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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교위, 새 교육과정 의결…‘섹슈얼리티’ 추가로 뺐다

    국교위, 새 교육과정 의결…‘섹슈얼리티’ 추가로 뺐다

    대통령 산하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2022 개정 교육과정’ 심의본을 의결했다. 이날 최종 의결한 심의본은 교육부가 상정한 원안에서 ‘섹슈얼리티’ 용어가 빠진 것을 제외하면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국교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총 20명의 위원 중 19명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12명 찬성, 3명 반대, 1명 기권으로 심의본을 수정·의결했다. 참석 위원 중 3명은 심의방식과 합의에 관한 내용을 논의하던 과정에서 의결과정 참여를 포기하며 퇴장했다. 일부 위원의 퇴장에도 의결 절차가 진행된 데 대해 국교위는 “12월 15일까지 의결 일정을 준수하기로 한 원칙에 따라 다수 위원들 요청으로 회의를 이어간 이후 의결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정된 주요 내용은 ▲보건 과목의 ‘섹슈얼리티’ 용어 삭제 ▲성적자기결정권은 성취기준이나 성취기준해설에서 의미를 명확히 제시 ▲제주 4·3사건은 역사과 교과서 편찬 시 반영 등이다. 국교위는 지난 6일 교육부가 새 교육과정 심의본을 상정한 뒤 세 차례 회의를 열고 교육과정을 심의했으나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주요 쟁점은 고등학교 한국사의 ‘자유민주주의’ 용어 사용, 사회·보건 교과의 성소수자·성평등 관련 표현 삭제, 생태·노동·민주시민교육을 넣는 문제 등이었다. 보수진영에서는 1987년 만들어진 현행 헌법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언급했다며 역사 교과서에 ‘자유’ 표현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진보진영에서는 ‘자유민주주의’가 독재정권 시절 반공주의와 동일시됐다며 반대하고 있다. 사회·보건 교과의 성 관련 표현이나 노동·생태교육 명시를 두고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접점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국교위 소위원회는 논의 결과를 이날 전체회의에 보고했다. 그러나 회의에서 위원들간 의견은 첨예하게 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교위 의결 과정까지 대립이 이어지면서 주요 쟁점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국교위가 의결한 개정 교육과정을 연말까지 고시하고 후속 업무를 추진한다. 새 교육과정은 초등학교에는 2024년부터, 중·고교에는 2025년부터 학년별로 순차 적용된다.
  • ‘세월의 향기’ 김성주 사진작가 전시회 눈길

    ‘세월의 향기’ 김성주 사진작가 전시회 눈길

    “산이 좋고 여행이 좋아 사진을 한 컷 두 컷 찍다보니 벌써 40년이 흘렀습니다. 세상 살면서 온갖 시련을 겪은 뒤에야 인생의 꽃이 피듯이 인내하며 열심히 살다보니 사진전도 갖게 됐습니다” 김성주 사진작가는 ‘세월의 향기’라는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연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나주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다. 기념식은 17일 오후 4시에 연다. 김 작가는 “이번 사진전은 솔향기 그윽한 날 가을 정취가 너무 아름다워 카메라를 들고 이곳저곳을 돌며 솔숲을 담았다”면서 “살아오면서 순간순간 간직해왔던 예전의 사진들을 찾아내 추억으로 사진여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그는 1983년 사진에 입문해 전남사진단체합동전 초대작가로 활동했다. 제6대, 제7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나주지부장을 지내면서 사진예술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이바지했다. 김 작가는 현재 전국교구자료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62년 공부를 더하고 싶은 마음에 서점에 입사해 주경야독하며 전남대학교 경영 대학원을 수료했다. 이어 서점과 교구자료상사를 운영하면서 광주, 전남, 제주 교학회 회장을 지냈다. 1984년 나주금성라이온스클럽을 조직해 현재까지 80여명의 회원과 함께 해마다 장학사업과 불우이웃돕기,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2021년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B2지구 3,000여명을 회원으로 효경특별위원회를 만들어 효자, 효부 200여명에게 시상했다. 그는 여전히 현장을 뛰고 있다.
  • 서울숲, 삼악산 케이블카 등 ‘한국관광 100선’에

    서울숲, 삼악산 케이블카 등 ‘한국관광 100선’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13일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를 가리킨다.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발표하며, 올해 6회째다. 유적지, 건축물, 유원시설 등 문화 관광자원 61개소와 숲, 바다, 습지 등 자연 관광자원 39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권역별로 수도권 24개소, 강원권 10개소, 충청권 13개소, 전라권 17개소, 경상권 28개소, 제주권 6개소다. 이름을 처음 올린 곳은 모두 33개소다.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숲, 흐드러진 벚꽃이 매력적인 창원 여좌천 등 지역 자연 명소뿐 아니라 산과 호수를 가로지르는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역사의 흔적을 따라 걷는 익산 왕궁리유적, 야경이 아름다운 통영 디피랑 등 주요 도시 문화관광 명소가 첫 진입했다. 서울 5대 고궁, 제주의 올레길을 비롯해 전주 한옥마을, 경주 불국사·석굴암 등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는 관광지 14개소는 6회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선정지와 지자체 추천 관광지,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굴한 후보지 235개소를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심사했다. 관광학계와 여행업계 관계자, 여행기자·작가 등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을 내세워 전 세계에 관광매력 국가로서의 한국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특히 메타버스 공간에 주요 한국 관광지를 게임형 콘텐츠로 구현한 ‘트래블 헌터-케이(K)’에도 일부 관광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밖에 문체부가 개최하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서도 관련 홍보관을 운영한다. 한국관광 100선 여행 체험행사도 새로 마련해 알릴 계획이다. 언제 어디서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전국 관광안내소와 교통 거점에 ‘한국관광 100선’ 지도를 비치하기로 햇다. 관광정보제공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도 상세 정보를 공개한다.
  • 완주 약국에서 사용된 위조지폐…경찰, 유통 과정 역추적 중

