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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산림수도’ 강원… 세계 향해 녹색성장 가치 외친다

    대한민국 ‘산림수도’ 강원… 세계 향해 녹색성장 가치 외친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이 8일로 137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대주제로 한 강원산림엑스포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주행사장인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세계잼버리수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행사장은 고성 DMZ박물관·통일전망대, 속초 청초호공원·설악산자생식물원·국립등산학교, 인제 만해마을,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등이다. 강원도와 고성군·속초시·인제군·양양군이 주최하고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산림청·sj산림조합·한국수력원자력·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가 후원한다. 세계에서 처음 산림을 테마로 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미리 만나 본다.●설악산·동해 한눈에 조망… 솔방울전망대 ‘압권’ 주행사장에는 ▲푸른지구관(희망의 숲을 만나다) ▲산림평화관(평화의 숲을 말하다) ▲문화유산관(인류의 숲을 느끼다) ▲휴양치유관(치유의 숲을 누리다) ▲산업교류관(성장의 숲을 만들다) 등 5개 주제별 전시관이 차려진다.푸른지구관에선 기후위기 시대의 유일한 해답인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을 담은 폭 30m·길이 40m의 대형 실감 영상이 바닥과 벽면에 펼쳐진다. 산림평화관을 찾으면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며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과정, 평화가 공존하는 비무장지대(DMZ)에 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문화유산관은 숲과 함께한 인류의 역사, 숲을 통해 얻은 문화 예술적 영감과 작품들을 미디어아트 기법으로 선보인다. 휴양치유관은 동화 속 인물로 분장한 연기자와 관람객이 즐기는 체험시설로 꾸며진다. 산업교류관은 산림 분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 기업들의 홍보관과 임산물, 목재 가공, 임산물 바이오, 산림 레저 등을 소개하는 시설로 이뤄진다. 오세희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 주무관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임업 장비를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나무를 베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야외전시장도 운영된다”고 말했다.주행사장에는 엑스포 랜드마크인 솔방울전망대도 설치된다. 솔방울과 씨앗을 모티브로 한 솔방울전망대는 높이가 45m에 달해 상층부에 올라서면 설악산과 동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잣나무 열매를 연상케 하는 높이 9m의 상징조형물도 주행사장 입구 주변에 놓인다. 이색 목조주택과 캠핑장비를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집라인과 암벽 등반을 즐길 수 있는 힐링광장도 조성된다. 주행사장에선 개장·개막식, 폐막식을 비롯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주요 공연 프로그램은 트로트·발라드콘서트, 어린이동화뮤지컬·뮤지컬 갈라쇼, 코미디마임·K 태권도·퓨전타악·전자현악·전통연희·스트릿댄스·넌버벌 퍼포먼스, 산림매직쇼·스탠딩마술 등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궁궐목·솔방울트리·숲속향기 만들기, 공예·산림드로잉·목공예 체험 등이 있다. 송선영 엑스포조직위 홍보부장은 “산림을 주제로 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배울거리, 먹거리가 다채로워 가족, 연인, 친구, 동료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고성·속초·양양·인제… 다양한 공연·체험·축제 각 부 행사장에서도 이벤트가 줄을 잇는다. 고성에선 DMZ 평화탐방투어·온라인 테마별 스템프투어, 속초에선 스포츠클라이밍체험, 양양에선 숲속 목공 체험·전국 목공예 기술자 경연, 인제에선 백두대간 숲해설 경연·임산물 한마당 축제 등이 벌어진다.산림과 환경을 주제로 한 학술행사도 총 4회 개최된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한국산림과학회는 개막 당일인 9월 22일부터 이틀간 고성에서 ‘산림을 통한 아시아의 지속가능 발전과 녹색성장’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연다. 또 10월 5일부터 속초에서 ‘탄소중립 시대의 산림’, 10월 12일부터 인제에서 ‘문학으로 바라보는 산림과 통일’, 10월 18일부터 양양에서 ‘강원특별자치시대 지속가능한 강원 산림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학술행사가 이틀씩 진행된다. 임현식 조직위 기획조정본부장은 “국제PEN한국본부, 국립산림과학원, 강원산림포럼,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산림,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엑스포 입장권은 YES24 홈페이지나 NH농협은행, 엑스포조직위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성인(만 19~64세) 1만원·청소년(만 13~18세) 7000원·어린이(만 7~12세) 5000원이다.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과 보호자, 만 75세 이상 노인, 만 7세 미만 아동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단체입장객과 강원도민, 강원도 소재 기업과 기관 임직원, 만 65~74세, 현역 군인·경찰에게는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대한민국 허파’… 강원 산림 가치와 위상 높인다 강원도와 고성군·속초시·인제군·양양군은 엑스포가 강원 산림의 우수성과 함께 산림 녹화·복원 및 산불 예방 노하우를 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원은 우리나라 산림 가운데 22%를 차지한다. 또 강원의 81%는 산림으로 이뤄져 ‘산림수도’, ‘대한민국의 허파’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 중 22곳, 50대 명품숲 중 15곳이 강원에 있다. 일제강점기 수탈과 한국전쟁으로 훼손된 강원 산림은 수십년간에 걸친 녹화와 복원사업을 통해 21배 이상 증가했다. 전진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1946년 ㏊당 8㎥에 그쳤던 강원 산림의 임목축적은 2020년 170㎥로 크게 늘었다”며 “2001~2009년과 2015년 금강산에서 방제사업을 실시해 남북산림 교류협력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등 산림의 가치를 가장 잘 구현하는 곳이 강원도”라고 했다.엑스포는 고성명태축제, 속초 설악문화제, 인제 가을꽃축제, 양양 연어축제·송이축제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와 함께 열려 코로나19로 끊어졌던 국내외 관광객을 다시 강원으로 불러들이는 촉매제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일 엑스포조직위 상임부위원장은 “체험과 이벤트, 공연이 가득한 행사장을 찾으면서 강원의 깨끗한 산과 바다, 계곡 등 천혜 자연도 함께 둘러보길 권한다”고 말했다.●강원도·4개 시군 호흡 ‘척척’ 손님맞이 ‘착착’ 강원도와 시군들은 올해 초 협력회의를 갖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엑스포조직위는 지난 3월 주행사장으로 사무실 이전을 마친 뒤 본격적인 시설물 설치에 들어갔다. 상하수도와 배수로, 전기 등의 기반시설 공사는 이미 완료됐다.강원도는 해외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하는 등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강원도산림조합장협의회를 비롯한 강원도아스콘공업협동조합, 한국산림기술사협회 강원지회, 신한은행 강원본부 등 기업과 기관, 단체들은 잇따라 후원금을 전달하며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엑스포조직위원장인 김진태 강원지사는 “올해는 강원특별자치도가 탄생하고 산림엑스포를 개최하는 뜻깊은 한 해”라며 “강원 산림의 위상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공 개최를 위해 많은 분의 관심과 응원,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민주당 돈봉투 의혹’ 강래구 구속…“증거인멸 염려”

