교육청의 정책적 유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 의원은 질의 마무리에서 “행동중재 전문인력은 장애학생의 학교 적응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핵심 인력”이라며 “경북교육청이 연수–실습–슈퍼비전–지도자 양성까지 내부 순환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현숙 경북도교육청 정책국장은 답변을 통해 2026년까지 행동중재전문가 연수 누계 103명 확보 목표, 연수비 지원 및 해외 선진 사례 탐방 추진, 8개 특수학교 대상 행동중재 프로그램 확대(예산 1억 5천~2억 5천) 등을 추진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 ‘돌아올 수 없는 다리’ 건넌 중일관계…中서 ‘K뷰티’ 밀어낸 ‘C뷰티’

    ‘돌아올 수 없는 다리’ 건넌 중일관계…中서 ‘K뷰티’ 밀어낸 ‘C뷰티’

    중·일 관계, 돌아올 수 없는 다리 건너다: 외교적 결례와 경제 보복의 전면전 [미국 블룸버그·홍콩 SCMP] 중국 정부가 일본을 향해 꺼내 든 카드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치명적이었습니다. 블룸버그와 홍콩 SCMP에 따르면 중국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모니터링 강화를 명분으로 일본산 해산물 수입을 전격 중단할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한 위생 검역 조치가 아니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해협 위기 시 일본 개입” 발언에 대한 명백한 정치적 보복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민간 교류의 전면 차단 움직임입니다. 중국 당국은 국유기업 직원들에게 “일본 여행 계획을 즉각 취소하라”는 내부 지침을 하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항공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19일 기준으로 이미 약 49만 1000건의 일본행 항공권 예약이 취소되었습니다. 이는 전체 일본행 예약의 32%에 달하는 수치로, 일본 관광 산업의 허리를 끊어놓는 수준입니다. 외교적 갈등이 실물 경제 ‘돈맥경화’로 직결되는 속도가 2017년 한국의 사드 보복 사태 때보다 훨씬 빠르고 조직적입니다. 중국 외교부 류진쑹 국장은 중일 외교 회담 뒤 “결과가 불만스럽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며, 이러한 보복 조치가 장기화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中 외교부 “일본이 대만 관련 발언 철회 거부하면 모든 책임은 일본이 져야 한다” [중국 CCTV·중국 환구망] 중국 관영 매체들의 어조는 ‘비난’을 넘어 ‘협박’에 가깝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CCTV를 통해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망언”으로 규정했습니다. 특히 “모든 결과는 일본이 감수해야 할 것”이라는 표현은 향후 군사적 긴장 고조나 추가적인 경제 제재 가능성을 열어둔 최후통첩 성격이 짙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필명 칼럼인 ‘중성’(钟声) 역시 환구망을 통해 일본을 맹비난했습니다. 칼럼은 올해가 항일전쟁 승리 및 대만 반환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상징성을 강조하며, 일본을 “과거 침략국이자 반성 없는 국가”로 낙인찍었습니다. 이는 중국 내부의 애국주의 여론을 결집시켜 대일 강경책의 동력을 확보하려는 선전전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일본이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철회하지 않는 한, 중국의 보복 수위는 단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 베이징 외교가의 중론입니다. 양손 주머니에 넣고 말하는 中 국장…日 관방장관 불쾌감 [일본 요미우리] 외교적 의전(Protocol)마저 무너졌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18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일 국장급 회의에서 발생한 이례적인 장면을 보도했습니다. 중국 측 대표인 류진쑹 아시아 국장이 일본 측 대표와 대화하며 주머니에 양손을 넣은 채(Pocket Hands) 응대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입니다. 통상적인 외교 관례상 상상하기 힘든 이 결례는 의도적인 모욕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중국 측은 사전 협의 없이 언론에 촬영 기회를 제공(프레스 어레인지)하여, 일본 대표단이 중국 측의 훈계를 듣는 듯한 구도를 연출해 전 세계에 송출했습니다. 기하라 일본 관방장관이 공식적으로 불쾌감을 표명하고 항의했지만, 중국은 ‘전랑(늑대 전사) 외교’ 스타일을 고수하며 일본을 길들이겠다는 의지를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中, 일본 유학 계획 시 주의 당부 vs 日, 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신사 참배 계획 [일본 니케이] 이들의 갈등은 미래 세대의 교류마저 막고 있습니다.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자국민들에게 “일본 유학을 신중히 검토하라”는 경고령을 내렸습니다. 치안 불안을 이유로 들었지만, 실제로는 일본으로의 인재 유출을 막고 인적 교류를 차단하려는 정치적 조치입니다. 