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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필드 호텔, “시원한 ‘막걸리’ 즐기세요”

    메이필드 호텔, “시원한 ‘막걸리’ 즐기세요”

    메이필드 호텔 한식당 ‘낙원(樂源)’은 한국 전통 술집 ‘주막’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한식당 ‘낙원’은 메이필드 호텔에서만 느낄 수 있는 푸른 자연이 어우러져 한국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인 곳이다.매주 목요일 오후 7시 50분부터 8시 40분까지는 2회에 나눠 ‘야외 전통 국악 공연’이 펼쳐지며 고유의 해학과 맛을 담은 한국의 술 ‘막걸리’를 마실 수 있다.‘야외 전통 국악 공연’은 호텔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위해 무료로 마련한 문화 행사로 10월 7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주막’에서 준비한 막걸리로는 ‘미몽’, ‘참살이 탁주’, ‘입장 탁주’, ‘부자 탁주’, ‘충남 명품 막걸리’가 있으며 전통 안주로는 ‘도토리묵’, ‘해물파전’, ‘두부김치’를 맛볼 수 있다.가격은 1만5천원부터 2만3천원까지로 오픈 시간은 오후 6시부터다. (세금별도)예약 및 문의 02-2660-9010서울신문NTN 뉴스팀 judi@seoulntn.com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싱어송라이터 김사랑 디지털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사이드웨이 21일 오후 7시 서울 신사동 압구정예홀. 4만 9500원. 1544-1555. ●브랜뉴 콘서트-버닝데이(2AM, 브라운아이드걸스, 비스트, 카라, 티아라 출연) 21일 오후 7시 서울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 6만 6000~8만 8000원. 1588-4695. ●노래를찾는사람들 출신 이인규 손방일의 여의도사람들 콘서트 21일 오후 4시·7시. 서울 견지동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 3만 3000원. (02)780-8799. ●김동률·이상순 베란다 프로젝트 2010 콘서트 21일 오후 8시, 2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신촌동 연세대 노천극장. 5만 5000~11만원. 1544-1555. 국악·클래식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 2010 국악짱 재미짱 19일 오후 5시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임평용 지휘로 판소리 춘향가, 전통무용 태평무 등 교과서에 나오는 전통음악 중심의 프로그램. 1만~2만원. (02)399-1721. ●금난새와 유라시안필의 평화 콘서트 16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파니 마리 드강, 피아니스트 니콜라 브랑기에 협연.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등 연주 예정. 2만~10만원. 청소년 20% 할인. (02)3473-8744.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 청소년 음악회-맛있는 클래식 음악 17일 오후 7시30분 경기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조익현 지휘로 아프리카, 서유럽과 동유럽 등 다양한 음악 공연. 전석 5000원. (032)625-8330~2. 연극·뮤지컬 ●연극 ‘야메의사’ 1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서울 대학로 선돌극장. 제목대로 엉터리 의사가 출장 진료를 나가는 도중에 만나게 되는 우리 사회 군상을 통해 한국 사회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한다. 전석 2만원. (02)814-1678. ●뮤지컬 ‘서편제’ 11월7일까지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임권택 감독의 영화에 이어 뮤지컬로 연출됐다. 이자람, 차지연 등 호화 캐스팅에 이지나 연출이어서 관심을 모은 작품. 7만 7000~9만 9000원. (02)703-2016. ●연극 ‘아버지를 죽여라2’ 18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독립운동을 하던 이들이 친일파였던 부친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고 고민한다는 스토리로 친일청산 문제를 짚는다. 전석 1만 5000원. (02)3673-5580. 미술·전시 ●드로잉-작가들의 방 24일까지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 김영미, 변웅필, 박재용, 알랭 카르데나스 카스트로(프랑스), 나탈리 타초(프랑스), 리처드 홀랜드(미국)등 작가 6명의 드로잉 작품. (02)734-7555. ●영국 현대 회화전 10월14일까지 경기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데이비드 호크니, 리처드 해밀턴 등 영국 현대 회화상인 존 무어상 수상 작가 30명 작품 70점 전시. (031)783-8000. ●한연선 개인전 18일까지 서울 안국동 갤러리담. 동양화의 먹 드로잉과 분채 기법을 이용해 연잎의 모습을 그리는 작가의 작품 13점. (02)738-2745.
  • 안숙선·김덕수 한무대서 ‘공감’ 자아낸다

