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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자원공사 이사장 이광근씨

    정부는 20일 한국수자원공사 이사장에 이광근전한국중공업 사장을 임명했다.
  • 구로공단서 간담회/최 부총리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9일 서울 구로구 한국수출산업공단을 방문,한국마벨등 15개 공단입주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휴일축소문제를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세철서울엔지니어링 사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휴일이 많아 연간 작업일수가 일본(2백58일)이나 대만(2백81일)보다 적은 2백41일에 불과하다』며 『이같은 작업일수의 차이가 생산성저하로 이어지고 있어 휴일축소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법관 2백95명 인사

    ◎대구고법 부장판사 맹천호/부산고법엔 이강국·김권택씨 대법원은 17일 맹천호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대구고법 부장판사로,이강국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와 김권택 서울형사지법 부장판사를 부산고법 부장판사로 각각 승진발령하는 등 법관 2백95명의 승진및 전보인사를 오는 2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민사재판을 신속하고 충실하게 진행하기 위해 민사단독판사를 크게 늘린 것이다. 또 대법원재판연구관을 8명 더 늘려 재판연구활동을 강화하고 법관연수를 충실히 하기 위해 사법연수원교수도 3명 더 보강했다. ◇승진△대구고법 부장판사 맹천호△부산고법 〃 이강국△〃 김권택△대전지법 부장판사 박병휴△〃 최세모△〃 이재철△〃서산지원장 윤형한△〃천안지원장 박유신△청주지법 부장판사 한종원△〃 김남태△〃충주지원장 김능환△대구지법 부장판사 황영목△부산지법 〃 서정석△마산지법 〃 김종규△광주지법 〃 김관재△〃 장흥지원장 곽준흠△〃 순천지원부장판사 이린환△전주지법 부장판사 이흥기△서울고법 판사 장상익△〃 김순갑△〃 이종오△〃 백현기△〃 홍경호△〃 박성덕△〃 조승곤△〃 손수일△〃 정해남△〃김옥신△〃김영대△〃 임호영△〃 조용연△〃 김용덕△〃 구만회△〃 김용호△〃 주광희△〃 심상철△대구고법 판사 이순동△〃 박병대△〃 김창종△부산고법 판사 이학수△〃 고종주△〃 윤인대△〃 한위수△〃 주기동△〃 허만△〃 이성호△광주고법 판사 김동주△〃 정남수△〃 장광환△〃 김용출△〃 방극성 ◇전보△사법연수원교수 권광중△서울고법부장판사 김정수△〃 강봉수△〃 신명균△사법연수원교수 이영애△〃 김성수△〃 이원국△〃 하철용△〃 박국수△서울민사지법부장판사 조용무△〃 안성회△〃 김재진△〃 최동렬△〃 황인행△서울형사지법부장판사 김연태△〃 김명길△〃 양삼승△서울가정법원부장판사 이상문△〃 윤여헌△서울지법동부지원부장판사 최창△〃 박효렬△서울지법남부지원부장판사 박동섭△〃 성기창△〃 김학대△서울지법북부지원부장판사 이영복△〃 이재곤△서울지법서부지원〃 양태종△인천지법수석부장판사 박재윤△인천지법부장판사 양동관△수원지법수석부장판사 고현철△수원지법부장판사 이우근△〃 장준철△〃성남지원부장판사 김정술△대전지법강경지원장 조병직△부산지법부장판사 김대기△마산지법〃 강문종△광주지법〃 김상욱△전주지법〃 이상선△서울고법판사 김치중△〃 박삼봉△〃 이성보△〃 김지형△〃 안영율△서울민사지법판사 이영대△〃 김대영△〃김시철△〃 박시환△〃 여상훈△〃 유제산△〃 이선희△〃 강석훈△〃 김익현△서울민사지법판사(헌법재판소) 홍기종△서울민사지법판사 한병의△〃 임종윤△〃 박찬△〃 이태섭△〃 이광만△〃 김홍우△〃 박성규△〃 이은애△〃 박종문△〃 성지호△〃 김용빈△〃 박성호△〃 최규홍△〃 김기정△〃 김용직△〃 김형진△〃 박영화△〃 박기동△서울형사지법판사 이준△〃 김우진△〃 송우철△〃 오종윤△〃 이상훈△〃 주경진△〃 오석준△〃 고영석△〃 이준범△서울가정법원판사 정종관△〃 김소영△〃 이현승△〃 이석형△〃 이혁우△서울지법동부지원판사 문강배△〃 임영철△〃 최진수△〃 노태악△〃 강영호△서울지법남부지원판사 민병훈△〃 신성기△〃 정현수△〃 김홍도△〃 오철석△〃 김의환△〃 이준호△〃 김학모△서울지법 북부지원판사 이균용△〃 김선흠△〃 김영갑△〃 조한중△〃 박상훈△〃 김학원△〃 신귀섭△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 주한일△〃 김동환△〃 강호정△〃 손수태△〃 김명수△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 안승국△〃 우광택△〃 양승국△〃 박종성△〃 서 현△〃 김기정△인천지법 판사 민중기△〃 이재교△〃 안영길△〃 황경학△〃 박 혁△〃 김형수△수원지법 판사 이정미△〃 정영진△〃 윤남근△〃 조인호△〃 안의석△〃 최중현△〃 박정헌△〃 이원규△〃 강재철△〃 김창석△수원지법성남지원판사 김종호△〃 유병옥△〃여주지원판사 황현주△춘천지법판사 박형남△〃원주지원판사 김용섭△〃영월지원판사 신수길△〃 황적화△대전지법판사 임준호△〃 정일성△〃 신명중△〃 김득환△〃홍성지원판사 김봉학△〃 김상철△〃공주지원판사 강기중△〃강경지원판사 성락송△〃 박종연△〃천안지원판사 금덕희△청주지법 제천지원판사 최종갑△대구지법판사 박철△〃 신평△〃 정병문△〃 권혁재△〃 이담△〃 강석동△〃안동지원판사 조용식△〃 성렬우△〃경주지원판사 김형천△〃김천지원판사 이원일△〃 주호영△〃상주지원판사 조해현△〃영덕지원판사 김제식△부산지법판사 곽경직△〃 최상렬△〃 조수정△〃 곽태철△〃 하광용△〃 정무원△〃 김영혜△〃 황일호△〃 장희석△〃 김종기△〃 신일수△〃 박종대△〃 박효관△〃 신창수△〃동부지원판사 우성만△〃울산지원판사 박성철△마산지법판사 이재철△〃 최강섭△〃 석창목△〃 이해완△〃 신성국△〃 최영로△〃 최인석△〃진주지원판사 정형식△〃 강민구△〃충무지원판사 황용경△〃 여상원△〃거창지원판사 김주현△광주지법판사 김경선△〃 이충상△〃 김규장△〃 박병칠△〃 김성묵△〃 김진상△〃 김전근△〃목포지원판사 이래주△〃장흥지원판사 이승양△〃순천지원판사 박보영△〃 선재성△〃해남지원판사 전성수△전주지법판사 강신섭△〃 김정원△〃군산지원판사 김건수△〃 최정렬△〃 양재영△제주지법판사 김창보△법원행정처조사국조사심의관 윤재윤△〃 이성보△〃송무국송무심의관 장해창△〃 박삼봉△대구지법소년부지원판사겸임 이국환△부산지법〃 조정래△광주지법〃 노영대△서울고법판사 강용현△〃 김능환△서울민사지법판사 김동오△대구고법〃 최우식△부산지법〃 고종주△광주지법해남지원〃 김진상△광주지법〃 장광환△대법원재판연구관 윤진수△〃 김호윤△〃 서현석△〃 백영엽△〃 김택수△〃 채규성△〃 백현기△〃 김숙△〃 최은수△〃 김경종△〃 윤진영△〃 정재훈△〃 안영문△〃 황형모△〃 정갑주△서울고법판사 박병휴△〃 이재철△〃 윤형한△〃 한종원△〃 이흥기△대구고법판사 황영목△광주고법〃김관재△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 직대 최덕수△광주지법〃〃 김경일△광주고법 판사 직대 정해남△〃 임호영△〃 김용호△서울민사지법〃〃 이선희△서울형사지법〃〃 여상규△〃 석호철△청주지법 제천지원장〃 김용덕△청주지법 영동지원장〃 구만회△대전지법 강경지원판사〃 송재원△대구지법 김천지원판사〃 조영철△마산지법 거창지원장〃 윤인대△대구고법부장판사 이동락△광주고법〃 김선석△부산지법〃 이학수△마산지법〃 한위수△광주지법〃 김동주△〃 정남수△광주지법 순천지원판사 이준범△전주〃남원〃 심상철△서울고법판사 박유신△〃 김경종△〃 김남태△〃 김희근△대구지법〃 조인호△부산고법〃 황형모△광주지법장흥지원판사 박병칠△헌법재판소 파견 이동흡△〃 허만△〃 홍기종△법제처 파견 이성복△서울형사지법부장판사 양삼승△서울고법판사 윤진수
  • 간접시설 확충/10년간 70조 필요/국토개발연

