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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수능 영역별 고난도 문제 어떤 게 나왔나 보니

    2017 수능 영역별 고난도 문제 어떤 게 나왔나 보니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고난도에 새로운 유형이 겹친 문제까지 등장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올라갔다. 국어영역에서는 ‘반추위 동물의 반추위 내 미생물의 성장’과 관련된 34번, 36번 문제가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어려운 과학 용어와 긴 지문 길이가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의 경제학적 원리를 소재로 보험금 기댓값과 보험료, 보험료율을 다룬 39번 문제도 확률과 기댓값 등 수리적 사고를 요구해 어려웠던 문제로 분석됐다. 수학영역 가형에서는 주어진 곡선과 X축 사이의 넓이를 이해해야 하는 20번 문제와 주어진 조건에서 부분적분법을 활용하는 21번 문제 ,공간도형 벡터 문제인 29번 문제, 미분법을 활용해 곡선의 개형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30번 문제가 고난도로 꼽혔다. 나형에서는 그래프에 대한 이해를 묻는 20번과 수열 격자점을 세는 문제였던 21번,합성함수와 역함수, 도함수를 포함해 방정식을 완전히 이해하고 적용해야 풀 수 있는 30번 문제가 어려운 문제로 꼽혔다. 영어 영역에서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없었지만 지문의 빈칸에 들어갈 어휘 1개를 추론하는 문제가 나왔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어휘 2개를 추론해야 하는 문제가 나왔다. 사회탐구에서는 최근 정국이 자연스레 연상되는 문제들이 눈길을 끌었다. 직자의 청렴에 대한 다산 정약용의 생각을 묻는 사회탐구 영역 ‘생활과 윤리’ 13번(홀수형 기준), 일반사면권을 행사하는 국가기관이 조약의 비준동의를 하는 국가기관의 탄핵소추 대상이 되느냐는 내용(법과정치 홀수형 8번) 등이다. 한국사 영역에서는 4·19 혁명 때 대학교수들의 시위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제시하고 원인과 영향,계기 등을 묻는 문제가 눈에 띈다.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지진이 발생한 날 철수와 영희가 메시지를 주고받은 휴대전화 화면을 보여주면서 지진의 진도와 지진파의 최대 진폭,규모를 묻는 문제가 지구과학Ⅰ 과목에서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7 수능 등급컷 “국어 수학 확실히 어려웠고 영어 비슷한 수준”

    2017 수능 등급컷 “국어 수학 확실히 어려웠고 영어 비슷한 수준”

    ‘2017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작년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돼 국어와 수학, 영어의 1등급 커트라인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정확한 등급컷은 자정 전후쯤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EBSi에서 공개된 이번 2017 수능 국어, 수학가형, 수학나형, 영어, 한국사 예상 컷은 아래와 같다. (괄호 안은 표준점수) 국어 등급컷은 1등급 92점(129점), 2등급 86점(124점), 3등급 78점(118점), 4등급 69점(110점) 등으로 나타났다. 수학 가형 등급컷은 1등급 92점(129점), 2등급 86점(124점), 3등급 80점(119점), 4등급 66점(108점) 등으로 나타났다. 수학 나형 등급컷은 1등급 88점(133점), 2등급 80점(126점), 3등급 73점(121점), 4등급 57점(108점) 등으로 나타났다. 영어 등급컷은 1등급 94점(131점), 2등급 87점(125점), 3등급 77점(117점), 4등급 60점(105점)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사 등급컷은 1등급 40점, 2등급 35점, 3등급 30점, 4등급 25점 등으로 나타났다. 입시 전문 사이트들도 나란히 가채점을 바탕으로 한 등급컷을 공개했다. 이투스는 국어 1등급 92점, 2등급 85점, 3등급 78점, 수학(가)는 92, 86, 79점, (나)형은 88, 80, 73점, 영어는 93, 86, 77점으로 예측했다. 메가스터디의 1등급 컷은 국어 91점,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88점, 영어 93점이다. 이투스의 체감 1등급 컷은 국어 93점,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88점이다. 올해 수능은 국어,수학이 지난해 시험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과생이 치르는 수학 가형과 문과생이 치르는 수학 나형 모두 지난해보다 변별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능 1교시 국어 다소 어려워…국영수 모두 어렵게 출제, 상위권 변별력 커져

    수능 1교시 국어 다소 어려워…국영수 모두 어렵게 출제, 상위권 변별력 커져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 수능 및 올해 모의평가 등보다 국영수 모두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교시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려웠고 지문 길이가 상당히 길어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평가된다. 전반적인 출제 경향은 6월, 9월 모의평가 기조를 유지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두 차례 모의평가도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어서 본 수능에서 상위권 변별력이 더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수능 출제위원장을 맡은 정진갑 계명대 교수는 이날 출제방향 브리핑에서 “적정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6월과 9월 모의평가 난이도와 유사하게 출제했다”며 “오류없는 문항과 난이도 분포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고교 진학담당 교사들과 입시업체들도 대체로 비슷한 평가를 내놨다. 국어영역은 지난해까지 A, B형으로 나뉜 수준별 시험으로 치러지다 올해 통합형으로 전환되면서 이미 올해 두 차례 모의평가에서부터 작년 수능에 비해 상당히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많았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작년 수능보다 어렵고 올해 모의평가와는 비슷했지만 본 수능이라는 특성상 1교시부터 학생들의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이라며 “최상위권 만점자 비율이 작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교시 수학영역은 올해 수능부터 2009 개정 교육과정 적용으로 출제 범위가 달라져 작년 수능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는 “수학 가형과 나형 모두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나왔다”고 평가했다. 3교시 영어영역 역시 전체적으로 상위권 변별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왔다. 수능 출제 문항과 EBS 교재의 연계율은 국어 71.1%, 수학 가형과 나형 70%, 영어 73.3%, 한국사 70%, 사회탐구 70.6%, 과학탐구 70%, 직업탐구 70%, 제2외국어·한문 70%로 맞춰졌다.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실시된 이번 수능에는 총 60만 5987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재학생은 45만 9342명, 졸업생 등은 14만 6645명이다. 평가원은 수능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8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 수능 국어·수학 어려웠다···변별력 높아져

