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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세무조사 검토”

    국세청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두산그룹 사태’와 관련, 탈세 혐의가 있으면 세무조사를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이주성 국세청장은 17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출석,“검찰수사 경과를 봐가면서 명백한 탈루 혐의가 있으면 관련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세청의 핵심 관계자는 “현재는 탈세인지 어떤지는 잘 모른다.”면서 “검찰이 수사중인데 또 다른 국가기관이 설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검찰의 수사 결과, 두산그룹의 탈세 혐의가 짙을 경우 세무조사를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른 핵심 관계자도 “(검찰과)동시에 조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하지만)두산그룹의 대주주들이 돈을 빼돌린 것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용오 전 회장측은 박용성 회장측이 수천억원을 빼돌렸다고 주장해 왔다. 국세청은 박용성 회장측과 박용오 전 회장측의 싸움에 따라 불거진 분식회계, 재산 빼돌리기, 대주주 이자 대납(代納) 등에 관한 자료를 정밀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검찰이 특정기업이나 그룹을 조사할 경우 국세청은 즉시 세무조사에 나서지는 않는다.검찰이 관련 자료를 압수해 세무조사가 원천적으로 쉽지도 않은데다, 한꺼번에 검찰과 국세청이 나서는 게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검찰수사 결과 두산그룹의 탈세 혐의가 명백할 경우 국세청의 세무조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곽태헌기자 tiger@seoul.co.kr
  • 몽골내 한국기업 세제지원 요청

    이주성(오른쪽) 국세청장은 1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저리그 로슨다시 몽골 국세청장과 제4회 한·몽골 국세청장 회의를 갖고, 몽골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저리그 청장은 한국기업이 세정상 어려움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 보훈처차장 김정복씨 내정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공석중인 국가보훈처 차장에 김정복(59) 전 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내정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김 내정자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이면서, 노 대통령의 대통령 후보 시절 후원자였던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사돈이다.김 내정자의 아들과 박 회장의 차녀는 2003년 5월 혼인을 맺었다.박 회장은 대선 직전인 2002년 12월 당시 노무현 후보 정무팀장이던 안희정씨에게 5억원을,2003년 3월 안씨에게 2억원을 영수증 없이 정치자금으로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2심에서 벌금 3000만원을 선고받았다.박 회장의 딸이 참여정부 출범 초 청와대 직원으로 근무한 적이 있다. 김 대변인은 “김 내정자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부친인 고 김영규옹이 3·1운동 유공자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훈했으며 민족정기 선양, 나라정신 확산 등의 당면 현안들을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부산고와 부산대 상대를 졸업했으며 7급 국세공무원으로 출발, 국세청의 조사·법인·기획·인사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정통 국세관료로 국세청 기획관리관, 국세청 부산지방국세청장 등을 지냈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관련기사 5면
  • ‘낙하산’ 이어 연줄인사…보훈처차장에 盧 후원자 사돈

    청와대가 17대 총선에서 부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인사들을 공기업 사장으로 내정해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과 ‘특수관계’에 있는 인물을 차관급에 23일 내정해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국가보훈처 차장에 내정된 김정복 전 국세청 중부지방 국세청장이 보훈처와 관련이 있는 점은 국가유공자의 후손이라는 것이다. 김 내정자가 노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시절에 후원자였던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과 2003년에 사돈을 맺었다는 점이 오히려 눈길을 끈다. 그래서 ‘연줄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철 전 의원과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각각 철도공사와 조폐공사의 사장으로 내정한 데 대해 ‘낙하산 인사’라는 비난이 쏟아지자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참여정부에는 낙하산 인사가 없다.”고 강변했다. 그는 두 사람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철도공사의 경우 전문적인 본부장이 진용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전문성은 얼마든지 보완할 수 있다.”고 말해 산하기관장 인선에서 상대적으로 전문성의 비중을 많이 두고 있지 않음을 보여줬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 윤덕홍(전 교육부총리)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이영탁 선물거래소 이사장 등도 모두 총선 때 영남지역에서 낙선했다가 최근까지 줄줄이 임명돼 ‘보은 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한국의 세제행정 정책포럼

