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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오 회장 누구인가

    ◎“행동형 경영인”… 미에 지인 많아 그룹내 국제통 정평 두산그룹 박용오 신임회장은 직선적이고 활달한 성격을 가진 행동형의 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박회장은 뉴욕대를 졸업하고 65년 두산상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30년동안 각 계열사에 두루 근무하면서 실무를 익혔다.특히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무역업 계열사인 두산상사에 주로 근무했다.모교인 뉴욕대 총장과 특별한 친분을 유지하는 등 미국내 학계와 재계에 많은 지기를 두어 두산그룹의 국제사업을 이끌어온 국제통으로 정평이 났다. 현재 한·스페인,한·이집트 경협위원장과 한·스리랑카 경협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박회장은 한·스페인 경제협력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10월 스페인 후안 카를로스 국왕이 방한했을 때 스페인 왕실이 수여하는 민간공로훈장 기사장을 받기도 했다.OB베어스 구단주로서 야구경기가 서울에서 열릴때면 매번 야구장을 찾을 정도로 스포츠를 좋아한다.특히 스키 실력이 프로급.골프도 핸디 12인 만능스포츠맨이다. 주량도 젊은 직원들이 당하지 못할 정도의 두주불사.가족으로는 부인 최금숙 여사와 두산상사에 재직중인 경원(32)·중원씨(28) 2남. 〈약력〉 ▲경기고·미국 뉴욕대 경영학과 졸(MBA) ▲합동통신 이사 ▲두산산업 사장 ▲동양맥주 대표 ▲두산그룹 부회장 ▲OB베어스 구단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 ▲두산상사 회장
  • 일 우익 망언과 또다른 「폭발」/최두삼 국제부장(데스크 시각)