    ◎민자 유치·목적세 신설해야 도로·항만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을 선진국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앞으로 10년간 총70조원(91년 불변가격)이상의 중앙정부예산이 투자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이같은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유류특소세율의 인상등 조세부담률의 상향조정,민간자본의 유치와 함께 사회 간접자본세와 같은 목적세가 신설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토개발연구원의 양지청박사가 14일 「사회간접자본의 효율적 공급방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의 전반기 5년(92∼96년)동안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중앙정부의 투자소요액은 91년 불변가격기준으로 ▲도로 18조5천억원 ▲철도 6조3천억원 ▲항만 2조8천억원 ▲공항 2조1천억원 ▲댐·용수 2조3천억원등 최소한 32조원에 이를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이같은 투자소요 전망에 비해 지난해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정부의 총 투자규모는 중앙정부 2조1천6백10억원,지방정부 1조7천7백60억원등 모두 3조9천3백70억원에 그쳐 사회간접자본 부족현상을 해소하려면추가 투자가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토개발연구원은 추가투자재원을 마련하려면 지난 90년 19·7%인 조세부담율을 대폭 상향 조정하고 장기적으로 사회간접자본세,수자원세,관광지세와 같은 목적세의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휘발유·경유·LPG 등의 유류특소세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간접자본 부문별 현황/도로/경부간 왕복 28시간 소요… 노상서 2조 손실/철도/18년간 철로 15%,차량 0.8%증가에 그쳐/항만/인천항 체선률 48%,부산권은 7.4% 달해 도로와 철도등 사회간접자본의 부족으로 생산및 유통비용이 증가,국제경쟁력이 약화되는등 성장의 커다란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토개발연구원의 양지청박사가 「사회간접자본의 효율적 공급방안」에서 지적한 부문별 사회간접자본의 부문별 현황을 요약한다. ▷도로◁ 경부고속도로의 화물차 왕복소요시간은 지난 80년 14시간에서 89년 28시간으로,부산∼울산간 국도 14호선의 주행시간은 86년 40분에서 89년에는 90분으로 각각 배이상 늘어났다.반월∼군포간 국도 47호선의 주행속도는 87년시속 15㎞에서 89년 시속 5∼7㎞로 절반이하로 떨어졌다. 특히 서울의 경우 80년 시내의 평균 주행속도가 시속 30.8㎞였으나 10년뒤인 90년에는 16.5㎞로 낮아졌다. 지난해의 경우 이같은 교통애로로 인해 고속도로에서 3천8백억원,국도에서 1조7천억원등 모두 2조2천5백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여기에 대도시의 교통혼잡으로 인한 손실까지 합칠 경우 그 규모는 훨씬 커진다. ○김포공항 95년에 한계 ▷항공부문◁ 89년말 현재 김포·김해·제주공항의 활주로와 국제선 청사는 큰 문제가 없다.그러나 국내선의 경우 김포공항은 연간 수용능력 4백20만명에 비해 이용객이 6백67만5천명에 이르는 등 시설부족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여객증가율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오는 95년경에는 김포공항의 활주로및 청사가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 지난 20년동안 다른 부문에 비해 투자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궤도연장은 71년의 5천5백82㎞에서 89년에는 6천4백37㎞로 15%,철도차량부문은 89년 동력차·객차·화차가 총 1만8천8백76대로 71년보다 0.8%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주요 철도노선은 올해말까지 모두 수송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간선철도는 이미 용량한계에 도달,경부선과 중앙선의 포화도는 89년 현재 각각 92.5%,94.2%,전라선·영동선·태백선·동해남부선은 이미 1백%를 넘어섰다. 수도권전철의 경우 교통수요의 급증으로 혼잡이 가중되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워중에는 적정 승차인원의 3배이상이 타는 지옥철로 변했다. 그러나 구로∼청량리구간의 용량한계로 열차증설이 불가능한 형편이다. ▷항만시설◁ 지난 90년 현재 부산항은 총입항선박 1만2천8백66척중 9백53척이 체선해 체선율이 7.4%에 달했으며 인천항은 3천3백84척중 1천6백28척이 체선돼 체선율이 48.1%에 달하는등 두 항구의 체선율은 89년보다 45%및 60% 증가했다. 항만의 체선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6천억원 가량에 달하며 89년의 경우 인천항과 부산항에서 체선으로 인한 손실은 각각 3백90억원과 1백30억원이다. ○예비율 내년 5.2%로 ▷전력·용수◁ 전력소비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별도의 수급안정대책이 없을 경우 공급예비율이 오는 93년에는 5.2%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순간정전·불규칙한 전압등으로 인한 불량품발생등 손실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용수의 경우 현재의 투자수준으로는 소비증가율을 따라 잡기 어려우며 현재 추진중인 각종 개발사업도 물문제로 차질이 우려된다.
  • CIS 3개 공과 정부,대사급 수교

