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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수출 연초부터 비상/미등서 2월 수출량 작년비 5% 감소

    ◎파업 여파·고임·엔저… 가격경쟁력 약화 자동차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파업사태로 수출과 내수가 크게 저조했던 1월 이후에도 자동차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3일 현대·대우·기아·쌍용·아시아 등 자동차 5사가 잠정 집계한 올들어 2월까지 자동차 수출실적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 물량이 5% 감소했다. 대우자동차는 2월 한달에 2만4천248대를 수출했으나 지난해보다 27%가 감소했다.아시아자동차도 78%나 줄었다.기아자동차는 2월에 지난해보다 수출이 3.5% 늘었으나 역시 올 누계로는 3.5% 감소했다.현대자동차는 2월에 지난해보다 4.2% 준 3만6천대를 수출했다.쌍용자동차만이 2월에 지난해보다 217대 많은 1천844대를 내다팔았다. 지난해 비교적 호조였던 자동차 수출이 올들어 매우 부진한 것은 국산자동차의 가격경쟁력이 약화된데다 엔저 현상으로 일본차의 경쟁력은 높아지는 등 외국산 자동차들에게 국산차가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1월에는 노동계의 파업사태가 수출에 악영향을 미쳤지만 파업이 진정된 2월에도 회복되지않아 올 수출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특히 미국수출이 고전을 겪고 있다.국산차의 1월 대미수출은 8천55대로 지난해 1월(1만7천850대)의 절반으로 줄었다. 그러나 일본차는 도요타가 1월 한달 미국에 5만6천952대를 수출,지난해보다 132% 늘어나는 등 대미 수출이 크게 늘어 우리와 대조를 보였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우리 자동차 수출은 원화가치가 떨어지고 있음에도 엔저 하락효과에 못미치는데다 파업의 후유증과 높은 인건비로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어 올 수출에 고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세 전 대통령 「동시 법정서기」불발/12·12 결심공판­이모저모

    ◎최씨,지팡이 짚고 현관계단 내려와/수사관들 서교동자택 대문밖서 1시간 대기/장세동 피고 지도들고 부대이동 설명 “눈길” 14일 열린 12·12 및 5·18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최규하 전 대통령이 증인으로 나왔지만 「증언」은 거부했다.재판부가 변호인·검찰·피고인의 의견을 받아들여 전두환·노태우 피고인을 퇴정시킨 가운데 최 전대통령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함으로써 전직 대통령 3명이 함께 법정에 서는 「초유」의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다. ▷강제구인◁ ○…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인영장을 가지고 상오 7시5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 467의 5 최 전대통령의 자택에 도착한 서울지검 이재영 수사3과장 등 수사관 4명은 대문 밖에서 1시간여 동안 대기. 가족이나 수사관들의 부축을 받지 않은 채 오른손에 지팡이를 짚고 현관 계단을 내려와 문밖에 모습을 드러낸 최 전 대통령은 요각통으로 다리가 불편해 보였지만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으며,곧바로 대기중이던 서울2보 6747호 그랜저승용차에 탑승. ○…상오 9시26분쯤 법원에 도착한 최 전대통령은 서울고법 김갑동 사무국장과 김찬식 형사과장의 안내로 대기실로 직행. 검정색 코트 차림의 최 전 대통령은 대기하고 있던 촬영기자 30여명이 집중적으로 플래시를 터뜨리자 발밑을 응시한 채 다소 상기된 표정을 지었으며 소감과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함구로 일관. ○…법원측은 『최 전대통령이 커피를 피한다』는 측근의 귀띔에 따라 녹차 등 2∼3가지의 국산차를 준비했다가 대접하는 예를 갖추기도. 이날 비공개재판에 방청하러 나온 최 전 대통령의 측근은 최흥순 비서관과 이기창 변호사 이외에 신두순 전 청와대 민원수석비서관·정동렬 전 청와대 의전경호실장 등 2명 뿐이어서 조촐한 느낌. ○…최 전 대통령은 일체의 증언을 거부하다 법원에 도착한지 2시간여 만인 상오 11시25분쯤 서교동 자택으로 출발. 최씨는 공판 시작 50분만인 10시50분쯤 상오 공판이 끝나자 417호 대법정 옆에 있는 대기실에 들러 이기창 변호사 등 측근들과 30여분간 얘기를 나누며 휴식. 최씨는 로비 엘리베이터에서 출입구에 이르는 30여m의 「ㄱ」자형 복도를 느린 걸음으로 가 피로한 기색이 다소 엿보이기도. ▷결심 공판◁ ○…장세동 피고인이 재판부가 앉아있는 법대 앞에서 상황지도를 펼쳐들고 당시 부대이동 상황을 일일이 설명해 눈길. 이에 앞서 권성 부장판사는 장피고인에게 서울시 지도 등 3개 지도를 주며 1공수여단이 출동했다는 신월동 삼거리의 위치와 부대 대기위치 등을 지도에 표시하라고 지시. ○…하오에 속개된 공판에서 서울고검 김각영 검사는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한 재판부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데 노력한 변호인에게도 감사한다』는 인사말로 서두. 김검사는 이어 『전피고인에 대해서는 항소를 기각해주시고 노피고인 등 나머지 15명 가운데 박준병·황영시·정호용 피고인에 대해서는 원심의 무죄판결을 파기한 다음 원심의 구형대로 형을 선고해 주십시오』라고 주문. ○…변호인들은 이날 최후 변론에서 문학적 표현을 가미하는가 하면 호소력을 더하기 위해 대학강의 내용까지 인용하는 등 최후 변론의 진수를 한껏 과시. 석진강 변호사는 『상식이 빼앗긴 자리를 되돌려 줘야 한다』 『무엇이 정의인지 옷깃을 여미고 생각해야 한다』 『폭풍속에서 헤매는 이성의 방파제가 돼야 한다』는 등의 문학적 표현을 가미시키며 상식을 유달리 강조. 전상석 변호사도 『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 재판의 임무』라며 『그렇지 못할 경우 맥아더의 「진주만의 보복」이 될 것이며 사상최대의 위선이 될 것이요 부정이 부정을 낳게 될 것』이라고 다소 협박성 발언. ○…이양우 변호사는 『전피고인이 정말로 반민주적이고 독재적이라면 단임실천을 했겠느냐』며 『당시 참혹한 정치보복을 각오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것이었다』고 강변하다가 갑자기 손으로 눈물을 닦으며 흐느껴 신문이 잠시 중단되기도. 이변호사는 형벌부과의 신중성을 강조하기 위해 대학강의에서 들었던 「호리병의 술을 바가지로 꺼내라」는 문구까지 인용. 하지만 공판을 지켜본 대다수 방청객들은 『일리있는 논리였으나 그렇다고 내란과 반란 사실까지도 부인할 수 있겠느냐』고 시큰둥한 반응. ○…이변호사의 최후변론이 진행되는 동안 방청석에 있던 「광주유가족 협의회」소속 회원들이 야유를 보내 법정이 한때 술렁. 이변호사가 『모든 반민족적,반민주적 투쟁을 벌이는 일부 계층의 투쟁만 가치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하자 50대 여성 3∼4명이 『에구…저런…』 등 야유를 퍼붓다 재판장으로부터 제지당하기도. □「12·12」 「5·18」사건 일지 ▲95년11월24일=김영삼 대통령,5·18 특별법 제정 지시 ▲11월30일=특별수사본부 발족 ▲12월3일=전두환 전 대통령 구속 수감(노태우 전 대통령은 비자금사건으로 11월16일 구속 수감) ▲12월21일=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 공포 ▲96년2월16일=헌법재판소,특별법 합헌 결정 ▲2월28일=12·12 및 5·18 사건 수사종결.전·노씨 등 16명 기소 ▲3월11일=1심 첫공판 ▲8월5일=27차 공판.1심 결심 및 검찰 구형 ▲8월26일=1심 선고 ▲10월7일=항소심 첫 공판.최규하 전 대통령 등 33명 증인채택 ▲10월28일=7차 공판.최 전 대통령 증인 불출석,재소환 결정 ▲11월4일=9차 공판.최 전 대통령 강제구인 포기 및 3차소환 결정. ▲11월11일=10차 공판.최 전 대통령 강제구인 결정 ▲11월14일=11차 공판.최 전 대통령 강제구인.결심 및 검찰 구형
  • 대우 4년만에 신차 「라노스」 판매