    『한국인들은 모기를 보고도 칼을 빼든다(견문발검)』­이 말은 남모 전 국회의원이 한국인의 성품을 두고 한 말이다. 요즘 일본인들은 이 말을 자주 떠올린다고 한다.일본 우익정치인들이 뭔가 한마디 내뱉고 지나칠 때마다 한국인들은 또 망언을 토해낸다고 핏대를 올리며 흥분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일본인들은 또 이런 말을 자주한다.『도대체 우리는 언제까지 한국에 사죄하며 살아가야 하는가.국왕을 비롯해 가이후,미야자와,호소카와,무라야마 등 역대 수많은 총리들이 사과하고 사죄했는데도 또 계속 사죄해야 한다는 말인가.그러니 일본에서 혐한론이 나오지 않겠는가』 이같은 얘기를 들어보면 한국인들이 큰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 같아보인다.하지만 입장을 바꿔놓고 보자.삶의 자유를 짓밟고 부모형제의 목숨까지 앗아간 원수에 대한 원한이 한두차례의 사과만으로 확 풀리겠는가.그것도 그들이 가만히 입을 봉하고 있으면 모르되 계속 자기들에겐 잘못이 없다며 우리의 속을 뒤짚는 망언을 되풀이 하고 있으니 말이다. ○“잘못없다” 되풀이 지난 53년 한일회담대표였던 구보다 간이치로가 『일본의 식민통치는 한국에 유익했다』며 시작된 일본우익의 망언은 패전 50주년인 지난해 『한일합방은 합법적이었다』(무라야마 전 총리)로 극에 달한후 최근들어 다시 쏟아지고 있다.가장 가관인 것은 외국요인들에게 야스쿠니신사(정국신사)를 참배토록 하자는 최근의 주장이다. 도대체 야스쿠니신사가 어떤 곳인가.다른 나라에서처럼 외국의 침략으로부터 자기나라를 지키기 위해 숨져간 영령들이 모셔진 곳이 아니지 않은가.그곳에는 조선침략의 수괴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와 2차대전 전범 도조 히데키(동조영기) 등 A급 전범들을 비롯,청일전쟁,노일전쟁과 만주침략 등 대부분 외국 침략에 나섰던 약2백50만명의 위폐가 안치된 곳이다.일본은 그동안 외국을 침략만 해왔을뿐 침략을 받아본적이 없기 때문에 일부 내전 희생자를 빼면 대부분이 침략군 소속일 수밖에 없다. 일본우익의 망언을 들을 때마다 항시 생각나는 것은 독일이다.그들에겐 망언이 없기 때문이다.바이츠제커 전 독일대통령은 85년 『과거에 눈을 닫는자는 현재도 볼수 없다』고 말했는가 하면 콜총리도 지난해 『독일국민의 이름으로 자행된 나치학살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사죄했다.독일지도자들이 나치묘소에 참배하는 일은 상상도 못한다. 독일과는 달리 일본에서는 왜 망언이 계속 쏟아지고 있는가.일부 학자들은 일본인들이 명치유신이후 서구화하면서부터 아시아인을 깔보기 때문이라고 한다.그것보다는 2차대전이후 등장한 냉전체제 때문에 군국주의 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사실을 꼽는 학자도 있다.전후 경제발전기에도 주역을 맡게된 군국주의 주역들이 스스로 자기의 과거를 부정할 수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독일태도와 대조적 그러나 이같은 일본인들의 망언배경보다 더 경계해야할 일이 있다.그것은 재일동포 수학자인 김용운 한양대 명예교수가 지적한 바와 같이 일본인들이 50년을 주기로 국민적 에너지를 축적·폭발시켜왔으며,그 가장 큰 희생양은 항상 한국이었다는 사실이다. 돌이켜보면 일본은 1543년 조총 두자루를 수입해다가 약 50년후 전유럽보유량보다 많은 조총을 만들어 임진왜란을 일으켰다.19세기 중엽 명치유신에 성공한후 약 반세기만에 조선을 삼켰고 그후 반세기도 안돼 2차대전을 일으켰다가 패전했다. 2차대전후 또다시 50년이 흘렀다.그동안 일본은 오직 경제건설에만 매진하더니 결국 세계 제일의 경제대국에 올라섰다.그러더니 최근 들어서는 경제대국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속셈을 보이기 시작했다.경제수준에 걸맞는 군사대국,정치대국도 돼야겠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그러면서 개도국들에 대한 정부개발원조(ODA)를 대폭 늘리고 유엔평화유지군(PKO)에도 참여하면서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빈발해지고 있는 망언들을 고려하면 지난 반세기동안 경제를 중심으로 축적된 에너지가 또다시 폭발직전의 발화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이제 일본인들의 망언에 대해 조건반사적으로 흥분하기보다는 일본의 또다른 폭발에 대응해 어떻게 해야 큰 피해를 모면할 수 있을지 통찰해볼 시기인 것 같다.
  • 김 대통령 APEC 순방여로/콸라룸푸르∼서울

    ◎“동남아의 발전노력 자극제 삼자/한·말련 정상 “내년 서울서 만나자” 다짐/공항환송 외무장관,순방 기념앨범 증정 김영삼 대통령은 28일 하오 동남아순방을 마치고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서울공항 도착◁ ○…김대통령은 도착후 공항 옥내행사장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국빈방문,APEC정상회의 및 각국정상들과의 개별회담 결과를 귀국인사를 통해 설명. 김대통령은 『동남아시아는 21세기 아시아·태평양시대를 역동적으로 이끌어 갈 중요한 성장지역의 하나』라며 『동남아국가 국민들의 강렬한 발전의지와 각고의 노력은 우리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고 있다』고 강조. 김대통령은 『우리나라는 21세기 「세계중심국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으며 이런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뜻을 모으고 힘을 합해야 한다』면서 국민 모두 굳은 의지와 각오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을 주문. 이날 행사에는 이수성 총리·권오기 통일부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과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 및 당3역,주한외교사절 등평소보다 줄어든 30여명의 환영인사가 참석했으며 김대통령은 이들과 차례로 악수하고 청와대로 출발. ▷콸라룸푸르 출발◁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말레이시아 수방국제공항을 떠나 서울로 향발. 자파 국왕내외와 작별인사후 곧바로 왕궁을 출발한 김대통령은 공항에 도착,환송행사가 열린 1층 귀빈환담실에서 말레이시아 압둘라 외무장관과 잠시 환담.이 자리에서 압둘라 장관은 김대통령의 말레이시아방문중 활동모습을 담은 기념앨범을 증정했고 김대통령은 환대에 거듭 고마움을 표시. 김대통령은 이어 정경일 주말레이시아대사 등 우리측과 말레이시아측 환송인사와 차례로 작별인사를 나눈 뒤 로딩브리지 입구에서 압둘라 장관의 환송인사를 받으며 특별기에 탑승. 김대통령은 탑승직전 부인 손여사와 함께 뒤를 돌아보면서 환송인사를 향해 손을 흔들어 다시 한번 인사.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숙소인 힐튼호텔에서 마하티르 총리의 작별예방을 받고 약 30분간 환담.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말레이시아 국빈방문소감 및 정상회의성과 등을 화제로 얘기를 나눈 뒤 마하티르 총리가 약속한대로 내년초 서울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며 작별인사를 교환. 이어 김대통령은 말레이시아왕궁으로 자파 국왕을 예방,환담한 후 사열대로 이동해 양국국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간단한 전송행사를 마치고 국왕내외와 작별.
  • 김 대통령 말련 국왕 주최 만찬답사

