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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中 수출입 상호인정 약정으로 화물검사율·통관시간 30% 단축

    국가 간 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을 통해 기업들의 화물 검사율 및 통관소요시간 단축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3일 중국 관세당국과 함께 2017년 1분기 양국 AEO 수출입 화물의 검사율 및 통관소요시간을 측정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AEO는 각국 관세청이 공인하는 업체이고, MRA는 상대국과 동일한 세관 절차상 특혜를 제공하는 관세당국 간 약정이다. 한·중 AEO MRA는 2014년 4월 1일 시행됐다. 중국으로 수출하는 우리나라 AEO 기업의 검사율은 1.97%로 전년(2.90%) 대비 32.1% 축소됐고, 통관소요시간은 13시간으로 지난해(20시간)보다 35.0% 단축됐다. 일반화물의 검사비율(4.19%) 및 통관소요시간(38시간)과 비교할 때 물류 비용 절감과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협약에 따른 추가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AEO 화물이 중국세관의 수입 검사대상이 되더라도 MRA 혜택 중 하나인 ‘우선통관 제도’를 활용해 통관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한편 7월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국·중국·일본 등 14개 주요 교역국과 AEO MRA를 체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작년 83만명 폐업 ‘눈물’… 금수저 상속은 ‘역대 최대’

    작년 83만명 폐업 ‘눈물’… 금수저 상속은 ‘역대 최대’

    하루 3360곳 열고 2491곳 닫아 상속 14조·증여 18조 증가내수 불황으로 지난해 가게 문을 닫은 자영업자가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83만명으로 집계됐다. 벌이가 시원찮아 부가가치세 납부의무를 면제받은 사업자도 121만명에 달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창업한 사업자(법인+개인사업자)가 122만 6433명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하며 2002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고 2일 밝혔다. 그러나 폐업을 선택한 사업자도 15.1% 증가한 90만 9202명으로 2004년 이후 역대 2위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3360개 사업장이 문을 열고 반대로 2491개가 문을 닫은 셈이다. 자영업자로 불리는 개인사업자의 폐업 역시 83만 9602명으로 전년 대비 13.5% 늘었다. 2011년 84만 5000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폐업을 하지는 않았지만 매출 감소 탓에 세금조차 못 내는 사업자도 121만명으로 집계됐다. 기업 구조조정 여파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으로 창업이 속출한 반면 자영업 시장 포화로 사업을 접는 사례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불황의 그늘도 금수저들에게는 비켜 갔다. 지난해 상속재산 총액은 전년 대비 11.2% 증가한 14조 6636억원, 증여재산 총액은 19.1% 늘어난 18조 2082억원에 달했다. 이러한 상속·증여재산은 사상 최대 규모다. 상속재산이 50억원을 넘는 피상속인(사망자)은 449명으로, 전체 피상속인의 7.2%에 그쳤지만 상속액은 6조 177억원으로 전체의 41.0%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국세청이 징수한 전체 세수는 233조 3000억원으로 전년의 208조 2000억원보다 12.1% 늘어났다. 소득세는 전년 대비 12.3% 증가한 70조 1194억원으로 사상 처음 70조원을 돌파했다. 부동산 거래 활성화로 양도소득세도 15.4% 늘어난 13조 6833억원이 걷혔다. 이 중 서울에서 걷힌 양도소득세가 전체의 34.2%인 4조 6775억원, 서울에서도 이른바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징수 실적이 절반 가까운 2조 2378억원에 달했다. 부가세 61조 8282억원(14.2%↑), 법인세 52조 1154억원(15.7%↑) 등이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사설] 조세개혁은 늦춰도 일자리 지원은 서둘러야

