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국악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자사주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촉감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통합 CI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급등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050
  • “김달진 문학제 지역축제로 발돋움”

    “김달진 문학제 지역축제로 발돋움”

    서울신문과 시사랑문화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진해시가 후원한 ‘제13회 김달진 문학제’가 4∼5일 이틀간 경남 진해시 김달진문학관과 경남문학관, 진해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월하(月下) 김달진 시인의 문학세계를 조명하고 무소유의 정신 세계를 기리는 이번 문학제에는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와 최동호 고려대 교수, 김선학 동국대 교수, 김종회 경희대 교수, 박덕규 단국대 교수, 방민호 서울대 교수, 신달자·신대철·강은교·문인수·허형만·박주택 시인 등 문인 100여명을 비롯해 이재복 진해 시장 등 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를 주관한 최동호 고려대 교수는 “열세돌을 맞은 김달진 문학제는 서울과 지방이 연계돼 문학심포지엄, 시와 국악의 만남 ‘요시락(樂詩樂)과 백일장, 시낭송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시의 대중화에 이바지하는 축제의 장(場)”이라며 “특히 이번 문학제는 현대 시의 본질과 한국 서정시의 나아갈 길을 밝히는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윤식 명예교수도 “각 지역별로 여러 문학제가 열리고 있지만 김달진 문학제처럼 문인과 지역 주민이 ‘문학’이라는 이름 아래 한마음이 돼 치러지는 행사는 드물다.”면서 “김달진 문학제는 명실상부한 지역 축제로 발돋움한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문학제는 한국 현대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토론의 한마당이었다. 문학평론가 이숭원 서울여대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 현대시는 서정과 전위, 현실지향적 경계를 넘어서는 무경계의 양상을 띠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문학평론가 이희중 전주대 교수는 “시는 해결되지 않는 인간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학위기론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신달자 시인은 “영상문화가 밀려오면서 문학이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김달진 문학제처럼 중앙과 지방이 긴밀히 호응하는 문학제를 통해 문학적 자양분을 키워가는 토대가 확충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방민호 서울대 교수는 “이름이 알려진 작가들에만 주목하는 우리 문학출판 풍토가 일정 부분 문학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며 “참신한 신예 작가를 발굴하고 키워나가는 데 보다 많은 지원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진해시 소사동에 있는 김달진 시인 생가와 문학관 방문 행사가 있었다. 생가 방문 행사에서는 김달진 시인의 딸인 김구슬 협성대 교수가 유족을 대표해 참석,“앞으로도 진해시와 협력해 더욱 알찬 지역문화 축제로 가꿔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올해 시 부문 수상자인 신대철 국민대 교수가 시인 김달진을 기리는 자작시를 낭송했다. 또 올해 평론 부문 수상자인 김종회 경희대 교수는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요즘 월하 선생의 무소유 정신은 한층 빛을 발한다.”며 “현대시가 추구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글ㆍ사진 진해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시제 ‘국민총화’… 5일 과거 열린다”

    요즘 공무원시험의 뜨거운 응시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조선시대 과거시험 재현 행사가 휴일에 고궁에서 열린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조선시대 문과와 무과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행사가 5일 오전 10시 경복궁과 경희궁에서 열린다. 경복궁에서는 문과 시험이, 같은 시간 경희궁에서는 무과 시험이 치러지게 된다.●200명 응시… 장원·방안 등 시상올해로 15번째인 과거제 재현행사는 전통문화의 재현을 통해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선조들의 선비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1994년부터 하고 있다. 문과 시험의 응시인원은 200여명이고 시험은 한시 백일장 형태로 진행된다. 시제(試題)는 ‘국민총화’. 서울시는 국민화합으로 경제난과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번영을 이루자는 취지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응시자 중 33명을 뽑아 장원, 방안, 탐화 등 상을 준다. 무과시험에서는 활쏘기(목전, 편전, 철전)와 마상무예의 기량을 실제로 겨루는 형태로 펼쳐진다. ●급제자 어사화 쓰고 거리 행진과거 시험을 마친 뒤에는 급제자를 발표하는 ‘방방례’와 급제자를 축하하는 ‘은영연’, 급제자가 어사화를 쓰고 거리를 행진하는 ‘유가행렬’이 진행된다. 아울러 경복궁에서 궁중무·퓨전국악·판소리 등 축하공연이, 경희궁에서는 태껸·선무도 등 무예시연과 타악·강강술래 공연이 펼쳐진다.이밖에 대나무 활 만들기, 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노원구, 가을 재촉하는 문화예술 공연

