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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국민연금 국가지급 보장 명문화”…‘줬다 뺏는’ 방식 기초연금은 수정

    尹 “국민연금 국가지급 보장 명문화”…‘줬다 뺏는’ 방식 기초연금은 수정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서 4+1개혁 완수 의지청년·중장년층 보험료 차등화·기초연금 40만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가가 국민연금 지급을 보장한다는 것을 법률에 명문화해야 한다”며 “그래야 청년들에게 ‘우리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은 생계급여를 받더라도 감액되지 않도록 하고, 임기 내 월 4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4+1개혁’(연금·의료·교육·노동+저출생 대응) 구상을 밝히면서 4대 개혁 완수 의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장기간 지속 가능한 개혁으로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연금개혁의 3대 원칙으로 지속 가능성, 세대 간 공정성, 노후 소득 보장을 꼽았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4일 국민연금 개혁 정부안을 발표한다. 윤 대통령은 “가장 오래, 가장 많이 보험료를 내고 가장 늦게 받는 청년 세대가 수긍할 수 있는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청년과 중장년 세대의 보험료 인상 속도를 차등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기금 소진 연도를 8~9년 늘리는 모수 조정만으로는 안 된다”며 “보험료율, 소득대체율 등 모수 조정과 함께 자동 안정장치를 도입해 연금의 장기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산과 군 복무로 인해 연금 가입 기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크레딧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기초연금은 월 40만원을 목표로 임기 내 인상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또 기초연금과 생계급여를 동시에 받을 경우 감액하던 금액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해 이른바 ‘줬다 뺏는’ 방식의 기초연금을 수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22대 국회에서 조속히 논의해 달라면서 “특수직 연금(공무원·군인·사학)과 통합하는 게 아니므로 연금개혁이 지체되거나 여야 합의가 어려울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했다. “의료개혁 안하면 국가라고 할 수 없다”‘의대 증원 유예’ 일축···“의대 증원 마무리” 윤 대통령은 일각에서 제기한 ‘의대 정원 증원 유예’ 주장을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 의대 증원이 마무리된 만큼, 의료개혁의 본질인 지역·필수 의료 살리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은 현재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응급실 의사 부족 현상은 ‘의사 부족’ 때문이라면서 “국가가 의료개혁을 안 하면 국가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과 의료 현장의 인식 차이’에 대한 질문에는 “의대 증원에 대해서 완강히 거부하는 그런 분들의 주장을 지금 말씀하고 계신 것 같다”고 반박하면서 “여러 문제가 있지만 일단 비상 진료체제가 그래도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고, 정부도 열심히 뛰고 있다”고 했다. 의사단체 등의 반발에 대해서는 “그게 바로 우리가 의료개혁을 해야 하는 이유이지, 이것 때문에 멈출 수는 없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민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국가가, 정부가 어떻게 해야 하겠나”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살리는 의료개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좀 많이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대응과 관련해 “9월 범부처 합동으로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을 발족시켜 조직, 인사, 예산 등 관련 제반 사항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파격적인 저출생 대책이 없다’는 질문에 “저출생·인구절벽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누가 딱 제시한다면 노벨상 10개 정도는 받을 것”이라며 “인구전략기획부가 출범하게 되면 각 부처의 업무를 조정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노동개혁에 대해선 노동시장 유연화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노사 법치의 성과를 이어가며 다양한 형태로 유연한 근무가 가능하도록 근로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숙련된 중장년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경직적인 임금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유연성”이라며 “아직 우리 정부에서 해고 문제는 좀 더 깊이 생각해야겠지만, 근로 시간과 형태, 또는 임금 구조에 대해선 좀 유연해질 수 있지 않으냐”고 말했다. 노동 약자와 미조직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는 ‘노동약자보호법’을 제정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두고는 “지난 정부 5년간 탈원전으로 원전 생태계가 고사 일보 직전까지 갔지만, 어렵게 살려내고 있는 중”이라고 했고,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지식재산권 소송 분쟁에 대해산 “많이 걱정하지 말라”며 “최근 언론 보도를 보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최선을 다해 내년 3월에 공식 계약서에 사인할 수 있도록 저부터 열심히 뛸 것”이라고 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화문광장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 국수주의 아냐”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화문광장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 국수주의 아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8일 개최된 제32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광화문광장 내 국가상징공간을 대표하는 조형물로는 대형 태극기 게양대가 가장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6월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는 방향의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가 논란이 일자 시민 의견 수렴 및 전문가 자문, 국제 공모를 거쳐 대한민국의 대표공간인 광화문광장에 걸맞은 상징조형물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시정질문에서 김 의원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게 지난 6월 조 교육감이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의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 계획이 ‘낡은 국수주의적 방식’이라고 표현한 점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국수주의’란 단어를 검색해보면 국수주의란 ‘다른 나라나 민족을 배척하는 극단적인 태도나 경향’이라고 나와 있다”면서 “광화문 광장에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는 사업의 목적 중 하나에 애국심 고취가 포함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만으로 다른 나라나 민족을 배척하는 극단적인 태도나 경향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교육청 본청 건물 정중앙에도 태극기가 상시 게양되어 있던데, 이 역시 낡은 국수주의의 상징으로 해석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대한민국국기법’ 제8조 제3항은 국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청사 등에는 국기를 연중 게양해야 하며, 대형건물·공원·경기장 등 많은 사람이 출입하는 장소에는 가능한 한 연중 국기를 게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대한민국국기법을 생각해 본다면 광화문광장에 제대로 된 국기가 펄럭여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이런 생각을 가진 국민이 대체 왜 국수주의에 찌든 사람으로 폄훼 받아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조 교육감은 “애국심을 광화문광장 내 대형 태극기 게양대로 꼭 표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점이 있지만 낡은 국수주의란 표현이 다소 과했다는 점은 인정하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 오세훈 “광화문 태극기 게양대, 국수주의 아니다”

