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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클라이밍 대표 선발전 개최

    스포츠클라이밍 대표 선발전 개최

    대한산악연맹이 4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43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대표도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에는 총 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콤바인(리드+볼더링), 스피드, 스피드 계주의 남녀 경기가 열린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은 6개 종목 모두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서 콤바인과 스피드 종목 남녀 3명씩, 총 12명의 2023년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는 콤바인 남녀 2명씩, 스피드 개인 남녀 2명씩이 선발되고, 스피드 계주에 출전할 선수가 남녀 1명씩 추가로 선발된다. 4월 7일에 스피드 예선과 결선, 8일 콤바인 예선, 9일 콤바인 결선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서채현(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서울시청)과 ‘원조 스타’ 김자인(발자국산악회), 사솔(중부경남클라이밍) 등이 여자부 콤바인에 출전하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천종원(중부경남클라이밍)과 라이징스타 이도현(레전드클라이밍)이 남자부 콤바인 부문에서 경쟁한다. 또 한국 남자 선수 중 최초로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아시아선수권대회 스피드에서 우승한 이승범(중부경남클라이밍), 2022년 여자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한 노희주(패밀리산악회), 지난해 11월 청소년클라이밍대회에서 우승한 정지민(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은 스피드 부문 국가대표 선발을 노린다.
  • 두산에너빌리티, 2.9조 원전 주기기 계약…10년 만의 최대 공급

    두산에너빌리티, 2.9조 원전 주기기 계약…10년 만의 최대 공급

    국내 원자력 발전에서 약 10년만에 규모 공급 계약이 나오면서 원전 생태계에 생기가 돌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2조 9000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가 2014년 당시 2조 3000억원에 수주한 신고리 5, 6호기 이후 첫 최대 규모의 수주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년동안 원전과 관련해 제대로 된 발주가 없었다”며 “이번 계약으로 국내 원전 생태계에 활기가 돌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으로 신한울 3∙4호기에 들어가는 원자로·증기발생기·터빈발전기 등 핵심 주기기를 제작, 공급한다. 주기기 제작에는 국내 460여 기업이 참여한다. 경북 울진군에 건설되는 신한울 3∙4호기는 각각 2032년과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한울 3∙4호기에는 1400MW급 한국 표준형 모델인 APR1400이 적용된다. APR1400은 2019년 준공한 새울 1호기를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4호기, 새울 3∙4호기에 적용되면서 성능·안전성·경제성 등의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 운영 과정에서 품질기준을 지속 상향하고 이를 준수하기 위한 설계 개선이 꾸준히 이뤄져 안전성이 더욱 강화됐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주기기 제작을 위해 국내 460여개 원전 협력사와 힘을 모을 것”이라며 “주기기 제작에 필요한 소재, 부품과 제작 과정에 필요한 기계가공, 제관제작, 열처리 등의 업무를 국내 협력사에 발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협력사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국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서 갱신, 품질보증 시스템 수립, 품질교육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기대에 부응하는 완벽한 제품을 제작, 공급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원전 수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산업은행과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원전 중소∙중견기업 대상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협약 참여 기관이 2000억원을 마련해 원전 협력사에 저금리 특별 금융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 80회 이상 출격…우크라 ‘베테랑’ 조종사 전투 임무 중 사망

    80회 이상 출격…우크라 ‘베테랑’ 조종사 전투 임무 중 사망

    우크라이나 공군의 베테랑 조종사가 전투 임무 중 사망했다. 그가 러시아 공군 전투기와 교전을 벌이다가 사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등에 따르면, 이날 밤 우크라이나 공군 제831전술항공여단 소속 전투기 편대 부편대장 데니스 키릴류크 소령이 작전 수행 중 사망했다. 키릴류크 소령의 사망 소식은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주 도시인  미르호로드의 비탈리 키아니우치 시장이 처음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키릴류크 소령은 총 80회 이상 출격 임무를 수행한 전투기 조종사다. 그중 약 70회는 지난해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수행한 출격 횟수다. 그는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3급 용맹 훈장을 받기도 했다.그가 타던 전투기가 무슨 기종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해당 부대는 옛 소련 시절 만들어진 1인승 쌍발 전투기인 수호이(SU)-27을 주력으로 운용한다. 이 기종은 우크라이나 외에도 러시아 등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미국의 F-15 전투기와 대등한 능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현재 우크라이나는 폴란드와 슬로바키아로부터 SU-27기보다 성능이 다소 떨어지는 소련제 미그-29 전투기를 지원받기 시작했으나, 미국 등으로부터 훨씬 더 성능이 뛰어난 F-16 전투기의 지원을 바라고 있다. F-16기는 미국과 전세계 30개국,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내 8개국이 지금도 운용하는 4세대 전투기로, 부품 공급처가 풍부해 우크라이나로선 유지 관리에도 어려움이 없다. F-16기의 센서와 항공 전자 장비, 무기는 러시아 전투기보다 우수하며, 장착된 미사일도 러시아의 공대공 미사일보다 사정거리가 길다. F16기는 또 최전선에서 지상군 작전을 지원할 수 있고, 탄도 미사일이나 드론과 같은 공격을 요격하는데도 효율적이다. 이에 우크라이나군은 서방의 전투기와 전차로 무장하면, 1년 안에 러시아가 장악한 지역에 대반격을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에 자국산 전투기 직접 제공을 꺼리는 미국 등은 대신 폴란드와 슬로바키아에 신형 공격헬기 제공 등으로 보상해준다는 방침이다.
  • 산업인력공단,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산업인력공단,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능력 중심 채용·인사관리와 재직자 역량개발에 대한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에 앞장서고 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공정하게 능력 중심으로 인사를 관리하고 재직자에게 지속적인 역량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기업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이 인증은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가 공동 인증한다. 2006년 시범사업 이후 지금까지 930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4개 부처 공동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아 3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기간 정기근로감독이 면제되는 것은 물론, 각종 정부 지원사업 및 지원금 신청 시 가점을 부여받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분야별 최고 득점 기관 담당 직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주고, 국외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는 92개 기업이 인증을 취득해 역대 최다 인증을 기록하는 한편,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155개 기업이 인증을 신청해 인적자원개발(HRD)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나타냈다. 또한 올해 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인증을 받은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의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보증 우대 혜택’을 부여하는 등 혜택의 폭을 넓혔다. 이외에도 정부와 지속 협업해 인증기업에 대한 혜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신청은 오는 5월 3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 락앤락,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위… 밀폐용기·주방용품 부문 각각 20·7년 연속