    노원문화예술회관이 가을을 재촉하는 문화예술 무대를 마련한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4일 오후 5시 ‘한국 나우(NOW)무용단과 아일랜드 무용단’의 합동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두 나라의 전통과 현대, 동·서양의 음악과 춤이 만나 새로운 감흥을 선사한다. 공연 관람은 7세 이상이다.R석 2만 5000원,A석 2만원이다. 5일 오후 5시에는 다양한 음악적 실험으로 유명한 7인조 밴드 ‘크레용밴드의 웰빙 콘서트’가 열린다. 전통 악기와 서양 악기를 섞어 국악, 영화 OST, 팝송까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연주를 들려 준다. 전석 무료로,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공연 예매는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nowon.seoul.kr)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김달진 시인 문학세계 조명

    김달진 시인 문학세계 조명

    월하(月下) 김달진 시인의 문학 세계를 조명하고 숭고한 정신세계를 기리는 ‘제13회 김달진 문학제(포스터)’가 4∼5일 이틀간 경남 진해시 일원에서 열린다. 서울신문과 시사랑문화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문학제에서는 문학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청소년 시낭송대회, 기념 축하공연, 올해 문학상 수상 시인 특별 시화전, 김달진 시인 생가방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현 단계, 서정시의 진단과 평가’를 주제로 열리는 제13회 문학심포지엄은 4일 오후 1시30분 진해시 경남문학관에서 진행된다. 문학평론가 이숭원 서울여대 교수와 권혁웅 한양여대 교수가 주제 발표자로 나서며, 시인 신덕룡·이희중씨가 토론자로 나와 현대 서정시의 상황과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제10회 청소년 시낭송대회는 이날 오후 2시 진해시민회관에서 열린다. 경남 마산·창원·진해지역 중·고생들이 참가해 김달진 시인의 시와 김달진 문학상 수상 시인들의 시를 낭송한다. 이어 제19회 김달진 문학상 시 부문과 평론 부문 시상식이 진해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수상자는 시 부문 신대철 국민대 국문과 교수(수상 시집 ‘바이칼 키스’)와 평론 부문 김종회 경희대 국문과 교수(수상 평론집 ‘디아스포라를 넘어서’). 시와 국악의 만남인 문학제 기념 축하공연 ‘요시락(樂詩樂)’은 오후 4시 진해시민회관에서 펼쳐진다. 공연에는 해금소리와 함께 신달자의 시 ‘강을 건너다’ 등이 울려퍼지며, 열정의 피리소리와 함께 문인수의 시 ‘앉아 보소’가 만나 절묘한 화음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올해 문학상 수상시인의 수상작 등을 걸개 방식으로 제작해 선보이는 수상 시인 특별 시화전이 이날부터 11월30일까지 김달진 생가와 문학관 주변에서 열린다. 문학제 마지막 날인 5일 오전 10시 진해시 소사동에 있는 김달진 시인 생가와 문학관 방문 행사가 마련된다. 생가 방문 행사에서는 김달진 시인의 딸인 김구슬 협성대 교수가 유족대표 인사를 하며, 올해 시 부문 수상자인 신대철 교수가 시인 김달진을 기리는 자작시를 낭송한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학술플러스] 4~11일 한글날 기념 문화행사

    ●한글날 큰잔치 조직위원회는 한글주간(4∼11일)을 맞아 경복궁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한글 피어나다´를 주제로 한글주간 선포식, 전시와 특별공연, 한글단체 문화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한글주간 선포식은 4일 오후 4시 경복궁 수정전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기획 전시 및 특별공연은 4일부터 11일까지 경복궁 수정전,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정원,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된다. 이 밖에 한글을 빛낸 100명의 캐리커처를 전시하는 ‘한글인물전´(한글회관), 외국인 한국어발표대회(얼말글교육관), 제3회 전국국어대회(각 지역 국어문화원),‘2008 한글옷이 날개´(인사동 쌈지길) 등 10여개의 한글단체 문화행사들이 진행된다.
  • 서울약령시 “건강 세일합니다”

