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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스 3세’ 초청 첫 국빈…尹대통령, 런던 도착

    ‘찰스 3세’ 초청 첫 국빈…尹대통령, 런던 도착

    3박 4일 영국 국빈방문 시작마차 행진·한영 정상회담 등 예정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도착해 3박 4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대관식을 치른 찰스 3세 국왕이 초청한 첫 국빈이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 착륙해 현지 인사들의 영접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오후 런던에서 동포간담회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다음날인 21일에는 영국 왕실의 공식 환영식이 열린다. 숙소로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찾아와 환영식장으로 안내하고,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으로 이동한다. 이후 버킹엄궁 환영 오찬 및 만찬 등으로 국빈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영국 의회에서 양국 관계와 성장, 미래 비전 등에 관해 영어로 연설도 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리시 수낵 총리와 다우닝가 10번지 관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반도체·인공지능(AI)·우주·바이오·청정에너지 등 첨단 산업 협력을 논의한다. 아울러 한영 비즈니스 포럼,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미래 포럼, 런던금융특구 시장 주최 만찬 등 경제 일정을 소화한다. 국빈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처칠 워룸’을 방문하고, 찰스 3세 국왕과 작별한 뒤 프랑스로 출국한다.
  • 尹 “北 대러 무기 지원, 우크라이나 전쟁 연장”… 중국 역할론 강조

    尹 “北 대러 무기 지원, 우크라이나 전쟁 연장”… 중국 역할론 강조

    尹, 국빈 방문 전 英 언론과 서면 인터뷰“中, 북러와 달라… 중국의 역할 중요”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북한의 대러 무기 지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연장시켜 인적 피해를 가중시킬 것”이라며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이 국제 안보에 끼치는 영향을 지적하고 중국의 역할을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영국 국빈 방문과 프랑스 방문을 위한 출국을 앞두고 공개된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북한에 대한 군사기술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역내 평화에 대한 위협행위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러북 간의 불법 무기 거래를 단호히 반대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국제사회가 평화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번영을 이루려면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한국은 미국·영국·호주와 매우 긴밀한 안보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호주·캐나다·일본 등 인태 지역의 주요 규범 동반자들과도 전략적 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가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면서 그 원인으로 팬데믹, 기후변화,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북한의 핵 위협, 대만해협과 남중국해의 긴장 등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동아시아와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을 증진하는 데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북중러 3국 체제’ 신냉전 구도에 대한 중국의 판단을 요구했다. 윤 대통령은 “상호존중, 호혜 및 공동이익에 따라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 관계 발전을 지향한다는 입장”이라며 중국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중국, 러시아, 북한은 각자가 처한 상황과 대외 여건이 다르며 이해관계도 다르다. 중국이 러북에 동조하는 건 자국(중국)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면서 북러와 중국을 구분 지었다. 미국에서의 한중 정상회담 불발 등을 두고, 일각에서 한중 관계에 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것에 선을 긋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에는 찰스3세 국왕 주최 오찬과 만찬, 의회 연설, 한·영 정상회담 등이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지난 5월 국왕의 대관식 이후 최초로 영국에 방문하는 국빈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영국이 인태 지역, 글로벌 무대에서의 협력을 위해 한국을 얼마나 필요로 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준다”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 尹 “중국, 러북과 협력이 위상에 도움 안된단 점 고려할것” (텔레그래프)

    尹 “중국, 러북과 협력이 위상에 도움 안된단 점 고려할것” (텔레그래프)

    윤석열 대통령, 英 국빈방문 계기 텔레그래프 인터뷰“팬데믹, 기후변화, 두 개의 전쟁 등 ‘다중 위기’ 직면”“규칙 기반 국제질서 지속 강화…서방과 안보 협력 필요”“러북 군사협력, 동북아·유럽 평화 위협하는 도발”“북중러 이해관계 달라…평화증진에 中 역할 중요”“남중국해 규칙 기반 해양 질서” 언급도“인태 지역 규범 동반자들과 전략 공조”“대관식 후 첫 국빈, 영국의 한국 중시 보여주는 것”“英과 안보·경제 관계 구축…비즈니스 기회 모색” 영국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한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보도된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전 세계가 ‘다중위기’에 직면했다고 평가하는 한편,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이 국제 안보에 끼치는 악영향을 지적하며 중국의 역할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팬데믹과 기후변화,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 등 ‘다중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평화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번영을 이루려면 무엇보다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지키고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러북 간 군사협력, 남중국해 긴장 고조 상황에서 ‘가치 공유국’ 간 긴밀한 안보 협력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국과의 안보 및 경제적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짚었다.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은 국제 안보에 악영향을 끼친다고도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대러 무기 지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연장시켜 인적 피해를 가중시킬 것이고, 이에 대한 대가로 러시아의 북한에 대한 군사기술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역내 평화에 대한 위협행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북 군사협력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유럽의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행위”라며 “우리는 러북 간의 불법 무기거래를 단호히 반대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상호존중, 호혜 및 공동이익에 따라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 관계 발전을 지향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중국의 역할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중국, 러시아, 북한은 각자가 처한 상황과 대외 여건이 다르며, 이에 따른 이해관계도 다르다”면서 “동아시아와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을 증진하는 데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북한 및 러시아와 3국 협력을 추구하는 것이 자국의 국제적 명성과 위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점을 고려할 것”이라고 짚었다. 남중국해 등 인도태평양 역내의 ‘규칙 기반 해양질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인태지역은 북한의 핵 위협, 대만해협과 남중국해의 긴장요인 등 여러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남중국해를 포함한 역내의 규칙 기반 해양질서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동맹국인 미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와 매우 긴밀한 안보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호주, 캐나다, 일본 등 인태지역의 주요 ‘규범 동반자’들과도 전략적 공조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일 출국한 윤 대통령은 3박 4일간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대관식을 치른 찰스 3세 국왕이 초청한 첫 국빈이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이후 최초로 국빈초청 받은 국가가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은 영국이 인태 지역에서 협력, 글로벌 무대에서 협력을 위해 한국을 얼마나 필요로 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이 디지털·AI, 사이버 안보, 원전, 방산, 바이오, 우주, 반도체, 해상풍력, 청정 에너지, 해사 등 각종 분야에서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와 기업들은 영국과 협력을 심화·발전시키기를 원하고 있다”며 “저와 동행하는 70여 명의 경제사절단은 영국 기업들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기 위해 활발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영국의 6·25전쟁 파병에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전이 발발하자 영국의 청년들은 한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며 “영국의 도움에 힘입어 압축적으로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자유민주주의를 확립한 대한민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영국의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런던 도착 후 동포간담회로 국빈방문 첫 일정을 시작한다. 다음날인 21일부터는 영국 왕실의 공식 환영식, 버킹엄궁 환영 오찬 및 만찬 등으로 국빈 일정을 소화한다. 22일에는 리시 수낵 총리와 정상회담도 이뤄진다.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23일 찰스 3세 국왕과 작별한 뒤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박 3일간 부산 엑스포 유치전에 주력한다. 오는 28일 예정된 엑스포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각국 BIE 대표를 대상으로 오·만찬을 포함한 각종 행사를 통해 부산의 강점을 홍보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 ‘찰스 3세 첫 국빈’ 윤 대통령, 내일 영국행…의회서 영어 연설

