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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남 이상재 선생님을 아십니까”, 서훈 1등 상향 추진

    “월남 이상재 선생님을 아십니까”, 서훈 1등 상향 추진

    서천 주민 등 “국가적 예우 격상해야”한국 근대사 상징적 인물, 서명운동 “독립운동과 민족계몽, 근대화에 기여한 공적과 위상에 비해 서훈 등급이 낮습니다.” 충남 서천 지역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계몽사상가인 월남 이상재 선생의 서훈 등급 상향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30일 서천군에 따르면 월남 이상재 선생은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2등급)을 추서 받았다. 하지만 지역사회와 학계 등을 중심으로 이 선생의 서훈을 최고 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1등급)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그는 독립협회 창립과 만민공동회 개최를 주도했다. 조선기독교청년회연합회·조선교육협회·신간회 초대 회장 역 등 자주외교와 독립운동, 계몽운동에 헌신했다. 오늘날에도 한국 근대사의 상징적 인물로 평가된다. 군은 ‘월남 이상재 선생 서훈 상향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군과 추진위는 △공적 자료 추가 발굴과 학술적 근거 확보 △서훈 승격 타당성 검증을 위한 학술회의 △온오프라인 범국민 서명운동 전개 등 3대 분야 7개 핵심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주민 수 2배에 가까운 10만명 이상 참여를 목표로 서명운동도 전개한다. 서천군 관계자는 “민족의 자주독립과 국민계몽에 헌신하신 선생의 공적에 걸맞은 예우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충남도와 협력해 범도민 운동으로 확산하고 기념사업재단, 기념사업회, 서천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 단체와 연대하여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다음달 1일 개막… 중기제품 소비 촉진 ‘동행축제’로 분위기 띄운다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다음달 1일 개막… 중기제품 소비 촉진 ‘동행축제’로 분위기 띄운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가 9월 1일 개막한다. 제주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번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는 역대 최대 규모로 21개 회원국 장관급 인사 등 5000여 명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장관회의와 실무회의 등 공식 일정과 함께 대규모 연계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먼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ICC제주 1층 일대에서 열리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해 개막해 분위기를 띄운다. 동행축제는 다음 달 1일부터 30일간 전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계속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안태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이사, 김성수 서울신문 대표이사, 송치영 전국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김범수, 거미, 이무진, 민지윤 등이 무대를 빛낼 영수증 콘서트를 비롯, 제주지역 기업들이 만든 황금향, 수제잼, 우도땅콩 버터 등 특산품 제품 홍보부스 51개를 운영한다.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키즈 체험 이벤트 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달 1~5일에는 ICC로비에서 중소기업 혁신기술과 우수성과를 선보이는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 등 8개 연계행사가 함께 열린다. 또한 지역 행사로 9월 5일부터 7일까지 여미지식물원에서 ‘2025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 with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도내 80여개 식품기업이 참여해 전시·판매관을 운영하며 제주의 우수제품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가 행사기간 동안 운영할 ‘영수증 입장권(Spend & See)’ 프로그램은 국제회의 참가자들을 회의장 밖 지역상권으로 이끌어내는 소비촉진 전략이다. 참가자들이 행사기간 도내 음식점, 카페, 상점 등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회의장 안내데스크에 제시하면 소비인증을 통해 제주돌문화공원과 환상숲곶자왈공원을 할인된 가격으로 방문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과 함께 제주의 독특한 자연유산을 체험하도록 유도하면서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린다. 또한 서귀포 다운타운 셔틀버스 확대 운영은 참가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서귀포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의장에서 매일올래시장, 이중섭거리, 새연교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제주의 전통시장과 문화거리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귀포 이중섭로 일대에서는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이, 서귀포항 새연교 일원에서는 주말 문화공연 ‘금토금토 새연쇼’가 펼쳐져 제주를 방문한 참가단에게 제주만의 특별한 야간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중기장관회의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의 주체로서 중소기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21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의 중소기업 담당 장관과 고위급 인사,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기업의 혁신사례, 인구감소와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각국의 정책노력, 포용적 성장을 위한 대·중소기업 및 민관 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APEC 장관회의 중 가장 규모 있는 회의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절호의 기회”라며 “대규모 연계행사와 함께 제주의 우수한 로컬 상품과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알려 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이인애 경기도의원, 고양시 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 방문…청년과의 소통 강화

