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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형·보약값도 소득공제

    성형·보약값도 소득공제

    이르면 내년부터 미용을 위한 성형이나 피부치료, 치아교정, 보약 등 모든 의료비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현금영수증을 받지 못해도 25일 이내에 서면이나 인터넷으로 신고하면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신용카드 사용이나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부했을 경우 신고하면 1건당 5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금영수증 못받아도 신고땐 공제 또한 변호사, 회계사,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들은 개인 계좌와 분리된 별도의 사업용 계좌를 설치해야 하며, 신용카드 사용과 현금영수증 발급이 의무화될 전망이다. 세금을 제때 내지 않는 납세자들에게는 세금을 추가로 물리는 가산세율이 현행 10∼30%에서 40∼70%로 강화된다. 조세연구원은 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세원 투명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8월 중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거쳐 올해 세제개편안에 반영, 내년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전문직은 사업용계좌 개설해야 방안에 따르면 고소득 전문직의 소득파악을 위해 변호사, 의사, 회계사, 법무사, 변리사, 세무사, 건축사 등은 수입금액에 관계없이 복식부기를 사용하고 사업용 계좌를 개설토록 했다. 사업용 계좌는 처음 도입되는 것으로, 금융기관을 통해 결제가 이뤄지는 인건비와 임차료 등 모든 사업거래는 이 계좌를 거치도록 했다.1∼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고소득 전문직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방침이다. 특히 의사와 한의사의 소득파악을 위해 의료비 공제 대상을 모든 의료비로 확대하도록 했다. 지금은 치료 목적의 의료비만 총급여의 3%를 넘는 금액 가운데 5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받는다. 또한 변호사의 수임료 자료를 지방변호사회를 통해 국세청에 제출하는 방안을 추진토록 했다. 연간 수입이 2400만원 이상인 사업자들과 고소득 전문직은 신용카드 사용과 현금영수증 발급이 의무화되며, 이를 어길 경우 가산세 부과와 함께 세무조사를 벌일 수 있는 근거규정을 마련토록 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세금 1억 안내면 가산세도 1억?

    이르면 내년부터는 일부러 세금을 제때 신고·납부하지 않은 사람은 가산세가 지금보다 최고 10배 늘어나 내야 할 세금이 2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26일 현재 세목별로 ‘10∼30%’ 수준에 불과한 가산세율을 크게 강화해 ‘70∼100%’로 올리는 내용을 담은 국세기본법 개정의견을 최근 재정경제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불성실 신고·납부를 한 사람은 내야 할 세금이 1억원(소득세 또는 부가가치세)이라고 가정할 때 현재는 가산세 10%를 더해 1억 1000만원만 내면 되지만 앞으로는 원래 세액의 곱절인 2억원을 내야 된다.‘불성실 가산세’란 탈세 등을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세금의 신고·납부를 하지 않은 납세자에 대해 납부세액에 더해 추가로 부가하는 세금이다.재정경제부는 이에 대해 비성실 납세자에 대한 가산세율을 높이는 방향은 이미 검토해 왔지만 구체적인 비율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특히 가산세율을 70∼100%로 최대 10배 가까이 올릴 경우 미칠 파장에 신경쓰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전문직 자영업자 현금영수증 가입 급증

    올 상반기에 변호사나 법무사 등 고소득 전문직 자영업자들의 현금영수증 가입비율이 8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25일 “그동안 현금영수증 가입률이 낮았거나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아 민원이 잦았던 고소득 전문직, 자영업자와 학원사업자 등을 집중관리한 결과 평균 가입률이 81.4% 수준에 달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병·의원이 98.3%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학원 89.3%, 음식·숙박업 86.9%, 변호사·법무사·회계사·세무사 등 전문직 85.4%, 소매업 76.6%, 서비스업 74.3% 등이었다.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건수는 지난 5월 말 현재 1152건이 국세청에 접수됐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부하거나 이중가격을 제시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까지 현금영수증 발급액은 14조 7000억원, 발급건수는 3억 540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연말까지 발급액은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국세청은 추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사행성 게임장·PC방 일제 세무조사”

    정부가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사행성 게임장과 PC방에 대해 합동수사 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국세청이 이들 분야에 대해 곧 일제 세무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당국의 관계자는 23일 “검찰을 비롯, 범정부 차원에서 사행성 게임장과 PC방에 대한 합동수사를 벌이고 있는 만큼 국세청도 이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게임장과 PC방에서 등록하지 않은 불법기기를 설치하거나 각 게임기의 기록을 삭제하는 등의 방식으로 매출을 누락시켜 의도적으로 탈세를 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또 게임장과 PC방의 설치 및 운영과 관련한 자금이 폭력 조직과 연관됐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세무조사 과정에서 자금출처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인사]

