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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차 적재물 덮개 안하면 등록 말소…레커차 견인때 구난동의서 받아야

    화물차 적재물 덮개 안하면 등록 말소…레커차 견인때 구난동의서 받아야

    다음달부터 화물자동차가 적재화물에 덮개·고정장치를 제대로 씌우지 않은 사실이 3번 적발되면 화물차 등록이 말소된다. 화물차 유가보조금 지급 요건이 엄격해지고, 구난형 특수자동차(레커차)가 사고 차량을 견인할때 ‘바가지 요금’을 막기위해 운송 전에 서면으로 구난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16일 공포돼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적재 화물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덮개·포장·고정장치 등의 조치가 미흡한 화물차주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기존에 1차 적발될 때는 운행정지 30일, 2차 적발시엔 60일, 3차 적발시엔 90일이었다. 이제 1차 30일, 2차 60일, 3차 해당차량 등록말소 조치로 바뀌게 된다. 화물차주가 유가보조금을 지급받을 때 사업자등록을 하고 실제 사업을 영위할 것이라는 요건을 추가한다. 유가보조금은 현재 영업 중인 화물차주만 받아야 하나 지급요건이 불명확해 세법상 휴·폐업 신고 후에도 유가보조금을 받는 사례가 일부 발생했다. 또 국세청이 관리하는 사업자등록에 관한 자료를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국세행정시스템과 연계해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화물차주에 대해 유가보조금 지급을 자동정지할 계획이다. 유가보조금을 부정수급한 화물차주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적발횟수에서 위반횟수 기준으로 변경해 상습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더 강도높은 보조금 지급정치 처분을 하도록 했다. 1차 위반 땐 6개월, 2차 위반 이상 땐 1년 지급정지 처분된다. 부정수급에 가담·공모한 주유업자에 대한 유류구매카드 거래기능 정지 기간도 기존 1회 6개월, 2회 이상 1년에서 1회 3년, 2회 이상 5년으로 확대한다. 레커차 운송사업자 또는 운수종사자는 고장·사고 차량 운송시 차량 운전자나 소유자에게 최종 목적지까지의 총 운임요금을 고지하고 서면으로 구난동의서를 작성한 뒤 고장·사고차량을 운송해야 한다. 이를 이를 위반하면 위반차량 운행정지 10일의 행정처분이 부과된다. 국토부는 아울러 화물자동차 운송가맹사업 허가기준을 기존 500대 이상에서 50대 이상으로 대폭 완화한다. 이를 통해 신규 창업이 촉진되고 개인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와 위·수탁차주의 물량 확보가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인사] 경남도, 한겨레신문, 국세청, 제일약품