    오세훈 “광화문 태극기 게양대, 국수주의 아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화문광장에 태극기 게양대 등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하는 사업과 관련해 “과도한 국수주의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28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김형재 국민의힘 시의원이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에 대해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오 시장은 “대한민국 영토에 그것도 가장 많은 대중이 방문하는 곳에 국기 게양대 만드는 게 과연 국수주의인가. 또 그걸 일정 높이 이상으로 높이 세우는 것이 과도한 국수주의일까에 대해 많은 시민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서울시는 6월 광화문에 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는 내용의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가 논란이 되자 한발 물러서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 바 있다. 오 시장은 국가상징공간에 대한 의견 수렴 결과를 보면 태극기가 국가상징물로 태극기가 가장 적합하다는 공감대가 국민적으로 형성돼있다고 덧붙였다. 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 계획에 대해 ‘낡은 국수주의적 방식’이라고 지적과 관련 “그런 생각을 하시는 분이 지난 10년 교육행정 이끌어왔던 점 때문에 생길 수 있는 교육 현장의 혼란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이날 조 교육감 역시 태극기 게양대에 대한 질문에 “(국수주의적이라는) 표현이 과도했다”면서도 “국기에 대한 우리의 깊은 존중심이 2024년에 꼭 광화문에 100m 게양대로 표현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있다”고 반박했다.
  • [사설] 심각한 전력난… 가동 멈출 원전 연장 논의 서둘라

    [사설] 심각한 전력난… 가동 멈출 원전 연장 논의 서둘라

    국내 전력 수요가 해마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현실이다. 그런 상황에서 설계수명(40년)을 다한 노후 원전들이 내년에 무더기로 멈출 예정이니 전력 확보에는 더 크게 비상이 걸렸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계속운전 승인’(수명 연장) 여부를 심사받느라 이미 멈춘 고리 2호기를 비롯해 고리 3호기(다음달), 고리 4호기(내년 8월), 한빛 1호기(내년 12월) 등이 줄줄이 운전을 중단한다. 미국 등 원전 강국처럼 수명을 연장해 발전을 유지하는 방안을 적극 논의해야 할 단계다. 원전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에서 가동 중인 438기의 원전 가운데 55%인 239기가 설계수명을 넘겨 더 운영해도 된다는 승인을 받았다. 미국은 전체 원전 중 90%가 20년씩 추가로 계속운전 승인을 받았고, 유럽도 가동 원전 97기 중 76기가 연장 승인을 받았다. 원전 수명 연장은 세계적 추세다. 우리나라는 계속운전 승인 사례가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 단 두 번뿐이다. 그나마도 연장된 계속운전 기간이 10년이라 이미 기한을 다 채워 문재인 정부 때 폐쇄됐다. 현재 가동 원전 26기 가운데 계속운전 중인 원전은 없다. 이제라도 수명 연장을 통한 전력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 생산된 전력을 필요한 곳에 보내기 위한 송·배전망 확충도 어려움이 크다.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경기도 하남 동서울변전소 증설이 하남시의 ‘불허’ 통보에 제동이 걸린 것이 대표적 사례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수도권 전력 수요 폭증에 대비해 동해안 발전소에서 전기를 더 끌어오려고 설비를 증설하려다 가로막혔다. 한전은 2022년 수립한 10차 송변전설비계획에서 2036년까지 112건을 확충하기로 했으나 지금껏 1건도 착공에 들어가지 못했다. 주민 설득이 어렵고 인허가 절차가 까다로운 것이 주요 원인이다. 주민 보상을 쉽게 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부처의 인허가 절차를 일원화하는 장치가 절실하다. 국회에 계류 중인 ‘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부터 서둘러 처리돼야 한다.
  • “한국, 원전기술 침해”… 美 웨스팅하우스, 체코에 반독점 진정

    “한국, 원전기술 침해”… 美 웨스팅하우스, 체코에 반독점 진정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전 수주 발목을 잡기 위해 급기야 체코 반독점 당국의 개입을 요구했다. 지난달 24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K원전’이 자신들의 원천 기술을 침해했다는 것이다. 웨스팅하우스의 몽니는 한수원을 압박해 진행 중인 법적 분쟁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웨스팅하우스는 26일(현지시간) 체코전력공사(CEZ)가 한수원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결정에 항의하고자 체코 반독점사무소에 진정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핵심은 한국형 신형 원자로인 APR1000과 APR1400의 설계가 웨스팅하우스가 특허권을 가진 원천 기술을 활용한 만큼 자사 허락 없이 기술 이전을 할 권리가 없다는 것이다. 웨스팅하우스는 “펜실베이니아주 일자리 1만 5000개를 포함해 체코와 미국 청정에너지 일자리 수만개가 한국에 수출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펜실베이니아는 11월 대선의 격전지로 꼽히는 만큼 민주·공화당을 움직여 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웨스팅하우스는 한국이 체코 등에 수출하려는 원전 기술이 자사 기술이라 미국 수출통제 규정을 적용받는다고 주장하며 2022년 10월 소송을 제기했다. 미 연방법원은 지난해 9월 소송 주체가 부적절하다며 각하했으나 웨스팅하우스가 불복해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한수원은 APR1400 등이 웨스팅하우스 기술을 참고한 건 맞지만 설계, 기술문서 모두 독자 개발해 수출 통제 대상은 아니란 입장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웨스팅하우스 측이 기존 주장을 되풀이한 것”이라면서 “체코 사업에 영향이 없도록 적절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통령실 “한미 동맹 기조하에 체코 원전 수출 긴밀히 협의”

    대통령실 “한미 동맹 기조하에 체코 원전 수출 긴밀히 협의”

    대통령실은 25일 체코 원전 수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지식재산권 소송전을 벌이는 것과 관련해 “체코 원전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굳건한 한미 동맹 기조하에 미국 측과 긴밀한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정부는 양국 원전 기업 간 분쟁의 원만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경로를 통해 미국 정부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한미 양국 정부 간에는 원전을 포함하여 재생·수소 등 에너지 전반에 관해 협력의 필요성이 크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수원은 지난달 24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전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예정된 본계약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웨스팅하우스가 한국형 원전이 자사의 원천기술을 침해했고, 한국이 원전 수출을 하려면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미국 법원에 소송 제기했다. 지난해 9월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민간기업인 웨스팅하우스가 소송 주체가 될 수 없다는 한수원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를 각하했다. 그러자 웨스팅하우스는 미국 연방법원의 판결은 수출통제 집행 권한이 미국 정부에 있다고 판결한 것에 불과하다며 항소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9월 체코 방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포함된 경제사절단이 동행할 것이란 전망에 대해 “주관단체(대한상의)에서 모집하고 선정하는 것으로, 현재 체코 경제사절단을 주관하는 대한상의에서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서구 정치권 장악한 극우, 뿌리엔 ‘전통주의’ 있었다