    완주 약국에서 사용된 위조지폐…경찰, 유통 과정 역추적 중

    전북 완주의 한 약국에서 위조지폐를 사용한 불법체류자 외국인들이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경기도의 한 마사지샵에서 일하면서 손님에게 받은 돈인데, 위폐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위폐 유통 과정을 수사하며 역추적에 나선 상태다. 13일 전북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께 완주군 삼례읍의 약국에서 A(49)씨 등 2명이 5만원권 위폐를 사용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이들은 피임약을 구매하며 5만원권을 반으로 접어 약사에게 건넸다. 약사는 지폐의 띠형 홀로그램이 이상하다고 여기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 등은 “마사지숍에서 손님에게 받은 돈으로 위폐인 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에 통화위조 혐의를 적용,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위폐의 유통 과정 등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의대 지원했어요”…전국 1등 수능 만점자 비결은

    “의대 지원했어요”…전국 1등 수능 만점자 비결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3명의 만점자가 나왔다. 만점자의 기준은 국어, 수학, 탐구 영역에서 모든 문제를 맞히고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에서 1등급을 받아야 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재학생이 2명이고 재수생이 1명이다. 세 명 모두 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했고, 재학생 만점자들은 모두 의대에 지원했다. “시간 안에 다 풀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차분히 하자고 마음을 잡은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현대청운고등학교 3학년 권하은(18) 양은 “한 문제, 한 문제 맞혀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집중했다”고 만점의 비결을 밝혔다. 권하은양은 학교 기숙사에서 고교 생활을 보냈고, 과외도 받지 않았고 학원도 다니지 않았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학교 선생님에게 묻거나 인터넷 강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그는 “문제집을 많이 푼 정도였다”며 “어려운 국어는 틀린 문제를 반복해서 풀었고 과학탐구는 새로운 유형, 다양한 문제를 찾아서 풀었다”고 말했다. 이번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은 전국에서 권양 이외에도 재학생 1명과 재수생 1명 등 두 명이 더 있는데, 선택 과목에 따라 달라지는 표준점수의 총합을 기준으로는 권양이 전국 수석이다. 각 영역에서 권양이 받은 표준점수는 국어 134점, 수학 145점, 화학Ⅰ 75점, 생명과학Ⅱ 71점으로 총 425점이다. 특히 화학Ⅰ은 과학탐구 전체 영역에서 가장 높은 표준점수를 기록할 정도로 어려웠다. 권양은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는 친구와 수다를 떨거나 고민을 상담하면서 날려버렸다고 한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2학년 때까지 노래 동아리 활동을 했기에, 갑갑할 때면 가끔 피아노실에 들어가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시험 당일 당황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모의고사 때 어려운 문제가 나와 당황했다가 시간 내 문제를 다 풀지 못한 경험이 있어서다. 이번 수능 시험에서도 3번이나 계산해도 답을 찾을 수 없는 문제와 맞닥뜨렸는데, 침착해야 한다고 되뇌며 다시 확인해 답을 골라냈다고 한다. 그는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권양은 “어릴 때 자주 병원 신세를 졌다. 나도 남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권양은 현재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의대에 지원한 상태다.포항제철고 최수혁군 “3년 내내 자습실” 또다른 재학생 만점자인 포항제철고도 최수혁(18) 군은 “3년 내내 자습실에 거의 안 빠지고 나왔다”라고 말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학교에 머물며 학교 수업과 방과후학교, 야간자습에 충실했다. 중학교 때도 공부를 잘하기는 했지만 7등으로 졸업해 늘 1등을 도맡아 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최군은 중학교 때까지는 과외수업을 받았고, 고교 입학 후에는 영어학원과 인터넷강의를 들었다. 모의고사 때 만점을 받은 적이 한 번 있었지만 1∼4개씩 틀려 만점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다는 그는 “만점 받고 싶다는 생각도 없이 부담 없이 시험을 쳤고, 그 덕분에 만점을 받은 것 같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최군은 미국에서 태어나 1년여만에 포항공대 교수인 아버지를 따라 포항으로 왔고 포항에서 자랐다. 누나는 서울대 전기공학전공 학과에 재학 중이다. 최군은 “특별히 좋아한 과목은 없었다”며 “수학을 잘하기는 했지만 좋아서 하지는 않았고 그나마 수학을 잘해서 그 시간에 다른 과목에 투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남는 시간에는 유튜브의 여러 채널을 보며 스트레스를 풀었다는 그는 수시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6개 대학의 의대에 지원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종양내과에 관심이 있어서 의대에 지원하기는 했지만 특별한 지원 계기라고 할 만한 것은 없고 당장 어느 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며 의대에 가서 진로를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수학 1등급 89%가 이과생”…국어도 잘봤다 올해 수능 수학 1등급 대부분을 이과생들이 차지해 인문계 학과로의 교차지원 경향이 강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11일 2023학년도 수능 응시생 490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지난 8일까지 표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학 1등급을 받은 응답자 중 이과생이 88.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 85.3%보다 3.6%포인트 높은 수치로 수학 영역에서 이과생이 문과생을 앞지른 정도가 지난해보다 더 컸다는 의미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은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지만, 탐구 응시영역(사회·과학) 또는 수학 선택과목에 따라 문·이과생을 구분할 수 있다. 통상 이과생은 수학 미적분 혹은 기하를 선택하고 과학탐구를 응시한다. 수학뿐 아니라 국어에서도 이과가 점수 획득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과생이 상대적으로 많이 선택하는 ‘언어와 매체’ 표준점수 최고점(134점)이 ‘화법과 작문’(130점)보다 4점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올해 상대적으로 변별력이 높았던 수학에서 이과생이 강점을 보일 수밖에 없고, 국어마저 이과생이 주로 선택하는 과목이 표준점수 획득에 유리하게 되면서 이는 곧 정시에서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학에서 이과생들이 유리한 구도가 그대로 나타나고 있고, 여기에 국어과목까지 높은 점수가 나오고 있는 ‘언어와 매체’에 이과생들이 더 쏠려 상황상으로는 수학, 국어 모두 이과생이 유리해질 수 있는 구도”라고 설명했다. 이번 종로학원 조사에 따르면 이과생 23.2%가 인문계 학과로의 교차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을 잘 본 학생일수록 교차지원 의사가 높았는데,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합 기준 270 이상 학생들이 32.0%로 가장 높았고, 260대 28.3% 등으로 조사됐다.
  • “제주 4.3을 교과서에서 빼면 안 돼”…오영훈 도지사·김광수 교육감 공동대응

