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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빈 방한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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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델라 대통령 새달 방한/6일/김 대통령과 정상회담

    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이 김영삼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7월6일부터 사흘간 우리나라를 방문한다고 윤여전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발표했다. 국빈으로 방한하는 만델라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민주화투쟁과 개혁문제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간 우호증진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협의 할 예정이다. 윤 대변인은 『만델라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92년 수교이래 남아공 국가원수로서는 첫 방문이며,이를 계기로 양국간 실질협력이 증진되고 우리의 대아프리카지역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투옥을 당하는등 27년에 걸친 험난한 투쟁 끝에 3백42년간 지속돼온 인종차별을 종식 시킴으로써 남아공 민주화의 상징이 된 만델라 대통령과 40여년의 정치역정을 한국의 민주발전에 헌신해온 김 대통령의 만남은 민주주의를 향한 세계 지도자들의 역사적 만남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오늘 한­카자흐 정상회담/나자르바예프 대통령 내한/경협확대등 논의

    누르 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5일 국빈자격으로 방한,4일간의 체류일정에 들어갔다. 김영삼대통령과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16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한·카자흐스탄 경제교류 확대등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카자흐스탄 양국은 또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방한을 맞아 16일 양국간 과학기술협정과 문화협정을 체결한다. 과학기술협력협정은 양국간 과학기술 분야 협력증진을 위한 과학자와 연구원 교류,연구결과 및 정보교환,공동연구사업 추진과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위원회 설치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문화협정은 학술기관·연구소·대학간의 직접적인 관계 설정과 관련 인사의 교환 방문 및 전시회 개최등을 추진하며 상대국 대학등에서 상대국의 문학과 역사분야 강좌를 개설하도록 하고 있다.
  • 카자흐공 대통령/수교이후 첫 방한

    오늘부터 4일간 카자흐공화국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김영삼 대통령의 초청으로 15일부터 4일간 국빈자격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지난 92년 양국 수교이후 카자흐공화국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방한하는 것이다.
  • 카자흐 대통령 새달 15일 내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공화국대통령이 김영삼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5월15일부터 4일간 우리나라를 국빈자격으로 방문한다고 윤여전 청와대 대변인이 26일 발표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방한기간중 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제정세와 양국간 우호협력증진등 공동관심사를 협의할 예정이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92년 1월 국교수립 이래 카자흐스탄 국가원수로는 최초의 국빈방문으로 이를 계기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양국간 실질협력증진과 카자흐스탄내 한인지위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불가리아 「민영화」 참여/조선·전자 합작… EU 공동진출

    ◎김 대통령·젤레프 정상회담 김영삼 대통령은 3일 상오 청와대에서 국빈자격으로 우리나라에 온 불가리아의 젤류 젤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불가리아 국영기업의 민영화에 한국기업이 적극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 정상은 두나라의 관계가 짧은 수교역사에도 불구하고 여러방면에 걸쳐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음에 만족을 표시하고 앞으로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한 실질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담에서 젤레프대통령은 불가리아 국영기업의 민영화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희망했으며 김대통령은 민간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불가리아 국영기업의 민영화작업이 한국기업의 참여아래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두나라 기업의 유럽연합(EU)시장 공동진출도 추진하기로 했다. 젤레프 대통령은 특히 한국기업과의 조선·전자·화학 분야에서의 합작을 강력히 희망했다. 두 대통령은 두 나라의 교류협력 증대방안의 하나로 우선 문화교류에 관한합의서를 두 나라 문화부장관들이 만들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서울과 소피아대학 사이에 예술인의 교류가 이뤄지고 서울에서 불가리아 주간행사,소피아에서는 한국주간행사가 추진된다. 김대통령은 한국과 동구권 국가와의 관계강화에 관심을 표명하고 북한핵 문제의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젤레프대통령은 이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한 뒤 한국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월드컵대회 유치에 대해서도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젤레프대통령은 또 EU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관계를 강화하려는 불가리아 정부의 방침을 설명하고 국제무대에서 두 나라의 협력관계가 강화되기를 희망했으며 김대통령은 불가리아의 세계무역기구 가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젤레프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끝난 뒤 경제단체장들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공동주최한 오찬에 참석한 데 이어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을 시찰했으며 이날 저녁에는 김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개최한 국빈환영만찬에 참석했다. ◎문화협력계획 서명 주돈식 문화체육부장관과 방한중인 게오르기 코스토프 불가리아 문화부장관은 3일 하오 문체부 회의실에서 양국간의 문화협력시행계획서를 체결했다.
  • 불가리아 대통령/「반김일성」 북 유학생 도왔다