    락앤락,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위… 밀폐용기·주방용품 부문 각각 20·7년 연속

    락앤락이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밀폐용기 부문 20년 연속 1위, 주방용품 부문 7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지난 1999년부터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진행해 온 국내 대표 브랜드 진단 평가 제도로, 락앤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밀폐용기, 주방용품(쿡웨어) 두 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밀폐용기의 경우 2위 브랜드와 246점 이상의 큰 격차를 벌렸으며, 올해 소비재 산업군 중 1위를 차지한 기업의 평균 점수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밀폐용기 대표 제품으로는 ‘탑클라스’, ‘바로한끼’, ‘DosiLock(도시락) 시리즈’, ‘To-Go(투고) 시리즈’, ‘스텐 모듈러’ 등이 있다. 특히 프리미엄 내열유리 용기인 탑클라스와 ‘바로한끼 이유식 용기’는 영하 20℃부터 400℃까지 견딜 수 있는 내열유리 소재로 몸체를 제작해 냉장∙냉동실은 물론 식기세척기, 에어프라이어, 오븐, 전자레인지까지 활용할 수 있다. 주방용품(쿡웨어) 부문에서는 2위 기업과 전년 대비 약 4.5배에 달하는 점수 격차를 벌렸다. 1998년 쿡웨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락앤락은 베트남에 쿡웨어 글로벌 생산기지를 두고, 15단계에 걸친 품질 테스트와 100% 전수 검사 등을 통해 제품을 생산한다. 또한 락앤락의 쿡웨어 핵심 기술인 ‘하드락(HardLock)’을 적용해 코팅 내구성을 강화했다. 독일 레드닷, iF 등 국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쿡웨어 대표 제품으로는 인덕션 맞춤형 만능 주물팬 ‘마스터 딥팬 IH’,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슈트 IH’, 프리미엄 주물 쿡웨어 ‘웨이브 IH’, 복고풍 디자인이 매력적인 ‘데꼬르 IH’, 퀼팅 패턴이 돋보이는 통주물 쿡웨어 ‘살롱’, 초경량 쿡웨어 ‘원쿡’ 등을 꼽을 수 있다.
  • “우크라군이 러 여성·아이에게 위협사격”…러 선전 영상 ‘가짜’ 들통

    “우크라군이 러 여성·아이에게 위협사격”…러 선전 영상 ‘가짜’ 들통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인 여성과 아이가 탄 민간 차량에 위협사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측 선전 영상이 가짜로 밝혀졌다고 미국 CNN 방송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4일 녹화된 한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에는 어느 비포장도로에서 우크라이나 군용 차량으로 보이는 SUV 차량 한 대가 해당 민간 차량이 교통 법규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경적을 울리고, 추월해서 멈춰 세우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러시아어로 말하는 여성과 아이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후 SUV 차량에서 우크라이나 군복을 입은 남성 2명이 내리고, 그중 한 명이 민간 차량으로 다가와 운전석의 여성에게 면허증 제시를 요구한다.그러나 그는 운전자인 여성이 러시아어로 말하고, 무슬림이라는 점을 알더니 태도를 바꾼다. 영상 화면에는 나오지 않지만, 그는 여성을 향해 소리치고 욕하고 소총으로 여러 번 위협사격을 가하는 소리까지 들린다. 차 안에 있던 여성과 아이는 겁을 먹고 비명을 지른다. 그런데도 그는 자신의 차로 돌아가는 와중에도 다시 한번 위협사격을 가하는 데 그 모습은 영상에 고스란히 기록된다. 해당 블랙박스 영상은 지난 27일 러시아 내 여러 텔레그램 계정과 러시아 외교부,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 등 공식 트위터 계정에 널리 공유됐다. 그러나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오픈소스 분석가들(@Tatarigami_UA, @PStyle0ne1, @EjShahid)은 이 영상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의 러시아군 점령 지역 안에서 촬영됐다는 위치 정보를 찾아냈다.CNN 분석 결과, 촬영 장소는 최전선에서 약 30㎞ 떨어진 마키이우카 시 외곽 지대로 확인됐다. 이는 영상 속 군인들이 러시아인들임을 보여주는 것이다.마키이우카는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는 도시로, 새해 전야였던 지난해 12월31일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미사일로 러시아군 임시 주둔지를 공격해 러시아 집계 기준 최소 89명의 군인 사망자가 나온 곳이기도 하다.현지 일부 주민들도 촬영 장소를 직접 찾아가 영상에 나온 독특한 모양의 나뭇가지를 사진으로 찍어 공개하면서 해당 장소가 러시아군의 점령 지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해당 영상을 공유했던 구독자 30만 명 이상의 친러시아 텔레그램 채널인 ‘베테랑 노트’(Veteran Notes)는 영상이 가짜임을 인정했다. 채널 관리자는 “영상은 가짜였다. 이는 엉터리 선전 활동이었다”며 “우리는 아직 이런 정보를 검증하는 데 배울 점이 많다”고 밝혔다. 오픈소스 분석가들의 폭로 이후, 러시아 외교부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는 이 영상이 조용히 삭제됐으나, 영상이 조작됐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 트위터에 올라온 같은 영상은 현재 시간 기준으로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 [서울포토]2023 청정원 희망의 나무 나누기

