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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골든블루, 브이아이피자산운용, 충북 영동군, 한국교직원공제회

    ■ 골든블루 △ 부사장 박희준 △ 영업기획본부장 최강진 △ 경영지원본부장 김상도 △ 영업1 권역본부장 김봉유 △ B&S사업본부장 장용진 △ 관리본부장 정병선 ■ 브이아이피자산운용 ◇ 부사장 승진 △ 전략기획본부장 박영수 ◇ 부장 승진 △ 마케팅기획팀장 조현동 △ 상품영업팀장 김 율 △ 오퍼레이션팀장 옥연아 ■ 충북 영동군 ◇ 4급 △ 영동읍장 박래성 ◇ 5급 △ 국악문화체육과장 서종석 △ 농정과장 안치운 △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조미희 △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최영옥 △ 시설사업소장 정남용 △ 힐링사업소장 김현종 △ 용산면장 손우택 △ 매곡면장 이병출 △ 상촌면장 손경수 △ 용화면장 성억제 △ 심천면장 김훈 ◇ 6급 △ 매곡면 부면장 김상식 △ 양강면 부면장 정구연 △ 양산면 부면장 이희규 △ 기획감사관 한동흔 △ 행정과 장금용 △ 〃 정미숙 △ 〃 권영덕 △ 〃 (파견대기) 김자경 △ 〃 (파견대기) 이방열 △ 〃 (파견대기) 이진 △ 국악문화체육과 박상희 △ 〃 정일건 △ 〃 (국악엑스포 TF) 이문환 △ 〃 박희선 △ 〃 박미영 △ 주민복지과 차정헌 △ 〃 김진수 △ 〃 차미란 △ 〃 김현정 △ 가족행복과 김철구 △ 〃 권은서 △ 〃 김혜정 △ 민원과 박병우 △ 민원과 옹재희 △ 경제과 이남우 △ 농정과 주상훈 △ 〃 이기복 △ 〃 조성기 △ 환경과 김대봉 △ 산림과 김호욱 △ 〃 이윤욱 △ 안전관리과 배은아 △ 도시건축과 김주택 △ 〃 이진형 △ 〃 박미숙 △ 농업기술센터 정재욱 △ 보건소 조숙영 △ 〃 정기숙 △ 상수도사업소 정승원△ 시설사업소(노근리 7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 서승호 △ 시설사업소 박영규 △ 힐링사업소 이승호 △ 영동읍 조규상 △ 〃 장기철 △ 용산면 이래희 △ 황간면 이준호 △ 〃 장철진 △ 상촌면 이명희 △ 양강면 이금인 △ 용화면 하천수 △ 〃 이홍규 △ 학산면 민선미 △ 〃 남주석 ■ 한국교직원공제회 ◇ 2급 전보 △ 공제사업부 회원관리팀장 윤향숙 △ 공제사업부 수납관리팀장 신동헌 △ 회원복지부 문화복지팀장 김미경 △ 회원복지부 고객지원팀장 박준석 △ 회원복지부 생활복지팀장 박기원 △ 인천광역시지부 사무국장 오진봉 △ 충청북도지부 사무국장 김완석 △ 전라남도지부 사무국장 김경일
  • 충북도교육청 미래인재육성 방안 발표에 충북도 시큰둥

    충북도교육청 미래인재육성 방안 발표에 충북도 시큰둥

    충북도교육청이 영재교육지원센터 건립 등이 담긴 미래인재육성 방안을 23일 발표했지만 함께 머리를 맞대온 충북도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도교육청이 도의 예산지원까지 요구하고 나서 협의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8개 핵심사업을 뼈대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영재교육을 위해 청주에 영재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영재교육 지도능력이 뛰어난 교사 배치를 위해 관련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과학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선 인공지능 교과 선택을 확대하고, 해외 이공계대학 탐방을 실시하기로 했다. 청주외국어고는 모든 학생이 영어를 기본전공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충북의 인적구성 요인을 고려해 베트남어와 영어과를 신설한다. 충북예술고는 순수예술교육을 심화하고 실용예술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무대영상제작, 미술창작, 방송댄스, 애니메이션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음악전공실, 다목적 교실 증축 등 학교 시설개선도 추진한다. 특성화고는 미래산업 수요를 예측해 스포츠경영과, 반려동물과, 창업경영과, 도시공간정보과, 외식조리과, 항공물류서비스과, 관광레저과 등이 신설된다. 체육고는 기존 체육특기자 대상 스포츠전문과정을 내실화하고 체육관련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인재과정도 만들기로 했다. 일반고는 1교 1진학전문교사를 양성해 교사의 교육과정 설계와 학생의 진로진학설계를 지원한다. 또한 평준화지역 모든 학교는 교과특성화 학교로 지정한다. 오송과 오창은 생명공학, 영동은 국악예술, 제천은 한방의료 및 영상예술등 지역맞춤형 전략도 수립된다. 미래형 대안교육을 위해 전국단위 공립대안학교인 단재고를 설립하기로 했다. 단재고는 학년별 3학급으로 2022년 설립 목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부터 500억을 투입해 사업을 하나둘씩 시작해 나갈 예정”이라며 “도가 영재교육지원센터 건립과 과학고 영재학교 전환을 위한 사업비 총 1000억원 가운데 일부를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도는 수용할수 없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리더를 키우기 위한 차별화된 인재육성 방안을 요구했지만 도교육청 계획에 그런 내용이 빠졌다”며 “도교육청 사업을 우리가 왜 예산지원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동대문구 아버지들 목소리로 장식하는 연말

    동대문구 아버지들 목소리로 장식하는 연말

    서울 동대문구에서 아버지들의 목소리로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동대문구가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시립대학교 음악관 UOS홀에서 ‘제3회 동대문아버지합창단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동대문아버지합창단은 관내 거주하는 중장년층 남성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날 합창단원 26명은 약 1시간 30분 동안 박병희 지휘자의 지휘 아래 ‘아름다운 강산’, ‘내 맘의 강물’, ‘태권브이’, ‘슈퍼맨’, ‘사노라면’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종래 동대문아버지합창단 단장의 색소폰 연주와 아름드리국악단 국립국악중학교 재학생 국악단의 ‘청산리 벽계수야’, ‘태평가’ 등 국악 공연도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300여명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새해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가득한 동대문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국립국악관현악단 2020 신년음악회…‘포레스텔라’와 협연