    이인애 경기도의원, 고양시 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 방문…청년과의 소통 강화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은 29일(금) 고양시 청년공간인 ‘내일꿈제작소’를 방문해 운영 관계자와 소통하고 공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청년공간 운영 현황 및 청년 프로그램 등을 점검하여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운영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청년공간인 ‘내일꿈제작소’는 2019년 ‘청취다방’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열었으며, 2025년 4월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고 ‘내일꿈제작소’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곳은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은 고양시 청년정책팀이 직접 맡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창업, 주거, 문화 활동을 돕고 있다. 특히, 새로운 공간은 총 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워킹 스페이스 ▲스튜디오 ▲스터디룸 ▲강당 ▲창업 오피스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년들의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 공간 조성을 위해 2019년에 1억 5천만원을 지원했으며,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4억 7,2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방문에서 이인애 의원은 “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는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기 위한 거점 공간이다”며, “단순히 시설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고민을 나누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네트워킹 허브’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밟혔다. 또한 이인애 의원은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회와 도전이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고양시의 ‘내일꿈제작소’가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성장하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인애 의원은 청년공간이 “청년들의 니즈에 맞게 프로그램 개발과 도내 시군 간 공유가 필요하고, 고양시의 모든 청년들이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경기도와 고양시가 협력하여 청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는 경기도 김선화 청년기회과장, 박준호 정년일자리팀장, 고양시 이도연 일자리재정국장, 김경한 일자리정책과장, 김윤주 청년정책팀장 등이 참석했다.
  • 충남도, 베트남 다낭과 ‘공동 번영’ 약속

    충남도, 베트남 다낭과 ‘공동 번영’ 약속

    김태흠 지사, 다낭시 인민위원장 만나양국 교류·협력 방안 논의다낭시 외무국 간 ‘공동 번영’ 협약 체결 충남도가 글로벌 관광도시 베트남 다낭시와 교류·협력 첫 단추를 끼웠다. 도에 따르면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9일 다낭시 청사에서 르엉 응우옌 민 찌엣 인민위원장을 만났다. 베트남 지방정부는 의결 기관인 인민의회와 집행 기관인 인민위원회가 있다. 인민위원장은 지방정부의 수반으로 정책 집행을 총괄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1992년 수교, 2022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 등 지난 30여 년간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서 성장과 번영을 이어왔다”며 “다낭은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좋은 관광지로 꼽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은 대한민국 무역수지 1위, 수출 2위, 지역내총생산(GRDP) 3위를 기록하고 있고, 삼성과 현대 등 글로벌 기업이 소재한 첨단 산업 도시”라며 “다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강조했다. 김 지사는 내년 개최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소개하며 르엉 응우옌 민 찌엣 인민위원장에게 초청장도 전달했다. 르엉 응우옌 민 찌엣 인민위원장은 “충남과 다낭은 제조업과 첨단 기술, 항만 물류 등이 발전하며 양국 중요 경제 중심지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농특산물 분야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자는 뜻을 전했다. 이날 환담에 이어 정걸기 충남 베트남사무소 소장과 응우옌 쑤안 빈 다낭시 외무국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양 지방정부의 지속가능한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 협력 관계, 정책 및 행정 교류, 문화예술 분야 교류, 경제·산업 협력 교류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다낭시는 면적이 1만 1859.59㎢로 충남(8247.54㎢)보다 1.4배 이상 크고, 인구도 306만여 명으로 충남(2025년 7월 213만 6299명)보다 1.4배 이상 많다.
  • 경북도, 제115주년 경술국치 추념 행사 거행

    경북도, 제115주년 경술국치 추념 행사 거행

    경북도는 29일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왕산관에서 ‘제115주년 경술국치 추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광복회원을 비롯해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권기창 안동시장,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 권광택 도의원, 보훈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행사를 통해 민족의 국권을 일제에 빼앗긴 아픔의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한편 목숨을 내놓고 독립운동에 나선 독립유공자, 애국지사, 순국선열의 희생 정신을 기렸다. 경술국치는 1910년 8월 29일 일제에 의해 우리 민족이 국권을 상실한 날로 ‘국가적 치욕’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김 국장은 “경술국치로 우리 민족은 일제 억압과 수탈에 고통을 겪었지만, 강철보다 강한 민족정신으로 나라를 되찾았다”며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도민의 나라 사랑 정신을 더욱 키워 나가고, 경주에서 개최하는 APEC의 성공적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섭지 해녀우다’ 4년의 기록… “고단한 삶 딛고 당당해진 삼춘들에게 바친다”

    ‘섭지 해녀우다’ 4년의 기록… “고단한 삶 딛고 당당해진 삼춘들에게 바친다”