    ‘민주당 돈봉투 의혹’ 강래구 구속…“증거인멸 염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핵심 인물인 강래구(58)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8일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후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씨는 2021년 3~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등에게 총 9400만원을 살포할 것을 지시·권유하고 금품을 제공한 혐의(정당법 위반)를 받는다. 2020년 9월 사업가로부터 수자원공사 산하 발전소 설비에 대한 납품 청탁 명목으로 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도 있다.
  • 한수원, ‘열여덟 혼자서기’ 인턴십 운영기관에 현판 전달

    한수원, ‘열여덟 혼자서기’ 인턴십 운영기관에 현판 전달

    한국수력원자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경북 경주시 경주요리학원에서 ‘열여덟 혼자서기’ 인턴십 운영기관 현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열여덟 혼자서기 인턴십 프로그램은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아동)이 전공을 살려 실무능력을 습득하고 직업·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021년부터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6월 첫 시작을 기점으로 매년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1명의 자립준비청년이 김해공항, 건설회사, 승마장 등에서 인턴십을 진행해 성공적인 직무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최진선 경주요리학원장은 “자립준비청년이 자신이 꿈꾸는 분야에서 직무를 체험하고 역량을 강화해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지 기반을 마련해 준 한국수력원자력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340㎜ 단비로 광주·전남 ‘가뭄 해갈’… 식수원 저수율 정상 단계

    340㎜ 단비로 광주·전남 ‘가뭄 해갈’… 식수원 저수율 정상 단계

    광주·전남에 지난 닷새간 최대 340㎜가 넘는 단비가 내리면서 주요 상수원 저수율이 급등, 광주에서 제한급수 경보가 해제되고 완도 등 전남 섬 지역도 8일부터 단계적으로 제한급수가 풀리는 등 올 들어 지역을 덮쳤던 극심한 가뭄이 사실상 해소됐다. 7일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광주의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은 34.8%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에 근접했다. 또 주암댐의 경우 저수율이 30.1%를 기록, 심각 단계에서 벗어나 정상 단계인 27%를 넘어섰다. 상수도사업본부 측은 이번 호우로 인한 빗물 유입이 앞으로 며칠 동안 이어지면서 이르면 이번 주 중 동복댐과 주암댐의 저수량이 40%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호우로 주요 식수원 저수율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회복했다”며 “한 달 후면 장마철이 시작되는 만큼 제한급수 위기는 사실상 해소됐으며 조만간 가뭄 극복 상황을 시민께 보고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랜 가뭄으로 이미 제한급수가 진행 중인 전남 섬 지역에서도 가뭄이 거의 해소됐다. 지난해 3월부터 제한급수가 이어져 온 전남 완도군 보길도·노화도·금일도·소안도 등은 7일까지 22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섬 지역 10개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기존 25%에서 63%로 급등했다. 완도군은 이에 따라 주 1~2회만 급수가 이뤄지던 이들 4개 섬 지역에 대한 제한급수를 순차적으로 해제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광주·전남 누적 강우량은 장흥 관산 344㎜를 최고로 고흥 나로도 343.5㎜, 해남 북이리 336.5㎜, 완도 보길도 291.5㎜, 광주 광산 174㎜ 등을 기록했다. 이번 비로 전남에서는 728㏊의 농경지가 침수·도복되는 등 7억 500만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광주에서는 도시철도 침수, 정전, 빗길 교통사고 등 5건의 폭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 지금 강원은 ‘축제중’…보고 먹고 ‘오감 만족’

