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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한파’ 태국 총리 후보,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돌풍의 주인공

    ‘친한파’ 태국 총리 후보,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돌풍의 주인공

    이달 중순 치러진 태국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전진당(MFP)의 피타 림짜른랏(42) 대표가 한국어로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피타 대표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을 비롯한 해외 언론이 전진당의 승리를 보도한 화면을 모아 올리며 사진에 한글로 “감사합니다”라고 적어 넣었다. 그는 사진과 함께 “관심을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라면서 “양국의 번영을 위해 하루빨리 한국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한국어로 작성했다. 이어 “사진은 트위터에서, 번역은 한국어 선생님이”라면서 “정말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피타 대표는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은 ‘친한파’로 알려졌다. 그는 후보 시절 한국을 언급하며 태국의 ‘소프트파워’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면서 관련 예산을 10배로 늘려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태국에서의 한국인처럼 아세안, 아시아 전역에서 태국인들도 인기를 끌 수 있다”면서 “태국산 제품은 한국 브랜드처럼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에 가고 싶어 하고, 한국 브랜드 옷을 입고 한국 화장품을 쓰고 싶어 한다”며 “소프트파워는 강압적인 힘 없이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피타 대표가 글을 올리자 한국어와 태국어로 축하와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전진당, 2023 태국 총선서 제1당에 올라 2023 태국 총선에서 피타 대표가 이끄는 전진당은 유권자 5200만명 가운데 1400만표를 얻어 압승했다. 애초 패통탄 친나왓(36)을 총리 후보로 내세운 제1당인 프아타이당이 득표 1위를 할 것이라는 전망을 뒤엎은 결과다. 2001년 이후 한 번도 제1당 자리를 내주지 않은 탁신계 정당의 ‘무패 신화’가 끝났다. 이번 총선에서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영향이 있는 프아타이당은 1060만표, 2014년 쿠데타로 집권한 현 쁘라윳 짠오차(69) 총리를 다시 후보로 내세운 루엄타이쌍찻당은 460만표를 얻는 데 그쳤다. 40대 정치 신예가 전 총리의 딸과 육군참모총장 출신의 현 총리를 모두 제친 것이다. 현지 방송 타이PBS는 하원 500석 가운데 전진당이 151석, 프아타이당이 141석, 루엄타이쌍찻당 등 친군부 정당은 두 개 정당을 모두 합해 76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수도 방콕에서는 득표수만으로는 33석 의석을 전진당이 모두 차지했다.전진당은 왕실모독죄 개정 등 군주제 개혁과 징병제 폐지, 동성간 결혼 허용 등 파격적인 정책을 내세웠다. 태국 형법 112조에 규정된 왕실모독죄는 왕실 구성원이나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한 부정적 묘사 등을 하는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학생 시위 이후 어린이를 포함해 230명 이상이 실형을 선고받을 정도로 ‘민주화’ 억압 수단으로 이용됐다. 피타 대표는 탁신계인 프아타이당 등을 포함한 6개 정당 309석으로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자신이 총리를 맡겠다고 밝혔다. 총리는 상원의원 250명과 하원의원 500명이 공동으로 선출한다. 군부는 2014년 쿠데타 이후 헌법 개정을 통해 상원의원 250명을 직접 임명하기 때문에 오는 7월 피타 대표가 총리 자리에 오르려면 연정이 필수적이다. 군부를 포함한 왕실과 기득권 진영이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는 그에게 정권을 순순히 내주지 않을 공산이 크다. 2019년처럼 전진당 역시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해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진당의 전신인 퓨처포워드당(FFP)은 군부 기득권 세력을 비판하고 변화를 요구하면서 젊은 층의 지지를 얻었으나 2020년 정당 해산 판결을 받았다. FFP의 타나톤 중룽르앙낏 대표는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박탈당했다. 태국 선거관리위원회는 총선 후 60일 이내에 공식 선거 결과를 발표해 정당별 의석 숫자가 확정되려면 몇 주가 걸릴 예정이다. 태국정치 뒤흔든 하버드 출신 40대 엘리트 1980년 9월 방콕에서 태어난 피타 대표는 뉴질랜드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태국 민주화의 상징인 탐마삿대에서 금융을 전공했다. 미국 유학을 떠나 하버드대에서 공공정책학석사,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각각 받았다. 그의 아버지는 농업협동부 장관 고문을 지냈으며 삼촌은 탁신 전 총리의 측근으로 내각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피타 대표는 25세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가족 소유의 농식품업체를 맡아 운영했고, 이후 동남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그랩의 임원으로 일했다. 2012년에 여배우 추띠마 티빠낫과 결혼했으나 2019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의 딸이 이번 총선 유세에 등장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10대 시절 뉴질랜드에서 TV 토론 등을 보며 정치에 관심을 가졌다는 피타 대표는 2019년 총선에서 FFP 소속으로 당선되며 정치를 시작했다. 피타 대표는 타나톤의 후계자로 전진당 대표가 됐다. 2020년 FFP 해산 이후 태국에서는 헌법 개정을 요구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면서 변화에 대한 열망이 분출됐고, 이번 선거에서 전진당 승리로 이어졌다.
  • 경기도특사경, 식품위생법 등 위반 배달음식 전문점 30곳 적발

    경기도특사경, 식품위생법 등 위반 배달음식 전문점 30곳 적발

    원산지를 거짓 또는 혼동 표시하거나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을 보관하는 등 위법행위를 한 배달 음식 전문점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식품접객업소 180곳을 단속한 결과 원산지표시법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30곳(36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원산지 거짓 또는 혼동 표시 14건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16건 ▲식품 보존기준 위반 2건 ▲미신고 영업행위, 비위생 등 기타 4건이다. 적발 사례를 보면 수원시 소재 A식품접객업소는 업소 내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던 호주산 소고기(35kg)의 원산지를 미국산으로 거짓 표시해 적발됐다. 화성의 B식품접객업소는 소비기한이 182일 지난 냉면 다진양념 4kg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판매 목적으로 냉장고에 보관했고, 김포시 소재 C식품접객업소는 0~10℃로 냉장 보관해야 하는 고추냉이 8.5kg을 영하 0.4℃ 정도의 냉동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수원의 D식품접객업소는 원료 보관실, 조리장의 내부를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데도, 사용하고 남은 재료들을 별다른 포장 없이 그대로 방치해 재료 표면에 성에가 끼어 있고, 주방 장갑과 식자재를 냉장고에 함께 보관하는 등 비위생적으로 관리하다 적발됐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식품의 원산지를 거짓 혹은 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소비기한이 경과된 식품 또는 원재료를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식품 보존기준을 준수하지 않으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특사경단장은 “배달 음식 전문점의 경우 객석이 없어 일반 식당에 비해 위생이 취약한 경우가 더러 있다”라며 “위생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단속하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美 광우병 발생… 정부 “미국산 쇠고기 현물검사 3→10% 확대”

