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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준씨 56억 수뢰” 고발/국세청

    ◎계열사 등서 받아… 세무조사서 확인/일가재산 3백60억… 63억 추징/포철·협력사 등 7백30억 물려/검찰,수사착수… 박씨 귀국즉시 소환 박태준전포항제철회장이 32개 계열회사와 협력회사로부터 업무와 관련하여 56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박씨는 또 다른 사람 이름의 부동산과 주식등으로 63억원의 증여세를 추징당했다. 포항제철과 포항제철의 자사인 제철학원,포항제철의 일부 계열사 및 협력사들은 모두 7백30억원의 법인세를 추징당했다. 국세청은 31일 포항제철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박태준씨가 계열사 등으로부터 받은 56억원은 지난 88년부터 90년까지 업무와 관련된 것으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위반된다.포철의 세무조사를 맡았던 최병윤대구지방국세청장은 이날 『56억원 부분은 수뢰와 횡령등으로 사법적 처벌의 대상이라 이날 특가법 위반으로 대구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최청장은 『박씨는 기업으로부터 받은 돈으로 부동산등을 샀으며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것은 없다』고 밝힘으로써 박씨의 비자금이 정치권으로 흘러갔다는 결과가 나올 경우의 파장을 감안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박태준씨 수뢰혐의 고발 한편 최청장은 또 『박씨가 부정한 자금수수 사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사위등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숨겨둔 부동산과 주식·예금등이 드러났다』며 『타인 명의의 부동산과 주식등에 대해서는 증여세 63억원을 추징했다』고 말했다. 회사별 추징세액은 포철의 경우 2백84억원,제철학원 2백45억원,32개 계열사 및 협력사 2백1억원등 총 7백30억원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포철은 토지매입에 쓴 경비를 부당하게 비용으로 처리,세금을 탈루했으며 비업무용 부동산을 업무용으로 위장하는등 부당한 회계처리도 적발됐다. 또 박씨가 보유한 부동산은 다른 사람의 이름과 가족 이름으로 된 것을 합쳐 공시지가로 2백82억원어치였다.친인척의 이름으로 된 주식과 예금도 78억원으로 총 재산은 3백60억원이었다. 제철학원은 공익법인에 출연한 기부금에 대한 면세혜택을 이용,매년 계열사로부터 받은 7백억∼8백억원중 절반 정도를 계열사 투자에 변칙적으로 사용했다.제철학원은 계열법인에 대해 출자할 수 있는 한도액을 대량으로 초과해 탈루세금이 드러나기도 했다. 계열사 및 협력사들은 포철에 대한 시설공사나 원재료 도급,원재료 납품 및 제품포장등의 거래에서 박씨에게 사례금을 주기 위해 경비를 변칙 회계처리했다.이날 발표로 지난 2월13부터 착수된 포철의 세무조사는 일단락됐다. 이에 대해 포철측은 『세법 조문에 따라 세무회계를 한데서 빚어진 것일 뿐 의도적인 탈세는 아니었다』고 밝히고 『국세청의 발표를 전체적으로 검토한 뒤 내야 할 세금은 내고,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국민 사과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김 서울국세청장 조만간 자진사퇴

    김종창 서울지방국세청장(1급)이 이달말로 후배들을 위해 용퇴하는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 방효선씨 세무사회 회장(새의자)

    ◎“비리 뿌리뽑힐때까지 자체정화 계속” 『자체 정화작업을 비리가 뿌리 뽑힐때까지 강력하게 벌여 나갈 것입니다.자체 수술을 하는 것이 회원중 대다수인 선량한 세무사들을 보호하는 길이고,국민들의 세무사에 대한 인식도 좋게 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지난달 말 「재수」끝에 한국세무사회 새 회장으로 선출된 방효선씨(61)는 취임하자마자 최근의 사정한파를 의식,회원들의 정화 문제부터 착수했다고 강조한다. 『일부 탈선한 세무사들이 자격증을 빌려 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죠.세금과 관련,수수료 이외의 돈을 주고 받는 등의 비리와 사고가 나는 것도 주로 이 때문입니다.또한 납세자가 세금을 적게 내도록 불성실한 소득신고를 유도하고 가르쳐주는 것도 없어지도록 자체정화와 교육을 하겠습니다』 그는 자체 정보와 검찰 및 국세청의 도움을 받아 비리 혐의가 있는 회원 1백여명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비리가 밝혀지면 이들을 징계하고 무자격자가 세무사 일을 한 경우는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했다. 『회원들의 위상과 복지 및서비스향상에도 신경을 써야지요.세무사는 조세분야의 유일한 전문직인데도 불구하고 공인회계사가 세무사회에 가입도 하지않고 세무사와 비슷한 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 문제가 시정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새 회장으로서의 포부로 대화가 옮겨가자 이같이 밝히면서 2천7백명의 회원들을 위한 신용협동조합을 만들고 회원들의 업무 능률과 표준화를 높이기 위해 법인·소득·양도세 등 세무분야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보급하며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방세무사회가 독립 법인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하는등 의욕이 넘쳤다. 방회장은 서울대 정치학과와 대학원을 마친뒤 지난 62년 총리실에 들어가 관계와 인연을 맺었다.그동안 재무부 국세청에 주로 있었으며 지난 83년 중부지방 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나 삼화왕관 사장을 하기도 했다.재무무 증권과장 시절에는 자본시장 육성법을 만드는데 기여했다.부인 이용의씨(58)와 사이에 2남1녀가 있다.
  • 공직자윤리법 요약표