    서울약령시 “건강 세일합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약종합시장인 서울약령시에서 6∼12일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약문화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로부터 서울약령시란 이름을 쓸 수 있다는 승인을 이미 받았지만 여전히 경동(약령)시장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곳이다. 올해는 93억원을 투자한 시장 환경개선 사업이 마무리 단계(공정률 95%)여서 어느 때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손님을 맞을 수 있게 됐다. ●‘할인+할인’그랜드 세일에 무료 진료도 축제기간 내내 약령시에서는 한약재를 10% 할인 판매하는 ‘약령시 그랜드 세일’이 진행된다. 유통과정을 줄여 시세보다 약 2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온 만큼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할인폭이 더 커지는 셈이다. 조선시대 어명으로 가난하고 병들고 오갈 데 없는 백성을 무료로 치료해 주던 ‘보제원(普濟院·현 약령시 자리)’의 정신을 이어받는다는 의미에서 한의사들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초청해 무료진료와 함께 한약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들과 한방음식과 차를 먹어본다든지, 약재를 직접 썰고 전통방식대로 싸보는 경험도 해볼 수 있다. 음식과 술, 비누, 방향제 등 한약재를 이용한 다양한 용법을 배우는 자리도 마련된다. ●남사당 놀이 등 각종 공연… 관광특구 육성 볼거리도 풍성하다. 보제원에 제사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각설이 공연, 어린이 인형극 ‘마리오네뜨’, 품바공연, 남사당패놀이, 웃찾사 공연, 퓨전국악공연, 세계 민속춤 공연, 무술시범 등이 시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름난 축제인 만큼 외국의 귀한 손님들도 많이 찾는다. 올해는 중국, 뉴질랜드, 몽골, 이집트, 카타르, 브라질, 멕시코, 벨기에 대사와 알타르공화국 총리가 참여할 예정이다. 축제 참가 예상자는 1만 5000여명. 갈수록 참가자가 늘면서 동대문구는 한의학문화축제를 하나의 관광아이템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제대로 자리잡힌다면 관광과 한방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관광 아이템이 탄생하는 셈이다. 동대문구는 세계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한약재 유통 개선이나 한방선진화, 브랜드개발 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홍사립 구청장은 “약령시에서 한의약박물관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아이템으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차근차근 진행 중”이라면서 “한방특구가 자연스럽게 관광특구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용어클릭 ●서울약령시 동대문구 용두동과 제기동 일대 28만 688㎡ 규모의 한약재시장을 말한다. 전통적인 약령시와 달리 1960년대 말 자생적으로 만들어져 95년 서울시로부터 지정 승인을 받았다. 전통적인 약령시의 경우 조선 효종 때 약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대구, 원주, 전주, 공주 등에 개장했지만 모두 일제시대에 강제 폐쇄됐다. 한의원과 한약방, 한약수출·도매업, 제분소, 절단소, 탕제원까지 한약에 관련한 모든 것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리 곳곳에 자리잡은 업체만 1000곳이 넘는다.
  • “이몽룡과 성춘향의 멋 즐겨요”

    이몽룡과 성춘향의 고을, 남원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초구는 자매도시인 전북 남원시와 함께 2일 오후 6시30분 서초구민회관에서 ‘남원의 날’기념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서편제의 주연배우 오정해가 사회를 맡는 이날 행사는 남원시립국악단이 출연해 고전 춘향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연출한 창극 ‘춘향’을 공연한다.이어 비보이팀인 ‘라스트 포원’이 국악가요 광한루연가, 발림, 동해바다, 각시풀 등의 우리가락에 맞춰 신명나는 서양의 춤사위를 선보이게 된다. 이날 서초구가 남원시립도서관에 사랑의 도서 2000여권을 전달하는 ‘사랑의 도서전달식’도 진행한다. 서초구는 주민자치센터 내 18개 책사랑방이 2권 이상 보유한 도서와 주민들에게 기증받은 도서를 모아 남원시측에 전달하게 된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Local] 태백산 민족대천제 1일 개막

    강원 태백시는 국가와 민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민족대천제를 태백산 천제단과 황지연못에서 1∼3일 펼친다. 태백산 민족대천제의 식전행사는 전통 관현악과 퓨전국악단의 연주에 이어 기천문,24반 무예 등 전통 무술시범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는 1∼2일 황지연못에서, 개천절인 3일에는 태백산 천제단에서 민족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기 위한 전통 의식의 재현으로 각각 개최된다. 시는 이번 민족대천제를 시작으로 민족의 영산 태백산 일대를 전통신앙의 명소로 육성하는 등 태백시를 세계적인 문화축제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태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10월 경기도는 축제마당