    안숙선·김덕수 한무대서 ‘공감’ 자아낸다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안숙선(왼쪽). 곱고 단아한 용모와 매력이 넘치는 성음으로 우리 시대 최고의 명창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악 한류의 선봉장 장고재비 김덕수(오른쪽). 잊혀지던 전통 가락을 발굴해 국악의 신명을 전 세계에 알린 한류의 원조다. 국악계의 두 스타가 한 무대에서 만난다. 새달 11일 경기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다. 안숙선의 판소리 한마당과 김덕수가 펼치는 사물놀이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공연 주제는 ‘안숙선, 김덕수의 공감(共感)’이다. 판소리와 사물놀이를 통해 서로 간의 공감대를 찾아가는 구성진 여정이다. 사물놀이패 한울림예술단이 목청껏 큰 소리로 “문 좀 여소!”라며 문신(門神)을 부르면 신나는 여정이 시작된다. 문신을 이어 받은 안숙선이 구음시나위와 판소리 무대로 소리 여행을 펼친다. 전통악기들의 즉흥연주와 악사들이 주거니 받거니 하는 안숙선의 입소리로 진도 씻김굿의 진수를 선보인다. ‘흥부가’와 ‘춘향가’ 가운데 한 대목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의 절정은 역시 김덕수 사물놀이. 모든 출연자가 무대로 나와 판을 벌인다. 사물놀이의 가장 큰 매력은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 사물놀이패는 관객과 호흡하며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한울림예술단은 소고재비들이 나와 여러 가지 재주와 동작을 보이는 소고놀이와 열두 발 상모를 돌리는 상모놀이, 남사당놀이 가운데 둘째놀이로 사발이나 대접을 막대기로 돌리는 묘기인 버나놀이, 사물놀이의 으뜸인 상쇠가 벌이는 상쇠놀이를 펼친다. ‘삼도농악가락’, 북 등 가죽으로 만들어진 악기로 펼치는 ‘일고화락’ 공연 등도 준비돼 있다. 1만∼4만원. 1577-7766.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서대문형무소서 수탈 증언 전시회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이 광복 65주년·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주민곁으로 다가가는 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12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 일제강점기 식민지 수탈을 증언하는 자료와 사진, 유물전시회를 연다.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순간을 7개 테마로 나눠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연표를 통한 강제병합 100년사 ▲강제병합 과정 ▲일제식민지 지배의 반인륜적 범죄 조명 ▲독립운동 과정 ▲식민지 후기 전쟁동원실태와 해방이후 식민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전후보상운동 소개 등 우리민족의 아픈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14일 오후 8시부터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국립국악원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야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국악관현악과 무용단의 태평무가 전야제 무대를 달군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8월 한달동안(매주 토요일)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인 역사탐방이다. 3코스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탐방에서는 11·12옥사체험, 유관순 지하감옥 체험 등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경희궁~러시아공사관터~대한문~철도호텔·원구단을 도는 정동지구 탐방과 조선헌병대 사령부(한국의 집)~조선신궁(옛 남산식물원)등 남산일대의 역사흔적을 찾아가 본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글로벌 역사관 탐방도 21일까지 열리고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국악 ‘빅4’ 첫 한자리 다 함께 빠져봅시다~

    국악 ‘빅4’ 첫 한자리 다 함께 빠져봅시다~

    국내에서는 대중의 관심권에서 벗어나 있어도 해외에선 갈채 받는 분야가 있다. 진화하는 우리 소리다. 직접 확인해 보고 싶다면 다음달 초 서울 남산에 올라가보는 게 좋겠다. 이름도 재미있는 ‘여우락()’ 페스티벌이 9월2일부터 11일까지 장충동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에서 열린다. 여우락은 ‘여기, 우리 음악(樂)이 있다!’의 줄임말. 국립극장이 정례 공연을 추진 중인 기획 프로젝트다. 첫 회답게 공명(2~3일), 노름마치(4~5일), 소나기 프로젝트(7~8일), 들소리(9~10일)가 바통을 이어가며 릴레이 무대를 장식한다. 국악계의 ‘빅4’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 네 팀이 함께 무대에 올라 즉흥적으로 합주하는 잼(Jam) 콘서트가 하이라이트. 각 팀의 실력이 한눈에 비교되는 진검승부 무대다. 임연철 국립극장장은 9일 서울 정동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악 취약계층인 20~30대에게 어떻게 하면 국악을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 전통과 현대를 잘 조화시키고 있는 4개팀을 모아 축제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 유명한 팀들의 고국 공연인 만큼 우리 음악 대중화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① 공명-전통음악+현대적 소리 ‘퓨전’ “당신이 한국 음악을, 징과 장구를 몰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전통 음악과 혁신적이고 현대적인 소리를 혼합해 매우 유쾌한 형식을 창조한다.”(제니퍼 바클레이 영국 치체스터 페스티벌 기자) 개막 무대를 장식하는 공명의 특징은 퓨전. 징, 장구, 태평소 등 전통 국악기뿐만 아니라, 하모니카, 젬베 등 외국 악기, 전자 장구와 대나무 북 등 직접 만든 악기까지 다루며 전통 음악의 범주를 뛰어넘는다. 무용, 테크노, 뮤지컬, 연극, 영화 등과 다양한 접목 작업을 하며 장르도 뛰어넘어 온 이들이다. 추계예술대 동문 강선일, 박승원, 송경근 등이 1998년 결성했다. ② 노름마치-사물놀이·판소리 등 현대적 변주 “한국 전통 음악을 바탕으로 어떠한 문화, 장르의 예술과도 융화됨과 동시에 그들만의 독특한 특색을 뿜어내는 매력적인 그룹이다.”(루디거 오퍼만 클랑 벨텐 월드뮤직 페스티벌 예술감독) 두 달 일정으로 유럽·미국 단독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노름마치는 사물놀이, 판소리, 타악, 춤사위 등 전통이라는 큰 틀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조합과 현대적인 변주를 통해 감동을 울리는 그룹이다. 1993년 창단했다. 지금은 단장 겸 예술감독인 김주홍을 중심으로 5인 체제 레퍼토리를 펼치고 있다. ③ 소나기 프로젝트-10개 장구로 만든 환상의 소리 “이미 만들어진 줄에서 새로운 줄을 만들어내며 확장하는 거미처럼 기존 연주로부터 새로운 스타일을 확장시킨 완벽한 케이스다.”(하주용 미국 뉴욕시립대 민족음악학자) 소나기 프로젝트는 오로지 장구에 주목한다. 장구가 소나기 내리는 소리를 낸다며 이름도 소나기 프로젝트라고 지었다. 대표 레퍼토리인 장구 앙상블 ‘바람의 숲’은 사물놀이 이후 가장 혁명적인 창작물로 평가받는다. 다섯 명이 10개의 장구로 전 세계 리듬을 아우른다. 퓨전 국악 원조 슬기둥 원년멤버인 장재효가 주축이 돼 1994년 결성했다. ④ 들소리-‘한국식 난타’ 기대하세요 “전통과 스펙터클, 현대적 쇼비즈니스를 갖추고 있는 그들의 소리는 크고 깊고 우렁차다.”(존 파렐스 미국 뉴욕타임스 팝컬럼니스트) 들소리는 세계 최대 월드뮤직페스티벌인 ‘워매드’ 7회 연속 출연에, 월드뮤직박람회인 ‘워맥스’ 공식 쇼케이스에도 초청받은 퍼포먼스 그룹이다. 모두 국내 최초 기록이다. 축원 의식과 타악을 현대화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식 난타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1984년 창단한 맏형답게 국내외 공연 요청도 쇄도한다. 2만~3만원. 홍지민·이경원기자 icarus@seoul.co.kr
  • [보도 듣고 즐기세요] 국악·클래식

