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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고액 경조사 부조금/문소영 논설위원

    부조(扶助)의 사전적 정의는 남의 큰일에 돈이나 물건 등을 도와주거나 거들어주는 것을 말한다. ‘남의 큰일’은 전통적 농경사회에는 모내기나 추수 등이 있고, 개인 행사로는 결혼식이나 장례식과 같은 일이다. 당연히 필요한 경비를 서로 갹출했고, 음식을 장만한다든지 운구를 한다든지 육체적인 힘도 보탰다. 근대화와 산업화로 씨족 형태의 농경사회가 붕괴한 뒤에도 부조의 ‘아름다운’ 관행은 살아남았다. 결혼식이나 초상이 나면 사람들이 찾아와 축의금이나 부의금을 낸다. 문제는 경조사 부조금이 뇌물로 판단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법원은 ‘직무 대가성’에 대해 한층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추세다. 예를 들어보자. 서울지방국세청 정모 과장이 토마토저축은행의 세무조사를 마친 수개월 뒤 부친상을 당했다. 토마토저축은행의 회장 등이 조의금 1100만원을 냈다. 정씨는 조의금 1100만원이 문제가 돼 해임됐다. 정씨는 억울하다며 복직소송을 냈는데 1심에 이어 지난 1월에 열린 2심에서도 패소했다. 지난해 12월의 사례도 있다. 서울고용노동청 소속 5급 근로감독관은 자녀 결혼식에서 자신이 지도·점검한 기업들로부터 1인당 5만~30만원짜리 축의금 530만원을 받았고, 이 축의금의 성격을 뇌물로 볼 것인가를 두고 법정 다툼 끝에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을 선고받았다. 2심 재판부가 10만원 넘는 축의금만 뇌물죄를 적용했지만, 대법원은 더 엄격하게 5만원 축의금도 유죄로 판단했다. 최근 평균적인 축의금이 5만~1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의아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을 텐데,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사람으로부터 받았다는 사실이 유죄로 인정된다”고 했다. 국회에 계류 중인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안’(일명 김영란법)에는 금품수수를 금지해 놓았는데, 경조사 부조금도 금품에 속한다. 다만 제8조에 9개의 예외를 두어 금품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부조금의 경우는 ‘직장, 동호인회, 동창회, 향우회, 친목회, 종교·사회 단체의 구성원으로 공직자와 특별히 장기적·지속적인 친분 관계를 맺고 있는 자’로 한정해 두었다. 남자들이 술자리에서 의기투합해 수십만원짜리 해외브랜드의 넥타이나 목도리를 교환하거나, 수천만원짜리 손목시계를 선물로 받는 경우를 간혹 봤다. 남자들 사이의 의리라고 주장하고 싶겠지만 검찰의 한 관계자는 “10원도 이론적으로 뇌물이 될 수 있으니 모두 뇌물성 선물”이라고 했다. 상식이 엄격해지고 있다. 흔한 부조금이나 평범한 선물이라도 찜찜하면 돌려줘야 하는 시대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철도·의료 정부안 민영화라 할 수 없고 부동산 침체는 대응 못한 정치권 책임”

    “철도·의료 정부안 민영화라 할 수 없고 부동산 침체는 대응 못한 정치권 책임”