    “춤을 추듯이 바다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에서 인생의 솔직한 힘겨움들이 심연 그 어디론가 흩어져 해녀들은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나타난다. 그 깊은 바다속에서 물질하는 아득한 해녀 삼춘의 모습을 보며 해녀 삼춘들의 짙은 바다향기의 감정들이 솟구쳐 올라온다. 쌓인 힘겨움이 사라져 버리는 순간이다.” 정혜원(57) 사진작가가 제주도 해녀박물관에서 제18회 제주해녀축제 기념으로 오는 9월 2일부터 ‘섭지 해녀우다!’ 사진전시를 연다며 29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작가는 “점점 사라져가는 해녀문화에 대한 기록의 의무감과 함께 수십 년간 바당(바다)과 함께 살아온 해녀 삼춘들의 고단하면서도 숭고한 삶을 존경의 시선으로 담았다”면서 “고단하고 힘겨움 물질을 하는 삶을 4년째 앵글에 담고 있지만, 슬픔과 애환을 이겨내고 당당한 모습으로, 직업의식을 갖고 바다로 뛰어드는 행복한 해녀들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한다”고 전했다. 대구 출신인 그는 2022년부터 제주에 짬짬이 내려와 해녀삼춘들과 마음을 여는 시간을 통해 촬영을 허락맡았다. 87세의 김옥자 해녀 집에 거주하며 해녀의 삶을 포착해온 그는 “특히 옥자 삼춘은 87세 최고령으로 33살에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해외까지 나가 물질하며 자녀를 키운 분”이라며 “바다에 숨을 참고 들어갈 때마다 자식들을 생각하며 진짜 참았다고 말할 때 가슴이 울컥했다”고 했다. 이어 “제주서 여자로 사느니 차라리 소로 태어나는게 낫다”고 할 만큼 옛날에 제주 여자들의 환경이 열악하고 삶이 고단했지만 그런 모진 세월을 꿋꿋하고 당당하게 견뎌온 삼춘들을 사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를 지도했던 윤국헌 전 대구대학교디자인대학원 교수는 “단순히 관찰자의 시선으로 담아낸 현장 보고서가 아니다”며 “이번 작업의 가장 큰 특징은 해녀를 ‘타자’로 대상화하지 않고, 가족과 같은 관계 속에서 바라본 시선에 있다. 작가는 수년에 걸쳐서 제주를 오가며 스스로 그들의 일상 속에 들어가 같이 밥을 먹고, 마음을 나누며,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함께하면서 결과물을 만들었다. 해녀들이 잠수하기 전 서로의 눈빛을 나누고, 물질을 마친 뒤 바닷가에 모여 숨을 고르는 모습, 채취한 어획물을 보여주며 밝은 미소를 짓는 물속에서의 장면 등은 공동체의 유대가 드러나는 언어이자 가족적 시선”이라고 평했다. 이번 전시에서 해녀삼춘 35명의 인물사진 등 수십여점을 선보이는 정 작가는 “그동안 단 한번도 해녀삼춘들에게 작품을 보여주지 않았다”면서 “개막때 ‘서프라이즈’해주고 싶다”고 설레인 듯 말헸다. 마지막으로 그는 “ 한국의 K콘텐츠 중에 해녀가 있다. 그 해녀 사진들을 들고 해외로 나가 한번 전시해보는게 꿈”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성산읍 고성신양리 해녀들의 물질과 공동체 삶을 사진으로 기록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해녀굿, 갯닦이, 성게 공동작업, 불턱, 모녀 전승 등 해녀문화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보존 필요성을 일깨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가족과 공동체를 지키며 살아온 해녀들의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진과 기록을 통해 점차 사라져가는 해녀문화를 전승·보전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지만 고령화와 환경 변화로 해녀 공동체의 존속을 위협받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제주 해녀 수는 3000명선이 붕괴돼 2607명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70세 이하 고령층은 1592명에 달한다. 한편 정 작가는‘소혹성의 사람들’ 등 13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전을 통해 삶의 주변부 존재들을 기록해왔으며 2019년 한국사진학회 국제사진전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사진학회, 온빛다큐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임은정, 정성호 검찰개혁안 겨냥 “검사장 자리 늘리기 수준… 참담”

    임은정, 정성호 검찰개혁안 겨냥 “검사장 자리 늘리기 수준… 참담”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사법연수원 30기)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안을 겨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최근 발표된 검찰 중간 간부 인사를 두고도 ‘참사’라고 비판했다. 임 지검장은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검찰개혁의 쟁점은 무엇인가’ 긴급 공청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검찰개혁안이 눈 가리고 아웅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정 장관의 검찰개혁안은) 검사장 자리 늘리기 수준인 것 같아서 참담한 심정”이라며 “정 장관조차도 검찰에 장악돼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 들어 실시된 첫 검찰 인사에서 임명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성상헌 검찰국장, 노만석 대검 차장, 김수홍 검찰과장 등을 두고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급하게 하다 보니 난 참사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임 지검장은 “이진수 차관, 성상헌 국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수사권 조정 과정에서 맹렬히 검찰 수사권을 지키기 위해 뛰셨던 (분들이다)”면서 “중수청과 검찰청을 나누고 법무부 산하에 두게 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이 실패했다는 건 다 아시지 않냐”고 반문했다. 중수청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임 지검장은 “유능한 검사들이 중수청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인적 구조라면 법무부 자리 늘리기만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행정안전부 안에 찬성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장관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경찰과 국가수사본부, 중수청까지 둘 경우 권한이 집중돼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지검장은 “실질적인 수사 구조 개혁과 수사·기소를 분리한 검찰개혁 완성,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사항을 이행하는 게 공무원의 자세”라면서 “그런 자세를 취하지 않은 분이 법무부의 간부로 남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검찰의 ‘내부고발자’이자 대표적인 검찰개혁론자로 통하는 임 검사장은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을 지내다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각을 세운 뒤 좌천을 거듭했다. 이후 이번 정부에서는 첫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수직 상승했다.
  • 美CDC 국장, 복지장관과 ‘백신 갈등’ 끝 해임

