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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 소각설비 지원/기계·부품 국산화 추진/상공부

    정부는 환경오염방지차원에서 쓰레기 소각률을 높이기로 하고 쓰레기소각로 설비전문업체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도시쓰레기 소각로설비공사는 플랜트전문업체로 입찰자격을 제한하고 사전심사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또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소각설비기술의 자립을 위해 공업기반기술개발자금등의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투자를 늘리고 환경공학과 증설등 기술인력기반도 확충해나가기로 했다. 상공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의 「쓰레기 소각설비 발전방안」을 마련,시행해나가기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1.8% 불과한 쓰레기소각률을 97년까지 20%수준으로 늘린다는 방침아래 산·학·연 공동연구체제를 구축,소각설비기술의 자립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현재 중공업체와 건설업체만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돼있는 환경설비공사의 계약규정을 개정,산업플랜트 전문업체만이 참여할 수 있도록하고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소각설비의 기계류와 부품도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목동과 의정부에 소각로가설치,가동중에 있고 대구와 성남 평촌지역의 쓰레기소각로가 시공중에 있다.
  • 국산기계 구입자금 1조 조성/정부

    ◎기업 설비투자 촉진대책 강구/외화대출 13억불 별도지원/내주중 구체방안 확정키로 정부는 최근 제조업의 설비투자가 둔화되고 3·4분기 경제성장률이 5%대에 머물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국산기계 구입자금 1조원조성등 설비투자촉진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중이다. 정부는 이와 관련,다음주중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장관회의를 열어 현재 각 부처가 마련중인 설비투자 촉진방안을 논의,확정지을 방침이다. 상공부는 기업의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외화대출자금 13억달러(약1조원)를 국산기계 구입자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이에대해 재무부는 외화대출로 충당할 경우 해외에서 자금이 들어오기 때문에 그만큼 통화증발의 부담이 있다며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각 부처는 안정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설비투자의 부축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있어 설비투자 촉진을 위한 장기저리의 자금지원방안이 조만간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관계부처간에 합의되지는않았지만 내년에 책정된 30억달러의 외화대출과 별도로 13억달러 규모의 국산기계 구입자금 지원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 자금은 국산화촉진을 위해 새로 개발된 국산기계에 한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계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제조업의 설비투자는 90년 25.7%,지난해 11.6%가 증가했으나 올해는 4.3%가 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자동화등 합리화투자는 27.3%,연구개발투자는 10.4%가 각각 늘 것으로 나타나 기업들이 양적인 설비확장보다 질적인 성장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전동차 천백량 구매/조달청,연말까지

    정부는 연말까지 총7천억원어치의 지하철전동차를 구매한다. 조달청이 6일 확정한 전동차구매계획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건설본부가 발주한 서울지하철 7·8호선용 2백26량을 비롯,외자구매분 5백58량 4억2천5백만달러어치와 과천선 82량 등 내자구매분 6백6량 3천7백77억5천6백만원어치를 이달부터 연말까지 경쟁입찰방식으로 구매한다. 외자구매분은 국산화율50%이상과 국내제작조건으로 국제경쟁입찰방식으로 구매되고 내자분은 국내제작자만을 대상으로 입찰하되 고가응찰로 가격을 맞추기 어려울 경우 국제경쟁입찰로 전환한다.
  • 쾌적한 분위기/시력보호·절전/첨단조명기구 판매 확산

    ◎기존형광등 혁신적 개량,신제품 어떤 것들이 있나/3파장/밝기 30%­절전율 10%,6배 긴수명/전구식/백열전구·형광램프 장점 모두 살려/“수입의존 큰 신소재 국산화통해 가격 낮추는것이 과제” 국내 조명기구업계에 첨단기술을 이용한 고부가가치화바람이 일고 있다.조명기구가 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기능에서 탈피,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시력보호에 뛰어나야하며 고효율 절전형이어야 한다는 인식이 보편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조명기구업계에서는 가을철 성수기를 맞아 신소재와 신기술을 응용한 고품질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새로 나온 가정용조명기구는 3파장형광등을 비롯해 전구형램프,슬림형형광등,할로겐램프등이 대표적이다. 3파장형광등은 기존의 형광등이 일반형광체를 사용하는데 비해 사람의 눈에 감각반응이 가장 강한 청색 녹색및 적색을 발광하는 희토류형광체를 적당한 비율로 혼합,빛의 밝기를 강화하고 연색성을 극대화시킨 제품이다. 3파장이란 형광등속에서 전자물질이 형광물질을 치는 동시에 빛을 내면서 3번 파장을 일으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용도와 광원색에 따라 주광색,주백색,백색 그리고 전구색으로 나뉜다. 기존의 백색형광램프에 비해서 밝기가 30%,전력절감률은 10%이상이며 백열전구보다 6배의 긴 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 태양빛에 가까운 효과를 내므로 시력보호에 좋고 피로를 덜 느끼게 해 학습용스탠드나 실내장식등의 부품으로도 널리 사용된다. 3파장형광품질을 외국에서 수입 제작해 기존의 형광등보다 제품값이 2배이상 비싼 것이 흠. 백열전구와 형광램프의 장점을 골고루 살린 전구식형광등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식안정기와 점등구를 램프안에 모두 내장시켰기때문에 기존의 백열전구소켓에 그대로 끼워 쓸수 있다.전자회로와 수은합금인 아말감을 이용해 소형화시킨 컴팩트형제품이 요즘들어 특히 각광을 받는다.같은 밝기의 백열전구에 비해 전력절감율이 80%나 되며 수명은 백열전구의 6배인 8천시간. 고주파를 이용한 점등방식으로 순간점등과 소음이 없고 빛의 흔들거림및 깜박거림이 없어 시력보호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빛의 집중도가 높은 할로겐램프도 시력보호에 뛰어나 수험생이나 설계사들이 많이 찾는 제품이다. 할로겐램프는 석영으로 된 캡슐안에 1개의 텅스텐필라멘트를 넣고 할로겐가스를 채워서 만든것. 백열등보다 조도가 10%정도 높고 빛이 태양광과 비슷해 피로를 덜 느끼게 해준다.할로겐램프는 백열전구크기의 20분의1까지 축소할수 있어 조명기구의 소형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수명도 백열전구의 2∼3배에 이른다. 가격은 2만∼5만원정도. 최근들어 일부 조명기구상가에서 미국이나 일본에서 들여온 「바이오조명」이 시력보호에 좋다며 15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국산제품과 비교할때 품질면에서 별로 차이가 없다고 말한다. 과거의 32㎜인 형광램프지름을 28㎜로 줄인 슬림형형광램프는 자체손실 경감과 램프발광효율의 상승으로 30%이상 전력이 절감된다. 한편 국내업체에서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전략상품중의 하나가 고코팅백열전구.필라멘트에서 나오는 적외선을 반사막에서 내부로 돌려보내 필라멘트가열에 다시 사용함으로써 30%의 절전효과를 얻을수 있는 제품인데 내년말쯤 상용화될 예정이다. 동양전기 최기환기술이사는 『우리나라도 이제 조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단계에 이르고 있다』며 『수입의존도가 큰 신소재의 국산화를 통해 제품가격을 낮추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말했다.
  • 국산화 고시품목/합리적 조정 필요/산업연 촉구