    ●등록의무자 대통령·국무총리·국무위원·국회의원등 정무직 공무원 4급이상 일반·별정직·외무공무원 4급이상 안기부직원·군무원 법관·검사 대령이상 군장교 국공립대 총장·부총장·대학원장·학장,전문대학장,대학에 준하는 각종학교의 장,시·도 교육감·교육장·교육위원 총경이상 경찰공무원 소방경이상 소방공무원 정부투자기관장·부기관장·감사,한은총재·부총재·감사 은행감독원장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 세무·검찰사무직(직급미정) ●공개의무자 대통령·국무총리·국무위원·국회의원등 정무직 공무원 1급이상 일반·별정직·외무공무원 고법부장판사이상 법관·검사장급이상 검사·차장검사를 둔 지청장 중장이상 군장성 지방국세청장이상 세무공무원 국공립대 총장·부총장·대학원장·학장,전문대학장,대학에 준하는 각종학교의 장,시·도 교육감·교육장·교육위원,치안감이상 경찰공무원,시·도 경찰청장 지방국세청장,3급이상 세관장 종부투자기관장·부기관장·감사,한은총재·부총재·감사,은행감독원장 기타 대통령령이 정하는 공무원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단체장은 민선후 적용)공직선거후보자(등록시)대법원장및 감사원장등 국회임명동의를 요하는 공직자(내정시 재산신고서제출및 공개)이상의 직에서 퇴직한 자 ●친족범위 본인 배우자 직계준비속(부양가족이 아닌경우 등록거부권인정,거부할 경우 사유명시,출가한 딸 제외) ●등록재산 합계액 1천만원이상 현금 합계액 1천만원이상 예금 합계액 1천만원이상 주식·국공채·회사채등 유가증권 합계액 1천만원이상채권·채무 합계액 5백만원이상 금·백금 품목당 5백만원이상 보석류·골동품·예술품 5백만원이상 회원권 ●가액산정 토지:공시지가,아파트·연립주택:기준시가,주택·상가·빌딩·오피스텔:대지는 공시지가,건물은 지방세과세표준액 예금·채권·채무:금액,주식:상장주식은 등록기준일 증권거래소 가격,비상장주식은 액면가 어업·광업권:취득가액(종류,수량,내용 명시)유가증권:액면가액 금·백금:중량,보석류:종류,수량,크기,색상 골동품·예술품:종류,수량,크기,작가,제작연대 명시 회원권:기준시가(골프회원권은 시세)●등록기관 헌법기관(국회·법원·헌법재판소·중앙선거관리위원회등):각 사무처 행정부(원,부,처,청):각 기관 대학 총·학장:교육부 지방자치단체·지방의회:각 사무처 ●등록및공 개시 기등록:의무자가 된 날로부터 1개월이내 공개:등록만료후 1개월이내 등록사항서류심사:등록만료후 1개월이내 심사:공개만료후 3개월이내 변경사항신고:매년 1월중,퇴직후 1개월이내 ●심사기관 기관별 공직자윤리위원회 ●윤리위구성 국가기관및 광역지방자치단체:9명(일정비율 외부인사 포함)기초지방자치단체및 의회:5명(〃) ●윤리위권한 등록의무자에게 자료제출 요구,사실확인조사 등록의무자에게 해명및 소명자료제출기회부여 허위등록,재산은닉,부정축재등 혐의 있을 경우 해당기관장에게 사실통보,징계요구,수사당국및 세무당국에 고발 ●징계 등록거부,허위등록시 해당기관장은 공직자윤리위의 통보즉시 징계작업착수(국회의원및 지방의원:제명·출당·출석정지등,공무원:파면·해임·정직등) ●형사처벌 직무상비밀 이용한 재산취득죄:5년이하징역,5천만원이하 벌금 등록재산누설죄:1년이하징역,1천만원이하 벌금 ●시행 시행일:공포후 1개월이내 등록:시행일로부터 1개월이내 공개:등록만료후 1개월이내
  • 의사·변호사 탈세 97억 추징/국세청