    ‘찰스 3세 첫 국빈’ 윤 대통령, 내일 영국행…의회서 영어 연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영국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한다. 찰스 3세 국왕이 지난 5월 대관식을 치른 이후 첫 국빈 초청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 중 영국 의회에서 영어로 연설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전날 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귀국한 후 불과 하루 만에 다시 순방 길에 올라 다양한 공식 일정과 경제 외교 활동을 벌인다. 우선 윤 대통령은 20일 오후 영국 런던에 도착해 동포간담회로 일정을 시작한다. 둘째날부터 본격적인 공식 환영식 행사가 열린다. 왕실이 통상 1년에 2차례 국빈을 맞이하는 만큼 최고 수준의 예우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숙소로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찾아와 환영식장으로 안내하고, 도착하면 모두 41발의 예포와 함께 왕실 근위대를 사열한다.이후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환영식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의회민주주의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 의회에서 양국 관계와 성장, 미래 비전 등에 관해 영어로 연설한다. 버킹엄궁에서 환영 오찬과 만찬을 모두 하게 된다. 국빈 방문 사흘째인 22일에는 경제 행보를 이어간다. 영국은 유럽 2위, 세계 6위의 경제 대국으로 반도체, 인공지능(AI), 우주, 바이오, 청정에너지 등 협력할 첨단 산업 분야가 많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다우닝가 10번지 관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 같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영국 방문을 계기로 한영 비즈니스 포럼,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미래 포럼, 런던금융특구 시장 주최 만찬 등 최근 잇단 순방에서처럼 ‘세일즈 외교’ 일정도 소화한다. 국빈 마지막 날인 23일 제2차세계대전에서 자유민주주의를 방어한 ‘처칠 워룸’을 방문하고, 찰스 3세 국왕과 작별한 뒤 프랑스로 출국한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영국은 방위산업도 발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라며 “우리나라도 내년부터 2년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안보적으로도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또 “윤 대통령이 외국 의회에서 외국어로 연설하는 것은 4월 국빈 방미 때에 이어 두 번째”라며 “현지 언어로 연설하는 것은 정치인뿐만 아니라 그 나라 국민의 마음에 다가가는 시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의 또는 협정이라 부를 수 있는 한영 어코드를 발표하는데, 이는 양국 관계를 포괄적으로 규정하는 문서로서 양국 수교 이후에 양국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국빈 방문 후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3~24일 현지 주재 BIE 대표를 대상으로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친다. 각국 BIE 대표를 대상으로 오·만찬을 포함한 각종 행사를 통해 부산의 강점을 홍보하며 지지를 호소한다.특히 전쟁의 폐허를 딛고 단기간에 성장을 일군 우리나라의 경험을 공유하며 최대한 표를 끌어모을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에도 파리 BIE 총회에서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최전선에서 유치전을 지휘했다.
  • ‘25살 연하 제자’ 마크롱과의 로맨스…브리지트 “결혼 10년 기다려”

    ‘25살 연하 제자’ 마크롱과의 로맨스…브리지트 “결혼 10년 기다려”

    브리지트 마크롱, ‘파리 마치’ 인터뷰서 결혼 과정 이례적 언급“마크롱 여전히 눈부신 매력…그런 지적 능력 갖춘 사람 없어” 에마뉘엘 마크롱(45)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70) 여사가 결혼 과정에 대해 자세히 언급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브리지트 여사는 최근 파리마치와의 인터뷰에서 마크롱 대통령과의 결혼에 얽힌 이야기를 풀었다. 그가 가정생활을 언급하는 건 드문 일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아미앵의 한 사립학교에 다니던 15세, 당시 연극반 교사였던 40세의 유부녀 브리지트 여사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브리지트 여사의 딸인 로랑스는 마크롱 대통령의 반 친구이기도 했다. 25살 연상연하, 유부녀 교사와 남학생의 로맨스가 지역 사회에 파문을 일으키자, 마크롱 대통령의 부모는 그를 파리로 유학 보냈다. 브리지트 여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머릿속이 엉망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내게 그렇게 어린 소년은 주체할 수 없는 존재였다. 에마뉘엘은 파리로 떠나야 했다. 그가 또래의 다른 누군가와 사랑에 빠질 것이라고 스스로 말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나 마크롱 대통령은 파리에 가서도 여전히 브리지트 여사를 쫓아 다녔다.브리지트 여사는 마크롱 대통령과의 결합에 “유일한 장애물은 아이들이었다”고 했다. 브리지트 여사는 전남편 앙드레 루이 오지에르와 사이에 세 자녀를 뒀다. 첫째 아들은 마크롱 대통령보다 세 살 많은 48세, 두 딸은 46세, 39세다. 브리지트 여사는 “아이들의 삶을 망치지 않기 위해 시간을 가졌다. 그 시간이 10년 동안 지속됐는데 아이들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이 무슨 말을 들었을지 상상할 수 있지만 제 인생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브리지트 여사는 결국 2006년 은행가인 오지에르와 이혼하고 이듬해 젊은 공무원으로 일하던 마크롱 대통령과 결혼했다. 부인과 헤어진 오지에르는 오랜 기간 칩거하다 2019년 12월 사망했다. 현재 마크롱 부부의 관계는 어떨까. 브리지트 여사는 여전히 마크롱 대통령의 매력에 눈이 부신다고 했다. 브리지트 여사는 “그가 나를 놀라게 하지 않는 날은 단 하루도 없다”며 “나는 그런 기억력, 그런 지적 능력을 본 적이 없다. 내게는 뛰어난 제자들이 많았지만 그만한 능력을 갖춘 사람은 없었다”며 항상 마크롱 대통령을 존경해 왔다고 극찬했다.브리지트 여사는 퍼스트레이디로서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세계 각국의 국빈을 맞이한 일들도 소개했다. 그는 지난 9월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커밀라 왕비가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을 때를 떠올리며 “(처음에는) 매우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개선문에 도착한 커밀라 왕비와 볼 키스로 인사하고 난 뒤 긴장이 좀 누그러졌다고 했다. 브리지트 여사는 찰스 3세 국왕에 대해 “매우 품위 있고 교양 있고 유쾌하다”고 표현하면서 국왕 부부 모두 “사려 깊었다”고 기억했다. 브리지트 여사는 2017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엘리제궁을 방문한 멜라니아 여사에 대해서는 “매우 다정했다”고 떠올렸다. 브리지트 여사는 “하지만 멜라니아 여사는 남편을 꽉 잡고 있었다”면서 “만찬 도중 여사가 시계를 톡톡 두드리면 트럼프 대통령은 일어나서 떠날 시간이라는 걸 이해한다. 멜라니아 여사는 성격이 강한 사람”이라고 기억했다.
  • [B컷용산]APEC에서 재연된 캠프데이비드…한미일 결속 과시

