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국산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예매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방화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실증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혼전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814
  • [씨줄날줄] 대통령 지지율/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대통령 지지율/전경하 논설위원

    월요일은 리얼미터, 수요일은 알앤써치, 금요일은 한국갤럽이다. 대통령 지지율 등을 조사하는 여론조사 업체들이 고른 발표 요일이다. 리얼미터는 2005년, 알앤써치는 2011년 설립됐으니 그 이전의 자료는 한국갤럽만 있다. 한국갤럽은 13대 노태우 전 대통령이 취임한 1988년부터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라고 매주 묻고 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취임 이후 한 달간 직무수행 평가가 가장 높았던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81%)이다. 가장 낮은 대통령은 노태우 전 대통령(29%). 윤석열 대통령은 50%로 이명박 전 대통령(52%)보다 낮고 박근혜 전 대통령(42%)보다 높다. 통상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초 높았다가 점점 내려간다. 다만 이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 터진 미국산 소고기 수입 파동으로 3개월 만에 지지율이 21%로 곤두박질쳤다. 이후 회복했다가 다시 떨어지면서 24%로 임기를 마쳤다.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한 이는 박 전 대통령이다. 국정농단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절정에 오른 2016년 11~12월 6주간 평균 5%를 기록했다. 외환위기 때인 1997년 10~12월 평균 6%를 기록한 김영삼 전 대통령보다 낮다. 김 전 대통령 지지율에는 외환위기를 초래한 정부에 대한 실망이, 박 전 대통령에게는 개인에 대한 실망이 반영된 지표라고 해석된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을 웃도는 여론조사가 몇 주째 계속된다. 리얼미터의 6월 27일 발표에서 부정(47.7%)이 긍정(46.6%)을 앞서더니 어제는 부정이 50.2%로 절반을 넘었다. 한국갤럽의 지난 1일 발표에서는 긍정(43%)과 부정(42%)이 비슷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기자들이 지지율에 대해 묻자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 했다. 대통령이 지지율만 좇아서만은 안 되겠지만 국민의 마음이 드러난 조사 결과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는 말은 정답같이 들리지 않는다. 한미일 3국의 대통령, 총리 지지율이 동반 하락 중이다. 전 세계적인 고물가, 주가 폭락 등 경제 불안에 휩싸인 3국이다. 경제 불안이 누구도 비켜 갈 수 없는 것이라면 이런 불안에 대처하는 리더십에 대한 신뢰 여부가 지지율에 가장 민감하게 반영된다는 점, 명심했으면 좋겠다.
  • 중고 내연차 시세 3개월째↓ 신차급·전기·LPG는 몸값↑

    중고 내연차 시세 3개월째↓ 신차급·전기·LPG는 몸값↑

    글로벌 공급망 대란이 국내 중고차 시장의 양극화를 부추기고 있다. 비정상적인 고유가로 가솔린·디젤 모델의 가격은 크게 떨어진 반면 1만 ㎞ 이내 신차급 중고차나 전기차, 액화석유가스(LPG) 자동차의 인기는 크게 치솟고 있다. 4일 케이카·엔카닷컴 등 국내 중고차 업계의 분석을 종합하면 최근 중고차 시장은 크게 위축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이례적인 고유가 현상이 국내 중고차 매물의 대다수인 내연기관차 판매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서다. 최근 금리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의 구매력도 급격히 떨어진 상태다. 케이카는 “중고차 시황 전체적으로는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 연속 시세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서도 신차와 다름없는 연식과 가격의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신차 판매 시장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장기화에 따른 적체에서 좀처럼 벗어나고 있지 못해서다. 인기 모델의 경우 국산·수입을 막론하고 계약한 뒤 6개월~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케이카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출고된 신차급 국산차의 66%, 수입차는 53%가 전월의 시세를 유지할 예정이다. 인기 모델 제네시스 G80의 경우 2022년식 시세는 전월보다 0.5% 상승하기도 했다. 유가가 올 하반기까지도 박스권(80~120달러)에서 유지될 전망인 가운데 살인적인 유류비 부담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은 전기차로도 쏠리고 있다. 케이카에 따르면 BMW 전기차 ‘iX3’의 지난달 시세는 6300만원이었으나 이달 들어서는 6500만원으로 3.2% 올랐다. 기아 ‘니로 EV’도 지난달 2981만원에서 이달 3050만원으로 2.3% 상승했다. 유지비가 비교적 저렴하고 가격이 안정된 LPG 중고차에 대한 관심도 많다. 엔카닷컴이 2020년식 무사고 기준으로 국내 주요 LPG 차량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상당수가 80% 후반에서 90%대의 잔존 가치를 유지했다. 잔존 가치가 높을수록 신차 대비 감가가 크게 일어나지 않았다는 뜻이다. 국내 LPG차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더 뉴 QM6’의 경우 출고가(2946만원) 대비 현재 시세는 2595만원으로 88.09%의 잔존 가치를 보여 줬다. ‘더 뉴 SM6’도 2482만원으로 출고가(2840만원) 대비 잔존 가치가 87.39%나 됐다.
  • “국산 밀 키우자”… 식량 안보 팔 걷은 정부·지자체

