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국왕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의대생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지갑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대주주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돈 봉투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46
  • 벌새 만한 5천만년 전 ‘거대 개미’ 화석 발견

    벌새 만한 5천만년 전 ‘거대 개미’ 화석 발견

    몸길이가 5cm까지 자란 거대한 개미 화석이 발견돼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캐나다와 미국의 화석 연구팀이 영국왕립학회보B에 발표한 거대 개미 화석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개미 화석은 미국 와이오밍 주의 고대 호수 퇴적물 일대에서 발견됐다. 이 화석은 신생대 에오세(Eocene)인 약 5000만 년 전 것으로 추정되며, 화석에 나타난 개미의 몸길이는 자그마치 5cm를 넘어 현존하는 벌새의 크기와 맞먹는다. 멸종됐거나 현재까지 살아 있는 개미 중 가장 큰 종의 하나로 알려진 이 개미는 ‘괴물처럼 커다랗다’ 하여 ‘타이타노미르마 루바이’(Titanomyrma lubei)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개미는 아열대성 지역에서 서식했으며, 독일과 영국 남부에 있는 와이트 섬에서도 같은 시대의 유사한 화석이 발견된 바 있다. 발굴에 참여한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의 브루스 아치볼드 박사는 “발견된 개미는 날개가 달린 여왕개미” 라면서 “예전에 독일에서 발견된 개미처럼 굴뚝새만큼이나 커다랗다.”고 전했다. 한편 현존하는 개미 중 몸길이가 5cm까지 자랄 수 있는 종은 아프리카 군대개미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 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바람에 흔들린 공 ‘벌타’ 안 줄듯

    바람 때문에 우승을 놓친 웹 심슨(미국)의 억울함이 풀릴 수 있을까. 미국골프협회(USGA)는 선수가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후 공이 움직이면 공을 건드린 것으로 간주해 무조건 벌타 1개를 부과하는 골프 규칙(18-2조 b항) 개정을 검토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토머스 오툴 USGA 부회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바람이나 중력의 영향으로 공이 움직이는 경우엔 벌타를 주지 않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던 심슨은 15번홀에서 경기를 할 때 바람이 부는 바람에 1벌타를 받았고 결과적으로 연장전까지 갔다. 연장전 두 번째 홀에서 버바 왓슨(미국)에게 분패해 아쉽게 우승을 내줬다. 심슨은 경기 직후 “공이 움직인 건 내 잘못이 아니다.”면서 “매우 나쁜 규칙”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오툴 부회장은 “그것 때문에 규정 변경을 검토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최근 7년간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함께 이 규정의 변경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시즌 시작 전 어떤 형태로든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G20 의장회의 참가국 대표단장 주요 약력