    [B컷용산]APEC에서 재연된 캠프데이비드…한미일 결속 과시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APEC서 한미일 결속 강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국 정상은 결속 강화를 과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랜만에 참석한 다자외교 무대로 주목받았던 APEC에서 한국은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한미일 3국 정상의 ‘깜짝 회동’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캠프 데이비드’를 샌프란시스코에서 재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대중국 견제 성격이 강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과 함께 참석한 뒤 IPEF 직후 이들 미일 정상과 따로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10여분간 비공개 대화를 나눴다. 국내 상황이 녹록지 않은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덕분에 미국 대통령으로서 임무 수행에서 짐을 크게 덜 수 있었다”며 한일 정상에 고마움을 표시했다.한미일이 양자회담과 별도의 포토세션 등을 통해 더 깊은 스킨십을 나눈 사이 한중 정상간에는 짧은 환담만이 이뤄졌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APEC 세션에서 만나 3분여의 대화와 악수를 나눴다. 양측은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는 덕담을 나눴는데, 중간에 통역이 오가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실제 대화시간은 더 짧았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APEC 기간 미중에 이어 중일 정상회담까지 개최되며 한중 정상회담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최종적으로는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빡빡하게 돌아가는 다자외교 무대의 특성상 양측이 시간을 조율하지 못했다는 설명이지만, 한중관계가 한미·한일관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선순위가 밀려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바이든 “국빈 때 멋진 노래 부른 尹” 이번 APEC 기간 있었던 정상 만찬에서는 윤 대통령이 부른 ‘아메리칸 파이’가 다시 화제가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리전 오브 아너 미술관에서 열린 정상 만찬장에서 옆 자리에 앉은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등에게 “윤 대통령이 국빈 방미 당시 멋진 노래를 선보였다” 4월 국빈 방미 만찬 때의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보 반 트엉 베트남 주석 등과도 환담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친분이 두터운 대표적인 해외 정상으로 꼽히는 트뤼도 총리와 양국의 경제금융 상황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은 전했다.한일 정상 공동 좌담회… 尹 “국제사회서 가장 가까운 기시다 총리”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17일(현지 시간)에도 스탠퍼드 대학 좌담회에 동행하며 밀착 행보를 이어갔다. 한일 양국 정상이 제3국에서 공동으로 행사를 한 것은 좌담회 행사가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제사회에서 저와 가장 가까운 기시다 총리님과 혁신의 산실인 스탠포드 교정을 함께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시다 총리와의 친밀감을 과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스탠포드 대학 관계자와 학생들을 향해 “한미일 정상은 캠프데이비드 원칙에서 ‘3국은 하나가 될 때 더욱 강력하다’고 선언한 바 있다”면서 “우리 3국이 확고한 연대와 의지로 열어갈 새 시대에 그 결실을 누리며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원천 분야·첨단 분야·기술협력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거버넌스 정립 ▲탄소 저감 및 청정에너지 기술 협력 강화 등 과학기술 분야 한미일 3대 연대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기시다 총리도 “윤 대통령과 나란히 이야기하니 감회가 깊다. 윤 대통령과 저는 올해 벌써 7차례 회담을 가졌다”라며 한일 관계 개선을 부각했다. 기시다 총리는 또한 “올해 초까지 일한 관계는 매우 어려운 상황 있었으나 올해 3월 윤 대통령과 저는 양국 셔틀 외교 재개를 결단했다. 두 정상의 결단이 일한 관계 크게 변화시킨 것”이라면서 “이와 같은 상황을 작년까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국가 리더가 결단하고 행동하면 세계를 바꿀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또한 “앞으로 세계를 바꿀 이노베이션은 한 나라만으로는 일으킬 수 없다”면서 “일본의 부품 ·소재 기술, 한국의 양산 기술, 미국의 AI칩 등 이노베이션(혁신)을 일으키려면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전날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좌담회 의미에 대해 “이번 한일 양국 정상의 두터운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인 첨단과학 기술 분야에서 한미, 한일 그리고 한미일 협력의 모멘텀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스탠포드 대학 방문 일정을 끝으로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18일 저녁에 서울에 도착해 19일 국내 민생·경제 현안을 보고받고 점검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영국 국빈 방문길에 오른다.
  • 尹,“APEC과 청정에너지 전환 추진”…시진핑과 조우도

    尹,“APEC과 청정에너지 전환 추진”…시진핑과 조우도

    APEC 세션1서 연설서 ‘스마트 모빌리티 이니셔티브’ 수립 제안한중 회담 가능성 관심 속 시 주석과도 인사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APEC 회원국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조우했다. 윤 대통령은 APEC 회의 세션1 연설에서 “기후위기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극복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60%를 차지하는 APEC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중요하다. 대한민국은 청정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을 APEC 회원국들과 함께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청정에너지 이용 확대와 함께, 친환경 이동수단으로의 전환은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가장 기여도가 높은 해법”이라며 “대한민국은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지능형 교통시스템과 같은 스마트 모빌리티의 확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내 회원국 전반으로 스마트 모빌리티가 확산되도록 APEC 차원에서 특별 이니셔티브를 수립하고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세션1에 참석하기 앞서 시 주석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현장 연상에는 두 정상이 짧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지만,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는 시 주석의 참석이 결정되며 한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이목이 쏠려왔다. IPEF서 공급망 회복 방안 논의 윤 대통령은 또 이날 열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2차 정상회의에 참석해 핵심 광물 공급을 비롯한 인태 지역 내 공급망 회복 방안 등을 논의했다. IPEF는 공급망 재편과 같은 새로운 경제·통상 의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미국 주도의 협의체로 대중국견제 성격도 갖고 있다. 이번 회의는 IPEF 공식 출범 이후 두 번째 정상회의로,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한미일 3국 정상을 비롯해 14개 국가 정상들이 참석했다. 이들 정상은 이번 회의에서 안정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핵심 광물 대화체’와 참여국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IPEF 네트워크’ 구성에 각각 합의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APEC 정상들과 만찬을 함께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만찬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에게 “국빈 방미 기간 멋진 노래를 선보였다”며 윤 대통령이 지난 4월 미국 방문 때 ‘아메리칸 파이’를 부른 일화를 소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은 전했다.
  • “엑스포 한 표라도 더” 파리 총출동… ‘최대 표밭’ 阿·유럽 급파

