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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아파트 사느라…” 재력가 행세하며 사귀던 여성들에 사기…항소심도 실형

    “네 아파트 사느라…” 재력가 행세하며 사귀던 여성들에 사기…항소심도 실형

    거액이 표시된 위조 통장으로 재력가 행세를 하며 교제하던 여성들과 지인들에게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차문호)는 특수폭행과 절도, 사기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정모(53)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씨는 2017년 5월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여성 A씨에게 재력가 행세를 하면서 교제하다가 다음달 부산에서 “네 명의로 아파트를 구입하는 데 10억원이나 들어 지금 현금이 없다. 청약을 하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아파트가 있는데 300만원만 빌려달라”며 돈을 빌렸다. 정씨는 이 때부터 한 달 남짓 동안 A씨에게 4차례에 걸쳐 1400만원을 받아냈고, 자동차 수리비 명목으로 신용카드를 받아 340만여원을 사용했다. 2017년 7월 말엔 교제하던 또 다른 여성 B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여성이 사는 경기도의 한 오피스텔을 찾아가 과도를 보여주며 강제로 집 안으로 끌고 가려는 등 실랑이를 벌이고 휴대전화를 들고간 혐의도 있다. 또 그해 11월부터 교제하던 C씨를 대구에서 만나 “지갑을 가져오지 않았다”며 “당신의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서울에 가서 300만원을 송금해주겠다”고 속여 90여만원을 사용한 뒤 그 다음달엔 서울에서 만나 숙박비, 식비, 의료구입비 등으로 500만원에 달한 돈을 쓰기도 했다. 사귀던 여성들 뿐 아니라 정씨는 아파트 분양을 받게 해줄 테니 계약금을 달라며 2명에게 돈을 받아내는 등 모두 5명에게 총 6000만원이 넘는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씨는 자신을 재력가로 속이기 위해 100억대의 잔액이 표시된 통장을 위조해 보여주거나 “미국에 갖고 있는 땅을 매매해 1200~1300억원이 들어왔는데 큰 액수라 국세청에서 통장 압류를 했다. 압류를 해제하려면 국세청 직원에게 로비를 해야하니 로비자금 300만원을 빌려달라”, “나는 우리나라에 5명 밖에 없는 국제공인감리사”라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재판 과정에서 잇따라 “우울증과 과대망상으로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1·2심에서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사기 범행 당시 위조된 예금통장 등을 보여주는 등 적극적인 방법으로 피해자들을 기망했고 원심의 정신감정의가 피고인의 사물변별능력과 의사결정능력은 건재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별다른 재산이나 소득이 없음에도 재력가로 행세하며 피해자들을 상대로 아파트 청약대금, 법인세, 로비자금 등 다양한 명목의 돈을 받거나 재산상 이익을 얻었다”면서 “아직까지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고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받지 못했다”며 1심에서 선고된 징역 3년이 무겁지 않다고도 판단했다. 정씨는 이전에도 검사나 재력가 등으로 행세하며 교제 중이던 여성들에게 돈을 받거나 약취·강간한 혐의로 두 차례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버닝썬 월 매출 30억 이상, 현금 결제 40%” 탈세 의혹 눈덩이

