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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책과 함께하는 축제 ‘가을날 야외도서관’ 열려

    광진구, 책과 함께하는 축제 ‘가을날 야외도서관’ 열려

    서울 광진구가 가을을 맞아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만날 수 있는 독서 축제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 지역의 독서 동아리와 도서관이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오는 19일 능동로 분수광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독서동아리 한마당’이 열린다. 광진구에서 활동 중인 독서 생활동아리를 비롯해 광진정보도서관과 중곡도서관이 참여해 체험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6일에는 아차산어울림광장에서 ‘가을날 야외도서관’이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서 추천 도서 약 500여 권과 함께 다채로운 도서관 콘텐츠로 꾸며진다. ‘광진구 독립서점과 만나다’ 프로그램에서는 관내 독립서점을 소개해 지역서점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나만의 독서용품 만들기’ 체험과 ‘30분 독서 챌린지’를 통해 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행사장은 빈백존, 캠핑존, 텐트존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가장 편안한 공간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현악기 연주와 가요, 국악 공연 등의 ‘숲속 음악회’가 더해져 책과 음악, 가을이 어우러진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현장에서는 돗자리, 바구니, 보드게임 등도 무료로 대여해줄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독서를 무겁고 어렵게 느끼기보다, 쉽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을 하늘 아래 책과 함께 바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쉬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웃음·음악·맛이 한판에!’…청도반시·코미디축제 17일부터 3일간 대향연

    ‘웃음·음악·맛이 한판에!’…청도반시·코미디축제 17일부터 3일간 대향연

    경북 청도군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청도 야외공연장에서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연다. 첫날 오후 7시에 있을 개막식은 개그 퍼포먼스 그룹 ‘쇼그맨(박성호, 김원효, 정범균, 김재롱, 이종훈)’의 유쾌한 무대로 시작된다. 이어 가수 김연자와 최수호가 깊은 감동과 강렬한 에너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전국 각지에서 지원한 50여팀의 아마추어 밴드중 사전 심사를 통과한 청소년 7개팀과 성인 아마추어 7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또 록밴드 ‘사자밴드’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개그콘서트 인기 개그맨들이 대거 출연해 ‘개그콘서트 in 청도’로 웃음을 선사한다. 폐막식은 마지막날 오후 6시에 열린다. 퍼포먼스로 막을 올린 뒤, 국악트롯 요정 김다현이 무대에 오르고, 장구의 신 박서진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는 성대한 피날레를 맞는다. 청도반시축제는 명품청도반시전시관, 감물염색거리, 청도우리꽃전시회 등 지역 문화와 전통을 느끼는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명품청도반시판매관과 농특산물 판매, 반시 푸드존을 통해 청도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에서는 해외 공연팀 ‘돈주앙’의 아크로바틱 힙합 퍼포먼스와 필리핀 최고의 코믹매직쇼 ‘펩시코미디 Show’, 국내 아티스트들의 마임극 ‘코비의 해적 마임극’, 서커스 드라마 ‘포스트맨’ 등이 관객에게 폭소와 감동을 전달한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번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무엇보다 지역경제와 선순환하며 지속 가능한 축제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웃음과 음악, 맛과 체험이 가득한 청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했다.
  • 주말에 ‘용마루길’ 핫한 로컬 브랜드 구경 갈까

    주말에 ‘용마루길’ 핫한 로컬 브랜드 구경 갈까

    서울 용산구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주 금·토·일 9일간 지역 상인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용마루 숲길 축제’(포스터)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의 하나다.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용마루길 상권과 경의선 숲길에서 진행된다. 국화꽃으로 꾸며진 경의선 숲길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을 정취 속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매주 주말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는 요가, 필라테스, 싱잉볼 명상 등 체험형 클래스를 운영해 방문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국악앙상블과 싱어송라이터 공연, 버블쇼·마술쇼·벌룬쇼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도 열린다. 숲길 인근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20여개의 소상공인 플리마켓 부스가 열려 핸드메이드 공예품, 친환경 제품 등 개성 있는 상품들을 선보인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경의선 숲길을 찾은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용마루길 상권에 관심을 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용마루길을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수예술 모두를 보여준다”… 천안예술제 18일 개막

    “순수예술 모두를 보여준다”… 천안예술제 18일 개막

    무용·문학·미술·음악·연극 등 충남 천안 지역에서 활동하는 순수예술인과 예술 동호인이 시민과 소통하는 종합 예술을 선보인다. 한국예총 천안지회(지회장 현남주)가 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제22회 ‘천안예술제’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신방공원 야외공연장과 천안문학관 등에서 개최된다. 천안예총 산하단체인 국악·무용·문인·미술·음악·연극·연예·사진협회 등 8개 단체 순수예술인과 예술동호인 1000여명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천안 최대 규모 예술제다. 14일 천안예총에 따르면 22회를 맞은 천안예술제는 18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예술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순수예술의 모든것’을 주제로 한 천안예술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18일 △무용협회 ‘2025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연극협회 ‘마당극 뮤지컬 사랑뎐’ △예술동호인단체 ‘천차만별 콘서트’ △기획프로그램 ‘퍼포밍아트 페스타’ 를 진행한다. 19일 문인협회 ‘2025 시민애송시 낭송대회’와 국악협회 ‘국악극 잔칫날’, 연예협회 ‘2025 향토가수 콘서트’, 음악협회 ‘독립! 음악으로 말하다’ 등 순수 예술을 선보인다. 예술제에 앞서 17일 오후 5시 천안문학관에서 ‘천안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예술제의 역할’을 주제로 예술 포럼도 개최한다. 이밖에 미술협회 ‘어린이미술대회 및 아트프리마켓’와 사진작가협회 ‘사진으로 말하다 및 셀프사진기체험’, 부대행사로 더피 석고마그넷, 레진아트, 컬러헌팅 등 전시 및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현남주 천안예총 회장은 “문화 예술의 본질은 창작과 향유에 있는 만큼 예술제 본연의 의미를 살려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는 예술 축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일제강점기에 울려 퍼진 원조 ‘다만세’…소설로 되살아난 K팝 원류 ‘리전 글리클럽’

