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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 오펠매각 “없던일로”

    제너럴모터스(GM)가 유럽 자회사인 오펠의 매각을 철회했다. GM은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수개월간 경영환경이 개선됐고 경영전략상 오펠·복스홀 브랜드의 중요성 등을 고려, 매각 결정을 번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GM은 지난 9월 유럽 내 오펠·복스홀의 사업지분 55%를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와 러시아 국영은행 스베르방크 컨소시엄에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프리츠 핸더슨 GM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GM은 조만간 독일을 비롯한 다른 유럽 정부에 구조조정안을 제출할 것”이라며 “GM의 결정을 우호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펠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가장 안정적이고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은 6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나왔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 증가 등 여건이 개선되면서 GM이 전략을 수정했다고 보도했다.이번 결정으로 가장 난감해진 쪽은 오펠 매각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독일 정부다. 독일은 마그나가 오펠을 인수할 경우 2만 5000명의 독일 내 근로자들이 상대적으로 덜 해고될 것이라고 판단, 마그나의 인수를 전제로 오펠에 45억유로(약 7조 8000억원)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미 긴급자금조달 형태로 15억유로를 제공했다. 이 때문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독일정부가 EU 경쟁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을 한다며 GM을 압박해 왔다. FT는 오펠 매각에 정치적으로 접근했던 독일 정부가 타격을 입었다며 제공된 15억유로를 돌려받을 것이라고 전했다.GM은 조만간 구조조정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핸더슨 CEO는 구조조정 비용이 30억유로 수준이라고 밝혔다. 영국 등 이해당사국들은 환영의사를 밝혔다. 로드 맨델슨 영국 산업부 장관은 “놀라운 소식”이라며 “영국 소재 복스홀 공장의 미래가 밝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안석기자 ccto@seoul.co.kr
  • 오펠, 마그나에 매각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가 독일 자회사인 오펠을 캐나다의 자동차부품 회사인 마그나 인터내셔널(마그나)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AFP통신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0일(현지시간) “프리츠 헨더슨 GM 최고경영자(CEO)로부터 GM 이사회가 오펠을 마그나에 매각하기로 한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날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메르켈 총리는 “이런 결정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GM은 이날 성명에서 “노조의 지원과 독일 정부의 재정지원 문제 등 주요 쟁점들이 결론나야 한다.”면서 “수주 안에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독일 정부는 마그나가 오펠을 인수할 경우 2만5000여명의 독일 근로자들이 해고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실업률 문제에 민감했던 정부는 인수 협상이 성사될 경우 오펠에 45억유로를 지원할 방침까지 밝혔다. 이 때문에 GM 이사진은 독일 정부의 뜻에 따라 마그나를 오펠 인수자로 끌어들이기 위해 협상을 진행해 왔다. 매각 조건에는 마그나와 러시아 국영은행인 스베르방크 컨소시엄이 오펠 지분 55%를 사들이고 GM은 지분 35%를 유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나머지 10% 지분은 직원들이 보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獨총리 “오펠을 마그나에 넘겨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미국의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 자회사 오펠의 매각을 재촉하고 나섰다. 빨리 결정을, 그것도 이왕이면 독일에 유리한 쪽으로 내려달라는 주문이다. 일자리 때문이다.메르켈 총리는 23일(현지시간) 독일 공영 ZDF TV에 출연, “종업원과 오펠이 처한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할 때 GM 이사회의 결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21일 열린 GM 이사회가 오펠 매각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 뒤에 나온 발언이다. 지난 6월 파산보호 신청을 한 GM은 회생절차의 일환으로 자회사를 팔고 있다.현재 오펠 인수에는 캐나다 부품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과 러시아 국영은행 스베르방크의 컨소시엄, 벨기에에 본사를 둔 투자그룹 RHJ인터내셔널 등 두 경쟁자가 경합 중이다. 오펠은 유럽 전역에서 5만명가량을 채용하고 있으며 독일내 고용인력이 2만 5000명이다. 오펠의 인원 감축이 예정돼 있지만 마그나가 인수할 경우 정리해고 폭이 적을 전망이다.독일은 다음달 연방의회(하원) 선거를 앞두고 있다. 선거의 주요 쟁점이 고용인 만큼 현 정부의 마그나 밀기는 전방위적이다. 메르켈 총리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프랭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외무장관이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에게 오펠 인수를 도와달라고 로비하는 등 가능한 모든 채널이 움직이고 있다. 오펠 본사가 있는 헤세주의 롤란드 코크 총리는 GM 이사회의 이번 결정에 대해 “(마그나의 오펠 인수가)지연될 까닭이 없다.”며 더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독일 정부는 마그나가 인수할 경우 64억달러(약 8조원) 규모의 금융지원도 마련된 상태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지지까지 얻었다. 그러나 이 부분이 GM 측의 우려를 사고 있다. GM 경영진은 러시아가 이번 인수를 통해서 오펠 기술 일부를 빼내갈까 걱정하고 있다. 또 마그나가 인수할 경우 오펠의 유럽 내 생산과 배급은 GM의 통제력에서 벗어난다. GM의 신임 이사진들이 GM이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는 RHJ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경제플러스] 동일토건, 카자흐서 1억5000만弗 수주

    동일토건은 7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시공 중인 아파트 하이빌 아스타나 C·D블록에 카자흐스탄 정부가 1억 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이명박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 이후 카자흐스탄 정부가 동일토건의 사업지에 투자한 것으로 한화로 환산하면 약 1905억원 규모다. 이번 카자흐스탄 정부 결정에 앞서 카자흐스탄 국영은행인 BTA도 현지 차입금을 연장했다.
  • 김국영 육상100m 10초47 新

    단거리 기대주 김국영(18·평촌정보산업고)이 100m 고등부 기록을 2년 만에 100분의1초 단축, 한국 육상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김국영은 23일 경북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남고부 100m에서 10초47에 골인해 2007년 7월 심정보(경기체고)가 세운 고등부 기록(10초48)을 갈아치웠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6년전 거짓말처럼 사라진 장국영 기리다