    정부가 고소득자에 대한 소득세율 인상과 법인세율 인상 등 증세 계획을 내년 지방선거 이후로 미뤘다. 경유세와 부동산 보유세, 주세 인상 여부 등 민감한 사안은 하반기에 신설될 ‘조세·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칭)에서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혀 문재인 정부의 전면적인 조세개혁은 2019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될 문재인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에는 관심을 모았던 소득세 최고세율 인상 등은 빠지고 서민과 영세사업자에 대한 세제지원 방안 등 꼭 필요한 내용만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어제 대기업과 고소득자 과세를 강화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중산·서민층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개혁 방향을 발표했다. 각종 억측을 차단하기 위해 큰 틀만 서둘러 발표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새 정부가 인수위 없이 출범해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지만 “최근 언론의 조세 관련 보도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겠다”는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정부가 취임 초 강력하게 추진해야 할 조세개혁의 완급을 조절하며 배수의 진을 친 것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표심 이탈을 우려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다행히 올해 세수가 예상보다 많이 걷히고 있어 증세 계획을 내년 이후로 미룰 여유가 생겼다. 기재부가 발표한 5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세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7% 8조 4000억원 늘어났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올해 세수가 예상보다 11조 8000억원 더 걷힐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표 국정기획위 위원장도 라디오에 출연해 “내년까지는 큰 폭의 세수 증가나 세법 개정 없이도 세수 조달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제는 2019년부터다. 5년간 66조원을 마련해야 하는데 경기전망도 불투명해 2019년에는 소득세와 법인세 등의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의 조세개혁은 앞선 정부 10년간의 부자감세 정책으로 ‘왜곡’된 세제를 정상화하고, 소득재분배 기능을 강화해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 토를 달 사람은 없다. 조세개혁은 이해 당사자들의 저항이 거세 사회적 합의를 거쳐 신중하게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은 맞다. 그러나 선거 등 정치적 변수를 고려한다면 일자리를 늘리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규제완화 등은 내년까지 미루지 말고 앞당겨 시행해야 한다.
  • [단독] 초과세수 10조 ‘실탄’ 든든… 여론 역풍·내년 지방선거 고려

    [단독] 초과세수 10조 ‘실탄’ 든든… 여론 역풍·내년 지방선거 고려

    복지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랏돈을 풀겠다던 문재인 정부가 임기 첫해 증세를 사실상 포기했다. 조세 저항에 부딪치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불리하다는 정치적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초 예상보다 10조원의 세금이 더 걷힌 덕에 내년까지는 증세 없이 국정을 운영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9일 대기업·대주주·고소득자 등에 대한 과세는 강화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에게는 세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법인세율 인상이나 수송용 에너지 세제 개편 등 이해관계가 첨예한 문제들은 국민적 합의를 이유로 올해 하반기 출범 예정인 ‘조세·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칭)에 공을 넘겼다. ‘부자 증세’가 지향점이기는 하나 적어도 내년까지는 증세를 유보한다는 뜻이다. 여당 관계자는 “불필요한 증세 논란은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증세를 추진해봤자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당의 반발 때문에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세수 호조도 증세 유보 결정을 뒷받침했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은 “올해 세입 전망을 너무 낮게 했다가 실제 세수가 10조원 이상 늘어나는 기저효과가 생겼다”면서 “큰 폭의 세법 개정 없이도 올해와 내년 세수 조달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5월 재정 동향’을 보면 지난 1~4월 국세 수입은 전년보다 8.7%(8조 4000억원) 증가했다. 정부는 올해 8조 8000억원의 초과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공약집에 따르면 정부가 세법 개정, 세금 탈루 과세 강화 등 세입 개혁을 통해 내년에 마련할 재원은 8조원이다. 초과 세수로 감당할 수 있는 규모다. 다만 문재인 정부가 공약을 실행하려면 세입 개혁으로 2022년까지 66조원을 마련해야 한다. 당장 2019년부터 15조 5000억원을 마련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증세를 피할 수 없다는 얘기다. 문재인 대선캠프에 참여했던 김유찬 홍익대 세무대학원 교수는 “증세 없이는 약속된 66조원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조세개혁특위는 2년 뒤 큰 폭의 세제 개혁 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서울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월세 세액공제율 상향… 소상공인 인건비 부담도 줄여준다