    “제주 4.3을 교과서에서 빼면 안 돼”…오영훈 도지사·김광수 교육감 공동대응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9일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제주4·3이 반드시 명기되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오 지사와 김 교육감 등은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제주4·3 기술 근거를 확실하게 명시해 진실되고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 4·3의 정의로운 해결과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제주 4·3은 74년간 질곡의 세월로 이어진 어둠을 이겨내고 올해 희생자 보상 개시 및 직권재심을 통한 수형인 명예회복 등이 이뤄지면서 평화와 상생으로 승화되는 새로운 과거사 해결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대전환점을 맞고 있다”면서 “70만 제주도민을 대표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제주4·3이 명시돼 당당한 대한민국의 역사가 되고 세계사에 남을 수 있는 평화·상생 정신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최근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학습요소’와 ‘성취기준 해설’ 삭제를 추진, 한국사 교과서 등에 제주4·3을 기술할 근거가 제외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학습요소는 교육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할 핵심 요소를 말한다. 하지만 ‘학습요소’가 삭제되면 교과서에서 4·3을 반드시 다뤄야 할 근거가 없어지게 된다.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은 2025년 3월부터 중·고교 교과서에 반영된다. 제주4·3은 고등학교 모든 한국사 교과서에 기술이 되어 있고 중학교 교과서는 7종 중에 5종이 그리고 내년에는 초등학교 4종의 교과서에도 기술될 예정이었다. 김 교육감도 “도교육청은 전국의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4·3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제주4·3을 대한민국의 역사로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며 “2022 개정교육과정 성취기준 해설에 제주4·3을 명시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 성남시의회 김윤환 의원, ‘청년 취업 All-Pass사업’ 법·행정절차 위반 지적

    성남시의회 김윤환 의원, ‘청년 취업 All-Pass사업’ 법·행정절차 위반 지적

    성남시의회 김윤환 의원은(행정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행정교육위원회 소관 청년정책과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청년 취업 All-Pass사업’ 예산을 심의한 결과 법·행정절차위반과 형평성 등의 문제를 제기해 예산 삭감을 주장하고 사업 예산을 100억 원에서 65억 원 삭감한 35억 원에 의결했다. ‘청년 취업 All-Pass사업’은(이하 올패스 사업) 성남시 거주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고자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비와 시험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기에는 토익을 비롯한 어학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공인자격증 등이 포함된다. 이날 김윤환 의원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려면 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 2항과 동법 시행령 제15조 제1항에 의해 보건복지부장관과 6월 30일까지 협의를 완료해야 하는데, 민선 8기 임기가 7월 1일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9월 말까지 기간을 연장했지만, 시는 11월 29일에 협의를 진행해 완료했기 때문에 법과 행정절차를 위반했다’라고 했다.  또한 사교육 기관의 환급 혜택과 올패스 사업 지원으로 이중 수혜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 분야처럼 자격증이 필요하지 않는 곳에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형평성의 문제 등을 지적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법과 절차를 위반하고 본예산에 100억 원의 예산을 세운 올패스 사업에 대한 삭감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가 존치하기 때문에 청년기본소득에 대한 예산을 2023년도 1차 추경에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 [포토多이슈] 수능성적표 배부, 만점의 얼굴은?

    [포토多이슈] 수능성적표 배부, 만점의 얼굴은?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9일 전국 고등학교에서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일제히 배부됐다.이번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를 보였다 평가를 받는 가운데 성적표를 받아든 학생들 사이에서는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한편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능 만점자가 탄생했다.그 주인공은 중 한 명인 최수혁 군은 포항제철고 재학생으로 전 영역에서 만점을 받으며 수석의 영광을 차지했다.최수혁 군은 국어 ‘언어와 매체’, 수학 ‘미적분’, 탐구 ‘물리학 Ⅰ’과 ‘지구과학 Ⅰ’을 선택해 표준점수 만점을, 영어와 한국사는 모두 1등급을 받았다.그는 현재 수시 모집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의예과에 지원한 상태로 최종 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다른 한 명의 재학생 만점자는 울산 현대청운고 3학년 권하은 학생으로 표준점수 국어 134점, 수학 145점, 화학Ⅰ 75점, 생명과학Ⅱ 71점으로 총 425점을 받았다.권양은 서울대와 연세대, 성균관대, 울산대, 고려대 의예과에 지원해서 모두 1단계 합격했으며, 현재 최종 합격을 기다리고 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성적 발표에 따르면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연역 만점자는 최수혁 군과 권하은 양 그리고 재수생 1명으로 총 3명이다.
  • 국어·수학 최고점 격차 ‘2점→11점’… 이과생 ‘문과침공’ 거세진다