    6년전 거짓말처럼 사라진 장국영 기리다

    4월1일이 되면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영원한 청춘의 별 고(故) 장국영. 2003년 만우절 거짓말처럼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장국영의 자살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준 잊을 수 없는 사건이다. 이 사건은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조금은 다르지만 큰 의미 있는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장국영은 배우를 넘어 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 배우로서 연기력와 스타성, 외모 3가지를 모두 갖추기 쉽지 않지만 장국영은 이 3요소를 두루 가진 것으로 평가 받았다. 장국영이 떠난 지 6년이 되는 4월 한국에서 그를 추모하는 영화제가 열리고 있다. ‘해피투게더’ ‘야반가성’ ‘백발마녀전’ ‘가유희사’ ‘영웅본색1’ ‘영웅본색2’ ‘아비정전’ 등 7편이 ‘장국영 메모리얼 필름 페스티벌’을 통해 허리우드극장과 드림시네마에서 상영중이다. 또 지난달 27일 왕가위 감독 영화 ‘동사서독 리덕스’ 프리미어가 열린 중국 베이징에서 양조위, 양채니, 장학우 등 주연배우를 비롯해 왕가위 감독과 크리스토퍼 도일 촬영감독까지 영화의 주역들이 모여 또 한 명의 주연배우 장국영을 추모했다. 이날 마침 장국영의 기일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행사일정을 감안해 고인에 대한 많은 질문이 왕가위 감독과 절친한 친구 양조위에게 집중됐다. 왕가위 감독은 눈물을 보이며 장국영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왕가위 감독은 “‘동사서독’에서 진정한 스타는 장국영 한 명뿐이었다.”며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그에게 바쳤다. 홍콩 동방일보에 따르면 양조위와 유가령은 함께 장국영을 회상했다. 특히 유가령은 “장국영은 우수한 배우였다.”면서 “그가 영원히 행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국영의 6주기를 맞아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장국영 메모리얼 필름 페스티벌’에 대해서 홍콩 언론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방일보는 행사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며 아시아 전체에서 식지 않은 장국영 추모열기를 보도했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왕가위, 장국영 추모… 친필 메시지 전달

    왕가위, 장국영 추모… 친필 메시지 전달

    왕가위 감독이 고(故) 장국영 추모영화제인 ‘장국영 메모리얼 필름 페스티벌’의 성공을 기원하는 친필 편지를 보내 옛 동료 장국영을 추모했다. 왕가위 감독은 1997년 영화 ‘해피 투게더’에서 장국영과 함께 작업했었다. 장국영 양조위 주연 ‘해피 투게더’는 오는 27일부터 4주간 열리는 ‘장국영 메모리얼 필름 페스티벌’ 기간 내 한국 최초로 무삭제 버전으로 상영된다. 이에 영화제 개최 소식에 왕가위 감독은 반가운 마음을 직접 쓴 친필 편지로 전했다. 왕가위는 “장국영은 위대한 배우였으며 진정 진실한 친구였다.”면서 “이번에 한국에서 장국영 추모영화제가 개최돼 한국 팬들이 영화관에서 그를 회상하고 그의 감동 어린 연기들을 다시 한번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기쁘다.”며 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해피 투게더’는 왕가위 감독에게 감독으로서 최고 영예인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안긴 작품이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동성애 관련 장면을 삭제해 국내 개봉했다. 한편 애플 데일리(Apple Daily) 등 홍콩과 중국 언론에서는 이번 영화제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난해 가장 많이 까먹은 억만장자 10명은