    ■ 경남도 ◇ 직위공모 △ 대외협력담당관 오종수 △ 신산업연구과장 구병열 △ 도시계획과장 이기훈 ◇ 3급 승진 △ 서부권개발국장 직무대리 박정준 △ 인사과장 노영식 △ 서부정책과장 조웅제 △ 인사과 김종순 ◇ 4급 승진 △ 경남도립거창대학 사무국장 직무대리 정연보 △ 환경교육원장 직무대리 정순건 △ 감사관(감사담당) 김맹숙 △ 정책기획관(성과평가담당) 오종수 △ 예산담당관(예산총괄담당) 배현태 △ 전략산업과(기계산업담당) 구병열 △ 일자리경제과(경제정책담당) 김태경 △ 행정과 이재철 △ 인사과(인사담당) 박민영 △ 도시계획과(도시행정담당) 임재동 △ 어업진흥과(어업진흥담당) 하해성 △ 보건행정과(감염병관리담당) 노혜영 △ 환경정책과(환경관리담당) 정병희 △ 항만물류과장 직무대리 박성준 △ 관광진흥과(관광자원개발담당) 황상업 △ 농업기술원 권진혁 △ 농업기술원 황연현 △ 보건환경연구원 김제동 △ 항만물류과(항만정책담당) 정설화 ◇ 5급 승진 △ 사회적경제추진단 성노향 △ 통합교육추진단 김경식 △ 감사관 윤필성 △ 도정혁신추진단 서성연 △ 정책기획관 오현석 △ 전략산업과 정은하 △ 신산업연구과 김둘남 △ 투자통상과 박주연 △ 행정과 김재욱 △ 행정과 팽선화 △ 인사과 이진로 △ 해양수산과 김준호 △ 항만물류과 윤명희 △ 도시계획과 고영세 △ 문화예술과 민정은 △ 관광진흥과 김정희 △ 복지정책과 김순란 △ 보건행정과 김도영 △ 감사관 최미연 △ 복지정책과 김광자 △ 감사관 김형안 △ 어업진흥과 김재호 △ 보건행정과 신동헌 △ 식품의약과 박경숙 △ 식품의약과 최상일 △ 수질관리과 김정만 △ 관광진흥과 윤만수 △ 농업정책과 이성일 △ 토지정보과 한정아 △ 정보빅데이터담당관 김영우 △ 안전정책과 김상덕 △ 농업기술원 김우일 △ 농업기술원 안광환 △ 농업기술원 이성태 △ 보건환경연구원 강영훈 △ 보건환경연구원 김미숙 △ 보건환경연구원 김혜정 △ 보건환경연구원 이광현 ■ 한겨레신문 △ 편집국 사회부 탐사팀장 이재훈 △ 사회부 사건팀장 엄지원 ■ 국세청 ◇ 과장급 △ 비상안전담당관 박향기 ■ 제일약품 △ 중앙연구소장 전무 이창석
  • [자치광장] 코로나19로 확인한 자치분권 필요성/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자치광장] 코로나19로 확인한 자치분권 필요성/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기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유명한 명제가 있다. 권위주의 국가와 달리 민주주의 국가는 정치지도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기에 기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 명제를 바꾸어 보았다. ‘대한민국 같은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는 전염병도 통제한다.’ 선진국이라 자처하는 유럽과 미국도 코로나19 맹위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사회 봉쇄는커녕 민주주의와 자유주의 균형을 통해 총선까지 치러내 세계의 부러움을 샀다. 여러 성공 요인을 찾을 수 있다. 먼저 중앙정부의 선제 대응과 의료진과 공무원들의 헌신을 손꼽을 수 있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건 지방정부의 현장 대응성과 창의성이 시민사회와 함께 어우러진 협업이다. 드라이브스루 진료소, 재난기본소득 논의, 착한 임대료 운동, 천 마스크 제작 기부가 모두 여기서 나왔다. 사회적 연대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은 공동체에 대한 신뢰감으로 이어져 사회적 자본이 됐다. 이 과정을 통해 중앙정부의 하부기관이 아닌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역량 있는 지방정부를 확인했다. 시민은 지방자치의 필요성을 말이 아닌 재난 대응 현장을 통해 체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지방자치 현실은 냉혹하다. 국세인 부가가치세 20%가 지방소비세로 전환됐어도 세금 중 지방세는 24.5%에 불과하다. 아직도 2할 자치라는 말을 벗어나기 어려운 실정이다. 32년 만에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안은 국회 상임위조차 통과하지 못했다. 자치경찰제를 실시하는 경찰법 개정안 역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자치분권위원장과 성북구청장 경험을 통해 자치분권은 시민자치와 지방분권의 줄임말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그렇다면 자치분권은 과도하게 집중된 국가권력을 지방정부와 나눠 시민이 자치를 한다는 뜻이다. 국가권력이 시민자치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먼저 자치분권 관련 법률이 신속히 입법화돼 제도에서 지방자치를 뒷받침해야 한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문재인 정부 목표이기도 한 연방제에 버금가는 자치분권국가를 만들기 위해서 이제 제21대 국회가 화답할 차례다.
  • [인사]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감사관 김태형◇서기관 승진△중앙교육연수원 김율△부산교육대학교 총무처장 이진화△군산대 고중석△한국해양대 이창기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전보△기획재정담당관 김상진△혁신행정담당관 백운활△식량정책과장 김정주 ■국토교통부 ◇부이사관 승진△재정담당관 김기대 △물류정책과장 이성훈 ■국세청 ◇과장급△비상안전담당관 박향기 ■한겨레 △편집국 사회부 탐사팀장 이재훈△사건팀장 엄지원
  • 슈퍼카 십중팔구는 ‘법인카’

    슈퍼카 십중팔구는 ‘법인카’

    람보르기니·벤틀리 등 업무용 구매 뒤오너 가족들이 자가용처럼 타고 다녀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초고가 수입차는 ‘십중팔구’ 법인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삿돈으로 3억원이 넘는 고급차를 ‘업무용’으로 구매한 뒤 오너 가족들이 자가용처럼 타고 다닌 것이다.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이탈리아산 슈퍼카 람보르기니는 지난 4월까지 84대가 팔렸고 이 가운데 법인 소유는 79대(94.0%)로 확인됐다. 개인이 산 차는 5대뿐이었다. 특히 6억~7억원짜리 아벤타도르 7대와 3억원대 우라칸 6대 모두 법인차였다. 롤스로이스는 42대 가운데 39대(92.9%)가 법인 소유로 돼 있었다. 6억 3000만원짜리 롤스로이스 팬텀 2대와 7억 4000만원짜리 팬텀 EWB 2대 모두 법인차였다. 벤틀리는 63대 가운데 53대(84.1%), 마세라티는 275대 가운데 230대(83.6%), 포르셰는 173대 가운데 114대(65.9%)가 법인 이름으로 구매가 이뤄졌다. 올해 1~4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1억 5000만원 이상 수입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7% 늘어난 3345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국세청은 회사 이름으로 고가의 수입차를 구매해 가족들이 이용하도록 한 기업 사주를 적발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백범 김구 가문 기부금에 18억 증여세…8억으로 감면