    ●바리바리 촘촘 디딤새: 문창숙 백형민의 춤 11일 오후 7시30분, 12일 오후 4시와 7시30분. 기방무에서 주로 발달한 근대 전통 원류를 느낄 수 있도록 아늑한 전통 실내 공간 위주로 펼쳐지는 우리 춤. 6000원. (02)2280-4114. ●제8회 텍사스 주립대 동문 음악회 10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피아니스트 김미나·이미은, 소프라노 하수진 등. 슈트라우스와 푸치니 곡 연주 예정. 1만~2만원. (02)586-0945. ●클라리네티스트 볼프강 메더와 함께하는 한마음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회 1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 바흐, 헨델, 모차르트 곡 연주 예정. 2만원. (02)761-1587.
  • [인기 이색콘서트 2題] 이름 덕에 연장된 점심시간 무료공연

    서울 구로구가 운영하는 ‘소화제 콘서트’가 이름 덕분에 연장 공연을 하게 됐다. 4일 구로구에 따르면 소화제 콘서트는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점심시간 무료공연이다.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수요일 낮 12시30분부터 30분~1시간가량 열리고 있다. 콘서트는 당초 오는 10월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최근 연말까지 2개월 동안 추가 공연을 하기로 변경됐다. 사정은 이렇다. 콘서트를 본 한 제약회사 직원이 소화제를 만드는 회사 이미지 향상에 콘서트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것. 이에 회사 아이디어 회의에서 콘서트 후원 문제를 거론했고, 이 제안이 받아들여져 콘서트 연장 공연에 따른 모든 비용을 제약회사 측이 부담키로 결정한 것이다. 콘서트는 무료공연임에도 재즈와 클래식,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하고 있다. 때문에 지금까지 회당 관람객 수가 100명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점심식사 후 더부룩한 속을 뻥 뚫어준다는 의미에서 소화제 콘서트로 이름을 지었는데, 이는 결국 콘서트 연장 공연의 연결고리가 됐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록을 즐겨라, 열대야는 없다

    휴가도 아직 못 갔고 열대야 때문에 어차피 잠들지 못 할 밤이라면 남산에 들러봄 직하다. 열대야를 식혀주기 위해 록밴드가 출동한 파티가 열린다. 국립극장은 6~7일 이틀 동안 서울 장충동 극장 앞 문화광장에서 ‘열대야 페스티벌’을 연다. 6일 밤에는 한국 록밴드의 자존심 ‘부활’, 실력파 모던록 밴드 ‘자우림’, 펑크 록의 최강자이자 인디밴드의 상징 ‘크라잉 넛’ 등이 출연한다. 폭발적인 록의 힘으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자는 취지다. 국립극장이니 전통 공연도 빠질 수 없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모듬북과 관현악의 협연곡으로 만들어진 ‘타’를 선보인다.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로 ‘국립’, ‘국악’이라는 간판이 주는 고정관념을 깬다. 민요에서 궁중음악까지 모든 전통음악을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함께 섞는 등 실험적 사운드를 들려주는 ‘훌(wHOOL)’도 무대에 오른다.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해 11시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공연이다. 7일에는 오후 6시부터 최근 복귀한 박미경이 출연해 신나는 댄스 시간을 갖는다. 공연 시간 동안 즉석 칵테일바와 호프바가 만들어지고 팥빙수와 냉커피 등 시원한 음식들이 제공된다. 관람료는 무료. (02)2280-4115~6.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예술계 대표 릴레이 강연

    예술계 대표 릴레이 강연

    충무아트홀 부설 충무예술아카데미는 다음달 1일부터 10개 분야의 대표적 예술가들을 초청한 특강 ‘우리시대 예술가를 만나다’를 연다. 아트홀 개관 5주년 기념 행사로 마련된 이번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아트홀 6층 연습실에서 열린다. ‘우리시대’라는 강좌 제목처럼 10회에 걸쳐 출연하는 강사들은 국내 정상급 예술가들로 구성됐다. 첫 강좌에는 ‘연극열전’ 시리즈를 선보여 대학로 르네상스를 열고 있다고 평가 받는 배우 조재현이 나선다. 두 번째 강사는 자유로운 성 담론을 제시했던 시인 겸 소설가 마광수가 선택됐다. 다음으로는 ‘클래식 FM’ 진행자이자 클래식 해설가 장일범,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라는 책을 낸 연출가 김학민, 기생·무당·광대 등 자칫 잊히기 쉬운 전통춤을 무대에 올린 전통예술가 진옥섭 등이 나선다. 또 최근 동시집 ‘냠냠’을 출간한 시인 안도현, 37세에 최연소 국립발레단장에 오른 최태지, 뮤지컬계의 대모 전수경, 베스트셀러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의 저자인 미술 칼럼니스트 손철주, 사물놀이의 명인 김덕수가 연이어 강연한다. 아트홀 측은 “연극, 뮤지컬, 국악, 클래식, 오페라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예술에 대해 모두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중 강연인 만큼 예술론 자체보다 창작 경험과 삶에 대한 얘기들을 중심으로 친숙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강의는 2시간 동안 진행된다. 10개 과정 수강료는 3만원. 접수는 9일부터. (02)2230-6651.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이색 ‘공연 뷔페’ 마음껏 즐기세요