    ◎가격 600만원대/새달 16일부터 시판/1,500㏄급 유럽풍 라인/엔진은 자사개발 「E­테크」 대우자동차가 지난 92년말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와 결별한 후 4년만에 독자모델인 1천500㏄급 「라노스」를 개발,새달 16일부터 본격 시판한다. 「라노스」는 유럽풍의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로 기존의 국산차와는 보디라인이 주는 느낌이 다르다.세계적 자동차 디자인 전문업체인 이탈디자인과 공동으로 디자인했다.엔진은 대우가 자체 개발한 「E­테크」를 장착했다.DOHC와 SOHC 두종류가 선보인다. 서스펜션은 세계적인 스포츠카메이커인 독일 포르셰 기술진이 개발에 참여했고 수동 및 자동변속기 모두 오일 교환이 필요없다.내부공간이 동급 차종보다 넓고 연료탱크·트렁크등도 최대규모.색상은 청록색 청옥색 녹회색 자두색 연벽돌색 등 9가지다. 4도어 세단형의 DOHC와 SOHC 모델을 우선 시판하며 가격은 경쟁차종인 엑센트나 아벨라와 비슷한 6백만원대에서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3도어와 5도어 해치백은 내년 상반기중 시판될 예정이다. 대우는 내수시장에서 월 1만대 이상을 판매하고 내년부터는 수출도 시작할 계획이다.부평공장에 연간 30만대 생산 규모의 「라노스」 전용라인을 깔고 이미 양산에 들어간 상태다.〈김병헌 기자〉
  • 해외서 몰던 차 들여오려면(오토라인)

    ◎귀국뒤 6개월내 들여와야/차값자료·보험영수증 준비/운행흔적 없으면 세금 중과/일본서 생산된 차량은 안돼 해외에 머물면서 몰던 차를 갖고 귀국하면 세금은 얼마나 물어냐 하나. 관세청은 최근 자동차를 포함한 이사물품수입에 대한 통관업무절차 사무처리방법을 개정,고시했다.특히 자동차는 다른 이사물품과는 달리 고가이면서도 감가상각률이 높아 별도의 통관기준을 적용한다.실질적인 운행차에 대한 관세비율은 낮추는 대신 통관기준은 강화했다. 통관자격은 우리나라 국민의 경우에는 외국에서 2년이상 거주했으면 가능하다.가족을 동반했을때는 1년이상 거주하면 된다.재외영주권자는 영주귀국을 하거나 취업 등으로 2년이상 거주할 경우 가능하다.가족동반은 3년이상이다. 자격이 돼도 거주사유 등을 감안,세관장이 반입여부를 판단한다.예컨대 대학을 마치고 들어오는 유학생이 스포츠카를 반입하려 한다면 허가가 나지 않는다. 새 차는 통관이 안된다.새 차가 아니라도 실제로 운행한 흔적이 없으면 세금을 무겁게 물린다.일본에서 생산된 차도 반입이 안된다.일본차라도 다른 나라에서 제작된 차는 가능하다.귀국한 뒤 6개월이내에 차가 도착해야 한다. 과세기준가격은 현지의 차값과 운송비·현지보험료를 합해 정해진다.차값은 사용연한에 따라 가치감소분을 빼고 계산한다. 사용기간이 6개월미만이면 30%,6개월∼1년미만은 50%,1년이상은 70%를 공제해준다.국산차는 6개월이상이면 세금이 없다.세금은 관세·특별소비세·교육세다.관세는 과세가격의 8%를 물리고 특소세는 1천500㏄이하는 10%,1천500㏄초과∼2천㏄는 15%,2천㏄초과는 25%다. 교육세는 특소세의 30%다.총세금은 1천500㏄이하가 과세가격의 22.1%,1천500㏄초과∼2천㏄가 29.1%,2천㏄초과는 43.1%가 되는 셈이다.차가 도착하면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당세관 무환과에 확인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차값자료·보험료영수증 등이 있으면 좋다.〈김병헌 기자〉
  • 현대·기아/안전 공방 치열