    지금 강원은 ‘축제중’…보고 먹고 ‘오감 만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원 곳곳에서 다양한 테마의 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색으로 떠나는 종이여행’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5일 개막한 원주 한지문화제는 오는 14일까지 열흘간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진행된다. 축제장을 찾으면 원주 지형을 한지와 키네틱 윈드아트로 구현한 ‘종이의 숲’, 시민들이 참여하는 ‘달빛정원’ 등의 전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지문화제와 같은 날 막을 올린 동해 크랩킹 페스타와 양구 곰취축제는 7일까지 이어진다. 크랩킹 페스타에선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을 시중가의 절반 수준인 1㎏당 3만원, 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크랩요리 시연 및 시식회를 비롯한 크랩낚시·맨손잡기 체험, 크랩 경매왕 등의 이벤트도 벌인다. 먹거리 장터에선 대게를 활용한 어묵·라면·국수·파전·핫도그와 회덮밥·묵사발·전·국수 등을 맛볼 수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곰취축제는 곰취를 주제로 한 체험, 전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6일 홍진영, 노라조, 예빛 등이 무대에 오르는 청춘양구 콘서트, 7일 욜로, 나팔박이 출연하는 곰취 펀펀 콘서트 등 공연도 다채롭다. 꽃축제도 연이어 개최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원주 용수골 꽃양귀비축제는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판부면 서곡리에서 벌어진다.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등이 만개해 장관을 이룰 꽃밭의 면적은 3만3000㎡에 이른다.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입장료는 3000원이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장애인은 무료다. 20일 삼척에서는 장미축제가 개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정상 개최하는 장미축제에선 1000만 송이 장미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학생과 시민, 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열정 콘서트와 버스킹 공연, 뮤지컬 콘서트 등도 진행된다. 원주 장미축제는 26일부터 28일까지 단계동 장미공원에서 열린다. 축제장은 공연무대와 체험부스, 로컬푸드 장터, 농산물 부스, 플리마켓존, 포토존 등으로 꾸며진다. 춘천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마임축제는 28일 막을 올린다. ‘상상의 출현 SHOW UP’를 주제로 한 마임축제는 다음 달 4일까지 축제극장 몸짓, 문화예술회관, 키먼즈필드, 중앙로 등에서 마임, 광대극, 마술, 댄스 등의 다양한 장르 공연을 선보인다. 28일에는 횡성 회다지소리축제도 개막한다. 회다지소리축제는 30일까지 우천면 정금리 정금민속관에서 ‘어허넘차 달호야, 삶의 소리 우리의 노래’를 주제로 열린다.
  • 벤츠 E클래스, 한국인 최선호 독일산 중고차 등극

    벤츠 E클래스, 한국인 최선호 독일산 중고차 등극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독일산 중고차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세단 ‘E클래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독일산 중고차 매출 조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BMW 올뉴5시리즈’, ‘BMW 뉴3시리즈’, ‘BMW GT’ 등 경쟁사 BMW의 차종들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 조회수 비율은 20대의 경우 ‘BMW 뉴3시리즈’(24.1%), 30대의 경우 ‘BMW GT’(38.2%)가 가장 많았고 40~50대의 경우 ‘벤츠 S클래스’가 각각 41.3%와 26.7%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벤츠 뉴S클래스’(96.4%), ‘BMW GT’(94.7%), ‘BMW 올뉴5시리즈’(94.2%) 순이었고 여성은 ‘벤츠 더 뉴 C클래스’(16.8%), ‘BMW 뉴1시리즈’(14.6%), ‘벤츠 GLC’(12.1%) 순이었다. KB캐피탈은 “금리 인상의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다소 얼어 붙어있던 수입산 중고차 시장이 점차 풀리면서 구매 의향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E클래스는 1946년 처음 출시된 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700만대 이상 판매됐다. 벤츠 브랜드 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6년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신차 시장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벤츠는 최근 신형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공개한 바 있다. 10세대 출시 이후 7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최근 전동화 추세에 따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로도 출시한다는 설명이다.
  • 육개장이 1만 5000원… 나들이 나갔다 ‘헉’

    육개장이 1만 5000원… 나들이 나갔다 ‘헉’

    “되돌아 나갈 수도 없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과 외식비로 시민들의 허리가 휘는 가운데 나들이길 음식점 밥값이 터무니없이 비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비둘기낭폭포·산정호수·한탄강세계지질공원 방향 43번 국도변의 한 대형 음식점은 육개장 한 그릇에 1만 5000원을 받고 있다. 막국수 등 다른 단품 음식도 1인분에 1만 4000원이다. 이는 소고기국밥·황태해장국 등을 1만 3000원에 팔고 있는 인근 리조트 조식보다 비싼 수준이다. 지난 1일 노동절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한탄강 둘레길 나들이에 나섰던 오수용(55)씨는 “아점(아침 겸 점심)을 먹으려고 들어갔는데 가격표를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아내와 아이들이 나가자고 했지만 오전 시간이라 ‘재수없다’는 소릴 들을까 봐 그냥 앉아 먹었다”고 말했다. 백운계곡과 이동갈비 등으로 유명한 경기 포천시 이동면 대중음식점들도 비슷하다. 한 청국장집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9000원이던 1인분 가격을 반찬 한 가지 더 주고 올 들어 1만 2000원으로 30%가량 올렸다. 포천 허브아일랜드 인근 보리밥집도 1만 4000원은 줘야 한 끼 배를 채운다. 성우 양희문(56)씨는 “바깥 바람 좀 쐬어 볼까 하고 나들이에 나섰다가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바가지 상혼을 만났다”고 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7%로 1992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았다. 올해도 고물가 추세가 여전해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7.6%를 기록했다.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25호점 탄생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25호점 탄생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키우고 자영업자들의 재기발판을 마련해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25호점이 탄생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동문로에 위치한 ‘동문로 33’ 식당이 맛있는 제주만들기 25호점으로 선정돼 ‘동문 칼국수’로 새 단장됐다고 4일 밝혔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사업은 일종의 사회공헌프로젝트로 도가 업체 선정 등의 행정지원을 하고 호텔신라가 시설지원, 메뉴개발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호텔신라 명 셰프들이 직접 나서서 메뉴를 개발해 레시피를 제공해 고급호텔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을 판매할 수 있게 돕는다. 2014년 2월 1호점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24호점까지 재개장됐으며, 25호점은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재개장됐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25호점의 주인 이윤지 씨는 “판매 메뉴에 대한 정확한 레시피가 없어 전문가의 요리 노하우와 레시피를 배우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맛있는 제주만들기에 신청해 최종 선정돼 기쁘다”며 “저에게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선정된 이후 메뉴 개발, 서비스 교육, 시설 인테리어 등을 거쳐 이날 다시 문을 열었으며, 메뉴도 기존 국수와 양푼비빔밥에서 칼국수와 녹두전으로 변경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코로나19 극복으로 일상이 회복되고 있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아직 어려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집행을 비롯한 민생경제 활력대책이 조기에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도의회와 함께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이어 “맛있는 제주만들기 25호점까지 열면서 자영업자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250호점까지 확대돼 더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 고기국수집 신성할망식당때부터 애착을 갖고 이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열정을 쏟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직접 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사업은 2015년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 성공사례로 자리잡았다.
  • ‘수영 굴기’ 중국, 아시안게임 앞두고 무더기 아시아新