    서구 정치권 장악한 극우, 뿌리엔 ‘전통주의’ 있었다

    트럼프 국수적인 슬로건 만든 배넌푸틴 배후 조종한 천재로 불린 두긴현대성·세계화 맞서는 ‘전통주의자’포퓰리즘과 결탁해 정계 중심 등극 서구의 지하 세계에서 100여년간 은밀하게 명맥을 이어 온 철학 사조가 있다. 흔히 영어 대문자 ‘T’로 표기되는 ‘전통주의’(Traditionalism)다. 민주와 이성을 추구하는 서구 정치 무대에서 이들은 사실상 없는 존재나 마찬가지였다. 한데 이들이 극우, 민족주의, 포퓰리즘 등과 결합하면서 서구 정치 무대의 중심부로 떠오른다. ‘영원의 전쟁’은 이 전통주의가 미국, 러시아 등 서구의 중심부를 장악하는 과정을 추적한 정치공학서다. 책은 음모론을 다루는 스릴러 영화처럼 흥미진진하다. 전통주의자 악당과 주인공인 저자가 인터뷰를 나누는 형식이다. 미국의 스티브 배넌,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두긴이 주연급, 브라질의 올라부 지 카르발류 등이 조연급이다. 배넌은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왼쪽 얼굴) 선거 캠프의 총지휘를 맡았던 전략가다. 백인 우월주의자, 네오나치 등의 꼬리표가 늘 붙어 다닌다. 당시 미국 대선은 세계인에게 경이로운 착각을 안겼다. 온갖 성차별적 발언과 인종차별적 막말을 쏟아냈지만 결국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을 꺾고 권좌에 올랐다. 트럼프는 외국에 빼앗긴 미국인의 일자리를 되찾고, 이민자를 줄이고, 외국에서 벌어지는 전쟁에서 손을 떼겠다는 세 가지 슬로건을 내세웠다. 다분히 국수적이고 포퓰리즘적인 메시지였지만 미국인들에겐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 슬로건을 만든 이가 바로 배넌이다. 두긴은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얼굴) 러시아 대통령의 사상적 스승이다. 흔히 ‘푸틴의 야망을 배후 조종하는 미치광이 천재’로 불린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배넌과 두긴은 비밀리에 만났고, 협력했고, 저자와 기록(on the record)을 전제로 인터뷰까지 했다. 카르발류도 비슷하다. ‘열대의 트럼프’라 불리는 브라질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배후에서 조종한 사상가다. 이들의 공통점은 전통주의자라는 것이다. 전통주의자들은 쉽게 말해 현대성과 관련된 모든 것에 맞서려는 이들이다. 이성을 비판하고 세계화에 반대하며 진보를 혐오하고 민족주의를 찬양한다. 최신 기술보다 오랜 종교적 가르침에서 배워야 한다거나, 물질주의적 노예 위에 소수의 영적 엘리트 사제들이 있다는 위계적 가치를 믿는다. 신권적 영성이 지배하는 사회는 질서를 이루고, 암흑시대엔 성별·인종·국가 간의 경계가 허물어진다고 확신한다. ‘스티브 배넌’은 세계 곳곳에 있다. 저자는 “배넌은 미국의 두긴이고, 두긴은 러시아의 배넌”이라며 “두 사람 모두 신(神) 없는 세계주의에 대항하고 전근대의 가치를 부활시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결론을 내린다. 이는 브라질, 스웨덴, 헝가리 등 극우와 민족주의가 발호하는 수많은 나라에 똑같이 적용된다. 전통주의가 우스꽝스럽고 허점투성이 논리라 여겨지지만, 가벼이 볼 건 아니다. 극우, 대안 우파와 결합해 글로벌 정치 지형에서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 한수원 월성원전본부, 원자력발전소에 떨어진 북한 오물풍선 대비 훈련

    한수원 월성원전본부, 원자력발전소에 떨어진 북한 오물풍선 대비 훈련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북한의 오물풍선 낙하에 대비한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월성본부는 지난 21일 오후 을지연습 일환으로 국내 원전본부 최초로 북한 오물풍선 낙하에 따른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월성원자력본부, 해병대 1사단 및 항공단, 경주경찰서 등 각 기관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합동 훈련을 통해 북한의 오물풍선이 원자력 시설에 낙하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력 체계 검증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3단계로 진행됐다. ▲오물풍선 탐지·낙하 감지 및 즉각적인 상황보고·공유 ▲월성본부 청경대 기동타격대, 경주경찰서의 원점보존과 해병대 대테러 작전부대에 의한 오물풍선 성분분석 및 위험 수준 평가 ▲합심조에 의한 대공용의점 분석 등 순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해병대 마린온 헬기를 활용해 화생방 신속대응팀을 초기에 현장 출동시켜 비상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검증했다. 김한성 월성본부장은 “이번 훈련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 수출입銀, 필리핀 신공항 건설사업에 2억 6000만달러 차관 제공

    수출입銀, 필리핀 신공항 건설사업에 2억 6000만달러 차관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필리핀 ‘두마게떼 신공항 건설사업’에 총 2억 6000만달러의 차관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7일 오전(현지 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랄프 렉토(Ralph G. Recto) 필리핀 재무부 장관과 만나 이와 같은 내용의 EDCF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 두마게떼 신공항 건설사업은 필리핀 중부 비사야스 지역에 연간 이용객 200만명 규모의 신공항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EDCF 필리핀 사업 중 역대 최대 금액 사업이다. 이와 함께 윤 행장은 향후 5년간 30억달러 규모의 ‘경협증진자금’(EDPF)을 필리핀에 제공하는 내용의 협력약정에도 서명했다. 이날 윤 행장은 차관공여계약서 및 협력약정 서명 후 “필리핀은 다방면에서 한국과 협력하고 있는 ODA 중점협력국으로, 수은은 EDCF를 활용해 그간 전체 4위 규모인 총 25개 사업에 16억 2000만달러를 지원했다”면서 “이번 차관공여 및 협력약정 체결이 필리핀 내 신공항, 해상교량 등 랜드마크 사업추진을 위한 복합금융 활용의 기반이 됨과 동시에 우리 기업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사업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코웨이 “자사 얼음정수기, 국내 제품 중 정수성능 인증 항목 최다”