    지난해 가장 많이 까먹은 억만장자 10명은

     지난해는 억만장자들에게도 참담한 패배의 쓰라림을 안긴 해였다.물론 당장 끼니 걱정을 해야 하는 노숙자로 전락한 건 아니지만 이들 억만장자의 상실감은 보통 사람들이 상상하기 힘들었을 터.  미국의 격주간 포브스가 지난해 3월 선정한 1125명의 억만장자 가운데 300명 이상이 지난 한해 동안 1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봤다고 잡지는 지난달 22일 지적했다.이 가운데 수십 명은 5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봤다.  지난해 가장 재산이 많은 억만장자 10여명이 까먹은 액수만 1500억달러 이상이었다.미국의 25명 억만장자가 손실을 기록한 액수는 1670억달러였다.  모두 손해를 본 한해였지만 특히 극심한 손실을 본 억만장자 10명을 추렸다.지난달 22일 기사지만 야후 닷컴에서 1일 뒤늦게 주목한 데다 국내 언론 가운데 주목한 곳도 적은 것 같아 옮겨본다.    1.아닐 암바니  3월의 재산 420억달러  지난달 현재 120억달러  인도 재벌 아닐 암바니는 억만장자 가운데 가장 참담한 실패를 맛봤다.연초에만 240억달러의 재산을 증식했던 암바니는 지난해 3월 420억 재산이 120억달러로 쪼그라들어 9개월동안 무려 300억달러가 축났다.같은 나라 출신인 무케시와 락시미 미탈,K P 싱 등 세계 10대 갑부에 들었던 이들도 모두 20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맛봤다.    2.올레그 데리파스카  3월의 재산 280억달러  지난달 현재 100억달러 미만  철강 중개업자 출신인 데리파스카는 러시아 갱들과의 전쟁에서 살아남았지만 시장의 붕괴와 적어도 140억달러에 이르는 부채의 덫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한때 러시아 제일의 부자로 꼽혔던 그는 노릴스크 니켈의 지분 25%를 유지하기 위해 국영은행으로부터 45억달러를 긴급 대출받았다.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15억달러 지분과 독일 건설회사 호트치프의 지분 5억달러도 현재 지켜내기 어려운 상황.이에 따라 그는 보험회사 이노그스트라크의 지분 매각에 나섰다.  다른 러시아 억만장자들도 마찬가지.블라디미르 리신의 노볼리페스크 철강 및 강판은 6월에 정점을 찍은 뒤 4분의 3으로 자산이 줄었고 드미트리 리볼로블레프의 비료 회사인 우랄칼리는 마찬가지 시기에 정점을 찍은 뒤 주가가 90% 가까이 폭락했다.  3.아누라그 디크싯  3월의 재산 16억달러  지난달 현재 10억달러  웹 상에서의 생중계 도박게임 파티포커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디크싯은 2006년 미국 정부가 온라인 도박을 금지하자 회사를 떠났고 지분을 매각했다.미국 검찰에 기소된 그는 유죄를 인정하고 대신 3억달러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플리바게닝을 했다.이 가운데 1억달러를 납부했고 올해 나머지를 납부해야 한다.줄어든 재산에 벌금까지 설상가상인 셈.    4.뵤르그플러 구드문드손  3월의 재산 11억달러  지난달 현재 0달러  아이슬랜드에서 두 번째 큰 은행인 란드스방키의 대주주이자 전직 회장인 뵤르골푸르 구든문손은 지난해 10월 나라 전체를 강타한 신용 위기 때문에 재산이 무려 11억달러가 공중으로 사라졌다.지주회사인 한사를 소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 회사 역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구단에 팔린 상태.  전직 해운회사 임원이었던 그는 1985년 회사의 도산때 배임 등의 혐의로 12개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5.루이스 포르틸로  3월의 재산 12억달러  지난달 현재 1500만달러  스페인의 아주 짤막했던 부동산 붐은 결국 가장 전도유망했던 분석가에게 달랑 빈 가방 하나만을 남겨놓았다.한창 부동산이 오를 때 포르틸로는 수십개 은행들로부터 14억달러를 대출받아 투자했는데 이제 부동산을 모두 팔아 빚을 갚아야할 처지로 내몰렸다.    6.데이비드 로스  3월의 재산 14억달러  지난달 재산 1억 5000만달러  한때 영국에서 가장 잘 나가던 억만장자 가운데 한 명이었던 데이비드 로스의 자산은 지난해 3월 14억달러로 집계됐는데 현재는 1억 5000만달러로 추정되고 있다.거의 10분의 1로 줄어든 셈.그는 빚을 갚기 위해 부동산 자산을 매물로 내놓았고 4개 회사의 이사직에서 물러났고 2012년 런던올림픽 스폰서 지위도 포기했다.    7.툴시 탄티  3월의 재산 30억달러  지난달 재산 5억달러  풍력발전 회사인 수즐론 에너지의 툴시 탄티 회장은 지난해 제대로 ‘바람을 맞았다’.엔진터빈이 불량한 데다 몇 곳에서 아예 멈춰서는 바람에 기업 이미지가 추락했다.2500만달러를 들여 시설을 보수했지만 투자자들의 믿음을 되살리진 못했다.주가는 지난해 3월 이후 80%나 떨어졌고 그는 급기야 지난달 일일 경영상황을 점검해야 하는 절박한 처지로 떨어졌다.    8.웡궝유  3월의 재산 35억달러  지난달 재산 25억달러  중국 유통업자로서 억만장자인 그는 현재 베이징 경찰 당국으로부터 가격 담합 혐의 등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그가 손수 창업한 곰(Gome)전자장비는 그의 부재로 말미암아 주가가 80%나 빠졌다.그 전까지는 52주 연속 고공행진을 했던 터.    9.래리 융  3월의 재산 30억달러  지난달 재산 7억 5000만달러  중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자본가 중의 한 명인 그는 지난해 10월 그가 운영하는 시틱 퍼시픽이 악성 부채 때문에 수익률이 현저히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련에 봉착했다.10일 만에 주가는 80% 이상 폭락했다.그 뒤 다소 회복하긴 했지만 아직도 절반 정도도 복구되지 않았다.  모기업인 시틱 그룹 지원으로 근근이 버티고 있지만 딸이 수백만달러 가치의 한 회사 매각을 기를 쓰고 반대하고 있어 또다른 골치거리가 되고 있다.    10.콘스탄틴 지바고  3월의 재산 34억달러  지난달 재산 3억 5000만달러  잘 나가는 우크라이나 재벌은 지난 몇개월 동안 30억달러를 까먹었다.철강회사 페렉스포는 2007년 5월 런던 증시에 상장돼 지난해 3월 이후 89%나 가치가 폭락했다.JP 모건체이스는 그에게 대출금을 회수하라고 촉구했다.현금을 늘리기 위해 지바고는 페렉스포의 지분 20%를 30% 할인된 가격에 처분했고 최고경영자가 물러난 이후에는 그 자리에 자신이 직접 앉았다.지바고가 우크라이나 의회 부의장으로서 옐리나 티모센코 총리의 측근으로 일하면서 낮에도 뭔가를 하게 됐다는 것은 잘된 일이라고 포브스는 꼬집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감원 소문에 “이렇게 놀아도 되는지 몰라” ☞한은총재 “이렇게 어두운 신년사는 처음”
  • 베트남 경제, 탈출구가 안보인다