    국제 밀 가격이 폭등하자 정부와 지자체가 밀 재배 확대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식량 안보 차원에서 자급 생산 기반 확충이 시급해져서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산 밀 생산량이 아직도 국내 소비량의 1% 수준에 머물고 있어 재배 면적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차 밀산업 육성 기본계획(2021~2025)에 따라 전문 생산단지 조성, 건조·저장시설 지원을 강화한다. 현재 ㏊당 50만원인 ‘논활용(이모작) 직불금’도 크게 올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39곳이었던 밀 전문 생산단지가 올해는 51곳으로 늘어난 데 이어 내년에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농가들의 요구가 많은 수확기 건조·저장시설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보급종 종자는 1300t에서 1900t으로 늘려 5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 밀 가격 안정과 수요 확대를 위해 정부 수매 물량도 지난해 8000t에서 올해 1만 7000t으로 2배 이상 늘렸다. 올해 처음으로 전북 정읍 등에서 산물 수매도 시범 도입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재배하기 쉽고 가공에 적합한 ‘똑똑한 밀’ 연구를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3월 ‘밀 연구동’을 설치해 밀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금강’, ‘백강’에 이어 붉은곰팡이 등의 병해충에 강한 ‘새금강’, 알레르기 유발 요인이 없는 ‘오프리’, 기능성 유색밀인 ‘아리흑’ 등을 육종하고 있다. 또 ‘국산밀재배품질관리지원단’을 중심으로 맞춤형 현장 기술 지원에 나선다. 자치단체도 보리 중심의 이모작을 밀 중심으로 전환하도록 농가 지도를 강화한다. 우리 밀 교육·체험 활성화, 제분 거점시설 조성, 가공품 개발, 재배 안정성 향상, 품질 제고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농민들은 판로를 걱정하지 않도록 수매량 대폭 확대, 밀 전용 건조시설 확충, 산물 수매 확대를 바란다. 올해 밀 재배 면적은 8259㏊로 지난해 6244㏊보다 32.7% 늘었고, 2020년 5224㏊와 비교하면 58.1% 증가했다. 시도별 재배 면적은 전남이 3277㏊로 가장 많고 전북 2852㏊, 광주 892㏊, 경남 805㏊ 순이다.
  • 이상 인플레이션에…중고차 시장 가격도 양극화 심해진다

    이상 인플레이션에…중고차 시장 가격도 양극화 심해진다

    글로벌 공급망 대란이 국내 중고차 시장의 양극화를 부추기고 있다. 비정상적인 고유가로 가솔린, 디젤 모델의 가격은 크게 떨어진 반면 1만㎞ 이내 신차급 중고차나 전기차, 액화석유가스(LPG) 자동차의 인기는 크게 치솟고 있다. 4일 케이카·엔카닷컴 등 국내 중고차 업계의 분석을 종합하면 최근 중고차 시장은 크게 위축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이례적인 고유가 현상이 국내 중고차 매물 대다수인 내연기관차 판매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서다. 최근 금리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의 구매력도 급격히 떨어진 상태다. 케이카는 “중고차 시황 전체적으로는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 연속 시세 하락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 가운데서도 신차와 다름없는 연식과 가격의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은 늘고 있다. 신차 판매 시장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에 따른 적체에서 좀처럼 벗어나고 있지 못해서다. 인기 모델의 경우 국산·수입을 막론하고 계약한 뒤 6개월~1년 이상씩 기다려야 한다. 글로벌 신차 대기 수요가 약 3000만대 이상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적체는 올 하반기 말이나 돼야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카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출고된 신차급 국산차의 66%, 수입차는 53%가 전월의 시세를 유지할 예정이다. 인기 모델 제네시스 G80의 경우 2022년식 시세는 전월보다 0.5% 상승하기도 했다. 유가가 올 하반기까지도 박스권(80~120달러)에서 유지될 전망인 가운데 살인적인 유류비 부담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은 전기차로도 쏠리고 있다. 통상 전기차는 배터리 수명 등에 대한 불안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외면받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케이카에 따르면 BMW 전기차 ‘iX3’의 지난달 시세는 6300만원이었으나, 이달 들어서는 6500만원으로 3.2% 올랐다. 기아 ‘니로 EV’도 지난달 2981만원에서 이번달 3050만원으로 2.3% 상승했다. 유지비가 비교적 저렴하고 가격이 안정된 LPG 중고차에 대한 관심도 많다. 엔카닷컴이 2020년식 무사고 기준으로 국내 주요 LPG 차량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상당수가 80% 후반에서 90%대의 잔존가치를 유지했다. 잔존가치가 높을수록 신차 대비 감가가 크게 일어나지 않았다는 뜻이다. 국내 LPG 차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더 뉴 QM6’의 경우 출고가(2946만원) 대비 현재 시세는 2595만원으로 88.09%의 잔존가치를 보여줬다. ‘더 뉴 SM6’도 2482만원으로 출고가(2840만원) 대비 잔존가치가 87.39%나 됐다. 잔존가치가 가장 높았던 모델은 현대차의 ‘아반떼’로 무려 98.47%나 됐다.
  • K-Move스쿨’에서 해외취업을 준비하세요

    K-Move스쿨’에서 해외취업을 준비하세요

    ‘2022년 해외취업 K-Move스쿨(말레이시아 과정)’ 개강식이 열렸다. 해외취업 K-Move스쿨은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 지원 사업으로 운영기관을 공모·선정하여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실시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해외취업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계명문화대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말레이시아에 소재한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성과제고를 위해 지난 1월 달서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달서구는 정부지원금 외 연수생들의 해외연수 시 항공료 등을 지원하고 대학은 기업수요에 맞는 연수생을 선발해 체계적인 교육으로 인력을 양성한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5월 달서구민과 대학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공개모집하여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했으며,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교육에 들어간다. 지난해에는 13명의 참여자를 선발, 연수를 실시해 최종 7명이 말레이시아 소재 기업에 취업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K-Move스쿨 연수과정을 통해 해외취업에 도전하는 연수생들의 꿈이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폭락? 싸서 좋다” 나랏돈 반토막 내고 ‘또’ 코인 산 대통령

