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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교육교부금·지방교부세를 한 지갑에? 올해 공론화위원회서 ‘숙의’ 거친다

    [단독]교육교부금·지방교부세를 한 지갑에? 올해 공론화위원회서 ‘숙의’ 거친다

    정부가 초·중등 교육예산인 지방교육교부금(교육교부금) 개편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정기획위원회가 교육교부금과 지방자치단체 예산인 지방교부세를 통합하는 방안을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교부금 통합에 대한 여론 수렴이 본격화하면 교육계와 재정 당국 간 의견이 첨예하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다음달 포럼을 열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대응에 나선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정기획위원회는 최근 교육교부금과 지방교부세 통합 논의에 대해 공론화위원회를 거쳐 정하기로 했다. 앞서 국정기획위 내부에서 통합안을 검토했다가 이견에 부딪치자 대국민 여론 수렴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시민·전문가·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숙의와 토론을 벌이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올해 안에 공론화한 뒤 내년에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다만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 교육 정책에 대해서는 2018년 ‘2022학년도 대입제도개편’을 두고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한 공론화위원회가 열린 적이 있다. 교육교부금은 교육부가 내국세의 20.79%와 교육세 일부를 재원으로 받아 시도교육청에 내려보내는 돈으로 초·중등 학생 교육에 쓰인다. 최근 학생 수가 줄면서 교육교부금은 교육계의 난제로 떠올랐다. 기획재정부는 “학생 수 감소만큼 교육교부금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해왔고, 재정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교육교부금 제도를 개편해 다른 교육 분야에 써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교육계 “통합 땐 교육 예산 위축 우려”반면 교육계에서는 “돌봄과 교육격차 해소,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등 신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감축에 반대하고 있다. 교원단체들도 과밀학급 해소를 비롯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교부금의 안정적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만약 교육교부금과 지방교부세가 통합되어 ‘한 지갑’에 들어온다면 교육계의 반발이 거셀 전망이다. 교육감이 아닌 지자체장이 교육 예산을 결정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교육계 관계자는 “교부금과 교부세의 칸막이가 사라지면 초중등 예산을 고등교육이나 평생교육으로 나눠 쓰자는 논의가 나올 것”이라며 “또 다른 파이 싸움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교육 자치 훼손이라는 비판이 나올 수도 있다. 17개 시도교육감의 모임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와 관련해 다음달 8일 포럼을 열고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도교육감협의회 관계자는 “현재 교육교부금이 바닥을 드러낸 교육청들도 있다”며 “교육교부금의 안정적 확보 방안을 모색하려 한다”고 했다.
  • 영세 자영업자 국세 신용카드 수수료 ‘반값 할인’

    영세 자영업자 국세 신용카드 수수료 ‘반값 할인’

    이르면 내년부터 종합소득세·부가가치세 등 국세를 신용카드로 낼 때 붙은 수수료가 12.5%(0.1% 포인트) 인하된다. 특히 영세 자영업자가 내는 카드 수수료에 대해서는 ‘반값(50%) 할인’이 적용된다. 국세청은 18일 국세 신용카드 납부 수수료를 0.8%에서 0.7%로 0.1% 포인트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영세 자영업자가 내는 종소세·부가세에 붙는 수수료는 0.8%에서 0.4%로 50%(0.4%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연 매출 1억 400만원 미만)와 종소세 간편장부 신고자가 영세 자영업자에 해당한다. 다만 ‘영세 납세자 지원’이란 제도 개선 취지를 고려해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인 대규모 납세자에 대한 수수료율은 기존 0.8%를 유지한다. 현재 국세를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로 낼 때 0.8%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납세액이 100만원이면 수수료 8000원을 더해 100만 8000원을 결제해야 한다. 세액 규모가 커질수록 수수료는 더 불어난다. 현행 0.5%인 체크카드 수수료율도 0.4%로 0.1% 포인트 인하된다. 영세 자영업자가 종소세·부가세를 체크카드로 내면 카드 수수료율은 0.15%까지 70%(0.35% 포인트) 낮아진다. 마찬가지로 대규모 납세자에 대한 수수료율은 0.5%가 그대로 유지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이날 소상공인연합회와의 ‘세정지원 간담회’에서 “납세자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신용카드사와 협의해 수수료율을 낮추기로 했다”고 밝힌 뒤 “경기 부진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성실 납세를 위해 힘써 주시는 모든 소상공인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업비트’ 운영 두나무, 국세청 추징금 226억 냈다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사 두나무가 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대 추징금을 부과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추징금은 두나무의 올해 2분기 순이익(약 976억원)의 23%에 달하는 금액이다. 17일 두나무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6월 30일 두나무에 226억 3500만원의 법인세 등 추징금을 부과했고, 두나무는 이를 납부했다.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지난 2월 두나무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국제거래조사국은 외국계 기업이나 역외탈세 의심 기업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곳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날 추징금 부과와 관련, “공시된 내용 외에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 5대 은행 교육세 내년 1조 넘을 듯… 제2금융권도 ‘참교육세’ 반발