    기계류와 부품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현재 불합리하게 책정돼있는 국산화 고시품목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하고 국산개발능력을 갖춘 기업에 대한 개발자금 지원등 금융지원을 대폭 늘려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또 상공부와 과학기술처로 이원화돼있는 기계류·부품 국산화 추진체계를 통합운영해야 할 것으로 촉구됐다. 한국산업연구원(KIET)은 25일 산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기계류·부품산업의 국산화촉진방안에 관한 정책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KIET 송기재박사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기계류와 부품개발업체에 지원되는 개발자금이나 양산설비자금의 지원금액이 실제 소요액의 3분의 1에 그치고 있다』며 『이를 단계적으로 상향조정,50%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제2차 기계류·부품국산화 5개년계획이 끝나는 96년까지 70%이상으로 늘려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내년예산 어떻게 짜여졌나/중기지원 1조5백억원 배정

    ◎사회간접시설엔 올보다 22% 증액/1조7천억 투입,국도포장 마무리/국방비 전년비 9.8% 늘어 9조6천억 내년도 나라살림의 규모와 내역이 확정됐다. 총 38조5백억원(일반회계 기준)의 새해 예산안은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중소기업 지원,농어촌구조개선,과학·기술투자,교육·인력양성등 국가미래를 위한 부문에 중점적으로 배정된 것이 특징이다.특히 경상경비와 정부청사신축과 같은 불요불급한 부문과 소득이전적 지출이 최대한 억제되고 10%이상 증가세를 보였던 방위비가 9.8%의 한자리수 증가에 머무르등 종전의 예산편성관행과 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부문별 나라살림의 주요내용을 알아본다. ▷사회간접◁ 시설 올해보다 22.2% 늘어난 총 4조6천9백86억원이 투입된다.고속도로부문에 1조1천8백억원을 책정,물동량 이동의 주경로이거나 수송능력이 한계에 달한 제2경인,시흥∼안산,신갈∼원주,양산∼구포구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광양·아산항의 배후수송망 역할을 하게 될 함양∼진주,안산∼안중,안중∼당진구간공사에 착수한다. 국도는 1조7천5백49억원이 투입돼 공단접근도로와 경부축 애로구간,지역중심도시 연결구간확장에 집중 투자되며 이천∼곤지암,평택∼안성등 모두 32개구간 2백38㎞가 완공된다.국도포장률도 내년말에는 99%에 달해 사실상 마무리된다.철도부문에는 총 1조2천3백62억원이 투입돼 경부고속전철에 2천3백82억원이,전라선 개량과 영동선 전철화,호남선 복선화등 주요 간선시설에 1천14억원이 각각 투자된다.수도권 교통난완화를 위해 경인전철 과천선 분당선(수서∼분당)일산선등 광역전철망 건설에 6천1백7억원이 투입되며 서울 부산 대구 인천등의 지하철 건설에도 3천8백억원이 지원된다. 영종도 신공항에 1천4백32억원이 투자되고 김해공항은 97년에 대형점보기가 취항할 수 있게 활주로신설등 확장사업이 추진된다.청주 광주공항등 지방공항개발 및 시설확장에도 2백27억원이 들어간다.또 총 3천5백80억원을 들여 수출입화물의 적체가 심한 부산·인천·광양·아산항의 부두확장,배후수송시설 건설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부산항 7부두 확장과 인천항 5부두축조는 내년중 완공된다. 남강·용담댐등 다목적댐과 횡성·밀양댐 건설이 본격 추진되고 물부족이 극심한 울산지역의 공업용수도를 완공하며 목포 대불공단도 오는 94년초 통수가 가능토록 한다. ▷중소기업◁ 지원 새해 예산에서 가장 역점을 둔 분야로 올해보다 무려 42.6% 늘어난 총 1조5백72억원이 편성됐다. 중소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구조조정기금 지원을 올해의 1천6백억원에서 2천4백억원으로 늘리고 섬유·신발산업의 시설개체 및 자동화를 위해 공업발전기금에 8백40억원,물류코스트 절감을 위한 수도권 광주 대구 부산등 4개 공동집배송단지의 건립등에 1백60억원을 책정했다. 신용보증기관에 1천5백억원(올해 추경서 1천5백억원 별도 지원)을 출연하고 중소기업의 연쇄도산방지를 위한 공제사업기금에 3백20억원을,신기술 중소기업의 창업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8백5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중소기업 수출신용보증 확대를 위해 수출보험기금에 5백억원,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무역진흥공사 전시사업등에 5백11억원을 각각 지원하고 중소기업 공통애로기술 개발과 부품·소재 국산화사업에 2천9백억원을 투입한다. ▷농어촌◁ 지원 올해보다 12.5% 늘어난 3조4천7백39억원이 투입된다.농어가부채탕감,농조조합비 지원,양곡기금 지원등 소득보상적 지출을 제외한 실사업비는 21%가 늘어났다.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대비,농업구조개선에 1조8천1백2억원을 들여 농어촌발전기금을 대폭 늘리며 농업기계화와 경지정리등 생산기반 확충을 집중 지원한다. 영농자금은 올해 2조4천억원에서 2조4천5백억원으로,영어자금은 6천억원에서 7천억원으로,양축자금은 2천8백억원에서 3천4백억원으로 각각 늘린다. 농수산물 유통구조개선을 위해 창원 충주 안산 춘천 천안등 5개 도매시장을 완공하고 안양 이리 대구에 3개시장을 새로 건설하며 중소도시의 직판장 12개소,공판장 4개소,집하장 70개소,저장소 40개소를 각각 늘린다.농업진흥지역 농지에 5백42억원을 들여 경지정리사업 국고보조율을 현행 70%에서 80%로 높이고 기계화 전업농에 대한 보조도 5%에서 10%로,토양개량비료 보조는 20%에서 30%로 각각 확대한다. 농어가부채탕감에 영농자금 이차보전 및 부채대책비등 4천3백53억원을 지원하고 농조조합비 지원등에도 1천7백58억원을 쓴다. ▷과학기술투자◁ 「G7 프로젝트」에 5백억원을 투자,2백56MD램 HDTV등 11개과제의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제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9백19개 생산기술등 공업기반기술개발에 9백억원을 사용한다.기초과학연구지원을 위한 과학기술진흥기금 조성에 9백40억원이 출연되고 핵심기초과학 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설치에 1백50억원이 지원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등 22개 출연연구기관에 2천8백65억원을 지원,연구사업비를 대폭 늘리고 원자력기술자립을 위한 30MW급 다목적 연구로의 자력설계 건조에 1백13억원을 들인다. ◎우리살림 어떻게 달라지나/공공임대주택 10만호 건설/맑은 물 공급위해 광역상수도 완공/영세민 노령수당 월 만5천원 지급/UR대비 농업구조개편 1조8천억 지원 ▷국민복지◁ 영세민 생계보호에 1천6백85억원을 배정,가구주 부식비를 하루 6백원에서 7백원으로 올린다.노령수당 단가를 월1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50% 인상하고 농어촌 노인교통비를 1장당 2백10원에서 2백60원으로 높인다.노인치매센터를 1개소 세우고 실비만 내는 노인요양시설 11개소를 지원한다. 주부인력의 취업을 돕기위해 보육시설을 올해 9백73개소에서 1천5백6개소로 확충한다.사회복지전문요원을 3천명으로 늘린다. 5천9백34억원을 들여 국가유공자의 기본연금을 3%,부가연금 및 수당을 5% 인상한다.중상이자 간호수당을 1급은 월 40만원에서 48만원으로,2급은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20% 인상한다.지역의료보험에 6천3백82억원을 지원하며 공공임대주택 10만호를 새로 짓는다. ▷교육·산업인력◁ 기능·기술인력 양성부문에 1천7백14억원을 들여 공업계고교 시설을 늘리고 공고생을 내년중 27만명으로 올해보다 4만명 늘린다.일반계고교 직업과정은 기능자격취득자(3천명)에게 훈련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고친다.36개 직업훈련원 시설확충과 2만6천4백30명의 기능인력 양성에 모두 8백74억원을 지원하고 이공계대학 정원을 4천명 늘리며 전문대학 시설 및 기자재 확충에 1백51억원을 투입한다. 사립학교교원 퇴직수당을 전액 국고로 충당한다.사립대학 실험실습기자재 및 도서구입 지원을 확충하는 한편 51개 국립대학시설확충,학술연구비등 대학교육 부문에 4천5백8억원을 지원한다. 전직 고위공직자,산업현장 인사가 향리에서 후진을 교육하는 고급두뇌유치제를 올해 30명에서 60명으로 늘리고 석사과정 1백10명에게는 1인당 5백만원,박사과정 50명에게는 8백만원의 연구장려금을 지급한다.지방교육재정 지원규모는 올해의 7조1천9백32억원에서 8조6천4백77억원으로 1조5천억원 가량 늘어난다. ▷문예·체육·통일◁ 연극전용극장 건설에 30억원을 지원,내년중 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개원한다.신안해저유물전시관 경복궁복원등 문화재보존과 부여·대구박물관 완공,국립남원민속국악당 건립등 문화시설을 확충한다. 체육진흥 및 청소년육성부문에 6백39억원을 책정,광주 대전등지의 전국체전 시설과 시군 및 동계체육시설 확충과 청소년중앙공원,청소년수련원 청소년연구원등을 지원한다.유엔가입에 따른 국제기구 분담금 지원이 올해의 1백46억원에서 2백26억원으로 늘어나며 남북교류활성화에 대비,남북협력기금에 4백억원,교류협력·남북대화추진에 1백34억원을 배정했다. ▷지역개발◁ 지방의 도로망정비 수질환경개선 농어촌지역개발을 위한 지방양여금규모가 1조4천7백5억원(금년 1조2천5백6억원)으로 늘어난다.공단진입로 건설등 전주권 2단계에 3백20억원,비금∼도초도 및 자은∼암태도간연도교공사등 다도해 특정지역개발에 71억원,제주 서귀포시 우회도로등 제주도특정지역 개발에 1백37억원,백제문화권등 미개발지역 지원에 40억원을 각각 들인다.도서 벽지지역의 상하수도 전기 방파제의 지원과 소규모 어항개발등에 2백42억원을 투입한다.지방공과대학 기자재 확충 및 6개 특성화공대육성에 1백74억원,지방공공직업훈련원 지원에 7백73억원을 각각 책정한다.지방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생산기술연구원의 입지는 수도권(시화)에서 천안으로 변경했다. ▷환경개선◁ 상수도시설 확충에 2천1백97억원을 들여 수도권 4단계,금호강(대구),섬진강(전북일부)계통의 광역상수도를 완공하고 지방의 노후상수도시설 개량과정수장 건설등에 1천억원을 지원한다.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등 수질오염 방지시설에 1백83억원을 쓴다. 폐기물 처리시설확충을 위해 수도권 및 호남권에 유해폐기물처리시설을 새로 만들며 목포 진주등의 일반쓰레기 광역매립지를 마련하고 속초 여천등 5개소를 신규로 착수한다.부산 광주등 8개도시에는 쓰레기 소각시설을 설치한다. 청정연료인 LNG(액화천연가스)배관망을 확충,평택기지와 대전간을 마무리하고 대기측정망을 늘린다. ▷국방·치안◁ 방위비는 올해보다 9.8% 늘어난 9조5천9백74억원 규모로 편성,자주국방력 강화를 위한 장비현대화등과 하사관수당 인상등 장병처우개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소매치기등 지하철범죄 예방을 위한 지하철방범수사대에 10억원을 지원하고 순찰차 휴대용 무전기등 장비강화 부문에 42억원을 책정했다.일선 경찰관서의 운영비지원을 늘려 경찰서(2백22개)는 월8백58만원에서 8백94만5천원으로 18%,지·파출소(3천3백89개)는 72만2천원에서 85만원으로 17.7%를 각각 인상키로 했다.전·의경의 급식비도 하루 2천1백95원으로 7.9%,생활용품비를 월3만2천2백원으로 6.2%가 각각 인상된다.
  • “위성방송은 디지털식이 바람직”