    “폭락? 싸서 좋다” 나랏돈 반토막 내고 ‘또’ 코인 산 대통령

    “비트코인을 한 개도 매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손실도 없다.” 세계 최초로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40) 대통령이 올해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이 10만 달러(약 1억 2000만원)에 도달할 것이라며 정부 돈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것을 반복하다 결국 반토막이 났지만 또 다시 152만 달러(약 20억원)어치를 추가 매입하며 ‘물타기’에 나섰다. 3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정부의 비트코인 투자 손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설 웹사이트 나이브트래커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지금까지 투자액의 절반 이상(57.14%)을 잃었다. 한국산 스테이블 코인 테라·루나의 동반 폭락, 가상화폐 금융기관 셀시어스·바벨 파이낸스의 인출 중단, 가상화폐 헤지펀드 스리애로스(3AC) 부도 등 끝없는 악재로 가상화폐 가치가 속절없이 폭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80개를 1만9000 달러(2464만원)에 샀다. 비트코인이 미래다. 저렴하게 팔아줘서 고맙다”라고 밝혔다. 또 최근 암호화폐 폭락과 관련 “일각에서 비트코인 시세를 걱정하거나 불안해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차트를 보지 말고 인생을 즐기라고 조언하고 싶다. 비트코인 투자는 안전하다.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장을 마친 뒤 엄청나게 상승할 것이다. 인내가 관건”이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이를 두고 AP통신은 “기업·정부는 통상 보유자산의 시장 가치가 하락하는 경우 자산 가치를 평가할 때 실현하지 않은 손실도 반영한다”고 비판했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투자액이 전체 자산에서 0.5%밖에 차지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엘살바도르 국민의 약 20%는 하루 임금이 5.5달러(7000원) 수준에 그치고 있어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AP는 지적했다.저가매수 앞장… 디폴트 확률↑ 엘살바도르는 현재 2381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가치가 매입가의 절반으로 뚝 떨어진 상태다. 그동안 비트코인이 떨어질 때마다 저가매수에 앞장선 까닭에 엘살바도르의 디폴트 확률은 더욱 높아졌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사는데 쓴 비용은 약 1348억원. 엘살바도르 정부는 약 8억 달러(약 1조340억원) 상당의 국채를 상환해야 하며, 채권 만기는 내년 1월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무분별한 비트코인 투자가 엘살바도르의 디폴트 확률만 높일 것이라며 부켈레 대통령의 비트코인 투자를 만류했었지만 소용없었다. 그렇게 엘살바도르의 디폴트 확률은 48%이 됐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과 함께 사라질 것”이라고 조롱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국민에게 3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보너스’까지 지급하며 비트코인 사용을 유도하고 있으나 여전히 널리 통용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부켈레 대통령은 2022년 비트코인과 관련한 6가지 예측을 내놨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까지 오르고, 올해 2개 국가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국가가 늘어난다면 비트코인 가치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최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엘살바도르에 이어 두 번째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한 나라가 됐지만, 그의 희망회로와는 다르게 비트코인은 급락하며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알레한드로 셀라야 엘살바도르 재무장관은 최근 정부가 보유 비트코인의 일부를 다시 달러로 전환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함구했다. 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하면서도 관련 정보를 전혀 공개하지 않는 불확실한 경제 정책으로 엘살바도르 국채 가격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 “금융시장 더 나빠질 것”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도입 실험이 실패를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NBER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국민 응답자의 60% 이상이 정부가 보너스 개념으로 제공한 30달러를 사용한 후 정부의 비트코인 월렛인 치보(Chivo)를 이용하지 않고있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60%는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보를 다운로드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치보를 통한 송금 서비스를 사용한 적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89%, 세금을 납부한 적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99%였다. 또한 대다수의 응답자가 전국에 설치된 치보 ATM를 한번도 사용해 본적 없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고물가 행진에 따른 금리 인상 여파로 52년 만에 최악의 상반기를 보낸 글로벌 금융시장이 더 나빠질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지금까지 고물가에 따른 금리 인상이 주가 급등에 영향을 줬지만, 실물경기 침체 영향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제임스 매킨토시 WSJ 칼럼니스트는 “경제 지표는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고, 높은 금리로 인한 고통은 시작조차 안 했다”며 “(이를 대비할) 시장은 아직 완전히 준비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 5G 최초 상용화 한국 통신장비 경쟁력 중국·미국 등에 밀려

    5G 최초 상용화 한국 통신장비 경쟁력 중국·미국 등에 밀려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한국의 통신장비 산업 경쟁력이 중국과 미국 등 주요국에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연구원이 3일 발표한 ‘신장비 산업의 가치사슬별 경쟁력 진단과 정책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가 델파이 조사결과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통신장비 산업의 종합경쟁력은 100점 만점에 80.0점으로 평가됐다. 핵심 원천기술과 제품경쟁력, 소재·부품의 공급 안정성 부족 등으로 주요 경쟁국인 중국(96.6점)과 미국(92.4점), 스웨덴(88.5점), 핀란드(85.7점) 등보다 낮았다. 가치사슬별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조달(75.9점), 수요(77.4점) 단계가 가장 취약했고 R&D·설계(82.7)와 생산(79.2) 단계의 경쟁력도 주요국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진단됐다. 중국은 R&D·설계(96.5점)와 조달(94.9점), 생산(97.2점), 수요(97.3점) 등 전반에 걸쳐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미국은 R&D·설계(94.6점)와 조달(94.8점)은 우수했으나 생산(89.8점)과 수요(88.7점)는 중국보다 열위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통신장비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과감한 R&D 투자와 수요 연계를 통해 산업생태계 조성을 제안했다. R&D는 글로벌 시장수요와 연계한 기술·제품·상용화 전 주기 관점에서 필요하고 성능시험과 실증, 인프라 확충을 위한 자금지원 방안 필요성을 내놨다. 핵심부품 국산화 등 전략적 내재화 및 부품의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등을 주문했다. 산업연구원은 “5G는 초고속·초연결·저지연을 구현하는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의 필수 인프라이고 통신장비는 핵심요소”라며 “5G 고도화 기술과 6G 등 차세대 통신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과감한 R&D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수지의 드라마 ‘안나’에 중국 누리꾼 발끈한 이유

