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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정부 파워엘리트 (15) 경찰청

    MB정부 파워엘리트 (15) 경찰청

    전국 244개 경찰서, 760개 지구대, 793개의 파출소 등 전국에 근무하는 9만 9553명(3월 말 기준)을 총괄하는 경찰청은 치안을 책임지는 기관이다. 친숙하지만 검찰·국세청 등과 더불어 이른바 ‘빅3’로 불리는 권력기관으로 이명박 정부 들어서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 경북 성주 출신인 강희락 청장은 사법시험(26회)으로 경찰에 입문했다. 그간 행정고시 출신은 있었지만 사시 출신 경찰총수는 강 청장이 처음이다. 강 청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MB정부 파워엘리트]최신 기사 더 보러가기 ●사시출신 강희락 청장이 처음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밑인 치안정감은 경찰청 차장, 서울지방경찰청장, 경기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네 자리다. 올 초 경찰인사에서 모강인 인천지방경찰청장, 조현오 경기청장, 윤재옥 경찰청 정보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김정식 경찰대학장은 유임됐다.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으로는 조 서울청장, 윤 경기청장, 이강덕 부산청장 등이 꼽히고 있다. 조 청장의 경우 11월로 예정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관건이다. 서울청장자리는 경찰청장이 되는 경우가 많은 ‘승진 코스’다. 조 청장은 지난해 쌍용차 사태를 해결하는 등 이른바 ‘경비통’의 실력을 인정받아 서울청장에 임명된 만큼 G20 정상회의를 무사히 치르느냐에 차기 행보가 달려 있다. 경찰대 1기 수석입학·졸업생이었던 윤 경기청장은 경찰대 출신 ‘1호 경감’에서 ‘1호 치안정감’까지 ‘경찰대 1호 제조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경찰대 선두라는 점은 윤 청장의 강점이지만 ‘경찰대 출신과 비 경찰대 출신’이라는 구도로 흘러가면 약점이 될 수도 있다. 이 대통령과 동향(경북 포항)인 이 부산청장은 2008년 3월 공직기강팀장으로 청와대로 파견됐다가 1년 만에 치안감으로 승진, 치안비서관을 맡았다. 다시 1년 만에 치안정감 후보로도 꼽혔지만 강 청장이 “초스피드로 승진하면 본인도 부담이 되고, 지휘관 경력을 더 쌓을 필요가 있다.”고 설득해 치안감인 부산청장으로 수평이동했다. 또 부산청장의 직위가 현재는 치안감이지만 경찰 고위직 확대 차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격될 것이라는 점도 감안됐다는 후문이다. ●부산청장은 이대통령과 동향 경찰 입문 경로는 순경, 경위(간부후보와 경찰대학교), 경정(국가고시) 등으로 다양하다. 최근 경찰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경찰대 출신들의 약진이다. 1981년 문을 연 경찰대학은 올 1월 정기인사에서 설립 29년 만에 치안총수를 바라보는 자리인 치안정감을 배출했다. 올해 ‘경찰의 별’ 경무관 이상 27명의 승진자 가운데 경찰대 출신은 10명이다. 지난해도 25명의 승진자 가운데 8명이 경찰대 출신이었다. 치안감 이상 고위 간부에서 경찰대 출신은 3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 그동안 간부후보생들이 독점하던 경무관급 이상 고위간부 자리에 경찰대 출신이 많이 진출한 셈이다. ●경찰대 출신 늘면서 내부갈등도 전체 경찰관 숫자는 10만여명에 이르지만 일선 경찰서 과장급인 경정 이상은 전체 인원의 2%인 2000여명에 불과하다. 경찰 간부자리가 부족해 ‘승진 정체’에 시달리고 있다. 일선 경찰서장급으로 ‘경찰의 꽃’이라는 총경 승진자도 1년에 70명 안팎에 불과하다. 반면 매년 경찰대 출신 120명, 간부후보 출신 50여명, 고시 출신 10여명, 순경 출신 1000여명 등 1200여명이 경찰에 들어오고 있다. 들어오는 숫자에 비해 올라갈 자리는 극히 적은 피라미드 구조다. 때문에 승진을 앞두고 ‘특혜론’과 ‘차별론’이 교차하는 등 내부 갈등과 견제도 치열하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해외탈세 42명 323억 추징