    백범 김구 가문 기부금에 18억 증여세…8억으로 감면

    백범 김구 선생 가문이 국세청으로부터 부과받은 증여세 18억원 중 10억원이 줄어든 8억원만 내게 됐다. 조세심판원에 제기한 조세 불복 심판에서 일부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조세심판원은 지난 9일 김구 가문에 부과된 증여세 18억원 중 10억원을 취소하라고 결정했다. 국세청은 지난 2018년 10월 김구 가문에 김구 선생의 차남인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2016년 5월 19일 사망)이 생전에 해외 대학에 기부한 42억원에 대해 상속세(9억원)와 증여세(18억원) 등 27억원의 세금을 부과했다. 김 전 총장은 2005년 10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총 42억원을 미국 하버드 대학, 브라운 대학, 대만 타이완 대학 등에 기부했다. 한국과 미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설립된 미국의 코리아소사이어티에도 기부금을 냈다. 뉴욕 한인단체와 공군 내 하늘사랑 장학재단에도 기부했다. 그런데 국세청은 김 전 총장이 해외 대학에 적절한 절차를 밟지 않고 기부했다며 상속세와 증여세를 매겼다. 상속세나 증여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 공익재단에 기부한 돈이 아니기 때문에 세법에 따라 과세 대상이 된다는 것이었다. 김구 선생의 장손자 김진씨가 해외 대학에 송금한 내역과 선친의 기부 소식을 보도한 현지 기사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했지만 국세청은 원칙에 따라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김구 가문은 지난해 1월 조세심판을 청구했다. 조세심판원은 1년 5개월여간의 심사 끝에 김 전 총장이 2016년 이후에 기부한 23억원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결정했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으로 2016년 이후 증여분에 대해서는 국세청이 증여세를 납부할 사람에게 관련 사실을 반드시 알려야 하는 ‘통지 의무’가 생겼기 때문이다. 2016년 이전에는 국세청이 증여세를 내야 할 사람이 살아있을 때, 세금을 내야 한다는 사실을 통지하지 않았더라도 증여자가 사망하면 자손들이 내야 했다. 조세심판원은 국세청이 증여세 부과를 결정한 2018년 10월 11일은 이미 증여자인 김 전 총장이 사망한 이후 시점이기 때문에 납세 의무를 알릴 수 없었고, 이에 따라 자손들이 부과된 세금을 내야 할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세법상 통지 의무가 생기기 전인 2015년까지의 기부금 19억원에 대한 증여세 8억여원은 내야 한다고 봤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사] 국세청,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 국세청 ◇ 부이사관 승진 △ 조사2과장 공석룡 ■ 고용노동부 ◇ 3급 승진 △ 고용정책총괄과장 김부희 △ 직업능력정책과장 김형광 △ 경기지청장 고광훈 △ 울산지청장 김홍섭 ◇ 4급 승진 △ 홍보기획팀 이지은 △ 디지털소통팀 장유은 △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유리 △ 혁신행정담당관실 연창석 △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임병각 △ 고용정책총괄과 남현주 △ 일자리정책평가과 이영기 △ 일자리안정자금지원추진단 박은정 △ 미래고용분석과 천경기 △ 청년고용기획과 표대범 △ 직업능력정책과 박신원 △ 노사관계법제과 허기훈 △ 퇴직연금복지과 민광제 △ 공무원노사관계과 고병현 △ 산재보상정책과 공영철 △ 산재보상정책과 김용주 △ 코로나19대응고용안정긴급지원단 박진혁 ◇ 과장급 전보 △ 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오기환 △ 고용서비스정책과장 최태호 △ 고용서비스기반과장 신욱균 ■ 문화체육관광부 ◇ 부이사관 승진 △ 운영지원과장 이용신 △ 시각예술디자인과장 권수진 △ 지역문화정책과장 장경근 △ 해외문화홍보원 기획운영과장 최현승
  • 대학생 아들의 ‘슈퍼카’ 자랑…알고보니 구입자 94%가 ‘법인’

    대학생 아들의 ‘슈퍼카’ 자랑…알고보니 구입자 94%가 ‘법인’