    ◎기아­「월간오토」 충돌실험 빌어 안전 광고/현대­“미국 검사 통과 유일한 국산차” 역공 자동차전문지인 월간오토의 국내 중형차 충돌테스트결과 공개를 계기로 촉발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안전도논쟁이 각사가 거친 안전도테스트의 권위를 다투는 싸움으로 비화. 현대는 지난 7월 월간오토의 중형승용차 충돌테스트결과 크레도스가 가장 좋은 점수를 얻었던 기아가 신문광고등을 통해 홍보해온 데 대해 쏘나타Ⅲ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의 안전도검사를 통과한 사실로 역공을 시작. 현대는 이달들어 광고를 통해 『안전에 관한 한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는 38개 항목의 엄격한 안전검사를 통과해야 하며 이 검사를 통과,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한국 중형차는 쏘나타뿐』이라고 주장. 현대는 『누구든 안전을 말하고 누구든 안전을 인정해줄 수는 있지만 누가 인정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기아가 내세우는 『국내 유일의 법규테스트를 거친 차』라는 점과 잡지사주관 테스트결과를 평가절하. 기아는 지난 7월부터 크레도스가 경쟁업체 제품보다 뛰어난 별 3개의 성적(만점은 별 5개)을 얻은 것을 소개하며 『크레도스는 내수용과 수출용을 따로 만들지 않는다』는 문구까지 삽입,경쟁사의 심기를 건드리며 안전도 논쟁을 촉발시켰다.〈김병헌 기자〉
  • 인도네시아의 국민차 개발(해외사설)

    인도네시아가 추진하고 있는 국민차계획 문제가 세계무역기구(WTO)의 협의의 장으로 옮겨지게 됐다. 일본정부는 차별적인 관세조치 및 부품의 현지조달의 의무부여는 국제적인 무역의 룰에 위반된다고 주장하면서 계획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인도네시아정부가 당초의 방침대로 한국제 차를 관세 면제해서 수입해 「국민차」로서 팔고 있기 때문에 WTO에 제소했다.서방 여러나라도 동조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일본차의 시장점유율은 90%에 달한다.이번 조치로 한국제 차는 일본차를 포함한 다른 차에 비해서 거의 절반 가격에 팔리기 때문에 기존의 메이커에는 커다란 타격이다.인도네시아정부는 국내의 생산체제가 정비되기까지의 특별조치로서 한국의 업체에 위탁생산하는 것으로 내년이후는 국내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산업의 현상황에서 「3년째에 60%이상의 부품을 국산화한다」는 것은 곤란할 것이다.그 국산차 계획은 지나치게 성급한 것은 아닌가.특히 국민차의 개발을 단 한사람에게 허용한것이 수하르토 대통령의 3남이라는 것은 커다란 문제다.대통령의 일족이 자동차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한 특혜조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이번 계획은 대통령의 친척 우선의식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느낌을 부정할 수 없다. 일본이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되는 인도네시아측의 주장도 있다.자국에 자동차산업을 갖고 싶다는 희망은 수긍할 만하다.「일본도 보호정책으로 자동차산업을 육성했다.똑같은 일을 하는데 무엇이 나쁘단 말인가」라는 감정도 있다. 현지에서는 일본의 자동차 업체가 인도네시아에의 기술이전에 소극적이었다는 불만도 있다.일본정부와 자동차업체는 WTO협의를 계기로 개도국에서의 활동방식을 다시금 생각해야 할 것이다.이번 일을 통해 선진국과 개도국 양쪽에 있어 바람직한 관계의 정립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고 싶다.긴 눈으로 본다면 그것이 문제를 미래지향적으로 해결하는 길이다.
  • 한국차 유럽서 “불티”/8월 2만6천대 판매…전월비 28% 증가

    지난달에 한국산차의 유럽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증가율도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1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브뤼셀무역관이 입수한 유럽자동차협회(ASEA)자료에 따르면 8월중 한국산자동차는 2만6천2백56대가 판매되 전월대비 28.4%를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월중 시장점유율도 2.3%로 사상 최고수준을 보였다.올들어 8월말까지의 누적판매량은 17만7백70대로 전년도 동기대비 45.9%의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유럽국가에서 올들어 8월말까지 판매된 총자동차수는 모두 1백15만7천2백대로 전년도 동기대비 5.2%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독일의 폴크스바겐그룹이 15.1%로 가장 높았고 8월중 판매량은 전년도 동기대비 12.5% 늘어난 17만5천2백대였다. 판매증가율은 한국 다음으로 폴크스바겐이 19.7%를 보였고 마쓰다(17.1%),르노(14%),푸조(12.7%),스코다(12.6%)의 순이었다.오펠과 사브를 생산하는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는 마이너스 1.9%의 성장률을 기록,시장점유율도 작년 8월 12.7%에서 11.9%로 낮아졌다.
  • 7개 시도 개인서비스료 합동 점검/정부,어제부터