    코웨이 “자사 얼음정수기, 국내 제품 중 정수성능 인증 항목 최다”

    코웨이가 국내외 정수 성능 인증 획득에 공을 들이며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코웨이는 자사 얼음정수기가 국내 얼음정수기 제품 중 가장 많은 항목의 정수 성능 인증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정수기 사업 초기부터 제품의 성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핵심 부품인 필터 기술력 강화에 집중해 왔다”며 “정수기 필터 연구개발과 주요 필터는 자체 생산한다”고 말했다. ‘코웨이 아이스(AIS) 3.0’은 국내외 공인 기관으로부터 총 104개 항목의 정수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얼음정수기 중 최다 인증 항목으로 ▲국내 KC인증 47개 항목 ▲정수기 국제 인증기관 미국수질협회 WQA 인증 79개 항목 등 바이러스, 박테리아부터 환경호르몬까지 다양한 유해물질에 제거 성능을 인정받았다. 또한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국내외 인증을 통해 미세플라스틱, 중금속 등 총 97종에 달하는 항목의 인증을 획득했다. 코웨이는 2008년 업계 처음으로 정수기 국제 인증 기관인 미국수질협회(WQA)로부터 글로벌 인증을 획득한 뒤 지금까지 80개 이상의 제품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미국수질협회는 정수 성능은 물론 물이 닿는 모든 부품에서 약 200가지의 유해·독성물질 불검출에 대한 안전성과 제품의 구조적 완전성 시험까지 까다로운 테스트를 거쳐 골드실(Gold Seal) 마크를 부여한다. 또한 코웨이는 국내 KC인증에서도 정수기가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의무 항목(일반정수성능) 외에 자발적으로 유해물질 제거 성능을 평가받는 선택정수성능에서 필터 방식에 따라 최대 41종의 정수 성능 검증을 받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가 정수기 시장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정수기의 가장 중요한 본질인 깨끗하고 안전한 음용수를 제공하기 위해 필터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국내외 공인기관 인증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한 덕분”이라며 “정수기 업계를 선도하는 원조기업으로서 코웨이 정수기가 가장 완벽한 정수기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남시의회, ‘2024 을지연습’ 종합상황실 격려 방문

    하남시의회, ‘2024 을지연습’ 종합상황실 격려 방문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지난 20일 ‘2024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을지연습 상황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1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올해 하남시 을지연습은 본청 지하 1층 을지연습장에서 제5708부대, 제3879부대 1대대, 제2019부대,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하남시청(보건소), 한국수자원공사 팔당권지사 등 관내 관계기관 관계자 350여명이 3박 4일간 주야로 상황실을 운영하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고 있다. 금 의장을 비롯해 정병용 부의장과 의원들은 이날 오후 4시 10분 하남시청 본관 지하 1층 전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하남시 관련 현황과 훈련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비상대비태세 상황을 둘러보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금 의장은 “을지연습 훈련에 참여한 관계 공무원과 군인, 경찰관, 소방관계자 등 근무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가비상사태 발생을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인 만큼 실전처럼 을지훈련에 최선을 다해 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금 의장은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안보의식과 지역안보 역량을 고취하고, 비상 대비 태세가 더욱 굳건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4년 을지연습’은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라는 이름으로 시행되며, 읍·면·동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약 4천 개 기관, 58만 명이 참여한다. 을지연습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촌캉스’ 낙안읍성 [두시기행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촌캉스’ 낙안읍성 [두시기행문]

    전남 순천 낙안면 남대리에는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낙안읍성(사적 제302호)이 있다. 삼한시대 마한땅을 시작으로 백제 때 파지성이 였던 곳을 1397년(조선 태조 6년) 왜구가 침입하자 이 고장 출신 양혜공 길빈길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토성을 쌓아 방어에 나섰다. 300년 후인 1626년(인조 4년) 충민공 임경업 장군이 낙안 군수로 부임하여 현재의 석성을 중수했다. 조선시대 성과 동헌, 객사, 임경업 장군비, 장터, 초가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성곽 마을이 함께 국내 최초로 사적으로 지정됐다. 다른 지역 성과는 달리 넓은 평야 지대에 1~2m 크기의 정방형의 자연석을 이용해 높이 4m, 너비 3~4m, 성곽 총길이가 1410m로 동내, 남내, 서내 등 3개의 마을 생활 근거지를 감싸 안은 듯 장방형으로 견고하게 축조됐다. 400년이 가까운 지금도 끊긴데 없고 웅장하기 이를 데 없다. 100여세대가 거주하는 민속 고유의 전통마을낙안읍성은 지금도 많은 세대가 실제 생활하고 있는 민속 고유의 전통마을로서 민속학술자료는 물론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중요 민속문화재 가옥 9동 등 13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읍성은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 등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전통적인 촌락 형태가 온전하게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마을 이기도 하다. 읍성내의 마을에 있는 초가집은 꾸며 놓은 민속촌이 아니라 몇 백 년을 이어온 실제 초가집이며 현재까지도 100여 세대가 생활하는 터전이다. 또 옛 남부지역 특유의 주거양식을 볼 수 있으며 부엌, 토방, 툇마루 등의 원형대로 보존 되어있다. 낙안읍성 내부로 들어가 마을을 걷다 보면 촬영장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의 착각을 일으킨다. 실제 사극 ‘용의눈물’과 ‘태조왕건’ 등의 촬영하였으며 아직도 대하 드라마 촬영 명소로 알려져 있다. 토속음식에 전통민박 ‘촌캉스’ 명소높지 않고 정겨운 돌담길과 어우러진 길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마을 중간중간 보이는 전통가옥 숙소와 체험공간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마을 중간중간 오랜 세월 자리 지켜온 나무들은 그늘을 만들어줘 편안한 휴식처를 선사한다. 마을 중심에는 토속음식점 3곳이 있어 우뭇가사리, 꼬막비빔밥, 홍어삼합, 잔치국수, 소머리국밥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거주민들이 운영하는 전통 민박숙소는 마을사람들의 정과 푸근한 마음까지 알 수 있으며 조용한 분위기에 여행을 즐기는 촌캉스를 위해 많이 방문한다. 매년 10월 낙안읍성 민속축제 개최담장 사이사이 보이는 옛 물건들과 초가집 중간중간 매달려 있는 메주와 호박 등은 어린시절 마을을 뛰어놀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읍성은 낙안의 진산인 금전산이 배후로 있는 곳으로 금전산은 산세가 커다란 암반으로 되어 있어 육중함을 느끼게 하며 멀리서 보면 마치 ‘금’(金)자처럼 보이고 금전산에서 나오는 온천수는 많은 관광객의 피로를 풀기에 좋아 함께 방문하면 좋다. 풍수지리상 배산임수형 명당의 자리로 예부터 농경지가 넓고 산수가 조화를 이룬 곳 낙안읍성에서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1994년 처음 시작한 낙안읍성 민속축제는 매년 10월 개최하며 백중놀이, 큰줄다리기, 성곽쌓기 재현, 전통 혼례식 등 다양한 경연과 체험을 행사가 펼쳐진다. 정월대보름 민속마당, 가야금병창 경연대회, 전국 국악대전 등의 민속문화축제도 열리며 가야금, 대장간, 서각, 국악, 옥사 등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 수목원, 전시를 넘어 주민 소득 창출·지역 관광 활성화 견인