    ◎통신위성·우주산업연구회 주최 세미나서 본격토의/다채널·선명도·기술파급 고려할때/장기적 안목서 아날로그보다 유리/“일·홍콩 등의 전파통한 문화침투 방지에도 필수적” 95년 무궁화호위성이 발사돼 위성방송시대가 열림에 따라 방송 전송방식을 「아날로그식으로 하느냐」「디지털식으로 할것이냐」는 논란속에 이를 본격토의하는 학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통신위성·우주산업연구회(회장 최순달)가 24일 서울 캐피탈호텔에서 주최한 「위성방송 전송방식 결정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학계·업계전문가등이 폭넓게 참여했으며 디지탈방식 채택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뤄 관심을 끌었다.「위성방송 전송방식 선정시 고려사항및 최적방안」을 발표한 김정기교수(중앙대)는 『세계위성방송기술의 발전추세에 비춰볼 때 선진국과 경쟁하고 국내 전자통신사업의 발전및 주변국가의 문화적 침투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위성방송 전송방식이 디지털식으로 결정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주장을 폈다. 위성방송의 전송방식은 기존의아날로그식과 차세대형인 디지털식으로 나뉜다.아날로그식은 지금의 TV와 AM·FM방송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일부 보고있는 일본NHK위성방송과 일본식 HDTV인 하이비전 등에서 채택한 방식으로 방송기술및 위성방송용 수신기도 보급돼 정착이 쉽다.디지털식은 모든 내용을 1,0 두개의 신호로 바꿔 전송하는 방식으로 아무리 약한 신호라도 쉽게 알아볼수 있어 잡음이 없고 화면의 선명도가 뛰어난 것은 물론 전송용량이 크며 정보보호기술등 기술적 부가가치가 많은 차세대 전송방식. 김교수는 『현재 세계 위성방송기술은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어 아날로그방식으로 시작된 방송·통신기술이 전분야에 걸쳐 디지털방식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 위성방송전송방식은 기술·문화·경제적 측면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술적 측면에서 보면 아날로그방식은 제한된 위성중계기 3기로써 3개의 방송채널밖에 얻을수 없다.하지만 디지털방식은 12개의 방송채널을 확보할수 있는 것은 물론 현 TV와 HDTV의 중간수준인 EDTV서비스가 가능하며 HDTV와 호환성을 갖는다.기능·품질·신뢰성등 모든 면에서 우수하고 영상처리기술·반도체기술등 전자산업 전반에 미치는 기술파급효과가 크다.또 앞으로 멀티미디어시대의 주역이 되는 종합방송서비스기술에 바로 적용할수 있는 것 등이 장점이다. 문화적 측면에서 일본·홍콩 등의 전파월경으로 인한 문화침투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이들 국가와 다른 방송방식이 필요하다.또 문화적 욕구충족과 CATV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많은 채널이 확보돼야 하는 점등에서 디지털식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디지털방식이 개발비가 많이 소요돼 초창기에는 불리하다.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국내 전자산업의 발전,위성송수신장비·방송장비의 국산화및 해외진출 등에서 디지털방식의 채택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이주형전무는『외국의 경우 현재는 아날로그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새로운 위성을 이용할 경우 디지털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추세』라며『국내의 경우 기존 아날로그방식은 물론 HDTV용 압축 알고리즘 등의 기술이 개발돼 있으므로 디지털식으로 결정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고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정선종위성기술단장은『위성방송방식은 세계적인 방송방식의 디지털화및 산업의 경쟁력 확보의 측면이 고려된 상태에서 선정돼야 한다』며『93년부터 3년동안 연구개발에 힘쓰면 95년말 위성방송서비스를 시작할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위성방송방식을 디지털식으로 하자는데는 학계및 업계등이 대체로 동의하고 있으나 문제는 95년말까지 개발의 여지가 많은 디지털방식의 위성방송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할수 있느냐는 것이 과제로 남는다.
  • 모세유리관 사용,컴퓨터로 온도 제어/유전자 증폭기 국산화 성공