    우리는 귀국정부의 「동방정책」에 호응하여 말레이시아의 인력개발에 기여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건설부문에 있어서도 양국의 협력은 매우 활발합니다.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이제 두나라 협력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나는 한국기업들이 말레이시아 발전 과정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지금 세계 각국은 정치·경제분야의 협력을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우리 두나라가 협력의 차원을 한단계 높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양국은 투자와 교역뿐 아니라 기술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후발 개도국의 대규모 개발사업에 두 나라가 함께 진출하는 것도 양국 협력의 새로운 형태로서 추진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나는 두나라의 굳건한 협력이 양국의 공동번영과 나아가 아시아가 21세기의 주역으로 등장하는데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 김 대통령 APEC 순방여로­콸라룸푸르 첫날

    ◎“「페트로나스 타워」는 양국협력 상징”/두나라 속담 인용하며 경협필요성 강조 필리핀에서 열린 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마친 김영삼 대통령은 26일 세번째 방문국인 말레이시아에 도착,2박3일간의 국빈방문일정을 시작했다. ▷국빈 만찬◁ ○…김대통령은 이날 저녁 부인 손명순 여사와 함께 왕궁에서 열린 자파국왕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두 나라의 우호협력관계를 다졌다. 김대통령은 자파국왕에게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하고 백제 대향로와 칠보 보석상자를 선물했으며 자파국왕은 김대통령에게 「국가 최고 훈장」(DARJAH UTAMA SERI MAHKOTANEGARA)을 수여하고 단검과 보석함을 선물. 자파국왕은 만찬사에서 『우리는 한국민이 근면과 활력을 통해 한국을 경제산업발전의 위대한 성공사례 국가로 변모시킨데 대해 존경심을 갖고 있다』면서 『각하의 탁월한 영도 아래 대한민국이 금세기말에 세계 7대경제대국으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 김대통령은 답사에서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이제 두나라 협력의 상징이 됐다』면서 『아시안 스스로의 역량에 대한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두나라가 협력의 차원을 한단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김대통령은 이어 『말레이시아에는 「가벼우면 같이 들고 무거우면 같이 짊어 진다」는 속담이 있으며 한국에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다』면서 『두나라의 발전을 위해 서로 돕고 격려하는 새로운 협력의 전기를 가져오기 바란다』고 역설. ▷국왕내외와 환담◁ ○…만찬에 앞서 김대통령은 부인 손여사와 함께 숙소인 힐튼호텔에서 자파국왕 내외와 마하티르 총리 내외의 예방을 받고 환담. 김대통령 내외는 말레이시아 왕실에서 마련해놓은 방명록에 서명한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15분간 환담하면서 『건물들이 새롭게 들어서 말레이시아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한눈에 볼수 있었다』며 『10년후에는 놀라울 정도로 발전할 것』이라고 찬사.이에 자파국왕은 『많은 건물들을 한국건설회사가 지었다』며 『신축중인 쌍둥이타워도 한국기업이 건설을 맡고 있다』고 설명. 이어 마하티르총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김대통령은 『처음으로 방문한 말레이시아가 매우 깨끗하고 활력이 넘쳐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방문소감을 피력.마하티르 총리는 『한국 건설업체들이 건물을 많이 지은 덕분』이라며 『놀랄만큼 발전하는 한국을 도저히 따라잡을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화답. ▷콸라룸푸르 도착◁ ○…이에 앞서 김대통령내외는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국제공항을 출발한 지 3시간30분만에 말레이시아의 수방국제공항에 도착. 김대통령내외는 정경일 주말레이시아대사의 기상영접을 받은 뒤 말레이시아의 압둘라 외무장관내외의 영접을 받고 귀빈실로 이동,아방 총리실장관·오르마딘 주한국대사 등 말레이시아측 환영인사와 인사를 교환. 김대통령은 이어 귀빈환담실로 자리를 옮겨 유종하 외무장관·박재윤 통산장관·정대사가 배석한 가운데 압둘라 외무장관,아방 총리실장관,오르마딘 주한대사와 잠시 담소를 나눈 뒤 숙소인 힐튼호텔로 출발.김대통령이 말레이시아측 인사와 환담을 나누는 동안 손여사는 옆자리에서 압둘라 장관부인 등과 환담.▷공식 환영식◁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김대통령내외는 콸라룸푸르 의회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의회광장에 도착한 김대통령 내외는 자파 국왕내외 및 마하티르 총리내외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함께 사열대로 올랐으며 식장에는 양국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21발의 예포가 발사.
  • 28개 기업 진출… 작년 교역량 55억불/한·말련 관계 현황