    올해 판매 람보르기니 94% 법인 명의롤스로이스의 93%도 법인에 판매돼 람보르기니, 벤틀리, 포르쉐 등 초고가 수입차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급성장한 가운데 ‘슈퍼카’의 대부분은 법인 명의로 구매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세청 조사에서는 자산가가 법인 명의로 슈퍼카를 구입한 뒤 실제로는 대학생 아들, 주부 아내 등이 사용하게 하는 등 악용 사례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한국수입차협회 통계를 보면 올해들어 4월까지 람보르기니 판매는 8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5% 폭증했다. 이 중 법인 명의는 79대(94%)이고 개인 구매는 5대 뿐이다. 특히 아벤타도르 7대, 우라칸 6대는 모두 법인차다. 이 기간 전체 수입차 기준 법인 구매 비율(37%)에 비하면 2.5배 높다. 이들 차종 가격은 아벤타도르가 SVJ 로드스터 7억 5846만원, S로드스터 6억 4159만원이고 우라칸은 EVO가 3억대 초반이다. 롤스로이스는 42대 중 39대(93%), 벤틀리는 63대 중 53대(84%)의 구매자가 법인 명의다. 롤스로이스의 팬텀(6억 3000만원)과 팬텀EWB(7억 4000만원)는 각각 2대가 모두 법인차다. 고스트(4억 2000만원)와 레이스(4억원)도 각각 3대와 5대가 전부 법인명의로 판매됐다.마세라티는 275대 중 230대(84%)가 법인 구매다. 특히 1억원 후반대 세단인 콰트로포르테 3종은 58대 중 법인 명의가 54대(93%)다. 포르쉐도 2396대 중 1632대(68%)가 법인차로 팔렸다. 포르쉐 911 카레라 4S는 172대 중 법인 판매가 114대(66%)였다. 벤츠, BMW 등도 가격대가 올라가면 법인 명의 비중이 높아졌다. 올해들어 4월까지 1억 5000만원 이상 고가 수입차 판매는 3345대로 작년 동기대비 45.7% 뛰었다. 전체 수입차 판매 증가율(10.2%)을 크게 웃돈 수준이다. 최근 국세청 조사 대상자가 된 24명 중 9명은 법인 명의 총 41대, 102억원 상당 슈퍼카를 굴리고 있었다. 그중 1명은 7대를, 2명은 6대를 사실상 보유하고 있었다. 1대당 약 2억 5000만원 수준이다. 법인이 차량 운영 비용을 내고 혜택은 사주가 받고 있는 것이다. 알짜기업 A사를 창업주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사주는 억대 ‘슈퍼카’ 6대를 회사 명의로 보유하며 본인과 전업주부인 배우자, 대학생 자녀 2명 등 일가족의 자가용으로 이용했다. 또 다른 기업 사주는 13억원 상당 스포츠카 2대를 배우자와 대학생 자녀가 개인용으로 쓰도록 했다. 일부 자녀는 유흥업소 앞에서 이들 차량을 과시하는 영상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 승진 △운영지원과장 이용신 △시각예술디자인과장 권수진 △지역문화정책과장 장경근 △해외문화홍보원 기획운영과장 최현승 ◇과장급 전보 △콘텐츠정책국 한류지원협력과장 이준호 △국립중앙박물관 시설관리과장 윤도식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부장 한수 △국립장애인도서관장 정기애 ■고용노동부 ◇3급 승진 △고용정책총괄과장 김부희 △직업능력정책과장 김형광 △경기지청장 고광훈 △울산지청장 김홍섭 ◇4급 승진 △홍보기획팀 이지은 △디지털소통팀 장유은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유리 △혁신행정담당관실 연창석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임병각 △고용정책총괄과 남현주 △일자리정책평가과 이영기 △일자리안정자금지원추진단 박은정 △미래고용분석과 천경기 △청년고용기획과 표대범 △직업능력정책과 박신원 △노사관계법제과 허기훈 △퇴직연금복지과 민광제 △공무원노사관계과 고병현 △산재보상정책과 공영철 △산재보상정책과 김용주 △코로나19대응고용안정긴급지원단 박진혁 ◇과장급 전보 △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오기환 △고용서비스정책과장 최태호 △고용서비스기반과장 신욱균 ■중소기업벤처부 ◇과장급 전보 △상생협력정책과장 조재연 △소상공인정책과장 이은청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 △조사2과장 공석룡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사업본부 연구기획팀장 박상현 △연구사업본부 일자리사업평가센터 중앙일자리평가팀장 김준영 △연구사업본부 고용정보분석센터 고용동향분석팀장 윤정혜
  • 국세청장 “中企·소상공인 세무조사 대폭 축소할 것”

    국세청장 “中企·소상공인 세무조사 대폭 축소할 것”