    수목원, 전시를 넘어 주민 소득 창출·지역 관광 활성화 견인

    식물원과 수목원이 기후 변화와 생물다양성 보전뿐 아니라 지역 상생 및 경제 활성화 등에도 이바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에 따르면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자생식물 계약재배사업 등을 통한 지역 상생 축제와 소상공인·예술인·지역민이 참여하는 지역관광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9년부터 지역 임·농가에서 생산한 자생식물을 구입해 매년 9월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생식물 축제인 ‘봉자페스티벌’ 기간 전시한다. 참여 임·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지도 등도 병행하고 있다. 상생 사업에 참여하는 145개 임·농가는 5년간 약 32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또 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해 관람객이 25만명을 돌파하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되고 있다. 인구소멸지역인 봉화 인구의 8배에 달한다. 올해에는 신품종으로 개발한 ‘백두분홍’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지역 대표축제인 봉화 은어축제와 연계해 수목원 관람권을 발매하고 특산품인 사과 직판장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수목원·정원 문화 활성화와 지역 소멸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자생식물을 활용한 정원 소재 개발과 판로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매년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를 개최하는 데 민간기업 자생식물에 대한 시장성 검증부터 생산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데이, 해외시장 개척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출품된 1052개 품종 중 우수식물 10종을 선정해 생산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8건의 매칭이 이뤄졌다.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장애인 특수학교 3곳에 대해 수목원 교육용 반려 식물 키트 제작을 의뢰해 6200만원의 매출액과 725명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2곳)과는 수목원 특화형 체험키트 제작을 맡겨 자체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정원 산업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식물 발굴과 산업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의 자생식물이 영국과 미국 등에 수출되는 성과로 이어지는 등 성장잠재력이 높다”라고 평가했다.
  • 계획예방정비 마친 신월성원전 1호기, 발전 재개

    계획예방정비 마친 신월성원전 1호기, 발전 재개

    경북 경주의 신월성원전 1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 19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6월 제8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던 신월성1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16일 오후 14시9분에 발전을 재개, 이날 오전 3시 50분 정상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신월성1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원전연료교체, ESW 앵커 인장시험 및 보강 등 각종 기기정비 및 설비개선을 수행했다. 월성원자력본부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발전소에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내용을 즉시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 직수형 냉장고 STEM을 활용한 무더위 공략법은…”깨끗한 정수와 얼음을 필요할 때 바로”

    직수형 냉장고 STEM을 활용한 무더위 공략법은…”깨끗한 정수와 얼음을 필요할 때 바로”

    “얼음과 정수를 한 번에,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떠올라” 올해도 어김없이 한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며 무더위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시원한 하이볼,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얼음 띄운 콩국수 등 시원한 식음료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를 겨냥해 가전업계에서는 폭염을 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여름 특화 가전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정수를 공급하고 얼음을 만드는 직수형 냉장고다. ●깨끗한 얼음은 깨끗한 정수로부터 여름철 가전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얼음’이다. LG전자는 신제품으로 여름철 요리에 필요한 깨끗한 얼음을 손쉽게 제공하는 직수형 냉장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수도관에 직접 연결해 정수된 물로 얼음을 만들어, 여름철에 간과하기 쉬운 얼음의 위생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고여 있는 물이 아닌 흐르는 물로 제빙해 신선한 얼음을 제공, 무더운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얼음을 즐길 수 있다. ‘스템’은 출수구가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 2가지 타입으로 선보였으며, 취향에 따라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얼음, 크래프트 아이스 4가지 종류의 얼음을 선택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크래프트 아이스에 주목 하이볼을 집에서 섞어 마시는 홈술을 즐기는 이들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 냉장고’의 크래프트 아이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둥근 형태의 크래프트 아이스는 카페나 칵테일 바에서 주로 사용되는 형태로, 만들기 어렵고 고급 음료에만 사용되는 얼음이다. 특히, 얼음을 트레이에 따로 얼릴 필요 없이 집에서도 손쉽게 크래프트 아이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스템’에 주목할 만한 가장 큰 이유다. ●냉면부터 콩국수까지, 여름 제철 음식엔 미니 각얼음 여름철 음식마다 어울리는 얼음이 다르다. 살얼음을 띄운 냉면에는 미니 각얼음이, 얼음을 동동 띄운 콩국수에는 각얼음이 잘 어울린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 냉장고는 이러한 다양한 요구에 맞춰 얼음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어 여름철 다양한 식음료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 여름철 음식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 ●여름철 사용패턴에 따른 스마트한 시스템부터 차가운 맥주 모드까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 냉장고는 냉기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냉장고 사용 패턴을 학습, 분석하고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특히, 냉장고 사용 빈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미리 집중 냉각모드로 작동해 내부 온도 상승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신선맞춤실을 통해 12가지 맞춤온도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그 중 차가운 맥주 모드는 맥주에 알맞은 온도를 설정해 주어 여름철 시원한 맥주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LG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 냉장고는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낼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다”고 말하며, “다양한 얼음 옵션과 깨끗한 정수 기능을 갖춘 스템 냉장고를 통해 폭염 속에서도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 냉장고는 지난 5월 31일 출시됐으며, 용량과 기능 구성에 따라 출하가 기준 340만 원에서 610만 원 사이의 가격대로 제공된다.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LG베스트샵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이 제품은 구독 서비스를 적용해 부담 없이프리미엄 가전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활주로 같은 드라이브 길 따라… ‘5성급 아트캉스’ 뜬다, 드넓은 마시안 해변 따라… 세상에 없는 붉은빛 물든다[조현석 기자의 투어노트]

