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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프전 상흔」 아무는 쿠웨이트

    ◎6일 마지막 유정 진화식날을 공휴일 지정/역내의 산유국 석유상등 초청 대규모 행사 이라크군이 물러가면서 불을 지른 쿠웨이트의 유정 7백32개는 거의가 진화됐고 아직도 불타고 있는 곳은 9개이나 이곳들도 거의 진화단계에 들어가 6일에는 마지막 유정의 진화식을 갖게된다. 쿠웨이트 국민들은 불타던 유정들이 하나하나 꺼져가는 것을 지켜보느라고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중동평화회의등 외부세계뉴스는 안중에도 없다. 『우리의 관심은 오직 불타고 있는 마지막 유정이 언제 진화되느냐에 있다.이것이 우리의 건강 그리고 재산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알리 아르달리씨(38)는 말한다. 6일에 있을 마지막 유정진화식에는 알 사바 쿠웨이트국왕을 비롯하여 쿠웨이트정부가 특별히 초대한 걸프지역과 다른 지역 산유국석유장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이 날은 공휴일로 지정될 것으로 쿠웨이트신문들은 전하고 있다. 여러 해가 걸릴줄만 알았던 유정진화작업이 여러달만에 끝나게 된 것을 쿠웨이트국민들은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온통 나라안의 일들만 생각하느라고 나라밖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신경을 쓸 겨를이 없다.『우리 자신의 생활만으로도 정신이 없다.다른 문제는 신경쓸 새가 없다』고 아르달리씨는 말한다. 쿠웨이트과학원의 아델 알 사에드 오마르원장은 유정들이 불탐으로써 국가가 후세에게 남겨줄 재산이 낭비되었다면서 유정방화로 인한 피해는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쿠웨이트는 현재 매일 3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금년말까지는 하루 생산량을 40만배럴로 늘릴 예정이다.그러나 1990년8월 이라크의 침공이 있기전 쿠웨이트의 하루 산유능력은 2백만배럴이었다. 40여년만에 이스라엘과 아랍 그리고 팔레스타인대표들이 대좌한 마드리드 중동평화회의에 대해 쿠웨이트국민들은 거의가 냉담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이 회의가 열리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고 아는 사람은 협상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팔레스타인이 걸프전쟁때 이라크의 편을 들었다해서 중동문제가 해결되면 쿠웨이트에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내쫓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지난 한햇동안 30만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쿠웨이트에서 추방되거나 자진해서 떠났으며 아직 40만명이 쿠웨이트에 남아 있다.
  • 영토문제등 의제엔 이견/중동평화 쌍무회담

    ◎시리아도 참가… 협상 진전 돌파구 【마드리드 외신 종합】 중동평화회의의 2단계 절차인 이스라엘과 아랍당사국들간의 개별 쌍무협상 1차회의가 3일 마드리드에서 각각 개최됨으로 협상진전의 새돌파구가 열리게 됐다. 이날 이스라엘과 요르단­팔레스타인 공동대표단과의 회담은 예정시간인 상오10시(한국시간 하오6시) 팔라시오 데 파르센트궁에서 열렸다. 또한 쌍무협상개최장소를 놓고 이스라엘측과의 의견대립으로 상오 협상에 불참했던 시리아와 레바논도 이날 하오부터 협상에 임함으로써 이스라엘과 아랍당사국들간의 쌍무회담이 모두 개최케 됐다. 이날 각 쌍무회담에서 이스라엘측은 점령지문제의 거론을 피하고 나머지 회담장소의 결정등 회담의 절차 문제등의 논의를 주장한 반면에 아랍국들은 본의제인 평화정착문제에 바로 돌입할 것을 요구해 의제채택문제부터 상당한 이견을 보인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같은 의견대립에도 불구,회담분위기는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엘야킴 루빈스타인 이스라엘 수석대표는 이날 2시간 동안의 요르단­팔레스타인 공동대표들과의 상오 회담을 마친뒤 『회담이 긍정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고 말하고 『잔여회담 개최지등 몇가지 문제가 논의됐다』고 밝혔다. 또 요르단측의 마르완 무아세르대변인도 『회담분위기는 좋은 가운데 마치 상담을 나누는것 같았으며 긴장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시리아의 회담불참 강경입장이 회담참가로 선회하게된 것은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과 파드 사우디국왕,후세인 요르단국왕등이 하페즈 알 아사드 시리아대통령에 대해 회담결렬의 책임이 아랍측에 있다는 비난을 듣지 않도록 회담에 참가하라고 적극 설득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 영 찰스 황태자 부처 내년 방한/수교 백9년만에 처음