    5대 은행 교육세 내년 1조 넘을 듯… 제2금융권도 ‘참교육세’ 반발

    정부가 내놓은 교육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내년부터 주요 시중은행의 교육세 납부액이 연간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보험·카드·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도 조세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에 나서면서 ‘횡재세보다 더한 참교육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지난해 실적 기준으로 납부한 교육세는 5063억원이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가 지난 1일 입법 예고한 개정안대로라면 수익금액 1조원 초과분에 대한 세율이 현행 0.5%에서 1%로 상향돼, 추가 부담액만 4758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5대 은행의 교육세 납부액은 9821억원으로 불어나 내년부터 1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개편안의 적용 대상은 19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경남·전북·광주·SC제일·한국씨티·수협·산업·수출입·아이엠·카카오·케이·토스뱅크)을 비롯해 보험사·카드사·저축은행 등 총 60개 금융사다. 기재부는 이를 통해 연간 1조 3000억원 규모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은행권은 즉각 반발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13일 제출한 의견서에서 “교육세 과세표준이 ‘이익’이 아닌 ‘수익금액’인 만큼 적자여도 외형이 커지면 세금이 늘어나는 구조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국세통계포털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23년 금융·보험업 전체 교육세(1조 7500억원) 중 은행이 부담한 비중은 43%(7500억원)에 달했다. 교육세는 은행법상 가산금리에 반영 가능한 항목이어서 인상분이 대출금리로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보험업계 역시 반발에 가세했다. 상위 6대 생명보험사(삼성·한화·교보·NH농협·신한·KB)와 5대 손해보험사(삼성·현대·DB·KB·메리츠)의 추가 부담액은 약 3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손보협회는 “교육세 부담이 보험부채에 반영되면 지급여력(K-ICS) 비율이 급락할 수 있다”는 의견서를 냈고, 생보협회도 회원사 22곳 의견을 취합해 기재부에 건전성 우려를 기재부에 전달했다. 카드업계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만 여신금융협회는 반대 의견서에서 “과세표준을 ‘영업수익’이 아닌 ‘손익’으로 바꾸고 과세 구간을 세분화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카드사들의 영업수익은 1조원을 넘지만 영업이익은 5000억원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아 현행 안대로라면 1000억원대 추가 부담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저축은행중앙회 역시 “서민금융 지원이 위축될 수 있다”며 예외 적용을 요구했다. 실제로 수익금액 1조원 이상인 저축은행은 OK저축은행과 SBI저축은행 두 곳뿐이다. 정부는 이달 말이나 늦어도 내달 초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 발생분부터 새 교육세가 적용돼 2027년부터 본격 납부가 시작된다. 정부의 세수 확충 기조와 금융권의 반발 기류가 맞물리면서 갈등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인사]

    ■국세청 ◇부이사관 전보△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김휘영△〃납세자보호담당관 남영안△인천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이법진△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 전지현△강남세무서장 박인호△국세청 김준우△〃강상식△〃반재훈△〃오상휴△〃김대일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기획운영본부 이사 성석호△미디어본부 이사 이로물로
  • 2027년 AI가 탈세 적발·세금 계산… 국세청 ‘미래혁신 추진단’ 킥오프

    인공지능(AI)이 탈세 혐의를 적발하고, 복잡한 세금 계산을 해 주는 시대가 내후년에 열린다. 어려운 과세 정보를 쉽게 설명해 주고, 절세 비법도 AI가 알려 준다. 국세청은 14일 조세 행정 전반에 AI를 도입하고자 신설한 ‘미래 혁신 추진단’의 첫 번째(킥오프) 전체회의를 열었다. 5개 분야 16개 과제를 수행할 16명의 민간 전문위원을 위촉했다. ‘AI 전환 분과(TF)’에는 곽용재 네이버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 배순민 KT AI퓨처랩장, 박혜진 AI와 법 연구센터장(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진 엘박스(LBox) 대표 등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 대표 AI 전문가들이 국세 행정의 AI 전환 추진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국세청은 이를 통해 납세자 맞춤형 AI 세무 컨설팅 서비스, 세금 신고·납부 전 과정을 도와주는 ‘AI 에이전트’ 도입을 추진한다. 탈세와 체납 대응에도 AI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납세 데이터 통합 분석과 패턴 학습·예측으로 탈세 혐의를 적발하는 ‘AI 탈세 대응 시스템’을 개발하고, 체납자를 유형별로 분석·관리하는 ‘AI 체납관리체계’도 구축한다. 생성형 ‘세법 AI’를 도입해 세법에 대한 정밀한 해석도 지원할 계획이다. 도입 시점은 2027년이다. 아울러 악질적인 고액 체납자에 대한 추적과 세금 환수를 위해 체납관리단을 신설하고 체납 실태 전수 조사에 나선다. 정부가 확장 재정을 통한 경제 살리기에 나선 가운데 강화된 체납 관리·징수가 재정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진단은 올해 말까지 종합 방안을 마련해 대국민 보고를 진행한다.
  • 나라살림 적자 94조 ‘역대 4번째’…국가채무 1218조