    국어·수학 최고점 격차 ‘2점→11점’… 이과생 ‘문과침공’ 거세진다

    국어 표준점수 134점·수학 145점쉬워진 국어에 수학 변별력 절대적 만점자 고3 2명·재수 1명 모두 이과영어 수시 최저학력 충족 난항 우려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국어 영역에 비해 수학 영역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11점이나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의 경우 같은 원점수를 받더라도 수학의 표준점수 획득이 유리해져 자연계의 ‘문과 침공’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만점자는 지난해보다 2명 늘어난 3명으로 모두 과학탐구를 선택한 자연계 학생이었다. ●불국어 논란에 난도 조절했지만 실패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8일 올해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채점 결과 ‘불수능’으로 불린 지난해보다 국어는 평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34점으로 지난해(149점)보다 15점이나 하락했다. 1등급 구분점수(등급 컷)도 전년도 131점에서 올해 126점으로 5점 내려갔다. 표준점수는 학생의 원점수와 평균의 차이를 보여 주는 점수로 시험이 어려우면 상승하고 쉬우면 하락한다. 국어 최고점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한 데 대해 문영주 평가원 수능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어는 지난해 너무 어렵다는 의견을 감안해 적정 난이도를 찾는 과정에서 고난도로 설정한 문항들이 상위권을 변별하는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반면 수학 영역은 지난해만큼 높은 난도를 유지해 국어에 비해 정시에서 영향력이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전년(147점) 대비 2점 내려간 145점, 1등급 컷은 4점 하락한 133점이었다. 하지만 만점자 수는 지난해 2702명(0.63%) 대비 3분의1 수준인 934명(0.22%)으로 크게 줄어 변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최고점보다 2점 높았지만 올해는 11점 높아 격차가 더 커졌다. 상위권은 국어 만점을 받아도 수학에서 몇 문제 틀린 학생보다 표준점수가 낮은 것이다. 평가원은 수학 고득점이 일방적으로 유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입시에서 인문계가 불리해지는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학에 절대적으로 기울어진 수능으로 이과생의 교차 지원 때 문과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1등급 비율이 7.83%로 지난해(6.25%)보다 조금 늘었다. 반면 2등급 18.67%, 3등급 21.75%로 각각 3∼4% 포인트 하락해 중상위권 수험생들에게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2~3등급 학생수가 줄면서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탐영역 불리 완화… 오늘 성적 통보 탐구영역에선 사회탐구가 불리했던 부분이 완화됐다. 1등급 컷에선 사회탐구가 65∼68점, 과학탐구 64∼68점, 직업탐구가 67∼74점으로 사회탐구와 직업탐구 등급 컷이 전년보다 다소 상승했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국어와 영어는 다소 쉬웠지만 수학은 지난해처럼 어렵게 출제됐다”며 “사회탐구는 지난해보다 어려워 과학탐구에 비해 불리했던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절대평가인 한국사 영역 1등급 비율은 28.88%(12만 9273명)로 전년(37.57%)보다 9% 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올해 시험 응시자는 44만 7669명으로 지난해보다 469명 줄었다. 만점자는 재학생 2명, 재수생 1명이다. 수험생들은 9일 성적표를 받는다.
  •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에 모교 출신 이병운 교수 당선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에 모교 출신 이병운 교수 당선

    국립순천대학교 신임 총장에 이병운 법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이 교수는 8일 치러진 총장 선거에서 1위에 올라 최종 임용추천후보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1~2차 투표에서 줄곧 1위를 지킨 데 이어 3차 결선투표에서 52.422%로 과반을 넘어 당선됐다. 결선에서 맞붙은 허재선 후보는 득표율 39.951%를 받았다. 순천대가 4년제 국립대학교로 승격된 후 모교출신 첫 총장이라는 명예를 안게 된 이 교수는 “우리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에게 열심히 하면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 같다”고 학교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 교수는 당선 소감을 통해 “학사구조 개편과 의대유치 문제 등 학내에 산적해 있는 많은 일들에 대한 고민을 깊게 하겠다”며 “무엇보다도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한 내부 변화에 집중해 학생을 중심에 놓고 일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학식 1000원’ 공약과 관련해 “농축산부 차액 지원사업과 지역 농협, 지자체 등의 지원을 받아서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천고(34회)와 순천대학교(85학번) 법학과 출신이다. 순천대 대학원 법학과와 원광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순천대 입학관리본부장, 공공인재학부장, 학생처장 겸 입학본부장, 사회과학대학장 겸 경영행정대학원장을 지내 대학 발전 방향과 중점 사항 등을 상세히 파악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노동분야 전문가인 이 교수는 한국비교노동법학회 회장, 한국사회법학회 부회장, 한국노동법학회 부회장, 한국비교노동법학회 연구윤리위원, 한일노동법포럼 이사 등을 역임했다.
  • 수능 국어·수학 만점 11점차…“수학에 기울어진 수능”