    해외에 재산을 빼돌려 호화주택을 사들인 대학교수 부부와 무역업자, 건설업자 등 고액 자산가들이 적발됐다. 또 해외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 자금을 유용한 기업 대표 등에 대해 세무조사가 시작됐다. 국세청은 올 1월부터 해외 부동산을 편법으로 사들이거나 해외에서 발생한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역외 탈세자 42명을 조사해 323억원을 추징했다고 6일 밝혔다. 불법으로 빼돌린 자금으로 부동산을 취득한 사람이 26명(추징금 111억원)이었고 해외 은닉자산에서 발생한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사람이 16명(212억원)이었다. 이번 조사는 미국 뉴욕 맨해튼, 하와이 와이키키 등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의 부동산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대학교수인 김모씨는 미국 교환교수 시절 현지은행에 예치한 2억원을 유학 중인 자녀에게 증여했지만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 김씨의 아내인 치과의사 오모씨는 자녀와 함께 하와이의 호화주택(8억원)을 사들여 임대사업을 하고도 거기에서 발생한 임대소득을 세금에서 누락시켰다. 국세청은 종합소득세, 증여세 등으로 3억원을 김씨 부부에게 추징했다. 박모씨는 갖고 있던 미국 벤처기업 주식이 나스닥에 상장되면서 막대한 차익이 나자 해외 계좌에 예치하면서 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 이 돈을 이용해 추가로 주식·채권에 투자, 거액의 이자·배당·양도소득을 얻었지만 역시 신고를 누락했다. 박씨는 국세청으로부터 종소세 등 23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아는 사람을 동원해 국내 자금을 해외로 빼돌린 뒤 수십억원대의 해외 미술품을 사들여 자녀에게 증여한 사람도 있었다. 자산가 김모씨는 여러 해에 걸쳐 지인들을 동원해 국내 자금을 몰래 해외에 보낸 뒤 외국 금융기관에 자신과 자녀 이름으로 거액을 예치했고, 그 돈으로 해외 미술품을 산 뒤 자녀에게 증여했다. 김씨는 37억원을 추징당했다. 국세청은 이와 별도로 역외 탈세 혐의가 높은 21건을 확보하고 추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해외에서 법인카드를 이용해 회사돈을 인출한 뒤 도박자금으로 사용한 기업체 대표 등 해외도박 및 부동산 편법 구매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檢, 전교조·전공노 대규모 기소… 치열한 법정공방 예고