    이색 ‘공연 뷔페’ 마음껏 즐기세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연극과 무용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극장이 주최하는 ‘제4회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에서다. 2007년 시작해 국립극장의 간판 행사로 자리잡은 이 축제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9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의 주요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美·헝가리 등 10개국 국립극장 대표작 한눈에 이 축제의 장점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헝가리, 이집트, 슬로바키아, 나이지리아, 태국 등 10개국 국립극장과 공연 단체의 대표작들을 볼 수 있다는 것. 일단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연극계의 거장 로버트 윌슨의 ‘크라프의 마지막 테이프’다. 세계적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윌슨은 이 작품에서 연출과 연기까지 맡았다. 1인 대화 형식으로 꾸며지는 작품은 한 명의 배우가 무대 위에서 수년간 녹음된 자신의 목소리와 함께 대화를 진행하는 식이다. 왜 윌슨이 ‘실험 연극의 대가’인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다. 또 헝가리 빅신하즈 국립극장의 연극 ‘오셀로’가 한국에 처음 소개되며 슬로바키아 마틴챔버극장의 연극 ‘탱고’, 독일 칼스루에 발레단의 현대 발레 ‘한여름밤의 꿈’ 등이 준비돼 있다. ‘한여름밤의 꿈’은 정통 발레와는 달리 신체성을 강조하고, 거의 나체로 등장하는 무용수들이 완벽한 몸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태국과 나이지리아의 전통 기념 공연이 이어지고, 이집트 카이로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정통 클래식 공연도 준비돼 있다. 임연철 국립극장장은 “국내 관객들이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헝가리나 이집트 등 다양한 나라의 대표 공연을 풍성하게 초청했다.”면서 “이를 통해 상호 간에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공연 단체 한마당 해외공연만 있는 게 아니다. 국내 대표적인 공연단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는 것만으로도 이례적이다. 국립극장 소속 단체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기획 공연으로는 한국 무용과 재즈를 접목한 국립무용단의 ‘Soul-해바라기’,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 칸타타 ‘어부사시사’, 국립창극단의 음악극 ‘춘향2010’이 펼쳐진다. 국내 국·공립 단체의 초청 작품으로는 안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천년의 안산’, 울산시립무용단의 ‘천년의 빛, 신명’, 순천시립극단의 ‘벚꽃동산’ 등 6편이 공연된다. 특히 올해 국립극장 설립 60주년을 맞아 2000년 국립극장 전속단체에서 독립했던 국립발레단과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친정’으로 돌아와 대표작을 선보인다. 민간 공연 단체로는 극단 애플씨어터의 창작극 ‘숲 귀신’ 등 15편이 관객과 만난다. 관람료는 2만~9만원이며, 페스티벌 유료 멤버십 ‘페스티벌 인(人)’ 회원으로 가입하면 40%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tok.go.kr) 참고. (02)2280-4114.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국악·클래식

    ●경기도립국악단 기획공연 ‘청소년국악여행’ 7일 오후 2·5시, 8일 오후 5시 경기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국악관현악을 바탕으로 전통판소리, 경기소리, 오페라 아리아, 판소리 아카펠라 등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소리의 변주. 5000원. (031)289-6472. ●마이클 유다우&Galaxy초청 - GO鼓SingⅡ 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미국 갤럭시 타악그룹과 한국 아카데미 앤드 잼스틱 타악앙상블의 타악 퍼포먼스. 1만~10만원. (02)706-1481~2. ●청소년을 위한 영상과 해설이 있는 코리아 목관앙상블 연주회 7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플루트 이예린, 오보에 류경균, 클라리넷 유영대가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등 연주. 1만~1만 5000원. (02)2231-9001.
  • 23억 투입 창작 뮤지컬 ‘서편제’ 새달 14일 개막… 연출가 이지나 인터뷰