    청와대 이수정대변인은 1일 영국의 찰스황태자 내외가 내년에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찰스황태자 내외의 방한은 지난 89년 11월 노태우대통령의 영국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1883년 한영관계가 수립된 이후 영국왕실의 첫번째 한국 공식방문이 된다.
  • 마드리드 중동평화회담 이모저모

    ◎고르비,국내문제 주로 언급… 소 실상 반영/「이」­아랍 직접대면 않게 좌석 「T자형」으로/테러 비상속 건물 옥상엔 저격수 배치… 총력 경비/“부시 연출의 할리우드 쇼”… 프라우다지,강력 비난 ○라이사여사도 동행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부인 라이사여사가 지난 8월 소련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해외 나들이에 나서 주목.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함께 마드리드에 온 라이사여사는 이날 평화회담이 열리는 동안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국왕의 부인인 소피아왕비와 함께 13세기 회교문화와 유태문화,기독교문화등이 공존하며 번성했던 유서깊은 중세도시인 톨레도시를 관광. 성곽으로 둘러싸인 이 도시의 주민들은 두 퍼스트레이디의 방문을 반갑게 맞았으며 라이사여사는 시종 환한 웃음을 잃지 않고 역사 유적에 깊은 관심을 표시,동행한 취재카메라의 초점이 되기도 했다.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중동평화회담을 소련의 전공산당 기관지인 프라우다지는 「미국외교가 연출하는 할리우드 쇼」라고 비난하고부시와 고르비가 시나리오 부문과 제작부문등에서 「중동의 오스카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 프라우다는 또 이번 회담의 역사적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회담의 성공은 내년 선거를 앞둔 부시대통령에게 유리한 것이 될것으로 전망. 한편 고르바초프에 대해서는 『이번 회담의 성공으로 국내정치에서의 실패를 어느정도 보상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언급.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중동평화회의 개막연설을 하는 과정에서 이외로 상당부분을 소련 국내문제에 할애,참석자들을 어리둥절케 하기도.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세계 공동체는 소련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지역분쟁이라기 보다는 다른 지역의 중대한 이해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점점 더 잘 알아가고 있다』고 말하고 『서방의 소련에 대한 우의와 승인의 말에는 이제 소련재건을 위한 실제적 지원이 뒤따르고 있으나 소련재건은 우리가 해내야 할 일』이라고 주장하는등 중동회담과는 관계없는 국내문제를 언급해 소련의 다급한 국내외정세를 반영. ○의제밖 연설에 “당황” ○…역사적인 중동평화회의 개막일인 30일 오전 각국대표단들은 회의장인 로열 팰리스로 속속 도착. 자그마한 체구인 이츠하크 샤미르 이스라엘총리는 76세의 고령에도 불구 건강한 모습으로 도열한 호위병들을 지나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국왕과 반갑게 악수를 교환. 대표단들은 상오 10시20분 회의장내 T자형 테이블에 착석했는데 T자형 테이블은역사적으로 숙적관계에 있는 국가간의 관계를 고려해 이번 회의를 주선한 미국과 소련측이 특별히 고안해 마련한 것이라고. ○“「중동오스카상」 노려” ○…30일 열린 중동평화회의 개막식장 주변에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수백명의 외교관과 함께 수천명의 보도진들이 취재에 돌입,회담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스라엘기자들은 잇따라 팔레스타인인들과 인터뷰를 가졌으며 각국 대표단들이 고용한 통역사들은 회의연설을 대비해 아랍어와 히브리어의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들. 