    “버닝썬 월 매출 30억 이상, 현금 결제 40%” 탈세 의혹 눈덩이

    여성을 마약과 몰래카메라 등 성범죄 노리개로 이용해 논란을 빚은 버닝썬의 하루 매출이 수억 원대에 달했고 매출의 40%가 현금 결제나 통장 입금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세무당국은 탈세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25일 ‘버닝썬 일일 판매일보’에 따르면 2018년 버닝썬의 영업한 특정일의 하루 매출은 약 2억 3000만원이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세금 신고를 피할 수 없는 카드 결제액은 1억 4000여만원에 불과했다. 나머지 9000만원가량은 모두 현금 결제나 통장 입금, 외상이었다. 일 매출의 약 40%가량이 장부에 제대로 기재됐는지 알 수 없다는 얘기다. 이 판매일보가 작성된 날의 매출 중 외상 결제는 약 5000만원으로 일 매출액의 4분의 1에 달했다. 현금 결제가 약 3000만원, 술이나 음식대금을 버닝썬 측 통장으로 입금한 경우도 500여만원이었다. 현금이나 외상결제는 그간 버닝썬 같은 유흥업소들이 세금을 탈루하고자 써먹었던 고전적인 수법 중의 하나다. 버닝썬이 업소를 찾은 입장객의 술·음식값을 현금으로 받은 뒤 이를 신고하지 않거나 외상 매출금 자체를 아예 장부에 계상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버닝썬은 지난해 2월 개점 당시 손님이 많이 몰리는 금·토·일요일만 문을 열었다가 매출이 늘면서 다른 요일로 영업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닝썬 운영 등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버닝썬 개점 초기 매출은 1억 안팎에 불과했으나 소문이 나면서 매출이 단기간에 급증한 것으로 안다”면서 “영업을 잘 하는 날은 2억∼3억원대, 문을 닫기 전에는 그 이상의 매출이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버닝썬의 한 달간 영업일을 15일 가량으로 추정해보면 월 매출액은 3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버닝썬 개점 이후 폐쇄까지 1년간 매출은 단순 계산만으로도 적어도 300억∼400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버닝썬이 ‘특별 고객’에게 1억원에 달하는 ‘만수르 세트’를 판매한 점 등을 고려하면 실제 연간 매출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지난달 14일 버닝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1년치 장부를 확보했다. 국세청도 지난 21일부터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해 버닝썬의 실제 영업규모나 탈세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사설] 추경안, 경기 마중물 구체적 방안 담아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위한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2일 “미세먼지뿐 아니라 경제 상황 전반을 살펴 추경 편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도 어제 “하방 위험이 커진 상황이라 좀더 확장적인 거시정책이 필요하다”고 거들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미세먼지 추경을 주문한 바 있다. 정부는 올해 ‘슈퍼예산’을 책정했지만 지금까지는 확장적 재정정책과 거리가 멀었다. 지난해 정부 전망보다 25조원이나 많은 국세가 더 걷히는 등 3년 연속 초과 세수가 발생했다. 지난해 우리 경제 성적표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면에서 6년 만에 가장 저조했음에도 사실상 긴축재정 정책을 펼친 셈이다. 나라 곳간도 여력이 있다. 올해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 추정치는 39.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9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라고 권고한 점까지 떠올리면 정부의 추경 편성 움직임은 긍정적으로 볼 대목이 많다. 최근 상황은 ‘경기침체 혹은 대량실업이 발생했거나 우려되는 경우 추경 편성이 가능하다’고 규정한 국가재정법에도 부합한다. 지난달 실업자가 130만명을 돌파한 데다 최근 수출이 3개월 연속 감소하고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이 2% 초반대에 머물 것이라는 관측도 많다. 문제는 내용이다. 추경 재원의 대부분은 적자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해야 하는 만큼 쌈짓돈 쓰듯 허투로 지출해서는 안 된다. 정부는 추경 자금이 미세먼지 대책과 경기 진작, 일자리 대책 등 원래 목적에 맞게 쓰일 수 있도록 치밀하게 계획을 짜야 한다. 경기 둔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민생을 돌볼 사회안전망 확충과 더불어 경기 활성화와 성장동력 확충에도 주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강화와 중소기업 지원에 힘쓸 필요가 있다. 이와 별도로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완화에도 주력해야 확장적 재정정책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김정은, 블라디보스토크 가나… 김창선 ‘사전 시찰’

    김정은, 블라디보스토크 가나… 김창선 ‘사전 시찰’

    북측 지재룡 주중·김성 주유엔 대사 귀임 주러 대사는 평양에… 김정은 방러와 연관 주중 北대사관 북중 친선 행사 전격 취소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서실장 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4박 5일간의 모스크바 일정을 마치고 24일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다. 김 부장은 23일 오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을 통해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항공 여객기로 블라디보스토크로 출발했으며, 이튿날인 24일 오전 현지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비서실장 격인 김 부장의 행보는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지에 블라디보스토크도 포함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가 귀국 길에 모스크바에 올 때 경유한 중국 베이징이 아닌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치는 것은 항공 편의보다는 추가 시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그의 모스크바 방문은 김 위원장의 방러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김 위원장의 대외 방문 의전 책임자이기도 한 김 부장과 그 일행은 모스크바 체류 기간 중 20일부터 사흘 연속 크렘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월로 유력시되는 김 위원장의 방러와 관련, 김 부장이 러측과 일시 및 장소, 의전 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지난 19일 전격 귀국했던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와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가 23일 베이징 공항을 통해 모두 주중 북한대사관으로 들어갔다. 김 대사는 항공 시간 등의 문제로 북한대사관에서 휴식을 취하다 뉴욕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김형준 주러 북한대사는 평양에 더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사의 체류 일정이 길어지는 것은 김 위원장의 방러 임박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앞서 지 대사 등 고위급 외교관 10여명은 지난 19일 급거 평양으로 소집돼 대책 회의 등에 참석했다가 귀국했다. 한편 주중 북한대사관이 24일 열 예정이던 조(북)중 친선 문화행사는 전격 취소됐다. 북한대사관은 지난 18일 베이징 중심부인 화위안박물관에서 국보급 미술 및 수공예품전 개막식을 가진다고 알렸으나 이를 취소했다. 행사는 북한대사관과 중국세계평화기금 공동으로 24~28일 개최될 예정이었다. 주중 북한대사관 관계자는 “내부 사정으로 행사가 연기돼 4월 초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재중조선인총연합회는 다음달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경축 행사준비위원회를 지난 16일 중국 선양에서 열었다. 연합회는 중앙보고대회, 도서전, 예술공연 등을 열기로 했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평양 답방설과 관련, 북한에 대한 경제적 선물을 둘러싸고 북한 요구를 만족시켜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진단했다. 서울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충북 혁신도시에 세무지서 만들어 주세요”

    “충북 혁신도시에 세무지서 만들어 주세요”