    말레이시아는 독특한 입헌군주국이다.국왕이 있지만 영국·일본과 달리 선출직이다.연방국가인 말레이시아에는 13개의 주가 있다.페낭·말라카 등 비말레이계 4개 주는 국왕이 임명하는 총독이 통치하며 나머지 9개 주는 주왕이 통치자다.주왕회의에서 9명의 주왕중 1명을 국왕으로 호선한다.국왕 임기는 5년. 국왕은 국가원수로서 의전적 성격이 강하며 실제국정은 총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말레이시아는 1인당 GNP가 4천달러를 넘고 있다.동남아에서는 싱가포르 다음으로 잘 사는 나라다.연간 교역규모도 1천5백억달러이상으로 탄탄한 경제기반을 갖추고 있다.마하티르 총리는 「비전 2020」의 기치를 내걸고 선진국도약을 꿈꾸고 있으며 88년이래 연 8%이상의 고도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말레이시아간 교역량은 95년 55억달러에 달했다.우리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로 반전됐다.28개 우리 업체가 진출해 있고 현지투자설립업체가 30여개다.총투자액은 2억9천만달러. 말레이시아는 우리의 주요자원공급국이다.95년 우리의 수입액25억달러중 절반이 목재·원유·천연가스 등 자원수입이었다.95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2백만t씩의 LNG장기도입이 진행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또 우리에게 제2위의 해외건설시장이다.지난해에만 12억달러의 수주가 이뤄지는 등 95년까지 건설수주누계는 60억달러에 이른다. 말레이시아정부는 최근 한국건설업체에 대해 불리한 조치를 취하기도 했으나 김대통령 방문을 앞두고 대부분 해제했다.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이후에 우리 건설업체의 진출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 자파 말련 국왕 만찬사

