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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한때 지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한때 지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개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직장인 몰려 접속 지연 2015년 귀속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부터 시작됐다. 직장인들이 출근한 오전 10시,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홈페이지 첫 화면에는 이용자가 몰려 접속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는 의미의 노란불이 켜졌다. ‘예상 대기 시간 130초, 1000명 이상이 대기 중’이라는 문구가 떴다. 지난해 개통일에 약 400만명이 한꺼번에 몰려 서버 과부하가 일어난 것과 비교하면 대체로 원활한 편이었다. 오후에는 서비스 이용에 전혀 지장이 없는 ‘파란불’(원활)이었다. 홈택스 로그인은 본인 명의의 공인인증서로만 가능하다. 컴퓨터나 USB에 저장된 인증서를 이용해 이름과 주민번호, 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연말정산 화면으로 연결된다. 근로소득자 소득·세액공제 내역 조회에서 의료비와 교육비, 신용카드, 직불카드, 현금영수증, 기부금 등 각 항목을 클릭하면 지난해 사용액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동의를 받은 부양가족 정보까지 연동돼 있다. 조회를 마친 뒤 항목별 지출 내역을 내려받으려면 화면 상단 오른쪽의 ‘조회한 항목 한번에 내려받기’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의료비 소득공제 자료가 누락되었거나 사실과 다를 경우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 신고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동네 의원이나 장기요양기관 일부는 규모가 영세해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하더라도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내가 ‘13월의 보너스’인지 아니면 ‘13월의 세금’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는 오는 19일부터 개통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연말정산 공제신고서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작성한 뒤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국세청이 올해 처음 제공하는 ‘맞벌이 근로자 절세법’도 19일부터 서비스된다. 부부 모두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에만 정확한 안내가 이뤄진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국세청 고객만족센터(126)에 문의하면 된다. 이날은 이용자가 많아서인지 전화 연결이 쉽지 않았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번개 300번 맞을 확률 뚫고 1조 9200억원 잭팟 터졌다

    번개 300번 맞을 확률 뚫고 1조 9200억원 잭팟 터졌다

    미국 전역에 복권 열풍을 몰고 온 로또복권 ‘파워볼’ 당첨자가 드디어 나왔다. NBC 뉴스 등은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와 플로리다주, 테네시 주에서 각각 파워볼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당첨 번호는 흰색 공 ‘4, 8, 19, 27, 34’이며 붉은색 파워볼은 ‘10’이다. 1등 당첨금은 15억 8600만 달러(약 1조 9200억원·세전)다. 캘리포니아주 복권당국은 “1등 당첨 복권이 캘리포니아 주 치노힐스 시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팔렸다”고 밝혔다. 치노힐스는 지난달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던 로스앤젤레스(LA) 동부 샌버너디노 카운티에 있는 소도시다. 파워볼 1등 당첨 확률은 2억 9222만분의1로, 번개에 맞을 확률 119만분의1과 비교하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다. 아마추어 골퍼가 홀인원을 할 확률은 2만 3376분의 1이다. 해당 편의점에는 지역 주민들이 대거 몰려가 “치노힐스”를 외치며 즐거워했다. 1등 당첨자를 낸 복권 판매소도 축하금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받는다. 초대박 주인공의 정확한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 치노힐스 주민이 자신의 트위터에 얼굴과 당첨 복권을 찍은 ‘인증샷’을 올려놓아 화제가 됐다. 다른 주에서는 아직 잭팟을 터뜨린 당첨자 관련 정보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범죄의 대상이 될 수도 있기에 1등 당첨자들이 신분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이번 1등 당첨금 규모는 미국 로또 복권 사상 최고액이다. 지금까지 미국 내 로또 당첨금 최고액은 2012년 3월 ‘메가 밀리언스’에서 나온 6억 5600만 달러(약 7950억원)였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두 번 추첨하는 파워볼은 지난해 11월 4일부터 지난주 토요일까지 1등 당첨자를 내지 못했다. 4000만 달러(약 485억원)에서 시작한 당첨금이 회차가 늘어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미국과 국경을 맞댄 캐나다 주민들까지 ‘로또 대박’을 노리고 건너오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파워볼 1등 당첨자는 당첨금을 29년(총 30회)간 연금으로 나눠 받거나 할인율(약 35~40%)을 적용받아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여기에 미 국세청(IRS)이 수령액의 25%를 사전 공제하고 연방정부도 추가로 14.6%를 징수해 총 39.6%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주별 세금(0~9.9%)까지 더해지면 일시금으로 받을 경우 실수령액은 당첨금의 3분의1 수준으로 줄어든다. 블룸버그는 1등 당첨금을 15억 달러(약 1조 8180억원)로 가정할 경우 이를 일시금으로 받으면 실제 받는 돈은 5억 6170만 달러(약 6807억원)이며, 9.9%의 주 세금을 걷는 오리건 주에서는 4억 6970만 달러(약 5693억원)밖에 받지 못한다고 계산했다. 1등 당첨자가 더 나오지 않는다고 할 때 당첨자 1명당 약 1억 8700만 달러(약 2270억 원·주별 세금 부과 전)씩 나눠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워볼 당첨은 많은 이야깃거리를 낳았다. ESPN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1등 당첨금으로 인수할 수 없는 구단은 뉴욕 양키스(32억 달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24억 달러), 보스턴 레드삭스(21억 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0억 달러), 시카고 컵스(18억 달러)뿐이라고 보도했다. 축구 구단의 경우 레알 마드리드(32억 6000만 달러), 바르셀로나(31억 6000만 달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1억 달러)를 뺀 나머지 구단을 살 수 있다고도 했다. 파워볼 열풍은 미국 여야 대선 주자와 정치권에도 미쳤다. 민주당 유력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13일 밤늦게 복권을 직접 구입했고, 공화당 경선 주자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도 지난주 한 지지자로부터 복권을 기증받은 뒤 보통 시민들처럼 잿팍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지난 11일 백악관 브리핑에서도 파워볼 얘기가 회자됐다. 한 기자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복권을 구입했느냐고 묻자 조시 어니스트 대변인은 “샀는지 안 샀는지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고, 이에 다른 기자는 “아마도 (샀는데) 안 된 것 같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연말정산 틈새 공략]국세청도 안 챙겨주는 ‘13월의 보너스’ 팁(Tip)-(상)

    [연말정산 틈새 공략]국세청도 안 챙겨주는 ‘13월의 보너스’ 팁(Tip)-(상)

