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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라루시 대통령 21일 방한

    알렉산드르 루카센코 벨라루시공화국 대통령이 김영삼 대통령의 초청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다. 루카센코 대통령은 방한기간중 김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 및 투자확대를 비롯한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이 밝혔다.
  • 김 대통령 귀국인사

    저는 지난 9일동안 베트남·말레이시아 국빈방문과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지금 귀국했습니다. 순방외교의 첫 일정으로 국가원수로서는 처음으로 베트남을 방문했습니다.베트남의 도 무오이 당서기장을 비롯한 주요지도자를 만나 양국의 협력관계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저의 이번 방문은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 통상·투자 등 두 나라간의 경제협력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번째 방문국인 필리핀에서 제4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주요우방국의 정상과 개별정상회담도 가졌습니다.APEC회의에서는 역내 국가간의 무역·투자자유화노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마닐라실행계획」을 채택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재선된 클린턴 미국대통령과의 6번째 회담에서 북한정세에 대한 공통인식을 바탕으로 한·미간의 확고한 대북공조체제를 재확인했습니다.저는 사과와 재발방지약속이 없이는 잠수함침투사건이 절대 마무리될 수 없다는 점을 클린턴 대통령에게 강하고도 분명하게 밝혔으며 클린턴 대통령도 이러한우리의 입장에 충분한 이해를 표시했습니다. 또한 강택민 중국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서로에게 긴요하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으며 중국은 이를 위해 4자회담실현 등을 위한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하시모토 일본총리도 잠수함사건과 관련한 우리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고 전폭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동남아시아의 중심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마하티르 총리와 교역·투자·건설을 비롯한 양국간의 실질협력관계를 한차원 높게 발전시키는 방안을 진지하게 협의했습니다.양국은 메콩강유역개발·범아시아철도건설·방위산업협력 등에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습니다. 동남아국가 국민의 강렬한 발전의지와 각고의 노력은 우리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우리나라는 그동안 국민 모두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선진국의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까지 가입하게 되었습니다.나아가 21세기 「세계중심국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이러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뜻을 모으고 힘을 합해야 합니다.앞서 가는 나라와 당당히 겨룰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서 21세기를 반드시 한민족의 세기로 만들어야만 합니다.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립니다.
  • 김 대통령 APEC 순방여로/콸라룸푸르∼서울

    ◎“동남아의 발전노력 자극제 삼자/한·말련 정상 “내년 서울서 만나자” 다짐/공항환송 외무장관,순방 기념앨범 증정 김영삼 대통령은 28일 하오 동남아순방을 마치고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서울공항 도착◁ ○…김대통령은 도착후 공항 옥내행사장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국빈방문,APEC정상회의 및 각국정상들과의 개별회담 결과를 귀국인사를 통해 설명. 김대통령은 『동남아시아는 21세기 아시아·태평양시대를 역동적으로 이끌어 갈 중요한 성장지역의 하나』라며 『동남아국가 국민들의 강렬한 발전의지와 각고의 노력은 우리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고 있다』고 강조. 김대통령은 『우리나라는 21세기 「세계중심국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으며 이런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뜻을 모으고 힘을 합해야 한다』면서 국민 모두 굳은 의지와 각오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을 주문. 이날 행사에는 이수성 총리·권오기 통일부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과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 및 당3역,주한외교사절 등평소보다 줄어든 30여명의 환영인사가 참석했으며 김대통령은 이들과 차례로 악수하고 청와대로 출발. ▷콸라룸푸르 출발◁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말레이시아 수방국제공항을 떠나 서울로 향발. 자파 국왕내외와 작별인사후 곧바로 왕궁을 출발한 김대통령은 공항에 도착,환송행사가 열린 1층 귀빈환담실에서 말레이시아 압둘라 외무장관과 잠시 환담.이 자리에서 압둘라 장관은 김대통령의 말레이시아방문중 활동모습을 담은 기념앨범을 증정했고 김대통령은 환대에 거듭 고마움을 표시. 김대통령은 이어 정경일 주말레이시아대사 등 우리측과 말레이시아측 환송인사와 차례로 작별인사를 나눈 뒤 로딩브리지 입구에서 압둘라 장관의 환송인사를 받으며 특별기에 탑승. 김대통령은 탑승직전 부인 손여사와 함께 뒤를 돌아보면서 환송인사를 향해 손을 흔들어 다시 한번 인사.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숙소인 힐튼호텔에서 마하티르 총리의 작별예방을 받고 약 30분간 환담.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말레이시아 국빈방문소감 및 정상회의성과 등을 화제로 얘기를 나눈 뒤 마하티르 총리가 약속한대로 내년초 서울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며 작별인사를 교환. 이어 김대통령은 말레이시아왕궁으로 자파 국왕을 예방,환담한 후 사열대로 이동해 양국국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간단한 전송행사를 마치고 국왕내외와 작별.
  • 김 대통령­수행 경제인 간담 일문일답