    G20 의장회의 참가국 대표단장 주요 약력

    ●헤리 젠킨스 호주 하원의장 ▲59세 ▲멜버른 출신 ▲호주국립대 ▲1979~1986 위틀시 시의원 ▲1986 연방 하원의원 당선(10선 의원) ▲1990~1993년 위원회 부의장 ▲1993~1998 하원 부의장 ▲2008 42대 의회 하원의장 ▲2010~현재 43대 의회 하원의장 ●마르쿠 마이아 브라질 하원의장 ▲46세 ▲리우그란데두술주 출신 ▲고졸 ▲2001년 리우그란데두술주 정부 행정·인사부 장관 ▲2006~2009년 하원 원내 노동자당 부총재 ▲2005년~현재 리우그란데도술주 연방 하원의원(3선) ▲2010~현재 106대 브라질 하원의장 ●노엘 킨셀라 캐나다 상원의장 ▲72세 ▲뉴브런즈윅주 출신 ▲더블린 유니버시티 칼리지졸, 미국 토마스 아퀴나스대 박사 ▲미국 토마스아퀴나스대 교수 ▲1999~2004년 상원 보수당 부대표 ▲2004~2006 상원 보수당 대표 ▲2006~현재 캐나다 상원의장 ●장수성 中 상무위 부위원장 ▲61세 ▲난징대, 미국 존스홉킨스대·영국 브리스톨대 명예박사 ▲1997~2003 난징대 총장(차관급) ▲2003~2005년 민주동맹 부주석 ▲2005~2008년 민주동맹 주석(장관급) ▲2008~현재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 ●장 레옹스 뒤퐁 프랑스 상원부의장 ▲56세 ▲바이외주 출신 ▲캉대 수리경제학 교수 ▲바스노르망디 도의회 의장 비서실 근무 ▲1998년~현재 상원의원, 바이외 도의원 ▲2008~현재 상원부의장 ▲2011 바이외 도의회 의장 ●마주키 알리 印尼 국회의장 ▲56세 ▲수마트라주 출신 ▲우타라 말레이시아대 박사 ▲1975~1980 재무부 예산국 ▲1999~2005 인도네시아 시멘트협회 부회장 ▲2005~2010년 민주당 사무총장 ▲2009년~현재 국회의장 ▲현재 아시아 의회 총회(APA) 회장 ●칸 라만 인도 상원부의장 ▲72세 ▲마이소르대 ▲공인회계사 ▲1978~1990년 카르나타카 주의회 의원 ▲1982~1984년 카르나타카 주의회 의장 ▲1994년 상원의원 당선(3선 의원) ▲2004년~현재 상원 부의장 ●메이라 쿠마르 인도 하원의장 ▲66세 ▲델리대 법학학사·인문학 석사▲1984~1990년 상원의원 ▲1985 하원의원 당선 ▲1990~1992 국민회의당 최고위원 ▲1996~2009년 하원의원(5선), 15대 하원의장 ●에니 팔레오마베가 미국 하원의원 ▲68세 ▲휴스턴대, 버클리대 법학 석사, 전북대 명예박사 ▲1981~1984년 사모아 법무부 차관 ▲1989년~현재 연방 하원의원(민주당·12선), 하원 외무위원회 동아태지구환경소위 간사 ●프란시스코 비에이라 멕시코 상원 수석부의장 ▲52세 ▲과나후아또 출신 ▲과나후아또대 ▲2003~2006년 연방 하원의원, 부의장 ▲2006년~현재 연방 상원의원 ▲2009~현재 상원 수석부의장 ▲과나후아또주 적십자 총재, 제도혁명당(PRI)내 다수 핵심당직 역임 ●호르헤 마린 멕시코 하원의장 ▲50세 ▲유가탄 자율대 ▲1993~1995년 유가탄주 하원의원 ▲2000~2003년 연방 하원의원 ▲2004~2007년 유가탄주 하원의원 ▲2009 연방 하원의원 ▲2010~2011년 상공회의소 회장 ▲2010년~현재 하원의장 ●군지 아키라 일본 참의원 ▲62세 ▲이바라키현 미토시 출신 ▲메이지대 사회학부 중퇴 ▲1989년 전국농림어업단체직원 노동조합연합 결성 ▲1998~2010년 이바라키현 참의원(민주당·3선) ▲2010년~현재 국가기본정책위 필두이사, 정치윤리심사회 간사 ●알렉산드르 P 토르신 러시아 상원부의장 ▲58세 ▲캄차카주 출신 ▲모스크바국립대, 소비에트 법학대학원 박사 ▲1991~1992년 대통령실 전문관, 국가자문위원회 위원 ▲1995~1998년 러시아은행 부행장 ▲2002년~현재 상원 부의장, 러시아·벨라루스 공동의회 부의장 ●압둘라 셰이크 사우디국왕자문회의장 ▲63세 ▲디리야 출신 ▲모하메드 빈 사우드 이슬라믹대 이슬람법 박사 ▲1993~2009년 법무장관 ▲2009년~현재 국왕자문회의장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최고이슬람 성직자위원회 위원, 이슬람업무 최고위원회 위원 ●존 스탠리 영국 하원의원 ▲69세 ▲옥스퍼드대 ▲1976~1979년 마거릿 대처 보수당수 비서실장 ▲1979~1983년 주택·건설담당 장관 ▲1987~1988년 북아일랜드 담당 장관 ▲1974년~현재 하원의원(9선) ●메흐멧 알리 샤힌 터키 국회의장 ▲61세 ▲이스탄불대 ▲1996년~현재 국회의원 ▲2002~2007년 국무장관 및 부총리 ▲2007~2009 년 법무장관 ▲2009년~현재 국회의장 ●바니노 키티 이탈리아 상원부의장 ▲64세 ▲피스토이아 출신 ▲1985 피스토이아 지역의원 ▲2000년 정무장관 ▲2008년~현재 상원부의장 ●로디 차가로폴루 유럽의회 부의장 ▲58세 ▲그리스 자킨토스 출신 ▲스위스 제네바대 학·석사 ▲1999년~현재 유럽의회 의원(3선) ▲2007~현재 유럽의회 부의장 ■비회원국 ●앙헬 도간 말라보 적도기니 국회의장 ▲66세 ▲고졸 ▲1969~1970년 외교·영사업무 교육과정 ▲1978년 의회의원 당선 ▲1981~1985년 주 나이지리아·카메룬 대사 ▲1996년 행정담당 차관 겸 적도기니 민주당 중앙위원 ▲1996~2001년 총리 ▲2008년~현재 의회의원(6선) 및 의장 ●카사 제브레히웟 에티오피아 국회의장 ▲53세 ▲세코타 출신 ▲미국 아주사퍼시픽대 석사 ▲1991~1993년 에티오피아 과도정부 동부지역 담당부 국방지휘관 ▲1993~1999년 암하라 지역 공공관계 국장 ▲2010년 에티오피아 상원의장 ●압둘라 타무기 싱가포르 국회의장 ▲67세 ▲싱가포르대, 영국 런던대학 도시연구학 석사 ▲1984년 국회의원 당선 ▲1989~1993년 국회부의장 ▲1993~2002년 이슬람문제 담당 장관 ▲2000~2002년 지역개발·청소년·체육부 장관 ▲2002년~현재 제7대 싱가포르 국회의장 ●프란시스코 가르시아 스페인 상원의장 ▲62세 ▲페루 피우라대 명예박사 ▲1979~1983년 알바라지역 하원의원 ▲1987~1993년 알바라지역 하원의원 ▲1993~현재 알바라지역 상원의원 ▲2000~2005년 알바라지역 사회당 사무총장 ▲2000년~현재 상원의장 ●테레사 쿠니예라 스페인 하원부의장 ▲60세 ▲1982~1986년 하원 공공관리위원회 위원 ▲1986~1989년 의회담당 국무장관 보좌관 ▲1993~1996년 곤잘레스 총리 보좌관 ▲1996 하원의원 ▲2004~2007년 국제의원연맹(IPU) 스페인 대표 ▲2008~현재 하원 제1부의장 ●앤더스 존슨 IPU 사무총장 ▲63세 ▲스웨덴 룬드 출신 ▲온두라스·파키스탄·수단·베트남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에서 고위직, UNHCR 본부 고등판무관 수석법률고문 역임 ▲1987년 7월 임명(임기 4년)된 이후 현재 4기 연임중
  • 英 ‘로열웨딩’ 기념 아이폰 등장 눈길