    검찰이 공무원의 불법 정치활동 의혹에 관한 수사를 100여일만에 일단락했지만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된다. 공무원의 정치자금 기부에 대한 판례가 없는 데다 정당 후원금은 기소하면서 정치인 개인에게 낸 후원금은 처벌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민주노동당의 당원 명부나 당사자의 진술이 없는 상태에서 검찰은 은행 계좌추적, 국세청 세액공제 등으로만 증거를 수집해 기소했다. 검찰이 기소한 273명 가운데 민노당 당원은 248명(교사 171명, 공무원 77명). 검찰은 이들이 정당에 언제 가입했든, 공소시효(3년) 전까지 명시적으로 탈퇴하지 않았으면 당원으로 판단, 형사처벌이 가능하다고 해석했다. 가입한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공소시효가 대부분 지나 처벌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경우 당원 가입 이후 구체적인 불법 행위가 있어야 유죄로 판단된다. 검찰은 이들이 민노당 계좌로 5000~1만원의 후원금을 납부한 은행 자동납부(CMS) 자료를 증거로 내놓았다. 2006년 3월부터 정당 후원제도가 폐지됐기 때문에 정당 후원금 기부는 불법 행위라는 것이다. 그러나 전교조와 전공노는 “검찰이 시국선언 수사에서 확보한 계좌추적 자료를 불법 활용했다.”고 맞선다. 증거 수집의 정당성을 둘러싼 법정 다툼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검찰은 민노당의 당원 명부나 전교조의 세액 공제신청서 등 ‘확실한 물증’을 확보하지 못했다. 압수수색 영장을 받았지만 민노당 등이 자료 제출을 거부해서다. 대신 국세청과 사학연금공단, 금융기관을 통해 기소자의 당원 가입 시기, 당원 활동, 당비 납부내역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자료는 법정에서 공개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불법 증거수집 논란’에 섣불리 휘말리지 않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정당 후원금과 달리 정치인 개인 후원금에 대해서는 처벌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도 논란거리다. 이정희 민노당 의원은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이 2008년 현직 교장들에게서 후원금 1120만원을, 김학송 의원이 창원고교 교사에게서 정치자금 5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오세인 2차장은 “정치인 개인에게 돈을 낼 수 있느냐는 부분은 기관마다 해석이 다르고 통일된 판례가 없어서 (형사처벌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한 변호사는 “공무원의 정치활동이라는 점에서 정당 후원이나 정치인 후원이 다르지 않은데 하나만 처벌하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형평성 문제는 노조 조합원만 수사 대상으로 삼은 것에서도 제기된다. 오 차장검사도 “더 많은 교사와 공무원이 정당에 가입하고 당비를 낸 정황이 있다. 구체적인 단서가 확인되면 그들에 대해서도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에 당원으로 가입하고 후원금을 낸 다른 공무원은 검찰의 칼날을 피해 갔다는 것이다. 민노당이 “지방 선거를 앞두고 정당을 탄압하려는 정치적 의도로 검찰이 수사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SK건설 비자금의혹 시행사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권오성)는 SK건설이 부산 용호동에 오륙도SK뷰 아파트를 지으면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과 관련, 4일 시행사 M사를 압수수색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서울 강남 M사 본사에서 아파트 시공 기간인 2004년부터 4년간 M사의 자금 내역이 담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건설은 2004년 M사와 미래 수익 배분을 포함해 분양 시기와 분양가 등 아파트 사업의 전권을 넘겨받는다는 내용의 이면계약을 하고서 공사비나 수익금을 회계장부에 기재하지 않는 방식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SK건설이 2001년 경기 고양시 MBC일산제작센터(드림센터) 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건설 관계자는 “비자금 의혹은계좌추적 등 수사를 통해 상당 부분 규명됐고, 국세청 세무조사에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명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국세청 국세행정 미래전략기획단 이달 출범

    국세청은 중장기 국세행정 발전 방안을 마련할 ‘국세행정 미래전략기획단’을 이달 중 국세행정위원회 산하에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이현동 국세청 차장을 단장으로 본청 국장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기획단에는 ▲세수기반 확충 ▲세무조사 선진화 ▲미래인재 양성 등 3개 실무추진 태스크포스가 설치된다. 기획단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면 외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국세행정위원회가 이를 심의, 추진전략 및 방향에 대해 자문하게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기획단을 통해 세수기반 확충 등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숨은 세원 양성화, 역외탈세 방지 등 과세 사각지대를 축소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국세청, 세무서 교차감사 부활

    국세청이 내부감사나 세무조사 등에 ‘향피(鄕避)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탈세나 부실조사 등 문제가 있는데도 인연에 얽매여 끼리끼리 봐주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지난해 관할지역이 아닌 곳에서 벌이는 교차 세무조사를 대폭 늘린 데 이어 7년 만에 일선 세무서에 대한 교차감사를 부활시켰다. 국세청은 6개 세무서에 대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예고 없이 교차감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각 지방청이 관할권 밖에 있는 지역의 세무서를 감사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서울청이 광주세무서, 중부청이 울산세무서, 대전청이 서대구세무서, 광주청이 천안세무서, 대구청이 평택세무서, 부산청이 서울동작세무서를 각각 감사했다. 그 결과 6개 세무서에서 과소징수 697억원, 과다징수 88억원 등 총 785억원의 세금을 잘못 걷은 사실이 적발됐다. 해당 6개 세무서에 대한 직전 감사 때의 516억원에 비해 감사 적발액이 52% 증가했다. 문호승 국세청 감사관은 “2003년 교차감사가 전산시스템 미비 등으로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이 사실상 제대로 된 최초의 교차감사”라면서 “지나치게 온정주의 성향을 띠는 자체감사의 비중을 줄이고 수시로 교차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자체감사를 제대로 못한 것으로 드러나는 지방청에 대해서는 감사관 문책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올해 이화언론인상’ 3명 선정