현재 일본 내 중국 유학생은 12만 3000명에 달하는데, 이들의 감소는 일본 대학 재정에도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홍콩 명보는 불에 기름을 붓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오는 12월 26일 또는 내년 설날에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이것이 현실화된다면 중일 관계는 단순한 갈등을 넘어 국교 단절에 버금가는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의 중국 갈등, 다카이치를 침몰시킬 ‘GDP 킬러’ 될 수 있어 [홍콩 Asia Times] 아시아타임스는 다카이치 총리의 강경 노선이 결국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GDP의 약 7%를 차지하는 관광 산업이 중국의 보이콧으로 무너질 경우 일본 경제 성장률은 단기간에 0.2% 포인트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인플레이션에 지친 일본 국민들에게 중국발 경제 충격은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자신의 우익적 선명성을 부각하려던 다카이치 총리의 전략이 경제라는 부메랑이 되어 정권을 침몰시키는 ‘GDP 킬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中, 미국산 대두 84만t 수입…타국산보다 고가로 구입 [일본 산케이] 일본을 향해서는 몽둥이를 들었지만, 미국을 향해서는 지갑을 열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중국 국영기업 COFCO가 미국산 대두 84만t을 브라질산보다 비싼 가격에 매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경제 논리로는 설명되지 않는, 철저히 계산된 ‘정치적 구매’입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국은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고 트럼프의 텃밭인 ‘팜 벨트’(Farm Belt)의 환심을 사기 위해 웃돈을 얹어주는 성의를 보인 것입니다. 중국은 2025년에만 1200만t, 향후 3년간 매년 2500만t 미국산 대두 구매를 약속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갈등의 파고를 낮추기 위한 중국의 ‘보험’ 성격이 짙습니다. 미·러, 우크라이나 내전 종식시킬 새로운 계획 논의 중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미국 악시오스] 미중 관계의 변수가 될 또 하나의 빅 뉴스는 우크라이나에서 들려왔습니다. 모스크바 타임즈와 악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28개 항목의 비밀 계획을 논의 중이라고 폭로했습니다. 이 계획이 성사되어 전쟁이 종식된다면,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은 축소될 수밖에 없습니다. 동시에 미국은 유럽 전선의 부담을 덜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즉 대중국 견제에 화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정이 달갑지만은 않은 시나리오일 수 있습니다. 글로벌 큰손 된 중국 : 가장 큰 자금 조달 대상은 미국 [미국 NYT] 뉴욕타임스는 중국이 지난 20년간 미국의 가장 큰 자금줄 역할을 해왔다는 흥미로운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중국은 미국 국채 보유를 제외하고도 미국 기업과 프로젝트에 약 2000억 달러를 쏟아부었습니다. 이는 미중 관계가 단순한 적대 관계를 넘어, 금융적으로 깊숙이 얽혀있는 ‘샴쌍둥이’ 같은 구조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미국이 중국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입니다. 크리스 밀러 “중국의 반도체가 희토류보다 더 큰 위협” [대만 디지타임스] ‘칩 워’(Chip War)의 저자 크리스 밀러는 중국의 ‘레거시(구형) 반도체’ 장악이 희토류보다 더 무서운 무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첨단 칩은 미국이 막고 있지만, 자동차와 가전 등 일상생활 전반에 쓰이는 레거시 칩 시장을 중국이 장악한다면 전 세계 공급망을 언제든 마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U가 이에 대응해 필수 광물 비축을 서두르는 것은 중국발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공포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줍니다. 中 자율주행 기업, 중동·동남아시아 진출 가속화 [중국 CAIXIN] 중국 기술 기업들은 서방의 규제를 피해 ‘글로벌 사우스’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자율주행 기업들은 중동과 동남아시아를 테스트 베드로 삼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오릭스(Neolix)가 두바이 자본을 유치하고 UAE 시장에 진출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는 중국의 기술 표준을 제3세계에 심어 ‘기술 포위망’을 뚫으려는 전략입니다. 中 화장품 시장서 K뷰티 밀어낸 C뷰티 [중국 신화망] 한국 기업들에 가장 뼈아픈 소식은 화장품 시장에서 들려왔습니다. 1조 위안 규모의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로컬 브랜드(C-Beauty) 점유율이 55.2%를 돌파하며 과반을 넘어섰습니다. ‘멤브레인 패밀리’, ‘구위바이오테크놀로지’ 등 중국 기업들은 한방 원료와 자체 특허 기술을 앞세워 6조 원대 매출을 올리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제 중국 시장은 ‘K-뷰티의 텃밭’이 아니라, 기술력과 자본력을 갖춘 로컬 브랜드와의 ‘생존 경쟁터’로 변모했습니다. 2025년 중앙경제공작회의 전망 [영국 FT] 중국 경제 내부는 여전히 살얼음판입니다. FT는 다가올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2026년 경제 성장을 위한 대규모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매 판매와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재정 확대만이 유일한 해법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주식 시장에서는 펀드의 97%가 수익을 냈지만, 수백 개의 펀드는 청산되는 극단적인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 ‘돌아올 수 없는 다리’ 건넌 중일관계…中서 ‘K뷰티’ 밀어낸 ‘C뷰티’ [한눈에 보는 중국]