    미국의 전염병 대응 수장이 백신을 의심하는 보건복지부 장관과 갈등을 빚다가 취임한 지 한 달도 안 돼 해고됐다. AP통신은 27일(현지시간) 지난달 31일 취임한 수전 모나레즈(51)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해임되면서 최단 기간 재임한 국장이 됐다고 전했다. 쿠시 데사이 백악관 부대변인은 모나레즈 국장의 해임 사유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의제에 동조하지 않은 것과 사임을 거부한 점을 들었다. 미국 언론은 모나레즈 국장이 백신 정책을 바꾸라는 상부의 압력에 저항한 게 축출 이유였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건 수장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복지부 장관과 그의 지지자들은 CDC가 제약업계와 백신 제조사들의 입장을 대변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백신 음모론자’인 케네디 장관은 백신 연구 예산을 삭감하고,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을 ‘고위험군’에만 한정해 승인하는 등 지금까지의 백신 정책을 완전히 뒤집고 있다. 케네디 장관은 ‘마하’(MAHA·미국을 더 건강하게) 운동을 이끌고 있는데, 이 운동 지지자들은 백신이 아동의 자폐증을 일으키고 첨가물이 포함된 가공식품이 건강을 해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 “한미 관계 개선은 긍정적”… 무역 협상 합의 빠져 한계

    “한미 관계 개선은 긍정적”… 무역 협상 합의 빠져 한계

    빅터 차 “李 대중관계 언급 효과적무역·투자 분야 실질적 어려움 발생”브룩스 “北, 10~11월쯤 대화 나설 것”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를 개선하는 데 기여했으나 무역 협상 등에서 실질적인 합의는 미미한 수준이었다고 미국 전문가들이 평가했다.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북한이 오는 10~11월쯤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화상으로 진행한 간담회에서 “북한이 10월이나 11월 또는 연말 유엔 총회 즈음 대화의 문을 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북한이 지금은 대화를 할 상황이 아니다. 이전 한국 정부에서 나쁜 감정을 느꼈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누군가를 압박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북한은 주변 환경이 어떻게 조성되는지 평가하고 그 시점에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석열 정부와 험악한 시기를 보낸 북한이 이재명 정부에도 날 선 비판을 가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빙될 것이란 분석이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또 “북한에 영향력을 미치는 국가는 미국과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5개국인데 북한은 이들 모두에게 독립적인 자세를 취하고 싶어 한다”며 “그들이 미국과의 올바른 관계를 통해 믿음을 갖게 하는 게 (대화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는 “이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사용한 ‘언어’가 미국 입장에서 매우 긍정적이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이 ‘한국은 미국의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했고, 중국과 지리적 인접성 때문에 관계를 맺어야 하지만 공급망과 안보 분야에서는 미국과 협력할 것이라는 걸 분명히 밝혔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방미 기간 “안미경중’(안보는 미국·경제는 중국) 노선을 이제는 취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필립 럭 CSIS 경제프로그램국장은 “이 대통령이 관세 문제에서 너무 많은 걸 양보하는 것처럼 비치지 않으려 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원한 투자·협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려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을 확고히 지키려 했지만, 일부 대규모 투자 약속 시기와 구조에 대해선 유연성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정상회담이 공동 성명 같은 공식 문서를 도출하지 못했고 무역 협정도 세부 쟁점에서 실질적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등 한계를 보였다는 지적도 나왔다. 차 석좌는 “공동 성명도, 공동 발표문도, 팩트시트(백악관의 설명 자료)도 없었다”며 “무역과 투자 분야에서 실질적 어려움이 발생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 “비과학적”…‘백신 음모론자’ 美 복지장관 때문에[월드핫피플]

    “비과학적”…‘백신 음모론자’ 美 복지장관 때문에[월드핫피플]