    10월 경기도는 축제마당

    가을 시작을 알리는 10월을 맞아 경기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 마당이 펼쳐진다. 의왕시에서는 3∼5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기는 백운예술제가 열린다. 팬플루트·오카리나 연주·재즈밴드 공연 등 열린무대와 무용·노래·개인기 등 시민장기자랑대회, 그림 그리기 대회, 시민백일장 등이 준비된다. 또 물레체험, 탈 만들기, 그림 편지쓰기, 퍼즐체험 등 다양한 예술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건강도시 선포식 및 건강축제로 꾸며진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에는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차동민 선수가 참석한다. 가평 자라섬 일대에서는 2∼5일 재즈공연, 전시 및 체험행사로 꾸며지는 자라섬 국제재즈 페스티벌이 개최된다.1∼6일에는 남사당놀이공연 및 체험, 옛날 장터 체험 등으로 꾸며지는 안성 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열린다. 11∼19일에는 각종 문화공연과 체험행사, 포천특산물전시판매, 억새밭 작은 음악회, 달집태우기를 보고 즐길 수 있는 포천 산정호수·명성산 억새꽃축제가 마련된다. 동두천에서는 25일부터 이틀간 소요산 일대에서 국악, 풍물, 클래식, 통기타, 댄스, 마당극 공연과 가요제가 어우러지는 소요단풍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이밖에 광주시의 남한산성 문화제, 양평군 은행나무 축제, 이천 쌀문화축제, 파주 개성인삼축제 등 시·군마다 다양한 축제들이 관광객을 기다린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6개부처 직제 개편… 99명 감축

    정부는 이날 중앙청사에서 한승수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농촌진흥청의 유사 기능을 통폐합하는 등 6개 부처의 직제를 개편, 공무원 99명을 감축하기로 했다고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의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명공학연구원, 농업공학연구소가 폐지되고 이들 연구소의 기능이 국립농업과학원으로 통합돼 99명이 감축된다. 또 경찰청은 경기 북부의 치안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지방경찰청에 제2차장(치안감)을 신설하지만 실무 지원인력을 4명 줄이게 된다. 국무총리실은 지난 7월 신설된 공직윤리지원관의 운영인력 4명을 증원하고, 나머지 필요 인력은 정부 내 인력 재배치를 통해 충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새 직제개편안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부산국악원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금융위원회의 대변인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는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기능을 보건복지가족부로 이관하도록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내년에도 인력 증원을 보류해 정부인력의 감축관리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양천구 새달 릴레이 가을 음악회

    양천구는 10월 한달동안 ‘해설이 있는 플루트연주회’,‘찾아가는 가을 음악회’ 등 크고 작은 문화 축제를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7일 오후 7시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해설이 있는 플루트연주회’가 가을밤을 수놓는다. 사랑의 인사, 임이 오시는지, 영화 스팅 주제곡 등 다양한 곡이 연주된다. 9일 오후 7시30분에는 가을빛으로 가득한 신월근린공원(신월7동)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가을 음악회’가 열린다. 개그맨 방일수, 원일이 사회를 보며 가수 김종환, 현당, 안성민, 김보성 등이 우리 귀에 친숙한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18일 오후 3시 목동로데오거리에서 ‘2008 목동로데오거리 축제’가 펼쳐진다. 인기가수의 콘서트, 브랜드별 노마진 빅세일 의류행사와 비보이 청소년공연, 베스트 코디네이터를 찾아라 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1·23일 이틀간 오후 7시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우리의 전통 국악공연이 열린다. 추재엽 구청장은 “10월을 맞아 가을의 흥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연중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Metro] 새달 4일 모란시장축제 ‘팡파르’