    “엑스포 한 표라도 더” 파리 총출동… ‘최대 표밭’ 阿·유럽 급파

    한 총리, BIE 회원국 대표들 설득박진 외교, 佛 외교장관과 회담도 보름 앞으로 다가온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위해 정부가 마지막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고위 인사들이 잇달아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를 찾고 대통령 특사로 아프리카와 유럽을 방문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파리를 찾아 BIE 회원국 대표들과 만난다.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심포지엄을 열기 위해 지난달 9~10일 파리를 다녀온 지 한 달여 만이다. 국무조정실은 “한 총리가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불평등 등 인류의 도전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장이 될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우리 정부의 역량과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각국 정부의 지지를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지난 2~3일에 이어 일주일 만인 10~11일 다시 파리를 다녀왔다. 박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유네스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의 비전이기도 한 문화 다양성을 위해 ‘문화 강국’ 한국이 더 많은 기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장관은 2018년 프랑스 주도로 출범한 고위급 대화 플랫폼인 파리평화포럼에 우리나라 외교장관으로는 처음 참석해 가나, 몬테네그로,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바베이도스, 타지키스탄, 우간다, 안도라, 조지아, 케냐 등 유럽·아프리카 12개국 정상 및 장관급 인사, 5개국 주프랑스 BIE 대표들과 교류했다. 외교부 개발협력 사절단을 이끈 오영주 2차관은 지난 7일부터 자메이카·그레나다·세인트루시아 등 중남미 카리브 국가들을 찾아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연대 구축을 강화하겠다는 정부 구상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182개 BIE 회원국의 투표로 개최지가 결정되는 가운데 최대 승부처는 유럽(49개국)과 아프리카(49개국)로 꼽힌다. 윤석열 대통령은 장관급 인사들을 대통령 특사로 급파해 유치 교섭 활동을 하도록 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베냉과 기니비사우 등 아프리카 2개국을 방문하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체코에서 부산 지지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8일 BIE 총회를 앞두고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친 뒤 곧바로 프랑스로 이동해 23~24일 김건희 여사와 함께 파리에 머물며 BIE 대표들과 오·만찬 및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을 갖는다. 정부 관계자는 “익명투표라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면서도 “민관이 총력을 다해 유치 활동을 벌이며 지지세가 확대돼 승산이 있다”고 전했다.
  • [B컷용산]강서 보궐선거 한달…민생, 민생, 민생

    [B컷용산]강서 보궐선거 한달…민생, 민생, 민생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여당의 참패로 끝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11일로 한 달을 맞았다. 선거가 끝난 다음날 “차분하고 지혜롭게 변화를 추진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을 냈던 윤석열 대통령은 이후 참모와 내각에 “민생 현장으로 가야한다”고 주문한 뒤 스스로도 민생 행보를 강화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주에만 두차례 타운홀 미팅 형식의 행사를 개최하는 등 윤 대통령은 민생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연이은 경제 일정…사채 수사 경험 소개도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와 9일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이번 주 두차례 간담회 일정을 가졌다. 지난 1일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열흘 사이 세 차례나 대통령이 직접 국민들로부터 민심을 청취하는 일정을 가진 것. 특히 최근 윤 대통령의 공개 일정은 경제와 관련된 주제가 많다는 점도 두드러진 특징으로 꼽힌다. 광역교통 간담회(6일), 대구 칠성종합시장 방문(7일),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9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10일) 등 주5일 동안 경제 관련 일정이 없었던 날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이 있었던 8일이 유일했다. 지난 한달 동안 민생 행보를 강화해오며 자연스럽게 민생과 가장 직결된 경제 관련 일정이 늘어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윤 대통령은 불법사금융 간담회에서 자신의 검사 시절 직접 사채업자와 대부업자를 수사한 경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 공갈과 폭력을 사용하는데 이 사람들은 의외로 겁이 많다. 우리 피해자들에게 겁을 주지만, 이 사람들도 겁이 많다”며 과거 불법사금융 범죄자들을 만났던 경험을 전했다. 이어 불법사금융 대책이 다른 범죄나 비리에 비해 우선순위에서 밀려있음을 지적하며 “우리가 관심을 많이 못 기울인 탓에 이런 불법 사채업자들의 느끼는 리스크가 적다”고도 했다. 민생 발언은 늘고 이념 발언은 줄고 지난 한달간 민생 행보를 강화하며 이념 관련 행보나 발언이 줄어든 점도 특징이다.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와 칠성시장,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등 일정을 소화했던 윤 대통령의 7일 대구 방문은 이같은 변화를 보여준 하루였다. ‘보수의 성지’인 대구에서 대표적인 보수 성향 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 행사를 찾은 윤 대통령이었지만, 현장 발언에서 강한 ‘이념색’은 묻어나오지 않았다. 바르게살기운동 전국대회에서 윤 대통령은 가짜뉴스 문제를 언급했지만, 그간 발언에 비춰보면 상대적으로 수위는 낮았다 이날 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의 달성군 사저를 언론에 사전 예고 없이 전격 찾기도 했다. 여전히 보수층에서 영향력이 절대적인 박 전 대통령을 찾은 것은 핵심 지지층을 향한 구애로도 읽힌다.틈틈이 외교 일정도 소화 경제 일정들이 연이은 한주 사이사이에는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의 국빈 행사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의 오찬 등 외교 일정도 끼어있었다. 마타렐라 대통령과는 정상회담에 이어 청와대 영빈관에서의 공식 만찬 등이 이어졌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영빈관 만찬에서 김건희 여사에게 최근 이탈리아 언론에서 김 여사의 개식용 종식 문제를 다뤘던 것을 언급했다고 한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본인 취임식에 반려견과 함께 등장했었고, 예전에는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키웠다고 말하며 김 여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마타렐라 대통령은 김 여사에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성악가로 마리아 칼라스를 소개했다. 칼라스는 올해가 탄생 100주년인 해다.
  • 尹, APEC 이어 英·佛서 릴레이 외교전… 파리서 엑스포 막판 세일즈