    월세 세액공제율 상향… 소상공인 인건비 부담도 줄여준다

    근로소득증대세제 공제율 상향…최저임금 인상 따른 부담 완화 ‘폐업’ 자영업자 재도전 나서면 소액 체납액은 한시적 면제도내년도 세법 개정안의 핵심은 서민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 강화다. 월세 세액공제 혜택은 늘리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늘어나는 인건비 부담을 줄여 준다. 폐업한 자영업자가 재기에 나서면 소액 체납액은 한시 면제해 준다.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9일 정부가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세제 개편안에 이러한 내용의 서민·영세사업자 지원 강화 방안을 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10%인 월세 세액공제율이 확대된다. 현재 총급여 7000만원 이하 임금생활자는 75만원 한도로 월세액 10%를 세액 공제받을 수 있는데, 공제율이 커지면 세액 공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된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기업·소상공인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임금 증가분의 일정 비율을 공제하는 근로소득증대세제도 확대한다. 지금은 기업이 평균 임금 상승률보다 임금을 더 많이 주는 경우 초과 증가분의 10%(대기업 5%)를 세액 공제해주고 있다. 앞으로는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공제 대상 근로자 범위를 확대하고 공제율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또 폐업한 자영업자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하면 소액 체납액을 한시 면제해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앞서 2010~2014년에 연 소득 2억원 이하 영세 재기 사업자의 결손처분액 중 500만원은 한시적으로 면제해 주기도 했다. 앞으로 이 제도를 한시적으로 다시 운영하되 적용 대상자를 늘리고 면제 한도액도 상향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세 음식업자가 면세 농수산물을 구매할 때 적용되는 의제매입세액공제도 확대된다. 최근 외식업계 어려움을 감안해 현행 108분의8인 영세 음식업자 한시적 공제율을 인상하기로 했다. 이 밖에 국세청 본청 내 납세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해 성실 중소납세자 간편조사 확대, 세무조사 시작 10일 전인 사전통지 기간 연장 등도 추진한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서민층 세제 지원 확대의 구체적 내용은 정부에서 내년도 세제 개편안을 마련할 때 함께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FBI와 미국 국세청, 2021년 세계육상선수권 개최지 선정 비리 수사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오레곤주 유진이 2021년 세계육상선수권 개최지로 선정되는 과정에 비리가 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29일 단독 보도했다. FBI는 미국 국세청(IRS) 범죄국과 협력해 2015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통상적 개최지 선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 유진이 대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과정에 비리가 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유진은 미국의 육상 대표 선발전이나 각종 ?회는 물론 다이아몬드리그 경기를 치르는 등 육상 경기 개최지로 각광 받는 곳이다. 유진은 2019년 세계육상선수권 개최권을 카타르 도하에 빼앗긴 뒤 2021년 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고 IAAF 집행위원회는 2015년 4월 비밀 투표를 실시해 찬성 23-반대 1-기권 1로 유진을 개최지로 선정했다. 프랑스 검찰도 이미 IAAF가 2015년 개최지 선정 과정에 비리가 있었는지를 독자 수사하고 있다. 라민 디악 전 IAAF 회장은 현재 여러 추문에 연루돼 프랑스에서 가택연금돼 조사를 받고 있다. 당시 스웨덴 예테보리가 강력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받고 있었지만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긴밀히 연결돼 있는 유진이 개최지로 선정됐다. 나이키가 처음 창업한 곳이 이곳에서 멀지 않았다. 나이키는 2021년 대회 경기를 치르는 오레곤대학 스포츠 시설 등에 많은 기금을 쾌척했다. BBC는 2년 전 서배스천 코 현 IAAF 회장이 나이키 고위 임원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한 사실이 있다며 그가 전임자에게 로비를 했을 가능성을 보도한 적이 있다. 당시 코 회장은 나이키 홍보대사 자격으로 연간 10만파운드를 챙겼는데 그는 나이키를 대신해 누구에게도 로비를 시도한 적이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하지만 그 역시 38년 동안 계속해온 나이키 홍보대사 일을 마치면서 이해충돌 규정에 “어긋났으며 나이키나 IAAF를 위해서나 좋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예테보리 유치팀의 뵈른 에릭손 위원장은 경쟁 상대와 싸워볼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것은 페어플레이 정신을 해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IAAF 대변인은 “FBI나 IRS로부터 어떤 통보도 받은 적이 없지만 어떤 수사기관과도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文정부 핵심 인사 자녀 상당수 외고·자사고·강남 8학군 출신”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28일 문재인 정부의 주요 인사들의 자녀들이 자립형 사립고나 특수 목적고, 강남 8학군 고교 등을 졸업했다고 밝혔다. 곽 의원이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서 등을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장·차관과 청와대 비서진 등 핵심 인사 14명의 자녀 19명 중 이른바 ‘8학군’으로 불리는 학교들을 포함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주요 고교 출신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외고 4명, 국제고 3명, 자사고 2명, 유학파와 대안학교 출신이 각각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제외한 차관들과 청와대 비서진들은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의 자녀가 대원외고를 졸업했고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자녀는 한영외고를 졸업한 뒤 이공계 대학을 거쳐 의학전문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의 자녀(경기외고)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서울외고)도 외고 출신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장녀(이화여고)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장남(세화고)과 장녀(세화여고)가 다닌 학교들은 입학할 당시엔 일반 고교였다가 이후에 자사고로 지정됐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장녀가 송파구에 있는 영동일고를 졸업했고 차녀와 삼녀가 모두 강남 8학군인 숙명여고를 졸업했다. 또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한승희 국세청장,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들도 모두 강남 8학군 출신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자녀도 외고를 다녔고,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의 아들은 외고를 졸업해 의대를 진학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의 자녀는 과학고를 졸업한 뒤 법대에 들어갔다. 곽 의원은 “자사고와 외고 폐지를 주장하는 문재인 정부의 인사들이 정작 자녀들은 특목고 등을 보냈다”면서 “자사고나 외고를 무리하게 폐지하기보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일반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사설] 다주택 투기 뿌리 뽑되 임대시장 위축 없어야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다주택자의 임대소득을 모두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주택자가 187만명에 이르지만 임대소득 신고자가 2.6%가량인 4만 8000여명에 그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전세자금 출처에 대한 추적 조사도 현행 9억원 이상에서 그 밑으로까지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투기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압박을 예고하고 나선 것이다. 한 후보자의 다주택자 전수조사 방침은 주택 가격 상승 원인이 공급 부족이 아닌 투기 세력 때문이란 정부 인식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23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사에서 올해 5월 무주택자가 집을 산 비율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줄어든 반면 5주택 이상 보유자는 서울 강남 4구에서 53%나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또 “강남 4구에서 29세 이하는 지난해보다 주택 거래량이 무려 54% 늘었다”면서 “경제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세대가 개발 여건이 양호하고 투자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만 유독 높은 거래량을 보인 것은 편법 거래를 충분히 의심할 만한 정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주택시장의 과열 양상이 실수요자보다 다주택자, 즉 일종의 투기세력의 과잉 투자 때문이란 것에 의견을 달리할 사람은 많지 않다고 본다. 국세청장 후보자가 임대소득 전수조사 방침을 밝힌 것만으로도 다주택 투기자에게는 강력한 신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추가 주택 매수를 원했던 투자자들에게 매수 중지 신호나 다름없다. 다주택자에 대한 세무·재산 조사가 실제 전수조사로 이어지면 부동산 보유 비용이 상당히 증가하면서 집값을 끌어내리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걱정되는 대목은 국세청 차원의 대대적인 세무조사가 실제로 이뤄지면 장기적으로 임대차 시장의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자칫 2주택자 이상 보유자를 모두 탈세·불법의 온상으로 몰아붙이면 생계형 임대사업자들은 발붙일 곳이 없어진다. 그렇게 되면 전체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이 어려워질 수 있다. 주택시장을 투전판으로 만든 일부 다주택자의 구매 심리를 억제하는 일은 필요하다. 다만 교각살우(矯角殺牛)는 안 된다. 주택건설업은 고용창출·내수진작 효과가 어느 분야보다 크다. 다주택 투기는 뿌리 뽑되 임대시장이 고사하지 않도록 정교한 옥석 가리기를 해야 한다.
  • 다운계약 등 실거래가 허위신고 올 1969건 적발·과태료 137억