    베트남 경제, 탈출구가 안보인다

    베트남 경제가 위기에 빠졌다. 비상등이 켜진 소비자물가지수 등 각종 경제지표들이 갈수록 그 부진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소비자물가와 환율은 가파르게 치솟고 무역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주가는 바닥을 모른 채 떨어지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 금리를 올리고 유동성을 줄이기 위해 금융기관에 13억달러의 금융증서를 발행하는 등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놓아도 먹히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이 앞으로 수개월 동안 지속될 것이며 국영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 확대가 경제위기로 부실화될 경우 국영은행의 부실로 연결돼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이 올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처럼 악화일로의 경제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일각에서 제기되는 외환위기가 현실화될 수도 있다. 이 경우 동남아시아에 베트남발 경제위기가 ‘쓰나미’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7%가 넘는 고도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2000년부터 신규 유망 투자지역으로 각광받던 베트남이 이런 지경까지 갔다는 사실이 놀랍다. 27일 베트남 통계청이 발표한 5월말 현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25.2%(추정)나 올랐다. 이는 1992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며 아시아국가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달에는 21.4%가 올랐다. 물가 상승세는 식료품가격과 주택가격 폭등이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경제위기의 최대 요인으로 지적되는 무역적자는 5월말 현재 144억 2000만달러(추정)를 기록했다. 지난달보다 33억 2000만달러가 늘어났다. 이는 베트남의 주요 수출품인 석유와 쌀의 수출이 억제된 상황 속에서 공장설비 등 수입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환율도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지난 3월 1달러당 1만 5400동(Dong)까지 떨어졌던 베트남 동화의 환율은 27일 달러당 1만 6500동까지 뛰었다. 달러당 1만 7000동 돌파도 시간문제다. 이는 최근 무역적자 등으로 시중의 달러화가 품귀현상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정부가 일정 부분 관리하는 제도 속에서도 오르고 있는 것이다. 호찌민 증권시장의 VN지수는 20여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6일 VN지수는 또 떨어져 420.51을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현재의 상황이 계속되면 증시가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베트남 주가는 2006년 7월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6개월 동안 280포인트나 올랐다.2007년 5월 1113.19포인트를 최고점으로 1000포인트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최근 6개월새 60% 가까이 폭락했다. 한국의 베트남 펀드들은 1000포인트때 대거 들어갔기 때문에 펀드별로 최대 50% 가까운 손실을 입고 있다. 베트남 전문가인 손승호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조사역은 “지금 베트남 경제가 불안하고 위태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정부의 통제 가능 영역에 있어 외환위기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장기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경기조절 과정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신진대사의 강약을 조절해주는 주요 호르몬 분비샘, 갑상선. 갑상선 질환은 크게 갑상선염,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결절 등 세가지로 나뉜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다른 병에 비해 완치율도 높은 편이다. 올바른 생활습관, 정기검진이 꼭 필요한 갑상선 질환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다큐 프라임(EBS 오후 11시10분) 동양과 서양의 사고방식에는 과연 어떤 차이가 있으며, 그 인식차이에는 어떤 배경이 있는 걸까. 정확한 배경은 모르지만, 누구든 동서양의 사고방식이 다르다는 사실은 막연히 감지하고들 있다. 동양인과 서양인이 사고방식이 달라진 것은 무엇 때문이고, 그 기원은 언제부터였을까.   ●뉴스Q-최고의 라이브 여왕 이은미(YTN 오후 4시30분)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대한민국 최고의 라이브 여왕으로 손꼽히는 가수 이은미. 새러 본의 목소리에 반해 음악을 시작한 지 벌써 19년째. 파워풀한 음색을 갖기 위해 윤기있던 소리도 버렸고 세상에 대한 말조차 음악을 통해서만 표현하고 싶어졌단다. 이은미의 음악 사랑이 절절하다.   ●이산(MBC 오후 9시55분) 홍국영은 산에게 원빈의 한을 풀어달라며 은언군을 원빈의 양자로 들이게 해달라고 말한다. 산은 숙고해 보겠다고 대답한다. 한편 송연은 자신이 구해준 사내가 죽은 줄 알았던 동생 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눈물을 흘리며 달려간다. 하지만 송연의 집 근처에는 이미 홍국영과 금군들이 포진해 있다.   ●솔로몬의 선택(SBS 오후 8시55분) 클럽에서 단상에서 떨어져 허리를 다친 여자와, 웨이터의 요구로 원치 않는 즉석만남을 나갔다가 성추행을 당하고 마는 여자. 두 사람 중 클럽으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각자의 재산은 별개라는 각서를 쓰고 재혼한 남자는 아내가 죽은 뒤 아내의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을까.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55분) 전 국민을 경악게 했던 혜진·예슬양 살인사건. 검거 이후에도 범인의 거짓 진술로 잔혹한 범행동기가 미궁에 빠질 뻔했지만, 한 범죄행동 분석관(프로파일러)의 결정적 역할로 사건의 전모를 밝혀낼 수 있었다. 치밀한 심리전으로 허점을 찌르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씨를 만난다.
  • [07일 TV 하이라이트]