    尹, APEC 이어 英·佛서 릴레이 외교전… 파리서 엑스포 막판 세일즈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 방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4개국을 방문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참석이 예상되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8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11~12월 윤 대통령의 순방 일정을 브리핑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취임 후 처음으로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APEC CEO 서밋 기조연설, 정상회의 세션 및 참가국 일부와의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한 뒤 18일 귀국한다. 특히 미중이 이번 APEC 기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며 한중 정상회담 역시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첫 한중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으며 리창 총리와의 회담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중국 방문 등을 통해 시 주석의 방한을 지속적으로 타진해 왔다.APEC을 계기로 두 번째 한중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시 주석 방한 문제와 더불어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중일 정상이 이번 APEC 정상회의에 모두 참석하는 가운데 교도통신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APEC 기간인 17일 스탠퍼드대에서 함께 강연하고 정상회담을 갖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이날 보도해 한일 정상 간 만남이 이번 방미 기간에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대통령실은 APEC 정상회의의 초점을 특정 국가와의 회담보다는 글로벌 책임 외교의 실현에 맞추고 있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미중 정상회담도 아직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며 “한국도 몇 개 정상 회담을 논의하고 있는데 현시점에서는 어떤 나라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20~23일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하고 프랑스로 이동해 25일까지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전을 펼친 뒤 귀국한다. 28일 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둔 마지막 ‘유치 총력전’이다. 윤 대통령은 파리 주재 각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을 대상으로 오·만찬 행사 일정을 소화하며 ‘부산엑스포 세일즈’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BIE 총회에서 열린 엑스포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 연설에 직접 나선 데 이어 5개월 만에 다시 파리를 찾게 됐다. 프랑스 방문에 앞선 영국 방문은 찰스 3세의 대관식 후 외국 정상을 국빈으로 초청한 첫 사례다. 윤 대통령의 이번 영국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브렉시트 이후 공급망을 재편하는 영국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국 국빈 방문 기간에는 한영 비즈니스 포럼,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미래 포럼, 런던금융특구 시장 주최 만찬 등 다양한 경제 일정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 다음달 12~13일에는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의 초청에 따른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이 예정돼 있다. 이번 국빈 방문은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처음으로 성사됐다.
  • 왕세자 모교서 네옴시티까지… 尹, 사우디와 ‘전방위 스킨십’

    왕세자 모교서 네옴시티까지… 尹, 사우디와 ‘전방위 스킨십’

    윤석열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 사흘째인 23일(현지시간) 사우디 킹사우드대 강연을 시작으로 한·사우디 미래기술 파트너십 포럼과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 등에 참석하며 미래 세대와 과학기술계, 경제계 등으로 사우디와의 ‘전방위 스킨십’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 최초의 대학이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의 모교인 킹사우드대 강연으로 이날 일정을 시작했다. 1957년 개교 이래 외국 정상이 이 대학에서 강연한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강연에서 “한국과 사우디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이끌어 가는 ‘퍼스트 무버’로 이제 거듭나야 한다”며 “혁신을 통해 비약적 성장을 이룬 나라들은 예외 없이 창의와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미래 인재를 양성했다. 변화와 혁신을 만들고 실천해 나가는 원동력은 바로 미래 세대인 청년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강연 후 현지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나눴다. 그는 “한국과 사우디는 완제품을 서로 교환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기술을 개발하고 함께 상품을 만들어 내는 공동 개발, 공동 생산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사우디 왕립과학기술원에서 열린 한·사우디 미래기술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해 디지털·청정에너지·바이오헬스·우주 등 4대 분야에서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현지 브리핑에서 “양국이 과학기술에 기초한 미래지향적인 연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 연구와 인적 교류 등을 통해 후속 논의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옴시티 전시관에서 열린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에서는 사우디 자푸라 지역에서 천연가스 정제 플랜트를 건설하는 24억 달러(약 3조 2000억원) 규모의 ‘자푸라2 가스 플랜트 패키지2 사업’ 계약을 비롯해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운영 ▲모듈러 사업 협력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양해각서(MOU) ▲디지털 인프라 구축 MOU 체결 등이 이뤄졌다. 1억 달러 규모인 디지털 플랫폼 구축 계약은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수출 1호 사업이다. 특히 양국 인프라 분야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기념식은 네옴시티 등 사우디 대규모 프로젝트에 한국이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열려 주목받았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사우디 순방에 동행한 경제사절단과 만찬을 함께하며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이 참석했다.
  • 中 ‘일대일로 포럼’에 해수부 장관 참석…‘급’ 낮춘 이유는

    中 ‘일대일로 포럼’에 해수부 장관 참석…‘급’ 낮춘 이유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핵심 정책인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 10주년을 맞아 17∼18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의 부대행사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한다. 직전 포럼에 당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했다는 점에서 참석자의 ‘급’을 낮췄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그 이유에 이목이 쏠린다. 17일 대통령실과 정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18일 출국해 ‘일대일로 정상포럼’의 별도 부대행사인 ‘해양협력’ 부문 분과포럼에 참가하고 중국 측 인사를 만난다. 조 장관은 해당 분과포럼 개막식 축사에서 해양 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참가국들에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왕홍 중국 자연자원부 부부장(차관 격) 겸 국가해양국 국장과 양자회담을 하고 한중 양국 간 교류는 물론 해양 생태계 보전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조 장관은 또 장금상선, 고려해운 등 중국에 진출한 한국 선사 관계자들과 만찬을 하고 오는 19일 귀국한다. 일대일로는 중국이 본토와 중앙아시아, 유럽을 잇는 육상·해상 ‘실크로드’를 재현해 경제·안보·인프라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미국과 맞서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과거 자체적인 지역협력 이니셔티브와 ‘일대일로’ 간 협력을 시도한 적은 있으나, ‘일대일로’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는다. 다만, 문재인 정부 때는 적지 않은 예우를 했다는 평가다. 실제 문재인 정부의 출범 직후인 2017년에 제1회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당시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박병석 의원 등을 ‘정부 대표단’을 파견했다. 당시 박 의원은 시 주석과 면담했다.또 2019년 제2회 행사 때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정부·여당 인사들이 참여했다. 반면, 이번에는 한국 정부 대표단이 아닌 개별 인사를, 부총리급이 아닌 장관급을 보낸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에는 중국 측이 일대일로 정상회의 포럼에 과거와 달리 포럼을 6개 산하 분과 포럼으로 구분했고 주요 참여국 중심으로 초청했다”면서 “정부 대표단이라기 보다는 우리 측 정부 인사가 참석하는 것으로 봐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한중 관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 일대일로 정상포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130국 대표가 참석한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와 중국 CCTV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푸틴 대통령은 18일 정상회의 개막식에서 시 주석에 이어 연설할 예정이다. 이어 양국 대표단이 포함된 확대회담과 양자 간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직접 만나는 것은 7개월 만이다. 양국 정상은 지난 3월 시 주석의 러시아 국빈 방문 때 대면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한반도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국제 정세와 군사 및 경제 분야 등 양국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 英·佛, 브렉시트 앙금 씻었다… 찰스 3세, 상원서 프랑스어로 연설