    나라살림 적자 94조 ‘역대 4번째’…국가채무 1218조

    올해 상반기 나라살림(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역대 네 번째인 94조 3000억원까지 불었다. 나랏빚(국가채무)은 1218조 4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15만~55만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과 대미 관세 협상 타결을 바탕으로 침체됐던 경기가 터닝포인트를 맞았다는 진단을 내놨다. 기획재정부가 14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8월호(6월 말 기준)에 따르면 총수입은 320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4조 7000억원 증가했다. 국세 수입은 190조원으로 21조 5000억원 늘었다. 기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법인세가 지난해보다 14조 4000억원 더 걷혔다. 미국 뉴욕 증시 호황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로 소득세도 7조 1000억원 늘었다. 하지만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등으로 총지출이 불어나면서 관리재정수지는 94조 3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집행이 시작된 2차 추경 지출액은 다음달 발표에 포함된다. 연말에는 적자 규모가 111조 6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6월 말 기준 국가채무는 1218조 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000억원 증가했다. 연말에는 1301조 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49.1% 수준이다. 다만 긍정적 시그널도 있다. 기재부는 이날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에서 “(추경과 소비쿠폰 등) 정책 효과로 소비가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향후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는 모습”이라며 올해 1월부터 7개월간 유지했던 ‘경기 하방 압력’이란 표현을 삭제했다. 소비 등 내수와 관련해 긍정적인 표현이 등장한 건 2년 만이다.
  • 광주국세청・광산세무서, 수해 농가 찾아 피해 복구 봉사 활동···자매결연 체결

    광주국세청・광산세무서, 수해 농가 찾아 피해 복구 봉사 활동···자매결연 체결

    광주지방국세청과 광산세무서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산동 일대 농가를 찾아 피해복구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수해복구에는 광주국세청・광산세무서 자원봉사단 60여 명이 참석해 침수 피해를 입은 방울토마토 비닐하우스 내부의 폐작물과 유입된 토사 제거, 시설물 청소 등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청은 또한 이날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수해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지역특산물인 ‘방울토마토’ 사전 구매 및 자매결연 협약을 광산구 평동 및 평동농협과 체결했다. 박광종 청장은 “먼저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며 “금번 일손 돕기가 신속한 복구에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수해 지역 특산물 구매 등을 통해 농가의 빠른 일상 회복에 함께 하겠다” 라고 말했다.
  • 5년간 210조 추가 투자… ‘AI·균형성장·안전’ 핵심 과제 속도전

    5년간 210조 추가 투자… ‘AI·균형성장·안전’ 핵심 과제 속도전

    코스피 5000시대·AI 3대 강국 목표공공병원 확충 등 지역 간 격차 해소동일노동에 동일임금 원칙 명문화K컬처 300조원 시장 육성 등 추진 이재명 정부가 국가 성장동력의 키워드로 인공지능(AI)을 꼽았다.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 위기 대응과 의료 격차 해소, 노동권 강화도 본격 추진된다. 123개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5년간 210조원을 추가로 투자하는 재정투자계획도 마련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AI 3대 강국 도약, 코스피 5000시대 개막, 지역·계층 간 불균형 해소, 한반도 평화 정착 및 국익 최우선의 실용외교 등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이 총망라됐다. 국민적 관심이 높고 체감 효과가 큰 핵심 과제를 수요자 관점에서 재구조화한 ‘12대 중점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국정기획위의 안을 면밀하고 신속하게 검토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 분야와 관련해선 ‘AI 고속도로’를 구축해 산업과 지역 전반에 AI 활용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 제시됐다.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 이상을 확보해 기업에 지원할 방침이다. AI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국가AI위원회가 운영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제도 개선, AI 기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장애인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상병수당 제도를 도입해 질병·부상 때 소득을 보전하고 청년 국민연금 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 군 복무·출산 크레디트 제도 개선, 기초연금 부부 감액 단계적 축소도 병행한다.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30년에는 13세 미만 모든 아동(344만명)이 월 10만원을 받게 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급 기준은 중위소득 32%에서 35%로 완화되고, 장애인연금은 3급 단일 장애인까지 확대된다. 노인들이 거주지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도 강화한다. 공공의료 기반 확충과 지역·과목별 의료 격차 해소도 제시됐다. ▲공공병원 혁신·확충 ▲필수의료 보상체계 개선 ▲소아·응급의료체계 개편을 통해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한다. 당뇨, 희귀·난치질환, 정신질환 등 취약 질환 지원도 확대한다. 중증환자 요양병원 간병비 본인부담률은 2030년까지 100%에서 30%로 낮춘다. K콘텐츠 핵심 산업(영상·음악·게임)·연관 산업(뷰티·푸드·관광)을 육성하고 문화예술 창작·향유 기반 강화를 통해 ‘K컬처 300조원’, ‘방한 관광 3000만’ 시대를 달성한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노동자의 쟁의행위 범위를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국정과제에 이름을 올렸다.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노동관계법 적용이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이 명문화된다. 임금 체불을 근절하는 한편 청년층의 일자리·주거·자산·교육·복지 지원도 늘어난다.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현행 7.5대2.5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대3으로 개선하고 지방교부세율(현행 19.24%)을 상향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가칭 ‘국가미래전략위원회’를 꾸리고 대통령실과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조정·보완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정호근, 무속 수입 신고 누락…“종교시설로 알고 세금 안 냈다”