    美 광우병 발생… 정부 “미국산 쇠고기 현물검사 3→10% 확대”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해 우리나라 검역당국이 검역조치를 상향 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소재 도축장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광우병)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비정형 BSE는 오염된 사료의 섭취로 발생하는 정형 BSE와 달리 주로 8세 이상의 고령 소에서 매우 드물게 자연 발생한다. 인체 감염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우선 잠정 조치로 이날부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현물 검사 비율을 현행 3%에서 10%로 확대한다. 또 미국 정부에 이번 비정형 BSE 발생에 대한 역학 관련 정보를 요구했다. 앞서 미국 농무부는 지난 20일 미국의 정기적인 BSE 예찰 프로그램에 따라 도축 부적합으로 분류된 소의 검사 결과 테네시주에서 사육된 육우 한 마리에서 비정형 BSE가 발생할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육우는 즉각 폐기돼 식품 체인으로 공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및 테네시 주 내에는 한국 수출용으로 승인된 도축장 또는 가공장은 없다. 농식품부는 이에 더해 향후 관계기관 및 전문가 회의를 통해 관련 규정과 미국의 역학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조치 필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젤렌스키, 바흐무트 함락 인정…바이든 “우리는 우크라 편”

    젤렌스키, 바흐무트 함락 인정…바이든 “우리는 우크라 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 우크라이나 동부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가 러시아에 초토화됐다며 함락을 사실상 인정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마지막 날 일정에 참석해 “바흐무트가 파괴됐고, 남아있는 것이 거의 없다”며 “오늘 바흐무트는 우리 마음속에만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흐무트가 현재 우크라이나 수중에 있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전날 러시아가 바흐무트 점령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과 관련해 우크라이나도 사실상 이를 인정한 발언으로 풀이된다.다만 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미국의 지원에 감사하며, 전장에서 보다 강력한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훈련을 제공해주는 것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등 서방의 지원을 통한 항전 의지를 다졌다. 바이든 대통령도 우크라이나를 위한 추가 군사원조 패키지를 준비 중이라며 지속적인 지원 방침을 재확인했다. 우크라이나는 그간 서방국들에 F-16과 같은 현대식 전투기를 요청해 왔으며, 미온적이던 서방 국가들이 최근 국제 연합을 통한 지원으로 돌아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에 대한 미국산 F-16 조종 훈련을 승인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난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방력 강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위한 다음 단계의 군사지원 내용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군사 패키지에는 탄약과 장갑차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아무 데도 가지 않고, 우크라이나의 편이 돼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도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났다. 그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의 안보가 곧 우리의 안보”라고 말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의 존재 자체가 러시아를 향한 강력한 신호”라며 “G7은 우크라이나 지지에 단결돼있다”고 역설했다. 수낵 총리는 특히 “우크라이나가 향후 필요로 하는 공군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조종사 훈련은 올여름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만큼 평화를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평화의 조건은 우크라이나의 원칙에 토대를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주장하는 러시아군의 전면 철수 및 영토 복원 등에 대한 지지 의사로 보인다.
  • 미국, 우크라에 F-16 지원 ‘국제 협력’에 동참…이유는?

    미국, 우크라에 F-16 지원 ‘국제 협력’에 동참…이유는?

    미국은 서방 동맹국이 미국산 F-16을 포함한 현대식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크게 강화하는 조치다. 20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F-16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에게 미국은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에게 F-16 조종 훈련을 제공하겠다고 계획을 밝힌 사실을 확인해주며 이같이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오랫동안 F-16과 같은 현대식 전투기를 확보하고자 애썼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의 이번 조치를 “역사적인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미국의 동맹국이 미국으로부터 구매한 장비를 재판매 또는 재수출하려면 미국의 법적 승인이 필요하다. 미국의 이번 조치로 다른 국가들이 기존 F-16 재고를 우크라이나로 보낼 길이 열렸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번 회견에서 “지난 몇 달간 미국과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가 이번 봄이나 여름에 대반격 작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무기 체계와 훈련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이런 움직임은 우크라이나의 자주 방어에 대한 장기적인 공약의 일부”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은 앞으로 몇 달간 훈련 진행 상황에 따라 동맹국과 협력해 언제 어떤 국가가 몇 대의 전투기를 인도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 서방에 현대식 전투기 지원 반복 요청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사용할 전투기를 제공받기 위해 서방 동맹국들에 반복적으로 지원을 요청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히로시마 도착에 앞서 F-16과 같은 현대식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의 공군력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 G7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하게 되는데 각국 정상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F-16 지원 조치에 대한 “실질적 이행 방안이 논의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미국은 이전까지 우크라이나에 현대식 전투기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그 대신 지상에서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2월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현대식 전투기를 보내는 선택 사항은 “일단 배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설리번 보좌관은 기자들에게 미국이 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해 왔다며 이번에 우크라이나에 현대식 전투기를 공급하기로 한 결정은 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새로운 국면에 있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략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필요로 할 것이 무엇인지 논해야 할 시점에 도달했다. 이제 미국은 미국이 전달하겠다고 약속한 모든 것을 전달함으로써 우크라이나가 반격을 통해 전장에서 진전을 이룰 위치에 서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가 받는 전투기는 방어 목적으로만 사용될 것이며 미국은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허용하거나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정책에 중대한 변화가 있지만, F-16을 조종할 조종사들을 훈련시키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우크라이나에는 현재 항공기 조종사보다는 전투기 조종사가 더 많다. 하지만 숙련된 전투기 조종사들도 새 전투기에 적응하려면 최대  4개월이 걸릴 수 있다. 또한 아직 다른 국가들의 전투기 제공 승인 절차가 남았다. F-16은 이를 제조하는 미국 뿐 아니라 많은 유럽 및 중동 국가에서 널리 사용된다. 누가 전투기를 공급할 의향이 있느냐가 다음 핵심 사안이다. ●미국 조치에 영국·네덜란드·벨기에·덴마크 환영 입장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는 미국의 이번 조치를 환영했다. 리시 수낙 영국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영국은 미국,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와 협력해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전투 항공 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영국은 공군 자체에 F-16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덴마크도 이제 조종사 훈련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보낼지 것인지는 확정하지 않았다. 덴마크 공군은 40대의 F-16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그 중 약 30대를 운용 중이다. 이번 주 초 수낙 총리와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전투기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 연합’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낙 총리는 영국이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비행 학교를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자국도 같은 일을 할 의향이 있지만 전투기를 제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투기 지원 반대 측 “정비 문제” “러와 직접적 대결 위험 높여” 전투기를 보내는 것에 반대하는 쪽에서는 정비 문제를 이유로 든다.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관료인 제이미 시어 박사는 F-16이 거의 매 전투마다 광범위한 정비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일부 NATO 회원국들도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넘겨주는 것이 전쟁을 격화시키는 것으로 간주돼 러시아와의 직접적인 대결 위험을 높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러시아의 본격적인 침공이 시작됐을 때 우크라이나는 약 120대의 전투 가능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주로 구소련 시대의 미그(MiG)-29와 수호이(Su)-27로 구성됐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은 러시아의 공군력에 필적하기 위해 최대 200대의 전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공군력은 우크라이나에 비해 5~6배 더 큰 것으로 간주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주로 동맹국들에 F-16을 요청해 왔다. 1970년대에 처음 만들어진 이 전투기는 음속의 두 배로 이동할 수 있고 공중이나 지상의 목표물과 교전할 수 있다. 지금은 더 현대적인 F-35에 의해 가려졌지만,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F-16과 같은 현대식 전투기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전선 뒤에서 공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올해 초 일부 동유럽 국가들은 소련 시대의 미그 전투기를 우크라이나로 보냈다. ●러시아 “엄청난 위험 안게 될 것” 한편 러시아는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F-16을 지원하게 되면 엄청난 위험을 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알렉산드르 그루슈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국영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서방 국가들은 여전히 긴장 고조 시나리오를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우리의 모든 계획에 반영될 것이고, 우리는 우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갖고 있다”고 경고했다.  
  • 이탈리아에 ‘현대차 헤리티지’ 보여준다…포니 쿠페 계승한 ‘N비전74’ 전시