    우리나라는 독립국가연합(CIS)의 우크라이나 및 벨로루스,투르크메니스탄공화국 등 3개 공화국과 10일 각각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이로써 우리나라와의 수교국수는 모두 1백61개국으로 늘어났다. 외무부는 이날 이원영 주러시아연방 대리대사가 지난 7일 뉴르클리체프 모스크바주재 투르크메니스탄대표와 외교관계수립에 관한 의정서를 교환했으며 우크라이나 외무부와는 9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한다는 내용의 구술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 워싱턴 포스트/유엔은 「분쟁」 해결에 적극 나서라(해외사설)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정상회담을 통해 국제분쟁이 사전에 예방되고 세계평화가 튼튼히 이룩되는 데 있어 유엔이 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이 강구되었다.현재도 유엔이 하는 일의 대부분이 국가간의 분쟁에 관한 것인데 다가오는 냉전이후의 시기에는 이같은 나라사이의 갈등문제가 한층 중대한 사안으로 부상할 것이다. 유엔이 보다 효과적으로 개입함으로써 발생 소지가 있는 많은 분쟁들이 억제될 수 있고 최소한 피해를 줄일 수있다.유고와 캄보디아가 그 좋은 예다.사전차단의 예방외교 및 평화구축과 유지의 방안으로서 지금 검토되고 있는 분쟁개입의 새 절차들은 종전보다 훨씬 날카로운 정치적·군사적 도구를 유엔의 손에 쥐어줄 것이다. 이 도구들의 실제 사용여부는 안보리의 손에 달려있다.따라서 세계평화를 붙들어매는 「힘」에 걸맞게 안보리를 개혁하자는 주장이 많았고 이는 유엔헌장을 고쳐서라도 안보리 상임이사국수를 늘려야한다는 소리와 합해지곤 했다.그러나 안보리에 개혁이 이뤄지더라도 일본 독일 브라질 인도 등이 희망하고 있는 상임회원국의 추가는 어려워 보인다. 안보리의 현 구조는 어쨌거나 정치적 현실을 반세기에 걸쳐 반영해왔고 5개국 영구회원들은 안보리의 개혁이 행정 차원에 머물기를 바라고 있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정상회담 연설에서 위험무기들이 악의를 품고있는 국가들의 수중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국제사회가 눈을 부릅떠야 한다고 강조했다.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 역시 이에 장단을 맞춰 미국을 「동맹」의 우방으로 부르면서 세계적 미사일방위망 구축을 제안했다.러시아가 자신의 최첨단 군사기술을 미국의 방위체계와 흔쾌히 결합시키고자 하는 데는 그들 나름의 속셈이 있고 이 제안이 현실화되려면 많은 장애물을 넘어서야한다. 그럼에도 십년전에 극소수만이 꾸어왔을 뿐 이 많은 사람들이 세상물정 모르는 「꿈」으로 조롱했던 위대한 기획에 도전할 길이 드디어 이 두 나라에 열리게 됐다. 이 점이야말로 유엔 정상회담에 이어 부시대통령과 옐친대통령이 화기애애하게 펼친 캠프데이비드 회동에서 결정된 추진력의 본령인 것이다.
  • 먹고살기 급한 러시아(움직이는 세계/세계의 사회면)

    ◎“돈 되는 것은 다 팝니다”/탱크·군함·공산당 비밀문서까지/35불짜리 「KGB관광」 새로 등장/6백억불 상당 해외군사시설도 매각 추진 심각한 경제난으로 궁색해진 러시아연방이 돈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 팔고 있다.이 때문에 요즈음 러시아에는 쓸만한 물건을 헐값에 구하려는 제3세계 혹은 국제장사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러시아가 팔고 있거나 팔려고 하는 것은 핵관련시설및 물질외에도 군장비및 시설,고급두뇌,구소련시대의 각종 극비문서등 종류가 다양하고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 것들이 많다.이 가운데 핵관련시설등은 비밀리에 거래되고 있으며 그밖의 것들은 공개적으로 판매되고 있다.이중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구소련공산당의 극비문서들로,최근 영국 케임브리지의 학술전문출판사인 차드윅 힐리사는 이들 문서들을 마이크로필름으로 만들어 서방제국에 복사물을 판매할 수 있는 계약을 러시아당국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수백만점에 달하는 (구)소련공산당 비밀문서는 러시아혁명이 일어난 1917년부터 보관해오고 있는것으로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은 문서가 많아 20세기를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자료가 될것이라는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러시아 서시베리아지방의 공업도시 옴스크에서는 시 재정난 타개를 위해 시근교의 구소련군 연습장에 있는 오래된 전차와 장갑차등 무기를 매각할 계획을 세우고 원매자를 찾고 있다.군당국으로부터 T55형 전차 1천대를 t당 1만달러 가격에 팔도록 허가를 얻은 시당국은 현재 예멘으로부터 6대,러시아연방내 북오세아티아 자치공화국으로부터 15대의 주문을 받고 있으며 네덜란드정부도 이 전차들을 트랙터로 개조,사용키위해 상당량의 구입교섭을 벌이고 있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관할권 다툼을 일으키고 있는 흑해함대의 군함들도 상당량이 매각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최근 모스크바방송은 이같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관할권 다툼은 흑해함대 매각대금의 배분을 둘러싼 양국간 이견때문이라고 폭로했다. 이 방송은 또 러시아 북부 아르한겔스주의 소비에트군민전환위원회가 백해의 세베로드빈스크 해군조선소로부터 원자력잠수함의 외국수출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최근 이란및 중국의 구소련 원자력잠수함구입설과 맞물려 신빙도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 「악의 본거지」로 악명 높던 구국가안보위원회(KGB)도 훌륭한 돈벌이 수단이 되고 있다.35달러에 제공되는 「KGB관광」은 KGB관련 각종 유물과 각국의 기기묘묘한 스파이장비등을 진열하고 있는 KGB박물관을 비롯 집무실과 감방등 KGB건물내부를 소개하는 코스로 외국인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코스의 하나로 선호되고 있다. 한편 러시아정부는 구소련이 동구를 비롯 세계 각국에 유지하고 있던 각종 군사시설에 대한 매각도 서두르고 있다.러시아정부는 이 문제를 전담할 러시아군사위원회를 옐친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매각에 따른 금융·보험문제등 기본조건을 정비토록 하고 있다. 모스크바에 본사를 둔 구소련­스위스 합작컨설팅회사인 DIAG인터내셔널사는 현재 구소련군의 해외자산을 외채총액과 거의 맞먹는 6백억달러로 평가하고 있어 이들의 매각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외채문제도 그리 어렵지 않게 해결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매각대상은 주로 동구제국과 쿠바,앙골라등지의 군용비행장및 항만시설,그리고 각기지의 병영시설등으로 체코·몽골등과는 이미 매각협정이 체결단계에 와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러시아연방의 구소련 자산의 임의매각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물론 카자흐등 과거 소련내 각공화국들이 반발하고 있어 자산의 성격에 따라 매각대금의 배분문제가 독립국가연합(CIS)내의 새로운 시비거리로 등장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 러시아,오늘 대규모 반옐친시위/보수파 주도