    ◎첼리프와 북한인사이 얽힌 비화/62년 북한학생 4명 도피주선/평양소환 저지… 함께 민주운동 국빈으로 우리나라에 온 젤류 젤레프 불가리아 대통령이 북한 망명유학생들의 정신적 지주였고 아직도 이들과 호형호제하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돼 화제다.특히 망명유학생들의 대표격인 최동성씨(56·함북 길주군 동해면)는 이번 젤레프대통령의 방한에 「친구」로 공식수행원에 포함됐다. 최씨가 젤레프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것은 56년 10월 소피아대 화학부 유학시절.최씨는 소피아대학의 외국유학생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에 따라 철학부 3년생이던 젤레프등 불가리아 학생 3명과 6달동안 기숙사의 같은 방을 사용하도록 배정됐다.그뒤 10년동안 최씨는 후일 공산주의 비판으로까지 연결되는 젤레프의 개혁주의에 영향을 받게된다.이 영향으로 최씨는 62년 5월 흐루시초프 소련공산당 서기장의 스탈린비판에 따른 비판사상의 유입을 저지하기 위해 북한당국이 유학생들을 일제히 귀국하도록 했을때 다른 유학생 3명과 함께 「반김일성선언문」을 작성,소련정부등에 우송하고 불가리아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 ○북과 단교까지 검토 「반김일성 선언문」을 제일 먼저 보여준 사람도 젤레프대통령.최씨등은 망명신청후 젤레프의 하숙집등을 전전하며 도피생활을 하다 그해 8월 소련의 조정에 따라 불가리아 체류를 허락받게 됐다.그러나 이들의 체류허가도 잠시,북한은 8월말 이들을 체포하기 위해 2명의 공작원을 평양에서 파견,소피아 시내 영화관 앞에서 뭇매를 때리고 북한대사관 지하실로 끌고 갔다.약50일동안의 구금을 거쳐 북한대사관은 그해 10월 19일 최씨 등을 아에로플로트편으로 평양으로 압송하기 위해 공항으로 데리고 나가지만 불가리아당국의 연락을 받은 젤레프등 불가리아 교우들의 「저항」에 부딪혀 최씨등을 풀어주어야 했다.북한과 불가리아 정부가 상대방 대사를 축출하며 단교까지 검토했던 유명한 사건이다. 젤레프는 박사학위 논문에서 레닌을 부정적으로 묘사,65년 공산당에서 축출되면서 민주투사의 길을 걸었다.89년에는 재야 17개 단체로 구성된 민주세력 연합 의장으로 피선되고,92년에는57%의 지지를 받아 임기 5년의 대통령이 됐다.젤레프의 민주화 역정을 최씨등이 지원했음은 물론이다. ○4명 국적취득 허용 이는 대통령에 당선된 젤레프가 당선후 첫 사업으로 국적이 없던 이들 4인의 국적취득을 허용,최씨등 2명은 불가리아 국적,나머지는 한국국적을 취득토록 한데서도 읽혀진다.그때 젤레프대통령은 최씨에게 『한반도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인은 4천3백만명이나 있지만 이를 제대로 이해하는 불가리아인은 없다』면서 불가리아 국적을 가질 것을 권유했다고 한다.최씨는 현재 스타라자고라의 화학비료공장에 근무하고 있다.
  • 김 대통령 방영성과/노창희 주영대사 전화인터뷰

    ◎“세계화 코리아” 몇년 걸릴 홍보 해냈지요/「더 타임스」 12쪽 특집이 반증… 새 인식 심어 김영삼 대통령이 영국방문을 마친 10일 노창희 주영대사는 『양국의 동반자관계는 한차원 높아졌고 상호 투자도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사는 이날 서울신문과 전화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국에 대한 영국인들의 인식과 자세도 예전과 달리 상당히 많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김 대통령의 영국방문에 대한 현지 반응과 분위기는 어떤가. ▲한국에 대한 영국인들의 인식과 자세가 많이 달라진 것은 문민정부 이후의 민주화와 한국의 경제발전,한국기업의 진출 때문인 것같다.한국기업의 영국 진출로 한국이 많이 알려져 있다. 독일·프랑스와 달리 영국에는 공식방문형식이었는데 이는 1년에 단 두번의 국빈 방문을 받는다는 영국왕실의 전통이 있어 3년전에 합의해야 국빈방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번에 엘리자베스 여왕이 화려한 초청오찬을 베푸는 등 사실상 국빈 방문에 해당하는 대접을 했다. 또 영국의 세계적인 권위지 더 타임즈는 대통령이 영국에 도착하던 8일 12쪽에 달하는 한국특집기사를 실었는데 많은 영국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놀라고 있다.어떤 영국사람은 한국이 자동차만 만드는 나라인 줄 알았는데 신문을 읽고 많은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프랑스·독일·영국 등의 방문을 마친 시점에서 세계화 유럽순방을 중간점검한다면. ▲대통령의 세계화는 한국을 영국·프랑스 등 유럽국가에 알리는 것이다.대통령은 이번 방문으로 한국을 유럽에 알리고 인식을 높였다.이런 홍보는 대사관이나 정부에서 몇년씩 걸려도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유럽순방은 국민적 시각과 관심을 유럽지역에 집중시키고 세계화를 더욱 촉진하는 활력소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주변 4대 강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거쳐 유럽지역을 순방한 것은 순서상으로도 적절했다고 본다. ­영국 방문 의미와 양국 정상회담의 성과는. ▲영국은 51개 영연방국가들의 정신적 맹주로 여전히 국제정치 지도력을 갖고 있고 미국과의 전통적 우호관계에서 비롯되는 영향력이 있다.따라서영국과의 관계는 한·미 관계를 강화하는 보조축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일·프랑스 등의 유럽국가와는 국제정치적으로 다른 의미를 갖는다. 영국은 우리나라의 유럽지역 투자규모의 60%가 집중돼 있는 최대의 시장이다.투자는 계속 늘어갈 것으로 본다. 양국 정상은 회담을 마치고 4쪽 19개항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는데 구체적인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영국은 정치·경제적인 내용과 함께 북한문제에 대해 한국입장을 적극지원하고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영국에 대한 투자 여건은 어떤가. ▲영국은 다른 유럽국가들과 달리 개방적이고 외국인에 대한 사회생활의 차별이 거의 없다.노동쟁의가 없어졌고 외국투자기업에 특혜를 베푸는 등 여건은 좋다.세계 교역국중 영국은 5위,한국은 12위인데도 양국관계에서 볼 때 영국은 한국의 교역국중 12위,한국은 영국 교역국중 25위에 불과하다.상호 교역량이 적다는 것은 잠재력이 크다는 의미다.양국간 교역장애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 “한국과 사전협의 없이/불,대북관계 개선 안해”