    ◎외국산보다 시료 5배·증폭시간 절약/간염 등 조기진단… 범죄수사에도 활용 유전자진단법에 필수적인 장비인 유전자증폭기가 국내 개발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유기분석연구실장 허귀석박사는 12일 기존 외국산 제품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국산 유전자증폭기를 대한메디컬과 함께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전자증폭기는 섭씨 60도에서 75도 사이의 온도를 반복하면서 생체로부터 분리한 미량의 유전자를 수십만배이상 증폭시켜주는 장비.이번 개발한 「임상검사용 유전자 증폭기」는 열전달이 빠르고 시료가 적게 드는 모세유리관을 사용하고 시료의 온도를 컴퓨터로 제어해 주위공기의 온도를 조절함으로써 온도변화를 임의로 줄수있으며 이를 모니터로 확인할수 있게 함으로써 시료의 양을 5분의1로 줄이고 증폭시간도 30분이하로 줄일수 있었다는것이다. 유전자진단법은 86년 미국에서 유전자증폭기술이 첫개발됨으로써 활발한 연구와 응용이 이뤄져왔는데 이를 이용하면 간염바이러스등 각종 바이러스의 인체감염여부,유전병 여부등을 조기진단할수있을뿐만아니라 친자확인,유전자감식에 의한 범죄수사등 법의학적인 활용,유전자를 이용한 농·의학제품 개발등 생명과학 전반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 서울인구 분산/국토 균형발전/지역 뉴미디어망 구축한다

    ◎체신부,지역정보화 촉진대책 마련/“2001년까지 전국첨단통신시스템 완비”/9개권역별 정보화계획 11월까지 수립/15개 유형 모델도시 선정… 95년 시범사업 정부는 기업·교육·문화·행정등의 수도권집중을 완화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정보화사업으로 95년까지 「뉴미디어모델도시」를15개 유형별로 선정,2001년까지 전국적인 첨단정보통신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체신부는 8일 마련한 지역정보화촉진대책에서 뉴미디어모델도시(지역정보화시범도시)를 공업집적도시형·농어촌중심도시형·문화예술도시형등 15개유형으로 나누어 유형별로 수개도시를 선정,각종 뉴미디어(첨단정보통신)시스템을 도입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등과 협조해 오는 11월까지 전국 9개지역별로 정보화계획을 수립,연말까지 「지역정보화촉진기본계획」시안을 작성,공청회등을 거쳐 내년중 기본계획을 확정짓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공동정보시스템·지역문화행사안내시스템등 각종 뉴미디어시스템구축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을 국산화할 수 있도록 수요창출·기술개발·인력양성등에 중점을 둔 「정보통신산업육성 종합대책」을 연말까지 마련키로 했다. 체신부가 추진키로 한 뉴미디어모델도시 15개유형은 지역중심도시형,연담도시촉진형,대도시주변 위성도시,농어촌중심도시형,특화공업진흥형,공업집적도시형,관광휴양도시형,서비스·유통·교류형,특수산업형,첨단산업도시형,대단위산업기지개발형,국제교류도시형,신도시형,교육·연구도시형,문화예술도시형이다. 체신부는 각 유형의 특징을 두드러지게 반영하는 도시를 모델도시로 선정하되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등의 의견을 수렴해 유형별로 2∼3개 또는 4∼5개 도시를 95년까지 확정하고 이때까지 시범대상 뉴미디어시스템의 설계도 마칠 계획이다. 지역정보화촉진을 위해 체신부는 이밖에도 2000년까지 한국통신의 1조1천7백85억원 투자를 통해 「1가구 1컴퓨터」를 실현하고 전국 3천여개 우체국을 활용한 지역단위 정보화사업을 촉진하며 정보화교육·홍보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현재 수도권에는 PC통신이용자가 10만1천5백명으로 전국의 74.2%, DB(데이터베이스)수와 소프트웨어업체수가 각각 3백32개와 5백65개로 전국의 86%를 차지하는등 지방과 정보화수준이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지역정보화가 시급히 요구돼 왔다. 체신부는 앞으로 대대적인 지역정보화사업을 통해 지방에서도 서울과 차이없는 업무여건을 조성해 인구 및 주요 도시기능의 수도권집중을 완화,지역간 균형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다. 뉴미디어모델도시계획은 통신개발연구원 이수성연구위원팀이 서울대 박삼옥교수(사회과학대학)와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이 연구에서 제시한 유형별 시범사업대상도시(모델도시)와 적용 가능한 뉴미디어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지역중심도시형(춘천·청주·제주)=지역통계,지역여론조사,원스톱 행정처리시스템,지역생활정보,지역구급의료정보,복지시설정보,지역구인·구직정보,도서관정보,학교교육지원시스템등. ▲농어촌중심도시형(상주·충무·정주)=농업기술정보,산림감시,농림어업시황정보,기상·재해예보,위성정보이용어로정보,농수산물저장관리,지역생활정보,평생학습지원정보,지역구급의료정보,원격의료정보시스템등. ▲특화공업진흥형(포항·동광양·구미)=전국적 정보서비스이용,정보화인재교육·연수지원,지역산업체온라인수발주,지역산업체행정지원,지역산업체구인정보,지역내 연구기술인력정보시스템등. ▲공업집적도시형(안산·군포·창원)=특화공업진흥형 정보시스템외에 중소기업정보화지원,지역산업체기술정보제공,지역금융기관과 기업간 펌뱅킹시스템등. ▲관광휴양도시형(강릉·경주·제주)=지역관광자원정보,관광자원시설예약,국지동태정보제공,전통공예 및 특산품정보,터미널정보화,종합교통예약시스템등. ▲교육·연구도시형(진주·경산·천안)=대학교육행정자동화,도서관정보네트워크,평생학습지원정보,학교교육지원정보,학술행사정보시스템등.
  • 효과적인 기계국산화정책(사설)