    국세청이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리지갑 직장인들도 쏠쏠한 ‘13월의 보너스’를 챙길 수 있는 연말정산 시즌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셈이다. 하지만 꼼꼼히 준비하지 않으면 ‘13월의 세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안타깝게도 해가 바뀐 지금은 환급액을 늘릴 뾰족한 수가 없다. 연말정산은 지난해 매달 월급에서 미리 뗀 소득세에서 같은 기간 쓴 신용카드 사용액 등 지출액의 일부를 되돌려주는 제도여서다. 그래도 직장인이 발품을 팔면 세금을 한 푼이라도 더 돌려받을 수 있는 공제 항목들이 아직 남아있다. 직장인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사이트에서 의료비, 교육비 등 각종 공제자료를 조회·선택하면 국세청이 신고서를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등 연말정산 일처리의 대부분을 국세청이 대신 해주지만, 국세청에서 따로 안 챙겨주는 부분이 있어서다. 이 빈틈을 공략해야 두둑한 ‘13월의 보너스’를 기대할 수 있다.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 영수증 제출 필수…“선글라스, 알 없는 안경은 안돼요” 우선 안경과 콘택트렌즈 구입비다. 국세청 전산망에 집계되지 않는다. 지난해 안경이나 렌즈를 샀다면 직접 안경점에 가서 영수증을 떼어 회사에 내야 한다. 부모와 자녀 등 부양가족 비용까지 1인당 최대 50만원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의료비 공제이기 때문에 시력보정용 안경과 렌즈만 된다. 선글라스와 도수 또는 알이 없는 멋내기용 안경은 공제 대상이 아니다. 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어린 자녀가 있다면 학원비 영수증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신용카드로 결제한 학원비는 국세청에 자동으로 신고되지만 현금으로 냈다면 국세청이 모를 수 있다. 특히 동네에 있는 작은 학원들은 국세청에 소득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교육비 공제액을 확인해보고 자녀 학원비가 빠져있다면 학원에 찾아가 영수증을 끊어서 회사에 내야 한다. 중고생 자녀가 있다면 교복비와 체육복비도 연말정산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교복과 체육복을 현금으로 샀다면 구입한 가게에 가서 영수증을 받아 회사에 내면 된다. 교회 헌금이나 절에 시주한 종교단체 기부금과 보청기와 휠체어 등 장애인 보장구 구입비도 국세청에 집계되지 않아서 따로 영수증을 떼와야 한다. ●“아픈 것도 서러운데“…사라진 의료비, 20일까지 국세청에 신고 지난해 분명히 병원과 약국에 갔는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보니 의료비가 너무 적게 나온 경우도 있다. 국세청에 연말정산 관련 자료를 다 내지 못하는 병의원이 많아서다. 의료비가 제대로 공제되지 않았다면 오는 20일까지 의료기관에 직접 가거나 전화를 걸어서 국세청에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하면 된다. 직장인이 직접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 중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 신고센터’ 코너에 들어가 신고할 수도 있다. 22일이 되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의료비가 다 반영되지 않으면 직장인이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해 영수증을 끊어서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연말정산으로 세금을 더 토해내야 한다면 할부를 이용해보자. 더 낼 세금이 10만원을 넘으면 2~4월 동안 분할 납부할 수 있다. 회사에 분납을 신청하면 3개월 동안 세금이 3분의 1씩 월급에서 빠진다. 연말정산을 많이 받으려고 거짓 신고를 했다가 국세청에 걸리면 최대 40%의 가산세를 물어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단순 실수면 10%, 의도적인 허위 신고라면 40%의 가산세가 붙는다. 국세청이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과다 공제를 받은 직장인을 골라내 자수할 기회를 준다. 이 때 고치지 않으면 7월 이후 가산세가 붙은 고지서가 날아온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매월 얼마를 갚을 수 있을지… 대출 정보 모아 시스템 구축”

    “매월 얼마를 갚을 수 있을지… 대출 정보 모아 시스템 구축”

    “앞으로 모든 대출 계약의 상환구조와 금리 유형, 만기 시점 등 구체적인 대출 정보가 한데 모이면 가계부채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보험권 정보도 처음으로 통합돼 보험 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지요.” 민성기 한국신용정보원 초대 원장은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실효성 있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필요한 신용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지금은 금융사에서 고객의 신용 상태를 판별할 때 대출액과 연체 정보만 제공한다. 이 때문에 실제로 고객이 매달 갚아 나갈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 정확한 상환 능력을 파악하기 힘들다는 게 민 원장의 지적이다. 그는 “기존 대출의 만기 시점과 매달 나가는 원리금 등의 정보가 함께 제공되면 고객이 갚을 수 있는 수준을 감안해 대출을 실행할 수 있어 그만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면서 “업권별 협의와 전산 개발 준비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이런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개인의 부채 정보에 소득 정보는 포함시키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소득과 지출 정보가 함께 들어오면 ‘빅브러더’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민 원장은 “대출 정보만 충실하게 제공된다면 대출을 실행하는 금융사에서 자체적으로 소득 정보를 받기 때문에 괜찮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기업의 휴폐업 정보 등 신용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공공 정보의 취합은 행정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식별 정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활용도 추진한다. 신용정보원에는 약 5000개 금융사의 신용정보가 들어온다. 외국에도 신용정보 집중기관은 있지만 모든 금융사의 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하는 것은 신용정보원이 처음이다. 민 원장은 “특히 보험권 정보가 하나로 통합돼 보험 사기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계약자 정보뿐만 아니라 사고 기록, 수혜자 정보 등이 쌓이면 이상 보험 계약을 적발하고 사전에 범죄를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킹이나 외부 유출 등 정보 보안 문제와 빅브러더 논란에 대해서는 “모든 정보를 암호화하고 메인서버 외에는 저장이나 이동이 불가능하게 원천적으로 막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강변했다. 보안 시스템이 취약하던 2금융권 정보는 통합되면서 되레 강화됐다는 부연 설명이다. 민 원장은 “빅데이터로 다양한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만큼 정보 활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한국세무학회장에 김갑순 동국대 교수

    한국세무학회장에 김갑순 동국대 교수

    한국세무학회는 김갑순(50) 동국대 경영대학 교수를 제2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 동안이다.
  • 연말정산 국세청 제공 자료는 검증 안 거쳐 소득·세액공제 요건 본인이 확인해야

    연말정산 국세청 제공 자료는 검증 안 거쳐 소득·세액공제 요건 본인이 확인해야

    오는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된다.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근로자들은 보험료와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기부금, ‘목돈 안 드는 전세’ 자금 등 13개 항목의 소득·세액공제 증명 자료를 내려받거나 출력할 수 있다. 근로자에게 편리한 서비스이지만 그래도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우선 항목별로 소득·세액공제 요건은 근로자 스스로가 확인해야 한다. 간소화 서비스 자료는 영수증 발급기관이 국세청에 제출한 것을 공제요건 검증 없이 그대로 제공한 것이다. 공제요건 충족 여부는 근로자 스스로 검토하고 공제요건에 맞는 자료만 골라야 한다. 지난해에 입사했거나 퇴사했을 때는 근무 기간에 맞는 공제자료만 택해야 한다. 다만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기부금, ‘목돈 안 드는 전세’ 이자상환액 등은 근무 기간과 상관없이 연간 납입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의료비 중 난임시술비 여부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간소화 서비스에서는 별도 구분하지 않는 만큼 근로자가 따로 분류해 제출해야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오는 21일까지는 간소화 서비스 자료가 변경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돼 추가되거나 영수증 발급기관이 자료 수정을 요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꾸로 근로자들은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의료비 자료가 조회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조회된다면 오는 20일까지 홈택스에서 신고할 수 있다. 개통일인 15일은 간소화 서비스 이용을 피하는 것도 좋다. 국세청 측은 “개통일에는 접속자가 많아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여유를 갖고 접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이른바 ‘종이 없는 연말정산’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제신고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공제받을 항목을 선택하면 이를 신고서에 자동으로 채워주는 방식이다. 다만 신고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려면 사전에 근로자가 속한 해당 회사가 연말정산 기초자료를 홈택스에 등록해야 한다. 편리한 연말정산에서는 맞벌이 근로자 절세법도 안내한다. 부부 모두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에만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 관련 상담은 국세청 고객만족센터(126)에서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공제신고서를 작성할 때 각 항목이 세법상 공제가 되는지는 근로자 본인이 판단해야 한다”며 “잘못 공제하면 가산세 등 추가 세금을 부담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이슈&논쟁] 누리예산, 교육청 몫인가