    이탈리아에 ‘현대차 헤리티지’ 보여준다…포니 쿠페 계승한 ‘N비전74’ 전시

    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클래식카·콘셉트카 전시회를 통해 ‘현대차 헤리티지(heritage·유산)’ 알리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19~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열린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이하 빌라 데스테)에서 고성능 N 브랜드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인 ‘N 비전 74’를 전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롤링랩은 모터스포츠 노하우가 적용된 고성능 기술을 양산 모델에 반영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투입되는 차량을 말한다. 빌라 데스테는 1929년 처음 시작된 클래식카·콘셉트카 전시회로 매년 클래식카, 콘셉트카, 이륜차로 나눠 전시와 경연이 진행된다. 현대차는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2018년 참가해 ‘에센시아 콘셉트’를 전시했고, 현대차 브랜드로는 올해 처음 참가했다. N 비전 74는 현대차가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던 국내 최초의 스포츠카이자 콘셉트카인 ‘포니 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했던 당시 현대차 임직원의 열정을 계승했으며, 전동화 단계를 넘어서 고성능 N브랜드의 미래 비전이 담겼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부사장은 “현대차 디자인 헤리티지의 시작점이 되었던 이탈리아에서 차량을 전시하게 돼 영광”이라며 “N 비전 74는 과거의 노력에 대한 헌사이자 미래를 향한 우리의 선언”이라고 말했다.차량은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충전 시간이 5분 정도로 짧다. 차량 전면에 85kW급 수소연료전지 스택이 자리했고,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에는 62kWh 리튬이온 배터리, 후면에는 용량 2.1kg의 수소탱크 2개가 장착됐다. 후륜에 장착된 좌우 독립형 듀얼 모터는 680마력의 출력을 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은 4초 이하다. 주행 거리도 600㎞에 육박한다. N 비전 74는 디자인적으로 포니 쿠페 콘셉트의 쐐기 모양의 노즈와 종이접기를 연상케 하는 기하학적 선을 재현했다. 공기역학적으로 재해석된 차체에는 전용 고성능 휠이 탑재됐고, 전조등과 후미등에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N 비전 74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공유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8일 레이크 코모에서 헤리티지와 미래 비전을 소개하기 위한 ‘현대 리유니온’ 행사를 열고 포니 쿠페 콘셉트의 복원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 G7 “북한, 핵 보유국 될 수 없어”…젤렌스키 21일 히로시마 방문

    G7 “북한, 핵 보유국 될 수 없어”…젤렌스키 21일 히로시마 방문

    주요 7개국(G7) 정상이 히로시마 정상회의에서 19일 북한에 대해 핵실험 중단 및 폐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G7 정상은 이날 오후 ‘핵 군축에 관한 G7 정상 히로시마 비전’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핵무기 없는 세상은 핵 비확산 없이는 달성할 수 없다”고 밝혔다. G7 정상회의에서 핵 군축 성명이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북한은 핵확산금지조약(NPT) 하에서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며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한 (대북) 제재가 모든 국가에 의해 완전하고 엄격하게 실시되고 유지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G7은 성명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핵무기가 사용되지 않은 사실을 강조하며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무책임한 핵 위협은 위험하고 수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러시아는 핵군축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뉴스타트)에 완전히 복귀해야 한다”고 밝혔다. G7은 또 중국의 핵전력 증강에 대해 “세계와 지역 안정에 대한 우려가 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G7은 19일 외교와 안보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중국의 군사력 강화를 지적하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공유하고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한편 일본 정부는 2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 외무성은 보도자료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대면 참가를 강하게 희망해 21일 G7 정상과 우크라이나에 관한 세션을 개최하기로 했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G7 정상 및 초청국 정상과 함께하는 평화와 안정에 관한 세션에서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초청국에는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도 있어 다른 나라 정상과 함께 젤렌스키 대통령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NHK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랍연맹(AL) 정상회의 참석 후 20일 오전 사우디 서부 제다 공항에서 출발했다. 그는 프랑스 정부 항공기에 탑승했고 이날 저녁쯤 히로시마에 도착할 예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추가 지원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산 전투기 F16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다시 수출을 허가해달라고 호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우크라군, 패트리엇 미사일로 러 전투기 최소 1기 격추”