    올해 수능 국어·수학 어려웠다···변별력 높아져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시험·수능)에서 1교시 국어와 2교시 수학영역이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출제위원장을 맡은 정진갑 계명대 교수는 이날 수능시험 출제방향을 설명하는 브리핑에서 “적정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올 6월과 9월 모의평가 난이도와 유사하게 출제했다”면서 “오류없는 문항과 난이도 분포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고교 진학 담당 교사들과 입시업체들도 대체로 대체로 비슷한 평가를 내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히 1교시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렵고, 올해 6월과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하거나 약간 쉬웠지만 지문 길이가 상당히 길어지고 신유형 문항도 등장해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어영역은 지난해까지 A, B형으로 나뉜 수준별 시험으로 치러지다 올해 통합형으로 전환되면서 올해 두 차례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상당히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수능취재지원단 소속 김용진 동대부속여고 교사는 “지문의 개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대신 지문 길이가 많게는 2600자에 달할 정도로 늘어나고 지문당 문항 수가 늘어났다”면서 “학생들이 보기에는 상당히 어려웠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2교시 수학영역은 올해 수능부터 2009 개정 교육과정 적용으로 출제 범위가 달라져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약간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조만기 환곡고 교사는 “수학 가형은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고난도 문제가 하나 정도 늘어 상위권 변별이 좀 더 용이하게 출제됐다”고 말했다.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는 “수학 가형과 나형 모두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나왔다”고 평가했다. 수능 출제 문항과 EBS 교재의 연계율은 국어 71.1%, 수학 가형과 나형 70%, 영어 73.3%, 한국사 70%, 사회탐구 70.6%, 과학탐구 70%, 직업탐구 70%, 제2외국어·한문 70%로 맞춰졌다.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실시된 이번 수능에는 총 60만 5987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재학생은 45만 9342명, 졸업생 등은 14만6645명이다. 평가원은 수능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오는 28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성적 통지표는 다음달 7일 수험생에게 통보되며 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표기된다.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능 국어 난이도 “지문 길이·문항 늘어나…학생들 보기에 어려웠을 듯”

    수능 국어 난이도 “지문 길이·문항 늘어나…학생들 보기에 어려웠을 듯”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1교시 국어영역이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까지 A형,B형으로 나뉜 수준별 시험으로 치러졌으나 올해부터 통합형으로 전환되면서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에서 작년 수능보다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많았다. 올해 본 수능에서도 국어영역은 이런 기조가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김용진 동대부속여고 교사는 이날 1교시 시험이 끝난 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문의 갯수가 작년보다 줄어든 대신 지문 길이가 늘어나고 지문당 문항 수가 늘어났다. 학생들이 보기에는 상당히 어려웠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수능 출제위원장을 맡은 정진갑 계명대 교수는 “적정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6월과 9월 모의평가 난이도와 유사하게 출제했다”며 “오류 없는 문항과 난이도 분포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수능 출제 문항과 EBS 교재의 연계율은 국어 71.1%,수학 가형과 나형 70%,영어 73.3%,한국사 70%,사회탐구 70.6%,과학탐구 70%,직업탐구 70%,제2외국어·한문 70%로 맞춰졌다.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에 이어 2교시 수학,3교시 영어,4교시 한국사·탐구,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오후 5시40분까지 진행된다. 평가원은 수능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8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성적 통지표는 다음달 7일 수험생에게 통보되며 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표기된다.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성적표가 아예 제공되지 않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능 출제위원장 “일관된 출제기조 유지…EBS 연계율 70%”(종합)

    수능 출제위원장 “일관된 출제기조 유지…EBS 연계율 70%”(종합)

    올해 수능 시험이 지난 6월과 9월 치러진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을 맡은 정진갑 계명대 교수는 17일 수능 시험이 시작된 8시 4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올해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일관된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 출제위원장은 “적정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6월과 9월 모의평가 난이도와 유사하게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정 출제위원장은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핵심적이고 기본적 내용 중심으로 출제해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며 “국어와 영어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하고, 수학과 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사고력 중심 평가를 지향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 수능에서 처음으로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던 지난 모의평가 출제 기조를 유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정 출제위원장은 “EBS 교재와의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라고 말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최근 수능에서 문항 오류와 문항 사전 유출 등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 보안과 점검 절차를 한층 강화했다고도 밝혔다. 김영수 평가원장은 “출제본부에 대한 경찰 지원 병력을 올해 훨씬 증원하고 출제 및 검토위원들이 불편함을 느낄 만큼 입소, 퇴소시 보안검색 절차도 한층 강화했다”며 “보안을 위한 후속 조치도 철저히 마련해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실시된 이번 수능에는 총 60만 5987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재학생은 45만 9342명, 졸업생 등은 14만 6645명이다. 평가원은 수능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8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능 출제위원장 “올해 수능, 기본적 내용 중심 출제”(속보)

    수능 출제위원장 “올해 수능, 기본적 내용 중심 출제”(속보)

    계명대 교수인 정진갑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이 “올해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일관된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정 출제위원장은 17일 수능시험 당일 오전 8시 4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핵심적이고 기본적 내용 중심으로 출제해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정 출제위원장은 “국어영역과 영어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으며 수학과 탐구영역, 제2외국어, 한문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사고력 중심 평가를 지향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 수능에서 처음으로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과 관련해서는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던 지난 모의평가 출제 기조를 유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정 출제위원장은 “EBS 교재와의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수능 8시10분까지 입실…수도권 전철 러시아워 운행시간 2시간 연장

