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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인머스캣이 어쩌다… 한국산에 밀린 개발국 日 굴욕[특파원 생생리포트]

    샤인머스캣이 어쩌다… 한국산에 밀린 개발국 日 굴욕[특파원 생생리포트]

    ‘과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씨 없는 청포도 ‘샤인머스캣’을 놓고 일본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공급량이 많아진 데다 수출이 부진하면서 가격이 확 내려가 고급 과일 이미지를 유지할지 아니면 대중적 과일로 탈바꿈할지 갈림길에 선 상황이다. 1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평소 한 송이 가격이 1500~2000엔(약 1만 4000~1만 8000원)으로 고가에 거래됐던 샤인머스캣 가격은 지난해보다 20~30%가량 하락했다. 도매업체 ‘도쿄청과’의 지난 15일 샤인머스캣(400g) 시세는 972엔(8800원)이다. 샤인머스캣은 당도가 높고 맛이 좋은 데다 껍질째 씹어 먹을 수 있어 일반 포도보다 고가에 팔리는 과일로 일본이 처음으로 개발했다.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샤인머스캣을 즐길 수 있는 상황이지만 문제는 농가 수익이다. 일본에서 샤인머스캣이 고급 과일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게 가격이 하락한 데는 농가에서 돈이 되는 샤인머스캣 재배를 경쟁적으로 늘린 탓이 크다. 일본 전국과실생산출하안정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샤인머스캣 재배 면적은 전년 대비 11% 늘어난 1932㏊(헥타르)였다. 지난해 샤인머스캣의 평균 가격은 1㎏당 1966엔(1만 7000원)으로 2012년 대비 60%가량 하락했다. 일본 원조 과일 샤인머스캣으로 정작 수출로 돈을 버는 곳은 한국이다. 일본 측은 샤인머스캣을 개발한 뒤 한국에 품종을 등록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한국은 일본에 사용료를 내지 않고 샤인머스캣을 재배할 수 있었고 2019년 한일 간 포도 수출량은 역전됐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뒤늦게 문제를 알고 샤인머스캣 품종의 해외 반출을 막기 위해 종묘법을 개정해 2021년 4월부터 시행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와타나베 히로시 소니파이낸셜그룹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산 및 중국산 샤인머스캣과의 경쟁이 거세지면서 공급 과다가 가격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샤인머스캣은 1988년 교배돼 2006년 품종 개량을 거듭해서 만든 상품”이라며 “한 송이에 500엔의 이미지가 붙어 버리는 것은 큰 손실”이라고 강조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로 수출이 줄어들고 국내 물량이 늘어난 것도 샤인머스캣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 마쓰다이라 나오야 농업 저널리스트는 “일본 포도 수출의 대부분은 홍콩과 대만에서 이뤄지는데 (오염수 방류로 수입을 꺼리면서) 수산물뿐만 아니라 농산물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내년 이후 포도 재배 농가가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 이란 “한국 동결자금 들어왔다…美와 5대5 포로 교환 시작될 것”

    이란 “한국 동결자금 들어왔다…美와 5대5 포로 교환 시작될 것”

    미국의 제재로 한국 내 은행에 동결됐다가 해제된 이란의 석유 수출대금이 18일(현지시간) 이란 계좌로 들어와 양국 간 서로 ‘억류’라고 주장했던 수감자 맞교환을 시작한다고 영국 BBC 방송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나세르 카나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국영방송을 통해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동결됐던 자금 60억 달러(약 7조 9590억원)가 카타르 도하 계좌로 송금됐다”며 “이에 따라 이란과 미국에서 각각 5명의 죄수를 교환하는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도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해 자금이 스위스를 거쳐 카타르에 송금됐다는 사실이 미국과 이란에 통보됐다고 보도했다. 카타르의 한 소식통은 미국인 수감자 5명을 이란에서 태우고 나오기 위한 비행기가 도하에 대기 중인데 도하를 거쳐 미국으로 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도 이날 이란인 수감자 5명을 풀어줄 예정이지만 2명은 미국에 남을 것이라고 카나니 대변인이 말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카타르의 중재를 통해 지난달 수감자 맞교환 대가로 한국 내 이란 동결 자금을 해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후 이란은 감옥에 있던 수감자들을 가택연금으로 전환했다. 중동 산유국 이란은 2010년부터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에 이란중앙은행 명의로 개설한 원화 계좌를 통해 석유 판매 대금을 받고, 수입품 대금을 이 계좌에서 한국에 지불했다. 그러나 2018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른바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이란중앙은행을 제재 명단에 올리면서 2019년 5월 계좌가 동결됐다. 이란 핵 합의는 이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와 독일 등 6개국(P5+1) 및 유럽연합(EU)과 맺은 협정을 말한다. 이란이 핵개발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대가로 미국과 EU가 대이란 경제제재를 해제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이 협정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체결된 것으로, 2025년엔 이란 비핵화 효력을 상실해 핵무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재협상을 요구하며 압박했지만 허사였다. 한국에 동결된 이란 석유 결제대금 문제는 2021년 시작된 핵 합의 복원 협상과 얽히면서 양국 관계에 커다란 악재로 작용했다. 이란은 동결자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이란에서 한국 드라마 방영을 중단하겠다거나 한국산 가전제품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내리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 자폭 드론 선물받은 김정은… “안보리 제재 위반”

    자폭 드론 선물받은 김정은… “안보리 제재 위반”