    ◎쥐페 외무,김 대통령 방문 앞서 회견 프랑스의 알랭 쥐페 외무장관은 1일 『한국정부와 사전협의 없이 북한과의 관계에서 어떠한 변화도 시도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쥐페장관은 이날 김영삼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을 앞두고 가진 연합통신과의 서면회견에서 『남북통일과 관련해 김영삼대통령이 취하고 있는 점진적 조치를 건설적으로 평가하고 남북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을 지지한다』면서 『북한이 이에 긍정적으로 응답,남북간에 새 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에 대해 쥐페장관은 『지난 93년 미테랑대통령의 방한중 자동차 환경 전자 통신 에너지 항공우주산업등 여러분야에서 협정이 체결된 바 있다』고 상기시키고 『김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들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북한의 제네바 핵합의와 관련,쥐페장관은 『우리는 북한이 과연 이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의지가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고 『우리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임무및 조직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원하고 있다』면서 북한에 경수로를 제공하는 사업에 대한 기술지원 의사를 피력했다.
  • 한­우즈벡 정상회담 주변

    ◎양국의 협력관계 착실한 발전 기대/김 대통령/전자·자동차·통신 등 한국기업 환영/카리모프 김영삼 대통령은 16일 올해 첫 국빈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우즈베키스탄의 카리모프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두나라의 관계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은 1시간10분동안 진행됐으며 대부분 카리모프대통령이 한국과의 협력을 강조하는 쪽이었다. 카리모프대통령은 『한국을 가장 중요한 우즈베키스탄의 전략적 파트너로 삼고 싶다』고 밝히고 『한국도 중앙아시아의 전진기지로 우즈베키스탄을 활용해 달라』고 당부.이어 『현재 우즈베키스탄에는 미국과 일본,독일이 들어와 있지만 여러가지 정황으로 한국하고 손을 잡아야 가장 유리하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라면서 『전자·자동차·통신등 5∼6개 분야에 한국기업의 많은 투자를 바란다』고 희망.카리모프대통령은 『한국기업을 위해 시장을 개방할 것이며 또한 뭐든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투자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히고 『50대50의 투자조건을 기본으로 하되 적정한 이윤을 보장하겠다』고 약속.이날 회담에서 그는 특히 대우·삼성·LG에 대해 기대를 표시하면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보조금을 줄테니 한국국적기가 우즈베키스탄에 취항하게 해달라』고 요청. 이에 대해 김대 통령은 여러가지 사항을 긍정적으로 업계와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답변. ◇…정상회담에 앞서 청와대는 영빈관에서 카리모프 대통령내외를 위한 공식환영식을 진행. 두나라 대통령은 사열대에 올라 두나라 국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사열을 받았으며 김 대통령은 카리모프 대통령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수여.김대통령은 이어 공로명 외무·서석재 총무처장관,최병렬 서울시장,한승수 대통령비서실장을 소개했고 카리모프 대통령도 술타노프 부총리겸 대외경제부장관과 카밀로프 외무장관 등을 소개. 환영식이 끝난 뒤 두 대통령은 승용차편으로 본관으로 이동,대통령접견실에서 정상회담을 시작. 김 대통령은 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 『지난해 6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을 때 카리모프 대통령은 물론 온국민이 따뜻하게 환영해준데 대해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하고 『이번 방한을 계기로 두나라가 협력관계를 더욱 착실하게 진전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 카리모프대통령은 이에 대해 『김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사마르칸트에까지 간 것을 모든 국민이 기억하고 방문기간이 짧았던 것을 아쉬워 했다』고 친근감을 표시. 이날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공외무·유종하 청와대외교안보수석·한이헌 경제수석·서건이 우즈베키스탄대사가 배석했고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술타노프 부총리와 아지모프 대외경제은행장 등이 배석. ◇…두 대통령은 회담이 끝난 뒤 집현실로 자리를 옮겨 두나라의 상호협력 강화에 관한 선언문에 서명. 이날 저녁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환영만찬에는 우리측 1백49명 등 모두 1백76명이 참석.
  • 김 대통령,새달 유럽 5국 순방/2일∼15일

    ◎덴마크 유엔사회개발회의도 참석 김영삼 대통령은 오는 3월 11일부터 이틀동안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사회개발정상회의」(WSSD)에 참석하고 그 앞뒤로 프랑스 체코 독일 영국 벨기에등 5개국을 차례로 순방한다고 윤여전청와대대변인이 11일 발표했다. 김 대통령은 3월 2일 출국,프랑스(3월 2∼4일) 체코(4∼5일) 독일(5∼8일)등 세나라를 국빈으로 방문하고 영국(8∼10일) 벨기에(12∼14일)를 공식 순방한 뒤 3월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 대통령은 유엔창설 50주년을 맞아 세계 1백여개국 정상과 각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WSSD에 참석, 빈곤퇴치 고용증대 사회통합등 범세계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김 대통령은 또 WSSD 정상회의 연설을 통해 우리의 성공적인 경제사회개발 사례를 소개하고 개발도상국 경제사회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이 국제적인 지위에 상응하는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보다 나은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에 적극 동참할 뜻도 밝힐계획이다. 취임후 처음으로 유럽을 방문하는 김대통령은 미테랑 프랑스대통령,메이저 영국총리,콜 독일총리,하벨 체코대통령,드안느 벨기에총리등 5개국 정상들과 회담,최근의 국제 및 지역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무역 투자 기술교류 확대등 실질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벨기에 방문중 유렵연합(EU)본부도 방문하여 정치·경제통합이 심화되고 있는 EU와 우리나라와의 관계발전 방안등에 대해 논의한다. 윤대변인은 『「세계화 원년」에 이뤄지는 김대통령의 이번 유럽순방은 우리나라와 유럽제국의 실질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우리 외교의 다원화를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 유럽순방의 공식수행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공로명 외무부장관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 ▲서상목 보건복지부장관(영국 덴마크) ▲정근모 과기처장관 ▲한승수 대통령비서실장 ▲김동진 합참의장 ▲김한규 민자당총재비서실장 ▲김광석 대통령경호실장 ▲한이헌 청와대경제수석 ▲유종하 외교안보수석 ▲윤여전 공보수석 ▲문동석 외무부의전장 ▲김석우 의전비서관 ▲한태규 외무부구주국장 ▲함명철 외무부국제연합국장(덴마크) ▲장선섭 주불대사(프랑스) ▲민병석 주체코대사(체코) ▲홍순영 주독대사(독일) ▲노창희 주영대사(영국)▲이원호 주덴마크대사(덴마크) ▲김이명 주벨기에대사(벨기에)
  •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카리모프 15일 내한