    ‘수영 굴기’ 중국, 아시안게임 앞두고 무더기 아시아新

    친하이양(23·중국)이 평영 남자 100m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전날 판잔러(19)의 자유형 100m에 이어 이틀째 계속된 경영 아시아 신기록으로 힝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둔 중국 수영의 ‘굴기’를 짐작케 했다.친하이양은 2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중국수영선수권대회 평영 남자 100m 결승에서 57초93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57초93은 옌쯔베이(28·중국)가 2019년 전남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58초63을 0.7초나 앞당긴 아시아 신기록이다. 옌쯔베이는 58초79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친하이양은 자신의 종전 최고 기록 59초57을 무려 1초 64나 단축해 중국 수영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경쟁자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출발과 턴에서 내 약점을 발견했고, 몇 가지 문제를 개선했다”고 신기록 달성의 비결을 설명했다. 지난 3월 평영 50m에서도 26초63의 아시아 신기록(종전 옌쯔베이의 26초86)을 세운 친하이양은 평영 100m에서도 아시아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평영 100m 세계 기록은 애덤 피티(영국)가 2019 광주 세계선수권에서 세운 56초88다. 한국 기록은 최동열(강원도청)이 2021년 제주 한라배에서 작성한 59초63이다. 지난 1일 남자 자유형 100m에서 47초22로 황선우(강원도청)가 1년 넘게 보유했던 종전 아시아 기록(47초56)을 0.34초 단축한 판잔러는 2일 자유형 50m에서는 22초08에 결승선을 끊어 22초01에 레이스를 마친 왕창하오에 이어 2위에 그쳤다.
  • 한국수력원자력-밀알복지재단, 안심가로등 지원사업 10주년 맞이 자발적 탄소감축 성과인증 수상

    한국수력원자력-밀알복지재단, 안심가로등 지원사업 10주년 맞이 자발적 탄소감축 성과인증 수상

    SDX재단 주최 리월드포럼 참석 및 안심가로등 탄소감축 성과인증 발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과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지난달 26일 SDX재단 주최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리월드포럼’에 참석했다. 리월드포럼은 탄소감축 대응 방안을 토론하고 탄소감축 시장의 새로운 평가지표를 모색하는 장으로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국가녹색기술연구소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에 진행된 ‘리월드포럼 2023:탄소감축 전환금융 및 기후성과인증’은 자발적인 민간 탄소시장의 중요성과 탄소배출에 따른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기반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증제도를 공개했다. 탄소감축인증이란 탄소감축 행동을 통해 감축한 탄소량을 산정해 인증하는 모델로, 이 날 한국수력원자력 안심가로등 지원사업이 태양광 안심가로등 교체를 통해 3년간 165.64t의 탄소배출을 감축하며 이를 통해 탄소감축 성과인증을 받았다. 앞으로도 안심가로등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탄소감축량 산정 방법론 등록 및 관리를 통해 등록된 탄소감축량을 향후 거래에 활용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은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한국수력원자력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14년 서울 홍제동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는 사업수행기관인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9년간 전국 52개 지역에 총 2434개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안심가로등은 기존 가로등보다 1.5배 밝지만, 자정 이후 밝기가 조절돼 주변의 동식물들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으며, 태양광 충전 기능이 있어 해가 없는 장마철에도 전기 없이 최소 7일 동안 작동한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안심가로등 설치지역 내 범죄 발생률이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 감축의 효과로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등 많은 부분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안심가로등 10주년을 맞이하여 탄소감축 성과인증 수상은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안심가로등 지원사업의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재청 “유적지 훼손 우려”… 군위댐 태양광 송전선 공사 재차 불허

    문화재청 “유적지 훼손 우려”… 군위댐 태양광 송전선 공사 재차 불허

    경북 군위댐 수상태양광 송전선로 공사가 문화재청의 불허 결정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2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최근 문화재청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재신청한 ‘군위 인각사지 주변 송전(지중)선로 설치’에 대한 회신에서 “국가지정문화재와 연결된 유적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사실상 불허 결정을 내렸다. 앞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들은 지난달 20일 현장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 3월 수자원공사가 신청한 ‘인각사지 내외 송전선로 설치를 위한 현상변경 허가’에 대해 ‘문화재 보존·관리 저해’를 이유로 불허한 데 이어 2차로 한 신청도 불허 결정을 내렸다. 수자원공사는 군위댐 수상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군위변전소로 보내기 위해 인각사 인근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781-4 일대 18필지 1300㎡(길이 1300m)에 0.8~1.2m를 굴착해 송전선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위 인각사지는 1992년 사적 제374호로 지정됐다. 2008년 10월 인각사지 5차 발굴 때 통일신라시대 건물지 인근에 대한 발굴이 있었다. 당시 1000여점의 유물이 쏟아져 나왔고, 발견된 유물 중 복원 과정을 거쳐 청동공양구가 2019년 보물로 지정됐다. 이때의 건물지 중 일부가 인각사 앞 지방도 908호선에 의해 잘려져 있어 사업 추진 시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수자원공사는 계획을 수정·변경한 뒤 문화재청에 재신청하거나 행정심판 청구 또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문화재청이 우리 겨레 삶의 예지와 숨결이 깃들어 있는 문화유산을 잘 보존해 후손들에게 온전하게 물려주고자 불가피한 선택을 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군위댐 수상태양광사업은 군민 88.8%가 수질 오염 등을 우려해 반대한다. 수자원공사가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위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연간 3㎿ 규모의 전력 생산을 목표로 수면 위 3만 4000㎡에 태양광 모듈(6812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1년 2월 착공해 지난 3월 준공됐다.
  • 황선우 100m 亞기록 깨졌다…동갑 판잔러 0.34초 단축