    ◎타지역보다 많이 올린곳… 편법인상 등 집중단속 정부는 올 하반기 물가안정을 위해 29일부터 개인서비스 요금의 상승률이 높은 서울 등 7개 시·도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 및 지도 단속에 들어갔다. 재정경제원 김종창 국민생활 국장은 29일 『7월 중 각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개인서비스 요금의 안정대책을 점검,향후 개인서비스 요금의 인상요인을 사전 파악하는 등 물가안정을 기하기 위해 재경원과 내무부 및 국세청 등 3개 기관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을 이날 현지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점검 및 단속대상 지역은 7월 중 개인서비스 요금의 인상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과 대전 인천 경기 경북 충남 충북 등이다.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단속한다. 정부는 특히 냉면과 갈비탕 자장면 칼국수 짬뽕 다방커피 우동 국산차 등 외식비의 불법,부당한 편법인상 여부에 중점을 둬 단속할 방침이다.인상 요인이 되는,원가보다 지나치게 높게 개인서비스 요금을 올린 업소에 대해서는 가격을 인하하도록 적극 유도한다. 지도단속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합동 단속반 이외에 시·도 및 시·군·구 담당 직원도 참여시킨다.〈오승호 기자〉
  • 국산차 경쟁력 제고 시급/대고객서비스 만족도 최하위

    ◎미국 자동차마케팅사 「파워&어소시에이트사」 조사/기아 8등급 추락·현대 2연속 꼴찌/닛산 인피니티 등 일제 1∼3위 석권 인피니티·렉서스·아큐라 등 일본승용차가 미국소비자로부터 최고의 만족도를 얻어내고 있는 반면,기아·현대 등 한국승용차는 미국에서 최저의 평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자동차 마케팅사인 파워&어소시에이트사가 최근 발표한 미국 자동차소비자의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닛산의 인피니티가 2백2점 만점에 1백68점으로 1위,도요타의 렉서스가 1백66점으로 2위,혼다의 아큐라가 1백59점으로 3위를 차지하므로 여전히 일제차에 최고의 만족도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한국의 기아와 현대자동차는 각각 1백5점과 1백3점으로 조사대상 34개차종 가운데 33위와 34위를 차지,한국차에 대한 미국인의 만족도가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음을 나타냈다.기아자동차의 경우 지난해 25위에서 8등급이나 떨어졌으며 현대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3월과 4월에 신규등록한 3만2천여명의승용차 및 경승합차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대리점의 취급방법,수리와 책임기록등을 포함,지난 1년간 어떻게 느꼈는지 조사,발표한 것으로 미국차로는 새턴이 1백58점으로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와 같은 점수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그밖에 10위권에는 혼다(1백54),캐딜락(1백51),링컨(1백50),아우디(1백49),볼보(1백48) 순으로 일제 4종,미제 3종,유럽차 3종으로 분류됐다.만족도의 전체평균은 1백37점으로 아시아차(1백42)와 유럽차(1백39) 평균은 이를 앞질렀으나 미국차 평균은 1백34점으로 뒤쳐졌으며 한국차는 미국차 평균에도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픽업트럭과 미니밴등 경승합차 부문에서는 혼다(1백66)가 1위를 차지,5년연속 1위인 도요타(1백58점)를 2위로 밀어냈다.이어 시보레의 지오(1백57)가 3위,크라이슬러와 폰티악(1백54)이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총평에서 『지난해보다 점수가 하락한 아시아와 유럽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발견됐으며 소비자들이 효율적이고 빠른서비스를 기대하는 만큼 특히 대리점들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토록 서비스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 현대차 「포니Ⅰ」 첫 수출 20년만에 역반입

    ◎에콰도르서 150만㎞ 주파… 국산차 최고 기록/차체·성능 양호… 한국 기네스협 등록 추진 현대자동차가 지난 76년 우리나라 최초로 에콰도르에 수출했던 「포니Ⅰ」승용차 1대를 20년만에 국내로 반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에콰도르에 수출했던 초창기 포니택시 7대 중 하나로 20년간 1백50만㎞를 주파,국내제작 차량중 최고기록을 세운 차다.아직 차량상태와 성능은 양호하다. 현대자동차는 한국 기네스협회에 이 차를 최장거리 주행차량으로 등록할 예정이며 울산에 있는 현대자동차 문화회관에 자동차 역사자료로 영구 전시할 계획이다.한국 최초의 고유모델인 포니는 76년부터 89년까지 총 66만대가 생산돼 국내에서 40만대,해외에서 26만대가 팔렸다.
  • 수입차 배출가스 불합격 많다/3백99대중 4.5% “퇴짜”

    ◎탄화수소 등 초과… 국산은 한건도 없어/자동차공해연 5년간 검사 벤츠·포드 등 외제승용차의 배출가스검사 불합격률이 국산차에 비해 훨씬 높다. 국립환경연구원 자동차공해연구소는 지난 92년부터 올 5월까지 5년동안 수입승용차 3백99대의 배출가스를 검사한 결과 4.5%인 18대가 불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에 실시된 국산승용차 2백59대에 대한 검사에서는 불합격사례가 1건도 없었다. 오염물질별 불합격이유는 탄화수소 허용기준치 초과배출이 8건,일산화탄소 과다배출이 3건이다.탄화수소와 일산화탄소의 기준치를 모두 초과한 사례도 7건이나 됐다. 미국 GM이 8종으로 가장 많고,독일 폴크스바겐 4종,미국 포드와 크라이슬러,독일 벤츠와 BMW,프랑스 푸조와 미국제 마쓰다 등이 1종씩 불합격됐다. 특히 폴크스바겐의 골프,GM의 캐딜락 플리트우드허스,GM의 루미나 등 3개 차종은 재검사에서도 불합격,수입불가판정을 받았다. 외제승용차의 불합격률이 높은 것은 수입업체의 배출가스관련 전문기술이 부족해 일부부품의 조립 등 관리가 허술한때문으로 분석됐다. 대기환경보전법은 자동차를 처음으로 제작하거나 수입할 때 배출가스검사를 받아 허용기준치내에 들어야 수입·시판토록 하고 있다.첫 검사에서 불합격하면 재검사를 받을 수 있으나 재검사에도 떨어지면 수입이나 시판이 허용되지 않는다. 지난해 모두 6천9백28대의 외제차가 국내에 판매됐으며 메이커별로는 미국산 크라이슬러와 벤츠·포드가 각각 1천1백18대,1천75대,1천25대로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노주석 기자〉
  • 외국사 저가공세/국산차 가격서도 밀린다