    미국의 전염병 대응 수장이 백신을 의심하는 보건복지부 장관과 갈등을 빚다가 취임 한 달도 안 돼 해고됐다. AP통신은 27일(현지시간) 지난달 31일 취임한 수전 모나레즈(51)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해임되면서 최단기간 재임한 국장이 됐다고 전했다. 쿠시 디사이 백악관 부대변인은 모나레즈 국장의 해임 사유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의제에 동조하지 않은 것과 사임을 거부한 점을 들었다. 미국 언론은 모나레즈 국장이 백신 정책을 바꾸라는 상부의 압력에 저항한 게 축출 이유였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건 수장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복지부 장관과 그의 지지자들은 CDC가 제약 업계와 백신 제조사들의 입장을 대변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백신 음모론자’인 케네디 장관은 백신 연구 예산을 삭감하고,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을 ‘고위험군’에만 한정해 승인하는 등 지금까지의 백신 정책을 완전히 뒤집고 있다. 케네디 장관은 ‘마하’(MAHA·미국을 더 건강하게) 운동을 이끌고 있는데, 이 운동 지지자들은 백신이 아동의 자폐증을 일으키고 첨가물이 포함된 가공식품이 건강을 해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케네디 장관은 모나레즈 국장에게 이번 주 내로 고위 참모들을 해고하라고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근 모나레즈 국장 외에도 4명의 CDC 고위 당국자가 사임했다. 모나레즈 국장 변호인은 케네디 장관이 비과학적인 정책을 강요했다며 “비과학적이고 무모한 지시에 그냥 도장을 찍는 일과 보건 전문가 해고를 거부해 표적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나레즈 국장이 공중 보건 제도의 해체와 과학의 정치화에 반대했다고 강조했다.
  • 대전~세종~청주 연결하는 충청권광역급행철도 협의체 출범

    대전~세종~청주 연결하는 충청권광역급행철도 협의체 출범

    충청권 지자체들이 충청권 핵심 도시를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 추진과정에서 한 목소리를 내기위해 협의체를 만들었다. 충청광역연합은 28일 대전·세종·충북 등 3개 시도 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협의체 제1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대전정부청사~세종~청주 도심~청주공항까지의 65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시속 180km의 급행열차가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민간 자본과 국비 등을 합해 5조원 정도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민간기업이 제출한 제안서에 대한 적격성 조사를 거쳐 2028년 착공에 들어가 2034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협의체는 반기 1회 이상 정례회의를 열고 충청권 공동 건의문 채택과 정부·국회 협력 활동 등 대외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광역급행철도의 정거장 위치 등 주민들 요구사항을 적극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이수현 충청광역연합 사무처장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광역 교통망”이라며 “지역 주도의 대응체계가 필요해 협의체를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광역연합은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수도권 대응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만든 특별 지자체다.
  • 공공기관장 만난 구윤철 “공공기관, AI 대전환 중심축 돼야”

    공공기관장 만난 구윤철 “공공기관, AI 대전환 중심축 돼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공공기관장들에게 “공공기관이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 구현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 주재한 ‘공기업 기관장 워크숍’에서 “공공기관이 한국의 뛰어난 AI와 제조 기반을 활용해 행정, 산업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은 ‘초혁신경제 구현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과 경영 혁신 방향’을 주제로 열렸다. 혁신 성과를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원만큼 중요한 것은 성과에 대한 평가와 보상”이라며 “경영평가에 혁신 실적을 반영하고 우수 기관에는 상응하는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안전 경영도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안전 수준을 높이는 것은 공공기관의 기본 책무”라며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 경영에 각별히 힘써달라”고 밝혔다. 최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발생한 청도 무궁화호 열차 사고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물관리 분야 AI 전환(한국수자원공사) ▲초혁신경제 추진전략(한국전력공사) ▲글로벌 공항 AI 혁신(인천국제공항공사) 등 3개 기관의 혁신사례가 공유됐다. 이 자리엔 구 부총리를 비롯해 기재부 실·국장과 31개 공기업 기관장이 참석했다.
  • 광주시, 9월부터 상생카드 13% 특별할인

    광주시, 9월부터 상생카드 13% 특별할인

    광주시가 9월부터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에 들어간다. 할인율은 기존 7%에서 13%로 대폭 확대된다. 광주상생카드로 월 50만원을 쓰면 최대 6만5000원을 할인받게 되는 셈이다. 광주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상향하는 특별할인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 특별할인을 위해 6200억원의 상생카드를 발행할 계획으로, 할인규모가 역대 최대다. 할인기간 또한 4개월로 가장 길게 운영된다. 특히 호우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북구 전역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에서는 상생체크카드 이용 시민에 한해 5% 추가 캐시백을 제공해 피해지역 골목상권 회복을 지원한다. 상생카드는 1인당 월 5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해 최대 6만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선불카드는 9월 충전 때 13%가 선할인 되며, 체크카드는 충전시점과 관계없이 9월 사용금액의 13%가 다음달인 10월에 캐시백 된다. 기존 상생카드(체크 및 기명 선불)를 보유한 시민은 광주은행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서도 구매 및 충전이 가능하다. 광주상생카드는 광주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2019년 최초 발행 이후 올해 7월 말까지 누적 발행액이 5조600억원을 기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광주시는 이번 할인율 대폭 상향을 통해 시민의 체감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해 골목경제의 선순환 구조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특별할인은 이재명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강화 정책에 가장 먼저 호응한 광주시의 선제적 대응”이라며 “시민이 일상 속에서 상생카드를 적극 활용해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7+2 민생회복 지원 정책보고회’를 개최해 상생카드 13% 할인율 확대 외에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골목상권 지원단 운영 ▲공공배달앱 할인 쿠폰 확대 발행 ▲온누리상품권 5% 환급(11~12월)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용천수 우수인증마을 3곳 축제·탐방·전시… 제주 생명수 살리기 나섰다