    “우크라군, 패트리엇 미사일로 러 전투기 최소 1기 격추”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제 패트리엇 미사일로 러시아 전투기 최소 1기를 격추시켰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CNN 방송은 18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와 의회 소식통들이 “우크라이나는 (F-16) 전투기가 없으면 즉흥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최근 몇 주 동안 우크라이나군은 패트리엇 방공 체계를 사용해 멀리 떨어진 러시아 전투기 최소 1기를 격추시켰다”고 말했다. CNN은 러시아 전투기들은 주로 러시아군 방어선 뒤쪽에 머물러 있어 우크라이나군이 나삼스(NASAMs)와 같은 단거리 방공 체계로는 목표 삼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나삼스는 미국이 백악관과 국회의사당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첨단지대공미사일체계로, 유효 사거리는 미사일에 다르지만 약 30㎞다. 유효 사거리가 70~80㎞ 정도인 패트리엇 미사일은 1기당 가격이 300만 달러(약 38억원)로 나삼스 미사일 가격의 3배에 해당한다고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밝힌 바 있다. 유효 사거리 때문에 더 비싼 패트리엇 미사일을 쓸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소식통들은 또 패트리엇은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 ‘폭격항정’(전자 기기에 의해 목표를 확인하고 나서 폭탄 투하까지의 비행)에 나섰던 러시아 전투기들을 목표로 삼았던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언제 그리고 어떻게 자국민 보호를 위해 패트리엇을 사용해야 할지 결정하는 건 전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CNN은 러시아가 민간인 사상자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년간 폭격항정 작전을 벌여왔다고 부연했다. ●우크라 “러 공습 맞서려면 F-16 필요” 요청 우크라이나는 그간 러시아의 공습에 맞서려면 F-16 등 현대식 전투기가 필요하다고 요구해왔다. F-16은 수백마일 떨어진 표적을 탐지하는 레이더와 최신 미사일을 갖춘 미국산 전투기다. 영국과 네덜란드는 국제 연합을 구축해 F-16 조달을 지원하는 데 합의하는 등 유럽 다수 국가가 전투기 지원에 우호적이지만, 미국은 F-16에 기밀로 취급하는 시스템도 탑재돼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전투기 재수출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일부 의회 관계자들은 F-16 전투기와 같은 고성능 전투기가 있으면, 러시아의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기위해 만들어진 값비싼 패트리엇 미사일을 사용하지 않고도 러시아 전투기를 더 쉽게 목표로 삼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일부 관리들은 “러시아는 F-16을 쉽게 격추할 수 있는 광범위한 대공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유럽의 F-16 전투기 지원 주장에 회의적인 입장이다. 이 관계자들은 “우크라이나 역시 정확히 같은 이유로 이미 보유 중인 다른 전투기들로 많은 작전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죽 쑤는 中 수출 속 추경호 “연내 한중 경제장관회의 개최…中과 경협 지속”

    죽 쑤는 中 수출 속 추경호 “연내 한중 경제장관회의 개최…中과 경협 지속”

    “상호존중·호혜 기반 공동이익 도모”4월 대중수출 -26.5%…11개월째 적자반도체 31.8% 뚝…친환경차 1144%↑ 미중 패권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 정부가 올해 서울에서 양국의 경제장관회의를 연다. 대중 수출은 지난달까지 11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7개월째 대중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연내 한중 경제장관회의 개최를 위한 실무 지원을 당부했다. 추 장관은 “양국이 상호존중과 호혜를 기반으로 공동 이익을 위해 경제협력을 지속해 도모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중 경제장관회의는 한국의 기획재정부 장관과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 등 양국의 최고위급 경제수장이 만나는 회의다. 회의는 2020년 10월 이후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중단됐다가 2년 만인 지난해 8월 추 부총리와 허리펑(何立峰) 발개위 주임을 수석대표로 해 화상으로 열렸었다.미중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의 최대교역국인 대중국 수출은 지난해 6월 이후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대중국 수출은 95억 2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26.5% 감소했다.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인 중국으로의 반도체 수출이 31.8% 줄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째 대중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 과잉 지속과 반도체 업계의 본격적인 감산 도립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 중국이 전기차를 비롯한 자국산 시장점유율 비중을 지속적으로 올리는데 따른 수입 수요가 줄면서 이차전지 등 주요 품목의 수출 부진과 코로나 봉쇄 해제 이후 현지 산업생산 회복이 둔화된 것도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차전지는 -43.3%, 컴퓨터 -61.1%, 디스플레이 -50.7%였다. 다만 친환경차 등 고부가가치 자동차 판매량이 늘면서 자동차 수출량(3000억 달러)은 1144% 전년 같은 달보다 증가했다.
  • “리딩 API 솔루션 ‘D-Bridge’, 금융에 이어 대학교 공급 확대”

    “리딩 API 솔루션 ‘D-Bridge’, 금융에 이어 대학교 공급 확대”

    금융권 위주로 판매되고 있는 국산 API 솔루션인 ‘D-Bridge’가 금융권에 이어 대학교에서도 연이은 납품 실적을 올리고 있어 향후 사업 영역의 확대와 그에 따른 실적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23일 사이버이메지네이션에 따르면 대학교에서 ‘D-Bridge’를 도입한 이유는 API를 이용한 대외 데이터 송수신 업무 뿐만아니라 학내에 산재해 있는 여러 내부시스템 간의 데이터 인터페이스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다. 초기에는 대학내 API 활용 건이 많지 않아 운영 인력이 직접 API를 개발하고 관리해도 문제가 없었으나, 연계대상 정보서비스 증가 및 연계업무 표준화를 통한 시스템 운영의 용이성 향상이 필요하게 되면서 API 개발이 편리하고 관리 및 보안의 안정성이 보장되는 솔루션 도입이 필요하게 됐다. 트랜디한 마켓의 상황을 반영하듯 국산 API 솔루션이 전무후무했던 2016년 출시된 사이버이메지네이션 ‘D-Bridge’는 시스템 변경없이 어댑터를 이용한 손쉬운 데이터 연계, 암호화 전송, API 인증 등 보안서비스 제공, 웹 기반 관리 시스템 제공으로 API 개발에서 운영까지 원스톱 수행, 기존 웹 인프라 구조 이용, 편리한 사용법으로 운영 및 API 추가 개발이 수월한 점 등 컴팩트한 기능으로 2019년 서울대에 납품했다. 이후 내·외부 시스템 연계방식을 표준화해 주요 서비스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 조성을 위해 전북대, 충남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연이어 제품을 납품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이버이메지네이션 관계자는 “‘D-Bridge’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제품으로 ‘Open API서비스, API 제휴서비스 연계, 마이데이터 사업, 오픈뱅킹 서비스’ 등 금융권 API 비즈니스를 선도해 왔다”며 “사용성이 좋아 재구매율이 높은 제품으로 금융권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학교 API 비즈니스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코비플라텍, 대형 플라즈마 공기살균청정기 ‘AIR PLA 70 조달청 MAS’ 등록 완료