    수지의 드라마 ‘안나’에 중국 누리꾼 발끈한 이유

    배수지가 거짓말을 일삼으며 다른 신분으로 살아가는 젊은 여성을 연기해 눈길을 끌고 있는 쿠팡 플레이의 드라마 ‘안나’가 중국 누리꾼들의 난데 없는 입길에 올랐다. 사실 지난달 24일부터 방영된 이 드라마는 중국인들이 합법적으로 시청할 수가 없는데도 일부 중국 누리꾼이 번역이 부실한 콘텐츠를 찾아 봤는지 이 드라마가 가짜 명품 시계의 본산지인 것처럼 중국을 묘사하고 있다고 발끈하고 나선 것이라고 미국 온라인매체 넥스트샤크가 1일(현지시간) 전했다. 문제의 장면은 2회에 주인공 유미(배수지)가 상사로부터 비싼 스위스 시계를 선물 받은 뒤 이를 팔려고 가게를 찾는 장면이다. 점원은 유미에게 “그 시계는 4~5년 전 유명했던 사기 사건에 연루된 그 브랜드인데. 모를 리가 없을텐데?”라고 묻는다. 그는 이어 “부품들은 중국 것이지만 스크류들은 스위스에서 조립된 것들이에요. 해서 그 시계들을 ‘메이드 인 스위스, 스위스 메이드’라고 선전했어. 원가 10만원짜리를 800만원, 1000만원에 팔다가 걸렸어요”라고 덧붙였다. 중국 누리꾼들은 자국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고 발끈했다. 웨이보에는 같은 달 30일 해시태그 #수지의새드라마안나논란이 1위 검색어가 됐다. 일부 누리꾼은 한참 나아가 한국이 가짜 정보를 퍼뜨려 중국을 모략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런데 문제의 장면은 2006년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만든 이른바 빈센트 앤 코 가짜 시계 사건을 언급한 것일 뿐이었다. 이 브랜드는 값싼 중국산 부품으로 조립하고 스크류 같은 핵심 부품만 스위스 것을 쓰면서 유럽 왕실 인사들이 차는 최고급 명품이라고 마케팅했다. 몇몇 부유한 한국인들이 혹해 비싼 값을 치르고 이 시계를 구입했던 사건이었다. 한국 누리꾼들은 중국 내 라이선스 계약도 이뤄지지 않아 이 드라마를 합법적으로 시청할 수도 없는 드라마를 문제 삼고, 더욱이 한국인의 잘못된 소비 풍토를 꼬집은 것인데 중국 누리꾼들이 앞뒤를 분간하지 못하고 발끈하고 나선 것은 잘못 됐다고 지적했다. 쿠팡 플레이도 합법적으로 시청할 수 없는 콘텐츠를 중국 누리꾼들이 문제 삼는 것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여기는 중국] 불량 돗자리에서 자고 일어나니 온 몸에 가시가…

    [여기는 중국] 불량 돗자리에서 자고 일어나니 온 몸에 가시가…

    중국산 저가의 불량 돗자리를 산지 단 하루 만에 온몸에 가시가 박혀 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중국 광둥성 둥관에 사는 여성 구 모 씨는 최근 찌는 듯한 무더위 탓에 인근 노점상에서 팔고 있던 여름용 왕골 돗자리 하나를 구매했다. 그가 구매한 돗자리는 중국산 제품으로 가격은 80위안(약 1만 5000 원)이었다.  지난달 28일 구 씨는 노점상 주인이 알려준 대로, 깨끗하게 포장해온 돗자리를 꺼내 물수건으로 여러 차례 닦으며 이물질을 제거한 뒤 바닥에 깔고 잠을 청했다.  문제는 이튿날 아침에 발생했다. 이튿날 아침 잠에 서 깬 구 씨는 저가의 왕골 돗자리에서 빠진 가시가 온몸에 박혀 심한 고통을 호소하게 된 것이다. 그의 팔과 다리, 목 등 돗자리와 직접 피부가 닿았던 곳이라면 어디든 성한 곳이 없었다. 구 씨가 돗자리에 누워 잠을 청할 당시에는 매우 피곤했던 탓에 모기에 물리는 듯한 따끔한 느낌을 받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잠을 청했던 탓이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온몸이 아파서 한동안 눈물이 날 정도였다”면서 “처음에는 무더운 날씨 탓에 집 안에 벌레나 해충이 생겼거나 알레르기가 생겨서 피부 질환을 얻은 것이라고 의심했다. 하지만 문제는 저가의 불량 돗자리였다”고 폭로했다.  이어 “가시가 피부 진피층까지 깊숙하게 파고 들어가서 가시를 뽑아낼 수조차 없다”면서 “손길이 닿기만 해도 쓰라리고 아파서 몹시 고통스럽다. 평소와 같은 일상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고 했다.  구 씨는 자신의 이 같은 피해 상황을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추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구 씨는 “하루 종일 온몸에 박힌 가시를 뽑아냈지만 여전히 관절 같은 부분을 중심으로 살 속에 파고든 가시들을 다 제거하지 못했다”면서 “다리를 굽혔다 펴는 것 자체가 매우 고통스럽고 붓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탓에 욱신거리는 고통이 매우 크다”고 했다.  그의 이 같은 어처구니없는 피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물건을 살 때 저가의 불량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면서 “특히 피부에 직접 닿는 이불이나 돗자리의 경우에는 피부가 상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질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예로부터 싸고 좋은 물건이 없고, 좋은 물건은 결단코 싸지 않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을 믿어야 한다”고 했다. 
  • 대구도시철도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대구도시철도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대구도시철도공사가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대구 지역 내 전 공공부문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한 사례들을 발굴하고 공유해 적극행정과 시정혁신 문화를 확산하는 취지로 열렸다. 대구시가 주최했다. 대구시 시·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 전 기관이 예선에 참가했다. 대회는 적극행정과 시정혁신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부문별로 5개의 우수사례가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국내업체와 기술협력을 통해 달성한 ‘기어모터 브레이크 라이닝 국산화’를 시정혁신 부문 우수사례로 발표해 최우수상 을 수상했다. 고가의 외산부품을 국산화해 연간 1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부품장애 예방·대응 능력을 강화해 기술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혁신활동을 장려해 개선 사례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 총리 “코로나19 다시 증가..‘원스톱 진료’ 1만개로 확대”