    ‘다운계약서’ 거래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실거래가 허위신고 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여 1969건을 적발, 137억 4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부동산 실거래 신고 위반 사례는 유형별로 다운계약이 184건(354명), 업계약은 86건(133명)이다. 신고 지연 및 미신고 1412건(2353명), 계약일 등 가격 외 허위신고 225건(549명), 증빙자료 미제출 및 거짓 제출 27건(46명), 공인중개사에 허위신고 요구 5건(9명) 등이다. 국토부는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내역을 모니터링해 6414건의 분양권 다운계약 의심 사례를 지자체에 통보했고, 이 가운데 다운계약 혐의가 높은 538건은 국세청에도 통지했다. 또 지난 13일부터 벌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 집중점검을 통해 서울, 세종, 부산 등 모니터링 강화 지역에서 분양권 다운계약 등 실거래가 허위신고 의심사례 354건을 발견해 지자체에 통보했다. 국토부는 지난 1월 20일 자진 신고자에게 과태료를 감면해 주는 ‘리니언시제도’를 시행한 이후 5월 말까지 161건을 접수했다. 이 중 계약 내용 허위신고 사실이 밝혀진 132건(189명)에 대해 과태료 13억 2000만원을 부과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中企·소상공인에 30억 ‘통 큰 지원’