    이화언론인클럽(회장 김혜림 국민일보 생활과학부 선임기자)은 26일 ‘제10회 올해의 이화언론인상’ 수상자로 신문 부문 이영란 헤럴드경제 라이프스타일 부장, 방송부문 황수경 한국방송공사(KBS) 아나운서, 잡지 부문 이명희 보그코리아 편집장을 각각 선정했다. 이영란 부장은 지난해 1월 국세청장 그림로비 의혹을 특종보도했고, 황수경 아나운서는 9시뉴스와 굵직한 국제행사 등을 다수 진행하였으며, 이명희 편집장은 ‘보그 코리아’를 창간 때부터 14년간 이끌어 오면서 국내 대표 패션잡지로 성장시킨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7시 이화여대 입학관홀에서 이화언론인클럽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다.
  • 민생침해 사업자 227명 탈루세금 873억원 추징

    국세청은 지난해 폭리 및 불법행위 등으로 서민에게 피해를 주면서 세금을 탈루한 민생침해 사업자 227명을 조사해 탈루세금 873억원을 추징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의로 세금을 포탈한 17명은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범칙금 등 통고처분이 함께 내려졌다. 국세청은 학원사업자 161명에게서 383억원을 추징한 것을 비롯해 고리 대부업자 45명에게서 313억원, 장의업자·상조회사 16명에게서 147억원, 다단계 판매업자 5명에게서 30억원을 각각 추징했다. 국세청은 서민에게 피해를 주면서 세금을 빠뜨리는 민생침해 사업자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별도의 기획 세무조사가 아니라 연중 상시 세무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백용호 국세청장 한국정책대상 수상

    백용호 국세청장이 한국정책학회가 제정한 제1회 한국정책대상 수상자로 15일 선정됐다. 한국정책학회는 “창의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국가사업과 정부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1시30분 건국대에서 개최되는 한국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열린다.
  • CEO연봉 1억8400만원… 장관의 2배

    CEO연봉 1억8400만원… 장관의 2배

    연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체의 최고경영자(CEO)가 2008년 기준 2만 2000여명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평균 1억 84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들이 낸 세금은 자기 소득의 5분의1가량인 3800만원 수준으로 전체 회사원 평균의 21배였다. 국세청은 2008년 납세실적을 바탕으로 ‘국세 통계로 본 한국의 CEO’ 분석자료를 만들어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8년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던 국내 법인들의 CEO는 2만 2203명(남성 2만 1129명, 여성 107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나이는 평균 51.6세(남성 51.7세, 여성 49.5세)였다. 50대가 전체의 38.9%인 8632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34.7%), 60대(15.3%), 30대 이하(8.1%), 70대(2.7%), 80대 이상(0.3%) 순이었다. 출생 연도별로는 1959년생(51세)이 1069명, 57년생(53세) 1014명, 58년생(52세) 998명 순이었다. 여성 CEO는 30대 이하의 비중이 8.6%로 전체 평균(8.1%)보다 높아 최근 젊은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진 현실을 반영했다. CEO들의 평균 연봉은 1억 8400만으로 전체 근로자 평균(2500만원)의 7.4배, 중앙부처 장관(9600만원)의 2배 수준이었다. 남성은 평균 1억 8600만원으로 여성(1억 2700만원)의 1.5배였다. 60대 CEO가 평균 2억 3800만원으로 가장 많이 받았고 50대 2억원, 70대 1억 8900만원, 80대 이상 1억 7700만원 등이었다. 업종별로 금융업 CEO의 연봉이 5억 5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농림·어업은 96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CEO의 평균 근로소득세 부담액은 3800만원으로 근로자 전체 평균(180만원)의 약 21배에 달했다. 연봉 대비로 20.1%를 세금으로 낸 셈이다.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한 실효세율은 26.8%로 전체 근로자 평균(12.1%)의 2.2배 수준이었다. 전체 근로소득자 중 CEO가 차지하는 비중은 0.16%이지만 이들이 받은 연봉은 전체 근로소득자의 1.2%, 세금 부담은 6.0% 수준이었다.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CEO는 분석대상의 절반인 48.3%였다. 이들은 1인당 평균 700만원을 기부했다. 국세청은 “CEO의 납세 실상을 공개함으로써 봉급 생활자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건전한 납세문화 및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CEO 통계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부고]