이번 중동평화회의 연설은 아랍어와 히브리어간에 동시통역되는 것은 물론,프랑스어·영어·러시아어·스페인어로도 동시에 통역될 예정이라고. ○6국어로 동시 통역 ○…평화회의와 관련된 폭탄테러위협 등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인구 4백만의 마드리드시는 43년간 이어져 온 중동지역의 유혈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열리는 중동평화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모습. 마드리드시 일원에는 1만4천명이상의 보안병력들이 배치돼 삼엄한 경계를 펴고 있으며 경찰들은 시내호텔 등 주위도로에 방책과 경계선을 설치.또한 중무장한 준군사적 시민수비대들은 현장에서 신분확인을 실시하고 있고 있으며 저격수들이 건물옥상에 배치돼 있는 상태. ○…마드리드 중동평화회의의 개막일은 우연하게도 중동역사상 중요사건인 수에즈전쟁 35주년일과 일치. 이집트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이 사건을 「수에즈전쟁」이라고 배우지를 않고 프랑스·영국·이스라엘 「3국에 의한 이집트침략」이라고 배우고 있다. 수에즈 전쟁은 이스라엘과 아랍국간 4차례의 전쟁중에서 미국이 이스라엘에 반대입장을 보인 유일한 전쟁이었다. ○…올리브 나무가지를 든 약 3천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은 30일 개막되는 아랍­이스라엘간 평화회담에 대한 자신들의 지지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29일 이스라엘 점령지인 가자지구에 집결,회담 지지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군소식통들이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시위 참여자들의 일부는 이스라엘 군인들에게 올리브가지를 건네주었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또 회교 저항단체인 하마스운동 소속의 다른 팔레스타인인들은 회담반대 시위를 벌이고 이스라엘 국기를 불태웠다고 전하고 그러나 군이 시위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미·소 정상 개막연설/요지/“타협의 정신으로 「공포없는 중동」 만들자” ▷부시 대통령◁ 이번 회담의 목표는 단순히 전쟁상태를 종식시키는 것에 그쳐서는 안되고 이 지역이 번창하고 발전해서 더 이상 공포와 테러에 희생되지 않는 중동으로 변화 시키는 진정한 평화를 추구해야 한다.이러한 평화는 직접 협상과 타협,서로 주고 받는 공평한 거래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중동 밖의 강대국들이 당사국들에 해결책을 강요할 수는 없고 평화는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중동의 미래를 만드는 것은 중동지역국가 정부들과 그 국민들에 달려있다. 평화협상추진이 이스라엘의 안보를 대비하는 한편 팔레스타인인에게는 그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필요한데도 양측이 타협을 꺼려하는 것은 잘못이며 이해할수 없는 일이므로 타협의 정신으로 협상에 들어가야 할것이다. 당사국들이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아무도 이러한 평화의 기회가 다시 찾아 올것이라고 장담할 수없을 것이다. ◎미·소 정상 개막연설/요지/“「개별적 입장」 포기해야 「평화의 승리」 도래” ▷고르바초프 대통령◁ 당사국들이 개별적인 승리를 포기할 때만 평화가 승리할 수 있고 모두가 그들의 증오와 분쟁의 역사에 대한 공동의 승리를 나눌 수 있다.「지속적인 평화」는 팔레스타인인들의 권리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뜻한다. 이 회담에서의 미소 양 강대국의 역할은 외부로부터의 해결책 강요가 아니고 단지 좋은 진료소일 뿐이다. 20세기의 황금시대라는 논리를 깨뜨리고 새로운 논리를 창조해야 하며 아직도 우리 뒤에 있는 낡은 사고의 망령을 폐기해야 한다. 중동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중무장된 지역으로 미소 화해후 핵무기 위협이 양 강대국에서 이 지역으로 확산됐다. 중동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과거의 속박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평화의 강력한 초석이 될 이해관계의 현실적인 균형을 실현하도록 힘써야될 것이다.
  • 노 대통령 태국 공식방문 초청/태국왕,박 체육 통해