    김현준 국세청장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예년보다 대폭 축소하겠다고 9일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세입 여건 악화에 따라 세무조사를 포함해 징세행정이 강화될 것이란 기업인의 우려를 알고 있지만 국세청 소관 세수에서 세무조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일부분(2% 미만)인 만큼 세수 확보를 위해 세무조사를 강화하는 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더욱 신중하고 절제된 세무조사 운영으로 기업의 경제활성화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세무조사 건수를 예년보다 크게 줄이고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또 “코로나19 피해를 이유로 세무조사 연기 또는 중지를 신청하면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며 “단 국가적 위기를 틈타 이익을 편취하고 세금을 탈루하는 악의적 탈세에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올해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위해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 지급 등 564만건의 사례를 통해 총 21조 4000억원 규모의 세정지원을 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56조 재정적자… 세수 8조 7000억 덜 걷혔다

    56조 재정적자… 세수 8조 7000억 덜 걷혔다

    3차 추경분 반영 땐 연말 840조 넘을듯코로나19로 인한 적극적 재정집행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으로 올 1~4월 나랏빚이 75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거둬들인 국세 수입은 전년보다 8조원 넘게 줄면서 나라살림 적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6조원대를 기록했다. 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재정동향’ 6월호에 따르면 올 1~4월 걷힌 국세는 100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 7000억원 감소했다. 예산 편성 당시 전망치와 비교해 실제 징세 비율을 나타내는 세수 진도율도 34.6%로, 전년(37.3%)보다 줄었다. 감소폭엔 지방소비세율이 15%에서 21%로 인상됨에 따라 발생한 부가가치세 감소분 2조 4000억원이 포함됐다. 다만 4월 한 달로 한정할 경우 국세 수입은 전년(31조 4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인 31조 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거래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로 소득세 수입은 전년보다 1조 늘어난 6조 6000억원을 기록했고, 법인세도 분납분 집계 시점이 지난해와 달라지면서 전년보다 3조 7000억원 늘어나 6조 4000억원이 걷혔기 때문이다. 반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신고·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소비 감소 등으로 부가가치세와 교통세, 관세, 기타 세금은 모두 쪼그라들었다. 올해 1~4월 총지출은 전년보다 13조원 늘어난 209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나라살림 상태를 보여 주는 관리재정수지는 56조 6000억원 적자를 보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17조 7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1년 이래 가장 큰 규모다. 4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도 746조 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699조원)보다 47조 3000억원 증가했다. 1차 추경이 집행된 데다 국고채와 국민주택채권 잔액이 증가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최근 발표한 3차 추경분까지 반영되면 연말 채무가 840조 2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한 달 새 14조원 늘어난 나랏빚 750조원 육박…재정적자 사상 최대

    한 달 새 14조원 늘어난 나랏빚 750조원 육박…재정적자 사상 최대

    코로나19로 인한 적극적 재정집행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으로 올 1~4월 나랏빚이 75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거둬들인 국세 수입은 전년보다 8조원 넘게 줄면서 나라살림 적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6조원대를 기록했다.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재정동향’ 6월호에 따르면 올 1~4월 걷힌 국세는 100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 7000억원 감소했다. 예산 편성 당시 전망치와 비교해 실제 징세 비율을 나타내는 세수 진도율도 34.6%로, 전년(37.3%)보다 줄었다. 감소폭엔 지방소비세율이 15%에서 21%로 인상됨에 따라 발생한 부가가치세 감소분 2조 4000억원이 포함됐다. 다만 4월 한 달로 한정할 경우 국세 수입은 전년(31조 4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인 31조 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거래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로 소득세 수입은 전년보다 1조 늘어난 6조 6000억원을 기록했고, 법인세도 분납분 집계 시점이 지난해와 달라지면서 전년보다 3조 7000억원 늘어나 6조 4000억원이 걷혔기 때문이다. 반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신고·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소비 감소 등으로 부가가치세와 교통세, 관세, 기타 세금은 모두 쪼그라들었다. 올해 1~4월 총지출은 전년보다 13조원 늘어난 209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나라살림 상태를 보여 주는 관리재정수지는 56조 6000억원 적자를 보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17조 7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1년 이래 가장 큰 규모다. 4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도 746조 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699조원)보다 47조 3000억원 증가했다. 3월 말 기준(731조 6000억원)으론 14조 7000억원이 늘어났다. 1차 추경이 집행된 데다 국고채와 국민주택채권 잔액이 증가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최근 발표한 3차 추경분까지 반영되면 연말 채무가 840조 2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국세청장 “코로나19 극복 지원 위해 중기·소상공인 세무조사 축소”

    국세청장 “코로나19 극복 지원 위해 중기·소상공인 세무조사 축소”