    ●사랑해(SBS 오후 10시20분) 철수는 지하철에서 자신이 그린 만화 ‘사랑해’를 보는 영희에게 대뜸 만화가 재미있지 않으냐며 말을 건네지만, 이내 쌀쌀한 반응이 돌아오자 멋쩍어한다. 그러다 영희가 갑자기 왜 엉덩이를 만지냐며 소리치자 급히 지하철을 나선다. 그런데 둘의 옥신각신하던 장면이 인터넷에 UCC동영상으로 올라오는데….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우리나라 제 1호 잠수함인 장보고함의 초대 함장을 지낸 안병구 전 해군 제독. 그가 잠수함 전문가가 된 사연을 비롯해 첫번째 잠수함을 들여올 때 독일 측이 숨기는 부품 하자를 찾아낸 이야기, 러시아 K급 잠수함이 한국 해군의 주력 잠수함이 될 뻔했던 숨겨진 이야기 등이 소개된다.   ●이산(MBC 오후 9시55분) 혜빈을 찾아간 원빈은 익모초 달인 물을 계속 마신 것이 용종을 잃게 된 까닭이라며 거짓말을 한다. 혜빈은 그처럼 참담한 실수로 용종을 잃었냐며 충격에 휩싸이고, 원빈은 두려움에 떤다. 한편 산이 미행을 가려 하자 홍국영은 동선을 미리 짜 움직이라고 권유한다. 하지만 산은 홍국영의 방침에 화를 내며 다른 길로 향한다.   ●가요무대(KBS1 오후 10시10분) 흘러간 옛노래를 타임머신 삼아 추억여행을 떠나는 시간. 주현미의 ‘찔레꽃’, 문정선의 ‘꽃 이야기’, 남일해의 ‘4월이 가면’, 서주경의 ‘월남에서 돌아온 김 상사’, 김국환의 ‘아마도 빗물이겠지’ 등 아련한 기억 속의 노래들을 눈을 감고 들으면 지나간 사연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지 않을까.   ●명사의 스승(EBS 오후 7시50분) 스승의 발자취를 그대로 밟아가며 교육에 대해 깊은 안목과 통찰력으로 우리 사회의 교육을 이끌어가는 문용린 교수. 스승 정원식 선생과 그의 닮은 꼴 제자 문용린 교수의 40여년에 이르는 끈끈한 인연을 통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스승과 제자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뉴스Q-별의 별 뉴스(YTN 오후 4시30분) ‘마법의 성’‘덩크 슛’‘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등의 작곡가 겸 가수 김광진씨. 노랫말과 멜로디 모두 특유의 감성을 발휘했던 그의 노래들은 이른바 ‘김광진표 발라드’로 불리며 1990년대에 큰 인기를 얻었다.6년 만에 새 앨범 ‘라스트 디케이드’를 발표하고 기념 공연을 준비 중이다.
  • [01일 TV 하이라이트]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문명의 안식처, 이집트로 가는 길’의 저자로 널리 알려졌고, 실제 과거 카이로에서 7년 동안 유학생활을 했던 정규영 교수가 이집트의 역사와 이집트인들의 삶 속에서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한다. 정규영 교수의 눈으로 보는 이집트의 과거와 현재. 지금 이집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클래식 오디세이(KBS2 밤 12시45분) 독특한 리듬과 멜로디 속에 동양적인 향기까지 녹아 있는 집시 바이올린 음악 ‘스페셜 베스트 앨범’과 함께 내한한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화려하면서도 진솔한 그의 연주를 들어본다. 아슈케나지, 솔티 등 거장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진이 메이저 음반사를 통해 낸 첫 앨범도 소개한다.   ●세계 세계인〈그레이스톤 대저택〉(YTN 오전 10시4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에서도 가장 크고 유명한 저택 ‘그레이스톤’. 베벌리힐스 시가 공원으로 탈바꿈시킨 이후로 역사적인 장소가 됐다.70년대에는 영화촬영이나 파티 장소로 대여되곤 했다. 지금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명소이기도 하다.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한번의 결혼 실패를 딛고 부부의 인연을 맺은 정정욱·인가씨 가족. 러시아에서 나고 자란 딸 지마에게 한국생활은 결코 쉽지 않았다. 문화적 차이로 친구들과 싸우는 나날이 계속됐고, 그럴 때마다 지마에게는 상담자가 되어준 아빠 정욱씨가 있었다. 한국생활에 적응해가는 지마 가족을 만나본다.   ●이산(MBC 오후 9시55분) 숙위소를 찾은 산은 홍국영과 어의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표정이 굳어진다. 산이 홍국영에게 이곳에서 어의를 만나고 있는 까닭을 묻지만 홍국영은 말을 못하고 머뭇거린다. 한편 효의가 곤경에 처했다는 소식을 들은 송연은 병풍도 때문에 입궐했을 때 사가에서 들인 탕약을 먹던 원빈을 기억해 낸다.   ●김정은의 초콜릿(SBS 밤 12시35분) SBS 수목드라마 ‘온 에어’에서 의리 있고 인간미 넘치는 매니저 장기준 역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범수가 노래 실력을 뽐낸다. 최고의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와 최정원이 김정은과 함께 귀에 익은 흥겨운 뮤지컬 노래들을 불러 무대를 환상적으로 꾸민다. 중저음이 매력적인 하동균의 무대도 함께한다.
  • [25일 TV 하이라이트]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환갑의 나이에도 미 국무장관이 되는 꿈을 꾼다는 전 미 육군소령 하버드대 박사 서진규.16년 만에 받은 하버드 박사학위에 얽힌 사연, 희망시리즈로 펴내고 있는 책과 강연 이야기, 불행한 결혼생활의 도피처로 선택했던 군대, 희망의 첫 증거가 돼준 딸 성아 이야기 등을 들어본다.   ●이산(MBC 오후 10시) 거사가 실패하자 정후겸은 화완과 함께 청국으로 도망가다 양화진 포구에서 홍국영과 금군들에 잡힌다. 홍국영은 정순왕후를 궐내 병조 국문장으로 모신 뒤 이제부터 대역 죄인으로 합당한 추국을 하겠다고 말한다. 한편 역당들을 자신에게 맡겨 달라는 홍국영의 말에 산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할 것이라고 대답한다.   ●가요무대(KBS1 오후 10시) 매월 한차례씩 시청자가 보내온 편지와 인터넷 사연들 가운데 신청곡을 선별해 들려준다. 설운도의 ‘누이’, 김용임의 ‘처녀 뱃사공’, 김연숙의 ‘숨어 우는 바람소리’, 현철의 ‘추억의 소야곡’, 강진의 ‘두 줄기 눈물’, 주현미의 ‘아씨’, 강승모의 ‘불나비’, 김수희의 ‘봄날은 간다’ 등이 준비된다.   ●그 여자가 무서워(SBS 오후 7시20분) 백 회장은 가족들에게 영림이 왔는데 반갑게 맞이하라고 말하고, 은애는 영림이 그렇게 대단한 여자냐며 반박한다. 그러자 영림은 자신이 누군지 벌써 잊었느냐며 빈정대듯 말하고, 은애는 그런 영림에게 나가라고 소리친다. 그러자 백 회장은 은애에게 무슨 짓이냐며 오히려 영림의 편을 드는데….   ●다큐 인(EBS 오후 10시40분) 구멍가게 하나 없는 작은 섬 예작도. 전교생이 6명인 예작 분교 아이들은 여느 섬마을 아이들과 다름없는 개구쟁이들이었다. 그런데, 지난 2006년 선생님 세 분이 새로 부임해 사물놀이를 가르치면서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났다. 아이들은 전통가락을 빠르게 흡수했고, 이내 전국대회를 휩쓸기 시작했는데….   ●특별대담 ‘새정부에 바란다’(YTN 오후 9시15분) 이제 본격적인 새정부가 출범했다. 국민의 가장 큰 기대는 무엇보다 경제를 살리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이다. 거품으로 얼룩진 부동산 시장을 잡고 공교육 살리기, 대운하 건설 등 큼직큼직한 사안들이 널려 있다. 새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지 나성린 한양대 교수 등과 얘기를 나눠본다.
  • [22일 TV 하이라이트]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전 세계 생물 종의 10∼12%가 서식하는 멕시코는 다양한 생태계를 갖춘 나라 가운데 하나다. 철새 보호론자들은 철새가 멕시코를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도록 습지대를 보존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습지대는 철새가 이동하거나 먹이를 얻고 번식하는 곳으로 매우 중요하다.   ●그 여자가 무서워(SBS 오후 7시20분) 백회장과 통화하던 영림은 백회장이 빨리 오라고 재촉하자, 자기가 가면 가족들과 함께 대문 밖에서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다. 잠시 후 영림은 백회장의 집에 도착한다. 영림은 백회장을 위해 준비한 007가방에서 영림이 입사시험 당시 면접보던 녹음 테이프를 꺼내 틀어놓는다.   ●인간극장(KBS2 오후 7시30분) 지난해 막내 경우의 뒤를 이어 동생 덕우가 태어났다. 어느새 훌쩍 자라 군입대 영장을 받은 경한이와 덕우의 나이 차이는 스무살. 이제 모두 열두 남매, 열네 식구가 된 가족. 서로 다른 얼굴처럼 성격도 제각각인 열두 아이들과 함께 산 20년 세월 동안 엄마, 아빠는 아이들만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산(MBC 오후 9시55분) 영조의 돌변에 괴로워하던 산은 뭔가 떠오른 듯 어린 시절 사도세자가 전하라고 했던 그림을 찾아낸다. 남사초는 송연이 살피면 이 그림에 숨겨진 뜻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한편 홍국영은 영조에게 드리는 한약의 재료로 매병(치매) 여부를 알아보려 한다. 달호는 내관복장을 한 채 내의원에 들어간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생선 중에서 값이 싼 편이고 오메가3·불포화지방산 등 영양도 풍부해 밥반찬으로 자주 올라오는 생선 고등어. 구이나 조림에 회까지 그 쓰임새도 다양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비린내나 기름진 맛을 말끔히 없애고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간편한 고등어 요리법과 다양한 영양성분을 알아본다.   ●세계명작드라마 와신상담(EBS 오후 8시50분) 부차가 진나라 등과 협의를 하고 있을 때 공손웅이 고소성 함락 소식을 부차에게 알려준다. 되도록 빨리 성으로 돌아가 지원을 하기 위해, 부차는 즉각 황지를 포위하고 무력으로 진공을 협박해 맹약을 맺으려 한다. 패주가 된 부차는 고소성으로 돌진해 오고, 왕손락은 자결해 사죄한다.
  • [21일 TV 하이라이트]