    충북 혁신도시가 반반씩 걸쳐있는 음성군과 진천군이 22일 혁신도시내 세무지서 공동유치 협약을 체결했다.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양 지역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국세 민원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군에 따르면 음성·진천지역의 최근 3년간 인구가 5.8% 늘었다. 납세자 수는 112.8%나 증가했다. 통합세수 규모는 7000억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지역민들은 충주 또는 청주세무서를 방문해 민원을 처리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진천 양군의 3800여 기업인과 19만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혁신도시에 설치되면 대부분의 세무 업무 처리가 가능해 군민들의 금전적·시간적 손해를 줄이고 양질의 납세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가 신설되기 위해선 국세청 조직개편안에 반영돼 행정안전부에 상위 순위로 제출돼야 한다. 행안부 승인과 국회 예산 성립이 되면 2020년 개청할 수 있다. 군은 음성과 진천을 관할하는 대전지방국세청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실현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현재 양 지역에는 국세청 직원이 1명 파견돼 법인사업자 등록 같은 간단한 민원만 해결하고 있다. 세무지서가 생기면 국세청 업무의 95% 가량을 처리할수 있다. 음성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 국세청 전국 유흥업소 21곳 전격 세무조사

    국세청 전국 유흥업소 21곳 전격 세무조사

    국세청이 전국의 유흥업소 21곳에 대한 세무조사를 전격 착수했다.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탈세 방법을 다른 유흥업소들도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에 따른 것이다. 22일 국세청은 사업자 명의위장, 신용카드 위장가맹 등 고의적·지능적 탈세 혐의가 큰 유흥업소 21곳에 대해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소는 이른바 룸살롱, 클럽, 호스트바 등으로 재산이 많지 않은 종업원을 ‘바지사장’으로 앞세워 세금 체납과 폐업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피해왔다. 제삼자 명의로 등록한 일반음식점, 모텔 등 신용카드 단말기로 업소 매출을 결제해 수입금액을 분산하는 ‘꼼수’도 일부 포착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그간 유흥업소에 대해 세무조사를 해왔지만 대부분 명의위장 사업자들이어서 실사업주에 대한 처벌과 세금 추징이 어려웠다”며 조사 배경을 설명했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 앞서 광범위한 현장 정보를 수집해 탈루혐의가 큰 업체를 조사대상으로 추렸다. 국세청은 명의위장 혐의가 있는 업체에 대해 검찰의 도움을 받아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조세범칙 조사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전날 서울 강남구 버닝썬엔터테인먼트 사무실 등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버닝썬 엔터테인먼트는 클럽 버닝썬의 운영사로 빅뱅 멤버 승리가 사내이사를 맡았었다. 국세청이 실소유주를 탈세 혐의로 고발한 클럽 아레나 역시 명의위장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YG 양민석 대표 재선임 “승리 사건+탈세 의혹, 죄송”

    YG 양민석 대표 재선임 “승리 사건+탈세 의혹, 죄송”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양현석 프로듀서의 동생 양민석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YG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대강당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양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주총은 15분 만인 9시 45분 끝났다. 또 최성준 YG 사업기획본부장을 사내이사로, 탕샤오밍 상하이 펑잉 경영자문 파트너십사(Shanghai Fengying Business Consultant Partnership Ltd.) 자본투자위원회 회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조영봉 이엔캐스트 부사장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다만 상장사가 감사·감사위원을 선임할 때 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룰’에 걸려 배호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의 감사 재선임안은 부결됐다. 이밖에 2018년도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보수한도 승인의 건도 통과됐다. YG는 소속 가수였던 빅뱅 승리가 성 접대 의혹과 불법 성관계 영상 유포 의혹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으며 주가가 급락했다. YG 역시 국세청 특별세무조사를 받는 상태다. 이날 주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YG 양민석 대표는 승리가 성 접대 의혹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YG 역시 국세청 특별세무조사를 받게 된 것과 관련,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양민석 대표는 이날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대강당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본 사안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관계기관에서 진행되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사를 통해 좀 더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길 바란다”며 “종합적인 결과가 나오면 추가적인 입장과 향후 계획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민석 대표는 형인 양현석 YG 대표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서교동 클럽 ‘러브시그널’이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개별소비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즉답을 피하며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YG가 국세청 특별세무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선 “조사하고 있는 사안이라 추가적인 말씀을 드리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YG 주가 급락으로 국민연금이 손실을 봤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금 말씀드릴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으며,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향후 계획된 일정을 통해 주주 가치가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G 시총은 지난달 25일 8638억원에서 이달 21일 6438억원으로 25.47%(2200억원) 급감했다. 국민연금은 현재 YG 지분을 6.06% 보유 중이며 ‘클럽 버닝썬 사태’ 이후 지분 평가 가치가 330억원 이상 감소했다. 소속 가수들의 관리가 소홀했다는 지적에는 “사회적 책임에 대해선 엄중하게 생각한다”면서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마포구, 149개 법인 과점주주 대상 자동차 취득세 조사