    ◎1분기 불성실신고 1천2백명 조사/적발 음성탈루소득자 형사고발 방침 국세청은 앞으로 탈루소득 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해 탈세가 적발된 경우 세금추징은 물론 가급적 형사고발까지 하기로 했다.또 고소득 자영 사업자와 부동산 양도 및 임대소득자에 대한 세무조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추경석국세청장은 11일 국회 재무위에서 『일선 세무서별로 음성 및 탈루소득 혐의자를 가려내 강력한 세무조사를 벌여,음성소득에 대해서는 세금을 추징하는 한편 사안에 따라 형사고발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보고했다. 추청장은 또 『변호사 의사 연예인 프로 운동선수등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세무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히고 『올 1·4분기 중 소득신고를 불성실하게 한 변호사 의사 연예인등 1천2백12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97억7천만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덧붙였다.국세청은 지금도 변호사와 의사등 31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들중 일부의 탈세사실을 이미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청장은 『부동산 투기혐의자와 고액 부동산 취득자,소득 없는 미성년자의 부동산 취득,부동산 거래빈도가 높은사람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하겠다』며 『지난해 1천7백66명의 부동산 투기자로부터 탈루세금 1천7백44억원을 추징했다』고 보고했다. 국세청은 대형 음식점과 술집을 비롯한 유흥 및 서비스 업종과 주식등 변칙적인 자본거래를 통한 세금회피,계열기업과 대기업의 세무조사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 F­16기 성능보완 등 계약 미이행땐/차세대전투기사업 재검토

    ◎“하나회장교 인사로 제재”/권 국방­김 육참총장,국방위 답변 국회는 11일 국방·교육·재무위 등 14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별 업무보고를 받고 정책질의를 벌였다. 이날 국방위에서는 차세대전투기(KFP)기종변경의혹과 군인사비리,교육위에서는 대입부정축소은폐여부,재무위에서는 포항제철에 대한 세무조사 등이 집중 거론됐다. 권영해 국방부장관은 국방위답변에서 12·12사태와 관련,『다시는 발생해서는 안될 불행한 사건으로 평가는 역사적 차원에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본다』면서 『국방부장관으로서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장관은 주력기종 변경에 대해 『당시 전력증강사업비가 GNP의 5.5∼6.5%수준에 불과해 F18기를 구입할 경우 공군이 보유해야할 주력기종의 최소치인 1백20대에 훨씬 못미치는 75∼80대밖에 살수가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답변했다. 권장관은 『미국측이 약속한 F­16기의 성능보완등 계약조건을 철저히 관리해나가겠다』면서 『그러나 만약 미국측이 이같은 계약조건을 집행하는데 차질을 빚거나 이행하지 못할때 차세대 전투기 사업을 재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진육군참모총장은 국방위에서 답변을 통해 『육군내 사조직인 하나회 회원에 대해서는 보직·진급상의 불이익을 통해 제재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조치는 이들로 인해 피해를 입어온 인사들과 원칙적으로 대등한 위치에 놓일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총장은 그러나 주동자급 처벌에 대해서는 『이들의 활동이 음성적으로 이뤄진데다가 처벌할 수 있는 실정법을 찾을 수 없어 법률상 많은 문제가 있다』고 말해 사법처리를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재무위에서 추경석국세청장은 슬롯머신 대부 정덕진씨의 탈세를 포착하고도 고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정씨에 대한 세무조사는 일반조사인 소득세조사로 세금의 추징을 위해 실시한 것』이라며 『관행에 따라 세금만 추징했다』고 답변했다.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현재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지로 검토하고있는 곳은 보성·여천등 전남지역 6개소와 경북 경주·울진,강원 삼척등 모두 9개지역』이라고 밝혔다.
  • 임대료·석유류제품 등 20품목/부당인상 세금부과

    국세청은 올해 물가안정을 위해 임대보증금및 임대료,석유류제품,곡가조절용 정부양곡,석탄 및 연탄 등 모두 20개품목의 거래가격을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물가안정을 위해 서민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20개 품목의 유통실태를 수시로 파악,업소들이 비싸게 팔아 부당이득을 취할 경우 이를 모두 세금으로 추징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들 20개 품목의 취급업소가 최고액인 기준가격 이상으로 거래했는지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부당이득을 취한 경우에는 세무서장 또는 지방국세청장이 수시로 부당이득세를 결정한뒤 납세고지서를 발부,15일이내에 세금을 징수토록 했다.
  • 재산 해외도피·불법축재·탈세/청와대 사정기관협의회