    일제강점기에 울려 퍼진 원조 ‘다만세’…소설로 되살아난 K팝 원류 ‘리전 글리클럽’

    일제강점기 ‘조선 신여성의 민요합창’ 신드롬을 일으킨 이화여자전문학교 합창단이 되살아난다. 신문기자 출신 양선희 작가가 내놓은 장편소설 ‘리전 글리클럽’(독서일가)을 통해서다. 소설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픽션이다. 1927~1935년 실재했던 ‘이화여자전문학교 음악과 글리클럽’을 조명한다. 1886년 개교한 이화학당은 1925년 문과와 더불어 우리나라 최초의 음악과를 갖춘 여성 전문학교로 재편된다. 이때 우리 민요를 전통문화의 요체로 본 음악과는 국악 연구 및 글리클럽(합창단)을 커리큘럼으로 도입했다. 그리고 1928년 경성공회당에서 이뤄진 이화여전 글리클럽의 ‘방아타령’ 합창 공연은 큰 파장을 일으킨다. 이후에도 이화여전 글리클럽은 메리 영 선교사와 안기영 교수의 주도로 ‘조선민요합창곡집’을 발간하고 앨범도 제작하는 한편, 전국 순회공연에 나선다.이화여전 글리클럽의 활동이 마냥 환영과 지지를 받은 것은 아니다. 일제와 일부 조선의 지식인들이 우리 민요를 ‘기생 노래’로 폄훼하는 분위기 속에 미션스쿨 여학생의 민요 합창은 기생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비난을 샀다. 국내 음악계로부터는 전통음악을 오선보에 옮기고 합창곡으로 편곡하는 등 서구화했다는 이유로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했다.소설은 사실과 상상력을 교차시키며 이화여전 글리클럽의 저항과 연대, 그리고 성장 이야기를 재구성한다. 또한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수많은 일제 치하 근대 조선 여성들의 고통과 희망, 우정 등을 되살린다. 마침 소설이 나온 올해는 이화여대 음악대학 설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작가는 30여년간 업(業)이었던 신문기자에서 은퇴한 뒤 대학 강단에서 저널리즘 강의를 하는 한편, 소설 등 글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284쪽. 1만 7700원.
  • 동북아, 2000년의 차가 어우러지다···‘제7회 동북아 차역사문화산업축전’

    동북아, 2000년의 차가 어우러지다···‘제7회 동북아 차역사문화산업축전’

    조계산의 천년 차문화와 동북아 2000년의 차 문화가 한데 어울러지는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전통 제다문화의 역사와 미학, 예술적 감성을 아우르는 ‘제7회 동북아 차역사문화산업축전’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일원과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린다. 17일 오후 5시 갯벌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 공연 ‘이茶저茶한 울림’은 차와 음악이 만나 전통의 향기를 무대 위로 되살린다. 한·중·일 다례 공연과 한국무용, 국악, 클래식, 퓨전음악이 어우러진 다원 공연 형식으로, 차의 여정과 수행의 정신을 예술로 표현하는 자리다. 홍랑예술단의 진도북춤을 알림으로 중국 절강수인대 시범단, 박순희 교수의 일본 다례, 구례 자연어린이집 유아 다례 시연 행사도 준비됐다. 조은앙상블의 현악 4중주와 천년대숲의 원장연류 대금 연주, 포크밴드 ‘산책’의 가을밤의 기타 선율, 김중권 등 국내 유명 성악가들의 ‘베니스에서 순천만까지’ 성악 공연도 만날수 있다. 같은 날 갯벌공연장 주변에서는 ‘다식·다화 전시회 — 찻자리의 미학’이 함께 열린다. 전통 궁중 다식부터 세계의 다화 예술까지, ‘눈으로 마시는 차’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다식 시식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18일에는 오후 1시에는 ‘제5회 한·중·일 제다문화 국제학술대회’가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 세미나홀에서 열린다. 학술대회는 ‘세계무형유산으로서 제다와 전통 제다법의 전승’을 주제로 한국·중국·일본의 제다문화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중국에서는 판팡위안 교수(절강대학), 일본 오사다 사치코 교수(수원대), 한국은 세운 스님(대한불교천태종 중앙종회 전 의장) 등이 발표한다. 서인범 동국대 사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치우리샤 중국 인민대학교 철학과 박사, 박순희 원광대학교 예다학과 교수, 이종수국립순천대학교 사학과 교수 등이 토론한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축전은 학문과 예술, 산업이 결합된 복합형 행사다”며 “조계산권 전통제다의 역사적 복원을 넘어 세계 속에서 한국 차문화와 제다의 미래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은 “순천대학은 지역의 전통문화를 세계와 연결하는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학문적 연구와 문화유산의 보존, 그리고 새로운 창조적 가치의 창출에 앞장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통춤으로 신명나게 놀아 보세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통춤으로 신명나게 놀아 보세