    국립국악관현악단 2020 신년음악회…‘포레스텔라’와 협연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20년 1월 1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신년 음악회를 연다. 국악 관현악 명곡은 물론 파이프 오르간 연주,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협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제20회 샤르트르 국제 오르간 콩쿠르 대상 수상자인 신동일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재독 작곡가 정일련의 ‘파이프 오르간과 국악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을 초연한다. 파이프 오르간 주자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협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JTBC ‘팬텀싱어2’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는 ‘달하 노피곰 도다샤’, ‘새야 새야 파랑새야’ 등을 부른다. 초기 애국가 세 곡을 엮어 국악 관현악으로 재구성한 ‘애국가 환상곡’(가제)도 연주한다. 관람료는 2만원~5만원으로,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최종 종합심사표 현장서 공개해 참가자에 ‘심사회피’ 알권리 제공했어야”

    “최종 종합심사표 현장서 공개해 참가자에 ‘심사회피’ 알권리 제공했어야”

    “대회당일 공개해야 할 종합집계심사표를 한 달이 지났는데도 공개하지 못하는 건 심사회피 절차를 준수하지 못했다는 방증이 아닐까요. 설령 공개한다고 해도 대회 끝난 뒤 뒤늦게 심사자료를 참가자가 아닌 언론에 공개하는 게 뭔 의미가 있습니까.” 서울지역에서 판소리 심사위원 경험이 많은 한 협회관계자는 지난 11월 17일 제8회 김포평화 전국국악대회를 치른 한국국악협회 김포지부가 아직도 종합심사 자료를 공개하지 못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참 시간이 지난 뒤 뒤늦게 자료를 보여줄 게 아니라 대회의 본질은 당일 출전자들에게 심사회피에 대해 알 권리를 제공했어야 마땅하다”며, “대회가 모두 끝난 후 심사위원들이 누군지, 제자가 누군지도 모르는 언론인들에게 심사자료를 보여주는 게 운영상 일처리가 맞지 않고 대회 투명성에 의혹만 커질 뿐”이라고 설명했다.본지 취재 결과 지난달 개최한 김포국악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최종 종합심사표가 19일 오전 11시까지 공개되지 않아 심사회피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판소리 학생부와 민요단체부 심사표 기록도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심사 공정성에도 의혹이 일고 있다. 판소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최종 공개하는 심사집계 점수표에 달랑 합계 점수만 내는 부실한 대회는 전국 어디에도 없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어 A지역에서 온 경연자가 1등을 했는데 A지역 지부장이 스승이거나 8촌이내 친인척이었다면 회피절차를 안했다고 의심할 수 있다. 이때 심사회피 절차를 거쳤다면 당사자가 대회 당일날 점수공개 후 즉시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다. 그런데 점수합계표와 순위만 달랑 공개했다면 이의신청 기회자체를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회 참가자가 아무런 정보가 없어 별다른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만일 대회 측에서 이날 제대로 점수집계표를 공개했다면 이의신청시 바로 심사위원들이 회의를 열어 재차 심사회피와 관련해 확인하는 절차를 거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런데 김포국악대회에서는 이런 기본 알 권리조차 주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라고 꼬집었다.서울지역의 저명 판소리협회 관계자는 “예전에 한 대회에서 심사표를 공개했는데 출전자가 본인점수를 낮게 줬다고 확인한 뒤 이의신청한 바 있었다”며, “이렇게 점수를 즉시 공개하는 건 대회 투명성을 보장하는 의미다. 지난 김포국악대회는 표준안조차 없는지 매우 허술하게 운영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민요 단체부 경연은 참가인원이 다수이기 때문에 출전자 중 한 명이라도 해당 스승이 있었다면 이 경우도 심사회피 대상에 해당한다. 이후 종합심사집계표가 공개돼 당일 작성한 기록으로 사실이 확인된다면 김포지부의 입장을 다시 반영해줄 예정이다. 지난달 한국국악협회 김포지부가 진행한 ‘제8회 김포평화 전국국악대회’ 포스터의 대회개최 요강 하단에는 심사회피 규정이 또렷하게 적혀 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김포시 관계자는 “지난달 김포지부 국악대회의 운영과 심사회피 여부에 대해 문화재단의 실사검증을 거친 뒤 결과에 따라 김포시가 지원하는 내년예산을 지원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국악협회 경기지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김포지부가 주최한 전국국악대회에 대해 정식 감사에 들어가 당일 대회운영 상황과 심사회피 절차 준수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전북도립국악원 34년만에 새로 건립

    전북도립국악원이 34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다. 도립국악원은 낡은 현 건물을 철거하고 사업비 182억원을 들여 현 부지에 신축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현 도립국악원은 1985년 12월 건립됐으나 지난해 정기안전 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하다는 의미의 C등급 판정을 받았다. 개원 당시 350명이었던 연수생이 현재 1600명까지 늘어 교육 공간과 주차면 수가 크게 부족하다는 지적도 받아왔다. 도립국악원 신축공사는 2021년부터 2년 동안 이뤄진다. 도립국악원 새 건물은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4675㎡이다. 현재 보다 2171㎡ 넓어진다. 주차 공간은 기존 110면에서 180면으로 늘어난다. 완공 전까지 국악원 사무실은 전통문화체험 전수관으로 임시 이전하고 국악 연수는 일시 중단된다. 전북도립국악원 관계자는 “청사를 신축하면 국악 연수 공간이 확대돼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개는 훌륭하다 - 진도 진도개 테마파크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개는 훌륭하다 - 진도 진도개 테마파크