    서울 마포구는 2017년 결산법인 중 소유주식이 변동된 지역 내 149개 법인의 과점(寡占)주주를 대상으로 오는 5월말까지 자동차 취득세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과점 주주는 발행주식의 과반수 이상을 소유하고 기업경영을 지배하고 있는 주주를 말한다. 마포구는 국세청에서 넘겨받은 과점주주정보 등을 활용해 지역 내 1 만 160개 법인 가운데 149개 법인을 선정해 이들이 자동차 취득세를 정당하게 신고·납부했는지 등을 확인한다. 과소신고 혹은 미납 발견 시 2% 세율을 기초로 가산세를 부과한다. 구는 지난해 180개 법인의 과점주주를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28개 법인에서 문제 사항을 발견하고 총 1119만원의 추가 세원을 발굴한 바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세금 납부 의무 속에 권리가 있는 만큼 조사 활동에 관계자 여러분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주진숙 건물·토지 포함 재산 171억 ‘최고’

    주진숙 건물·토지 포함 재산 171억 ‘최고’

    김동연 전 부총리는 23억 9828만원 신고지난해 12월 취임한 주진숙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영상자료원장이 171억 86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산 신고액은 23억 9828만원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의 전·현직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17명을 포함해 재산공개 대상자 91명의 재산을 22일 관보에 게재했다. 지난해 12월 2일~올해 1월 1일 임용되거나 퇴직한 이들이다. 주 원장이 신고한 재산의 대부분은 부동산이었다. 건물 가액이 83억 7320만원, 토지 가액이 82억 5184만원이었다. 배우자 명의의 서울 종로구 예지동에 있는 토지(53억 5998만원)와 상가(49억 933만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밖에 본인 명의의 예금 4억 6899만원도 있었다. 현직 공직자 중 주 원장에 이어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이는 안성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으로, 재산 55억 783만원을 신고했다. 유재철 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장이 42억 6599만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김 전 부총리의 재산(23억 9828만원)은 종전(22억 6190만원)보다 1억 3638만원 늘었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있는 본인 명의의 아파트(8억 5000만원)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5억 8800만원), 본인·배우자·차남 소유의 예금(9억 1325만원) 등을 신고했다. 퇴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인물은 유구현 전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남부발전 상임감사로 49억 2657만원을 신고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인터넷서 살 수 있는 마약…한국 마약청정국 지위 상실

    인터넷서 살 수 있는 마약…한국 마약청정국 지위 상실

    지난해 마약 사범 1만 2613명 적발인구 10만명에 24명꼴…마약청정국 탈락경찰·식약처 온라인 마약 판매 집중 단속마약류가 얼마나 흔하게 퍼져 있으면 인터넷에서도 구입할 수 있을까. 한국은 ‘마약청정국’ 지위도 잃게 됐다.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숨은 인터넷’으로 불리는 ‘다크넷’ 등을 통해 퍼지는 온라인상의 마약류 판매 광고와 유통사범을 5월24일까지 집중 단속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속 기간을 정해 둘 것이 아니라 무기한 ‘마약과의 전쟁’을 벌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범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사범으로 1만 2613명이 단속됐다. 인구 10만명당 24명으로, 유엔이 정한 마약청정국(인구 10만당 마약사범 20명 이하) 직위도 잃게 됐다. 한국의 마약사범은 2014년 9984명에서 2015년 1만 1916명으로 1만명 선을 돌파했다. 이어 2016년 1만 4214명, 2017년 1만4123명으로 최근 수년동안 해마다 늘어났다. 당국에 적발된 건수가 이렇지만, 특히 은밀한 마약 범죄 특성상 단속되지 않은 마약사범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마약 사범이 최근 급격히 늘어난 것은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한 마약공급 루트가 다양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식약처는 최근 ‘버닝썬’ 사건으로 문제가 된 속칭 ‘물뽕’(GHB)을 비롯해 수면제, 마취제 등 온라인상 마약류 판매 광고를 집중 모니터해 1848건을 확인,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광고 게시자 아이디(ID)와 인터넷 프로토콜(IP) 등을 추적해 광고업자를 검거하고, 이어 통신·계좌추적을 거쳐 마약류 판매상과 구매자 검거에도 나설 계획이다.경찰청 본청은 다크넷 수사를 전담하고, 사이버수사팀은 인터넷·SNS에 올라오는 마약류 판매 광고 수사에 주력한다. 압수수색이나 피의자 체포 등 현장 수사에는 지방청·경찰서 마약수사 인력과 식약처 마약류 감시원도 투입된다. 식약처는 경찰이 긴급 의뢰하는 마약류 성분분석도 지원한다. 온라인에서 발견된 마약류 판매 광고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보해 삭제·차단 조치하고,마약류 광고와 유통으로 얻은 수익은 기소 전 몰수보전을 활용해 은닉을 막을 방침이다. 국세청에도 관련 내용을 통보해 불법 수익에 대한 세금 추징을 유도한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상 판매 광고를 통한 마약류 유통사범은 끝까지 추적하는 등 엄정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한 수사관은 “최근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오락용 대마 판매 및 사용이 합법화되면서 국내 여행객들이 마약류를 국내로 들여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일반 국민의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나라의 몰락으로 이어진 ‘아편 전쟁’을 치른 중국에서는 마약 사범에 대해 사형을 집행하는 등 엄벌하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불균형 해소? ‘지방소비세 인상’ 지역 갈등 부추긴다