    오늘 수능 8시10분까지 입실…수도권 전철 러시아워 운행시간 2시간 연장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올해 수능에는 60만 5987명이 응시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2만 5200명이 감소한 수치다.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오후 5시40분까지 진행된다.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도 러시아워 운행시간이 2시간 연장되고 운행횟수도 총 28여회 늘어난다. 시내버스 역시 등교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차되고 개인택시는 부제 운행이 해제된다. 시험장 200m 전방부터는 차량 출입이 통제돼 수험생들은 200m 앞에서 내려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항공기 이착륙도 금지다. 시험장에는 스마트 기기, 전자계산기,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휴대전화 등 모든 전자기기, ‘수능 시계’와 통신기능 등이 있는 디지털 시계의 반입이 금지된다. 또 올해부터 4교시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지정돼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통지표도 제공되지 않는다. 수능 성적표는 다음달 7일 배부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수능시험 도중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회적경제가 뭐죠?… 노원서 배우자

    ‘사회적경제가 뭔가요. 혹시 북한 경제를 말하나요?’ 사회적경제 하면 많은 사람이 공산주의를 떠올리곤 한다. 그래서 서울 노원구가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 보완제로 떠오르는 ‘사회적경제’ 수업에 나섰다. 구는 17일부터 3회에 걸쳐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적 협동조합 A부터 Z까지’ 특강을 연다. 김신양 한국사회적경제연구회 부회장이 강사로 나서 ▲사회적협동조합의 기원(17일) ▲이탈리아 사회적협동조합의 이해(22일) ▲프랑스 공동체이익협동조합(29일)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사회적경제란 자본(돈)보다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둔 경제활동으로 시장경제 발전 과정에서 불거진 불평등, 빈부격차 등 문제의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의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의 정의와 사회·경제적 등장 배경, 새로운 협동조합 운동의 사례를 설명하고 외국의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어떤 전략을 택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또 강의 참여자끼리 토론을 벌여 사회적경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계획이다. 강의 참여를 원하면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02-979-7150)로 신청하면 된다. 강의시간은 오후 7~9시이며 무료다. 한편 구는 16일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1층에 ‘갤러리&힐링카페’의 문을 열었다. 이곳은 창업 커뮤니티 공간과 갤러리, 소규모 공연장으로 활용된다. 구는 2012년 이후 노원사회적경제협의회·사회투자지원재단과 함께 지역에서 사회적경제학교, 협동조합 포럼, 사회적기업 복합매장 스토어 36.5 운영, 사회적경제 한마당, 사회적경제 체육대회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고시 플러스]

    새달 13~17일 시간선택제 공무원 면접 올해 시간선택제 공무원 경력경쟁채용 면접시험이 당초 공고됐던 것보다 사흘 앞당겨져 다음달 13~17일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면접시험 장소와 시간은 면접방법, 평가요소 등과 함께 다음달 2일 공개된다. 앞서 인사혁신처는 지난 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에 서류합격자를 확정, 발표했다. 서류합격자 전원은 오는 22일까지 우체국 등기우편을 통해 인사혁신처에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으면 면접시험 포기자로 간주돼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2016년도 공무원 경채 최종합격자는 내년 3월 3일 발표된다. 군무원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 2018년부터 군무원 선발 시험 가운데 한국사 과목이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현재 군무원시험은 9급 일반행정직의 경우 국어, 한국사, 영어, 행정법, 행정학 등 필수 5과목을 치른다. 한국사 능력시험 시 요구되는 기준은 9급은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4급 이상, 7급은 3급 이상, 5급은 2급 이상이다. 이에 따라 2018년 군무원시험 9급 공채에 응시하려면 토익 470점 이상,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4급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시험 보는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9급의 경우 4과목(과목별 25문항)에 대해 100분을 치르고 있으나 한국사가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돼 3과목만 치르면 75분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 고졸 9급 경채 필기합격자 확정 지난달 1일 실시된 서울시 고졸 9급 경채 시험의 필기합격자 151명이 확정됐다. 최종 선발예정 인원은 114명이다. 올해 지원자 1470명 가운데 실제로는 1084명이 시험을 치러 9.5대1의 평균 실질경쟁률을 기록했다. 보건직과 통신기술직을 제외한 대부분 직류에서 합격 점수가 지난해보다 올랐다. 선발인원과 응시인원에 따른 실질경쟁률은 일반화공직이 18.3대1로 가장 높았고 축산직 14.0대1, 건축직 13.6대1로 뒤를 이었다. 반면 일반토목직은 7.2대1의 실질경쟁률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필기합격자 전원은 18일까지 면접시험 등록을 해야 한다. 면접시험 등록을 하지 않으면 면접 포기자로 간주된다. 면접 등록자에 한해 오는 26일 서울 양재고에서 인성검사를 실시하며 다음달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면접을 본다. 올 고졸 9급 경채 면접은 서울시 7·9급 공채 면접에서와 같이 5분 스피치 및 개별면접으로 40분간 치러진다. 인성검사 결과는 면접 시 면접위원에게 참고자료로 제공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 “고득점 영단어에 달렸다”… 공무원증, 내년엔 당신 것!

    “고득점 영단어에 달렸다”… 공무원증, 내년엔 당신 것!