    英·佛, 브렉시트 앙금 씻었다… 찰스 3세, 상원서 프랑스어로 연설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한 ‘브렉시트’ 이후 경색됐던 영국·프랑스 관계가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국빈 방문으로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찰스 3세는 20일(현지시간) 3일간의 프랑스 국빈 방문 첫날 베르사유궁전 거울의 방에서 열린 만찬 연설에서 “21세기라는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양국의 우정을 회복하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의무”라고 말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건배사에서 “브렉시트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유럽 대륙의 미래를 함께 계속 써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내년에 120주년을 맞이하는 프랑스와 영국 간의 ‘앙탕트 코르디알’(영국·프랑스 우호조약)이 갱신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1904년 맺어진 영국·프랑스 우호조약은 영국은 이집트, 프랑스는 모로코에 대한 식민지배 우선권을 상호 보장하면서 천년 가까이 이어진 간헐적인 갈등을 끝냈다. 베르사유궁은 197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국빈 방문 만찬을 했던 곳으로 아들이 어머니의 발자취를 따르는 의미가 있다. 찰스 3세 부부의 이번 프랑스 파리와 보르도 방문은 브렉시트 이후 껄끄러워진 양국 관계를 회복하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국빈 방문에 앞서 영국과 프랑스 양국 정상은 지난 3월 영불해협에서 소형보트를 타고 건너오는 불법 이주민에 대한 대책, 양국 어선이 해역을 침범하면서 생기는 갈등 해결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지난해 9월 즉위한 찰스 3세는 첫 해외 순방지를 프랑스로 정해 지난 3월 국빈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프랑스에서 대규모 연금개혁 반대 시위가 벌어지면서 취소되는 바람에 계획보다 6개월 늦게 성사됐다. 찰스 3세는 영국 왕실 최초로 프랑스 상원 본회의장에서 프랑스어로 연설에 나선다. 찰스 3세는 프랑스 대신 즉위 이후 처음 국빈 방문한 독일에서도 독일어와 영어를 오가며 연설해 호평을 받았다.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는 이날 이른 아침 파리 개선문에서 열린 행사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그의 부인 브리지트의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 양국 국가가 연주된 뒤 찰스 3세와 마크롱 대통령은 의장대를 사열하고, 1·2차 세계대전에서 숨진 무명용사의 무덤에 헌화했다. 양국 공군의 곡예 비행팀인 파트루이 드 프랑스와 영국의 레드 애로스 제트기가 함께 비행하며 파리 하늘을 빨강, 하양, 파랑 삼색기의 색깔로 물들였다. 특히 커밀라 왕비는 시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를 떠올리게 하는 분홍색 정장으로 우호적인 양국 관계를 위한 긍정적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여왕은 2014년 프랑스를 마지막으로 국빈 방문했을 때 연분홍색 의상을 입었다. 커밀라 왕비의 분홍색 코트는 영국 디자이너 피오나 클레어가 디자인한 제품이었으며, 역시 분홍색인 모자는 아일랜드 출신 디자이너 필립 트리시가 제작한 것이다. 만찬에는 휴 그랜트, 샤를로트 갱스부르와 같은 유명 영화배우, 롤링 스톤스의 믹 재거, 아르센 벵거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FC 축구감독, 세계 2위의 부호 베르나르 아르노 등 양국의 스타를 비롯해 정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찰스 3세의 초상이 새겨진 황금 메달과 1956년 공쿠르상을 수상한 로맹 가리의 소설 ‘하늘의 뿌리’ 초판본을 선물했다. 찰스 3세는 답례로 프랑스 계몽 사상가 볼테르가 영국 망명 시절의 경험을 엮어 펴낸 ‘철학 편지’ 완역본을 전달했다. 영국 외교관 스콧 퍼세돈 우드는 CNN에 “영국 국왕의 이번 국빈 방문은 유럽과의 오래된 관계를 중요시한다는 걸 상징한다”고 분석했다.
  • “타협 못 하는 우리 민족… 지금 고쳐야 선진국”

    “타협 못 하는 우리 민족… 지금 고쳐야 선진국”

    “단절된 세대 간 대화의 장 필요지나치게 배타적 태도 버려야” 인요한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는 23일 국민의힘 내 친윤(친윤석열)계 공부모임인 ‘국민공감’의 강연자로 나서 ‘타협의 부재’와 ‘세대 간 대화 단절’을 해결해야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짚었다. 인 교수는 이날 국회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길: 우리가 잃어버린 1%’를 주제로 강의하며 “미국말로 ‘compromise’(타협)는 ‘내가 손해 보고 이긴 것’, 한국말로 타협이라는 것은 ‘내가 손해’”라며 “우리가 고쳐야 할 점은 타협을 못 하는 민족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 교수는 세대 간에 대화의 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정교육이 무너지고 있다. 저는 온돌방 아랫목에서 지식을 배우고 지혜를 배웠다”며 “대한민국에는 젊은 사람과 나이 든 사람이 만나서 대화할 수 있는 ‘venue’(장소)가 없다”고 말했다. 이 외 인 교수는 “병원에서도 선거를 하면 경기고, 용산고, 제물포고등학교가 대단한데 저는 외국인학교를 졸업해서 줄 설 데가 없었다”며 주류와 비주류를 구분하고 이로 인해 단합하지 못하는 한국의 문화를 비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인들이 지나치게 감정적인 점과 배타적 태도, 법과 질서를 지키지 않는 문화를 버려야 한다며 “비행기가 안 뜬다고 데모하는 사람은 한국인밖에 없으며, 한국인은 미워하는 사람을 제쳐버린다”고 말했다. 인 교수는 강연이 끝난 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때 국빈만찬에서 부른 ‘아메리칸 파이’에 대해 “‘아메리칸 파이’는 미국인 고유의 상징성을 가진 노래로 미국인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또 인 교수는 “어제 기자에게 전화가 와 ‘당신 국민의힘 출마하느냐’고 해서 쓸데없는 소리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인 교수는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었다. 대한민국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특별귀화자 1호’로 지정된 인 교수는 19세기 미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선교사 유진 벨의 증손자다. 인 교수 가문은 4대째 대를 이어 한국에서 교육·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한국인, 졸리 가운데 손가락에 브래드 피트 욕 문신해줬나?