    수능 국어·수학 만점 11점차…“수학에 기울어진 수능”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국어 영역에 비해 수학 영역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11점이나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의 경우 같은 원점수를 받더라도 수학의 표준점수 획득이 유리해져 자연계의 ‘문과 침공’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만점자는 지난해보다 2명 늘어난 3명으로 모두 과학탐구를 선택한 자연계 학생이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8일 올해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채점 결과 ‘불수능’으로 불린 지난해보다 국어는 평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34점으로 지난해(149점)보다 15점이나 하락했다. 1등급 구분점수(등급 컷)도 전년도 131점에서 올해 126점으로 5점 내려갔다. 표준점수는 학생의 원점수와 평균의 차이를 보여 주는 점수로 시험이 어려우면 상승하고 쉬우면 하락한다. 국어 최고점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한 데 대해 문영주 평가원 수능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어는 지난해 너무 어렵다는 의견을 감안해 적정 난이도를 찾는 과정에서 고난도로 설정한 문항들이 상위권을 변별하는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반면 수학 영역은 지난해만큼 높은 난도를 유지해 국어에 비해 정시에서 영향력이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전년(147점) 대비 2점 내려간 145점, 1등급 컷은 4점 하락한 133점이었다. 하지만 만점자 수는 지난해 2702명(0.63%) 대비 3분의1 수준인 934명(0.22%)으로 크게 줄어 변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지난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최고점보다 2점 높았지만 올해는 11점 높아 격차가 더 커졌다. 상위권은 국어 만점을 받아도 수학에서 몇 문제 틀린 학생보다 표준점수가 낮은 것이다. 평가원은 수학 고득점이 일방적으로 유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입시에서 인문계가 불리해지는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학에 절대적으로 기울어진 수능으로 이과생의 교차 지원 때 문과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1등급 비율이 7.83%로 지난해(6.25%)보다 조금 늘었다. 반면 2등급 18.67%, 3등급 21.75%로 각각 3∼4% 포인트 하락해 중상위권 수험생들에게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2~3등급 학생수가 줄면서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탐구영역에선 사회탐구가 불리했던 부분이 완화됐다. 1등급 컷에선 사회탐구가 65∼68점, 과학탐구 64∼68점, 직업탐구가 67∼74점으로 사회탐구와 직업탐구 등급 컷이 전년보다 다소 상승했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국어와 영어는 다소 쉬웠지만 수학은 지난해처럼 어렵게 출제됐다”며 “사회탐구는 지난해보다 어려워 과학탐구에 비해 불리했던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절대평가인 한국사 영역 1등급 비율은 28.88%(12만 9273명)로 전년(37.57%)보다 9% 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올해 시험 응시자는 44만 7669명으로 지난해보다 469명 줄었다. 만점자는 재학생 2명, 재수생 1명이다. 수험생들은 9일 성적표를 받는다.
  • [속보] 올해 수능 만점자 ‘3명’ 모두 이과생

    [속보] 올해 수능 만점자 ‘3명’ 모두 이과생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영역 만점자는 3명이라고 출제 당국이 밝혔다. 지난해 1명보다 2명 늘어난 것이다.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브리핑에서 “수능 전 영역 만점자는 총 3명이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재학생이 2명이고 재수생이 1명”이라며 “선택한 탐구 영역은 3명 모두 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한 학생”이라고 설명했다. 평가원이 밝히는 만점자 기준은 국어, 수학, 탐구(2과목) 영역에서 모든 문제를 맞혔으며 절대평가인 영어, 한국사 영역에서 1등급을 획득한 수험생을 말한다.
  • 바이든·애플·TSMC ‘삼각 동맹’… 美, 반도체 패권 다잡기