    막대한 돈과 시간을 들여 국산기계류를 개발해 봤자 국내 실수요자는 성능이나 값을 핑계로 구매를 기피할 뿐만 아니라 외국의 덤핑공세에 밀려 설 땅을 찾지 못한다.또 국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품질·가격·금리면에서 국산보다는 외국기계류를 사는게 유리하다면 국산기계류 개발정책은 공허한 외침일 뿐이다.이것이 현재까지 추진되어온 국산기계류개발정책의 실상이었다. 상공부가 이번에 내놓은 국산개발품 사용확대방안이 제대로 추진된다면 여러 맹점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다고 평가된다.우선 국산기계류 및 부품의 개발우위정책에서 수요확보 우선정책으로 전환시켰다는 점이 그렇고 종전에는 2배나 높은 국산기계류 구입자금의 금리를 외국산 기계류구매자자금금리와 같은 수준으로 낮춰 준다는 것은 효과적인 접근책으로 여겨진다. 상품의 개발은 수요를 전제로 한다.또 품질과 가격이 시장지배력을 형성한다고 볼때 국산개발기계류에 대해 일정기간 판로를 확보해주고 품질을 정부가 객관적으로 보증키로 한 것은 앞으로 국산기계류 개발에 좋은 촉진제가 될 것이다. 기계류 국산화정책은 산업구조의 고도화 및 경쟁력측면 뿐 아니라 현재 우리 경제가 당면한 무역수지면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91년 기준으로 외국산기계류 수입액은 4백63억달러로 전체 수입의 57%를 차지하고 있다.기계류로 인한 무역적자가 66억달러로 전체 무역적자의 3분의2나 된다.특히 일본과의 기계류 무역의 실상은 우리 산업과 무역구조의 취약점을 한눈에 드러내고 있다.대일 전체무역적자가 88억달러인데 비해 기계류 무역적자는 1백24억달러에 이르고 있다.대일 무역수지는 물론 전체 무역수지를 개선키 위해서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하는지를 알만하다. 올해 상반기까지 무역수지가 어느 정도 개선추세를 보인 것도 기계류 수입의 감소 덕이다. 이번 상공부의 방안은 이런 점에서도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그러나 아직까지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확정돼야 할 사항들이 많다.국산기계류 개발자금 확보문제와 금리의 인하문제가 당장 급한 과제다.외국산 기계류를 구입하는 외화대출자금의 금리를 올릴수는 없다 해도 12%인 국산기계구입자금의 금리만큼은 외화대출과 같은 6%로 내려져야 한다.적어도 국산기계류를 사용하는 실수요자에게 이익은 못줄 망정 손해는 주지 말아야 할 것이다. 현재 수준의 각종 국산개발지원자금도 정책 의도와 맞게 확대돼야 한다.국산개발을 위한 연구자금 연간 1백억원,시제품지원자금 2백60억원으로 얼마만큼의 효과가 가능할 것인지 의문이다. 국산기계류개발은 효과가 하루 이틀사이에 나는 것은 아니다.그렇다고 당장 효과가 가시화되지 않는다 해서 재원배분의 우선순위에서 밀린다면 국산기계류 개발정책은 또 다시 공허한 외침이 될수 밖에 없다.국산개발품에 대한 외국산의 덤핑공세에도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하다.최근 반덤핑규제법이 강화는 되었으나 조건과 절차에 있어서 유연성을 부여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
  • 국산화 개발품목 확대/상공부/기계·전자 등 279개 추가고시

    ◎양산대상도 1백12개 지정 상공부는 5일 유압액추에이터를 비롯한 2백79개 국산화 개발대상 품목과 신발 성형 프레스 등 1백12개 양산대상품목을 선정,고시했다. 국산화 개발대상품목 선정은 올해부터 시작된 제2차 기계류 부품소재 국산화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이날 고시는 올들어 두번째이다. 고시된 개발대상품목을 분야별로 보면 기계류 및 부품이 수치제어식 파이프절단기 등 2백73개로 가장 많고 고품질 수정다전극여과기 등 전자전기류 및 부품이 94개,강선코드접착증진제 등 소재가 24개 등이다. 고시된 제품을 개발하는 사람은 공업발전기금과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산업은행 기술개발자금 등 장기저리의 개발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중 개발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받으려면 기계공업진흥회,전자공업진흥회 등 생산자단체에 설치된 품목별 국산개발협의회의 추천을 받으면 된다.
  • 신규개발 국산기계 이중고/기업들 구입외면·외국경쟁사 덤핑

    ◎상공부,실태조사 기계류및 부품의 국산개발이 부진한 것은 외국산기계를 구입하기 위한 외화대출보다 국산기계 구입자금의 지원조건이 불리한데다 국내업체들이 국산개발품의 사용을 꺼리고 있고 국산품이 개발되면 외국업체들이 가격덤핑을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상공부가 4일 정부의 개발자금을 지원받아 국산화에 성공한 1백개 품목의 개발 및 수요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에 따르면 국내 수요업체는 대체적으로 국산개발품 사용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개발업체가 국산화에 성공해 양산단계에 들어가면 선발 외국업체들이 평균 30% 가까이 가격을 낮추는 바람에 개발에 따른 이익은 수요업체들이 보고 있다는 것이다. 국산개발업체들은 이같은 외국업체들의 덤핑에 대응하기 위해 수입제품보다 상당히 낮게 가격을 책정해 개발비용도 회수하기 힘든 형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산개발업체의 30.7%가 국산개발품이 수입품에 비해 20% 싸다고 대답했고 41.1%는 20∼50% 싸다고 했으며 28.2%는 50% 이상 저렴하다고 응답했다.국산개발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기술인력부족(40.7%)이며 그다음이 자금조달(36%),원부자재조달곤란(12%)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 “환경투자 기업 금융·세제 지원”/확정된 세부 환경대책

    ◎국제기구에 협상 전문인력 배치/수질오염방지 등 120개 기술개발 31일 정원식국무총리 주재로 처음 열린 「지구환경 관계장관대책회의」에서는 산업·환경·협상부문등 3개 분야에서 44개 세부과제를 종합대책으로 확정했다. 외무·내무·재무·상공부와 과기처·환경처등 17개 부처장관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확정된 종합대책의 세부과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산업대책◁ ◇에너지절약대책=에너지 다소비 1백94개 사업장및 1백18개 건물을 특별관리하고 승용차·에어컨·냉장고·조명기기에 대해 효율기준제및 효율등급 표시제를 9월1일부터 단계별 시행한다.또 산업,수송등 부문별 에너지 절약방안을 수립,시행하고 에너지절약 기반기술개발5개년(92∼96년)계획을 수립,에너지 다소비업종의 에너지절약형 제조공정및 설비기술개발과 에너지절약형 전기제품및 자동차를 개발한다.철강·화학·비금속광물등 3대 에너지 다소비업종별 부가가치율 제고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에너지 수급구조 전환=온실가스(CO₂)배출 감축을 위한 에너지원별 장기수급계획을 조정한다.발전소·LNG저장소등 에너지관련시설의 투자계획을 새로이 조정한다. ◇산업구조 전환=정밀전자·신소재등 에너지절약형 첨단기술산업을 육성하고 첨단기술 응용을 통한 재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도 병행,추진한다. ◇환경기술개발및 이용 확대=환경기술개발 10개년계획을 수립하고 환경기술개발원 설립을 검토한다.「환경기술개발및 환경산업육성에 관한 법률」(가칭)제정문제를 검토한다.97년까지 환경기술개발기금 조성및 청정기술·수질오염방지기술·지구환경보전기술등 1백20개 산업기술과제를 개발한다. ◇목재및 수산자원 확보=CO₂ 흡수기능 증진을 위한 수종갱신등 육림정책을 강화하고 다양한 환경림을 조성한다. ◇건축물 에너지효율화=병원·수영장·숙박시설 등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을 제정한다.수돗물 재활용을 위한 중수도제를 도입한다. ▷환경대책◁ ◇각종 환경규제기준 종합검토=환경규제기준의 상황조정을 위한 기준예시제를 수립하고 기준초과달성기업에 대한 우대방안을 검토한다. ◇환경산업 지원방안 수립=환경투자에 대한 금융·세제·기술개발지원방안을 강구하고 환경기술을 도입하고 기자재를 국산화시키며 해외신시장을 개척,외국인투자를 적극 유치한다. ◇생태계 조사=북한과 합의,비무장지대 야생동식물 분포상황및 생태계의 변화과정·지형·지질 조사를 실시한다. ▷협상대책◁ ◇환경협상전략=유엔·제네바·나이로비등 유엔기구소재 공관에 국제환경협상 전문인력을 배치한다.환경담당대사제도를 활성화하고 담당부서를 보강시킨다. ◇기후협약=세계 각국의 화석연료 의존도를 분석,과다의존국과 에너지 다소비제품생산국에 대한 정의규정을 작성한다. ◇해양환경보존=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등 국제적 협약을 통해 마련된 시행기준을 국내법에 수용한다.국제기금설치협약(FUND)의 비준에 따른 국내법을 제정하고 유해·유독물질에 의한 오염손해배상협약(HNS)채택시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몬트리올의정서=CFC사용 감축에 따른 수급조정방안을 수립한다. ◇바젤협약=상공부의 유해폐기물 수출입승인시 환경처와 협의토록 조치한다.가입시기는 재생용원자재주요공급국인 미국·일본의 동향을 고려해 결정한다. ◇GATT대책=국내 산업체가 환경오염비용을 물게될 경우 상계관세를 통해 부담을 줄일수 있도록 강구한다. ◇기타 협상대책=런던덤핑협약 가입을 추진하고 미국의 대기정화법및 각국의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동향을 분석한뒤 국내기술개발 수요및 가능성을 진단한다.
  • 「이동통신」 연기/장비업체들도 대책 부심