    황선우 100m 亞기록 깨졌다…동갑 판잔러 0.34초 단축

    중국 수영의 ‘새별’ 판잔러가 황선우(강원도청·이상 19)가 1년 넘게 보유한 남자 자유형 100m 아시아 기록을 경신했다.판잔러는 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중국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22에 기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황선우가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작성한 47초56이다. 판잔러는 황선우의 기록을 0.34초 단축했다. 쇼트 코스(25m) 아시아기록(45초77)을 보유하고 있던 판잔러는 이날 롱코스 (50m)에서도 아시아기록을 세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판잔러는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기대한 것보다 더 좋은 기록을 세웠다. 훈련 중에도 47초50이 최고 기록이었다”라며 “세계 최고의 수영 선수 중 한 명이 돼 언젠가는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와 경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포포비치는 46초86의 자유형 100m 세계기록 보유자다. 판잔러가 자유형 100m에서 기록을 가파르게 단축하면서, 황선우와 벌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의 메달 경쟁도 더 뜨거워졌다. 그러나 황선우의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는 아직 격차가 크다. 황선우의 200m 개인 최고 기록은 1분44초47로, 판잔러(1분48초53)보다 4초06 빠르다.
  • 문화재청, 군위댐 수상태양광발전 송전선로 설치공사 사실상 불허

    문화재청, 군위댐 수상태양광발전 송전선로 설치공사 사실상 불허

    경북 군위댐 수상태양광 송전선로 공사가 문화재청의 불허 결정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2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최근 문화재청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재신청한 ‘군위 인각사지 주변 송전(지중)선로 설치’에 대한 회신에서 “국가지정문화재와 연결된 유적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사실상 불허 결정을 내렸다. 앞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들은 지난달 20일 수자원공사의 신청 사항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로써 문화재청은 지난 3월 수자원공사가 신청한 ‘인각사지 내외 송전선로 설치를 위한 현상변경 허가’에 대해 ‘문화재 보존·관리 저해’를 이유로 불허한 데 이어 2차로 신청한 송전선로 설치 신청도 문화재보호법 제36조(허가기준)에 부적합해 불허 결정을 내린 것이다. 수자원공사는 군위댐 수상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군위변전소에 보내기 위해 인각사 인근 군위 삼국유사면 화북리 781-4 일대 18필지 1300㎡(길이 1300m)에 0.8~1.2m를 굴착해 송전 선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위 인각사지(麟角寺址)가 1992년 사적 제374호로 지정되었다. 2008년 10월 인각사지 5차 발굴 때 통일신라시대 건물지 인근에 대한 발굴이 있었다. 당시 1000여점의 유물이 쏟아져 나왔고, 발견된 유물 중 복원 과정을 거쳐 청동공양구가 2019년 보물로 지정됐다. 이때의 건물지 중 일부가 인각사 앞 지방도 908호선에 의해 잘려있는 모양새이며 사업 추진 시 훼손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수자원공사는 계획을 수정·변경 후 문화재청에 재신청하거나 행정심판 청구 또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문화재청이 우리 겨레의 삶의 예지와 숨결이 깃들어 있는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온전하게 물려주고자 불가피한 선택을 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군위댐 수상태양광사업은 군민 88.8%가 수질 오염 등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다. 수자원공사가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위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연간 3㎿ 규모의 전력 생산을 목표로 군위댐 수면 위 공작물 설치 3만 4000㎡에 태양광 모듈(6812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73억 5000만원. 수자원공사는 2018년 전기사업 허가(경북도) 및 개발행위 허가(군위군)를 받아 2021년 2월 착공, 2023년 지난 3월 준공했다.
  • 정조, 계몽 군주? 유약한 왕?…시대가 해석을 바꾼다