    코비플라텍, 대형 플라즈마 공기살균청정기 ‘AIR PLA 70 조달청 MAS’ 등록 완료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통해 다중이용시설에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품 공급 가능‘AIR PLA 70’ 최대 70평 공간 살균, 다중이용시설 사용을 고려한 각종 보안·편의·안전 기능 갖춰 플라즈마 전문 기업 코비플라텍(대표 김준일)은 최근 선보인 대형 공기살균청정기 ‘AIR PLA 70’(에어플라 70)의 조달청 나라장터 MAS(다수공급자계약) 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MAS는 정부 조달 시, 다양한 공공기관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품질, 성능, 효율 등에서 동등하거나 유사한 종류의 물품을 수요기관이 선택할 수 있도록 2인 이상을 계약상대자로 하는 계약제도다. 코비플라텍은 MAS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수요가 많은 대형 플라즈마 공기살균청정기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AIR PLA 70’은 최대 70평의 공간 살균이 가능하며, 독자 개발한 친환경 특허 기술 ‘리얼벌크플라즈마’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코로나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공기 중 4대 병원성 세균 99.9% 살균이 가능하다. 오존 발생량은 국가공인인증기관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험 결과 0.004PPM 이하로, 환경부 오존 예보 등급 중 ‘좋음’ 단계보다 훨씬 낮은 자연상태 이하 수준이다. 프리필터·헤파필터·활성탄 필터도 함께 장착되어 미세먼지는 물론 생활 유해가스까지 제거한다.AIR PLA 70은 다중이용시설 사용 환경을 고려한 각종 보안·안전·편의 기능들을 갖췄다. 비밀번호 잠금 기능이 있는 터치 화면과 리모컨을 기본 장착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후면 고정 브라켓을 장착해 넘어짐으로 인한 사고를 차단했다. 전면 필터 커버는 관계자 외 열지 못하도록 시건장치를 마련했고, 커버를 제거할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인터록 기능도 적용했다. 본체 내에는 오존 센서가 탑재되어 공간 내 오존량을 실시간 측정해 디스플레이에 표시한다. 코비플라텍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실질적인 살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AIR PLA 70’은 공공기관, 역사, 호텔, 병원,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 공간 방역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MAS 등록을 계기로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위한 ‘공동훈련센터’ 구축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위한 ‘공동훈련센터’ 구축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급격한 산업전환과 환경변화에 대응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대·중소상생훈련’(이하 대·중소상생훈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중소상생훈련은 대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반시설 및 훈련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훈련센터’로, 중소기업 및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훈련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공단은 운영기관에 훈련·시설장비 구축비 등을 지원해 공동훈련을 통한 대·중소기업 동반 혁신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기계·전기·전자분야 등 2만여개 중소기업의 근로자 16만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특히 저탄소·디지털 전환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현장 수요에 맞춰 ‘K-디지털플랫폼’과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와 같이 반도체 등 첨단분야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K-디지털플랫폼은 디지털 분야 훈련에 관심있는 중소기업 근로자나 취업준비생 등 훈련수요자에게 디지털 융합훈련과 구직 기회를 제공하는 디지털 인력양성모델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산업구조 변화 대응 직무훈련 등을 통해 기업의 사업재편과 근로자의 직무 전환을 선제적·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공단은 지난해 SK텔레콤 등 전국 20개 K-디지털플랫폼을 통해 1만 2687명에게 디지털 융합 훈련을 제공했고, 삼성중공업 등 전국 15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에서 4351명을 대상으로 산업전환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3월에는 삼성전자 등 18개 기관과 공동훈련센터 약정체결을 체결해 디지털·반도체 등 미래 유망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는 삼성전자·한국광산업진흥회 2개가 선정된 데 이어 연말까지 3개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 효성그룹, ‘고객몰입경영’ 통해 글로벌 신소재 시장 공략

    효성그룹, ‘고객몰입경영’ 통해 글로벌 신소재 시장 공략

    효성그룹이 ‘고객몰입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효성은 자체 개발한 소재에 대한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이 올 신년사에서 강조한 고객몰입경영은 고객 최우선주의를 실천하는 것으로, 경영활동의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이 가장 중심이 되는 경영을 뜻한다. 효성티앤씨는 세계 시장점유율 32%로 1위인 스판덱스 섬유를 생산·판매하며 축적된 섬유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섬유 시장 확대에 나선다. 특히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섬유인 ‘리젠’을 이용, 다양한 패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의 상용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 효성첨단소재는 자체 기술로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한 ‘탄소섬유’라는 신소재에 투자하는 등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효성은 2028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전주 탄소섬유 공장을 연산 9000t에서 2만 4000t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022년 철보다 강도가 14배 이상 높은 초고강도의 ‘H3065’(T-1000급) 탄소섬유를 개발했다. T-1000급 탄소섬유는 ▲원료중합 ▲방사 ▲소성 등 전체적인 공정 난도가 높고 차별화된 기술이 필요해 일본과 미국이 독점했다. 하지만 지난해 효성첨단소재가 개발에 성공하면서 우주·항공 소재의 국산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효성중공업도 세계적 가스·엔지니어링 기업인 린데그룹과 함께 울산에 연산 1만 3000t 규모의 세계 최대 액화수소 공장 설립을 진행 중이다.
  • 현대차·기아 유럽서 더 잘나가… 전기차 판매 50만대 돌파