    아태정책연구원(이사장 신희석)은 24일 롯데호텔 국제회의장에서 윤종훈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한국의 세제행정과 바람직한 정책발전 방향’을 주제로 정책연구포럼을 개최한다.
  • 이헌재씨 위장전입 확인

    부동산 투기의혹으로 물러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국세청으로부터 조세탈루 혐의를 조사받은 결과 위장전입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양도소득세를 수정신고 납부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주성 국세청장은 16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이 전 부총리 건과 관련해 탈루가 있는 부분을 원칙대로 조사했으며 과세할 부분을 모두 과세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 전 총리측이 지난달 말 소득세 정정신고를 해 원칙대로 추징했다.”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이 전 부총리의 부인이 위장전입으로 취득한 농지를 지난해 양도하고 양도소득세를 제대로 신고납부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기한인 지난 5월31일 이전에 실거래가로 다시 계산해 수정신고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또 열린우리당 박병석 의원이 ‘조사결과 이 전부총리측이 위장전입한 부분은 확인된 것 아니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이 청장은 추징금 액수와 관련,“특정개인의 개별과세 정보는 지금까지 공개한 적이 없고, 일방적으로 조사내용을 발표한 수는 없다.”며 “본인에게 (조사결과 공개에 대한) 동의여부를 타진한 결과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국정원장 김승규법무 유력

    김승규 법무부 장관이 유력한 국가정보원장 후보로 부상하면서 정부내 외교안보라인이 대부분 유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김승규 장관을 국정원장 후보로 추천할 것”이라면서 16일 청와대 인사추천회의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 14일 밤 김 장관을 만나 국정원장에 기용하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고사의 뜻을 밝혔다고 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김 장관은 국정원장이라는 새로운 자리를 맡는 데 부담을 느끼고 고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 장관이 노 대통령의 뜻을 거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청와대가 ‘김승규 카드’를 꺼낸 데는 국정원의 탈권력·탈정치와 호남정서에 대한 고려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전남 광양 출신의 김 장관이 국정원장이 되면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 ‘빅 4’ 가운데 김종빈 검찰총장(전남 여수), 허준영 경찰청장(대구), 이주성 국세청장(경남 사천)이 포진하고 있어 호남 2명, 영남 2명의 구도가 된다. 국정원의 탈정치화에 법조인 출신이 적임이라는 판단도 반영됐다. 김 장관이 국정원장 후보로 결정되면 법무장관 자리를 유지한 채 인사청문회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에 대한 법적인 검토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OECD국세청장회의 내년 서울서

    제3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세청장 회의가 내년 9월과 10월 사이 서울에서 열린다. 국세청은 14일 “이달 초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제2차 OECD 국세청장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면서 “OECD 중앙행정기관장급 회의로는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게 된다.”고 밝혔다.
  • 全국무위원 인사청문 합의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10일 앞으로 국무위원 전원을 대상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인사청문 대상에 포함시킬 고위공직자는 추후 논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양당은 이날 낮 여의도 한 호텔에서 정책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현행법상 국회의 인사청문을 받도록 돼 있는 국무위원은 20명 가운데 국무총리 1명뿐이다. 또 비국무위원을 포함하면 감사원장을 비롯해 ‘빅4’로 불리는 국정원장, 경찰청장, 검찰총장, 국세청장 등 모두 6명이다. 양당은 또 여야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국민연금법 개정을 위해 국회 차원의 특위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특위는 급여수준 책정과 보험료율 인상 여부, 기초연금제 도입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은 또 어려운 농촌현실을 감안,2005년산 보리의 수매가를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양당은 이날 공직부패수사처법과 상설특검제법 처리 문제도 논의했으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두 법안의 처리방안을 원내대표간 협상에 맡기기로 했다.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후임 권진호씨 유력