    바이든·애플·TSMC ‘삼각 동맹’… 美, 반도체 패권 다잡기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2026년까지 미국 내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400억 달러(약 53조원)를 쏟아붓는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의 반도체 패권 확보에도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TSMC는 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에서 장비 반입식을 열고 인근에 최첨단 기술인 3㎚(1㎚는 10억분의1m) 공정을 적용한 새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TSMC의 미국 투자 규모는 지난해 4월 첫 공장 착공 당시 120억 달러에서 세 배 이상 늘었다. 미 역사상 가장 큰 외국인 직접 투자다. 마크 리우 TSMC 회장은 “완공 후 연간 매출을 100억 달러로 본다”고 기대했다. 공장 두 곳을 통해 1만개 이상의 고임금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과 반도체 패권을 놓고 다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해 “이 반도체는 지구상에서 가장 앞섰다”면서 “미국 내 고급 반도체 칩 생산 능력을 재건하는 게임 체인저”라고 말했다. 세계 주요 반도체 소비 기업인 애플, 엔비디아, AMD 등도 TSMC의 미국산 반도체를 구매하기로 해 미국 반도체 산업을 거들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 덕에 애플 반도체 칩에 ‘메이드 인 아메리카’ 도장이 찍히게 됐다”면서 TSMC와의 더 많은 협업을 소망했다. TSMC의 행보에 따라 세계 2위 파운드리 업체인 삼성전자와의 경쟁도 치열해지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미국 텍사스주에 170억 달러(22조원)를 투자해 공장을 짓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국 내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해 지난 8월 생산시설 보조금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반도체과학법’에 서명했고, 지난달에는 첨단 반도체 생산 장비의 중국 수출을 사실상 금지하는 조치를 내놨다.
  •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2023년 청년 취업 All-Pass 사업 예산 100억 원 중 65억 원 삭감해’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2023년 청년 취업 All-Pass 사업 예산 100억 원 중 65억 원 삭감해’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박경희)는 지난 6일 해당 상임위 소관 2023년도 성남시 행정기획조정실 세입·세출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청년 취업 All-Pass사업’ 예산을 심의한 결과 법·행정절차 위반과 형평성 등 사유로 심의에 올라온 사업 예산 100억 원을 65억 원 삭감한 35억 원에 의결했다. ‘청년 취업 All-Pass사업’은(이하 올패스 사업) 성남시 거주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고자 2023년부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비 및 시험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여기에는 토익 등의 어학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공인자격증 등이 포함된다.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려면 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 2항과 동법 시행령 제15조 제1항에 의해 보건복지부장관과 6월 30일까지 협의를 완료해야 하는데 민선 8기 임기가 7월 1일부터 시작해 예외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9월 말까지 기간을 연장했지만, 시는 지난달 11월 29일에 협의를 진행해 완료했다.  또한 시는 올패스 사업을 진행하면 문제가 될 만한 사례와 자격증이 필요하지 않는 곳에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형평성의 문제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이에 박경희 행정교육위원장은 “올패스 사업은 청년기본소득을 보완하는 가장 좋은 사업이라 생각한다. 우선은 취업역량강화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문제를 이 자격증 취득을 통해서 보완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자격증이 필요 없는 분야 즉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 취업하기를 원하는 청년들은 올패스 사업보다는 청년기본소득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 청년기본소득과 올패스사업이 서로 보완하여 모든 청년들에게 모두 혜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패스 사업 외에 ▲소외계층 일자리 예산 축소와 ▲통합재정기금관련 예수금 잔액이 높은데 금리가 너무 낮게 책정 돼 있는 것 등에 대한 사항을 지적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제2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컨퍼런스’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제2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컨퍼런스’ 개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권호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8일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제2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올 한 해 동안 작년 메가트렌드 연구에서 국민이 선택한 가장 바람직한 디지털 전환의 미래상인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로 이행하기 위한 어젠다를 도출하고, 기술/R&D, 경제·산업, 공공·제도, 사회·환경 등 4대 영역별로 관련된 영역별 미래전략을 발굴해 왔다. 특히,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연구는 한국통신학회, 한국정보과학회, 대한전자공학회, 정보통신정책학회, 한국경영학회, 한국행정학회,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사회학회, 한국환경정책학회 등 국내 굴지의 학회들과 협동연구 형식으로 진행됐다. 1부 세션에서 대표 발제를 맡은 KISDI 디지털경제사회연구본부 이호영 선임연구위원은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로 가는 길’을 주제로 혁신 생태계, 기술, 인재, 노동, 환경, 도시/공간, 복지, 정부, 디지털 민주주의, 글로벌 공동번영 거버넌스 분야의 디지털 공동번영사회 10대 어젠다와 7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연구를 총괄한 이호영 선임연구위원은 역사적으로 전쟁이나 팬데믹, 공황과 같은 근본적 위기의 시대에 새로운 사회의 모델이 만들어졌다면서 지금이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로 갈 수 있는 적기임을 역설했다. 특히 디지털 공간에 대한 빅테크의 경제사회적 지배가 확장되고 팬데믹과 같은 신사회위험이 국민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현실에 주목하면서 디지털 전환에서 정부의 역할은 혁신을 위한 투자와 국민 모두의 번영을 위한 안전망의 마련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로 가기 위한 3대 정책방향으로 공정한 전환, 책임있는 혁신, 정의로운 이행을 제시했다.  한편, KISDI가 지난 11월에 실시한 일반국민(만 20세에서 60세 사이 2,031명, 지역, 성/연령 할당)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보면 우리 국민들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중요시돼야 할 요소로 결과의 평등(24.6%)보다 기회의 평등(57.6%)을, 규칙에 대한 존중(29.9%)보다 창의성 존중(48.8%)을 더 많이 선택했다. 하지만 성장 중심(39.4%)과 분배 중심(35.8%)에 대해서는 응답 분포가 균형을 이뤘다. 공동체주의적 가치와 개인주의적 가치 사이의 선호를 묻는 대부분의 문항들에 대해서는 대체로 개인주의에 더 큰 선호를 보였지만 예외적으로 생계와 복지에 관해서는 ‘정부가 더 책임을 져야한다(46.0%)’는 응답이 ‘당사자가 더 책임을 져야한다(39.6%)’는 응답보다 더 많았다. 특히 학력, 소득이 낮을수록 그런 경향을 더 보였다. 이어, 이 선임연구위원은 사회구성원마다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현재 디지털 준비도에 따라 디지털 전환의 수용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을 각자도생과 무한경쟁으로 내몰기보다는 전환 비용을 정부와 기업, 사회가 공동으로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대전환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디지털 사회보장시스템을 바탕으로 혁신과 창의성을 고양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부 세션에서는 ‘혁신과 변화를 견인하는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고,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정보통신정책학회 김도훈 교수는 ‘디지털 메가트렌드의 경제적 영향 분석과 대응 전략 모색: Twin Transformation을 중심으로’ 라는 주제 하에서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ESG를 연계시키며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TMT(Technology, Media, Telecom) 섹터의 역할과 새로운 도전과제를 제안했다.  이어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가상-현실세계 융합과 초연결기술’ 주제의 발제에서 한국통신학회 홍인기 교수는 가상-현실 세계 융합을 가능하게 하는 초연결기술에 대해 설명하며, 5G+/6G 이동통신, 양자인터넷, 클라우드, 위성통신, 도심항공모빌리티(UAM)/무인항공기(UAV) 기술 등에 대한 발전 방향을 살핀 뒤, 디지털 공동번영을 위한 초연결사회의 기술적 조건을 모색했다.  다음으로 한국사회학회 강정한 교수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노동 변혁과 삶의 질’이라는 제목의 발제에서 플랫폼 노동 및 삶의 질을 구성하는 기회와 위협 요인에 초점을 맞춰 사회의 변화를 살펴보고, 공동번영을 위한 효과적 사회정책을 모색했다. 특히 노동의 탈숙련화와 노동자의 소속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변화에 맞춰 안정적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사회제도를 갖출 것을 제안했다. 2부 세션의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한국정책학회 문명재 교수는 ‘인간-AI 협업기반 지능형 정부 구축 및 운영방안 연구’를 통해 인간-AI 협업기반 지능형 정부의 모습을 예측하고 차세대 지능형 정부의 구축과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관련 학회장들이 대거 참여하는 종합토론에서는 이경원 교수(정보통신정책학회 부회장, 동국대학교 경제학과)의 사회로 이희정 교수(정보통신정책학회장,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신요안 교수(한국통신학회장, 숭실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 한준 교수(한국사회학회장,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나태준 교수(한국정책학회장, 연세대학교 행정학과)가 참여했다.  오후 3부 세션에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경제를 위한 구상’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생태계 디자인을 통한 우리나라 디지털 전환 산업 경쟁력 강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차세대 보안 기술’, ‘디지털 대전환 시대 ICT·반도체 기술 및 인력 양성 전략’의 발표가 마련됐다.  3부 세션의 첫 발제는 한국경영학회 김연성 교수가 맡았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라는 전략적 변곡점에서 정부와 산업계 그리고 기업에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디자인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디지털 전환 플랫폼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한국정보과학회 홍지만 교수는 국내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개발이 회사별로 파편화돼 통합되기 힘든 구조로 신기술 개발과 보안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이 어렵다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지속가능한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플랫폼의 신뢰성 제공을 위한 차세대 사이버 보안 기술 방향을 발표했다.  세 번째로 대한전자공학회 김훈 교수는 AI, 데이터, 메타버스, 자율주행, 반도체 등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는 주요 분야에서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미래산업 변화 환경에서 중장기적 기술 및 인력 양성 대응 방안을 내놨다. 특히 디지털 자원의 독점 및 접근성 편차에 따른 협업 생태계 기반의 취약성 등 디지털 공동번영에 제약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을 극복하기 위한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3부 세션의 종합토론은 좌장을 맡은 김재구 교수(한국경영학회 차년도 학회장, 명지대학교 경영학과)의 사회로 한상만 교수(한국경영학회장,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심규석 교수(한국정보과학회장,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서승우 교수(대한전자공학회장,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가 참여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연대와 포용의 디지털 사회를 향해’라는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기 정치과정의 선순환 구축’, ‘디지털 대전환 시대 新디지털 격차와 정부역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그린 전환의 공존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국정치학회 장우영 교수는 디지털 대전환이 권력구조의 이동을 촉진하는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 교수는 신흥권력의 부상과 다양한 정치적 이해 충돌과 갈등의 촉발이 민주주의에 미치는 악영향을 다층적으로 분석하고 정치과정의 선순환을 구축하기 위한 규범적·정책적·기술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한국행정학회 김서용 교수는 디지털 대전환으로 인해 기존 정보격차와 전혀 다른 새로운 디지털격차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러한 新디지털 격차의 해소를 위해서는 거시적 사회구조와 미시적 개인 행태를 고려한 정부의 전방위적 정책대응과 적극적인 시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발표자인 한국환경정책학회 최창용 교수는 디지털 전환과 그린 전환을 연계한 트윈 전환을 위해 협업적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두 전환 간의 공존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정책 이행의 복잡한 구조를 개선하고 보다 개방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과 협의 결과를 반영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4부 세션의 종합토론에는 이덕로 교수(한국행정학회 차년도 학회장, 세종대학교 행정학과)의 사회로 임성학 교수(한국정치학회장, 서울시립대학교 국제관계학과), 원숙연 교수(한국행정학회장,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김영완 교수(한국환경정책학회,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가 참여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대전환이 ‘2030년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로 연결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준비해야 할 어젠다와 정책들에 대한 학계 및 연구계의 깊이 있는 통찰과 연구 결과를 엿볼 수 있는 장이었으며, 내년에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3년차 연구로 이어질 예정이다.
  • “2025 APEC, 우리 지자체가”… 대체 왜 이렇게 뜨겁죠?