    현대차·기아 유럽서 더 잘나가… 전기차 판매 50만대 돌파

    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 누적 50만대 돌파했다. 한국지엠(GM) 쉐보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같은 차급 내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최근 수출이 악화일로를 걷는 와중에도 국산 자동차만큼은 세계 시장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산 자동차들의 상품성이 과거보다 월등히 좋아진 데다 대당 판매가가 높은 SUV와 전기차 위주의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최근 환율이 꽤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 자동차 수출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 합산 유럽 내 누적 전기차 판매 대수는 총 50만 8422대였다. 2014년 ‘쏘울EV’(기아)를 판매하기 시작한 지 9년 만에 세운 기록이다. 신차 판매 가운데 친환경차 비중이 전체(323만 5951대·유럽자동차공업협회 집계)의 46.5%로 절반에 육박하는 ‘친환경차의 메카’인 유럽에서 이뤄 낸 성과라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베스트셀링카는 현대차 ‘코나EV’로 누적 16만 2712대가 팔렸다. 기아 ‘니로EV’가 13만 8610대로 뒤를 이었다. 성장세가 도드라진 것은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모델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된 2021년부터다. 전용 플랫폼(EGMP)을 장착한 ‘아이오닉5’(현대차)와 ‘EV6’(기아)는 불과 2년 사이 각각 5만 8549대, 4만 7982대 판매되며 기록 달성을 앞당겼다. 이런 기세를 몰아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출시된 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팔리기 시작한 ‘아이오닉6’(3025대)를 비롯해 대형 전기차 ‘EV9’ 등 신차를 앞세워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차 성장을 이어 간다. 양사 합산 올해 판매 목표는 116만 3000대로 지난해보다 4.1% 높여 잡았다. 한국지엠도 오랜만에 낭보를 터트렸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의 집계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총 1만 1130대가 판매되며 소형 SUV 시장 내 점유율 16.0%로 1위를 차지했다. 전년 같은 달보다 176.3% 더 팔렸다. 사실상 ‘쌍둥이 모델’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브랜드 뷰익의 ‘앙코르GX’도 8.1%의 점유율로 4위를 차지했다. 이런 성적엔 쉐보레가 미국 자동차 브랜드라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숙하다는 점도 한몫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지엠이 주도해서 개발한 트레일블레이저는 2019년 11월부터 처음 수출됐으며 앙코르GX와 함께 누적 수출 51만 8583대를 달성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전량이 한국지엠 부평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경쟁 모델과 달리 해외 생산 없이 국내 선적만으로 단기간에 수출 50만대를 일궜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지난 2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3개월 만에 누적 3만 4114대를 기록하면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도 주력 수출 모델인 ‘코란도’, ‘티볼리’ 등이 지난달 헝가리와 벨기에, 칠레 등에서 판매가 늘면서 지난달까지 누적 1만 2101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5% 성장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14.2% 감소한 496억 2000만 달러(66조 4163억원)를 기록한 반면 자동차는 61억 5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0.3% 늘면서 4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 우크라, 바흐무트 일부 탈환… 유럽 정상들 “러 책임 물을 것”

    봄철 대반격을 앞둔 우크라이나가 동부 최격전지 바흐무트 외곽 일부 지역을 탈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16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 군은 최근 며칠간 바흐무트 외곽 북쪽에서 남쪽으로 약 20㎢의 영토를 수복했다”면서도 “동시에 적군은 바흐무트 도시 내부로 진격해 마을에 포격을 퍼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공수부대 투입을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말랴르 차관은 앞서 14일 소셜미디어에 “오늘 우리 군이 바흐무트 북부와 남부에서 적 진지 10여개를 장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소식은 유럽 민주주의·인권 감시기구인 유럽평의회(CoE) 정상들이 러시아에 전쟁 책임을 묻기 위해 전시에 입은 인명 피해와 물적 피해에 관한 ‘피해등록부’를 만들자고 합의한 직후 나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유럽평의회 소속 46개국 정상들은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최우선 의제로 정해 논의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창설된 유럽평의회는 민주주의, 인권, 법치 수호를 위해 활동하는 국제기구로 회원국 정상회담은 역대 네 번째로 거의 20년 만이다. 러시아는 개전 이후 유럽평의회에서 쫓겨났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도 잇따르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이날 새벽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발사해 키이우의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 정부 관계자 2명도 이를 인정했다. 우크라이나는 앞서 밤새 킨잘 미사일 6발을 포함해 러시아 미사일 18발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키이우를 노린 미사일 공격은 8차례나 된다. 우크라이나는 키이우를 방문한 리후이 중국 유라시아 사무 특별대표와 전쟁 종식에 관해 논의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를 위한 중국의 특사 격인 리 대표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키이우에 머물며 우크라이나 평화안을 청취했고 폴란드, 프랑스, 독일을 거쳐 마지막으로 러시아를 방문해 중재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중국은 러시아의 입장을 되풀이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중립을 표방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러시아와 밀착해 왔기 때문이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0일 베이징 내 각국 대사관에 “국가 간 분쟁을 유발하지 않도록 건물 외벽을 정치적 선전 표시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 20억 혈세 거북선 폐기처분할 판...이동 어려워 개인 낙찰자 계약 포기 가능성

    20억 혈세 거북선 폐기처분할 판...이동 어려워 개인 낙찰자 계약 포기 가능성

    20억원의 혈세를 들여 건조한 뒤 부실건조 논란이 일었던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조선해양문화관 앞 전시 거북선이 154만원이라는 헐값 낙찰에도 불구하고 폐기처분 가능성이 점쳐진다. 입찰을 통해 이 거북선을 낙찰받은 개인이 운송 어려움 등으로 계약 포기를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제시는 계약이 불발되면 해당 거북선을 폐기처분할 방침이다.17일 거제시에 따르면 ‘임진란 거북선 1호’ 매각을 위해 지난 16일 진행된 ‘거제시 공유재산 매각 일반입찰’에서 해당 거북선이 최고가 낙찰로 154만원에 낙찰됐다. 문화재에 관심이 많은 거제 지역 한 개인이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낙찰자는 거북선이 폐기될 처지에 놓인 것이 안타까워 낙찰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거북선은 2010년 김태호 도지사 재임 당시 경남도가 ‘이순신 프로젝트’의 하나로 20억원을 들여 제작했다. 당시 경남도는 전문가 고증을 거쳐 1592년 임진왜란때 남해 바다를 누비며 승승장구한 거북선을 그대로 복원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592 거북선’으로 불렸다. 3층 구조로 길이 25.6m, 폭 8.67m, 높이 6.06m로 무게는 100t이 넘는다.건조 당시 경남도는 국내산 최고급 소나무인 금강송으로 만든다고 했지만 거북선을 건조한 충남 서천군 지역 업체가 계약과 다르게 미국산 소나무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건조업체 대표가 구속되기도 했다. 당시 해경 조사결과 거북선 복원에 쓸 수 있는 국내산 소나무는 구하기가 어렵고 벌목허가도 나지 않는 파악됐다. 처음부터 부실하게 건조된 이 거북선은 거제시로 보내졌다. 거제시는 인수한 거북선을 지세포항 앞바다에 전시해 놓고 승선 체험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2011년 8월 바다에 띄웠다. 그러나 흔들림이 심하고 비가 새는 등 관리가 어려워 2012년 육지로 옮겨 지금까지 조선해양문화관 앞마당에 전시해 놓았다.이 거북선은 시간이 갈수록 나무가 썩고 뒤틀림이 나타나는데다가 지난해 태풍 힌남노때 배 뒷부분이 파손되기도 했다. 앞서 바다에서 육지로 옮기는 과정에서도 파손이 있었다. 해마다 도색과 수리 등 거북선 보수공사에 수천만원씩이 들어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억 5000만원이 들었다. 거제시는 관리에 많은 예산이 투입될 뿐 아니라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앞으로 내구연한도 7~8년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진단되는 등 효용가치가 떨어져 폐기처분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올해 2월 매각 예정가 1억1750만원에 처음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그동안 7차례 입찰공고를 했지만 모두 참가자가 없어 유찰됐다. 8번째 입찰에서 154만원에 낙찰이 되긴 했지만 계약이 최종 성사될지는 기다려 봐야 하는 상황이다. 거북선을 옮기는데 1억원이 넘는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되는데다 관리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낙찰자가 최종 계약 여부를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낙찰일로 부터 10일 이내(5월 26일) 잔금 지불과 매매계약을 하지 않으면 입찰은 무효가 된다. 거제시는 이번 매각 계약이 무산되면 더 이상 매각입찰 공고를 하지않고 거북선을 폐기처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보해·설빙 ‘인절미·흑임자 막걸리’ 큰 호응