    고영구 국정원장의 후임에는 권진호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이 유력시된다. 노무현 대통령은 고영구 국정원장의 사퇴의사를 수리하기로 하고, 후임 국정원장을 주말쯤 내정할 것이라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1일 밝혔다. 권진호(64) 보좌관은 충남 금산 출신으로 용산고·육사 19기를 거쳤다. 이해찬 총리도 용산고 출신이다. 권 보좌관은 주프랑스 대사관 무관과 정보사령관, 국정원 해외·북한 차장을 지낸 정보통이다. 김만수 대변인은 “6월 임시국회에서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를 거치도록 한다는 방침”이라면서 “후임 국정원장은 토요일 이전에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정상회담 조율을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권 보좌관은 3일 귀국한다. 권 보좌관이 국정원장으로 이동하면 외교·안보 라인의 대대적인 교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 김 대변인은 “고 원장의 교체가 외교안보 라인 물갈이 차원은 아니다.”고 부인했으나 여권 관계자는 “북핵문제가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외교안보 라인 교체 건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외교·안보 라인 가운데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윤광웅 국방부 장관 등이 교체대상으로 점쳐지고 있고, 동북아시대위원장 자리는 비어있다. 10월 재보선 출마설이 나도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교체도 관심을 모은다.NSC 사무차장에는 국정원 기조실장을 지낸 서동만 상지대 교수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오는 11일 노 대통령이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외교안보 라인을 교체하더라도 시기는 한·미 정상회담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의 교체는 단계적인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영구 국정원장은 10일전쯤 노 대통령을 만나 사의를 직접 표시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고 원장은 과거사진상규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국정원의 위상이 정립되면 물러나겠다고 밝혀 왔고, 지난 26일 국정원은 과거사진상 조사결과를 중간발표했다. 고 원장은 지난해말 검찰총장·국세청장·경찰청장 등 ‘빅4’ 교체가 검토될 때 사의를 표명했으나 노 대통령은 경질로 비쳐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교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사의 수리는 당뇨를 앓고 있는 고 원장의 건강도 감안됐다고 한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외국펀드 조사 자신”

    이주성 국세청장이 외국계 펀드 조사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칼라일·론스타에 이어 최근 제일은행 매각을 끝낸 뉴브리지캐피털도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 청장은 10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외국계 펀드가 국내 유수의 법무법인과 회계법인을 통해 검증받았다고 하지만 국세청은 이를 능가하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국세청이 실력이 없으면 외국계 펀드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진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계 펀드에 대한 세무조사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칼라일과 론스타에 대한 세무조사가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전혀 없다.”면서 “국내자본에 대해서는 탈루 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하면서 외국계 자본은 그냥 놔두는 것은 원칙에 어긋난다.”고 설명했다. 외국계 자본에 대한 세무조사는 차별을 둘 수 없다는 원칙에 따른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8개 은행중 3곳은 외국계가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 금융시장에 외국계 자본이 많이 들어와 있는 상황에서 외국계 자본과 국내 자본을 구별할 실익이 없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뉴브리지캐피털은 최근 제일은행 매각에 따른 잔금을 치른 만큼 혐의가 있는지 없는지를 따져봐야 한다.”면서 “혐의가 있으면 조사하는 것이고 없으면 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도 9일(현지시간) 뉴욕특파원들과 가진 경제설명회(IR)에 대한 간담회 자리에서 “외국계 자본에 대한 세무조사는 차별이 절대 아니며, 법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세청이 정확하게 보고, 검증해 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승호기자 osh@seoul.co.kr
  • [인사]

    ■ 농림부 ◇이사관 승진 △감사관 許潤鎭△축산국장 朴玄出 ■ 과학기술부 ◇2급 승진 △홍보관리관 金次東 ■ 국세청 ◇이사관 승진 △정책홍보관리관 吳大植△국제조세관리관 洪哲根△개인납세국장 金浩起△법인납세국장 李炳坮△조사국장 韓相律△광주지방국세청장 丁珉△대구지방국세청장 金敬原△부산지방국세청장 車泰均 ■ 국무조정실 ◇과장급 △환경심의관실 서기관 文鍾力 ■ 남양유업 △중앙연구소장 張致勳
  • “납세자의 불평은 稅政의 자화상”