    정호근, 무속 수입 신고 누락…“종교시설로 알고 세금 안 냈다”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60)이 수년간 무속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입을 신고하지 않아 국세청으로부터 수천만원대 세금을 추징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조세일보와 복수 매체에 따르면, 정호근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사업자 등록 없이 신당을 운영하며 점술 용역을 제공하고도 소득 신고와 세금 납부를 하지 않았다. 성북세무서는 2022년 개인통합세무조사를 통해 정호근의 2018~2021년 수입을 파악해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를 부과하고, 해당 신당을 점술업으로 강제 사업자 등록했다. 이후 서울지방국세청은 감사 과정에서 2017~2018년 상반기 수입이 누락된 사실을 확인하고 1년 6개월 치 부가세를 추가 고지했다. 정호근은 이에 대해 “2017년에는 신당을 촬영용으로 잠시 빌렸을 뿐이며, 당시에는 물적시설이 없어 과세 대상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 “신당이 종교시설이므로 받은 돈이 기부금에 해당한다고 생각했다”며 “점술 용역이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이라는 점을 몰랐고, 기존 무속인들의 관행과 비전문가 조언에 의존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조세심판원은 해당 신당에서 최소 2017년부터 점술 용역을 제공한 사실이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된다며 국세청 과세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납부지연가산세에 대해서도 “고의나 과실 여부와 관계없이 미납 세액에 가산하는 지연이자 성격”이라며 정호근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호근은 “처음부터 고의로 세금을 회피할 생각은 없었다”며 “대출까지 받아 이미 모든 세금을 완납했다. 이번 일은 세무지식 부족에서 비롯된 실수로, 앞으로는 공인으로서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납세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1984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정호근은 ‘왕초’ ‘허준’ ‘광개토태왕’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2015년 신병 이후 신내림을 받고 무속 활동을 시작했으며, 방송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李정부 ‘임기 내 전작권 전환’ 추진 가능성

    李정부 ‘임기 내 전작권 전환’ 추진 가능성

    전작권, 美와 협의 순탄치 않을 듯국세·지방세 비율 6대4 조정 예정공소청·중수청 신설 ‘檢개혁’ 유력올해 북한인권보고서 미발간 검토 국정기획위원회가 13일 대국민보고에서 발표할 국정과제에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 담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국정기획위는 5개 분야 국정목표에 따른 123개 국정과제와 564개 실천과제를 선별해 13일 이재명 정부 5년간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외부에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대국민 보고대회 자료 초안을 보면 외교안보 분야 국정과제에 임기 내 전작권 전환도 포함돼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임기 내 전작권 전환과 관련해선 대통령실이 이 대통령 취임 이후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여 왔는데, 국정과제 초안에 담긴 만큼 13일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전작권 전환을 임기 내 달성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대통령실은 ‘개인 의견’이라며 선을 그었다. 최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전작권 전환을 빠르게 앞당기기 위해 지름길을 택한다면 한반도 전력의 준비 태세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한 가운데 전작권 전환의 조건 충족 여부 평가를 비롯해 미국과의 논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정목표는 크게 정치, 혁신경제, 균형성장, 사회, 외교안보 등 5개 분야로 나뉘는데 이 중 정치 분야 과제에 권력 분산을 위한 개헌이 담길지도 주목된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 분권 정책도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을 6대4(장기 목표치)로 조정하고 지방교부세율을 22~23%까지 인상하는 등 중앙 권한과 재정을 지방에 나눠 주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주민소환제 등 주민참여제도를 개선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대하는 안도 거론된다. 에너지 고속도로 신설, 코스피 5000 달성, 기본사회 등 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약을 비롯해 최근 국무회의 등에서 강조했던 생명·안전사회 정책도 중점 전략과제로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산업재해 사망 사고를 2030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1만명당 0.29명까지 내리는 안이 검토된다. 국정기획위는 또 수사와 기소 분리를 통한 검찰 개혁 완성을 주요 과제로 내놓을 전망이다.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신설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검찰의 기소권과 공소 유지는 공소청이 담당하고, 기존 검찰청 소속 검사들은 중수청으로 이동해 직접 수사 업무를 하거나 공소청 검사로 기소 업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권한이 커질 수 있는 경찰에 대해선 국가경찰위원회의 기능을 실질화해 민주적인 통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매년 발간해 오던 북한인권보고서를 올해 발간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해 발간 후 새롭게 수집된 진술이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박균택 “전두환·노태우 비자금 환수 위한 ‘독립몰수제’ 올해 안에 도입해야”