    英 ‘로열웨딩’ 기념 아이폰 등장 눈길

    전 세계인의 관심 속에 치러진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캐서린 미들턴 빈의 ‘로열 웨딩’을 기념하기 위한 ‘로열 아이폰’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컬트오브맥(cult of mac)는 최근 모바일 고급 액세서리업체 골드지니닷컴이 발표한 ‘로열 아이폰’ 모음 3종을 소개했다. 아이폰 32GB를 사용한 ‘로열 아이폰’은 백금, 18K 골드, 로즈골드라는 3가지 귀금속 재질을 각각 사용해 세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각각의 제품에는 애플 로고와 테두리 등 마감 부위에 화려한 다이아몬드(VS1, 8.5캐럿)와 사파이어로 장식해 그 가치를 더했으며, 50대의 한정된 수량으로 희소성을 부각했다. 이중 백금 버전이 시세를 고려한 2만 3050파운드(약 4109만원)로 가장 값비쌌고 18K 골드와 로즈골드 버전이 각각 2만 50파운드(약 3574만원)와 2만 100파운드(약 3583만원)로 비교적 저렴했다. 케이스 뒷면에는 이번 ‘로열 웨딩’을 기념하기 위한 ‘윌리엄과 캐서린’이라는 결혼식 당사자들의 이름과 ‘4월 29일’이란 결혼식 날짜가 새겨져 있으며, 런던 시금소의 홀마크(인증각인)도 있어 제품의 품질을 보증한다. 또 이 ‘로열 아이폰’은 SIM 프리(언락) 버전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국의 ‘로열 웨딩’은 전 세계인의 관심 속에서 지금까지 우표, 인형, 주화, 도자기 등의 다양한 기념품이 등장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사진=윌리엄과 캐서린(좌·영국왕실), 로열 아이폰(골드지니)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입으로 흥했다 입으로 망한 모리뉴

    어쨌든 승부는 그라운드에서 결정된다. 하지만 승부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요소는 그라운드 밖에 있을 때가 많다. 특히 ‘라이벌전’이 그렇다. 28일 벌어진 스페인 축구 ‘100년의 라이벌’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201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도 그랬다. 특유의 독설로 경기 전 ‘말싸움’에서 이기고 들어가는 ‘미디어전의 대가’ 조제 모리뉴(48)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점잖키로 유명한 주제프 과르디올라(40) 바르셀로나 감독에게 보기 좋게 당했다. 입으로 흥했던 모리뉴, 입으로 망했다. [발단] 이번에도 먼저 시비를 건 쪽은 모리뉴였다. 모리뉴는 경기 전 지난 21일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의 승리를 회상하며 심판 판정에 불만을 토로했던 과르디올라를 비꼬았다. 그는 “과르디올라는 감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누구도 심판의 올바른 판정에 대해서는 비판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는 올바른 판정에 대해서도 불평하는 감독이다.”라고 했다. [전개] 평소 같았으면 그냥 넘어갔을 과르디올라가 작심한 듯 반격에 나섰다. 과르디올라는 “나는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할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하기에 우승을 축하해줬지, 바르셀로나의 패배를 심판의 탓으로 돌린 적이 없다. 그런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면서 “경기장에서는 모리뉴에게 배울 점이 많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별로 배울 게 없다.”고 했다. 또 “모리뉴는 ‘호색한’(El puto: 속어로 남창) 같은 지도자다. 호색한은 여자들의 방(인터뷰룸을 비유)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해석하기에 따라 심한 욕설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말로 ‘언론 플레이 그만하고 그라운드에서 승부를 보자.’는 뜻을 전한 것이다. 과르디올라의 이 절묘한 비유가 먹혔다. [절정] 모리뉴 덕분에 3년 만에 ‘엘 클라시코’의 승리와 동시에 국왕컵을 거머쥐었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던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들은 자신들의 영웅을 모욕한 과르디올라의 발언에 필요 이상으로 타올랐고, 이게 화근이 됐다. 백병전을 방불케 하는 거친 반칙이 속출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레알 마드리드 전사들의 태클이 있을 때마다 고자질쟁이처럼 심판에게 달려가 반칙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자연히 베르나베우는 험악해졌다. 전반 종료 뒤 한 차례 몸싸움이 벌어졌고, 벤치 멤버에게 레드카드가 나왔다. 그런데도 경기장은 식지 않았다. 후반에도 육박전 일촉즉발의 분위기는 이어졌다. 심판도 걷잡을 수 없이 불타오르는 경기 분위기를 다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던 후반 중반, 리오넬 메시를 밀착 마크했던 레알 마드리드의 페페가 결국 일을 저질렀다. 위험한 상황도 아닌데 발을 높이 들고 태클을 들어갔다. 퇴장. 과욕이 부른 참사였다. 이에 분을 참지 못하고 심판 판정을 비아냥거리던 모리뉴마저 경기장에서 쫓겨났다. 그리고 메시의 원맨쇼가 이어졌다. [결말] 모리뉴는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독설 퍼레이드를 펼쳤다. 심판을 원색적으로 비난했고 경기를 주관하는 유럽축구연맹과 별 상관도 없는 스페인축구협회장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시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사들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정작 불에 기름을 부었던 승장 과르디올라는 점잖은 말투로 “홈에서도 수비적이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는 안타깝다.”고 했다. 그나마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 다행인 점은 2차전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리뉴는 “2차전은 사실상 어렵다.”며 손으로 허탈한 표정의 얼굴을 감쌌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도마뱀 닮은 ‘희귀 포유류’ 화석 발견