    성남 모란시장축제가 10월4일 열린다. 전국 최대의 재래시장 축제로 때마다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모란민속5일장 축제’는 전통민속놀이와 대중가요 공연, 흥겨운 볼거리 등 체험행사 등으로 주말 가족나들이에 최고 명소로 꼽힌다. 줄타기, 오리뜰농악, 널뛰기, 떡메치기, 윷놀이, 각설이 등 전통민속마당으로 5일장에 대한 추억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축하공연으로는 시립국악단 공연, 민요가수 김세레나, 추억의 대중가요 체리보이, 이순림무용단, 경기민요, 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팀 공연이 열린다. 부대행사로 성남미술협회에서 가훈·사자성어 써주기, 그림그리기 시연 등이 펼쳐진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Metro] 선유도공원서 ‘로맨틱 음악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양화대교 중간에 위치한 선유도공원의 원형소극장 일대에서 27일과 28일, 다음달 25일과 26일 등 4차례에 거쳐 ‘가을밤 로맨틱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27일에는 가수 서영은과 탈북자 출신의 아코디언 연주자 조미영,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공연이 펼쳐진다.28일엔 개그맨 전유성이 연출하는 ‘얌모얌모 콘서트’와 ‘돌체 브라스밴드’의 공연이 진행된다. 다음달 25일엔 신세대 마술사 ‘아이디얼 매직’의 퍼포먼스, 사물놀이 공연단 ‘신명’과 비보이 ‘엠비크루’의 공연이 열린다.26일에는 크로스오버 그룹 ‘시아’의 퓨전국악과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장 일대에선 ‘소원카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관람 문의는 한강사업본부(02-3780-0761)로 하면 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금천구·美버겐카운티 영재교환협정 체결

    금천구·美버겐카운티 영재교환협정 체결

    금천구는 미국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와 영재교육프로그램 공동추진 등을 위해 지난 22일(현지시간)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인식에는 한인수 금천구청장과 로버트 알로이아 버겐카운티 테크니컬스쿨 교육감, 제임스 캐럴 버겐카운티 의원 등이 참석해 두 지역간 영재 및 공무원 교환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업무협정 체결에 따라 내년 여름부터 금천구의 우수학생 30명은 뉴욕, 보스턴, 위싱턴DC 등 3개 도시를 도는 서머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버겐 아카데미 고교생 역시 금천구내 국악예고 기숙사에 머무르면서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측면에서 두 지역 공무원 2명을 1년 동안 상호 교류근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 구청장은 “최고의 교육환경과 선진행정을 배우기 위한 노력이 이제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보면 된다.”면서 “21세기의 명품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금천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 맨해튼강 건너편인 뉴저지주 버겐카운티는 교포들만 3만 5000여명이 거주하는 한인 밀집지역으로 금천구와는 지난 200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28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로드쇼’

    노원구가 대학로에서 문화마케팅에 나선다. 구는 오는 28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전자 퓨전음악, 비보이 퍼포먼스, 벨리댄스, 중국기예, 파페라 공연 등이 펼쳐지는 ‘마로니에 공원 로드쇼’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노원구 태권도 시범단이 홍보사절단으로 나와 태권도 시범을 선보인다. 분장한 연기자가 조각상을 연출하는 ‘스태추 마임’과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풍선아트 등 예술과 대중의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뤄질 길거리 이벤트로 분위기를 돋운다. 메인 공연에는 비보이들의 현란한 춤이 돋보이는 ‘인사이드 플로’와 전자 퓨전국악 무대를 선보일 ‘실크로드’, 깊이 있는 음색으로 새로운 파페라의 감동을 선사할 소야·크리스틴, 격동적인 벨리댄스를 선보일 ‘벨리걸즈’, 탬버린 퍼포먼스의 선두주자 ‘엔터케이’ 등이 출연한다. 구는 대학로가 외국인과 시민이 자주 찾는 문화관광의 거점이라는 점을 활용해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차량을 통해 노원구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문화 자치구’로 자리매김하는 노원구의 가능성과 이미지를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도봉산 ‘4일간의 향연’

    도봉산 ‘4일간의 향연’