    오는 29~30일 5급 국가직 기술 공채 면접시험을 마지막으로 올해 예정된 국가공무원 공채 시험이 마무리된다. 올해 합격의 문턱을 넘지 못한 수험생은 내년 시험에 대비해야 하는 시기다. 내년 9급 국가공무원 필기시험은 4월 8일로 4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신문은 내년도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을 위해 올해 공무원 시험 합격자들의 수기를 싣는다. 첫 번째로 올해 9급 국가직 교정직·검찰직 합격자와 지역인재 9급 합격자에게 시험준비 과정과 과목별 공부방법 등을 들어봤다. 올해 교정직렬에 합격해 현재 서울남부교도소 보안과에서 수습으로 근무 중인 서지훈(24·인하대 경영학과 3년)씨는 2014년 12월 말 시험 준비를 시작해 1년여 만에 수험생활을 마쳤다. 교정직 시험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 교정학, 형사소송법, 사회, 수학, 과학, 행정학 가운데 서씨는 국어, 영어, 한국사, 교정학, 사회 시험을 치렀다. 그는 “국어는 수능식 문제해법 위주로 공부하는 게 주효하다고 판단해 국문법 파트만 강의 등으로 3~4회독을 반복한 후 기출문제를 풀었다”며 “영어는 고등용 수능단어와 공무원단어를 함께 외우는 게 도움이 됐다”고 조언했다. 서씨는 영어를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았다. “단어 암기에 약하다 보니 하루에도 3번씩 단어집을 확인하며 반복해서 외웠습니다.” 서씨는 고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단어 암기가 필수지만, 기본적으로 점수를 챙겨야 하는 영역은 독해이기 때문에 시간 안에 지문을 읽고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역별 출제비중을 보면 독해 50%, 단어 20%, 생활영어 10%, 문법 20%다. 서씨는 “다른 공무원 선발 시험의 영어 과목 문제를 가리지 않고 풀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선택과목으로 교정학과 사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교정학은 표준점수가 높게 나오는 편이라 택했는데 기본서, 기출문제집으로 공부하면서 교정관계법령을 따로 익혔다”며 “사회는 수능시험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표준점수가 낮게 나오지만, 문제를 푸는 데 비교적 적은 시간이 걸려 선택했다”고 말했다. 올해 교정직렬 면접에서는 수형자가 우대를 원하며 교도관을 위협하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경력직 공무원 제도가 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지, 보안장비 보호장비의 사용 조건은 제대로 아는지, 헌법에도 공직가치가 규정되어 있는데 내용을 아는지 등이 출제됐다고 한다. 엄성현(32·충남대 법대 졸업)씨는 3년 4개월의 긴 수험생활 끝에 올해 검찰사무직렬에 합격해 서울중앙지검으로 배치됐다. 엄씨는 “수험생활 초반에는 기본 강의부터 내용을 너무 꼼꼼히 보다 보니 슬럼프가 자주 찾아와 진척 없이 시간이 흘렀다”며 “마지막 1년은 고향인 강릉에서 국립도서관과 집, 독서실을 오가며 준비했는데 처음 접했을 때 모르는 내용이 있더라도 일단 1회독을 끝내고 다시 돌아가 살폈다”고 말했다. 엄씨는 기본서와 기출문제를 2대8의 비중으로 공부했다고 한다. 국어는 문법, 한자독음, 사자성어 등을 주의 깊게 봤다고 했다. 늘 50점대에 머물렀던 영어는 문법기본 강의와 기출문제 풀이를 반복해 시험날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엄씨는 전했다. 그는 “국사는 전체적인 흐름을 그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흐름이 잡히면 그때 살을 붙여 나가는 식으로 세세한 부분을 암기했다”고 말했다. 선택과목으로는 행정학과 사회를 택했다. “두 과목 모두 시험 당일에 공부했던 책이 떠오를 정도로 반복해서 봤습니다.” 검찰사무직렬 면접에서는 애국심 고취 방안, 공직관 등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5분 스피치 주제는 ‘팔로어십이 무엇이고 그에 대한 자신의 견해는 무엇인가’였다. 이 밖에 증거수집 과정에서 사소한 위법이 있었지만 그것이 유일한 증거일 때 수사관으로서 어떻게 할 것인지, 자신의 공로를 타인이 인정받았던 경험과 그 당시 자신이 했던 행동을 말해 보라는 등의 질문을 받았다고 엄씨는 설명했다. 엄씨는 “면접을 보기 전에 자신의 강점이나 반드시 하고 싶은 말을 기억해 뒀다가, 어떤 주제가 나오든 그 얘기를 연결지으려고 노력했다”며 “수험기간이 길어지다 보면 공부의 질보다 양에 매몰되기 쉬운데 많은 양을 공부하는 것보다 적은 양을 정확히 아는 게 합격을 위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올해 지역인재 9급 농업직 합격자 최세라(18·전남생명과학고)양과 세무직 합격자 김효정(19·인천세무고)양은 전국 17개 시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무원을 선발하는 시험 제도 특성상 학업과 시험 준비를 병행했다. 2명 모두 중학교 때부터 공무원이 되겠다는 목표로 해당 고등학교에 진학했다고 한다. 국립종자원에 지원한 최양은 “한국사는 EBS 강의를 들으면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를 풀었고 국어는 인터넷 강의를 들었으며 영어는 하루에 단어를 50개씩 외우며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양은 영어가 가장 어려웠던 과목이라며 “학교에서 배운 영어와 다른 수준의 문제를 풀어야 해서 단어를 반복적으로 암기했다”고 말했다. 김양의 경우 고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교내 9급 공무원 준비 동아리에 가입해 시험을 준비했다. 김양은 “학교 수업도 병행해야 했기 때문에 매일 학습량을 정해 놓고 실천했다”며 “국어는 발음규칙, 표준어 등을 따로 정리해서 공부했고 영어는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내는 연습을 주로 했다”고 전했다. 올해 지역인재 9급 시험 면접에서는 ‘10만원권을 만든다면 어떤 사람을 넣고 싶은지’, ‘협업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등이 출제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朴대통령 엘시티 엄중 수사 지시…野 “본인은 靑 셀프 감금하면서…”