    ◎설비구입 5천억원대 시장 불발/국산화교환시스템 수출길 막혀/“95년 실용화 앞둔 디지털식제품 개발할때” 이동전화 사업자선정 연기로 인해 국내통신설비업계는 어떤 영향을 받게 되나. 제2이동통신 이동전화사업자 연기가 기정사실화됨에 따라 모처럼 활기를 띠어나가던 국내 무선통신 장비업체들의 발전속도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국내시장수요를 기대,올들어 개발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국내업계의 관련 연구열기마저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이동전화관련 설비는 크게 교환시스템및 기지국과 단말기로 나뉜다. 특히 교환시스템의 경우 그간 전량 외국수입에 의존해 왔다. 그러다 제2이동통신의 선정 및 사업일정이 확정되자 오는 2000년까지 연평균 45%이상되는 성장률에 기대를 건 국내 재벌기업들이 집중 투자,각종 장비 및 단말기의 개발이 올들어 속속 이어져 왔다.삼성전자의 경우 그간 모토롤라사와 에이티 앤드 티(AT&T)사등 외국제품을 전량수입해 쓰던 교환시스템을 제2이동통신 최종사업자선정을 눈앞에 둔 지난8월초 국내최초로개발,일반에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5년전인 지난88년 이 시스템을 모토롤라사와 50만달러에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하고 개발에 착수했었다.그러다 모토롤라사의 기술이전회피로 계약이 파기되자 1백여명의 국내기술진과 1백50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이를 자체개발해 냈다. 삼성전자의 경우 당장 적지않은 인력과 연구비를 들여 개발해 놓은 제품이 당분간 창고속에서 뒹굴어야 할 판이라고 우려하고 있다.왜냐하면 새로운 사업자가 이동전화사업을 시작할 경우 외국제품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장비납품 경쟁을 시작할 수 있으나 기존사업자의 독점기간이 길어질 경우 기존제1사업자(한국이동통신)는 장비들이 국내개발품과는 호환성이 없는 제품들로 채워져 있어 부족장비를 사용하기에 편리한 외제를 구입하게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의 김영기이사는 『이동전화사업자선정연기로 인해 국내판매가 막힌 것은 물론 수출도 불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해외진출을 위해선 『자국에서 아무 이상없이 사용했다』는 국내사용이 입증돼야 하는데이동통신과 관련된 국내 개발품들은 국내에서 아직 사용되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수출이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당초 이동전화 제2사업자로 선정된 선경의 대한텔레콤이 서비스개시를 위해 사들여야할 교환기·기지국등 설비구입비용은 올해말부터 5년간 대략 4천9백17억원.또 같은 기간동안 기존의 제1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주)의 예상 시설증설비용은 대략 3천억원.96년까지 이동통신 교환사업을 위한 두 사업자의 예상구매액이 모두 8천억원대라는 계산이고 따라서 8천억원대의 국내시장 수요가 사라지게 됐다는 분석이다. 이에따라 체신부와 국내관련업체들은 이제 수명이 얼마남지 않게된 아날로그식 장비개발에서 디지털연구에 초점을 돌리고 있다.금성정보통신의 이원태상무는 『오는 95·96년쯤에는 디지털방식이 실용화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존의 제1세대 아날로그식장비개발은 의미없게 됨에 따라 디지털식으로의 전환이 용이한 제2세대 아날로그식장비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체신부도 한국전자통신연구소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7백22억원규모의 이동통신기술개발계획에서 기존 아날로그식 부품개발보다 디지털식 기술개발에 더욱 유도·치중할 방침이다.
  • 불붙은 시장쟁탈전(막오른 제2이동통신시대:2)

    ◎96년 시장규모 10배로 팽창/한국이동통신/기지국 1백88곳 증설 대책 마련/대한텔레콤/“디지털화 용이·연구력 확보” 느긋/체신부,“통화료로 수익조절… 당장엔 「황금알」 없다” 요즘 한국이동통신(주)에선 사장에서 말단신입사원들까지 전략마련이다 대책회의다 해서 연일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한국전기통신공사의 자회사로서 관료조직보다도 더 느슨하기로 소문난 이 회사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은 이동통신사업도 경쟁체제로 들어섰기 때문이다. 여태껏 휴대폰과 카폰등 이동전화와 무선호출(일명 「삐삐」)사업을 홀로 독식해온 이 회사에게 경쟁이라는 부담이 생기게 된것이다. ○연일 대책회의 부산 게다가 현재 수용능력이 제한돼 있는 아날로그식에서 지금의 수용한도보다 10배이상 늘어난 디지털방식이 실용화되는 96년쯤부터는 정부가 제3사업자선정도 고려하고 있어 질나쁜 서비스로는 회사의 생존여부마저 의문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흔히 이동통신사업은 「기계가 제공하는 서비스업」이라고 불린다.장비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다.그러나 같은 장비라도 그 지역의 지형을 어떻게 이용해 설치하느냐가 큰 관건이다.지형지물에 장애받지않고 전파를 보내는 것이 설계와 기지국건설의 노하우고 곧 핵심기술이라는 것이다. ○고속도·철도서도 통화 현재 한국이동통신의 이동전화기지국수는 서울1백6개지역및 전국에 모두 2백36개소.이에비해 대한텔레콤은 오는96년까지 모두 5백3곳의 기지국을 설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업개시 시점에는 1백곳의 기지국을 건설하고 94년에 2백18곳,95년에 3백80곳으로 늘려나가겠다는 것이다.이에대해 한국이동통신은 올해말까지 1백88개의 기지국을 늘리는등 서비스지역을 오는96년까지 전국 1백73개 읍단위지역과 13개고속도로,10개주요철도지역으로 늘려 어느 곳에서나 이동전화를 이용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응하고 있다. 대한텔레콤은 아날로그시대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고 판단,기지국건설및 운용계획을 디지털전환으로 용이하게 계획해 놓고 있어 이점에서 제1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연구개발비 측면에서도 대한텔레콤은 제1사업자보다 한발 앞서있다.한국이동통신이 지난89년부터 올해까지 매출액의 1.1∼2.95%를 연구개발비로 투입해온데 비해 92년부터 5년간 무려 매출액의 18.4%나 연구개발비를 확보해 놓고있다.또 외국에서 활동하는 이 분야의 박사급이상 과학자24명의 유치도 결정돼 있다고 밝히고있다. 대한텔레콤이 기술력과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크게 부각시키고 있다면 한국이동통신은 현재 이동전화를 서비스하고 있는 업체답게 이용자의 서비스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한국이동통신의 성태경전무는 『통화불량지역에 중계기설치를 대폭 늘리고 차량에 중계기를 실어 통화량이 폭주하는 시간과 지역에 집중배치 이동시켜 보다 질좋은 통화품질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정기간 5% 인하 체신부의 이인학전파관리국장은 『이동전화를 비롯한 무선통신의 장비국산화와 기술개발의 성공여부가 곧 이동전화의 통화품질및 요금인하와 직결돼 있다』면서 『이동전화사업에서 과다한 이익은 통화료(현재10초당25원)의 인하등을 통해 조절할 방침이어서 어떤 경우에라도 황금알을 낳는 사업은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체신부는 국제전화사업에서 후발업체인 데이콤에게 5%의 요금할인혜택을 주었듯이 대한텔레콤에게 일정기간동안 5%안에서 요금을 낮춰 받을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체신부산하 한국전자통신연구소에선 지난91년말 디지털이동통신기술계획확정에 따라 94년까지 교환기·기지국·단말기등 시범시스템을 개발하고 오는 96년부터 상용화시킬 계획이다.정부연구개발계획중 가장 큰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이 연구가 결실을 맺을 즈음 국내에서 제3이동통신시대와 함께 이동통신의 대중화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다.
  • G7프로젝트 개발목표와 전망(첨단기술 신도전:6)