    ◎우리업체 판매가 10∼16% 높아진 셈/서유럽·북미 등 수출전략지 “먹구름”/채산성 악화 우려… 생산성 향상 시급 한국자동차의 주요전략지역인 서유럽과 북미에서 일본을 비롯한 외국 경쟁업체들의 가격 인하공세로 수출전선에 비상이 걸렸다.서유럽에선 미국 일본과 현지업체들이,북미에서는 일본업체들이 최고 10%이상 가격을 내리는 저가정책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비교적 가격에서의 우위로 수출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국내업체들로서는 예사일이 아니다.특히 일본 업체들은 지난해 달러당 80엔에 달했던 환율이 최근에는 달러당 1백10엔대로 크게 올라간 점을 적극 활용,파상적인 인하공세로 한국차를 위협하고 있다. 국내업체들은 최근 달러에 대한 원화가치가 일시적으로 크게 내렸지만 지난해 이후 대체로 큰 변화가 없었고 현재도 출혈수출에 가까울만큼 가격이 낮아 추가인하여지가 없다시피하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일본·유럽업체들은 최근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주요 서유럽시장에서 대당 판매가격을 최저 8백달러에서 최고 4천3백달러까지 인하했다. 독일시장의 경우 올초만 해도 동급경쟁차량에 비해 3∼24%까지 가격우위에 있던 현대 엑센트는 스페인 세아트의 코르도바,일본 미쓰비시의 콜트,독일 오펠의 아스트라 등에 비해 가격이 오히려 최고 16%까지 높아졌다.엑센트의 현지 판매가격은 2만2천3백90∼2만4천4백90DM(독일 마르크)이다. 프랑스시장에서는 현대 아반떼와 대우 넥시아의 경우에도 선진업체들의 가격공세로 동급경쟁차종인 일본 도요타의 카리나,미쓰비시의 카리스마 세아트이 톨레도 등과 가격이 같거나 최고 10%까지 비싸졌다.1천6백㏄ 아반떼의 시판가격은 8만2천9백∼9만3천9백프랑이고 1천5백㏄ 넥시아는 5만7천7백∼7만7천9백프랑으로 종전에는 5∼11%가량 가격우위에 있었다. 미국도 비슷한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도요타는 현대 쏘나타와 경쟁상대인 캄리의 97년형 신모델 가격을 종전에 비해 1천5백달러 싼 1만5천달러선으로 책정할 방침이다.쏘나타의 가격이 1만3천9백99∼1만7천9백99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싸진다. 혼다 어코드,도요타코롤라,닛산 알티마,미쓰비시 갤런트 등 국산모델과 치열한 경쟁관계에 있는 준중형 및 중형차 가격도 내년 신모델부터는 대폭 인하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일본 업체들은 달러당 80엔의 환율에도 견딜수 있도록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활동을 벌여와 지금은 엄청난 경쟁력을 갖게 됐다』며 『가격인하 공세를 보다 적극화하면 수출에 비중을 높여갈 수 밖에 없는 국내업체들도 생산성 향상이 이뤄지지 않음에도 가격인하로 대응하지 않을수 없게 돼 채산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김병헌 기자〉
  • 업계,미 교통안전국 충돌시험 결과

    ◎“「외제차는 튼튼」 꼭 믿을것 못된다”/일부차종 국산보다 안전성 뒤져/엑센트 소형 최상위·아벨라는 중상위권/값 2배 「어코드」·「그랜드앰」 쏘나타와 비슷/씨에로 미·일의 중형급 간판차종보다 우수 판명 외제자동차의 안전도가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국산차보다 나은것이 없으며 일부 차종은 오히려 못한것으로 밝혀졌다.외제차의 안전도가 과대 포장되어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동급 차종이라도 국내에선 외제차가 국산차보다 가격이 2∼3배 비싸 가격대비 상대 안전도는 국산차보다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됐다. 15일 자동차업계가 최근 입수한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충돌테스트 자료에 따르면 국산차가 외제차에 비해 안전도면에서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NHTSA는 매년 미국시장의 신차에 대해 시속 35마일의 속도로 충돌시험을 실시 대상차량의 안전도를 별 5개의 최우수 등급에서 별 1개의 최하 등급으로 판정하고 있다.가장 널리 인정을 받는 안전도 평가다. 현대자동차의 엑센트는 이 시험에서 운전석의 안전도가 최우수 등급인 별 5개,앞 승객석의 안전도가 별 4개로 시험대상인 소형차 28종 중 최상위권에 속했다.가장 안전도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 차는 운전석과 승객석 모두 별 5개를 획득한 도요타의 터셀이다. 기아자동차의 아벨라(아스파이어)는 운전석과 승객석 모두 별 4개로 중상위권에,세피아는 운전석 별 3개 승객석 별 4개로 중위권에 속했다. 반면 국내시판가가 이들보다 2∼3배 비싼 혼다의 시빅,GM의 선파이어,폴크스바겐 골프는 양 좌석 모두 별 3개였다.국내에도 곧 수입될 크라이슬러의 네온도 마찬가지다. 중형차 부문에서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는 운전석 별 3개 승객석 별 4개였으며 국내가격이 2배이상 비싼 혼다 어코드,GM 그랜드앰,도요타 캄리 등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GM 시보레 코르시카는 운전석 별 3개 승객석 별 2개,폴크스바겐 제타는 양 좌석 모두 별 2개로 쏘나타에 뒤졌다. 지난 4월 호주도로교통국이 실시한 NCAP충돌시험에서도 대우자동차의 씨에로가 도요타 캄리,포드 몬데오등 미국 일본의 중형급 간판차종보다 안전도가 우수한것으로 판명됐다. 시속 56㎞로 정면충돌시험에서 상해위험률이 씨에로는 운전석 21%,승객석 14%를 기록한 반면 몬데오는 20% 16%를,캄리는 운전석에서 35%의 상해 위험률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막연히 국산차는 안전에 취약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국내에도 외제차의 정확한 실상을 알리기위해 외제차와 국산차의 안전도를 객관적으로 함께 평가하는 기관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병헌 기자〉
  • 자동차 수입상 엄청난 폭리/국내판매가격 현지보다 2.5배 비싸