    러시아가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선물한 것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제재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극동지역 연해주의 올레그 코제먀코 주지사는 김 위원장에게 드론 6대와 방탄조끼, 열화상 카메라 대비용 특수군복을 건넸다. 이런 군사용품, 특히 자폭 드론을 선물한 게 안보리에서 결의한 대북 제재를 위반한 사례일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보도했다. 연해주는 북한과 국경을 맞대 북러 관계에 상징성이 큰 지역이다. 미국 CNN 방송도 타스 통신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이번에 김 위원장이 러시아에서 받은 군사용품 선물 리스트를 접하고 서방이 경악했다고 전했다. 타스 통신은 드론 6대 가운데 5대가 자폭 드론, 1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하는 게란(Geran)25 정찰 드론이라고 밝혔다. 유엔 대북제재 전문가 패널은 2020년 북한 열병식에 등장한 드론을 중국산으로 보고 조사한 바 있다. 드론 지원을 2017년 12월 채택된 안보리 제재 결의 2397호(‘모든 산업기계’의 대북 수출 금지)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특정한 것이다. 이와 관련,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국영방송 로시야1과 가진 인터뷰에서 “안보리 제재에도 북한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는 자국 방송에 출연해 “2020년 5만t의 밀을 인도적 차원에서 무상 제공했고 다시 한번 이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제의했으나, 북한 동지들이 ‘고맙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솔직히 말해 줬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러시아 극동매체 프리마메디아에 따르면 주북한 러시아대사관은 김 위원장 방러에 대비해 그에게 선물하기에 적당한 모자 치수를 확인하라는 과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북한 사람들에게 대놓고 김 위원장의 머리둘레 크기를 물어볼 수 없었던 까닭에 마체고라 대사와 김 위원장이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을 통해 추정하는 방법을 택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국영 ‘채널1’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사람들에게 국가 지도자의 머리 크기를 묻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사진을 본 직원이 ‘김 위원장 머리가 좀더 작은 것 같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과정을 거쳐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김 위원장에게 방문 선물로 귀마개가 달린 러시아 전통 방한용 모자를 건넸다. 김 위원장은 이 선물을 맘에 들어하며 모자를 착용한 채 찍은 사진(사진)을 북한 주요 매체를 통해 공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장사정포 갱도 파괴’ 전술지대지유도무기, 차량탑재형 업그레이드한다

    ‘장사정포 갱도 파괴’ 전술지대지유도무기, 차량탑재형 업그레이드한다

    숨어있는 방호진지나 갱도를 정밀타격할 수 있는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Ⅱ’ 개발이 시작됐다. 방위사업청은 2027년까지 2900억원을 투입해 ‘장사정포 킬러’로 불리는 전술지대지유도무기Ⅱ 체계개발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방사청은 “적 갱도 및 방호진지 등 원거리 주요 표적을 효과적으로 정밀타격할 수 있는 유도무기”라고 설명했다. 전력화되면 기존 미국산 에이태큼스 지대지 미사일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사청은 KTSSMⅡ는 고정진지에서 운용하는 KTSSMⅠ과 달리 차량 탑재형으로 개발해 생존성과 기동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SSMⅡ는 K239 ‘천무’ 다연장로켓(MLRS)의 이동식 발사대(TEL) 차량에서 운용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사거리도 기존 180㎞보다 대폭 늘어난 300㎞ 이상이 될 전망이다. KTSSM은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전 이후 북한이 지하 갱도에 구축한 장사정포 진지를 파괴할 목적으로 연구에 착수해 2014~2019년 국내 개발에 성공했다. Ⅰ형은 관통형 열압력 탄두로 지하 수 미터까지 관통할 수 있어서 갱도 진지 타격에 특화됐다. KTSSMⅡ 개발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며 주요 방산업체가 시제품 제작 업체로 참여한다. 현재 시제품 제작 업체는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정재준 방사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은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전력인 KTSSMⅡ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적 도발 위협 대응능력을 대폭 강화하고, 향후 방산 수출 확대에도 이바지하는 명품 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EIT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 센터’ 설립

    KEIT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 센터’ 설립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전윤종)은 18일(월)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독일 프라운호퍼 IKTS연구소와 주력 및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 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 따라 KEIT는 올해 말까지 독일 드레스덴에 위치한 프라운호퍼 연구소에 센터를 설립하고, 반도체와 미래차 부문의 국내기업과 연구기관들의 기술협력 수요를 발굴하는 한편 공동 연구개발과제를 기획해 중소기업들의 유럽시장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 서울시의회 저출생대응 특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선진화 방안’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저출생대응 특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선진화 방안’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춘선)와 저출생 대응 정책개발 연구회(대표의원 박춘선)의 공동주관으로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개선방향 및 선진화 방안 모색’ 토론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4월 ‘난임지원을 중심으로 한 저출생 대응 정책 토론회’에 이어 저출생 극복의 또 다른 해법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의 개선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였다. 토론회는 조인성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자연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의 발제와 서정환 한국산후관리협회장, 유승연 산모 당사자, 강은숙 산후관리사, 소장섭 베이비뉴스 편집국장, 이미점 서울시 시민건강국 가족건강팀장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산모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 유형 요건에 맞는 산후관리사와의 매칭 어려움 ▲서비스 제공자인 산후관리사가 처한 열악한 작업환경 및 처우 ▲서비스 역량의 편차를 해소할 수 있는 산후관리사의 전문성 있는 교육진행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 관리를 위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즉 온라인 매칭 시스템의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이 제안됐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자의 60~70%가 초산 산모로서, 이 서비스를 통해 아이와의 첫만남에 따른 기대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어야 다음의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박춘선 위원장(국민의힘·강동3)은 “출산 후 산모는 신체 건강만이 아닌 심리·정서적 돌봄이 필요하다”라며 “현재 제공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가 제 기능을 다하고 서비스 이용자인 산모나 제공자인 산후관리사가 필요로 하는 부분이 개선되어 제대로 작동한다면, 출산 양육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토론회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덧붙여 박 위원장은 “발제와 토론의 맡아주신 패널분들과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 여러분과 저출생 대응 정책개발연구회 의원님들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아이디어를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셔서 성공적으로 토론회가 마무리 될 수 있었다”라며 선배, 동료 의원들, 참석한 발제, 토론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세단 승차감에 SUV 공간까지… 요즘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세단 승차감에 SUV 공간까지… 요즘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한국지엠(GM)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세그먼트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중간 형태로 세단의 스타일과 승차감, SUV의 공간 활용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17일 한국GM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달까지 5개월간 1만 5246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동급 경쟁 차종으로는 르노코리아자동차의 ‘XM3’가 꼽히는데, 같은 기간 누적 판매량은 6322대에 그친다. 해외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7월 2만 2375대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국산 승용차 중 유일하게 2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월간 승용차 수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콤팩트(소형) 크로스오버 모델이지만 준중형급 차체로 넓은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지붕이 날렵하게 떨어지는 쿠페형 스타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젊은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2700㎜의 넓은 휠베이스를 적용해 넓은 실내 거주 공간과 뛰어난 주행 안정성까지 챙겼다.
  • 동유럽 3국 “우크라산 곡물 직접 수입 금지 계속”… EU와 공조 삐걱