    정조, 계몽 군주? 유약한 왕?…시대가 해석을 바꾼다

    1995년 영화 ‘영원한 제국’, 2007년 드라마 ‘이산’, 2014년 영화 ‘역린’, 2021년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눈치챘겠지만 이 작품들의 공통점은 조선 22대 왕 정조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등장하는 정조는 수구 반동적인 신하들 때문에 개혁을 완수하지 못한 비운의 계몽 군주로 묘사되고 있다. 그런데 정조를 보는 이런 관점은 1990년대 이후에 나타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백철 계명대 사학과 교수는 최근 ‘정조의 군주상-허상과 실상의 경계’(이학사)라는 책을 통해 정조 시대에 대한 인식은 1990년대를 기점으로 180도 바뀌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김 교수에 따르면 1980년대까지는 정조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이 아니었다. 1980년대까지 역사서나 사극 등에서 정조는 주로 나약한 임금이자 유약한 왕세손으로 묘사됐다. 특히 1973년에 발간된 김영곤의 ‘왕비열전’에서 정조는 자객의 위협에서 겨우 왕위를 보존하고 홍국영의 숙위소 설치로 인해 꼭두각시가 되는 등 유약하고 어리석고 전형적으로 무능한 임금으로 등장하고 있다. 또 1992년 출간된 ‘소설 목민심서’에서 묘사되는 정조 역시 개혁 군주와는 거리가 멀다. 김 교수는 이는 1980년대까지 연구 성과를 토대로 집필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1990년 규장각 도서 공개로 정조 평가 변화1993년 소설 ‘영원한 제국’ 정조 이미지 탈바꿈90년대 韓 정치, 경제, 문화적 변화도 영향 그런데 역사학자들의 1차 사료인 규장각 도서가 1990년대부터는 다양한 방식으로 간행되고 배포되면서 야사 중심이 아닌 정사를 통한 실증과 정교한 이론적 구축이 가능해졌다. 이렇게 되면서 학자들의 관련 연구가 쏟아져 나오고 이를 바탕으로 100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이자 영화로까지 제작된 이인화(류철균)의 ‘영원한 제국’이 정조시대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게 됐다고 김 교수는 분석했다. ‘영원한 제국’은 1990~1992년 정조를 개혁 군주로 해석하기 시작한 학계의 연구를 신속하게 받아들인 첫 저작물이다. 그 이후 정조 시대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사극, 각종 출판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정조 신드롬’이 만들어졌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의 책에서는 정조 시대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는 1990년대 한국 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적 변화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1990년대 민주화 이후 개혁의 희망과 실천에 대한 열망, 정치 개혁을 경제 개혁으로 옮겨오기 위해 주목했던 시기가 바로 실학자들이 등장했던 18세기 정조 시대였다는 것이다. 또 1990년대부터 전통의 재인식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민족주의를 넘어선 배타적 국수주의 색채를 띠게 된 것도 정조 신드롬의 한 축이라고 김 교수는 강조했다. 19세기 말 자주적 근대국가 수립이 실패한 것은 1800년 정조의 죽음에서 비롯됐다는 그릇된 믿음이 굳어지게 됐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현재 정조 신드롬은 18세기 자체의 가치뿐만 아니라 현재적 관점의 변화에 기인한 바가 크다”라며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처럼 필요한 부분만 기억하고 나머지 부분은 간과하는 식의 ‘기억 전쟁’ 측면도 분명히 있다”라고 설명했다.
  • [반론보도] ‘신고리 3·4호기(새울 1·2호기)의 보조급수펌프는 안전 요건을 만족하며 원안위가 절차 위반을 추후 승인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님’ 관련

    지난 1월 6일자 위 제목의 본보 게시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해명자료’에 대해, 신고리 1·2호기 보조급수계통 설계책임자였던 정종한 기술사는 “원안위는 제보자의 지적에 대한 첫 번째 답변에서 축전지에 물려있는 비필수 설비들의 부하를 끊어서 축전지 가용시간을 늘려야지만 8시간 동안 축전지 전원이 공급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그런 절차는 비상운전절차서에 없다고 지적하자 두 번째 답변에서는 첫 번째 답변이 거짓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바로 이어 비필수 설비들의 부하를 끊지 않아도 8시간 동안 축전지 전원이 공급 가능하다고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에 대해 2022년 국정감사 시 두 번째 답변에 대한 근거를 묻는 서면질의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아무런 근거를 제시하지 못함으로써 두 번째 답변 또한 거짓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축전지 전원으로 안전성 평가(원자로 냉각 영향 평가)를 했다는 원안위의 해명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국수본 ‘건축 사기꾼’ 동해 개발 특혜 내사… 권력형 비리로 번지나

    국수본 ‘건축 사기꾼’ 동해 개발 특혜 내사… 권력형 비리로 번지나

    경찰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의 주범이자 ‘건축 사기꾼’(건축왕)으로 불리는 남모(62·구속)씨가 강원 동해 망상지구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특혜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달 28일 남씨의 2018년 강원 동해안권경제자유개발청 망상1지구 사업자 선정 특혜 의혹과 관련해 첩보를 넘겨받아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서면 특혜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최문순 전 강원지사를 포함해 야권 정치인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는 권력형 비리수사와 대형 경제범죄를 수사하는 부서다. 경찰은 확보한 첩보를 토대로 특혜 제공 정황이 실제로 있었는지 등을 확인한 후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수본 관계자는 “아직은 첩보를 살펴보는 수준으로, 언론과 시민단체가 제기한 여러 의혹들을 모두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남씨는 아파트 건설업 특수목적법인(SPC)인 동해이씨티를 설립한 이후 2018년 망상1지구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국수본은 직원 5명, 자본금 5억원에 그쳤던 이 회사가 6674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된 과정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규모가 작은 회사였던 터라 남씨가 최 전 지사 등 정치인에게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나온다. 또 남씨는 사업자 지정을 위해 필요한 165만㎡를 추가 매입하지 못하고, 관련 공탁금도 예치하지 못했다. 이에 사업 능력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채 남씨 회사가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강원도는 2021년 자체 특별 감사를 벌이고도 ‘망상1지구 사업자 선정이 관련법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개발청도 ‘개발사업 시행자를 지정하지 못했다면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되는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던 상황이라 동해이씨티를 시행자로 지정한 것은 불가피했다’며 특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 [속보] 검찰, ‘민주 돈봉투 의혹’ 송영길 강제수사…주거지 등 압수수색