    한국인, 졸리 가운데 손가락에 브래드 피트 욕 문신해줬나?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가 양 손 가운데 손가락에 나란히 타투를 했는데, 이게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 관련이 있다는 루머가 돈다. 한국인으로 뉴욕에서 활동 중인 유명 타투이스트 MR.K는 22일(현지시간) 졸리의 양 손바닥을 찍은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의 손을 잡고 타투를 새겼다는 사실을 아직도 믿을 수 없다. 어떤 문구를 새겼는지 추측해보라”고 적었다. MR.K는 사진에 모자이크 처리를 해 정확한 그림을 볼 수 없게 해뒀다. 그로 인해 온라인상에서는 졸리가 ‘F-워드’(F로 시작하는 모든 욕설들)로 전 남편 피트를 모욕하는 내용의 타투를 새겼다는 루머가 생성됐다. 이에 MR.K는 “브래드 피트와는 아무 상관없는 글이다. 타투를 보존하기 위해 찍은 사진인데 곧 졸리가 새긴 실제 타투를 공개하겠다”고 해명했다. 졸리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로 호흡을 맞춘 피트와 교제를 시작했으며 9년간의 열애 끝에 2014년 정식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2년 만인 지난 2016년 이혼했고, 양육권을 놓고 소송을 이어왔다. 두 사람 사이에는 직접 낳은 샤일로, 비비안, 녹스와 입양한 매덕스, 팍스, 자하라 등 6명의 자녀가 있다. 한편 한국인 타투이스트 MR.K에게 문신을 받은 졸리는 한국과 인연이 깊다. 그가 입양한 아들 매덕스는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들 모자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미국 국빈 방문 당시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참석하기도 했다.
  • 대만 부총통, 뉴욕 경유해 파라과이행…美 부통령 만날까? [대만은 지금]

    대만 부총통, 뉴욕 경유해 파라과이행…美 부통령 만날까? [대만은 지금]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이 8월 파라과이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앞두고 미국을 경유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일 오전 10시 대만 총통부는 라이 부총통이 파라과이로 향할 때는 뉴욕을, 대만으로 돌아올 때는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만 외교부는 라이 부총통이 오는 14일 파라과이에 도착해 다음날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대만 총통부는 일정과 관련해 라이 부총통이 12일 출발하여 뉴욕을 경유한 뒤 14일 파라과이에 도착, 15일 취임식에 참석한 뒤 16일 저녁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해 18일 대만으로 돌아오는 6박7일 일정이라고 말했다. 린위찬 총통부 대변인은 “차이잉원 총통이 라이 부총통의 파라과이 방문이 파라과이와의 우호를 심화시키고 쌍방 간의 큰 핵심 목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 부총통의 파라과이 주요 일정은 대통령 취임식 참석, 현·신임 대통령 면담, 국빈만찬 참석,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 창립 486주년 기념식 참석 등으로 알려졌다. 위다레이 대만 외교부 차장은 “부총통이 특사 자격으로 파라과이를 방문하는 것”이라며 “취임식에 참석한 파라과이 및 외국 고위 인사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만 총통부는 미국 경유지만 밝혔을 뿐 라이 총통의 구체적인 미국 경유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위 차장은 “미국 일정은 편안함, 편리, 안전, 존엄의 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하며 상대방에게 불편을 주거나 갈등의 구실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라이 부총통은 지난해 1월에도 미국을 경유한 바 있다. 현재 미국 경유 일정은 계획 중이며 적절한 시기에 밝히겠다”고 말했다. 라이 부총통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회동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월 26일 톰 티파니 미 하원의원 등 하원의원 6명은 해리스 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라이칭더를 만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위 차장은 편안함, 편리, 안전, 존엄의 원칙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면서 적절한 시기에 밝히겠다고만 답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라이 부총통이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를 비롯해 미국 국방부, 국가안전보장회의 고위급 관리 및 대만우호 의원들과 만날 기회가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하지만, 알려진 것은 없다. 라이 부총통의 이번 순방으로 야당은 불안하기만 하다. 라이칭더 부총통은 현재 민진당 총통 후보로 대부분 실시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미국 경유는 일종의 총통 후보로 해외 순방을 하는 것이자 미국에 면접을 보러 가는 것으로도 인식된다. 
  • [사설] 尹 우크라 방문 비난, 민주 당이름 부끄럽지 않나

    [사설] 尹 우크라 방문 비난, 민주 당이름 부끄럽지 않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해 얼토당토않은 정치 공세를 퍼붓고 있다. 공세는 두 갈래다. 폭우 피해가 발생했는데도 왜 해외 순방을 연장했는가, 그리고 러시아와 싸우는 우크라이나 땅을 대한민국 대통령이 왜 밟아서 적대 국가로 만들려고 하냐는 것이다. 재해에 대해서는 중앙안전관리위원장인 한덕수 총리가 6박8일간 국내에서 지휘를 하고 있었다. 외교 총책임자인 대통령이 해외를 다니면 총리가 대통령을 대신하는 게 정상적인 민주 국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부재 중이다. 탄핵 심판 청구 절차에 들어가 차관이 장관을 대행하고 있어서다. 이 장관을 업무에서 배제한 것은 다름아닌 민주당 등 야당이다. 문제는 우크라이나 방문으로 대한민국이 러시아에 전쟁 선포를 한 것이라는 해괴한 논리다. 자유민주주의의 국제 연대 차원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러시아를 적대국으로 만든다는 논리에 동의하는 국가가 얼마나 있을까. 중국, 북한쯤일 것이다. 민주당 얘기대로라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난 주요 7개국(G7) 정상 모두가 러시아에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 방문이 미국의 대러시아 전쟁 선언과 같다고 하는 것은 ‘북중러-민(北中露民) 연대’ 말고는 어디에도 없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주한중국대사 관저에서 만찬을 하면서 싱하이밍 대사의 일장훈시를 들은 외교 굴욕을 겪은 게 두 달도 안 지났다.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고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의도적인 52분 지각의 수모를 겪고 중국에서 ‘혼밥’을 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야말로 국민을 부끄럽게 하지 않았나. 민주당의 공세는 번지수가 틀렸다.
  • ‘아메리칸 파이’ 떼창 부른 美 상원의원들…尹대통령 만나 한미동맹·우크라 재건 논의