    서울 강서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0억원을 투입해 업체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하는 융자사업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강서구는 “오랜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적극적인 기업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공장등록을 한 중소기업이나 본사를 둔 벤처기업과 이노비즈(Inno-Biz·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다. 융자 지원계획을 공고한 지난 26일을 기준으로 사업자등록한 지 1년 이상 되고 매출 실적이 있는 업체로, 은행 여신 규정에 따라 일정 담보 능력이 있어야 한다. 연 2%의 금리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을 조건으로 업체별 최대 3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숙박·음식업,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골프장·스키장 운영업, 무도장 운영업, 갬블링·베팅업 등은 제외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융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최근 1년간 매출증빙서류, 벤처기업 또는 이노비즈 확인서, 개인(신용)정보제공·이용 동의서,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다음달 3일부터 31일까지 구청 일자리경제과에 접수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여신조회와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융자는 9월부터 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잘 돌아가야 일자리가 늘어나고 서민경제도 살아난다”며 “다양한 정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지역경제의 토대를 튼튼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세연 “김상곤 후보자, 소득 축소신고…논문표절 이어 탈세까지”

    김세연 “김상곤 후보자, 소득 축소신고…논문표절 이어 탈세까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국세청에 소득을 축소 신고했다가 뒤늦게 수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의 김세연 바른정당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김 후보자의 종합소득세 신고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은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13년 종합소득세 신고 당시 근로소득을 4771만 원으로 신고했다. 그러나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안에 나온 소득금액은 1억 772만원이었다. 김 의원은 김 후보자가 6000만원 가량의 소득을 누락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이 교육부와 국세청에 거듭 확인을 하자, 김 후보자는 교육부 자료제출 시한인 26일을 하루 넘긴 27일 오후 6시쯤 수정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김 후보자의 경우 ‘공직 배제 5대 원칙’ 가운데 논문표절에 이어 탈세까지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소득신고 누락을 인사청문 과정에서 발견한 이유, 후보자 내정 이후 시간이 있었음에도 자료제출 시한이 지나서야 몰래 수정신고를 한 의도에 대해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청문보고서…5분만에 ‘슈퍼패스’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청문보고서…5분만에 ‘슈퍼패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여야 합의로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27일 채택했다.기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한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를 가결했다. 이 과정에서 여야 간 큰 이견이 없었다. 보통 인사청문회는 밤늦게까지 이어지기 일쑤지만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전날 오전 10시에 시작해 비교적 이른 오후 6시쯤 마무리됐다. 이날 인사청문보고서 채택도 회의 시작 5분여 만에 이루어졌다.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후보자 가운데 국회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것은 이낙연 총리, 서훈 국정원장,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 이어 여덟 번째다. 기재위는 인사청문보고서 종합의견에서 “근무경력을 볼 때 후보자가 세무조사 및 국제조세 분야 등 국세행정의 주요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춰 적격이란 의견이 다수였다”고 밝혔다. 도덕성에 대해서도 “고위공직자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도덕성 측면에서 별다른 문제점이 없어 보인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말했다. 다만 한 후보자가 과거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분식회계를 철저히 검증하지 않은 점과 ‘정윤회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 관련사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한 건에 대해서는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세무조사를 활용한 게 아니냐는 일부 의견이 있었다”고 종합의견에 명시했다. 또 ‘현 정부의 대선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세무조사를 무리하게 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과 “세무조사 건수를 줄이고 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라는 한 후보자의 답변도 종합의견에 함께 담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운계약서 거래 여전...실거래가허위신고 2000건 적발