    [서울포토]2023 청정원 희망의 나무 나누기

    29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3 청정원 희망의 나무 나누기’ 행사에서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뒷줄 왼쪽 두번째부터), 임정배 대상 대표, 나광주 대상 ESG경영실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0년 개발 한국산 위그선, 이탈리아로 첫 수출

    경남 사천시의 한 중소업체가 10년간 600억원을 들여 개발한 위그선이 처음으로 해외로 수출된다. ‘비행선박’으로 불리는 위그선은 바다에서 선박처럼 운항하다 고도 150m 미만의 높이로 비행이 가능한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로, 국제법상 선박으로 분류된다. 아론비행선박산업(아론)은 유럽 굴지의 여객선사이자 이탈리아 최대 여객선사인 알리라우로에 위그선(모델명 M80) 5척을 1650만 달러에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조현욱 아론 대표는 “올해 하반기부터 1호선 납품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5호선을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라며 “8인승 위그선이 수출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 틱톡 규제, 부머vs주머 충돌

    틱톡 규제, 부머vs주머 충돌

    미중 갈등의 최전선에 있는 중국산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 규제가 이른바 ‘부머’ 대 ‘주머’ 간 세대갈등으로 번지는 조짐이다. 내년 미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20대 지지율을 갉아먹을 수 있다는 전망마저 나온다. AP통신은 28일 틱톡 규제가 지난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던 20대의 기권표를 늘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틱톡 규제 법안을 반대하면서 “35세 미만의 모든 유권자를 영원히 잃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학생 루커스 비토르는 바이든 대통령이 틱톡을 금지한다면 “소셜미디어에 대해 모르는 나이 들고 억압적인 정치인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1억 5000만명에 이르는 미국 내 틱톡 사용자는 주로 10~20대 젊은이들이다. 미국은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사용자 정보를 중국 정부에 넘길 수 있다며 지분을 미 오라클사에 팔라고 요구 중이다. 지난해 말부터 서방 각국 정부가 틱톡 퇴출 대열에 가세했다.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유럽연합(EU), 벨기에, 뉴질랜드, 영국 등은 정부 기관 공용 전자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했다. 미 의회는 지난 23일 저우서우쯔 틱톡 최고경영자(CEO)를 불러 5시간 동안 청문회를 벌였다. 같은 시간 의회 밖에서는 틱톡 사용자들이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며 규제에 항의했다. 청문회 당시 저우 CEO가 대답할 틈을 주지 않고 몰아붙이는 미 의원들의 영상이 희화화돼 틱톡에서 인기를 끌었다. 한 틱톡 사용자는 청문회 영상에 대해 “이건 내가 본 것 가운데 최고로 ‘부머’(꼰대)스럽다”고 밝혔다. 1946~1965년 사이에 태어난 미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줄여서 ‘부머’라 불리는데, 이들이 주된 틱톡 사용자인 1997~2012년에 출생한 ‘주머’들과 빚는 세대 갈등이 틱톡 규제를 통해 폭발한 것이다. 미 의회에서 틱톡 규제에 반대하는 거의 유일한 목소리인 저말 보먼 하원의원은 “틱톡이 아니더라도 데이터 브로커들이 미국인의 정보를 언제든지 팔아넘길 수 있다”며 “중국에 대한 히스테리가 틱톡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먼 의원은 2016년 러시아가 미 대선에 개입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삼은 페이스북을 포함한 모든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중국 정부의 선전에 세뇌당했다는 비아냥을 샀다.
  • ‘부머’ VS ‘주머’ 충돌, 세대갈등으로 비화하는 틱톡 사태…바이든 20대 지지율 하락 위기

    ‘부머’ VS ‘주머’ 충돌, 세대갈등으로 비화하는 틱톡 사태…바이든 20대 지지율 하락 위기

    미중 갈등의 최전선에 있는 중국산 동영상 공유 앱 틱톡 규제가 이른바 ‘부머’ 대 ‘주머’간 세대갈등으로 번지는 조짐이다. 내년 미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20대 지지율을 갉아먹을 수 있다는 전망마저 나온다. AP통신은 28일 틱톡 규제가 지난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던 20대의 기권표를 늘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나 러몬드 미 상무부 장관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틱톡 규제 법안을 반대하면서 “35세 미만의 모든 유권자를 영원히 잃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학생 루카스 비토르는 바이든 대통령이 틱톡을 금지한다면 “소셜 미디어에 대해 모르는 나이들고 억압적인 정치인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1억 5000만명에 이르는 미국 내 틱톡 사용자는 주로 10~20대 젊은이들이다. 미국은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사용자 정보를 중국 정부에 넘길 수 있다며 지분을 미 오라클사에 팔라고 요구 중이다.지난해 말부터 서방 각국 정부가 틱톡 퇴출 대열에 가세했다.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유럽연합(EU), 벨기에, 뉴질랜드, 영국 등은 정부 기관 공용 전자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했다. 미 의회는 지난 23일 저우서우쯔 틱톡 최고경영자(CEO)를 불러 5시간 동안 청문회를 벌였다. 같은 시간 의회 밖에서는 틱톡 사용자들이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며 규제에 항의했다. 청문회 당시 저우 CEO가 대답할 틈을 주지 않고 몰아붙이는 미 의원들의 영상이 희화화돼 틱톡에서 인기도 끌었다. 한 틱톡 사용자는 청문회 영상에 대해 “이건 내가 본 것 가운데 최고로 ‘부머’(꼰대)스럽다”고 밝혔다. 1946~1965년 사이에 태어난 미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줄여서 ‘부머’라 불리는데, 이들이 주된 틱톡 사용자인 1997~2012년에 출생한 ‘주머’들과 빚는 세대 갈등이 틱톡 규제를 통해 폭발한 것이다. 미 의회에서 틱톡 규제에 반대하는 거의 유일한 목소리인 자말 보먼 뉴욕주 하원의원은 “틱톡이 아니더라도 데이터 브로커들이 미국인의 정보를 언제든지 팔아넘길 수 있다”며 “중국에 대한 히스테리가 틱톡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보먼 의원은 2016년 러시아가 미 대선에 개입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삼은 페이스북을 포함한 모든 소셜 네트워크를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중국 정부의 선전에 세뇌당했다는 동료 의원들의 비아냥을 샀다. 한편 틱톡에서 차량 절도가 유행하면서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시가 26일(현지시간) 기아와 현대차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기아와 현대의 자동차 도난 방지 장치가 허술해 지난 10개월간 4500건이 넘는 차량 도난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드라이버 등을 이용해 시동을 거는 영상이 틱톡을 통해 퍼지면서 차량 절도가 급증하자 시애틀, 샌디에이고 등 미국 7개 도시에는 절도 방지 장치가 부실했다며 고소에 나섰다.
  • “中 화웨이, 美 제재에도 14나노급 반도체 장비 독자 개발”