    동유럽 3국 “우크라산 곡물 직접 수입 금지 계속”… EU와 공조 삐걱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가 유럽연합(EU) 조치와 별도로 밀, 옥수수 등 우크라이나 곡물에 대한 직접 수입 금지 조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EU 내 단합에 금을 가르는 위해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수입 금지가 폴란드 농민들에게 이익이어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란드는 다음달 15일 총선을 앞두고 민심 이탈을 우려하고 있다. 헝가리의 이스트반 나기 농업부 장관도 “우크라이나의 24개 농산품에 대해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면서 “이는 헝가리 농민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수입 금지 품목에는 곡물, 채소, 육류제품, 벌꿀 등이 포함됐다. 슬로바키아 농업부 역시 자체적으로 우크라이나 곡물 수입 금지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EU는 불가리아, 루마니아를 포함한 동유럽 5개국 시장 보호를 위해 적용했던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직접 수입 금지’ 조처를 이날부로 종료했는데 폴란드 등 3개국은 이를 따르지 않겠다는 것이다. 수입 금지 조치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막힌 상황에서 인접국에 우크라이나 농산물이 대량으로 값싸게 밀려 들어오면서 나왔다. EU는 우크라이나산 곡물이 동유럽 회원국을 경유해 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심각한 병목현상으로 동유럽 시장에 직접 유입되는 물량이 급증해 가격 폭락 등 부작용을 낳았다. 반면 불가리아는 우크라이나 농산물 수입 재개를 승인했다. 아센 바실레프 불가리아 재무장관은 우크라이나 곡물 수입 금지 조치로 정부 세수가 고갈되고 식품 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불가리아 결정을 높이 평가하며 다른 EU 회원국들도 따르라고 촉구했다. 더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체결된 흑해곡물수출협정 만료에 따라 인접국의 불안은 커졌다. 지난해 7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흑해에 위치한 항구를 통한 곡물 수출을 보장한 협정을 놓고 러시아는 자국산 비료와 농산물에 대한 제재가 해제돼야 한다고 압박하며 협정을 탈퇴했다. 한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으로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EU가 튀르키예와 거리를 두려 노력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EU와 결별할 수 있다”며 EU 가입 요청을 거둬들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EU는 지난주 튀르키예의 EU 가입에 대해 부정적인 보고서를 내놓으며 EU가 튀르키예와의 관계에 대해 ‘병렬적이고 현실적인 틀’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튀르키예의 EU 가입 신청 협상은 2016년 쿠데타 시도가 실패한 뒤 중단됐다가 스웨덴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찬성한 대가로 EU 가입도 진전될 것으로 기대됐다.
  • 中, 전기차 자국산 부품 사용 종용… 美하원 “中기업 IRA 혜택 배제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전기차를 두고 미국과 중국이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고 있다. 베이징이 자국 전기차 업체에 ‘부품 국산화율을 높이라’고 은밀히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워싱턴에서도 ‘중국 배터리 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말라’는 요구가 제기됐다. 요미우리신문은 17일 복수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장(장관)을 지낸 인사가 지난해 11월 중국 자동차 관련 업체들을 소집한 내부 모임에서 ‘중국 기업이 만든 국산 부품을 사용하라’고 구두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우리나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 부문)·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 부문)와 비슷한 부처로, 국가 핵심 산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전직 장관은 업체들에 “중국산 부품 사용률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 목표도 세우라”고 요구했다. 중국에서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나서기 민감한 사안이 있을 때 종종 전직 관료가 대신 총대를 멘다. 법적으로는 ‘민간인’이기에 추후 불거질 수 있는 정부 책임론에서 다소나마 자유로울 수 있어서다. 그가 공식 문서 없이 말로 지시를 내린 것은 ‘중국 정부가 외국 자본을 배제한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남기지 않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한령(한류 금지령)도 비슷한 방식으로 내려진 암묵적 조치의 사례다. 정부가 국산 부품 사용을 독려하는 것이 비단 중국만의 현상은 아니다. 미국 역시 북미산 전기차에 보조금 혜택을 몰아주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런데도 이번 사례가 주목받는 것은 중국이 전기차 성능을 좌우하는 차량용 반도체 분야 자급률을 높여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망에서 완전히 탈피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요미우리신문은 “(현재 중국 자동차 부품 시장을 장악한) 미국과 일본, 유럽 업체들이 장기적으로 배제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 하원의원들은 정부가 ‘탈중국’ 전기차 공급망을 구축하려고 지급하는 IRA 보조금이 중국 기업에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이크 갤러거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존 물레나르 의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재무장관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중국 이차전지 기업 궈시안(고션 하이테크)의 미국 미시간 배터리 공장 투자 계획을 지원해서는 안 된다”며 “이 회사의 뒤에는 중국 공산당이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 본사를 둔 고션이 미국에 대놓고 투자할 수 있었던 것은 최대 주주가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기 때문으로 IRA 법망의 허점을 교묘히 파고든 셈이다.
  • “방사능 지옥” 김윤아 발언 정치권 시끌… “無개념 연예인” vs “문화계 짓밟아”