    김현준(사진) 국세청장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예년보다 대폭 축소하겠다고 9일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세입 여건 악화에 따라 세무조사를 포함해 징세행정이 강화될 것이란 기업인의 우려를 알고 있지만 국세청 소관 세수에서 세무조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일부분(2% 미만)인 만큼 세수 확보를 위해 세무조사를 강화하는 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더욱 신중하고 절제된 세무조사 운영으로 기업의 경제활성화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세무조사 건수를 예년보다 크게 줄이고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또 “코로나19 피해를 이유로 세무조사 연기 또는 중지를 신청하면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며 “단 국가적 위기를 틈타 이익을 편취하고 세금을 탈루하는 악의적 탈세에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올해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위해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 지급 등 564만건의 사례를 통해 총 21조 4000억원 규모의 세정지원을 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슈퍼카 2대, 일 안하고 수억대 연봉… 아빠 회사 찬스였다

    슈퍼카 2대, 일 안하고 수억대 연봉… 아빠 회사 찬스였다

    80대 부모·자녀 ‘유령직원’ 뒤 45억 급여 국세청, 1000억대 자산가 24명 세무조사친환경제품 소재로 유명한 국내 중견기업 경영인 A씨는 회사 명의로 총 13억원 상당의 ‘슈퍼카’ 2대를 구입했다. 이 차를 부인과 대학생 자녀가 자가용처럼 몰았다. A씨는 또 회사 명의로 80억원에 달하는 서울 강남구 최고급 아파트를 구입해 자신의 집으로 썼다. 가족들은 법인카드로 명품 가방을 구입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수시로 자랑했고, 고급 유흥업소에서도 펑펑 긁었다. 주식 명의신탁과 우회증여 등을 통해 회삿돈도 빼돌렸다. 유명 프랜차이즈 회사 오너인 B씨는 80대 부모와 부인, 자녀를 가짜 임직원으로 올려놓은 뒤 5년간 45억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자녀의 해외 유학 지역 인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뒤 운영비 명목으로 돈을 보내 학비와 고급주택 임차비용으로 사용토록 했다. 다른 회사와의 거래 중간에 서류상 회사(페이퍼컴퍼니)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회사 자금을 유출했다. 국세청은 이처럼 고가 수입차를 회사 명의로 취득해 사적으로 사용하거나 근무하지도 않은 가족을 직원인 것처럼 꾸며 고액의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 등으로 세금을 탈루한 자산가 24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의 평균 자산은 1426억원에 달한다. 조사 대상 24명 중 9명은 법인 명의로 총 41대, 102억원 상당의 슈퍼카를 굴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명은 무려 7대, 2명은 6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나머지 15명은 근무하지도 않은 가족에게 평균 21억원의 급여를 허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세청은 이들의 탈루 사실을 살피는 과정에서 위장 계열사를 통한 비자금 조성이나 매출 누락으로 인한 회사자금 유출,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변칙 증여 등 탈세 혐의도 함께 포착해 조사하고 있다. 최근 조사를 마친 유명 생필품 업체 사주 일가에 대해선 법인세와 증여세, 소득세로 100억여원을 추징하고 사주와 위장 계열사를 모두 검찰에 고발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증빙자료 조작, 차명계좌 이용 등 고의적 세금 포탈 행위가 확인되면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고발하는 등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올해 세금감면율 15.4% 전망…법정한도 1.4% 포인트 초과

    코로나19로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와 소규모 개인사업자 부가가치세 등의 감면조치가 시행되면서 올해 국세감면율이 법정한도를 크게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8일 국회예산정책처의 ‘우리나라 조세지출 관리 현황과 특징’ 보고서를 보면, 올해 국세감면율은 적어도 15.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세감면액과 국세 수입총액을 더한 금액에서 국세감면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 국세감면율은 국세 수입액과 비교해 국세감면액(조세지출액)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지표다. 예정처의 분석 결과 올해 국세감면은 52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50조 1000억원·추정)보다 2조 7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 개소세 감면(5000억원), 소규모 개인사업자 부가가치세 감면(3000억원) 등의 영향이다. 국가 재정과 국세 규모 증가에 따라 국세감면액 자체는 올해가 역대 최고 수준이 된다. 반면 국세수입은 291조 2000억원으로 1차 추가경정예산 기준으로 작년보다 2조 3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지방소비세 이양 비율 인상, 경기 부진 등의 영향이다. 국세감면율 법정한도는 직전 3년간 국세감면율 평균보다 0.5%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설정됨에 따라 올해 한도는 14.0%로 예상된다. 따라서 예정처 추정대로라면 올해 국세감면율은 법정한도를 약 1.4%포인트 초과하게 된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한도를 넘어서게 된다. 예정처는 “법인 영업이익 축소,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경기 침체로 국세수입이 (3차) 추경 예산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세감면율도 더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야당에선 국세감면율 한도를 지키도록 강제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최근 국세감면율 법정한도 준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국세감면율 한도는 국세감면율이 일정한 수준 이하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권고적 규정’으로 돼 있을 뿐 강제성은 없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SNS로 딱 걸린 억대 ‘법인 슈퍼카’…대학생 아들이 굴렸다