    도마뱀 닮은 ‘희귀 포유류’ 화석 발견

    파충류의 특징을 갖춘 고대 포유류의 화석이 발견돼 고생물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 연구진은 최근 “퀸즐랜드에서 유대류(캥거루처럼 주머니를 가진 포유류)의 고대화석을 발견했다.”고 영국왕립학회보B에서 발표했다. ‘맬리오덱트’(Malleodectes)라고 정식 명명된 이 고대 동물은 화석나이로 미뤄 1700만년~1000만 년 전까지 서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멸종된 정확한 이유는 확인할 수 없으나 급격한 기후변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다. 이 포유류가 주목을 받은 가장 큰 이유는 이빨 때문이었다. 망치를 연상케 하는 이빨 덕에 이 동물이 당시 달팽이 등 딱딱한 등껍질의 먹잇감을 사냥하는 데 용이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특징은 포유류에서는 한번도 확인된 바 없고, 호주에 서식하는 현대 파충류 종인 핑크 혀 도마뱀(pink-tongued skink) 등 일부에서만 나타난다. 따라서 학계는 맬리오덱트가 진화론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릭 아레나 박사는 “포유류인 맬리오덱트가 이런 이빨을 가졌다는 건 연구할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서 “이는 포유류가 수백만 년 동안 진화를 거듭한 결과일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설명=스킹크 도마뱀과 맬리오덱트 가상 이미지(위부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英 윌리엄 왕자-미들턴 결혼식 1900명 하객명단 보니

    영국 왕실이 오는 29일(현지시간) 열리는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에 참석할 하객 1900여 명의 명단을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그 가운데 토니 블레어과 고든 브라운 등 노동당 출신 전 총리 두 명의 이름은 빠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보수당 출신 총리였던 존 메이저와 마거릿 대처는 초청장을 받았지만 대조적으로 블레어와 브라운 등 두 명의 전직 총리는 초청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세인트 제임스 궁은 “블레어와 브라운 전 총리는 존 메이저 경이나 대처 남작과 달리 영국 최고 기사 작위인 가터 작위가 없어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윌리엄 왕자는 왕세자나 국왕이 아니어서 결혼식에 전직 총리를 초청해야 할 의전상 이유도 없다고 덧붙였다. 1981년 찰스 왕세자와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결혼식 당시에는 해럴드 맥밀런, 앨릭 더글러스 홈, 해럴드 윌슨, 에드워드 히스, 제임스 캘러헌 등 모든 전 총리들이 초청받았었다. 텔레그래프는 버킹엄궁이 블레어 및 브라운 전 총리와 껄끄러운 관계였다고 꼬집었다. 블레어의 부인 셰리는 왕실 인사들에게 무릎을 굽혀 절하는 것을 거부했으며, 블레어 전 총리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모친 장례식을 자신의 홍보에 이용하려 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날 AP, AFP 통신은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부부, 팝스타 엘튼 존과 그의 동성 파트너 데이비드 퍼니시, 영화감독 가이 리치, 가수 조스 스톤, 호주 수영선수 이언 소프, TV시리즈 ‘미스터빈’의 주인공이자 찰스 왕세자의 친한 친구 로완 앳킨슨 등이 초청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바레인, 덴마크, 스페인, 모로코 등 각국 왕족도 초청됐다. 이 밖에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등 영국 정부 관리와 아프간 전쟁 및 이라크전 참전 용사 등도 하객 명단에 포함됐다. 왕실 측은 “전통적으로 각국 군주만이 왕실 결혼식에 초청된다.”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나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등 영연방 54개국 출신이 아닌 외국 정치 지도자에게는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씨줄날줄] 문장(紋章)/이춘규 논설위원

    개인이나 집안, 그리고 국가·군부대·동창회 등 조직과 단체들은 자신들을 상징하는 문장(紋章)이 있다. 문장은 도안한 그림과 문자로 구성된다. 처음엔 방패를 바탕으로 사자·용·백마·독수리·장미·백합 등을 조합했다. 영어의 코트 오브 암스(coat of arms)는 갑옷의 외피에 새기는 독특한 문장을 지칭한다. 점차 가문이나 공공기관, 왕실을 상징하는 것들로 확장되어 사용됐다. 크레스트(crest·문장)는 투구에서 기원했다. 문장은 유럽인이 11세기부터 8차례 십자군 원정을 했을 때 중동 이슬람세계의 습관을 보고 받아들였다는 동방 기원설이 가장 유력하다. 고대 그리스·로마에서 이용된 병사들의 방패에서 기원했다는 설도 있다. 투구를 착용하고 전투할 때 피아를 구분하기 어렵자 방패에 문장을 새겨 구분한 것이라는 얘기다. 기원에 대한 정설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11세기 유럽 각지에서 거의 동시에 정착된 것으로 본다. 왕실의 권위를 강조한 영국의 문장이 특히 유명하다. 세습·혼인 과정서 변하기도 한다. 유럽 최고(最古)의 문장은 1010년으로 기록된 독일 귀족의 것이라는 설이 있다. 1127년 영국왕 헨리1세가 아들에게 준 문장이 최고라는 설도 있다. 영국에서는 처음 왕족만이 사용했다. 13세기 중반에는 하급 귀족이나 기사까지 채용했다. 주교 등 성직자들도 이용하게 된다. 나중엔 시민계급 중 상류층에도 확대된다. 15세기 무렵부터 도시나 부대 등 단체도 문장을 갖게 된다. 문장에 대한 조사나 수집은 14세기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국은 1484년 공적기관으로 문장원을 창설해 13세기 중반 이후의 문장에 대한 기록을 관리하고 있다. 봉건 영주의 힘이 셌던 유럽과 일본에서 문장이 발달했다. 왕권이 강력했던 고려·조선이나 중국 왕조에는 문장 문화가 없다. 유럽 국가 등이 식민지 확장 경쟁을 하면서 문장 문화는 전 세계로 전파되기 시작해 최근 100여년간 넓은 의미의 문장 이용이 세계적으로 확산됐다. 오는 29일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결혼하는 평민출신 신부 케이트 미들턴이 예식에 앞서 문장을 수여받게 된다. ‘강인하고 단순하며 매우 영국적’인 디자인이다. 전통적인 방패형이 아닌 마름모꼴 바탕 위에 매듭지어진 리본, 세개의 도토리 가지, 갈매기 무늬 등으로 되어 있다. 매듭지어진 리본은 아직 결혼하지 않은 여자를, 세개의 도토리 가지는 신부가 앞으로 낳고 싶어 하는 자녀를 의미한다. 가격은 4400파운드(약 781만원) 정도란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미들턴 “시어머니와 비교 마세요”