    #진도개_진돗개 #진도개테마파크 #알쓸신잡_진도 전라남도 진도(珍島)는 큰 섬이다. 45개의 유인도를 품고 있으며 총 256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진도군(珍島郡)의 중심이자 제주도와 거제도에 이어 한반도에서 세 번째로 넓은 섬이 바로 진도다. 또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상조도와 하조도, 관매도 등이 앞자락에 펼쳐져 있기에 바다 풍광 하나는 남도 제일 섬이라는 소문이 결코 허투루 나온 말이 아니다.여기에 더해 진도에는 신비의 바닷길을 비롯하여 운림산방, 세방낙조, 이충무공전첩비, 국악원 등 볼거리, 들을거리도 풍부해서 많은 방문객들이 해남에서 진도까지 총 길이 484m에 달하는 진도대교를 사시사철 넘어선다. 최근에는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도개와 관련된 예능프로그램이 방영된 이후 진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들르는 곳이 있다. 진도개 테마파크다.‘진도개’와 ‘진돗개’의 차이는 무엇일까? 국립국어원의 답은 이러하다. ‘개의 한 품종이면 진돗개, 진도에 있는 개는 진도 개’라 한다. 답이 뜨뜻미지근하다. 좀 더 정확히 알아보자. ‘진돗개’라는 표현은 개의 품종 전체를 뜻하는 말이고, ‘진도개’는 정확히 진도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천연기념물로서의 법적, 행정적인 조건을 갖춘 개를 말한다. 한 마디로 진돗개의 품종을 갖춘 개가 진도에서 태어나 6개월 후 일정 분류 심사 기준을 통과해 진도군수의 도장을 받으면 진짜 천연기념물 제 53호의 ‘진도개’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도심 일상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진도개’는 사실 ‘진돗개’였던 것이다. #충성심 #천연기념물제53호 #진도홍주진도개의 특성을 좀 더 살펴보자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는 850여종의 개가 있고, 세계 축견연맹에 등록되어 있는 개만도 321종에 달하고 있으며 이중 우리나라의 고유견으로는 삽살이, 풍산개, 진도개가 있다. 이 중 진도개는 1938년 5월 3일에 조선 보물·고적·명승·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었고 해방과 한국전쟁 등으로 멸종 위기에 놓여 있었으나 1962년 12월 3일에 법률 961호로 대한민국 문화재 보호법이 제정되면서 지금까지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 유지 되고 있다. 또한 진도개는 수렵성과 경계성이 강하고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유난히 특별한 견종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그러니 진도에 도착하면 ‘천연기념물 진도개’를 만나는 것도 진도 여행의 백미일 수도 있다. 진도군에서 운영하는 진도개 테마파크는 바로 이런 진도개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진도읍 동외리 일원 5만6474㎡에 조성 설립된 곳으로 2013년 9월에 완공하였다. 진도개 테마파크에는 일반인들도 쉽게 진도의 명물인 진도개를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진도개 혈통 일원화 시스템 구축, 진도개 전문 인력양성, 마을기업 시범 사업 등의 진도개 명견화 사업을 실시하여 천연기념물 제 53호인 진도개의 우수성을 보존하기 뒤해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진도개 테마파크는 현재 3층 규모로 운영중이다. 1층에는 영상실과 세계의 다양한 견종 등을 만날 수 있으며 2층에는 진도개의 생물학적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 3층 갤러리에는 역대 진도개 챔피언과 우수 진도개의 모양도 확인할 수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에는 최고의 여행 장소로 기억될 수 있다. <진도개 테마파크에 대한 방문 10문답> 1. 방문 추천 정도는? - ★★★(★ 5개 만점) - 실제 진도개를 만나볼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 2. 누구와 함께? - 가족 단위. 특히 반려동물인 개를 좋아하는 가족이라면 방문 추천! 3. 가는 방법은? - 전남 진도군 진도읍 성죽골길 30 진도개테마파크 4. 진도개 테마파크 방문의 특징은? - 관람 위주가 아니라 실제 개들과 뛰어 보며 만날 수 있다. 5. 방문 전 살펴볼 사항은? - 진도개테마파크에서 운여하는 여러 프로그램들의 시간과 운영 장소 등을 미리 알고 가면 좋다. 6. 진도개 테마파크에서 꼭 볼 곳은? - 진도개 사육장, 진도개 전시관, 진도개 공연 7. 토박이들로부터 확인한 추천 진도 먹거리는? - 진도는 동네 어디를 가도 기본 이상의 먹거리는 제공한다. 성게비빔밥 ‘신호등회관’, 갈치조림 ‘옥이네집’, 돌게장 ‘통나무집’, 한정식 ‘기와섬’ ‘전라도한정식’, 해삼 ‘해미원’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s://www.jindo.go.kr/home/sub.cs?m=604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신비의 바닷길. 운림산방, 진도타워, 조도와 관매도, 토요민속여행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진도는 겨울 여행지로서는 최적인 공간이다. 볼거리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진도 아리랑 등의 토속 문화적 유산도 잘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섬 특유의 해산물을 기반으로 한 먹거리도 다채롭고 풍요롭다. 겨울에 넉넉히 시간을 내어 여유를 가지기에 적절한 섬이 진도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한반도 중심 김포서 펼쳐지는 남녘소리·북녘소리 “이색 전통예술공연”

    한반도 중심 김포서 펼쳐지는 남녘소리·북녘소리 “이색 전통예술공연”