    “납세자의 불평은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국세행정의 자화상이기 때문입니다.” 이주성 국세청장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앞둔 4일 1만 7000여명의 국세 공무원들에게 A4용지 2장 분량의 이메일을 보내 ‘열린 세정’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이 청장은 국세청과 납세자의 관계를 ‘가족’ ‘제조회사 및 고객’에 비유했다. 그는 “바쁘게 살던 부모들도 가정의 달인 5월만큼은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자식도 부모를 기쁘게 해드리려고 노력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서로 느끼는 달”이라면서 “국세공무원의 마음가짐이 가족을 대하는 것과 똑같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품을 사서 결함이 나오면 제조회사에 항의를 하고 그래도 고쳐지지 않으면 고객은 떠난다.”면서 “잘못된 것을 우리가 고치지 않는다고 해서 납세자가 다른 데로 가지는 못하지만 불평이 쌓이면 불신을 낳는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납세자의 불평을 보물처럼 여기고 그 안에서 혁신의 답을 찾자고 독려했다. 이 청장은 마지막으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의 말을 소개하면서 열린 세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Change(변화)의 ‘g’를 ‘c’로 바꾸면 Chance(기회)가 된다. 변화 속에는 반드시 기회가 숨어 있다.” 오승호기자 osh@seoul.co.kr
  • 한국세무사회 임향순 회장

    한국세무사회는 29일 정기총회를 열어 임향순(64) 세무사를 제2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행정고시 10회 출신으로 국세청 공보관, 용산세무서장, 광주지방국세청장 등을 지냈다.
  • “청탁 하거나 받으면 불이익”

    “청탁 하거나 받으면 불이익”

    앞으로 청탁을 하거나, 받는 공무원은 불이익을 받을 전망이다. 이용섭 신임 청와대 혁신관리수석은 27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직사회 혁신의 대표적인 사례로 청탁문화를 꼽았기 때문이다. 이 수석은 “과거에 혁신을 하지 않은 기업이나 사람이 생존한 것은 연고성을 바탕으로 한 청탁문화 때문”이라면서 “따라서 가장 중요한 혁신환경은 투명성과 개방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청탁문화 척결을 강조했다. 국세청장 출신의 이 수석은 국세청장을 지내면서 골프를 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배경에 대해 “국세청의 문제는 연고·청탁에 비롯된 것으로, 새로운 연고를 맺고 과거 연고에 매달리면 혁신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거듭 청탁문화의 폐해를 지적했다. 혁신을 성공시키려면 혁신을 주도하는 공무원에게는 인사·급여상의 혜택을 주고, 혁신에 동참하지 않는 공무원에게는 불이익을 주는 성과관리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그의 구상이다. 이 수석은 “이제 혁신의 분위기는 잡혔다.”면서 “혁신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혁신을 중앙부처에서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으로 확산시키고 가속도를 내도록 하면서, 청와대는 이런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의 마찰과 장애물을 없애는 역할을 하겠다는 얘기다. 그는 혁신을 ‘창조적 파괴’ 또는 ‘익숙한 것으로부터의 결별’이라고 규정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구조조정을 한 뒤 문화와 관습 등 소프트웨어 측면의 조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해 앞으로 공직사회에는 대대적인 관습타파의 혁신 바람이 불어닥칠 것같다. 이 수석은 국세청 직원 1만 7000여명 가운데 10%만 혁신에 적극적이고, 분위기에 따라 동참하는 중간층, 혁신에 동참하지 않으려는 세 부류가 있다고 소개하면서,“분위기에 따라 좌우되는 사람들을 혁신에 참여시키고 혁신에 동참하지 않는 사람들은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수석은 “혁신에는 저항과 마찰이 따르기 마련이며 이를 혁신 리더가 극복해야 한다.”면서 “이벤트성, 캠페인성 등 무늬만 혁신이고 내용은 뒷받침되지 않는 것을 관리하는 것도 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청와대 혁신수석 이용섭씨 부대변인 최인호씨