    ◎발전기등 부품값은 동급국산차의 10배 넘어 수입자동차의 국내판매가격이 현지판매가격의 최고 2.5배나 비싸게 책정돼 수입상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와 미국자동차전문잡지인 오토모티브뉴스 시장자료집등에 따르면 국산차들의 미국내 판매가격은 국내와 비슷한 반면 미국차의 국내판매가격은 미국에서보다 2배이상 비싸다. 국산차들과 국내시판가격 및 배기량이 비슷한 경쟁차의 경우 실제로는 국산차보다 2∼3단계 등급이 낮은 차들이다. 특히 부품값은 비슷한 가격대인 국산차의 10배이상이며 동급 국산차와 비교한다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포드자동차가 전략차종으로 들여와 팔고있는 토러스 3천㏄의 판매가격은 3천3백80만원이지만 미국내 판매가는 1천7백만원선에 불과하다. 2천4백만원대에 판매되는 혼다 시빅LS는 미국에서 현대의 엘란트라와 같은 스몰레인지급으로 평균 1천2백만원대에 팔리며,국내가격이 2천6백만원대인 GM의 그랜드앰은 미국에선 쏘나타보다 한등급 아래인 로미드레인지급으로 1천2백만원선에 시판된다. 부품값의 경우 발전기는 다이너스티 3.5가 8만1천원,아카디아는 18만5천5백원이지만 동급의 수입차 아우디 A6 2.6은 1백만원으로 5.5∼12배이다.같은 가격대인 크라이슬러의 비전은 21만5천원,벤츠 C200은 86만5백원,독일 BMW의 320i는 50만원이다. 앞범퍼는 다이너스티가 12만원,아카디아가 26만8천원인데 비해 비전은 64만9천원,벤츠 C200은 48만1천1백원,아우디 A6 2.6은 58만6천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업체들이 높은 물류비용과 국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판매대수로 발생하는 높은 고정비용등을 이유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병헌 기자〉
  • 「차 리콜」 정부가 직접 지시/건교부,내년부터 예산 30억 투입

    ◎시판차량 안전도 실험… 결함땐 즉각 조치 정부는 앞으로 시판중인 자동차를 구입해 직접 안전도 테스트를 실시,결함이 발견되면 리콜(결함수리)을 명령하는 선진국형 리콜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25일 내년부터 우선 3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시판차량을 구입,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서 안전도 테스트를 실시하고 리콜기준에 해당되면 즉각 차량제조회사에 결함을 시정토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우선 판매량이 많은 차종에 대해 안전도 테스트를 실시하고 예산이 닿는대로 국산차와 수입차 등 전차종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건교부의 이같은 방침은 업체의 자발적 리콜이나 소비자의 문제제기,언론 보도 등에 의존하던 그동안의 리콜방식으로는 결함차량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가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3건의 리콜사례가 있다.이 가운데 지난 94년 리콜된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는 소비자의 문제제기에 의한 언론 보도로,지난해 리콜된 현대자동차의 포터 및 그레이스는 업체 스스로 결함을 인식해 무상수리에 나선 경우다.〈육철수 기자〉
  • 에어백 장착 단계별 의무화/내년 모범택시 우선적용/행쇄위

    ◎2001년 모든 차로 확대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97년부터 모범택시등 고급영업용 택시에,98년부터는 모든 영업용 택시에 에어백 장착이 의무화되고 2001년까지는 모든 승용차에 에어백 장착이 의무화될 전망이다. 또 98년부터 독립된 자동차성능시험 위원회가 구성돼 ▲월 1천대 이상 판매 국산차중 대표차종 ▲국산 전차종 ▲외국산 전차종등 단계적으로 시험결과를 소비자에게 발표한다. 행정쇄신위원회는 19일 출범 3주년을 맞아 이러한 내용들을 포함하는 자동차안전기준제도 개선안을 심의중이라고 밝혔다. 행쇄위는 또 현행 지정진료(특진)제도의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2000년까지 단계적으로 이 제도를 축소·폐지하되 우선 각 병원의 특진의사수를 70%선으로 제한하고 의료수가체계도 현재 항목별 수가체계에서 포괄수가체계로 전환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추진중인 보건의료체계 개선과 병행,1·2차 의료기관이 환자를 대신해 3차 의료기관에 특진을 의뢰하는 의료기관 특진의뢰제도도 도입된다. 행쇄위는 군부대 사병이 휴가등으로 민간병원을 이용할 때도 의료보험을 적용,보험료와 본인부담 진료비를 국가에서 지원키로 했다.
  • 외국직영 유통점 대응 무리한 가격인하/일 가격파괴점 잇단 도산