    ■ 서울신문 (미디어지원센터)△센터장 겸 독자권익위원장 박재범△심의위원 이기석△심의위원 겸 고충처리인 송기석△미디어지원팀장 심우섭(경영전략실)△전략기획부장 겸 기획팀장 노주석△인사팀장 김학성△전산관리〃 이기윤(시설관리본부)△경비주차팀장 황태원△전기〃 이재선△설비〃 이교무△방재〃 박동서(독자서비스국)△독자지원부장 정원태△서울〃 양상현(사업국)△공익사업부장 임철재△매체사업〃 이철행(뉴미디어국)△뉴미디어사업부장 한정일(편집국)△편집제작부장 채형병△국제〃 박건승△산업〃 곽태헌△문화전문기자 김성호△인물〃 김 문(출판국)△출판부장 유진상△외간사업〃 김건주△발송〃 이원재(제작국)△윤전2부장 이동린■ 교육인적자원부 ◇고위공무원 △교육인적자원부(미 조지워싱턴대 파견) 黃洪奎◇일반계약직공무원 4호△장관정책보좌관 金東煥◇서기관△교육인적자원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 丘然熙△울산시교육청 文章友◇사무관△인적자원정책국 김주연△교육인적자원부(사회서비스향상기획단) 김지현■ 환경부 ◇과장급 전보 △해외협력담당관 이희철△정책홍보〃 김법정△화학물질안전과장 이민호△대기관리〃 김종률△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 김성동△국립환경인력개발원 교육혁신기획과장 백운석△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이윤섭△국무조정실 파견 이지윤△환경부 본부대기 유제철(UNEP 파견 예정) 정기택△공로연수 파견 안상선■ 국세청 ◇과장급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장 金暎桓△ 춘천세무서장 林昌圭■ 국회사무처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법제사법위원회 林仁圭△통일외교통상〃 具熙權△교육〃 盧在錫△과학기술정보통신〃 金春燁△문화관광〃 金宗鉉△보건복지〃 金鍾斗△환경노동〃 金成坤△정보〃 朱永鎭△여성가족〃 千柄浩△예산결산특별〃 辛海龍■ 서울시 ◇지방이사관 △맑은서울추진본부장(제2정책보좌관) 睦榮晩△경쟁력강화기획본부장(제3정책보좌관) 겸 문화국장 金丙一△재무국장 金相國△교통국장 金相敦△건설안전본부장 吳鍾錫 △공무원교육원장 金大根△한강시민공원사업소장 陳翼喆△강동구 부구청장 崔容豪△강남구 부구청장 崔永福◇지방부이사관△문화산업기획단장 李正寬△관광마케팅기획단장 직무대리 蔡炳錫△뉴타운사업단장 朴熹洙△경영기획관 직무대리 任玉機 △산업국장 鄭淳九△환경국장 金基春△푸른도시국장 崔鍾協△건설기획국장 李仁根△상수도사업본부 차장 丁東鎭△시정개발연구원 파견 文永模△신용보증재단 파견 韓吉燮△수도권교통조합 파견 辛日根△SH공사 파견 任桂鎬△SH공사 파견 金孝洙△종로구 부구청장 權宗洙△중구 부구청장 全貴權△성동구 부구청장 徐康錫△마포구 부구청장 全炯文△양천구 부구청장 安承逸△강서구 부구청장 金忠民△금천구 부구청장 林東南△중랑구 부구청장 李永垈△관악구 부구청장 朴龍來◇전임 계약직 가급△부대변인 李鐘鉉◇지방서기관△언론담당관 兪炯泰△마케팅담당관 직무대리 李忠悅△여성정책담당관 安焌皓△청소년담당관 朴賢浩△조사담당관 徐在律△조직담당관 