    한반도 중심 경기 김포반도에서 남녘소리와 북녘소리가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이색공연이 펼쳐진다. 제21회 임방울국악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시아소리터 대표인 원진주 명창은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 ‘남녘소리 북녘소리’ 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김포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시아소리터가 주최·주관하는 이 공연은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90분동안 진행된다. 사회는 서도소리 이수자이자 전국민요경창대회 대상을 받은 유상호가 맡는다. 원 명창에 따르면 남한의 대표소리인 남도민요와 북한의 대표소리인 서도소리는 우리전통문화 예술의 결정체이자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한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음악 중 남한의 판소리와 가장 유사한 게 서도소리란다. 이번 행사는 남도소리와 평안도소리를 한 자리에서 선보여 우리 민족음악의 다양성을 알리고 서울·경기지역에서 활성화돼 있지 않은 남도소리와 평안도 소리를 대중들에게 전파하고 전통음악예술을 공유하려는 데 의미가 있다. 시아소리터의 ‘남녘소리 북녘소리’ 공연으로 이남지역과 이북지역의 소리를 엮어 남과북을 잇는 희망메시지와 공동체 의식을 전달할 수 있기에 어느때보다 의미가 있다. 또 한강과 임진강이 하나가 되는 남북분단의 현장에서 선보이는 공연으로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 전통의 어울림소리는 더욱 남다를 것으로 기대된다.김포시 갑지역구인 김두관 의원은 “한반도 평화시대의 중심인 우리 김포에서 남북한의 소리 ‘남녘소리 북녘소리’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특히 서울·경기지역에서는 듣기 어려운 남도소리와 갈 수 없는 한강 건너 북녘 평안도소리가 어우러지는 전통음악예술을 김포시민들이 한껏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을지역구인 홍철호 의원은 “이남지역과 이북지역의 소리가 한데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남도음악과 평안도음악의 만남을 통해 우리 민족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공연을 계기로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이 대중속으로 더 친숙해지며 민족음악의 다양성을 알리고 우수성과 자긍심을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첫 무대는 세계신기록으로 인증된 공연 프로그램으로 소리북을 연주하며 판소리를 부르는 북병창 공연을 선보인다. 10인조 팀으로 단가 ‘벗님가’와 소리북에 맞춰 원진주 명창이 ‘사철가’를 부른다. 8인조 남도민요팀은 남원산성과 동해바다 등을 연창한다. 춤공연도 볼 수 있다. ‘너울희컴퍼니’ 5인조 무용단이 꿈속에서 본 그리운 북녘의 고향을 표현한 창작품 ‘마중’과 통일을 기원하는 화합의 울림소리를 표현한 창작품 ‘흥화’를 주제로 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북녘소리로는 경기국악제 전국대회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자이며 서도창 배뱅이굿 연구보존회 이사장인 박준영 명창이 평안도 민요인 서도소리를 선보인다. 판소리와 공연방법이 비슷하고 서도소리 조성으로 가락이 진행되며 주인공 배뱅이에 대해 서사적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또 서도입창 산타령 보존회 3인이 평안도와 황해도를 중심으로 불려진 노래이며 대표적인 서도소리인 민요난봉가를 연곡할 예정이다. 남도소리로 원 명창이 춘향가 중 이별가대목을 판소리 전통공연 방식으로 부른다. 남도소리의 전문성을 순수하게 전달해 평안도 민요와 비슷하면서도 대비되는 소리맛을 감미할 수 있다. 제35회 전국고수대회 대명 고부 대통령상을 받은 한수산이 고수를 맡기로 했다. 이번 ‘남녘소리 북녘소리’ 공연을 기획한 원진주 명창은 “남도음악과 평안도음악의 만남을 통해 희망 메시지를 공감하고 남북이 만나는 접경지 특성을 살려 전통음악예술로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세열 서울시의원 “귀한 선행에 받은 감동 시민과 나누고 싶다”

    이세열 서울시의원 “귀한 선행에 받은 감동 시민과 나누고 싶다”

    서울시의회 이세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2)은 지난 5일 서울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 ‘2019 서울특별시 명예의 전당’에 심의위원 자격으로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서울시는 2015년 ‘명예의 전당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헌액대상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2016년부터 매년 서울시민의 삶에 큰 귀감이 되는 시민 및 단체를 선정하여 명예의 전당에 헌액해 왔다. 헌액대상자 선정위원회는 서울시 명예의 전당 헌액대상자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의하고자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건설, 복지, 안전, 문화, 교통, 환경, 봉사, 건축, 청소년, 여성, 장애인인권 등 11개 분야별 시민상에 대한 심의를 주관하고 있다. 이 의원은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 선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난 6월부터 심사를 진행해왔으며, 1차 서면심사에서 34건 중 13건이 재심사 후보로 선정되었고, 9월 2차 합동심사 및 재심사 등 2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5명과 단체 1곳을 헌액 대상자로 의결했다. 헌액자로는 △장애인·독거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해 차량봉사를 한 택시 드라이버 김기일 씨가 교통분야에 △시각장애 1급 아버지와 암투병 중인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공경하며 귀감이 된 긍정 청소년 박재용 군이 청소년 분야에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준보유자로 국악발전에 이바지한 서울 굿 명창 김혜란 씨가 문화분야에 △서울시 어린이병원에서 20여 년 동안 중증장애 환아들에게 봉사한 천사어머니 김종숙 씨가 봉사분야에 △지하철 범죄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지하철 보안관 하헌구 씨가 안전분야에 △전국최초 지역주민 주도로 시민햇빛나눔발전소를 건립해 빈공층을 돕고 있는 ‘도봉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 환경분야에 선정됐다. 이 의원은 “서울시민의 삶에 큰 귀감이 되는 헌액자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에 감명했다”라며, “귀한 선행에 영감을 받아 시의원으로서 제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열심히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한산성 취고수악대 3회 정기 연주회

    남한산성 취고수악대 3회 정기 연주회

    남한산성 취고수 악대 3번째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정기연주회는 6일 오후 6시30분 광주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대취타, 태평성대, 가야금 독주, 사물놀이, 피리독주, 남한산성취고수악 행진 등 남한산성취고수악 뿐만 아닌 다양한 국악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며 전통음악을 사랑하는 전공자, 비전공자, 전문음악인, 대학생들이 모여 풍성한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남한산성 취고수악대는 남한산성 행궁 앞에 자리잡은 악공청 악사들이 행궁 또는 관아에서 제례, 연향, 임금의 행차, 과거 급제자의 문희연, 주조와 야조 등의 군사훈련에서 행해지던 조선 후기 군악인 남한산성취고수악을 남한산성에 관한 역사기록과 옛 그림을 토대로 복원한 것으로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100년 만에 복원한 순수 민간 연주 단체다. 남한산성 취고수악대는 2019 세계유산 활용 및 홍보사업으로 선정되어 남한산성 종각 일원에서 남한산성 취고수악대 시연과 체험교실을 매주 토요일 진행했으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1500명의 설문조사를 한 결과 상설공연과 체험 교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종로, 2019 연말 콘서트 ‘종로랑 깊어가는 밤’ 개최