    박균택 “전두환·노태우 비자금 환수 위한 ‘독립몰수제’ 올해 안에 도입해야”

    전두환·노태우 등 전직 대통령을 비롯해 과거 군사정권 인사들이 국가폭력을 통해 취득한 불법 재산을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균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폭력범죄를 통한 범죄수익 비자금 환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거 군사정권 인사들의 불법 재산이 수십년이 넘도록 제대로 환수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돌아보며, 이를 제도적으로 극복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독립몰수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독립몰수제란 유죄 판결이 없더라도 범죄 수익이라는 사실이 확인만 돼도 해당 범죄 수익을 별도 절차를 통해 몰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공소시효가 만료됐거나 피의자가 사법 판단을 채 받기도 전에 사망했을 경우 범죄 수익이나 불법 재산을 사회로 영영 환수할 수 없게 되는 현실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독립몰수제는 유엔 부패방지협약(UNCAC) 등 국제 사회에서도 도입을 권고하고, 이미 여러 나라에서 채택하고 있는 제도다. 박 의원은 지난 7월 21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국가폭력범죄 등 ‘반인권적 국가범죄’에 대해 정의 규정을 추가하고, 독립몰수제를 도입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한 사례로 전두환 손자 전우원씨의 비자금 폭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씨 이혼 과정에서 드러난 비자금 존재 등을 사례로 들었다. 박 의원은 “현행법상 범죄자의 사망, 공소시효 만료 등을 이유로 불법 재산을 환수 조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심지어 범죄 수익이 상속이나 증여를 통해 제3자에게 이전된 경우 ‘제3자가 그 재산이 범죄로 형성됐다는 정황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를 국가가 입증해야만 환수가 가능하다. 사실상 실질적인 환수가 불가능하기에 정의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도 후보 시절 국민을 향한 반헌법적 국가폭력범죄를 통한 범죄 수익에 대해 철저한 단죄를 언급한 바 있다”면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 임광현 국세청장도 인사청문회 당시 독립몰수제 도입에 대해 적극적인 의사를 보인 만큼 독립몰수제 도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두환·노태우의 또다른 비자금이 드러난 만큼 이를 환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면서 “이르면 올해 안에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재평 교수가 ‘독립몰수제 도입, 국가폭력점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이어 법무부, 시민사회단체, 정치권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 광주 주유소·병원 절반 이상 ‘민생소비쿠폰’ 사용 가능

    광주지역 주유소와 병원, 약국 등 상당수 업소에서 정부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광주 주유소 245곳의 평균 연 매출은 30억318만원으로, 이 중 60%가량이 30억원 미만이었다. LPG 충전소(39곳)도 평균 매출이 39억8천만원 수준이었지만, 60%는 기준을 밑돌았다. 다만 본사 직영점은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이 제한된다. 종합병원(183곳)의 평균 매출은 55억여원이지만 35%는 30억원 미만이었다. 내과·소아과 의원(345곳) 평균 매출은 8억여원, 치과의원(660곳)은 6억6천만원으로 대부분이 대상에 포함됐다. 광주 약국(726곳)의 평균 매출은 12억7천만원으로, 10% 정도만 30억원을 넘겼다. 대형병원 인근 일부 약국은 예외적으로 매출이 높았다. 음식업종은 한식당(1만723곳·평균 2억2천만원), 제과점(597곳·1억1천만원), 커피음료점(2천762곳·1억1천만원) 등에서 95% 이상이 사용 가능하다. 본사 직영 프랜차이즈 매장이나 대형마트·백화점 입점 매장은 제외된다. 슈퍼마켓(737곳) 평균 매출은 5억7천만원, 편의점(1천316곳)은 4억9천만원으로 대부분이 대상이다. 이 밖에 개인이 운영하는 헬스클럽, 목욕탕, 서점 등에서도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광주 한 자치구 관계자는 “연 매출 외에도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사행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며 “구청 누리집에서 가맹점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 野박수영 “李 정부 세제개편안, 기업 목 비트는 ‘조세 수탈 3종 세트’”