    ◎김 대통령 “기업 경쟁력 높여 해외시장 적극 개척”/“대통령 순방으로 경협의 애로점 크게 해소/동남아 시멘트·전력분야 등 시장전망 밝아” 김영삼 대통령은 27일 저녁 숙소인 힐튼호텔에서 수행기업인들과 가진 만찬간담회에서 『아태경제협력체(APEC)의 실질적 헤택이 민간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경제계 대표들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고 『기업은 기술개발 등을 통해 경쟁력10%높이기에 앞장서고 해외시장개척에 더욱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만찬간담회에는 최종현 전경련회장,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회장을 비롯,정몽구 현대그룹회장 김석준 쌍용그룹회장 나응찬 신한은행장 허진석 동성종합건설회장 등40명이 참석했다. 김대통령과 수행경제인들과의 일문일답은 다음과 같다. ▲김대통령=(김상하 대한상의회장에게) 베트남과의 경협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김회장=이번 순방기간중에 제 3차 한·베트남 민간경협합동회의가 열려 양국간 경협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여러가지 유익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이번 회의에는이례적으로 양측 기업인 250명이 참석함으로써 한·베트남 경협증진의 기대효과가 크다는 것을 반증해주었습니다.특히 대통령의 국빈방문으로 지금까지 양측이 가지고 있던 경협상 애로점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대통령=(박운서 한국중공업사장에게) 동남아 플랜트 수출전망과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입니까. ▲박사장=동남아 경제가 높은 성장을 보임에 따라 시멘트 전력 정유공장 등이 부족해 앞으로 이 분야에서의 시장전망이 대단히 좋습니다. ▲김대통령=(문헌상 수출입은행장에게) 동남아 플랜트 수출지원을 위한 준비는 어떻습니까. ▲문행장=플랜트 수출지원 규모는 현재 1백10억달러 규모인데 앞으로 이 지역플랜트 수출전망이 밝아 내년에는 1조원을 증액해 수출입 은행 총지원자금중 플랜트분야에 30% 이상을 할당하겠습니다. ▲김대통령=(유희윤 중앙제지회장에게) 중소기업이 동남아에 진출하는데 애로사항은 무엇인지요. ▲유회장=중소기업은 사실 독자적으로 시장을 개척하는데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지사의 정보망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김대통령=(최종현 전경련회장에게) 동남아경제에서 받은 인상과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느낀 바를 솔직히 이야기해 주십시오. ▲최회장=지난번 남미순방에 이어 이번의 동남아 순방에서도 각국이 활기있게 경제를 되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귀국하면 경쟁력 10% 이상 높이기에 적극 동참해 고비용구조를 타파하고 고품질과 생산성 높이기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 오늘 한·말련 정상회담/김 대통령 콸라룸푸르 안착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27일 하오 콸라룸푸르 총리실에서 마하티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방위산업분야 협력 및 우리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 등 교역·투자확대방안과 한반도정세를 비롯한 국제현안에 관해 협의한다.〈관련기사 2·3면〉 김대통령은 이에앞서 상오 숙소인 힐튼호텔에서 수행기자단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제4차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및 동남아 3개국 순방결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콸라룸푸르 영빈관에서 마하티르 총리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하며 하오에는 힐튼호텔에서 동포다과회를 가진뒤 저녁에는 최종현 전경련회장 등 수행경제인과 만찬을 함께 하며 이들을 격려한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는 필리핀방문일정을 마치고 26일 하오 콸라룸푸르 수방 국제공항에 도착,3일간의 말레이시아 국빈방문일정에 들어갔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의회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한데 이어 숙소에서 자파 국왕내외와 마하티르 총리내외의 예방을 받고 환담한뒤저녁 왕궁에서 국왕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 3당대표 청와대회담 30일 유력

    김영삼 대통령은 오는 30일 신한국당 이홍구대표와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민주당 이기택 총재 등 여야 4당대표를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하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및 베트남·말레이시아 국빈방문 등 순방결과를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김대통령과 여야정당대표와의 회동은 어디까지나 순방성과를 설명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최근의 정국상황과 연계된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 김 대통령 APEC 순방여로­콸라룸푸르 첫날