    ●이산(MBC 오후 9시55분) 노론벽파 회의를 소집한 화완이 박초 방안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상석에 정순이 앉아 있다. 화완은 석상처럼 굳어져 버리고 정순이 박초들에게 눈짓하자 화완을 끌고 밖으로 나간다. 한편, 영조가 지도를 외우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은 홍국영은 혹시 영조가 매병을 앓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는데….   ●왕과 나(SBS 오후 9시55분) 인수대비는 중전에게 성종의 얼굴에 상처낸 걸 나무라며 석고대죄하라며 불같이 화를 내고, 중전은 오로지 성종에게 충언을 하다가 그렇게 된 것이라 잘못한 게 없다며 맞선다. 한편, 처선은 성종에게 앞으로 어우동은 결코 발걸음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전마마에 대한 오해를 풀고 초심을 찾으라고 요청한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일본 86개의 활화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아소산은 1년에 평균 1800만명이 다녀가는 관광 명소다.10만 년 전의 대폭발로 형성된 아소산 화산은 10년째 연기를 내뿜고 있다. 산등성이를 뒤덮은 푸른 초원과 산꼭대기의 황량한 풍경이 묘한 대조를 이뤄 관광객들은 활화산을 직접 본다는 기대감에 부푼다.   ●다큐 인(EBS 오후 7시45분) 오전 7시 30분. 정훈씨의 하루는 수조를 돌아보며 동물들의 상태를 살핀다. 정훈씨가 담당하는 동물은 펭귄 27마리, 수달 5마리, 물개 2마리 등 포유류 동물과 바다거북, 왕도마뱀 등 수십여 가지 파충류이다. 밤새 아프지는 않았는지, 새끼는 잘 돌보고 있는지를 두루 돌아보며 확인하려면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가요무대(KBS1 오후 10시) 남일해의 ‘굳세어라 금순아’, 현철의 ‘나그네 설움’, 이용의 ‘삼팔선의 봄’, 배일호의 ‘물레방아 도는 내력’, 박진도의 ‘꿈꾸는 백마강’, 최유나의 ‘향수’, 김광남의 ‘무너진 사랑탑’, 리화의 ‘물새우는 강언덕’, 송대관의 ‘목포의 눈물’ 등 시대의 아픔을 희망으로 바꿔준 명가요들을 듣는다.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평범한 회사원에서 대한제국 황실의 적통을 잇는 ‘황손’이 된 이원. 새 대통령을 맞이하는 즈음에 조선왕실의 역사와 자랑스러운 황실문화를 되짚어 보고 이원이 황손이 되기까지의 과정, 그가 말하는 가족이야기, 황손으로 살아가는 그의 모습 등을 통해 전통의 중요성을 되짚어 본다.
  • [10일 TV 하이라이트]