    ◎물가고 따른 대중분노 편승/친개혁집회도 계획… 무력충돌 위기/“경제파탄 위기”… 비상조치 촉구/루츠코이부통령 【모스크바 AP 연합 특약】 알렉산더 루츠코이 러시아연방 부통령은 8일 모스크바 로시야 시네마하우스에 모인 3천여명의 국수주의자들을 상대로한 연설을 통해 옐친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한 뒤 『국가의 파탄을 막기위해 1년간 국가경제비상사태가 선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츠코이 부통령은 이날 옐친대통령을 직접 거명하면서까지는 비판하지 않았으나 『현 정부의 정책이 러시아 국민들을 경제적 민족말살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프간전쟁 영웅으로서 옐친이 군부와 전공산주의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지난해 러닝메이트로 선택했던 루츠코이는 이날 러시아정교회신자,국수주의자,반유태주의자 및 러시아제국주의자들의 결합체인 시민애국단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모스크바 AP AFP 연합】 러시아의 골수 공산주의자들과 러시아 민족주의자들이 물가인상에 대한 대중들의 분노분위기에 편승,8·9일 모스크바를 비롯한 전국의 주요도시에서 일련의 반옐친 시위를 벌일 예정이어서 옐친 대통령정부에 대한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옐친대통령의 급진개혁정책에 반대하고 있는 알렉산데르 루츠코이부통령을 중심으로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있는 강경 보수세력들은 8일 모스크바에서 애국세력 대회를 연뒤 9일에는 모스크바 시내에서 시위행진을 감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에 맞서 개혁경제정책 지지자 수만명도 8·9일 크렘린 인근의 마네게광장에서 옐친대통령에 대한 지지집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양측간의 충돌도 우려되고 있다.
  • 일에 논어·천자문 소개/왕인은 실재인물

    ◎재일 홍상규교수·서지학자 안춘근씨,저서 통해 입증./AD405년 위나라 종요의 「천자문」 전수/“가상인물” 일 국수주의사학자 주장 일축 「천지현황,우주홍황」으로 시작되는 「천자문」은 중국 남북조시대 양나라의 주흥사가 지은 것으로 우리에게도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그리고 삼국시대 백제의 왕인박사가 일본에 「논어」와 「천자문」을 전해 주었던 것으로 우리는 알고 있다.그런데 왕인에 대해서 우리의 사서에는 일체 언급이 없고 대신 일본의 「일본서기」와 「고사기」에 따르면 왕인이 일본에 건너간 때가 서기 3백년이전인 것으로 되어 있다.주흥사의 생존연대(470∼521)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모순된다. 이때문에 지금까지 왕인의 도일을 두고 많은 학자들의 주장이 엇갈려 왔다.프랑스의 동양학자 페리오나 일본학자 소천환수같은 이는 왕인의 도일시기를 주의 사망연도인 521년 이후로 추정했다.또 진전좌우길이나 백조고길같은 이들은 아예 왕인의 존재를 부정,백제에서 온 귀화인들이 만들어 낸 가상의 인물이라고 단정해 버렸다. 이같은 종래의 엇갈린 주장들을 불식시키고 왕인의 실체를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연구물 두 가지가 나와 주목된다.하나는 일본 오사카 예술대학 홍상규교수가 단행본으로 펴낸 「왕인」(웅진문화간)이며 하나는 서리학자 안춘근씨(중앙대 객원교수)가 「91출판학 연구」(범우사간)에 기고한 논문 「왕인박사 일본전수 천자문고구」이다. 특히 「왕인」은 한국의 사학계가 아직까지 왕인에 대해 별로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한 재일 교포학자의 고군분투끝에 나온 역작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 책에서 홍교수는 일본사서에 왕인이 「논어」와 「천자문」을 갖고 왔다고 기록된 것은 기록자가 「논어」와 「천자문」으로 유교와 교학 일체를 상징한 것으로 보아야지 굳이 주흥사의 「천자문」과 연결시켜 왕인의 실체를 부인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또한 왕인의 실체를 부정하는 부류는 대개 일본의 국수주의 사학자들로서 그들이 왕인이라는 도동인에 의해 일본문화가 열리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은 그들의 모든 저작들에서 쉽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홍교수는 특히 동양사학자 나가통세(18 51∼1908)의 「고정기년설」에 따라 왕인의 도일연대를 바로잡고 있다.「고정기년설」이란 한·중의 사서에서는 연대의 일치를 보이는 것도 「일본서기」와 「고사기」에서는 1백20년정도 앞당겨져 있다는 주장으로 이 두 책은 일본왕실의 존엄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실보다 연대를 일찍 잡은 경향이 뚜렷하다는 것이다.그 예로 홍교수는 박제상의 순절이 「삼국사기」에는 418년으로 기록된데 반해 「일본서기」는 205년으로 기록된 것 등 많은 자료를 제시했다.따라서 285년으로 되어있는 왕인의 도일연도도 「삼국사기」의 연표와 중국사서들을 대조하여 405년으로 밝혀냈다. 한편 안춘근씨는 왕인이 가져간 「천자문」은 주의 것이 아니라 위나라 종요(151∼230)가 지은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일본학자들의 학설을 반박하고 있다. 주흥사이전에 이미 종요의 「천자문」이 있었다는 기록이 몇몇 문헌에 보일 뿐 아니라 진의 왕희지(307∼365)가 이를 임서했다는 글씨가 전해내려오기 때문이다.다만 왕희지의 진적은 오래전에 일실되었고 지금은 명대에 만들어진 복제본만 남아있는 까닭에 종래 이를 위작으로 여겨왔던 것이다. 그러나 안씨는 비록 복제본이긴 하나 서두에 『왕희지가 황제의 칙명을 받아 종요의 천자문을 쓴다』로 되어 있고,「진부장서지인」등 낙관이 있는 것 등으로 미루어보아 원본을 왕희지가 썼을 가능성이 많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이 글씨가 설사 왕이 쓴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적어도 종요의 「천자문」이 분명히 있었음을 증명해 준다고 말했다.따라서 주의 「천자문」으로 왕인의 실체를 부정하는 주장은 성립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종요의 「천자문」은 「이의일월 운로엄상」으로 시작되는 것으로 국내에는 이번에 처음 소개된다고 안씨는 밝혔다.안씨는 지난 해 중국에서 이 영인본을 구했다고 말했다.
  • 한­몰도바 수교