    ◎“「페트로나스 타워」는 양국협력 상징”/두나라 속담 인용하며 경협필요성 강조 필리핀에서 열린 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마친 김영삼 대통령은 26일 세번째 방문국인 말레이시아에 도착,2박3일간의 국빈방문일정을 시작했다. ▷국빈 만찬◁ ○…김대통령은 이날 저녁 부인 손명순 여사와 함께 왕궁에서 열린 자파국왕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두 나라의 우호협력관계를 다졌다. 김대통령은 자파국왕에게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하고 백제 대향로와 칠보 보석상자를 선물했으며 자파국왕은 김대통령에게 「국가 최고 훈장」(DARJAH UTAMA SERI MAHKOTANEGARA)을 수여하고 단검과 보석함을 선물. 자파국왕은 만찬사에서 『우리는 한국민이 근면과 활력을 통해 한국을 경제산업발전의 위대한 성공사례 국가로 변모시킨데 대해 존경심을 갖고 있다』면서 『각하의 탁월한 영도 아래 대한민국이 금세기말에 세계 7대경제대국으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 김대통령은 답사에서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이제 두나라 협력의 상징이 됐다』면서 『아시안 스스로의 역량에 대한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두나라가 협력의 차원을 한단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김대통령은 이어 『말레이시아에는 「가벼우면 같이 들고 무거우면 같이 짊어 진다」는 속담이 있으며 한국에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다』면서 『두나라의 발전을 위해 서로 돕고 격려하는 새로운 협력의 전기를 가져오기 바란다』고 역설. ▷국왕내외와 환담◁ ○…만찬에 앞서 김대통령은 부인 손여사와 함께 숙소인 힐튼호텔에서 자파국왕 내외와 마하티르 총리 내외의 예방을 받고 환담. 김대통령 내외는 말레이시아 왕실에서 마련해놓은 방명록에 서명한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15분간 환담하면서 『건물들이 새롭게 들어서 말레이시아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한눈에 볼수 있었다』며 『10년후에는 놀라울 정도로 발전할 것』이라고 찬사.이에 자파국왕은 『많은 건물들을 한국건설회사가 지었다』며 『신축중인 쌍둥이타워도 한국기업이 건설을 맡고 있다』고 설명. 이어 마하티르총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김대통령은 『처음으로 방문한 말레이시아가 매우 깨끗하고 활력이 넘쳐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방문소감을 피력.마하티르 총리는 『한국 건설업체들이 건물을 많이 지은 덕분』이라며 『놀랄만큼 발전하는 한국을 도저히 따라잡을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화답. ▷콸라룸푸르 도착◁ ○…이에 앞서 김대통령내외는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국제공항을 출발한 지 3시간30분만에 말레이시아의 수방국제공항에 도착. 김대통령내외는 정경일 주말레이시아대사의 기상영접을 받은 뒤 말레이시아의 압둘라 외무장관내외의 영접을 받고 귀빈실로 이동,아방 총리실장관·오르마딘 주한국대사 등 말레이시아측 환영인사와 인사를 교환. 김대통령은 이어 귀빈환담실로 자리를 옮겨 유종하 외무장관·박재윤 통산장관·정대사가 배석한 가운데 압둘라 외무장관,아방 총리실장관,오르마딘 주한대사와 잠시 담소를 나눈 뒤 숙소인 힐튼호텔로 출발.김대통령이 말레이시아측 인사와 환담을 나누는 동안 손여사는 옆자리에서 압둘라 장관부인 등과 환담.▷공식 환영식◁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김대통령내외는 콸라룸푸르 의회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의회광장에 도착한 김대통령 내외는 자파 국왕내외 및 마하티르 총리내외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함께 사열대로 올랐으며 식장에는 양국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21발의 예포가 발사.
  • 「2기 클린턴행정부 통상정책」/페인버그 미 캘리포니아대 대학원장

    ◎“더욱 강력한 자유무역주의 추진할 것”/무역통합 가속화… 한국경제 세계화에 기여 리처드 페인버그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샌디에이고) 국제대학원장은 26일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세계경제연구원 초청강연회에서 「제2기 클린턴 행정부의 통상정책」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페인버그 박사는 93년 1월부터 3년간 백악관 안보담당 특별보좌관을 역임한 미국의 안보·경제전문가이다.다음은 강연문 요지이다. 제1기 클린턴 정부의 대외통상정책은 세계화·지역주의·쌍무주의라는 세개의 축을 기본으로 하고있다.지역주의는 미국이 주도했다기 보다 다른 나라들의 정책에 대한 임시방편적인 대응에서 출발했지만 상당히 진전됐다.세계화는 미국 기업들이 국경을 초월한 활동을 함으로써 중요성이 더해졌다.쌍무주의는 미국 입장에서 세계적·지역적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수단이며 제2 클린턴 행정부에서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미국내 여러 이익집단들의 영향력이 지대하고 냉전이후 통상대표들의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진 점에서도 이를 시사한다.제2기 클린턴 행정부의 통상정책은 아직 책임자가 임명되지는 않았지만 범미주 자유무역지대협정과 유럽과의 자유무역지대협정 등에 대한 그동안의 논의가 어떻게 추진될 것이냐가 주요 변수이다.미국은 그동안 세계통상기구들이 포괄적이고 깊이있게 통상현안들은 다루지 못한데 불만을 갖고 있었다.다자협상의 특성상 지나치게 다양한 주장과 반대로 합의사항의 효율적인 이행이 어려웠고 결국 대상을 구체화해 이것이 바로 지역주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미국은 94년 12월 미주지역 정상들과 오는 2005년까지 범미주자유무역지대 설립을 합의한뒤 여러 진전사항을 도출해냈다.관련당사국간의 장관급 회담과 11개 실무팀이 구성돼 회의를 가졌고 민간차원에서도 이를 지원하기 시작했다.지역경제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적인 지원과 세부적인 통합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선거를 통해 보호주의자들은 설땅을 잃었고 클린턴 행정부는 더욱 강력하게 자유무역주의를 추진할 것이다.내년으로 예정된 칠레대통령의 미국방문과 클린턴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방문은 미국을 주축으로 한 범미주자유무역지대의 향배를 갸름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다.클린턴 행정부는 신속처리권한(Fast Track Authority)을 연장,칠레의 NAFTA가입과 범미주자유무역지대 등 새로운 무역협정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이같은 미국의 향후 통상정책이 한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위협적인가,그렇지 않은가.경제적인 측면 이면에 정치적·안보적 합의를 담고있는 범미주자유무역지대 추진 등 지역주의는 당초 난관으로 다가왔지만 한국은 이를 새로운 기회로 발전시켰다.한국기업들은 지역주의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멕시코에 적극적으로 진출,대미 수출 전진기지를 구축했다.물론 지역주의가 자칫 지역보호주의로 변질,배타적인 블럭경제를 구축할 우려도 있다.한국경제에 미칠 긍정적 영향으로는 이같은 지역주의가 세계화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제2 클린턴 행정부의 세계통상전략은 앞서의 세개의 축을 중심으로 동시에 추진될 것이며 자유무역주의는 제2의 도약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자유무역지대는 더이상한국에 위협이 될 수 없다.또 이같은 지역적인 협정체결은 세계무역의 통합을 앞당기는데 일조할 것으로 믿는다.
  • “「공비」 사과하면 대북지원 재개”/김 대통령 마닐라 도착