    ◎민간지도층비리 척결 착수/건축 등 16개 민생분야도/사정수위 자율로… 자체정화 강화 정부는 8일부터 검찰·국세청등 정부사정능력을 민간인지도층 부조리와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16개 민생 비리척결에 중점 투입한다. 이와함께 공직과 사회기강 확립을 위한 사정활동도 계속 추진하며 각 사정기관간 상호정보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사정의 균형과 효율성을 꾀하기로 했다. 정부는 7일 낮 청와대에서 각 사정기관 관계관들이 참석한 사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영수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민간인 지도층 비리와 관련,▲악성탈세·재산해외도피·부동산투기·불법호화생활등 상규를 벗어난 반윤리적행위 ▲의사·변호사·세무사등 전문직종의 불법축재행위 ▲공직자매수·기업비밀누설·납품·하도급관련 직위이용비리 등을 중점사정키로 했다. 또 구조적·고질적 비리로는 인사·건축·토지·공사·보건(환경)·교통·소방·노동·수사·세무·교육·병무·금융·법조주변·납품·사이비언론등 16개 분야로 나누어 중점 단속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각 사정기관이 자율성과 독립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정보교류를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균형있고 효율적인 국가사정을 전개하되,사정대상과 수위는 각 사정기관들이 형평성에 유의해 자율적으로 판단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함께 각 사정기관은 부패척결의 모범이 될수 있도록 자체정화에 진력하며 적법절차에 따라 사정활동을 진행해 업무수행과정에서의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수석은 『무기명·가명투서는 일체 사정참고자료로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히고 『공무원이 적극적이고 창의적 업무처리과정에서 발생한 과오에 대해서는 전사정기관이 최대한 관용을 베풀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수석은 또 『각부처 감사실은 무사안일·보신주의와 같은 「역부조리」현상의 예방에 업무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밝히고 『사정활동을 통해 수집된 제도상 문제점은 해당기관에 통보해 개선방안을 강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정여파로 경제가 위축된다는 일부견해에 동의할수 없음을 확인하고 다만 「최대의 사정효과」와 「최소의 경제영향」을 사정활동의 원칙으로 삼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정수석비서관 총리실 행조실장 감사원사무총장 국방부차관 대검차장 경찰청차장 국세청장 공정거래위원장 은행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 세무사회장 방효선씨

    한국세무사회는 29일 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방효선씨(61·사진)를 선출했다. 방회장은 중부지방국세청장 출신으로 이날 경선에서 9백표를 획득,국세청 기획관리관 출신인 유형석후보를 35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 정부 사정책임자 새달 7일에 회동/방향·강도 조율

    정부는 5월7일 김영수청와대민정수석 주재로 감사원사무총장 국세청장 경찰청장 대검차장 공정거래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정기관 책임자회의를 열어 그동안의 사정작업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사정방향과 강도를 조정한다. 김민정수석은 29일 『그동안 금융계에 치우친 사정활동을 지양하고 균형있는 사정작업을 펼치기 위해 7일 사정기관 책임자회의를 소집키로 했다』면서 『개혁차원의 사정활동을 계속 추진하되 사정역량을 적절하게 조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고법부장판사­지청장이상 재산공개 대상 포함/민자,법안확정

    민자당은 29일 정치관계법 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공직자의 재산등록및 공개에 관한 법률」을 최종 확정,다음달 3일 당무회의에 보고한뒤 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민자당은 이날 그동안 논란이 돼온 사법부의 재산등록및 공개관련조항등을 일부 수정,공개의무자의 범위를 등록은 판·검사 전원으로,공개는 고등법원 부장판사급이상과 차장검사를 둔 지청의 지청장이상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와함께 5·6급 공무원이라 하더라도 세무직·감사직·검찰사무직과 경감이상 경찰,소방경이상 소방공무원은 재산을 등록하도록 했다. 국가안전기획부원은 1급및 4급이상의 공개와 등록을 의무화하되 기밀보호를 위해 관보에 재산내역을 싣지 않고 열람만 하도록 했다. 또 각종 선거법을 보완해 공직선거후보자도 재산을 공개토록 했다. 법안의 주요골자는 다음과 같다. ◇등록의무자 ▲정무직공무원(대통령·국무총리·국무위원·국회의원) ▲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 ▲지방자치단체장 ▲4급이상 일반직·별정직공무원·안기부원 ▲2급이상 군무원 ▲대령이상 군장교 ▲전법관·검사 ▲대학총학장·시도교육감·시군구 교육장 ▲5·6급이상 세무직·감사직·검찰사무직 공무원 ▲경감이상 경찰 ▲소방경이상 소방공무원 ▲지방의회의원·교육위원(이상 3만명) ◇공개대상자 ▲1급이상 정무직·별정직 공무원 ▲고등법원부장판사급이상 법관 ▲검사장급이상 검사(차장검사를 둔 지청장 포함) ▲대학 총학장·시도교육감 ▲치안정감이상 경찰공무원 ▲지방경찰청장·국세청장·본부세관장 ▲정부투자기관장·부기관장·감사 ▲한국은행 총재·부총재·감사·은행감독원장 ▲지방의회의원·교육위원 ▲공직선거후보자(이상 6천7백명) ◇등록·공개공직자의 친족범위 ▲본인 ▲배우자 ▲직계비속(출가한 딸 제외) ◇등록재산종류 ▲부동산·광업권·어업권 ▲동산(합계 1천만원이상 예금·주식·공채·회사채등 유가증권,합계 1천만원이상 채권·채무,5백만원이상 금·백금,5백만원이상 보석·골동품·예술품,5백만원이상 회원권) ◇가액산정방법 ▲토지=공시지가 ▲아파트·연립주택=기준시가 ▲기타 주택·상가·빌딩·오피스텔=대지는공시지가,건물은 지방세과세표준액 ▲동산=예금·채권·채무는 해당금액,유가증권은 액면가액,금·백금은 종류별 중량(g),보석은 종류·크기·색상,예술품·골동품은 종류·크기·작가·제작연도,골프회원권은 기준시가,기타회원권은 취득가액
  • 6공 경제실세 어떻게 지내나/최각규·서영택씨 미 대학 연수