    우리는 한국민이 근면과 활력을 통해 오늘날 경제산업개발에서 한국을 위대한 성공사례 국가로 변모시킨데 대해 커다란 존경심을 갖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도 15년전 마하티르 총리 주도하에 동방정책을 추진하였습니다.귀국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은 동방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양국 관계의 주요 요소를 이루고 있습니다.귀국 정부가 우리의 동방정책 사업,특히 기술이전에 관련된 사업을 계속 지원하여 말레이시아가 2020년까지 선진국 돌입을 목표로 두고 있는 「비전 2020」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는 바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상임위 의장국으로서 한·아세안 협력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희망합니다.특히 말레이시아는 한국이 범아시아 철도망 사업 등 아세안의 메콩강 개발 협력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말레이시아는 또한 한국이 유엔의 평화유지 노력과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에서의 신뢰구축 증진에 적극적 역할과 참여를 하고 있는 것을 환영합니다.
  • 오늘 한·말련 정상회담/김 대통령 콸라룸푸르 안착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27일 하오 콸라룸푸르 총리실에서 마하티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방위산업분야 협력 및 우리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 등 교역·투자확대방안과 한반도정세를 비롯한 국제현안에 관해 협의한다.〈관련기사 2·3면〉 김대통령은 이에앞서 상오 숙소인 힐튼호텔에서 수행기자단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제4차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및 동남아 3개국 순방결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콸라룸푸르 영빈관에서 마하티르 총리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하며 하오에는 힐튼호텔에서 동포다과회를 가진뒤 저녁에는 최종현 전경련회장 등 수행경제인과 만찬을 함께 하며 이들을 격려한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는 필리핀방문일정을 마치고 26일 하오 콸라룸푸르 수방 국제공항에 도착,3일간의 말레이시아 국빈방문일정에 들어갔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의회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한데 이어 숙소에서 자파 국왕내외와 마하티르 총리내외의 예방을 받고 환담한뒤저녁 왕궁에서 국왕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 태 총리에 차왈릿/푸미폰왕 공식 승인

    【방콕 AFP 연합】 태국의회는 지난 17일 실시된 태국총선에서 신희망당을 제1당으로 부상시킨 차왈릿 용차이윳 당수를 제22대 총리로 지명했으며 이어 푸미폰 아둔 야뎃 국왕이 그를 총리로 공식 승인했다. 차왈릿 당수는 지난 총선에서 강력한 라이벌인 최대야당 민주당을 제치고 신희망당을 제1당으로 부상시켜 차기 총리 지명이 유력시돼 왔다. 그는 이날 성명을 발표,『나를 총리로 임명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국왕의 친절함에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회의 참석자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 바바리(패션가 산책)

    토머스 바바리(Thomas Burberry)는 영국 패션계의 자존심을 대표하는 인물.영국이 낳은 것은 민주주의와 스카치위스키,그리고 바바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1835년 영국 남서부의 셔리주에서 태어난 그가 1888년 개버딘(Gabardine)이라는 천을 개발하면서 오늘날의 바바리신화가 탄생한다. 당시 영국 국왕이었던 에드워드 7세는 개버딘의 주 고객이었다.그는 토머스 바바리사 제품인 개버딘 코트를 입을때마다 입버릇처럼 『내 바바리를 가져오게』라고 말한게 계기가 돼 보통 코트하면 바바리로 불려지게 됐다.바바리가 코트의 대명사로 자리잡게 된 배경이다. 개버딘은 미리 방수 처리한 면사를 촘촘히 직조한 뒤에 다시 한번 방수처리해 방수 뿐 아니라 보온력도 좋은 천.아문젠도 개버딘에 의존해 남극 탐험에 성공했고 최초로 대서양을 횡단했던 알콕경도 개버딘으로 된 특수 방수복과 텐트를 사용했다고 한다. 1920년에 회사형태인 법인체로 본격 출발한 토머스 바바리사는 40∼60년대에는 남성 및 여성의류,니트웨어,가방 등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87년에는 시계와 향수,식품류까지 생산하는 토털 패션업체로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유로통상(02)511­5131이 86년부터 직수입해 판매하고 있다.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의 주요백화점 등 33곳과 면세점에서 취급한다. 레인코트는 60만∼1백20만원,캐시미어나 울로 된 톱코트는 70만∼2백만원이다.재킷은 50만∼90만원,셔츠는 30만∼40만원,스포츠웨어는 40만∼60만원.스카프는 13만∼22만원,핸드백은 20만∼30만원,소가죽으로 된 벨트는 7만원,시계는 30만∼60만원이다.
  • 태 차기총리 유력/차왈릿 신희망당 당수