    [속보] 검찰, ‘민주 돈봉투 의혹’ 송영길 강제수사…주거지 등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9일 금품 살포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에 있는 송 전 대표의 현 주거지와 그의 외곽조직 격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 여의도 사무실 등 여러 곳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인천에 있는 송 전 대표의 옛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전직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강래구씨 등이 2021년 3∼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등에게 총 9400만원을 살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했으며 검찰은 출국금지했다.
  • 강원도 구석구석 누빈다…시티투어 ‘부릉부릉’

    강원도 구석구석 누빈다…시티투어 ‘부릉부릉’

    자연·역사·문화 관광지 쭉 들러 강원지역 시·군별 주요 관광지를 도는 시티투어버스가 일제히 운행에 들어갔다. 춘천시는 반려동물 동반 코스를 추가해 개편한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반려동물 동반 코스를 이용하려면 반려동물 가방과 산책줄, 기저귀, 배변봉투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티투어버스는 소양강스카이워크, 소양강댐, 청평사, 김유정문학촌,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막국수체험박물관, 강촌 구곡폭포, 국립춘천숲체원, 명동, 강원도립화목원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경유지로 하며 요일별로 코스를 달리하고 있다. 원주시는 매주 토요일 테마형 시티투어버스를 운행 중이다. 매월 첫째 주는 강원감영 등을 둘러보는 ‘원주이야기길’, 둘째 주는 성황림 등 자연을 거닐며 생각하는 ‘특별한 사색길’, 셋째 주 법천사지 등을 둘러보는 ‘남한강 역사문화길’, 넷째 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등을 찾는 ‘자연과 함께 힐링길’ 등 총 4가지 주제로 나뉜다. 매월 다섯째 주 토요일과 혹서기인 7~8월은 운행하지 않는다. 동해시 시티투어버스는 망상·묵호·천곡·추암·무릉권 등 5대 권역별 관광지를 철도·버스 등 대중교통수단과 연계해 운행한다.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운행하고, 소요 시간은 1시간 45분가량이다. 탑승객은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시티투어버스 이용 뒤 네이버 포토리뷰를 남기면 선착순으로 200명에게 4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공연·체험 다채…2층 버스도 운행 삼척시는 죽서루, 종합버스터미널, 쏠비치에서 탑승해 해양레일바이크, 중앙시장, 환선굴 등을 둘러보는 시티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 가곡 유황온천을 오고 가는 시티투어버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 7일 정식 개장한 가곡 유황온천은 지상 4층 연면적 1073㎡ 규모이고, 온천탕을 비롯해 풀장, 동굴스파, 쿨링스파, 키즈스파 등을 갖추고 있다. 가곡 온천수는 유황 성분을 1ℓ당 3.18㎎ 함유해 성인병과 고혈압, 피부질환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군은 KTX, 정선아리랑열차 등 기차를 연계한 순환형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시티투어버스는 2층 버스이고, 지붕이 개방돼 있다. 시종점과 경유지는 평창 진부역, 정선역, 아우라지역, 나전역, 가리왕산 케이블카, 로미지안가든, 정선아리랑시장, 레일바이크 등이다. 코스를 도는 중 아리아라리 공연도 관람한다. 양구 시티투어버스는 체험 나들이 코스, 문화 산책 코스, 힐링 산책 코스로 나눠 운행한다. 체험 나들이 코스는 박수근미술관·한반도섬·양구수목원, 문화 산책 코스는 박수근미술관·백자박물관·양구수목원, 힐링 산책 코스는 DMZ 펀치볼 둘레길·숲밥·해안 야생화 원료 체험장·통일관·전쟁기념관을 각각 경유지로 한다.
  • [단독] 산업장관 “한미 원전 갈등 길어지면 중러가 시장 지배”… 美 “지재권 문제 빨리 풀어야‘”

    [단독] 산업장관 “한미 원전 갈등 길어지면 중러가 시장 지배”… 美 “지재권 문제 빨리 풀어야‘”