    [이슈&논쟁] 누리예산, 교육청 몫인가

    만 3~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누리과정(어린이집·유치원) 지원 예산을 두고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이 날 선 대립을 이어 가고 있다. 서울과 광주, 경기, 전남 교육청은 아직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전액을 편성하지 않았다. 세종, 강원, 전북 교육청은 유치원 예산만 책정했을 뿐 어린이집 예산이 미편성 상태다. 이대로라면 당장 이달 20일부터 이 7개 지역의 학부모들이 자녀 보육비를 직접 지불하게 되는 상황이 불가피하다. 교육부는 2012년 3월 5세 유아를 대상으로 누리과정을 시작할 때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교육청 예산을 지원한 점을 근거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예산 편성 책임이 모두 시·도 교육청에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교육청들은 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 관할인 점, 누리과정으로 인한 지방교육재정의 부담 가중 등을 이유로 유치원 예산만 편성하겠다고 맞선다.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시·도 교육청이 책임져야 하는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찬반 의견을 싣는다. <贊> 교육청 의지만으로 얼마든지 가능 지성애 중앙대 유아교육과 교수 누리과정은 모든 유아가 유치원과 어린이집 중 어떤 기관을 다니는지에 관계없이 공통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줘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발달의 결정적 시기인 유아기의 중요성에 비춰 볼 때 모든 유아들이 발달에 적합한 교육을 받고 국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의 역할이자 책임이다. 이는 유아기에 투자한 지원이 성인이 됐을 때 막대한 경제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누리과정 도입 전인 2009년 만 3세 유아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이용률은 75.3%였다. 하지만 도입 후인 2013년에는 90%에 이른다. 이는 누리과정 도입으로 유아들의 ‘교육받을 권리’가 실현됐음을 보여 준다. 누리과정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를 조사한 육아정책연구소 연구 결과 유치원과 어린이집 모두 누리과정 학비 지원 측면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이런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누리과정 지원금을 위한 예산 편성을 둘러싼 논란이 있음은 매우 안타깝다.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두고 정부와 시·도 교육청 간의 대립은 날로 격화되고 있다. 많은 학부모들이 3월 개원과 입학을 앞두고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누리과정의 지원이 중단되면 가정의 경제 상황에 따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교육·보육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부모들은 자녀를 보내지 않을 것이다. 이럴 때 유아들은 교육을 받을 수 권리를 잃게 될 수 있다. 누리과정의 본래 취지가 훼손되고 유아교육을 심각하게 퇴보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논란에 앞서 우리는 법이 규정하는 바를 다시금 상기할 필요가 있다. 유아교육법에는 ‘무상으로 실시하는 유아 교육에 드는 비용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한다’고 규정(제4장 제24조 2항)하고 있다. 그리고 유아보육법에는 ‘유아 무상 보육비용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른 보통교부금으로 부담한다’고 명시한다(시행령 제23조 제1항). 지난해에는 세수 결손에 따른 교부금 감액정산 등으로 지방교육재정 세입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전년 대비 1조 5000억원 감소했다. 이 때문에 지방재정 여건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 지방교육재정은 내수 회복과 정부의 세수확충 노력에 따른 내국세 증가, 부동산 거래 활성화 및 담뱃값 인상에 따른 지방세 증가 및 지출수요 감소 등으로 지난해 대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 국고 목적예비비 3000억원과 함께 지난해 교육청 평가 인센티브 1000억원, 지방채 승인액 3조 9000억원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 이월액·불용액(약 3조 6000억원) 축소 등을 고려하면 결국 교육청들의 의지만 있다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시·도 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면 당장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은 동의한다. 관점에 따라 누리과정 예산 편성 지원에 대한 법률적·재정적 해석이 다르다는 것도 이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유아들이 누려야 하는 교육의 권리를 다시금 상기해야 한다.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가정의 사회·경제적 배경에 상관 없이 모든 유아들에게 질 높은 유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교육청의 반발로 피해가 국가의 미래인 유아에게 전가돼선 안 될 것이다. 중앙정부와 교육청이 유아들에게 더욱 좋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정부도 교육청이 떠안아야 할 부담에 대해 추후 지속적 협의를 통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이관에 따른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이 절실하다. 누리과정을 통해 어렵게 도입된 무상 유아교육 제도가 단절되지 않도록 교육청의 결단을 요구한다. <反> 국가가 근본적 재원 확보책 마련을 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부 교수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둘러싼 갈등이 발생한 것은 국가가 3~5세 유아를 무상으로 교육·보육하는 누리과정을 도입하면서 별도의 재원을 확보하지 않고 기존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충당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교부금으로 누리과정을 지원하게 한 것은 다음 두 가지 이유에 근거한 것이었다.?하나는 학생 수가 감소함에 따라 재정 수요도 점차 줄어들고 있어 교부금으로 누리과정 예산을 부담할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교부금이 매년 3조원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연차적으로 교부금에 의한 누리과정 지원이 가능하다는 이유였다. 2012년에는 5세만 무상교육·보육 대상이었다. 교부금도 3조원 이상 증가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대상이 3, 4세로 확대되기 시작한 2013년부터 예산 편성 과정에서 재원 부족이 발생해 9500억원의 지방채 발행으로 메우더니, 2014년에는 3조 8000억원, 지난해에는 6조 1000억원의 지방채 발행으로 누리과정 예산을 떠받치는 상황이 반복됐다. 올해 예산 편성 과정에서 누리과정 지원비를 누가 부담할 것인가를 둘러싸고 또다시 국가와 시·도 교육청이 갈등을 빚었다. 지난해에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가가 목적예비비를 5000억원 지원하는 것으로 봉합됐다. 하지만 올해는 예비비 지원 규모가 3000억원으로 줄었다. 여기에 지방채 잔액이 20조원을 넘어서면서 시·도 교육감들이 누리과정 예산을 또다시 지방채 발행을 통해 편성하지는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 이에 따른 해결의 기미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국가와 시·도 교육청 중에서 누가 누리과정 예산을 부담할 것인가. 사업의 성격과 배경 및 시·도 교육청의 재정상태 등을 종합해 볼 때 국가가 부담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국가가 부담해야 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누리과정을 도입한 것은 국가임이 분명하다. 누리과정 지원사업은 국가 시책 사업이므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보통교부금으로 충당할 수 없는 사업이다. 국가 시책 사업은 특별교부금이나 국고보조금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의 전체 취지다. 또 국고 보조금 사업을 지방에 위임할 때는 재원도 넘겨줘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실제로 2010년부터 유아교육 지원 사업을 지방으로 이양하면서 내국세 교부율을 19.4%에서 20%로 인상한 전례가 있다. 둘째, 교부금에 의해 누리과정을 지원하는 두 가지 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학생 수가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교육재정 수요는 줄어들지 않았고, 매년 3조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교부금은 2013년부터 세수 부진으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교부금이 늘어나기는커녕 오히려 줄어들었다. 학생 수가 줄어들면 장기적으로 재정 수요가 줄어들겠지만, 학생 수보다 학급 수나 학교 수 기준으로 재정이 집행되기 때문에 학생 수가 줄어도 곧바로 재정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다. 셋째, 현실적으로 지방교육재정 형편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여력이 없다. 교육부는 교부금 및 지방세 증가, 학교 신설 및 교원 명예퇴직 수요 감소, 지방채 발행 승인, 국고예비비 3000억원 지원 등으로 올해 지방교육재정 여건이 개선돼 시·도 교육청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충분히 편성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3조 9000억원의 지방채 발행을 전제로 했다는 점을 돌이켜 볼 때 오히려 지방교육재정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자인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한 해만 할 사업이 아니라 계속 사업인 4조원 규모의 누리과정 사업을 이양하면서 기존 재원으로 해결하라고 떠넘긴 것은 처음부터 무리한 것이었다. 국가는 지방채 발행을 승인하는 것으로 책임을 다했다고 주장하지 말고 근본적인 재원 확보책을 마련해야 할 때다.
  • [부패 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 국고보조금·실업급여 부정 수급 차단… 82조 혈세 지킨다