     ‘다운계약서’ 거래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실거래가 허위신고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벌여 1969건을 적발, 137억 4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부동산 실거래 신고 위반사례는 유형별로 다운계약이 184건(354명), 업계약은 86건(133명)이다. 신고 지연 및 미신고 1412건(2353명), 계약일 등 가격 외 허위신고 225건(549명), 증빙자료 미제출 및 거짓제출 27건(46명), 공인중개사에 허위신고 요구 5건(9명) 등이다.  국토부는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내역을 모니터링해 6414건의 분양권 다운계약 의심사례를 지자체에 통보했고, 이중 다운계약 혐의가 특히 높은 538건은 국세청에도 통지했다. 또 이달 13일부터 벌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 집중점검을 통해 서울, 세종, 부산 등 모니터링 강화지역에서 분양권 다운계약 등 실거래가 허위신고 의심사례 354건을 발견해 지자체에 통보했다.  국토부는 또 1월 20일 자진신고자에게 과태료를 감면해주는 ‘리니언시 제도’를 시행한 이후 5월 말까지 161건을 접수했다. 이중 계약 내용 허위신고 사실이 밝혀진 132건(189명)에 대해 과태료 13억 2000만원을 부과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7일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기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회의 시작 5분여 만에 가결했다.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후보자 가운데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된 것은 이낙연 총리, 서훈 국정원장,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 이어 이번이 여덟 번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세무조사 중 대기업 탈세 잡겠다”

    “최순실 세무조사 중 대기업 탈세 잡겠다”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는 26일 ‘국정 농단’의 주범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은닉재산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순실 은닉재산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의 질문에 “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씨 여동생인 순천씨의 남편이 운영하는 아동복 업체 ‘서양네트웍스’가 모범 납세자로 표창받아 세무조사를 회피하고 불법자금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지적에는 “내용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해외 은닉재산 신고 여부도 도마에 올랐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이 부회장이) 지난해 5000억원의 해외 비자금 부분을 자진신고했다고 들었다”면서 “국세청이 자발적으로 신고하도록 기간을 만들고 재벌과 ‘딜’(거래)을 한 것”이라고 따졌다. 이에 한 후보자는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구체적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야당 의원들은 국세청의 ‘정치적 세무조사’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은 “조세 탈루 의혹이라는 미명 아래 특정 기업에 대한 정치적 세무조사를 요구받는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추궁했다. 이에 한 후보자는 “조사 목적 외 세무조사는 절대 이뤄질 수 없다”고 답했다. 2018년 시행 예정인 종교인 과세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한 후보자는 “집행기관으로서 의견을 말씀드리기 어렵다. 시기를 정해 주시면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대기업·대재산가의 편법적인 상속·증여와 기업 자금의 불법 유출을 반드시 바로잡겠다”면서 “고액·상습 체납에 대해서는 명단 공개, 출국 규제 등을 통해 강력하게 제재하고 추적조사를 강화해 은닉 재산을 철저하게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부동산 다주택자 187만명 전수 조사 검토”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부동산 다주택자 187만명 전수 조사 검토”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는 26일 “부동산 다주택자의 임대소득과 관련한 전수 조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박주현 국민의당 의원은 “다주택자는 187만 명에 달하는 데 비해 소득 신고는 2.6%에 그친 4만 8000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 후보자는 “다주택자 중 실질 과세로 이어지는 대상만 추려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과세 대상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한 후보자는 기존에 9억원 이상 고가 전세만 대상으로 다뤘던 ‘부동산 전세자금 출처 조사 기준’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탈루 혐의가 명백한 납세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부동산 취득자가 직업, 연령, 소득이나 재산상태 등에 비춰 자신의 능력으로 부동산을 취득했다고 보기 어려우면 과세당국의 조사를 받고 취득자금의 출처를 제시하지 못하면 증여세를 물게 돼 있다. 체납과 탈루가 많은 부가가치세 징수에 대해서는 “여러 제도를 강구하고 있다”며 “그중 하나가 부가세 대리징수제도”라고 말했다. 현재 카드가맹점이 매출의 10%를 부가세로 떼어놓고 자율적으로 국세청에 부가세를 납부하지만 대리 납부 제도가 도입되면 카드사가 카드가맹점에 부가세를 제한 금액을 주는 대신 국세청에 직접 매출의 10% 부가세로 내게 된다. 한 후보자는 “부가세 대리징수제도는 단계적 시행이 맞는다고 본다”며 “특정 업종에 시행하면서 납세자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별도의 지방청 없이 중부지방국세청이 관할하는 인천에 국세청을 신설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다”며 “관련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9급 세무직 공채 때 세법, 회계학이 2012년까지 의무 과목으로 돼 있다가 선택 과목으로 바뀐 이후 회계학을 선택하지 않는 응시생이 합격생의 절반에 달해 세무 행정의 질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는 “지적한 것이 상당 부분 사실”이라며 “회계학, 세법을 9급 공채 시험에서 필수로 전환하려고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섬나 일단 45억 배임 혐의로 기소