韓秀東△심사평가담당관 金意承△국제비즈니스추진반장 직무대리 尹映喆△총무과장 全聖洙△인사과장 韓國暎△재무과장 金康烈△계약심사과장 李廷浩△세제과장 崔昌濟△세무과장 李鍾淳△노인복지과장 金仁喆△노숙인대책반장 張京煥△산업지원과장 尹準炳△생활경제과장 白武景△농수산유통과장 金敬吾△문화재과장 직무대리 金浩淵△체육과장 겸 문화기반시설반장 兪連植△환경과장 金榮翰△자연생태과장 朴鎭昌△교통계획과장 高錫△운수물류과장 金賢植△교통지도단속반장 직무대리 李相浩△버스정책과장 金辰年△맑은서울총괄반장 겸 맑은서울관리반장 金炅鎬△맑은서울교통반장 직무대리 黃保淵△문화전략기획반장 직무대리 겸 문화브랜드추진반장 직무대리 千丁旭△관광마케팅반장 겸 관광특구활성화반장 李武寧△도심활성화반장 姜秉鎬△이주사업담당관 직무대리 徐永官△방재기획과장 金永述△중부수도사업소장 印泗鎭△은평수도사업소장 직무대리 金善石△시립대 교무과장 金尙漢△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洪起殷△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 朴必淑△서울대공원관리사업소 관리부장 姜漢洙△한강관리사업소 관리부장 張基衍△맑은서울사업반장 蔡熙政△월드컵공원관리소장 呂煥珠△지역중심개발반장 金炳夏△뉴타운사업3반장 尹錫祐△도로관리과장 權奇昱△수도관리부장 직무대리 柳基雲△서부도로관리사업소장 金陽中△북부도로관리사업소장 兪五植△지하철건설본부 공무부장 高東旭△지하철건설본부 건설2부장 桂晶根△도심상권부활반장 李建基△뉴타운사업2반장 직무대리 安載赫△도시관리과장 全尙壎 △주거정비과장 鄭丙日△보건환경연구원 대기부장 金周亨△건강도시추진반장 朴敏洙■ 서울대병원 ◇분과장 △호흡기 金永煥△순환기 吳秉熙△소화기 李孝錫△혈액종양 方英柱△내분비 朴慶秀△알레르기 趙相憲△신장 安圭里△감염 吳明燉△류마티스 宋永旭△소아진단방사선과 金宇善△소아안과 郭相忍◇실장△내시경실 鄭泫采△수면단원검사실 鄭道彦△신경계검사실 尹炳宇△마취회복실 安元植△통증치료센터장 李相哲△근전도실 方文奭△수술부 金鍾聲△내과중환자진료실 劉哲圭△외과중환자진료실 朴圭主△심폐기계중환자진료실 金起峰△심장검사실 孫大源△심혈관내과중환자진료실 金孝洙△언어청각장애진료실 吳承厦△감염관리실 李煥鍾△장기이식센터소장 徐敬錫△호스피스실 許大錫△의료사회사업실 張善吾 ■ 신용보증기금 ◇임원 △이사 李行雨◇본부장(이사대우) (승진)△대구경북영업본부 孫永哲(전보)△호남영업본부 金鍾鐵■ 동국대 (서울캠퍼스)△입학처장 유국현△교무처 교원인사팀장 김승용△입학처 입학관리실장 한문우△학생처 취업지원센터 취업지원팀장 구태회△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 김종철△〃 학술정보서비스〃 이동규△국제교육원 국제교류실장 겸 동국포스트 부주간 박명관△대학원 행정지원실장 홍성조△교육대학원 〃 김종진△공학교육연구센터 행정지원팀장 안재봉(경주캠퍼스)△연구처장 이동웅△기획처 심사평가팀장 김근묵△교무처 교원인사〃 안석호△〃 입학관리실장 김영수△연구처 산학연구지원팀장 겸 산학협력단 연구지원팀장(겸직) 정성호△학생처 취업지원센터장 이진형△산학협력단 행정지원팀장 이진희
  • 국세청 홈택스 방문 1억명 돌파