    ‘아메리칸 파이’ 떼창 부른 美 상원의원들…尹대통령 만나 한미동맹·우크라 재건 논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수도 빌뉴스의 한 호텔에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과 우크라이나 전쟁, 한·나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 대표단은 미 의회와 나토 간 협력을 위해 활동하는 ‘미 상원 나토 옵서버 그룹’ 소속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 참석한 6명의 상원의원에게 지난 4월 국빈 방미 당시 상하원 합동 연설 때 한미동맹에 전폭적이고 초당적인 지지를 보내 준 것에 감사를 전하며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 상원의원 대표단을 만난 것은 한미동맹이 진정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면서 동맹의 무대가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 현황을 소개하고 우크라이나 평화와 재건을 위한 한미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나토 옵서버 그룹 공동의장인 진 섀힌 민주당 상원의원은 “윤 대통령의 4월 국빈 방미는 행정부와 의회는 물론 미국인들에게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로서 나토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인태 지역의 주요 국가로서 역할을 계속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접견에서는 윤 대통령과 미 대표단 측의 전날 조우도 자연스럽게 다시 언급됐다. 전날 오후 늦게 리투아니아에 도착한 후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을 위해 빌뉴스 구시가지를 산책하던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우연히 야외 식당에서 식사 중인 피트 리케츠 상원의원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리케츠 의원은 윤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을 언급하며 반가움을 표시했고, 함께 식사 중이던 다른 미 대표단은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만찬 때 불러 화제가 된 ‘아메리칸 파이’를 ‘떼창’으로 부르기도 했다. 접견에 배석한 박진 외교부 장관은 미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생큐, 아메리칸 파이”라고 전날 노래를 불러 준 것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김 여사는 이날 미콜라스로메리스대학 내 빌뉴스 세종학당의 리투아니아 학생들을 만나 격려했다.
  • 尹, 나토·폴란드 순방 돌입…리투아니아서 한일 정상회담

    尹, 나토·폴란드 순방 돌입…리투아니아서 한일 정상회담

    AP 인터뷰 “북핵억제 위한 국제사회 의지 더 강해”폴란드 국빈급 방문…우크라 재건 등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4박6일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폴란드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윤 대통령은 10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전용기인 공군1호기에 올라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로 출국했다. 리투아니아에서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더불어 10개 이상의 양자 회담 일정이 예정돼 있다. 특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으로, 가장 큰 현안으로 떠오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리 국민의 우려를 전달하고 관련 정보공유나 모니터링 기구 창설, 한국인 전문가 현지 파견 등을 제안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더불어 윤 대통령은 취임 후 2년 연속 찾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강력한 대북공조 의지를 밝힐 것으로도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AP통신과의 서면인터뷰에서 “지금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야욕보다 북핵억제를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번 나토 순방에서는 우크라이나 지원 협력, 공급망 협력 확대,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AP에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에 냉각수를 공급하는 카호우카 댐이 파괴된 것과 관련, “이미 보수를 위한 지원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12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로 이동한다. 이번 폴란드 순방은 국빈급 방문으로, 13일 대통령궁 공식 환영식, 한·폴란드 정상회담 및 공동 언론발표, 총리 및 상·하원의장 회담, 무명용사 묘 헌화, 공식 만찬 등이 예정돼 있다. 폴란드와는 방산, 원전 등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과 더불어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논의도 예상된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의 최인접국이자, 향후 재건의 허브 역할을 맡게 되는 국가로 평가된다. 이밖에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폴란드 미래세대와의 대화 등도 예정돼 있다.
  • 尹, “한-베 청년 기술 교류, 미래 묶는 가교”… 순방 일정 마무리

    尹, “한-베 청년 기술 교류, 미래 묶는 가교”… 순방 일정 마무리

    하노이 삼성전자 R&D 센터서 디지털 미래 세대 만나트엉 주석 부부와 아침 친교 시간… 진솔 대화 나눠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양국의 젊은이들이 함께 교류하고 과학기술을 함께 익히는 것이 한국과 베트남의 미래를 더 단단히 묶어줄 중요한 가교”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4박6일의 프랑스·베트남 순방 마지막 날인 이날 하노이 삼성전자 R&D(연구개발) 센터에서 열린 ‘한-베 디지털 미래 세대와의 대화’에서 “핵심 협력 국가의 청년들에 대해서도 우리 과학기술을 공유하고 뛰어난 연구자와 기술자가 될 수 있도록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엊그제 하노이 대학에서 학생들이 한국어 공부 열심히 하는 것과 디지털,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해 베트남 학생들이 깊은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모습에도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지난 22일 하노이 대학의 한 여학생이 ‘AI 분야를 한국에서 유학한 뒤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연구자로 일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면서 “대한민국 정부와 대한민국 기업이 여러분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은 마무리발언에서 “결국 디지털이라는 것이 빠른 정보와 데이터의 전달이라는 과학기술적 측면에서 발전하여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초연결이라는 개념으로 넘어가게 되면, 더욱 중요한 점이 문화적 다양성이라는 것”이라면서 “베트남 미래 세대와 한국의 미래 세대 간 원활한 교류를 통해 양국의 문화가 섞이면 우리의 디지털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국 청년들이 베트남에 와서 일하고, 베트남 청년들이 한국에 와서 공부하고 일하면, 과학기술 뿐만 아니라 문화도 섞이면서 가치와 산업을 더 키울 수 있다고 설명하고, 양국이 서로 힘을 합치고, 왕성하게 교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미래 세대와의 대화 전 보 반 트엉 주석 부부와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인근 식당에서 조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이틀간의 베트남 방문 기간 동안 트엉 주석과 한-베트남 정상회담, 공식 국빈 만찬에 이어 총 세 번 만났다. 행사에는 베트남의 쩐 르우 꽝 부총리 및 후잉 타잉 닷 과학기술부 장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R&D센터 임직원,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디지털 기업 및 한국에 진출한 베트남 디지털 기업, 한‧베트남 양국의 디지털 청년인재들이 함께 했다. 대통령실은 “친교 행사는 트엉 주석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를 특별히 환대하고자 국빈 일정과는 별개로 마련한 자리”라면서 “양국 정상 부부가 격의없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면서 개인적 유대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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