    서울에서 제주까지 지역별로 계승되는 춤의 정수를 만나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오는 30일과 3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5 대한민국 전통춤 축제’(전통춤 축제)가 열린다. 전국에서 춤을 전승하고 있는 10개 국공립 단체가 참여한다. 국립극장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역 무용의 다양성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한 첫 행사다. 국립극장 소속 국립무용단을 비롯해 인천시립무용단, 경기도무용단, 천안시립무용단, 청주시립무용단, 대전시립무용단, 익산시립무용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이 각각 대표 작품을 선보인다. 이틀간 320여명의 무용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는 ‘전통춤의 원형’(30일), ‘전통춤의 확장’(31일)을 주제로 잡았다. 국립무용단은 양일 모두 무대에 오른다. 첫날에는 한국 무용계의 정수를 보여 준 ‘향연’ 중 태평성대를 기원한 ‘신태평무’로 막을 열고, 둘째 날엔 북소리와 춤이 맞물려 생동감을 극대화한 ‘무고’로 마무리한다. ‘전통춤의 원형’에서는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이 진도씻김굿 중 ‘제석굿’에서 추는 ‘복개춤’으로 건강과 영화를 기원하고, 경기도무용단은 미래를 기원하는 춤모음인 ‘경기회연’ 중 ‘진쇠춤·강강술래’로 풍요와 강인한 연대를 드러낸다. 대전시립무용단은 남도 전통 마당춤을 집약한 ‘향-남도 소고춤’으로 신명을 표현하고, 천안시립무용단은 농민의 소박한 정서를 예술화한 ‘박종필류 덧배기춤’으로 삶의 활력을 전한다. 인천시립무용단은 불교 의식무인 바라춤을 바탕으로 한 ‘사다라니’와 장구로 여인의 흥취를 담은 ‘풍류가인’을 올린다. ‘전통춤의 확장’에서는 한국 춤의 재해석이 펼쳐진다. 전날 전통춤의 원류를 보여 준 인천시립무용단은 절도 있는 궁중무용 ‘태평성대’와 남성무의 결연함을 표출하는 ‘결’로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킨다. 익산시립무용단 역시 궁중무용을 재해석한 ‘태평천무’를 선보인다. 한영숙류 태평무에 정재만류의 장단 해석을 더해 기품 있고 유려한 춤사위를 만들어 낸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은 농악을 재해석한 ‘진경’ 중 ‘뜰볼비’와 농악을 재구성한 ‘풍장’을 공연한다. 뜰볼비는 마을을 돌며 뜰을 밟아 집안의 무사태평을 염원하는 의례로 지역 정서를 담았다. 청주시립무용단은 역동적이고 해학적인 ‘박병천류 진도북춤’으로 흥을 돋우고,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은 제주의 무속적 상상력을 담은 ‘제-나례’를 올린다. 바람과 바다, 신화와 함께 살아온 제주의 특별한 기운을 무용수의 움직임으로 전하는 작품이다. 김종덕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은 “전통은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새롭게 살아난다. 이번 축제에서 그 힘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10월엔 ‘630년 역사’ 종로…한복·전통음식·주얼리 100여가지 축제

    10월엔 ‘630년 역사’ 종로…한복·전통음식·주얼리 100여가지 축제

    서울 종로구는 오는 17~25일 ‘종로 630년 시월에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부터 대중음악, 음식, 패션까지 다채로운 장르에 걸친 100여가지 프로그램으로 630년 찬란한 역사의 중심지를 경험할 수 있다”고 종로구는 소개했다. 주요 행사는 ▲ 종로K축제 ▲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임금님 수라상과 세시음식) ▲ K-주얼리 종로페스티벌 ▲ 대학로1988 등이다. 먼저 오는 17~18일 광화문광장에서 ‘종로K축제’가 열린다. 17일 개막식 무대에서는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종로구 한복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력해 런웨이를 선보인다. 구전 속 인물,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발레단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18일 저녁 피날레 콘서트에는 뮤르, BMK, 그렉이 무대에 올라 국악과 재즈, 블루스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을 선보인다. ‘2025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는 오는 18일 운현궁에서 수라상과 세시음식을 맛보고 만들고 배울 수 있는 자리다. ‘K-주얼리 종로페스티벌’은 오는 18~19일 서순라길과 돈화문로 10길에서 만날 수 있다. 팝업스토어부터 만들기 체험, 런웨이 쇼 등 도심형 고부가가치 산업인 주얼리 산업을 다양한 형태로 경험할 수 있다. 오는 25일에는 대학로 차 없는 거리에서 공연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대학로1988 젊음의 행진’이 열린다. 종로구는 전통 민화이자 길상(吉祥)과 화해의 의미를 지닌 호작도(虎鵲圖)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호랑이, 까치 캐릭터를 10월 축제 포스터에 등장시켜 종로를 표현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도시이자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도시”라며 “호랑이와 까치 캐릭터를 활용해 구민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도 다함께 즐기는 자리를 만들어 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 깊어가는 가을 ‘한강페스티벌’에 오세요

    한강에서 깊어져 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한강 수상과 여의도·반포·뚝섬 등 6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2025 한강페스티벌_가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핫둘 핫둘 건강한 한강산책’을 주제로 건강챌린지, 댄스페스티벌, 노을음악회 등 다채로운 16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스텝박스, 점핑, 요가 등 ‘#오운한(오늘 운동 한강에서 완료) 건강챌린지’가 진행된다. 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또한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예빛무대에서 강변음악회 ‘해질녘가을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8일에 53인조 KBS국악관현악단이 인기 드라마 OST를 연주하고, 19일에는 CMAK음악인협회가 25인조 챔버 오케스트라 무대를 펼친다. 25~26일에는 뚝섬한강공원 수변 무대 일원에서 ‘올댓댄스페스티벌’이 열린다. 첫날인 25일에는 국내외 유명 댄서들도 일대일 경연대회에 참가하고 바다, 트릭스 등이 대회 심사위원으로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특히 오는 26일 바타, 킹키 등에게 직접 춤을 배울 수 있는 댄스 워크숍은 네이버폼에서 선착순 200명 사전 예약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달 다채로운 축제·행사로 여의도·반포·뚝섬 공원 등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축제 방문 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나주영산강축제’ 52만명 몰려 대성황

