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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픽하이·에프엑스 佛 미뎀서 쇼케이스

    에픽하이·에프엑스 佛 미뎀서 쇼케이스

    남성힙합그룹 에픽하이와 여성 댄스그룹 에프엑스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축제인 미뎀(MIDEM)에서 쇼케이스를 갖는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2일 밝혔다. 에픽하이와 에프엑스는 유럽, 미국 등 해외 40여개국의 음반, 음악관계자를 대상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콘텐츠진흥원은 한국 대중음악의 시장영역 확대와 아티스트들의 새 시장 개척을 위해 쇼케이스 개최와 함께 한국 음악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한국 대중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클래식, 국악, 재즈에 이르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홍보영상이 소개된다. SM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17개 업체들은 행사 기간 동안 해외 각국 관계자를 상대로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가고싶은 섬 사업 반드시 뒤엎겠다”

    “가고싶은 섬 사업 반드시 뒤엎겠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하드웨어 중심으로 진행돼온 ‘가고싶은 섬’ 시범사업에 대해 “무슨 수를 쓰더라도 뒤엎을 생각”이라며 사업 개선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이에 따라 참여정부 때 시작된 ‘가고싶은 섬’ 사업의 대수술이 예상된다. 유 장관은 경남 통영 매물도와 전남 완도 청산도 등 사업현장을 직접 둘러본 뒤 9일 밤 전남 진도군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사업 컨설팅단과 간담회를 갖고 “섬의 특징을 살리면 관광은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것인데 (기존) 접근방법이 틀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가고싶은 섬’ 사업은 매물도, 청산도, 외연도(충남 보령), 홍도(전남 신안) 4개 섬에 2011년까지 총 458억원(국비 222억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유 장관은 “섬을 망쳐서는 안 된다는 게 기본생각”이라며 ”사람 많이 온다고 펜션을 계속 지으면 어느 시점부터 사람이 끊긴다.”고 강조했다. 이튿날에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포뮬러원(F1) 대회 경주장 건설현장인 영암을 방문, F1대회 경주장 건설사업의 지속적인 국고 지원을 약속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국악·클래식

    ●김시내 첼로 독주회: 대금과의 만남 11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대금 이용구, 피아노 김지연. 심명복 ‘야베스의 기도’ 등 연주. 성인 2만원, 학생 1만원. (02)586-0945. ●겨울날의 국악여정 수요상설무대-백학(白鶴)의 춤을 보며 13일 오후 7시30분 서울 필동 남산국악당. 전통무용가 김초하 등 출연. 살품이춤, 태평무 등. 성인 2만원, 학생 1만원. (02)2261-0513. ●피아니스트 윤철희의 쇼팽오감Ⅳ 14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과 2번을 실내악으로 편곡. 전석 3만 3000원. (02)780-5054.
  • 대가야교육원 학생간담회 참석

    이태근 경북 고령군수 8일 오후 3시 고령읍 대가야국악당에서 열릴 대가야교육원 학부모 및 학생 간담회에 참석, 건의사항을 수렴한다.
  • [서울플러스] 문화체육관서 신년인사회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8일 오후 4시 중랑문화체육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식전행사로 해금과 함께하는 퓨전 국악연주가 펼쳐진다. 이어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인 국악인 오정해가 ‘진도아리랑’을 열창한다. 구에 거주하는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슈퍼페더급 세계 챔피언 우지혜가 새해를 알리는 징을 3회 타종, 개회를 선언할 예정이다. 총무과 490-3310.
  • 충북 6개 대표축제 보러오세요