    우즈베키스탄의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이 김영삼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5일부터 3일동안 우리나라를 방문한다고 윤여전 청와대대변인이 8일 발표했다. 국빈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카리모프대통령은 김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국제정세 및 양국 주변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두 나라의 실질협력관계증진 방안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김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인 카리모프 대통령의 방한은 두 정상의 친분을 기초로 한 두 나라의 유대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14년공백」 딛고 우호관계 재구축/한·이스라엘 정상회담 의미

    ◎“한반도·중동 평화정착 공동협력” 확인/미·EU시장 우회진출의 교두보 확보 김영삼대통령과 라빈 이스라엘총리의 15일 청와대 정상회담은 잠재적 긴장지역의 지도자들이 분쟁경험의 공유와 협력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세계평화 정착에 기여하는 의미가 적지 않다. 라빈총리는 이날 정상회담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전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적 위협지역의 지도자들이 만나 두나라의 처지를 명확히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그 의미를 평가했다.두 정상은 중동이나 한반도 모두 당사자 해결이 최선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이런 인식의 공유 위에서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사람의 이런 원칙확인과 협력강화 약속은 한반도 문제 등에 있어 대화를 통한 당사자 해결원칙을 국제사회에 일반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정상회담은 두지역의 평화정착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평화와 관련해 두가지 중요한 문제를 다루었다.하나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및 중동지역 수출이 중동및 세계평화에 미치는 부정적 측면을중시,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는 점이다.또 하나는 한국이 중동지역의 평화정착 노력을 지지하고 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두나라의 첫 정상회담은 소원했던 친구들의 「우의회복」을 위한 회동에 비유될 수 있을 것이다. 두나라는 33년동안의 긴 수교역사에도 불구,중동분쟁의 확산과 함께 10여년을 사실상 단교상태로 보내왔다. 아랍권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이콧정책으로 지난 78년 주한 이스라엘대사관이 폐쇄되고 92년 재개될 때까지 두나라의 관계에는 아무런 진전도 없었다.물론 이러한 현상은 한국에 국한되기 보다는 거의 전세계적인 것이었고,관계 재정상화도 중동의 평화정착에 따른 범세계적인 현상의 일부분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한국과 이스라엘 두나라가 정상회담을 통해 돈독한 우의를 회복하고 여러 방면의 협력증대를 약속함으로써 한국경제는 세계시장의 길목에 놓여 있던 오래된 장벽 하나를 제거한 것으로 여겨진다.또한 중동의 평화정착 과정에 우리의 역할을 높일 수 있고,이를 바탕으로 중동전체지역에 대한 경제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으로 평가된다. 이스라엘은 우리에게 유럽연합(EU)과 미국시장에 대한 우회진출 기지로서의 지리적·정치적 장점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이스라엘은 세계경제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유태인들의 「영원한 모국」이란 점에서 그동안 이스라엘을 우회하거나 뛰어넘는 세계진출은 우리경제의 커다란 취약점일 수 밖에 없었다.이런 취약점이 이날 정상회담으로 개선됐다.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이고 있는 EU는 역외국가에 대한 장벽을 강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때문에 역외국가들은 역내국가를 통해 이를 공략하든지 준EU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한 우회침투에 비중을 높일 수 밖에 없는 처지이다.중·동구권 등과 함께 이스라엘은 문화적·지리적인 유사·근접성 때문에 유럽우회침투 기지로서의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미국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이스라엘은 중요한 거점일 수 있다.미국과의 독특한 관계,미국에서 유태인들이 가진 위상을 고려할 때 이를 통한 미국시장 공략은 우리상품의 시장접근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다.우리와 이스라엘과의 교역액은 그다지 크지 않다.그러나 올들어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세를 보여 10월말 현재 1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나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이스라엘을 방문한 한국인이 1만2천명에 이르는등 인적교류도 활성화되는 추세다. 이날 두나라간에 문화·항공협정이 체결되고 무비자협정이 곧 체결될 예정인 점을 고려하면 두나라의 교류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비약적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김 대통령·라빈총리 회견 문답/“북,이란 지원 받아 노동미사일 개발”/라빈총리/“PLO재정지원 등 「중동평화」 협력”/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15일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회담결과를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중동에 무기를 수출하는 것은 이 지역 평화와 안정에 바람직스럽지 않으며 북한이 개방과 개혁을 통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될 수 있도록 공동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말했다. 