    “中 화웨이, 美 제재에도 14나노급 반도체 장비 독자 개발”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국의 전방위 압박에도 14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반도체 설계 장비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CNBC방송이 중국 관영매체 이차이를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쉬즈쥔 화웨이 순환회장은 “최근 다른 중국 업체와 함께 14나노급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설계 장비를 독자 개발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올해 안에 이 장비를 실제 생산에 투입 가능한지 확인하는 작업에 나선다. 미국의 여러 제재로 스마트폰 사업에 타격을 입은 화웨이가 미국에 대한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자 시작한 반도체·장비 독자 개발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CNBC는 평가했다. 화웨이는 ‘5세대(5G) 통신장비에 중국 공산당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백도어(비밀접근장치)를 설치했다’는 의혹을 받아 2019년 5월 미국의 수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이후 미국산 첨단 반도체를 구하지 못해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4 프로 맥스가 사용하는 반도체는 5나노급이고, 삼성전자의 갤럭시S23도 4나노급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했다. 화웨이가 독자 개발했다는 14나노급 설계 장비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첨단 반도체에 비해 몇 세대 뒤쳐진 것이지만 화웨이 스마트폰에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다만 인도의 싱크탱크 탁샤실라연구소의 프라나이 코타스테인 의장은 “화웨이가 독자 개발했다는 설계 장비의 효율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화웨이가 의미있는 생산 수율을 확보하려면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기업과의 생산 최적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며 “중국의 업체들과 생산 최적화 작업까지 마쳤다고 보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 틱톡, 전세계 규제로 ‘위태위태’…스웨덴도 군부대 내 사용 금지

    틱톡, 전세계 규제로 ‘위태위태’…스웨덴도 군부대 내 사용 금지

    지난 2020년 스웨덴 공영방송사들이 직원들이 업무용 전화에서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스웨덴 군부대에서의 틱톡 사용이 금지됐다. 27일(현지시간) AFP 등 외신은 스웨덴 국방부는 군부대 내에서 업무용 휴대전화에서의 틱톡 설치 및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새로운 규정을 공표했다고 보도했다. 스웨덴 국방부 공보비서관은 “기밀 사항을 다루는 군부대 내에서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에 틱톡을 설치, 사용하는 것 자체가 보안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틱톡이 사용자의 위치 정보와 연락처 등의 각종 정보를 요구하는 등 과도한 정보 침해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안을 우선시 하기 위한 조치”라고 이번 새 규정 도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틱톡은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50여개 국가에 17억 명이 넘는 사용자가 있는 앱으로, 10∼20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을 중심으로 틱톡이 사용자의 정보를 중국 정부에 건넨다는 의심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형국이다. 실제로 지난 23일 미국 에너지상무위원회 청문회에 틱톡의 최고경영자(CEO) 저우서우즈가 출석해 ‘틱톡이 중국 공산당의 정보 수집 창구’이자 안보 위협이라는 미국 하원의원들의 질문에 해명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틱톡이 필요 이상의 정보를 노출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상황에서 진행된 제재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영국이 정부 업무용 휴대전화와 기기에서 틱톡 앱 사용을 완전히 차단, 금지한데 이어 이달 들어와 유럽 각국을 중심으로 틱톡 사용 금지 조치가 본격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사실상 틱톡이 중국 정부와 특수 관계에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틱톡 사용에 대한 전방위적 규제 압박을 가야해 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프랑스는 정부 관료들의 휴대전화에 틱톡을 다운로드하는 것 자체를 금지했으며 노르웨이는 국회의 와이파이망을 사용해 접속하는 모든 전자 기기에서의 틱톡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또, 벨기에는 정부에서 사용하는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의 틱톡 다운로드 및 접속을 금지했으며 이와 유사한 수준의 사용 금지령을 덴마크 국방부와 라트비아 외교부 등도 잇따라 내놓은 상태다. 특히 최근에 들어와서는 미국, EU, 캐나다, 벨기에 등의 국가를 중심으로 중국산 틱톡 앱 사용 금지를 정부 기관은 물론이고 민간 지역까지 전면 확대해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가 제기되는 분위기다. 실제로 최근 스웨덴 텔레비전(SVT)은 자사 정보기술(IT) 안보 부서에서 틱톡 앱이 모기업 바이트댄스에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것 이상의 정보를 노출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히고 직원 업무용 휴대전화에서 틱톡 앱 사용을 금지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민간에서의 틱톡 사용 금지 가능성을 두고 기술적, 법률적 측면과 언론 자유와 관련이 있다는 점 등을 들어 틱톡 사용 금지에 대한 민간의 사회적 합의 등을 모아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크게 발끈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과 서방국가들이 뚜렷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국가 안보 등을 운운하며 틱톡에 대해 유죄를 추정하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면서 “문제가 있다면 전문적이고 상세한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 오로지 힘으로 남을 억압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또 “미국과 서방국가들은 시장경제와 공정 경쟁 등의 원칙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타국 기업을 무리하게 억압하는 행태를 즉시 중단하고 보다 개방적이고 공평하며 공정하고 비차별적인 기업 환경을 조성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 혹시 내가 먹은 빵이?…중국산 ‘카스테라’서 금지 방부제 검출