    충북 6개 대표축제 보러오세요

    충북도는 올해 도 지정축제 6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괴산고추축제, 보은대추축제, 영동포도축제, 단양소백산철쭉제, 음성품바축제, 충주호사랑호수축제 등이다. 도는 시·군에서 신청한 11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발전성, 프로그램 완성도, 축제운영의 적절성, 축제성과 등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해 도 지정축제를 최종 선정했다. 도 지정축제는 등급별로 도비가 차등 지원(최우수 4000만원, 우수 3000만원, 유망 2000만원)되며 도 후원명칭 사용과 축제컨설팅 지원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서 열리는 지역축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축제평가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도 지정축제들은 집중지원을 통해 충북의 대표축제로 육성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올해 문화관광축제에는 충북에서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우수축제로,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돼 국·도비 3억원과 1억 4000만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연극·뮤지컬 ●연극 맹목 7~13일 서울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 맹인학교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통해 모든 것을 자신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인간의 본성을 파헤친 작품. 1만 5000~2만 5000원. (02)3673-5580. ●어린이 뮤지컬 구름빵 17일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 아이들이 구름으로 만든 빵을 먹고 하늘을 나는 상상을 국내 동요와 플라잉 액션 등을 통해 표현한다.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 입장. 2만 5000~4만원. 1544-1555.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10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청소년의 성적인 방황과 고민을 다룬 작품으로 폭발적인 안무와 혁신적인 무대 연출이 돋보이는 브로드웨이 화제작. 5만~8만원. (02)744-4011. 미술·전시 ●2009 아시아 현대미술의 정신 24일까지 서울 소격동 학고재갤러리, 한·중·일 세 나라의 떠오르는 젊은 미술가 17명이 소개된다. 한국에서는 김보민과 사진기자 노순택 등의 작품이 선정됐다. (02)720-1524. ●책, 오래된 빛을 찾아서 2월21일까지 경기 헤이리 북하우스 아트스페이스, 1392년 세종대왕이 지은 훈민정음부터 일제 강점기 검열을 거친 시인 오장환의 육필원고까지 오래된 책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031)955-2094. ●Fun! Fun! Sound! 2월7일까지 서울 서교동 갤러리 잔다리. 소리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흥미로워하는 디자인, 미디어 아트, 연극 등 다양한 겨울방학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02)323-4155. 대중음악●박진영 콘서트 ‘나쁜 파티’ 8일 오후 8시 경기 고양 킨텍스, 9일 오후 7시 대전무역전시관, 10일 오후 7시 광주 염주체육관. 6만 6000~9만 9000원. 1688-3693. ●영국 록밴드 뮤즈 내한 공연 7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5만 5000~9만 9000원. 1544-1555. ●록밴드 브리즈 2.5집 발매 기념 콘서트 10일 오후 6시 홍대 롤링홀. 2만 2000원. (02)325-6071. ●남진 신년 빅콘서트 9일 오후 3·7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6만 6000~8만 8000원. (053)255-0078. 국악·클래식●겨울날의 국악여정 전통퓨전무대-남산에서 놀다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전통예술공연단 타투 공연. 타악과 사물놀이 등.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원. (02)2261-0513~5. ●안준만 귀국 클라리넷 독주회 5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베버의 그랜드 듀오 콘체르탄테, 생상스 클라리넷 소나타 등 연주. 피아니스트 이주순 반주. 전석 1만원. (02)585-2934. ●헬로~ 모차르트 9~10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경기 고양 성사동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가족과 함께 뮤지컬로 클래식을 배우는 공연. 전석 2만 5000원. 1588-3828.
  • MBC 가요대제전, 화려함·다양성 갖춘 진정한 축제

    MBC 가요대제전, 화려함·다양성 갖춘 진정한 축제

    ‘2009 MBC 가요대제전’은 화려함뿐만 아니라 다양성과 화합을 도모한 연말축제다운 풍성한 무대를 연출했다. 지난 31일 오후 9시 55분부터 2시간 40여분 동안 일산 MBC 드림센터와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이원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9 MBC 가요대제전’은 아이돌그룹은 물론 트로트 가수와 비주류 가수를 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올 한해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가수들이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쳤다. MC 김구라와 신정환은 각각 청팀과 백팀의 주장을 맡아 진행된 대결 속에서 각 팀들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커플’이라는 이번 가요대제전 콘셉트에 맞게 샤이니-카라, 닉쿤-이보영, 김태우-서현, 티아라-초신성 등 남녀 가수들의 합동공연은 무대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기에 충분했다. 올 한해 최고의 인기를 누린 소녀시대와 2PM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교제 중이라는 설정으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한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승기는 백지영과 ‘내 귀의 캔디’ 무대에서 카리스마로 무장해 섹시하고 파워풀한 매력을 과시했다. 화려한 아이돌그룹들의 무대 속에서 뜨거운 열창을 선보였던 박현빈, 태진아 등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 역시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앞선 두 지상파 가요축제에선 찾아볼 수 없었던 모습이기 때문이다. 또 최소리와 신문희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비주류 가수들도 당당히 자신의 무대를 가졌고 ‘국악계 소녀시대’로 불리는 미지는 SG워너비와 합동 공연을 벌이기도 했다. 아이돌그룹이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한 해였던만큼 ‘2009 MBC 가요대전’ 역시 대부분 아이돌그룹의 무대로 꾸며졌지만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가수를 선보이며 진정한 ‘가요계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사진 = ‘2009 MBC 가요대제전’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앙대 대대적 구조조정 추진