    보해·설빙 ‘인절미·흑임자 막걸리’ 큰 호응

    보해양조가 ‘인절미’, ‘흑임자’ 등 전통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자 MZ세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보해는 지난해 설빙-홈플러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설빙 인절미순희’를 출시했는데 당시 2주만에 홈플러스 막걸리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출시한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흑임자순희’도 케이크와 와플 등 다양한 디저트에 활용되는 ‘흑임자’를 원료로 해 고소한 맛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고려한 제품이다. 국산 쌀을 사용하는 보해양조의 순희는 막걸리 특유의 텁텁함이 적어 깔끔함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여기에다 인절미와 흑임자가 더해져 한층 더 풍부한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발효시키는 보해양조의 파스퇴르 공법을 이용해 12개월까지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쌀 소비량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이색적인 맛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쌀 가공식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1월 발표한 ‘2022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명당 연간 쌀 소비량은 평균 56.7㎏으로, 30년 전인 1992년 소비량(112.9㎏)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떡을 포함한 반조리 식품 등에 사용되는 쌀 소비량은 지난해 51만 5,890t으로 전년과 비교했을 때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쌀 소비량은 크게 감소했지만 쌀을 활용한 식품에 대한 수요는 늘어난 것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우리 국민의 쌀 소비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쌀 활용 식음료 제품의 출시는 활발하고 특히 ‘할매니얼’ 트렌드의 확산으로 고소한 맛을 살린 제품이 인기이다”고 밝혔다. 이어 “보해는 국산 쌀로 빚은 ‘순희’ 막걸리에 전통원료를 블렌딩 해 선 보인 인절미, 흑임자순희처럼 색다른 맛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 러 “킨잘로 패트리엇” 우크라 “패트리엇으로 킨잘” 창과 방패 각축전 [월드뷰]

    러 “킨잘로 패트리엇” 우크라 “패트리엇으로 킨잘” 창과 방패 각축전 [월드뷰]

    러시아가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배치된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망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관리들도 실제 손상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16일(현지시간) 새벽 키이우 공습에서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kh-47)의 고정밀 타격으로 미국산 패트리엇 미사일 방어체계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키이우에 배치된 패트리엇 포대가 러시아 미사일 여러 발을 요격하는 모습과, 몇 초 후 해당 지역에 큰 폭발이 일어나는 동영상이 나돌고 있다.이 같은 러시아 측 주장과 관련해 미국 CNN방송은 현지 관리들을 인용, 실제 손상 가능성에 주목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미국 관리는 미국 정부가 패트리엇 시스템의 손상 정도를 아직 평가하고 있다며 손상 정도에 따라 철거 또는 현장 수리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미국 관리는 러시아가 미사일을 퍼부으면서 패트리엇 포대의 일부가 타격을 입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패트리엇을 수리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을 찾고 있다”며 “(수리를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이를 철수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패트리엇이 손상됐다는 보고를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는 종종 전투에서 손상되거나 마모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CNN은 어느 패트리엇 포대가 피해를 봤는지 분명하지 않다며 당분간 우크라이나 방공능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크라 “러 킨잘 6기, 패트리엇으로 요격”러시아 “거짓, 그만큼 발사한 적 없다” 반대로 우크라이나는 같은 날 새벽 킨잘 6발을 포함, 러시아가 키이우에 발사한 총 18발의 미사일을 모두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의 발레리 잘루즈 총사령관은 러시아군이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 6발 ▲흑해 함정에서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9발 ▲지상에서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으며 이를 모두 격추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4일과 12일에도 패트리엇으로 킨잘을 격추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실이라면 러시아로서는 체면을 구긴 셈이다. 하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모든 목표물을 맞혔다며 킨잘을 요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격추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격추했다고 말하는 것 만큼 많은 킨잘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앞서 11일에도 “킨잘 요격은 불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킨잘 vs 패트리엇 ‘창과 방패’…최첨단 무기 각축전 킨잘은 기본 탑재기인 미그(MiG)-31 전투기에 실려 공중에서 발사된 뒤, 자체 추진체의 도움으로 극초음속(음속의 5배 이상)으로 목표지점까지 비행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다. 핵탄두와 재래식 탄두를 모두 장착할 수 있으며 최대 비행 속도는 마하 10(시속 1만2240㎞)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공개된 킨잘은 러시아의 ‘차세대 무기’ 중 하나로 기존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무력화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거론된다. MiG-31에 실린 킨잘의 사거리는 2000㎞지만, 전투반경이 훨씬 긴 Tu-22M3에 탑재할 경우 사거리는 3000㎞로 늘어난다는 것이 러시아군의 설명이다. 러시아는 레이더 탐지 회피 기능이 탁월하고 기동성이 뛰어난 킨잘에 대적할 극초음속 미사일은 다른 국가엔 아직 없다고 주장한다. 한 기당 가격은 5000만~1억 달러(약 670억~1340억원)다.한편 ‘미사일 잡는 미사일’ 패트리엇은 장거리에서 날아오는 표적을 탐지하는 레이저가 장착돼 탄도미사일 등을 요격할 수 있는 강력한 방공체계다. 트럭으로 싣고 다녀 기동성이 높은 이동식 지대공 미사일(SAM)로, 발사대 하나에 4발의 미사일이 실린다. 패트리엇 1개 포대는 8개 발사대와 사격통제소 등으로 구성된다. 유지 및 보수, 레이더 운용 등을 포함해 거의 100명의 병력이 필요하다. 날아오는 미사일이나 항공기를 격추하는 데 필요한 인원은 3명이다. 패트리엇은 현재 무기 시장에서 미국의 가장 경쟁력 있는 방공 시스템 중 하나다. 미국과 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 이스라엘, 사우디 등 18개국에 비채돼 있으며, 한국에서도 미사일방어(KAMD)의 핵심 무기 체계로 꼽힌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독일로부터 패트리엇을 각각 1개씩 받아 총 2개를 보유하고 있다. 미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따르면 패트리엇 발사대는 대당 1000만 달러(약 127억 9000만원), 요격 미사일은 1기당 400만 달러(약 51억원)에 달한다. 비싼 몸값 때문에 막대한 인명 또는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공습 상황에서 쓰는 것으로 제한을 받기도 한다. 패트리엇은 애초 탄두탄이 아닌 적군 항공기를 요격하기 위한 대공 무기로 개발됐다. 그러다 소프트웨어 변경을 거쳐 전술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을 갖추게 됐다. 그러나 미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는 2018년 “패트리엇은 미국에서 개발되고 모든 곳에서 실패했다”고 꼬집었다. 요즘에는 격추율이 이보다 상향되기는 했으나 정확한 수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관리들은 러시아가 패트리엇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패트리엇의 방출 신호 때문일 것으로 보고 있다.
  • 20억 혈세 썼는데…애물단지 된 ‘거북선’, 154만원에 팔렸다