    野박수영 “李 정부 세제개편안, 기업 목 비트는 ‘조세 수탈 3종 세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첫 세제개편안은 한마디로 기업의 목을 비트는 ‘조세 수탈 3종 세트’”라고 비판했다. 정부의 법인세 인상·주식양도세 대주주 범위 확대·증권거래세 인상을 겨냥한 것이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도 만들고 세금도 낸다. 가뜩이나 잘못된 한미 관세협상으로 기업이 어려운데, 내국세라도 숨통을 터 줘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기업의 설비투자에 세제혜택을 주는 임시투자 세액공제 제도는 폐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하향해 범위를 확대하고, 증권거래세를 0.2%로 높이는 방향의 세제 개편안을 지난달 31일 발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주식양도세 강화·증권거래세 인상이 청년의 자산 형성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청년들이 자산 형성 좀 하겠다는 데 왜 주식양도세는 강화하고 증권거래세까지 인상을 하나”라며 “오히려 감세정책으로 기업의 활력을 돋우고, 청년들이 자산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것이 세제 정상화”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함께 ‘이재명 정부 첫 증세안, 누구를 위한 세제개편인가’를 주제로 2025년 세제개편안 평가 및 시장 영향 분석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정재 정책위의장,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임이자 기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전문가로는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장,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 자리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박 의원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끌어냈던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여론전이 필요하다는 점도 짚었다. 박 의원은 “지금 국회 의석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 학계는 학계대로, 투자자는 투자자대로 요소요소 목소리들이 들려야만 국회서 싸워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천안·아산·당진 등 8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천안·아산·당진 등 8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지방비 부담 경감·피해민 37가지 지원 충남 천안시·공주시·아산시·당진시·부여군·청양군·홍성군 등 7개 시군과 서천군 판교·비인 등 2개 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6일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광주, 경기, 세종, 충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 16개 시군구와 20개 읍면동 지역을 대통령 재가를 받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선포된 충남 7개 시군과 서천군 판교·비인면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실시한 중앙합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앞서 서산과 예산은 호우 피해가 확인돼 김태흠 지사가 충남을 찾은 윤호중 행안부 장관에게 요청한 지 이틀 만인 지난달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 등이 대폭 확대(공공시설 복구비 70% 안팎)되며 자치단체의 지방비 부담이 크게 경감된다. 농경지 복구비와 농림시설 파손에 대한 국비 지원도 확대되며, 주택은 면적에 따라 전파 2200만원∼3950만원, 반파 1100만원∼2000만원을 지원받고, 침수는 350만원을 지원받는다. 세입자 입주보증금·임대료는 600만원 중 최대 80%가 국비로 지원된다. 일반 재난 지역에 적용되는 국세 납부 유예 등 24개 지원과 함께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요금 감면 △전기요금 감면 △도시가스요금 감면 △지역난방요금 감면 등 13개 지원이 추가된다. 김 지사는 지난 1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1차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 추가 선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당진시와 아산시 등 8개 시군 피해가 선포 기준을 웃도는 만큼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 광주 북구, 광산구 어룡동·삼도동 특별재난지역 선포

    광주 북구, 광산구 어룡동·삼도동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북구 전역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이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공식 선포됐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중앙합동조사단의 피해 현장 확인과 피해액 산정,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집중호우로 주택·상가·농경지 침수와 도로·제방 유실 등 광범위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재난지원금·시설복구비 등 지방자치단체의 복구비 부담이 대폭 경감된다. 피해 주민들은 ▲국세·지방세 감면 및 납부 유예 ▲건강보험·국민연금 보험료 경감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다양한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이끌어내기 위해 ‘중앙합동조사단 긴급지원반’을 운영하고, 자치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해 정확한 피해 산정과 정부 설득에 주력해왔다. 또 김민석 국무총리,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 박찬대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정부·여당 인사들의 광주 방문 때 지역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 필요성과 특별재난지역 선포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특히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일 대통령 주재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광주지역의 피해 상황을 직접 설명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상습 침수지역 개선을 위한 국비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강 시장은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 지급과 복구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동시에 침수지역에 대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고 구조개선 사업에 필요한 재정 지원을 중앙정부에 지속해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7월 17일 하루에만 426.4㎜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관측 이래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사망자 2명 ▲이재민 287세대 417명 ▲공공 및 민간 시설 피해 3838건(공공 471, 민간 3367건)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응급 복구율은 91.6%이다.
  • ‘수천억 부당이득 의혹’ 방시혁, 처음 입 열었다 “당당함이 오만함으로 비쳤을 수도”

    ‘수천억 부당이득 의혹’ 방시혁, 처음 입 열었다 “당당함이 오만함으로 비쳤을 수도”