    【방콕 연합】 푸미폰 태국왕은 28일 가까운 장래에 노태우대통령이 태국을 공식 방문해 달라고 초청했다. 태국을 방문중인 박철언 체육청소년부장관은 이날 하오6시반(한국시각) 칫라다 왕궁에서 푸미폰 국왕을 알현,국왕으로부터 노대통령의 태국방문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 부시­샤미르 곧 회담/중동회담 이견 조정

    【마드리드 AP 연합 특약】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은 중동평화회담에 앞서 이스라엘의 입장을 완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츠하크 샤미르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26일 미국관리들이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 관리는 『부시대통령은 회담개막 하루 전인 29일이나 30일 일찍 샤미르총리와 만나 이번 회담에서 논의될 미묘한 문제들에 대한 샤미르총리의 입장을 타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시대통령과 샤미르총리는 냉담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양측은 회담개막 이전 긴장관계를 해소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대통령은 29일 스페인의 펠리페 곤살레스총리,후안 카를로스국왕,그리고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도 만난다.
  • SNC의장/시아누크공

    ◎70년 실권뒤 북경·평양등서 망명생활/민정수립땐 국가원수로 추대 확실시 내전에 시달려온 캄보디아의 평화정착을 위해 구성된 캄보디아 최고민족회의(SNC)의장을 맡은 노로돔 시아누크공(68)은 지난 41년부터 70년 친미군사쿠데타로 권좌에서 쫓겨날 때까지 캄보디아를 통치해왔던 국왕. 그는 지난 70년3월 론놀의 우익쿠데타로 축출됐다가 이 정권을 무너뜨린 크메르 루주가 정권을 장악하고 있던 기간(1975∼78년)잠시 수도 프놈펜에 복귀한 것을 제외하고는 북경·평양·파리 등지를 전전하면서 20여년간 망명생활을 해왔다. 국왕에서 국가주석으로,죄수에서 망명게릴라지도자로의 변신을 거듭할 수 밖에 없었던 시아누크의 50년 정치역정은 캄보디아의 근세사 바로 그 자체였다. 일관성없는 태도,때로는 병적으로 자기 중심적인 기행등이 캄보디아 비극의 원인을 제공해 왔다고 비판받기도 했다.그러나 그는 캄보디아의 얽히고 설킨 분쟁당사자들,그리고 이들을 배후에서 지원하는 외국세력들 모두로부터 전후캄보디아를 맡을 유일한 인물이라는 일치된 평가를 받고 있다.
  • 「팔」­요르단 합병할듯/연방협정 서명 예상/애 통신 보도

    【카이로 연합】 후세인 요르단국왕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은 팔레스타인의 자치기간이 만료된후 요르단과 팔레스타인을 연방형태로 결합시킬 것을 규정한 정치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집트관영 MENA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이통신은 이같은 기사의 출처나 그 이상의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아라파트의장의 정치보좌관인 나빌 샤트는 요르단­팔레스타인 공동대표단이 약28명으로 구성될 것이며 이중 절반은 후보대표자들이라고 전했다. 팔레스타인측의 대표단 단장은 이스라엘점령 가자지구 출신인 하이데르가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 월말 중동평화회담/베이커­후세인 확인

    【암만·카이로 AP 로이터 연합】 미국과 소련이 공동주최하는 중동평화회담의 마무리 조정작업을 위해 8번째 중동순방에 나선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14일 요르단의 후세인 국왕과 회담을 마친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평화회담은 당초 예정대로 10월말경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 통화기금·세계은 총회/오늘 태국에서 개막

    【방콕 연합】 제46차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총회가 태국 국왕내외를 비롯한 전세계 1백55개국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15일 낮 12시(이하 한국시각) 이곳 퀸 시리키트 컨벤션센터에서 개막,세계경제의 방향을 설정하는 3일간의 토의에 들어간다. 이용만재무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있는 한국은 16일 상오 11시30분으로 예정되어있는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한 유엔동시가입이 막 이뤄진 현 시점에서 북한의 장래 IMF,IBRD가입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함과 동시에 오는 1995년이후 세계은행차관도입을 졸업,차관도입국에서 제공국으로 변하는 입장을 천명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 세계법률가대회/바르셀로나서 개막

    【바르셀로나=황진선기자】 법을 통한 세계평화의 구현과 법조인의 유대강화를 위한 제15차 세계법률가대회가 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백여개국 1천1백여명의 법관·검사·변호사·법률학교수등 법조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오는 11일까지 5일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의 기조연설에 이어 헌법·사법제도·국제테러·인권등 21개의 주제를 놓고 토의를 벌인다.
  • 말련국왕 어제 이한

    아즐란 샤 말레이시아국왕이 4박5일간의 공식방문 일정을 마치고 16일 이한했다. 이에앞서 노태우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아즐란 샤 말레이시아국왕의 작별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 한·아세안 협력 강화 다짐/한·말련 정상회담