    ◎88년 군복벗고 정치입문… 후보매수로 비난받아 【방콕=연합】 태국의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는 신희망당의 차왈릿 용차이윳 당수(64)는 현 반한 실라파­아차 총리의 연립정부에 참여해 부총리에 국방장관을 겸하고 있는 인물.태국왕립 출라춤클라오 육군사관학교 1기 졸업생으로 지난 80년대 후반 프렘총리내각에서 최고사령관서리를 지낸 전형적인 군인출신이다.군복을 벗고 지난 88년7월 출범한 차티차이 춘하완 총리의 민선 내각에서는 부총리겸 국방장관으로 활약했으나 민선정부와 군부간의 불화가 표면화하자 89년6월 사임. 91년2월 수친다 크라프라윤 육군사령관겸 최고사령관이 차티차이 정권을 쿠데타로 전복하고 총리가 된 뒤 이듬해 3월 총선에서 신희망당을 결성,본격적인 전국 정치무대에 뛰어들었다.이어 95년 7월 실시된 총선 뒤 반한 총리의 연립정부에 가담,또다시 부총리겸 국방장관직을 맡아왔다.이번 총선에서 100여명의 전직의원을 자당후보로 매수,지식인층으로부터 비난을 받기도했다.중국계로 한국전 기간중에는 직접 전투에 참여하지는않았으나 한국에 상당기간 파견돼 있었다 하여 일단 한국참전장교로 분류되고 있다.
  • 여 대권주자들 “정중동”/겉으론 대권논의 해금 기다리며 “동면”

    ◎속으론 주자들간 회동·밑바닥 훑기 분주 대권논의 자제령으로 신한국당 대권예비군도 「동면」을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현재 공식 행사라곤 중간쯤 끝난 지구당개편대회가 고작이다.그것도 2∼3명이 번갈아가며 참석,「이미지메이킹」을 하는 정도다. 이 기간동안 눈길을 끄는 움직임이래야 이홍구 대표의 「젊은 후보론」에 이은 출처 불명의 「당정분리 및 민주계 대표설」,지난주 김윤환·박찬종 고문의 청와대 개별면담,그리고 최형우 고문의 「온산 서예전」이 전부이다. 이처럼 외형상 예비주자들의 행보는 일단 「해금」을 기다리는 정치휴년병 처럼 보인다. 그러나 김윤환 고문의 얘기처럼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는 생각일 뿐이다.한걸음 내딛는 것 자체를 실전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일전을 위한 준비의 성격이 짙다.지난 15일 최고문의 서예전에 1천여명이 몰려 전시회장 일대가 대혼잡을 빚었듯이 주자군마다 대세확보 경쟁과 물밑을 훑는 잠행이 한창이다. 공통적인 특징은 강연·인사접촉 등으로 시간을 쪼개 쓰고 있다는 점이다.이홍구 대표는 공휴일에도 개인적인 조찬 약속부터 시작,종일 잠시도 짬을 내기가 어렵다는 게 주변의 전언이다.서예전으로 바쁜 최고문도 15일 전시회 개막식이 끝난뒤 곧바로 강릉대 경영대학원 특강에 참석,「취약지역」을 누빌 정도로 열심이다. 이회창 고문은 다소 관계가 껄끄러운 재계에 자신의 무기인 「대세론」을 전파하기에 여념이 없고,14일 청와대 방문이후 측근들과의 폭음으로 관심을 모은 박찬종 고문은 「강연정치」까지 중단한채 접촉반경을 확대,영입파로 원외라는 취약점의 보강에 역점을 두고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빈도수를 높여가고 있는 주자들간의 물밑회동이 관심을 모은다.지난 8일 최형우 고문·김덕용 정무제1장관의 회동에 이어 지난주 초에는 김윤환 고문과 김정무 장관이 깊숙한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진다.김장관은 『민주화운동을 함께 한 사람들의 동지애는 각별하다』며 『개인적인 만남일 뿐』이라고 정치적인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다른 예비주자 진영에서는 정치는 먼저 만남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볼 때 예사롭지 않다는시각이다. 독서광인 이한동 고문은 다음달 출간할 자신의 정치철학과 국가경영론을 담은 책발간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당내 하위직인사들과의 접촉반경을 확대중이다.그는 또 다음달 2일 아랍에미리트 국왕즉위 기념식과 쿠웨이트에 대통령 특사로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 사우디 국왕·카자흐대통령에 항공기사고 관련 위로 전문/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12일 인도 뉴델리 인근 상공에서 사우디항공 소속 여객기와 카자흐 화물수송기의 공중 충돌사고로 많은 탑승객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13일 파흐드 압둘 아지즈 사우디국왕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대통령에게 각각 위로전문을 보내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 태,방콕 제2국제공항 건설