    한 총리 “코로나19 다시 증가..‘원스톱 진료’ 1만개로 확대”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면서 기존 6000여개인 ‘원스톱 진료 기관’을 향후 1만개소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14주간 감소세를 이어오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스톱 진료 기관을 향후 1만개소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 ‘외래진료센터’ 등 여러 명칭으로 불리던 코로나19 진료 기관은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합된다. 검사와 대면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 기관은 지금까지 6206개소 확보돼 있다.한 총리는 “그동안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지자체별로 각각 병상을 배정해 지역 간 병상 이용에 편차가 생겼다”며 “앞으로는 전국 7개 권역별로 공동대응상황실을 설치해 병상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코로나 치료 병원에 지원했던 이동형 음압기, 에크모(인공심폐장치·ECMO) 등도 통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한 총리는 코로나 확진자 수 추이에 대해서 “최근 면역을 회피하는 변이의 검출률이 높아지고 재감염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방역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가정하에 의료 대응체계를 보다 신속하게, 빈틈없이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지난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스카이코비원멀티주)이 품목 허가를 받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안정적 백신 공급이 가능해지고, 감염병 대응 역량은 한 단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中 유인우주선 발사는 사기다?… ‘영상 조작설’에 당국 발끈

    中 유인우주선 발사는 사기다?… ‘영상 조작설’에 당국 발끈

    중국 정부가 자국산 기술로 우주에 쏘아 올린 우주선 톈궁을 겨냥해 일각에서 제기한 사기극이라는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발끈했다.  최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된 중국 우주선 텐궁 발사가 사실은 실내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조작 영상이라는 소문에 대해 중국 정부가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다. 중국 유인우주공정판공실은 최근 SNS를 통해 확산된 영상 속의 중국 우주선 텐궁 내부의 물컵이 흘러내리지 않은 것은 무중력 상태의 물에 표면 장력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1일 공식 해명했다. 중국항공우주과학기술과 항공텐신미디어, 중국과학협회 과학기술전파센터 등은 공동 입장문을 통해 "해외 누리꾼들이 지적한 영상은 지난해 12월 9일 공개된 선저우 13호의 비행 중 모습"이라면서 "영상 속 물컵이 우주선 내부 책상에서 미동하지 않은 이유는 실험을 위해 물컵을 책상에 고정했기 때문이며 물이 외부로 넘쳐 흐르지 않은 것은 물의 표면 장력이 가해졌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상당수 해외 네티즌들은 중국이 공개한 텐궁 우주선 내부 영상의 물컵이 지구 밖에서도 미동하지 않은 것을 겨냥해 ‘중국에는 우주선 발사장이 없다’, ‘무중력 상태에서 물이 담긴 컵이 떠다니지 않는다는 것은 중국의 우주선 발사가 조작, 위조된 사건에 불과한 것을 입증하는 사례’라는 지적을 다수 제기했다.  해당 논란은 트위터 등 SNS 상에서 일주일 이상 계속 의혹이 이어졌고, 다수의 네티즌은 중국의 우주선 발사 영상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한 거대한 사기극이었다고 추론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공개되자, 도리어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 우주선 발사를 거대한 사기극이라고 주장한 해외 누리꾼들을 강하게 비난하며 반격에 나선 분위기다.  한 중국인 네티즌은 “서방 국가 국민들 중에 반지성적인 인물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한 사례”라면서 “이 사실이 오히려 매우 기쁘다. 중요한 것은 그들의 지성이 중국의 발끝에도 따라오지 못한다는 사실이다”고 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12월 9일 일명 텐궁 교실이라는 온라인 영상을 공개, 중국 우주비행사 3인이 진행하는 우주 수업을 무료로 공유한 바 있다. 당시 이 영상은 총 1400여 명의 중국 초중고교생이 실시간으로 관람했다.  약 60분간 진행된 수업에는 선저우 13호의 우주비행사 자이즈강, 왕야핑, 예광푸가 등장했으며, 중력 상태의 세포학 실험과 인체 운동, 액체 표면 장력 등의 과학 실험을 시연했다. 
  • “내년 최저임금 9620원 땐 고용 감소” “영향 없다” 의견 분분