    “방사능 지옥” 김윤아 발언 정치권 시끌… “無개념 연예인” vs “문화계 짓밟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자우림 김윤아의 발언을 두고 정치권이 연일 시끄럽다. 여당 지도부가 김윤아를 저격한 것을 두고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를 비판했다. 단식 17일째를 맞은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단식 농성장인 당대표실을 찾은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만나 “이 정부는 대놓고 언론과 문화예술계를 다 짓밟아대니 걱정”이라며 “여당 대표라는 사람이 특정 가수를 찍어 공격하고, 언론도 모조리 파괴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의 이날 발언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일 김윤아를 겨냥해 “최근에 어떤 밴드 멤버가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 후 ‘지옥이 생각난다’고 해서 ‘개념 연예인’이라고 하는데, 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라고 말한 것을 직격한 것이다. 김 대표는 당시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해 “음침하고 폐쇄적인 지하 경제에서 문화계 이권을 독점한 소수 특권 세력이 특정 정치·사회 세력과 결탁해 문화예술계를 선동의 전위대로 사용하는 일이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할 때 어떤 배우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입에 털어넣겠다’며 개념 연예인이라는 평가를 받을 때, 그게 무슨 개념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기막힌 일을 목도한 바 있었다”고도 했다. 앞서 김윤아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IP 地球(지구)’라고 적힌 이미지를 게시하며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고 적었다. 그는 “블레이드러너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이라며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며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비판했다. 또 엑스(옛 트위터) 계정엔 물이 순환하는 과정이 담긴 이미지를 올리면서 “중학교 과학, 물의 순환. 해양 오염의 문제는 생선과 김을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생선을 앞세워 최악의 해양 오염 사태는 반찬 선택 범위의 문제로 한없이 작게 찌그러진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김 대표뿐 아니라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연예인이 무슨 벼슬이라고 하고 싶은 대로 다 말하고 아무런 책임도 안 져야 하냐”라며 “그런 시대는 끝났다”고 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김윤아를 두둔하며 이 같은 저격을 비판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중 연예인이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밝혔다 하더라도, 공인인 정치인이 그것을 공격하는 것은 선을 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당파성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폴리테이너라면 다르겠지만, 대중 연예인은 얼마든지 정치적 입장을 밝힐 수 있다”며 “그 입장 표현이 대중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이유로 공격하는 것은 부끄러운 짓”이라고 당 지도부에 일침을 가했다. 이어 “그 대중 연예인보다 못한 영향력을 가진 정치인이 문제이지, 그 대중 연예인의 잘못은 아니다”라며 “국민에게 정책을 알리고 올바른 방향으로 설득하는 것은 정치인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부터 권력이 일반인을 공격하는 일이 시작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광주 카페 사장에 대해 좌표 찍기까지 했다”면서 “언제부터인가 우리 당도 그런 작태를 따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대만 외교부장 “대만 붕괴되면 다음은 일본과 필리핀” [대만은 지금]

    대만 외교부장 “대만 붕괴되면 다음은 일본과 필리핀” [대만은 지금]