    ◎오늘 한·비 한·호 정상회담 2박3일간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마친 김영삼 대통령은 22일 상오 전용기편으로 하노이를 출발,하오 두번째 방문국인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했다.〈관련기사 3·4면〉 김대통령은 마닐라 도착후 숙소인 웨스틴 필리핀 플라자호텔에서 우리 교민 300여명을 초청,리셉션을 베푼 자리에서 『지금이라도 북한이 무장공비침투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면 경수로건설과 대북경제협력지원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어 『필리핀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서 아태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내년초에는 「재외동포재단」이 발족하여 동포을 위한 각종 교류 및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재외동포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재외동포정책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재외동포의 민족문화교육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내년에 두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23일 라모스 필리핀대통령,하워드 호주총리와 개별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 24일에는 미국·일본·중국 등 한반도주변 주요국가와 연쇄정상회담을 갖고 대북공조를 비롯한 한반도문제를 논의하며 25일에는 수비크에서 열리는 제4차 APED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 김 대통령 APEC 순방여로­하노이∼마닐라

    ◎“동포들 노력으로 세계중심국 도약”/한인회장 등 3백여명 리셉션초청 격려/중무장 보안요원 배치… 마닐라 경계삼엄 김영삼 대통령은 3일간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마치고 22일 하오 하노이를 떠나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했다. ▷마닐라 도착◁ ○…김대통령내외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상오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을 떠나 하오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국제공항에 안착. 김대통령은 출영나온 이장춘 주필리핀대사와 로사리오 필리핀의전장의 기상영접을 받고 환영나온 인사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김대통령 내외는 로사리오 의전장의 안내를 받으며 필리핀 환영인사와 인사를 나눈 데 이어 김봉일 한인회장 내외를 비롯한 우리측 환영인사와 악수를 나누며 반갑게 인사. 김대통령 내외는 환영행사가 끝난 뒤 곧바로 승용차편으로 숙소인 웨스틴 필리핀 플라자호텔로 출발. ○“안보리진출 등 성과” ▷교민리셉션◁ ○…김대통령 내외는 이날 저녁 필리핀거주 동포를 웨스틴 필리핀 플라자호텔로 초청해 리셉션을 갖고 격려. 45분간진행된 리셉션에는 김한인회장 등 동포 300여명과 유종하 외무장관·박재윤 통산장관·이석채 청와대경제수석·반기문 외교안보수석·이주필리핀대사 등 공식수행원 12명 전원이 참석. 김대통령은 『유엔의 안전보장이사회와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 진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등 우리나라가 명실공히 세계의 정치·안보·경제문제해결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면서 『이 모든 것이 동포의 피땀어린 노력의 대가』라고 치하. ▷하노이 환송식◁ ○…김대통령 내외는 베트남을 떠나기에 앞서 이날 상오 주석궁에서 열린 공식환송식에 참석해 도 무오이 당서기장과 작별인사. 양국 정상은 주석궁 대접견실에서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며 양국관계를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거듭 다짐. ○방문기념앨범 증정 도 무오이 서기장은 김대통령에게 베트남방문 기념앨범을 증정한 뒤 양국 참석자에게 양국의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를 제의.이어 김대통령은 도 무오이 서기장을 비롯한 베트남측 인사의 환송을 받으며 승용차편으로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으로 출발. 공항에 도착한 김대통령 내외는 김봉규 주베트남대사 등 대사관 관계자들과 교민,베트남정부 관계자와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특별기에 탑승. ▷아태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 개막◁ ○…이날 상오 마닐라 필리핀국제회의센터(PICC)에서 18개 회원국 외무·통상장관 등을 비롯해 40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필리핀 라모스대통령은 이날 개회식에서 윌리엄 워즈워스의 시구를 인용하며 「새로운 세계의 창조를 위한 작업」이란 기조연설을 통해 마닐라 APEC 각료회의의 중요성을 역설. 이날 개막식이 개최된 PICC는 마닐라만의 매립지역인 컬처럴 센터단지내에 있는 건물로 76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 연차총회장으로 건립된 곳. 한편 필리핀 경찰당국은 APEC정상회담의 무역자유화계획에 저항하기 위해 마닐라에 집결한 세계 각국 좌익단체의 시위와 테러가능성에 대비해 2천여명의 보안요원을 추가투입하는 한편 시내 요소요소에 기관총등으로 중무장한 보안요원을 집중배치.
  • “북은 베트남 개방·개혁 배워야”/김 대통령,교포 간담