    활주로 같은 드라이브 길 따라… ‘5성급 아트캉스’ 뜬다, 드넓은 마시안 해변 따라… 세상에 없는 붉은빛 물든다[조현석 기자의 투어노트]

    영종도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선사하는 ‘힐링’ 여행지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공항섬’ 정도로 여겨지고 있지만 여행 목적지로 삼아도 좋을 만큼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영종도에서는 유명 미술관에서나 볼 법한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과 웅장한 미디어 아트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서해안에서 손꼽히는 일몰 명소이며 서해안 대표 먹거리인 바지락 칼국수와 해산물도 맛볼 수 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서해대교와 인천대교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인천 월미도에서는 정기적으로 카페리도 운항한다. 주변 섬인 무의도와 ‘삼형제섬’으로 불리는 신도·시도·모도에서는 아름다운 바닷길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인천공항 전망대와 하늘정원 전망대 등 공항 인근에서는 항공기들이 이착륙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다녀올 수 있는 영종도의 주요 명소를 돌아봤다.미술관 같은 호텔들공항 인근 호텔 거장 작품 무료 관람 ‘프리즈 서울’ 맞아 ‘원더’ 전시회도 영종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힐링 명소는 미술관 같은 호텔들이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인근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영종도의 대표적인 ‘아트캉스’ 호텔이다. 세계적 거장들의 조각과 회화 등 예술 작품 3500여점이 있다.일본 출신의 전위 예술가 구사마 야요이(1929~)와 미국 팝아트 대표작가 로버트 인디애나(1928~2018), 영국의 현대 미술가 데이미언 허스트(1965~)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호텔에 들어서서 가장 먼저 만나는 작품은 허스트의 ‘골든 레전드’다. 한쪽은 금으로 덮이고 반대쪽은 뼈와 근육이 노출된 페가수스 상이다. 로비 중앙에는 ‘노란 호박’으로 불리는 구사마의 시그니처 작품 ‘그레이트 자이언틱 펌프킨’이 있다. 호텔 로비와 플라자 스퀘어를 연결하는 통로에서는 인디애나의 ‘러브’(LOVE)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물방울’ 작가로 널리 알려진 김창열(1929~2021) 화백의 작품과 한국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1931~2023) 화백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다음달 9일에는 ‘프리즈 서울 2024’ 개막을 맞아 미국 추상미술 작가 조시 스펄링의 ‘원더’(Wonder) 전시회를 개최한다. 호텔에는 실내 수영장과 찜질방을 갖춘 ‘씨메르’와 작은 실내 놀이터 ‘원더박스’가 있다.지난해 11월 문을 연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디지털 아트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리조트 2층에서는 매일 국내 최대 디지털 쇼가 펼쳐진다. 길이 150m에 달하는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천장에 ‘핑크 고래’ 디지털 영상이 펼쳐지는 ‘오로라 거리’가 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로 들어가는 원형 다목적홀에서는 키네틱 샹들리에 ‘로툰다’ 등을 볼 수 있다. 오로라는 오전 8시 30분부터 자정까지 매시 정각과 30분에 관람할 수 있다. 로툰다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매시 15분과 45분 펼쳐진다. 리조트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인스파이어 아트 시리즈 첫 번째 전시로 로툰다 홀에서 권오상 작가의 ‘뉴 스트럭처: 프리즘’을 오는 10월 25일까지 전시한다. ⓘ 두 호텔 모두 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한다. 각 호텔 홈페이지에는 얼리버드 상품과 해외여행 전 1박 패키지 등 20만~30만원대의 다양한 특가 상품들이 있다. 속까지 뻥 뚫린 드라이브공항버스·철도 타고 여행 떠난 듯인천대교 푸른바다 즐길 수 있어 영종도는 차량 정체가 없어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활주로처럼 곧게 뻗은 공항고속도로를 막힘 없이 달리다 보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시원스레 사라진다. 주의할 점은 과속 단속카메라가 많은 만큼 반드시 규정 속도를 준수해야 한다. 공항버스나 공항철도를 이용해도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마치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가장 멋진 풍경은 육지와 영종도를 이어 주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서 만날 수 있다. 서해를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다리와 주변으로 시원스러운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영종대교는 한국의 민자 유치 시설 사업 제1호로 건설된 다리로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1년 앞둔 2000년 11월 완공됐다. 길이 4.42㎞의 영종대교 상부는 6차선 도로이고 하부는 2차선 도로와 복선 철도·2차선 도로로 이뤄졌다. 