    ‘돌아올 수 없는 다리’ 건넌 중일관계…中서 ‘K뷰티’ 밀어낸 ‘C뷰티’ [한눈에 보는 중국]

    중·일 관계, 돌아올 수 없는 다리 건너다: 외교적 결례와 경제 보복의 전면전 [미국 블룸버그·홍콩 SCMP] 중국 정부가 일본을 향해 꺼내 든 카드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치명적이었습니다. 블룸버그와 홍콩 SCMP에 따르면 중국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모니터링 강화를 명분으로 일본산 해산물 수입을 전격 중단할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한 위생 검역 조치가 아니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해협 위기 시 일본 개입” 발언에 대한 명백한 정치적 보복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민간 교류의 전면 차단 움직임입니다. 중국 당국은 국유기업 직원들에게 “일본 여행 계획을 즉각 취소하라”는 내부 지침을 하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항공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19일 기준으로 이미 약 49만 1000건의 일본행 항공권 예약이 취소되었습니다. 이는 전체 일본행 예약의 32%에 달하는 수치로, 일본 관광 산업의 허리를 끊어놓는 수준입니다. 외교적 갈등이 실물 경제 ‘돈맥경화’로 직결되는 속도가 2017년 한국의 사드 보복 사태 때보다 훨씬 빠르고 조직적입니다. 중국 외교부 류진쑹 국장은 중일 외교 회담 뒤 “결과가 불만스럽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며, 이러한 보복 조치가 장기화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中 외교부 “일본이 대만 관련 발언 철회 거부하면 모든 책임은 일본이 져야 한다” [중국 CCTV·중국 환구망] 중국 관영 매체들의 어조는 ‘비난’을 넘어 ‘협박’에 가깝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CCTV를 통해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망언”으로 규정했습니다. 특히 “모든 결과는 일본이 감수해야 할 것”이라는 표현은 향후 군사적 긴장 고조나 추가적인 경제 제재 가능성을 열어둔 최후통첩 성격이 짙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필명 칼럼인 ‘중성’(钟声) 역시 환구망을 통해 일본을 맹비난했습니다. 칼럼은 올해가 항일전쟁 승리 및 대만 반환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상징성을 강조하며, 일본을 “과거 침략국이자 반성 없는 국가”로 낙인찍었습니다. 이는 중국 내부의 애국주의 여론을 결집시켜 대일 강경책의 동력을 확보하려는 선전전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일본이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철회하지 않는 한, 중국의 보복 수위는 단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 베이징 외교가의 중론입니다. 양손 주머니에 넣고 말하는 中 국장…日 관방장관 불쾌감 [일본 요미우리] 외교적 의전(Protocol)마저 무너졌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18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일 국장급 회의에서 발생한 이례적인 장면을 보도했습니다. 중국 측 대표인 류진쑹 아시아 국장이 일본 측 대표와 대화하며 주머니에 양손을 넣은 채(Pocket Hands) 응대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입니다. 통상적인 외교 관례상 상상하기 힘든 이 결례는 의도적인 모욕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중국 측은 사전 협의 없이 언론에 촬영 기회를 제공(프레스 어레인지)하여, 일본 대표단이 중국 측의 훈계를 듣는 듯한 구도를 연출해 전 세계에 송출했습니다. 기하라 일본 관방장관이 공식적으로 불쾌감을 표명하고 항의했지만, 중국은 ‘전랑(늑대 전사) 외교’ 스타일을 고수하며 일본을 길들이겠다는 의지를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中, 일본 유학 계획 시 주의 당부 vs 日, 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신사 참배 계획 [일본 니케이] 이들의 갈등은 미래 세대의 교류마저 막고 있습니다.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자국민들에게 “일본 유학을 신중히 검토하라”는 경고령을 내렸습니다. 치안 불안을 이유로 들었지만, 실제로는 일본으로의 인재 유출을 막고 인적 교류를 차단하려는 정치적 조치입니다. 현재 일본 내 중국 유학생은 12만 3000명에 달하는데, 이들의 감소는 일본 대학 재정에도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홍콩 명보는 불에 기름을 붓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오는 12월 26일 또는 내년 설날에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이것이 현실화된다면 중일 관계는 단순한 갈등을 넘어 국교 단절에 버금가는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의 중국 갈등, 다카이치를 침몰시킬 ‘GDP 킬러’ 될 수 있어 [홍콩 Asia Times] 아시아타임스는 다카이치 총리의 강경 노선이 결국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GDP의 약 7%를 차지하는 관광 산업이 중국의 보이콧으로 무너질 경우 일본 경제 성장률은 단기간에 0.2% 