    가을이 아름다운 도봉산에서 흥겨운 축제가 열린다. 도봉구는 26∼29일 서울의 명산인 도봉산에서 ‘제2회 도봉산 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이번 축제를 역사적 전통에 뿌리를 둔 대동제 형식으로 꾸몄다. 최선길 구청장은 “도봉산 축제는 생태공원과 도봉산 입구 디자인 거리, 둘리테마존 등을 하나로 묶어내는 서울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잡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도봉산을 1200만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흘 동안 열리는 이번 축제는 등반대회뿐 아니라 도봉서원의 전통향사와 산사음악회, 인기 가수 공연, 각종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축제 첫날인 26일 도봉산 등산로 7㎞를 주민 1000여명이 왕복하는 ‘등산대회’가 열린다. 단순히 산 정상을 오르내리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팀별로 등산상식 필기시험, 포스트 테스트 등도 한다. 이어 산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지는 오후 7시 도봉산입구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성악가 이지은, 김명환, 팝페라 가수 박완 등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27일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방송인 허참이 진행하는 ‘주민노래자랑대회’가 열린다. 또 주변 체험행사장에선 연·도자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후 7시부터는 국악한마당이 펼쳐진다.‘한소리’의 북공연과 서도민요의 대표 이춘희 명창의 구성진 목소리가 가을밤을 장식한다. 28일 특설무대에는 클래식과 비보이 공연이 이어진다. 비보이 플로어크루, 록그룹(LRD)힙합, 매직쇼가 선보인다. 이어 도봉산 제1휴식처에서 마당극 도봉산 별곡과 박정식, 장미화 등 가수들의 노래 공연이 펼쳐진다. 29일에는 무대를 도봉서원으로 옮긴다. 서울의 유일한 서원인 도봉서원에 모시고 있는 정암 조광조, 우암 송시열 등 조선시대 문인들의 학문적 사상과 덕행을 기리는 제사인 ‘정통향사’가 그대로 재현된다. 도봉서원은 지난 1573년 창건된 사액서원(임금이 이름을 지어서 내린 서원)으로 매년 봄, 가을 전국의 유림들이 모여 제사를 지낸다. 이번 축제의 마지막은 ‘은행나무 음악회’가 장식한다. 영화 ‘왕의 남자’에 시대적 배경이 되는 연산군묘 앞 은행나무 앞에서 열린다. 수령 860년에 서울시 지정보호수 1호로 하지(下枝:가지가 밑으로 뻗은 것)가 있는 나무로 유명하다. 지역예술단체를 중심으로 열리는 작은 음악회로 클래식과 가요가 어우러져 노란 가을 옷을 입은 은행나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강신집 문화공보과장은 “연간 1000만 등산객이 찾는 도봉산에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도봉구민뿐 아니라 서울시민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관광 서울을 이끌어갈 대표적인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헌책 500원씩에 드립니다

    “헌책 냄새 맡으러 오세요.” 지방에서 헌책방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부산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책을 주제로 한 축제가 26일부터 열린다. 올해로 4회째이며 28일까지 진행된다. 부산시와 중구청이 후원한다. 보수동 책방골목은 1955년 책방골목번영회가 설립되면서부터 유명세를 탔고,50여개의 책방이 남아 있다. ‘책은 살아야 한다’를 주제로 한 축제는 26일 오후 3시 책방골목에서 부산풍물패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다. 특별전시 행사로 고서전시회가 열리고 500원으로 책을 살 수 있는 ‘500원 데이’,7행시 짓기, 북아트 전시, 책방골목 사생대회, 퓨전 국악연주, 예술 독립영화 무료상영, 설치미술전,‘책과 스탬프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남명섭 보수동 책방골목 번영회장은 “보수동 책방골목은 단순하게 책을 사고파는 상업적 공간이 아니라 책과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중구는 앞으로 보수동 책방골목을 인근 동아대 부민캠퍼스와 연계해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문화예술거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초구, 문화마당 공연단체 모집

    서초구가 내년 상반기 ‘서초금요문화마당’에 출연할 공연 단체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5년째 매주 금요일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서초금요문화마당’은 클래식에서 국악, 뮤지컬 등 다양하고 수준높은 공연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지난 5월2일에는 600회 공연을 맞아 자치단체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 공연으로는 전무후무한 장기공연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모집분야는 클래식, 국악, 뮤지컬, 연극, 무용 등 무대공연이 가능한 어떤 장르라도 가능하다. 출연 희망단체는 다음달 21일까지 신청서와 공연실황 DVD 등 연주실적 증빙서류를 첨부해 서초구 문화행정과로 우편접수(서초동 1376-3 문화행정과)하면 된다. 접수된 공연들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출연여부가 결정된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성남 가을밤은 ‘축제중’

    성남 가을밤은 ‘축제중’