    ◎“APEC를 아태 협력 틀로” 노태우대통령은 13일 상오 청와대에서 아즐랑 샤 말레이시아국왕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관계를 급속도로 진전시키며 앞으로 동아시아는 물론 유엔에서 더욱 긴밀히 협조해나가기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노대통령과 아즐란 샤 국왕은 또 한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의 관계를 더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배석한 이수정청와대대변인이 밝혔다. 아즐란 샤 국왕은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Look East Policy)정책에 따라 한국이 6백명의 말레이시아국민을 훈련시켰고 한국훈련센터를 건립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를 표시하면서 계속적인 지원을 희망했다. 그는 또 한국의 북방정책을 지지하며 북한이 주장하는 1민족 2체제 2정부 연방제안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한국통일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아시아·태평양 각료회의(APEC)의 회원국으로서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합치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아태 각료회의를 모태로 아시아·태평양의 협력의 틀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말련 정상회담 이모저모/새 청와대 첫 국빈… 취타대 행진등 전통 환영식/“평양으로 가는길 열릴것”/노 대통령/“한국의 투자 기다리고 있다”/말련 국왕 ○…노태우대통령은 13일 상오 청와대에서 아즐란 샤 말레이시아국왕내외의 예방을 받고 한·말레이시아경제협력확대등 양국 공동관심사에 관해 약1시간동안 의견을 교환. 노대통령은 아즐란 샤 국왕과 세계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뒤 『모스크바와 북경으로 가는 길이 열린만큼 평양으로 가는 길도 열리지 않을 수 없다』며 북한의 폐쇄노선고수가 결코 오래가지 않을 것임을 강조. 아즐란 샤 국광은 한국이 말레이시아인들을 훈련시키는등 지원을 아끼지않은데 대해 감사를 표한뒤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아세안에 대한 한국의 투자를 환영한다』고 피력. ○…이에앞서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10시 청와대 본관앞 대정원에서 아즐란 샤 국왕내외를 위해 공식 환영식을 베풀고 본관 준공후 처음 맞는 국빈을 영접. 이날 환영식은 의장대 사열과 양국 국가연주등 통상적인 외국 국빈영접절차에 취타대 행진및 전통 의장기 배치등 우리 전통문화요소를 가미,한옥양식으로 건축된 본관의 분위기에 맞춰 약30분간에 걸쳐 진행. 환영식에서는 먼저 국방부 국악대가 전통복장으로 행진했으며 취타대 선두에는 조선시대 국왕의 의장기인 청·홍·영기를 배치하고 음악도 옛 군악의 하나인 무령지곡을 연주. 또 의장대 후면에는 5방위를 지키는 장군을 상징하는 오방기(중앙황용기·동청용기·서백호기·남주작기·북현무기)와 12간지중 상서로운 것을 골라 백·흑·청 바탕에 그린 부적물인 육정기를 배치해 전통의식을 국빈의전행사에 처음으로 재현. 이날 노대통령은 아즐란 샤 국왕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한뒤 이어 2층 접견실로 자리를 옮겨 회담. ○…이날 하오 7시부터 2시간45분간에 걸쳐 계속된 노대통령이 아즐란 샤 국왕내외를 위해 베푼 공식만찬은 리셉션·만찬·민속공연관람 순으로 진행. 양국원수는 1층 인왕실에서 말레이시아측 공식수행원등 24명,주한외교사절단대표,우리측 3부요인,정당대표등 1백50명을 접견한뒤선물과 함께 서명이 든 내외존영을 교환.
  • 말련 아즈란 샤 국왕 12일 방한

    말레이시아의 아즈란 샤 국왕내외가 노태우대통령 내외의 초청으로 12일부터 16일까지 국빈자격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이수정청와대 대변인이 2일 발표했다. 아즈란 샤 국왕은 방한중 노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상호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내 주요산업시설을 시찰할 예정이다.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의 주요국가이자 원유·고무·주석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말레이시아는 지난 60년 수교한 이래 우리나라와 긴밀한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우리나라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중요 경제협력 대상국이다. 이번 아즈란 샤 국왕내외의 공식방문은 한·말레이시아 양국관계는 물론 아·태지역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잼버리대회를 끝내고(사설)