    “내년 최저임금 9620원 땐 고용 감소” “영향 없다” 의견 분분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 인상된 9620원으로 결정되자 경영계와 소상공인연합회 등은 강하게 반발하며 고용 충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저임금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학계의 해묵은 관심사로 다양한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분석을 시행한 기관이나 학자마다 서로 다른 결론이 도출되는 등 ‘정답’이 없다. 국내 주요 연구기관 중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가장 강하게 주장하는 곳은 전국경제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다. 한경연은 최근 최남석 전북대 교수에게 의뢰해 발간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시나리오별 고용 규모’ 보고서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5% 인상될 경우 적게는 4만 3000개에서 많게는 10만 4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복지패널의 2017~19년 개인패널 자료 등을 활용한 결과다. 유진성 한경연 연구위원도 2018년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그해 최저임금은 전년보다 16.4%(시간당 6470원→7530원) 인상됐는데, 유 연구위원은 최저임금 적용 대상자의 취업률이 4.1~4.6% 포인트가량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산업별로 차등화해 최저임금을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저임금 차등화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데, 올해는 도입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 났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구 결과는 약간 다르다. 최경수 선임연구위원은 2018년 낸 보고서에서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됐음에도 고용 감소는 크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 등을 통해 진행한 분석이다. 그러나 최 위원은 “내년과 내후년에도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되면 임금 질서가 교란돼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훈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는 2019년 한국노동연구원을 통해 발표한 논문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15~64세 고용률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김 교수는 일용근로자 고용률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며 취약계층에 피해가 갔다고 진단했다. 문재인 정부의 아이콘인 ‘소득주도성장’을 설계한 홍장표 KDI 원장은 최근 한국산업노동학회 학술지에 수록된 논문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 규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인상된 최저임금보다 적은 급여를 받던 근로자의 고용은 줄었지만 그 이상을 받던 사람들에 대한 고용은 늘었다는 게 홍 원장의 분석이다. 최저임금과 고용의 상관관계는 세계 석학 사이에서도 견해가 엇갈린다. 1976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작고) 교수는 “최저임금은 오히려 저숙련 노동자에게 적대적인 제도”라고 했다. 반면 지난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카드 UC버클리대 교수는 과거 미국 뉴저지주의 최저임금이 올랐음에도 식당의 고용이 줄지 않았다는 실증분석 논문을 내 주목받았다.
  • 글로벌 연대 강화… ‘경제·안보’ 실리외교

    글로벌 연대 강화… ‘경제·안보’ 실리외교

    윤석열 대통령의 첫 해외 출장인 스페인 마드리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한국은 경제와 안보를 두 축으로 미국·유럽 주도의 글로벌 외교 질서 재편에 적극 편승하고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별도 일정으로 한미일 안보 협력을 복원했으며 처음 만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관계 개선의 단초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나토가 중국·러시아 등 권위주의 국가에 맞선 서방 진영의 연대로 요약되는 새로운 ‘전략개념’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한국으로서는 중국·러시아와의 갈등을 관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또 한일 관계와 관련해서도 정상 간 공감대를 토대로 한 톱다운 방식의 한계를 넘어 각론에서 양국 여론의 호응을 끌어내야 하는 난제와 본격적으로 마주하게 됐다. 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 기간 대유럽 경제 행보를 본격화하며 원전, 방위산업, 반도체 등 첨단산업 공급망과 미래성장 산업을 위한 ‘세일즈맨’을 자처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29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방산과 원전에 대한 정상 세일즈외교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특히 한·폴란드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산 무기의 폴란드 수출이 가시화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원전 부문에서 사업자 선정이 임박한 폴란드, 체코를 비롯해 네덜란드, 영국 등에 한국과의 원전 협력을 적극 제안했다. 영국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의 미래 비전을 포괄하는 ‘한영 프레임워크’도 채택됐다. 윤석열 정부 첫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는 북미·서방 정상들이 총집결한 마드리드에서 한층 격상된 한미동맹과 한일 관계의 복원을 기반으로 강력한 대북억지책을 도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한미일 회담을 포함해 윤 대통령이 나토에서 기시다 총리와 다섯 차례 만나며 한일 관계 복원에 대한 정상 간 공감대가 확인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한미일 정상회담 직후 취재진에 “한미일 안보 협력이 오늘로서 복원됐다”고 평가했다.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나토 회의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일곱 번째로 나선 나토 회원국·파트너국 정상회의 연설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서방의 지지를 호소했다. 연설에서 그는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비핵화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 줘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나토 참가의 의미는 가치와 규범의 연대, 신흥 안보 협력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었다”라며 “이 세 가지 목표를 기대 이상으로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일각에서는 나토가 향후 10년간 목표를 담은 새 전략개념에 ‘중국의 위협’ 문제를 처음으로 명시했다는 점에서 윤 대통령의 이번 나토 행보로 사실상 서방의 반중 노선에 동참하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중국이 나토에 연일 불쾌감을 드러내는 상황에서 한국의 친서방 행보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일 등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중국은 앞으로 중국의 이익을 해치는 상황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같은 날 한국정치학회 학술대회에서 한국을 향해 “중국과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웃으로 중국의 입장을 이해하고 지지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박지원, 김건희 연일 ‘극찬’ 이유…“좋은 것은 좋다”