    불균형 해소? ‘지방소비세 인상’ 지역 갈등 부추긴다

    수도권 지자체 출연금 비수도권으로 재정부담 많은 광역시엔 적게 배분 전문가들도 비판… “이분법 버려야”문재인 정부가 재정분권의 핵심 방안으로 추진하는 지방소비세 인상이 당초 의도한 자치단체 간 불균형 해소보다는 오히려 지역 간 갈등만 더 키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시보다 광역도, 자치구보다 군 지역에 혜택을 주는 배분 방식을 개선하지 않고 지방소비세 규모만 키우다보니 ‘쏠림’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현우 경기연구원 연구위원과 정종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수는 21일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리는 자치분권 심포지엄에서 발표할 ‘지방소비세 인상에 따른 지방재정 영향 예측’에서 지방소비세 10% 포인트 인상으로 인한 지자체 순증가액은 4조 6585억원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연구는 지방소비세 인상에 따라 지역상생발전기금과 조정교부금, 교육비특별회계와 지방교부세 등으로 인한 직간접 증감 효과까지 모두 반영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정부는 부가가치세의 11%인 현행 지방소비세율을 내년 15%, 2021년 21%로 인상할 예정이다. 지방소비세는 민간최종소비지출을 백분율로 환산한 시도별 소비지수에 지역별 가중치(수도권 100%, 비수도권 광역시 200%, 비수도권 광역도 300%)를 적용해 배분한다. 하지만 이 배분 방식은 지방소비세 도입 당시부터 합리적 근거가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 연구위원 역시 서울신문과 전화통화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이분법으로 구분하는 방식은 더는 유효하지 않다”면서 “판을 새로 짜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방소비세 인상으로 인한 지역별 순증가율을 보면 광역시도 간 불균형이 심각하다. 경북(10.0%)과 경남(9.0%)은 경기(13.0%)나 서울(12.5%) 못지않고, 부산(5.6%)이나 대구(4.3%)보다도 두 배 가까이 많다. 이는 다시 광역시 자치구와 군 사이에 불균형으로 이어진다. 자치구는 기초연금·아동수당 등 복지예산 증가에 따른 재정부담을 가장 많이 받는데도 군 지역보다 더 적게 배분받는다. 군 지역은 17.5%, 자치구는 11.7% 늘어난다. 인천은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역차별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다. 인천의 순증가율은 지역상생발전기금 출연금 688억원을 내야 해 2.3%(1093억원)에 그친다. 세종·제주·울산에 이어 가장 적다. 수도권 지자체가 출연하는 지역상생발전기금은 경북·경남 등 비수도권 지자체에 배분된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은 “현행 지방소비세 배분 기준 자체가 너무 조악하다보니 지역별 배분에서 합리성을 찾을 수 없다”면서 “국세와 지방세 비중이 8대 2는 ‘악’이고 6대 4는 ‘선’이라는 도그마에서 벗어나 지방재정조정 제도 개선을 모색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오늘 버닝썬 영장심사 4건… 경찰 수사 분수령

    국세청, YG 세무조사·아레나 경찰 고발 승리 입대 3개월 연기… 추후 연장 결정 ‘버닝썬 사건’의 단초가 됐던 클럽 내 폭행 사건과 여론 분노를 키운 불법 영상물 촬영·유포 사건의 주요 피의자 구속 여부가 21일 결정된다. 전담 수사 인력을 152명까지 늘리며 대대적 수사를 다짐했던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문호(29) 버닝썬 공동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한 차례 스텝이 꼬였다. 남은 피의자들의 영장 발부 여부가 수사의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에서는 21일 버닝썬 사건 피의자 4명의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된다. 우선 여성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또 정씨로부터 동영상을 받아 유포한 혐의를 받는 버닝썬 직원 A씨도 심사를 받는다. 클럽 고객 김상교(28)씨가 자신을 폭행했다고 지목한 버닝썬 전 영업이사 B씨의 구속 여부도 이날 결정된다. 또 강남 클럽 아레나의 전 직원인 C씨도 공동상해 혐의로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경찰은 정준영 몰카 사건과 관련해 지라시(사설 정보지) 등을 통한 2차 가해 행위 수사에도 나섰다. 이 수사는 배우 이청아(35) 측이 “지라시 작성자·게시자·유포자·배포자를 밝혀 달라”고 의뢰해 시작됐다. 세무당국도 뒤늦게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세청은 이날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5년마다 하는 정기조사가 아닌 조사4국이 주도하는 특별세무조사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국세청은 이날 아레나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모씨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를 토대로 강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명의 위장과 조세포탈 혐의가 적용됐다. 강씨의 신병이 확보되면 버닝썬보다 더한 의혹이 제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병무청은 이날 가수 승리의 현역병 입영일자 연기 신청에 대해 입영 연기를 결정했다. 병무청은 “현역병 입영 연기 기간인 6월 24일 이후 다시 입영 및 연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서울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국세청, YG엔터테인먼트 세무조사 전격 착수 ‘서교동 클럽은..’