    ◎「실질도움줄 나라는 한국」 자각을 베트남을 국빈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21일 『북한은 하루속히 개방과 협력이라는 세계 조류를 인식해야 하며 베트남의 개방과 개혁을 통한 국가발전 전략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관련기사 3·4면〉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숙소인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가진 교포간담회에서 『북한은 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며 『우리의 평화통일 노력에 호응하는 것만이 북한의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베트남 지도자들과 21세기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 위해 두 나라의 우호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한국전용공단 설립,메콩강유역 개발,베트남 과학기술센터 건립 등은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를 구축하는 굳건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낮 대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민간경협위 오찬연설에서 『한국은 베트남의 미래를 위해 우리의 소중한 산업화 경험을 나눠 갖겠다』며『베트남이 필요로 한다면 우리나라의 각계 전문가들을 보내 개발전략에 자문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우리는 이제 아시아를 비롯,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응분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면서 『한국은 베트남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회간접자본 건설과 중화학공업 육성에 흔쾌히 참여하고 철강·정유·전력·정보통신 분야에서 좋은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 대통령 APEC 순방여로­하노이 이틀째

    ◎“베트남 중화학공업 육성 적극 도울것”/교민초청 “경제발전 최일선 자부심” 당부/국회의장 “개발경험·기술 등 전수 기대” 김영삼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방문 이틀째인 21일 한·베트남 민간경협위에서 연설한데 이어 오리온 하넬공장 시찰과 교민리셉션 참석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민간경협위 연설◁ ○…김대통령은 21일 낮 숙소인 하노이 대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베트남 민간경협위원회에 참석,「미래를 향한 우정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연설. 김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도이모이(개혁)정책 시행초기에 다른 외국기업이 베트남진출을 주저할 때 한국기업은 누구보다 먼저 이곳을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은 베트남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회간접자본건설과 중화학공업육성에 흔쾌히 참여하겠다』고 약속. 오찬연설에는 베트남측에서 판 반 카이 제1부총리와 츠 산업장관을 비롯,동 녹봉 한·베트남 민간경협위원장 등 경제인 100여명이 참석했고 우리측에서는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최종현 전경련회장 등 수행기업인 55명 전원과 공식수행원이 참석. ▷오리온 하넬공장 방문◁ ○…김대통령은 이어 TV브라운관을 생산하고 있는 오리온 하넬사를 방문,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영접을 받으며 회사현황등을 청취한 뒤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베트남 근로자를 격려. 김대통령은 『베트남 근로자와 한국의 기업인이 한마음으로 일체가 되어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 선진국시장에 수출하는 것은 한·베트남간의 협력관계를 한차원 끌어올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노고를 위로. ▷교민 리셉션◁ ○…김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는 이날 하오 숙소인 하노이 대우호텔 1층 그랜드볼룸으로 한인교포를 초청,리셉션을 가졌다. 리셉션에는 유종하 외무·박재윤 통산장관과 이석채 청와대경제수석·반기문 외교안보수석 등 공식수행원 전원과 허방빈 주호치민총영사내외·김경원 한인회장내외를 비롯한 교포 200여명이 참석. 참석교포는 『한글학교 교사로 활동하는 학부모의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다』며 유자격교사 1∼2명을 파견해줄 것을 건의했고 김대통령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요원의 파견을 검토중』이라고 답변. 김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교포 여러분은 우리 경제발전의 최일선에 있다는 자부심을 지켜주기 바란다』며 『여러분이 이 나라 국민과 진정한 친구가 되는 게 자신은 물론 조국을 위하는 일임을 유념해달라』고 당부. ▷국회의장·총리면담◁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상오 주석궁 대접견실에서 농 둑 만 베트남국회의장과 만나 30분간 환담을 나누며 양국간의 우의와 협력증진을 다짐.김대통령은 『어제 도 무오이 서기장과의 정상회담내용은 대단히 훌륭했으며 앞으로 실무차원에서 양국 협력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다짐하고 『특히 아태경제협력체(APEC) 등 주요국제기구에 대한 베트남의 참여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약속. 농 둑 만 의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무역과 투자뿐 아니라 문화·과학기술·교육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협력할 여지가 많다』면서 『베트남은 한국으로부터 투자유치뿐 아니라 개발경험과 과학기술 등 많은 것을 배우려 한다』고 기대감을 표시. 이어 김대통령은 같은 장소에서 보 반 키엣 총리를 접견하고 환담. 김대통령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도 만났고 서울에 왔을 때도 만났는데 다시 만나게 되니 오랜 친구를 본 것 같다』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고 키엣 총리도 『김대통령께서 베트남을 방문하신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응답. ▷조깅◁ ○…김대통령은 이날 새벽 6시 하노이 국립경기장에서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약 4㎞를 조깅. 김대통령은 김광석 경호실장 등과 함께 국립경기장에 도착,기다리고 있던 경기장 관리소장(여성)으로부터 경기장방문 기념화환을 받고 반갑게 악수.이날 조깅에는 고창순 주치의를 비롯,정윤철 의무실장·김기수 수행실장·박영환 공보비서관 등이 함께 뛰었다. ▷현지 언론보도◁ ○…김대통령의 방문을 「역사적 방문」으로 환영하고 많은 지면을 할애,연일 자세히 보도. 베트남 공산당기관지인 「난 단」(인민일보)과 군기관지 「인민군보」,하노이시 기관지 「하노이 모이」 등 관영언론은 물론 영자 일간지인 「베트남 뉴스」와 현지어유력지인 「라오 동」(노동) 등도 21일 1면 머리기사로 김대통령 방문소식을 다루었다. 또 베트남 국영TV도 20일 저녁 7시뉴스와 10시뉴스시간에 톱뉴스로 김대통령의 방문 첫날의 주요행사 및 동정을 취급.
  • 한·베트남 정상회담­순방 이모저모