    ●한양교(사업)씨 별세 선교(한나라당 국회의원)씨 형님상 7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019-4005 ●주맹식(전 주택은행 부산지점장)씨 부인상 효원(한마음한의원 원장)용중(조선일보 정치부 차장대우)완중(조선일보 사진부 〃)황중(영화G&F 대표)씨 모친상 윤수경(노동부 서기관)김지연 최승연씨 시모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2072-2091 ●송재문(아이파크몰투어 이사)씨 모친상 조상철(JR글로벌 회장)이창수(Jonex 인터내셔널 사장)김현인(선경M&S 〃)씨 장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95 ●서길호(전 국민은행 총무부장)태훈(외환은행 신탁연금부 팀장)씨 모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410-6917 ●홍광식(기아자동차 차장)씨 부인상 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2227-7563 ●김병식(카스마리타임서울 부사장)씨 별세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30 ●이응명(덕원산업 상무이사)종훈(예찬 대표)씨 부친상 홍승훈씨 장인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410-6903 ●한영석(전 디아지오코리아 광주지점장)씨 부인상 8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10시 011-643-0616 ●김종헌(한국철도시설공단 신호통신처장)씨 별세 7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921-2899 ●조석인(사업)석윤(〃)씨 부친상 정해주(전 산업자원부 장관)정상대(인제대 교수)씨 장인상 8일 광명 성애병원, 발인 10일 오전 (02)2689-9053 ●서현수(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일수(정다운주유소 대표)철수(법무사)씨 모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16 ●박신흥(경기도의회 사무처장)씨 장인상 8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42)257-1705 ●조주연(오렌지아울렛 이사)씨 부친상 진정호(한국에머슨 이사)윤석경(스테파온라인 〃)씨 장인상 8일 한양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30분 (02)2290-9457 ●임석호(서울 종로구청 공보팀장)씨 모친상 8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30분 (02)2001-1097 ●신현식(코리안리재보험 상무)씨 부친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2072-2014
  • 외국인 투숙객 매출도 부가세 납부.. 관광업계 ‘울상’

    외국인 투숙객 매출도 부가세 납부.. 관광업계 ‘울상’