    ◎엔고 영향… 일 제품이 가격 30∼40% 비싸/작년 648곳 이어 올 1∼2월에 137곳 파산 도쿄에 거주하는 올해 67세인 요코야마 유키코 할머니는 요즘 손주들의 선물이나 생필품을 구입할 때는 기차를 타고 쇼핑여행을 떠난다.도쿄 근교에 위치한 미국 할인매장 「랜드 엔드」에는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이 지천으로 깔려있기 때문이다.이를테면 일본 최대의 할인점인 다이에이의 미제 수입품 폴라 스웨터의 가격이 75달러인데 비해 이곳 직매장에서는 43달러만 주면 살 수 있다. 도쿄 남서쪽 시모다 근교에 새로 들어선 할인매장 「핸디 홈 센터」에도 주말이면 신혼부부와 가정주부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컴퓨터·TV등 수입 가전제품,화장품·무스·린스·세제류등이 일본 제품보다 30∼40%가량 저렴하다. 수입개방 물결을 타고 일본에 건너온 외제품은 미국산 버드와이저 맥주,중국 스웨터,홍콩 콤팩트디스크,이탈리아제 오펠승용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또한 일본 업계측은 지난해 2백만명의 일본 소비자들이 해외 소매상인들에게 직접 제품을 주문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같은 외국산에 대한 소비열기로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폭이 지난해 5년만에 처음으로 감소,전년대비 7.6% 하락하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엔고이후 일본의 수입빗장이 서서히 벗겨지면서 일본 국민들이 모처럼 외국산 제품에 대한 소비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그런 반면 값싼 외국제품과의 대폭적인 가격인하 경쟁 탓으로 기업경영이 암초에 걸리는 「가격파괴형 도산」이 일본 유통업계에서 급증하고 있다.특히 염가 공세로 그동안 크게 영업신장을 본 디스카운트 스토어(DS)의 도산이 심각하다. 중견퍼스컴 전문점인 일본인콤(도쿄)은 지난 2월말 스스로 파산을 신청했다.83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퍼스컴붐을 타고 급성장,94년도 매출액이 2백억엔에 달했다.그러나 최근들어 염가판매경쟁으로 수익률이 크게 떨어진데다 3∼4개월만에 신제품이 등장하는 상품사이클의 단축으로 불량재고가 쌓여 자금운영 압박에 견디지 못했다.가격파괴가 초래한 전형적인 DS형 도산인 셈이다. 주류업계의 경우 2∼3년전만 해도 할인점이 맥주의 염가판매로판매액이 급팽창하는 반면 일반 재래식 주류판매점이 폐업상태에 몰리기도 했다.그러자 슈퍼체인등 대형 소매점에서도 가격파괴를 단행,수익이 악화되어 도산직전인 주류 할인점도 나타나고 있다. 가격파괴형 도산은 퍼스컴·주류업계에 이어 식품·가전·스포츠용품·섬유등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데이코크 데이터뱅크의 조사에 따르면 소매업 뿐아니라 도매업·메이커까지 포함시킬 경우 가격파괴형 도산은 95년에 6백48건으로 전년에 비해 무려 77%나 증가했으며 올들어서도 1월에 2.3배인 70건,2월에는 49% 증가한 67건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일본기업의 DS형 도산이 증가하게 된 것은 엔고에 따른 수입품의 유입과 대규모 소매점포법등의 규제완화,독점금지법의 강화등 구조적인 요인이 가격경쟁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외국산에 맛을 들인 일본 소비자들의 수입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지난해 외제TV의 일본 시장점유율은 무려 75%에 달했다.컴퓨터도 수입컴퓨터 상위3사 시장점유율이 전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 30%에 이르렀다. 일본의 자동차시장도 급속히 개방되고 있다.일본 해외현지법인이 생산,일본으로 역수출한 차량을 제외한 외국산차량의 일본 시장점유율은 지난 5년간 50%이상 증가,7.3%에 달한다.해외현지법인 생산분까지 합하면 1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수입증가추세를 두고 일본의 무역흑자가 어느정도까지 축소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부쩍 고조되고 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 비슷한 가격대에 최첨단 장치로 무장/외제차 한국공략 가속