    중국이 군사력을 동원해 대만을 위협하면서 서태평양까지 세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우자오셰 외교부장은 대만이 무너지면 일본과 필리핀이 다음 목표가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15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우자오셰 외교부장은 현지시간 12일 미국 ‘포린폴리시’ 편집장이자 ‘포린폴리시 라이브’(FP Live) 웹사이트 진행자 라비 아그라왈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 부장은 "최근 G20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규탄이 빠진 것에 실망스럽다"며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규탄하지 않는다면 중국도 대만이나 지역 국가에 비슷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 부장은 일례로 러시아가 2009년과 2014년 각각 조지아와 크림 반도를 침공했는데 당시 국제 사회는 이를 막지 않아 2022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우 부장은 ”중국의 글로벌 팽창주의도 마찬가지“라며 ”(중국 공산당은) 신장과 티베트의 소수 민족을 탄압하고, 국가 안보를 앞세워 홍콩 주민의 자유를 박탈하더니 이제는 대만, 남중국해와 동중국해를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만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지 못한다면 다음 타깃은 일본과 필리핀이 될 것“이라면서 ”만일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가 상실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중국의 추가 세력 확장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부장은 그러면서 ”중국의 심각한 경제 침체에 대만은 신중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중국에게 침략의 구실을 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싸우지 않고 적을 제압하는 ‘손자병법’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다양한 위협을 통해 대만에게 중국의 지배를 받아들이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그가 말한 것은 손자병법 모정(謀政)편에 나오는 ‘부전이승’(不戰而勝)을 말한다. 공교롭게도 이날 대만 자국산 잠수함 프로젝트 책임자인 황수광 전 참모총장은 일본 언론 닛케이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일본, 필리핀 등의 국가에 공동 정보 보고 체제 구축을 촉구했다. 황 전 참모총장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해군 사령관을 거쳐 참모총장에 올라 2021년 퇴임 후 ‘국가 잠수함 제조’ 프로젝트 책임자가 됐다. 그는 ”대만이 지정학적으로 동북아와 동남아시아, 중국을 연결하는 전략적인 위치에 있다“며 ”대만이 사라지면 중국 군사력은 곧장 태평양으로 진출해 일본과 한국의 경제 및 수출입 교역의 생명선을 직접적으로 차단하고, 심지어 남중국해 전체에 중국의 의지를 직접 강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대만의 전략적 위치로 볼 때 ‘대만 유사는 곧 일본 유사’라고 말한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의 말이 맞는 것 같다“면서 러시아는 물론 북한과 중국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서로를 지지하고 있어 일본과 한국에 가하는 직접적인 위협을 무시할 수 없다고 했다. 한편, 황수광 전 참모총장은 타이베이시 시장 출신 커원저 민중당 총통 후보의 부총통 러닝메이트로 거론되고 있는 황산산 전 타이베이시 부시장의 오빠다. 
  • [포착] 진짜와 똑같네...러군 파괴한 우크라 레이더 알고보니 ‘짝퉁’

    [포착] 진짜와 똑같네...러군 파괴한 우크라 레이더 알고보니 ‘짝퉁’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속이기 위해 제작한 이른바 '짝퉁 무기'가 기대 이상의 톡톡한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의 한 회사가 제작한 짝퉁 무기가 점점 더 정교해지면서 실제로 러시아군에 의해 파괴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회사 멧인베스트가 제작 중인 이 무기들은 D-20 곡사포, 미국산 M777 곡사포, 방공 레이더 등 다양하다. 그러나 적을 파괴하는 것이 아닌 파괴당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이는 이 무기들이 겉만 그럴듯한 가짜 무기이기 때문으로, 곧 적의 탄약과 미사일, 드론 등 화력을 쓸데없는 곳에 소진시키는 것이 목적인 것이다.이때문에 서구에서는 '미끼 무기'라고도 부르는데 실제 전장에서의 효과가 드러나고 있다. 지난 12일 친러시아 소셜미디어에는 마린스키 지역 방향에 있던 우크라이나 P-18 레이더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됐다면서 당시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유됐다. 러시아의 전과를 자랑하기 위한 영상이지만 반대로 멧인베스트 측은 이는 자신들이 만든 가짜 중 하나라고 주장하며 기뻐했다. 실제 X 등 소셜미디어에는 P-18 레이더가 돌면서 작동하는 모습이 공유됐는데 진짜와 구별하기 힘들정도로 감쪽같다. 보도에 따르면 원래 우크라이나 최대 철강 및 광산회사였던 멧인베스트는 현재는 가짜 D-20 곡사포, 미국산 M777 곡사포, 방공 레이더 등 여러 전쟁 무기들을 빠르게 제작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최소 250개가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멧인베스트 익명의 관계자는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목표는 러시아군을 속여 매우 값비싼 포탄과 미사일을 낭비하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적은 비용으로 러시아의 열추적 레이더와 드론을 속일 수 있는 그럴듯한 무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M777 155㎜ 곡사포의 경우 실제 가격은 400만 달러(약 53억원)에 달하지만 여기서 제작하면 오래된 하수관으로 만들어 1000달러(약 130만원)도 채 들지 않는다. 익명의 관계자는 "처음으로 제작된 미끼 무기의 경우 상당히 조잡했지만 지금은 정교함이 더해졌다"면서 "이 무기가 전장에 오래 머물면 실패한 것이기 때문에 다시 디자인해 제작한다"고 설명했다.
  • 삼정이엔씨, ‘H2 MEET 2023’서 주목…독자개발 수소가스 제어시스템 선보여

    삼정이엔씨, ‘H2 MEET 2023’서 주목…독자개발 수소가스 제어시스템 선보여

    수소 전문기업 ㈜삼정이엔씨(대표이사 김승섭)의 새 기술력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사)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이사장 임상호)는 회원사인 삼정이엔씨가 13~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3’에 참가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수소가스 제어시스템(H2 Control System)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소가스 제어시스템은 수소 생산, 저장, 이송, 활용 등 수소 산업 전 과정에서 사용이 가능한 핵심 설비다. 삼정이엔씨는 수소충전소용 초고압 수소가스 제어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 혁신을 통해 구성품 설계부터 설치, 상업 운전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수소가스 활용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해 선보였다. 수소충전소는 700~850 Bar의 초고압 수소가스 압력을 사용해 수소가스 제어패널에 구성된 부품 신뢰성과 안전성이 최대 화두다. 삼정이엔씨는 이때 가장 중요한 수소가스 누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 개발과 그에 따른 부품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국산화를 성공했다. 정호연 삼정이엔씨 기술연구소장은 “삼정이엔씨의 신기술로 개발된 블록 헤더(Block Header) 부품을 수소가스 제어시스템에 적용해 가스 누출 포인트 비율을 80% 이상 감소시켜 제어 효과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삼정이엔씨는 H2 MEET 조직위원회로부터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본선 진출 기업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김승섭 대표는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기술력을 확보한 특허로 비교우위에 서 있지만, 확고한 경쟁력 우위로 국가 수소경제 발전의 견인차가 되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뚜기 프리미엄 HMR ‘오즈키친’ 인기… ‘칰’ 시리즈 매출 ‘쑥쑥’