라빈총리는 『이스라엘은 물론 한반도의 잠재적 긴장은 주변지역을 넘어 전세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지역분쟁은 당사자의 직접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의 공동회견요지는 다음과 같다. ­북한의 중동국가에 대한 미사일 공급을 어떻게 보십니까. ▲라빈총리=북한은 이란과 시리아에 사정거리가 5백㎞인 스커드 지대지미사일을 공급하고 있고 상당한 수준의 군사기술도 지원했습니다. 북한은 특히 이란의 재정지원을 받아 사정거리 1천3백㎞인 노동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두나라의 군사협력은 이란의 과격회교단체들을 도와주고 온건 아랍국가들과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중동문제에 개입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한국과 미국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이란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과 이란의 노동미사일 공동개발을 어떻게 보십니까. ▲김대통령=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북한의 호전적 태도를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로 국제사회가 결코 용인해선 안되며 공동으로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방위산업분야에 대한 논의와 북한의 위협에 대한 새로운 정보교환이 있었습니까. ▲라빈총리=김대통령과 나는 북한의 중동지역에 대한 미사일 공급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고 앞으로도 계속 논의할 것입니다. 경협은 주로 민간부문에 초점이 맞춰졌는데 방산분야도 미래에 협력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외교다변화와 국제사회에서의 위상강화,역할제고차원에서 중동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구상은 무엇입니까. ▲김대통령=우리는 유엔결의에 따라 팔레스타인의 존재를 인정했습니다.후속조치로 앞으로 5년동안 재정지원을 하기로 했고 현재 진행중입니다.특히 우리 정부는 중동평화와 관련,모든 다자간회의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같은 노력은 앞으로도 확대·강화될 것입니다. ◎한·이 정상회담·만찬 이모저모/“중동평화 결실 기대”에 “최선” 화답/“만찬은 성대할수록 좋다” 각계 187명 초청 ○…김영삼 대통령과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의 15일 청와대 정상회담은 상오10시부터 1시간30분 남짓 진행됐다. 14일 저녁 서울공항으로 우리나라에 온 라빈총리는 이날 상오 국립묘지 참배를 마치고 청와대에 도착해 본관 로비에서 김대통령내외의 영접을 받고 방명록에 서명한 뒤 1층계단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날씨 화제로 환담 두나라 정상은 2층 접견실로 자리를 옮겨 추워진 날씨를 화제로 잠시 환담한 뒤 단독정상회담을 시작했다. 김대통령은 『오늘은 겨울 날씨에서도 특별히 추운 날씨』라며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고 라빈총리는 『하늘도 파랗고 경관도 좋아 서울에 와서 좋은 경치를 감상했다』고 방한소감을 밝혔다.김대통령이 이어 『올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것을 축하한다』고 말하자 라빈총리는 『나와 아라파트 PLO의장,페레스 이스라엘외무장관이 중동평화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이유로 공동수상했다』면서 『PLO와의 평화협정이 요르단과 평화협상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노벨상수상 축하 김대통령은 『앞으로 남은 국가들과의 평화협상이 결실을 보기바란다』고 중동평화협상의 완전한 성공을 기원했고 라빈총리는 『희망을 갖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협상이 쉬운 것은 아니어서 조심스럽게 최선을 다해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상회담은 확대회담 없이 단독회담으로만 진행됐는데 회담이 끝나자 김대통령과 라빈총리는 2층 집현실로 자리를 옮겨 한승주외무부장관과 나임이스라엘대사가 서명한 항공협정과 문화협력협정 서명식에 임석한 뒤 공동기자회견장으로 들어갔다. ○만찬에 부부동반 ○…청와대가 이날 라빈총리내외를 위해 영빈관에서 베푼 공식만찬은 우리측 1백87명과 이스라엘측 20명등 모두 2백22명이 참석한 매머드 만찬이었다. 새정부 출범후 정부는 허례를 없앤다는 차원에서 가능한한 청와대 본관의 작은방에서 1백명이내의 초청인사를 대상으로 공식만찬을 치러왔으나 최근들어 국빈을 위한 만찬은 성대할수록 좋다는 새로운 판단 아래 지난번 폴란드의 바웬사대통령 방한 때부터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이날 만찬 참석자들은 행정부와 국회,청와대등의 당연참석자를 제외하면 경제계 20명,노동계 4명,언론계 24명,학계 12명,종교계 12명,기타 4명이며 모두 부부동반이었다. 경제계에서는 김상하대한상의의장·최종현전경련회장·구평회무협회장·박상규중기회장·이동찬경총회장·김만제포철회장·박세용현대상사사장·유기범대우사장·유영일해태상사사장·김연혁대덕전자사장부부가 초청됐다. 언론계에서는 이한수서울신문·홍두표KBS·강성구MBC·방상훈조선일보·홍석현중앙일보·최종율경향신문·현소환연합통신·김진억코리아헤럴드·조병필코리아타임스사장,윤세영SBS·김병관동아일보·장재국한국일보회장이 참석했다. 학계에서는 김종운서울대·송자연세대·홍일식고려대·윤형섭건국대·김종량한양대총장과 유정렬중동·아프리카연구소장이 참석했고,종교계 인사로는 조용기·김장환·곽선희·신성종·박조순·김선도목사내외가 초청됐다. 이밖에 노동계에서 박종근노총위원장·이주완노총사무총장내외가,기타인사로는 이헌기한·이스라엘친선협회장·소설가 이문렬씨등의 모습도 보였다. 이날 음식은 순번에 따라 롯데호텔에서한식으로 마련했으며 남자들은 평복,우리측 부인들은 한복을 차려입었다.
  • 바웬사 폴란드 대통령/새달 9일 한국방문

    레흐 바웬사 폴란드대통령(51)이 오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동안 국빈자격으로 공식방한한다고 주돈식 청와대대변인이 29일 발표했다. 바웬사대통령은 서울에서 김영삼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두나라의 우호·통상 증진방안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주요 국제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 보츠와나 대통령 마시레 30일 방한