    세계 1백33개국에서 몰려온 「미래인」2만명이 자연속에서 뛰고 일하고 배우며 보낸 17회 세계잼버리가 끝났다.참가국수와 규모가 역대대회중 제일 컸고 내용도 충실했다.「과정활동」이 25가지를 넘지 못하던 지난날의 대회를 뛰어넘어 37가지의 과정활동을 벌였던 것만으로도 자부할만한 성과였다고 할수 있겠다.게다가 이번 대회에서는 단 한건의 사고도,하다못해 사소한 분실사고 하나도 신고되지 않았다고 한다.이것도 처음있는 일이다. 이런 물리적이고 외형적인 성과는 별것이 아니다. 어리고 젊은 세대들이 「집」의 보호에서 벗어나 야영하면서 어려움을 이기고 이웃과 화해하며 자연사랑의 의미를 학습하는 이 거대한 집단생활은 참가한 전체 회원들에게 엄청나게 많은 것을 배우게 하고 익히게 했을 것이다. 청소년기에 스카우트활동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성장한 후에도 위기에 대한 대응능력이 빠르고 인화로 팀워크를 이끌어가는 지도자적 소양이 좀더 개발되며 예의바르고 적극적인 면을 보인다는 것이 일반론으로 되어있다.품성을 도야할시기에있는 청소년에게는 중요한 기회가 아닐수 없다.그같은 스카우트 정신이 집약되어 펼쳐진 이번 잼버리대회의 성공은 매우 치하할만한 일이었다고 생각된다. 그와함께 대회를 끝내며 음미해볼 일도 있고,당부해둘 일도 있다.우선,한나라의 국왕이 잼버리에 참석하여 보여준 스카우트다운 면모가 인상적이었다.구스타프 스웨덴국왕은 2박3일간 잼버리에 참석하면서 대회측이 주선해놓은 특전을 모두 거절했던 것으로 전한다.관례에 따른 국빈경호도,호텔이나 콘도같은 숙소도 사양하고 야영장에 텐트를 치고 밤낮의 행사일정에 고루 참관하는 열성을 보였다는 것이다. 지역구 기초의원까지도 하루에 두시간 듣는 지방자치행정 세미나의 참관을 핑계로 하룻밤 숙박료가 10만원씩이나 하는 호텔에 묵고 호화판 식사를 하는 우리네 「의원님」들의 무책임한 낭비성에 비하면 스웨덴 국왕의 행동은 고개가 절로숙여지는 것이다.스카우트정신의 결실은 그런정도의 수준에 이르러서야 완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잼버리를 성과높게 끝낸 것과 함께 깊이 당부할 일은,잼버리뒤끝의 관리다.환경전문의 한 교수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17회세계 잼버리가 열렸던 「신평벌」일대가 크게 훼손되어 자연생태계의 파괴가 염려될 지경이라고 한다.실제보다 높게 돋우기 위해 성토한 곳에서는 토양미생물이 질식했을 것이고 산소가 차단되어 큰 피해를 주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잼버리가 뜻깊고 소중한 성과를 거뒀더라도,그 시설이나 장비가 우리의 삶의 터전을 잘못 오염시키거나 파괴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면 그건 크게 잘못되는 일이다.잼버리의 뜻에는 물론 참가자들의 명예를 위해서도 안될 일이다.밖으로부터의 지적에도 신중히 귀기울여 사후의 종합적인 복원작업에 신중하게 대처하기를 바란다.
  • 고성 세계잼버리 폐막/2만대원 95년 화란서 재회 다짐

    【고성=특별취재반】 『95년 네덜란드 드론텐에서 다시 만납시다』 지구촌 청소년들의 대축제 제17회세계잼버리가 15일밤 강원도 고성군 신평벌에서 화려한 폐영식을 갖고 8박9일간의 막을 내렸다. 세계 1백33국에서 참가한 2만여 청소년들은 폐영식을 마지막으로 네덜란드에서 재회할것을 기약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이번대회는 소련 헝가리등 동구권국가들이 세계2차대전이후 처음으로 참가,88서울올림픽후 3년만에 다시 한국에서 동서화합을 다져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날 밤8시 2만여 대원이 참가한 폐영식은 식전행사와 공식행사·식후행사 순으로 3시간동안 진행됐다.팡파르에 이어 시작된 공식행사에는 세계스카우트지원재단 명예총재인 구스타프 스웨덴국왕과 박철언체육청소년부장관등 국내외 내빈들이 참가한 가운데 김석원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총재의 폐영사와 구스타프국왕의 축사가 있었고 성화가 차기대회 개최국인 네덜란드에 인계되면서 양국 무용단의 합동무용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 요르단/중동회담 무조건 참가/PLO 거부해도

    ◎후세인왕,곧 시리아 방문 【암만 AFP 로이터 연합 특약】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중동평화회담을 보이콧하기로 결정한다 하더라도 요르단은 회담에 참가할 것이라고 요르단의 한 관리가 15일 말했다. 팔레스타인·요르단 합동대표단에 관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도 주권국가인 요르단은 회담에 참가할 것이라고 이 관리는 밝혔다. 한편 후세인 요르단국왕은 팔레스타인인들이 중동평화회담 대표단구성에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고 평화회담참가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곧 시리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스웨덴 협력 논의/노 대통령,구스타프국왕 접견

    노태우대통령은 14일낮 청와대에서 세계잼버리대회 참관을 위해 방한중인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국왕의 예방을 받고 오찬을 함께 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구스타프국왕의 전왕이자 조부인 구스타프 아돌프 6세가 세자시절인 1926년 한국을 방문,경주고분 서봉총에서 금관을 발굴한 사실과 함께 스웨덴이 유엔한국감시단의 일원으로 활동한 점등을 상기시키며 『한­스웨덴간의 긴밀한 유대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바라며 국제무대에서 한반도의 냉정종식을 위해 협력해줄것』을 요청했다. 세계스카우트지원재단 명예총재자격으로 내한한 구스타프국왕은 『현재 스웨덴에서는 한국도자기전시회가 열리고있는데 이같은 양국국민간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나가자』고 말하고 노대통령의 스웨덴방문을 희망했다.
  • 인종과 이념초월,동서화합 다진다/세계잼버리 오늘 팡파르