    ●와신상담(EBS 오후 8시50분) 월나라 중신들은 달라진 구천의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로지 범려만이 구천의 생각을 이해한다. 오자서는 감옥수로 새로 부임한 흑익에게 월나라 중신들 중 오나라 편으로 만들 만한 사람이 있는지 물색해 보라 시킨다. 구천을 만나러 온 호진은 구천에게 박대를 당하고 쫓겨난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온몸의 체중을 받치고 하루종일 움직이는 ‘발’. 피로회복은 물론 몸의 혈액순환을 도와 임신부와 당뇨환자의 부은 발에 특히 효과적이며, 개복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도 도움을 준다는 발마사지.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발관리 요법과 주의사항까지 전신건강을 돕는 발마사지에 대해 알아본다.   ●이산(MBC 오후 9시55분) 최석주는 정순에게 나례희에서 폭약을 쓰는 것은 위험하다며 중단하자고 말한다. 하지만 정순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에는 일이 마무리되는 것을 봐야겠다며 계속 진행할 뜻을 밝힌다. 한편 대수, 강석기와 함께 나례희의 의궤를 꼼꼼히 살피던 홍국영은 뭔가 짚이는 게 있는지 작년 의궤를 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인간극장(KBS2 오후 7시30분) 올해 나이 스물여섯. 결혼생활 3년차에 두 딸의 아빠인 손정준씨. 처가살이에 직장까지 장인 장모님이 운영하시는 꼼장어 집이다. 정준씨의 생활 안팎이 장인 장모님의 손바닥 안에 있는 셈. 겉보리 서말만 있어도 안 한다는 처가살이. 하지만 “긴장감도 백배, 행복도 백배”라는 사연 많은 데릴사위를 만나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독일의 한 학교에서는 정규 수업시간에 ‘행복해지는 법’을 가르친다. 행복 수업은 학생들의 숨어있는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더욱 알차고 즐거운 인생을 살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이다. 수업은 외부 강사가 하지만, 일반 교사도 동참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마음도 편안하다. 교사들도 행복 수업에 찬성이다.   ●그 여자가 무서워(SBS 오후 7시20분) 경표의 병실에 간 정진은 영림에게 전화를 걸어 백회장은 영림과 경표의 관계를 모두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 척 넘어 가고 있다는 말을 들려준다. 그러고는 오래 살기 위해서는 아무 일도 없는 척, 모르는 척하며 넘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경표는 눈을 부릅뜬 채로 정진을 노려본다.
  • [26일 TV 하이라이트]

    ●미녀들의 수다(KBS2 오후 11시5분) 한국에서 살려면 개인기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 각국 미녀들이 자신의 개인기 보따리를 풀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비가일과 에바는 특유의 앙드레김 말투로 크리스티나의 목소리를 흉내내 주변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도미니크는 자밀라의 성대모사를 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와신상담(EBS 오후 8시50분) 구천은 대신들이 자신을 구하기 위해 하나 둘씩 죽어나가는 걸 더는 보지 못하고 결국 단식을 포기한다. 부차의 지시를 받고 감옥을 염탐하러 온 백비는 구천이 기둥에 묶여있는 걸 확인한다. 백비는 구천, 아어에게 신복한다는 단 한마디면 자신이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해보지만 거절당한다.   ●아름다운 시절(KBS1 오전 7시50분) 마산댁은 한번 상처를 한 면사무소 서기를 향숙의 선 자리로 순애한테 가져오고는 급한 마음에 향숙에게 달려가 이야기를 해보지만 빚 전화로 의심되는 이상한 전화에 불안하기만 한 향숙은 마산댁의 이야기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답답한 마산댁은 결국 향숙을 애경의 다방으로 불러내는데….   ●창사46주년특별기획드라마 ‘이산’(MBC 오후 9시55분) 박영문은 화사 경합에서 5등을 한 송연에게 다시 빈궁의 병풍을 그리게 한다. 한편 산은 난전 장사치들을 만나 자유롭게 장사할 수 있도록 해 줄 테니 뜻을 모아달라고 말한다. 홍국영은 시전 상인과 중신들이 결탁한 증거를 찾으려면 노론 세력들의 비밀 장부를 손에 넣어야 한다고 한다.   ●그 여자가 무서워(SBS 오후 7시20분) 백 회장이 영림을 찾자 경표는 혹시 대영건설과의 관계를 물어보려는 건지 아니면 비공개로라도 비서직에 합격을 시키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한다. 그러다 엘리베이터에서 영림을 본 경표는 그녀를 부르지만 영림은 단호하게 자신의 이름은 아무나 함부로 부르는 게 아니라고 말을 자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5분) 400년 북미지역에서 인간 다음으로 많았던 포유류, 늑대. 그러나 사냥꾼과 모피 상인들에 의해 늑대는 멸종위기에 처하게 됐다. 늑대의 멸종을 막고자 생태학자들이 앞장서 집중 사육을 펼쳤다. 그 덕에 이젠 개체수가 250마리까지 늘었다. 자취를 감출 뻔했던 늑대가 노력 덕분에 멸종위기에서 벗어났다.
  • 세계금융 휘젓는 ‘한·중·일의 힘’

    세계금융 휘젓는 ‘한·중·일의 힘’