    분당신시가지를 포함한 성남시 곳곳이 가을 축제로 물든다. 시는 10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탄천변과 성남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수정로, 율동공원, 희망대공원, 분당구청잔디광장, 중앙공원 등 성남시 전역에서 ‘2008성남탄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인 예술제는 성남예총과 문인, 국악, 연예, 미술, 연극, 음악, 무용, 사진작가, 영화인협회 등 9개 지역예술인 단체가 모두 참여한다. 지난해 축제시작 3년만에 20만명을 불러모았다.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시민과 기업이 친환경 탄천과 도시 안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신개념의 도시형 아트페스티벌이다. 매년 8월 여름축제로 개최되던 것을 운영시기를 조정, 성남시민의 날인 10월8일에 맞춰 가을축제로 준비되면서 낮 시간을 이용한 시민참여와 체험프로그램이 많아졌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100년전, 100년후 ‘은세계’

    100년전, 100년후 ‘은세계’

    한국 신연극의 효시인 이인직의 ‘은세계’가 한세기 만에 무대에서 재조명된다. 서울 정동극장과 극단 미추는 10월3일부터 19일까지 배삼식 각색, 손진책 연출로 재창작된 ‘은세계’를 선보인다.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위해 건립된 정동극장이 원각사 설립 100년과 한국 연극 100년을 기념하고자 마련한 무대다. 이인직의 ‘은세계’는 1908년 11월15일 지금의 광화문 새문안교회 자리에 있던 원각사에서 처음 막을 올렸다.12월 초까지 보름가량 공연됐던 것으로 전해지나 정확한 기록은 없다. 원작은 강릉 농민 최병도가 강원 관찰사에게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실화를 바탕으로 지배 세력에 항거하는 민중의 반항 의식과 개화 사상 등을 다뤘다. 강원도에서 구전돼온 ‘최병도타령’에 바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연은 명창 강용환, 김창환 등이 연출과 연기를 맡아 창극 형태로 공연됐다. 극단 미추의 ‘은세계’는 이인직의 원작이나 초연 당시 공연과는 상당히 다르다.1908년 원각사에서 ‘은세계’ 공연을 준비하는 광대들의 이야기가 한 축을 이루고, 작가가 재구성한 이인직의 삶과 행적이 또 다른 축을 이룬다. 원작의 창극 공연은 극중극 형태로 삽입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점은 작품이 전달하는 주제의식이다. 이인직의 ‘은세계’는 전반부는 반봉건 개혁사상을 담고 있지만 후반부는 노골적인 친일 성향을 노출하고 있다. 이완용의 비서로 활동했던 친일파 지식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낸 것이다. 미추의 ‘은세계’는 한국 연극의 기원이면서도 결코 떳떳하게 내세울 수 없는 이인직과 원작 ‘은세계’의 태생적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공연의 초점을 당대 배우들에게로 돌렸다. 배삼식 작가는 “‘은세계’는 이인직 혼자만의 것이 아니며, 이 이야기를 만들어낸 시대와 사람들, 그것을 실제로 무대에 올린 광대들과 관객들의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광대들에게 이 이야기를 돌려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극중에서 창극 ‘은세계’를 연습하는 소리광대꾼 김창환, 강용환, 송만갑, 이동백, 허금파 등은 변화의 시대에 경쟁과 새로움에 대한 강박, 자신이 원하는 것과 대중이 원하는 것 사이에서 치열하게 갈등하면서도 신명을 다해 무대에 오른다.‘은세계’가 100년 세월의 강을 건너 지금도 유효한 이유는 “연극에 대한 진지한 시선과 태도” 때문일 것이라고 배 작가는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 당시 창극 형태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국립창극단 주역 왕기석과 한승석 등이 당대 명창인 김창환, 이동백의 역할을 맡는다. 이인직 역의 정태화, 전처 역의 김성녀 등 극단 미추의 간판 배우들도 대거 등장한다. 아쟁과 대금의 즉흥 연주인 수성가락 등 국악 라이브 음악도 주목할 만하다. 무대는 원각사의 공연장 형태인 원뿔형 극장 모양을 주축으로 공연장 밖과 안의 이미지를 살릴 계획이다. 손진책 연출은 “연극계 내부에서도 부정적 시각이 적지 않은 이인직의 ‘은세계’를 어떻게 그릴 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이인직의 친일 행동을 정당화하고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가진 치부를 직시함으로써 그에게 부여된 과도한 명예를 벗겨주고, 그 명예를 당시의 광대들에게 돌려주는 데 의미를 뒀다.”고 말했다.(02)751-1500.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