포인트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인플레이션에 지친 일본 국민들에게 중국발 경제 충격은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자신의 우익적 선명성을 부각하려던 다카이치 총리의 전략이 경제라는 부메랑이 되어 정권을 침몰시키는 ‘GDP 킬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中, 미국산 대두 84만t 수입…타국산보다 고가로 구입 [일본 산케이] 일본을 향해서는 몽둥이를 들었지만, 미국을 향해서는 지갑을 열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중국 국영기업 COFCO가 미국산 대두 84만t을 브라질산보다 비싼 가격에 매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경제 논리로는 설명되지 않는, 철저히 계산된 ‘정치적 구매’입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국은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고 트럼프의 텃밭인 ‘팜 벨트’(Farm Belt)의 환심을 사기 위해 웃돈을 얹어주는 성의를 보인 것입니다. 중국은 2025년에만 1200만t, 향후 3년간 매년 2500만t 미국산 대두 구매를 약속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갈등의 파고를 낮추기 위한 중국의 ‘보험’ 성격이 짙습니다. 미·러, 우크라이나 내전 종식시킬 새로운 계획 논의 중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미국 악시오스] 미중 관계의 변수가 될 또 하나의 빅 뉴스는 우크라이나에서 들려왔습니다. 모스크바 타임즈와 악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28개 항목의 비밀 계획을 논의 중이라고 폭로했습니다. 이 계획이 성사되어 전쟁이 종식된다면,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은 축소될 수밖에 없습니다. 동시에 미국은 유럽 전선의 부담을 덜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즉 대중국 견제에 화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정이 달갑지만은 않은 시나리오일 수 있습니다. 글로벌 큰손 된 중국 : 가장 큰 자금 조달 대상은 미국 [미국 NYT] 뉴욕타임스는 중국이 지난 20년간 미국의 가장 큰 자금줄 역할을 해왔다는 흥미로운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중국은 미국 국채 보유를 제외하고도 미국 기업과 프로젝트에 약 2000억 달러를 쏟아부었습니다. 이는 미중 관계가 단순한 적대 관계를 넘어, 금융적으로 깊숙이 얽혀있는 ‘샴쌍둥이’ 같은 구조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미국이 중국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입니다. 크리스 밀러 “중국의 반도체가 희토류보다 더 큰 위협” [대만 디지타임스] ‘칩 워’(Chip War)의 저자 크리스 밀러는 중국의 ‘레거시(구형) 반도체’ 장악이 희토류보다 더 무서운 무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첨단 칩은 미국이 막고 있지만, 자동차와 가전 등 일상생활 전반에 쓰이는 레거시 칩 시장을 중국이 장악한다면 전 세계 공급망을 언제든 마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U가 이에 대응해 필수 광물 비축을 서두르는 것은 중국발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공포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줍니다. 中 자율주행 기업, 중동·동남아시아 진출 가속화 [중국 CAIXIN] 중국 기술 기업들은 서방의 규제를 피해 ‘글로벌 사우스’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자율주행 기업들은 중동과 동남아시아를 테스트 베드로 삼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오릭스(Neolix)가 두바이 자본을 유치하고 UAE 시장에 진출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는 중국의 기술 표준을 제3세계에 심어 ‘기술 포위망’을 뚫으려는 전략입니다. 中 화장품 시장서 K뷰티 밀어낸 C뷰티 [중국 신화망] 한국 기업들에 가장 뼈아픈 소식은 화장품 시장에서 들려왔습니다. 1조 위안 규모의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로컬 브랜드(C-Beauty) 점유율이 55.2%를 돌파하며 과반을 넘어섰습니다. ‘멤브레인 패밀리’, ‘구위바이오테크놀로지’ 등 중국 기업들은 한방 원료와 자체 특허 기술을 앞세워 6조 원대 매출을 올리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제 중국 시장은 ‘K-뷰티의 텃밭’이 아니라, 기술력과 자본력을 갖춘 로컬 브랜드와의 ‘생존 경쟁터’로 변모했습니다. 2025년 중앙경제공작회의 전망 [영국 FT] 중국 경제 내부는 여전히 살얼음판입니다. FT는 다가올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2026년 경제 성장을 위한 대규모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매 판매와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재정 확대만이 유일한 해법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주식 시장에서는 펀드의 97%가 수익을 냈지만, 수백 개의 펀드는 청산되는 극단적인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 하남시의회 제344회 정례회 개최… 행정사무감사·2026년 예산안 심사 돌입