    朴대통령 엘시티 엄중 수사 지시…野 “본인은 靑 셀프 감금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 의혹 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데 대해 여당은 ‘엄정하고 신속한 진상 규명’을, 야당은 박 대통령부터 검찰 수사에 임할 것을 각각 주문했다. 새누리당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의혹을 ‘또 하나의 최순실 게이트’로 말한 것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검찰은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며 “또 이에 따라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이 특별수사부를 꾸려 비장한 자세로 수사하는 만큼 야당도 ‘최순실 사태’와 연관 지어 불신을 키우기 위한 공세의 소재로 활용하는 일은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야당의 ‘물타기’ 의혹 제기에 대해 “그렇다면 범죄 혐의를 수사하고, 처벌하는 국가의 기본적 기능을 하지 말라는 얘기냐”면서 “이를 양보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야당은 엘시티 사건에 대해서도 당연히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면서도, 대통령부터 검찰 수사에 솔선수범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당연히 철저한 수사와 함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면서도 “퇴진 요구가 거센 상황에서 어불성설이자 가당치 않다. 박 대통령은 엘시티 사건을 사정당국에 맡겨두고 검찰 조사에 응해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나 성실하게 답할 것을 엄중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당 ‘번개 촛불’ 집회에 참석해 “국민은 대통령보다 똑똑하다. 가장 큰 죄를 저지른 시국사범, 온 국민이 지탄하는 피의자가 ‘사건 하나 물었다고 큰소리친다’고 눈치챘을 것”이라며 “청와대에서 ‘셀프감금’하면서 촛불민심이 무서워 나오지 못하는 피의자 박 대통령이 저렇게 떵떵거린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본인에 대한 검찰 수사는 온갖 특권으로 거부 또는 연기하고 국민에게 한 약속도 지키지 않은 대통령이 엘시티 비리 수사는 신속, 철저 수사를 외치고 있으니 전형적 물타기이자 공안정국을 조장, 퇴진 국면을 전환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수 교육계도 반대하는 국정교과서… 교육부 “예정대로 28일 공개” 강행

    보수 교육계도 반대하는 국정교과서… 교육부 “예정대로 28일 공개” 강행

    ‘최순실 사태’ 속 반대 여론 커져… 정부 내서도 “미루거나 폐기를” 공개를 2주 앞둔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일단 예정대로 오는 28일 현장공개본을 내놓고 내년 신학기부터 중·고교에 배포할 예정이지만 보수 교육계는 물론 교육부 내부에서도 “미루거나 폐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전국 102개 대학 역사·역사교육 교수 561명은 15일 서울 종로 흥사단 본부에서 성명서를 내고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를 주장했다. 역사를 가르치는 학과가 설치된 대학 대부분이 동참한, 역대 최대 규모다. 오수창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하일식 연세대 사학과 교수, 정태헌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를 비롯한 교수들은 “국가권력을 동원해 만든 단일한 역사교과서를 전국 중·고교생에게 강요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남은 2주 동안은 물론 교과서가 나오고서도 시민단체, 학부모와 함께 불복종 운동을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국정 역사교과서를 반대하는 단체들의 반대 목소리는 지난해 11월 정부가 국정화 확정 발표 이후부터 이어졌지만,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맞물리면서 힘을 받는 모습이다. 앞서 초·중·고교 2000여명이 가입한 국내 최대 규모 역사교사 모임인 ‘전국역사모임’은 12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은 최소한의 상식을 벗어난 극소수 사람들이 농단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보수 교육계도 반대 의견을 보이면서 교육부를 ‘사면초가’로 몰아넣고 있다. 보수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2일 “친일·독재 미화, 건국절 제정 등 교육현장 여론과 배치되는 방향으로 역사교과서가 제작되면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지난해 10월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과정을 통해 올바른 역사교육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지지 의견을 냈지만 방향을 선회했다. 국정 역사교과서를 반대하는 이들은 교과서를 폐기하더라도 교육 현장에는 큰 혼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철호 동국대 역사교육과 교수는 “부분고시를 통해 국정교과서를 폐기하고 2017년까지 쓰기로 돼 있던 원래 검정교과서를 활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금용한 교육부 역사교육정상화 추진단장(학교정책실장)은 이런 목소리에 대해 “28일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본을 예정대로 공개하고 집필진도 함께 공개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코너에 몰린 교육부 내부에서는 부정적인 의견도 나온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공개가 교육부에 큰 부담이 되고 후폭풍도 만만찮을 것”이라고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김대성 선현·故염영하 교수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올해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 대상자로 통일신라의 김대성(700~774년)과 고 염영하(1919∼1995년) 전 서울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통일신라 시대 때 중시(中侍·현재의 장관)를 지낸 김대성은 불국사와 석굴암 건축 사업을 기획·총괄하며 과학적 성취를 이룬 공적으로 헌정됐다. 염 전 명예교수는 기계공학 전공자로서 한국의 종(鐘)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전통 기술을 복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신각 종과 석굴암 대종, 해인사 종 등 8곳의 범종을 복원하고 독립기념관 종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세종대왕, 장영실, 허준, 우장춘 등 31명이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아날로그 시계만 차고, 4교시 응시방법 사전에 꼭”···수능 유의사항