    미들턴 “시어머니와 비교 마세요”

    ‘윌리엄 왕자의 여인’이 된 케이트 미들턴에게 다이애나비와의 비교는 숙명이다. 자동차 사고로 숨진 지 14년이 지났지만 다이애나비는 아직도 사람들의 뇌리 속에 수줍은 미소를 띠고 8m 길이의 웨딩드레스 옷자락을 늘어뜨린 채 등장한 ‘국민의 공주’로 남아 있다. 미들턴 역시 다이애나비처럼 뛰어난 외모와 패션 감각, 스스럼없는 친화력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때문에 미들턴은 시어머니인 다이애나비와 끊임없이 비교되며 ‘다른 듯 닮은 신데렐라’로 세간의 눈길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미들턴의 왕실 생활은 찰스 왕세자의 외도, 영국 왕실의 외면, 언론의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죽음에 이르기까지 비운의 신데렐라로 살았던 다이애나비와는 판이하게 다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다이애나비 자서전의 저자인 앤드루 모턴은 “미들턴은 다이애나비와 다른 자신을 드러내면서 그만의 정체성을 지닌 공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 전 6개월간 13차례의 짧은 만남 이후 찰스 왕세자와 결혼한 다이애나비와 달리, 미들턴과 윌리엄 왕자는 2001년 대학에서 만나 8년간 연인으로 믿음을 쌓아 왔다. 20살의 어린 나이에 왕실 생활을 시작한 데다 상처받기 쉬운 성정을 지닌 다이애나비보다 9살 많은 나이에 결혼하는 미들턴은 자신의 역할에 대한 외부의 기대를 이해할 만큼 성숙하고 자신감이 넘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랜 연애 기간으로 언론의 공세에도 단련돼, 사생활을 파헤친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 배상금을 받아낼 만큼 다부지기 때문에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비극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각종 스캔들과 이혼, 다이애나비의 죽음 등으로 세간의 비난에 시달렸던 영국 왕실이 완고한 태도를 바꿨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윌리엄과 해리 왕자’의 저자 케이티 니콜은 “왕실은 다이애나비와의 관계에서 저질렀던 과거의 실수를 알고 있기 때문에 (미들턴에게) 격식을 차리지 않은 교육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혼은 영국 왕실에 새 세대가 탄생하는 것인 만큼 변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높다. 두 여성은 출신 배경부터 다르다. 다이애나비는 찰스 2세 국왕의 후손인 영국 백작 스펜서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8살에 부모의 이혼을 겪었다. 미들턴은 항공사 브리티시에어웨이에서 일하다 파티용품 사업가로 전향한 아버지와 광부, 노동자 계급을 조상으로 둔 어머니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자라났다. 다이애나비는 스위스의 한 신부학교를 중퇴했으나 미들턴은 세인트앤드루스대를 졸업, 왕실 역사상 처음으로 4년제 대학을 나온 신부이기도 하다. 공통점도 많다.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패션 감각으로 시대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친화력도 닮았다. 미들턴은 다이애나비처럼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 성격이라 정치인의 아내처럼 왕위 서열 2위인 남편의 행보를 적극 지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결혼 전까지 별다른 직장 경험을 쌓지 못했다는 것도 비슷하다. 다이애나비는 결혼 전 유치원 보조 교사와 유모로 잠시 일했고, 미들턴은 영국 의류회사에서 액세서리 바이어로 일한 것이 전부다. 한편 21일(현지시간) 85세 생일을 맞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장인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을 찾아 성목요일 미사에 참석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모리뉴 효과… 레알, 국왕 컵에 키스