    하남시의회 제344회 정례회 개최… 행정사무감사·2026년 예산안 심사 돌입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34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의회 마지막 정례회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사가 핵심 의제로 진행된다. 이날 본회의에서 강성삼 의원이 대표발의한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 개선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해당 건의안은 무주택 시민의 주거 불안정을 일으키는 현행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 산정방식의 문제를 지적하고, 불합리한 산정기준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의회는 이날 의회 최고의 영예성을 자랑하는 ‘2025년 하남시 의회대상’ 시상식을 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면서 의정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수상자는 ▲송정희 (사)한국미술협회 하남지부 지부장(문화) ▲성철민 하남시체육회 대의원(체육) ▲윤재근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하남교육지원센터) 지방교육행정주사(교육) ▲최진영 하남시청 자원순환과 공무직(환경) ▲이구범 하남시민(봉사) ▲최장우 하남시청 도로관리과(행정) ▲권기덕 ㈜학성상사‧옥천식품 대표이사(경제) ▲최문봉 ㈜뉴스와사람들 국장(언론) ▲하유철 ㈜제이비푸드팩토리(노동) 등 총 9명이다. 제2차 정례회 하이라이트인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임희도) 21일~27일,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최훈종) 24일~28일 각각 소관 부서별로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가 끝나면 의회는 오는 12월 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이현재 시장의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본격적인 예산 심의에 돌입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승철)는 오는 12월 17일 각 상임위 심의를 거쳐 올라온 ▲2026년도 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 제3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금광연 의장은 개회사에서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애향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문화, 체육 등 9개 분야에서 의회대상을 수상하신 시민 여러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라며 “하남시 각종 현안에 대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바로 잡을 수 있는 제9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지난 3년 시정 전반에 대해 예산 낭비와 시민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된 일이 없었는지 현미경을 보듯이 감사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44회 제2차 정례회 의안 목록에 따르면 ‘하남시 축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근린공원) 결정 의회 의견 청취안’,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운영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 등 집행부 14건과 ‘하남시의회 국내외 지방의회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의원발의 7건 등 총 21개 안건을 심의한다.
  • 부산 이기대 예술공원, “규모 커졌지만 소통없이 추진”