    국세청 홈택스서비스(www.hometax.go.kr) 방문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 국세청은 20일 “2002년 4월 개설한 홈택스서비스 방문자가 현재 1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홈택스서비스는 납세자가 세무서를 방문할 필요없이 인터넷으로 국세의 신고, 고지, 납부, 민원 등 모든 과정을 처리하는 전자신고 시스템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법인사업자 은행빚·급여·세금중 어느것부터 먼저 갚아야 하나요

    Q법인사업자로 제조·무역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 지분은 친인척 명의로 분산해 놓았지만 100%라 할 수 있습니다. 해외 수입업체에 사기를 당하여 악성 미수금이 생긴 이후 근근이 재고 처분과 차입으로 운영해 왔지만, 직원 3명의 급여가 두달 밀렸고, 당장 이달 25일 내야 할 부가세가 3000만원입니다. 개인 재산을 투입하고 친지에게 빌려서라도 은행 채무를 정리하고 서너달 버티려고 하는데, 급여와 세금이 밀릴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해결일까요. - 한영수(44)- A급여와 세금이 밀리고 사업을 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일 수 없습니다. 법인은 말 그대로 법이 인정하는 ‘사람’으로서 그 구성원인 주주와는 별개의 인격을 가진 것이라고 관념되므로 법인의 채무는 그 주인인 주주가 갚을 필요가 없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것은 법인의 지분을 가진 것이 단 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임금과 조세채권인 경우에는 달리 보아야 합니다. 근로기준법 제112조 및 제42조에 의하면, 임금을 적기에 지급하지 않은 사용주는 근로자의 처벌요구를 전제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비록 민사채무에 관하여는 한영수씨 개인의 채무가 될 수 없다고 할지라도 한영수씨는 기업의 사용주로서 임금이 밀리는 상황에서 금액에 따라 징역형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임금이 밀려가면서까지 기업을 속행할 가치가 있는지 여부를 냉정히 판단하십시오. 보통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임금에 의존하는 근로소득자는 이것이 없으면 생존권이 위협받는 것이기에 강하게 보호하겠다는 입법적 결단은 나름대로 정당성이 있습니다. 물론 민사 채무에 불과한 임금채권에 관하여 사업상의 불가피한 사유로 채무자를 형사처벌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견해도 가능하지만, 반대로 임금을 제대로 주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사람이 사업을 계속하는 것은 사회에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임금체불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들과 합심해서 기업을 계속하였다는 미담 사례가 가끔 보도되기는 합니다만, 이것은 예외적이고 어디까지나 철저한 구조조정을 전제로 한 상황입니다. 조세채권은 법인격을 무시합니다. 국세기본법 제39조에 의하면, 법인의 재산으로 그 법인의 국세 채무에 충당하기 부족한 경우에는 납세의무의 성립일 현재 친족들의 지분과 합산하여 법인의 지분 51% 이상을 가진 자는 출자지분 비율에 의하여 계산한 국세의 납세의무를 집니다. 따라서 주주의 유한책임이 인정되는 법인이라고 하더라도 납세의무에 관한 한 그것이 부정되는 경우가 있으며 한영수씨의 경우에는 여기에 해당함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문제를 더 악화시키는 것은 파산절차에 의한 면책 대상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566조는 조세채무(제1호)를 면책의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기 때문에 파산절차에 의하여도 면제되지 아니합니다. 사업이 기우는 상황에서는 기존의 금융채무를 정리하는 것보다는 제재와 책임이 중한 임금과 조세 채무에 대하여 진지하게 검토하여야 합니다. ●김관기 변호사가 담당하는 ‘채무상담실’의 상담신청은 인터넷 서울신문(www.seoul.co.kr)에서 받습니다.
  • 세무사시험 불합격자 집단 손배소

    무더기 오류가 생긴 43회 세무사 1차 시험 탈락자 883명이 시험 관리·감독 소홀로 손해를 봤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20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국세청이 시험지 인쇄의 관리·감독을 소홀히해 수험생들이 정상적인 실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시험지 교체·일괄 정답처리 등 사후 대응도 미숙해 시험의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5월 치러진 43회 세무사 1차시험에서 B형 영어문제 5개가 A형 문제와 중복돼 출제됐다. 국세공무원교육원측은 잘못을 인정하고 오류 가능성이 제기된 11개 문항을 모두 정답처리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전군표 국세청장 “권력이미지 탈피 복지세정 펼것”

    전군표 신임 국세청장은 18일 “기계적이고 냉혹한 세법 집행으로 세금을 걷기만 하고, 부조리로부터는 자유롭지 못하며 정치적 중립마저 의심받던 과거의 권력기관 이미지에서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납세자가 억울함이나 과중함을 느끼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기꺼이 세금을 낼 수 있도록 하고, 국민의 복지까지 생각하는 서비스 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아가 근로소득보전제도(EITC) 도입 등을 감안해 어려운 계층의 복지에까지 세정의 역할을 확대함으로써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따뜻한 세정’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청장은 향후 세무조사 방식과 관련,“성실신고 유도에 도움이 되지 않는 건수 위주의 조사운영은 납세자에게 면죄부를 주거나 내성만 길러주는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조사 건수와 기간을 줄이는 등 양적인 측면보다 질적인 측면에 중점을 둬 세무조사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그는 국세청 내부 조직혁신 문제에 대해 “현재의 일하는 방식, 업무량, 조직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고비용·저효율적인 업무는 없애고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9급이나 8급에서 출발하더라도 최고의 위치까지 오를 수 있는 길이 반드시 열릴 수 있도록 발탁 인사와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재테크 칼럼] 가족간 금전대여도 세금 주의해야