    용천수 우수인증마을 3곳 축제·탐방·전시… 제주 생명수 살리기 나섰다

    제주도 해안과 중산간·산악지역 곳곳에는 지층 속을 흐르던 지하수가 지표와 연결된 지층이나 암석의 틈을 통해 솟아 나오는 용천수가 분포하고 있다. 상수도가 제대로 보급되지 않았던 1980년대 이전까지 식수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생활·농업용수로 이용되어 온 제주인의 생명수이자 젖줄이다. 제주도가 그 생명수를 보전관리하는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어 관심이다. 제주도는 ‘용천수 우수인증마을 지원사업’의 첫 대상지로 선정된 조천리, 예래동(상예1동), 일과2리(서림청년회) 마을에서 본격적인 용천수 보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용천수 우수인증마을 지원사업은 제주 고유의 자연·생태·역사 문화적 가치를 보전하고, 용천수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3개마을엔 총 6000만원을 지원해 용천수 보전에 앞장선다. 지난 6월 4일 용천수 우수인증마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3개 마을은 환경정비, 주민교육, 관광콘텐츠 제작 등 마을 특성과 용천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천리 마을은 오는 9월 13~14일 ‘제4회 조인 어스(Join Us) 조천리 용천수 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축제 해설사 11명은 모두 지역주민으로 구성됐다. 7번의 해설사 교육을 수료한 지역주민들은 축제 기간 중 9월 14일 연북정에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용천수 마을 탐방길 안내를 맡아 용천수의 역사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기존 용천수 안내 표지판을 활용해 큐알(QR) 코드 기반 다국어 해설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외 관광객 모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예래동(상예1동) 마을은 용천수를 활용한 올레길과 예래생태공원을 연계한 ‘물따라 길따라’ 용천수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9월 말에 추진한다. 대왕수, 소왕수, 조명물 등 생태공원 내 용천수에서 문화해설사 안내와 함께 인근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용천수의 아름다움을 담은 홍보 동영상도 제작하여 상예1동 마을 유튜브에 업로드 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용천수의 역사문화와 제주의 삶의 터전임을 알릴 계획이다. 일과2리(서림청년회) 마을은 서림물 빨래터 등 전통 생활문화 공간을 보전하는 ‘서림물 용천수 그림그리기 행사 및 전시회’를 10월에 개최한다. 마을청년들을 중심으로 사라져 가는 용천수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용천수의 중요성을 알린다. 아울러 그림그리기 행사와 용천수 환경정비 추진 과정을 담은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마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용천수의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도내 용천수 646개소 가운데 상수원수 등으로 활용 중인 용천수는 162개소(25.1%)에 불과하다. 나머지 75%는 용출량이 저조하고 공유수면 등에 위치해 있어 직접 활용이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
  • 임진각서 드론 띄운 ‘납북자가족모임’에 항공법 위반 과태료 150만원 처분

    지난 4월 파주 임진각에서 드론을 띄운 납북자가족모임이 항공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28일 납북자가족모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항공청은 이 모임 사무국장 A씨에게 항공안전법 위반으로 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이를 확정 고지했다. A씨는 지난 4월 23일 임진각 평화랜드 인근에서 열린 ‘납치된 가족 소식 보내기’ 행사 중 전단을 매단 드론을 띄웠다. 당시 경찰이 현장을 촬영해 증거를 확보했고, 파주경찰서는 같은 날 항공청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항공청은 “국토교통부 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고 드론을 비행했다”며 과태료 처분 사유를 밝혔다. 임진각 일대는 군사분계선과 가까워 드론 비행이 금지된 지역으로, 사전에 군·항공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집회 신고 과정에서 경찰에 ‘현장에서 5m 높이로 잠시 띄우겠다’고 설명했고, 현장에서도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며 “불법이라면 제재를 받겠지만 이의 신청은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 대화를 바라는 뜻에서 전단 살포를 중단했는데 과태료와 수사가 이어져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이 모임은 납북자 생사 확인을 촉구하며 북한에 전단을 세 차례 살포했으나, 지난달 8일 정부 당국자와의 통화 후 공식적으로 살포 중단을 선언했다.
  • 7월 집중호우에 초토화 …경남도 산청·하동 딸기농가에 예비비 긴급 지원