    강봉균(71) 전 재정경제부 장관(건전재정포럼 대표)이 직접 만년필로 빼곡히 적은 인터뷰 답변 자료가 탁상에 놓여 있었다. 몇 장을 넘겨 보다 ‘의료 민영화, 열린 사고가 필요하다’는 문구에 눈길이 멈췄다. 강 전 장관은 “민간병원이 중심인 우리나라에선 의료 민영화라는 용어부터 잘못”이라고 말했다. 가장 우수한 인력이 몰리는 의료계가 태국이나 싱가포르에 외국인 환자를 빼앗기는 것은 손해라고 지적했다. 또 부동산 시장 침체에 대해선 10년 전부터 적극 대응하지 못한 정치권의 책임이 크다고 털어놨다.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북은행 12층에 마련된 강 전 장관 집무실에서 1시간가량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철도와 의료 민영화를 두고 요즘 시끄럽다.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에 반기를 든 철도노조의 파업은 공권력에 의해 잠정 수습됐다. 사실 철도는 항공·통신과 함께 공익성 사업이며, 다른 2개가 민영화된 상황에서 내부 경쟁 체제 도입에 불과한 사안으로 장기 파업을 할 명분이 없었다. 하지만 향후 공공기관에 대한 입장이 다른 여야가 합리적 대안을 도출할지 의문이다. 또 의료 민영화라고 하는데, 대형병원이 외국인을 데려다 치료한다고 동네병원이 무슨 손해를 보느냐. 의료 관광은 돈벌이가 되는 분야다. 태국이나 싱가포르는 (의료 관광으로) 돈을 벌고 있다. 중국인들을 잡아야 한다. 열린 사고가 필요하다. →일부 공공기관은 노조의 힘이 지나치게 세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간 노조가 경영진의 권위를 인정하지 못해 노조가 주인 행세를 해 왔다. 낙하산 인사라는 정치적 인사권 남용으로 경영진이 오니 권위를 인정받지 못한다. 공기업 주요 보직이 전리품으로 생각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경영 효율보다는 노조 가입자들의 신분 보장과 복지 확대가 우선시됐고 오늘날의 문제를 초래했다. →낙하산 근절이 공공기관 개혁의 핵심이라는 뜻인가. -공공기업 개혁은 공공기관장들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시키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공기업 사장 인사권을 주무장관에게 넘겨 장관과 공공기관장이 공동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 임명이나 해임 권한을 청와대가 행사하면 공공기관장들이 주무부처 장관의 말을 안 듣는다. 청와대가 고르면 정치적인 고려 때문에 전문성이 떨어지게 되지만, 장관이 공공기관장을 선임하면 전문가와 청와대의 감시로 전문성을 갖춘 이들을 고르게 될 것으로 본다. →금융계도 낙하산으로 홍역을 치렀다. -금융혁신도 낙하산이 문제다. 금융권 인사에 정치권이 개입하는 것부터가 잘못이다. 금융기관 수장을 낙하산으로 임명하면 그 밑에 자리들도 영향을 받게 된다. 금융혁신은 돈이 글로벌화하는 게 초점이다. 전 세계 사람들이 저축한 돈을 끌어들여 운용해야 한다. 대기업들이 진출한 국가에서 이들과 거래하는 정도로는 부족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474 공약을 제시했다. -현재의 저성장 기조를 극복해 3년 내에 잠재성장률 4%, 고용률 70%, 국민소득 4만달러를 달성하자는 의미다. 사실 정부가 ‘비정상화의 정상화 작업’을 70%만 성공해도 목표치는 달성할 것으로 본다. 하지만 대기업 정규직과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이중 노동 구조 완화, 서비스산업 규제 완화 등을 추진하는 실질적인 경제혁신은 말처럼 쉽지 않다. 정부는 이해가 상충되는 세력 간에 토론을 통해 양보를 얻어 내고, 이를 토대로 여야 정치권의 합의 기반을 만들어 줘야 한다. 그래야 관련 법률 개정과 경제개혁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다. →올해 가장 큰 경제 문제는 무엇이라고 보나. -저성장이다. 이명박 정부 5년간 평균 3% 성장했다. 청년 실업, 자영업 불황, 국가 부채 증가 등 모든 문제가 저성장에서 비롯된다. 현 정부의 주장대로 복지 공약도 중요하지만, 경제 활력을 살려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선결 과제다. 잠재성장률을 높이려면 노동 공급, 투자 확대, 기술 진보 3가지 면에서 대비해야 한다. 우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를 확대하고 50대 은퇴자를 활용해야 한다. 대기업의 해외투자를 국내로 돌리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 창조경제가 작동할 수 있게 벤처금융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정부의 경제민주화 의지가 퇴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나라와 같은 소규모 개방 경제에서는 효율성과 형평성 가운데서 균형점을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 경제민주화에 치중하면 경제 활력이 약화되고, 시장경제에 치중하면 사회적 갈등이 커진다. 따라서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재벌 대기업에 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벗어나는 규제를 해 성장을 억제하면 안 된다. 다만 자본력과 기술력이 우월한 재벌들이 협소한 내수 시장에서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를 괴롭히는 부당 행위는 엄격히 규제해야 한다. 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공정성만 보장된다면 투자활동 규제를 줄여 나가고, 국세청이나 공정거래위원회의 공권력 개입은 지양해야 한다. →최근 국회가 첫 부자증세에 합의했다. -지난 연말에 국회를 통과한 예산안을 보니 35조원의 나랏빚이 늘어난다.(480조 3000억원→515조 2000억원). 지난해에는 세금이 적게 걷히면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올해 지출할 돈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3.9%로 보고 편성했다. 박 대통령의 복지 공약은 4~5% 성장할 때 가능한 규모다. 증세를 안 하겠다면 빚을 지는 수밖에 없다. 고강도 세무 조사나 지하경제 양성화, 조세 감면 축소로는 한계가 있다. 복지정책 규모를 30% 정도 줄이고 70%의 재원은 증세로 마련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증세 없는 복지를 고집해 빚만 늘리면 일본형 장기 불황에 빠질 수 있다. →국회의 부자증세가 큰 효과가 없다고 보는 것인가. -내년에 국가부채가 35조원이 늘어나는데 부자증세 효과는 1조원에도 못 미친다. 여야 간 정치적 타협의 산물에 불과하며, 경제적 효과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법인세 최저한세율 상향 역시 기업의 국내외 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효과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10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도 심각하다. -고용 악화, 자영업 불황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가 가장 큰 이유다. 부동산 경기 침체는 거의 10년 전부터 계속되고 있는데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정치권의 책임이 크다. 아직도 ‘집값은 떨어질수록 좋다’는 사고에 빠져 있는 이들이 많다. 이들은 우리나라 개인 가계자산의 70% 이상이 주택과 부동산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있다. 또 가계자산가치를 유지하지 못하면 가계부채나 내수 증가 등의 숙제가 해결될 수 없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집값도 하락하고 있는데, 다주택자를 부동산 투기로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전세가격 또한 3년 이상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밖에 가계부채 문제를 해소할 길이 없다. →해외 여건도 만만치 않다. -미국의 양적완화가 축소되면서 미국 경기가 좋아진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지만 중국과 신흥국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갈 것이다. 지난해 6월 미국에서 출구전략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온 것만으로 인도네시아, 브라질 주가가 폭락했다. 중국은 그간의 성장 위주 정책을 수정하면서 7% 중반도 성장하기 힘들 것이다. 이들은 결국 수출 상대들이라 우리나라 경제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신당으로 전북지사에 출마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안철수 의원과) 3~4차례 만났다. 3선 국회의원을 하면서 못 이룬 꿈이 민주당을 개혁하는 것이었다. 민주당은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집단이 아니다. 민주당과 여당이 변하지 않는 한 안철수 신당은 없어지지 않는다. 일시적 거품이 아니라는 의미다. 경제나 국가 시스템에 대해 언제나 자문을 하겠다. 하지만 정계 은퇴를 한 상황이어서 현실 정치(전북지사 출마)에 바로 들어가는 것은 쉽지 않다. 집에서도 싫어해 대답을 미루고 있다. 대담 김성수 경제부장 정리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강봉균 전 장관은 ▲전북 군산(71세) ▲군산사범학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윌리엄스대학 대학원 경제학 석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행시 6회, 노동부 차관, 경제기획원 차관, 정보통신부 장관, 재정경제부 장관, 16~18대 국회의원, 건전재정포럼 대표(현재)
  • 롤서버 마비에 롤 접속 대기열 8만명 육박…오후 7시 40분까지 롤 점검