    중앙대가 산하 18개 단과대, 77개 학과를 10개 단과대, 40개 학과·학부로 통폐합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중앙대는 2018년까지 국내 5대, 세계 100대 명문대 진입을 목표로 각 단과대를 인문·사회·사범, 자연·공학, 의·약학, 경영·경제, 예체능의 5개 계열로 재편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 초안을 29일 발표했다. 초안에 따르면 문과대는 인문대와 사회과학대로 분리되며 정경대는 사회과학대에 편입되지만 경제학과는 경영대와 합쳐져 경영경제대학이 된다. 법대와 미디어공연영상대학은 사회과학대에 편입되며 예술대와 음악대, 국악대는 예술대학으로 통폐합된다. 외국어대는 인문대 아시아문화학부와 유럽문화학부로 바뀌며 생활과학대는 사회과학대와 자연과학대, 예술대 등으로 분리 흡수된다. 초안은 서로 학문영역이 겹치거나 유사한 학과는 모두 광역화하거나 통폐합해 77개 학과를 40개 학과·학부로 줄이기로 했다. 이 중 서울과 안성캠퍼스의 관련학과를 통합해 만들어질 경영학부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초안은 또 계열별로 5명의 ‘책임 부총장’을 선임해 예산과 교원임용, 인사, 교육·연구지원 등 모든 권한을 위임받도록 했다. 본부 관계자는 “책임 부총장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학을 대표할 명품학과를 12~15개가량 육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대학본부는 이날 이런 구조조정안과 관련해 단과대 교수들로 구성된 ‘계열위원회’와 첫 논의를 했으며, 내년 3월 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하고 2011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29일 TV 하이라이트]

    ●시사기획 쌈(KBS1 오후 10시) 많이 가진 사람만 기부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기 소득의 3분의1 이상을 기부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어린이 5명을 후원하고 있는 중국집 배달부, 자신의 전 재산을 기증한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운데도 나눔와 헌신을 실천하며 사는 이들을 만나 나눔의 가치에 대해 들어본다. ●송년특집 1 대 100(KBS2 오후 8시50분) 2009년의 마지막 도전자, 5000만원의 대박 행운을 잡으러 그가 왔다. CM송의 달인, 가요계의 수염도사, 김도향이 첫 번째 도전자로 나선다. 두 번째 도전자는 ‘에지’있는 에디터 연애 전문가 곽정은. 100전100승 연애의 달인, 이젠 퀴즈도 정복한다. 2009년 대미를 장식할 행운의 주인공은? ●지붕뚫고 하이킥(MBC 오후 7시45분) 늘 아웅다웅 다투기만 하는 준혁과 해리 남매. 해리는 자신이 장래 남편감으로 찜해둔 비의 콘서트에 준혁이 간다고 하자 자기도 데려가 달라고 조른다. 하지만 사고뭉치 해리를 데려갈 리 없는 준혁. 정음은 길에서 만난 지인에게 자신을 그냥 좀 ‘아는 여자’ 라고 소개한 지훈의 말에 충격 받는다. ●문화가 중계(SBS 낮 12시30분) 한국의 고전 ‘심청전’이 서울 예술단의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던져진 맑고 건강한 소녀 청이의 슬픈 이야기. 양악과 국악의 조화, 웅장하고 동적인 무대 등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뮤지컬. 2009년 11월2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 심청 이야기를 만나본다. ●공부의 왕도(EBS 오후 10시40분) 방학은 부족한 과목을 집중 공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단어, 문법, 영어듣기, 독해 등 공부할 내용이 방대한 외국어 영역이 뒤처져 있다면 방학을 이용해 도전해볼 만하다. 영어성적을 뒤집을 절호의 기회! 이경빈, 심재민, 신지연 등 세 명의 달인에게 방학 기간 영어 성적을 뒤집을 비법을 들어본다. ●개국특집 가족(OBS 오후 11시) 한 해 동안 ‘가족’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가족들을 다시 만나 본다. 유형서, 김빛 아나운서와 윤문식, 전원주가 함께하는 이번 만남에서는 남편을 향한 ‘영원한 콩깍지’가 끼어 버린 8회 주인공 캐롤라인에서부터 마누라 업고 놀며 흥에 겨워 사는 37회 고홍선씨까지 주인공들을 만나본다.
  • [지방시대] 전북도립국악원의 거듭남을 위하여/이종민 전북대 영문과 교수