    보츠와나공화국의 케투밀 마시레 대통령이 김영삼대통령의 초청으로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자격으로 방문한다고 주돈식 청와대대변인이 23일 발표했다. 마시레대통령은 김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두나라 사이의 우호협력관계 증진방안과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오늘 한­인니 정상회담/자원개발 등 경협 집중 논의

    ◎김 대통령 자카르타 안착 【자카르타=김영만특파원】 아시아·태평양지역 두번째 순방국인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김영삼 대통령은 13일 상오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에서 수하르토 대통령과 단독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의 경제협력과 아·태지역 협력방안등 전반적인 관계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대통령과 수하르토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공동자원개발과 인도네시아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간접자본 확충사업에의 참여확대문제등 두 나라의 주요경협 현안들을 집중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김대통령은 수하르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제3세계 국가들로 구성된 비동맹회의의 92∼95년 의장국이자 오는 15일 개최되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지도자회의 주최국인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정치·외교적 협조문제도 거론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2박3일의 필리핀방문을 마치고 12일 하오 자카르타의 할림국제공항에 안착했다. 인도네시아 방문 첫날인 12일 김대통령은 할림공항에서 공항도착행사를 가진데 이어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부인 손명순여사와 함께 수하르토 대통령내외를 예방한 뒤 대통령궁에서 수하르토 대통령내외가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김대통령은 국빈만찬에서 연설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이미 우리의 6대교역국이 되었으며 우리는 인도네시아의 4대교역국이 됐고 인도네시아는 세번째로 큰 우리의 투자대상국으로서 3백50여개의 우리기업이 진출해 있다』고 밝히고 『두 나라 경제는 상호보완성으로 인해 협력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김 대통령­이붕총리 회담 110분

    ◎한·중수뇌 “이웃사촌 우의” 거듭 강조/이붕총리,최근 북한정세 심도있는 브리핑/탁구커플 안재형·자오즈민 만찬초청 눈길 중국총리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이붕 중국국무원총리는 방한 첫날인 31일 김영삼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청와대 공식만찬에 참석하는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한·중회담◁ ○…김영삼대통령과 이붕총리의 청와대 회담은 단독·확대회담순으로 처음 예정보다 30분이 늘어난 1시간50분동안 진행. ○날씨 얘기로 시작 김대통령과 이총리는 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 지난 여름 한국의 가뭄과 중국의 홍수등 날씨를 화제로 잠시 환담. 이총리는 『바다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양국이 지난 2년간 대단히 빠르게 발전했다』고 평가.이에 대해 김대통령은 『바다라기 보다는 큰 강』이라면서 『지금 이렇게 날씨가 좋지만 지난 여름 우리는 가뭄으로,중국 남부는 홍수로 고생해 가까운 사이인데도 기후차가 심하다』고 설명. 이총리는 『태풍을 이길 수 있는 힘은 없다』면서 『그러나 금년 농사는 대단히 좋고 특히 동북지역은 대풍』이라고 소개.김대통령은 『우리도 가뭄은 있었지만 평년작은 넘는다』고 화답. 회담에서는 『이총리가 북한정세에 관해 깊고 의미있는 브리핑을 했으나 자세한 것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정종욱외교안보수석이 소개. 이총리는 『북미간의 핵 합의서를 보았다』고 전제,『그대로 실시되도록 계속 노력하도록 하고 이것이 아시아와 세계평화에 기여할 것을 확신했다』고 평가.그는 특히 『이 합의서가 실행되도록 한중양국이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말하고 『남북이 직접 대화로 협상해 나가고 평화통일을 이룩하는 것을 중국은 절대 지지한다』고 중국의 정책을 설명. 확대회담에 들어가서 이총리는 『한국의 투자는 산동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다른 여러군데도 한국기업에 유리한 곳이 많다』고 밝히고 『다른 곳에도 투자를 분산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이총리는 특히 원자력건설시장에 한국의 기업이 참여하게 해달라는 김대통령의 요청에 대해 『중국은 지금 석탄과 수력발전에 의존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원자력개발에 힘을 쓸것이므로 한국도 참여해서 한몫을 해달라』고 답변. 이총리는 항공기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항공기는 미국과 유럽에서만 생산했는데 한국과 중국이 협력해 중형항공기를 생산한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피력.WTO 사무총장 출마건에 대해서도 『아시아인은 아시아인을 지지해야 한다』고 김철수상공부장관에 대한 지지를 약속. 두사람은 회담을 모두 마치고 1층 인왕실로 옮겨 한승주 외무부장관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의 한중항공협정·원자력협력협정·민간항공기개발양해각서 서명식에 임석. ▷공식만찬◁ ○…김영삼대통령이 31일 저녁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이총리를 위해 베푼 만찬에는 3부요인을 비롯한 우리측 인사 72명과 중국측 수행원 30명등 1백여명이 참석해 성황. ○1백여명 참석 성황 김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세종실에서 이총리와 함께 만찬참석자들을 일일이 접견하고 국빈실로 옮겨 간단한 칵테일을 들며 양국의 날씨를 화제로 가볍게 환담. 김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중국속담에 「먼 친척은 가까운 이웃만 못하다」(원친불여근린)는 말이 있고 우리나라에도 「이웃 사촌」이라는 말이 있다』고 소개하고 『우리 두나라간의 관계야말로 이웃사촌과 같은것』이라고 강조. 이날 만찬에는 양국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경제분야에 대한 양국의 공통관심을 반영했으며 한·중 탁구커플인 안재형·자오즈민(초지민)부부가 특별초청 인사로 참석해 눈길. ○수행인사들 소개 ▷이총리공항도착◁ ○…중국 최고위급 인사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이총리 내외는 31일 낮12시10분 중국 국제항공 특별기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4박5일동안의 공식방문 일정을 시작. 이총리 내외는 화창한 가을 날씨속에 19발의 환영예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신두병 외무부의전장의 기내 안내를 받고 트랩을 내려와 한승주 외무부장관과 반갑게 인사한뒤 한장관에게 전외교부장,진금화 국가계획위원회 주임등 각료급 수행인사들을 소개. 이어 이총리는 한장관 안내를 받으며 중국 국가인 「의용군 행진곡」과 애국가 연주속에 사열대로 이동,양국 국기앞에서 경례한뒤 황병태 주중대사와 유병우 외무부아주국장등 우리측 환영인사및 장정연 주한중국대사 내외 등과 일일이 악수.
  • 한·중 선린우호 증진 계기로/이붕총리 방한의 의미