    일본에 이어 중국, 한국의 세계 금융시장 진출이 눈부시다. 일본의 ‘와타나베 부인’에 이어 중국의 ‘왕 서방’과 한국의 ‘강남 사모님’이 해외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일본·한국의 개인투자가들은 투자국의 환영을 받는다.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 보니 서방 세계의 견제가 심하다. 중국의 투자처는 국가 차원에서 진행되다 보니 전 세계다. 일본·한국의 투자처는 제한돼 있다. 중국의 움직임은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일본·한국은 세계 경제 흐름에 영향을 받는 편이다. 와타나베 부인은 해외 투자에 나선 일본 전업주부를 가리키는 말로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붙인 별명이다. 와타나베는 우리나라의 ‘김(金)’씨처럼 일본의 흔한 성이다. 중국의 ‘왕(王)’씨와 비슷하다. 와타나베 부인은 일본의 저금리가 만들었다. 금리가 싼 엔화를 빌려 금리가 높은 호주·뉴질랜드달러에 투자한다. 금융회사에 증거금을 맡기면 그 돈의 최고 100배까지 인터넷을 통해 외환을 살 수 있는 증거금외환(FX)거래 방식이다.2006년 한 해 동안 개인투자가들의 FX거래대금은 200조엔. 도쿄 외환시장 전체 거래액의 20∼30%에 이르는 규모다. 이 돈의 방향은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의 청산여부를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 엔캐리 자금이 일본으로 돌아간다면, 와타나베 부인이 투자하는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의 미국달러 대비 환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강남 사모님의 해외 투자는 정부가 적극 유도한 측면이 크다. 원·달러환율 하락을 막기 위해 올초 해외펀드 비과세, 해외부동산 취득한도 완화 등의 조치가 나왔다. 지난해말 7조 6916억원에 그쳤던 해외주식형펀드 수탁고는 10월31일 41조 6744억원으로 5배 이상 늘어났다. 급증하는 해외펀드의 투자처는 대부분 중국이다. 동남아 부동산에 대한 투자도 폭증,8월 65건이던 것이 9월에는 157건으로 늘어났다.“동남아 땅값은 한국인들이 다 올리고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현지에서 나올 정도다. 중국의 왕 서방은 아직 투자 전면에 나서고 있지는 않지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9월말 현재 외환보유고가 1조 4340억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데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국영은행인 개발은행이 아프리카 최대 은행인 유나이티드뱅크오브아프리카(UBA)와 제휴를 맺었고 공상은행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은행인 스탠더드뱅크의 지분 50%를 인수하는 등 아프리카에도 투자하고 있다. 중국의 사회보장기금과 9월말 출범한 국부펀드인 중국국가투자공사(CIC) 등은 미국의 사모펀드에 투자, 세계 주요 기업 지분를 준비 중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中, 국제금융시장 큰손 ‘파워’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이 사상 최대규모의 은행간 인수·합병(M&A)에 뛰어들면서 금융 파워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중국 특수국영은행인 개발은행은 영국 버클레이즈은행과 로열뱅크 오브 스코틀랜트(RBS) 간에 벌어지고 있는 ABN암로 인수전에 가세했다고 24일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버클레이즈 편에 선 것이다. 이는 미국의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에 30억달러를 투자한 데 이은 조치다.98억유로(약 124조원)에 달하는 투자액은 중국의 단일 투자항목으로선 사상 최대 규모다. 버클레이즈의 ABN암로 인수가 확정되면 중국은 전세계에 네트워크를 가진 종합금융그룹의 주요 주주이자, 국제금융시장에서의 큰손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개발은행이 버클레이즈의 지분 3.1%를 22억유로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중국개발은행은 버클레이즈은행이 ABN암로를 인수하면 76억유로를 추가로 투자, 총 7.6%의 지분을 차지하게 된다. 또 합병은행 이사회에 비상임이사를 둘 수 있고, 지분을 최대 10%까지 늘릴 수 있는 옵션도 얻었다. 중국 국가개발은행과 함께 싱가포르 국영 투자기업인 테마섹도 일단 14억유로를 투입했다. 합병이 성사되면 22억유로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중국과 싱가포르의 이번 투자는 인수전 라이벌인 RBS가 이끄는 컨소시엄에 맞서 버클레이즈의 입지를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중국은 버클레이즈에 대한 강력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지난 1년간 비준하지 않았던 버클레이즈의 중국 신용투자회사 지분 20% 인수를 허용했다.RBS와 버클레이즈 사이에서 고민중인 ABN암로의 주주들에게 ‘중국시장 진출’이라는 당근을 제공해 형세를 유리하게 끌고 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개발은행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국제 상업은행으로 전환된다. 중국개발은행은 이미 설립된 해외투자공사와 함께 1조 3000억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을 외국에 투자하는 주요 창구로 활용될 전망이다.jj@seoul.co.kr
  • 이스라엘 대통령 성폭행 기소 위기

    이스라엘의 현직 대통령이 성폭행 혐의로 기소될 위기에 놓이는 ‘기가 막힌’ 사건이 일어났다. 모셰 카차브(60) 대통령.1998년·1999년 교통장관 재직시, 그리고 2000년 대통령에 오른 이후 수년간 여직원 4명을 집무실에서 성폭행하고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들은 카차브가 “응하지 않으면 해고시키겠다고 위협하며 강제로 성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메니 마주즈 법무장관은 23일 카차브 대통령을 기소할 충분한 증거를 확보, 위계에 의한 성폭행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건국 이후 전직 대통령이나 총리가 뇌물·부패 혐의를 받은 적이 있고, 전 국방장관의 성추행 혐의가 입증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불거진 카차브 대통령의 ‘성폭력’ 혐의는 가장 심각한 범죄에 해당한다. 이란 출신인 카차브는 지난 2000년 에제르 와이즈맨 대통령이 뇌물 스캔들로 사임한 뒤 우파(리쿠드당) 출신으론 처음 대통령직에 올랐다. 올 7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스라엘의 대통령은 의전상의 국가수반이지만 권위와 품위를 인정받는 자리로, 면책특권이 있다.그의 변호사는 그가 기소될 경우 사임할 것임을 밝혀 왔다. 사임 이후 재판에 회부된다면 이스라엘 형법에 따르면 유죄가 입증시 최고 20년 이상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카차브 대통령측은 이번 사건이 해고된 데 앙심을 품은 몇몇 직원의 근거없는 보복성 모함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그의 하야를 주장하는 여론은 높아만 가고 있다. 이밖에도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가 국영은행 매각 과정에서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또 다른 이스라엘 고위 공직자들이 각각 다른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어 끊임 없는 테러와 분쟁에 시달리는 이스라엘 국민들을 더욱 짜증나게 하고 있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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