    롤서버 마비에 롤 접속 대기열 8만명 육박…오후 7시 40분까지 롤 점검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서버가 마비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 오후 3시를 전후해 롤서버가 마비돼 게임 접속이 원활히 되지 않고 있다. 오후 4시쯤 현재 평균 로그인 대기열 7만 8000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빠른 시간 내에 복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롤서버를 담당하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현재 게임 서버에 로그인 불가 및 빠른 대전 검색 불가 현상이 발생해 담당 부서에서 문제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부서에서 최대한 빠른 원인 파악 및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정상화까지의 현황에 대해 공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해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이용자들의 게임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측은 오후 3시 45분쯤 긴급 점검을 시작해 오후 4시 19분쯤 플랫폼 재시작을 완료했다. 이어 QA를 시작했다. 그러나 점검은 이날 오후 7시 40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 그보다 오래 걸릴 가능성도 있다. 롤서버 마비에 대해 이용자들은 “롤서버 마비, 공부하려고 했는데 차라리 잘됐다”, “롤 서버, 고질병 또 시작”, “롤 서버 마비, 언제 로그인할 수 있으려나”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도 온갖 불편을 겪고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한때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접속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지연되기도 했다. 게다가 국세청 홈페이지 접속 지연은 물론 액티브X 설치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및 연말정산자동계산 프로그램 이용에 수많은 액티브X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로 떡칠…너무 심하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 좀 간소화하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 좀 탈피하자”,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 개선 좀 부탁” 등의 불평을 쏟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서버 마비에 롤 접속 대기열 8만명 육박…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는 액티브X 범벅

    롤서버 마비에 롤 접속 대기열 8만명 육박…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는 액티브X 범벅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서버가 마비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 오후 3시를 전후해 롤서버가 마비돼 게임 접속이 원활히 되지 않고 있다. 오후 3시 45분 현재 평균 로그인 대기열 7만 8000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빠른 시간 내에 복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롤서버를 담당하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현재 게임 서버에 로그인 불가 및 빠른 대전 검색 불가 현상이 발생해 담당 부서에서 문제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부서에서 최대한 빠른 원인 파악 및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정상화까지의 현황에 대해 공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해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이용자들의 게임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롤서버 마비에 대해 이용자들은 “롤서버 마비, 공부하려고 했는데 차라리 잘됐다”, “롤 서버, 고질병 또 시작”, “롤 서버 마비, 언제 로그인할 수 있으려나”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도 온갖 불편을 겪고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한때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접속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지연되기도 했다. 게다가 국세청 홈페이지 접속 지연은 물론 액티브X 설치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및 연말정산자동계산 프로그램 이용에 수많은 액티브X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로 떡칠…너무 심하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 좀 간소화하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 좀 탈피하자”,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 개선 좀 부탁” 등의 불평을 쏟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시작…연말정산자동계산서비스도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시작…연말정산자동계산서비스도

    국세청이 15일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개시하자마자 홈페이지에 이용자가 몰리면서 접속에 차질을 빗고 있다. 이번에는 연말정산자동계산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는 보험료와 의료비, 교육비, 연금저축, 퇴직연금, 신용카드 등 12개 소득공제 항목에 대한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 신고센터’를 운영, 의료비 관련 소득공제 서비스를 강화했고 영수증 발급기관 연락처도 별도로 제공된다. 현금영수증 공제율이 20%에서 30%로 확대된 반면, 신용카드 공제율은 20%에서 15%로 축소됐다. 대중교통비에 대한 신용카드 등 사용분에 대해 공제한도를 100만 원 추가함에 따라 신용카드 공제한도가 최대 4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증액됐다. 고소득자에 대한 과도한 소득공제를 배제하기 위해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청약저축,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신용카드 사용액 등 8개 항목의 소득공제 종합 한도는 2500만 원으로 제한된다. 지정기부금은 지난해말 국회 논의 과정에서 대상에서 제외됐다. 연말정산 간소화 홈페이지에서는 연말정산자동계산 서비스를 통해 예상 환급금도 계산해볼 수 있는다. 연말정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으로도 조회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스쿨 재학생 국세 실무 수습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세(國稅) 실무 수습이 처음 실시됐다. 국세청은 지난 13일부터 로스쿨 재학생을 대상으로 2주간의 국세 실무 수습과정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법학전문대학원별 정원의 2% 내외로 2학기 이상 이수한 학생 중 각 대학원의 추천을 받은 31명이 수습에 참가했다. 이들은 13일에는 경기 수원의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신호영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의 특강, 불복업무 개요 및 사례 등에 대한 강의 등을 들었다. 이어 14일부터는 국세청과 각 지방국세청에 분산 배치돼 불복청구서·사건조사서·결정서 작성, 국세심사위원회(위원장 국세청 차장) 참관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실무 수습은 국세청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지난해 9월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결과물이다. 올해부터 1년에 두 번씩 방학 기간을 이용해 실무 수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롤서버는 마비되고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는 액티브X 범벅…네티즌 “짜증”