    ◎자동차 안전도기술/에어백/0.03초만에 작동 95년초 국산화/충돌순간 공기부풀려 생명 보호/센서등 핵심기술 94년까지 개발 에어백에 대한 관심이 자동차업계는 물론 일반 소비자층에서도 부쩍 높아졌다. 이같은 분위기는 국산자동차의 최대수출시장인 미국의 높은 안전성 요구수준과 맞물려 자동차의 고안전화,고지능화,고급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G7프로젝트가 차세대자동차기술의 3대과제중 하나로 「안전도기술」을 채택한것도 이같은 배경에서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96년까지 미국의 안전도규제에 적합한 자동차 안전 기반기술을 확보하는것이 목표. 이를위해 1차연도인 올해에는 정부·민간예산 21억여원이 투입돼 ▲고안전도차체설계기술 ▲지능형 현가시스템 제작기술 ▲안전도 공통기반기술의 세분야 기술이 개발된다. 그중에서도 일반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분야는 고안전도 차체설계기술에 포함된 에어백 기술. 에어백은 말 그대로 자동차 충돌사고 발생시 승객과 자동차구조물간의 2차충돌로부터 승객을 보호하기위해 터뜨려지는 공기주머니에불과하지만 기술적으로는 각종 소재 전자 회로기술등이 복합된 첨단시스템기술에 속한다. 한미합작 에어백생산업체 서한 벤딕스(주)의 강석기과장(에어백사업부)은 『에어백은 충격감지센서의 종류에따라 과거의 기계식에서 전자기계식,전자식으로 날로 첨단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미국 규격을 만족시키는 국산 에어백 개발을 위해서는 소재기술에서부터 치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힌다.미국규격은 「5인치 30밀리세컨드」란 용어로 표현되는데 이는 충돌사고가 발생했을때 승객이 5인치 앞으로 이동하기 0.030초 전에 센서가 작동해 공기주머니를 부풀려줘야 승객을 적절히 보호할수 있다는 계산에서 나온것이다.이에따르면 에어백이 튀어나와 승객을 보호하고 승객이 다시 시야를 확보할수 있도록 줄어드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눈 깜짝할새」보다도 짧은 0.095초 이내라야 한다.이를 단계별로 분석해보면 센서가 충돌을 감지해 화약을 이용한 점화장치를 발화시키는데까지 0.015초,운전자의 핸들 중앙(조수석의 경우 좌석앞 패널)에 설치된 에어백(60L)에 질소가스가 충전돼 완전히 부풀려지는데까지 0.030초,승객을 보호하고 가스를 배출하는데 0.050초등이다.따라서 이같은 성능을 만족시키는 에어백을 개발하려면 점화장치,특수나일론 소재의 공기주머니등으로 구성된 에어백모듈을 비롯,충격감지센서,전기연결회로,고장진단·보조전원·충돌상황기록등의 기능을 하는 전자제어장치등 에어백시스템을 구성하는 모든 부분부분에 완벽한 기술을 확보해야할것으로 지적된다. 에어백 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현대자동차는 94년말까지 센서,전자제어장치등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96년에는 시스템기술 개발을 완료,국산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 자동차시장에는 수입 에어백을 장착한 신차종이 오는 9월부터 시판 개시될것으로 알려졌으며 G7 과제 외에 서한벤딕스등 5∼6개업체가 에어백 국산화 경쟁을 벌이고 있어 빠르면 95년초 국산에어백이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90년 현재 미국의 에어백 보급률은 1.3% 정도.하지만 이 수치는 95년경에는 13.3%이상으로 증가할것이 예상돼 자동차 부품중엔진다음으로 중요한 고가의(운전석과 조수석 2개설치시 1백만원대) 부품이 될게 확실하다는 업계의 진단이다.
  • “외풍없이 객관적 자료로 공정심사”/박성득 이동통신심사평가단장

    ◎정부 인허업무에 하나의 분수령될것 『정부가 민간기업에 사업허가권을 내주면서 이처럼 공개적이고 공정하게 선정한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정부의 인·허가 업무에 있어서 하나의 분수령과 같은 일이었다고 자평합니다』 제2이동통신 심사평가업무를 총괄해온 박성득심사평가단장(체신부정책실장·1급)은 심사착수 초기부터 끊이지 않은 잡음과 루머에 시달려 왔지만 평가단장을 포함한 1백60명의 내외부 전문가들은 심사평가업무에 조금도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확언했다. 『이 사업이 어느 특정기업에 특혜를 주기위해 급조된 것이라는 의견들이 있었던 모양입니다.그러나 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작업은 94년 국내통신시장 전면개방을 앞두고 국내통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이동통신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도입하지 않으면 안됐던 사업입니다』또한 사업의 준비도 지난89년 정보통신발전협의회(위원장신태환)의 연구보고를 토대로 「경쟁도입을 위한 통신사업 구조조정방침확정」(90년7월),전기통신기본법 및 사업법과 시행령 개정을 통해 준비해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이동전화가입자는 23만명에 이르는등 제1사업자에게 배정된 주파수대역이 거의 고갈상태입니다.만약 제2사업자의 선정을 연기한다면 디지털방식 이동전화가 실용화되는 96년까지 제2사업자의 선정을 늦춰야 하는 결과가 올 수도 있습니다』 박실장은 이동통신관련 단말기 및 중계장비들의 수입유발등 무역수지 역조효과에 대해선 『체신부는 사용을 통한 수요확대만이 국내기술개발을 자극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안다』며 『국내업체들이 시장수요를 보고 개발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무엇보다도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선진의 벽을 넘을 기술개발입니다』현재 이동전화의 단말기의 경우 삼성,금성,현대가 17∼40%의 국산화율을 보이고 있고(부품기준),국내시장점유율은 미국회사인 모터롤라가 45%이상을 잡고 있다. 그는 또 『이동통신의 국내기술개발을 위해 정부는 지난해말 모두7백22억원의 연구기금을 확보,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선경이 일시불로 납입하는 4백억원의 연구출연금과 해마다 매출액의 10%를 정부에 연구기금으로 기탁토록 돼 있는것도 모두 다 디지털이동통신 기술개발등 관련 선진기술의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서 결정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기술고등고시를 거쳐 지난70년부터 체신부에 몸담아온 박실장은 사업자 심사준비가 본격화된 올초부터 휴가와 휴일을 반납하고 이 일에 매달려 왔다.
  • 「선경」 선정의 안팎(막오른 제2이동통신시대:1)