    ◎“4자회담·남북대화 조속성사 기대”/“한국기업에 세제·토지지원 필요”­김 대통령/“양국관계 동남·동북아 협력 상징”­무오이 서기장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선 김영삼 대통령은 20일 하오5시(한국시간) 첫 방문국인 베트남에 도착,하노이 주석궁광장의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3일간의 베트남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정상회담◁ ○…공식 환영식을 마친 김대통령과 도 무오이 서기장은 주석궁 회담장으로 자리를 옮겨 1시간30분동안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방안을 진지하게 논의. 도 무오이 서기장은 『베트남은 한국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며 『그간 한국의 경제협력에 거듭 감사한다』고 말했다고 반기문 청와대외교안보수석이 전언. 도 무오이 서기장은 특히 『한국이 돕고 있는 자동차 도로 조선 철강 등의 분야는 베트남의 발전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고 『베트남과 한국의 협력은 동남아와 동북아간 협력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 베트남측은이날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경제협력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까지 거론하면서 지원을 요청해 눈길. 도 무오이 서기장은 『한국은 통신산업이 발전했으니 이 분야에서 투자를 바란다』면서 산업인력 진출확대,발전소 등 건설업 협력 등을 희망. 김대통령은 『한국기업의 베트남 진출확대를 위해서는 세제·토지지원과 전용공단설치 등 투자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도 무오이 서기장은 『한국기업의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즉석에서 약속. 이어 김대통령은 『본인의 베트남 방문에 55명의 우수한 기업인이 따라왔으므로 앞으로 한·베트남 경협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 도 무오이 서기장은 『한·베트남 양국간 무역 불균형이 심하니 시정노력을 해달라』면서 『베트남의 아·태경제협력체(APEC)와 세계무역기구(WTO)가입을 지지하겠다』고 답변. 경제협력 분야에서 양국 정상간의 회담 분위기가 워낙 화기애애했던 탓인지 정치·군사분야 협력에도 손쉽게 의견이 일치. 도 무오이 서기장은 『최근 한반도에서 부정적이고 유감스러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북한 잠수함 침투사건에 유감을 표시한 뒤 『4자회담 또는 남북한 양자 정상회담의 조속한 성사를 바란다』고 언급. 도 무오이 서기장은 양국간 군수분야 협력의사까지 밝히고 『베트남 공산당과 한국 신한국당의 협력도 강화하자』고 제안. ○…이어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주석궁에서 도 무오이 서기장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 2시간30분동안 계속된 행사에서 김대통령은 만찬 답사를 통해 『베트남은 개발 열풍에 출렁이는 「어머니의 강」 메콩강 유역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이룬 개발의 경험을 「메콩강의 기적」을 이루고자 하는 베트남과 공유할 것』이라고 다짐.
  • 베트남/“한국기업 투자환경 개선”/양국 정상회담

    ◎전용공단 건설도 적극협조/김 대통령,어제 아태3국 순방 출국 베트남을 국빈 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20일 하오(이하 한국시간) 도 무오이 공산당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두나라간의 실질협력 증진방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관련기사 3·4면〉 두 정상은 양국간 고위인사교류가 확대되고 교역·투자 등 실질협력이 증진되고 있는데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고 앞으로 정치,경제,군사 및 군수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양국관계를 균형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회담에서 김대통령은 한국기업들과 베트남간에 협의가 진행중인 자동차,시멘트,발전소,제철소,정유공장 건설사업 등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호의적인 고려를 요청했으며,도 무오이 서기장은 이를 위한 투자환경 개선 및 한국전용공단 건설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반기문 청와대외교안보수석이 전했다. 도 무오이 서기장은 양국간 경제협력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외환은행과 한일은행의 하노이지점 개설을 허용할 것이라면서 특히 베트남 통신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발전소 건설등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건설업체의 입찰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북한의 잠수함침투사건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무력도발임을 지적하고 북한당국이 사과와 재발방지를 보장하지 않는한 대북경협은 당분간 보류할 방침임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도 무오이 서기장은 『최근 한반도에서 부정적이고 유감스러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4자회담과 남북한 대화가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안정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이에 부합되는 모든 조치를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도 무오이서기장은 제2차 경제개발협력기금(EDCF) 사업중 바리아 열병합발전소건설사업과 네안성 현대식 직업훈련소 건축사업에 대한 한국의 지원을 희망했으며 이에 대해 김대통령은 베트남측이 구체적인 자료를 제출하는대로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양국정상은 이밖에 문화·학술분야의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정부차원의 공동위원회 구성등을 검토,추후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한·베트남 원자력협력협정과 증권거래소 설립약정서 서명식에 임석한 뒤 국가주석궁에서 열린 도 무오이서기장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에 도착한 뒤 주석궁에서 거행된 공식환영식 참석을 시작으로 3일간의 베트남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 강 주석,인 국빈 방문/28∼30일 연쇄회담