현수교는 우리 전통의 아름다운 기와와 지붕의 처마 곡선 형상에서 착안해 디자인했다고 한다. 인천대교는 제2경인고속도로를 따라 인천 송도와 영종도를 잇는 12.3㎞의 다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긴 다리다. 2009년 10월 완공된 6차선 특수 교량이다. 활처럼 휘어진 모습의 인천대교는 ‘바다 위의 하이웨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인천대교는 사장교, 접속교, 고가교 등 3개의 다리 형태가 이어져 웅장한 모습을 뽐낸다. 내년 말에는 영종도와 청라 신도시를 연결하는 길이 4.68㎞의 제3연륙교도 개통될 예정이다. ⓘ 통행료는 승용차를 기준으로 영종대교를 통과하는 인천공항 요금소는 3200원, 북인천 요금소는 1900원이다. 인천대교 요금소는 5500원이다. 영종도는 인천공항 제1·2터미널까지 공항철도와 공항버스 등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서울역에서 직통열차를 이용하면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는 43분, 인천공항 2터미널까지는 51분 걸린다. 여객선 타고 구읍뱃터로월미도서 영종도까지 15분 뱃길어시장·해변 카페·호텔 등 ‘한눈에’ 영종도 동쪽 끝에는 작은 항구인 구읍뱃터가 있다. 구읍뱃터는 고려 때 국제 무역선이 왕래하던 뱃터로 영종대교가 건설되기 전까지는 영종도에서 육지로 통하는 유일한 뱃길이었다. 지금도 인천 월미도까지 카페리호가 운항한다. 구읍뱃터에서 월미도까지 운항 시간은 15분 남짓 걸리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갈매기의 날갯짓을 볼 수 있다. 가는 뱃길에는 손에 잡힐 듯한 거리에 물치도(작약도)가 눈에 들어온다. 구읍뱃터 인근에는 작은 어시장과 식당, 카페들이 있고 인천 앞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10만원대의 바다뷰 호텔들이 있다. 구읍뱃터에서 인천공항 터미널까지는 버스나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7㎞ 남짓 떨어진 곳에 공항철도 영종역이 있다. ⓘ 구읍뱃터 월미도 카페리 운영시간은 오전 7시 30분~오후 6시 30분이며 구읍뱃터에서는 매시 정각, 월미도에서는 매시 30분에 출발한다. 요금은 성인 3500원, 일반 승용차 7500원(운전자 1인 포함)이다. 시원한 바다 위로 데크길 영종도 남쪽으로는 무의도와 실미도, 북쪽으로는 신도·시도·모도가 있다. 무의도는 2019년 무의대교가 개통되면서 육지로 이어졌다. 무의도에 있는 하나개해수욕장은 2003년 인기 드라마였던 ‘천국의 계단’을 비롯해 ‘칼잡이 오수정’, ‘꽃보다 남자’, ‘돈의 화신’ 등 드라마와 ‘런닝맨’, ‘무한도전’ 등 예능을 촬영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하나개는 ‘큰 개펄’이라는 뜻으로 썰물 때 백사장 아래 넓은 개펄이 펼쳐진다. 백사장이 넓어 캠핑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해수욕장 남쪽 끝에는 무의도 해상관광 탐방로가 있어 시원스러운 바닷길을 걸을 수 있다. 해상관광 탐방로는 바다 위로 넓은 데크길을 만들어 놓았다. 데크길을 따라 사자바위, 만물상, 망부석 등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다. 데크길은 일출 때부터 일몰 때까지 개방한다. 산책로는 실미도 해수욕장과 호룡곡산, 국사봉 등으로 이어진다.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10분이면 트레킹과 자전거 투어 명소인 신도·시도·모도를 갈 수 있다. 내년 말에는 영종도와 섬을 연결하는 신도대교가 개통될 예정이다. ⓘ 무의도는 주차시설이 부족하며 주말에는 차량 정체가 심하다. 대중교통은 인천공항 1터미널(3층 7번)에서 무의1 마을버스를 타면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까지 25~30분 걸린다.영종도에는 바지락 칼국수로 유명한 맛집들이 많다. 황해 해물칼국수와 미애네 칼국수가 유명한데 모두 바지락을 기본으로 하지만 황해는 북어가 들어간 것이 독특하다. 다양한 해산물과 북어의 맛이 겹쳐져 조금 더 개운한 맛이 느껴진다. 해물칼국수(1만 3000원)와 함께 ‘탕탕이’로 산낙지(2만원)를 먹으면 좋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다. 미애네는 바지락으로 맛을 낸 해물칼국수(1만 2000원)와 함께 키조개와 낙지 등 다양한 해산물이 추가된 바다 속 칼국수(대 6만 5000원, 중 5만 3000원, 소 4만원)가 유명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이다. 황해 1·2호점과 미애네 1·2호점이 용유역(휴업 중) 근처에 있으며 재료가 소진될 경우 일찍 문을 닫는다. 주말이나 점심시간에는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어둠 깔리면 조명 환상적 영종도 여행의 마무리는 영종도 서쪽에 있는 마시안 해변이 좋다. 마시안 해변은 국내 여행 전문가가 추천하는 일몰 명소로 꼽힐 정도로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다. 일몰 시간에는 해변 끝자락에 있는 조름섬 뒤로 넘어가는 해가 광활한 해변을 아름다운 붉은빛으로 물들인다. 멀리 잠진도와 실미도, 무의도 너머로 어둠이 깔리면 무의대교 위로 아름다운 조명이 불을 밝힌다. 마시안 해변에 있는 마시안제빵소는 다양한 종류의 빵과 커피를 판매하는데 데크에는 ‘마시안’(MASIAN) 조형물이 있어 일몰을 감상하며 인증사진을 찍기 좋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토요일 오후 8시 30분)까지다. 해변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용유도 해변, 선녀바위 해수욕장, 을왕리 해수욕장 등이 있고 주변에 일몰을 볼 수 있는 카페와 음식점 등이 많이 있다. ⓘ 인천공항 1터미널(3층 13번)에서 111번 버스를 이용하면 마시안 해변(마시란)을 지나 용유도 해변(용유동 행정복지센터), 선녀바위 해수욕장, 을왕리 해수욕장 인근을 지나간다. 을왕리 해수욕장까지는 20분 정도 걸린다.
  • 전 세계 수목의 약 33% 멸종위기 직면…중복 보전 필요