    롤서버는 마비되고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는 액티브X 범벅…네티즌 “짜증”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서버가 마비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 오후 3시를 전후해 롤서버가 마비돼 게임 접속이 원활히 되지 않고 있다. 롤서버를 담당하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현재 게임 서버에 로그인 불가 및 빠른 대전 검색 불가 현상이 발생해 담당 부서에서 문제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부서에서 최대한 빠른 원인 파악 및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정상화까지의 현황에 대해 공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해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이용자들의 게임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롤서버 마비에 대해 이용자들은 “롤서버 마비, 불편하다”, “롤 서버, 한동안 잠잠하다가 또”, “롤 서버 마비, 어쩐지 게임 안되더니”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한때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접속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지연되기도 했다. 게다가 일부 네티즌들은 국세청 홈페이지 접속 지연과 액티브X 설치에 대해 불만을 토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로 떡칠해놨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 불편해죽겠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언제까지 마이크로소프트도 포기한 액티브X 쓸 건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 개선 좀 해라” 등의 불평을 쏟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서버 마비에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는 액티브X ‘떡칠’…네티즌 “화난다”

    롤서버 마비에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는 액티브X ‘떡칠’…네티즌 “화난다”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서버가 마비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 오후 3시를 전후해 롤서버가 마비돼 게임 접속이 원활히 되지 않고 있다. 롤서버를 담당하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현재 게임 서버에 로그인 불가 및 빠른 대전 검색 불가 현상이 발생해 담당 부서에서 문제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부서에서 최대한 빠른 원인 파악 및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정상화까지의 현황에 대해 공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해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이용자들의 게임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롤서버 마비에 대해 이용자들은 “롤서버 마비, 이제 막 하려고 했는데 다운이라니”, “롤 서버, 이젠 안 그러나 싶었는데”, “롤 서버 마비, 이기고 있었는데”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한때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접속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지연되기도 했다. 게다가 일부 네티즌들은 국세청 홈페이지 접속 지연과 액티브X 설치에 대해 불만을 토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로 떡칠…화난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 너무 불편해”,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언제까지 액티브X만 고집할 건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액티브X 개선 안 하나” 등의 불평을 쏟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전국세청장 안동범 광주국세청장 나동균 대구국세청장 강형원