    “아날로그 시계만 차고, 4교시 응시방법 사전에 꼭”···수능 유의사항

    오는 17일 전국에서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시험)을 앞두고 교육부가 수능시험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15일 대한민국 정부포털 ‘정책브리핑’을 보면 교육부는 이틀 뒤 수능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을 위한 유의사항들을 공지했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일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아야 한다. 수험표를 받으면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이 본인이 신청한 것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본인의 시험장 위치도 사전에 확인해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아래는 교육부가 정책브리핑 홈페이지에 알린 유의사항.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 수험생 유의사항은 수능시험 전날인 16일 예비소집일에 수험표와 함께 배포된다. 수험생들은 수능시험 응시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배부 받은 ‘수험생 유의사항’을 꼼꼼히 읽어봐야 한다. 시험장, 수험표, 신분증 등을 사전에 점검해 수능 시험일에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비소집일에 수험표를 받은 후에 수험생은 가장 먼저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본인의 시험장 위치도 사전에 확인해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는 오전 8시 40분에 시작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받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 재발급 받아야 한다. 수험생들은 시험장에 들어갈 때 스마트워치를 비롯해 모든 전자기기를 휴대할 수 없다.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들어간 모든 종류의 전자기기는 반입 금지 물품이기 때문에 자칫 평소에 지니던 물품을 수능시험장에 들고 가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휴대용 전화기를 비롯해 스마트 기기(스마트 워치, 스마트 밴드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태블릿PC, MP3,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부득이하게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을 미처 두고 오지 못한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물품은 본인이 선택한 시험이 모두 종료된 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반입금지 물품을 제출하지 않고 있다가 적발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돼 당해 시험이 무효처리 되므로 반입금지 물품은 시험장에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다.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 허용 이번 수능시험에서는 지난해 예고한 대로 휴대 가능 시계 범위를 축소하고 점검 절차를 강화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시계는 블루투스 등 통신기능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이 허용된다. 스마트시계를 비롯해 통신기능(블루투스 등)이나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포함된 시계는 모두 반입금지 물품에 해당한다. 감독관은 1교시, 3교시 시험 시작 전 휴대한 시계를 책상 위에 올려놓도록 지시하고 휴대가능 시계인지 시계 뒷면까지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며 이에 불응하는 경우에는 부정행위자로 간주된다. 실제 지난 2016학년도 수능시험에서도 87명의 수험생이 휴대폰, 전자사전 등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하고 있는 것이 확인돼 성적이 무효로 처리됐다. 시험장 반입이 허용된 물품이라도 시험시간 중 휴대가 허용되지 않는 물품은 모두 가방에 넣어 감독관이 지정한 장소에 둬야 한다. 휴대하거나 임의의 장소에 보관한 경우에도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답안지에 예비마킹 흔적 남기지 말아야 시험 중 휴대 가능한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 등이다. 시험장에서 사용할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는 시험실에서 일괄 지급한다. 수험생 개인 필기구는 흑색 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에 한해 사용 가능하고 그 외의 필기구는 휴대가 금지된다. 투명종이(기름종이), 연습장 등과 같이 수험생이 시험을 보는데 필요하지 않은 물품은 사용이 금지된다. 돋보기 등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 가능하다. 필적확인란을 포함해 답안지는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표기하고 연필이나 샤프 등으로 기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표기한 답안을 수정하는 경우에는 시험실 감독관이 제공하거나 본인이 가져간 흰색 수정테이프를 사용해야 한다. 답안지에 예비마킹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수능시험의 경우 이미지 스캐너로 답안지를 채점하기 때문에 예비마킹을 지우지 않고 다른 번호에 표기를 하면 중복 답안으로 채점돼 오답 처리될 수 있다. 그러므로 예비마킹 한 곳과 다른 곳에 답안을 마킹할 경우에는 예비마킹의 흔적을 지우개나 수정테이프로 반드시 지워야 한다.   4교시 응시방법 사전 숙지해야 수험생들이 응시과정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4교시 실시되는 한국사영역 및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이다. 특히 탐구영역 선택과목의 수에 따른 응시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사영역은 응시가 필수이며, 응시하지 않는 경우 당해 시험은 무효화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한국사영역 후 이어지는 탐구영역에서는 수험생의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모든 과목의 문제지가 배부되고,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도 제공된다. 수험생은 시험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해당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아야 하며, 표지와 나머지 문제지는 배부된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탐구과목 두 개 선택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보거나 해당 선택과목 이외의 과목 시험지를 보는 경우, 탐구 영역 1개 과목 선택 수험생이 대기시간 동안 자습 등 일체의 시험 준비 또는 답안지 마킹행위를 하는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4교시에는 책상에 본인이 선택한 4교시 선택과목이 기재된 스티커가 부착되며 감독관도 시험 시작 전에 관련 유의사항을 공지할 예정이다. 수험생은 반드시 본인의 스티커를 확인하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실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2교시 수학영역은 유형(가형·나형)과 문형(홀수형·짝수형)이 구분되고 1교시 국어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영역은 문형(홀수형·짝수형)만 구분되므로, 문제지를 받으면 자신이 선택한 유형 또는 문형의 문제지가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험번호 끝자리가 홀수면 문형은 홀수형, 짝수면 짝수형 문제지를 받아야 한다. 또 매년 답안지에 문제지의 문형 또는 수험번호를 잘못 기재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수험생들은 답안지 작성 시 문제지 문형과 수험번호를 제대로 기재했는지 재차 확인해야 한다.   유의사항 3교시 영어영역은 본령 없이 듣기 평가 안내방송에 따라 시작된다. 시험 중 문의할 사항이 있으면 조용히 손을 들어 의사 표시를 해야 한다. 