    20억 혈세 썼는데…애물단지 된 ‘거북선’, 154만원에 팔렸다

    예산 20억원을 들여 임진왜란 당시 모습으로 제작한 경남 거제의 거북선이 13년 만에 154만원에 팔렸다. 17일 경남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시 일운면 거제조선해양문화관 앞마당에 전시돼 있는 ‘1592년 거북선’은 8차례 입찰 끝에 154만원에 낙찰됐다. 이 거북선은 이번에 낙찰자가 나타나지 않았으면 폐기될 처지였다. 거북선은 2010년 경남도 이순신 프로젝트의 하나로, 김태호 전 지사 재임 당시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1년 건조됐다. 도는 고증에 맞게 원형 복원한 거북선을 거제시에 전달했고, 당시 같이 제작됐던 판옥선은 통영시에 전달됐다. 길이 25.6m, 폭 8.67m, 높이 6.06m의 3층 구조인 거북선은 사료 고증을 토대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모습으로 만들어져 ‘1592 거북선’으로도 불린다. 그러나 제작 당시 금강송을 사용했다고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저급품인 미국산 소나무를 섞어 만든 사실이 드러나면서 ‘짝퉁’ 논란이 일었다. 또한 애초 지세포항 앞바다에 정박해 놓고 승선 체험 등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흔들림이 심하고 물이 새는 등의 이유로 1년여 만에 육지로 올라온 후 조선해양문화관 앞마당에 전시됐다. 이후 목재가 썩고 뒤틀리는 현상이 계속 발생하면서 애물단지가 됐다. 시는 거북선 유지보수를 위해 2015년부터 연평균 2000만원, 총 1억 5000만원을 사용했다. 또 지난해 태풍 힌남노 당시 꼬리 부분이 파손돼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면서 폐기 처분 의견이 나왔다. 시는 유지 보수를 해도 내구연한이 7~8년에 불과해 거북선의 효용 가치가 떨어진다는 결론을 내리고 폐기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거북선 매각을 위한 공유재산 일반입찰 공고를 냈다. 최초 매각 예정 가격은 1억 1750만원이었지만 7번이나 낙찰자를 찾지 못하고 유찰됐다. 결국 8수 끝에 거북선은 최고가 154만원에 낙찰됐다. 투입된 비용의 0.1%도 안 되는 금액이다.
  • 유럽선 전기차, 미국선 SUV…한국車, 밖에서 더 잘나가요

    유럽선 전기차, 미국선 SUV…한국車, 밖에서 더 잘나가요

    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 누적 50만대 돌파했다. 한국지엠(GM) 쉐보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같은 차급 내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최근 전반적인 수출 상황이 나빠지고 있지만, 국산 자동차만큼은 세계 시장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 합산 유럽 내 누적 전기차 판매 대수는 총 50만 8422대였다. 2014년 ‘쏘울EV’(기아)를 판매하기 시작한 지 9년 만에 세운 기록이다. 신차 판매 중 친환경차 비중이 전체 323만 5951대(유럽자동차공업협회) 중 46.5%로 절반에 육박하는 ‘친환경차의 메카’인 유럽에서 이뤄낸 성과라 의미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베스트셀링카는 현대차 ‘코나EV’로 누적 16만 2712대가 팔렸다. 기아 ‘니로EV’가 13만 8610대로 뒤를 이었다. 성장세가 도드라진 것은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모델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된 2021년부터다. 전용 플랫폼(E-GMP)을 장착한 ‘아이오닉5’(현대차)와 ‘EV6’(기아)는 불과 2년 사이 각각 5만 8549대, 4만 7982대 판매되며 기록 달성을 앞당겼다. 지난해 출시된 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팔리기 시작한 ‘아이오닉6’(3025대)를 비롯해 대형 전기차 ‘EV9’ 등 신차를 앞세워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차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계획이다. 양사 합산 올해 판매 목표는 116만 3000대로 지난해보다 4.1% 늘어났다.한국지엠도 오랜만에 낭보를 터뜨렸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의 집계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총 1만 1130대가 판매되며 소형 SUV 시장 내 점유율 16.0%로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보다 무려 176.3%나 더 많이 팔렸다고 한다. 사실상 ‘쌍둥이 모델’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브랜드 뷰익의 ‘앙코르GX’도 8.1%의 점유율로 4위를 차지했다. 쉐보레가 미국 자동차 브랜드라 미국 소비자들에게 친숙하다는 측면도 한몫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지엠이 주도해서 개발한 트레일블레이저는 2019년 11월 처음 수출되기 시작했으며, 앙코르GX와 함께 누적 수출 51만 8583대를 달성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전량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된다.회사 관계자는 “일부 경쟁모델과는 달리 해외 생산 없이 국내 선적만으로 단기간에 수출 50만대를 일궜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지난 2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3개월 만에 누적 3만 4114대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도 주력 수출 모델인 ‘코란도’, ‘티볼리’ 등이 지난달 헝가리와 벨기에, 칠레 등에서 판매가 늘면서 지난달까지 누적 1만 2101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5% 성장했다. 수출 선적 확보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던 르노코리아자동차는 4만 567대로 같은 기간 17.1% 감소했으나, 최근 컨테이너선 활용 등 활로를 찾아 하반기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14.2% 감소한 496억 2000만 달러(66조 4163억원)를 기록하며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자동차는 61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0.3% 늘면서 4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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