    국세청은 대전지방국세청장에 안동범(57)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을, 광주지방국세청장에 나동균(51) 국세청 기획조정관을, 대구지방국세청장에 강형원(57)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본청 조사국장에는 원정희(54)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서울 출신인 안 대전국세청장은 총무처 공채(7급), 전북 고창 출신인 나 광주국세청장은 행정고시 29회로 각각 공직에 입문했다. 경북 봉화 출신인 강 대구국세청장과 경남 밀양 출신인 원 국장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이다. 육사 출신이 국세청 국장급 최고의 요직인 본청 조사국장에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국세청은 이들을 포함해 이날 고위 공무원 13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데스크 시각] 기업 그래도 투자해야 한다/최용규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기업 그래도 투자해야 한다/최용규 산업부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불구속 기소는 재계 전체에서 볼 때 의미 있는 사건이다. 사실 처음 사건이 불거지고, 검찰 수사 내용이 언론에 조금씩 흘러나왔을 때만 해도 조 회장이 양복을 입고 재판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조 회장도 고개를 떨궜고 변호인의 입을 빌려 선처를 호소할 정도였으니, ‘김승연(한화 회장)-최태원(SK 회장)-이재현(CJ 회장)’의 길을 갈 것이라고 봤다. 조 회장 구속보다 ‘다음은 누구’일지가 더 관심사로 떠오를 정도였다. 그 당시 L 그룹은 1년째 세무조사를 받고 있었다. 경제가 죽을 쑤든 말든 재계에 불어닥친 ‘오너 리스크’는 여전히 진행형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세간의 예측을 빗나가게 한 조 회장 구속영장 기각과 불구속 기소는 정부나 재계 양쪽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재계 입장에서 보면 중요한 시그널이다. 전방위로 진행되던 국세청 세무조사가 후퇴할 조짐을 보였고, 대통령의 친기업 행보도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이 전경련 집들이 행사에 참석한 것은 몇 달 전 총수들을 청와대로 불러 점심밥을 먹인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기실 청와대 오찬은 초청인지 소환인지 헷갈릴 정도라는 게 재계의 지배적인 시각이었다. 대통령 입에서 나오는 친기업 멘트와 달리 금융당국이나 사법당국은 정반대로 움직였다. 샅샅이 뒤지고, 여차하면 검찰로 넘겨져 줄줄이 소환조사를 받은 뒤 총수 구속으로 마침표를 찍는 상황이 연출됐다. 오죽했으면 오너 리스크 못지않게 ‘대통령 리스크’란 말까지 나왔을까. 기업 전반에 흐르는 정서는 대통령도 못 믿겠다는 것이었다. 지독한 불신은 앞에서는 “예”, 돌아서서는 모르쇠를 낳았다. 상황이 이럴진대 실질적인 투자와 고용이 늘리 만무하다. 지난해 8월 30대 그룹은 연초보다 투자계획을 늘려 2013년 한 해 15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그럼에도 상반기 투자액이 41%인 61조 8000억원에 그쳤다. 하반기 투자액을 봐야겠지만 약속대로 투자했다고 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뒷일이 걱정됐는지 경제단체와 기업들은 투자와 고용이 미진한 이유를 남 탓으로 돌리고 있다. 물론 경제민주화니 뭐니 해서 기업환경이 녹록지 않은 게 현실이다. 외국계 기업 절반 이상(55.2%)이 우리나라의 투자환경이 열악하다고 답했다는 대한상의 조사 결과도 어제 나왔다. 통상임금이나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입법과 각종 규제가 투자환경을 헤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고 한다. 사실 외국인이 느끼는 것과 우리 기업이 느끼는 것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본다. 하지만 기업의 본령은 투자하고 이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언제까지 법·제도·정치 탓만 할 것인가. 기업에 현금이 쌓이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500조원을 돌파했다는 뉴스다. 기업이 돈놀이 하는 곳이 아니거늘 투자하지 않고 어디에 쓸 요량인가. 정초에 인터뷰한 최문기 미래과학부 장관은 “경제는 민(기업)이 주도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대신 정부는 규제를 최대한 완화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단다. 한 술에 배가 부를 리 없다. ‘민관’이자 ‘관민’이다. 둘이면서 하나라는 뜻이다. 정부가 마음을 다잡았다면 기업은 아무리 힘들어도 투자해야 한다. 지금이 그때다. ykchoi@seoul.co.kr
  • 연말정산간소화 15일부터 서비스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홈페이지(www.yesone.go.kr)를 통한 연말정산이 15일부터 시작된다. 국세청은 보험료, 의료비, 연금저축, 목돈 안 드는 전세자금 등 12가지 소득공제 항목에 대한 서류를 연말정산 간소화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자료는 은행, 병원, 학교 등 영수증 발급 기관이 국세청에 제출한 자료를 그대로 보여 주는 것이다. 국세청은 간소화서비스 자료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근로자가 영수증 발급 기관에 문의할 수 있도록 전화번호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비는 자료 누락이 많은 만큼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 신고센터’를 15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간소화서비스 개통 이후 21일까지는 간소화 자료가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개통일인 15일에는 접속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만큼 시차를 두고 접속하는 것이 편리할 것이라고 국세청 측은 덧붙였다. 국세청은 매년 연말정산 신고가 끝나면 과다공제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해 근로자의 연말정산 적정 여부를 점검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정책관△기획총괄 임찬우△일반행정 정현용△개발협력 박장호△규제총괄 이창수△농림국토해양 정영주△사회복지 민지홍△교육문화여성 백일현◇관리관△국정과제 김성환△사회규제 양홍석△공직복무 이상진◇기획관△총무 이종성◇비서관△정무기획 임충연△정무운영 황기영◇부단장△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한상원△녹색성장지원단 정훈◇조세심판원△상임심판관 심화석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연구원장 이주실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고충처리국장 김의환△행정심판국장 신근호 ■국세청 ◇고위공무원 <본청>△기획조정관 서대원△국제조세관리관 송성권△징세법무국장 서진욱△자산과세국장 최현민△조사국장 원정희△소득지원국장 최진구<서울지방국세청>△조사2국장 이용우△조사3국장 김희철△국제거래조사국장 임경구<중부지방국세청>△조사4국장 김형중 ■경찰청 ◇경무관 <본청>△대변인 박경민△정보화장비정책관 박기선△교통국장 김치원△수사국 이재열(수사기획관) 강성복(사이버안전국장)△정보심의관 조현배△경무담당관실 박화진(치안정책관) 이상철(국립외교원) 장경석(중앙공무원교육원)<경찰대>△교수부장 박재진△학생지도부장 김병화△치안정책연구소장 김학역<경찰수사연수원>△원장 이세민<서울지방청>△경무부장 김영수△생활안전부장 조희현△수사부장 허영범△교통지도부장 임호선△보안부장 강인철△기동단장 장향진△송파경찰서장 강성채<부산지방청>△제1부장 송갑수△제2부장 박운대△제3부장 전창학<대구지방청>△제1부장 김상운△제2부장 설용숙<인천지방청>△제2부장 박건찬<광주지방청>△제1부장 민갑룡△제2부장 신현택<대전지방청>△제1부장 김해경△제2부장 황운하<울산지방청>△차장 김양수<경기지방청>△제1부장 김철준△제2부장 허경렬△제3부장 이기창△수원남부경찰서장 이주민△분당경찰서장 조종완△부천원미경찰서장 남병근<강원지방청>△차장 김기출<충북지방청>△차장 남택화△청주흥덕경찰서장 노승일<충남지방청>△차장 유현철<전북지방청>△차장 배용주△전주완산경찰서장 양성진<전남지방청>△제1부장 김규현△제2부장 이철구<경북지방청>△차장 배봉길<경남지방청>△제1부장 정지효△제2부장 이용표 ■중소기업청 ◇서기관 <전보>△인력개발과 박상용<승진>△기획재정담당관실 권순재 ■특허청 ◇고위공무원 승진△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 권오정◇기술서기관 전보△특허심사기획과 전일용△멀티미디어방송심사팀 한충희△특허심판원 심판정책과 양인수△국제지식재산연수원 교육기획과 윤내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승진△개발사업본부장(상임이사) 김장현△구조고도화사업실장 정인화◇전보 <본부장>△인천지역 조성태△충청지역 한지수<실장>△기획조정 윤철△행정지원 박동철△기업지원 윤동민△산업혁신 이장훈△감사 양기주 ■해양환경관리공단 ◇상임이사△경영관리본부장 박노종 ■교통안전공단 ◇승진△경영지원본부장 이용찬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실장 승진△공무원연금연구소장 송도영△광주지부장 오원식△사업운영실장 김태홍△중앙공무원교육원 입교 박노종◇부서장 전보 <실장>△감사 이상주△연금사업 이재섭△고객지원 송진호△재해보상 김방영△정보지원 이기만△주택사업 최필주△건설사업 이규식<센터·단장>△공무원연금콜센터 김성우△리스크관리단 정지도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윤천영 ■한국공항공사 ◇승진△홍보실장 김경화△경영관리실장 김수봉△공항안전실장 이승우△부산지역본부 운영단장 지상섭△부산지역본부 시설단장 임영희△군산지사장 이종봉△항로시설본부 송탄항공무선표지소장 강용범◇전보△인사관리실장 배선웅△마케팅실장 이재훈△경영평가실장 남창희△서울지역본부 운영단장 남흥섭△대구지사장 이미애△울산지사장 손종하△여수지사장 홍관표△항공기술훈련원 인재개발실장 주민식 ■한국원자력연구원 △수출용신형연구로실증사업단장 김진경 ■중앙대 ◇부총장△교학 김성조△연구 장태규△행정 김창수△안성 김준교◇처장△대외협력 조윤호△교무 이찬규△학생(서울캠퍼스) 노영돈△연구지원 김원용△기획 안상두△총무 박창진(서울캠퍼스) 박윤갑(안성캠퍼스)△시설관리 김박년◇대학원장△한상준△정보(공과대학장 겸임) 김창근△건설 장경호◇대학장△교양학부 이희수△사회과학 박흥식△자연과학 이광호△경영경제 오규택△예술 김원경△생명공학 이찬◇원장△커리큘럼인증 김이경△학술정보(박물관장 겸임) 이재응◇센터장△미디어 송해덕△건강 김명남◇실장△교학행정 황중연△특수대학원행정 우병록△연구행정지원 김규환△미래전략 김재훈△교학지원 조주형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이광원△농업생명과학대학장 손재권 ■씨엔미디어 홀딩스 △대표 유태현△소비자가 만드는신문 대표 최현숙△편집국 국장대우 우명환 ■NH농협증권 ◇승진 <이사대우>△인사총무팀 박종민△법인영업2팀 한창훈△대구지점 정재우 ■IBK연금보험 ◇승진△고객지원실장 이성구 ■한올바이오파마 ◇상무△영업본부장 최진용◇이사보△영업기획마케팅부 담당임원 손범규△전략기획센터장 김민정
  • [경제 블로그] ‘MB 상금세탁 의혹’ 보도에 온라인 들썩