    지난해 5월 스페인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는 조세 모리뉴(48) 감독을 영입했다. 목표는 FC바르셀로나를 꺾는 것. 오직 그것 하나였다. ●완벽한 전술적 승리 레알 마드리드는 2008년 주제프 과르디올라(40)가 바르셀로나의 감독으로 취임한 뒤 치른 4번의 ‘엘 클라시코’에서 모두 졌고, 어떤 우승컵도 들어올리지 못했기 때문. 레알 마드리드가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을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바르셀로나를 꺾고 우승컵까지 들어 올렸던 모리뉴를 데려온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모리뉴와 함께 야심차게 시작한 2010~11시즌도 쉽지는 않았다. 바르셀로나와의 리그 첫 맞대결에서 0-5로 참패했고, 두 번째 리그 경기에서도 천신만고 끝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승부는 삼세판. 두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치밀한 전술을 준비한 모리뉴가 드디어 이겼다. 국왕컵(코파 델 레이)은 덤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티야 스타디움에서 바르셀로나와 벌인 국왕컵 결승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993년 이후 18년 만에 통산 18번째 국왕컵을 들어 올렸고, 최근 3시즌 바르셀로나와 6경기 무승(1무 5패)의 부진을 털어냈다. 완벽한 전술적 승리였기에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모리뉴였다. 모리뉴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디 스테파노를 위시한 대가들의 갖은 비난에도 케플러 페페, 사미 케디라, 사비 알론소 등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에 대거 배치해 바르셀로나의 전진패스와 침투를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 점유율은 내줬지만 골은 허용하지 않는 ‘허허실실’ 전법. 그리고 연장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호날두의 헤딩 결승골로 그토록 갈망했던 엘 클라시코의 승자가 됐다.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 반격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다. 두팀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진출을 두고 오는 28일과 다음 달 4일 다시 맞붙는다. 공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넘어갔다. 바르셀로나의 사령탑에 오른 뒤 유소년팀에서 키워낸 선수들을 주축으로 최강의 팀을 만들어 ‘트레블’(리그, 국왕컵,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또 동시에 엘 클라시코에서 연승행진을 이끌었던 과르디올라가 이제 모리뉴의 레알 마드리드를 무너뜨릴 비책을 고민해야 할 때다. 과르디올라는 단기전이나 특별한 상대를 염두에 둔 필승전략을 짜내는 ‘전술가’나 ‘지략가’의 면모보다는 키운 선수들과 데려온 선수들을 하나로 잘 묶어 좋은 팀을 만드는 ‘교육가’의 모습만을 보여왔다. 어느 팀을 만나든 동일한 패턴의 경기운영으로 승리를 쟁취해 왔다. 그런데 최고의 전술가 모리뉴가 맞춤형 필승 전략으로 그의 캐리어에 흠집을 내는 데 성공했다. 과르디올라가 어떤 복수를 준비할지, 모리뉴가 또 어떻게 맞받아칠지에 세계 축구팬의 관심이 모이는 대목이다. 어쨌든 결승행 티켓은 한장. 끝장 승부가 둘을 기다리고 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원조 한류’ 조선통신사 역사관 문열다

    ‘원조 한류’ 조선통신사 역사관 문열다

    조선시대 공식 외교사절로 일본 땅에 ‘조선 바람’을 몰고다닌 것으로 알려진 조선통신사가 부산에서 되살아난다. 부산시는 21일 동구 범일동 자성대공원에 ‘조선통신사 역사관’을 개관했다. 조선통신사는 조선 국왕이 일본 막부장군에게 파견한 공식 외교사절로, 1607년부터 1811년까지 12회에 걸쳐 일본을 방문했다. 한·일 간 우호와 평화를 유지하는 역할을 비롯해 국서교환과 함께 조선춤·인삼재배술·한의학 등 조선의 문화와 문물을 일본에 전파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했다. 조선통신사 역사관 건립은 한·일 평화와 우호의 상징이었던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부산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 브랜드로 개발하고자 추진됐다. 총사업비 35억원을 들여 자성대공원에 부지 850㎡, 전체 면적 578㎡에 지상 2층의 규모로, 영상홍보관, 휴게 및 전시공간, 상설전시실, 행사마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09년 설계안 공모를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올해 3월 완공됐다. 그동안 전시물 설치, 영상물 제작 등 개관을 위한 준비작업을 해 왔다. 역사관 1층은 ▲관람객을 맞이하는 ‘환영의 공간’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배경, 행로 및 한일교류를 위한 현재의 노력까지를 보여주는 ‘3D 영상홍보관’ ▲통신사의 정의 및 역할, 삼사 임명식 등을 패널과 영상 등으로 전시한 ‘전시공간’으로 꾸며졌다. 2층은 관람객들이 조선시대의 통신사가 돼 행로를 그대로 따라가 볼 수 있도록 했다. ▲영가대 집결, 해신제 제문 등을 보여주는 ‘조선을 떠나다’ ▲파도를 넘어 일본으로 가는 뱃길, 일본에 도착한 통신사 퍼레이드 등을 모형과 화려한 빔영상으로 재현하는 ‘만남’ ▲상륙한 통신사 일행에 대한 환영과 접대, 통신사들의 행로를 보여주는 ‘여정’ ▲한·일 의학교류, 조선어 배우기 등 일본에서 조선문화 열풍을 확인할 수 있는 ‘일본 내 조선의 문화’(한류) 등으로 구성된다. 조선통신사 역사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20대 보다 50대가 더 행복하다” 이유는?

    “20대 보다 50대가 더 행복하다” 이유는?

    대부분 청춘의 상징인 20대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라고 생각하지만, 실질적으로 20대는 오히려 불행하고 50대가 넘어갈수록 행복지수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워릭대학교 연구팀은 20대부터 서서히 행복지수가 떨어져 30~40대에는 최저를 기록하다 인생의 중반점인 50대부터 다시 상승하는 ‘U자형’ 형태를 취한다고 설명했다. 50대부터 상승하기 시작하는 행복감은 65세가 되면 정점을 기록하고, 이는 평균 25세때 느끼는 행복도보다 더 높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이 연구는 영국 워릭 대학교 연구팀이 지난 1년 간 영국 가구 패널 조사(British Household Panel Survey)를 통해 1만 명에게 행복지수를 조사하고, 스위스, 독일 등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50세가 되면서 자녀부양을 모두 끝내고 자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다 삶에 충분히 적응했다고 느끼면서 행복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40대까지 꾸준히 행복지수가 낮아지는 것은 은퇴나 사회관계 등에서 오는 불안감 등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영국왕립경제학협회(Royal Economic Society)연례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한 버트 반 랜더젬 박사는 “대부분이 65세 때보다 25세 때가 더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65세가 되면 경제적, 심리적으로 더욱 안정감을 느껴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웃,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다고 가정했을 때, 경제적인 능력이 뒷받침되면 65세 때가 20대보다 더 행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재스민 향’ 사하라 넘어 南阿로