    2025년 11월 한국 개최가 확정된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6일 현재 인천, 부산, 경주, 제주 등 4개 도시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 정상과 각료 6000여명이 모이는 연례회의다. 우리나라에선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적이 있어 20년 만에 다시 열리는 셈이다. 외교부 산하 APEC 개최도시 선정위원회가 내년 하반기 또는 2024년 상반기에 개최 도시를 선정한다. 국내 대표 도시들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은 유치 시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도시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할 경우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약 523억원의 직접효과를 거두고 약 1조 532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838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만 571명의 취업유발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시는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도시의 기초를 다진 만큼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로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고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2005년 유치전에서 부산에 밀렸던 제주도는 2020년 ‘APEC 유치 추진준비단’을 구축하고 일찌감치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국제회의 기반시설을 갖춘 최적지임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경북 경주시도 지난해 7월 유치 의사를 표명했다. 석굴암과 불국사, 첨성대 등 도시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호텔과 컨벤션 등 각종 기반시설도 충분해 세계 정상들에게 진정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 생산유발 1조 APEC정상회의… 4개 도시 유치 경쟁 불꽃

    2025년 11월 한국 개최가 확정된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6일 현재 인천, 부산, 경주, 제주 등 4개 도시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 정상과 각료 6000여명이 모이는 연례회의다. 우리나라에선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적이 있어 20년 만에 다시 열리는 셈이다. 외교부 산하 APEC 개최도시 선정위원회가 내년 하반기 또는 2024년 상반기에 개최 도시를 선정한다. 국내 대표 도시들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은 유치 시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도시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할 경우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약 523억원의 직접효과를 거두고 약 1조 532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838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만 571명의 취업유발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시는 “부산이 더이상 국제 행사를 독식하면 안 된다”며 지난 1일 유치 기원 조형물을 제막한 데 이어 5일 인천 유치를 위한 민관협의체를 출범시켰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 등 국제 행사를 치른 경험과 인천국제공항·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등 국제회의 개최에 필요한 교통·컨벤션·숙박 인프라가 강점이다. 부산시는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도시의 기초를 다진 만큼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로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고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2005년 유치전에서 부산에 밀렸던 제주도는 2020년 ‘APEC 유치 추진준비단’을 구축하고 일찌감치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국제회의 기반시설을 갖춘 최적지임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경북 경주시도 지난해 7월 유치 의사를 표명했다. 석굴암과 불국사, 첨성대 등 도시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호텔과 컨벤션 등 각종 기반시설도 충분해 세계 정상들에게 진정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 ‘생식’도 빠졌다…교육과정에 성 관련 단어 추가 삭제