    7월 집중호우에 초토화 …경남도 산청·하동 딸기농가에 예비비 긴급 지원

    경남도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딸기 농가를 돕고자 예비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은 시설하우스 딸기 재매면적과 생산량이 전국 1위다. 도내 딸기 재배농들은 매년 여름철 딸기 모종을 키워 9~10월에 아주심기(온상에서 키운 모종을 제대로 심는 일)를 한 후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수확한다. 그러나 지난달 16~19일 내린 집중호우로 산청·하동군 딸기 재배 농가들은 큰 피해를 봤다. 당시 두 지역 딸기 육묘시설 상당수가 물에 잠겨 농민들은 모종이나 상토(묘를 키우는 배양지)를 대량 폐기해야 했다. 도가 파악한 피해 규모는 두 지역 육묘 재배물량의 약 27.8%에 달했다. 내년 초 딸기를 수확하려면 지금쯤 신속하게 딸기 육묘를 재개해야 한다. 다만 아주심기 전 딸기 육묘는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에 포함돼 있지 않고 농업재해 발생 때 지급하는 재난 복구비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돼 피해 농가 시름이 컸다. 이들을 돕고자 도는 예비비 23억 7772만원(도비 7억 1331억원·시군비 16억 6441억원)을 들여 다른 지역에서 키운 딸기 모종 580만 포기, 상토 23만포를 산청·하동군 피해 농가에 공급해 딸기 농기농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딸기 정식묘 포기당 350원, 딸기 상토 포당 3500원으로, 용농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도는 또 이번 호우 피해 복구 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중앙정부에 개선을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피해 농작물·시설하우스 국비 지원율 향상 ▲복구단가 현실화 ▲딸기 육모의 농작물재해보험 품목 산입 ▲딸기 육묘 주수를 반영한 복구단가 신설 등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이러한 의견을 반영, 피해 농작물 대파대 지원율을 50%에서 100%로, 농림시설과 축산시설 복구 지원율을 35%에서 45% 등으로 일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딸기는 경남을 대표하는 고소득 작물로, 이번 피해를 그대로 두면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 농축산인에게 신속히 복구비가 지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예비비 9억 7000만원을 들여 가축재해보험·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에서 빠진 면역증강제·보조사료·사일리지 등 축산자재를 집중호우 피해를 본 한우·젖소·양봉·가금류 사육 축산농에게 지원한다. 축산 분야만 보면 지난달 집중호우로 경남에서는 한우 127마리, 돼지 200마리, 닭 8만 6000여마리, 꿀벌 1만 5000군이 폐사해 전체 64억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 서울시, 청년 금융 타임머신 서비스 개시…5년 후 금융 예측

    서울시, 청년 금융 타임머신 서비스 개시…5년 후 금융 예측

    서울시가 청년들의 5년 후 금융 상황을 예측해 주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시는 28일부터 신한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과 협력해 미래 금융·경제 상황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청년 금융 타임머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협력을 통해 청년맞춤형 금융서비스를 구현한 첫 사례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재무 상황을 미리 보여줌으로써 청년이 실질적인 준비와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청년 금융 타임머신 서비스는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나이, 소득, 직업, 자산 보유 여부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5년 후 금융, 경제 상황을 예측해서 보여준다. 결과는 청년 340만명의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한다. 2018년을 기준으로 당시 동일한 조건을 가진 집단의 5년 후 평균 소득, 저축, 대출, 자산 규모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또 서울시 및 금융기관과 핀테크기업 앱과 연동해 건전한 금융 상황 유지를 위한 민간 상품을 제안하고 청년지원정책을 연계해주는 게 특징이다. 서비스는 서울시 공공데이터 플랫폼인 서울데이터허브를 이용하거나,신한은행 ‘SOL’, KB국민은행 ‘스타뱅킹’, 우리은행 ‘WON뱅킹’ 앱에서 별도 설치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서비스 정확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청년 금융 데이터베이스를 매년 갱신하고, 서비스 이용자 수와 정책 연계 효과, 금융상품 이용 현황 등을 핵심 성과 지표(KPI)로 설정해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 금융사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카드사·핀테크 기업 등 다양한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연계를 늘려 청년 맞춤형 금융 서비스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서비스는 취업, 결혼, 출산 등 중요한 인생 이벤트를 준비하는 청년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손잡고 청년이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농어업 위기 극복 정책 경기도 농어업소득 333프로젝트”, 참여 농가 응원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농어업 위기 극복 정책 경기도 농어업소득 333프로젝트”, 참여 농가 응원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8월 27일(수)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어업소득 333프로젝트 남부권 워크숍’에 참석해 농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국가 안보 산업이지만, 기후 위기로 인한 재해, 농촌 인구 감소에 따른 소멸 위기, GMO(유전자변형식품) 확산 등 우리 농업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농어업소득 333프로젝트가 단순한 소득 증대 정책을 넘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해법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농어업소득 333프로젝트’는 경기도가 농어업인의 안정적 소득 증가를 위해 300명의 농어업인의 소득을 3년 내 30%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핵심 정책이다. 정윤경 부의장은 지난해 발대식에도 참석해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한 바 있다. 정윤경 부의장은 “지난 1년간 참여 농어업인의 열정 속에서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 판로 확대, 경영 개선 등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라며 “오늘 워크숍은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함께 점검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윤경 부의장은 “도의회 부의장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농어업소득 333프로젝트가 경기도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해 박명원 의원,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및 관계 공무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농어업인을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활용 기술 등 교육을 진행했다.
  • 최민 경기도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경기도형 이민사회 정책 전략’ 마련