    박지원, 김건희 연일 ‘극찬’ 이유…“좋은 것은 좋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스페인을 함께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의 패션에 대해 연일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박 전 원장은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어제 김 여사 패션을 칭찬한 게 온종일 화제가 됐다’는 진행자의 말에 “제가 칭찬하니까 ‘왜 갑자기 박지원이 칭찬하느냐’고 하는데, 저는 항상 ‘잘하는 건 잘한다’, ‘좋은 것은 좋다’, ‘개선하자’고 했지, 비난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대답했다. 박 전 원장은 “정상패션, 영부인의 패션을 이끌었다는 재클린 케네디는 파리를 케네디 대통령과 동행해서 갔다”며 “패션이 얼마나 멋있던지 프랑스 사람들이 ‘미국 사람들은 청바지나 입는 줄 알았는데 저렇게 우아한 패션도 있구나’라고 하니까 케네디 대통령이 ‘나는 재클린을 수행해서 프랑스에 왔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 얼마나 멋있느냐”고 소개했다.또 “그런가 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영부인이 취임식할 때 랄프 로렌, 미국 대표적 브랜드 아니냐. 그걸 딱 입고 갔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표방했던 퍼스트 아메리카(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전 원장은 “그래서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면서 그 나라를 상징하는 메시지이고 정치”라며 “어제 보니까 김건희 여사가 다른 영부인들하고 함께 찍은 사진도 꿇리지 않고 좋더라”고 거듭 말했다. 진행자가 “좋은 건 좋은 거죠”라고 말하자, 박 전 원장은 “굉장히 자랑스럽게 느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다른 나라 영부인들 다 왔는데 우리나라만 안 가면 그것도 이상하다” 박 전 원장은 김 여사의 이른바 ‘광폭 행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논평을 내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선 “정치권에서 야당으로서는 한마디 하는 거지, 전체적으로 보면 다른 나라 영부인들은 다 왔는데 우리나라만 안 가면 그것도 이상하지 않냐”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주최 환영 만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쳐다보지 않고 악수해 ‘노룩 악수’, ‘굴욕 외교’ 등의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치인은 저를 포함해서 늘 바쁘다. 바이든 대통령도 정치인 아니냐”며 “그러니까 악수하면서 다음 사람 쳐다보는 것”이라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전날에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김 여사의 패션을 칭찬한 바 있다. 그는 “제가 늘 주장한 게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라며 “사진상으로 볼 때 김 여사가 아주 멋있더라”라고 했다.박지원 “김건희 여사 부속실 만들어야” 박 전 원장은 앞서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다. 영부인이 추레하면 되겠나”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박 전 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김정숙 여사님 패션도 예산 사용 운운하며 비난할 일도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님도 자신의 돈으로 (옷 등을) 구입했다고 자랑할 필요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외국 명품은 자유무역과 개방을 위해서, 국내산 제품은 국산품 애용을 위해서 이용할 수 있다. 대통령 부인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금물이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박 전 원장은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을 향해 “영부인은 영부인의 임무가 있다. (영부인을 보좌하는 기능을 하는) 제2부속실을 만들어 영부인을 영부인답게 보필하라고 하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 “우리나라 수입공급망, 원자재 취약성 크고 중국의존도 높아”

    “우리나라 수입공급망, 원자재 취약성 크고 중국의존도 높아”

    우리나라의 수입공급망이 다른 국가들보다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조사국 국제무역팀은 30일 발간한 ‘우리경제 수입공급망 취약성 분석’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봉쇄조치 등과 같은 공급 충격이 우리 경제의 생산과 수출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리나라는 광산품·섬유·사료 등 원자재 취약성이 크고, 중국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수입 품목 5381개 중 39.8%인 2144개는 공급망이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데다 국내로 들여오는 경로도 다양하지 않다는 얘기다. 특히 철광석 등 금속·비금속 광물, 프로판·무연탄 등 에너지류 원자재와 크실렌, 톨루엔 등 석유 부문의 취약성이 컸다. 보고서는 “전량을 수입하는 석유류나 광물 등은 소수 수출국이 글로벌 교역을 독점하고 있어 구조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주요 공급망 취약품목 중 중국에서 들여오는 품목의 비중은 29.1%로 분석됐다. 다른 국가들도 중국에서 수입하는 비중이 크지만, 평균 20.5% 수준으로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편이다. 보고서는 “공급충격의 상시화 가능성에 대비해 주요 원자재와 자본재에 대해 수입처 다변화와 국산화 등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수제맥주도 신토불이 바람, ‘미역 맥주·죽순 맥주…’

    수제맥주도 신토불이 바람, ‘미역 맥주·죽순 맥주…’

    경북과 전남 등 자치단체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원료로 수제맥주 개발에 앞장서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도는 30일 환동해지역본부에서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수제맥주 제조사인 대경맥주와 ‘해녀 미역 맥주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청정 동해에서 해녀들이 채취한 미역 추출물 등 수산자원을 활용해 수제 맥주를 개발하고 관련 사업을 발굴한다. 도는 포항 호미 반도, 경주 문무대왕, 영덕 대게, 울진 왕돌초, 울릉도·독도 등 연안 5개 시·군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를 개발해 활용하고 상표 등록할 예정이다. 또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해녀 미역 맥주를 널리 홍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년과 해녀 창업을 위해 수제 맥주 제조 및 경영에 대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경북에는 1370여 명의 해녀가 있으며 이들이 채취하는 미역은 전국 자연산 생산량의 53%에 이른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미역 맥주 개발이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역 농특산물을 원료로 한 지역별 수제맥주를 개발해 관광상품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수제맥주 생산시설과 설비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나무의 고장’인 담양에서 친환경 쌀과 죽순 등을 원료로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담주영농조합법인에 캔맥주 자동화 생산설비 구축비 3억원을 지원한다. 순천만 갈대밭과 국가정원으로 유명한 순천의 순천맥주에는 생산시설 증설 등 사업비 10억원을 융자 지원해 돕는다. 도는 지역 농특산물을 원료로 사용하거나 관광지를 연상케 하는 명칭의 수제맥주 상품을 생산할 경우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을 원료로 독특한 맛의 맥주를 개발, 남도에 가면 꼭 마셔봐야 하는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에 맞춰 ‘1시·군 1특화 맥주’를 개발해 관광상품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국산 수제맥주 시장 규모는 혼술, 홈술 등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 증가로 지난 2020년 1180억원으로 3년 전인 2017년보다 173%나 급성장했다. 2023년에는 37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 현대오일뱅크, 친환경 플라스틱·화학소재 사업 추진