    국세청, YG엔터테인먼트 세무조사 전격 착수 ‘서교동 클럽은..’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세무조사가 시작됐다. 국세청은 2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특별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개별소비세 탈루 의혹을 받고 있다. 양현석 대표가 실소유주인 것으로 알려진 서교동 클럽 러브시그널이 유흥업소임에도 일반음식점으로 등록, 개별소비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8일 YG엔터테인먼트가 특별 세무조사 통보를 받았다는 설이 불거졌을 당시 YG 측은 “세무조사 관련해 통지받은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국세청, YG엔터테인먼트 세무조사 전격 착수

    국세청, YG엔터테인먼트 세무조사 전격 착수

    과세당국이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YG는 2016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통상 정기조사는 5년 단위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는 서울청 조사4국에서 주도하는 특별 세무조사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날 조사는 세무를 담당하는 재무 관련 부서뿐만 아니라 공연·마케팅 등 광범위한 부서를 상대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세무조사에 100여명에 가까운 조사관이 투입됐다는 목격담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 양현석 YG 대표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서교동 클럽 ‘러브시그널’이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개별소비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통상 개소세가 부과되는 주점은 유흥 종사자가 있거나 별도 무대가 있는 식품위생법상 유흥주점이다. 하지만 일반음식점이라고 해도 별도 무도 공간을 마련하는 등 유흥주점과 ‘실질상 유사한 영업’을 하면 개소세를 내야 한다. 과세당국이 최근 불법 행위로 물의를 빚으며 지탄을 받는 연예인과 관련 사업의 탈세 여부를 전방위적으로 들여다보기 시작했다는 해석도 있다. 1996년 설립된 YG엔터테인먼트는 SM, JYP와 함께 3대 기획사로 불리며 승승장구했지만, YG의 경영 방식은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높았다. 특히 최근 승리의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가 터지면서 지금껏 드러나지 않았던 탈세 등 불법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는 여론도 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버닝썬 사건에 대해 “연예인 등 일부 새로운 특권층의 불법적 영업과 범죄 행위에 대해 관할 경찰과 국세청 등 일부 권력기관이 유착해 묵인·방조·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짙은 사건”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국세청, 세금 데이터 소상공인 맞춤 지원…조달청은 기업 123조 조달시장 진입 도와

    국세청, 세금 데이터 소상공인 맞춤 지원…조달청은 기업 123조 조달시장 진입 도와

    지난해 국세청은 개정세법 데이터를 활용해 복잡한 세금을 간편하게 계산해 주는 민간 서비스가 나올 수 있도록 도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4대 보험 자료를 활용해 연말정산 간소화 관련 행정절차도 줄였다. 국세청이 보유한 국세 데이터를 분석해 최근 사정이 나빠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송곳’ 지원하는 대책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 평가에서 국세청 등 21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세청을 비롯해 조달청·기상청·식품의약품안전처·특허청 등 중앙행정기관과 경기·부산·인천·충북·세종 등 지방자치단체도 우수기관에 포함됐다. 이번 평가는 공공데이터법 제9조에 따라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 등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한 것이다. 조달청은 기관·품목·서비스별로 조달데이터를 분석해 연간 123조원 규모인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하려는 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데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9월 조달정보개방포털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 설문조사를 실시해 발주계획 현황 등을 공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실험동물 정보나 식품·영양성분 관련 데이터를 소비자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했다.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품목 등 의약품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해 건강관리 정보를 손쉽게 전달하는 민간 서비스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세종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올 국세 감면율 13.9%…10년 만에 법정 한도 초과할 듯