    [경제 블로그] ‘MB 상금세탁 의혹’ 보도에 온라인 들썩

    지난 주말 한때 인터넷 포털의 검색어 1위는 이명박(MB)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지난 11일 오전 한 주간지 온라인판에 실린 ‘농협, 이명박 상금세탁 충격적 내막’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퇴임 이후 1년 가까이 언론에 큰 노출이 없던 MB를 화제의 주인공으로 불러낸 겁니다. 기사는 “이 전 대통령이 2011년 3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자이드 국제환경상’을 수상하며 받은 아랍에미리트은행(에미리트NBD) 발행 상금 수표를 농협은행이 미리 매입해 이 전 대통령의 계좌로 현금을 보냈고 관련된 전산기록을 지웠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MB가 상금 50만 달러(한화 약 5억 3000만원) 수표를 농협은행 청와대 지점에서 현금으로 바꿨고, 이 과정에서 해외에서 받은 금품을 신고해야 하는 공직자윤리법을 피해 갔다는 것입니다. 기사가 보도되자 온라인상에서는 불과 한두 시간 만에 6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큰 반향이 일었습니다. 이날 정오를 전후해 기사가 삭제되자 네티즌들의 관심은 더 증폭됐습니다. MB 측이 주간지에 압박을 가해 기사를 내렸다는 ‘외압설’부터, 2011년 4월의 농협 디도스(DDoS) 공격이 MB의 자금세탁 기록을 지우기 위해 계획된 것 아니냐는 엉뚱한 ‘음모론’까지 나왔습니다. 그러나 당시 농협 청와대 지점에서 현금화 과정을 직접 맡았던 관계자에 따르면 ‘팩트’(fact)가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당시 이 전 대통령이 받은 외국은행 수표를 현금화해준 것은 맞지만, 외국은행 발행 수표 추심에는 통상 한 달 정도 걸리기 때문에 선이자를 떼고 현금을 먼저 내준다”면서 “전직 대통령뿐 아니라 신용상태가 확실한 사람은 누구나 수표 원본과 신분증 사본만 내면 이 같은 거래가 가능하며, 관련된 전산기록도 모두 남아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더구나 수표를 매입할 때 국세청, 관세청에 통보하도록 돼 있어 자금 세탁과는 무관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MB 측도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납득할 만한 조치가 없을 경우에는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사실관계를 부인했습니다. 기사를 보도한 주간지 측은 “오보는 아니다”라면서도 “추가로 내용을 확인해 기사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현재로서는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사설] 관세청의 세금낭비 ‘포상잔치’ 바로잡아야

    새누리당 이만우 의원이 관세사범 단속 등 세관 공무원의 직무 관련 공로에 포상금을 지급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관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늦었지만 당연한 일로,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기대한다. 박근혜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차원에서도 연간 수십억원의 국민 세금으로 소속 직원들끼리 ‘포상 잔치’를 벌여온 관세청의 그릇된 행태는 일찌감치 바로잡혔어야 했다. 세관 공무원이 관세사범을 단속하는 일은 경찰이 도둑을 잡는 것과 마찬가지로 당연한 직무인데 그것을 공로로 인정해 포상금을 지급해 왔다는 것이 의아할 따름이다. 수십년간 관행처럼 이어져온 까닭도 궁금하다. 관세청은 1974년 포상 제도를 만든 이후 세관 공무원의 실적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해 왔다고 한다. 2012년 기준 포상금은 24억여원에 이른다. 직원 1인당 연평균 54만여원씩이다. ‘급여 외 수당’ 형태로 지급한 것도 문제다. 예산으로 편성해 지급하고 있는 특수활동비나 특정업무경비로도 모자라 국민 세금으로 조성된 포상금을 편법적으로 나눠먹기한 셈이다. 관세청의 내부 포상금 규모가 공정거래위원회나 국세청 등 다른 국가기관에 비해 터무니없이 과도하다는 점도 지적된다. 2012년에 국세청은 6억 5000만원, 공정위는 120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공적이 있다면 표창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고, 승진 등 인사고과에 반영하면 그 자체로도 공직자 본인에게는 큰 영광일 것이다. 직무 관련 공로에 대한 포상금 지급은 조직 내부의 반목을 초래할 가능성도 높다. 조사 분야 등 특정 직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관세청의 이런 비정상적인 포상금 지급 행태가 국정감사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지적됐는데도 제대로 시정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한다. 따끔한 질타를 ‘마이동풍’ 격으로 흘려들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국민 세금을 쌈짓돈처럼 운용해 왔다니 참으로 개탄스럽다. 이런 비정상적인 포상금 지급 행태가 관세청에서만 있었는지도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 정부는 이제라도 공직사회의 포상금 지급 실태를 정밀조사해 비정상적인 관행이 있다면 엄정하게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 이명박 전 대통령 측 “명예훼손 언론사, 조치 없으면 법적 대응”