    23억 투입 창작 뮤지컬 ‘서편제’ 새달 14일 개막… 연출가 이지나 인터뷰

    27일 저녁 서울시청 앞 광장을 지나는 사람들은 어리둥절했을 법하다. 뮤지컬 ‘서편제’(피앤피컴퍼니·청심 공동제작)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기 때문. 보통의 제작 발표회와 달리 공개적인 장소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이뤄진 것이다. 다음달 14일부터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무대에 오르는 ‘서편제’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두 가지 더 있다. 불황이라는 공연계에서 23억원을 들인 국산 창작물인 데다, 공연계의 ‘인물’들이 모였기 때문이다. 연출 이지나(작은 사진), 극본 조광화, 국악감독 이자람, 음악감독 김문정이다. 공연팬이라면 이름만 훑어봐도 신뢰감이 들 법하다. 여기에다 ‘서편제’ 주인공 송화 역에는 소리꾼 이자람과 뮤지컬계의 ‘디바’ 차지연(큰 사진)이 캐스팅됐다. 송화 아버지 유봉 역에는 JK 김동욱이, 오빠 동호 역에는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 등이 등장한다. 연말쯤에는 전국 순회 공연을, 내년에는 일본과 중국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순박한 청년 동호를 미군부대 로커로 설정해 극 중심으로 끌어들이고, 송스루(song-through)에 가까울 정도로 노래 분량을 늘린 것도 뮤지컬적인 맛을 강조해 해외 진출을 쉽게 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지나 연출을 만나 직접 얘기를 들어 봤다. →‘서편제’ 자체가 상업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어떻게 선택하게 됐나. -창작 작품은 무조건 하는 편인데, 서편제는 처음에 거절했다. 이청준의 소설과 임권택의 영화로 대중에게 충분히 각인된 작품인데 또 손대긴 부담스러웠다. 재미를 추구하는 요즘 뮤지컬 트렌드와 잘 맞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어차피 하게 될 거라면 내가 하자고 생각했다. 스태프와 배우들도 그렇게 설득했다. →캐스팅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이자람은 소리와 연기까지 아울러 판단해 읍소했고, 차지연은 서구적 외모지만 어려서 국악을 접했고 본인의 의지가 좋았다. 그래서 송화 역 캐스팅은 쉬웠다. 반면 남자 배우는 티켓 파워(흥행)를 쥐고 있기 때문에 작품을 좀 가려서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결과적으로 훌륭한 배우들이 합류했다. 장기 공연이라 연출 입장에서도 흥행 부담이 있다. 때문에 제작사 쪽에서 스타 캐스팅 얘기가 있었는데, 작품이 서편제라니 알아서들 거절해 줬다. 그때 사실 난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소리의 진정성을 찾는 작품이기 때문에 가창력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지금의 캐스팅이 나에게는 최적의 스타 캐스팅이라고 말하고 싶다. →송화, 유봉, 동호 등 주요 배역에 여러 배우들이 동시에 캐스팅됐다. -흥행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는 말도 있던데 그렇지 않다. 기본적으로 소리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배우들의 목소리 변화를 배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뮤지컬 배우를 해야 할 사람들인데 소리 때문에 지장받게 할 수는 없었다. 주변에 자문을 두루두루 했고 그 결과 여러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으로 결론 냈다. →전체 극 구성은 어떻게 되나. -러닝타임 1시간40분에 대사는 15분 정도다. 거의 모든 연기를 노래로 대신한다고 보면 된다. 판소리는 10여곡 정도 들어가는데, 뮤지컬 장르이기 때문에 작품의 뼈대는 뮤지컬 곡이 채울 것이다. 퓨전 스타일로 두 장르를 억지로 섞기보다 제 나름의 맛을 내도록 했다. 책도, 스크린도 아닌, 무대에서는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 송화의 여정을 영화는 로드무비로 처리했지만, 뮤지컬에서는 압축적인 판타지 형식을 도입할 것이다. →제작사 가운데 특정 종교 계열이 있다. -제작비가 많이 드는 작품이다. 그 덕에 스태프와 코러스들에게 비교적 합리적인 대우를 해줄 수 있게 됐다. 티켓 가격도 어느 정도 내려가게 됐고. 작품이 실패하면 결국 스태프와 코러스 처우가 다시 바닥으로 떨어진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나로서는 제작사에 감사하고 또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주말 데이트] 세 번째 판소리 완창한 국악신동 유태평양

    [주말 데이트] 세 번째 판소리 완창한 국악신동 유태평양

    이제 제법 어른티가 난다. 1998년 불과 여섯 살의 나이로 ‘흥보가’를 완창해 국악계를 발칵 뒤집어 놨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얼굴엔 벌써 여드름이 수북하고 목소리도 굵어졌다. 국악 신동 유태평양(18·전통예술고등학교 3학년) 군이다. 28일 충남 천안의 한 음식점에서 그를 만났다. ●“세번째 완창 만족하지 않아요” 판소리 완창은 내로라하는 명창들도 5~10년 공부한 뒤 도전할 정도로 어려운 작업이다. 불과 여섯 살 때 3시간 분량의 흥보가를 완창해 유명해진 유군은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2003년, 3시간30분 분량의 ‘수궁가’를 완창해 명성을 재확인했다. 한동안 소식이 뜸하다 싶더니 지난 18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굵어진 목소리로 다시 수궁가를 완창했다. 세번째 완창 소감을 물었다. 답변이 꽤 어른스럽다. “명창들도 만족스러운 공연이 평생 두세 번에 불과하다고 해요. 감히 제가 만족을 말한다면 버릇없겠죠.” 구체적으로 뭐가 만족스럽지 못했느냐고 물고 늘어졌다. 곰곰이 생각하던 그가 말을 이어간다. “공연 전날 마음이 너무 설레었어요. 잠을 잘못 잤거든요. 소리꾼은 잠에 많이 영향을 받아요. 숙면을 취하지 않으면 목이 잠깁니다. 아직 어리다 보니 공연 전에 평정심을 찾지 못했던 거죠.” 자신이 어리다고 인정하는 자체가 어른스러운 것이라고 하자 이런 답변이 돌아온다. “지금까지 인생을 5분의1 정도 살았다면 판소리는 100분의1 정도 안 것 같아요. 어릴 적에 비해 소리에 정도 많이 들었고 마음가짐도 달라졌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요.” 평소 목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궁금했다. 이번 완창 공연을 위해 하루 6시간을 꼬박 연습했다는 유태평양. 고등학교 3학년이라 수학능력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지만 소리를 멀리할 순 없단다. 그는 아침 소리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를 하고 곧바로 소리를 해요. 목이 잠겼을 때라 그날 소리를 터놓지 않으면 하루가 어렵거든요. 명창 박동진 선생님은 돌아가시는 날 아침에도 몸을 정결히 가다듬으시고 소리 연습을 하셨습니다. 큰 선생님도 아침 공부를 하시는데 제가 안 할 순 없죠.” ●신동이란 꼬리표? “신경 안써요” 신동이란 꼬리표. 양날의 칼이다. 세간의 주목 속에 명성을 얻었지만 주변의 기대 탓에 되레 발목을 잡힐 수도 있다. “신동이란 말. 동기부여가 되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마음을 다지게도 되고…. 하지만 때론 부담이 되기도 해요.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니 행동도 조심해야 하고….” 유군은 주변의 기대에 가급적 개의치 않으려고 노력한다. 성격도 대담하다. 타악기를 배우고 싶어 2004년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유학길에 오르기도 했다. 영국 지배를 받았던 남아공의 타악 속에서 한(恨)을 배웠다는 유태평양. 판소리 역시 서민들의 애환이 녹아 있는 음악인 만큼 그 접점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왔다고 털어놓았다. 4년간 있었던 까닭에 영어도 능숙해졌다. “언젠간 판소리를 영어로 번역해 부르고 싶어요. 판소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데 세계적으로 알릴 기회는 별로 없잖아요. 세계 사람들과 함께 판소리로 교감을 나누고 싶습니다.” ●원걸·소시 좋아하는 평범한 고등학생 걸 그룹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를 좋아한다니 국악 신동도 또래 10대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외모에도 관심이 많은 듯했다. 머리에 왁스를 바르고 한껏 멋을 낸 모습이 정겹다. 완창을 준비하느라 살이 5㎏이나 쪘다고도 했다. 워낙 힘든 작업이라 고단백질 음식을 많이 먹었던 까닭이다. 앞으로 완창에 도전하고 싶은 작품을 묻자 요즘 10대다운 솔직함과 재치가 묻어난다. “춘향전을 해보고 싶어요. 아무래도 사춘기라 사랑 얘기가 좀 끌려서….” 글 사진 천안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보석같은 新휴양지 ‘정읍’, 다문화 체험지로 각광