    절대왕정과 독재자들의 ‘영원한 천국’으로 여겨졌던 아프리카 중·남부의 국가들에도 재스민 혁명 바람이 불어닥칠 조짐이 보인다. 이 지역 국가 중에는 빈부 차가 크고 젊은층 인구 비율이 높은 곳이 많아 튀니지와 이집트, 리비아 등 북아프리카를 강타한 혁명의 불길이 사하라사막을 가로질러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민주화 시위가 당장 불붙은 나라는 아프리카 유일의 절대왕정 국가 스와질란드다. 이 나라의 경제 중심지인 만지니에서는 교사와 공무원, 학생 등 1000여명이 지난 12~13일(현지시간)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AFP통신이 14일 보도했다. 25년간 권좌를 지켜온 국왕 음스와티 3세는 시위대가 다당제를 포함한 민주화, 공무원 임금 삭감 철회 등을 요구하자 경찰을 동원해 강제 해산시켰다. 스와질란드는 실업률이 40%에 달하고 15~49세 인구의 26%가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감염자여서 평균수명이 31.9세에 불과하다. 또 전체 인구의 70%가 하루 1달러 이하로 생활하는 세계 최빈국임에도 음스와티 3세는 부인 13명과 함께 1억 달러(약 1090억원)의 재산으로 사치를 일삼아 국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 또 다른 남부 아프리카 국가인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도 14일 휘발유와 식량 등 물가상승에 항의하는 야당 인사들이 시민과 함께 거리시위를 벌였다. 특히 시위대 해산에 나선 군부가 야당 대선 후보였던 키자 베시게에게 총격을 가해 손에 부상을 입혔고 시민 40여명이 다치면서 정국이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우간다에서는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이 1986년 이후 장기집권 중이다. 블레즈 콩파오레 대통령이 24년째 장기 집권 중인 부르키나파소에서는 처우에 불만을 품은 대통령궁 경호부대 소속 일부 군인들이 13일 밤 하늘을 향해 자동소총을 쏘는 등 무력시위를 벌였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육식 즐기는 개 몸집만한 ‘신종 공룡’ 발견

    육식 즐기는 개 몸집만한 ‘신종 공룡’ 발견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종의 공룡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모노사우르스(Daemonosaurus)라 명명된 이 공룡은 2억 500만년전 트라이아스 후기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두 다리로 걷고 육식을 즐겼으며 큰 눈에 개와 비슷한 몸집을 가졌다. 고고학자들은 데모노사우르스가 선사시대 공룡의 진화의 비밀을 풀어줄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기 포식성 공룡과 현재의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에서 발견된 티아노사우르스 렉스 등의 공룡 사이의 분기학적 설명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데모노사우르스는 이 중간에 위치하는 것으로 판명돼 진화과정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게 학자들의 설명이다. 미국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의 한스 수 박사는 “데모노사우르스의 두개골을 다각도로 살펴본 결과 남아프리카의 초기 공룡과 후기 수각류 공룡 사이의 분기학적 진화 사이에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화석이 발견된 뉴멕시코 고스트 렌치(Ghost ranch)는 다량의 공룡화석이 발견된 중요한 지역”이라면서 “고고학 및 지역학적 연구 차원에서 집중적인 발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보B(the 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실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현대건설 “부비안을 명품항만으로”

    현대건설 “부비안을 명품항만으로”

    현대건설의 쿠웨이트 부비안 항만 공사 기공식이 6일 현지에서 진행됐다. 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수주한 11억 3000만 달러(약 1조 3918억원) 규모의 항만 공사 기공식에는 셰이크 사바 알아마드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과 황태자, 국왕의 조카인 셰이크 나세르 총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도 기공식에 맞춰 부비안 섬을 방문했다. 이날 기공식은 한국 전통 대북 공연으로 시작했다. 김 사장은 “풍부한 시공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명품’ 항만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쿠웨이트 공공사업성(MPW)에서 발주한 항만 공사는 이라크와 국경을 이루는 쿠웨이트 북단의 부비안섬에 25만 TEU(20피트 컨테이너)급 컨테이너선 4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부두와 여의도 면적의 60% 크기인 배후도시를 조성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완공 예정은 2014년이다. 쿠웨이트 정부는 이번 사업 외에도 부비안섬에 모두 204억달러를 투자, 모두 60개의 부두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곳을 걸프 지역 북부의 최대 물류단지로 키우겠다는 복안에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다른 중동지역 대형 인프라 사업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게 됐다.”면서 “UAE 원전, 카타르 및 싱가포르 건축공사와 함께 회사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1977년 슈아이바 항만 확장 1, 2단계 공사를 시작으로 쿠웨이트에 처음 진출한 뒤 30여년간 도로·발전담수 등 48건(39억 2900만 달러)의 공사를 수행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세상에 단 4마리…전설의 ‘거대 거북’ 잡혔다