    美정부 ‘한국형 원전 체코 수출 제동’에이창양 “한미동맹 원전 협력 지연시 중러가 시장 다 가져갈 것” 공동 해결 요청그랜홈 “전적 공감…지재권 문제 조속 해결”한미 ‘에너지정책대화’ 협의체 신설원전·수소 등 청정에너지 협력 강화 합의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 중 열린 한미 에너지 장관 간 회담에서 양국 간 원전 관련 갈등이 길어질수록 중국과 러시아의 원전 시장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란 우려를 한국 측이 제기했다.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1400)의 체코 수출 과정에서 미국 원전업체인 웨스팅하우스가 한국수력원자력을 지식재산권 위반 혐의로 고발하며 제동을 건데 대한 우려를 전한 것이다. 미국 정부는 공감을 표하며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 지식재산권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李 “에너지 위기로 원전 의존도 높아져”그랜홈 “한국과 협력할 것 너무 많아”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에너지부 청사에서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한미 에너지 장관 회담’을 열었다고 산업부가 28일 전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장관은 회담에서 체코 원전 수출 문제와 관련해 그랜홈 장관에게 “한미간 원전 협력이 지연되면 결국 중러가 세계 시장을 다 가져가게 될 것”이라면서 “양국간 법적인 문제를 빨리 해결하지 못해 시장을 다 놓치지 말고 가치 동맹인 한미가 같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랜홈 미 장관은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지재권 관련해 가급적 빠른 시간 내 해결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이어 “전 세계 에너지 수급 위기 상황에서 원전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한미 원전 기업 간 법률 다툼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그랜홈 장관은 “그것 말고도 앞으로 한국과 협력해야할 소재가 너무 많다”며 다양한 분야의 원전 협력과 청정 에너지,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 공조 강화에 합의했다.美 웨스팅하우스, 한수원에 소송 제기“한국형 원전 수출은 미 수출통제 대상”美, 한수원 체코 원전 수출 신고 반려 앞서 미국의 원자력 발전업체인 웨스팅하우스는 한국수력원자력의 한국형 체코 원전 수출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달 한수원의 체코 원전 수출 신고를 반려했다. ‘외국 기업’인 한수원이 아니라 ‘미국 기업’인 웨스팅하우스가 수출 신청을 해야 한다는 이유였지만, 실질적으로 미국 정부가 한수원의 체코 원전 수출에 제동을 걸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한수원이 개발한 APR1400 원전은 웨스팅하우스 측이 협정을 통해 ‘사용 허가’한 기술에 기반한 것이므로 미국 원자력에너지법에 따른 수출 통제 대상이고, 미국 정부의 허가 없이는 다른 나라에 해당 원전을 수출해서는 안 된다는 게 웨스팅하우스 측의 주장이다. 미국 정부도 이 사안을 ‘민간 기업 간 지재권 분쟁’으로 간주한 셈이다. 이날 회담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구체적인 제안이나 액션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6일 정상회담 직후 발표한 공동성명에 “각국의 수출 통제 규정과 지재권을 상호 존중한다”는 원론적인 내용을 담았다. 양국은 한국형 원전의 체코 수출을 둘러싼 갈등과는 별개로 한미 양국은 원전 분야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국 장관은 한미 두 나라가 공동으로 세계 민간 원전시장에 진출한다는 정상 간 약속을 확인하면서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 운영·관리 및 제3국 공동 진출, 원전 연료 안전망 강화 등 원전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이 가속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양국간 공동으로 재원조달 수단 활용, 원전 발주국 역량 강화, 회복력 있는 원자력 공급망 구축 등을 통해 민간 원전의 책임 있는 개발과 보급 확대에 합의했다.양국 청정에너지·에너지 안보 공조 강화 한미 양국은 기후변화 대처와 탈탄소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당국 간 ‘에너지정책대화’ 협의체를 신설·운영하는 등 청정에너지 개발 및 에너지 안보 분야의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한미 간 에너지정책대화를 통해 정책, 기술 개발, 상용화, 보급 부문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미 정상이 ‘에너지 분야에서 전반적 협력을 강화하자’고 천명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장관은 세계적으로 첨단산업에 필요한 핵심 광물 수급 확보에 비상이 걸린 만큼 미국 주도로 발족한 ‘광물안보파트너십’(MSP)을 통해 한미 및 우호국 간 공급망 협력의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장관은 수소, 배터리 재활용,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등 청정에너지 기술의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며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수소허브 구축, 수소 충전소 확충 등의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또 미국에 투자할 우리 기업이 미 에너지부의 금융프로그램(LPO)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미측의 관심을 당부하고, 무역보험공사 간 협력을 통해 공동 금융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수소·재생·CCUS 등 청정에너지 미 IRA 세액공제 충분히 받도록 요청 이 장관은 수소, 재생, CCUS 등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미국 정부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도 당부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에서 양국은 SMR, 원전연료, 수소, CCUS, 풍력 등 청정에너지, 핵심광물 관련 총 13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수원과 SK㈜, SK이노베이션은 미국 SMR 설계 기업인 테라파워와 ‘소듐냉각고속로 기반 4세대 SMR 나트륨’ 실증과 상용 원자로 개발 등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기로 했다. 한수원은 또 미국 원전연료업체인 센트러스와 원전연료 분야에 수급협력을 강화하는 MOU도 체결했다.현대건설은 미국 홀텍인터내셔널과 ‘팀 홀텍’을 결성해 우크라이나에 SMR을 건설 등 에너지 시스템 복원에 나서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뉴스케일파워, 한국수출입은행과 글로벌 시장 SMR 사업 확대를 위해 기술, 금융 및 제작 공급망 지원에 대한 MOU를 맺었다. HD한국조선해양과 SK E&S는 미국 GE·플러그파워와 손잡고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사업을, 롯데케미칼은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기업인 미국 CF인더스트리와 협력한다. 한전도 GE 버노바와 암모니아 전소, 수소 혼소, CCUS 기술협력에 나선다.
  • 일 잘하면 특진… 무역보험공사 ‘승진 패스트트랙’

    일 잘하면 특진… 무역보험공사 ‘승진 패스트트랙’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난해 말 일 잘하는 3급 팀장을 2급 실장급이 맡아 온 부서장으로 특별승진시키는 ‘영전 인사’를 발표했다. 중장기 수출금융 지원, 고객 만족, 중소기업 지원, 선박금융 분야 전문가 4명이 능력을 인정받아 ‘패스트트랙’을 탔다. 시간만 흐르면 자동으로 승진하는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 공식이 깨진 사례인데, 기획재정부는 무역보험공사에 대해 총인건비를 0.1% 포인트 추가로 인상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연공서열을 깨는 직무급제가 ‘혁신’이라는 메시지로 읽힌다. 기재부는 26일 무역보험공사를 포함해 지난해 연공서열이 아닌 직무 중심의 보수체계(직무급제)를 도입한 공공기관이 기존 35곳(27%)에서 55곳(42%)으로 20곳 확대됐다고 밝혔다. 직무급제는 직무의 중요성·난이도 등에 따라 각 직무의 상대적 가치를 평가해 임금을 다르게 지급하는 제도다. 기재부는 공공기관의 공정한 보상체계를 확립해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직무급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직무급제를 도입한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 공공기관 수를 내년까지 100곳, 2027년까지 2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기재부가 직무급 개편 실적을 점검한 결과 한국수자원공사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자원공사의 경우 4급 직원을 기준으로 직무의 중요성·난이도에 따라 월급이 최대 51만 5000원 차이가 났다. 연공서열이 아닌 직무에 따라 차등 보상이 주어졌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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