    혹시 내가 먹은 빵이?…중국산 ‘카스테라’서 금지 방부제 검출

    국내에서 유통·판매되는 중국산 카스테라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 성분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긴급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 문제가 된 제품은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과 쿠팡 등 온라인 마켓에서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수입업체 피티제이코리아는 국내에서 유통하는 미니 카스테라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식약처 조사 결과 해당 제품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보존료 ‘안식향산’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식향산은 방부제의 일종으로 식품 보존료, 항균 연고제, 구강 세정제 등에 주로 쓰인다. 일부 식품에는 소량이 허용되지만 빵류에서는 사용이 금지돼있다. 이 제품은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에서 판매되면서 일명 ‘노브랜드 카스테라’로도 불린다. 또 쿠팡이나 옥션 등 중요 온라인 마켓을 통해서도 판매되고 있다. 식약처가 판매 금지 및 회수 대상으로 지정한 제품은 유통기한이 오는 5월 31일까지인 제품이다.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판매 금지로 지정한 제품과는 생산일자, 유통기한 등이 다르다. 이마트는 식약처가 판매 금지하고 있는 제품과 같은 제품은 아니지만 고객 안전을 고려해 자체 검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적합 판정이 나올 때까지 판매 중단에 들어갔다. 식약처는 비슷한 시기에 제조, 수입된 같은 브랜드 카스테라를 대상으로도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부와 함께 국산 밀 생산·소비 선순환 체계 구축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부와 함께 국산 밀 생산·소비 선순환 체계 구축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의 국내 자급률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서 걸쳐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 체계 구축과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밀 재배의 규모화·조직화를 통해 추진한 전문 생산단지는 2020년 27개소에서 시작해 지난해 51곳에서 올해는 73곳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문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영농 및 규모화·조직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 정부 비축, 밀 생산·보관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밀 재배면적은 2020년 5224ha에서 2022년 8259ha로 58%가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제1회 우수 국산밀 생산단지 선발대회’를 개최해 단지 조직화·규모화, 재배관리 등을 통한 품질 제고, 판로 확대를 통한 경영안정 등 3개 부문에 대해 9개 우수 생산단지를 선발했다. 국산 밀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을 유도하고자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산 밀 정부 비축도 매입 실적이 2020년 853톤에서 2022년 16561톤으로 크게 증가했다. 국산 밀 정부 비축량은 국내 생산량 증가 속도에 맞춰 매년 매입 목표를 점진적으로 높여 연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생산단지로부터 매입한 비축 밀은 가공업체의 제품개발 활성화를 위해 공급하고 가공업체는 가공 확대 또는 신제품 개발로 환류해 생산자와 가공업체 간의 상생 플랫폼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또한 국산 밀 가공업체에 매입량 및 제분·도정량에 대해 톤당 최대 40만원을 지원하는 밀 가공확대지원사업은 지난해 14개 업체에 16억원을 신규 지원했고 올해는 예산이 20억원으로 확대된다. 한편, 국산 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작년에는 공사가 공공기관 5개소 대상 국산 밀 제품 먹는 날인 ‘국산 밀 Day’를 전년 시범 운영했고, 올해는 공공기관 외 학교 등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이는 단체급식에서 국산 밀 소비 확대의 일환이며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주 1회 국산 밀 제품(건면 기준)을 정기적으로 이용 시 2021년 국내 밀 생산량의 2만 6000톤에 근접한 연간 2만여톤이 소비될 것으로 추정된다. 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기후 위기 및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식량안보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국산 밀이 우리 국민에게 더 익숙해지도록 생산부터 소비까지 지속 가능한 선순환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미국 최고 인기 앱 1~4위 중국산…10억 네티즌 ‘경주마 전략’으로 성공