    이번 ‘부패 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에서는 국고보조금과 실업급여 등의 끊이지 않는 부정 수급 사례도 도마에 올랐다. 정부는 우선 국고보조금(58조 4000억원)과 실업급여(4조 9000억원), 국가 연구·개발비(18조 9000억원) 등 모두 82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곳에서 부정 수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민의 혈세’를 좀먹는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처벌하겠다는 방침이다. 국고보조금의 경우 부처별·지방자치단체별로 지급 대상 등이 나뉘어 있어 어디서 비리가 발생하는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웠으나 내년까지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보조금 처리의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국세청과 조달청, 금융기관 등이 보유한 정보와 연동해 대금 부풀리기 등의 허위 정산을 예방하는 방식이다. 국책 연구기관의 연구·개발비 부정 수급을 막기 위한 통합 관리 시스템도 2017년 말까지 마련된다. 일부 비리 교수가 소속 연구원의 명단을 허위로 작성해 정부에 제출함으로써 국가 예산을 축내는 사례 등을 막기 위한 것이다. 허위 명단에는 심지어 휴학생, 군 입대자 등도 오르기 일쑤였다. 정부는 또 건강보험과 고용보험, 국세청 데이터베이스(DB)를 연계해 연구비 부정 신청이 자동으로 적발되도록 전산 시스템을 통합한다. 실업급여 역시 4대 사회보험 정보를 중심으로 운용 중인 통합 전산 관리 시스템을 국세청의 근로소득, 법무부의 출입국 관련 정보,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 정보 등과 연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정 수급 위험군’에 대한 경고 시스템 구축과 부정 수급 사례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단속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주가 부정 수급에 가담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예외 없이 입건하고 사기죄를 엄중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조직적인 부정 수급자들에게는 부정액의 5배까지 벌금을 추가 징수하고, 3회 이상 적발 때는 최대 3년간 수급 자격을 제한하는 제재 조치도 도입했다. 이를 위해 관련법 개정도 추진된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김갑순 동국대교수 한국세무학회 제28대 회장에

    김갑순(50) 동국대 경영대학 교수가 한국세무학회 제2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다. 김 차기 회장은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한국세무학회는 1987년 창립된 조세 관련 학술단체다. 2500여명의 교수·공인회계사·변호사·세무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육2과장 윤동욱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신기창 ■국민안전처 ◇공공기관장△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 최웅길◇과장급 전보△중앙재난안전상황실 상황담당관(전담직무대리) 이진철 ■국세청 ◇고위공무원 승진△소득지원국장 김한년△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윤상수◇과장급 전보△심사1담당관 이성진△부가가치세과장 권순박 ■관세청 ◇부이사관 승진△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당관 정승환 ■통계청 ◇책임운영기관장 임용△동남지방통계청장 전백근◇과장급 전보△교육기획과장 류제정◇과장급 보임△공간정보서비스과장 김미애 ■경기도 △감사관 백맹기△김포부시장 박동균 ■주택금융공사 ◇신임△상임이사 이준녕 ■국방기술품질원 △감사실장 박차환△부산센터장 조흥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총괄본부 사업지원실장 길아영△산업진흥본부 성과관리실장 이종석△건설사업본부 국토인프라실장 박정원 ■한국생산성본부 ◇승진△상무 박영조△기획조정실장 이장렬△경영컨설팅본부장 이동규△대학컨설팅센터장 문중성△생산품질교육센터장 여동한△이러닝센터장 서수석△기획재무팀장 김헌동△브랜드경영팀장 백상민△창조혁신추진팀장 겸 국제협력팀장 한평호△교육기획지원팀장 박정군◇전보△자격인증본부장 윤병갑△대구경북지역본부장 이규현△호남지역본부장 최상록△마케팅물류교육센터장 한상대△공공교육센터장 한상룡 ■머니투데이 △경영지원실 부국장대우 안대형△CMU컨텐츠전략실 실장직대(부장대우) 박종국 ■아시아투데이 ◇승진·전보△편집국 경제부장 이규성△편집국 산업부장 홍성율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장 이영섭 ■고려대 ◇세종캠퍼스△미래인재개발원장 정균화△RC(레지덴셜 칼리지) 센터장 김랑혜윤△세종평생교육원장 안정오 ■IBK투자증권 ◇신규 선임△감사팀장 이재덕△채권운용팀장 김용희△WM강남센터장 전진희△구로기업금융지점장 장보경◇승진 <상무보>△WM영업추진담당 강효경△종합금융팀장 오창수<이사>△분당지점장 이창섭△종합금융팀 이민철<부장>△IPO팀장 김성욱△구조화금융팀장 윤성택△재무팀장 강용원△압구정지점 이소영△WM서초2지점 노영진△WM영업추진팀 송창규△채권영업1팀 김성환△글로벌금융팀 장형진△기업분석팀 안지영 ■KB손해보험 ◇부서장 선임△감사부장 직무대행 배춘만△서부지역단장 김준형△강릉지역단장 강상준△수원TC사업단장 김민중△부천지역단장 이정찬△울산지역단장 윤중근△대구본부마케팅부장 정종필△익산지역단장 황숙자△강남RFC지역단장 한석호△일반기획부장 직무대행 이주식△법인영업9부장 이춘근△호남GS지역단장 김원배△장기보전부장 박영미△자동차상품부장 직무대행 허영재△자동차업무부장 김혁△홍보부장 이영찬 ■모두투어 ◇보임△신성장사업본부장 양병선△㈜모두투어네트워크 경영지원본부장 유인태△㈜자유투어 사장 김희철△㈜모두투어리츠 서상영△부산상품사업부문장 김종원△㈜모두관광개발·제주로베로호텔 총지배인 박기찬◇겸직△신성장사업본부 부문장 강경자◇부사장 승진△유인태 ■대한항공 ◇승진△전무 마원 조성배△상무 김태준 임동신 이상범 조정호 김철호 문지영 임관호 유영수 공병호△상무보 박철홍 변봉섭 유춘호 이대준 김정수 박요한 임진규 유기준 이광열 곽주호 ■한진해운 ◇승진△전무 김종현◇신규 선임△상무보 노재율 신상영 유조혁 ■한진 ◇승진△전무A 류경표△상무 김기업 이준구 홍창의△상무보 김명욱
  • [김기중 기자의 교육 talk] (8) 누리과정 예산 편성 갈등