    보석같은 新휴양지 ‘정읍’, 다문화 체험지로 각광

    휴가철을 맞아 어디로 떠나야 할 지 직장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옛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북 정읍시가 새로운 휴향지로 각광받고 있다.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난 역사의 고장이자 우도농악의 발생지, 아름다운 내장산을 품고 있는 정읍은 아직 잘 아려지지 않았던 문화 관광지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 몇년 사이 정읍시는 지역내 문화재 발굴과 보존 사업에 적극 투자한 덕분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보석같은 휴양지 정읍의 곳곳을 둘러봤다. 정읍을 처음 들렸다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생차를 통해 차 문화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자생차가 만들어지는 과정 뿐 아니라 차를 마시고 담소를 나누는 과정 속에 옛 조상들의 얼과 예절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이어 인근에 있는 선비마을을 찾아 식사 때의 예절과 선비들의 정신수련법, 택견 등을 배워보는 것도 재미를 더한다. 선비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잊고 지냈던 우리문화를 발견하고, 아이들에게는 우리문화의 전통과 그 뿌리를 제대로 배우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정읍 우도농악 전수회관에서는 우리소리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생긴다. 징, 꽹과리, 북, 장구를 연주해 다함께 호흡을 맞추다보면 한데 어우러지는 국악의 흥겨움에 한껏 취해 멀게만 느껴졌던 국악의 매력에 푹 빠질 법하다. 동학농민운동과 항일운동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산고장인 정읍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바로 ‘백정기 의사 기념관’이다. 이 곳에서는 일제시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젊음을 불태웠던 백 의사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활동과 그 정신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뿐만아니라 천단마을을 찾아 먹음직스러운 청포도를 직접 따보거나, 올 7월 개장한 칠보 물 테마 유원지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도 최고의 휴가를 보내는 한 방법이다.’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정읍의 먹거리를 찾아보고자 한다면 칠보 한우마을을 가기를 권한다.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정읍의 한우는 그 맛과 품질이 으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여행의 피로를 풀어 줄 숙박처로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송참봉 조선마을’이 정읍에서 가장 유명하다. 사극에 나올 만한 마을하나를 그대로 옮겨놓은 ‘조선마을’은 모든 숙소가 초가집으로 지어져 있으며 벌레가 거의 없을 정도의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어 머리를 식히는데 제격이다.사진 = 참살이, 프레스21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얘들아, 박물관·미술관 가자”

    “얘들아, 박물관·미술관 가자”

    경기지역 박물관·미술관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박물관, 미술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6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소재 경기도박물관은 28일부터 8월8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야간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7 to 9 신나는 박물관 데이트’를 운영한다. ‘호패 만들기’, ‘탈 꾸미고 탈춤 배우기’, ‘방패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소재 경기미술관은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우리는 미술관 탐험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미술관 야외 조각공원에 설치된 작품을 찾아다니며 재미있는 퀴즈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매주 화~금요일 하루 2차례, 주말은 하루 네 차례 진행된다. 남양주시 조안면 소재 실학박물관은 실학과 관련된 테마별 특별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8월14일, 9월11일, 10월2일 전통 다도를 공부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산과 함께하는 다도체험’이 열리고 퓨전국악, 실내현악, 재즈 밴드 공연, 매직쇼 등이 11월까지 매달 공연된다. 천체망원경을 통해 별자리를 배워보는 ‘실학자가 들려주는 별자리이야기’는 다음 달 20일부터 11월까지 매달 1차례씩 진행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남산국악당 공연 보고, 찜통 더위 날리고