    정부는 지난달 31일 독립국가연합(CIS)의 몰도바공화국및 키르기스스탄공화국과 각각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독립국가연합의 11개 회원국중 러시아연방을 포함해 5개국과 수교 했으며 수교국수는 모두 1백58개국이다.
  • 서울지하철/2기공사·3기계획 어떻게 돼가나

    ◎교통인구 75%/하루 2,300만명 탄다/양재∼수서등 4곳 15㎞ 올해 완공/고덕∼김포공항 52㎞ 내년에 개통/99년엔 총400㎞ 거미줄망… 어디든 30분내 도착 서울의 지하철은 때로 「지옥철」로 불린다.출퇴근 때면 어김 없이 콩나물시루처럼 대만원 혼잡상이 빚어지는등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기 때문이다. 걸핏하면 운행중단사고가 잇따라 짜증을 더욱 가중시키기도 한다. 지하철망이 제대로 형성돼 있지 않아 지하철로는 갈수가 없거나 버스보다 훨씬 불편한 곳도 많다. 따라서 지하철이 차지하는 수송분담률도 고작 21.2%에 그치고 있다.일본 도쿄의 76%나 미국 뉴욕의 75%,영국 런던의 72%등에 비하면 엄청난 차이다.그것은 지난 74년 서울역∼청량리사이 1호선이 처음으로 개통된 우리의 짧은 지하철역사때문이기도 하다.게다가 늦게 시작했으면서도 한동안 이 부문에 대한 투자가 거의 전면 중단됐던 오류도 있었다. 제6공화국의 서울시는 그래서 오는 2000년대가 열리기 전까지 서울지하철을 선진국수준의 대중교통수단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야심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는 96년까지 제2기 지하철 1백60㎞를 완공,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을 우선 50%까지 끌어올리려 하고 있다.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99년까지 제3기 1백20㎞의 지하철을 더 건설,수송분담률을 선진국 수준인 75%로 높일 계획이다. ○96년 1백60㎞ 준공 이때 서울지하철의 총연장은 4백㎞.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고속도로 4백28㎞와 맞먹는 길이다.이렇게되면 서울시내 구석구석은 물론 수도권 주요도시들이 거미줄 처럼 지하철망으로 이어져 짜증나고 답답한 교통체증시대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하철이 시민교통수단의 총아로 나서는 반면 현재 41.4%나 차지하고있는 버스의 수송분담률은 10%로,37.4%인 승용차등 기타 차량은 15%로 줄어들어 지상도로의 교통사정도 훨씬 여유가 생긴다. 지하철의 대중교통수단화는 날마다 6백대가 넘는 자동차가 늘어 지난해로 이미 1백35만대를 넘어선데 반해 도로율은 18.4%에 머물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때 거의 절대적인 명제라 할 수있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오는 93년 서울에는 1백72만대의자동차가,96년에는 2백14만9천대,2000년엔 2백70만대로 폭증하게된다. 이에비해 도로율은 99년에가서도 최대한 22.0%를 넘기가 어려워 자동차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게된다. 지난해 2천5백만명선이던 교통인구 또한 오는 2000년에는 3천1백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있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지난 74년의 지하철 1호선을 비롯,85년까지 2·3·4호선등 제1기 지하철공사를 마친뒤 자금사정등으로 한때 거의 중단했던 지하철건설을 제6공화국정부가 들어선 88년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우선 신도림과 목동을 잇는 3㎞의 2호선 연장공사등 15㎞에 이르는 제1기 지하철의 연장구간공사를 모두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이어 90년6월에 착공한 5호선 강동과 강서구간,같은해 12월에 착공한 5호선,도심과 거여구간및 7·8호선 강북∼성남구간의 공사를 내년까지 개통시킬방침이다. 93년부터 96년까지는 역촌∼신내구간 31㎞의 6호선과 화양∼광명사이의 7호선 강남구간 26㎞,암사∼잠실사이 8호선 암사구간 4·5㎞를 건설,제 2기지하철공사를마치기로했다. 이같은 제2기공사에 소요되는 공사비는 무려 6조5천8백40억원에 이른다. 제2기공사는 특히 완전 자동운전방식(ATO)을 도입,그동안 기관사2명이 승무하던 것을 한명 또는 무인운전까지 가능하도록 추진되고있다. 차량집전장치도 개량,지하구조물의 높이를 5m30㎝로 종전보다 65㎝ 낮추어 약 5%의 공사비를 줄이게된다. 자갈을 깔아오던 선로기반공사 또한 모두 콘크리트로 시공해 먼지등 지하공간의 환경오염을 방지하며 공사중 교통장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16.9%에 그쳤던 터널공법을 56.4%로 크게 늘리고 있다. 한강을 횡단하는 여의도와 천호동구간에는 강밑터널(하저터널)을 뚫어 한강주변의 경관을 보호하고 이웃 주택가의 소음공해를 방지하며 유사시에는 전천후 교통수단으로 활용한다. 차량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차체를 강철대신 스테인리스로 바꾸고 4.5m인 차체의 높이 역시 4m로 줄여 전력을 아낀다. 이같은 제2기공사로 공항과 고덕사이 52㎞의 5호선이 개통되면 서울의 도심을 통과하면서 강서지역과 강동지역을 이어주는 대표적인 지하철이 된다. ○건설비 11조원 투입 주요 환승역은 2호선과 만나는 영등포구청앞·충정로·낙원·을지로4가·왕십리역등이다. 또 영등포로터리역에서 1호선,능동역에서 7호선,천호네거리역에서 8호선을 갈아탈수 있게된다. 역촌과 신내역사이 31㎞의 6호선은 태릉입구에서 7호선,광희역에서 4·5호선을 만난뒤 한남역을 거쳐 공덕역에서 다시 5호선과 교차한다. 역촌역에서는 3호선을 갈아타고 일산까지 갈 수 있다. 7호선의 상계∼화양 16㎞와 8호선의 잠실∼성남 15·5㎞는 93년에 개통되며 7호선 화양∼광명 26㎞와 8호선 잠실∼암사 4.5㎞는 오는96년에 개통돼 서울 동부지역의 핵심교통수단으로 등장하게 된다. 이같은 제2기 공사에 이은 제3기 공사는 오는 6월까지 구체적인 노선선정을 위한 용역작업을 마친다. 2억8천1백만원을 들여 1년동안 벌여온 이 작업이 끝나면 곧바로 기본설계 용역작업이 시작되며 93년12월까지 환경및 교통영향평가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94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제3기 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울시내에서 웬만한 곳은 대체로 30분안에 갈수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에앞서 지하철의 수송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3백4량의 전동차를 증차한데 이어 올해 다시 2백12량을 늘려 지하철의 혼잡도를 2백58%에서 2백%로 끌어내릴 예정이다. 내년에도 2백12량을 늘리며 96년까지 모두 8백46량을 늘려 혼잡도를 더 낮추려하고 있다.
  • 공공사업수용 비업무·부재지주땅/1억원까지만 현금 지급