    지난 8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교육부 출입 기자단의 오찬이 있었습니다. 오찬이 끝나고 예정에 없던 설명회가 이어졌습니다. 누리과정 관련 업무를 맡은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이 등장했습니다.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두고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들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이어서 관심이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중대 발표라도 하는 게 아닐까 하는 마음에 기자들은 귀를 쫑긋 세웠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그동안 밝혔던 자신들의 입장을 반복할 뿐이었습니다. 누리과정 예산편성의 책임이 교육청에 있고, 예산도 넉넉하니 교육청이 서둘러 예산 편성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당장 지금 문제를 풀 대책은 대체 뭐냐”는 게 질문들의 골자였습니다. 여기에 해당 과장이 너무도 담담하게 “사실상 당장의 대책은 없다고 본다”고 하자 기자들의 허탈한 헛웃음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습니다. 누리과정을 두고 교육부와 갈등을 이어가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최근 누리과정 예산이 중앙정부의 책임이라는 카드뉴스 형태의 광고를 내놨습니다. 여기에서 누리과정은 ‘고아’로 표현됩니다. “저의 이름은 누리입니다. 저는 아직 낳아 주신 부모님들을 만나지 못했어요. 진짜 부모님은 정말 저를 버리실 건가 봐요”로 시작합니다. 대신 양부모가 친부모를 대신해 자신을 잘 키워 줬다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광고는 “양부모는 빚을 내서라도 저를 옆에 두셨어요. 진짜 부모님이 데리러 올 거라고 안심도 시켜 주셨죠”라고 합니다. 여기서 양부모는 교육청을, 친부모는 중앙정부를 의미합니다. 누리과정은 자신들의 책임이 아닌, 중앙정부의 책임이라는 것이겠지요. 누리과정을 고아로 표현하고, 교육청이 자신을 양부모라고 한 것은 아무래도 정도를 벗어났다는 느낌이 듭니다. 광고를 보면서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 3~5세 영·유아들의 공통교육과정’을 뜻하는 누리과정은 그 시작점을 ‘유보통합’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유보통합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교육과 보육 과정을 통합하는 게 핵심입니다. 만 3~5세 영·유아들이 누리과정이라는 공통과정으로 차별 없이 배우도록 하자는 겁니다. 누리과정은 2012년 유보통합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만 5세부터 시행됐습니다. 2013년 만 3세까지 확대됐고, 이런 상황에서 교육부가 교육청에 주는 교육재정교부금(매년 내국세의 20.27%)은 크게 늘지 않았는데 누리과정 예산은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누리과정의 의도는 좋으나, 결국 돈을 누가 내느냐를 두고 갈등이 이어지면서 올해 보육대란까지 터지게 된 셈입니다. 누리과정 예산 갈등이 이어지면서 교육부는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청을 비난하고, 교육청은 교육부를 향해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들이 원하는 것은 이런 싸움이 아닙니다. 당장 시급한 대책입니다. 대책을 만들려면 교육부와 교육청이 우선 만나야 합니다. 만나서 공개적으로 끝장토론이라도 벌이고, 이를 토대로 학부모들을 위한 대책을 엮어내야 합니다. 당장 며칠 뒤면 학부모들의 호주머니에서 돈이 나가게 될 판인데, 너무 태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어린이집에 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인 제가 하고 싶은 질문입니다. gjkim@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국민안전처, 고용노동부, 국세청 , 경기도, 고려대, 서울대, KB손해보험, 아시아투데이, 충청투데이, IBK투자증권, 한국생산성본부, 국방기술품질원

    ■행정자치부 ◇ 과장급 전보 ▲ 지방행정연수원 교육2과장 윤동욱 ■국민안전처 ◇ 공공기관장 ▲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 최웅길 ◇ 과장급 전보 ▲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상황담당관(전담직무대리) 경정 이진철■고용노동부 ▲ 노동정책실장 신기창■국세청 ◇ 고위공무원 승진 ▲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김한년 ▲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윤상수 ◇ 과장급 전보 ▲ 국세청 심사1담당관 이성진 ▲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권순박■경기도 ▲ 감사관 백맹기 ▲ 김포부시장 박동균 ■아시아투데이 ◇ 승진/전보 ▲ 편집국 경제부장 이규성 ▲ 편집국 산업부장 홍성율■충청투데이 ▲ 영동담당 국장(대우) 배은식 ▲ 경제부장(대우) 경철수 ▲ 제천담당 부장(대우) 이대현 ▲ 편집부 차장 강유진 ▲ 경제부(행정팀) 차장 심형식■IBK투자증권 ◇ 팀장 신규선임 ▲ 감사팀장 이재덕 ▲ 채권운용팀장 김용희 ◇ 지점장 신규선임 ▲ WM강남센터장 전진희 ▲ 구로기업금융지점장 장보경 ◇ 승진 [상무보] ▲ WM영업추진담당 강효경 ▲ 종합금융팀장 오창수 [이사] ▲ 분당지점장 이창섭 ▲ 종합금융팀 이민철 [부장] ▲ IPO팀장 김성욱 ▲ 구조화금융팀장 윤성택 ▲ 재무팀장 강용원 ▲ 압구정지점 이소영 ▲ WM서초2지점 노영진 ▲ WM영업추진팀 송창규 ▲ 채권영업1팀 김성환 ▲ 글로벌금융팀 장형진 ▲ 기업분석팀 안지영 [차장] ▲ 분당지점 정경민 ▲ WM대구센터 양승엽 ▲ 부산지점 이상용 ▲ 광주지점 박치연 ▲ E-BIZ영업팀 김진아 ▲ 인사팀 박현우 ▲ 정보전략팀 박현철 ▲ 정보전략팀 양철수 ▲ 상품솔루션팀 변태종■ 한국생산성본부 [승진] ▲ 상무 박영조 ▲ 기획조정실장 이장렬 ▲ 경영컨설팅본부장 이동규 ▲ 대학컨설팅센터장 문중성 ▲ 생산품질교육센터장 여동한 ▲ 이러닝센터장 서수석 ▲ 기획재무팀장 김헌동 ▲ 브랜드경영팀장 백상민 ▲ 창조혁신추진팀장 겸 국제협력팀장 한평호 ▲ 교육기획지원팀장 박정군 [전보] ▲ 자격인증본부장 윤병갑 ▲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이규현 ▲ 호남지역본부장 최상록▲ 마케팅물류교육센터장 한상대 ▲ 공공교육센터장 한상룡■국방기술품질원 ◇ 보직 임명 ▲ 감사실장 박차환 ▲ 부산센터장 조흥기■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 총괄본부 사업지원실장 길아영 ▲ 산업진흥본부 성과관리실장 이종석 ▲ 건설사업본부 국토인프라실장 박정원 ■KB손해보험 ◇ 부서장 선임 ▲ 감사부장 직무대행 배춘만 ▲ 서부지역단장 김준형 ▲ 강릉지역단장 강상준 ▲ 수원TC사업단장 김민중 ▲ 부천지역단장 이정찬 ▲ 울산지역단장 윤중근 ▲ 대구본부마케팅부장 정종필 ▲ 익산지역단장 황숙자 ▲ 강남RFC지역단장 한석호 ▲ 일반기획부장 직무대행 이주식 ▲ 법인영업9부장 이춘근 ▲ 호남GS지역단장 김원배 ▲ 장기보전부장 박영미 ▲ 자동차상품부장 직무대행 허영재 ▲ 자동차업무부장 김혁 ▲ 홍보부장 이영찬 ◇ 부서장 전보 ▲ 비서실장 강성훈 ▲ 영업지원부장 박정호 ▲ 영업교육부장 김현 ▲ 서초지역단장 정석희 ▲ 강동지역단장 한제희 ▲ 성남지역단장 신현선 ▲ 원주지역단장 박연우 ▲ 부평지역단장 박성수 ▲ 부산본부마케팅부장 백무현 ▲ 부산동부지역단장 김종원 ▲ 대구서부지역단장 석희대 ▲ 구미지역단장 신영배 ▲ 대전지역단장 김승호 ▲ 충주지역단장 유희종 ▲ 광주지역단장 정택균 ▲ 광주서부지역단장 조명근 ▲ 목포지역단장 이용우 ▲ TRC지역단장 박상렬 ▲ 법인영업지원부장 최재림 ▲ 재물해상업무부장 김세창 ▲ 특종업무부장 정한섭 ▲ 일반보상부장 최훈 ▲ 직할영업3부장 김종균 ▲ 법인영업4부장 은종한 ▲ 법인제휴영업부장 김장현 ▲ 법인영업8부장 이근형 ▲ CRC영업부장 김영진 ▲ 강북GA1지역단장 이태웅 ▲ 강북GA2지역단장 이화섭 ▲ 강남GA2지역단장 유상모 ▲ 부산GA1지역단장 오국환 ▲ 부산GA2지역단장 팽기환 ▲ 대구GA지역단장 권원대 ▲ 방카슈랑스영업1부장 안상봉 ▲ 방카슈랑스영업3부장 황용철 ▲ 방카슈랑스영업4부장 정경길 ▲ 방카슈랑스영업5부장 박재현 ▲ 장기인수부장 김재구 ▲ 장기재물보상부장 성태용 ▲ 장기인보상부장 김성태 ▲ 자동차기획부장 김민기 ▲ 자동차보상부장 류종렬 ▲ 강남보상부장 김은회 ▲ 부산보상부장 조종근 ▲ 융자사업부장 김석주 ▲ 인사부장 겸 총무부장 박청 ▲ 인재개발부장 문관웅 ▲ 고객지원부장 조상경 ▲ 제휴영업2부장 조경희■경북고령군 ▲ 문화누리관장 박윤수 ▲ 군민안전과장 직무대리 고재완 ▲ 의회전문위원 직무대리 전영판■고려대 ◇ 세종캠퍼스 ▲ 미래인재개발원장 정균화 ▲ RC(Residential College) 센터장 김랑혜윤 ▲ 세종평생교육원장 안정오■서울대 ▲ 금융경제연구원장 이영섭
  • [단독] 부패수사단 칼끝은 부실·민영화 공기업