    ‘나주영산강축제’ 52만명 몰려 대성황

    가을의 정점, 영산강이 사람의 강(江)으로 되살아났다. 홍수를 막던 저류지가 생태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대규모 정원으로 변신했고, 이곳을 찾은 52만명의 발길이 ‘도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가 지역 축제의 한계를 넘어선 ‘문화경제 융합형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에 역대 최대인 52만명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 시즌2’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공간·콘텐츠·운영 측면에서 모두 진화했다. 정원·문화·시민 참여가 조화를 이루며, 단순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참여형 도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 지역스토리와 첨단 연출 결합축제 무대는 여름철 홍수 조절용으로 쓰이던 영산강 저류지 50만㎡였다. 나주시는 이 중 28만㎡를 ‘코스모스 단지’로 탈바꿈시켜, 황금빛 강변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꽃물결을 연출했다. 연꽃 데크길과 징검다리를 연결해 수변 산책 동선을 새로 구성하고, 곳곳에 쉼터와 조형물을 배치해 방문객이 머무는 체험형 공간으로 확장했다. 개막 첫날부터 나주시 인구(11만명)의 1.5배가 넘는 15만명이 몰리며 도심이 들썩였다. 주말에는 주차장 입구에서 입장로까지 긴 행렬이 이어졌다. SNS에는 ‘가을 코스모스 바다’, ‘영산강의 부활’이라는 해시태그가 넘쳐났다. 이처럼 저류지를 정원으로 재구성한 시도는 ‘홍수 대비 시설의 문화적 재활용’이라는 도시계획 모델로서도 의미를 더했다. 올해 축제의 핵심은 자연과 문화의 융합이었다. 나주 출신 고려 태조 왕건의 비 장화왕후의 삶을 새롭게 해석한 창작 뮤지컬 *‘왕후, 장화’*가 주무대에서 상연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지역 정체성과 여성 서사를 결합한 이 공연은 ‘나주 문화콘텐츠 산업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밤마다 펼쳐진 300대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 공연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하늘 위에서 형성된 드론 이미지가 강의 물결과 어우러지며, 자연을 배경으로 한 첨단예술의 장관을 연출했다. 국악 공연, 시립합창단 무대,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K-POP 콘서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라인업도 이어졌다. ■ 시민이 운영하고, 지역이 살아났다운영 체계 역시 진일보했다. 나주시는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진입로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자원봉사자·시민단체 300여 명이 현장 안전과 질서 유지에 참여했다. 이 같은 ‘시민 주도형 운영’은 축제의 안정적 관리와 높은 만족도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뚜렷했다. 축제 기간 숙박시설과 음식점이 북적였고, 지역 상권의 매출이 급증했다. 나주시가 마련한 ‘나주사랑상품권 즉석 복권 이벤트’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며, 지역 내 소비 순환 구조가 활발해졌다. 또한 ‘영산강 미식관’과 50여 대의 푸드트럭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가 인기를 끌었다. 올해 축제는 체험과 교육의 비중을 높였다. 어린이 퀴즈대회, 천연염색, 전통 공예, 보드게임 등 100여 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영산강 주제관’은 강의 생태와 역사, 환경보전을 주제로 한 상설 전시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학습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학습형 축제’ 구성은 단순한 흥행을 넘어 지역민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 사회적 효과를 창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람객 급증에 따른 불편도 있었다. 일부 시민들은 진입로 혼잡과 주차공간 부족, 체험부스 대기시간 등을 지적했다. 시는 내년에는 이동 동선을 재조정하고, 대중교통 연계 노선을 신설하는 등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 저류지가 본래의 치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대표 정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나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축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52만명이 만들어낸 이번 축제의 흥행은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영산강 저류지를 매개로 한 ‘생태·문화·경제 융합 모델’이 현실에서 작동하며, 지역도시의 새로운 성장 공식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축제를 통해 나주는 ‘홍수의 도시’에서 ‘가을의 도시’로, 기능의 공간에서 감성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영산강변의 코스모스처럼, 나주의 도시 브랜드도 이제 막 꽃피기 시작했다.
  •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폐막...방문객 106만명 기록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폐막...방문객 106만명 기록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엑스포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11일 막을 내렸다.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엑스포는 국악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악을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국악산업진흥관, 시대별 국악의 역사를 흥미 있게 풀어낸 국악주제관 등 다양한 전시관이 국악의 가치를 알리며 호응을 얻었다. 세계의 다양한 음악 문화들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세계음악문화관, 총길이 48m의 3면형 스크린을 통해 국내 최고의 미디어아트를 경험할 수 있는 미래국악관등도 눈길을 끌었다. 코스타리카, 그리스 등 해외 30개국 공연단은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 국경을 넘어선 음악과 문화의 어울림을 선사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학술대회도 펼쳐졌다. 총 방문객은 106만명을 기록했다. 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행사 기간이 겹치는 등 가을철 행사가 많아 입장객 유치가 힘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당초 목표인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12일 막을 올린 국악엑스포는 이튿날부터 관중이 몰리기 시작해 열흘 만에 3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 3일 70만명을 찍었다.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일주일간 30만명이 추가로 다녀갔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100만명 돌파는 국악엑스포 흥행과 함께 영동군의 문화·관광 역량을 입증한 성과”라며 “이를 발판으로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유치에도 탄력이 붙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영동군은 폐막식에서 ‘국악문화도시 영동’을 선언했다. 이 선언에는 국악을 대한민국 미래 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국악이 세대와 지역, 세계를 잇는 문화의 언어로 자리매김하도록 정책적,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면서 세계 속의 국악문화 허브 충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국내외 기관과의 연대를 통해 영동을 중부권 국악문화 거점도시이자 세계 전통음악 교류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뜻을 전했다.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인 영동군은 난계국악단, 국악박물관, 국악기제작촌, 난계국악경연대회 등 다양한 국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 홍콩과 한국 예술가들이 버무리는 사계절…홍콩무용단 ‘24절기’