    ◎강현욱씨 지구당 맡아 정치꿈 새 정부 출범 이후 「개혁태풍」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최근 최각규 전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이용만 전재무·서영택 전건설부장관등 6공 경제장관들 가운데 일부는 해외유학을 떠났거나 곧 나갈 계획이다. 재임중 안정시책을 펴온 최전부총리는 지난주 MBC­TV가 방송한 「부총리들은 말한다」는 신경제 진단 특집 프로그램에도 출연을 사양한 채 새정부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 왔다.그는 미국 하와이대 부설 동서문화센터에서 6개월 동안 객원연구원 자격으로 연구활동을 하기 위해 29일 출국한다. 매사에 적극적인 성격인 이전재무장관은 일본 게이오(경응)대학에서 1년동안 연수할 계획으로 부인과 함께 지난 달 30일 떠났다.지난 14대 총선시 출마설이 돌았던 그는 귀국 뒤 고향인 강원도 평강 근처의 철원·화천 지역구에서 입후보할 가능성이 크다는게 주변의 얘기다. 경제학박사 학위를 갖고 있는 진념전동자부장관은 오는 8월께 미국 스탠퍼드대학으로 가 경제사 또는 경제사상사를 연구할 계획이다. 국세청장으로 더 알려진 서전건설부장관도 올 하반기 미국 하바드대에서 우리나라 세제 전반을 연구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한봉수 전상공부장관은 『독서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겠다』며 사태를 관망하고 있고 강현욱 전농림수산부장관은 14대 총선때 출마했던 전북 군산·옥구 지구당 위원장직에 복귀,정치 재기의 꿈을 키우고 있다. 역시 경제학박사 학위를 가진 이진설 전청와대경제수석비서관은 송파구 문정동 자택 부근의 컴퓨터학원에 다닌다.아직 구체적인 유학계획은 없다. 대체로 정통 경제관료들이었던 6공의 마지막 경제장관들은 한편으로 정치권과 연계된 6공의 경제실세들과는 전혀 입장이 다른데도 그들에 대한 비리조사설에 얹혀 「도매금」으로 매도당하는 현실에 무척 심기가 불편하다. 경제계에는 최근 동화은행 안영모행장의 구속을 계기로 6공 정부에 몸담았던 L장관·L의원·K의원등의 수뢰설이 널리 퍼지고 있다.개혁태풍으로 누가 언제 「사정의 칼」에 맞을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현재의 상황에서 이들 6공 경제장관들도 몸조심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 같다.
  • 세무·관세사 곧 사정/정부,14개부처 감사관회의서 지시

    ◎자율사정결과 국무회의서 보고 정부는 세무사와 관세사에 대해서도 곧 대대적인 사정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또 정부 각 부·처별로 자율사정 활동을 강화,그 이행실적을 국무회의때 보고하게 된다. 국무총리실은 28일 상오 과천청사내 국무회의 식당에서 과천청사의 각부처와 국세청·관세청을 포함한 14개부처의 감사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지시했다. 박영훈총리실 제4조정관은 『국가기강 확립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부정부패 척결운동에 각 부처가 너무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지적한뒤 『각 부처별로 자율사정 결과를 국무회의 일정에 따라 보고해 달라』고 밝혔다. 그는 『일부 문제가 있는 세무사와 관세사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해 현재 진행중인 국세청과 관세청의 자율사정 작업과 별도로 민간인 신분인 이들에 대해 정부가 곧 사정작업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박조정관은 각부처의 자율사정 활동과 관련,『경제기획원은 이미 점검결과의 보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각 부처의 국무회의 보고는 재무부의 5월6일을 비롯,5월내내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각 부처의 자율사정에 따른 명예퇴직자 대상자는 국세청이 지방국세청장급 3명,서기관급 15명,사무관급 70명 등이며 관세청은 세관장급 4명,사무관급 이하 6명이다.
  • 윤리법 개정 직후 재산재공개/민자 확정