    ◎포드 「몬데오」­1,600㏄·2,000㏄ 2종 2천만원대 곧 수입예정/폴크스바겐 「골프」­1,800㏄급 2,200만원대 2번째 오래된 수입차종/혼다 「시빅」­1,500㏄·1,600㏄ 2종 1,900만∼2,300만원/GM 「그랜드 앰」­미국내 베스트셀러카 「2.3」가격 2,600만원대 『외제차라고 엄청나게 비싼차만 있는 게 아닙니다』 2천만원대의 값싼 외제 자동차들도 많다.아직 시장개척 단계지만 소비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국내 자동차업계가 위협을 느끼고 있다. 차값은 1천9백만∼2천7백만원선.배기량이 같은 국산차에 비해 2백만∼1천만원 가량 비싸지만 국산 중형차와 대형차의 중간가격대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이다.배기량은 대부분이 국내 중형차 수준인 1천8백∼2천5백㏄로 연비에 대한 저항감도 없다. 푸조의 306XT와 시트로엥의 잔티아 SX,일본의 혼다 시빅,미국의 그랜드앰 크라이슬러의 스트라투스 등 14종이 여기에 속한다.동급의 다른 차들도 계속 수입되고 있다. 포드사가 지난달 29일 인천항을 통해 98대를 들여온 토러스가 가장 위협적인 존재다.포드사는 세이블 대신 주력으로 판매할 계획이다.배기량과 가격이 세이블(3천㏄,2천7백만원)과 같은 수준이다.이밖에 곧 들여올 2천만원대의 월드카 몬데오 2천㏄와 1천6백㏄도 관심의 대상이다. 지난 94년부터 선보인 포드사의 세이블 GS는 옵션을 감안하더라도 동급의 뉴그랜저나 아카디아,포텐샤보다 1백만∼3백만원가량 싸다. 크라이슬러의 스트라투스도 국내시장공략의 수입차 첨병으로 꼽힌다.중산층을 겨냥,기존의 2천5백㏄외에 2천㏄짜리도 곧 상륙할 예정이다.마르샤 2.5의 경쟁차종으로 수입한 2천5백㏄는 가격이 2천7백만원대이고 2천㏄는 2천만원대 초반이다.스트라투스는 듀얼에어백과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충격완화장치)을 달았다. GM의 그랜드앰 2.3도 가격이 2천6백만원으로 국산 중형차의 경쟁상대로 거론된다.GM은 한국적 취향에 맞는 2.4를 들여와 승부를 걸 계획이다.그릴과 뒷범퍼를 스포티하게 바꾸어 세단과 스포츠카의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듀얼 에어백을 달았으며 주행이 시작되고 끝날때 문이 잠기고 열리는 자동잠금장치도내장하고 있다.미국내 베스트셀러카다. 푸조의 306XT는 1천8백㏄로 가격이 2천3백만원이며 2천㏄급 시트로엥의 잔티아 SX는 2천7백50만원이다.푸조 306XT에는 자동4단기어에 에어백 전자식 ABS브레이크 등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잔티아는 충돌화재방지를 위해 자동연료 차단장치가 붙어있고 핸들이 운전자쪽으로 밀려들지 않고 꺾이도록 설계되는 등 안전을 크게 배려했다. 세이블 다음으로 국내에 들어온 지 오래된 폭스바겐의 골프 GL도 1천8백㏄로 2천2백만원대다.벤토 GL 파사트 스탠더드는 각각 2천5백만원과 2천7백만원짜리 차다. 일본의 혼다 시빅은 배기량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아 위협적인 존재다.독자개발한 3스테이지 가변식 밸브타이밍 기구를 적용,엔진효율이 좋다. 1천5백㏄ 1백2마력인 DX와 LX 그리고 1천6백㏄ 1백25마력인 SI가 있다.가격은 DX 1천9백만원,LX와 SI는 2천3백만원이다.DX SI는 해치백 스타일이고 LX는 세단이다. 그리고 2천2백㏄ DOHC엔진을 장착하고 듀얼에어백과 도난방지 알람시스템이내장된 스포츠카 폰티악 선파이어 쿠페가 2천8백만원에 팔리고 있다.〈김병헌 기자〉
  • 포장용기 재사용품목 늘린다/환경부

    ◎세제류 이어 삼푸·커피 등 식품류도 포함/자원절약·환경보호에 큰 효과/생산 증가… 업계 15% 원가절감 사용하고 난 용기에 내용물을 다시 담아 쓰는 포장용기 재사용(리필·Refill) 적용품목이 올 하반기부터 식품류에까지 확대되며 권고생산량도 현행 5%에서 20%까지 늘어난다. 환경부는 28일 「국가 폐기물처리 종합계획에 의한 포장용기 재사용 확대계획」에 따라 색조화장품류와 합성수지용기에 담긴 액체·분말세제류에 한정된 리필제품 생산권고규정을 개정,샴푸 및 린스와 커피·간이포장 안주·국산차 등 식품류까지 확대키로 했다. 리필권고량도 총생산량의 5%이상에서 2001년까지 20%선까지 늘린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한 합성수지용기에 담긴 액체및 분말세제류 1억9천1백60만9천개가운데 절반을 넘어서는 1억87만4천개가 리필제품이었다. 눈화장·메이크업·자외선차단 등 색조화장품은 전체생산량 1억5백48만3천개중 9.4%인 9백88만2천개가 리필용도로 만들어졌다. 리필제품의 생산및 소비의 급증으로 업계는 15%가량의 원가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연간 시장규모가 5천억원 수준이다.또 이러한 자원절약외에 자연환경보호효과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 세제류의 리필제품생산율은 시행 첫해인 93년 12.4%(6백55만9천개)에서 94년 25.6%(2천1백57만5천개)로 늘어난데 이어 지난해 52.6%로 급증했다.〈노주석 기자〉
  • 국산차 서구판매량 급승세/현대 2만·대우1만2천·기아7천대 기록

    ◎10개월 연속 신장률 1위 국산차가 서유럽 시장에서 10개월 연속 판매신장률 1위를 기록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브뤼셀무역관이 입수한 유럽자동차협회(ASEA)의 2월중 서유럽 17개국 자동차 등록 현황자료에 따르면 한국산 자동차는 1월중 74.4%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2월에도 91.6% 신장했다.2월중 판매량은 1만7천7백7대로 월중 시장점유율은 1.7%였다. 이에 따라 한국산자동차는 올들어 2월까지 3만6천5백18대가 팔렸다.대우자동차가 1만2천대,기아자동차가 6천9백43대를 판매했으며 현대자동차는 2만여대 판매한 것으로 추산된다.한국산 자동차의 누적시장 점유율도 0.9%에서 1.6%로 볼보(1.4%),마쓰다(1.2%),혼다(1.5%),미쓰미시(1.1%)를 앞질렀다. 무공은 벨기에의 자동차전문주간지가 현대의 신모델 테스트결과를 발표하면서 10점만점에 8점을 주어 현지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인정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나 유럽연합(EU)의 자동차 한국수출이 지난해 4천3백여대에 그쳐 심각한 자동차교역 불균형으로 첨예한 통상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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