    홍콩과 한국 예술가들이 버무리는 사계절…홍콩무용단 ‘24절기’

    전통 중국 철학과 자연 순환을 몸짓으로 표현한 홍콩무용단의 ‘24절기’(A Dance of Celestial Rhythms)가 오는 18~19일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는 아시아 대표 문화 교류 행사 ‘홍콩위크 2025@서울’의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홍콩과 한국을 잇는 예술 교류의 정점을 보여준다. 홍콩무용단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면서 변화하는 자연과 인간의 삶을 감각적인 영상과 조명, 섬세한 음악, 유려한 무용으로 표현하면서 관객을 몰입시킨다. 제25회 홍콩무용상에서 ‘최우수 대형 무대 공연작’과 ‘최우수 앙상블 공연’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4절기’에 참여한 한국 제작진도 눈길을 끈다. 작곡을 맡은 김철환 작곡가는 서울시무용단과 협업하며 서울무용제 음악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의상 디자인을 한 민춘홍 디자이너는 국립무용단, 국립발레단 등과 작업하며 서울무용제 무대미술상과 현대무용진흥회 무대예술상을 받았다. 류백희 조명 디자이너는 무용과 연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예술작업에 참여해 왔다. 19일 공연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공연의 제작 과정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 광주·전남 상생축제 ‘빛가람페스티벌’ 18일 개막

    광주·전남 상생축제 ‘빛가람페스티벌’ 18일 개막

    광주시는 전남도, 나주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오는 18~19일 이틀간 나주 빛가람동 호수공원 일원에서 ‘2025년 제11회 빛가람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시작된 ‘빛가람페스티벌’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정체성과 상생 가치를 바탕으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열린 제10회 행사에는 1만여명이 참여해 혁신도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는 ‘온리원(Only One) 빛가람, 모두가 하나되는 빛’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째날인 18일에는 광주광역시립교향악단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케이팝(K-POP) 댄스 ▲나주시 소년소녀합창단 ▲개막식 ▲이전 공공기관 동아리 콘서트 ▲빛가람 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이전 공공기관 오케스트라, 나주시립합창단, 전남도립국악단 공연과 함께 빛가람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장구난타·라인댄스·줄넘기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버블·벌룬 퍼포먼스 ▲어쿠스틱 밴드 ▲크로스오버 팝페라 무대가 마련돼 있으며, 초대가수 김장훈이 출연해 히트곡들을 열창한다. 끝으로 폐막식과 불꽃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플리마켓, 사회적경제기업 마켓, 푸드존, 어린이 에어바운스 놀이터, 체험부스(비즈팔찌·비누·민속놀이 등), 반려동물 놀이터, 흑백사진관이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이전 공공기관 어린이집 유아 미술작품 전시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의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빛가람 페스티벌은 주민과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상생 축제”라며 “문화·예술·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풍요로운 가을축제…지루할 틈 없는 황금연휴

    풍요로운 가을축제…지루할 틈 없는 황금연휴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연차를 하루 내면 최장 열흘에 이른다. 여름휴가 못지않게 길어 여유롭게 명절을 보낼 수 있다. 모처럼 만난 가족들과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축제장이 제격이다. 지역별로 연휴 기간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이 즐비하다. ●내설악에 핀 꽃길 강원 인제 북면 용대관광지를 찾으면 진한 꽃향기를 맡을 수 있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한 ‘가을 꽃축제’가 지난달 27일 개막했다. 축구장 12개에 맞먹는 8만 2800㎡ 규모의 꽃밭에는 국화, 마편초, 댑싸리 등 야생화가 50만주가 심겨 있다. ‘행복하길’, ‘사랑하길’, ‘소통하길’, ‘힐링하길’로 나뉘는 4개 테마길은 저마다 특색 있는 볼거리로 꾸며져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가을꽃 축제는 지난해 25만명을 불러 모으는 등 매년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며 인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축제는 19일 폐막한다. ●꽃으로 물든 자라섬 경기 가평 자라섬에도 꽃향기 가득하다. 지난달 13일 문을 연 ‘자라섬 꽃 페스타’가 12일까지 이어진다. 축제장에는 백일홍, 펜스테몬, 하늘바라기, 핑크뮬리, 구절초, 팜파스그라스 등의 가을꽃이 만개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화관 및 한복 대여, 풍선아트와 공연 등의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올해 꽃 페스타는 지난 7월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전국에서 보내 준 성원에 감사하는 뜻도 담고 있다. 축제장 입구에 설치된 ‘위로와 감사의 나무’에는 위로와 감사의 글을 남길 수 있다. 축제장 입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이다. 입장료는 7000원인데, 이 중 5000원은 지역화폐인 가평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국내 첫 국악엑스포 충북 영동에서는 지난 12일 개막한 세계국악엑스포가 한창이다. 국악을 테마로 한 국내 첫 엑스포다. 영동군은 196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악 축제를 열며 국악을 지역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키우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 회원국으로 이뤄진 세계 30개국 공연단이 펼치는 특색 있는 전통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국악주제관&세계음악문화관, 미래국악관, 국악산업진흥관으로 구성된 국악엑스포 전시관도 운영 중이다. 행사장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원이다. 국악엑스포는 11일을 끝으로 3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제56회 영동난계국악축제, 제14회 대한민국와인축제도 국악엑스포와 같은 기간 열린다. ●야간 축제의 진수 4일 경남 진주에서는 ‘남강유등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임진왜란 진주대첩 당시 왜군이 남강을 건너는 것을 저지하고,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띄운 유등의 평화와 희망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다.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를 주제로 내건 올해 남강유등축제는 역동적인 연출, 첨단 기술을 접목한 드라마를 마련해 관광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드론쇼는 4일, 8일, 18일, 불꽃놀이는 4일, 19일, 18일 각각 열린다. 이외 소망 등 달기, 부교 건너기, 유등 만들어 띄우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제대로 맛보는 치즈 8~12일 전북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읍 일원에서는 ‘임실N치즈축제’가 열린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저지종 원유를 활용한 숙성치즈를 맛볼 수 있다. 또 임실N치즈 유제품을 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임실N치즈 유제품은 축제 기간에만 할인 판매한다. 전 세계 치즈요리를 맛보는 푸드페어와 숙성치즈를 활용한 디저트 퐁뒤 체험, 초대형 이색 피자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 올 추석 관광은 경북 포항에서…관광 편의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