수험생은 답안 작성을 끝냈더라도 매 교시 시험 종료 전에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시험실을 무단이탈하는 경우에는 이후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다만 시험시간 중 감독관의 허락을 받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복도감독관이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소지품을 검사하고 학생과 동성의 복도감독관이 화장실에 동행해 이용할 칸을 지정하게 된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이 수험생 유의사항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평가원과 교육청에서 제공한 수험생 유의사항 유인물과 동영상 자료 등을 활용해 사전교육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팔만대장경의 기운, 수능성공으로…해인사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팔만대장경의 기운, 수능성공으로…해인사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너무나도 유명한 성철 스님(1912~1993)의 법어(法語)다. 1981년 1월, 조계종 종정으로 취임하면서 내린 이 말은 단번에 대중의 눈과 귀, 그리고 입까지 벌리게 하였다. 이후 성철 스님은 한국 선종을 대표하게 된다. 그가 젊은 시절 파계사(把溪寺) 성전암에서 8년간 장좌불와(長坐不臥)를 통해 공부했던 일화는 아직도 납자승들 사이에서도 전설로 구전되고 있다. 이러하니 현재도 그의 가르침은 늘 생생히 불교계에 선풍(禪風)을 고양시키고 있다. 바로 성철 스님이 1936년 동산(東山)스님으로부터 사미계를 받은 곳이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산에 자리잡은 해인사(海印寺)였다. 이후 1993년 11월 4일 향년 82세(법랍 58세)를 일기로 입적할 때까지 해인사의 공부하는 큰 스님으로 머물렀다. 해인사는 순천의 송광사, 양산의 통도사와 함께 한국의 3보 사찰로 꼽힌다. 3보란 불교에서 불(佛), 법(法), 승(僧)을 뜻하는데, 해인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공부하는 법보(팔만대장경)사찰로 유명하다. 그러다 보니 예로부터 대장경판을 보관하고 있는 ‘글이 있는 절’이라 하여, 해인사는 큰 시험을 앞둔 불자들에게는 방문 1순위의 불법(佛法) 높은 발원(發願) 사찰로 유명하다. 특히 매년 11월만 되면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중생들의 간절한 1000배 합장, 무릎 꺾는 소리가 경내 곳곳에 그치지 않는 이유가 있다. 수능을 앞둔 11월, 합천 해인사다. ● 팔만대장경의 불력으로 수능 성공을 기원하다 해인사는 802년 신라 애장왕 3년에 ‘순응’과 ‘이정’이 창건한 후 918년에는 고려 태조가 국찰로 삼은 유서 깊은 사찰이다. 100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해인사 역시 화마의 불길을 피해가지 못해 기록으로 남은 화재만 5차례가 넘는다. 따라서 창건 당시의 건축 원형은 알 수가 없고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대부분 조선 말엽때 중건된 것들이다. 이 중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국보 52호 장경판전(藏經板殿)은 조선 초기의 대표적인 건축물로서 숱한 화재 속에서도 불길이 닿지 않은 영험한 곳으로 현재는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유네스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장경판전은 대장경판의 부식을 막기 위하여 창의 아랫부분은 넓고, 윗부분은 좁게 만들어 습기가 경내에 머무르지 않도록 통풍을 유도하는 건물로 지어졌다. <사진4.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장경판전 입구. 위 사진 양 옆으로 팔만대장경 경판이 보관되어 있다.> 또한 흙바닥에는 숯, 소금, 횟가루, 모래를 넣어 습도를 조절하도록 하고, 장경판전 자체를 사찰 제일 위쪽에 배치하여 인적이나 화마의 위험으로부터 멀리하도록 하였다. 또한 선조들의 건축술을 확연히 느낄 수 있는 것은 바로 전각의 방향이다. 특이하게도 남향에서 약간 비스듬하게 방향을 돌린 서남향으로 건물을 배치하여 하루동안 모든 경판에 햇살이 한 번은 닿도록 만들었다. 바로 이 장경판전에 보관되어 있는 것이 팔만대장경이다. 역시 국보 32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해인사 대표문화재다. 현재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있어 관람객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팔만대장경을 좀 더 살펴보자면, 해인사에 보관되어 있는 대장경판은 총 8만 1258판이며, 경판의 크기는 세로 24㎝ 내외, 가로 70㎝ 내외이며 두께는 2.6㎝, 내지 4㎝, 무게는 3~4kg이어서 전체 무게는 약 280톤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다. 원래는 ‘고려대장경’이라고 불려야 할 팔만대장경 명칭의 유래는 장경 판수가 8만이 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보다는 불교에서 말하는 팔만 사천 번뇌에 대치하는 8만 4천 법문을 수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불교에서는 팔만이라는 숫자는 불력(佛力)으로 다다를 수 있는 ‘큰’ 숫자를 대표하기도 한다. 팔만대장경은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장경판이면서도 제작 연대가 정확하게 알려진 경판이기도 하다. 고려 고종 23년(1236)부터 38년(1251)까지 16년에 걸쳐 완성한 대장경으로 부처의 힘으로 외적을 물리치기 위해 만들었다. 원래는 강화도성 서문 밖의 대장경판당에 보관되었다가 신원사를 거쳐 태조7년(1398) 5월에 해인사로 옮겨져 오늘까지 이르고 있다. ● 거대한 사찰 규모에 또 한 번 놀라, 발길 바쁜 관람객들 해인사에는 팔만대장경을 보관하는 장경판전 이외에도 눈여겨 볼만한 것들이 많다. 우선 절의 입구에 있는 일주문은 조선 초기 양식으로 사찰 제일 첫 관문이다. 모든 중생이 성불의 세계로 나아가는 길의 첫 문을 상징한다. 일주문을 지나 봉황문을 건너가면 제 3문인 해탈문을 만나게 된다. 유독 해탈문 아래에 높이 33 계단이 있는 데 이는 도리천, 즉 삼십삼천(三十三天)의 삼라만상의 우주를 의미한다. 이 해탈문 아래 오른편에 가야산의 산신과 토지가람신을 모시는 국사단이 있다. 바로 이 앞에 노란 소원지 한 가득 모여있는 나무가 있어 '수능성공’을 기원하는 글귀가 많다. 해탈문을 지나 구광루를 넘어가면 해인사 중심법당인 대적광전이 있다. 해인사는 화엄경의 주불인 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시기 때문에 대웅전이 아닌 대적광전이 중심 법당이다. 바로 이 법당에서 수험생을 자녀로 둔 수많은 불자들이 그들의 염원을 위해 108배에서 3000배까지 합장발원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해인사에는 이외에도 이름난 전각들이 많다. 보경당, 청화당, 적묵당, 궁현당, 관음전, 경학원, 명부전, 응진전, 독성각, 선열당, 퇴설당, 극락전, 조사전, 대비로전 등 우리나라 3대 사찰 명성에 걸맞는 규모의 법당이 많아서 이를 다 둘러보려 해도 한 나절은 족히 걸린다. 11월 중순,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의 간절한 발원 염원이 종교를 넘어 모두 해인사 하늘 위 비로자나불에 닿기를 기원한다. <해인사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우리나라 3대 사찰 중의 하나다. 경상남도를 방문할 일이 있으면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어 가 보는 것도 좋다. 특히 해인사는 겨울 풍경 좋기로 유명한 곳이다. 2. 누구와 함께? -누구라도. 특히 나이드신 부모님이 계시다면 함께. 3. 주소와 입장료는?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 (055)934-3000/ 입장료(개인기준)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700원/ 동절기 오전 8시 반~오후 5시(하절기는 오후 6시까지) 4. 감탄하는 점은? -가야산 깊은 산속에 이렇듯 큰 절이 있다니. 해인사로 오르는 길 왼편에서 만나는 계곡의 아름다움, 늦가을 떨어지지 않은 은행나무 잎에서 불어오는 노란 흔들림.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해인사는 생각보다 훨씬 큰 절이다. 홍길동전에서 묘사되는 부정적인 모습의 이유는 아마도 사찰 규모의 거대함때문이었으리라. 6. 꼭 봐야할 장소는? -장경판전, 대적광전, 구광루, 봉황문, 일주문 7. 먹거리 추천? -해인사 주변은 예로부터 관광지로 잘 발전되어 있는 곳이다. 그러나 대개는 단체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곳이 많기 때문에 의외로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들어갈 만한 식당은 많지 않은 듯하다. 해인사 아랫마을에 소소한 식당들이 산채비빔밥 위주로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8. 홈페이지 주소는? -www.haeinsa.or.kr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합천영상테마파크 적극 추천함. 10. 총평 및 당부사항 -해인사 소리길을 걷는 관람객들이 많다. 해인사는 가야산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천천히 가야산을 등산하듯 걸어 올라가다보면 제대로 된 해인사 나들이가 될 수 있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시험장 위치·선택과목 미리 확인하세요