    [재테크 칼럼] 가족간 금전대여도 세금 주의해야

    살다 보면 가족 사이에도 돈을 빌려주고 받는 경우가 있다. 어려울 때 돕는 거야 당연하지만 세금 문제를 주의해야 한다. 경기도 분당에 사는 K씨는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잔금을 아버지에게 빌려서 지불했다. 잔금을 지불할 자금이 있었지만 은행에 맡겨둔 예금의 만기가 6개월 남았기 때문이다.K씨에게는 어떤 세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까? 사실여부를 확인해야 판단할 수 있겠지만 빌려준 것이 아니라 증여한 것으로 인정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원금 자체에 대해 증여세가 과세된다. 빌려준 것을 인정받더라도 금액에 따라 이자 상당액의 증여세가 발생한다. 가족간의 금전거래는 실제 차용한 것이 사실이더라도 실무적으로 증여가 아니라고 인정받기가 쉽지 않은 만큼 불필요한 증여의 의혹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국세심판 판례를 참조할 필요가 있다. 최근 국세심판원에서는 아버지의 주택을 증여받으면서 6년 전에 아버지에게 빌려주었던 돈을 제하고 증여세를 계산해 신고 납부한 납세자의 주장을 인정, 추징한 증여세를 돌려주라는 판결을 내렸다. 자금의 흐름을 분석한 결과 아들이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 준 사실이 확인되고, 아버지가 그 돈으로 대출을 상환한 사실도 인정되는 등 돈을 빌려준 사실이 명백하므로 이자를 받았는지에 상관없이 직계존비속간 거래라도 채무를 인정해 주라는 취지의 판결이다. 판결의 내용처럼 대차거래를 인정받으려면 가족간에 자금을 빌려 줄 때 통장으로 입출금하는 등 자금의 이동경로를 분명히 하고, 나중에 상환할 때도 무통장으로 송금하는 등 금융증빙을 갖춰야 한다. 또 자금을 빌린 사람도 사용처를 확실히 해둬야 한다. 한편 가족간에 실제 돈을 빌려준 사실이 인정돼 원금 자체가 증여는 아니더라도 금액이 크면 증여세 과세문제가 있다.1억원 이상의 금액을 무상으로 빌려주거나 세법에서 정한 이자율보다 낮게 빌려주면 증여세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대부금액이 1억원이 넘는지는 1년간의 대부금액을 모두 합산해 계산한다. 예를 들어 대금을 여러 차례로 나눠 무상으로 빌려준 경우 빌려준 금액을 누적해 1억원이 넘으면,1억원이 넘는 시점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돈을 빌린 사람이 이자에 대한 증여세를 내야 한다. 증여세가 과세되는 이자 상당액의 계산은 국세청장이 3년 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을 감안해 정한 고시율에 의하도록 돼 있는데, 현재는 연 9%로 계산한다. 국세청장이 고시한 이자율보다 낮게 받은 경우도 그 차이에 대해 과세된다. 예를 들어 형제간에 돈을 빌려주고 5% 이자를 받았다면 9%와 5%의 차이 즉 원금의 4%에 대해 증여세가 과세된다.
  • 정부 올 특수활동비 총 7829억원 넘어 작년보다 5.3% 증가