    ◎승객 연 1억 수용·화물 650만t 처리능력 【방콕 연합】 태국정부는 30일 태국을 21세기 동남아의 경제·무역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산업체와 공항및 전세계 주요 소비상점을 48시간이내 배달체제로 묶는 이른바 「글로벌 트랜스파크(Global Transpark)」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메가프로젝트 일환으로 연간 1억명 승객과 6백50만t 화물처리능력을 갖는 방콕 제2국제공항을 건설키로 최종 확정했다. 태국정부는 이에따라 이날 차왈릿 용차이윳 부총리를 위원장으로하는 방콕제2공항개발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고 이 공항 건설을 추진할 신방콕국제공항주식회사(NBIA)를 공식 개소했다. 태국의 현 푸미폰 국왕의 이름을 따 「킹 푸미폰 국제공항」으로 명명될 신공항은 방콕 동남부 30㎞에 위치하고 있는 농 누 하오 지역 3천200㏊ 지역에 2단계로 나눠 건설되며 오는 2000년까지 1단계 공사가 완료돼 완전 가동될 예정이다.
  • “클린턴·돌 영 왕실 먼 친척”

    ◎귀족연감 출판인 “헨리3세 후손” 주장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보브 돌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족보를 조사한 결과,두 사람은 먼 친척으로 밝혀졌으나 클린턴이 왕족의 피를 더 많이 이어받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의 버크 귀족 명감이 28일 발표. 버크귀족명감 출판인 해럴드 브룩스 베이커는 클린턴과 돌이 모두 영국왕 헨리3세,미국대통령을 지낸 윌리엄 헨리 해리슨,벤저민 해리슨의 후손으로서 먼 친척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런던 AP 연합〉
  • 스페인 국왕의 성공적 방한(사설)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국왕의 한국방문이 여느 국가원수의 방문과 달리 아주 따뜻한 모습으로 한국국민에게 다가온 것은 그의 인간적인 풍모도 풍모려니와 그가 쌓아온 공적이 우리국민에게 각별히 친근감을 안겨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카를로스 국왕은 국왕이란 일반적인 이미이지와는 달리 오늘의 스페인 민주주의를 적극적으로 성취해놓은 매우 독특한 국왕이다.그래서 그는 「모든 스페인국민의 국왕」이다.이번 국왕의 방한의의는 『스페인이 한국에 기울이고 있는 관심이 국왕방문이라는 최고의 레벨을 통해 표명되었다』는 카를로스 살디바르 주한 스페인대사의 코멘트에 잘 나타나 있다.카를로스 국왕의 방한은 그가 국회연설에서 말했듯이 스페인과 한국이 지도상에서 보여주는 먼 거리가 매우 허구적임을 보여주었다. 양국 정상회담은 한국과 스페인이 각기 민주화의 토대 위에서 상호협력의 폭을 넓히고 이해의 깊이를 더욱 다질 기반을 한층 확대해주었다고 우리는 믿는다.스페인과 한국은 경제규모면에서 각각 세계 9위와 11위로 발전속도와 사이즈에서비슷한 위치에 있다.그러면서도 마찰의 소지가 비교적 적은 관계에 있다.따라서 양국간에는 협력의 여지가 많다.이번 양국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것처럼 한국기업의 스페인 진출확대와 자동차·항공기부품분야에서 스페인기업의 대한투자도 바람직한 사업으로 지목된다. 스페인은 전통적으로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지지해왔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이번에도 국왕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정부의 제반노력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거듭 밝혔다.카를로스 국왕은 국회연설에서 스페인이 새로운 아시아와의 만남,특히 한국과의 만남에 커다란 희망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카를로스 국왕의 「희망」에 커다란 희망을 걸고 싶다.
  • 조선시대 교육내용 “한눈에”/서울대 30일부터 규장각 자료전시회