    최민 경기도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경기도형 이민사회 정책 전략’ 마련

    - 경기도 이민사회국 매뉴얼 만들 것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27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민사회 대응 정책발굴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경기도의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자산 구축 연구회(회장: 최민 의원)’가 주최했으며 라휘문 책임연구원(한국정책학회) 및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이민사회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경기도의 현실을 반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민사회 대응 정책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라휘문 책임연구원은 “2025년 4월 기준 전국 체류 외국인은 약 271만 명이며, 이 중 72만 명(34.4%)이 경기도에 거주해 국내 최다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며,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와 산업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주민은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공동체 다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책 관점 전환 ▲산업·경제 연계 ▲광역형 정책체계 및 비자 도입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연계 방안 ▲ 사회통합·인권보호 강화 등이다. 최민 의원은 “경기도는 이미 전국에서 가장 큰 이민사회로 자리 잡아 외국인을 단순한 노동인력이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이자 함께 성장할 동반자로 바라보는 정책 전환이 절실하다”며 “연구보고회 결과가 외국인을 함께 살아가는 지역의 동반자로 바라보고, 장기 정주 정책과 산업·사회 맞춤 전략, 광역 거버넌스를 통해 경기도형 지속 가능한 이민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김원규 이민사회국장은 “제시되는 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외국인 주민을 단순한 체류자가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맞춤형 지원·사회통합 프로그램·산업 연계 전략을 실행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이민정책을 제대로 실현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민 의원은 “경기도가 전국 최대 규모의 이민사회로서 외국인을 지역의 동반자로 받아들이고, 맞춤형 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민사회 대응 정책을 동시에 이끌어가야 한다”며 “이민사회 정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예산 지원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4년 7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사회국’을 신설하고, 노동권익 보호·사회통합·인권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용역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도 차원의 종합적 이민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 “장발장 돕겠다”…이병헌·박찬욱, 유퀴즈 상금 ‘100만원’ 특별한 기부

    “장발장 돕겠다”…이병헌·박찬욱, 유퀴즈 상금 ‘100만원’ 특별한 기부

    영화 ‘어쩔 수가 없다’ 개봉을 앞둔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이 tvN 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록’에서 받은 상금 100만원을 ‘장발장은행’에 기부했다. 28일 장발장은행 등에 따르면 최근 박 감독과 이병헌은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퀴즈를 맞혀 받은 상금 100만원 전액을 장발장은행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박 감독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장발장은행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2025년 8월 4주 차 후원 거래내역을 살펴보면, 지난 23일 박찬욱과 이병헌으로 추정되는 후원자가 장발장은행에 100만원을 입금한 내역이 확인된다. 장발장은행을 운영하는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장발장은행에 보내준 박찬욱 감독님과 이병헌 배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대판 장발장의 자유를 위해 쓰겠습니다”라며 “영화 ‘어쩔 수가 없다’도 대박 나길 바랍니다. 꼭 극장에 가서 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장발장은행은 시민 후원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벌금을 낼 형편이 안 돼 노역장에 유치되는 ‘현대판 장발장’에게 벌금 일부나 전부를 대출해주는 은행이다. 심사를 거쳐 최대 300만원을 무이자·무담보로 빌려주고, 소년소녀가장, 미성년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우선 심사한다. 2015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최근까지 1538명 시민에게 26억 6500여만원을 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7일 박 감독과 영화 ‘어쩔 수가 없다’ 출연진들은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영화 ‘어쩔 수가 없다’는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작품상인 황금사자상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박 감독이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건 2005년 ‘친절한 금자씨’ 이후 20년 만이다. 영화는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갑작스럽게 해고당한 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9일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국내 개봉은 9월 24일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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