    ◎「이동전화」도 첨단경쟁… 대중화 첫발/공급 늘려 요금인하·서비스개선 유도/국내통신기기업체 연구개발도 자극/기술능력 중점 심사… 전분야 평점 높아 선경에 이동전화 사업도 경쟁시대에 들어섰다. 이동통신사업은 2천년까지 연평균성장률 45%로 통화수입만도 2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다 모든 첨단정보통신기술의 징검다리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재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어왔다. 선경의 대한텔레콤은 그간 제1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주)이 독점해온 이동전화가입자의 유치경쟁을 벌이게 돼 요금인하및 서비스질의 향상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또 새로운 공급확대로 사업이 시작되는 오는 93년 9월부터는 카폰과 휴대전화등 이동전화의 신청 적체도 대폭 개선될 수 있게 됐다.현재 카폰 및 휴대전화는 신청·설치에만도 72만∼74만원대를 웃도는등 일부계층만이 향유하고 있으나 이러한 공급확대와 경쟁을 통한 요금인하등은 이동전화의 대중화를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사업자의 유입으로 현재25만메가헤르츠밖에 남지않은 주파수를 두 사업자가 나누어 사용하게 된다.이러한 주파수의 부족은 정부가 서둘러서 사업자를 선정하게된 주요이유중 하나다.새로운 사업자를 조속히 선택하지 않을 경우 신규가입자 수용을 위해서 부득불 남아있는 주파수대를 모두 기존의 제1사업자가 차지할 수 밖에 없고 새로운 사업자는 디지털방식이 개발되는 96년이후에나 주파수를 배정받을 수 있는등 경쟁체제도입이 그 기간동안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들과 함께 제2사업자선정의 중요의의중 하나는 신규사업자의 출현이 이동통신관련 단말기(송·수신기)와 중계장치들에 대한 수요를 같이 높인다는 점.국내 통신기기산업이 수요와 구매증진에 따라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현재 중계시스템의 경우 미국 모터롤러사등 외국에서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단말기의 경우도 부품국산화율이 50%미만인데다가 미국모터롤러제품이 45%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국내기업들이 이 분야에서의 수요를 겨냥,연구개발투자를 높이는 추세여서 사업자선정이 기술개발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체신부는 이번 이동전화사업자 선정에서 실제적인 기술능력에 중점을 두어 심사했다.2차평가 4개항목중 한 분야인 「특정지역의 통신망 건설능력」에 40%의 가중치가 주어진 것도 바로 이러한 입장의 반영이다. 이 분야에서 선경의 대한텔레콤은 1천8백49점을 얻어 포철의 신세기이동통신(1천7백28점)보다 약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통신망건설 계획서는 서울지역에서 이동전화서비스사업을 하기 위한 세부설계도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한 것으로 실제적인 기술수준을 평가하는데 이용됐다. 그밖의 2차평가항목은 ▲외국인구성주주와의 자본및 경영협력계획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등을 포함한 연구개발계획(가중치는 모두25%)과 ▲구성주주의 경영능력 및 장기발전전략(가중치의 10%)등이다.이중 점수산정의 논란을 빚었던 매출액대비 연도별출연금에 대한 평가항목에서 선경이 다른 두 경쟁사보다 2백점이상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선경은 4가지(36개항목)2차평가항목중 「외국인 구성주주와의 관계」를 제외한 거의 전분야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차지하면서 큰 점수차로 선정됐다. 1차심사에서 포철을 제치고 2위로 최종심사에 오른 코오롱은 당초 예상과 달리 외국주주와의 협력계획에서 선경에 2백18점이나 뒤지면서 3위로 밀려났다. 이동전화의 경우 제2사업자선정에선 외국기업의 참여가 허용,무선이긴 하지만 기간통신망인 전화사업에 외국자본이 진출했다는 것도 특기할 만한 일이다.이동전화사업의 초기5년동안은 외국인주주 비율을 30%이하로 못박아놓고 있지만 그 이후에는 참여비율증가가 예상된다.외국인주주의 구성률이 높아지면 이동전화사업에 들어가는 중계기등 각종시스템과 단말기구매에도 외국주주의 입김이 작용,외국제품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이동전화 교환시스템 국산화/삼성전자,5년연구 끝에 개발 성공

    ◎연 1억6천만불 수입대체효과/국제표준방식 채택… 수출도 기대 그간 모토롤라 및 에이티 앤 티사(AT&T)등의 외국제품을 전량 수입해 쓰던 이동전화 교환시스템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최근 개발됐다.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 이동통신프로젝트팀은 국내 최초로 이동전화교환시스템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이에따라 국내 제2이동통신 사업자는 외국제품에 의존하지 않고 국산시스템을 구입해 이동전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연간 1억6천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도 거둘수 있게 됐다. 이번 개발된 국산이동전화교환시스템은 성능에 있어서도 외국제품에 떨어지지 않고 국제표준(CITT/CCIR)방식으로 개발돼 수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87년부터 모두 1백20억원의 연구개발비와 1백여명의 기술진을 투입,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국내기술이 개발,한국통신이 전화서비스에 이용하고 있는 전 전자교환기 TDX­10교환국을 기반으로 개발했다.현재는 아날로그식으로 이용되지만 디지털방식으로의 전환이 용이하고 부품의 국산화율도 90%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지난88년 모토롤라사와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하고 이 시스템의 개발에 착수했었으나 모토롤라사가 핵심기술이전을 기피하자 지난 90년8월 해약하고 독자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삼성전자는 이 계약에서 모토롤라에 50만달러를 지불했다가 해약으로 38만달러를 돌려 받았다. 이동전화교환시스템이란 주파수(무선채널)를 이용,차량전화나 휴대전화에 음성등 정보를 연결시켜주는 이동통신장비중 핵심 부분이다. 이 시스템은 또 국내의 이동통신분야에서 디지털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CDMA(코드분할자동접속) 방식에도 활용할 수 있다.
  • “경제난” 북한 전력증강 박차/일,92방위백서 지적

    ◎GDP의 20∼25% 국방비 투입/항공기 국산화·화학무기 보유/재정 1천㎞ 신형미사일 개발 【도쿄 연합】 북한은 동서냉전이 종결돼 세계가 평화질서를 모색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내총생산(GDP)의 20∼25%를 계속해서 국방에 투입하는 등 군사력의 증강과 근대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7일 발표되는 92년도 일본의 방위백서가 지적했다. 백서는 또 한반도가 동아시아 전역의 안전보장에서 여전히 불안정요인이 되고 있으며 오늘날 가장 군사적 긴장이 높은 지역의 한곳이라고 말했다. 일방위백서에 의하면 북한은 ▲항공기와 미사일의 국산능력을 갖추고 있음은 물론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육군은 전차 3천5백대를 포함,25개사단 93만명으로 작년수준과 같으나 ▲해군은 잠수함 24척과 미사일고속정 39척을 주축으로한 수상함정 6백20척 8만1천t을 보유,1년사이에 잠수함 2척,미사일 고속정1척등 함정 30척 약 8천t을 증강했다. 또 항공전력은 현재 작전기 약 8백대를 유지,1년동안에 10여대를 보강했다. 북한은 특히 80년대 후반부터스커드 B와 그 사정을 연장한 스커드 C를 생산,배치하고 있으며 이같은 미사일을 중동국가들에 수출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사정을 더욱 늘린 미사일을 개발중인데 사정 1천㎞로 알려진 이 신형미사일의 개발이 성공할 경우 오사카 교토등을 포함한 일본 서쪽지역이 사정내에 들어가 일본의 주변정세 뿐만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불안정을 초래할 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백서는 이어 「한반도에는 한국과 북한을 합해 1백40만명이 넘는 지상군이 비무장지대를 끼고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금년 5월에는 총격전이 발생하는 등 군사적인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남북의 군사적 대치 구조는 6·25전쟁이후 기본적으로 변화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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