    전국 단위의 사정 수사를 전담할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오는 13일 공식 출범하는 가운데 향후 활동의 방향과 강도, 범위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3년 만에 부활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하면서 부패수사단에 한층 더 큰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부패수사단의 본격적인 활동은 다음달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안팎에서는 대형 공공기관이나 국책사업, 부실기업 등이 부패수사단의 주요 타깃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신문이 7일 검찰과 법무부 관계자 등의 발언을 종합한 결과 첫 번째 수사 대상으로는 ‘부실 공기업’ 또는 ‘민영화된 공기업’들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공기업이나 공공성이 강한 기업을 다뤄야 수사 명분도 얻을 수 있고 기관장·임원 인선 과정에서부터 불거진 정경유착 비리도 캐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중앙지검 특수부가 한국가스공사 등 자원개발 공기업과 농협(이상 특수1부), 포스코(특수2부), KT&G(특수3부) 등을 수사 대상으로 삼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실제로 검찰 안에서는 몇몇 대형 공기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공기업은 민간 기업과 달리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각종 유착이나 비리 등 구습(舊習)이 쉽사리 없어지기 어려운 구조”라고 말했다. ‘낙하산 인사’ 관행이 여전하다는 점에도 검찰은 주목하고 있다. 대형 국책사업 역시 부패수사단이 주목할 대상이다. 이미 “대형 국책사업을 비롯해 정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나가길 바란다”는 대통령의 언급(5일 국무회의)까지 나온 상태다. 정부는 검·경과 감사원, 국세청 등 사정기관을 총동원해 1조원 이상이 투입된 대형 국책사업을 중점 조사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대규모 공적자금이 투입된 부실기업이나 금융기관 역시 부패수사단의 과녁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서울지역 검찰청 관계자는 “부실기업들은 불법 비자금 조성을 통한 정·관계 로비로 생존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고 이는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향후 부패수사단 수사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4월 총선 전에는 뭐가 됐든 ‘과실’을 내놓을 공산이 크다. 또 다른 검찰 고위 관계자는 “8개월이나 걸린 포스코 수사에서 보듯 수사가 길어질수록 기업들의 대응이 강해진다는 점을 가장 먼저 의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특수수사 사례로 꼽히는 ‘한보그룹 비자금 사건’은 1997년 1월 한보철강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한 달도 안 돼 기업 비리 수사가 일단락됐고 이후 정·관계 로비 수사 등을 통해 수사 개시 4개월 만에 당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구속됐다. 검찰 출신 변호사는 “부패수사단은 총선 전에는 기업 비리에 집중하고 총선 이후에는 기업 비리와 연관된 정계 인사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게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 보안 유지에 벌써부터 신경 쓰는 분위기다. 서울 지역 한 특수부 검사는 “수사가 삐걱거리거나 중립성 시비에 휘말리면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점을 부패수사단 스스로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부자동네, 세금 더 안 낸다… 서초세무서 체납 1위

    부자동네, 세금 더 안 낸다… 서초세무서 체납 1위

    부촌이 많은 서울 강남의 세무서들이 연간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세금을 제때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납 발생액이 가장 많은 세무서 상위 10곳 가운데 5곳이 서울 강남 지역이었다. 특히 서초세무서는 연간 1조원에 가까운 세금 체납이 발생했다. 6일 국세청이 공개한 ‘세무서별 체납 현황’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체납된 세금은 총 26조 7932억원이었다. 전체 115개 세무서 중 체납액 발생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 서초세무서로 무려 9264억원이나 됐다. 이어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세무서(체납 발생액 7676억원, 2위)와 역삼세무서(7008억원, 3위)가 바로 뒤따랐다. 5위 반포세무서(6320억원)와 8위 강남세무서(5427억원)를 포함하면 10위권의 절반이 서울 강남이었다. 세무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세금 체납액은 해당 세무서가 거둬들이는 세수 규모와 비례한다”고 말했다. 기본 세수가 많은 세무서에서 체납 발생 확률도 높아진다는 의미다. 실제 서초세무서는 2014년 세수가 4조 4113억원으로 전국 5위다. 삼성세무서(4위)와 강남세무서(8위)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하지만 세수 실적이 12조 1967억원으로 가장 좋았던 영등포세무서는 체납액이 3426억원(26위)이어서 세수 규모와 체납액이 반드시 비례한다고 보기도 어렵다. 대기업 본사가 많은 남대문세무서도 세수 2위지만 체납 발생액은 1665억원(66위)에 그쳤다. 세수 3위인 울산세무서는 체납액 순위에서 39위다. 세수 대비 체납 발생 규모를 보면 남대문(1.84%)·영등포(2.81%)·울산(3.35%) 세무서 등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반면 서초(21.00%)·역삼(21.29%)·강남(15.69%) 세무서는 15∼21%대였다. 국세청 관계자는 “대기업을 관할하는 세무서는 세금이 잘 걷히는 경향이 있어 상대적으로 체납 발생이 적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은 “서울 강남은 개인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는 상권인데다 각종 유흥업소와 성매매업소 등 지하경제 비율이 매우 높은 곳이어서 체납액이 높게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 체납 발생이 많은 곳으로는 용인(6476억원, 전체 4위)·시흥(5558억원, 6위)·남양주(5467억원, 7위) 세무서였다. 수도권을 빼면 천안세무서(4308억원, 14위)가 체납액 규모가 가장 컸다. 국세청 측은 “서울에 있던 사업체들이 여건이 어려워지면 임대료가 비교적 저렴한 수도권과 충청 등 외곽 지역으로 옮겨가는 경향이 있는데, 이전 후에도 세금을 내지 못할 정도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 전국에서 체납액이 가장 적게 발생한 곳은 영덕(185억원)·영월(186억원) 세무서로 각각 1, 2위였다. 이는 체납액이 가장 많은 서초세무서의 2%도 안된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학자금대출 연체정보 활용기간 7월부터 5년 →1년으로 단축