    오뚜기 프리미엄 HMR ‘오즈키친’ 인기… ‘칰’ 시리즈 매출 ‘쑥쑥’

    오뚜기는 2019년 론칭한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오즈키친’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크리스피치킨’과 ‘핫크리스피치킨’의 지난 1~7월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약 127%, 72% 증가했다. 오즈키친은 치킨, 밥류, 죽류, 카레류, 튀김류 등 집에서 고급화된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네이밍에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미식을 즐기고 싶은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한 부엌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현재 오즈키친 브랜드로 출시된 제품군으로는 냉동 치킨(크리스피칰·핫크리스피칰 등) 7종, 파우치죽(단호박죽·동지팥죽 등) 10종, 냉동볶음밥(철판알밥·철판감자탕볶음밥 등) 3종, 큼직한 건더기가 듬뿍 들어있는 카레(스프카레·통닭다리카레 등) 4종, 세계 각지 카레 맛을 살린 월드퀴진 카레(푸팟퐁카레·치킨마크니) 4종, 오즈키친 미트류 3종(토마토미트볼·할라피뇨크림미트볼 등) 등이 있다. 특히, 프리미엄 냉동 치킨 HMR ‘오즈키친 칰’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르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집에서도 전문점 치킨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으며, 조리 간편성이 높다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까지 출시된 오즈키친 칰은 총 7종으로, 최근 출시한 ▲윙&봉 2종(스윗허니·레드칠리)을 포함해 ▲크리스피칰 ▲핫크리스피칰 ▲양념칰 ▲마늘간장칰 ▲스파이시 마요와 만난 고추칰 등이 있다. 2021년 3월 출시한 ‘오즈키친 크리스피칰’은 크리스피칰, 핫크리스피칰 2종으로 구성됐으며, 100% 국산 닭고기를 사용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 등을 특징으로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지난 1~7월 크리스피치킨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27% 상승했으며, 핫크리스피치킨도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72% 증가했다. 오뚜기의 노하우가 담긴 소스만 부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양념·간장 치킨도 인기다. 매콤달콤한 양념 소스가 특징인 양념치킨은 지난 1~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했다. 꿀, 마늘, 간장을 넣은 짭짤한 마늘간장 소스로 단짠단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마늘간장치킨은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65% 상승했다. 이외에 매콤바삭한 고추치킨에 스파이시 마요소스를 더한 ‘스파이시 마요와 만난 고추치킨’, 소비자가 선호하는 윙, 봉 부위만으로 구성한 ‘오즈키친 칰 윙&봉’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리법도 간편해 요리 초보자도 쉽게 조리할 수 있다. 180~200℃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냉동 상태의 제품을 넣고 약 10~15분간 조리하면 완성된다. 집에서 직접 조리하기 번거로운 양념·간장 치킨도 간편하게 안주나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프리미엄 HMR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확대되는 추세로, 전문점 수준의 바삭하고 부드러운 맛까지 갖춘 프리미엄 냉동치킨 HMR 오즈키친 칰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고급스러운 맛과 퀄리티를 갖춘 다양한 메뉴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EU, 중국 전기차 규제 착수… 中, 유럽차 보복 시사

    EU, 중국 전기차 규제 착수… 中, 유럽차 보복 시사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도 본격적인 중국 전기차 규제에 나섰다. EU 핵심 국가인 프랑스의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려는 의도다. 저렴한 중국산 전기차에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에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에서 한 연례 정책연설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反)보조금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값싼 중국산 전기차가 넘쳐 나고 있다. 막대한 국가 보조금 덕분에 가격이 낮게 책정돼 시장을 왜곡시킨다”며 “우리가 역내 시장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듯, 역외에서도 이런 관행을 수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구체적인 조사 방식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을 ‘불공정 관행’으로 규정한 만큼 반덤핑관세나 상계관세(상대국 정부의 보조금 혜택을 상쇄시키려는 관세)를 매길 가능성이 거론된다. 앞서 EU는 2012년부터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해서도 반덤핑·반보조금 조사에 나서 여러 종류의 규제 조치를 도입했다. 이번 발표는 유럽 자동차 메이커들이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미국은 북미산 전기차에 보조금 혜택을 몰아주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메이드 인 USA’ 살리기에 나섰다. 중국도 자국산 이차전지가 탑재된 전기차에 보조금을 쏟아부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을 키웠다. 최근 중국 자동차들은 패권 경쟁 심화로 수출이 막힌 미국을 대신해 EU로 방향을 틀고 있다. EU 시장에서 지난해 중국산 전기차 점유율은 8% 안팎이었지만 2025년에는 15%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내다봤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의 ‘깜짝 발표’를 두고 베이징 외교가에서 ‘프랑스의 승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르노와 시트로앵, 푸조 등 프랑스 기업들은 오래전 존재감을 상실했다. 반면 중국 업체들은 프랑스에서 ‘가성비’로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다급해진 프랑스 경제계는 ‘유럽 시장 보호 조치’를 명분 삼아 중국 전기차 견제를 계속 요구해 왔다. 프랑스는 원거리에서 수입되는 국가의 차량에 보조금 지급을 불리하게 만드는 ‘프랑스판 IRA’ 입법을 추진 중인데 이 역시 중국산 전기차를 겨냥한 조치다. 이번 조치로 비야디(BYD)와 상하이자동차(SAIC) 등 중국 전기차 주가는 이날 1% 안팎 하락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4일 “유럽연합 지도자가 곧 중국 전기차에 대해 반보조금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선포했다”며 “중국은 이에 고도의 우려와 강한 불만을 표한다.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답했다. 중국이 보복조치에 나서면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유럽 기업들로 불똥이 튈 수 있다. 특히 독일의 우려가 크다. BMW와 벤츠 등 독일 제조사들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17% 정도인데, 중국이 보복 대응에 나서면 독일 자동차가 직격탄을 맞는다. EU는 프랑스 자동차를 지키려다가 독일 자동차를 무너뜨릴 수 있는 복잡한 ‘고차방정식’을 풀어야 한다.
  • 차세대 사과 품종 육성에 ‘올인’ 하는 사과 주산지…지역홍보·농가소득 두마리 토끼 잡는다