    정부 부처가 올해 특정 업무 수행을 위해 특수 활동비로 지출하는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와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올해 일반회계의 특수활동비 예산은 모두 7829억 900만원으로 지난해의 7431억 7900만원에 비해 5.3% 증가했다. 기관별로는 국가정보원이 절반 정도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국방부와 경찰청도 1000억원이 넘었다. 이들 3개 기관의 특수활동비는 7036억 1400만원으로 전체의 89.9%였다. 또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법무부가 200억원대였고 청와대 경호실과 청와대 비서실은 각 100억원대, 국회 해양경찰청 과학기술부 외교통상부 통일부 국무총리실 등도 적게는 11억원에서 많게는 83억원이었다. 국세청 관세청 국가청렴위 등에도 수억원 규모의 특수활동비가 각각 할당됐다. 특수활동비는 특정한 업무수행과 사건수사 활동에 사용되는 경비를 말한다. 일반회계상의 업무추진비 예산은 올해 1730억 7700만원으로 지난해의 1992억 9200만원에 비해 13.2% 줄었다. 정부는 업무추진비를 매년 줄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정부기관별 업무추진비를 보면 국방부가 592억 28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외교통상부 238억 2400만원, 경찰청 150억 4100만원, 대법원 101억 2900만원 등의 순이었다. 국방부의 업무추진비가 많은 것은 군 내무반장에게도 활동비가 지급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며, 대법원의 업무추진비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사법개혁추진위원회에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갔다. 업무추진비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접대비, 연회비, 간담회비, 회의비 등 각종 경비를 말한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한총리 “인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한명숙 국무총리는 16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인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강원도 인제군청에서 박삼래 군수로부터 호우피해 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서울로 돌아온 오후에는 정부중앙청사에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인제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절차를 신속히 완료해 조치해달라.”고 지시했다. 특별재난지역은 피해액이 35억원 이상이면 지정될 수 있어 선포지역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윤광웅 국방부 장관은 “정부는 강원지역에서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민·관·군 특별구조반을 편성할 계획인 만큼 군의 구조전문 요원들을 참여시킬 것”을 지시했다고 국방부 관계자가 전했다. 한편 국세청은 재해를 입은 납세자들에게 부가가치·법인·소득세 등 각종 국세의 납부기한을 최장 9개월까지 연장하고 이미 고지서가 발부된 국세도 납세담보 없이 징수를 유예해 주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권오규 신임 부총리가 취임하는 오는 18일까지 피해상황을 파악한 뒤 세금감면 등의 종합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수 장세훈기자 sskim@seoul.co.kr ●특별재난지역이란 재난으로 극심한 피해가 났을 때 효과적인 수습과 복구를 위해 국가적 차원의 조치가 필요할 때 지정한다. 지방비에 국고를 추가 지원해 기반기설을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부터는 기반시설 복구에 집중하고, 사유시설은 일반 피해지역과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 “론스타 과세 자신있다”

    전군표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13일 국회 재경위의 인사청문회에서는 미국계 투기자본인 론스타에 대한 과세와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행에 대한 과세, 부동산세제 완화, 전임 국세청장의 사퇴 논란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전 후보자가 실무에 밝고 도덕성 측면에서도 큰 하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탓인지 여야 의원들은 주로 ‘정책 검증’에 치중했으며, 특히 후보자가 최근 피력한 ‘따뜻한 세정’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전 후보자는 미국계 투기자본인 론스타에 대한 과세 여부를 묻는 열린우리당 우제창 의원의 질의에 대해 “외국계 투기자본이나 기업에 대한 과세는 입증자료와 논리의 전쟁”이라며 “저희 나름대로 잘 준비하고 있으며, 과세에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론스타의 소재가 (원천징수 절차 특례가 지정돼 있지 않은) 벨기에로 판명이 나도 다른 방법을 강구할 수 있다.”며 “지역별이 아닌 유형별로 과세하는 방안도 검토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행에 대한 과세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행 규정상 어렵다.”며 “법 감정상으로는 과세 필요성이 있을지 모르나 조세법률주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과세불가의 근거인) 재경부 예규가 바뀌면 저희도 다시 검토하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전 후보자는 또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언론사도 영리기업이라는 점에서 일반기업과 동일하게 조사한다는 원칙”이라며 “그러나 23개 언론사를 일괄적으로 동시에 조사하거나, 오해를 일으키는 조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론사에 대한 올해 세무조사 가능성에 대해 “규모와 성실도에 따라 각 지방청이 선정하면 선정대상이 나올 수 있다.”면서 “지난 2001년 언론사 일괄 세무조사 이후 (언론사에 대한) 조사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부동산세제와 관련해서는 의원들은 서민 부담을 덜어 줘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으나 각론에서는 여당이 거래세에 초점을 맞춘데 비해 야당은 보유세 경감을 주장해 입장차를 보였다.전광삼 구혜영기자 hisam@seoul.co.kr
  • 불법 게임장·PC방 신고포상금제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2일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불법 사행성 게임장 및 PC방을 근절하기 위해 신고 포상금 제도를 조속히 도입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저녁 총리공관에서 한명숙 총리와 우리당 김근태 의장, 김한길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고위 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노웅래 공보담당 원내부대표가 전했다. 당정은 또 검찰, 경찰, 국세청으로 구성된 합동특별 대책반을 가동, 집중 단속에 나서는 한편 현재 자유업종으로 분류된 PC방을 등록제로 전환하고 사행성 PC방이 적발될 경우 전용선 차단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부고]