    ◎외교부장 수행 이례적… 「북핵」 논의/원자력협정 추진… 중국에 「원진」시장 진출 가능 이붕중국총리의 첫 방한에 대해 정부는 두나라간의 선린우호 관계를 발전시킬 특별한 계기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중국과 북한이 제2의 밀월시대를 열고있는 상황이어서 그의 방한에 대한 정부의 기대가 더욱 커졌다.「이총리 방한의 중요성」이란 별도의 자료를 낼 정도다. 중국의 총리는 외국여행시 정상외교를 수행한다.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선출되는 자리이고 당서열이 2위이긴 하지만 실권을 행사하는 행정부 수반이다.서열 1위인 국가주석과의 관계도 상하관계라기 보다는 다른 업무영역에서 협의·협력하는 관계로 알려져 있다.대통령제에서의 총리와는 격이 다르다.김영삼대통령과의 회담도 정상회담이 된다. 그의 방한은 때문에 중국이 남북한에대해 최소한 등거리외교를 할 것임을 확인해주는 상징성을 갖는다.특히 내년으로 예정된 강택민국가주석의 방한까지 고려하면 한­중관계는 이제 무르익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그의 이번 방한에서는 드물게도 전기침부총리겸외교부장이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30여명의 경제인들이 수행한다.동북아정세에 대한 논의와 경제협력이란 두개 의제 모두를 심도있게 우리정부와 논의하겠다는 시사이다. 이는 경제교류와 협력이란 제한된 관계에서 출발했던 한­중관계가 포괄적동반자관계로 격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이러한 관계의 격상에 대해 정부는 『동북아시아에서의 안보상의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고 화해·교류·협력 분위기를 확산시키게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특히 김일성 사후 중국의 최고지도자들이 북한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한다는 점은 북한의 대남정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이총리의 방한기간중 양국정부는 어떤 형태로든 지역의 최대현안인 북한핵문제의 해결을 위한 접점을 모색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어떤 선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나 최소한 한반도비핵화의 이행을 촉구하는 선은 될 것으로1여겨지고 있다.제네바에서의 미국과 북한의 회담을 통한 북한핵문제의 해결 합의와는 별도로,서울에서의 한­중정상의한반도비핵화 강조는 미­북 합의의 실천력을 높이게 될 것임에 틀림없다. 이총리의 방한을 통해 한­중 두나라는 경제협력관계의 구조 고도화를 추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두나라는 우선 항공협정을 공식체결한다.또 원자력협정의 체결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원자력협정은 사실상 우방관계에서만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중국이 경제협력과 관련해 한국에 거는 기대치를 가늠하게 해준다.원자력협정이 체결된다면 중국의 원자력발전시장에 국내기업의 진출이 가능해지고 북한 경수로 지원에 중국의 참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영삼대통령은 통일된 한국을 전제로 한국과 중국,일본의 상호협력을 통해 이 지역을 세계경제의 중심지화 한다는 외교철학을 갖고 있다.그 중심지에서 통일한국은 통일이 갖는 역동성과 우의로 새로운 신문명을 창조하게 되고 이를 통해 한반도를 세계문화의 중심지를 만든다는게 김대통령의 한반도구상이다.이총리의 방한은 그 구상을 한단계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것이다. ◎이붕 어떤 사람인가/사천성 출신 66세… 주은래의 양아들/88년부터 총리로 재임… 세차례 방북 중국 개혁개방의 완급을 조정하는 중국행정부의 최고 수반이자 중국 최고핵심인물의 한 사람. 중국의 국무원총리가 여타 국가의 총리와는 달리 국정전반을 장악하는 실권총리의 특별한 지위를 누리고 있는 것은 의회에 해당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5년임기로 선출돼 임기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중국총리의 이같은 지위에 따라 우리나라는 의전 관례상 A급총리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번에 이총리를 국빈으로 대우키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올해 66세로 사천성 성도출신의 이총리는 88년 국무원총리에 처음 선출된뒤 93년 3월 전인대에서 5년 임기의 총리로 연임됐다.총리로 재선직후 한동안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와병설·실각설이 나돌기도 했던 그는 경제 및 주변국과의 관계안정에 큰 비중을 둔 정책을 펴왔다. 이총리는 연안 자연과학원과 장가구공업전문학교를 나온뒤 모스크바 동력학원에서 유학했으며 귀국후 발전소 소장과 북경시 전력국장,국무원 전력공업부장,국무원 부총리등을 역임했다. 혁명열사 조세염의 외조카이자 주은래의 양아들이라는 연줄에 힘입어 80대 중반 소위 「혁명제3세대」의 떠오르는 별로 불리며 총리까지 올랐다. 이총리는 80년 4월 전력우호방문단장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 이래 85년 10월에는 국무원 부총리 및 당정대표단장 자격으로,91년 5월에는 총리자격으로 방문하는등 세차례의 방북경력을 갖고 있다. 하얀 얼굴에 안경을 쓴 이총리는 조자양의 개혁정책이 인플레를 야기하고 사회적 불안정을 조장한다고 비난하며 조와의 권력투쟁에서 승리했다.
  • 이붕 중국총리/31일 한국방문/김 대통령과 북핵·경협 등 논의