    [지방시대] 전북도립국악원의 거듭남을 위하여/이종민 전북대 영문과 교수

    한때 폐지론까지 내몰렸던 전북도립국악원이 차분하게 제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아 반갑다.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장에서도 축하보다는 염려와 각성을 촉구하는 소리가 더 높았는데, 송년음악회까지 다양하고 알차게 꾸려내는 모습을 보니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난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동안 꾸준한 한국음악 교육활동과 탁월한 역량을 갖춘 관현악단의 열정적인 연주회 등을 통해 한국음악의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해왔는데 왜 이런 위기의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까? 사실 위기론은 과장된 부분이 없지 않다. 도의회의 갑작스러운 예산삭감으로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불거진 입소문이 계기가 되었다. 예산으로 문화예술인들을 길들이려는 바람직스럽지 못한 관행이 빚어낸 부분이 적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도립국악원 자체가 도의회에 그 빌미를 제공해준 것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노동조합의 요구사항이 너무 지나쳐 이에 대한 견제의 필요성이 자연스럽게 제기되면서 예산삭감이라는 극단적인 처방에까지 이르게 되었고, 이것이 위기론으로 확산된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조금은 조장되었다고 볼 수 있는 위기론이 여전히 언제라도 다시 세를 얻을 수 있으며, 이것이 국악원 위상은 물론 그 구체적인 활동에 상당히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심기일전의 자구적 변화를 요구하는 것은 바로 이런 점 때문이다. 지속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공립예술기관의 실질적 발전을 위해 민간전문가 운영체계는 반드시 담보해야 할 요건이다. 전라북도의 입장에서야 인사적체 문제 해결과 효과적인 통제를 위해 양보하고 싶지 않은 사항일 것이니 내부 구성원들의 강력한 요구가 있어야만 관철될 수 있는 일이다. 이와 관련, 노동조합에서 민간전문가 운영체제를 반대하고 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전문성이 부족하고 분규 없이 금방 떠나고 싶어하는 공무원이 수장으로 있어야 자기들 요구사항 관철이 좀 더 용이하기 때문에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노동조합의 도를 넘어선 요구조건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고 관행화한 데에는 공무원 원장의 이런 ‘무사안일주의’가 크게 작용했을 수 있다. 또 하나, 한국음악전문예술인들의 수급문제에 전략적으로 대처하라는 주문도 하고 싶다. 이번 위기론이 세를 더한 데에는 국악원에 대한 전문 예술인 집단의 시기심이 상당부분 작용을 했다. ‘철밥통’ 직장에 대한 부러움이 질투를 넘어 분노로 이어진 것이다. 예술영역에서 신진 전문가의 충원이 없으면 조직의 활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결국 그 영역 전체의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 일정한 역량을 갖춘 선배들이 치열한 준비를 통해 프리랜서로 독립하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어 수급의 숨통이 트여야만 한국음악 전체가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류와 연대를 확대해 나가는 것 또한 긴박한 일이다. 해외교류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 및 기업체 등과의 연대, 그리고 서울 및 각 지역 연주단과 예술단체와의 교류 연주 등을 강조하고 싶다. 이를 통해 국악원 위상을 확실하게 다지고 예산 절감의 효과도 더불어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구축한 우호적 네트워크가 다시 찾아올 수도 있는 위기상황에서 우군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명심했으면 좋겠다. 위기는 슬기롭게 대처하면 기회가 될 수 있다. 아무쪼록 한 해를 마감하며 도립국악원이 진지한 자기반성과 전향적 태도변화를 통해 한국음악의 진정한 중심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 서울시 새해맞이 문화행사 풍성