    ◎초과분은 채권지불/건설부 입건예고 앞으로 공공개발을 위해 수용되는 땅 가운데 보상금이 1억원을 넘는 불재지주의 토지와 비업무용 토지의 보상금은 1억원까지만 현금으로 지급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은 채권으로 지급된다. 또 채권발행 대상사업에 기존의 도로·철도·공업단지·항만공사 외에 수도사업과 신공항건설사업이 추가된다. 28일 건설부가 입법예고한 토지수용법과 공공용지의 취득 및 손실보상에 관한 특례법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기관으로는 국가·지방자치단체 외에 한국전력공사·농어촌진흥공사·대한주택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가스공사 등 6개 정부투자기관과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한국공항공단·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부산교통공단·환경관리공단·지방공사 및 지방공단 등 6개 공공단체로 정해졌다. 부재지주의 기준은 토지소유자가 사업인정 고시일 현재 해당 토지소재지 구·시·읍·면 또는 그와 인접한 구·시·읍·면이나 해당 토지로부터 20㎞이내의 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주민등록을 했더라도 실제 거주하지 않는 사람으로 규정했다.다만 상속토지의 경우에는 상속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않으면 불재지주의 토지로 간주하지 않기로 했다.
  • 임상약리학회 초대회장 이정균교수(인터뷰)

    ◎“의약품 부작용·독성 집중연구”/신약·수입품은 철저히 재분석하겠다 인체에 대한 약품의 적응성·부작용·독성 등을 포괄적으로 연구하고 새로 개발되는 약품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대한임상약리학회가 최근 발족했다.초대 회장에 취임한 서울대의대 정신과 이정균교수(62). 이교수는『이 학회는 외과나 신경정신과등 임상 각 분야의 약품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하므로 이 분야에 몸담고 있는 모두의 관심과 필요성에 의해 창립하게 됐다』면서 『임상약리에 관한 연구를 통해 학문적 연구와 새로 개발되는 신약에 대한 적절한 평가까지 병행해야 하므로 분야가 광범위하고 현재 약품사용의 비중을 감안해볼때 더욱 책임을 느낀다』고 말한다. 미국의 경우 지난 1908년 임상병리학회가 창립돼 2천여 회원이 활동하고 일본도 66년에 태동,8백여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이교수는『통상 학회의 창립회원이 50여명 수준이나 이번 창립에 동참한 회원은 80명을 상회하고 있다』며 『큰 관심은 학회의 필요성 뿐만 아니라 위상을 가늠케 해주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한다. 그는 또 미국및 구미에 비해 우리나라의 임상의약품의 연구수준이 너무 뒤떨어져 있다고 지적,학회를 통해 의약품의 질적 향상·신약과 외국수입의약품의 철저한 재분석·환자 개개인의 유전적 차이에 입각한 부작용 없는 적정량 설정 등에 주안점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활동 내용을 알린다. 지금까지 동물실험에 의존하는 구태를 벗어나지 못해 인체에 정확한 적응증이나 부작용을 가려내기 힘들었고 외국 약품의 경우 백인의 체질기준에 맞춘 것이므로 유전적 소인이 다른 우리에게는 적용하는데 많은 의문이 제기돼 왔다면서 차근차근 집의 기둥을 쌓아올린다는 자세로 학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 17세소년 이창호,세계바둑 정상에/동양증권배 최종국