    ◎빠르면 6∼7월… 경과규명 안줘/중장­부장 판·검사이상 공개 민자당은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공직자들의 재산재공개시기와 관련,이번 임시국회에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이 통과되는대로 바로 재산재공개를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민자당은 26일 저녁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치관계법 특위 제1분과위(위원장 남재두)회의를 갖고 공직자윤리법개정안에 별도의 경과규정을 두지않기로 결정,법개정안이 확정되는대로 법에 따른 공직자 재산공개가 이뤄지도록 했다. 민자당은 또 「공직자윤리법」명칭을 「공직자재산등록및 공개에 관한 법률」로 개칭,재산공개및 등록에 대한 구체적 법규범으로 성안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그러나 지방의원의 경우 경과규정을 두어 내년부터 재산공개를 실시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공직자들의 재산공개후 드러난 탈세·투기등의 부정·비리에 대해서는 사직당국에 고발,현행 특정범죄가중처벌법·형법 등 관련법에 따라 처벌하고 공직자윤리법에는 별도의 사법적 처벌규정은 두지않기로 했다.그러나 공직을 이용한 축재에 대한 현행형법상의 처벌규정이 미흡하다고 보고 이 처벌규정을 형법에 신설 혹은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또 공직자들이 재산등록및 공개를 불성실·허위·누락신고했을 경우 자체 징계위에 회부,파면·해임·정직등의 제재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국회의원의 경우에는 국회 윤리위에 회부해 의원제명에서 경고까지 징계할 수 있도록 했으며 허위·누락신고재산에 불법의혹이 있으면 사직당국에 고발조치도 함께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하기로 했다. 민자당특위가 이날 확정,28일 당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할 개정안에는 4급이상 공직자는 재산을 등록해 1급이상은 공개하되 군은 대령급이상 등록,중장급이상 공개토록 하고 사법부·검찰은 판검사전원등록후 고법 부장판사·고검부장검사이상은 공개하도록 했다. 특위는 그러나 지방경찰청장·국세청장·관세청장등 지방청장의 재산공개문제는 결론을 짓지 못하고 27일 회의에서 재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직자재산등록및 공개에 관한 법률이 임시국회에서 통과되고 시행령이 제정되면 6·7월께에는 재산재공개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정치적 파장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 경제 위축시키는 사정 배제/황 총리/건전기업활동 지원차원서 추진

    정부는 10일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기업활동 활성화를 위한 관계장관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사정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황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정부의 사정과 관련,근거없는 유언비어가 나돌아 기업의 경제활동을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사정작업은 기업활동의 제약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오히려 건전한 기업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총리는 『정부의 사정작업은 강력하게 밀고 나가되 가능한한 짧은 시일안에 마칠 방침』이라고 말하고 『사정의 방향이 미래지향적으로 나가야지 과거의 잘못만 들추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이같은 방침을 천명한 것은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소기업구조조정보고대회에서 기업인들이 『정부의 사정활동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정부는 사회기강확립과 부정부패척결을 위한 사정작업은 계속 강력히 추진해나가되 경제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개혁작업은 경제의 형편에 맞춰 순차적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황총리와 이내무·김법무장관,추국세청장외에 이경식 경제기획원·홍재형재무·김철수 상공자원장관과 최인기내무차관,한이헌 공정거래위원장,이효계 총리비서실장등이 참석했다.
  • 정부보유 일반미 대량 방출/물가대책장관회의

    ◎쌀값 안정위해 조곡도 내기로/수입쇠고기 공급량 2배 늘려 정부는 올들어 서울지역에서 10% 정도 오른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보유한 일반미를 대량 방출하되 쌀값이 오를 기미가 보이면 농협의 추곡공매에 이어 정부의 추곡도 일반 도정업자에게 파는 추곡매출제를 실시키로 했다. 또 기본생필품 가격의 안정을 위해 정부가 보유한 쌀과 수입쇠고기,돼지고기 등의 가격을 동결해 방출하는 한편 국내공급이 모자라는 분유는 부족량을 모두 수입키로 했다. 정부는 9일 경제기획원 대회의실에서 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내무·재무·농림수산등 10개부처 장관과 서울시장,대통령경제수석 비서관,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국세청장 그리고 한은총재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대책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쌀과 라면 전기료등 20개 생필품을 앞으로 1년동안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특별관리 내용을 보면 오는 13일부터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추곡을 공매하고 그래도 쌀값이 오를 기미가 보이면 정부의 추곡을 일반 도정업자에게 방출,쌀값을 안정시키기로 했다. 수입쇠고기 방출량도 앞으로 종전의 두배 수준인 하루 평균 3백t 이상으로 늘리고 값이 오를 조짐이 있을 경우 수입쇠고기 포장육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돼지고기는 수매 비축분 8천3백여t을 6월까지 집중 방출하고 공급부족으로 값이 오를 우려가 있으면 수입키로 했다. 최근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는 설탕의 경우 하반기부터 원당에 할당관세를 적용,인상요인을 흡수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연탄은 석유사업기금 등을 통한 가격보조 실시로 1년동안 현행 가격을 유지키로 했다. 전기료와 상수도 요금 등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서비스 요금을 올해는 올리지 않고 진찰료 및 시내버스 요금 등 민간이 운영하는 공공서비스 요금도 올해는 추가조정을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부동산 가격 안정세를 지속시키기 위해 부동산 과표 현실화 방안과 1가구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과세 강화방안을 오는 5월까지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지난 3월말 현재 전년말 대비 2.7% 오른 소비자 물가를 연말까지4∼5% 수준에서 묶기로 했다. 특히 20개 기본 생필품에 대해서는 신경제 1백일 계획 추진상황 점검반가운데 「기본생필품가격 안정반」의 확대운영을 통해 점검키로 했다.
  • 도약의 출발선… 7대과제 분석(열리는 신경제:5)