    ‘생식’도 빠졌다…교육과정에 성 관련 단어 추가 삭제

    ‘자유민주주의’ 표기와 ‘성평등’ 삭제로 갈등을 빚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심의가 6일 시작됐다. 교육부가 이날 상정한 심의안에는 ‘생식’ 등 성(性) 관련 표현이 추가 삭제됐고, ‘자유민주주의’ 용어가 포함된 부분은 그대로 유지됐다. 국교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교육부가 상정한 초·중등학교와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정안 심의 절차에 돌입했다. 새 교육과정은 국교위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가 오는 12월 31일까지 고시하면 2024년부터 순차 적용된다. 교육부는 지난달 9일 2022 교육과정 개정 행정예고안을 공개하고 29일까지 총 1574건의 국민 의견을 접수한 뒤 심의안을 마련했다. 국민 의견 중 성 관련 표기 내용이 13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유민주주의’ 포함을 두고 대립 양상을 보이던 역사 교과가 79건으로 뒤를 이었다. 심의안은 행정 예고안의 큰 틀을 유지했지만 일부 내용이 수정됐다. 우선 성과 관련된 표현이 추가적으로 삭제됐다. 보건 교과에서는 ‘성·생식 건강과 권리’가 ‘성 건강 및 권리’로 바뀌었고 실과에서는 의미가 불명확하다며 ‘전성(全性)적 존재’를 지웠다. 일부 개신교계에서 낙태와 동성애를 조장한다며 삭제를 요구했던 부분들이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인권 담론을 후퇴시킨다고 우려했던 ‘성평등’, ‘성소수자’ 등의 용어도 빠진채로 상정됐다. 교육부는 성평등 용어 삭제에 반대하는 단체들의 의견이 많았지만,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고 우려하는 학부모도 있어 행정예고안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민 의견에서 찬성과 반대를 구분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고등학교 한국사에서는 전근대사 학습 내용을 늘려달라는 의견을 반영했다. 고대사, 고려사, 조선사의 성취기준을 기존 6개에서 총 9개로 늘렸다. 한국사와 중학교 역사과목에 포함된 ‘자유민주주의’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표현을 명시하는 부분도 유지됐다. 지난 2일 역사과 교육과정 심의회에 참석한 14명의 위원 중 13명이 자유민주주의 명시에 반대했지만, 교육부는 “시대상과 역사적 맥락에 맞게 ‘자유민주주의’를 쓰는 행정예고안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야당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은 개정 교육과정 심의안에 보수 진영의 의견이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교육부는 자유민주주의를 부르짖으며 표결을 거부하는 무늬만 ‘자유’, 사실상 ‘독재’인 교육과정 개악을 당장 멈추라”고 비판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교육부는 지난해 이번 교육과정의 총론에 노동을 반영한다고 했으나 정권이 바뀌자 손바닥 뒤집듯 말을 뒤집었다”고 비판했다. 전교조는 “국교위가 책임 있는 자세로 교육과정을 심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中, 장쩌민 위해 3분간 멈춘다

    中, 장쩌민 위해 3분간 멈춘다

    중국 금융시장이 6일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국장(國葬) 격인 추도대회에 맞춰 3분간 멈춘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장 전 주석에 대한 존경과 깊은 애도를 표하고자 추도대회 당일 3분간 은행 간 채권·외환·어음·금 거래와 증권 거래를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금융시장 중단 시간은 추도대회가 시작되는 오전 10시(현지시간)일 가능성이 크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끄는 장례위원회는 “추도대회 당일 전 국민이 3분간 묵념하고 경적과 방공 경보를 울려야 한다”며 “추도대회를 생중계하고 중국 내 모든 지역에서 공산당원과 간부, 대중을 조직해 의무적으로 시청 또는 청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전역과 해외 중국 대사관·영사관 등은 조기를 게양하고 추도대회 하루 동안 공공 오락 활동이 금지된다. 6일 추도대회에서 14억 중국인들이 3분간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애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중국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들도 소속 연예인들에게 당분간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장 전 주석은 지난달 30일 상하이에서 백혈병으로 별세했다. 지난 1일 베이징으로 시신이 이송됐고, 이날 영구차로 바바오산 혁명묘지로 옮겨져 화장됐다. 추도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장기화와 ‘백지(白紙)시위’로 흔들린 민심을 추스리고 ‘위드 코로나’ 단계로 전환하는 상징성을 담아 성대하게 치러진다. SNS에서 중국 누리꾼들은 장 전 주석을 ‘장 할아버지’, ‘두꺼비’ 등으로 부르며 애도하고 있다. 홍콩 더스탠더드는 “일부는 장 전 주석의 죽음을 통해 인간미가 없는 시 주석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는 기회로 삼는다”고 소개했다. 이 때문인지 중국사이버공간관리국(CAC)은 최근 더우인(틱톡)을 소유한 바이트댄스와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텐센트 등 인터넷 기업에 검열 업무 담당 직원을 추가하라는 지침을 발표했다. “‘제로 코로나’ 관련 시위나 중국 대학생 집회, 신장 우루무치 화재 등과 관련된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라”는 요청도 내려왔다. 콘텐츠 검열에 더욱 힘을 쏟으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 경인여대 “김건희 ‘논문‘ 시효 만료 본조사 안하기로”

    경인여자대학교가 연구윤리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의 과거 논문에 대해 본조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1일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실이 경인여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인여대는 예비조사를 거쳐 지난달 28일 연구윤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대학 측은 연구윤리 규정상 ‘제보 접수일로부터 10년 이전의 연구부정행위에 대해서는 처리하지 않는다’는 조항에 따라 해당 논문의 검증 시효가 만료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는 2009년 경인여대 한 교수와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의 학술지 ‘한국디자인포럼’에 ‘디자인·예술 참여 유인요소로서 광고 영상매체와 비영상매체가 참여자 인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지난 11월 4일 국정감사에서는 2008년 11월 ‘한국사회체육학회지’에 실린 다른 논문과 유효표본 숫자, 조사대상의 연령·직업별, 월 소득별 비율이 똑같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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