    SNS로 딱 걸린 억대 ‘법인 슈퍼카’…대학생 아들이 굴렸다

    ‘무늬만 회사차’ 슈퍼카 41대 굴리고고급콘도·명품도 법인카드로 사고국세청 ‘얌체자산가’ 24명 세무조사국세청은 회사 명의의 고가 ‘슈퍼카’를 아들 등 가족에게 주거나 근무하지도 않은 가족을 직원인 것처럼 등록해 고액 급여를 지급하며 세금을 탈루한 ‘얌체 자산가’ 24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한 예로 유명 알짜기업 A사를 창업주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사주는 억대 ‘슈퍼카’ 6대를 회사 명의로 보유하며 본인과 전업주부인 배우자, 대학생 자녀 2명 등 일가족의 자가용으로 이용했다. A사 사주 일가가 굴린 ‘무늬만 회사차’의 총 가격은 16억원에 이른다. 사주가 가족 전용 별장으로 쓴 27억원 상당 고급 콘도도 회사 명의로 취득했다. 일가는 법인카드를 고가품 구매와 해외여행에도 흥청망청 사용했다. 또 해외 거래처로부터 원재료를 들여오는 과정에서 위장계열사 B를 거치게 해 불필요한 수수료, 이른바 ‘통행세’를 지불한 뒤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회사자금을 유출했다. 이번 조사 대상자들의 평균 자산은 1426억원으로 나타났다. 자산 구성은 주식이 평균 1344억원이고, 금융자산과 부동산이 각각 52억원과 66억원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자산가들은 막대한 부를 쌓고도 회삿돈으로 수억원대 슈퍼카를 여러 대 사들여 자신과 가족들이 자가용처럼 사용했다. 회사 명의의 업무용 차량은 취득·유지 비용이 법인의 비용으로 처리되므로 회사는 법인세를 덜 내고, 사주는 회삿돈으로 부당한 경제적 이득을 누린 것이다.조사 대상자 24명 중 9명은 법인 명의 총 41대, 102억원 상당 슈퍼카를 굴리고 있었다. 그중 1명은 7대를, 2명은 6대를 사실상 보유하고 있었다. 최근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유명해진 한 기업 사주는 총 13억원 상당 스포츠카 2대를 사들여 주부인 배우자와 대학생 자녀가 각각 자가용으로 사용하게끔 제공했다. 이런 슈퍼카를 이용한 일부 자녀는 유흥업소 앞에서 차량을 과시하는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가 국세청에 적발되기도 했다. 국세청은 아울러 전업주부 배우자, 유학 중인 자녀, 고령 부모 등 근무하지 않은 사주 일가를 직원으로 꾸며 고액 급여를 지급한 15명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섰다. 이들이 가족에게 지금까지 지급한 허위 급여는 1인당 평균 21억원에 이른다. 조사 대상에 오른 한 유명 식품 프랜차이즈업체 사주는 80대 후반 부모, 배우자, 자녀를 임직원으로 이름만 등재하고는 5년간 총 45억원을 급여로 지급했다. 국세청은 조사 대상자 24명의 탈루 사실을 살피는 과정에서 위장계열사를 통한 비자금 조성, 매출 누락에 의한 회사자금 유출,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한 변칙 증여 등 탈세 혐의도 함께 포착해 검토하고 있다. 최근 국세청이 조사를 마친 유사 사례를 보면 유명 생필품 업체 D사의 사주는 계열사 E사로부터 원재료를 매입하면서도 배우자 명의로 서류상 회사 F사를 설립한 후 원재료 매입거래 과정 중간에 끼워 넣고 거짓 세금계산서를 주고받아 이익을 빼돌렸다. 이렇게 빼돌린 이익을 전업주부인 배우자에게 급여 명목으로 지급해 슈퍼카 구매와 인테리어 비용 등에 지출했다. 또 거짓으로 25억원가량을 원가 명목으로 F사로 유출해 자녀 부동산을 매입하고 주식을 사들였다. 국세청은 D사와 사주 일가를 상대로 법인세, 증여세, 소득세로 100억여원을 추징하고 사주와 D·E·F사를 모두 검찰에 고발했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에서 사주와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 전반, 탈루 혐의가 있는 관련 기업까지 검증할 계획”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증빙자료 조작, 차명계좌 이용 등 고의적 세금 포탈행위가 확인되면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고발하는 등 엄중히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강서, 궁금한 개별공시지가 전문가 상담제 운영