    ◎17회 고성대회/역사 최대규모 잔치/1백29국 2만 참가/9일간 협동·개척정신 함양 【고성=특별취재반】 「세계는 하나」. 인종과 언어와 이념의 장벽을 넘어 지구촌 청소년들을 하나로 묶게 될 제17회 세계잼버리대회가 8일 하오 7시 설악산 자락인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신평벌에서 화려한 개영식을 갖고 역사적인 막을 올린다. 개영식은 정원식국무총리를 비롯,박철언체육청소년부장관,김종호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총재,김석원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총재,유지니드세계스카우트이사회의장등 국내외 귀빈과 각국 참가대원 및 일반 참관단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채롭게 펼쳐진다. 역대대회중 사상 최대인 1백29개국에서 1만9천4백24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이번대회에는 대회사상 처음으로 소련을 비롯,헝가리 유고 체코등 동구권 국가들이 참가해 88서울올림픽이후 두번째로 동서화합을 다지고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게 된다. 특히 소련 체르노빌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 당시 피해를 당한 1백4명의 청소년들이 특별초청돼 핵의 위험성과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한번 일깨워 준다. 참가국 가운데는 이집트 앙골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등 한국과 미수교 9개국의 2백13명 청소년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대회기간동안에는 구스타프 스웨덴국왕과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소속 각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가한다. 개영식행사는 올림픽개회식의 식전행사격인 앞마당,공식행사,그리고 뒷마당(식후행사)으로 분류해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개영식은 정전속에 평화를 상징하는 에밀레종소리가 울리고 이어 「반갑습니다」「환영의 노래」등 참가대원을 환영하는 내용의 식전행사가 벌어진다. 이어 팡파르가 울리면 주요인사들이 입장하고 가나를 선두로 1백29개 참가국 대원들이 차례로 입장한다. 참가대원들은 8일부터 16일까지 8박9일의 야영활동에 들어가며 특별활동과 과정활동을 통해 협동심 모험심 개척정신을 기른다. 이번 고성세계대회는 지난 85년7월 구서독 민헨의 제30차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개최가 결정된뒤 6년간에 걸친 준비끝에 막이 오른 것이다. □특별취재반 ▲체육부=배성국·문호영기자▲정치부=김현철기자 ▲사회2부=박대출기자 ▲사회3부=조성호기자 ▲생활부=함혜리기자 ▲사진부=이종원·손원천기자
  • 잼버리 우정/고성 큰잔치(잼버리안테나)