    미국 최고 인기 앱 1~4위 중국산…10억 네티즌 ‘경주마 전략’으로 성공

    미국 정치권은 중국산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인 틱톡 퇴출에 혈안이 돼 있지만,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앱 5개 가운데 4개가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3월 기준 미국 앱 인기 순위 1위부터 4위인 테무, 틱톡, 캡컷, 셰인이 모두 중국산이며 5위인 페이스북만 자국 앱이라고 보도했다. 인기 앱 1위인 테무는 이제 출시 7개월 된 쇼핑 앱으로 아마존을 위협하는 플랫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틱톡과 마찬가지로 중국 핀둬둬(PDD) 홀딩스가 모기업이다. 인기 앱 3위인 캡컷은 틱톡에 올라가는 동영상을 편집하는 파트너 앱이다. 셰인은 블룸버그 통신에서 ‘패스트패션의 제왕’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10대 여성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패스트패션의 대표 브랜드인 자라와 H&M의 매출을 추월했다. 중국으로 정보가 새어 나갈 수 있다는 우려에 철저한 단속에 나선 미 정부의 규제에도 중국산 앱이 인기를 끄는 것은 중국 본토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14억 인구의 선택을 받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규제를 피하기 위한 전략적 우회경로도 채택했다. 미 의회는 안보 우려에 따라 틱톡의 지배구조를 바꾸라고 요구 중이며, 중국산 앱에 대한 전면 규제 법안도 마련하고 있다. 쇼핑 앱인 테무와 셰인은 틱톡과 같은 규제를 받지 않기 위해 모회사를 각각 미 보스턴과 싱가포르 기반 회사로 바꾸었다. 수십년 전 노동력을 이용해 ‘세계의 공장’으로 제조업을 지배한 중국은 기술 대국으로의 전환을 꾀하면서 10억 네티즌을 톡톡히 활용한다고 WSJ는 분석했다. 중국의 10억 네티즌이 사용자 기호와 인공지능(AI) 모델을 최적화한 다음 수출하기 때문에 중국산 앱의 경쟁력이 뛰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틱톡의 전직 엔지니어는 중국산 앱의 경쟁력이 ‘경주마 전략’에서 나왔다고 소개했다. 여러 개의 팀에 같은 제품을 생산하라는 임무를 준 다음, 어느 팀이 나은지 확실해지면 그 팀에만 모든 자원을 몰아주고 나머지 팀은 버려진다는 것이다. 이 엔지니어는 “누구도 제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 현대건설-KAI 해외군사시설 건설 수주 노린다

    현대건설-KAI 해외군사시설 건설 수주 노린다

    현대건설이 K-방산의 해외 시장 진출에 함께한다. 현대건설은 27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항공분야 방위산업과 건설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강구영 KAI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방위 및 건설분야 수출 패키지 상품화 상호 지원, 해외 사업소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 교류 등에 나선다. 두 회사는 해외 군사시설 건설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신사업 역량을 넓혀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국내외 공항 및 비행장, 국내 군 시설 공사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KAI는 군용 항공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공항·관제시설, 활주로, 격납고 등 항공 인프라 건설과 연계한 군용 항공기의 수주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AI는 동남아, 남미, 중동, 유럽, 아프리카 등에 총 200여 대의 군용 항공기를 수출하며 대륙별 마케팅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전 세계 62개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글로벌 건설역량을 확보해왔다. 지난해 K-방산의 수출액은 170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바 있다. 2021년 이후 성장세가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수출방식의 다변화가 요구되는 추세다. 건설과 방산 기업의 이번 협력은 ‘세계 방산수출 점유율 5% 달성’, ‘4대 방산 수출국 도약’ 등 정부의 주요 정책에 기반한 산업 간 자발적 협력 프로젝트로, 전 세계 수출시장에서 다양한 사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항공기술의 발전을 견인하며 세계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는 KAI와 현대건설의 상호 협력이 방산분야 팀 코리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총체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항공 인프라로 신시장 개척과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구영 KAI 사장은 “양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패키지를 제안해 국산 항공기 수출 시장을 넓혀가겠다”며 “국내 항공우주와 건설분야의 1위 기업 간 전략적 제휴는 K-방산 수출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틱톡 금지’ 추진에도…美 인기 앱 4등까지 모두 중국산

    ‘틱톡 금지’ 추진에도…美 인기 앱 4등까지 모두 중국산

    미국 정부가 ‘틱톡 사용 금지’를 추진하는 가운데,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1~4위가 중국 업체가 만든 것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3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앱 상위 5개 중 4개가 중국 업체가 만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앱스토어에서 3월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앱은 중국 기업 핀둬둬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테무(Temu)였다. 초저가 상품을 앞세운 전략으로 출시된 지 7개월 만에 미국 앱스토어 전체 1위로 올라섰다. 2위는 미 의회의 퇴출 압박을 받는 틱톡, 3위는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의 비디오 편집 앱 캡컷이었다. 4위는 테무의 경쟁자인 또 다른 초저가 온라인 쇼핑앱 쉬인(Shein)이 차지했다. 5위는 페이스북으로, 미국인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은 앱 ‘톱 5’ 중 유일한 미국산이다. WSJ은 중국 업체의 미국 내 돌풍 비결로 알고리즘과 기술경쟁 등을 꼽았다. 테무의 경우 쇼핑몰을 운영하지만 직원 절반 이상이 엔지니어다. 판둬둬는 지난해 연구 개발 비용만 15%를 늘렸고, 이 중 대부분을 인재 유치에 사용했다. 중국 업체들은 기술 개발을 위한 고강도 업무 환경으로도 유명하다. WSJ은 “바이트댄스는 업계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경쟁 체제를 실행하는 회사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여러 팀에 같은 제품이나 기능을 조금씩 변형해 개발하도록 하고, 특정 버전이 성과를 내면 관련 개발팀에 더 많은 자원을 몰아준 뒤 나머지는 폐기하는 식이다. 특히 중국은 세계 최고의 ‘테스트 베드’(Test Bed)를 확보하고 있다. WSJ은 “중국 기업들은 자국 내 10억명의 인터넷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 사용자 선호도를 테스트하고 AI 모델을 최적화한 다음 해외로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십년 전 중국이 제조 강국으로 부상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중국 기술 회사는 저렴한 인재풀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혁신, 현재의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WSJ는 평가했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바이트댄스에서 선임 수석 엔지니어를 했던 궈위는 “중국의 엔지니어들은 사용자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밤샘 작업을 마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틱톡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틱톡 지분을 모두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했다. 의회는 틱톡 최고경영자(CEO) 쇼우 지 츄를 불러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에 대한 질문을 하는 등 거세게 몰아붙였다. WSJ은 “미국 젊은이들이 중국 앱에 열광하는 것은 미국보다 중국 업체의 기술력이 좋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 기업 지원 ‘민간주도성장’ 첨병… 국제협력 강화 ‘기술패권’ 돕는다 [공기업 다시 뛴다]