    ●유재하(정민학원 이사장)씨 별세 대현(서울대 미대 강사)주현(서야고 교사)씨 부친상 김호상(현대건설 상무)이수곤(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곽기영(헌법재판소 비서관)안준환(샴페인 광고실장)씨 빙부상 10일 충남 당진군 합덕리 서야중·고 대강당, 발인 13일 오전 10시 (041)363-0712●김창우(조선일보 경기남부취재본부장)창덕(광운대 건축공학과 교수)남순우(전 부흥 대표)씨 모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410-6916●최규성(대우증권 울산남지점장)씨 빙부상 10일 전남 무안 한국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61)454-9345●조관행(전 서울지방국세청장·전 국민투자신탁 사장)씨 별세 태훈(외환은행 차장)씨 부친상 최은석(Alpha-Pac Japan 이사)씨 빙부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410-6917●이정숙(청주 흥덕구청장)씨 모친상 10일 청주 참사랑노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43)286-9532●김휘수(강북구청)흥수(케이엠지 대표)정수(건축업)창수(변호사)항수(대원강업 총무팀장)씨 부친상 구본영(서부농협 감사)이승정(제일은행 차장)씨 빙부상 강명선(변호사)씨 시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93●전희종(숭실대 전기공학부 교수)씨 모친상 9일 경북 김천 제일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54)420-9455●권준희(전 부산일보 부국장)준하(코리안리재보험 부장)씨 모친상 9일 경희의료원,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2)958-9549●황의균(일진기업 대표)의춘(사업)남진(광주 충장동장)씨 모친상 이석우(우리은행 부장)최장현(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씨 빙모상 9일 전남 장성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9시30분 (061)395-4411●조용습(장성군청 환경보호과 주사)미화(현대증권 광주지점)씨 부친상 9일 전남 장성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61)395-4442●성건웅(우리투자증권 상무)씨 부친상 임재창(사업)씨 빙부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92●배용은(자영업)정임(대구 달성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정영채(우리증권 상무)박홍규(LG화학연구소 부장)신경원(한국경제신문 사회부 차장)씨 빙부상 10일 경북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53)420-6145●김치국(예비역 대령·전 무공수훈회 경남지부장)씨 상배 진두(한국미술협회 이사)영두(메리츠화재 팀장)진영(금산메디칼 이사)씨 모친상 정우철(인천 영선고 교사)씨 빙모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410-6907●민방현(한국세정신문사 상무)씨 상배 10일 경기도 김포우리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31)985-1743
  • 피해지역 세금 최장 9개월 징수 유예

    국세청은 10일 태풍 에위니아로 피해를 본 납세자들에게 부가가치세, 소득세, 법인세 등 각종 국세의 납부기한을 최장 9개월까지 연장해주기로 했다. 또 이미 고지서가 발부됐더라도 최장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하고, 납세 담보의 제공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태풍 피해자가 체납액이 있을 때에도 압류된 부동산이나 임차보증금에 대한 체납처분의 집행을 최대 1년까지 유예하고, 피해 납세자가 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세무조사는 가급적 지양하기로 했다. 특히 국세청은 사업용 자산의 30% 이상이 태풍으로 파손됐을 때는 피해 비율을 감안, 현재 미납됐거나 앞으로 과세될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해주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직접적으로 가옥·건물·농가시설물에 피해를 입었거나 ▲거래처의 재해 등으로 경영상 심각한 손실을 입은 간접 피해자 등이다. 징수유예 등의 신청은 우편, 팩스, 방문 등을 통해 관할세무서에 하거나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의 홈택스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김성수기자sskim@seoul.co.kr
  • 세무사 오류시험 무효소 기각

    서울행정법원 제6부(부장 박상훈)는 지난 4월 치러진 세무사 1차시험에 응시했다 불합격한 김모씨 등 753명이 국세청장을 상대로 낸 제43회 세무사자격 1차시험 불합격결정처분 취소청구소송을 5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가 중대한 과실로 인쇄사고를 막지 못하고 대응과정에서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초래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불합격 처분을 전부 무효화할 정도였다고는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영어시험지의 인쇄사고가 영어 과목의 과락과 점수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점은 인정할 수 있지만 잘못된 11문제를 모두 정답 처리함으로써 어느 정도 상쇄됐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제43회 세무사 자격 1차 시험에서 B형 영어시험지의 문제 중 11개에 오류가 나타나자 이를 모두 정답 처리한 뒤 같은 달 22일 1차 합격자를 발표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공유자에 공매지분 우선 매수권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던 토지나 건물 등의 부동산이 체납으로 처분(공매)될 경우 체납하지 않은 다른 공유자들이 공매 지분을 우선 매수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재정경제부는 지난달 28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공유물의 지분이 체납돼 처분될 경우 다른 공유자가 해당 지분을 최고 입찰가로 우선 매수할 수 있도록 한 국세징수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3일 밝혔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7·3개각 관련자 프로필] 전군표 국세청장 내정자