    서울 강서구는 지난달 공개된 개별공시지가 관련 민원 해소와 지가 산정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강서구는 지난달 29일 지역의 4만 188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가격을 결정·공시한 바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등의 부과 기준이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감정평가사와의 상담을 통해 공시가격 결정 방법과 기준이 된 표준지 가격, 주변 토지의 가격과 형평성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면서 “개별공시가격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불필요한 이의 신청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120다산콜센터나 강서구 부동산정보과(02-2600-6893)로 먼저 연락해 상담 일정을 확정하고, 전화 혹은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신청 대상은 강서구 토지 보유자이거나 이해관계인이다. 상담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강서구는 이의 신청을 받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3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한다. 재조사해 결정된 지가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민들에게 개별 통보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마포구, 지역 내 사업자 위한 주민세 세제지원 홍보 총력

    서울 마포구는 올해부터 개정·시행된 지방세법의 적용으로 지역 내 사업자들이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적극 홍보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지방세법의 개정으로 주민세(종업원분)의 산출기초가 되는 종업원의 급여 총액 범위에서 육아휴직자의 급여는 제외됨으로써 해당 사업자들의 부담이 다소 줄어들게 됐다. 이와 함께 개정 지방세법에서는 주민세(종업원분)를 매달 납부해야 하는 과세대상이 월평균 급여액 1억3500만원 이상 사업자에서 1억5000만원 이상 사업자로 변경되며 신고납부 대상 사업자 범위를 축소했다. 구는 주민세(종업원분)가 납세자 스스로 세액을 계산해 신고 납부하는 지방세로 이에 대한 납세자의 납세의식이 부족해 징수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 신고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신고자료를 활용해 납부대상 사업자가 미신고납부할 경우에 가산세 등 불이익이 있음을 알리고, 비과세 급여 등 관련 세제 혜택도 적극 홍보해 주민세(종업원분)를 자진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독려 해 나갈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주민세(종업원분) 세제지원 개정사항 등을 적극 홍보해 해당 사업자가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미신고 사업장은 면밀히 조사해 누락세원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와 같은 노력이 공평과세 실현에 기여하고 구 세입확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감사원 “신탁부동산 과세 제외로 종부세 1037억 덜 걷혀”

    감사원 “신탁부동산 과세 제외로 종부세 1037억 덜 걷혀”

    신탁부동산이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돼 종합부동산세 1037억원이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이 4일 공개한 부동산 임대소득 등 세원 관리 실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신탁부동산을 종부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함에 따라 2017~2019년 3년간 1037억원(연평균 346억원)의 종부세를 걷지 못했고 과세 대상자는 7117명이 줄었다. 신탁부동산이란 부동산 소유자인 위탁자가 부동산을 유지하고 관리하거나 투자 수익을 올릴 목적으로 수탁자에게 신탁한 부동산을 말한다. 기재부는 2015년 4월과 5월 다주택자들이 종부세 회피를 위해 신탁사에 주택을 위탁하고 합산 주택 수를 줄이는 방법을 봉쇄하기 위해 국세청와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했으나 2019년 12월까지 추가 협의를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토지 28지를 소유한 A씨는 서울 서초구 소재 토지 등 9필지를 4개 신탁사에 신탁을 맡겼다. 만약 A씨가 토지 9필지를 신탁하지 않았다면 종부세를 17억 2770만원 내야 했지만 신탁한 덕분에 9억 4474만원만 납부했다. 이에 감사원 신탁부동산 납세 의무자가 수탁자로 변경됨으로써 부동산 소유자가 신탁을 이용해 종합부동산세를 회피하거나 부동산 소유자 사이에 종합부동산세 형평성이 저해되지 않도록 국세청·행정안전부 등과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결국 폐업한 싸이월드…‘일촌·미니홈피’ 추억 속으로

    결국 폐업한 싸이월드…‘일촌·미니홈피’ 추억 속으로

    지난달 26일 폐업 처리 완료이용자 자료 복구 어려울 듯 1999년 등장해 ‘토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가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용자들의 ‘미니홈피’ 속 사진첩 등 자료 복구도 어려울 전망이다. 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지난달 26일 폐업 처리를 완료했다. 이날 국세청 홈택스 서비스의 사업자 등록 상태 페이지에서 싸이월드는 ‘폐업자’로 조회된다. 싸이월드는 한때 월 접속자 2000만명을 넘는 명실상부 ‘국민 SNS’로 급부상했지만, 페이스북 등 해외 SNS가 인기를 얻으며 급속히 쇠락했다. 지난해 10월엔 사전 공지 없이 이용자들이 접속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당시 도메인(사이트 주소) 만료일이 2019년 11월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존 이용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싸이월드는 도메인 만료 기한을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싸이월드의 폐업 조치에 따라 이용자들의 자료 복구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망법 29조는 인터넷 사업자가 폐업하면 이용자 데이터를 즉시 삭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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