    서울시가 경인년 새해를 맞아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무료 공연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대공원, 서울남산국악당, 서울역사박물관, 열린극장 창동 등 시내 문화행사장 곳곳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대공원에서는 겨울방학 동물대탐험이 1월27일까지, 따뜻한 겨울동물원 겨울여행이 2월15일까지 진행된다. 열린극장 창동의 명작발제 호두까기 인행은 1월3일까지 계속되며 시립미술관에서는 팝아트의 거장 앤디워홀의 작품 250여점을 감상할 수 있는 ‘앤디워홀의 위대한 세계’가 4월4일까지 이어진다.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의 겨울행사도 계속된다. 1월17일까지는 광화문광장에서 ‘서울 빛 축제’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과 KT빌딩 벽에 영상물을 상영하는 미디어 퍼포먼스 등 화려한 빛의 세계가 펼쳐진다. 광화문 광장의 스케이트장에서는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스케이트 교실이 운영된다. 서울광장에는 2월15일까지 남극 세종과학기지 체험관이 마련돼 세종기지 세트와 빙벽 체험장을 둘러보고 세종기지 연구원과 영상통화도 할 수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국악·클래식

    ●2009 국립극장 완창 판소리 31일 오후 8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송순섭 명창의 ‘수궁가’ 완창. 성인 1만원, 어린이 5000원. (02)2280-4114. ●솔리스트 앙상블 제26회 정기연주회 29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오세종(한국합창총연합회 고문) 지휘, 차인태 경기대 교수 사회. 오페라 아리아, 한국 합창곡 등. 4만~10만원. (02)592-5727. ●피아니스트 김정원 리사이틀 3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쇼팽 ‘피아노 소나타 2번’, 리스트 ‘이졸데의 사랑과 죽음’ 등 연주 예정. 5만 5000~6만 5000원. (02)2658-3546.
  • 버려지는 과일나무로 국악기 만든다

    버려지는 과일나무로 국악기 만든다

    충북 영동군이 버려지는 과수 원목으로 국악기를 만들었다. 영동군은 난계국악기제작촌 타악기공방 조준석 대표와 함께 과수원이 없어지거나 수종 개량 등으로 생기는 사과·배 등의 과수 원목으로 해금의 울림통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명 ‘깡깡이’로 불리는 현악기인 해금은 손잡이인 줏대, 줄을 감는 주아, 울림통 등으로 구성된다. 울림통은 소리를 내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무를 삶고 건조하는 과정을 거쳐 복숭아나 사과나무로 만든 울림통은 대나무 뿌리로 만든 종전의 울림통 못지않은 음역과 음폭을 내는 등 예상보다 성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수나무로 만든 울림통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경우 영동군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대나무 뿌리 수입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국악·클래식

    ●가야금 앙상블 사계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21일 오후 8시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가야금 4중주와 현악 4중주를 위한 동경’ 등 연주. 2만~5만원. (02)703-6599. ●서울체임버앙상블 제39회 정기연주회 24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김준차 지휘.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등 연주. 1만 5000~3만원. (02)732-0991. ●금난새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송년음악회 26일 오후 5시 경기 성남 태평동 성남시민회관 대극장. 금난새 지휘,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권그림 협연.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5번 연주. 1만 5000~2만원. (031)783-8000.
  • 윤선도 거문고 다시 빛보다