    학자금대출 연체정보 활용기간 7월부터 5년 →1년으로 단축

    대학 때 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았던 A씨는 500만원을 연체했다가 1년 뒤 모두 갚았다. 하지만 당시의 연체 이력 때문에 6등급에서 8등급으로 떨어진 신용등급을 회복하는 데에는 5년이 걸렸다. 그사이 회사에 취직도 했지만 낮은 신용등급 때문에 은행권 대출이 안 되는 등 학자금 연체 이력이 오랫동안 걸림돌로 작용했다. 앞으로는 A씨처럼 학자금 대출 연체 기록이 있더라도 모두 상환한 지 1년이 지나면 개인 신용등급에 반영되지 않는다.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대출도 연체 없이 잘 갚으면 신용등급 회복 속도가 전보다 빨라진다. 금융위원회는 올 7월부터 성실하게 금융거래를 하는 소비자들이 신용등급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개인 신용정보 활용 방식을 개선한다고 6일 밝혔다. 장학재단에서 빌린 학자금 대출을 연체했다가 상환한 경우 신용정보사(CB)의 연체 정보 활용 기간이 기존 5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국세·지방세·관세 등의 체납 이력 활용 기간도 5년에서 3년으로 줄어든다. 금융위는 저축은행, 캐피탈, 카드사 등 제2금융권 대출 이용자도 2년간 연체 없이 성실하게 원리금을 상환하면 은행권 대출자들과 비슷한 속도로 신용등급이 회복될 수 있도록 조정하기로 했다. 지금은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고 연체 없이 원리금을 갚아 나가더라도 제2금융권의 경우 은행권보다 신용등급 상승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 7등급 성실상환자의 경우 은행에서 대출한 경우 2년 뒤에는 신용등급이 평균 5.5등급으로 오르지만, 제2금융권에서 돈을 빌린 경우는 신용등급이 평균 6등급으로 오르는 데 그쳤다. 소액·단기 연체 정보의 유지 기간도 대폭 단축된다. 앞으로는 연체액이 30만원 미만이고 30일 이내 갚을 경우 연체 이력은 1년간만 유지된다. 금융위는 금융기관이 연체 사실을 통보할 때에도 신용평가 활용 시점 등 신용등급 불이익에 관한 안내를 상세히 하도록 했다. 이번 개선안으로 소액·단기 연체자 19만 2000명, 학자금대출 연체자는 5만 4000명, 세금 체납자는 26만 1000명이 신용등급 상승 혜택을 입을 것으로 금융위는 내다봤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누리과정 예산, 최경환 “강력 대처할 것…재량 아니라 의무” 압박

    누리과정 예산, 최경환 “강력 대처할 것…재량 아니라 의무” 압박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미편성으로 ‘보육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시도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미편성하는 것은 엄연히 직무유기”라면서 “감사원 감사 청구, 검찰 고발을 포함한 법적·행정적·재정적 수단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누리과정 관련 긴급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재량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준수해야 할 법률상 의무” 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현재 누리과정의 비용 부담과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은 정부가 전액 국고로 지원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 광주, 전남 교육청은 누리과정 예산을 아예 편성하지 않았고 나머지 시도 교육청도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만 편성하거나 일부 기간만 편성했다. 최 부총리는 이에 대해 “일부 교유감들은 대통령 공약에서 누리과정에 대해 국가가 책임진다고 했으니 누리과정 예산은 중앙정부가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것은 사실 왜곡”이라면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내국세의 20% 상당을 교육청에 지원해주는 것으로서 국가 재원에 해당되므로 국가가 책임진다는 점에서 하등 다를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이상 정치적인 이유로 교육현장의 혼란이 지속돼서는 안 된다”면서 “정부는 누리과정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도교육감들이 조속히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조기추경과 이용, 전용 등을 요청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노력에도 시도 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계속 거부할 경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혼란은 시도 교육감의 책임”이라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누리과정 예산, 최경환 “강력 대처할 것…재량 아니라 의무” 압박

    누리과정 예산, 최경환 “강력 대처할 것…재량 아니라 의무” 압박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미편성으로 ‘보육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시도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미편성하는 것은 엄연히 직무유기”라면서 “감사원 감사 청구, 검찰 고발을 포함한 법적·행정적·재정적 수단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누리과정 관련 긴급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재량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준수해야 할 법률상 의무” 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현재 누리과정의 비용 부담과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은 정부가 전액 국고로 지원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 광주, 전남 교육청은 누리과정 예산을 아예 편성하지 않았고 나머지 시도 교육청도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만 편성하거나 일부 기간만 편성했다. 최 부총리는 이에 대해 “일부 교유감들은 대통령 공약에서 누리과정에 대해 국가가 책임진다고 했으니 누리과정 예산은 중앙정부가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것은 사실 왜곡”이라면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내국세의 20% 상당을 교육청에 지원해주는 것으로서 국가 재원에 해당되므로 국가가 책임진다는 점에서 하등 다를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이상 정치적인 이유로 교육현장의 혼란이 지속돼서는 안 된다”면서 “정부는 누리과정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도교육감들이 조속히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조기추경과 이용, 전용 등을 요청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노력에도 시도 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계속 거부할 경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혼란은 시도 교육감의 책임”이라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누리과정 예산, 오늘 시도교육감 입장 발표…최경환 “강력 대처할 것”

    누리과정 예산, 오늘 시도교육감 입장 발표…최경환 “강력 대처할 것”