    『요즘에는 인재를 뽑을때 성적만을 중시하고 도덕을 귀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학식이 높고 행실이 올바르다 해도 과거시험에 합격하지 않으면 그 도를 시험할 방법이 없다』­이이의 독서론. 『천·지를 배웠으면 일월 성신 산천 구릉 등도 배워야 하는데 천자문은 이같은 응용력을 기르기에 적합하지 않으므로 태워 없애야 한다』­박지원의 담총외기. 서울대 규장각이 개교 50주년 기념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마련한 「규장각 자료로 보는 조선시대의 교육전」에 전시된 내용들이다. 그런가 하면 조선후기의 실학자 유형원은 반계수록의 학교사목에서 국가개혁에는 반드시 교육개혁이 뒤따라야 한다며 각 읍에 1차 학교를 설립할 것을 주장했다. 당시에도 뜨거웠던 교육열 못지 않게 교육개혁이 국가적인 과제였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조선후기 국왕들의 학습내용을 수록한 열성조계강책자차제에 따르면 교육을 가장 중시했던 영조는 세자시절 소학·대학 등을 수학한 것을 시작으로 모두 44권의 경전을 아침·점심·저녁 하루 3차례 신하들과 학습했다. 또 윤최식의 일용지결에 따르면 당시 선비들은 계명이라고 일컬은 새벽 2∼4시부터 하루 16∼18시간을 자기수양과 독서에 몰두했다.
  • 김 대통령,답례리셉션 이레적 참석/방한 스페인왕 행보

    ◎김 추기경 등과 가우디건축전 개막테이프 잘라 김영삼 대통령은 22일 저녁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국왕이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베푼 「답례리셉션」에 참석했다.카를로스 국왕은 이에 앞서 가우디건축전람회에 참석,삼성전자 시찰,국내 스페인 어문학자 면담에 이어 정몽구 현대그룹회장을 비롯한 재계 인사 접견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김대통령이 국빈자격으로 방문한 외국정상 주최 리셉션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스페인어 사용국가들에서는 방문국 정상이 환영만찬을 베풀면 답례리셉션을 갖는게 관례라는 것. 김대통령은 이날 부인 손명순 여사와 함께 리셉션장에 도착,카를로스국왕부처의 따뜻한 영접을 받았다. 이날 리셉션에는 우리측에서 550명,스웨덴측에서 200명 등 모두 750여명이 참석해 한·스페인 양국간 우의를 다졌다. ○…카를로스 국왕내외는 이날 상오 종로구 연건동 소재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에서 열린 가우디건축전람회에 참석,김수환 추기경 등과 함께 개막테이프를 잘랐다. 이어 삼성전자 기흥공장 시찰에 나선 카를로스 국왕은 반도체 생산라인에 놀라움을 표시한뒤 『반도체야말로 스페인 발전에 필요한 산업이니 꼭 도와달라』고 이건희 삼성회장에게 당부했다.〈이목희 기자〉
  • 한·스페인 정책협 매년 개최 합의/양국 외무장관 회담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22일 카를로스 스페인국왕을 수행중인 아벨 마투레스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형사사법공조조약과 사회보장협정을 내년까지 체결하기로 했다.〈관련기사 4면〉 양국 장관은 또 양국간 정치,경제 관심사를 협의하기 위해 차관급이나 차관보급,국장급 등이 참석하는 한·스페인 정책협의회를 연례화하기로 했다. 마투레스 장관은 다음달 리스본에서 열리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정상회의에서 한국이 상시참여 지위를 획득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이도운 기자〉
  • “한·스페인 상호 투자 확대”/김 대통령·카를로스 국왕 환담

    김영삼 대통령은 21일 상오 청와대에서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국왕과 「정상환담」을 갖고 양국 기업의 상호투자진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관련기사 2·10면〉 김대통령은 한국기업의 스페인 진출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자동차·항공기 부품분야에서 스페인기업의 대한 투자진출을 요망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한국내 스페인어 교육 활성화를 도울 용의가 있다는 카를로스국왕의 언급에 대해 실무자간 검토를 진행시키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스페인정부를 대신해 카를로스국왕이 전한 김대통령의 스페인 방문초청의사를 받고 이를 수락했다. 김대통령은 또 북한 잠수함 침투사건 등을 설명했으며 카를로스국왕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정부의 제반노력을 스페인정부가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를로스국왕은 이날 하오 국회 본회의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한국과 스페인은 보다 발전되고 번영하며 더욱 상호의존적인 세계를 위해 함께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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