    올 추석 관광은 경북 포항에서…관광 편의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

    경북 포항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일 포항시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전국 관광객이 만족스러운 방문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연휴 기간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여가 플랫폼을 통한 숙박 할인 이벤트와 야간관광 상품 40% 할인 등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추석 당일인 6일 보경사, 사방기념공원, 스페이스워크, 오어사 둘레길, 이가리 닻 전망대, 해상스카이워크,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등 주요 관광지는 모두 정상 운영된다. 대표 관광명소인 스페이스워크는 연휴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연휴가 끝나는 13일 휴무를 시행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핵심 시설인 환호공원 식물원이 정식 개장하면서 연휴 기간 시민과 관광객에게 도심 속 자연 휴식 공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식물원 입장료는 포항 시민은 50% 할인을 적용해 1500원이고 추석 당일은 휴무다. 문화 행사도 다채롭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는 민속놀이와 기획전 ‘달을 그리다’가 열리고, 구룡포 아라예술촌, 과메기문화관 등에서도 민속놀이 체험과 전시가 열린다.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어린이·가족 대상 체험 프로그램 ‘등대 놀이터’를 운영한다. 연휴 마지막 주말인 11~12일에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포항 대표 전통축제인 ‘일월문화제’가 열린다. 풍물 경연, 국악 공연, 신라복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진행돼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모을 전망이다. 이강덕 시장은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포항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추석 연휴에 관광객과 시민 모두 포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세대를 아우르는 행사를 즐기며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 역대급 임실N치즈축제 팡파르…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풍성

    역대급 임실N치즈축제 팡파르…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풍성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역대급 임실N치즈축제가 개최된다. 11회째를 맞는 2025 임실N치즈축제는 오는 8일 막을 올린다. 천만송이 국화와 함께하는 치즈의 향연은 12일까지 계속된다.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맛과 멋, 즐거움을 대폭 강화했다. 8일 개막 축하공연에는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 미스트롯3 준우승자 배아현,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 실력파 걸그룹 미미로즈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축하 무대를 펼친다. 10일 열리는 임실N치즈콘서트에는 미스터트롯3 우승자 김용빈, 트롯 아이돌 김희재, 트롯 요정 전유진, 국민 포크 그룹 자전거 탄 풍경이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특히, 맛이 좋고 영양분이 높은 고품질 저지종 원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숙성치즈와 성인 다이어트와 뼈 건강에 좋은 무가당 요거트 연계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해 임실치즈의 깊은 풍미를 제대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됐다. ▲임실N글로벌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를 활용한 맛있는 디저트 퐁뒤 체험 ▲국가대표 임실N치즈 대형 쌀피자 ▲임실N숙성치즈 굴리기 등 10개 분야 7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2일 폐막 공연에는 나는 반딧불의 주인공 황가람, 원조 감성 디바 임수정, 차세대 K팝 루키 TIOT가 출연해 축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매년 밀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천만송이 국화꽃 경관과 유럽형 장미원은 환상적인 LED 야간경관 조명이 빛을 더해 잊지 못할 가을 정취를 선사한다. 청정 임실에서 자란 암소 한우와 12개 읍‧면 생활개선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엄마표 향토 음식의 향연도 펼쳐진다. 소머리곰탕과 육개장, 다슬기탕을 비롯해 치즈를 활용한 치즈수수부꾸미와 치즈떡볶이 등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특색 있는 향토 음식들이 풍성한 먹거리를 책임진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로는 임실N치즈 유제품들을 축제 기간 5일 동안 20% 파격 할인해 판매한다. 심 민 군수는“축제장을 가득 메운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 경관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천만 관광도시 임실의 참멋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프로 국악관현악단이 모두 모였다…15일부터 국악관현악축제