    【뉴델리 로이터 연합】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인도를 국빈방문한다고 인도 외무부가 19일 발표했다.
  • 김 대통령 오늘 출국/APEC 정상회의 참석·베트남­말련 방문

    김영삼 대통령은 오는 25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과 베트남·말레이시아 국빈순방을 위해 20일 상오 특별기편으로 출국한다.〈관련기사 2면〉 김대통령은 부인 손명순 여사와 함께 이날 하오 하노이에 도착,도 무오이 베트남공산당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경제협력강화방안과 한반도정세를 비롯한 국제정세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김대통령은 22일부터 5일간 필리핀을 방문,25일 수비크에서 18개 회원국 정상 및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4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APEC를 통한 무역·투자자유화 및 경제기술협력 강화방안과 역내 경제활성화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김대통령은 26일부터 3일간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마하티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관계증진 방안을 논의한뒤 28일 귀국한다.
  • 중­러 “국경수비군 축소”/양국외무 발표

    ◎“평화의 지대로”… 내년4월 정상회담도 【북경 AP 로이터 연합】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간 관계개선에 걸림돌이 되어온 국경군사력 축소문제에 돌파구를 여는데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은 북경을 방문중인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국경문제해결에 『주요돌파구』가 열렸다고 밝히고 『우리는 양국 국경을 평화와 안정,협력과 번영의 지대로 만들자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리마코프 장관도 『국경배치군사력 축소합의는 매우 의미가 깊은 것』이라면서 『이같은 합의를 향한 주요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양국 외무장관은 내년 4월 강택민 국가주석이 러시아를 국빈방문,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데 합의했다고 밝히고 이 자리에서 국경배치군사력을 줄이는 문제에 관한 협약체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강·옐친회담에 앞서올 연말 이전 양국 총리회담도 있을 것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 김 대통령의 APEC정상회의 주요 일정

    ◎24일 미·일·중 정상과 연쇄회담/「대북 유화론」 쐐기… 호 등 4국정상과도 대좌 오는 11월 24일은 우리 외교사에 「기억할만한 날」로 남을 것 같다.김영삼 대통령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하룻동안 미국 일본 중국 등 한반도 주변 3국과 연쇄정상회담을 갖는다. 미·일·중 3대 강국과 한국이 한날 개별회담을 잇달아 여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회담주제도 「한반도문제」로 모아진다.북한으로서는 「가장 두려운 날」이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 정부는 북한에 대해 「매」를 높이 치켜들었다.명백한 시인·사과,재발방지 약속이 있기 전까지는 어떤 「시혜」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정·관계 일각에서 『북한을 너무 구석으로 몰면 제네바 핵합의 파기 등 극단 반발의 우려가 있다』며 「대북 유화론」을 주장하는게 사실이다.일본 정치권에서도 그런 견해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24일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대북 유화론」에 쐐기를 박을 방침이다. 북한의 행태에 대해서는 한국이 가장 잘알고 있다.느슨하게 다루면 다룰수록 생떼를 쓰면서 국면을 어렵게 끌고 간다.전 세계 주요국들이 북한을 향해 「준엄한 목소리」를 같이 낼때 뜨끔하게 받아들일 것이다.또 그것이 북한을 변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김대통령은 미·일 정상들에게 설명하리라 예상된다. 북한을 변화시키는 데는 중국의 역할도 중요하다.중국이야말로 현재의 북한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나라다.중국이 북한에 『잠수함사건을 사과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전한다면 지금의 한반도 상황은 전면적으로 바뀔수 있다. 김대통령은 20일부터 시작되는 동남아 순방 일정을 통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베트남·말레이시아 국빈방문,필리핀·호주 정상과의 회담 등 다른 주요 일정도 계획하고 있다. 베트남은 레 둑 안 국가주석이 와병중이긴 하지만 도 무오이 공산당서기장이 권력서열 1위로서 실질적 국가운영 책임자다.베트남측은 김대통령과 무오이 서기장의 회담을 「정상회담」으로 간주한다는 뜻을 우리측에 보내왔다.
  • 김 대통령 APEC 참석·3국 순방