    사내 구성원에 사과 메일 보내“조속히 귀국해 조사 임할 것”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기존 투자자를 속이고 수천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6일 사내 메일을 보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방 의장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관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 의장은 이날 오전 9시 하이브 사내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여러 상황과 더불어 최근 저의 개인적인 일까지 더해지며 회사와 제 이름이 연일 좋지 않은 뉴스로 언급되고 있다”며 “창업자이자 의장으로서 이러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무엇보다 먼저 이 모든 상황으로 인해 마음 불편하셨을 구성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음악 산업의 선진화라는 큰 꿈과 소명 의식으로 시작한 일이기에 그 과정 또한 스스로에게 떳떳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해 왔다”면서 “하지만 때로는 그 당당함이 오만함으로 비쳤을 수도 있었겠다는 점을 겸허히 돌아본다”고 했다. 방 의장은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조사에 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제 발언 하나하나가 신중해야 했기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점을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기 부탁드린다”며 “그러나 제 개인의 문제가 회사와 산업에 계속해 부담을 주도록 내버려둘 수는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컴백을 앞둔 아티스트들의 음악 작업과 회사의 미래를 위한 사업 확장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부득이 해외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지만, 급한 작업과 사업 미팅을 잠시 뒤로하고 조속히 귀국해 당국의 조사 절차에 우선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방 의장은 “제 개인적인 문제가 여러분의 재능과 역량, 나아가 도전 정신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저는 이 모든 상황을 설명하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뒤 “동시에 하이브의 모든 구성원이 그러하듯 저 역시 음악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성찰하겠다”고 강조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지난달 16일 방 의장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서울남부지검의 지휘를 받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도 같은 사안을 수사 중이다. 국세청 역시 지난달 하이브를 상대로 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 법률·세무·일자리·부동산 고민…전문 상담 ‘중구랑해’에서 해결

    법률·세무·일자리·부동산 고민…전문 상담 ‘중구랑해’에서 해결

    서울 중구가 생활 속 고민 해결을 돕는 전문 상담 서비스 ‘중구랑해’를 오는 11일 진행한다. 5일 중구에 따르면, 문화공간 ‘인현이음’에서 진행되는 중구랑해에서는 변호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직업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2023년 처음 시행된 중구랑해는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지난해 95% 이상 주민 만족도를 기록해 올해 변호사와 세무사 각 1명을 증원했다. 변호사가 민사, 가사, 형사, 행정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법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무사가 국세와 지방세를 포함한 세금 문제를 상담해 준다. 공인중개사의 부동산 상담을 통해 임대차 계약, 매매, 등기 관련 문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일자리 상담에서는 직업상담사가 맞춤형 취업 상담과 교육 안내를 제공한다. 중구랑해는 중구민이나 중구에 생활 기반을 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중구청 기획예산과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매월 1회 열릴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집 앞에서 받는 전문 상담을 통해 주민 일상에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재정 열악한 구, 소비쿠폰 1인당 3000원 더 내… 내년 살림도 흔들

    [단독] 재정 열악한 구, 소비쿠폰 1인당 3000원 더 내… 내년 살림도 흔들

    강북 2만 6195원·서초 2만 3486원서민 많은 곳이 부촌보다 더 부담양극화 심화… “광역단체가 나서야”서울시도 3500억 재원 마련 고민 최근 정부가 발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인당 재원으로 재정 상황이 열악한 자치구가 양호한 구에 비해 3000원 가까이 더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서울 기초자치단체 간 ‘빈익빈 부익부’를 심화시키면서 내년 재정 지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일 서울신문이 정부가 발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필요한 서울 25개 자치구 재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대적으로 재정 상황이 열악한 자치구의 부담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 25개 구는 1·2차 소비쿠폰 발행을 위해 총 2317억 6985만원의 재정을 마련해야 한다. 가장 많은 재정을 마련해야 하는 곳은 송파구(6월 기준인구 64만 6591명)로 156억 2101만여원이 필요했고 강서구(55만 1899명)가 139억 5911만여원으로 뒤를 이었다. 취약계층이 많은 자치구의 부담은 더 크다. 실제 강남구(55만 6565명)는 강서구보다 인구가 4666명이 많지만 소비쿠폰 발행에 필요한 재정은 132억 4611만여원으로 오히려 7억 1300만여원이 덜 든다. 서울의 25개 자치구가 부담해야 하는 1인당 평균 소비쿠폰 발행 사업비는 2만 4853원이다. 금액이 가장 큰 곳은 강북구로 2만 6195원이었다. 금천구(2만 6162원)와 중랑구(2만 5926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서초구는 2만 3486원으로 가장 적었다. 강북구보다 3000원 가까이 부담이 덜했다. 이어 강남구(2만 3800원)와 송파구(2만 4159원), 용산구(2만 4276원) 등의 순이었다. 서울 강북권과 서남권 등 서민 비중이 높은 자치구들이 ‘부촌’ 자치구보다 소비쿠폰 발행에 더 많은 재원을 쏟고 있는 셈이다. 재정 상황을 감안하면 문제는 더 심각하다. 지자체의 재정 여력을 평가하는 기준인 기준재정수요충족도(재정력지수)를 살펴보면 도봉(51.3%), 강북(52.5%), 노원(53.1%) 순으로 낮다. 하지만 1인당 소비쿠폰 사업비 순위는 강북이 1위, 노원 4위, 도봉 6위로 모두 상위권이다. 재정 여력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서울시도 고민이 많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도 3500억원 가까이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데 추가 재원이 없어 지방채를 발행해야 하고, 결국 내년에 쓸 수 있는 재원이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울의 소비쿠폰 재정 부담을 같은 수도권인 경기도와 맞춰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경기도는 다른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중앙정부 90%·지방정부 10%’ 기준을 따르는데 서울의 경우 정부가 75%를 부담하고 나머지 25%는 시·구가 부담한다. 한 자치구 공무원은 “서울과 경기는 둘 다 정부로부터 교부금을 받지 않는 불교부단체인데, 재정부담 기준은 늘 서울이 높다”고 지적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내국세 수입이 감소하고 있어 당장 여유가 있는 지자체도 내년에 재정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기초단체는 자칫 지방채를 발행하면 채권시장에 큰 영향을 준다. 서울 같은 광역단체가 나서서 재정적 문제를 조율해 줄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서울 자치구는 군보다 예산을 마련하기 힘든 구조”라면서 “우선 이월·불용 예산을 활용하는 세출효율화로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 [단독] 재정 열악한 자치구, 소비쿠폰에 인당 3000원 더 쓴다