    전 세계 수목의 약 33% 멸종위기 직면…중복 보전 필요

    전 세계 수목 종의 약 33%가 멸종 위기에 처했고 2800여 종은 ‘위급’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다. 폴 스미스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 사무총장은 14일 세종수목원에서 열린 기후 위기 생물다양성을 위한 글로벌 전략 모색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멸종 제로’를 위한 적극적인 행동을 주문했다. 스미스 사무총장은 “전 세계 6만여종에 대한 글로벌 수목 평가(GTA) 결과 약 2만여종이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분석됐다”라며 “이 중 2800여종은 즉각적인 조치가 없을 경우 야생에서 멸종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BGCI는 GTA를 통해 전 세계 및 국가 차원의 수종 복원을 지원하고 조정하기 위한 ‘글로벌 시스템‘을 구축해 보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미스 사무총장은 “세계 각국의 식물원과 수목원에서는 약 1만 8000여 종의 수목 종자를 보존하고 있다”라며 “위협받는 수종의 멸종을 막기 위해서는 야생식물 종자를 중복 보전하고 있는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 볼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과 국립수목원이 공동 주관한 이날 심포지엄은 글로벌 생물다양성 보전 협력 강화를 주제로 산림생물 분야 세계 석학과 관계기관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주환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장은 “식물원과 수목원이 기후 변화와 코로나 위기 속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생물다양성 보전뿐 아니라 인간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보전·복원 활동 등으로 이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신구 한수정 백두대간 시트볼트센터장은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야생식물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중복 보전이 중요하다”라며 “BGCI 회원 네트워크 통한 국제협력 강화 등 생물 다양성이 높은 국가와 종자저장 네트워크 확대가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기후 위기 시대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글로벌 행동 실천 행사도 마련됐다. 조지아 바투미식물원(14종 14점)과 강원도 자연 환경연구원(40종 40점), 공주대(56종 65점), 천리포수목원(45종 45점) 등 국내·외 관계기관과 수목원이 야생식물 종자를 시드볼트에 기탁했다.
  • ‘해외서 국내로’ 마약 반입한 밀수범 등 86명 검거…“절반이 20대”

    ‘해외서 국내로’ 마약 반입한 밀수범 등 86명 검거…“절반이 20대”

    해외 마약조직과 협업해 마약을 몸에 숨겨 국내로 반입한 마약밀수범 등 80여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태국·베트남 마약조직과 연계해 마약을 국내로 밀수한 A씨 등 86명(밀수책6·판매책28·매수투약자52)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범행가담 정도가 무겁다고 판단한 A씨 등 밀수책 4명과, 판매책 20명, 투약자 10명 등 34명을 구속했다. 밀수범들은 태국 등 동남아로 직접 출국해 마약류를 신체 은밀한 부위에 테이프로 고정시켜 국내로 들여오거나 국제우편을 통해 마약류를 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이들에게서 압수한 마약류는 필로폰 1.9kg과 대마 2.3kg, 케타민 637g, 엑스터시 433정, LSD 491장으로 모두 합하면 8만 1000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압수한 마약 자금은 2304만원이며 범죄수익금 1544만원은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밀수사범 A(30대 남성)씨는 밀수한 필로폰을 마약 상선에게 전달하지 않고 2개월간 잠적했다가 경찰에 발각됐다. A씨는 밀수한 필로폰의 순도를 높여 판매하기 위해 시내 모텔에서 정제기구를 설치하고 작업을 하는 등 대범하게 범행했다. 판매책 B(20대 남성)씨는 서울, 인천, 부산, 수원지역에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주택가나 야산 등지에 마약류를 은닉하고 던져놓고 구매자들에게 장소를 알려주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거된 피의자 중 절반가량은 20대 사회초년생으로 과도한 개인채무로 인해 생활고를 겪던 이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SNS 광고에서 ‘쉽게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문구를 보고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들은 범행을 하기 전 본인의 신분증을 들고 “나는 ○○님(텔레그램명)의 마약 밀수책 ○○○이고, 마약을 가지고 도망치면 가족들 집에 마약이 배달되는 것에 동의한다” 등의 내용의 ‘충성 맹세’ 동영상을 촬영해 총책에게 보내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마약사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SNS에서 손쉽게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식의 광고를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尹,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와 만찬…국정현안 논의

    尹,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와 만찬…국정현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만찬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이 전 대통령과 함께 하는 공식 만찬으로 이 자리에서는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이 전 대통령 내외를 초청해 부부 동반 만찬을 가졌다.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부부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 부부가 관저에 도착하자 직접 영접하며 이 전 대통령에게 “대통령님, 잘 계셨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이 전 대통령은 “아이고 반가워요, 고생이 얼마나 많아요”라고 화답했다. 이 전 대통령은 김 여사와도 악수하며 “반가워요”라고 인사했고, 김 여사는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김윤옥 여사에게 인사했다. 만찬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됐다. 노타이에 정장 차림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만찬에서는 원전 수출 및 원전 생태계 정상화 등을 포함한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 전 대통령이 2009년 12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을 수주한 것이 토대가 됐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만찬 메뉴로는 한우 갈비구이, 갓 지은 솥 밥, 소고기 된장찌개가 올랐다. 반찬으로는 굴비구이, 잡채, 해물전, 호박전이 올랐다. 전채요리로는 대하, 전복 잣즙냉채, 단호박죽, 디저트로는 과일이 준비됐다. 윤 대통령은 평소 이 전 대통령이 좋아하는 메뉴와 연세를 고려해 소화가 잘되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직접 골랐다.
  • 尹, 이명박 전 대통령과 첫 만찬…관저서 부부 동반

    尹, 이명박 전 대통령과 첫 만찬…관저서 부부 동반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한남동 관저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만찬을 진행 중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김건희 여사와 김윤옥 여사도 참석한 부부 동반 만찬으로,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배석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말 신년 특별사면을 통해 이 전 대통령을 사면·복권했고, 지난해 8월 선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별세했을 때 빈소를 조문한 이 전 대통령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만찬 자리에서는 윤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에게 국정 운영과 관련한 조언을 듣는 등 주제에 제한 없이 다양한 얘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자력발전 관련 이야기가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한국의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를 성공시키며 원전 수출길을 열었다. 윤 대통령 역시 원전 세일즈를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정부의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데 공을 들였다. 두 사람은 원전 수출과 관련한 경험 등을 공유하며 원전 산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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