    프로 국악관현악단이 모두 모였다…15일부터 국악관현악축제

    전국 국공립 국악관현악단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2023년 처음 막을 올린 축제는 국악을 기반으로 창작 음악을 선보이고 장르와 국경을 넘어선 협업을 통해 국악관현악의 외연을 넓혀왔다. 유료로 전환한 지난해엔 전석 매진에 가까운 호응도 얻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창단 60년을 맞은 올해 더욱 국악관현악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면서 “서양 클래식 음악에 비해 전통(음악)에 대해서는 우리가 좀 인색하지 않았나 싶다. 국악이 조금 더 대중에게 다가가는 장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도 전국 국악관현악단 10개 단체가 참여해 전통과 현대, 지역성과 예술성, 대중성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보인다. 첫날 개막 무대에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달하노피곰’을 주제로 한 하프 협주곡, 황병기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깊은밤’ 등을 연주한다. 김성진 지휘자는 “가야금에 담겨 있는 황병기 선생님의 소리결을 이어가는 음악회”라면서 “기타 협주곡(‘밤의 소리’)은 이 자리에서 초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국악관현악단이 오르는 16일 무대에는 독일계 일본인 바이올리니스트 다카시 로렌스 바슈카우가 바이올린 협주곡 ‘푸른 달’을 연주한다. 박상후 지휘자는 “다카시는 서구의 소리와 동양의 감정을 가진 연주자”라고 설명한 데 이어 이상규 작곡의 ‘16개 타악기를 위한 시나위’를 꼽으며 “지금은 고전이지만 당대에는 새로운 표현이었다. 현대적인 변화를 위해서 작곡가가 어떤 노력을 했는가를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17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공연은 김영동이 작곡한 ‘단군신화’, 김백찬 작곡의 원장현류 대금산조 협주곡 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인 유지숙 명창의 ‘평안도 다리굿’ 등 정악과 창작곡을 조화시켰다. “이번 축제에서 국립국악원의 정체성을 보여주고자 한다”는 게 권성택 지휘자가 내세운 취지다. 주말에는 전주시립국악단(18일)과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19일)이 공연한다. 심상욱 전주시립국악단 지휘자는 “무용, 가야금 병창, 대금, 거문고 협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적벽가 중 화룡도’, ‘뷰티풀 라이프(A Beautiful Life)’, ‘유현의 춤’ 등 독창적인 레퍼토리로 몰입감 있는 한 시간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은 김창환 지휘자와 함께 국립창극단 단원인 소리꾼 이광복, 전통연희집단 푸너리가 참여해 강원 고유의 정서와 전통연희의 생동감을 풀어낸다. 김 지휘자는 “새로운 음악, 새로운 지휘자를 많이 발굴하고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서울과 춘천 간 100㎞ 거리의 간극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시립국악단(21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22일), 대구시립국악단(23일),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24일)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김원선 청주시립국악단 지휘자는 “올해 40년을 맞은 시립국악단은 청주의 정수를 알릴 곡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면서 ‘서일도와 아이들’(서일도·김은빈·엄유정·이소정), 대금 연주자 정동민이 함께 창작곡 ‘숲의 유산, 청가’와 대금 협주곡 ‘비류’를 통해 실험성과 서정이 공존하는 음악 세계를 풀어낸다. 창단 2년차를 맞은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아시아의 소리’를 주제로, 지휘자 쉬쯔준의 지휘로 관현악 ‘요족무곡’, 깃제크 협주곡 ‘기류’를 비롯해 뿔피리와 아쟁, 비파 등을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대구시립국악단(지휘 한상일)은 국악관현악 ‘流花(류화)’, 한범수류 대금산조 협주곡, 해금 협주곡 ‘공수받이’, 성악과 국악관현악 ‘산유화, 아리랑’, 모듬북 협주곡 ‘하트 오브 스톰(Heart of storm)’으로 구성했다.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지휘 이건석)은 국악관현악 ‘바빌론의 공중정원’과 ‘붉은 진주’, 가야금 협주곡 ‘아나톨리아, 고원에 부는 바람’, 판소리 ‘흥보가’를 위한 협주곡 ‘흥보 박에서 무슨 일이?’,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태양의 신(The Sol)’을 준비했다. 25일 폐막 무대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한강을 주제로 작곡한 국악관현악 ‘흐르샤’를 비롯해 서도밴드의 보컬 서도가 협연자로 나서 ‘뱃노래’, ‘이별가’, ‘바다’ 등을 선사한다. 박범훈 축제추진위원장은 “프로 국악관현악 단체들이 모여서 여는 축제는 이 행사가 유일하다”며 “3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고, 더 나서서 전국으로 확산할 방법은 없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안 사장은 국악관현악이 아직 두터운 관객층을 갖추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있다. 이에 대해 안 사장은 국악관현악 역사가 아직 60년에 불과해서 새로운 레퍼토리를 발굴하고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정적으로는 중앙집권이지만 국악은 지역 분권화가 가장 잘 돼 있는 장르이지 않나 싶다. 각 지역에서 각자의 레퍼토리를 채우고 들을 기회를 만들고 있다”면서 “어떻게 함께 나갈지는 이런 자리를 통해 방식을 좁혀가면서 확장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2025 지역문화박람회 및 실버문화페스티벌’, 전국 문화원 총집결로 김해에서 대성황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2025 지역문화박람회 및 실버문화페스티벌’, 전국 문화원 총집결로 김해에서 대성황