    남산국악당 공연 보고, 찜통 더위 날리고

    옛 수도방위사령부 자리에 들어선 서울 필동 남산골한옥마을에는 잔잔한 한옥 풍경과 그윽한 소나무 냄새가 넘친다. 그런데 이 안에 제법 큰 공연장이 있다는 것은 그리 알려져 있지 않다. 2007년 문을 연 남산국악당이다. 한옥이 들어찬 풍경을 해치지 않기 위해 간판도 조그맣게 달고 공연장을 지하에 지어 놓아 언뜻 봐서는 공연장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 그래서 남산국악당은 대중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존재’를 알리기 위해서다. ●‘별빛 달빛 콘서트’서 퓨전국악 선봬 우선 새달 2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 8시 국악당 앞마당에서 ‘별빛 달빛 콘서트’를 연다. 20대 젊은 연주자와 무용가들이 주축이 돼 지난 6월 창단한 서울시청년예술단, 여성 7인조 키네틱국악그룹 옌, 동서양 혼합 음악을 추구하는 이스터녹스 등이 대금, 거문고, 가야금에다 베이스, 신시사이저를 합친 퓨전국악을 선보인다. 탁 트인 야외공연장인 데다 입장료는 단돈 1000원에 막걸리까지 공짜로 주는 무대다. 안주값은 조금 받는다. ●아이들 위한 ‘진짜 재미있는 국악’ 강의 아이들을 위한 패키지 상품도 있다. 남산국악당에서 ‘진짜 재미있는 국악’ 강의를 듣고 장충동 국립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별주부전’이나 ‘시집가는 날’ 가운데 하나를 관람한 뒤 N서울타워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남산의 즐길거리를 다 모아놓았다. 상품 이름도 ‘다같이 돌자 남산 한바퀴’다. 가격은 1만 5000원. ‘진짜 재미있는 국악’은 비발디의 ‘사계’에서부터 벨리댄스(위)에 이르기까지 국악과 여러 장르와의 접목을 시도한다. 강의와 공연은 다음달 19일부터다. N서울타워는 공연티켓만 들고 가면 8월 중 어느 때나 이용할 수 있다. ●외국관광객과 함께하는 ‘미수다’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미수다(美秀茶)’도 눈길을 끈다. 올해부터는 한국에 머물고 있는 외국 유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프로그램 세부 내용을 대거 수정했다. 전통 한복을 입고 국악연주 감상, 전통다례 체험(아래)등을 할 수 있다. 일종의 외국인 전용 관광상품이지만 내국인 반응도 무척 좋다. 국악당 관계자는 “왕이나 왕비처럼 떠받들며 직접 분장해준 뒤 전통체험을 시켜주니 내국인들도 무척 즐거워한다.”면서 “해외 바이어를 초대한 기업이나 동창회, 계모임 등의 단체 수요도 많다.”고 전했다. (02)2261-0513~5.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서울Focus] 8月 클래식 바다로 피서 떠나볼까

    [서울Focus] 8月 클래식 바다로 피서 떠나볼까

    8월 여름밤을 식혀줄 행사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다음달 서울광장 야간 공연의 테마를 클래식으로 정하고 전통 클래식, 재즈 클래식, 팝 클래식 등의 공연과 국악콘서트, 힙합·댄스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1일에는 고전, 낭만, 네오클래식 등 발레의 시대별 흐름을 짚어가며 감상할 수 있는 ‘발레 갈라쇼’가 열리고 4일은 설치미술가 한젬마와 이정식콰르텟의 ‘재즈로 만나는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10일에는 콰르텟엑스와 소프라노 김원정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19일에는 뮤지컬배우 김소현과 바리톤 서정학이 영화 배경음악에 담긴 클래식을 소개하는 ‘시네마 클래식’이 이어진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모든 공연은 오후 7시30분 부터 시작해 9시10분 끝난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홈페이지(casp.or.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국악·클래식

    ●琴 et 이마쥬 가야금 황병기 28일부터 30일까지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 가야금 명인 황병기가 교묘하고 투명한 리듬의 명상 음악 연주 예정. 4만 5000~8만원. (02)6255-3488. ●월드비전 창립 60주년 기념 세계 어린이 합창제 2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신사동 장천아트홀.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홍콩의 그레이스 칠드런 합창단 등. 1만~2만원. (02)3487-0678. ●피아니스트 이종원과 함께하는 음악이야기 I 30일 오후 8시 신문로 금호아트홀. 피아니스트 이종원, 소프라노 이재은, 플루티스트 고영주가 연주하는 바흐, 헨델, 라벨의 곡. 전석 2만원. (070)8106-8193.
  • 즐기자! 제주 여름축제 날리자! 불볕 무더위

    즐기자! 제주 여름축제 날리자! 불볕 무더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주 바다에서 다양한 여름축제가 잇따라 펼쳐진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피서가 절정을 이루는 이달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제주 여름을 대표하는 예래논짓물축제, 쇠소깍검은모래축제, 표선해비치해변백사축제, 한여름밤의 대축제 등이 열린다. ●표선 해안서 보물찾기·노래자랑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표선해비치해변 백사축제에선 ‘행복, 열정 그리고 우리들만의 추억’을 주제로 비치사커, 백사씨름대회, 해변보물찾기, 가족 대항 모래높이 쌓기, 표선 올레걷기, 맨손광어잡기, 청소년페스티벌, 백사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표선해변은 제주의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넓은 백사장을 자랑하고 인근에는 ‘아이리스’ 등 유명 드라마 촬영지 등이 수두룩한 곳이다. 또 다음달 7~8일 서귀포 예래동에서는 예래논짓물축제가 열린다. 시원스레 샘솟는 용천수와 바닷물이 만나는 논짓물 담수욕장에서 넙치잡기, 돌고망낚시, 수영대회 등이 펼쳐져 피서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다.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귀포시 효돈동 쇠소깍에서는 쇠소깍검은모래축제도 열린다. 신비스러운 경관을 자랑하는 쇠소깍에서는 제주의 전통 뗏목인 테우체험, 민요공연 가요제, 마술공연, 모래성 쌓기, 검은모래찜질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제주시내 해변가 탑동 야외공연장에서는 20일부터 2010 한여름밤의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다음달 9일까지 매일 오후 8시 합창, 난타, 국악, 록, 인기가수 공연 등이 펼쳐져 시원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여름 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난타·국악·인기가수 공연도 2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서귀포 솜반천 야외극장에서는 주말마다 국내외 유명영화를 선보이고 동홍동 문부로공원에서는 한여름밤 미니콘서트가 벌어진다. 제주를 찾은 피서객을 위해 다음달 16일까지 제주시내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특산물 전시판매장과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특설매장에서 제주 갈천을 이용한 갈옷, 제주산 원료로 만든 화장품, 농·수·축산물 등을 5~20% 할인해 준다.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제주노선에는 정기 항공편 4595편 외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6개 항공사 295편의 특별기가 추가로 투입된다. 제주~김포노선에 145편, 제주~김해 24편, 제주~청주 11편, 제주~인천 39편이 늘어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와~ 신나는 여름방학 어린이 문화의 바다에 빠지다