    현대오일뱅크, 친환경 플라스틱·화학소재 사업 추진

    현대오일뱅크는 블루 수소,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를 비롯한 친환경 사업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제품 생산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석유정제업자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공정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신청해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를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10월까지 900톤의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공정에 투입, 친환경 납사를 생산할 수 있고 1년 이후 갱신 여부가 결정된다. 이렇게 생산된 친환경 ‘그린 납사’는 대산공장 인근 한화토탈이 구매해 해당 원료로 재순환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폐플라스틱의 반복 사용이 가능한 순환경제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친환경 납사로 생산하는 공정에 대해 국내 정유사 처음으로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취득하기도 했다. ISCC PLUS는 유럽연합의 순환경제행동계획(Circular Economy Action Plan)에 근거해 친환경 원료 사용을 입증할 수 있는 국제 인증제도다. 인증을 위해서는 원료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친환경성에 대한 엄격한 검사를 거쳐야 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현대오일뱅크가 폐플라스틱 열분해에 관심을 두는 것은 폐플라스틱 처리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세계 최대 폐기물 수입국인 중국은 올해부터 고체 폐기물 수입 전면 금지를 발표했고 국가 간 유해 폐기물 이동을 규제하는 바젤협약의 폐플라스틱 관련 규제도 올해부터 강화돼 이제 폐플라스틱은 발생한 국가에서 직접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폐플라스틱을 단순히 물리적으로 재활용하는 데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완전히 새로운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화학적 재활용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지난 4월 현대오일뱅크와 삼성물산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현대오일뱅크는 친환경 화학소재 생산을, 삼성물산은 친환경 화학제품의 주요 시장인 유럽과 미국 등에서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두 회사는 폐플라스틱 관련 국내외 정책 이슈 대응, 친환경 화학제품의 해외시장 개발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외에 바이오 플라스틱도 현대오일뱅크가 관심을 갖는 분야다. 지난해 미국 대니머 사이언티픽사와 바이오 플라스틱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미생물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생분해 플라스틱과 식물성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만드는 플라스틱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전 세계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아직 미미한 수준으로, 2020년 기준 210만톤으로 3.7억톤에 달하는 전체 플라스틱 사용량의 1%에도 못 미친다”면서 “업계에서는 글로벌 탄소중립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향후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이 급격히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PHA 시장은 매년 3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미국 떠난 러시아선 중국이 맹호?...中차, 러시아 시장 노린다

    미국 떠난 러시아선 중국이 맹호?...中차, 러시아 시장 노린다

    미국과 서방의 러시아 제재가 본격화되면서 러시아에서는 때아닌 중국산 자동차가 호황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됐다.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은 서방의 러시아 제재와 외국산 자동차 부품 공급 부족 등을 이유로 신차 구매를 고려 중인 러시아 국민 중 절반 가량이 중국산 자동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이 같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러시아 매체 RBC가 러시아 오트크리티에 은행(Otkritie)의 최근 조사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결과를 활용, 자차를 소유한 러시아 국민 중 약 46%가 신체 교체 시 중국산 자동차를 구매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유럽과 미국, 일본 등의 국가들이 러시아로 향하는 화물선을 일체 중단시켰고, 이 같은 서방 세력의 일방적인 러시아 제재가 결과적으로 각 국가의 자동차 수출에 큰 타격을 입히게 될 것이라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실제로 러시아 오트크리티에 은행(Otkritie)이 집계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46%가 향후 신차 구입 시 중국산 브랜드 자동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2%는 이미 중국산 자동차를 구매한 상태라고 했다. 17%의 응답자는 아직 어느 국가의 자동차를 구입할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또, 이번 조사 결과, 자차를 보유한 러시아 국민 중 절반이 넘는 53%가 서방 국가의 일방적인 제재가 러시아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경험했으며, 자동차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부품 부족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응답자의 약 36%는 ‘자동차 보험료가 이전보다 크게 상승했다’고 답변했다. 그 외에도 ‘자동차 부품 공급 부족 문제로 곤란한 처지에 놓였던 경험이 있다’(22%), ‘자동차 대출 서비스가 금지돼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4%) 등의 다양한 불편 사례가 접수됐다. 또, 조사에 참여했던 응답자의 상당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인해 향후에도 신차 공급 부족 문제는 심각해지는 반면 중고차 거래 물량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응답자의 약 78%는 유럽산 브랜드 자동차가 빠른 시일 내에 러시아 시장에 재진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약 10%의 응답자는 유럽산 자동차가 전쟁 이전 수준으로 러시아 시장에 복귀하기는 영원히 불가능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에 힘을 실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자동차 시장 분석기관 아프토스타트(Avtostat) 역시 러시아 국민 1600명이 참여한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 약 40.7%의 응답자가 향후 중국 브랜드 자동차를 구매하겠다고 회신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 데니스 만투로프는 러시아 산업통상부가 서방 국가 자동차 브랜드의 러시아 시장 이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자동차로 대체하는 등의 대응 방안을 모색할 가능성을 암시한 바 있다.  한편,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산 자동차의 러시아 신차 시장 점유율은 약 6.8% 수준이며 중국산 자동차를 가장 많이 구매한 지역은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볼고그라드, 니즈니노브고로드 등 대도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인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본부장 임용 △서울광역본부 고광재△부산광역본부 공흥두 ◇실장급 전보 △경영기획본부 본부장 오규헌△산업안전보건연구원 산업화학연구실장 김진현△서울광역본부 교육센터장 김창호, 건설안전시스템단장 박영진△대전세종광역본부 본부장 김태호△울산지역본부 본부장 전상헌△경기지역본부 본부장 홍순의, 광역사고조사센터장 양승혁△강원지역본부 본부장 양승수△경북지역본부 본부장 이상범△경남지역본부 본부장 안원환△제주지역본부 본부장 이준연△경기북부지사 지사장 이동규△충북북부지사 지사장 권진영△전남동부지사 지사장 김송환△경남동부지사 지사장 김영미 ■한국마사회 ◇본부장 △제주지역 홍용범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전보 △건축연구본부장 송태협△총무복지실장 박재광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