    -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롯데가든파크에서 전국 232개 문화원 네트워크 총동원- 연합회 주도 지역문화쇼케이스·세대통합 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 발전 새 이정표 제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 김해문화원 원장이 주관하며 경상남도 도지사와 김해시 시장이 후원한 ‘2025 지역문화박람회 및 실버문화페스티벌’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김해 롯데가든파크에서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전국 232개 문화원을 총동원하여 기획한 대규모 문화축제로, 지역문화의 전국적 네트워크를 한눈에 보여주는 역사적 성과를 거두었다. 연합회는 사전 기획 단계부터 각 시·도연합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전국 규모의 문화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집약시켰으며, 특히 지역문화쇼케이스 경연을 통해 전국 문화원의 우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획기적 성과를 달성했다. 연합회 주도 프로그램으로 세대통합·지역상생 모델 제시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이번 행사에서 ▲전국 문화원 네트워크 총괄 운영 ▲지역문화쇼케이스 기획·진행 ▲실버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세대통합형 콘텐츠 기획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문화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입증했다. 특히 연합회가 독창적으로 기획한 ‘MZ부터 AZ까지 울려라 골든벨’은 세대 간 소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현장에서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첫날인 26일 개막식에서는 연합회가 총괄 기획한 미디어 대북 공연과 문화원의 날 시상식, 캘리그래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가야설화동극과 시네마 영화 음악 콘서트로 시작된 축제는 드론쇼와 불꽃놀이로 마무리되며 관람객들로부터 95%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전국 문화원 역량 집약한 지역문화쇼케이스 대성공 둘째 날인 27일에는 연합회의 핵심 프로그램인 ‘지역문화쇼케이스 경연’이 개최되어 전국 각지 문화원의 대표 프로그램들이 한자리에서 경쟁하며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는 연합회만이 가능한 전국적 네트워크의 힘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어린이 뮤지컬 ‘탱그램 스토리 <고양이 이야기>’와 함께 진행된 세대통합 프로그램 ‘MZ부터 AZ까지 울려라 골든벨’은 연합회가 추진하는 ‘전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공동체’ 비전을 현실화한 혁신적 시도였다. 이어진 뮤지컬 갈라 ‘패치카’,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공연, 국악콘서트 ‘도시, 김해를 연주하다’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한국문화원연합회의 문화기획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실버문화 활성화와 지역문화 저변 확대 동시 달성 마지막 날인 28일 ‘샤이닝스타 한마당’ 본 공연과 폐막식은 연합회가 추진하는 실버문화 활성화 정책의 결실을 보여주는 무대였다.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대동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문화의 참여형 모델을 제시했다. 연합회가 총괄 기획한 전시 프로그램에서는 실버문화 부스를 중심으로 대한민국문화원상 대상 수상작(대전대덕문화원, 부천문화원, 예산문화원, 목포문화원) 전시, 시·도연합회 전시가 체계적으로 배치되어 전국 문화원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김해문화원의 고지도·유리건판·문인화·짚풀공예 작품 전시와 함께 지역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전시관 역할을 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연합회가 기획한 팔도막걸리대전을 비롯해 짚풀공예체험, 문인화그리기체험, 전통주체험활동, SOS생존팔찌 만들기, 전통사진체험, 투호놀이, 딱지치기 체험존 등 5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롯데아울렛과의 협력으로 마련된 영수증 이벤트, 공중부양자전거, 김해장군차 체험존 등 이색 프로그램도 연합회의 기획력과 네트워킹 능력을 보여주는 성과였다. “지역문화 발전의 컨트롤타워 역할 더욱 강화할 것” 김대진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국 232개 문화원이 하나로 뭉쳐 지역문화의 저력을 전국에 알린 역사적 성과”라며 “연합회가 구축한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문화와 실버문화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3일 동안 이어진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와 지역을 넘어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공동체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연합회는 지역문화 발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더욱 강화해 전국 문화원과 함께 K-문화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이번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확대된 규모의 전국 문화원 축제를 기획하고 있으며, 지역문화와 실버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후속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65세 싱글들의 친구 찾기’…종로 굿라이프 챌린지 13일까지 모집

    ‘65세 싱글들의 친구 찾기’…종로 굿라이프 챌린지 13일까지 모집

    서울 종로구가 어르신을 위한 친구 찾기 프로그램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1일 종로구에 따르면, 오는 21일 제3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가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다.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참가자들은 직접 아로마오일 향기를 만들어 자신을 소개하고, 완성한 오일을 비밀친구(마니또)에게 선물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는 지난 6월에 이어 총 두차례 행사가 열린다. 대상은 종로구에 홀로 사는 65세 이상 주민 40명이다. 남녀 각각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종로구청 어르신복지과를 방문해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앞서 지난해 10월 운현궁에서 열린 첫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에서는 최종 6쌍의 커플이 탄생했고 지난 6월에도 7쌍의 커플이 인연을 맺었다. 종로구는 올해 2회에 이어 내년에는 서울 전역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분기별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에서 시작된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서울 전역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의지할 만한 상대를 만나 마음을 나누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인연 찾기를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 한가위 송파 석촌호수, 문화가 흐른다

    한가위 송파 석촌호수, 문화가 흐른다

    서울 송파구는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석촌호수 일대 문화시설을 개방하고 전시와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석촌호수와 서울놀이마당 일대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우선 석촌호수 동호에 자리한 구립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에서는 오는 4일부터 11월 21일까지 ‘한국의 피카소’로 불리는 김흥수 화백의 회고전이 열린다. 평면회화, 드로잉, 기록물 등 김 화백의 작품 40여 점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자료 비치와 함께 참여형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는 송파구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조명하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송파구지부 회원전을 만날 수 있다. 작품 102점이 12일까지 공개된다. 이어 서울놀이마당의 전통예술공연도 만날 수 있다. 각각 8일 ‘조선유랑연희’와 11~12일 ‘도시풍류’가 연이어 공연한다. ‘조선유랑연희’에서는 마당놀이, 줄타기, 판굿 등 전국 팔도 광대들의 신명 나는 공연이 펼쳐지고, ‘도시풍류’에서는 국악과 팝을 결합한 청년 국악인들의 실험적 무대가 마련된다. 특별히 구는 3~9일 서울놀이마당을 개방해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운영한다. 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등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3~4일 석촌호수 서호 일대에서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가 열린다. 한국방송협회와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은 한국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콘서트와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포토존, 미디어월 전시 등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1년 내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라며 “이번 연휴는 석촌호수에 오셔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문화와 예술로 특별한 한가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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