    서울 종로구는 오는 8일 오후 5시 상명아트센터 대신홀에서 생활문화 예술동아리 ‘종로랑’이 주관하는 미니콘서트 ‘종로랑 깊어가는 밤’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종로구는 “종로의 숨은 실력자이자 일상예술가들이 감미로운 대금연주와 오케스트라, 감각적인 재즈밴드와 탱고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경희궁유스오케스트라, 탱고아띠스따, 북촌다빈, 서울청소년빅밴드, 합동무대 순으로 진행된다. 경희궁유스오케스트라는 관내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그간 어려운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탱고아띠스따는 드라마와 탱고가 결합된 극탱고를 창작, 탱고 문화 저변을 확대해 했다. 북촌다빈은 대금과 소금을 연주하는 국악동아리로, 국악방송에도 소개될 만큼 수준급 기량을 자랑한다. 서울청소년빅밴드는 가요·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는 청소년 재즈밴드 동아리로, 하이서울뮤직페스티벌 등에 참여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대표 색소폰 연주자인 이정식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한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합동무대에서 종로랑 동아리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연주한다. 콘서트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좌석은 비지정석이고,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구민 누구나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탄탄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 주체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오페라와 국악 한자리에… 금천 송년콘서트

    오페라와 국악 한자리에… 금천 송년콘서트

    서울 금천구가 연말을 맞아 한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한 지역 예술단체들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금천구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아듀 2019, 송년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네오예술단, 금천구립합창단과 국악인 이봉근, 소프라노 이윤경, 테너 이범주, 송포사물놀이 등이 무대에 올라 1·2부에 걸쳐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프레드릭 뮤지컬 ‘마이페어 레이디_밤새도록 춤을 출 수 있다면’, 레오들리브의 ‘카디스의 처녀들’,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카푸아 ‘오솔레미오’, ‘이별가’, ‘눈먼 사랑’, ‘돌고 돌아가는 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약 10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만 6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된다. 이용진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단체들과의 상생을 모색하고 구민들의 문화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송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콘텐츠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10일 동대문 ‘송년음악회’

    서울 동대문구가 구민들과 함께 음악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동대문구는 오는 10일 오후 7시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19 동대문구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구민과 함께하는 감사와 감동의 송년’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연령과 성별을 아울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트로트,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했다. ‘님과 함께’, ‘둥지’, ‘빈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트로트 가수 남진을 비롯해 영화 ‘서편제’에 출연한 국악인 오정해, 재즈밴드 판도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동대문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당일에 선착순 1000여명이 입장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한 해가 저무는 12월을 맞아 추운 겨울을 녹이고 밝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송년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1000원으로 즐기는 연극과 클래식 연주…세종문화회관 ‘연극, 음악을 담다’

    1000원으로 즐기는 연극과 클래식 연주…세종문화회관 ‘연극, 음악을 담다’

    1000원으로 연극과 클래식 연주 등을 즐길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가 17~18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연극, 음악을 담다’를 끝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는 지난 2007년 시작한 세종문화회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뮤지컬, 무용, 국악 등 공연 티켓을 1000원에 제공한다.올해 마지막 공연 ‘연극, 음악을 담다’는 연극 10여편으로 구성했다. 챔버 오케스트라 20여명이 라이브로 연주하는 연극 음악과 함께 배우들이 연기를 선보이고, 연극 무대를 담은 편집 영상을 통해 작품들을 소개한다. ‘아몬드’, ‘함익’, ‘줄리어스 시저’ 등에서 활약한 무대음악 작곡가 장한솔 감독 지휘로 박정은, 정하진, 박재은 등으로 구성된 챔버 오케스트라가 섬세하고 풍성한 연주를 들려준다. 개성파 배우 정유진, 구도균, 이정주는 옴니버스극 ‘터미널’ 단편 ‘전하지 못한 인사’ 무대를 선보인다. 예매는 4∼11일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정동극장서 되살아난 조선 첫 스피드 스케이터…판소리 뮤지컬 ‘경성스케이터’

    정동극장서 되살아난 조선 첫 스피드 스케이터…판소리 뮤지컬 ‘경성스케이터’

    1933년 겨울. 꽁꽁 언 압록강변에서 ‘전일본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가 열렸다.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청년, 김정연. 3년 뒤 김정연은 이성덕, 장우식과 함께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열린 제4회 동계올림픽에 나간다.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역사상 첫 올림픽 대회 출전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가슴에는 태극기가 아닌 일장기가 달렸다.조선 첫 스피드 스케이터들의 이야기가 2019년 서울 정동극장에서 되살아난다. 29일부터 12월 22일까지 정동극장 무대에 오르는 창작 판소리 뮤지컬 ‘경성스케이터’는 일제강점기 나라 잃은 청년들의 국제대회 도전기를 담았다. 김성연 등 실화에서 모티프를 가져왔지만, 인물 설정과 스토리 등은 모두 창작을 통해 탄생했다. 극 중 포수 ‘김달진’은 자신이 잘못 쓴 총으로 딸이 청각장애를 갖게 된다. 무능한 아버지는 딸 ‘순임’ 에게 보청기를 사주기 위해 특별상금이 걸린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에 도전한다. 달진은 식민 시대 나라 잃은 국민을 향한 차별과 멸시, 거대 권력의 탄압에 맞서며 딸을 위한 레이스를 펼친다. ‘경성스케이터’는 정동극장이 전통예술 소재 발굴과 작품 개발을 위해 선보이는 ‘창작ing’ 시리즈의 올해 마지막 작품으로, 판소리 뮤지컬을 표방한다. 1930년대 한국대중음악 태동기를 고스란히 반영한 작품의 음악은 옛 축음기에서 흘러나왔을 법한 대중음악적 요소를 판소리 곳곳에 녹여냈다. 또 한국 전통의 판소리와 서양 뮤지컬의 결합처럼 국악기와 서양악기, 판소리와 재즈, 수묵화와 3D 애니메이션이 뒤섞이며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작품을 연출한 이기쁨 연출은 “달진과 순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 달진처럼 마음속에 솟아나는 두려움을 바라보고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심사회피절차 없었다면 김포국악대회 지원금 박탈하고 대회 폐지해야”