    부산 이기대 예술공원, “규모 커졌지만 소통없이 추진”

    부산시가 추진하는 이기대 예술공원이 충분한 설명 없이 사업이 진행된다는 비판이 나왔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반선호 의원은 19일 공유재산관리계획 안건 심의에서 “이기대 예술공원을 둘러싼 주민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일부 사업 규모가 커지고 계획이 변경됐지만 시는 이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반 의원은 “이기대 예술공원 목조전망대는 당초 계획보다 규모가 늘었고, 퐁피두 미술관·옛돌 스트리트, 아트 파빌리온 등 기존 사업에서 민원이 반복되고 있다”며 “그럴수록 절차와 소통이 필요하지만, 실제론 ‘이미 결정됐다’는 식의 추진만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기대 예술공원은 이미 규모가 커지고 추진 속도가 빨라지는 국면에 들어섰다”며 “정책 방향을 기정사실로 하는 방식은 행정 신뢰를 떨어뜨린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안철수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산림청 공모사업의 예산 기준을 맞추다 보니 규모가 조정됐다”고 해명했다. 반 의원은 이기대 예술공원 친환경 목조전망대 등 이날 상정된 4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해서도 “법이 정한 사전 절차를 사실상 건너뛴 채 예산안과 동시에 제출해 의회 심의를 압박하고 있다”고 했다. 사전절차 논란이 제기됐지만 이날 상정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4건은 전부 원안가결됐다
  • 충남형 이민정책 발전·과제 모색

    충남형 이민정책 발전·과제 모색

    충남도와 한국이민정책학회는 20일 천안 라마다호텔에서 ‘충청남도 지역특화형 이민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중앙정부 이민정책 기조 변화에 발맞춰 도내 실정에 맞는 충남형 이민정책 추진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임동진 한국이민정책학회장이 ‘선진국 지방 이민정책의 성과와 충남에 주는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다. 주제 발표에서는 △충남형 이민정책의 실태와 발전 방향 △충남도 지역특화형 비자제도 활성화 방안 △충남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장기 정착 유도 전략 도출 △충남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유치 및 처우 개선 전략 △충남의 외국인주민 인권 보호 및 사회 통합 방안 모색 등이 이어졌다. 도는 외국인(이민) 정책 및 추진 사업을 소개하고 시군, 관계기관 등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 김종수 인구전략국장은 “이번 포럼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 핵심인 지역 맞춤형 이민정책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라며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도의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정책 기본계획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이민정책학회 임동진 회장은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정책 연구와 실무 교육이 함께 이뤄지는 지방 이민정책의 모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중국 산둥성 웨이팡의 초대…24일 서울서 관광설명회

    중국 산둥성 웨이팡의 초대…24일 서울서 관광설명회

    “한풍위운(韓風潍韵), 산해상요(山海相邀).”(한국의 바람과 웨이팡의 운치,산해가 함께 건네는 초대)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가 오는 24일 서울 중국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문화관광 설명회를 연다. 우리 서해와 마주한 중국 동부의 웨이팡은 연(鳶)과 과일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웨이팡시는 이번 홍보 행사를 통해 양국 관광 교류의 실질적 확대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웨이팡시 문화관광국의 가오창 국장과 문화·관광 공공기관, 여행 기업, 연 공예 무형문화재 등이 참석한다. 양국 전통예술을 접목한 공연, 실내 연 퍼포먼스 등도 마련됐다. 전통 연, 목판화 탁본 등 문화관광 상품도 소개한다. 웨이팡시 관계자는 “웨이팡은 ‘중국 장수의 도시’로 꼽힐 만큼 쾌적한 자연환경과 안정적인 라이프 스타일 등으로 주민 행복도가 특히 높은 곳”이라며 “한국 국민에게 웨이팡의 문화와 자연 등 여행지로서의 면모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대전 주한미군 공여 낙후지역 개발 ‘본격화’