    중국의 이붕총리가 오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동안 김영삼대통령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이 13일 발표했다. 국빈자격의 이총리는 방한중 김대통령과 한·중정상회담을 갖고 두나라의 경제협력 증진방안과 한반도를 비롯한 주변정세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두정상은 북한핵문제의 해결방안을 포함,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정착방안,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의 긴밀한 협력방안등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중국내 서열2위인 이총리는 실권을 행사하는 행정부 수반으로 지난 92년 8월 한중수교이후 행정부수반이 방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한·일이 동북아평화 견인차 되자”/정상회담·환영만찬 이모저모

    ◎마음의 문 열고 내일향해 협력할때/두나라관계의 긴밀성을 재삼실감 김영삼대통령은 23일 하오 청와대에서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일본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뒤 공동기자회견을 했고 저녁에는 환영만찬을 베풀었다. ▷정상회담◁ ○…김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이날 방한한 무라야마 일본총리는 한국도착후 국립묘지를 방문,헌화한 뒤 하오3시 승용차편으로 청와대에 도착,기다리고 있던 김석우의전비서관의 영접을 받았다. 이어 무라야마 총리는 김의전비서관의 안내로 본관으로 들어서 1층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대통령과 반갑게 악수한 뒤 방명록에 「촌산부시」라고 간략하게 서명. 이어 김대통령은 무라야마 총리와 함께 2층 접견실로 올라가는 계단앞에서 사진기자들을 위해 악수하는 포즈로 기념촬영한 뒤 접견실로 이동. 접견실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고노 요헤이 외상,소노다 히로유키(원전박지)관방부장관,고토 도시오(후등리웅) 주한대사,후쿠다 히로시(복전박)외무성 외무심의관,가와시마 유타카(천도유)외무성 아주국장등 정상회담의일본측 배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었으며 무라야마 총리도 한승주 외무장관,공로명 주일대사,정종욱 외교안보수석,주돈식 공보수석,유병우 외무부 아주국장 등 한국측 배석자들과 악수. ○…김대통령은 무라야마 총리와 정상회담장인 2층 접견실로 이동한 뒤 자리에 앉기전에 『기자들 때문에 한번더 악수해야겠다』며 무라야마 총리에게 악수를 청하고 잠시 포즈. 김대통령은 『지난 3월 일본을 방문했을 때는 시간적인 제약으로 충분히 이야기를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돼 반갑다』고 무라야마 총리의 방한에 환영의 뜻을 표시한뒤 옆자리에 앉아있는 고노 부총리에게 『고노총재와는 인연이 매우 깊다』면서 각별히 관심을 표명. 김대통령이 『20년전 도쿄의 뉴오타니 호텔에서 고노 총재와 조찬을 함께 했었다』면서 『대화내용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고 말하자 고노 부총리는 활짝 웃으며 감사의 뜻을 표시. 김대통령은 이어 무라야마 총리에게 『도이위원장을 초청하는등 야당시절부터 사회당과는 여러가지로 인연이 깊다』면서,『사회당위원장 총리를 만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다시 인사. ▷환영만찬◁ ○…김대통령 내외는 이날 저녁 청와대 본관에서 무라야마 총리 부녀를 위한 공식만찬을 베풀었는데 만찬 규모는 무라야마 총리의 「공식실무방문」격식에 맞게 간소한 편. 김대통령 내외와 무라야마 총리 부녀는 국빈실에서 10분정도 칵테일을 들며 환담한뒤 만찬장인 인왕실에 입장,먼저 입장해 기다리고 있던 참석자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헤드테이블에 도착.이어 만찬행사는 양국국가 연주,김대통령의 만찬사와 무라야마 총리 답사,만찬의 순서로 진행.김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우리 두나라는 국교정상화 이래 30성상에 걸쳐 상호보완적 관계로 발전해 왔다』면서 『두나라 국민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내일을 향해 협력해 간다면 한일양국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은 물론 새로운 아태시대를 열어가는 견인차가 될수 있을것』이라고 강조. 무라야마 총리는 답사에서 자신의 총리취임 직후 김대통령이 세계 어느 지도자보다도 빨리 축하전화를 해준데 대해 감사하면서 『대통령각하의배려와 일한관계의 긴밀성을 다시한번 실감하였고 감격한바 있다』고 술회. 이날 만찬 참석자는 우리측 31명,일본측 16명등 모두 47명.
  • 민자대표단 방중 지연될듯/중국,“비공식 국빈행사”… 확답없어

    ◎김일성 방중여부는 미확인 민자당은 중국공산당과의 교류확대를 위해 문정수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한 당대표단의 중국파견을 서두르고 있으나 일정협의가 지연돼 그 시기는 좀 늦어질 전망이다. 민자당은 지난달 20일 문총장 명의로 『이달 18∼24일쯤 4박5일동안 방중을 희망한다』는 내용의 팩시밀리를 중국 공산당측에 보냈으나 중국측에서 『오학겸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이 방한했을 때 합의한대로 6월초에 오기를 기대한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1일 한 관계자가 밝혔다. 민자당은 이어 같은달 28일 중국측에 이의 재고를 요청하는 팩시밀리를 다시 보냈으나 이날까지 회신이 도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민자당이 확인한 결과 중국측에서는 『이달말 비공식 국빈 영접행사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곤란하다』는 통보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국빈이 김일성북한주석인지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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