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소득액 23조 4년새 3배 ‘껑충’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4년 사이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우리나라 전체의 양도소득 금액이 3배로 급격히 불어났다.
4일 국세청의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3년 부동산 양도분, 대주주의 상장주식·코스닥 주식 양도분, 비상장주식 양도분 등에 대한 양도소득금액(양도차익-장기보유특별공제)은 총 23조 2150억원에 달했다.
양도소득금액은 지난 1999년 7조 4920억원,2000년 12조 7240억원,2001년 15조 300억원,2002년 19조 2160억원으로 계속 증가,4년새 무려 3배로 급증했다.
또 본인이 양도세를 신고했거나, 신고하지 않았으나 세무당국이 양도세 과세를 결정한 양도세 결정인원도 99년 20만 7000명에서 2003년 62만 2000명으로 200.5% 늘었다. 양도세 결정인원은 2000년 32만 3000명,2001년 35만 6000명,2002년 58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양도소득금액의 48.6%(11조 2922억원), 양도세 결정인원의 26.5%(16만 5000명)를 차지, 압도적으로 많았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