    사무관 시절부터 조사국에서 잔뼈가 굵은 대표적인 조사통. 올해 1월 중앙인사위원회에서 실시한 정부 부처 실국장급 다면평가에서 상사와 동료 및 후배로부터 모두 1위를 받았을 정도로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업무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부인 이미정(47)씨와 2남.▲강원 삼척(52) ▲강릉고·경북대 ▲춘천 세무서장 ▲서울청 국제조세2과장, 중부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조사1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 코드맨 전진배치 정책 레임덕 차단

    코드맨 전진배치 정책 레임덕 차단

    노무현(얼굴) 대통령이 3일 오후 단행한 개각은 지난 주말부터 예상한 대로였다. 열린우리당 내의 일부 반발이 있긴 했지만 미진에 그쳤다. 노 대통령은 인사에 있어 결정적인 하자가 없는 한 마음을 바꾼 적이 없다. 이번 개각은 ‘갈길은 간다’는 메시지인 셈이다. 경제부총리에는 권오규 청와대 정책실장을, 교육부총리에는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내정했다. 또 청와대 정책실장에는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을, 기획예산처 장관에는 장병완 기획예산처 차관을 기용했다. 또 국세청장에는 전군표 국세청 차장이 승진했다. 이번 ‘7·3 개각’은 규모는 작지만 그 함의는 만만찮다. 참여정부가 임기 후반기에 역점을 두고자하는 민생부문의 핵심포스트인 경제·교육의 수장을 바꿨다는 점에서다. 특히 노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국정운영 방향을 꿰뚫고 있는 전·현직 청와대 정책실장을 전진배치, 집권 후반기의 ‘정책집행 친정체제’를 한층 강화시켰다. 이는 국정과제의 마무리와 함께 레임덕(권력누수)을 막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노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군 주요지휘관과의 대화에서 밝힌 “정치와 역사에 관해서는 원칙주의를 견지해 나가고 적당하게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을 개각으로 구체화한 셈이다. 때문에 5·31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추스르기 위한 국정 쇄신 차원의 개각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노 대통령이 오래전부터 구상한 인사라는 박남춘 청와대 인사수석의 설명도 이를 뒷받침한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인 김우식 과기부총리에 이어 경제와 교육부총리까지 핵심 참모들을 중용함에 따라 국정기강을 다시 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무위원 19명 중 대통령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청와대 참모 출신은 행자·통일 등 무려 8명으로 늘었다. 당출신 7명까지 포함하면 15명이나 된다. 이른바 ‘직할통치 체제’와 다름없다. 관료 출신을 대거 등용하던 역대 정권의 집권 후반기 내각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박 인사수석은 인사 배경과 관련,“(경제·교육부총리) 자리는 굉장히 중요한 정무직이다. 대통령의 국정철학이나 정책방향에 정통하지 않으면 수행하기 어렵다. 내각에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과제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위한 발탁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인재 기용의 폭에서 ‘코드인사’라는 비판을 제쳐 두더라도 ‘편협한 인사’라는 비판에서 자유롭기는 어려울 것 같다. 권 내정자는 OECD 대사에서 지난 4월 중순 청와대 경제수석,5월말 정책실장을 거쳤다. 불과 3개월도 채 안돼 3차례나 자리를 옮긴 형국이다. 이와 관련, 노 대통령은 권 지명자에게 OECD대사 부임 때부터 사회·경제정책을 원활히 아우를 수 있도록 준비시켰다는 게 청와대측의 전언이다. 일찌감치 경제부총리감으로 낙점했다는 말이다. 김 내정자는 노 대통령의 ‘정책 코드의 상징’으로 불린다. 특히 5·31 지방선거의 참패 원인으로 지목된 부동산정책을 주도했었다. 그런 탓에 김 내정자에 대한 여당의 반대는 한때 거셌다. 박 인사수석은 이에 “부동산 정책은 좀 더 기간을 두고 서서히 (성패를) 판단해야 할 문제”라며 “김 전 실장이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도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7·3개각’은 원활한 국정의 수행에 초점이 맞춰져 단행됐지만 여당 일각의 반대 의견이 제기된 만큼 참여정부로선 당·청 갈등의 ‘불씨’를 제거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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