    ◎중소기업 지원/“경제주춧돌” 육성자금 1조 증액/외화대출·신보 확대… 투자활성화 유도/업체 선별… 불건전한 기업엔 혜택 단절 신경제는 중소기업정책에서 발상의 대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과거에도 정부가 중소기업지원을 주요정책으로 추진해 왔지만 중소기업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인 것을 근본적으로 뒤바꿔 보자는 것이다. 이제까지의 중소기업 정책이 대기업과 대립되는 개념에서 출발,한정된 재원을 쪼개 쓰는 형태였다면 신경제는 이러한 관행의 틀을 파격으로 깨고 나선 것이 특징이다. 금융지원등을 통한 중소기업의 활력회복이라는 기존의 정책기조에 기초하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론 중소기업들에게 상응하는 고통의 분담을 신경제는 요구하고 있다. 담보제한을 풀어주고 상업어음의 할인한도를 없애주는가 하면 외화대출의 지원,공동집배송단지 건설,신용보증 확대,2천5백억원의 설비자금 추가지원,중소기업물자 조기구매등 망라적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그러면서도 「중소기업이라고 무조건 도와주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중소기업정책에 대한 신경제의 「발상전환」은 바로 여기서 출발한다.중소기업의 제품구매와 구조조정을 위해 무려 1조원을 더 늘린 것은 새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의지를 읽게 해주는 실체적이고도 상징적인 대목이다. 당초 경제기획원이나 재무부,심지어 상공자원부도 「신경제 1백일계획」을 만들면서 이렇게까지 늘릴 생각은 하지 못했다. 잘해야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용으로 1천억원 정도 더 늘리고 신용보증을 좀더 확대해주는 선에서 자금지원을 하는 것으로 대체적인 공감대가 이루어져 있었다.그러나 이러한 중소기업 지원내용을 담은 신경제 1백일계획의 초안은 「퇴짜」를 맞고 1조원의 추가재원을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이 때문에 1조원 조성이라는 표현이 1백일계획의 발표문안에 명시돼있으면서도 마땅히 따라야 할 재원조성방법은 다소 불분명하게 돼있는게 사실이다. 재원조성문제는 아직 부처간 완전한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청와대와 상공자원부는 정부의 예산절감과 전기통신공사의 주식매각을 통해 조성하겠다는 구상인 반면 재무부는 증시의 수급상황을 들어 주식매각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신경제는 이렇듯 획기적 조치로 여겨질 막대한 자금공급을 중소기업에 약속하고 있다.이를 통해 만성적인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자동화등 설비투자의 활성화를 유도,산업의 뿌리를 튼튼히 하겠다는 구상인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그러한 자금이 모든 중소기업에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명백히 하고 있다.중소기업이라고 해서 무조건 시혜대상이 될 수 없으며 방만하거나 불건전한 경영을 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수혜의 손길을 단절하겠다는 방침을 강도있게 전달하고 있다.즉 여신관리제도등을 통해 대기업에 문어발 경영을 자제토록 하고 건전경영을 유도하고 있듯 중소기업에도 도덕성과 건전성이라는 「고통분담」을 요구하고 있다.주중에 골프를 치거나 호화생활을 하면서 자금난을 호소,정책자금을 타먹는 중소기업주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이같은 정책의지는 지난 19일 김영삼대통령이 국책연구소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도 극명하게드러났다.김대통령은 『부도가 나는 기업은 대부분 기업주가 평일에도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고 지적했고 이 자리에 참석한 이경식 부총리는 『국세청장에게 그런 사람을 조사토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신경제는 또 규제완화와 절차간소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여주겠다는 방침을 천명하고 있다.공장입지관련 규제를 풀고 의무고용을 대폭 줄이는등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생각이다. 일례로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기계공업진흥회·전자공업진흥회·상공자원부 등으로 산재돼 있는 중소기업 지원자금의 신청기관과 시중은행·지방은행·국책은행석로 다기화돼 있는 대출기관을 중진공으로 일원화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줄여주겠다는 방안도 있다.중소기업으로서는 막상 지원을 받으려 해도 어디에 가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수 없을 정도로 이 기관 저 기관에 분산돼 있는 중소기업 지원체제를 통폐합키로 한것도 중소기업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7개 지방국세청에 조세상담센터를 설치해 중소기업의 각종 세제지원제도를 알기쉽게 상담해주고 납세자가 기초자료등을 제공하면 서류작성까지도 대행해 준다는 정책 역시 이같은 범주에 든다. 신경제는 이제 열심히 일하는 중소기업에는 땀에 상응하는 지원을,「놀고 먹는」중소기업에는 그에 걸맞는 불익익을 주겠다는 선별정책의지를 제시하고 있다.
  • 호화생활 업주/중기정책자금 지원 제외/정부