    세상에 단 4마리…전설의 ‘거대 거북’ 잡혔다

    베트남에서 성물로 인식되온 전설의 거북이가 붙잡혔다고 현지 매체 ‘베트남넷’ 등의 언론이 4일 보도했다. 하노이시 호안끼엠 호수에서 살고 있던 이 거북은 몸무게만 200kg에 달하는 대형 민물 거북으로, 나이는 70~100세 정도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세상에 단 4마리만 존재하는 희귀종으로 베트남 외에도 중국 동물원에 두 마리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생포된 이 거북은 그동안 호수의 수질 오염과 공생하는 붉은귀거북의 공격으로 목과 등 부위에 큰 상처를 입어 그대로 내버려둘 경우 생존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에 시 당국은 지난 3일 5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동원해 그물로 이 신비한 대형 거북을 생포하는 데 성공했다. 2시간여 간의 생포 작전 끝에 붙잡힌 이 거북은 곧바로 인근에 마련된 병원 시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생포 작전에 참여한 한 동물 전문가는 “생포된 거북은 대체로 건강한 상태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국민은 이 거북이를 600여 년 전 베트남 레(余) 왕조의 레러이 국왕을 도왔던 신화속의 황금 대형 거북이가 다시 나타난 것으로 믿고 있다. 또한 이 거북이와 눈이 마주치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도 있어 이날 거북이를 옮기는데 수천 명의 구경꾼이 몰려든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전설을 따르면 이 거북이는 국왕에게 신비로운 검을 줘 중국의 침략을 몰아냈으며, 검을 가지고 호암키엠 호수로 다시 사라졌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이후 이 호수는 검을 돌려줬다는 의미로 호안끼엠이라고 불리게 됐으며, 호수에 사는 거북이는 독립과 항쟁 및 성스러움의 상징물로 여겨져 왔다. 사진=베트남넷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전국 최대 벚꽃축제 ‘진해군항제’ 개막···조인성 등 연예인 군악대도 볼거리

    전국 최대 벚꽃축제 ‘진해군항제’ 개막···조인성 등 연예인 군악대도 볼거리

     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1일 개막됐다. 벚꽃의 향연은 10일까지 이어진다.  경남 창원시는 이 날 진해구 중원로터리에서 ‘꽃,빛,희망’을 주제로 한 진해군항제를 개막했다. 올해 49번째다.  지난 해 7월 창원·마산·진해시가 창원시로 출범한 뒤 처음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진해는 물론 창원(중앙동 교육단지, 창원대로 및 시가지 일원), 마산(신마산 산복도록 및 서원곡 주변) 지역까지 벚꽃관광거리를 확대했다.  군항제 기간에 이충무공 승전 행차, 추모대제, 군점행사, 강강술래, 총통 시연, 군복 패션쇼 등 60여개의 각종 테마행사 및 예술행사가 열린다.  8~10일은 ‘군항의 울림, 미래의 선율’이란 주제로 국내외 5개국 17개팀이 참가하는 ‘세계군악의장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 행사에는 공군군악대 조인성 병장, 국방홍보지원대 이민호 상병(붐)과 이선호 상병(앤디), 육군군악대 김영운 일병(강인) 등 유명 연예인 병사가 참가한다. 뉴질랜드왕실 해군군악대, 미7함대군악대, 미8군군악대, 태국왕실 해군군악대, 프랑스포병군악대의 묘기도 볼 수 있다.  군항제 기간에 옛 창원시의 대표 축제였던 제20회 고향의 봄 축제도 열린다. 창원용지공원, 천주산, 성산아트홀, 고향의 봄 도서관 등 창원시내 전역에서 24일까지 계속된다.  KTX 벚꽃 관광열차가 증편 운행된다. 또 창원시티투어버스도 운행되고 국제크루즈선도 마산항에 들어온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英왕립골프협회 정회원 올라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 1월 1일 자로 영국왕립골프협회(R&A)의 정회원이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1일 삼성 등에 따르면 이 사장은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정회원에 올랐다. R&A는 영국의 앤드루 왕자 등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아마추어 최고의 골프클럽이다.
  • 쿠웨이트 내각 총사퇴

    쿠웨이트 내각 각료들이 31일 전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국영 통신사 KUNA가 보도했다. 내각은 의회가 부정수뢰 및 업무 수행 부진 등을 이유로 경제부총리, 정보·석유장관, 외무장관 등 왕족 출신의 장관급 인사 3명에 대해 의회 신문을 추진하자 이를 무산시키기 위해 총사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쿠웨이트에서는 장관에 대한 의회 심문이 국왕에 대한 도전이라는 인식 때문에 매우 드물다. 특히 의회가 바레인 시위사태 당시 쿠웨이트의 미온적 대응을 문제삼아 외무장관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되자 행정부는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쿠웨이트 수니파 의원들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바레인 시아파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군과 경찰 병력을 파견하며 적극 지원한 것과 대조적으로 쿠웨이트가 미온적으로 대처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해 왔다. 쿠웨이트 정부는 외무장관이 의회에서 바레인 시위사태를 주제로 추궁당할 경우 자국 내 시아파와 수니파 간 종파 갈등이 격화될 수 있다고 판단, 결국 내각 총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한석규, 16년만에 드라마 복귀

    배우 한석규(47)가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석규의 안방극장 복귀는 1995년 MBC ‘호텔’ 이후 16년 만이다. ‘뿌리’ 제작사 싸이더스HQ는 22일 한석규가 이 드라마에서 조선의 성군 세종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뿌리 깊은 나무’는 이정명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삼았다. ‘훈민정음’ 반포 전 7일 동안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을 다뤘다. 여기서 한석규는 성군이 아니라 조금 더 인간적인 국왕으로 세종을 연기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