    이명박 전 대통령 측 “명예훼손 언론사, 조치 없으면 법적 대응”

    이명박 전 대통령 비서실은 12일 이 전 대통령이 지난 2011년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받은 자이드국제환경상 상금 50만 달러를 ‘자금세탁’했다는 한 언론보도에 대해 “전직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해당 언론사의 적절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비서실은 이날 서면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만약 납득할만한 조치가 없을 경우에는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비서실은 “일부 언론이 명확한 근거와 사실 확인 없이 이 전 대통령과 관련한 괴담 수준의 허황된 내용을 기사화하고 의혹을 확대시킨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수표의 추심, 전산기록 삭제 등의 주장에 대해서는 농협의 해명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기에 더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대통령이 받은 자이드국제환경상의 상금은 공직자 행동강령, 소득세법 등 모든 법적인 확인 및 관련 절차를 거쳐 계좌에 예치돼 있으며 향후 수상 취지에 맞도록 의미있게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농협도 보도자료를 내고 “수표매입 시 국세청, 관세청에 통보하도록 돼 있어 자금세탁과는 무관하다”면서 “해당 거래는 정상적으로 거래됐고 전산 기록과 원본 내역도 모두 남아있다”고 밝혔다. 특히 비서실은 “앞으로 이처럼 근거 없이 이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지난해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전직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례가 인내할 수 있는 정도를 넘었다고 판단, 올해부터는 사실 관계를 정확히 따져 한층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기조를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 측이 지난해 괴담 수준의 과도한 정치 공세로 지목한 사례는 민주당이 제기한 ‘대통령 전자기록물 폐기 의혹’, ‘4대강 사업의 대운하 전환 추진 의혹’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은 “전직 대통령을 공격해 정치적 국면을 전환하려는 듯한 무책임한 의혹 제기에 대해 앞으로는 그냥 넘어가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유육식연맹 “제 값 치르고 고기 먹어야” 변희재에 돌직구

    자유육식연맹 “제 값 치르고 고기 먹어야” 변희재에 돌직구

    자유육식연맹 변희재에 돌직구 “제 값 치르고 고기 먹어야” ’고기사랑 나라사랑’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단체 ‘자유육식연맹’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 대해 비판 성명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자유육식연맹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엔 참 부끄러운 줄 모르는 인간들이 많이 있다”면서 “자유육식연맹의 기치인 고기사랑 나라사랑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제값을 치르고 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밝혔다. 자유육식연맹은 “애국이 별 게 아니다”라며 “각자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고기 많이 먹고 힘내서 열심히 일하고 맛있는 고기 더 먹으려고 또 열심히 일하면 그게 바로 애국이지 다른것이 애국이겠습니까?”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유육식연맹은 “변희재씨와 김지룡씨는 더이상 본인들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애국세력을 참칭하는 행위를 그만두시기 바랍니다”라면서 “이것은 경고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른바 ‘밥값 디시’ 논란에 휘말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반박 기사를 내놓으며 “낭만창고 회장이란 인물은 친노 종북 편향의 평론가 정관용씨와 함께 어울리는 등의 행보를 보여왔다”며 ‘종북 색깔론’을 덧씌우자 창고43 본점 점장이자 창고43 회장의 아들인 고영국씨가 반박글을 올려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한편 변희재 대표는 ‘보수대연합 고깃값 논란’과 관련해 이날 트위터에 “창고에 오늘 300만원 입금시킵니다. 그리고 서비스 부실로 저희들 행사를 망친 것과 한겨레와 함께 거짓선동한 부분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또 변희재 대표는 “설사 200명이라 해도 서빙 직원 세명 배치해놓고 뭘 잘났다고 떠들어댑니까. 창고 아들의 글을 보니 철저히 계획적으로 언론플레이를 하더군요”라고 비난해 향후 논란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벌기업 본부 유치·조세 절차 간소화

    글로벌기업 본부 유치·조세 절차 간소화

    정부가 9일 외국인투자의 규모와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외국인투자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글로벌기업의 헤드쿼터(본부)와 연구·개발(R&D)센터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분야에서 외국 자본 유치를 확대한다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이번 방안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이후 정부가 내놓은 ‘경제혁신 대책 1호’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외국인투자기업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외국인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한외국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주요 외국인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 25명, 윤상직 산업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했다. 정부는 우선 글로벌기업 헤드쿼터, R&D센터 등 고부가가치 투자 유치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부가가치 창출력을 가진 다국적기업의 글로벌 헤드쿼터를 국내에 유치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헤드쿼터에 근무하는 외국인 임직원에 대해 소득에 상관없이 17%의 단일세율을 적용하고, 외국인투자 R&D센터에 근무하는 외국인 기술자에 대해선 올해 말 끝나는 소득세 50% 감면을 2018년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다. 정부는 또 국세청과 관세청이 공동 참여해 적정가격 범위를 협의하는 사전조정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헤드쿼터의 가장 큰 국내 경영 애로 사항으로 꼽히는 조세 절차도 대폭 간소화할 방침이다. 외국인투자 비자로 머물 수 있는 기간도 최장 5년까지 늘어난다. 헤드쿼터 임직원에 대해서는 현재 1~3년이 부여되는 체류한도를 최대 5년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6000억대 가짜세금계산서 만든 ‘자료상’