    대전 주한미군 공여 낙후지역 개발 ‘본격화’

    상대적으로 낙후가 심각했던 대전 추동과 대청동 등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는 20일 행정안전부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발전종합계획) 계획을 승인해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발전종합계획은 지난 7월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우선 동구 추동에는 장미원 조성사업(신규)이 추진된다. 사업비 154억원을 들여 4만 6810㎡ 규모로 2028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동구 대청동 자연취락지구 도시기반시설 조성 사업으로 169억여원을 투입해 도로 6.2㎞, 주차장 13곳을 2027년까지 마무리한다. 동구 세천동 일원 1만 5000㎡에는 2028년까지 40억원을 투입해 금강 생태마당 확대(신규)할 계획이다. 대덕구 장동과 이현동을 연결하는 도로를 2029년 개설(신규)한다. 사업비는 248억원으로 추산된다. 87억원이 들어간 회덕~상서 간 도로 개설사업(1.08㎞)은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최영준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발전종합계획 확정으로 소외된 동구·대덕구의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이 개선될 수 있게 됐다”면서 “사업이 기간 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은 대청동·신탄진동·회덕동 등 3개 동 일원 103.4㎢로 시 전체 면적의 19.2%를 차지하며 주민 2만 9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 서울시, 2년 만에 여의도공원 3배 크기 정원 조성…1년 앞당겨 목표 달성

    서울시, 2년 만에 여의도공원 3배 크기 정원 조성…1년 앞당겨 목표 달성

    서울시가 합산 면적이 여의도공원 3배 크기에 달하는 1010개의 매력·동행가든을 만들었다고 20일 밝혔다. 정원이 된 부지는 총 68만㎡로 여의도공원(23만㎡)의 3배 규모다. 시는 지난해 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 정원을 만드는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당초 계획은 2026년까지 정원 1007곳 조성이 목표였지만, 약 1년 앞당겨 목표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가로변과 주택가 정원인 매력가든이 967곳, 의료·복지시설에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만든 동행가든이 43곳 생겼다. 시는 연말까지 140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시멘트 등 인공포장을 제거하고 녹지를 조성하거나, 버려진 공간을 정원으로 되살려 새롭게 녹지로 변화시킨 곳이 절반(34만㎡)에 달한다. 계절마다 특색있는 정원을 연출하기 위해 개화 시기를 달리한 교·관목 113만 8502주, 초화류 408만 7225본을 심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축구장 95개 넓이인 68만㎡ 규모의 녹지가 신규·재조성됨에 따라 이산화탄소 약 469t을 줄이는 효과도 봤다. 서울시가 단독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25개 전체 자치구가 동참 의사를 보이면서 정원 조성도 빨라졌다고 시는 밝혔다. 1010곳 중 서울시 추진이 741곳(73%), 자치구 추진이 269곳(27%)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매력가든·동행가든을 시작으로 시민이 정원 안에서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서울을 찾는 방문객이 도시의 매력을 느끼도록 ‘5분 정원도시 서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10명 중 6명 이상 ‘정규직’…대전형 청년인턴 사업 성과

    10명 중 6명 이상 ‘정규직’…대전형 청년인턴 사업 성과

    대전의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3~2024년 2년간 청년인턴 지원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참가자 237명 중 64.6%인 153명이 정규직으로 고용됐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109명 중 인턴 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은 58명, 이직 등 재취업 34명 등 92명이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근무 경력을 기반해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은 17명으로 파악됐다. 올해 신청자가 몰려 7월 사업이 조기 마감한 가운데 참가자 78명 중 49개 기업에서 60명(76.9%)이 고용 연장 또는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중 이지텍이 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지역 기업이 인력 채용에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경력을 중시하는 고용시장 경향을 고려해 지역 사회 초년생에게 일 경험과 경력 개발을 지원한다.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 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정규직 전환 등 고용을 이어간다는 취지다. 시는 청년의 실무 능력 제고를 위해 인턴 기간 청년에게 매월 200만원의 인건비와 교통비 5만원을 지원해 기업의 고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경력 개발과 안정적 일자리 안착의 마중물인 청년의 ‘일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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