    관광호텔은 2010년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매출에 대해 부가세 신고·납부를 해야해 관광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전국 관광호텔은 지난해 31일까지 외국인을 상대로 한 매출에 대해 부가세 ‘영(0)세율’을 적용받았다. 하지만 관련 사항에 대한 규정이 지난해 말로 일몰되면서 2010년부터는 이 같은 매출도 부가세를 내야 한다.국세청은 8일 “4월 26일까지 1분기 부가세 신고, 납부를 해야 하며 올해부터 달라지는 사항들이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이어 전영래 계장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12월 31일까지 특혜를 주던 사항이다.”며 “이틀에 걸쳐 전국 대상 관광호텔에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하지만 관광호텔협회 관계자에 의하면 “관광산업 육성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영세율 제도가 일관성 있게 유지되어야 한다.”며 “현재 호텔 경영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당에 부가세 영세율 폐지는 자동적으로 객실요금 상승으로 이어지고 외국인은 다른 곳을 찾게 될 것이며 이는 여행 업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또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한국 방문의 해에 따른 외국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국인이 국내 체류할 때 사용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중장기적으로 관광호텔의 영세율 폐지는 관광가격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덧붙었다.관광호텔에 부가세 영세율로 인한 관광 수입원과 세수증가라는 직간접 양대 산맥에서 어느 것이 효율적인 방안인가를 놓고 업계와 기획재정부 사이 입장이 대립 할 것으로 보인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홍세윤(KB인베스트먼트 사장)대윤(사업)동의(영덕고 교사)씨 부친상 4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53)420-6149 ●정환웅(자영업)환만(대전국세청 조사1국장)씨 모친상 전건식(자영업)최병삼(〃)이한우(세무사)씨 장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30 ●이성용(강남대 교수)씨 부친상 허영섭(전 경향신문 논설위원)지승욱(정연시스템 차장)씨 장인상 5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3779-2195 ●김용경(제주항공 운항본부 기장)씨 별세 5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30분 (02)857-0444 ●신정목(신한엘매트 대표)씨 별세 종환(삼성전자 무선상품전략팀 과장)씨 부친상 박정선(양강중 교사)씨 시부상 김진교(경희대 물리학과 교수)씨 장인상 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2650-2741 ●이한동(동아지질 회장)한봉(한진산업 사장)씨 모친상 박태근 강정부(전 경상대 교수)씨 장모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2)2072-2011 ●신동화(한국연구재단 연구원)씨 별세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30분 (02)2258-5975 ●이지형(전 국방부 이사관)석형(산경 대표변호사·전 감사원 감사위원)상형(사업)시형(회사원)씨 모친상 공승재(전 효명건설 이사)씨 장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14 ●이상복(삼랑진고 교장)상열(이상 대표)씨 부친상 유병태(하나부동산 대표)문대준(화성파라솔 〃)씨 장인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32 ●김채옥(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과장)보현(교육과학기술부 사무관)철현(문화재청 주무관)씨 모친상 김소영(한국연구재단 연구원)씨 시모상 정정래(선일건설 이사)정해춘(CJ 제일제당 부장)이영철(관세법인 개성 서울지사대표)씨 장모상 4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62)250-4407 ●정영웅(송원건설 대표)씨 부인상 철(현대증권 잠실신천역지점 과장)선화(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씨 모친상 장성권(삼호중공업 과장)노홍민(대학생)씨 장모상 5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30분 (062)231-8906 ●문강수(남강전기 대표)양수(금호TN C〃)명수(남강전기 전무)장수(사업)씨 모친상 김행우(유코미디어 대표)씨 장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31
  • 개방형 국·과장급 35명 뽑는다

    행정안전부는 공무원과 민간인을 대상으로 17개 부처 35개 국·과장급 개방형 직위 임용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정부의 184개 개방형 직위(고위공무원단 171개, 과장급 13개) 가운데 5월부터 12월 사이 임기가 끝나거나 충원이 예상되는 직위다. 이번 공모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장과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국장, 지식경제부 무역조사실장,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정책방송원장 등 직무 전문성과 중요도가 높은 요직이 다수 포함됐다. 개방형 직위 최초 계약기간은 2년 이상이지만 업무 성과에 따라 소속장관과 협의해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후에도 재응모 절차를 거쳐 다시 근무할 수 있다. 개방형직위제는 정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2년 도입됐으며 해당 직위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공직 내·외부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하는 제도다. 2월 말 현재 156개 개방형 직위 가운데 43%인 67개 자리에 외부 인사가 임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보수는 직무 특성과 개인 경력, 자격 등을 고려해 소속 장관이 임용 후보자와 협의해 결정하고 상한액 제한은 없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세청은 최근 개방형 직위 4자리를 모두 외부전문가로 채용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기관장 지원 아래 개방형 제도를 민간 우수인재 충원 통로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인재들이 장벽 없이 공직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 여건을 계속 조성하겠다.”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국민銀 300억 국세심판청구 승소