    수백억원을 부당하게 환급받은 제련업자와 가짜 세금계산서를 만들어 주는 유령업체인 ‘자료상’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서부지검은 6000억원대에 이르는 가짜 세금계산서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600억원가량의 부가가치세를 부당하게 돌려받은 자료상 4개 조직과 제련업자 등 18명을 적발해 정모(43)씨 등 11명을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탈루된 세금을 되찾고자 이들의 아파트나 예금 등에 대해 추징보전을 법원에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광석으로부터 금속을 추출해 판매하는 제련업체인 S금속은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몰래 들여온 골드바 약 6600㎏(3300억원)을 시중에 유통하기 위해 금스크랩(금이 일부 함유된 합금)을 생산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이 과정에서 정씨 등 자료상과 공모해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 추적을 피했다. 이들은 골드바를 시중에 유통시켜 부가세 323억원을 부당하게 환급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골드바 부가세 매입자 납부제도’의 허점을 이용했다. 이 제도는 제련업자가 관행적으로 매입자로부터 부가세가 포함된 대금을 받고도 추후 부가세를 돌려주지 않고 도망가는 경우가 많아 2008년 생겨났다. 귀금속 업체가 제련업체로부터 골드바를 사들이면 매입 대금과 부가세를 바로 제련업체에 주지 않고 은행 등에서 운영하는 금 거래계좌에 입금한 뒤 국세청이 제련업체에 부가세를 되돌려 주는 식이다. 한편 검찰은 이번 수사 과정에서 조세심판원에게 청탁을 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제련업자들로부터 4억원을 수수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전직 세무공무원 출신인 세무사 김모(39)씨 등 2명을 적발해 1명을 구속기소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박대통령 신년회견] “증세 없다… 씀씀이부터 줄여야” 재강조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증세에 앞서 씀씀이를 줄여야 하며 증세는 경제가 활성화된 이후에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 당장은 증세를 할 생각이 없으며 증세에 앞서 비과세·감면 축소, 재정 누수 방지 등 ‘비정상의 정상화’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다. 박 대통령은 “돈을 얼마나 버느냐에 앞서 돈을 얼마나 알뜰하게 쓰느냐 하는 게 더 중요한 것”이라면서 “증세를 먼저 말하기 전에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해서 씀씀이를 줄인다든지 비과세·감면제도 같은 조세제도를 잘 정비해 낭비를 우선 바로잡아야 한다는 기본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 개선을 통해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고 그래서 많은 투자가 이뤄지도록 노력한 후에 그래도 재원이 부족하다고 하면 그때 가서 증세를 논의하는 게 올바른 순서이고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비과세·감면액은 33조 6272억원(추정)으로 2012년 33조 3809억원보다 0.7%(2463억원) 늘어났다. 올해는 비과세·감면 정비효과로 지난해보다 4578억원(1.3%)이 줄어든 33조 1694억원으로 예상된다. 고소득자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 신설, 농수산물 의제매입세액과 고용창출투자세액 공제 축소 등의 덕분이다. 올해는 금융소득과 역외 탈세 등에 대한 과세도 강화된다. 금융정보분석원(FIU)법 개정으로 국세청은 조세 탈루 혐의를 확인하는 데 FIU의 금융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에야 법이 시행됐기 때문에 1~2년 정도는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원윤희(전 조세연구원장) 서울시립대 세무대학원 교수는 “지금 증세를 이야기하면 지하경제 양성화, 세출 구조조정 등의 추진력이 떨어지고 세금을 내야 하는데 내지 않거나 부당하게 지원받는, 불공평하고 불합리한 구조가 고착화된다”고 지적했다. 원 교수는 “거둘 수 있는 만큼 걷으려고 노력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뒤에나 증세 논의로 옮겨가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연예인 평균소득도 양극화… 가수 4476만원·모델 943만원

    연예인 평균소득도 양극화… 가수 4476만원·모델 943만원

    같은 연예인이라도 가수, 모델 등 직종에 따라 수입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소득을 원천징수하는 보험설계사는 평균 소득이 5200만원으로 나타났다. 5일 국세청의 ‘2012년 사업소득 원천징수 신고현황’에 따르면 2012년 원천 징수 대상 가수(4319명)의 평균 수입은 4476만원이다. 배우(1만 4716명)가 3713만원으로 뒤를 이었지만 모델(6918명)은 943만원으로 1000만원도 안 됐다. 사업소득은 의료보건 용역이나 저술가, 작곡가, 기타 자유직업인들이 인적용역을 제공하고 받는 수입이다. 다만, 법인에 소속돼 급여를 받으면 급여소득자로 분류되는 등 사업소득 통계가 직종별 소득 추이를 완벽하게 반영하지는 못한다. 예를 들어 사업소득 원천징수 대상인 보험설계사 7만 7160명의 평균 소득은 5235만원이다. 이는 전년도 수입이 7500만원이 넘는 설계사들이 그 대상으로, 억대 연봉자가 대거 포함돼 평균 소득이 높다. 반면 2012년 기준 전년 수입 7500만원 이하로 보험사 등에서 연말정산을 대행하는 설계사 54만 6138명의 평균 수입은 1580만원이다. 이들을 모두 합친 설계사 62만 3298명의 평균 수입은 2040만원에 그친다. 고령화로 수요가 늘고 있는 간병인(4만 1220명)은 평균소득이 3168만원으로 비교적 상위권에 속했다. 직업운동가(1만 9426명·평균 2959만원), 음료배달원(1만 7514명·1699만원), 화가(1만 3281명·1467만원), 작곡가(9794명·1247만원), 학원강사(33만 9333명·1239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대리운전(4만 3153명·203만원), 행사도우미(10만 3421명·346만원) 등은 신고 소득이 하위권을 기록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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