    차세대 사과 품종 육성에 ‘올인’ 하는 사과 주산지…지역홍보·농가소득 두마리 토끼 잡는다

    ‘골든볼, 황금진, 감홍…’ 대구·경북 사과주산지 시군들이 차세대 사과 품종 육성을 위한 생산 및 연구 전문단지 조성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구 군위군은 올해부터 안정적인 사과 생산 기반을 갖추기 위해 ‘골든볼’ 생산전문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 군청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대구경북능금농협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군위 특화 품종인 ‘골든볼’(2021년 품종 등록)은 8월에 수확할 수 있는 노란 사과다.당도 14.8브릭스(Brix), 산도 0.51%로 한여름 사과 품종으로는 드물게 단맛과 신맛이 조화를 이뤄 소비자 선호가 높다. 군은 내년 묘목을 생산해 2025년 5㏊ 면적에 시범사업으로 묘목 1만 5000그루를 보급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장기적으로 골든볼을 군위 뿐만 아니라 대구의 특화작목으로 확대,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군위는 사과 재배면적은 721㏊로 대구 전체의 85% 정도를 차지한다. 경북 청송군은 내년까지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청송읍 송생리 4만㎡ 부지에 ‘황금사과연구단지’를 구축한다. 고품질 명품사과를 생산해 국내 최고 사과산업을 지키고 농업소득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이 연구단지에는 ▲황금사과 과원 ▲국내 육성품종 과원 ▲대목 생산 포장 ▲기술협력관 ▲미생물배양실 등이 들어선다. 현재 공정률 70% 정도다. 전국 생산량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사과의 최대 주산지인 청송군은 새로운 수요 창출과 신규 시장 공략을 위해 황금사과로 불리는 시나노골드 품종을 ‘황금진’으로 브랜드 개발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청송지역 전체 사과 재배면적 3400㏊ 가운데 황금사과는 165㏊ 정도다. 청송사과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사과 부문 10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전국 여섯 번째 사과 주산지인 경북 문경시는 검붉은 감홍(甘紅)이란 사과를 지역 대표사과로 육성하고 있다. 2009년부터 감홍재배단지 조성에 나서 지난해 400㏊로 지속해서 재배 면적이 늘고 있다. 감홍의 전국 1위 생산지로 급부상했다. 시가 ‘감홍사과연구소’를 건립, 본격 기술 개발을 한 것이 주효했다. 시는 지난해 감홍 사과를 지역 대표 특산물로 만들기 위해 5년 안에 80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이 1992년 개발한 감홍은 국산 사과로 특유의 향기가 있고 부사보다 높은 당도 17~24브릭스를 자랑한다. 매년 수확철이면 생산 농가들의 인터넷 택배 판매로 완판이 이뤄져 수도권과 대형마트 등에는 판매할 문경 감홍이 없을 정도다.
  • 마이바흐 탄 김정은에…푸틴 ‘1700억 러시아판 롤스로이스’ 자랑

    마이바흐 탄 김정은에…푸틴 ‘1700억 러시아판 롤스로이스’ 자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고급차 브랜드인 ‘아우루스(Aurus)’가 제작한 자신의 전용차량 리무진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직접 소개했다. 지난 13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약 1000㎞ 떨어진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렸다. 푸틴 대통령은 아우루스 차량으로 이곳에 도착한 뒤 김 위원장에게 자신의 차량을 소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차의 이름은 아우루스이며, 러시아에서 생산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위원장은 내부에서 차량을 둘러본 뒤 실내로 들어가 뒷자리에 앉아보기도 했다. 옆에 푸틴 대통령도 탑승했다. 그러면서 차량의 특징에 대해 물었고, 함께 옆에 있던 다른 아우루스 모델을 살펴보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열차로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인근 역에 도착한 뒤 북한에서 가져온 의전차량으로 갈아타고 회담장으로 이동했는데, 이 차량은 마이바흐 리무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현장에서 포착한 러시아 국영 방송의 한 기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예정에 없던 사건”이라고 전했다. ● 러시아 고위급 인사들이 타는 ‘아우루스’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라고 불리는 아우루스는 러시아 대통령과 총리 등 고위급 인사들이 주로 의전용으로 사용하는 브랜드다.2018년부터 생산된 아우루스는 널리 보급되진 않았만,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3일 “모든 관리는 국산차를 타야 한다”며 자국 공무원들이 이용하는 관용차를 외제차에서 러시아산으로 바꾸도록 지시한 바 있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용 차량은 ‘아우루스코르테지(AurusKortezh)’로 무게가 7t에 이르는 리무진 장갑차다. 차량 설계에 최소 124억 루블(1720억 원)의 이 투입됐고, 2019년 5월 대통령 취임식에서 처음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차량은 폭탄과 화학무기 공격에 대응할 수 있으며 차량이 물에 완전히 잠기더라도 탑승자가 생존할 수 있는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구멍이 나도 장기간 주행이 가능한 타이어와 두께가 6㎝에 달하는 강화 유리, 야간 투시경 카메라, 가스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공기 압축 시스템, 장갑 도금, 탈출용 비상구까지 갖추고 있다. 차량 길이는 7010㎜이며 파워트레인은 4.4L V8 엔진을 탑재했다.
  • 美상무부 부장관 다음주 방한… “북러 거래 대응 논의”