    [단독] 재정 열악한 자치구, 소비쿠폰에 인당 3000원 더 쓴다

    최근 정부가 발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인당 재원으로 재정 상황이 열악한 자치구가 양호한 구에 비해 3000원 가까이 더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서울 기초자치단체 간 ‘빈익빈 부익부’를 심화시키면서 내년 재정 지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일 서울신문이 정부가 발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필요한 서울 25개 자치구 재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대적으로 재정 상황이 열악한 자치구의 부담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 25개 구는 1·2차 소비쿠폰 발행을 위해 총 2317억 6985만원의 재정을 마련해야 한다. 가장 많은 재정을 마련해야 하는 곳은 송파구(6월 기준인구 64만 6591명)로 156억 2101만여원이 필요했고 강서구(55만 1899명)가 139억 5911만여원으로 뒤를 이었다. 취약계층이 많은 자치구의 부담은 더 크다. 실제 강남구(55만 6565명)는 강서구보다 인구가 4666명이 많지만 소비쿠폰 발행에 필요한 재정은 132억 4611만여원으로 오히려 7억 1300만여원이 덜 든다. 서울의 25개 자치구가 부담해야 하는 1인당 평균 소비쿠폰 발행 사업비는 2만 4853원이다. 금액이 가장 큰 곳은 강북구로 2만 6195원이었다. 금천구(2만 6162원)와 중랑구(2만 5926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서초구는 2만 3486원으로 가장 적었다. 강북구보다 3000원 가까이 부담이 덜했다. 이어 강남구(2만 3800원)와 송파구(2만 4159원), 용산구(2만 4276원) 등의 순이었다. 서울 강북권과 서남권 등 서민 비중이 높은 자치구들이 ‘부촌’ 자치구보다 소비쿠폰 발행에 더 많은 재원을 쏟고 있는 셈이다. 재정 상황을 감안하면 문제는 더 심각하다. 지자체의 재정 여력을 평가하는 기준인 기준재정수요충족도(재정력지수)를 살펴보면 도봉(51.3%), 강북(52.5%), 노원(53.1%) 순으로 낮다. 하지만 1인당 소비쿠폰 사업비 순위는 강북이 1위, 노원 4위, 도봉 6위로 모두 상위권이다. 재정 여력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서울시도 고민이 많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도 3500억원 가까이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데 추가 재원이 없어 지방채를 발행해야 하고, 결국 내년에 쓸 수 있는 재원이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울의 소비쿠폰 재정 부담을 같은 수도권인 경기도와 맞춰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경기도는 다른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중앙정부 90%·지방정부 10%’ 기준을 따르는데 서울의 경우 정부가 75%를 부담하고 나머지 25%는 시·구가 부담한다. 한 자치구 공무원은 “서울과 경기는 둘 다 정부로부터 교부금을 받지 않는 불교부단체인데, 재정부담 기준은 늘 서울이 높다”고 지적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내국세 수입이 감소하고 있어 당장 여유가 있는 지자체도 내년에 재정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기초단체는 자칫 지방채를 발행하면 채권시장에 큰 영향을 준다. 서울 같은 광역단체가 나서서 재정적 문제를 조율해 줄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서울 자치구는 군보다 예산을 마련하기 힘든 구조”라면서 “우선 이월·불용 예산을 활용하는 세출효율화로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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