    국민은행이 300억원 규모의 세금을 돌려받게 됐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조세심판원으로부터 2건의 국세심판 청구에 대한 법인세를 취소한다는 통지를 받았다. 국민은행은 2002년 도산할 위기에 처한 자회사 주은산업을 높은 가치에 청산하려고 대출금 이자를 면제해 줬다가 국세청으로부터 세금을 부과받았다. 또 국민은행이 설립한 자산유동화전문회사(SPC)를 청산하기 전 SPC의 지급 여력이 약화되는 것을 막으려고 2004년 배당을 받지 않았지만, 국세청은 이자를 면제해 준 것으로 판단해 세금을 부과했다. 국민은행이 유사한 사례에 대해서도 세금이 부당하다는 심판을 청구할 예정이어서 환급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女사장 150만명 돌파

    女사장 150만명 돌파

    ‘여성 사장님’의 수가 15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10명 중 4명 꼴이다. 특히 음식업 사업자는 3명 중 2명이 여성이다. 연말정산을 통한 근로소득세 환급액은 한사람당 평균 52만원이다. 국세청은 지난해 발간한 2009 국세통계연보를 바탕으로 ‘한눈에 보는 국세통계’를 24일 발간했다. 여성 과세사업자는 2008년 기준 158만명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150만명을 돌파했다. 2004년 127만 2000명이었던 데 비하면 4년 새 24.2%가 증가했다. 전체 사업자 420만 9000명 중 여성 비율은 37.5%로 음식업, 소매업, 숙박업, 대리·중개업 등에 집중돼 있다. 특히 음식업 사업자는 전체 58만 2000명 중 66.5%인 38만 7000명이 여성이었다. 여성 종합소득세 신고자도 2008년 143만 8000명으로 2004년(77만 1000명)의 2배 정도로 증가했다. 연말정산을 통해 근로소득세를 환급받은 사람은 전체 근로자 1404만 6000명의 62.4%인 877만 6000명이었다. 1인당 평균 52만원을 환급받았다. 근로소득세를 내지 않은 근로자는 전체의 43.3%인 608만 6000명이었고 급여(비과세 제외)가 1억원이 넘는 근로자는 전체의 1.4%인 19만 5000명이었다. 회사에서 받는 봉급(근로소득) 외에 이자소득, 부동산 임대소득, 사업소득 등이 있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사람은 69만 3000명으로 2006년보다 62.5% 늘었다. 부업을 하는 ‘투잡족’과 중도 퇴사자 창업 등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종합소득금액이 1억원을 넘는 사람은 12만 9313명이었다. 전문직 사업자의 경우 법인사업자(부가가치세 신고건수 기준)는 건축사가 2742곳으로 가장 많고 총 수입금액도 4조 3784억원으로 가장 컸다. 사업장별 평균 매출 규모는 공인회계사가 56억 5000만원으로 1위였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새달 고액재산 취득자 검증

    변칙적인 상속·증여를 막기 위한 자금출처 조기검증 시스템이 다음달부터 가동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24일 “다음달까지 자금출처 조기검증 시스템을 구축, 5월에 조사 대상자를 선정하고 6월부터는 지방국세청과 세무서가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자금 능력이 되지 않는데도 고가 아파트 등 고액재산을 취득한 사람들이다. 상반기에는 부동산과 고액 금융자산에 대해, 하반기에는 부동산과 주식에 대해 조사 대상자가 선정된다. 조사 대상은 500명가량으로 예상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성실납세 中企 5년간 세무조사 면제