    시험장 위치·선택과목 미리 확인하세요

    수험표 배부… 시험장 출입은 금지 당일 1교시 안 봐도 8시 10분 입실아날로그 시계만 가져갈 수 있어 오는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인 16일 전국 각 시험지구에서 예비소집을 한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을 확인한다. 본인의 시험장 위치를 미리 확인해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다만 시험 전날 시험장에는 들어갈 수 없다. 교육부는 올해 수능을 치를 수험생들을 위한 유의 사항을 14일 안내했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 1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에게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다면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 시계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 이번 수능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통신 기능과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모두 없는 시계만 반입할 수 있어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2교시 수학영역은 유형(가형·나형)과 문형(홀수형·짝수형)으로 나뉜다. 1교시 국어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영역은 문형(홀수형·짝수형)만 구분된다. 수험생은 문제지를 받으면 자신이 선택한 유형과 문형의 문제지가 맞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교육부는 14일 오전 7시 30분부터 울산 시험지구를 시작으로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수능 문제지와 답지를 배부했다. 문·답지는 시험 전날인 16일까지 시험지구별로 보관되며 시험 당일인 17일 아침에 전국 1183개 시험장으로 옮긴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2만 5200명이 줄어든 60만 5987명이 지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무한도전’ 설민석 강의, 다음주에도 계속 된다...몰입도 최강

    ‘무한도전’ 설민석 강의, 다음주에도 계속 된다...몰입도 최강

    ‘무한도전’에 출연한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강의가 다음주에도 이어진다. 12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측은 방송이 끝난 뒤 다음주 방송분에 대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설민석의 한국사 강의가 이어졌다. 설민석은 1919년 당시 유관순 열사가 재판장에서 했던 말을 마치 자신이 유관순 열사인 것처럼 열연을 펼치며 언급했다. 당시 유관순 열사는 “나는 대한의 백성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당신들이 나를 죄인으로 몰고 있을 뿐. 나는 죄인이 아니오. 나는 우리나라가 독립하는 그 순간까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만세를 부를 것이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듣던 양세형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고, 나머지 출연진들 또한 함께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다. 설민석의 강의가 끝나고 멤버들은 이날 방송에 출연한 래퍼들과 짝을 지었다. 개코-광희, 송민호-하하, 도끼-유재석, 딘딘-박명수, 지코-정준하로 짝을 지은 멤버들은 강연을 바탕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다음주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무한도전’ 설민석 “위대한 사람으로 만들 터전 제공해야 한다”

    ‘무한도전’ 설민석 “위대한 사람으로 만들 터전 제공해야 한다”

    ‘무한도전’ 설민석 한국사 강사의 강의에 출연자들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래퍼 개코, 도끼, 딘딘, 지코, 송민호, 비와이를 대상으로 강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민석은 통일신라의 탄생 과정을 설명하며 우리나라가 발전할 방법 또한 신라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설민석은 ‘화랑도’를 언급했다. 한 시대에 보통 7명 정도 있었던 화랑들은 각각 평민 자제들인 ‘낭도’들과 무리를 지어 다녔다. 이를 연예인과 팬클럽의 관계에 비유했다. 그는 “연예인들이 팬클럽과 여행, 캠프를 가는 것처럼 (화랑도도) 산천을 뛰어놀며 소통했다.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기에 내부적 단합을 이루다 보니 나라가 강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설민석은 이를 통해 “지식 위주의 입시 교육도 중요하지만, 보다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가슴이 있는 위대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해야 한다”는 시사적 메시지를 읽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듣던 출연진들은 자발적으로 박수를 쳤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무한도전’ 설민석, 유익한 역사 강의 “우리 민족의 스승, 세종대왕 기억하자”

    ‘무한도전’ 설민석, 유익한 역사 강의 “우리 민족의 스승, 세종대왕 기억하자”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무한도전’에 출연해 화제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한 설민석은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래퍼 개코, 도끼, 딘딘, 지코, 송민호, 비와이가 함께 출연했다. 설민석은 ‘머리로 배우는 역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는 진짜 역사 이야기’라는 주제에 맞게 출연진들을 상대로 강의를 했다. 설민석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면서 담은 뜻에 대해 “글자를 쉽게 익혀서 책을 읽고 이치를 깨달아라. 죄가 죄인지를 알고 죄를 짓지 말거라. 만약 죄를 지었다면 이 한글로서 억울함을 호소하여라”고 설명했다. 또한 훈민정음 창제와 함께 사실상 시력을 잃게 된 세종대왕에 대해 “자신의 두 눈과 한글을 바꾼 것”이라는 감동적인 말도 했다. 설민석은 세종대왕의 양력 생일이 5월 15일인 스승의 날임을 언급하며 “앞으로 맞을 스승의 날에는 우리 민족의 스승이신 세종대왕님을 기억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선생님 섭외는 신의 한 수”, “정말 훌륭한 취지의 프로젝트라고 생각해요”, “오늘 완전 유익했습니다” 등 댓글들을 달았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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