    올 국세 감면율 13.9%…10년 만에 법정 한도 초과할 듯

    근로·자녀 장려금 증액 등 경기 부양 의지 과도한 국세 감면 향후 재정 부담 지적도근로장려금(EITC) 등 저소득층 조세 지원을 확대하면서 올해 국세 감면율이 10년 만에 법정 한도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확장적 재정 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 의지로 해석된다. 다만 과도한 세금 감면은 중장기적으로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2019년도 조세 지출 기본계획’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국세 감면액은 47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41조 9000억원보다 5조원 넘게 늘어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가 재정·국세 규모가 커지면서 감면액 자체도 늘었기 때문이다. 국세 감면액과 국세 수입총액을 더한 금액으로 국세 감면액을 나눈 국세 감면율은 올해 13.9%로 법정 한도인 13.5%를 0.4% 포인트 웃돌 것으로 추산됐다. 국세 감면 한도는 직전 3년간 국세 감면율 평균에 0.5% 포인트를 더해 정해진다. 국세 감면율이 법정 한도를 넘긴 것은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유가 환급금을 지급한 지난 2009년 이후 10년 만이다. 당시 국세 감면율은 15.8%로 그해 법정 한도인 14.0%를 1.8% 포인트 초과했다. 앞서 2008년에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대규모 감세에 나서면서 법정 한도를 넘겼다. 올해 국세 감면율이 높아진 것은 지난해 1조 8000억원이었던 근로·자녀 장려금이 올해 5조 8000억원으로 4조원 늘었기 때문이다. 조세 감면 수혜자별로는 개인 34조 7000억원, 기업 12조 3000억원 등이다. 정부의 이번 국세 감면은 경기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해 정부는 3조 8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확대 재정을 펼쳤지만, 세수가 당초 예상보다 25조원 더 걷히면서 재정을 활용한 경기 활성화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한국재정학회장인 황성현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세 감면율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올해 예산을 많이 확대한 상태에서 국세 감면액까지 늘어나면 향후 재정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사설]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성폭력 의혹, 진실 규명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연루된 권력형 비리 발본색원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법무·행안장관으로부터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비롯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폭력 의혹’ 및 ‘장자연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법무부 장관과 행안부 장관이 함께 책임지고 사건의 실체와 제기되는 여러 의혹을 낱낱이 규명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공통 특징은 사회 특권층에서 일어난 일이고, 검경 등 수사기관이 고의로 부실 수사하거나 나아가 적극적으로 진실 규명을 가로막고 비호·은폐한 정황들이 보인다”면서 “공소시효가 끝난 일은 그대로 사실 여부를 가리고, 공소시효가 남은 범죄 행위가 있다면 반드시 엄정한 사법 처리를 해 주기 바란다”고 구체적 주문까지 했다. 10여년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거나 심지어 은폐된 사건들에 대한 검경의 부실 수사를 공개 경고하며 구체적 주문까지 한 셈이다. 이에 따라 검경은 조직의 명운을 걸고 강도 높은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 경찰은 가수 정준영의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버닝썬 유착 의혹 사건 조사팀을 확대 개편했다. 김학의·장자연 사건을 다루고 있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도 이달 말 끝나는 활동 기한을 네 번째로 늘려 두 달간 원점에서 대대적인 조사에 들어간다. 문 대통령의 강도 높은 비리척결 주문은 최근 이 사건들에 쏠린 국민적 관심과 비판이 그만큼 지대하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다. 국민은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경찰과 유흥업소의 유착 실상을 재확인하면서 경찰이 ‘민생의 지팡이’가 아니라 ‘몽둥이’라는 비아냥을 쏟아내고 있다. 검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성접대 의혹에 휩싸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문제의 동영상 속 인물이 맞다”는 현직 경찰청장의 공개 진술이 나온 이후 “검찰이 제 식구 감싸기에 수사권을 남용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다. 검경에 대한 불신은 국가 공권력 행사의 정당성 상실로 이어진다. 대통령으로서는 60만명 이상의 국민이 장자연 리스트 수사 재개를 촉구하는 성난 민심을 거스를 수 없었다고 봐야 한다. 검경은 해당 사건 처리에서 고의적 부실·비호·은폐 수사 의혹을 철저히 밝혀내야 한다. 경찰뿐만 아니라 국세청도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연예인의 마약류 사용과 성폭력 등이 포함된 불법적 영업과 범죄 행위를 묵인하고 방조했는지 여부를 자체 감찰해야 한다. 특히 국회는 되풀이되는 검경 등 권력층의 공권력 남용을 견제하려면 공직비리수사처를 하루빨리 도입해야 한다.
  • 특권층·권력기관 유착에 국민 공분…의혹 털어내고 권력기관 개혁 박차

    특권층·권력기관 유착에 국민 공분…의혹 털어내고 권력기관 개혁 박차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장자연, 김학의, 버닝썬 사건’에 대한 한 점 의혹 없는 규명을 지시한 것은 사회특권층과 권력기관 유착 의혹에 대한 국민 분노가 임계점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수사당국의 연루 의혹이 쏟아지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가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환골탈태를 통해 권력기관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 사회 특권층과 관련된 성 상납·성폭행, 검경과 국세청 등 권력기관의 고의적 비호·은폐 의혹으로 요약되는 이 사건들에 대한 지지부진한 진상규명 과정은 국민 법 감정과 괴리가 큰 데다, 문재인 정부가 앞세우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와도 맞지 않다는 게 청와대의 판단이다. ‘장자연 수사 기간 연장 및 재수사’를 요청하는 국민청원이 65만건에 육박하는 등 진상 규명 여론도 비등하다. 일각에서는 장자연·김학의 사건이 각각 조선일보, 황교안(당시 법무장관) 자유한국당 대표와 얽혀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부담을 거론하는 시각도 있다. 그럼에도 철저한 수사 지시를 내린 것은 여론의 지지를 바탕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가수 승리 등의 비호자로 지목된 윤모 총경이 2017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했던 만큼 엄정 수사로 청와대를 향한 의혹을 털어낼 필요도 있다. 정부가 검경 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등 권력기관 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에서 의혹을 해소하지 않을 경우 사법개혁이 발목 잡힐 수 있다는 우려도 감안됐다. 문 대통령이 “검경이 과거의 고의적인 부실·비호·은폐 수사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히 밝혀내지 못한다면 사정기관으로서 공정성과 공신력을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사건들을 계기로 검경 모두 해묵은 악습을 도려내야 한다는 메시지다. 아울러 특권층 연루 의혹에 대한 성역 없는 진상조사에 국민이 호응한다면 국회에서 막혀 있는 고위공직자수사비리처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 청와대 보고는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오전 11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먼저 보고한 뒤 오후 2시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보고했다. 이와 관련, 황 대표는 “수사는 누가 봐도 공정하고 엄정하게 해야 한다”며 “편파·왜곡 수사는 어떤 경우에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의 전희경 대변인도 “문 대통령은 버닝썬 사건의 은폐 의혹이 현 정부 청와대 출신 윤 총경을 향하고 있음을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며 “조 수석 체제가 지속되는 한 ‘내 식구 수사’를 철저히 한다고 장담할 수 없는 만큼 조 수석이 내려오는 것이 수사의 첫걸음”이라고 주장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김경수 여론 조작, 손혜원 투기 의혹 등 대통령 주변 인물의 성역 없는 수사도 촉구한다”고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文 “버닝썬·김학의·장자연 사건, 검경 명운 걸고 수사하라”