    “심사회피절차 없었다면 김포국악대회 지원금 박탈하고 대회 폐지해야”

    “최종 심사종합집계표를 보니 심사위원들의 명단과 위원들 개개인이 매긴 점수기록이 하나도 없네요. 300여년 역사를 가진 우리 판소리대회를 이런 식으로 치르는 데는 없어요. 이게 사실이라면 해당 시에서 지원예산을 박탈하고 대회 자체를 폐지해야 합니다.” 서울에서 판소리협회장을 역임하며 권위자인 K씨는 한국국악협회 김포지부가 지난 17일 주최한 ‘제8회 김포평화 전국국악대회’ 심사점수표에 대해 “달랑 최종 점수통계만 내는 이런 엉망인 대회는 전국 어디에서도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단심제라면 심사위원장의 점수표에 사인이 있어야 하는데 서명도 없다”며, “심사회피가 팸플릿에 규정돼 있다면 무조건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심사회피제’ 절차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민요경연 때는 한 심사위원이 참가예정자를 밖으로 불러 대화를 나눈 뒤 그 사람이 경연대회에 참가했다는 등 민요·판소리부문에서 심사를 두고 적지 않은 잡음도 일고 있다. 29일 K씨에 따르면 전국 국악대회에는 심사위원들이 대회 경연자들을 심사할 때 심사회피제도가 있다. 경연자는 직접스승이나 8촌 이내 친인척 등이 심사위원으로 오면 해당 심사위원의 심사회피를 신청해야 한다. 만약 심사회피를 신청하지 않고 수상을 한 후 회피 신청 사유가 발견 될 때에는 대회 집행부에서 수상 취소를 결정할 수 있다. 이때 대회 수상자는 해당 상장과 상금을 반환해야 한다. 이 규정은 김포대회에서도 적용됐다.심사회피 시에는 본인 점수를 제외한 나머지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합산해 평균점수를 적용한다. 또 해당 경연자가 종합결선에 진출하게 될 경우 스승 심사위원은 종합결선에서 심사를 할 수 없다. 채점집계표로 예를 들어보자. 통상 심사위원란과 경연자란이 가로·세로로 나눠져 있다. 1명의 경연자가 노래가 끝나면 심사위원들이 각각 점수를 매긴다. 그리고 경연자의 합계점수를 기록한다. 출연자가 10명이면 10명에 대해 각각 합계·평균 점수를 매긴다. 이때 최고와 최저 점수는 제외한다. 이렇게 경연자마다 평균을 계산해 순위를 정한다. 참가 신청한 사람 중에 불참한 경우는 실격 처리한다.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경연대회 종료후 공개된 심사표에는 심사위원장의 최종 사인이 없었다. 또 경연자 1명당 각각 심사위원들이 매긴 점수도 없다. 또 심사회피를 한 위원의 점수는 반영하지 않고 점수란에 ‘회피’라고 적는다. 그러면 점수는 반영되지 않고 대신 나머지 심사위원들의 평균점수를 회피위원의 점수로 반영한다. 이게 심사회피제다. 뿐만 아니라 어느 심사위원이 몇 점을 줬는지 다같이 확인하고 또 그 점수가 합당한지를 확인한다. 만약 심사위원이 매긴 점수가 부당하다는 게 밝혀지면 차기부터 심사위원에서 배제당할 수 있다. 이는 공개된 심사점수표로 확인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심사회피제도를 확인할 수 있다.따라서 경연대회를 마치면 채점표를 공개해 출연자들이 알 수 있어야 하고 대회 참가자가 누구인지도 모두 공개해야 한다. 만일 김포국악대회가 다른 대회처럼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점수표 공개가 안 돼 있다면 문제다. 심사위원이 회피했다는 확인 증거자료가 있는지 김포지부 측에 연락했으나 사무국장은 “심사회피 절차와 관련해 특별한 자료는 없다”며 “모든 자료는 A지부장이 갖고 있다”고 전했다. A지부장은 현재까지 심사회피와 관련된 증거자료를 제시한 적이 없으며 요청하면 자료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또 B심사위원장에게 심사회피와 관련해 확인하려고 여러 차례 전화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최종 심사채점표에는 심사위원장의 사인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지난 대회에서 경연 당일 공개한 대회 심사표를 보면 개인별 점수용지나 심사위원 서명 등 구체적으로 심사회피 절차를 거쳤다는 객관적인 자료가 확인되지 않았다. 김포국악대회는 최근 미숙한 행사진행과 지부장 및 심사위원들의 돌출행동으로 도마에 올라 김포지부장이 언론을 통해 사과하기도 했다. 이 대회는 김포문화재단으로부터 수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회를 치렀다. 앞으로 김포평화국악대회가 매끄럽게 진행되고 공정하며 투명한 전국대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숲속책빵은 공짜로, 화가 알머슨은 반값에 만나요

    쌀쌀해졌다고 그저 집에만 있기엔 아깝다. 이럴 때 가족과 함께 문화행사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각종 행사를 무료로, 혹은 할인받아 즐길 수 있다. 문체부는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인 27일을 비롯한 해당 주간에 전국에서 2500여개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영화를 주제로 해 상영회와 각종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40계단 시민극장’이 26일 부산 중구 40계단 거리 및 모퉁이극장에서 무료로 열린다. 지역 청년창업가와 독립서점이 직접 만든 빵과 책을 즐기는 ‘숲속책빵’도 30일 충북 청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유쾌한 화풍의 화가 에바 알머슨의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만날 수 있는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in 대구’가 50% 할인한 가격으로 27일 대구MBC 특별전시장 엠가에서 열린다. 이 밖에 다도와 국악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는 ‘일상다반사-한소리전통예술단: 휴(休), 지금’도 27일 강원 강릉아트센터 북카페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코트를 가르는 선수들의 명승부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배구 V리그도 반값이다. 27일 ‘KGC 인삼공사 대 IBK 기업은행’(여자부)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우리카드 대 삼성화재’(남자부)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프로배구 V리그는 이번 달 6경기를 초등생 이하 유소년 동반 가족에 한해 비지정석 50% 현장 할인해준다. 전체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culture.go.kr/wday)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햇살이 빚은 한 잔…여긴 와인천국