    윤선도 거문고 다시 빛보다

    국립국악원이 고산 윤선도(1587~1671)의 거문고를 복원했다. 국악원은 14일 “전남 해남의 윤선도 유물관에 전시된 악기 가운데 아양(峨洋)이라 불리는 거문고를 지난 6개월 간의 복원작업을 통해 완성했다.”고 밝혔다. ‘어부사시사’로 유명한 윤선도는 조선 중기의 대표적 시인이다. 거문고 연주실력도 뛰어났던 것으로 전해진다. 후대 사람들이 고산의 거문고에 아양이란 이름을 붙인 데서도 이를 짐작할 수 있다. 아양이란 말은 원래 ‘기막힌 거문고 연주솜씨’를 뜻하는 중국의 고어(古語)다. 아양의 존재는 1982년 윤선도의 14대 종손인 윤형식 고산문화재단 이사장의 서고에서 발견돼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윤선도 유물관에 보관됐지만 소실된 부분이 많아 연주는 불가능했다. 국악원은 방사성탄소연대측정을 비롯해 다양한 현대기술을 총동원, 마침내 아양을 복원시키는 데 성공했다. 정환희 국악원 악기연구소 연구원은 “통상 거문고는 옆 테두리 부분을 다른 나무로 붙여 제작하는 게 일반적인데 아양은 이를 붙이는 과정이 없는 게 특징”이라면서 “최고 품질의 오동나무와 밤나무로 제작돼 울림이 더욱 깊다.”고 설명했다. 국악원은 앞으로 고산의 또 다른 거문고인 ‘고산유금(孤山遺琴)’을 복원 제작해 아양과 함께 윤선도 유물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복원된 악기로 2010년 11월 연주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연극으로 부활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연극으로 부활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비극적 사랑을 주제로 한 ‘둥둥 낙랑 둥’이 오는 22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된다. 국립극단이 오태석 연출의 ‘태’에 이어 두 번째 국가브랜드 공연으로 선보이는 작품. 최치림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았다. 새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씨어터올림픽스에도 출품된다. 올해 연극계에서는 ‘한스와 그레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옛날옛적에 훠어이 훠이’ 등 최인훈 작가의 희곡이 연이어 무대에 올랐다. ‘둥둥 낙랑 둥’은 최 작가의 희곡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 자명고 설화를 바탕으로 풍부한 은유와 상징의 세계가 펼쳐진다. 이번 작품은 호동과 낙랑이 나라에 대한 충성심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다 비극을 맞는 설화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호동의 의붓어머니와 낙랑 공주를 쌍둥이로 설정했다. 이는 호동과 낙랑의 사랑의 애절함을 증폭시키며 원초적인 사랑과 욕망을 그려낸다. 특히 호동과 낙랑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영혼결혼식이라는 굿의 형태로 극대화하고 원작에는 없는 전투 장면을 삽입했다. 또 희곡에는 대사조차 없는 숙부와 숙부부장이라는 인물을 부각시켜 호동왕자가 처한 정치적 상황을 구체화시킨다. 스스로 ‘최인훈 마니아’라고 밝힌 최치림 예술감독은 “희곡 ‘둥둥 낙랑 둥’은 샤머니즘과 에로티시즘, 유미주의와 고전적 아름다움을 고루 갖추고 있는 수작”이라면서 “여기에 한국의 춤과 무술, 전통 국악기의 라이브 연주 등이 어우러져 강렬한 연극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극단의 주축 배우인 이상직이 호동을 연기한다. 낙랑과 일란성 쌍둥이 왕비를 동시에 연기하는 여주인공에는 국립극단의 계미경과 곽명화가 더블캐스팅됐다. 또 오디션을 통해 외부에서 선발된 이지수가 호동 역을 번갈아 연기한다. 그외 원로배우 장민호와 백성희를 비롯한 국립극단 단원 등 45명의 출연진과 10인조 국악 라이브 밴드가 설화 속 판타지를 무대에 되살려낸다. 호동 역을 맡은 배우 이상직은 “최인훈 작가의 ‘한스와 그레텔’에서 대사 두 마디인 병사 역으로 처음 연극에 데뷔했다.”면서 “이후 20여년 만에 이렇게 큰 무대에 중요한 역으로 서게 돼 무척 설레고 흥분된다.”고 말했다. 공연은 12월22~27일, 새해 1월6~14일 나눠 진행된다. 2만~4만원. (02) 2280-4115.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국악·클래식

    ●남산골 허생뎐 19일부터 27일까지 서울 필동 남산국악당. 명창 안숙선이 예술감독을 맡고 김석만 서울시극단장이 연출. 안숙선이 허생의 마누라로 출연. 왕기석, 김학용, 윤석안 등. 1만~4만원. (02)399-1114~6. ●서울시 청소년 국악관현악단 제23회 연주회 17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비발디 사계 중 ‘겨울’을 국악으로 편곡한 곡과 ‘흥’ 주제에 의한 가야금 협주곡 연주. 2만~3만원. (02)399-1181~2. ●KBS 교향악단 제639회 정기연주회 17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함신익 지휘, 소프라노 김수정, 테너 이정원 등. 모차르트 디베르멘토 D장조,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3만 5000~9만원. (02)781-2243.
  • 서울시, 외국인 태권도 관광시대 연다