    오랫동안 성실하게 세금을 낸 중소기업에 대해 5년간 세무조사가 면제된다. 백용호 국세청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강연에서 “오랫동안 성실하게 사업한 법인과 기업은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세무조사 대상 선정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백 청장 취임 이후 첫 공식 외부강연이다. 세무조사 5년간 면제 대상은 20년 이상(수도권은 30년) 꾸준히 사업한 연간 수입액 300억원 미만의 법인 사업자 1만 600명, 연간 수입액 20억원 미만의 개인 사업자 8만 5100명 등 총 9만 5700명이다. 지역별로 지방 7만 5900명(법인 6100명, 개인 6만 9800명), 수도권 1만 9800명(법인 4500명, 개인 1만 5300명)이다. 세무조사 결과 성실하게 신고한 것으로 인정되는 ‘조세 모범납세자’도 지방국세청장의 추천을 받아 5년간 세무조사 대상 선정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백 청장은 “이번 조치는 성실한 사업자는 기업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가 나올 것이라는 부담감을 떨쳐주려는 것”이라면서 “올해를 숨은 세원 양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재정수입 확보와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중소기업과 영세납세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청장은 국내 지하경제의 규모가 전체 국민소득의 20~30% 정도로 추정된다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0% 정도인데 숨은 세원만 밝혀낼 수 있다면 얼마든지 세율을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감사원 ‘약자 차별’ 세정 개선 통보

    이자·배당소득이 연 4000만원 이하인 사람에게 적용되는 분리과세가 해당 소득이 적을수록 세금 부담이 큰 구조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정선거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단위 농협 등 조합법인은 세무조사 사각지대에서 안존, 30년 이상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법인이 161개나 있었다. 감사원은 22일 세정 신뢰도 개선 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기획재정부장관과 국세청장에게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올해 이자소득 1230만원만 있는 사람이 낼 세금은 172만 2000원이다. 종합과세를 선택하면 52만 2000원으로 120만원이 줄어든다. 이자·배당소득 합계액이 300만원 이상 4000만원 이하인 132만명 중 분리과세를 할 경우 세금을 덜 내는 사람들의 평균소득은 1230만원이었다. 이자소득 4000만원과 다른 소득 3860만원으로 종합소득 7860만원인 사람이 낼 세금은 분리과세 시 977만원이지만 종합과세 시에는 1278만원이다. 감사원은 선진국의 경우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고령층을 배려하기 위해 금융소득분리과세자에게 종합과세 선택권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원천징수 대상인 기타소득이 300만원 이하면 분리과세와 종합과세를 납세자가 선택하도록 한 국내 법과 형평성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또 단위농협 등 290개 조합법인은 특별한 이유 없이 10년 이상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분식회계를 통한 비자금 조성, 횡령 등 회계비리가 빈번한 조합법인이 세무조사의 사각지대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챙기세요”

    국세청은 1월 부동산 등을 양도한 납세자 4만 2495명에게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예정신고를 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물게 된다. 양도소득세 예정신고는 거래가 있는 달의 말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하는 것으로 올 1월 양도분 예정신고 기한은 3월31일까지다. 대상자는 주택분 2만 535명, 농지 1만 1109명, 기타부동산 9077명, 권리 1774명 등이다. 이미 신고했거나 1세대 1주택 비과세 대상은 제외됐다. 지난해까지는 양도소득세를 예정신고·납부할 경우 10%의 예정신고 세액공제를 했으나 세법 개정으로 올해 양도분부터는 세액공제가 폐지되고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된다. 다만 올해에 한해 경과 규정을 둬 2년 이상 보유한 부동산이나 골프회원권 등의 자산을 양도한 경우 예정신고 세액공제가 기존의 10%에서 5%(29만 1000원 한도)로 줄어들고 무신고 가산세가 10% 적용된다. 주식 또는 출자지분, 2년 미만 보유 부동산, 미등기 양도, 지정지역(강남·서초·송파) 3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양도세 예정신고 세액공제가 사라지지만 무신고 가산세가 20%로 더 높다. 내년 1월1일 이후 양도분부터는 예정신고 세액공제가 전면 폐지되고 무신고 가산세가 20%로 통일된다. 국세청은 신고 기한까지 세무사회와 공인중개사협회의 협조를 얻어 변경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휴대전화 문자 발송서비스(SMS)를 통해 개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양도소득세는 홈택스(www.hometax.go.kr)로 전자신고도 가능하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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