    ◎임해봉 9단에 1집반승/팽팽한 접전… 중반서 뒤집기/국제대회 첫 쾌거… “국내용” 비판 말끔히 우리나라의 천재소년기사 이창호5단이 17세라는 최연소의 나이로 세계바둑정상에 우뚝 섰다. 이5단은 대만기사 임해봉9단(50)과 종합전적 2승2패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27일 서울올림피아호텔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제3기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5번기 최종국에서 2백35수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끝에 1집반승을 거뒀다. 이5단은 이날 대국에서 초반포석에서 임9단의 노련한 작전에 밀려 고전했으나 백36으로 좌하귀흑세력에 뛰어들어간뒤 혼전을 벌이다 백114,116의 2단젖힘의 승부수를 띄워 중앙 흑집을 깨뜨리는데 성공함으로써 승기를 잡았다. 이5단은 이번대회 예선과 준결승에서 중국의 전우평9단,한국의 조훈현9단등 강호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임9단과의 결승5번기 가운데 제1·2국은 지난해 9월 타이베이에서 열려 1국은 임9단의 반집승,2국은 이5단의 1집반승으로 끝났다.이어 지난 23일부터 속개된 3·4국에서도 양기사는 서로 1국씩을 주고 받는 예측불허의 접전을 벌였다. 이5단은 대국후 기자회견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지만 대국내용이 좋지않아 공부를 더해야 함을 절실히 느꼈다』면서 『특히 앞으로 초반포석감각과 중반전투의 약점을 보완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나이답지 않은 소감을 의젓이 밝혔다. 현재 바둑명문교인 충암고 1학년에 재학중인 이5단은 75년 전주에서 태어나 여덟살의 나이로 조훈현9단의 내제자로 들어가 바둑수업에 전념한이후 86년에 입단했다.입단 3년만인 88년에는 패왕전 결승에 진출하는등 88.2%라는 한국기원사상 최고의 승률을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이후 90년 KBS바둑왕에 오르면서 이창호시대의 막을 연 이5단은 지난해 왕위·박카스·명인·제왕·국수 등을 잇따라 따내 7관왕에 오르고 최고승률·최다대국·최다연승 등의 기록도 함께 세우면서 명실상부한 국내바둑계의 1인자가 되었다.그러나 그동안 IBM·후지쓰배·한일신예대결등 국제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둬 「국내용」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으나 이번 우승으로 명예를 회복한셈. 대국후 열린 복기에서 임9단은 『116에 대해 끊지않고 117로 이은 수가 패착이었다고 시인하면서 천재소년기사의 절묘한 공격수에 고개를 저었다.그러면서 『이번 5번기동안 최선을 다했으나 이5단의 실력은 이미 나를 뛰어 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날 해설을 맡은 노영하7단은 『이날 대국은 양기사의 전형적인 실리기풍이 반영된 한판의 바둑이었다』면서 특히 『이5단의 위기수습능력과 임9단의 매서운 공격이 서로 맞붙었으나 결과적으로 중앙전투를 무사히 수습한 이5단이 승리한 결과』라고 바둑의 천재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5단은 이번대회 우승으로 상금 5천만원을 받게 됐으며 임9단에게는 1천5백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 전국공단 6개권 분할/지역별 일괄관리

    상공부는 23일 공업단지관리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공업단지별로 관리공단을 두지않고 전국을 6개 지역으로 나누어 기존의 관리공단이 그 지역안에 있는 국가공업단지를 일괄 관리토록하는 국가공업단지 지역관리제를 실시키로 했다. 상공부는 이에따라 6개 관리공단 가운데 한국수출산업공단과 이리수출자유지역관리소의 명칭은 그대로 두고 반월공단은 서부공단,구미공단은 중부공단,창원공단은 동남공단,여천공단은 서남공단으로 명칭을 각각 바꿔 관리대상공단을 늘렸다.
  • 대우,북한에 합작공장 추진/신발·섬유제품등 생산 제3국 수출

    ◎김우중회장 15일께 방북… 제의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은 6일 오는 15일쯤 10일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북한에 제3국수출을 위한 섬유·신발 등의 합작공장 건설사업을 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날 방북과 관련,기자간담회를 갖고 『방북기간중 북한이 금강산개발 등 남북합작사업을 제의해 올 경우 이 역시 적극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섬유·신발 등 경공업 분야의 합작공장 설립이 실현되면 대우측이 원자재와 기자재를 공급해 북한에서 제품을 생산하여 제3국에 수출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회장은 또 『현재 북한의 경공업 수준은 수출의 경우 원자재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시장개척만 따른다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정도』라며 『내수용 제품 생산공장의 품질은 다소 떨어지고 있으나 수출공장의 제품수준은 높아 남북한 합작공장 건설이 성사되면 북한의 수출이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의 이번 방북에는 최명걸 (주)대우부회장,윤영석 (주)대우사장,석진철 오리온전기사장,염준세 대우기조실 자동차담당부사장,추호석 대우기조실이사,김경연 (주)대우부장 등 7∼8명이 수행한다.
  • 한­앙골라 수교

    우리나라는 미수교국인 앙골라와 6일자로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고 외무부가 이날 발표했다. 송학원주나미비아대사는 구랍 24일 앙골라 수도 투안다를 방문,반두냉로이 외무장관과 양국간의 수교의정서에 서명했다.이로써 우리나라의 수교국수는 모두1백54개국으로 늘어났다.
  • “일 발전 과학대중화가 원동력”(인터뷰)