    청와대 혁신수석 이용섭씨 부대변인 최인호씨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신설된 청와대 혁신관리수석에 이용섭(54·행정고시 14회) 전 국세청장을 임명했다.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비서관에 김영호(50·행시 18회) 전 충북 부지사를, 청와대 부대변인에 최인호(39) 전 열린우리당 부산시당 대변인을 임명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최 부대변인은 지난해 4·15총선 때 부산 해운대·기장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용섭 수석 출신 고등학교인 전남 함평의 ‘학다리고’가 별칭처럼 따라붙는다. 명문학교 출신들이 즐비한 재정경제부에서 학다리고와 지방대(전남대) 출신이면서도 실력으로 승승장구했다. 국세청장 시절50만원 이상 접대비 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세정개혁을 주도했다. 부인 신영옥(53)씨와 1남 1녀. ▲전남 함평(54) ▲국세심판원장 ▲재경부 세제실장 ▲관세청장 ▲국세청장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당근 챙기려면 채찍 견뎌라”

    ‘당근을 챙기려면 채찍을 견뎌내야 한다.’ 이주성 국세청장이 지난달 취임한 이후 내부에서 생겨난 말이다. 이 청장은 부이사관(3급) 이하 승진인사를 8월로 미뤘다. 당초에는 25일로 예정된 전국관서장회의 이후 단행할 예정이었다. 승진 인사를 미룬 것은 승진할 연한이 지나면 자연스레 해주던 기존의 관행을 바꾸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일정기간 근무행태를 관찰한 뒤 ‘합격점’을 받아야 승진시키겠다는 것이다. 이 청장이 주도하는 ‘세정개혁’을 충실히 이행하고, 주도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승진시킨다는 복안이다.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맡은 일을 소화해 내지 못하는 직원은 본청에서 밀려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내부 직원들은 극도로 긴장하고 있다. 외부 인사가 청장으로 오면 내부 사정에 다소 어두워 흠결이 있더라도 승진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는 것이다. 꼼꼼하고 치밀한 이 청장은 최근 단행한 국장급 인사에서도 후보군의 경력과 그동안 관찰한 능력·자질 등을 비교한 뒤 인선했다고 한다. 따라서 3∼5급 승진인사도 국장급 인사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직급이 낮거나 높거나 상관없이 이 청장은 직원들의 능력과 자질을 꿰뚫고 있다.”면서 “이 청장이 주도하는 세정개혁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거나 나태한 공무원은 승진은 물론 본청에서 근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뉴스플러스] 靑 혁신관리수석 이용섭씨 유력

    정부 혁신업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청와대 정책실내에 신설하기로 한 ‘혁신관리수석비서관’에 이용섭(54) 전 국세청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 해외펀드 부당이익 여부 검증