    ◎대출심사때 생활태도도 평가/투기·외제차소유 여부 실사/주력품목매출 50%이상 업체에 한정 정부는 주중에 골프를 치거나 호화주택에 살면서 사치생활을 하는 중소기업주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등 정책자금의 지원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국세청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등을 신청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주의 호화생활 여부에 대한 실사에 이미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제기획원·상공자원부·국세청등에 따르면 정부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화 유도를 위해 정책자금의 심사기준에 기업주의 생활태도등 건전성 평가항목을 도입키로 하고 ▲부동산투기를 하거나 호화주택 외제차 골프회원권등 사치성재산을 갖고 있는 기업주 ▲업무와 관계없이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자등을 정책자금지원 부적격 기업주로 규정,정책자금의 지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서비스업 겸업등 잡화점식 경영을 막기 위해 주력품목의 매출액이 50∼60%이상인 중소기업에 한해서만 각종 지원자금을 융자해줄 계획이다.이에따라 우선 이달말로 예정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대출때부터 이같은 지침을 적용할 계획이며 재정에서 지원되는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과 공업발전기금,중소기업 창업지원기금등 각종 정책자금에까지 이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영삼대통령도 19일 국책연구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부도가 나는 기업은 대부분 기업주가 평일에도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고 지적했고 이 자리에 참석한 이경식 부총리는 『국세청장에게 그런 사람을 조사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중소기업에 지원되는 정책자금이 신청업체의 사업성평가를 중심으로 대출이 이루어져왔다』며 『그러나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가운데 상당수 업주들이 호화생활을 하는 사례가 많아 앞으로 정책자금의 지원심사에 업주의 생활태도에 대한 평점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우리경제 2년안에 살아날것”/김 대통령­경제연구기관장 대화록

    ◎“공대졸업생들 현장근무 기피 큰 문제”/“중동산유국과 정상회담 필요” 건의도 김영삼대통령은 19일 상오 청와대에서 송희년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등 경제관련 국책연구기관장 11명과 조찬을 함께 하며 신경제건설을 위한 방안과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김대통령과 참석자들이 나눈 대화요지는 다음과 같다. ▲김대통령=요즘 연구단체의 연구가 잘 되고 있습니까. ▲송원장=세계유수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 KDI는 세계 10대 연구기관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대통령=무엇이든지 10위안에 들어가야지요.얼마전 한국을 방문한 콜독일총리는 우리나라가 G­7 다음쯤 된다고 말하더군요.대통령선거후 한국에 대한 세계의 평가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회성에너지경제연구원장=경제성장에 비해 에너지분야가 취약합니다.중동산유국과 긴밀한 유대를 맺기위해 정상회담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김영욱생산기술연구원장=기술면에서 세계10위안에 들어가려면 세계최고의 제품을 10개이상 가져야 하는데 우리는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손창희한국노동연구원장=치산립국이라는 말이 있지만 노동을 다스리는 사람이 나라를 다스릴 수 있습니다.지금은 노사문제가 대단히 중요합니다.현재 노사가 가까워져 가고 있는 흐름을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대기업의 고용문제가 중소기업으로 전가되고 있습니다.고용문제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합니다. ▲김대통령=공장이 잘 되려면 경영자가 잘해야 합니다.사장이 근로자들을 인간적으로 대접할 때 한가족처럼 열심히 일하게 됩니다. ▲노재식한국환경기술개발원장=한국의 과학기술자들은 유교적 전통때문에 생산현장에 가지않으려 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일본 언론이 지적하고 있습니다.중국은 과학기술자의 70%를 공장현장에 보내는 것을 기본정책으로 하고 있습니다. ▲송원장=일본에서는 공대를 졸업하고 작업복에 헬멧을 쓰고 현장에 나가는 것을 영예로 알고 있습니다.현장사정을 알아야 현장에 맞게 기계디자인을 할 수 있습니다. ▲김원장=저는 대학이나 연구원에서 가운벗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박사와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자기들의상징인 흰가운을 입고 있는데 이것이 문제입니다. ▲황인정산업연구원장=우리나라 공과대학 졸업생들이 대부분 현장을 가지 않습니다.혁명적인 교육개혁이 필요합니다. ▲김대통령=부도나는 회사를 보면 대부분 사장이 출근하자마자 자금을 빌린다는 핑계로 골프장에 갑니다.근로자들이 다 압니다.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국세청장에게 그런 사람들을 조사해 놓으라고 했습니다. ▲손원장=신한국은 새 신자와 함께 믿을 신자라야 합니다. ▲김대통령=우리나라 두뇌들이 모여있는 연구기관에서 열심히 연구해내면 우리나라 경제는 2년안에 살아날 수 있습니다.근로자들이 이제 많이 달라졌습니다.우리가 물가를 3%이내로 억제하고 성장을 7%까지 올려놓도록 함께 노력합시다.2년안에 우리경제를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 경인지방 국세청/어제 개청식 가져

    국세청은 18일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서 추경석청장과 이연희경인지방국세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지방국세청 개청식을 가졌다. 경인청은 인천시를 비롯해 경기도내 20개 시·군의 세무행정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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