    기업 지원 ‘민간주도성장’ 첨병… 국제협력 강화 ‘기술패권’ 돕는다 [공기업 다시 뛴다]

    공공·민간 R&D 장려 ‘가교 역할’대기업 안 쓰는 기술, 중기 연결하부 대부서화로 대대적 개편국제협력단도 원장 직속 배치소부장 6대 분야에 바이오 추가300억원 투입 100개 과제 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산업기술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집행하는 공공기관으로 공공과 민간의 연구개발(R&D) 장려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한다. 이 외에 산업기술의 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하고 전문인력 양성, 규제혁신, 국제협력,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육성 및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한다. KIAT는 2009년 5월 산업기술 관련 5개 기관을 통합해 설립됐다.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교육부 등 여러 부처 사업을 수행한다.KIAT 조직을 이끄는 수장은 민병주(64) 원장이다. 여성의 불모지라 불리는 이공계에서 원자핵물리학을 전공한 민 원장이 취임한 지 6개월이 지났다. 그는 이번 정부의 핵심 정책이 ‘민간주도성장’인 만큼 그 첨병 역할을 하는 KIAT가 민간 부문의 혁신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민간이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주도하면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사업이 기술나눔이다. 대기업엔 신제품 개발에 쓰지 않고 특허 방어 용도로만 기술을 개발하거나 관련 시장이 작아 후속 개발을 중단한 기술들이 있다. 이 중에는 중소기업에 이전했을 때 기술개발 기간을 줄일 수 있거나 신제품 출시에 적용될 만한 기술이 눈에 띈다. KIAT는 이런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포스코·SK 등 1416개 기업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2979건의 기술을 중소기업에 넘겼다.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기간이 평균 2개월 단축됐다. 신규 고용 588명, 매출액 902억원 효과도 발생했다. 윤석열 정부는 규제 개혁을 전면에 내걸었다. 규제샌드박스 전담기관인 KIAT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KIAT는 이해관계 갈등으로 늦어진 승인 절차를 조속히 시행하도록 하는 등 규제혁신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승인과제 157건 중 96건은 사업을 개시했다. 누적 매출액은 1294억원이고, 투자금액은 8142억원이다. 민 원장은 민간주도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하부 조직 대부서화가 골자다. 통상 기관장이 새로 취임하면 조직을 확대하지만, 민 원장은 사업 간 연계성과 업무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히려 조직을 슬림화했다. 민 원장은 26일 “급할 때 빠르게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기획 업무가 필요할 때 전체가 같이 할 수 있도록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국제협력단을 원장 직속으로 배치해 국제협력 총괄 기능을 강화했다. 미중의 패권경쟁과 에너지 전쟁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국제기술협력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KIAT는 양자 및 다자 기술협력을 추진 중이다. 양자 협력국은 미국·캐나다 등 15개국이고 다자 협력국은 46개국이다. 유럽은 1980년대 이래 다자 기술협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유레카(EUREKA)를 출범했는데, 우리나라는 유럽 외 국가로는 최초로 지난해 정회원국이 됐다. 유럽이 우리를 상호 협력이 가능한 파트너국으로 인정했다는 의미다. 영국과 스페인 등은 반도체 등 특정 산업 분야에 대한 중대형 과제 협력을 적극 제안하고 있다. 민 원장은 국제기술협력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 제한 극복과 기술력 제고 외에 해외시장 수요 선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 그는 “기술패권 시대라고 해서 한 나라가 자체적으로 다 해결하는 시대가 아니고, 점점 같이 협력하며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찾는 단계”라면서 “유레카와 같은 인프라 플랫폼을 통해 우리 기업이 향후 유럽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KIAT는 글로벌 기술 패권을 확보하고 핵심 공급망을 선점하는 경쟁에서 우리 기업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국제기술협력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KIAT는 정책 지원을 늘린다. 먼저 소부장 기업의 자체 기술력 확보를 돕는다. 이와 함께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소부장 6대 분야에 더해 올해부턴 바이오가 추가된 7대 분야를 대상으로 예산 300억원, 100개 내외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도 지원한다. 또 KIAT는 2012년부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산업·에너지 분야 기술기반 조성을 지원해 왔다. ODA 진행 국가는 2012년부터 누적 기준으로 28개국이다. 개도국에선 한국이 어떻게 극빈국에서 선진국이 됐는지 그 프로세스를 모방하고 싶어 한다. 민 원장은 “얼마 전에도 방글라데시 대사관에서 협력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면서 “단순히 기술원조로 끝나는 게 아니라 산업기반을 닦을 수 있는 인재 교육훈련이 들어가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민 원장의 임기는 2년 반 남았다. 취임 후 6개월 동안 산업기술 진흥 업무의 중요성을 확인했다면 남은 기간 질적인 성장에 집중해 KIAT가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지는 대표 기관으로 도약하도록 정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태생의 민 원장은 선일여고와 이화여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일본 규슈대에서 원자핵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원자력 학자로 활동했다. 민 원장은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장, 한국원자력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12년엔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의 19대 국회의원(비례대표)으로 지내며 정치인의 길을 걸었다. 학계로 돌아온 민 원장은 이화여대 기초과학연구소 초빙교수, 울산과학기술원 초빙교수로 지내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민 원장은 제32대 한국원자력학회장을 지낸 뒤 지난해 9월 KIAT 첫 여성 수장으로 취임했다.
  • 핵심 12명 인문·이공계 절반씩… 통상·경영·공학 전문가 두루 포진