    文 “버닝썬·김학의·장자연 사건, 검경 명운 걸고 수사하라”

    “진실규명 못하면 정의 사회라 말 못해” 檢과거사위, 활동기한 2개월 연장 건의문재인(얼굴) 대통령은 18일 최근 진실 규명 요구가 빗발치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장자연 리스트 사건’, ‘클럽 버닝썬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해당 사건과 검경 유착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검경 지도부가 조직의 명운을 걸고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박상기 법무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보고를 받고 “공소시효가 끝난 일은 그대로 사실 여부를 가리고, 공소시효가 남은 범죄 행위가 있다면 엄정한 사법 처리를 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를 바로잡지 못한다면 결코 정의로운 사회라고 말할 수 없다”며 “책임을 지고 사건 실체와 제기되는 여러 의혹들을 낱낱이 규명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공통적 특징은 사회 특권층에서 일어난 일이고, 수사기관이 고의적 부실 수사를 하거나 적극적으로 진실 규명을 가로막고 비호·은폐한 정황이 보인다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수사 과정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에 대해서 강한 의혹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실체적 진실과 함께 검찰, 경찰, 국세청 등 고의적 부실 수사와 조직적 비호, 은폐, 특혜 의혹이 핵심”이라며 “힘 있고 빽 있는 사람들에게는 온갖 불법과 악행에도 면죄부를 주고 힘없는 국민은 억울한 피해자가 돼도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문 대통령은 버닝썬 사건과 관련, “연예인 등 일부 새로운 특권층의 마약류 사용과 성폭력 등이 포함된 불법적 영업과 범죄 행위에 대해 관할 경찰과 국세청 등 일부 권력기관이 유착해 묵인, 방조,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짙은 사건”이라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드러난 범죄 행위 시기와 유착관계는 과거 정부 때 일이지만, 지금 정부까지 이어졌을 개연성이 없지 않으므로 철저한 수사와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학의·장자연 사건을 다루는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이달로 종료되는 활동 기한을 5월까지 2개월 연장키로 하고 이를 법무부에 건의했다. 경찰·국세청과의 유착 의혹이 제기된 버닝썬 사건도 수사팀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 대통령 “김학의 성접대, 장자연, 버닝썬 사건 진상 철저히 규명” 지시

    문 대통령 “김학의 성접대, 장자연, 버닝썬 사건 진상 철저히 규명”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다시 조명받고 있는 ‘장자연 리스트 사건’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사건’, 그리고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버닝썬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두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를 바로 잡지 못한다면 결코 정의로운 사회라고 말할 수 없다”면서 철저한 규명을 강조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보기에 대단히 강한 의혹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동안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거나 심지어 은폐되어온 사건들이 있다. 공통적인 특징은 사회 특권층에서 일어난 일이고, 검찰과 경찰 등의 수사기관들이 고의적인 부실 수사를 하거나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진실 규명을 가로막고 비호·은폐한 정황들이 보인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찰과 검찰의 부실수사 의혹이 제기된 장자연 리스트 사건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사건을 가리킨 발언이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은 진실 규명 요구와 함께 과거 수사과정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강한 의혹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면서 “사회 특권층에서 일어난 사건의 진실을 규명해 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정의로운 사회를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검찰과 경찰이 권력형 사건 앞에서 무력했던 과거에 대한 깊은 반성 위에서 과거에 있었던 고의적인 부실·비호·은폐 수사 의혹에 대해 주머니 속을 뒤집어 보이듯이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지 못한다면 사정기관으로서의 공정성과 공신력을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사건은 과거의 일이지만 그 진실을 밝히고 스스로의 치부를 드러내고 신뢰받는 사정기관으로 거듭나는 일은 검찰과 경찰의 현 지도부가 조직의 명운을 걸고 책임져야 할 일이라는 점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오래된 사건인 만큼 공소시효가 끝난 부분도 있을 수 있고, 아닌 부분도 있을 수 있다”면서 “공소시효가 끝난 일은 그대로 사실 여부를 가리고, 공소시효가 남은 범죄 행위가 있다면 반드시 엄정한 사법처리를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버닝썬 사건에 대해서는 “연예인 등 일부 새로운 특권층의 마약류 사용과 성폭력 등이 포함된 불법적인 영업과 범죄행위에 대해 관할 경찰과 국세청 등 일부 권력기관이 유착하여 묵인·방조·특혜를 주어 왔다는 의혹이 짙은 사건이다. 그 의혹이 사실이라면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면서 “이들의 드러난 범죄 행위 시기와 유착관계 시기는 과거 정부 때의 일이지만, 동일한 행태가 지금 정부까지 이어졌을 개연성이 없지 않으므로 성역을 가리지 않는 철저한 수사와 조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과 행안부 장관이 함께 책임을 지고 사건의 실체와 제기되는 여러 의혹들은 낱낱이 규명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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