    햇살이 빚은 한 잔…여긴 와인천국

    지난 15일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가 열린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 여기저기서 “역시 영동 와인”이란 찬사가 쏟아졌다. 충북 영동군 시나브로와이너리와 갈기산와이너리가 과실주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와이너리는 포도주 양조장을 말한다. 심천면에 있는 시나브로와이너리는 은은한 레몬골드빛 색감과 감귤류 계열의 상큼한 향을 자랑하는 화이트와인을 출품해 심사위원들 입맛을 사로잡았다. 학산면의 갈기산와이너리는 아름다운 장밋빛 색감과 부드러운 향이 특징인 로제와인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매년 개최되는 최고 국가공인 주류품평회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다. 맛과 역사, 판매량 등을 종합 평가한다. 상을 받는 것은 술을 빚는 사람들에게는 ‘가문의 영광’이다.●맛·향 다른 와인 100종류 즐겨볼까 이날 영동 와인은 판매에서도 대박 행진을 이어 갔다. 와이너리 7곳의 부스에서 판매되던 와인이 순식간에 동났다. 박수진 영동군 와이너리 육성 담당은 “영동 와인은 2013년부터 해마다 우리술 품평회에서 상을 받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고품질 포도, 군의 지원, 농가의 노력이 만들어 낸 성과”라고 말했다. 영동군이 대한민국 와인 1번지로 성장하고 있다. 프랑스 보르도처럼 유명한 와인 고장을 만들겠다는 영동군의 꿈이 이뤄지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현재 와이너리는 기업형 1곳, 농가형 41곳 등 총 42곳이 있다. 전국 와이너리 190곳의 22%에 달한다. 영동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연간 90만병(750㎖ 기준)으로 국내 와인 생산의 24%를 차지한다. 농가형 와이너리 가운데 8곳은 연매출이 1억원을 넘는다. 이런 성장은 군이 포도 주산지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2008년부터 와이너리를 육성한 결과다. 와인아카데미 운영, 와인포장재 지원, 와인컨설팅, 와인산업해외연수, 와인상설판매장 건립 등 군이 전폭적으로 지원했다.영동 와인은 맛과 향이 다른 종류가 100가지가 넘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20년 전 귀농한 안남락(61) 부부가 운영하는 도란원은 오크통 대신 국내산 대나무통으로 숙성해 특유의 맛을 살렸다. 대표작은 로제와인과 아이스와인이다. 로제와인의 색과 맛은 포도를 으깨 즙을 낸 뒤 언제 발효시키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안 대표는 많은 시행착오 끝에 ‘7일’이라는 최적의 시간을 찾아냈다. 안 대표는 “영동에서 로제와인을 처음 만들었다”며 “포도가 주원료지만 딸기, 장미, 체리향이 난다”고 설명했다. 도란원의 아이스와인은 얼린 포도즙의 수분만 걷어내 당도를 30브릭스 이상으로 끌어올린 뒤 발효해서 만든다. ●친환경 와인·청와대 만찬주 등 유명 컨츄리농원은 영동군 포도 최초 시배지인 영동읍 주곡리에 있다. 무수아황산 또는 소르빈산과 같은 산화방지제나 보존료를 넣지 않는 건강한 와인을 만든다. 과실의 풍미를 그대로 담으려고 모든 공정에서 산소접촉을 최소화했다. 김덕현(37) 대표는 “화학첨가물 대신 저온열처리를 통해 보존기간을 늘려 유기농 매장에서 판매된다”며 “1965년 할아버지 때부터 가양주 개념으로 술을 만들어 오다 2010년 와인을 제품화한 역사가 깊은 양조장”이라고 자랑했다. 여포와인농장은 청와대 만찬주로 사용된 ‘여포의 꿈 화이트’로 유명세를 탄다.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때 방한한 이방카 트럼프 보좌관이 청와대 만찬에서 마신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박을 쳤다. 머스캣 오브 알렉산드리아 등의 청포도를 씨와 껍질을 제거한 후 저온에서 숙성·발효시켜 만든 ‘여포의 꿈’은 약간 달달하면서 여러 가지 꽃향이 복합적으로 나는 화려한 와인이다. 김민제(50) 대표는 “머스캣 오브 알렉산드리아 계열 포도가 단백질이 많아 다루기가 쉽지 않지만 저희만의 노하우로 와인을 생산한다”며 “초콜릿, 치즈케이크 등과 함께 디저트용으로 먹으면 좋다”고 했다. 이어 “여포는 공동대표인 남편의 별명”이라며 “우리 농장은 ‘초선의 꿈’이란 와인도 생산하는데 초선은 제 별명”이라며 웃었다. 용산면 법화길에 있는 금용농산은 압력을 가해 거품을 녹여 넣는 샤르망 방식으로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한다. 영동읍 산막골길에 있는 산막와이너리는 제초제를 쓰지 않은 포도로 만든다.●와인터널·아카데미 등 다양한 와인 인프라 영동 지역은 와인의 고장답게 와인 인프라도 넘쳐난다. 군은 13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와인터널을 준공했다. 터널 규모는 폭 4∼12m, 높이 4~8m, 길이 420m다. 내부는 전 세계 포도주산지를 소개하는 포도밭여행, 와인의 기원을 설명해 주는 와인문화관, 영동와인관, 세계와인관, 와인저장고, 레스토랑, 기념품 판매장 등 10개의 테마로 꾸며졌다. 이 터널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한 뒤 흙으로 덮어 만들었다. 성인 입장료는 3000원이다.2014년에는 지자체 처음 와인연구소 문을 열었다. 고품격 와인 제조기술 개발, 와인 명품 브랜드화 연구, 기능성 와인 제조기술 개발, 와인 저장·유통 기술 개발 등을 한다. 와인연구소는 최근 ‘8월 8일’을 와인데이로 선포했다. ‘8’자가 와인의 주원료인 포도 알맹이 모양과 비슷한 데다 ‘8’자를 옆으로 눕히면 무한대 기호(∞)와 비슷해 영동 와인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할 수 있어서다. 와인을 마시면 팔팔하게 구십구살까지 산다는 뜻도 내포한다.유원대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와 손잡고 와인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신규반, 심화반, 심층반, 고급반, 소믈리에반, 와이너리반 등으로 세분화했다. 출석률 60% 이상, 평가결과 60점 이상이면 수료증을 받는다. 현재 28명이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 2010년부터는 해마다 대한민국 와인축제를 연다. 군은 난계 박연 선생이 태어난 국악의 고장과 와인을 동시에 알리기 위해 국악와인열차도 운행한다. 지난해 첫해 34회를 운행해 6459명이, 올해는 23회를 운행해 4500명이 이용했다. 정경순 군 와인산업팀장은 “와이너리가 많다 보니 정보 교환과 경쟁이 이뤄져 제조기술이 발전하고 있다”며 “로제나 화이트와인은 외국 와인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자랑했다. 이어 “외국 와인은 떫은맛이 강하지만 영동 와인은 우리가 먹던 포도로 만들어 친숙하고 거부감이 없다”며 “대형마트 입점을 늘리기 위해 와이너리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대형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동 와인의 도수는 12도다. 가격은 750㎖ 한 병에 1만 3000~5만원이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사라져가는 향토 민요 2만곡, 이곳에 ‘저장’