    ◎경제인 69명 동행 “사상최대” 청와대는 14일 김영삼 대통령의 필리핀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과 베트남·말레이시아 국빈방문의 공식수행원과 동행경제인들을 확정,발표했다. 김대통령의 순방에는 69명의 경제인이 동행키로 했으며 이는 역대 우리 정상외교 사상 최대 인원이다.나라별로는 베트남 55명,말레이시아 41명,APEC회의가 열리는 필리핀에 38명의 경제인이 동행한다.이번 순방을 계기로 우리 기업은 자동차·철강 등에서 30억달러 규모의 현지진출사업을 추진하는등 「세일즈 정상외교」에 적극 동참한다. 다음은 수행원 및 동행경제인 명단. ◇공식수행원=유종하 외무장관(APEC·말레이시아) 김봉규 주베트남대사내외(베트남) 이장춘 주필리핀대사내외(APEC) 정경일 주말레이시아대사내외(말레이시아) 윤용남 합참의장(베트남·말레이시아) 조원일 외무부외교정책실장(APEC) 박재윤 통산부장관 박범진총재비서실장 이석채 경제수석 김광석 경호실장 반기문 외교안보수석 윤여준 공보수석 이해순 의전수석 정기옥 외무부의전장 김하중외무부아·태국장(이상 3개국 공통) ◇동행경제인=김상하 대한상의회장 최종현 전경련회장 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 정몽구 현대그룹회장 강진구 삼성전자회장 구본무 LG그룹회장 김우중 대우그룹회장 김석준 쌍용그룹회장 이웅렬 코오롱그룹회장 이준용 대림그룹회장 장치혁 고합그룹회장 박건배 해태그룹회장 김희철 벽산그룹회장 박수환 LG상사사장 장영수 대우건설회장 조양호 한진그룹부회장 정몽원 한라그룹부회장 최종인 두산상사사장 김병진 대림엔지니어링회장 이명환 동양폴리에스터사장 유종렬 효성중공업사장 이희정 진로건설부회장 김세중 극동건설그룹부회장 최동훈 삼양종합금융부회장 이순국 신호그룹회장 신세 길삼성 물산사장 박세용 현대종합상사사장 이수영 동양화학회장 박운서 한국중공업사장 송재부 한화기계사장 홍관의 동부건설사장 채오병 동양글로벌사장 김종진 POSCO사장 홍영철 고려제강사장 조남욱 삼부토건회장 허진석 동성종합건설회장 박영주 이건산업회장 정창훈 내외반도체사장 한재형 대동공업사장 허영섭 녹십자회장 조희욱 한국아사히기계사장 이충곤 삼립산업사장 이건수 동아일렉콤회장 홍성범 세원텔레콤사장 신익철 서농사장 정규봉 불이산업사장 유희윤 중앙제지회장 김진왕 대덕공업사장 윤유중 대한전기기계사장 안병국 삼덕종합식품사장 김문규 세림이동통신사장 김시형 산업은행총재 문헌상 수출입은행장 장명선 외환은행장 김광현 장기신용은행장 나응찬 신한은행장 이관우 한일은행장 홍인기 증권거래소이사장 김은상 KOTRA사장 이종훈 한국전력사장 김대영 해외건설협회장 이윤종 임협중앙회장 박종식 수협중앙회장 김한규 대한물류사장 유영철 동아그룹부회장 서상록 삼미그룹부회장 김태준 수출보험공사사장 곽정환 대동주택회장 최용권 삼환기업회장 ◇APEC비즈니스포럼(ABF)참석 경제인=현재현 동양그룹회장 배순훈 대우전자회장 이민화 메디슨회장 김기환 KOTRA이사장 김영귀 기아자동차사장 구자홍 LG전자사장 조동현 두양상선사장 이병석 사료협회장
  • 김 대통령 새달 비 APEC 참석

    ◎20∼28일/베트남·말련 등 3국 순방 김영삼 대통령은 부인 손명순 여사와 함께 11월20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을 국빈자격으로 방문하는데 이어 22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을 방문,제4차 아·태경제협력체(APEC: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에 참석한뒤 26일에서 28일까지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한다고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이 29일 발표했다.〈관련기사 2·3면〉 지난 75년 베트남 통일이후 우리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을 방문하는 김대통령은 레 둑 안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간 협력증진방안을 논의한다.김대통령은 또 도 무오이 공산당서기장과 보 반 키에트 총리와도 만나 양국간 상호관심사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김대통령은 11월22일부터 5일간 필리핀을 방문,11월25일 수비크에서 18개 회원국 정상 및 대표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는 제4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이번 회의에서 APEC는 「마닐라행동계획」(MAPA)을 채택하고 내년도부터 본격화될 무역·투자자유화를 위한 틀을 구체화한다. 김대통령은 APEC 참석을 계기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클린턴 미국대통령,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강택민 중국국가주석 등 주요 국가 정상들과 연쇄개별정상회담을 갖고 상호 협력증진과 대북공조 등 최근 한반도정세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11월26일부터 3일간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마하티르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 통상 등 양국간 실질협력관계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김대통령의 이번 순방에는 현재현 동양그룹회장,배순훈 대우전자회장,이민화 메디슨전자사장 등 APEC참석 인사를 포함,40여명의 경제계인사들이 수행할 예정이다.〈이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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