    서울시, 외국인 태권도 관광시대 연다

    서울시가 태권도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태권도를 체험하기 위해 미국 태권도인들이 250~300명 단위로 연간 최대 2만여명이 서울을 방문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시 관광협회와 함께 13일부터 20일까지 미국태권도협회(ATA) 임직원들이 서울을 찾아 각종 태권도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느껴보는 팸투어를 실시하고 서울시와 협회간에 상호협력을 위한 만남을 갖기로 했다. 이는 일회적인 것이 아니라 태권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청신호인 셈이다. 따라서 시는 미국태권도협회 회원 중 20여만명이 순차적으로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권도는 현재 118개국 7000여만명의 수련인구를 보유한,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 수출상품이다. 하지만 200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를 중심으로 우리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유치에 노력을 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미국태권도협회와 체계적 협조체제 구축으로 태권도관광이 서울과 한국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태권도협회는 미국 생활체육 단체중 하나이다. 현재 미국 전체 태권도 인구는 440만여명에 이른다. 이날 서울을 방문한 협회 임직원들은 각종 태권도관광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회원들에게 소개하게 된다. 따라서 태권도를 통한 실질적인 서울관광을 꽃 피우게 된 셈이다. 이번 태권도관광상품은 단순히 눈으로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무도(武道) 정신을 느껴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또 한국체육대학, 국기원 등도 참여해 세계 태권도인에게 시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무도로 유명한 경주 굴곡사를 찾아 우리 전통 무예와 그에 깃든 정신도 배우게 된다. 이밖에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로 변신한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플로팅 아일랜드, 한강유람선,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한 서울 고궁나들이 등 서울시내 관광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서울시는 태권도 관광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 경희궁 잔디마당에서 매주 2회(수·토요일) 정기적으로 펼쳐지는 태권도 시범 문화공연을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태권도는 국악 선율을 타고’ 라는 부제가 붙은 시범공연은 태권도에 국악, 사물놀이를 가미한 문화공연이다. 국기원도 경희궁 잔디마당에서 공연이 끝난 직후 ‘정통 태권도 시범공연’뿐 아니라 사물놀이 체험마당, 태권도 국악퍼포먼스 등 외국 태권도인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는 등 태권도관광상품 활성화를 다각적으로 돕기로 했다. 조원준 서울시 관광진흥담당관은 “이번 미국태권도협회와 만남은 그동안 서울시가 태권도관광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이라면서 “앞으로 무주 태권도공원, 경주 굴곡사 등 전국 자지단체와 연계를 통해 서울 1200만 외국인 관광시대를 열고 우리나라 관광수지 흑자를 이루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원로작가들 창작활동 지원에 온힘”

    “원로작가들 창작활동 지원에 온힘”

    “예술원은 한평생을 예술에 바친 70~80대 원로 작가들이 모인 곳인 만큼 이 분들이 편안하게 작품활동에 전념하며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원하고 후배들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예술원 신임 회장에 뽑힌 원로 도예인 권순형(80) 서울대 명예교수는 10일 차분하게 당선 소감을 밝혔다. 서울 반포동 예술원에서 열린 예술원 정기총회에서 권 명예교수는 임기 2년의 제34대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2011년 말까지다. 부회장에는 원로 국악인 황병기(73)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당선됐다. 한국 도예의 출발 및 발전사의 산증인으로 통하는 권 신임 회장은 서울대 미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 서울대 미대 학장 등을 지냈다. 1992년 예술원 회원으로 뽑힌 뒤 미술분과회장을 맡았다. 대한민국예술원은 대한민국예술원법에 근거해 설치된 기구다.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 분과로 나눠 각 분야의 예술 창작에 지대한 공로를 남긴 원로 예술인들을 자체 선정, 100명 정원으로 운용한다. 현재 예술원 회원은 87명이다. 권 신임 회장은 “예술원은 국가에서 원로 작가들을 대우하기 위해 만든 조직인 만큼 행정적으로 무슨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기관은 아니다.”라고 전제하면서도 “미술 분과에서 해마다 여는 회원 미술전을 비롯해 각 분과별 행사에 힘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후학을 가르치는 일 외에는 연구실인 초이요(草二窯)에서 작품 활동에 매진해온 그는 전통적인 한국 도자기의 현대화에 큰 공헌을 했으며 허식이 없는 작품세계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록삼 윤창수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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