    ◎한·일 과학사비교연구 김용운교수/일,고대부터 번중심 상공업경쟁체제/“기술 가져야 살 수 있다” 인식 뿌리내려/우리는 과학기술 지나치게 낙관… 문제의식 가져야 1992년은 임진왜란이 발생한지 꼭 4백주년이 되는 해다.1592년 이 땅이 조총등 선진무기를 앞세운 왜적들에 의해 유린됐다면 4백년이 지난 지금,바로 그 섬나라의 기술·경제가 한반도를 휩쓸고 있다. 더욱이 기술·경제분야에서 한국의 대일의존도는 빠른속도로 심화되고 있다.두 나라의 차이는 어떤것이고 무엇이 일본을 우위에 서게 하는것일까.두 나라의 수학사연구와 비교문화적인 접근을 통해 양국의 차이를 연구해온 김용운교수(한양대수학과)의 연구실을 이런의문을 갖고 찾았다. 『한국이 일본에 당할 수 밖에 없었던 역사의 근본원인은 기술관의 차이,기술을 바라보는 태도의 차이에 있다고 봅니다.우리는 「정치」를 통해 애국하고 개인의 삶의 존재의미를 찾지만,일본은 기술로 애국하고 기술에 각 개인 삶의 모든 가능성을 겁니다.한국에선 2000년을 목전에 둔 지금도 교육은 출세의 간판일뿐이지만 일본인들은 「(기술에서 최상의 성취를 이룬 자는)기술을 통해 하느님의 나라에 갈 수 있다」는 식의 믿음을 갖고 삽니다」 김교수는 오늘의 일본은 어느날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 아니며 기술에 대한 그들의 독특한 생각이 쌓아올린 산물이라고 지적한다.고대일본은 삶의 조건이 열악하고 비교적 개척의 손길이 늦게 닿은 개척지로서「기술은 생존과 직결된다」는 관념을 일찍부터 갖게 됐으며 그런 생각은 긴세월동안 지속된 봉건체제를 통해 뿌리내리게 됐다는 것이다. 『수백개의 번을 중심으로한 경쟁체제에선 내부적 단결과 끊임없는 기술혁신없이는 아무도 생존을 보장받을수 없었지요.이러한 사회역사적 조건들은 「기술을 가져야 살수 있다」는 관념을 일본인의 「원형」으로,사고와 행동의 기본틀로서 자리잡게 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린 어떻습니까.적지않은 일본인들은 「기술은 팔 수도 있다.그러나 이것이 어떻게 얻어진것인지 한국인들은 모른다」고 기술을 대하는 우리자세를 조소하고 있습니다.팔이 잘리면서도 강철만드는 비법을 알아내고 기뻐한 대장장이 이야기가 아직도 일본의 젊은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스승이 강철만드는 법을 알려주지않자 담금질하던 쇠를 물속에 넣는 순간 달궈진 쇠의 온도를 알아내기 위해 그 물속에 손을 집어넣다가 스승에게 팔이 잘리면서도 「알아냈다」며 기뻐한 대장장이가 기술에 관한한 일본인의 전형이란것이다. 『임진왜란전만해도 훨씬 앞서있던 우리 과학기술이 왜 정체해 버리고 말았냐는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조선 세종대의 과학수준을 살펴보면 동양적인 방법론에 한국적인 적용을 꽃피운,당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수준이었다는데 새삼 경탄하게 됩니다.그러나 세종대의 과학기술이 이내 시들어 버리고 말 수 밖에 없었던것은 그것이 대중에 뿌리박지 못한채 왕과 몇몇 통치자들이 주도한 궁중과학이었다는데 있습니다.이와는 대조적으로 일본의 과학기술은 대중에 뿌리를 두고 성장해 왔습니다』 상공업의 진흥으로 번의 부강을 도모하던 수백명의 경쟁적 영주들,돈과 명성을 위해 영주들의지원을 받으며 기술혁신에 매달리던 상공업자,그리고 지적 호기심으로 서양의 과학기술을 연구하던 폭넓은 연구자들,이들이 서로를 자극하며 일본의 기술바탕과 기술문화를 형성했다고 김교수는 말한다.이미 16세기중엽 화승총을 유럽에서 수입한지 30년이 채 안돼 유럽전체에서 만든 총기류 전체숫자보다 더 많은 조총을 만들어 수출했다는 기록에서 일본의 기술이 얼마나 광범위한 기반을 갖고 있었나를 엿보게 된다.기술자와 기술에 대한 의식전환없이 과학기술에 이해깊은 집권자들이 사라진뒤 그에대한 진흥의 맥을 끊기고 만 조선역사와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바로 이점에서 그는 과학기술의 발전은 그것을 뒷받침해줄 문화적토대,사회적 분위기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한다.그리고 최근 기술부족으로인한 수출전선의 적신호로 과학기술에 대한 국내 정책결정자들의 관심고조와 각종 육성책에도 불구,기술개발을 너무 쉽고 안이하게 낙관하고 있으며 기술개발을 사회문화적인 것과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데 김교수의 안타까움이 있다.『일본의 첨단과학연구소중 상당수는 가치관문제와 신기술이 일으키는 사회구성원의 가치기준변화등을 본격적으로 연구합니다.기술발전과 그 개발방향을 문화와 가치관연구를 통해 이끌어내는 이웃나라의 전략을 눈여겨 봐야할 듯합니다』 동생용국씨(목포대교수·수학)와 「한국수학사」등의 공저를 내는등 쉽게 읽을수 있는 과학서적저술을 통해 과학대중화운동을 펼쳐온 그는 「수학과 비극성」을 주제로 쉽게 풀어쓴 수학사·이론정리에 열중하고 있다. 27년 일본 도쿄에서 나고 자라나 미국과 캐나다에서 석·박사학위를 마친뒤 미국에서의 교수생활을 거쳐 69년부터 국내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이런 특이한 경력때문인지 비교문화적인 감각이 날카로운 그는 『일본은 급속한 경제·기술력등 세력신장에도 불구,우리와는 달리 항상 문제의식을 갖고 자신들의 문제점을 심각히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한­중 무역협정 체결/이달 중순부터 차별관세 철폐/어제 북경서

    한중 양국은 31일 상호 최혜국대우(MFN)를 보장하는 무역협정을 정식 체결했다. 노재원 주중무역대표부대표와 정홍업 중국국제상회(CCOIC)회장이 이날 북경에서 서명한 무역협정은 국내절차를 거쳐 오는 1월 중순쯤부터 발효된다. 이날 협정체결에 따라 중국이 한국수출상품에 대해 부과해 오던 5∼30%의 차별관세가 철폐돼 대중수출 규모가 15%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서비스요금 자율인하 잇따라/업자들 자진참여

    ◎음식값등 30%까지 내려/전국서 1만여곳 동참/내무부 집계 개인 서비스요금을 자율적으로 인하하는 업소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내무부에 따르면 목욕,이·미용,대중음식점등은 정부의 개인서비스요금 단속이 시작된 이달초부터 같은 지역내 업종들끼리 협의,요금을 10∼30%까지 인하하고 있으며 참여하고 있는 업소수는 이날 현재 전국에서 모두 9천7백74개소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가운데 식당등 대중음식점이 3천9백9개소,호텔 여관등 숙박업소가 4백81개소,다방 1천5백15개소,이·미용실 9백74개소,목욕탕 사우나 5백43개소,세차장 2백62개소,체육관 24개소,영화관 13개소,학원등 기타 2천53개소이다. 광주의 경우 업소들이 개인서비스요금 10% 인하 운동을 전개,지난 7일부터 호텔 24곳,사우나 10곳,식당 23곳,이·미용실 22곳 등 79개 대형업소에서 요금을 10% 내렸다. 대전에서는 같은 날 중화요리업소대표 15명이 모여 종전요금으로 환원키로 하고 29개업소가 우동과 자장면을 1천4백원에서 1천2백원으로 각각 내렸다. 전남여천시의 식당 20개소가지난 10일부터 칼국수를 1천2백원에서 1천원으로 인하했으며 영암군의 40개 미용실은 19일부터 미용료를 3천원에서 2천원으로 33%나 내려 받고 있다. 전주시 세차장조합회원인 91개 세차장들도 지난 3일부터 세차료를 5천원으로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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