    유섬나 일단 45억 배임 혐의로 기소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50)씨가 45억원대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유씨의 횡령·배임 혐의 액수를 475억원으로 보고 있지만, 프랑스 당국과 맺은 범죄인인도 조약에 따라 일단 배임액 45억원에 대해서만 기소했다. 인천지검 특수부는 26일 유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범죄수익 45억원에 대해 법원에 추징보전 명령을 청구해 동결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검찰 조사 결과 유씨는 세모그룹 자회사인 다판다㈜로부터 모두 48억원을 받아 자신이 운영한 ‘더에이트칸셉트’로 29억원을 빼돌리고 여동생 상나(49)씨가 미국에서 운영한 디자인회사와 컨설팅 계약을 맺고 19억원을 부당하게 지급했다. 또 2010∼2013년 남동생 혁기(45)씨에게 자문료 명목으로 9억 9000만원을 지원한 사실도 드러났다. 검찰은 559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해외에서 도피 중인 혁기씨의 행방도 추궁했으나 유씨는 “세월호 사건이 문제됐을 때 혁기와 서로 연락했다”면서 “당시 ‘사회 분위기상 심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한국으로 귀국하지 말라’고 조언했지만, 이후로는 연락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유씨가 유 전 회장의 사진작품 강매 등을 통해 횡령한 110억원에 대해서는 프랑스 당국의 동의를 얻어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또 유씨의 횡령·배임 행위와 별개로 77억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국세청에 제출하고 8억 7000만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도 프랑스 당국의 동의를 받아 기소할 계획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최순실 여동생 회사도 살펴볼 것”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최순실 여동생 회사도 살펴볼 것”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는 26일 최순실씨의 여동생 최순천씨의 남편이 운영하는 아동복업체 ‘서양네트웍스‘의 해외투자자금 용처에 대해 “(불법자금 여부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한승희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서양네트웍스의 불법투자금 의혹을 제기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 최순실씨 여동생인 순천씨의 남편이 운영하는 서양네트웍스가 모범 납세자로 표창받아 세무조사를 회피하고, 불법자금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지적에 한승희 후보자는 “내용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두관 의원은 “최순실 동생이 운영하는 서양네트웍스의 자본을 보니까 네덜란드 회사로 돼 있고 홍콩투자회사를 통해 2000억원을 투자했다”며 “이 자금이 불법자금으로 의심된다”고 말한 것으로 뉴스1이 전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최순실씨 가족의 해외 은닉재산에 대한 여야의 철저한 조사요구가 빗발쳤다. 이에 대해 한승희 후보자는 “현재 최순씨씨 재산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인사하는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서울포토] 인사하는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한 후보자가 선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청문회 중인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최순실 세무조사 진행 중”

    [서울포토] 청문회 중인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최순실 세무조사 진행 중”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한 후보자가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한 후보자는 이 자리에서 국정농단 주역으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은닉재산 추적과 관련해 “현재 세무 조사가 진행중”이라면서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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