    국세청의 외국계 자본(펀드)에 대한 세무조사는 전격적이긴 하지만 그동안 예견돼 왔다. 이주성 국세청장이 지난달 인사청문회 때 외국자본이 조세회피를 남용하는 행위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과세성립 요건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과세에는 국·내외 차별이 있을 수 없다는 논리다. 그런 만큼 이번 조사가 철저하고, 세밀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과세엔 국내외 자본 차별 없어” 조사는 외국계 자본중 일부가 외국의 조세피난처에 본사를 두고 우리나라에 세금 한푼 내지 않고 국내 금융기관을 사고 되파는 과정에서 막대한 시세차익을 올리고 있는 데서 출발한다. 따라서 외국계 자본들이 국내에서 적법하지 않은 영업활동을 통해 부당 이익을 챙겼는지가 1차 조사 대상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론스타 등 외국계 자본의 실체를 파악해야 한다. 자금흐름과 출처를 정확히 파악하는 일이 핵심이다. 특정 외국계 자본이 조세피난처를 악용해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해도 어떻게 과세할 것인지도 문제다. 국내에서 돈을 벌었다고 국세청이 과세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통상 국가간 조세협약은 주식양도차익 등의 경우 거주지에서 과세하도록 돼 있다. 따라서 영국·미국계의 펀드가 조세회피지역을 통해 세금을 내지 않았다면 영국·미국측이 해당 펀드에 대해 과세해야 한다. 국내 자금이 외국계 자본으로 위장한 ‘검은머리 외국인’이 조세회피지역을 거치면서 세금을 내지 않았다면 국세청이 과세할 수 있다. 조세피난처를 통해 세금납부를 회피했더라도 이를 과세하려면 해당 국가간의 조세협약이 맺어져야만 가능하다. 재정경제부가 지난해 말 말레이시아의 조세회피지역인 라부안에 대해 과세지역을 지정하자며 말레이시아와 협의에 들어간 상태지만, 말레이시아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말레이시아로서는 국내자본이 아닌 해외자본이 자국을 거쳐갈 경우 각종 거래비용 등 부대수입을 챙길 수 있어 굳이 그렇게 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외국인 반발·자금유출 등 우려도 해외투자자의 자금유출이 우려되는 것도 문제다. 영국계 경제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FT) 등 외국 언론들이 ‘5%룰’ 등을 들어 국내 금융시장의 부당성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세무조사가 외국자본의 국내 유입을 막는 악재가 될 우려도 없지 않다. 자칫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외국자본의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면 금융시장의 경색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외국계 자본에 대한 세무조사가 별다른 진척이 없을 경우에는 ‘면죄부’만 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김근호 세무사의 알기쉬운 稅테크] 부모-자녀간 금전거래는

    상속·증여는 대그룹이나 고액재산가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수많은 증여행위가 이뤄지고 있다. 생활속 행위가 증여인지를 살펴보자. 부모와 자녀간의 재산매매나 금전대여는 불가능한 것인가? -부모와 자녀간 재산을 사고 팔면 증여로 추정된다. 법률상 추정규정은 증여가 아님을 과세관청에 입증해야 증여가 아닌 매매로 변경된다. 일반적으로 부모가 자녀에게 재산을 이전하고 자녀는 외상구입을 하기 때문에 과세관청은 증여로 추정하도록 상속·증여세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다음의 경우 매매거래로 인정한다.(1)법원의 결정으로 인한 경매절차로 처분 (2)파산선고로 처분 (3)국세징수법에 의해 공매 (4)매도인이 대가를 받고 양도한 사실이 명백히 확인되며 매수인은 그 대가를 지급할 충분한 여력이 있는 경우 등이다. 금전거래의 예를 보면 과세관청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차용증을 작성하고 금전을 빌리더라도 빌린 돈을 갚을 것인지에 의문을 갖는다. 그러므로 부모와 자녀간 금전거래는 일반적으로 증여로 추정된다. 그러나 금전을 빌린 것으로 인정된다면 무상 대부에 따른 인정이자만큼만 증여세를 부과하게 된다. 상속·증여세법에서는 1억원 이상 자금을 무상대여하면 대여이자에 대한 증여세를 과세한다. 무상대부에 따른 인정이자는 국세청장이 정한 이자율 9%가 적용돼 증여재산을 산정한다. 만약 성년 자녀에게 9000만원과 5억원을 대여 또는 증여했을 때 세금부담을 비교해 보자. 9000만원의 경우 증여시 540만원의 증여세를 내지만 대여로 간주되면 과세되지 않는다.5억원의 경우 증여로 간주되면 7560만원의 증여세를 내야 하지만 대여로 인정되면 135만원만 내면 된다. 결국 부모·자녀간 금전을 대여할 때 가급적이면 타인과 동일하게 차용증을 작성해 두는 것이 좋다. 부모가 자녀에게 부동산을 싸게 팔거나 비싸게 사주면 문제인가? -특수관계자간 재산을 양도할 때 저가로 판매하거나 재산을 매입할 때 고가로 사는 경우에는 그 가액이 크면 증여세를 과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수관계자간 거래로 시가대비 거래금액이 30% 이상 차이가 나거나 시가와 거래금액의 차이가 3억원 이상 발생하면 이익을 본 거래당사자가 증여받은 것으로 본다. 하나은행 PB사업부 세테크팀장 taxat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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