    와~ 신나는 여름방학 어린이 문화의 바다에 빠지다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자녀들의 채근에 부모들의 고민이 깊어가는 때이기도 하다. 부모 고민도 덜어 주고 방학 특수도 겨냥한 어린이 공연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올여름 키워드는 크게 네 가지. 역사, 체험, 위인, 가족이다. 키워드별 볼 만한 공연을 소개한다. 역사 역사체험극 ‘박물관은 살아 있다-신라, 화랑학교’(생생극단 세발자전거 제작)는 관객들이 손전등을 들고 들어가 그림자극을 보는 이색공연이다. 김유신의 여동생 문희와 보희의 꿈 얘기를 모티프로 삼았다. 신라시대 흙인형 토우를 직접 만들기도 하고 세속오계와 선무도를 배워보기도 한다. 2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서울 도곡동 소극장 오유. 2만 5000원. (02)741-3581. 국악뮤지컬 ‘독도탐험대’(다움연희단 제작)는 조선말 울릉도에 사는 봉팔이, 칠구, 동식이 삼총사의 모험을 담았다. 바다 밖 세상이 궁금해 독도에 나가게 된 삼총사가 독도지킴이 털보아저씨를 만나 독도의 자연과 역사를 알아가는 내용이다. 다음달 31일까지 서울 목동 방송회관 브로드홀. 2만 7000원. 070-8750-2124. 체험 오감만족 체험극을 내건 ‘오물조물 딱딱 이영란의 흙놀이’(여우비 엔터테인먼트 제작)는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맨발로 흙바닥을 디디면서 흙을 빚어 이것저것 만들어보게 한다. 맨마지막에는 손과 발에 묻은 흙을 씻어내면서 자연에서 난 것은 자연으로 되돌아 간다는 원리도 익히게 된다. 다음달 29일까지 경기 의정부 예술의전당 전시장. 1만 5000원. (031)828-5826~8. ‘애니멀스쿨-숲속탐험대’(원더스페이스·4관객프러덕션 제작)는 부모 세대들이 어릴 적 방학 때마다 작성해야 했던 탐구생활에 착안했다. 동물학자들의 자문을 받은 독일 원작을 토대로 기린, 스컹크, 돌고래 등 동물들의 진귀한 생활상을 일러준다. 아이들은 동물 움직임을 응용한 댄스도 추고, 종이를 접어 동물을 만들어 보는 등 직접 극에 참여하게 된다. 다음달 3일부터 22일까지 서울 행당동 소월아트홀. 2만원. (02)744-1355. 위인 ‘아인슈타인 WHY’(밀레21 제작)는 타임머신을 타고 2010년 한국에 도착한 아인슈타인 박사를 둘러싼 얘기다. 아인슈타인의 일생을 다루는 한편, 국립과천과학관 소속 과학 큐레이터들의 감수를 받아 어른들도 골치아픈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무대장치 속에 쉽게 녹여냈다. 타임머신이라는 설정도 이러한 의도에서 비롯됐다. 10월17일까지 경기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 2만원. (02)503-6025. 가족 뮤지컬 ‘모차르트 할아버지’(극단 늑대·상상나눔씨어터 제작)는 4분음표와 불협화음 등을 의인화해 무대 위에 올린다. 음표요정과 토닥거리던 주인공 소아는 음악이 뭔지 알아보기 위해 모차르트 할아버지를 찾아간다. 오선지 다리를 건너 높은 음자리표 마을을 넘나들면서 모차르트와 그의 음악에 대해 배운다. 9월19일까지 서울 구로 상상나눔씨어터. 2만 5000원. (02)741-2002. 가족 국악 뮤지컬 ‘러브 인 아시아’는 다문화가정을 다룬 작품이다. 양혜란 서울대병원 교수의 실제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외국 며느리와 한국 시어머니 얘기를 다뤘다. ‘학교에서 마주칠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라는 화두를 던진다. 30일 강원 춘천박물관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한 뒤 다음달 22일 부산에서 공연을 끝낸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www.mcst.go.kr)와 온라인 카페(www.loveinasia.or.kr) 참조. 입장료는 없다. 소극장 창작 뮤지컬 ‘웰컴 맘’은 그룹홈을 조명한 작품이다. 그룹홈은 버림받은 아이들과 복지사들이 함께 사는 가정. 재산을 노린 이혼소송 틈바구니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힘찬이가 되레 엄마를 직접 고르겠다며 엄마 오디션을 벌인다. 그룹홈 아이들이 어린이합창단으로 직접 무대에 오른다.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경기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씨어터. 3만~5만원. 1544-1555.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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