    ◎“세계는 하나”… 화합의 열기 넘친다/대회 사상처음 성화 등장,신평벌 밝혀/텐트치기 서로 도와주며 단합을 과시/외국대원들 사진등 내걸어 풍물자랑/차기 주최국 네덜란드,“운영기법 배우기” 본부에 잦은 발걸음 ○…7일 외국대원들이 입영을 완료함에 따라 제17회 세계잼버리대회장인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신평벌은 참가대원들의 열기로 가득. 이날 외국대원의 입영은 한국다음으로 많은 2천7백19명의 대원이 참가하는 일본을 선두로 미국·호주등 57개국 1만1천여명이 입영을 완료. 등록을 마친 외국대원들은 자신의 분단에서 텐트를 치는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으며 한국대원등 일찍 들어온 대원들이 이들의 일을 도와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 「세계는 하나」라는 캐치플레이즈를 실감. ○스웨덴국왕 숙소 고심 ○…오는13일 한국을 방문하는 스웨덴의 구스타프국왕이 대회장안에 위치한 하일라콘도에 투숙할 예정. 구스타프국왕은 14일 이곳에 도착,16일까지 3일 밤을 이곳 콘도에서 보낼 계획인데 대회장안에 위치한 하일라 콘도가 인근의 다른콘도에 비해 시설이 빈약한 데다 큰 방도 없어 잼버리 관계자는 물론 정부 의전관계자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당초 구스타프국왕의 숙소는 설악파크호텔로 정해졌으나 평생을 스카우트생활을 해오며 현재 세계스카우트지원재단 총재이기도한 구스타프국왕이 굳이 대회장안에 있는 콘도를 원해 숙소를 옮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대회본부는 용평리조트에 있는 주방및 접대원들을 대거 콘도에 파견,영접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잼버리는 대부분 40명이 한 대원을 이루나 이날 1명의 대원만이 참가한 국가가 있어 눈길. 1명의 대원이 참가한 나라는 키리바티,마카오,솔로몬,아이슬랜드등 4개국. ○…역대 대회중 가장 많은 1백29개국 1만9천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깃발만도 5백68개가 게양. 대회장에 게양된 깃발은 참가국의 국기를 비롯,대회기·역대대회기 등이다. ○3개국어로 방송시작 ○…대원들의 소식을 전파로 전하게될 세계잼버리방송국(JBS)이 7일 상오11시30분 『여기는 세계잼버리방송국입니다』는 멘트를 시작으로 첫방송을 시작. KBS 기자재의 협조로 문을 연 JBS는 국어 영어 불어등 3개국어의 순서로 방송되며 세계잼버리운영에 관한 정보·음악·대원소식 등을 집중적으로 방송한다. ○…세계잼버리대회 사상 처음으로 등장하는 성화가 8일 점화돼 폐영일인 오는 15일까지 신평벌을 밝혀준다. 세계잼버리는 지난 1920년 영국 런던 올림피아 창립대회 이후 상징적인 나무조각 성화봉을 만들어 차기대회에 계속 인계해 왔으나 성화에 불을 붙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화는 스탠드 중간지점에서 한국보이스카우트대원인 유창혁군(16·청원중)이 성화봉에 불을 붙인후 무대앞까지 1백50여m를 달려와 대기하고 있던 신재호군(16·노원중)과 안진순양(16·신사중)에게 전달한다. 신군과 안양은 다른 성화봉에 불씨를 옮겨 무대 바로 뒤쪽에 설치된 높이 1백70㎝의 원통 성화대에 점화하며 이와 동시에 스탠드 5군데에 설치돼 있는 보조성화대에도 불이 붙여진다. ○…고성잼버리에 이어 오는 95년 제18회 세계잼버리대회를 유치한 네덜란드대표들은 이번대회의 준비과정과 운영을 배우기 위해 분주. 네덜란드는 1백83명의 운영요원이 참가,고성잼버리의 모든것을 익히기 위해 한국운영요원들과 잦은 접촉을 갖기도. ○…잼버리관리동앞 제3영지에 설치될 잼버리상아탑 제작이 한창. 가로 5m85㎝,세로 1m80㎝,높이 3m60㎝의 규모로 세워질 이탑은 앞면에 잼버리 휘장과 세계는 하나라는 주제가 영문으로 새겨지며 뒷면에는 한글로 음각. 또 기단석 앞면에는 각 참가국에서 가져온 기념석이 붙여져 영구히 보존. ○소 체르노빌팀에 선물 ○…7일 하오 입영한 소련 체르노빌 원전사고 피해 청소년 1백7명은 국내후원업체로부터 푸짐한 선물을 받고 연신 싱글벙글. 이들이 받은 선물은 T셔츠와 바지 과자 음료수 화장지 조깅화 기초화장품 등으로 배낭에 가득 넣고도 모자라 양손에 가득 들어야 할 정도. 단장인 지나이다 드라군키나 소련 아동기금 부이사장(40·여)은 『소련 스카우트연맹은 24년 창립돼 67년의 긴 역사를 갖고 있으나 스탈린시대 해체되는 불행을 겪기도 했다』면서 『올해 부활돼 새롭게 출발하는 소련 스카우트대원들을많이 도와줘서 고맙다』고 인사. ○…각국 참가단은 야영장비 및 짐을 정리하는 등 바쁜 일손을 놀리는 한편으로 자국의 풍물과 스카우트활동을 알리는데 주력. 남동부 드론텐에서 95년 제18회 세계잼버리를 개최하는 네덜란드는 본부막사 앞에 세워진 3면으로 된 입간판에 「네덜란드는 당신을 95년 세계잼버리에 초대한다」는 구호아래 대형사진들을 전시. 이탈리아는 중앙연맹(AGESCI)산하 5개 지부의 문장을 본부막사앞에 내걸었는데 각 지부의 이름이 「마르코 폴로」「레오나르도」「시저」「미켈란젤로」등 역사적인 인물과 푸치니 작곡의 오페라 「나비부인」에서 따온 것이 특징. 또 인도네시아는 93년 7월과 8월사이 이스트 자바 말랑에서 개최되는 지역봉사프로그램인 제1회 세계공동체 개발캠프에 외국 대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호소하는 포스터를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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