    핵심 12명 인문·이공계 절반씩… 통상·경영·공학 전문가 두루 포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민병주 원장을 필두로 단장과 센터장, 본부장 등 간부 12명이 이끌고 있다. 최근 조직 슬림화 개편을 통해 간부가 13명에서 12명으로 줄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50.2세다. 12명 중 8명이 서울 출신이다. 전공은 인문계와 이공계가 6대6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다. KIAT 조직은 팀·실 개수가 기존 50개에서 33개로 34%가 감축되는 대부서화가 단행됐다. KIAT의 현재 임직원 수는 397명이다. 현재 경영 총괄 업무를 맡고 있는 김병규(52) 경영기획본부장은 서울 대진고와 홍익대 전자전기공학과를 나왔다. 개방적인 성격으로 친화력이 좋아 직원들 사이에 신임이 두텁다. 전략 기획 2년, 인사 및 노무 업무를 3년 맡은 경험이 있다. 2019년부터 약 4년간 지역산업단장을 맡으며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 등 각 부처와 균형발전위원회, 지자체 간 이해관계를 원활히 조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연소 수식어를 가진 이찬영(50) 산업혁신본부장은 서울 광성고와 국민대 무역학과를 나와 성균관대 경영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39세에 지역산업기획팀장, 44세엔 소재기반단장을 맡으며 최연소 타이틀을 연속으로 갈아치웠다. 백성진(51) 지속가능경영단장은 서울 숭실고와 인하대 경제통상학과를 졸업하고 항공대에서 경영전략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10년 KIAT 미국 사무소 개소 작업을 담당하며 국제협력 분야 기틀을 다졌고 2019년 일본 수출 규제 당시엔 소재부품장비단장을 맡았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전문가로 통하는 박각노(49) 산업기술정책단장은 서울 건대부고, 건국대 사료영양학과를 나온 뒤 한국외대에서 경영정보학 석사를 졸업했다. 약 7년간 소부장 산업 육성 업무를 담당했다. 이형석(50) 혁신기반단장은 서울 장충고, 단국대 농업경제학 학사 및 이론경제학 석사를 마쳤다. 산업기술개발 장비통합관리 방안을 수립하는 등 연구 기반 구축사업 분야에서 오랫동안 몸담았다. 곽용원(48) 기술사업화단장은 서울 선덕고, 고려대 전산학과 학사·석사를 졸업했다. 5년간 지역산업단에 있으면서 국가균형발전 업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했다. 변동철(51) 산업협력단장은 광주 진흥고, 전남대 무역학과를 나왔다. 탁월한 정무 감각으로 산업협력단을 6년 넘게 이끌었다. 박경호(51) 지역산업단장은 충주 대원고, 서울산업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시립대 화학공학과 석사를 마쳤다. 기술나눔을 KIAT 대표 사업으로 끌어올린 기술사업화 전문가다. 정재학(50) 산업공급망지원단장은 서울 태릉고, 성균관대 금속공학과 학사 및 같은 대학 경영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기술사업화, 국제기술협력, 중견기업단 등 KIAT 사업 분야를 두루 경험한 멀티 플레이어다. 카이스트 IT경영 박사 학위를 받은 전유덕(50) 중견기업단장은 대구 덕원고와 경북대 전자공학과, 충남대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이공계 인재로 꼽히는 전영두(48) 규제혁신단장은 서울 대일고, 한양대 화학공학과, 카이스트 화학공학과 석사, 한양대 화학공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꼼꼼하고 명철한 보고서 작성 능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박천교(52) 국제협력센터장은 대전 보문고, 충남대 행정학과 학사·석사를 졸업했다. 유럽 인적 네트워크를 가져 국제기술협력 베테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반도체 패권 걸림돌은 ‘인력난’…올해 첨단인재 8623명 키운다

    정부가 글로벌 반도체 패권에 승부수를 던졌다. 경기 용인에 300조원을 들여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반도체 인력난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이런 시급성을 인식해 첨단 산업 분야 인재 양성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분야 인재를 8600명 이상 키운다는 목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산업기술 분야에서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게 인력”이라면서 “일자리 미스매치라고 볼 수 있는데, 당장 와서 일할 사람이 없거나 일할 만하면 다른 데로 가 버린다”고 말했다. 반도체 산업은 2020년 기준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5.6%, 전체 설비투자액의 24.2%, 총수출의 19.4%를 담당하는 핵심 자산이다. 미국·중국·일본·대만 등 주요 국가들의 패권경쟁도 가속화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향후 10년간 15만명의 반도체 관련 인재가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반도체 분야에서 느끼는 부족 인력은 매년 1500명 이상씩 나오고 있다. 의대가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탓이다. 반면 반도체 분야는 인재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반도체 관련학과 석·박사 졸업생 수는 2021년 5219명이었지만,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KIAT가 구원투수로 나선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른 인재 양성 전담기관인 KIAT는 올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분야 인재 8623명을 키워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2643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반도체 대학원을 설치하고 회로설계·시스템, 소재·소자, 장비·부품, 패키징·테스트 등 특화 분야별 석·박사 산업혁신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 입학 정원은 대학당 45명 이상 확보될 수 있도록 대학이 확약한다. 교육과정은 산업계 수요와 맞춘다. 기업과 협회를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학생과 매칭해 성과를 도출해 낸다. 기업과 스킨십을 통한 고용 연계도 유도한다. KIAT는 이달 안에 반도체특성화대학원지원사업 평가 결과를 확정해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비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는 반도체 특성화 교과 과정을 운영한다. 민 원장은 “의대는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어 많이 갔을 텐데, 많이 몰리면 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지는 것”이라면서 “우리 생활 자체가 과학이나 기술과 굉장히 밀접하다. 우리나라도 선진국과 같이 엔지니어가 존중받는 쪽으로 점점 더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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