    미국 상무부 부장관이 다음주 한국을 방문해 한국 기업에 대한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유예 조치 연장과 북러 무기거래 대응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돈 그레이브스 미국 상무부 부장관은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 주최로 열린 한미통상협력 포럼에서 방한 일정을 소개하고 수출통제 관련 한미 공조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한미 양국의 최우선 현안은 ‘러시아의 전쟁 물자 확보 저지’라고 언급한 뒤 반도체 분야 한미 공조 역시 논의될 것이라며 자국의 반도체지원법에 대해 “기회”라고 설명했다. 그레이브스 부장관이 방한하면 다음달로 유예가 끝나는 대중 반도체장비 수출통제 조치 연장 여부도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자국 기업에 대중 반도체장비 수출 금지 조치를 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는 수출통제를 1년간 유예했다. 한미 양국은 미 정부가 유예 조치를 연장하거나 한국 기업이 기간 제한 없이 수입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장비 품목을 지정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미 상무부에 검증된 최종사용자(VEU) 명단에 장비 목록을 추가하는 별도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도 논의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화웨이가 7㎚ 공정 반도체를 탑재한 최신 스마트폰을 출시한 것과 관련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화웨이 최신 스마트폰에는 SK하이닉스의 첨단 메모리 반도체가 포함됐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SK하이닉스 측은 미국 제재를 어기고 화웨이와 거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 전남도, 김장용 배추 수급 안정 나서

    전남도, 김장용 배추 수급 안정 나서

    국민 식생활의 변화로 김치 소비가 크게 줄어들고 있지만 김치 재료인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전남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식생활 변화와 김장 문화의 소량화, 연중화로 국민 1인당 김치 소비량은 2000년 74.2kg에서 2020년 32.2kg으로 20년 만에 절반 이상 줄었지만 최근 10년간 평균 전국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약 1만 3천ha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김장용 배추 적정 생산과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대체작목 전환을 비롯해 절임 배추와 김치 판촉 등 선제적 수급 안정 대책 마련을 추진한다. 먼저 적정면적 재배를 유도하기 위해 대체 작물 재배로 발생하는 소득감소분의 일부인 ha당 450만 원을 주는 배추 대체작목 전환 사업으로 16억 원(350ha)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까지 2년간 배추를 재배한 농지를 경작한 농업인으로 지원 한도는 농가당 2ha다. 지원을 바라는 농업인은 오는 27일까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대체작목은 유채, 귀리 등이며, 보리와 밀은 지역농협 등과 계약 재배를 통해 판로를 확보한 경우만 지원하고 수급 불안 품목인 마늘, 양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전남도는 또 배추 소비 촉진을 위해 인터넷 쇼핑몰인 남도장터와 주산지 시군 쇼핑몰에서 절임배추와 김칫소 결합 상품 등을 할인해 출시할 예정이다.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절임배추 생산자 전체 1036곳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식약처에서 제시한 ‘절임배추 위생관리’ 교육도 추진한다. 이밖에 전남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와 도지사 품질인증 확대, 수도권지역 직거래 장터 운영, 11월 22일 ‘김치의 날’ 행사 등지속적인 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절임배추와 김치 등 생산자 위생관리 교육과 도지사 품질인증으로 소비자가 믿고 구매하는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며 “청정지역에서 생산하고 전남도가 품질을 인증한 남도김치와 절임배추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국산 쌀로 만든 대표 차례주… 79년 전통 지녀

    국산 쌀로 만든 대표 차례주… 79년 전통 지녀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국의 대표 차례주 ‘백화수복’에 관심이 쏠린다.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백화수복’은 79년 전통의 대표 차례주로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긴 제품이다. ‘백화수복’은 1945년 출시된 이후 오늘날까지 79년의 긴 역사를 갖고 있다. 100% 국산 쌀의 외피를 30% 정도 도정 후 사용하고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 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알코올 도수는 13도이다. 단일 브랜드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청주 생산량을 자랑하는 롯데칠성 군산공장에서 생산한다.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은 1945년에 설립, 79년간 군산 지역과 함께해 온 향토 기업으로 ‘백화수복’과 ‘청하’, 요리주 ‘미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우리 민족의 정성된 마음을 담아내기 위해 라벨은 동양적인 붓글씨체를 사용하고 라벨과 캡(병뚜껑)에도 금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우리나라 대표 차례주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백화수복’은 조상님께 올리는 제례용 또는 명절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며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아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 야외에서 음용하기도 좋다. 차례 또는 선물용 ‘백화수복’은 제품 용량이 700㎖, 1.8ℓ의 두 종류로 이뤄졌으며 할인점, 편의점 등 다양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79년 전통의 ‘백화수복’은 조상들이 사용하던 대로 엄선된 쌀로 정성껏 빚어 만든 청주 제품”이라며 “1만원대 전후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 음복하기 좋은 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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