    사라져가는 향토 민요 2만곡, 이곳에 ‘저장’

    서울 종로구 창덕궁 돈화문 건너편에 국내 최초로 사라져가는 향토민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용 공간이 생긴다. 서울시는 21일 와룡동에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향토민요는 일정한 지역 사람들이 삶의 현장에서 부르던 노래를 말한다. 전문 소리꾼이 부르는 통속민요와달리 민중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지역의 삶과 정서, 언어적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지상 1층, 지하 2층, 연면적 1385㎡ 규모의 한옥 건물인 박물관은 음원감상실, 상설전시실, 영상감상실, 우리소리 아카이브로 구성됐다. 이곳에는 전국 각지의 향토민요 음원 2만곡이 전시돼 방문객 누구나 듣고 경험해볼 수 있다. 이 중 약 1만 8000곡은 MBC라디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가 전국 800여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채록한 것이며, 약 2000곡은 국가무형문화재와 전문 국악인 등이 직접 기부했다. 옛 음악교과서, LP음반, 공연의상 등 실물작품 5700여점도 보존됐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2016년 문 연 국악전문 공연장 ‘서울돈화문국악당’도 자리잡았다. 서울시는 궁중음악 중심의 국악당과 서민음악 전문 박물관인 이곳을 연계해 일대를 우리 전통음악을 보존·계승하는 ‘돈화문 국악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이곳은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묻은 전국 각지의 향토민요를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라면서 “전통문화의 거리 ‘돈화문 국악로’를 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우리국악 호적이 없다” 국악문화산업진흥법 제정촉구 국회 대토론회

    “우리국악 호적이 없다” 국악문화산업진흥법 제정촉구 국회 대토론회

    100만 국악인들의 국악법 제정 촉구 대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된다. 21일 대한민국 국악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우리의 민족문화유산인 국악을 보호 육성하고 세계화하기 위한 ‘국악문화산업진흥법’ 제정을 촉구하는 100만 국악인 대토론회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김두관·백재현·신동근·이동섭 의원 등 국회의원 4명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악단체협의회와 국악포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선촌서당 훈장인 김봉곤 국악단체협의회 간사와 국악포럼 임웅수 대표의 발제 토론에 있다. 2부에서는 김영임 경기민요 명창과 김주호 대한시조협회 이사장 등을 비롯한 9명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번 토론회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국악을 보호하고 육성하며 전문 국악인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법률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미 전통무예진흥법과 공예문화산업진흥법, 바둑진흥법, 서예진흥법 등이 국회에서 법제화돼 시행되고 있다. 현재 국악은 2018년 유네스코 일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무형문화유산은 총 20건 가운제 12건이 국악 장르다. 그런데도 국내에서는 우리 국악이 홀대받고 있어 이전부터 국악계에서 법 제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앞서 2017년 2월 국악문화사업진흥법을 제정하기 위해 한국판소리보존회와 국악협회 등 50여개의 국악단체가 모여 국회에서 수차례 세미나를 했다. 결과 2017년 9월 26일 더불어 민주당 김두관 의원 대표발의로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 등 36명이 공동 발의를 한 바 있다. 당시 이 법안에는 ▲국악문화산업 발전계획 수립 ▲국악문화산업진흥원 설립 ▲국악문화산업 전문인력 양성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내용을 담았다. 국악진흥법 제정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청학동 김봉곤 훈장은 “우리 고유 문화유산인 국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다”며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우리 역사와 함께한 민족의 얼과 정신이 담겨 있는 나라국자‘國’가 들어 있는 보석 같은 ‘국악(國樂)’이 법적으로 호적하나 없는 신세여서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20대국회에 계류 중인 국악문화산업진흥법이 연내 통과돼 우리 국악이 하루빨리 활성화되고 보편화돼 문화 수입국에서 문화 수출국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국악문화산업 진흥법안을 발의한 의원으로는 김두관·김상희·문희상·민병두·박경미·박덕흠·박정·박지원·박찬대·서영교·신동근·원혜영·유성엽·윤소하·이정현·이종배·이춘석·장정숙·전현희·천정배·한선교·황영철 의원 등 36명이 참여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100만 국악인 국악문화산업진흥법 제정촉구 대토론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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