    누리과정 예산, 오늘 시도교육감 입장 발표…최경환 “강력 대처할 것” 누리과정 예산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미편성으로 ‘보육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6일 오후 입장을 발표한다. 협의회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시교육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시도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미편성하는 것은 직무유기”라면서 "감사원 감사 청구, 검찰 고발을 포함한 법적·행정적·재정적 수단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압박한 데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누리과정 관련 긴급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재량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준수해야 할 법률상 의무” 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현재 누리과정의 비용 부담과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은 정부가 전액 국고로 지원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 광주, 전남 교육청은 누리과정 예산을 아예 편성하지 않았고 나머지 시도 교육청도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만 편성하거나 일부 기간만 편성했다. 최 부총리는 이에 대해 “일부 교유감들은 대통령 공약에서 누리과정에 대해 국가가 책임진다고 했으니 누리과정 예산은 중앙정부가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것은 사실 왜곡”이라면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내국세의 20% 상당을 교육청에 지원해주는 것으로서 국가 재원에 해당되므로 국가가 책임진다는 점에서 하등 다를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이상 정치적인 이유로 교육현장의 혼란이 지속돼서는 안 된다”면서 “정부는 누리과정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도교육감들이 조속히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조기추경과 이용, 전용 등을 요청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노력에도 시도 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계속 거부할 경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혼란은 시도 교육감의 책임”이라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4급 전보△예금위험관리팀장 구영섭△예금대체투자팀장 이남훈△우정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박래구△서울지방우정청 금융사업국장 김철수△서울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이성천△서울관악우체국장 유태철△부평우체국장 김영일△부천우편집중국장 서기석△안성우체국장 김원봉△충청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김문수△서대전우체국장 이계송△대전유성우체국장 백경노△대전대덕우체국장 한우향△동천안우체국장 박노직△충주우체국장 이진섭△제천우체국장 박승곤△대전우편집중국장 류대규△전남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박호열△여수우체국장 우홍철△경주우체국장 박계화△전북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박찬례 ■환경부 △기획재정담당관 금한승△화학물질정책과장 홍정섭 ■금융위원회 ◇서기관 승진△구조조정지원팀장 김선문△창조기획재정담당관실 조문희△감사담당관실 김제동 ■인사혁신처 △인사관리국장 이정렬 ■국세청 ◇본청 <복수직 서기관 전보>△감사담당관실 황남욱△세정홍보과 신예진<복수직 기술서기관 전보>△전산운영담당관실 김천기△정보보호팀 윤현구◇서울국세청 <복수직 서기관 전보>△개인납세1과 정근형△송무1과 나교석△조사1국 조사3과 송우진 박상준△조사2국 조사관리과 서동욱△조사3국 조사1과 전상은△조사3국 조사2과 윤경필△조사3국 조사3과 공준기△조사4국 조사관리과 정형엽△조사4국 조사1과 김갑식<기술서기관 전보>△개인납세2과 김민기△전산관리팀장 최승일◇중부국세청 <복수직 서기관 전보>△징세과 권태성△조사4국 조사2과 김운걸△신광주세무서 하남지서장 이현강△포천세무서 동두천지서장 서영윤<기술서기관 전보>△전산관리팀장 이준목◇대전국세청 <복수직 서기관 전보>△개인납세1과장 오미순◇광주국세청 <복수직 서기관 전보>△체납자재산추적과장 김기완△순천세무서 벌교지서장 최재훈◇부산국세청 <복수직 서기관 전보>△금정세무서 양산지서장 이준홍△통영세무서 거제지서장 지정호 ■방위사업청 ◇부이사관△국제협력팀장 정재준△방공유도무기사업팀장 정상구◇서기관△품목기술심사담당관 김선국△방산지원과장 이형석△핵심기술사업팀장 강정훈△화생방사업팀장 이창호△지원함사업팀장 황양운△원가검증팀장 윤여철 ■중소기업진흥공단 ◇실장△비서 권오민△고객행복 김병수◇처장△기업금융 조한교△융합금융 신동식△재도약성장 정태식△국제협력 이성희△마케팅사업 구본종△인력개발 박윤식△수도권경영지원 임성순△서부권경영지원 정연도△동부권경영지원 권순일◇본부장△서울지역 이은성△강원지역 이우수△대전지역 박노우△경북지역 이상국◇지부장△경남동부 김성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 황진구△감사실장 이권수△연구·예산기획실장 최인재△경영지원실장 권영걸△활동·참여연구실장 최창욱△보호·복지연구실장 김경준△자립·역량연구실장 김기헌△통계·기초연구실장 이종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장 노우철△방사선의학연구소장 황상구△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진영우 ■아시아에너지경제 △대표이사 사장 이승범△대기자 박남철△편집국장 이정훈 ■경기일보 △인천본사 이사 최석보 ■무역협회 ◇1급 승진△기업경쟁력실 박용규△홍보실 박천일△센터경영실 허인규△무역연수실 박철용△정책협력실 이동기◇실장 보임△서비스정책지원실 박준△중국실 김경용△전시컨벤션확충추진실 고재수△통상연구실 장상식△인천지역본부 안용근△성도지부 김종환◇실장 전보△비서실 강호연△감사실 권도하△물류·남북협력실 김병훈△통상협력실 한창회△아주실 김승욱△미주실 성영화△유라시아실 장석민△현장지원실 심준석△회원지원실 심남섭△정보지원실 천진우△기획조정실 정규동△인사총무실 박연우△재무관리실 배길수△동향분석실 김병유△글로벌연수실 허덕진△사이버연수실 홍사교△FTA활용지원실 이권재△FTA원산지지원실 송형근△부산지역본부 허문구△경남지역본부 홍성해△경기지역본부 전종찬△울산지역본부 최정석△경기북부지역본부 박진성 ■미래에셋증권 ◇본부장△경영혁신본부 김대환△WM본부 박주만△감사실 김수환△증권서비스본부 홍성일△영남사업본부 박기관△PBS본부 김준영 ■EY한영 △부회장 신세균 ■종근당 △부사장 김창규△전무 정광희 김진 최수영 김성곤△상무 강수연 임종래 윤재훈 배대길△이사 이승환 김진규 최세웅 최병규 심영근◇경보제약△전무 김춘한 ■한국화이자제약 ◇사장 승진△대표이사 사장 겸 혁신제약사업부문 한국대표 오동욱◇전무 승진△항암제사업부문 송찬우△인사부 신경호△재정부 임현정◇상무 승진△이스태블리쉬드제약사업부문 MCM sub BU/CD팀 임소명◇이사 승진△항암제사업부문 영업부 김형택 ■한국지멘스 ◇전무 승진△산업공정 및 드라이브사업본부 송창현△자산관리부 김춘구◇상무 승진△빌딩자동화사업본부 손희철△전력 및 가스사업본부 토마스 링만 박상진 아티크 쇼드리◇이사 승진△빌딩자동화사업본부 김영욱 문형권△디지털팩토리사업본부 강동우 정석진△수출입통제부 정선영△산업공정 및 드라이브사업본부 노정호 이광무 정성훈△전력 및 가스사업본부 서재모 손완경
  • “누리예산 미편성, 檢고발 등 총동원”

    “누리예산 미편성, 檢고발 등 총동원”

    일부 시·도 교육청의 누리과정(어린이집·유치원) 예산 미편성으로 전국에 ‘보육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검찰 고발과 감사원 감사 청구 등 교육청에 대한 강도 높은 대응 방침을 밝혔다. 기존 교육부 차원의 대응을 떠나 국가 예산을 총괄하고 있는 경제부처의 수장이 직접 나섰다. 범정부적으로 이번 사태를 다루겠다는 뜻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담화문을 통해 “시·도 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것은 엄연한 직무유기”라며 “감사원 감사 청구, 검찰 고발을 포함한 법적·행정적·재정적 수단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갖고 “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재량 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준수해야 할 법률상 의무”라며 이렇게 말했다. 누리과정 비용 부담의 주체를 놓고 “각 교육청이 자체 예산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중앙정부와 “전액 국고로 지원해야 한다”는 시·도 교육청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서울, 경기, 광주, 전남 등 4개 교육청은 올해 관련 예산을 한 푼도 편성하지 않았다. 다른 교육청들도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만 편성하거나 일부 기간에 해당하는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해 당장의 보육대란만 겨우 면할 수 있는 상태다. 최 부총리는 “일부 교육감들은 대통령 공약에서 누리과정에 대해 국가가 책임진다고 했으니 누리과정 예산은 중앙정부가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것은 사실 왜곡”이라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내국세의 20% 상당을 교육청에 지원해 주는 것으로서 국가재원에 해당돼 국가가 책임진다는 점에서 다를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지방교육재정 여건을 들여다보면 시·도 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여력이 충분하다”며 “교육감들이 조속히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조기 추경과 이용, 전용 등을 요청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에도 시·도 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계속 거부할 경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혼란은 시·도 교육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누리과정 예산 지원 문제를 풀 실무적인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8000억원의 지방채 발행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조 교육감은 “교육부가 예비비로 편성한 3000억원에 더해 교육청들의 기존 지방채 상환을 연기하고 여기에 추가로 지방채 8000억원 정도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중앙정부가 고려해 볼 때”라고 말했다. 올해 누리과정 전체 예산 4조 239억원 가운데 어린이집 누리과정이 약 2조 1000억원 모자란 상황이다. 중앙정부는 올해 예비비 3000억원을 책정했지만 교육감들은 “3000억원으로는 전체 2조 1000억원에 턱없이 모자란다”며 “부족분 1조 8000억원은 전액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맞서 왔다. 박재성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총장은 “지방채 발행은 현재로선 어렵다”며 “다른 교육감들과 논의한 적 없는 조 교육감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라고 말했다. 서울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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